피자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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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국의 레진코믹스 첫 연재작이자 첫 성인물.
2. 상세
네이버 웹툰에서 스펙트럼 분석기를 끝내고 2013년 10월 24일부터 연재한 작품이다.
원래는 2013년 8월에 네이버 도전만화에서 연재하던 개그물이였으나 레진코믹스에서 정식 연재되면서 성인물이 되었다. 성인물이지만 야한 장면은 안 나오고 음담패설만 줄창 나오는 게 단순한 성인 만화보다는 미국식 성인 만화에 가깝다.
참고로 24화에 들어서 그림 퀄리티가 묘하게 변하고 분량도 줄어들었는데 작가의 말로는 레진코믹스와 계약했을 당시 대충 그려도 좋으니 연재해달라는 제의를 받아서 어차피 큰 기업도 아니니 용돈벌이로 생각하고 연재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후 레진코믹스가 성장하면서 독자가 많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는 것. 거기다 레진코믹스가 큰 기업이 아니더라도 연재를 소홀히 한 건 비판받을 점이다. 물론 '''애초에 계약 조건이 그러했다면''' 그다지 욕먹을 일도 아니긴 하다. 토가시 요시히로가 독자한테나 욕먹지 점프 측에선 찍소리도 못하는 것처럼, 계약 조건이란 중요한 것이다. 작가가 2018년에 트위치로 방송하면서 이 점에 대해 독자들에게 사과했다.
2016년 4월 28일에 완결되었다. 이후 작가는 2016년 11월 6일에 나나의 영상이라는 성인 만화를 연재했다.
3. 스토리
해외로 간 여자친구와 영상통화로 대화하며 장거리 연애를 하는 남자의 이야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남자 주인공의 주변 인물의 연애 이야기도 같이 나오는 군상극 형식을 취하고 있다. 40화에 들어서는 남주와 여주의 연애에 갈등이 심화되고 주변 인물의 연애사도 드러나면서 점점 스토리가 진지해진다. 남주와 여주의 관계가 안정되고 난 이후에는 주변 인물의 연애사가 더 부각된 편.그의 여자 친구는 모니터 속에 있습니다. 해외에 나가 있어서 영상 통화로 만나야 할 뿐이고 귀국은 6년 후라는 것만 빼면 아무런 문제가 없죠. 하지만 불교에서 하는 이야기로는 숲속에서 나무가 쓰러졌을 때 그 나무가 쓰러진 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했다면 그 소리가 난 것인가, 나지 않은 것인가?라는 화두가 있는 것 같은데, '''만나지 못하는 여자친구는 2D 여자친구와 다르긴 한 겁니까?'''
- 소개
다만 그때 그때의 심리묘사에 치중하는 지라 종종 전체적인 설정이 꼬이는 게 흠. 연애하면서 성격이 바뀌는 걸로 볼 수도 있겠지만. 초반부와 캐릭터의 갭이 미묘하게 있다.
웬만한 성적인 요소들은 다 나오지만 헐벗는 장면은 자주 나와도 하는 장면은 전혀 안 나오고 언급만 하거나 은유적으로 나온다. 즉, 이 만화는 에로보다는 섹드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약 빤 듯 정신나간 섹드립 때문에 '''하리랑 에그타르트 성인 버전'''으로 보일 정도지만 때때로 스펙트럼 분석기 같이 극적인 연출을 보이기도 한다.
