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1. 개요
인천광역시의 중부에 위치한 자치구. 동쪽으로는 남동구, 남쪽으로는 연수구, 서쪽으로는 중구와 황해, 북서쪽으로는 동구, 북쪽으로는 서구, 북동쪽으로는 부평구와 접하고 있어 계양구를 제외한 인천광역시의 모든 자치구와 접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인천도호부관아 소재지로 인천의 중심지였지만, 개항 이후 제물포[7] 로 중심이 옮겨졌다.
본래 명칭은 '''남구'''였으나[8]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박덕유 교수의 주도적 역할로[9] 2015년 부터 인천 동구와 함께 명칭 교체를 추진해 왔다'''기사'''[10] . 2017년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전 세대원을 대상으로 최종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추홀구'''(彌鄒忽區)로 확정되었고, 국회에서 인천광역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2018년 7월 1일에 변경되었다. 엄밀히 따지면 비류가 자리잡았다가 온조백제에 흡수된 미추홀(彌鄒忽)이 문학산성이라서 지명유래가 틀린건 아니다. 상기한 것처럼 개항 이전의 인천 중심지이기도 했다. '''기사'''. 청주시 서원구처럼 도시의 역사적 명칭이 그 도시의 하위 행정구역 명칭으로 채택된 사례로도 볼 수 있다.[11]
[clearfix]
2. 역사
비류가 미추홀에 자리를 잡을때 미추홀구에 속한 문학동이 미추홀의 중심지였다. 또한 인천도호부관아도 위치해있어서 개항 이전까지 인천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원래 인천부 다소면(용현동, 주안동 대부분, 숭의동, 도화동 등), 부내면(학익동, 관교동, 문학동, 주안동 남부 일부)[12] 일대와 주안면 간석리(현 남동구 간석동) 일부(현 주안6동 동부)였다가 1914년에 부천군에 병합되었다(옛 다소면은 다주면으로, 옛 구읍면은 문학면으로 명칭 변경) . 하지만 1936년(숭의동, 도화동, 주안동, 학익동, 용현동)과 1940년(문학동, 관교동)에 인천부로 재편입되었다. 1968년 1월 1일 경기도 인천시의 구 설치와 함께 탄생하여, 당시에는 지금의 연수구와 남동구까지 차지하는 크고 아름다운 구였다. 당시에는 이 남구에 속한 지역 대부분이 논밭 및 공터로, 인구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개발로 인해 인구가 늘어나 1988년 남동구가 분구되고, 1995년 연수구가 분구되어 지금의 남구가 되었다. 1995년에 연수구가 분구되어 나갈 당시에 남구의 명칭 변경도 검토되었으나 중구, 동구, 서구의 명칭 변경이 추진될 때 한꺼번에 추진하는 것으로 보류되었다.
[image]
미추홀구로 이름을 변경하기 전의 로고. 이름만 바꾸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2018년 7월 1일에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그 기간을 전후로 남구라는 이름이 달린 상징물을 교체하거나 미추홀구 깃발을 전봇대마다 꽂는 작업을 하고 있다.
미추홀 자체가 현대에 이르러서는 문학동, 관교동의 남구 일대를 말하는 것이 아닌 인천광역시 전역을 지칭하는 것으로 의미가 확대되었기 때문에 인천 전역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예: 미추홀 콜센터, 미추홀참물, 미추홀도서관 등...)나 다른 자치구에서 미추홀이라는 이름을 달고 운영하는 기관이 미추홀구(남구)에 위치한 기관으로 오인될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
인구수는 부평구, 남동구, 서구에 이어 4위이며, 인구밀도는 인천광역시 기초자치단체들중 1위이다. 인구 감소로 인해, 2009년 2월 1일부로 몇개의 행정동을 통합하였다. 허나 이도 2010년 이후 인천광역시 인구 급증으로 인해 다시 분동해야 한다는 민원이 들어와 분동 논의중이다.
- 숭의1동 + 숭의3동 = 숭의1·3동
- 용현1동 + 용현4동 = 용현1·4동
- 도화2동 + 도화3동 = 도화2·3동
3. 지역 특징
중구, 동구 원도심 등은 다른 지역에서도 말하듯이 인천 사람의 마음의 고향이라는 생각이 들고, 수인선, 수도권 전철 1호선 등으로 왕래하기도 편하나, 상권이 시망했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왕래가 줄었다. 용현동, 숭의동 일부 지역에서는 급행을 이용하기 위해 동인천역 이용이 많았지만, 제물포역 급행 정차 이후 서서히 줄고 있다.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의 관광 수요는 꾸준하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서도 가는 편이다. 문제는 공항을 가려면 중구에서도 한 번에 갈 수가 없으니[13] 서구, 연수구로 우회해서 가야 한단 거다...
남동구의 경우 북부 구월동 지역은 미추홀구와 연담화가 되어 있고, 터미널 쪽은 어디가 구월동이고 어디가 관교동인가 고민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무래도 인천의 대표상권이다보니 구월동 왕래가 잦으며 구월동으로 향하는 버스 탑승률이 높다. 만수동이나 대공원가려면 쫌 불편하긴 했지만, 2호선이 개통되었으므로 이제 좀 갈만할 것이다. 남부 남동공단지역으로도 일하러 많이가나 논현동은 딱히 그렇게 갈일은 없는 듯 보인다.
연수구와는 문학산이라는 경계로 막혀있기 때문에 과거에 같은 구였음에도 불구하고 왕래가 적다. 그러나 이제 수인선이 뚫려서 가기는 편해졌다. 이전에 버스타고 30분은 넘게 걸릴 곳을 이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그래도 역시 전체적으로 베드타운이라.... 송도 쪽 개발로 인해 송도 쪽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듯 하다. 그 외의 지역과는 큰 관련은 없다.
