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숨기는 주인공

 



1. 소개
2. 유래
3. 힘을 숨기는 이유
4. 주인공이 아닌 경우
5. 기타
6. 해당되는 캐릭터
6.1. 힘을 측정하지 못할 경우
6.2. 수련을 위해 힘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6.3. 힘을 자각하고 의도적으로 숨기는 경우
6.4. 힘이 (누군가에 의해) 봉인되어 있는 경우
6.5. 힘의 사용에 조건이 걸려있는 경우
7. 힘숨찐
7.1. 귀찮거나 부담있는 역할을 맡기 싫어서 하는 행위
7.2. 관심병자들의 관심구걸 수단
7.3. 같이 보기


1. 소개


강대한 힘을 지닌 주인공이 힘을 숨기는 클리셰다.

2. 유래


서사 구조 자체는 과거부터 존재했지만 대중에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컬트적 관심을 끌었던 주인공이 힘을 숨김이 2016년 6월 연재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약칭 '''주힘숨'''은 무난한 내용과 달리 병맛 제목으로 관심을 끌려는 마케팅 목적에서 제목을 그리 지었던 것인데, 이 의도가 너무 성공한 나머지 얼마 뒤 SNS와 커뮤니티 등지에서 다소간의 관심을 모으며 'XX가 힘을 숨김'이란 밈이 생겨났다. 이 와중 제목이 워낙 병맛이라 '찐따도 아닌데 힘을 왜 숨기냐'와 같은 일각의 부정적 반응을 낳게 되며 '힘숨찐'이란 라벨이 탄생했다.
본 문서 또한 당시의 영향으로 얼마 지나지 않은 16년 8월 개설되었다.

3. 힘을 숨기는 이유


이유가 다양하다. 주로 평범하게 살기 위해 남의 눈에 띄고 싶지 않아서, 주인공의 힘이 너무 강해서, 또는 그 세계에서 금지된 힘을 지녀서, 또는 과거에 힘을 쓰긴 했는데 그로 인해 본의 아니게 큰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받거나 죄책감을 느껴서, 그리고 힘의 출처를 감추고 싶어서 힘을 숨긴다.
또는 힘을 쓰는데에 페널티가 너무 크거나, 아니면 싸움에서 힘의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혹은 싸움에서 상대방이 방심했을 때 비장의 카드로 쓰기 위해[1], 힘이 제어가 안 돼서 위험하니까 힘을 숨기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이유는 눈에 띄기 싫거나, 제어가 안 되는 경우.
주인공이 계속 힘을 숨기면 재미가 없으므로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꺼내 상대방을 압도하는 건 필수. 그러나 엑스트라는 주인공의 힘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런 순간에도 주인공의 힘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주인공의 친구나 적은 주인공의 힘을 단편적으로나마 알아본다. 이와 비슷하면서 다른 케이스로는 원펀맨사이타마가 있는데, 이쪽은 힘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는 쪽이지만, 그 힘이 너무 터무니없어서 그의 힘을 알아본 이들을 제외하고는 되려 인지부조화를 일으킨다.
하지만 문제는 결정적인 순간에도 힘의 일부만 보일뿐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경우다. 이세계물에서 종종 보이는데, 전생 치트를 너무 과도하게 받은 나머지 주인공이 힘의 일부만 써도 적을 압도할 수 있을 정도로 과도하게 강하게 되면 주인공은 적당적당히 봐주면서 힘을 숨기며 적을 쓰러뜨린다. 문제는 작가 입장에서는 이야기 진행을 위해서, 그리고 힘을 드러내지 않을때의 곤란함과 힘을 드러내는 순간의 압도적인 힘의 대비로 큰 카타르시스를 유도하기 위해서지만 정작 주인공이 전력을 다하지 않았으니 독자들 입장에서는 '''"왜 전력을 다해서 적을 통쾌하게 쳐부수지 않는 거지?"'''라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고, 이런 전개가 계속 반복되면 결국 힘숨찐, '''힘을 숨기는 찐따'''[2]라는 비판을 받게 된다.

4. 주인공이 아닌 경우


창작물에서 단골 소재로 보통 별 볼일이 없고, 약해보이던 인물이 알고보니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경우다. 보통 개그 캐릭터의 경우가 많으며, 존재감이 없거나 멍청해보이는 모습으로 주변인들과 독자를 방심시키고 이후에 반전을 만드는 경우가 잦다.
가장 유명한 경우로는 슬레이어즈의 제로스가 있으며, 한때 열풍 아닌 열풍을 불렸던 언더테일샌즈 또한 이런 경우에 속한다.
이런 성향의 캐릭터가 조력자인 경우에는 처음에는 별 볼일이 없는 노인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니 은둔한 고수거나 비범한 힘을 가진 경우로 스타워즈요다의 경우가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배신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최종보스의 자리에 오르기도 한다.

