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1. 개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국가. 정식 명칭은 '''콜롬비아 공화국'''. 수도는 보고타(Bogotá). 영토가 적도에 걸쳐 있다.
같은 대륙의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가 워낙 땅덩이가 큰 나라라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이기도 하고 고위도로 갈수록 면적이 넓어 보이는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리면 피해(?)를 보는 저위도 국가여서 그렇지, 면적이 독일의 약 세 배가 되는 넓은 나라다.
2018년도에 OECD 가입국이 되었는데, 우루과이나 코스타리카처럼 1인당 국민소득이 더 높고 선진적인 나라들도 아직 OECD에 가입하지 못했다는 점을 보면 놀라운 일이다. 물론 인구가 많은 나라기 때문에 우루과이나 코스타리카보다 경제 규모 자체는 훨씬 크다. 다만 여러 모로 부족한 면이 많기 때문에[2] 곧 멕시코를 대신할 새로운 밑바닥 멤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역사
아랫나라 페루에서 기원한 잉카 제국에게 인지도가 묻히지만 콜롬비아 중남부 지역 역시 꽤 발전되어 있어서 화려한 황금 세공 유물들을 남긴 타이로나 문명과 무이스카 문명이 존재했으며 북부 지방에서는 범 카르브족에 속하는 수많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들이 거주해왔고 15세기 중후반 들어서 잉카 제국이 세를 떨치면서 남서부 지역은 잉카 제국의 속령이 되었다. 1508년 스페인의 정복이 시작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사망하여 저항동력이 떨어지는 과정을 걸쳐서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베로 아메리카를 넷으로 쪼개 지배하던 스페인에 있어서 주요한 거점으로 취급되어 '누에바 그라나다 부왕령(副王領)'으로 불리던 식민거점 지역이었다.[3]
19세기 독립 전 라틴아메리카는 누에바 그라나다와 누에바에스파냐(멕시코를 비롯한 중앙아메리카 일대), 페루, 라 플라타(아르헨티나) 부왕령 4곳으로 분할 통치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1810년 들어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스페인 본국이 뒤흔들리자 시몬 볼리바르의 무장봉기가 발생, 그의 지도 아래 독립을 쟁취한다. 시몬 볼리바르는 콜롬비아 초대 대통령직에 올랐으며, 1819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와 함께 그란 콜롬비아 연방을 구성했다. 하지만 1830년 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가 콜롬비아의 통치를 거부하며 독립을 선포하여 독립하는 바람에 대콜롬비아 연방이 무너지면서 시몬 볼리바르의 통일 남미국가에 대한 꿈은 꿈으로 끝났고, 다양한 시도 끝에 1886년 공화국을 선언, 1903년에 미국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파나마에 대한 국제적 외교 전략에 의하여 콜롬비아는 파나마를 상실하였고[4][5] 파나마를 상실한 이후에는 브라질과 페루에게 남부 아마존 밀림 지대의 영토들을 각각 할양하면서 현재의 영토를 가지게 되었다.
3. 정치
대부분 사회주의 경향의 정부가 들어선 경험이 있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6] 콜롬비아는 유독 우파 성향의 정부가 계속 집권하고 있는 보수 우위의 나라. 보통 자유당과 보수당에서 대통령이 선출되었지만 2000년대 들어 우리베가 당선되면서 양당제가 붕괴되어 두 당의 세력이 약해졌다. 이 당시의 보수당과 자유당이 서로 총질하며 싸우다가 벌어진 측면이 강하다보니... 그래도 마약 문제만 빼면 다당제는 제법 굴러가는 나라다. 그 이유는 명백하다. 파나마와 국경을 접하는 남미에서 북미에 가장 가까운 나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라틴아메리카에서 멕시코와 함께 '미국이 싫지만 미국과 친한 나라' 중 하나이다. 상술한 파나마 건이 있으니 반미 감정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다.
다만 전체선거에서 보수적이라도 여촌야도적인 성향이 있어서 보고타나 메데인 시장직에 진보성향의 정당에 소속된 후보들이 당선되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볼대 이 두지역에서 진보성향이 강한편이다.
그럼에도 콜롬비아가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미국에 제법 호의적이라는 증거는 많다. 다른 남미 국가들과는 달리 페루, 가이아나와 함께 코소보를 공식적으로 주권국가로 승인하였다.[7] 게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 승인하지 않았다가 2018년에 뒤늦게 국가로 인정했다. 그래서 미군의 군사기지도 많고, 그리고 전통적으로 콜롬비아에선 유권자와 정당 간의 일체감이 높다보니 상대적으로 사회주의 계열의 정당이 정착되기 어려웠던 점도 있다.