4. 등장인물
등장인물들은 작가의 지인들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제목인 피자와 꽃에서 피자는 차고와 친구들, 꽃은 강단을 의미한다. 49화는 TS 특별편이라 '커피와 왕자님'으로 바뀌었다. 등장인물이 하나같이 성욕이 많고 마이페이스인 게 특징.[1]
4.1. 주인공
4.2. 친구
-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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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고의 친구1. 강단이 본 첫 인상은 '모델 뺨치게 잘생긴 사람'. 작중에서 묘사되길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잘생긴 편에 속하지만 여자친구는 없다. 자기 좋다는 여자는 많은데, 자기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다고 한다. 7화에서는 게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사실은 장난. 33화에서 자신은 운명적인 만남을 원한다고 했으며 때문에[2] 먼저 좋아했던 여자도 첫사랑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강단은 무성애자라고 의심했다.[3] 여러 여자를 만나봤지만 예쁜 여자를 보면 예쁘다고 느껴도 사랑하지 않고 여자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도 싫어하는 등 연애 자체에 관심이 없지만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모태솔로인 척 연기한다. 차고에게 고민상담을 했을 때는 차고가 실은 사랑을 받아도 사랑을 줄 수 없는 게 힘들지 않냐는 말에 흔들린 것을 보면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는 부담감 때문에 삐뚤어진 듯, 현재는 근영이라는 무용수와 사귀는 중. 하지만 64화에서 문란한 연애를 하던 박차야와 만나 자신이 사랑을 줄 수 없어도 부담되지 않은 연애를 할 수 있을 거라 여겨 박차야에게 고백해 사귀어 양다리를 걸친다.[4] 워낙 여러 여자와 관계를 맺다 보니 69화에서는 차야와 함께 섹스마스터 2로 소개되었다. 다만 박차야한테는 작은 고추, 혹은 토끼라고 까인다.
130화에서는 말 실수해서 차야와 헤어졌다가 술김에 차야한테 도발해서 다시 만났다. 최종화에서는 기어코 차야를 임신시켰다.
차고와는 중학교 때 친구가 되었지만 하웅과 안조은과는 달리 계기가 나오지 않았다. 일단 본인은 차고가 자신처럼 여자를 사귀지 않길래 자신과 동류인 줄 알아서 친근감을 가졌다고 한다.
은근 하웅만큼 캐릭터성이 자주 변한다. 무성애자라 성욕이 없고 여자에게 미련을 가지지 않아서 매사에 달관한 태도를 보이는 여유있는 모습과는 달리 우울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로 묘사되었으나 85화에서 하웅이 근영과 소개팅을 하게 되면서 묘하게 미련을 가지거나, 99화에선 샤워실에서 알몸으로 싸우는 여친들을 말릴 때 실은 좋지 않냐는 질문에 멋쩍은 웃음을 짓는 등(...). 박차야한테 작다고 까였을 때는 몰래 울기까지 한다. 박차야한테 까인 뒤로는 차고의 대물에 열등감을 갖는 등 캐릭터가 역변했다.
박차고의 친구1. 강단이 본 첫 인상은 '모델 뺨치게 잘생긴 사람'. 작중에서 묘사되길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잘생긴 편에 속하지만 여자친구는 없다. 자기 좋다는 여자는 많은데, 자기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다고 한다. 7화에서는 게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사실은 장난. 33화에서 자신은 운명적인 만남을 원한다고 했으며 때문에[2] 먼저 좋아했던 여자도 첫사랑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강단은 무성애자라고 의심했다.[3] 여러 여자를 만나봤지만 예쁜 여자를 보면 예쁘다고 느껴도 사랑하지 않고 여자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도 싫어하는 등 연애 자체에 관심이 없지만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모태솔로인 척 연기한다. 차고에게 고민상담을 했을 때는 차고가 실은 사랑을 받아도 사랑을 줄 수 없는 게 힘들지 않냐는 말에 흔들린 것을 보면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는 부담감 때문에 삐뚤어진 듯, 현재는 근영이라는 무용수와 사귀는 중. 하지만 64화에서 문란한 연애를 하던 박차야와 만나 자신이 사랑을 줄 수 없어도 부담되지 않은 연애를 할 수 있을 거라 여겨 박차야에게 고백해 사귀어 양다리를 걸친다.[4] 워낙 여러 여자와 관계를 맺다 보니 69화에서는 차야와 함께 섹스마스터 2로 소개되었다. 다만 박차야한테는 작은 고추, 혹은 토끼라고 까인다.