5. 기타


일부는 잠시 수련을 위하여 힘의 일부를 봉인해야 한다.
비슷한 클리셰로는 힘을 측정할 수 없는 주인공이 있다. 기존의 측정 범위를 넘어섰거나 종래의 힘들과는 매우 다른 종류의 힘이라 측정할 수 없는 경우다.

6. 해당되는 캐릭터



하단의 캐릭터 중에서는 주인공 포지션이 아닌 경우도 포함되어있다.

6.1. 힘을 측정하지 못할 경우


  • 낙제기사의 영웅담 - 쿠로가네 잇키 : 마력지상주의였던 세계관에서 마력이 낮아 저평가받았으나, 검술을 극한까지 수련하여 극복한다. 이후에 자신의 성장한계를 초월하여 데스페라도가 되어 본래 성장하지 않는 마력도 성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카나메 마도카
  •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 - 타루토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카미조 토우마: 최소 이매진 브레이커만 봐도 절대 무능력자는 아니지만, 그 이매진 브레이커탓에 대부분의 힘이 봉인 & 측정불가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학원에서는 레벨 0 판정.
  • 원펀맨 - 사이타마: 너무 강력한 힘으로 인해 테스트기기들이 족족 박살난다. 그래도 협회에서는 이 점을 높게 사 사이타마의 체력 지구력 순발력을 MAX로 표시하고 있지만 이것조차 본인의 행동과 그로 인한 주변의 평판과 오해 덕분에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게 문제.
  • 지상 최강의 남자 류 - 라이온 류
  • 단간론파 어나더 - 마에다 유우키: 본인조차 파악못하는 행운의 소유자.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능력자.[3] 작중언급으로는 이를 '천운(天運)'으로 칭한다.
  • 도사의 무녀 - 에토 카나미

6.2. 수련을 위해 힘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 우에키의 법칙 - 우에키 코우스케: 바로우 에샬롯 전 전반부 한정. 원래 신기가 있으면 LV 2 습득이 힘들기 때문에[4] 친아버지인 퍼그가 LV 2의 습득을 도와주겠다며 자신의 힘으로 우에키가 가진 신기의 천계력을 텐코에게 넘겨줬다. 하지만 우에키가 만신창이가 되는 걸 보다 못한 동료들의 호소로 텐코는 신기의 천계력을 되돌려 주는데 바로 그 순간에 LV 2를 기적적으로 습득했다.

6.3. 힘을 자각하고 의도적으로 숨기는 경우


  • DC 코믹스 - 센트리 : 자신의 힘을 잘 알고 있기에 스스로를 제어하고 있지만, 만에 하나 집중이 흐트러져서 힘을 절제하지 못하면 다른 이들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광장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 광장공포증 외에도 여러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아예 악한 인격이 생겨날 정도였지만, 센트리는 이 인격을 두려워해서 정실질환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 겨울왕국 - 엘사 - 힘은 강한데 그게 도저히 제어가 안돼서 이쪽은 자신의 동생인 안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법의 힘을 숨겨야만 했으며, 그 제어가 안되는 힘이 폭주해 일이 터진다.[5]
  • 경계의 저편 - 쿠리야마 미라이 - 일족의 힘 때문에 눈에 띄고 싶지 않았던 미라이는 여지껏 제대로 힘을 발동하지 않았다. 이계사 중에서도 제일 이단으로 취급받고 있는 능력이지만 미라이가 이를 잘 쓰면 다른 이계사들보다 더 강해질 수도 있다.
  • 대가리 - 김구 : 전학가서 사고치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에 되도록이면 힘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의외로 초반부에 패드립치는 일진들을 날려버리면서 드러냈다. 하지만 항목에서도 보다시피 그것조차도 힘을 다 드러낸게 아니라는 것이 함정....
  • 덴마 - 행성 벨라의 주인, 고산 공작의 집안, 엘(덴마)의 집안 등 : 통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경쟁자들에게 척을 잡히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규모와 위력을 숨기고 있다.
  •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 사토 - 너무 치트가 과도해서 힘의 일부만 써도 마족이고 마왕이고 간단하게 이기는 레벨[6]이라 전력을 다해 싸운적이 한번도 없다. 이미 시작부터 가질거 다 가지고 시작하는 판국이라 권력이나 재물에도 관심이 없으므로 눈에 띌 생각도 전혀 없다.