현재 주안뉴타운, 용현학익지구, 용마루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인천도화도시개발사업,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인천 도시철도 3호선 건설 등이 계획 중이거나 진행 중이다. 과거 동인천-주안-동암의 라인으로 인천의 도심이었지만, 현재는 낙후되어 80년대 모습의 건물을 유지한 곳이 많다. 용마루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의 경우 철거가 완료되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이 시행되며, 그간 경인고속도로를 횡단하던 고가교, 육교들은 철거되며 고속도로 교량, 옹벽, 방음벽 등 역시 철거되고 버스전용중앙차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옛 SK에너지 인천저유소 부지에 건설된[14] 인천 SK 스카이뷰 아파트(총 3,971세대)가 '16.6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16.6~7월 한 달사이에 남구(현 미추홀구) 인구가 크게 증가(3,603명)하였다.[15]
4. 교통
철도교통은 인천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경인선, 수인선이 들어오지만, 대부분 구의 변두리를 흝고 있기 때문에 구 내 이동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이용된다.
도로교통의 경우 미추홀구가 계획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중구, 동구처럼 길이 꼬여있는 곳도 많이 있는 반면, 그래도 대부분 네모 반듯하게(?) 구획되어 있는 탓에 그보다는 난이도가 살짝 덜하다는 느낌도 있다. (사실 인천 운전 난이도의 핵심은 길 보다는 덤프 트럭과 버스라는 말이 있다.)
용현동 구 터미널이 위치했던 곳을 발착으로 하는 시외버스와 일단은 현재 인천종합터미널도 미추홀구에 속해있으므로 광역버스망은 탄탄하다.
4.1. 도로 교통
고속도로는 옛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본선 구간이다. 용현5동은 대한민국에서 2개의 다른 고속도로 시점을 가졌었던 동이었다.[16]
4.2. 철도 교통
- 수도권 전철 1호선 : (인천광역시 동구) → 제물포역 - 도화역 - 주안역 → (인천광역시 남동구)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 (인천광역시 연수구) → - 인하대역 - 숭의역 → (인천광역시 중구)
- 인천 도시철도 1호선 : (인천광역시 남동구) → 인천터미널역 → (인천광역시 연수구)
- 인천 도시철도 2호선 : (인천광역시 서구) → 주안역 - 시민공원역 - 석바위시장역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중에는 유일하게 인천터미널역이 미추홀구에 속해있다. 문학경기장역은 위치상 미추홀구의 역으로 보이지만, 역무실 주소는 연수구로 되어있다.
수인선이 인천역까지 연장되면서 학익역(미개통), 인하대역, 숭의역이 미추홀구에 들어서게 되면서 남동구와 연수구로의 이동이 상당히 편리해졌다. 특히 남동공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미추홀구에서는 유일하게 주안동을 거쳐간다. 주안역 - 시민공원역 - 석바위시장역을 경유하며, 주안역에서는 1호선과 환승이 된다.
어째 전철 노선들이 하나 같이 구의 중심을 관통하지 않고 변두리를 흝고 가고 있다. 서구에는 2호선, 남동구에는 1, 2호선, 연수구에는 수인선과 1호선, 계양, 부평구에는 1호선과 7호선이 시원하게 구를 가로 지르는데, 어째 미추홀구만 개통되는 노선들이 하나같이 가장자리만 지나간다. 2호선 소순환선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미추홀구 내 이동은 버스밖에 답이 없는 듯 하다.[19]
5. 교육
5.1. 구 선인학원
구의 북서쪽 끝, 제물포역 북광장쪽에 구 선인학원[20] 소속 학교들이 자리잡고 있다. 공립 중 ·고교들인 선인중학교, 선인고등학교, 인화여자중학교, 인화여자고등학교, 선화여자중학교,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구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구 운산기계공업고등학교),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구 운봉공업고등학교/인천하이텍고등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구 항도실업고등학교) 등 인천 시내에서 가장 큰 학교 밀집지역이다.
선인학원 소속 학교였다가 시립을 거쳐 국립이 된 인천대학교가 선인학원 안에 있었으나 연수구 송도동으로 이전했고, 인천전문대학이 인천대학교와 합병되어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로 바뀌었다. 청운대학교가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부지 가운데 일부를 인수하여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를 설립하였다.
항도, 운봉, 운산, 이 3개 고교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도봉산'''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21]
5.2. 정석인하학원
남서쪽 용현동 지역에는 인하대학교가 있고 주안역에서는 511번, 제물포역에서는 512번을 타고 갈 수 있다. 주안역의 병기역명이 인하대학교 이'''었'''긴 하지만, 버스타고 15분 쯤 걸린다. 지하철 수인선이 개통되면서 인하대역과 캠퍼스가 바로 연결되었다.
같은 재단에 소속된 학교로 인하공업전문대학,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가 있으며 인하대학교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22]
5.3. 그 외
구 내에 학교는 사립대 1개, 국공립전문대학 1개, 사립전문대학 1개, 폴리텍대학 1개, 고등학교 16개, 중학교 12개, 초등학교 20개이다. 미추홀구의 중학교 배정은 각 학교 별 학구에 따른 근거리 배정이 아닌(경기도 지역에 흔한 방식이다) 지망 추첨제이다. 따라서 버스 통학생이 많다.
학익동에 인주초등학교, 인주중학교가 있는데 그 학교에서 '인주'는 인천+주안(=仁朱)이 아니라 인천의 고려시대 명칭인 仁州임에 유의할 것. 인주중이 개교했을 때는 미추홀구의 사실상 유일한 남녀공학 중학교라서 입학 예정 학생들 사이에서 센세이션이 일어나기도 했다.
고등학교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와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만 남녀공학이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 없다.
관교동의 인명여고는 인천의 번화가인 구월동과 롯데백화점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데도 흔치않게 기숙사가 있다.[23]
관교동은 여자중학교가 무려 2개나 있는데(관교여중, 남인천여중), 그 주변에 남자중학교인 관교중이 있다(...). 이 중에 관교여중은 원래는 도화동 소재의 도화여중이었는데 관교동 개발 이후로 통학 수요 상 관교동으로 이전하면서 관교여중으로 개명되었다. 참고로 도화여중 시절의 위치는 현재의 대화초등학교이다.