130화에서는 말 실수해서 차야와 헤어졌다가 술김에 차야한테 도발해서 다시 만났다. 최종화에서는 기어코 차야를 임신시켰다.
차고와는 중학교 때 친구가 되었지만 하웅과 안조은과는 달리 계기가 나오지 않았다. 일단 본인은 차고가 자신처럼 여자를 사귀지 않길래 자신과 동류인 줄 알아서 친근감을 가졌다고 한다.
은근 하웅만큼 캐릭터성이 자주 변한다. 무성애자라 성욕이 없고 여자에게 미련을 가지지 않아서 매사에 달관한 태도를 보이는 여유있는 모습과는 달리 우울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로 묘사되었으나 85화에서 하웅이 근영과 소개팅을 하게 되면서 묘하게 미련을 가지거나, 99화에선 샤워실에서 알몸으로 싸우는 여친들을 말릴 때 실은 좋지 않냐는 질문에 멋쩍은 웃음을 짓는 등(...). 박차야한테 작다고 까였을 때는 몰래 울기까지 한다. 박차야한테 까인 뒤로는 차고의 대물에 열등감을 갖는 등 캐릭터가 역변했다.
- 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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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고의 친구2. 강단이 본 첫 인상은 '곰[5] 같이 푸근해 보이는 사람'. 여러 번 여자와 만남을 가져봤지만 전부 차여서 모태솔로. 32화에서 밝혀지길 사실 그를 좋아하는 여자는 많은데 여자 취향이 까다롭다. 얼굴이 예뻐도 내향성 발톱이라는 이유로 찼을 정도. 다만 46화에서 은근 캐릭터성이 변했는데 눈치없는 금사빠 캐릭터가 되었다. 48화에서는 좋아하는 알바생한테 까이고 진탕 술에 취해 당구장에서 만난 빨간 머리 누님에게 들러붙었다가 얼떨결에 속옷 차림으로 한 침대에서 자게 된다.[6] 이후 그녀가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사귀자고 하여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덧붙여 야한 상상만으로 사정하는 조루가 되었다. 그 뒤로도 점점 비호감 캐릭터가 되는 중. 중반부에 근영과 사귀었을 때는 초반부의 눈 높은 캐릭터로 돌아왔다. 113화에서는 결국 근영에게 차이고 다시 빨간 머리 누님과 만나 조언을 듣고 근영과 관계를 정리한다. 이로 인해 차고를 비롯한 친구들 중에서 혼자만 솔로.
강차고와는 초등학교 때 일주일에 3번 별사탕을 공급한다는 계약을 맺고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부모님이 부산에서 동래파전 집을 운영하고 있다. 아들 때문에 고생이 많은 듯.
박차고의 친구2. 강단이 본 첫 인상은 '곰[5] 같이 푸근해 보이는 사람'. 여러 번 여자와 만남을 가져봤지만 전부 차여서 모태솔로. 32화에서 밝혀지길 사실 그를 좋아하는 여자는 많은데 여자 취향이 까다롭다. 얼굴이 예뻐도 내향성 발톱이라는 이유로 찼을 정도. 다만 46화에서 은근 캐릭터성이 변했는데 눈치없는 금사빠 캐릭터가 되었다. 48화에서는 좋아하는 알바생한테 까이고 진탕 술에 취해 당구장에서 만난 빨간 머리 누님에게 들러붙었다가 얼떨결에 속옷 차림으로 한 침대에서 자게 된다.[6] 이후 그녀가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사귀자고 하여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덧붙여 야한 상상만으로 사정하는 조루가 되었다. 그 뒤로도 점점 비호감 캐릭터가 되는 중. 중반부에 근영과 사귀었을 때는 초반부의 눈 높은 캐릭터로 돌아왔다. 113화에서는 결국 근영에게 차이고 다시 빨간 머리 누님과 만나 조언을 듣고 근영과 관계를 정리한다. 이로 인해 차고를 비롯한 친구들 중에서 혼자만 솔로.