  • 마녀 - 구자윤 : 살기 위해서 기억을 잃은 척하고 힘을 숨긴채 살아왔다.
  • 마법소녀 육성계획 시리즈
    • restart - 크랑테일 -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묘사로 힘을 품기고 있다는 의심이 있었는데 이는 살육전을 예상해서 숨겼을 가능성이 크다.[7]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와칸다 - 동아프리카에 자리잡고 있는 이 국가는 최첨단 과학기술과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강소국이지만 세계 열강이 비브라늄과 과학 기술을 노리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특수 기술을 이용해 도시를 숨기며 최빈국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 명일방주 - 샤이닝 - 다른 캐릭터들 설정이나 대사를 들어보면 세계구급으로 손꼽히는 검사지만, 모종의 사건 이후로 비폭력주의자가 되어 힐러로서 활동하고 있고, 치유기술 또한 초일류다. 덕분에 팬덤에서 부르는 별명이 뒤에 나와있는 힘숨찐(...).
  • 모브사이코 100 - 카게야마 시게오[8]
  • 박씨유대기 - 김크낙 [9]
  • 스파이더맨 시리즈 - 피터 파커 -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슈퍼 히어로인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생활한다. 스파이더맨이 아닌 피터 파커의 모습은 어리숙하며 하루하루를 생계를 연명하며 구박 받는 너드. 그야말로 힘숨찐의 전형이다.
  • 슈퍼맨 - 클라크 켄트 - 슈퍼 히어로의 힘숨찐 클리셰의 원로격이다. 강력한 슈퍼히어로인 슈퍼맨일때와 달리 클라크 켄트일때는 어리버리해서 놀림당하기도 한다. 다만 이쪽은 기자로선 유능한 편.
  • 어글리후드 - 엘사 브라이언트 - 이명인 어글리후드로 불리울때는 세간에선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테러리스트이기에 정체와 함께 힘을 숨기고 다닌다. +너무 강한 힘이기에 잘못하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이유도 있다.
  • 월희 - 토오노 시키 : 내성적인 안경남+이중인격+마안+단검 등 사실상 멸칭으로서의 힘숨찐 클리셰를 정립한 캐릭터다.
  • 오버히트(넥슨) - 나트 - 빛의 조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과거 제 1 원정대의 일원이기도 하지만, 이계의 존재인 월영과 태제를 쓰러뜨릴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그에게는 빛을 잃은 상태였지만, 궁극 강화의 시련을 통해 그의 빛을 되찾게 된다.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노구 - 평소에는 맨날 며느리에게 무시당하고, 아들이란건 눈치도 없고 자신의 돈이나 까먹고 살며, 손자들에게도 별로 대우를 받고 사는 것 같지 않아보이지만 '극대노'가 발동시, 그 전투력은 상상을 초월, 노주현 일가에서 노구를 제외하면 가장 전투력이 강한 며느리 박정수도 대항하는 걸 포기하고는 피난에 동참할 정도이다.
  • 인생존망 - 빙진우 - 원래 김진우(인생존망)는 안경 멸치 찐따 였지만 찐진우가 건 저주로 인해 김진우를 괴롭힌 가해자이자 현재는 21살의 프로 격투가 장안철이 고2 김진우에 빙의한다. 빙의된 이후 몸은 찐따지만 장안철의 격투기술과 멘탈은 프로 MMA 선수 그대로이다. 자길 괴롭히는 일진인 심민규는 물론 심지어 과거의 자신도 발라버렸지만 역사를 바꾸면 안되고 인생존망 사건을 막고 과거의 자기자신을 갱생해야 저주가 풀리기에 그대로 자신이 수족으로 부렸던 일진들한테 괴롭힘 당하고 처맞게 된다.
  • 전설의 용자의 전설 - 라이너 류트 - 사관학교에 있었을 때에 본인이 알파스티그마보유자임을 숨기고 다녔으며, 항상 의욕이 제로였다. 더 이상 본인때문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게 아웃사이더로 지내고 있었다. 훗날에 페리스 에리스와의 여행도 함께 할 때 라이너는 최대한 마법을 덜 쓰려고 했다. 그래서 작품을 처음 접해보는 독자들은 "아 얜 지능캐구나" 라고 오해받을 정도로 최대실력을 내고 있지 않지만 사실은 신체능력도 월등히 뛰어나며 마법은 말 할 것도 없다. 애당초 라이너가 대략 10~12살 추정으로 "롤랜드 최고의 마술사"라는 이명이 괜히 나온게 아닐 정도다.
  • 주인공이 힘을 숨김 - 김성철 - 제목 그대로 힘을 숨기는 주인공. 재앙을 처리하려는 주인공이며, 재앙을 미루려는 세계의 권력자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힘을 숨긴다.
  • 토빗기 - 라파엘 : 천사임을 숨기고 인간 청년으로 변신해 토빗의 아들 토비야의 여행길 안내자로 나타나 토비야를 수호한다. 토비야가 잠들어 있는 동안 그를 위협하는 악마를 물리쳤다.
  • Rewrite - 텐노지 코타로[10]