주안동은 그 넓은 면적에 비해 남자중학교가 한 곳도 없다(...). 그래서 주안동 사는 남자중학생들은 주안동 남부지역 일부 학생들은 관교동 소재의 관교중에 다닌다고 한다. 그나마 주안동에는 여자중학교 1곳(제물포여중)이 있다.
한국폴리텍2대학 남인천캠퍼스가 주안역과 가까운 곳에 있다.
5.4. 미추홀구 인근의 학교
미추홀구에 속한 학교는 아니지만, 동산중/고등학교[24] 도 근처에 있다. 등하교시간에 이쪽방면을 오가는 버스를 타면, 학생들이 가득차서 여러가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가득찬 만원버스를 볼 수 있다(...) 박문여자중학교와 박문여자고등학교의 위치는 동구였지만 선인학원 소속학교들에 상당히 인접해 있었으며, 두 학교는 2014년 3월, 2015년 3월에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였다.[25]
또한 중구에 위치한 신흥중학교(인천)와 신흥여자중학교도 용현동과 학익동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배치 된다.
동구 송림동에 있지만, 재능학원 소속의 인천재능대학교, 재능고등학교, 재능중학교가 있는 캠퍼스는 상기 서술한 하이텍고-전자마이스터고 건물과 불과 담 하나를 두고 있다.
이름과는 달리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는 미추홀구가 아닌 남동구에 있다.
6. 정치
-1
||<-11> '''인천광역시 남구→미추홀구 국회의원''' ||
||<-9> 남구 ||<-2> 동구·미추홀구 ||
|| || 13대 || 14대 || 15대 || 16대 || 17대 || 18대 || 19대 || 20대 || || 21대 ||
|| [[남구 갑(인천)|갑]] || [[심정구]]/재선[br][[민주정의당]] || [[심정구]]/3선[br][[민주자유당]] || [[심정구]]/4선[br][[신한국당]] || [[민봉기]]/초선[br][[한나라당]] || [[유필우]]/초선[br][[열린우리당]] || [[홍일표]]/초선[br][[한나라당]] || [[홍일표]]/재선[br][[새누리당]] || [[홍일표]]/3선[br][[새누리당]] || [[동구·미추홀구 갑|갑]] ||[[허종식]]/초선[br][[더불어민주당]] ||
|| [[남구 을(인천)|을]] || [[이강희]]/초선[br][[민주정의당]] || [[하근수]]/초선[br][[민주당(1991년)|민주당]] || [[이강희]]/재선[br][[신한국당]] || [[안영근]]/초선[br][[한나라당]] || [[안영근]]/재선[br][[열린우리당]] || [[윤상현(정치인)|윤상현]]/초선[br][[한나라당]] || [[윤상현(정치인)|윤상현]]/재선[br][[새누리당]] || [[윤상현(정치인)|윤상현]]/3선[br]무소속 || [[동구·미추홀구 을|을]] || [[윤상현(정치인)|윤상현]]/4선[br]무소속 ||
인근 중구·동구와 같은 구도심이며 연수구와 함께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8대 총선 당시에는 야당인 신민당 김은하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9대 총선부터 12대 총선까지 중선거구제로 민주공화당 류승원, 민주정의당 맹은재 및 심정구후보가 당선되었고, 13대 총선 때도 민주정의당이 이겼다. 다만 14대 총선에서 을 지역구에서 민주당 하근수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다. 하지만 15대 총선 때부터 현재까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여파 속에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당시 갑에서 열린우리당 유필우 후보가, 을에서 열린우리당 안영근 후보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한나라당-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곳에서 심정구 전 의원이 4선을 하였다.그리고 2012년 총선에서는 갑에서는 새누리당 홍일표 후보가 통합진보당 김성진 후보를 51.77% 대 43.15%로 당선했고, 을에서는 윤상현 후보가 민주통합당 안귀옥 후보를 57.97% 대 42.03%의 득표율로 꺾고 당선하면서 새누리당의 텃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윤상현은 공천배제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막말 파문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고, 새누리당이 우세한 지역이다 보니........[26]
자세히 살펴보면, 아파트가 들어선 관교동이나 학익동 지역에서는 부분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세 성향이 보이기도 하지만, 구도심과 가까운 용현동, 숭의동, 도화동 지역에서는 새누리당의 세가 강한지라 밀리고 있다.