강차고와는 초등학교 때 일주일에 3번 별사탕을 공급한다는 계약을 맺고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부모님이 부산에서 동래파전 집을 운영하고 있다. 아들 때문에 고생이 많은 듯.
- 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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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고의 친구3. 강단이 본 첫 인상은 '음...'(...). 작중에서 묘사되길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못생긴 편에 속하는 듯. 약간 허세가 있는 오타쿠.[7] 그리고 결정적으로 탈모다. 차고의 친구들 중에서 가장 섹드립을 많이 치며 그만큼 많이 까이는 개그 캐릭터. 참고로 생일은 8월 25일.
박차고와는 중학생 시절에 일러스트 공모전을 준비하던 때에 만났다. 차고가 자신이 영감을 떠오르게 돕겠다고 영감 한 명 정도는 떠오르는 초전도 공중부양기를 만들어주었는데 그걸 팔았더니 중학생 공모전보다 많은 돈을 벌었던 덕분에 차고랑 친구가 되었다고(...). 작중에서 안습한 취급을 받고 있지만 사실 그는 '타조위의 수리'를 비롯한 여러 웹툰을 연재하는 인기 만화가다. 가슴에 사인해달라는 여성 팬도 있을 정도.[8] 오너캐는 타조. 참고로 스트레스를 저금통에 동전을 넣는 것으로 푸는 습관이 있다.[9]
박차고의 친구3. 강단이 본 첫 인상은 '음...'(...). 작중에서 묘사되길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못생긴 편에 속하는 듯. 약간 허세가 있는 오타쿠.[7] 그리고 결정적으로 탈모다. 차고의 친구들 중에서 가장 섹드립을 많이 치며 그만큼 많이 까이는 개그 캐릭터. 참고로 생일은 8월 25일.
박차고와는 중학생 시절에 일러스트 공모전을 준비하던 때에 만났다. 차고가 자신이 영감을 떠오르게 돕겠다고 영감 한 명 정도는 떠오르는 초전도 공중부양기를 만들어주었는데 그걸 팔았더니 중학생 공모전보다 많은 돈을 벌었던 덕분에 차고랑 친구가 되었다고(...). 작중에서 안습한 취급을 받고 있지만 사실 그는 '타조위의 수리'를 비롯한 여러 웹툰을 연재하는 인기 만화가다. 가슴에 사인해달라는 여성 팬도 있을 정도.[8] 오너캐는 타조. 참고로 스트레스를 저금통에 동전을 넣는 것으로 푸는 습관이 있다.[9]
- 쥬디타
강단의 해외 친구1. 이탈리아인. 남자 취향이 독특한지 안조은 닮은 남자친구를 잘생겨서 좋아한다고 한다. 강단이 남자친구 문제로 고민했을 때는 나름 조언을 해줬다.
- 모진년
강단의 해외 친구2. 중국인. 키 크고 잘생긴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지만 탈북한 북한 출신이라는 게 흠.[10][11] 강단과 같은 동양인이라 말도 잘 통하고[12] 앞서 말한 북한 남자친구 개그 때문에 강단의 해외 친구 중에서는 가장 많이 출연한다.
- 갈리나
강단의 해외 친구3. 러시아인. 남자친구 유무는 불명. 러시아 불곰 같은 식욕과 러시아인의 보드카를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는 '보드카'라는 말밖에 안 한다. 강단의 해외 친구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낮다.
4.3. 기타
- 수리
안조은이 연재하는 실화 기반 연애물 '타조위의 수리'의 등장하는 주인공의 모델. 마이페이스에 힙스터. 조은보다 1살 연하인 주제에 조은을 오빠도 아니고 'Yo'나 'Man'같은 영어로 부른다. 알파카를 좋아하지만 그것보다 타조를 더 좋아한다. 조은과는 고등학생 때 처음 만났는데 부모님이 게임을 싫어해서 초면인 조은의 집에 찾아가 뜯지도 않은 새 게임기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던 것. 조은은 그걸 또 받아주면서 그 뒤로 매번 게임하거나 만화책 볼 때, 혹은 혼자 있고 싶을 때 조은의 집에 자주 드나들게 된다.