6.4. 힘이 (누군가에 의해) 봉인되어 있는 경우


이런 유형의 경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반드시 봉인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
★ - 나중에 풀리는 경우
  • 갓 오브 하이스쿨 - 단모리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그시절의 케로로[11]
  • 나루토 - 우즈마키 나루토[12]
  •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 아마기리 아야토
  • 안녕 자두야 - 자두 아빠[13]
  • 반지의 제왕 - 간달프
  • 원신 - 여행자[14]
  • 신령 - 홍령[15]
  • 지박소년 하나코군 - 하나코[16]
  • Library of Ruina - 롤랑[17]

6.5. 힘의 사용에 조건이 걸려있는 경우


본인도 힘을 자각하고 필요할 때 쓰고 싶으나 사용하는데 페널티나 조건이 걸려있어 본의 아니게 감춰지는 경우가 있다.
  • 일곱 개의 대죄 - 에스카노르[18]
  • 자객 오육칠 - 오육칠: 이쪽은 좀 특수한 경우인데 기억상실증에 걸린 이후로 본래의 진짜 기억과 힘을 자각하지 못한 경우에 속한다. 현재는 어딘가 어설픈 실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기억을 잃기 전에는 상당한 강자 측에 속했다. 현재는 기억을 잃기 전 인격이 어쩌다 잠깐 돌아오면 일시적으로 강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 트리니티 블러드 - 아벨 나이트로드: 크레스니크의 파괴적인 성향에 휘둘리는것[19]을 두려워하는데다 과거 자신이 세계의 적이었던 시절 저지른 용서받을수 없는 대죄를 상기시키게 되어 크레스니크를 사용하기를 매우 꺼리기 때문에 전투력의 기복이 매우 크며, 크레스니크를 가동하지 않은 평소의 아벨은 파견집행관으로서의 능력도 저평가되고 주변에서도 무능하고 덜떨어진 신부 취급이다.
  • 부활남 - 석환: 부활능력중 하나인 적멸을 사용하면 칼질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이거나 차문을 한팔로 간단하게 뜯어버리거나 총알에 벌집이 되도 문제없이 버티는 미친 신체능력을 가질수 있으나 본인이 사용법을 모르고 죽기 직전에만 발동된다는 애매한 사용법만을 알고 있기에 잘 쓰지 못한다.

7. 힘숨찐


항목 1의 의미에서 유래한 인터넷 용어. '''힘'''을 '''숨'''기는 '''찐'''따의 줄임로 찐따에 해당되는 인물이 힘을 숨기며 괴롭힘당하는 상황을 그냥 견디거나 혹은 힘을드러내서 일찐들을 줘패는것을 의미한다 .
보통 게임에서 불특정한 주제로 기만하는 글이 올라오면 해당 유닛이 없는척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반면 어느정도 되는 스펙을 자랑하는 글에다가는 그정도 스펙이 스펙임? 하면서 이중잣대를 보이는 유형이다. 주로 강약약강인 유저들이 시전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기만글보다 더한 콘셉트가다.

7.1. 귀찮거나 부담있는 역할을 맡기 싫어서 하는 행위


파티에서 스펙이 좋은 유저에게 중심 역할을 맡기는 것은 대부분의 게임에서 필연이다. 이를 귀찮게 생각하거나 부담 갖기 싫은 고스펙 유저들은 비교적 편한 포지션을 잡기 위해 애매한 스펙의 장비로 스왑하고 대기를 타다가, 콘텐츠가 시작하면 아무도 모르게 본 장비로 갈아입고 편하게 게임을 한다. 이런 이유로 저지르는 힘숨찐은 대개 사람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나, 우연히 누가 인포메이션을 봐서 알려진다 하더라도 비난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20] 현실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마다하여 낮은 수준의 업무를 받는 것과 같은 이치로 오히려 힘숨찐이 악질 문화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된 것은 후술하는 행위가 더 크다.