지방선거에서는 양상이 살짝 다른데,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박우섭이 3,5,6대 지방선거에 당선되어 2016년 현재 3선 구청장을 지내고 있다. 상대 후보보다 앞선 인지도와 지난 4년간 꾸준하게 펼쳐온 '교육·문화 공동체' 중심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확 쥐어잡은게 당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다만, 2017년 2월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이적하면서 차기 선거에서의 당선은 만만치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2017년에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에 13.95%차로 압승을 거두면서 민주당 역사상 가장 큰 차이로 인천 미추홀구(남구)에서 승리를 했다. 인천 보수의 핵이었던 미추홀구(남구)가 이웃 중구, 동구, 연수구와 함께 무너지면서 인천 도시권은 전부 문재인의 손을 들어주었는데, 보수성향이 강하면서도 인구가 제법 많은 편이었던 미추홀구의 변심으로 자유한국당은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수도권 도시치고는 여전히 자유한국당의 지지세가 평균보다 높고 민주당의 지지세가 낮은 편이었는데, 구도심인 것을 감안해도 그 격차는 타지역보다 상당히 적은 편이었다. 서울, 경기권 대도시의 구도심 지역에서도 40%를 넘나드는 득표율이 나온 것에 비해 여기서는 30% 후반대에 그쳤고, 홍준표 후보가 약 2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문재인 정부의 국가관리 여부에 따라 반공 보수세력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는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결과였다. 특히 인하대학교라는 주요 대학을 끼고 있는 용현1·4동, 학익1동의 득표율이 각각 33%, 38%에 그친 것은 기대 이하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젊은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주안1동에서 문재인의 득표율이 높게 나왔는데,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넘는 득표율을 올린 동네였다. 미추홀구에서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끼고 있는 동네에서도 문재인 득표율이 40%를 넘지 못했다. 안철수 후보의 경우 관내의 사전/본투표에서는 홍준표에게 약 1% 차이로 밀렸지만, 관외투표에서 크게 앞지르면서 431표 차이로 홍준표에 앞서 2위를 차지했고, 인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후보가 각각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 미추홀구: 문재인 96,338(38.07%) > 안철수 61,034(24.12%) > 홍준표 60,603(23.95%)
- 1위 - 문재인: 주안1동(42.5%), 주안6동(40.9%), 용현5동(39.3%), 주안5동(39.3%), 문학동(39.2%), 주안8동(38.8%), 학익1동(38.7%), 도화1동(37.4%), 관교동(37.2%), 용현2동(36.7%), 학익2동(36.6%), 도화2·3동(35.7%), 숭의1·3동(35.8%), 주안7동(35.5%), 숭의2동(34.6%), 숭의4동(34.5%), 주안2동(34.5%), 주안3동(34.0%), 주안4동(33.3%), 용현1·4동(33.3%), 거소/선상투표(37.9%), 관외사전투표(45.5%), 재외투표(60.4%) (20개동 + 관외투표) / 홍준표: 용현3동(32.1%) (1개동) / 안철수: 없음
- 2위 - 문재인: 용현3동 (1개동) / 홍준표: 숭의1·3동, 숭의2동, 숭의4동, 용현1·4동, 용현2동, 학익2동, 도화1동, 도화2·3동, 주안2동, 주안3동, 주안4동, 주안7동, 관교동 (13개동) / 안철수: 용현5동, 학익1동, 주안1동, 주안5동, 주안6동, 주안8동, 문학동, 거소/선상, 관외사전, 재외투표 (7개동 + 관외투표)
6.1. 관련 문서
7. 하위 행정구역
숭의동, 용현동, 도화동, 주안동은 구 인천도호부 다소면, 학익동, 관교동, 문학동은 구 인천도호부 부내면 소속이었다.
7.1. 숭의1·3동, 숭의2동, 숭의4동 - 乙
관할 법정동은 숭의동이다. 원래 이름은 장의리였다. 숭의동은 중구와 동구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동이다. 숭의역 개통 및 숭의 아레나 파크 재개발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재개발이 지역 전체적으로 크게 이뤄지고 있다. 인구는 1·3동이 '''14,433명''', 2동이 '''14,725명''', 4동이 '''16,567명'''이다.[A]
- 숭의1·3동 : 도원역과 제물포역 사이의 경인선 선로 주변. 경인선 선로 북쪽이 3동이었고, 남쪽이 1동이었다. 도원역 근처의 북쪽은 옛 한국예루살렘교회[27] 를 위주로 전도관구역재개발지역으로 묶여있고 그 외의 지역에는 아파트 및 일반주택가가 들여 서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이 지역에 있다.
- 숭의4동 : 제물포역과 수봉공원 사이. 인천남중이 있다.
7.2. 용현1·4동, 용현2동, 용현3동, 용현5동 - 乙
법정동 용현동이 총 4개의 행정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인구는 1·4동이 '''17,082명''', 2동이 '''17,916명''', 3동이 '''7,568명''', 5동이 '''48,217명'''이다.[A]
1910년만 해도 용현동 대부분은 바다(갯벌)이었으며, 이후에 매립되어 생겨난 곳. 인천상륙작전 당시 한미 연합군 상륙지이기도 했다. 재개발중인 용마루 지역은 원래 작은 동산이었으며, 일본인들의 별장과 과수원이 있었다. 특히 용현2동과 용현5동은 ''''토지금고''''라는 별칭이 있는데, 갯벌 및 염전 지대를 택지로 개발하면서 LH의 옛 이름이 동네 이름으로 굳어진 사례.[30] 원래 이름은 용정리였다. 용정리는 과거 비룡리와 독정리를 합치면서 생겨난 지명이다. 물론 이 독정리는 독정역과는 관련이 없다.
- 용현1·4동 : 수봉공원의 남쪽과 용일사거리[31] 를 거쳐 인하대학교 후문 골목과 인하대까지를 이르는 구역. 통합 이후 한쪽에 몰려있던 동사무소를 중심부로 새로 지어서 이전했다. 구 경인고속도로(인천대로) 아래쪽은 전형적인 대학가 원룸촌이고 인천대로 윗쪽은 수봉산 아래 산동네로 원도심의 느낌이 나는 지역이다. 대학가 원룸촌이 대다수임에도 서울의 대학가와 달리 진보 성향이 나타나지 않으며 오히려 미추홀구 을에서도 용현3동 다음으로 보수적이다.
- 용현2동 : 숭의로터리의 남쪽. 과거 이곳에 터미널(용현 대우아파트 부지)이 위치했기 때문에, 인천 사람들 사이에서는 구터미널이라는 명칭으로 통하기도 하며, 숭의역 주변의 버스 정류장 이름도 (구)터미널이다. 동의 절반이 용마루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철거되었다. 추후 아파트와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현5동과는 같은 상권 및 주거권을 형성하고 있지만[32] , 두 동 사이에 경인고속도로가 있어 왕래가 다소 불편한 편이다. 2017년 경인고속도로 공원화 사업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용현3동 : 용현1·4동과 용현2동 사이에 껴 있는 지역. 인천보훈병원이 이 곳에 들어서 있다. 수봉공원이 포함되지는 않지만 산동네 비중이 작지는 않다. 용현시장이 위치한다.