안조은이 짝사랑하는 여자지만 안조은이 눈새 기질이 있는 데다 수리 본인도 마이페이스라 여러모로 꼬여서 데이트는 망해버렸고 그대로 안조은의 고백을 찼지만, 일단 현재까지는 친구 관계를 유지 중. 인기가 많아서 아는 남자가 많진 않지만 사귀는 건 아니다. 39화의 묘사를 보면 조은을 싫어하는 건 아닌 듯.[13] 이 녀석도 은근 성욕이 많은 게 게임하다가 충동적으로 조은 몰래 컨트롤러의 진동을 로터 삼아 즐겼으며 처녀막도 자위로 닳고 닳았다. 중반부에는 조은과 성관계(첫경험)를 제안했으며 70화에서 밝히길 조은을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있었다. 연애하고 헤어지면 다시 못 보는 게 무서워서 조은을 밀어냈던 것. 일을 마친 후에는 언제 쫑날지 모르는 파트너, 혹은 죽고 나서 다시 태어나도 계속 함께 하는 관계가 되자고 하면서 조은과 사귀게 된다. 예전부터 조은과 워낙 가까이 지냈던 지라 사귄 뒤에도 여전히 사귀기 전과 다를 바 없이 지내고 있다. 달라진 거라고는 가끔 내킬 때 섹스하거나 데이트하는 정도.
최종화에서는 마스터 타조라는 닉네임의 프로게이머가 된다.
안조은이 짝사랑하는 여자지만 안조은이 눈새 기질이 있는 데다 수리 본인도 마이페이스라 여러모로 꼬여서 데이트는 망해버렸고 그대로 안조은의 고백을 찼지만, 일단 현재까지는 친구 관계를 유지 중. 인기가 많아서 아는 남자가 많진 않지만 사귀는 건 아니다. 39화의 묘사를 보면 조은을 싫어하는 건 아닌 듯.[13] 이 녀석도 은근 성욕이 많은 게 게임하다가 충동적으로 조은 몰래 컨트롤러의 진동을 로터 삼아 즐겼으며 처녀막도 자위로 닳고 닳았다. 중반부에는 조은과 성관계(첫경험)를 제안했으며 70화에서 밝히길 조은을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있었다. 연애하고 헤어지면 다시 못 보는 게 무서워서 조은을 밀어냈던 것. 일을 마친 후에는 언제 쫑날지 모르는 파트너, 혹은 죽고 나서 다시 태어나도 계속 함께 하는 관계가 되자고 하면서 조은과 사귀게 된다. 예전부터 조은과 워낙 가까이 지냈던 지라 사귄 뒤에도 여전히 사귀기 전과 다를 바 없이 지내고 있다. 달라진 거라고는 가끔 내킬 때 섹스하거나 데이트하는 정도.
최종화에서는 마스터 타조라는 닉네임의 프로게이머가 된다.
- 빨간 머리 누나
20대 후반에 당구장을 운영하는 사장님. 작중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술에 취해 자신에게 들러붙어 진상을 부리는 하웅을 나름 합리적인(?) 생각을 거친 끝에 자기 집으로 데려와 재워줬다. 이후 하웅이 자신과 사귀어 달라고 부탁하자 이미 남자친구를 사귀었다며 거절했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하웅의 말에 사귀게 된다. 하지만 엄연히 남자친구가 있는 지라 하웅에게 소홀히 대하지만 은근 하웅을 마음에 두는 듯.[14] 이 때문에 하웅과 양다리 걸칠 때는 페이스북에 '복잡한 연애'라는 심정을 표했다. 이후 하웅이 자신의 대우에 참다 못해 근영과 소개팅을 하면서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가 근영에게 차이면서 다시 하웅과 만났다. 정확히는 하웅이 자기 페이스북에 남친과 깨졌다는 소식을 보고 찾아온 거지만. 그리고 하웅의 고민을 들어줘 근영과 관계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근영
이중성의 여자친구. 무용수. 이중성이 무성애자라는 사실을 몰랐을 때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을 허락해달라는 조건으로 섹스 파트너 같은 관계로 지냈다. 그 후로 일주일마다 그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오며 단골이 되고 좀처럼 그에게 화내는 일이 없는 대인배. 심지어 일주일에 한번씩 그를 만나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다. 이중성이 무성애자임을 알았을 때는 세뇌해서라도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겠다는 집념을 보였다. 그러나 73화에서 발렌타인 데이 때 이중성과 클럽에 갔다가 이중성이 박차야를 보고 당황한 걸로 둘의 관계를 짐작한 듯. 98화에서는 박차야와 수영장에서 만나 서로 시비걸다가 싸움이 터져 경찰서로 갔다. 일단 하웅과 이중성이 친구인 관계로 이중성의 바람은 눈감아주고 있지만 102화에서 주연들이 여자친구와 모였을 때는 박차야와 기 싸움을 벌여 이중성을 당혹시켰다.