7.2. 관심병자들의 관심구걸 수단


자기 딴에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관심을 받는답시고 고의로 약한척을 하다가 파티가 위험해지면 콘셉트질을 하며 본래의 장비로 스왑하고 캐리를 하거나, 고의로 쓰레기 장비를 착용한 뒤 레이드 등의 상급 콘텐츠에 지원 후 공대장이나 파티장이 거절하면 본래 장비로 스왑하며 조롱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던전 앤 파이터에서 이런 류의 힘숨찐 행위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홍역을 앓을 만큼 심각했는데, BJ 에어비스가 이를 방송 콘텐츠로 사용하는 바람에 이를 무분별하게 따라한 유저가 우후죽순 늘었기 때문이다. 한 때 던조 사사게나 던갤 개념글, 루던게 등지에 힘숨찐 유저들을 박제하는 문화도 있었을 정도이다.
던파가 아니더라도 어느 게임이든 레이드를 다닐 정도의 유저들이면 어지간히 힘을 숨기는데 공들이지 않는 이상 인포메이션만 봐도 힘숨찐인지 진짜 저스펙인지 구분이 가능하며, 이런 유저들의 목적은 힘을 숨기는게 목적이 아닌 힘을 숨기는 척 함으로써 받는 관심이 목적이기 때문에 더더욱 인포메이션이 허술하다. 그래서, 보통 이런 힘숨찐을 발견하면 공대장들의 반응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1. 일단 스펙은 좋은 놈이니 눈치못챈 척하고 캐리나 하라고 공대에 일단 넣고 본다.
2. '''사람 귀찮게하면서 관심 구걸하는 인성 빻은 놈은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상종할 생각이 없다.'''
대부분은 후자를 선택한다. 왜냐면 1을 선택하더라도 힘숨찐은 원래 목적이 클리어가 아니라 관심 받는 것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공대에 넣어버리면 다른 방법으로 관심을 끌려고 잠수를 타거나 트롤링으로 어그로를 끄는 경우가 많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애초에 이들은 대부분 콘텐츠 졸업 스펙이라 클리어에 목을 멜 이유가 없어 스펙으로 완장질을 하며 분란을 일으키거나, 들켰다는 걸 눈치채고 다른 공대에서 똑같은 짓을 하기 위해 커밍아웃 후 바로 탈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7.3. 같이 보기


  • 디씨 위키의 힘숨찐 문서.
  • 가치부전
  • 강자에게 강하다
  • 블리치 - 주인공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이 이 속성을 가졌다.(...) 다만 이유가 하나같이 이상하데 대부분은 이 정도면 이길 수 있겠다고 방심해서 제 힘을 발휘하지 않은게 대부분이고, 어떤 인물은 자기가 강하다는게 밝혀지면 귀찮아질까봐 숨기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좀 제대로 된 이유로 숨긴 사례가 있긴 하지만 이녀석은 기껏 숨겨놓고는 정작 중요할때 허무하게 까발려서 능력이 파훼당했다.
  •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 주인공이 힘숨찐을 목표로 스스로를 단련해 먼치킨의 경지에 도달한게 초반부. 그 후로는 힘숨찐 연기를 위해 부하들에게 적당한 설정을 지어내 가공의 적을 만들어냈는데, 그 설정이 전부 들어맞아서 판이 커지고 있었다.(...) 하지만 본인이 동경하던 힘숨찐 컨셉에 충실히 이행해 그 적들을 쓰러뜨리고 있는 상태.
  • 이오시프 스탈린 - 내성적이고 시 쓰는게 취미인 인물이였다. 권력을 잡기 전까진 당내에선 평판은 좋고 말은 없는 사람이란 평가를 받았으나 권력을 잡으니...