- 용현5동 : 미추홀구의 서부에 위치해 바다와 접해 있으며, 인천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의 시점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용현초등학교, 용현남초등학교, 용학초등학교, 용현중학교, 용현여자중학교, 인항고등학교가 있다. 옹진군청이 이곳에 있다. 토지금고시장이 위치한다. 과거 SK 정유시설이 위치했던 자리에 3,971세대의 대단지인 SK 스카이 뷰 아파트가 2016년 6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수인선 인하대역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인근에 인천용학초등학교가 2016년 9월에 개교했다.
7.3. 도화1동, 도화2·3동 - 甲
관할 법정동은 도화동이다. 경인선 남쪽이 1동, 북쪽이 2, 3동에 해당한다.
7.4. 주안1~8동 - 甲
관할 법정동은 주안동이다. 지금의 주안동은 조선시대까지의 '주안'(朱雁)과는 좀 다르다. 원래의 주안(朱雁)은 옛 인천도호부 주안면, 지금의 부평구 십정동, 남동구 간석동/구월동 일대를 가리키던 말이었다. 지금의 주안(朱安)은 옛 인천도호부 다소면 '''충훈부리, 사미리'''[33] 를 중심으로 부내면(구읍면) 관교리 일부(지금의 주안7동 남부, 주안8동 서남부)와 승기리 일부(지금의 주안8동 동북부), 그리고 주안면 간석리 일부가 주안동으로 편입된 곳이다. 충훈부리는 지금의 구 시민회관 사거리 부근, 사미리는 지금의 주안7동 일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 주안1동 : 인구는 20,667명.[A] 주안남부역 일대로 경인지방 식약청이 위치해 있다. CGV 남주안과 영화공간 주안이 주안 남부역 길건너에 있어 영화관 밀도가 높은 곳.[34]
- 주안2동 : 인구는 16,682명.[A] 주안1동의 남서쪽으로 수봉공원부터 미추홀대로에 이르는 지역. 인천기계공고가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 주택가.
- 주안5동 : 인구는 17,422명.[A] 주안역의 북쪽. 주안역 역사 바로 옆에 CGV 주안역 건물이 있다.[35] 역주변은 상업지대, 선로변에는 주택가가 있고, 주안역에서 쭉 올라가면 주안스마트단지라고 하는 공업지대가 있다. 한국폴리텍2대학 남인천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그 위 마지막에 주안국가산단역이 위치하고 있다. 다만 주안국가산단의 주소는 서구 가좌동.
- 주안6동 : 인구는 22,333명.[A] 주안1동의 동쪽과 간석역 사이에 있는 이른 바, 석바위 혹은 석암[36] 이라고 불리는 지역. 옛 법원, 검찰청 부지가 있으며(2002년에 학익동 현재 위치로 이전) 허물고 새로 지은 건물에 2016년 인천가정법원과 광역등기국이 그 위치에 개청했다. 주안더월드스테이트라는 36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해있다. 석바위인근에는 석바위시장과 석바위지하상가가 자리잡고 있어 상권이 나름 발달해 있고 석바위지하상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지하철역인 석바위시장역과 연결되어 있다. 주안6동 중 동쪽 일부가 간석리(현 간석동)이었는데 주안동 일대가 1936년 인천부로 재편입될 때 간석리 일부가 주안정으로 편입되었다.
- 주안7동 : 인구는 12,906명.[A] 주안3동과 주안8동 사이에 껴 있는, 흔히 신기촌[37] 이라 불리는 지역. 신기시장과 인천남부종합시장이 붙어 있으나 통칭 '신기시장'으로 불리며, 그 주변에 아파트 단지들이 있다. 미추홀대로와 인하로의 정확히 교차점에 위치하여 인천터미널 및 구월동 로데오, 주안역 2030거리, 인하대 후문 등 미추홀구 주요 상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주안7동의 남부는 원래 관교리(현 관교동)였는데 주안동 일대가 1936년 인천부로 재편입될 때 관교리 일부가 주안정으로 편입되었다.
- 주안8동 : 인구는 21,388명.[A] 주안7동의 동쪽이며, 주안4동의 남쪽에 위치한 동. 제물포여중이 있다. 제물포역 근처에 있는 게 아닌 것의 유의.[38] 그 밖에 주안예비군훈련장이 있어서 주안역에서 이 쪽으로 오는 인천 버스 515를 타면 예비군훈련이 있는 날 아침, 여중생과 예비군들로 만원이 된 버스를 볼 수 있다. 관교 한신휴플러스 단지가 주안8동과 관교동을 끼고 있는데, 단지 주민들이 단지 내 주안8동 지역의 관교동 편입을 주장한 적 있다. 사실 주안8동 자체가 예전에는 승기리(지금의 관교동)의 일부였는데 주안동 일대가 1936년 인천부로 재편입될 때 승기리 일부가 주안정으로 편입되었다.
7.5. 학익1동, 학익2동 - 乙
관할 법정동은 학'''의'''동[39] 이 아니라 학'''익'''동이다. 즉 학(鶴)의 '''날개(翼)'''라는 의미. 때문에 학익동 관내 도서관 등에서는 이를 따서 "학나래"로 이름 붙이기도 한다. 인구는 1동이 '''31,117명''', 2동이 '''18,960명'''이다.[A]
- 학익1동 : 미추홀구의 남서부 끝에 위치해 있으며 바다에 접해 있다. 미추홀구에서 단일동으로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서쪽으로는 해안도로인 아암대로, 동쪽으로는 문학IC와 문학터널에 이른다. 인천병무지청(구 인천경기지방병무청 인천징병검사장)이 이곳에 있어서, 인천 및 경기도 서부지역(부천, 김포, 시흥, 안산[40] 에 거주하는 신검 대상자라면 한 번은 오게 되어 있고, 2015년 7월 인천병무지청 신설로 인천, 부천, 광명, 김포, 시흥, 안산 지역의 병무행정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6년 쯤에 새로 건설된 미추홀경찰서가 위치해 있다. 또 인하대학교는 용현1·4동이지만, 인하공전과 정석항공고는 이 동 관할이며, 인주중, 학익고, 남인천중고, 송암미술관, 경인방송, TBN 경인교통방송이 있다.