- 강철
강단의 남동생(?). 구릿빛 피부의 남자로 81화에서 강단 인공지능 소동이 일어난 이후 차고가 강단의 집을 들여다보았더니 강단과 벗은 채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일단 강단은 아버지가 두집 살림해서 피 다른 남매라고 둘러댔지만 진실은 모른다. 처음에는 차고를 비리비리하다며 얕봤지만 차고가 강단 여자친구라는 걸 밝히자 기겁하며 절을 했는데 강단이 차고의 테크닉이 대단하다고 구라를 쳤기 때문.[15] 그래서 차고를 형님이라며 존경어린 시선으로 본다. 이에 차고는 남자가 자길 존경하는 걸 처음 본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후 우쭐해져서 자신이 너무 큰 나머지 한동안 하지 못했다는 차고의 허세 섞인 말에 잠시 의심을 품고 까보았다가 차고의 생각 이상의 거대함을 보고 납득했다. 이후 어린이날 에피소드에서는 강단의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 강단의 엄마
한복 장인. 84화에서 목소리로만 등장. 대학생 나이에 어린이날 선물 받으려고 집에 찾아온 딸 때문에 골치를 썩는다. 최근 갱년기인데다 남편도 거기가 작은 지라 섹드립에 예민한 상태. 심지어 '허니'라는 말만 들어도 'Horny'로 알아듣고 난폭해진다. 119화에서 말하길 남편과는 이혼한 상태지만 그로부터 20년 동안은 섹스 파트너로 지내고 있었다. 참고로 과거에는 가난해서 콘돔 살 돈이 없어서 강단이 태어나게 된 것이라고 한다.
- 주임
하웅이 일하는 회사의 주임이자 선배. 직장 후배인 웅을 회식에 끼워주지 않을 정도로 따돌리고 있지만, 실은 웅이 전 남자친구 닮아서 일부로 모질게 대하는 것이었다. 참고로 주임은 남자다. 최종화에서는 강단을 웅의 여자친구로 착각하다가 친구 여친이라는 말을 듣고 안심하는 등 하웅에게 플래그를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주임은 남자다.
4.4. 박차고네 가족
- 엄마
박차고의 엄마. 차고 못지 않은 마이페이스이며, 남편 생전에는 아들에게 잘 대하지 않으면 바람 피겠다고 할 정도로 문란하다. 참고로 머리색이 유별난데 그 이유는 할머니가 식사에 독을 타서 꾸준히 먹이면서 변색됐기 때문(...). 사실 남편과는 원치 않은 임신으로 결혼한거라고 한다. 하지만 차고를 낳고 나서 차고의 대물을 보고 남편이 아직 가능성이 있을지 모른다며 10년을 함께 했다고... 하지만 생전에 남편이 차고를 소홀히 하자 바람 피겠다고 협박해서 다그치거나, 남편이 죽은 뒤에도 가정을 유지하는걸 보면 그래도 어머니로서는 좋은 사람이다.