[1] 이 경우는 약간 힘의 출처가 다르거나 특별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 여하튼 이질적인 무언가를 숨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잘 쓰지 않으면 전투 씬이 엄청나게 질질 끌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의 대표적인 대사가 바로 "아니, 아직도 힘이 남아있었나?!".[2] 이쪽은 진짜로 '찐따였으나 힘을 숨긴다'라는 식으로도 쓰인다.[3] 작중 묘사로는 무의식적으로 자기가 죽기 싫다 생각하므로 외부간섭으로 죽게되는건 어떻게해서든 피해간다.라는 수준. 즉 수명으로 어쩔수없이 죽는 운의 영역을 벗어난 문제라면 몰라도 교통사고 등으로 불운하게 죽는것만은 피할 수 있다. 본인도 이를 알기에 위험한 인물과 맞상대해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는 듯.[4] LV 2를 습득하려면 강해지고 싶다는 갈망과 동시에 능력의 원동력인 '천계력'을 높이 끌어올려야 하는데 신기를 습득하면 그만큼 천계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 우에키가 LV 2를 습득하지 못하는 이유로 자주 언급되는 부분.[5] 정확히는 힘을 제어하지 못한게 아니고 안나가 장갑을 억지로 빼버려서 들키게 된다.[6] 계속해서 부활하는 마왕에겐 조금 고전한다.[7] 크랑테일은 주인공은 아니지만 시리즈 특징 상 정해진 주인공은 스노우화이트를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이 주역에 포함되기에 작성 그리고 크랑테일은 restart 최종 생존자로 주인공 중 한 명이라고 볼 수도 있다.[8] 이쪽은 굳이 힘을 숨긴다기보다는 사람에게 사용하는걸 달가워하지 않는 쪽에 가깝다. 실제로도 사람이 아닌 악령에게는 주변의 시선에 상관없이 숨기지 않고 초능력을 쓴다.[9] 실수로 남주를 독으로 공격한후 독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자기 자신에게 했다[10] 테라 편에서 최하위 조에 배정받으면서도 리라이트 능력을 숨긴다. 공통 루트에서는 능력을 들키면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끌려갈까봐 숨겼다.[11] 단 정신이 반 나가거나 위치가 습기가 많은경우 등 만 해당한다. 그 세계관 최강자에 드는 고대병기 키루루 마저도 그시절의 케로로의 힘인 초대장 명령을 받고 나쁜인격의 키루루는 바로 끔살, 제압당하고 착한 인격이 될정도로 매우 강하다.[12] 뱃속에 구미가 봉인 되어있는데 구미의 증오심과 특유의 강력한 힘 때문에 봉인을 살짝 풀거나 나루토가 이성을 잃거나 하면 미수화 되어 폭주하는 일이 많았다. 그것도 절반에 불과한 힘인데도. [13] 젊은 시절에 조폭이었고, 이에 걸맞게 아이들에게 삥을 뜯는 건달들 다수를 때려눕힌 전적이 있다. 후에 아내가 될 김난향과 결혼을 하면서, 난향이 건달 생활을 그만두라고 해서 건달 생활을 접고 우리가 아는 자두 아빠가 되었다.[14] 세계관 최종보스인 천리로 추정되는 신에 의해 힘을 빼앗기고 혈육까지 잃었다. 애초에 원신 스토리가 티바트 대륙을 돌면서 힘을 점차 되찻는 내용이기도 한다.[15] 신력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아들이 자신처럼 될 것을 두려워한 가비가 힘을 봉인해 아무도 알지 못했으나 1년 전 습격을 당하고 원래몸이 심하게 다쳐 숨겼던 신력을 다시 봉인을 풀었으나 신력으로 치료되는데 오래될 정도로 심한 정도라 가짜몸을 만들어 생활하다 3부에서 가짜몸이 죽으면서 원래 몸으로 들어가 신력을 쓰게 되었다.[16] 미나모토 형제의 할머니가 봉인했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그런지 오른쪽 볼에 봉인 봉이 쓰인 종이가 붙어있다.[17] 다양한 무기들을 사용하는 웨펀 마스터이나 무기들을 압수당해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부에 무기들을 되찾으면서 이전의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18] 정오에 가까워질수록 세계관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강해지고 밤이 깊을수록 세계관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약해지는 유동적인 전투력 변화에 처음에 만난 사람들은 비실한 아저씨 정도로만 인지한다.[19] 나노머신 크레스니크를 활성화하는 정도에 따라 비례하여 의식의 주도권을 내주게 되어(80% 가동시 크레스니크의 의식이 80%, 아벨 본인의 의식이 20%) 능력을 사용할수록 통제가 어려워진다. 100%는 카인 나이트로드와 같은 완전 융합이기때문에 절대로 하지 않으며 부득이한 위기상황이 아니면 80%까지 사용하지도 않는다.[20] 보통 파티를 모집할때 파티장은 클리어 최소 스펙을 중심으로 모집하는데 이렇게 입장한 힘숨찐 유저가 나중에 좋은 스펙이라 알려져도 굳이 태클 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