이 곳에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라는 건물이 있는데, 여기에도 페트병이나 깡통을 넣으면 돈으로 돌려주는 "네프론"이 설치되어 있다.
2020년 7월 10일 인하대학교 근처 직영으로 CGV 인천학익이 새로 개관했다.
2020년 7월 10일 인하대학교 근처 직영으로 CGV 인천학익이 새로 개관했다.
- 학익2동 : 학익1동의 북서쪽에 서로는 인하부중·고, 동으로는 미추홀대로에 이르는 지역,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이 위치해 있고,[41] 연학초, 인주초, 인하부중, 인하부고, 학익여고가 위치해 있다.
7.6. 관교동 - 乙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15,459명'''.[A] 미추홀구의 남동부에 위치하며, 주안8동과 문학동 사이에 껴 있다. 인천도호부 '''관'''청과 인천향'''교'''가 있던 자리였다고 해서 관교동이라는 명칭이 만들어졌다. 1995년 12월 이전까지는 지명대로 관교동 안에 인천도호부관아와 인천향교가 있었으나, 1995년 12월 행정구역 조정으로 인천도호부관아와 인천향교는 현재 문학동에 있다.[42]
원래는 지금의 문학동 북부(매소홀로 이북. 즉, 문학초, 인천도호부관아 일대)는 관교리(관교동)였고, 지금의 문학동 남부(매소홀로 이남. 즉, 문학산 및 문학구장 일대)는 문학리(문학동)였다. 즉 1911년 기준(지적원도)으로 당시 관교리는 지금의 문학동 북부(매소홀로 이북) 일대와 주안7동 남부, 주안8동 서남부 일부, 그리고 관교동 중 인천터미널 일대다. 승기리는 지금의 관교동 중 관교중학교 인근의 그 일대와 주안8동 동북부(속칭 '신비마을')이다. 승기리의 흔적은 승기천, 승기사거리와 승학초등학교 등에 남아있다. [43] 사실 이렇게 된 것은, 1936년에 주안동 일대가 인천부로 재편입될 때 관교리와 승기리의 각 일부도 같이 주안정으로 편입되었고, 승기리 잔여지역은 관교리(잔여지역)에 통폐합되었기 때문.
1914년에 부천군으로 넘어가 문학면 관교리, 승기리였다가 1936년에는 관교리, 승기리 각 일부가 인천부로 재편입되어 주안정의 일부(지금의 주안7동 일부, 주안8동)가 되었고, 잔여지역(지금의 관교동 일대 및 문학동 북부)은 1940년에 인천부로 재편입되어 원정(元町)이 되었다가, 광복 이후에는 관교동이 되었다. 1968년에 행정동 문학동으로 통합되었고, 1996년에 행정동 관교동이 분동되었다. '''원래 법정동 상 관교동이었던 인천도호부관아와 인천향교 부지 일대가 1996년 행정동 관교동 분동을 앞둔 1995년 12월 행정구역 조정으로 법정동 문학동으로 편입되었다.'''
1990년 이전만 해도 관교동, 문학동 일대는 시골에 가까웠다. 1990년에 관교중이 개교하고 그 주변에 아파트가 생기고 옆동네 구월동이 개발되면서 지금과 같이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동네 중 하나로 발전하였다. 개항과 함께 제물포로 빼앗긴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구월동 개발로 되찾아왔다고 할까. 아무튼 아파트가 몰려있는 지역 특성상 학익2동과 함께 미추홀구에서 비교적 소득수준이 높은 동네이다.
인천종합터미널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44] 이 위치해 있으며, 인천터미널역도 이 곳에 있다. 관교중학교[45] , 관교여자중학교[46] , 남인천여자중학교, 인명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서 등하교 시간에 이 쪽을 지나는 버스를 타면 여학생이 많다. 관교중 바로 옆에 일종의 충남향우회 건물인 충남도민회관(!)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원인천 지역에 충남 내포지방 출신자들이 많이 이주해온 증거물이라 할 수 있다.
미추홀구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동네이다. 남동구 생활권에 인접하다.
1990년대 초중반에는 100여 개가 넘는 록밴드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나, 전부 서울특별시 홍대거리 일대로 빠져나가면서 평범한 주거지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관교동이 한 때 록 그룹들의 근거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1970년에 개정된 건축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으로 지은 건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지하실 덕분이었다고. 지하실은 유사시에 방공호로 쓸 수 있는데, 록 그룹들이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갖출 수 있었다. OBS 전설의 시대 1회 방송분 참조.
7.7. 문학동 - 乙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인구는 '''13,796명'''.[A] 미추홀구의 남동부 끝. SK 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과 인천문학경기장, 문학박태환수영장이 있지만, 문학경기장역은 연수구 선학동 관할. 문학경기장 지역을 제외하고는 주택지역이다. 그 외에 '''인천도호부관아, 인천향교'''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문학정보고가 있다. 그밖에도 문학산 자락에 비류가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의 흔적이 남아있어 이 동네가 '''원인천''', '''그러니까 인천(미추홀)의 본류인 셈이다.''' 고대의 미추홀이라 하면 좁게는 문학동 일대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인천도호부 관아에 대한 자세한 것은 인천도호부관아 문서 참조.
1914년에 부천군으로 넘어가 문학면 문학리였다가 1940년에 인천부로 재편입되어 문학정이 되었고, 광복 이후에는 문학동이 되었다. 1995년 12월에는 법정동 관교동 일부(대표적으로 인천도호부관아, 인천향교)가 법정동 문학동으로 편입되었고, 지금의 관교동 지역이 1996년에 행정동 관교동으로 분리되었다.