127화에서 폐경을 맞이했다.
127화에서 폐경을 맞이했다.
- 박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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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고의 여동생. 쇼핑몰 피팅 모델 경력이 있다. 강단보다 여러모로 스타일도 좋고 남자친구도 우월해서[16] 잠시 강단을 기죽게 했다. 오빠한테 싸가지가 없으며[17] 오빠의 여친인 강단 못지않게 문란하다.[18][19] 이후 오빠 친구인 이중성과도 사귀게 되지만 이중성이 무성애자인지라 어디까지나 섹스 파트너 관계. 때문에 69화에서 남친인 이중성과 함께 섹스마스터 3으로 소개되었다. 이중성과는 섹스할 때만 만나는 관계고 이중성을 토끼라느지 작은 고추라느니 놀리지만 아주 호감이 없는 건 아닌지 이중성의 전 여친인 근영과 신경전을 벌이거나 이중성이 전 여친 얘기를 했을 때 성질을 내며 헤어지자고 하기도 했다.
차고가 말 걸면 주먹질을 날리는 등 평소에는 한 성깔하는 편이지만 의외로 싸움은 못한다. 근영과 수영장 샤워실에서 서로 도발하다가 싸움으로 번졌을 때는 일방적으로 맞았다.
126화에서는 강단이 성몽[20] 에서 자신이 나왔다는 이유로 진짜를 체험해보겠다고 덮치려 들어 기겁했다. 오빠마저 헤어지려고 구라치는 거 아니면 괜찮다고 허락해서 진짜로 할뻔했다. 본인 말로는 어릴 때 친구가 그린 BL 만화에서 남자 2명이 한판하고 임신하는 장면을 본 트라우마로 동성애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최종화에서는 이중성의 아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혼인신고만 올리고 결혼은 하지 않았다.
박차고의 여동생. 쇼핑몰 피팅 모델 경력이 있다. 강단보다 여러모로 스타일도 좋고 남자친구도 우월해서[16] 잠시 강단을 기죽게 했다. 오빠한테 싸가지가 없으며[17] 오빠의 여친인 강단 못지않게 문란하다.[18][19] 이후 오빠 친구인 이중성과도 사귀게 되지만 이중성이 무성애자인지라 어디까지나 섹스 파트너 관계. 때문에 69화에서 남친인 이중성과 함께 섹스마스터 3으로 소개되었다. 이중성과는 섹스할 때만 만나는 관계고 이중성을 토끼라느지 작은 고추라느니 놀리지만 아주 호감이 없는 건 아닌지 이중성의 전 여친인 근영과 신경전을 벌이거나 이중성이 전 여친 얘기를 했을 때 성질을 내며 헤어지자고 하기도 했다.
차고가 말 걸면 주먹질을 날리는 등 평소에는 한 성깔하는 편이지만 의외로 싸움은 못한다. 근영과 수영장 샤워실에서 서로 도발하다가 싸움으로 번졌을 때는 일방적으로 맞았다.
126화에서는 강단이 성몽[20] 에서 자신이 나왔다는 이유로 진짜를 체험해보겠다고 덮치려 들어 기겁했다. 오빠마저 헤어지려고 구라치는 거 아니면 괜찮다고 허락해서 진짜로 할뻔했다. 본인 말로는 어릴 때 친구가 그린 BL 만화에서 남자 2명이 한판하고 임신하는 장면을 본 트라우마로 동성애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최종화에서는 이중성의 아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혼인신고만 올리고 결혼은 하지 않았다.
- 맥스웰
박차고가 어릴 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애완견. 초등학교 시절 왕따였을 때 자주 어울리면서 기분 좋으면 회전하는 꼬리수를 구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한다. 만약 정들지 않았으면 실험견이 되었을 거라고(...). 참고로 차고가 어릴 때 코에 꼬리를 동력으로 자가발전하는 발광체를 달아 루돌프로 개조하려다 실패했는데 이 후유증으로 짖을 때마다 코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
- 아버지
박차고의 아버지. 현재는 교통사고로 고인. 차고는 아버지가 사고를 당했을 때 아버지를 고칠 기계를 만들 정도로 아버지를 아꼈지만, 정작 아버지는 생전에 아들을 홀대했다. 그곳 크기가 아들보다 작았던 열등감 때문이었는데, 아내는 차고의 대물을 보고 아직 가능성이 있다며 기대를 품었지만 결국 생전에 차고보다 그곳이 성장하는 일은 없었다.