8. 여담
- 일본 애니메이션 광란가족일기에 인천 미추홀구의 지도가 나온 적이 있다. 보기
- 주안동 북부, 도화동은 1992년 가좌하수처리장 처리구역에 편입되었고, 주안동 남부, 관교동, 문학동은 1995년 승기하수처리장 처리구역에, 용현동, 학익동, 숭의동은 2008년 남항하수처리장 처리구역에 편입되었다. 그 이전에는 해당 지역의 생활하수는 정화처리 없이 그대로 인천앞바다로 방류되었다.
- 다른 자치구들은 LG헬로나 티브로드로 SO를 보지만 미추홀구는 연수구와 같이 NIB 남인천방송이라는 독립 SO를 송출하고 있다.
- 이름이 미추홀구라 기존에 이름에 '미추홀'이 붙은 기관[47] 이 오해를 사기도 한다.
9. 사건
9.1. 학익동 세계로마트 화재 사건
2019년 3월 28일 : 학익동 세계로마트에서 화재가 발생, 인명 피해 없이 재산 피해가 무려 9.7억원 규모로 달함. 다만, 이 화재 여파가 이 지역 상인들에게 손실을 보는 결과가 있다.[48]
9.2. 미추홀구청 직원 성매매 사건
2019년 5월, A(50·5급)과장 등 미추홀구 소속 5∼7급 공무원 4명이 B(51)팀장 등 인천도시공사 직원 3명과 함께 연수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기사
9.3. 초등학생 형제 화재 사건
2020년 9월 14일 용현동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이다
10. 논란
10.1. 성매매 여성 지원 논란
미추홀구에서 성매매 여성을 위해 1인당 2260만원이라는 거액을 지급하는 정책을 수립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조례 자체는 미추홀구에서 제정되었는데, 인천광역시 본청에서 제정된 것이라는 가짜 뉴스가 돌고 있다. 이 조례는 미추홀구를 제외한 다른 자치구, 자치군과는 무관하다. 다른 지자체들도 대부분 성매매 여성 지원 조례가 있는 경우 기초자치단체에서 수립한 것이 많다.
지역 재개발을 위해 집창촌을 제거하려는 목적이나, 세금으로 성매매 여성을 지원하겠다는 거냐며 여론이 좋지 않은 편이다.
[1] 공식 한자 표기가 彌鄒忽로 정해져있긴 하지만 이건 삼국사기에도 나오는 유서 깊은 음차다. 따라서 미추홀은 기본적으로 "서울"과 같은 순우리말 지명이다. 원래 발음이 뭐였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미숫골(물의 고장)"이나 그 비슷한 발음이었으리라는 추정 정도만 가능하다.[2] 7개 법정동, 21개 행정동[A] A B C D E F G H I J K L M N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3] 주안1동, 주안2동, 주안3동, 주안4동, 주안5동, 주안6동, 주안7동, 주안8동, 도화1동, 도화2·3동[4] 용현1·4동, 용현2동, 용현3동, 용현5동, 숭의1·3동, 숭의2동, 숭의4동, 학익1동, 학익2동, 관교동, 문학동[5] 오늘날의 미추홀구에 원(原)인천('미추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관교동, 문학동이 자리잡고 있다.[6] 이름은 '미추'로, 미추홀 왕국의 주인공, 백제 비류왕자를 모티브로 캐릭터화 한 거라고 한다. 미추홀구(舊 남구)를 지키는 수호신(...)이라고 한다. 인천의 옛지명인 "미추홀"에서 따왔으며[5] , "만나서 반갑다(Meet You)" 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7] 지금의 제물포역 일대가 아닌, 중구·동구에 해당되는 개항장 일대.[8] 인천의 남쪽이라는 의미도 있었지만 정확히는 중구 송학동에 있던 인천시청(현 중구청)의 남쪽에 위치하는 지역이라고 해서 남구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런데 실제로 1988년 남동구가 분구되고 1995년 연수구가 분구되기 전까지는 진짜 인천의 남쪽 구가 맞기는 했다.[9] 전국 광역시 행정구역 명칭 고찰, 지명학, A Study on the Administrative District Names of Metropolitan Cities in Korea[10] 동구는 2017년 7월 1일부로 '''화도진구'''로 명칭을 변경하려고 했으나 구 의회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표류 중이다.[11] 공교롭게도 북구 또한 1995년 계양구 분구 이후 부평구로 바꾸었다.[12] 구한말 개항으로 인천부 청사가 제물포로 이전하자 명칭이 '구읍면'으로 바뀌었다가 1914년 부천군에 편입되면서 인천부 서면(먼우금면. 지금의 연수구 일대에 해당)을 흡수하여 문학면이 되었다.[13] 월미도에서 영종도 가는 페리를 타면 되지만 해가 지면 운항하지 않는데다 1시간마다 있어서 불편하다.[14] 원래 이 자리에는 SK 와이번스의 연습구장과 부천 SK 연습구장이 있었다. 그러나 재개발 계획이 나오면서 두 구장 모두 철거됐다.[15] '16.6월 406,779명, '16.7월 410,382명[16] 이제 유일한 곳은 같은 인천의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의 시점이다.[17] 역무실만 동구지, 실제 역사의 대부분은 숭의동이다.[18] 동암역 버스 수요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19] 단지 티스푼 공사도 시작하지 않았다는 거다. [20] 재단의 문제로 1994년에 학교들이 공립으로 전환하였다.[21] 별도의 문서가 존재했으나, 토론을 거쳐 문서가 삭제되었다.[22] 같은 재단에 한국항공대학교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다.[23] 최상위권 학생들만 수용한다.[24] 이 두 학교는 선인재단 소속학교가 아니며 미추홀구가 아닌 동구에 있다. 정상호, 송은범, 류현진을 배출한 야구명문교이다.[25] 박문여중은 이전하면서 남녀공학인 박문중학교로 바뀌었다.[a] A B 다른 지역과 선거구가 같이 묶인 관계로, 해당 지역 내에서의 표만 계산함[26] 물론 당시 야권이 제대로 분열되어 국민의당(위의 안귀옥 후보가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정의당으로 표가 한꺼번에 분열되어 진보세력이 결집하지 못한 탓도 있다. 당시 새누리당이 지역에서 경쟁력 낮은 후보를 억지로 공천한 탓도 있고.[27] 현재는 폐쇄되어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도 달동네로 종종 나오는 동네.[28] 기존 동주민센터 청사의 노후화로 인해 2019년 12월 철거후 해당 부지에 신축을 진행중이며 임시청사는 구청사에 인접해있는 청소년수련관 주차장 부지에 가건물을 설치하여 사용한다. #[29] 정확히는 미추홀구청이 구청건물이 한개가 아니고 그 외 다른 건물들과 운동장까지 함께 섞여있는 큰 단지 형태로 있는데, 동주민센터 신축 부지는 그 단지 안에 있지 않고 단지 후문 근처에 있다. 구청건물들은 정문 쪽이라 약간 거리는 있지만 걸어서 가는 거리다. 대형 아파트단지 정문 후문 거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30] 토지금고 지역은 노후주택이 많아 낙후된 곳 같지만 70년대 개발 붐으로 들어온 주민들은 이곳의 신축 양옥집값이 비싼 만큼 자산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집은 낡았어도 의외로 현재 인근 건물주거나 현금자산 알부자인 사람들이 있다. 90년대 초중반까지도 골목 곳곳에 정원을 갖춘 저택들이 더러 있었다.[31] 용현1동에 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구일역 및 우일역과 비슷한 네이밍 센스[32] 70년대 중반, LH에서 용현 2,5동을 택지로 개발하면서 같은 주거권과 상권을 형성하게 됐다. 이로 인해 50대 이상 인천 토박이 사이에서는 LH의 옛 이름인 토지금고가 이 지역을 일컫는 명칭이기도 하다.[33] 1914년에 부천군 다주면 사충리로 통합됨[34] 주안5동과도 1호선 철로 근처 기준으로 맞닿아 있는 주안1동이라 하술된 CGV주안역도 코앞이다. 한 지역에 걸어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리의 영화관이 무려 3개. 참고로 CGV남주안은 원래 롯데시네마 주안으로 계획하여 지었다가 계약에 문제가 생겨, 소송하는 동안 몇년간 건물이 방치되다가 CGV와의 계약으로 바뀌고 상업시설도 들어서게 된 영화관이다.[35] 과거에 영화관 건물을 지을때는 역사건물과 연결통로를 지어놨으나, 건축비 관련 소송과 여러 어른들의 사정으로 막아놔서 바로 갈 수가 없었고, 몇년뒤에 통로구조물을 아예 공사해서 없애버렸다. 원래 영화뿐만 아니라 주안 북부역 상권의 대표 상업건물로의 성공적 유치를 꿈꾸고 공사한 건물이나, 이에 실패해서인지 영화관이 있는 층과 1층을 제외하면 대부분 건물 내부가 10년간 비어있다. 대신 주안역 지하출구와 이어지는 지하상가의 북부역 출구에 건물과 연결되는 길은 있는데 그곳에 거주하거나 자주오지 않는 사람들은 쉽게 알아보기 힘들어서 정문으로 그냥 들어간다. 불량배나 기타 범죄자 출입을 막는 경비가 귀찮으니-- 상당수의 출입구를 막거나 부분공사로 없앴다. 그래서 건물내가 미로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외부인들은 보지못하는 비공개된 공간이 많다.[36] 석바위를 그대로 한문으로 풀어쓴 것으로 일제의 잔재라고 한다. 하지만, 석암초등학교도 있고, 여전히 자주 쓰이는 이름[37]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한 일반인 출연자가 이곳에 거주한다고 하자 진행자인 김구라가 '그 동네에 무당이 많다'며 '귀신 신 자를 써서 신기촌이라 한다'고 하였지만, 사실은 '새터말(새로 터를 잡은 마을)'이라는 뜻이다. 70년대 후반부터 사람들이 모여들고 시장이 형성되면서 생긴 지명이다.[38] 실제로 인천시의 중고교 이름은 근처의 역 이름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 제물포역 항목의 맨 아랫단 참고.[39] 의왕시에는 학'''익'''동이 아닌 학'''의'''동이 있다.[40] 광명시는 2012년부로 징병검사 한정 서울지방병무청 관할로 변경. 이는 인천병무지청 신설 이후에도 유지된다. 단, 동원지정 등 광명시 거주자에 대한 기타 병무행정은 인천병무지청이 담당한다.[41] 수도권 소재 지방검찰청(지청 제외) 중 의정부지방검찰청처럼 지하철과 멀리 떨어져 있으며 인천가정법원은 주안동 구 법원청사에 있다.[42] 1995년 이전에는 법정동 관교동이었던터라 문학초등학교에 있는 인천도호부 청사 원래 건물 2채 앞 안내판에 건물 소재지란에 한때 '문학동'이 아닌 '관교동'이라고 써 있었다. 지금은 수정된 상태. 현재는 당연히 행정구역 상으로 관교동이 아닌 문학동에 있다.[43] 묘하게도 관교초, 관교중, 관교여중 부지 중 오리지널 관교리였던 곳은 없고 죄다 옛 승기리 지역에 속했던 곳들이다.[44] 舊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2018년 12월 영업종료[45] 관교동의 유일한 남자중학교. 2000년대 중반까지는 나름 교육열이 있는 학교였다고 한다.[46] 효린의 모교[47] 예) 미추홀도서관[48] 화재가 일어난 학익동 세계로마트는 2017년 1월에 개장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