- 할머니
박차고의 할머니. 문란한 딸과 손녀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으며 손자가 문란한 여자와 사귀었을 때는 성질을 냈지만 손자가 고자라는 사실을 듣고 잘해보라고 말했다. 이 할머니도 차고 못지 않고 천재라 강단을 베이스로 한 인공지능을 만들어 차고의 노트북에 설치해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적이 있다.[21]
[1] 차고에 경우 기호만 말하지 내색하지는 않는다.[2] 이런 이유로 별자리나 혈액형 같은 궁합을 중시한다.[3] 55화에서 이게 사실로 밝혀졌다.[4] 하필 차고한테 커밍아웃하고 고민상담한지 얼마 안 된 때라 굉장히 차고의 눈치를 봤다.[5] 다만 테디베어 같은 귀여운 곰이나 북극곰 같은 세련된 거 말고 산 채로 노루 내장 뜯어먹고 나무 위에 똥 싸지르는 미개한 곰(...). 이를 반영한 건지 132화에서는 의외로 힘캐로 묘사된다.[6] 버려두거나 경찰서에 두긴 뭐하고 웅의 집도 잠겨있어서 그냥 자기 집으로 데려왔다는 듯. 참고로 아무 일도 없었다.[7] 강단과 처음 만났을 때는 일본어로 인사하고 쓰지도 않는 지포라이터를 가지고 다니고 나루토처럼 달리는 등 비호감이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강단이 보이지 않는 손 드립을 치면 차고는 애덤 스미스를 떠올리지만 조은은 스타 플래티나를 떠올렸다.[8] 극성 팬 때문에 SNS는 안하고 있다. 옛날에 SNS에 고추참치 좋아한단 글을 올렸다가 팬들로부터 5년 내내 고추참치를 선물 받았기 때문(...).[9] 참고로 이 저금한 돈은 수리가 빼돌렸다(...).[10] 이 남자친구가 남한에 군사 스파이로 침입한 경력이 있다.[11] 남자친구 도와서 미국 기밀 정보 해킹하다가 노트북을 고장 낸 적도 있다.[12] 김치 얘기만 제외하면 잘 통한다고 볼 수 있다.[13] 조은이 자기 얼굴이 타조랑 비슷하니 먹힐지 모른다며 타조 인형을 선물로 주고 한번 더 고백했다가 차였는데 이때 수리는 조은 몰래 네가 타조 닮은 게 아니라 타조가 널 닮은 거야라고 중얼거렸다.[14] 카톡에 제대로 대꾸는 안 해도 발렌타인 데이 같은 기념일은 챙겨준다. 다만 그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만든 초콜릿이 당구공 틀로 만든 것(...).[15] 강단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1초당 2~3번, 40분간 5회(...).[16] 원어민 강사인 흑인에다 대물이다.[17] 65화에서 말하길 밖에서는 오빠를 혈육 취급하기 싫어서 자신을 무남독녀로 소개한다.[18] 64화에서 이중성의 남자친구 몇 명 있냐는 질문에 적어도 둘 이상이라고 답했다.[19] 118화에서는 차고의 대물이 집 창고의 웜홀과 연결되어 있다는 말에 당장 집 창고로 가려다 강단한테 붙잡혔다.[20] 여성의 몽정.[21] 이 인공지능이 자기가 컴퓨터 오류로 프로그램이 되어 컴퓨터 속에 갇힌 강단인 줄 알고 소란을 피웠고 차고는 아무리 고쳐보려 해도 해결 방법이 없어서 드물게 우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