어쨌거나 2000년대 이후 강경 보수 성향의 알바로 우라베가 집권하고 반대로 다른 중남미 다수국가에서 좌파(+중도좌파) 정권들이 늘어나면서 성향 갈등과 반군에 대대적인 소탕으로 인해서 주변 나라에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주변국간의 갈등으로 외교적 고립을 겪기도 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고, 에콰도르와도 마약문제를 해결하려다가 국경분쟁을 겪는 경우가 많다. 남부 지역에 반군이나 마약 카르텔을 소탕하려고 했다가 아예 에콰도르와 외교 분쟁을 빚는 건 물론이고 에콰도르에서도 모여드는 콜롬비아 남부지역의 난민들로 인해 반(反) 콜롬비아 감정이 드높아졌고, 베네수엘라하고도 관계가 틀어져서 한동안 농축산업에 큰 타격을 받을 정도였다.
2010년대 들어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정권이 주변국과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면서 외교적 고립 문제는 해소된 상황이며 사민주의 정당과 연립 정권을 취할 정도가 되었다. 알바로 우리베는 마약 소탕과 원자재값 상승+외국인들의 투자에 따른 경제 호황을 바탕으로 한때나마 90%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으나 3선 개헌이 불발되면서 후임자로 후안 마누엘 산토스를 내세웠고 당선되었다. 그러나 산토스는 선거 공약으로 평화협상을 내걸었고 대통령 당선 후에 평화협상을 실행한데다가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 등 주변 나라와의 관계 개선 정책을 썼고 여러 좌파적인 정책도 받아들인 것 때문에 우리베와 사이가 틀어지고 말았다. 결국 2014년 대선에서도 우리베가 술루아가를 지원하면서 산토스 VS 우리베 구도가 형성되었다. 뭐, 좌파의 지지를 얻은 산토스가 재선에 성공하긴 했다. 반군인 FARC과의 평화협상에 성공하면서 나름대로의 업적으로 인정받고는 있지만 우리베 전 대통령을 비롯한 강경보수파로부터 욕을 꽤나 얻어먹고 있다. 2016년 4월 3일에 콜롬비아 헌법재판소는 동성결혼을 합헌이라고 판결을 내리면서 남미에서는 4번째로 동성결혼을 인정한 나라가 되었다.#[8]
그런데 오랜 기간 좌익 게릴라인 FARC와의 전투에 종지부를 찍는 평화협정 국민투표에서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부결로 나왔는데 도시 지역에서 반대 캠페인이 생각 외로 약빨을 먹은데다가 북부 농촌 지역 투표율이 태풍으로 인해 저조했다는 것이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전체적인 투표율도 꼴랑 37%대에 그쳤다는 것이 패인으로 지적된다. 여론조사와 다른 결과에 대해 '''평화를 반대한다는 인상을 줄까 봐 마음을 숨겨왔던 것'''이다. # 또, 전쟁 범죄를 자수한 FARC 조직원에게 실형을 면해주도록 한 평화협정의 조항이 변수가 되었을 뿐더러 평화협정의 체결만 신경쓰다 보니 정작 피해자들이 소외가 되면서 피해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오게 되면서 패배의 요인이 된 것이다. 강경파 우리베 전 대통령은 아직도 지지자들이 있으며, 자신의 정치력을 걸고 브렉시트처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부결로 입지를 넓힌 셈이다. #
그럼에도 평화협정 교섭은 재개되었고 후안 마누엘 산토스 現 콜롬비아 대통령이 평화 협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현지시간 11월 30일, 서로 합의된 FARC와의 새로운 평화협정이 하원에서 최종 통과되면서 FARC와의 내전은 끝났지만, 반대파 의원들이 보이콧한 상황에서 가결되었고 의사당 앞에서 평화협정 찬성 시위의 맞불 시위인 평화 협정 반대 시위가 동시에 진행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이번엔 국민투표가 아닌 의회 표결로 가결했는데 알바로 우리베 전 대통령과 반대파 측은 이것을 국민들을 무시한 처사이며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또 협정이 아직도 반군에게 관대하다며, 국민 투표를 요구하고 거리 시위를 준비해 당분간 진통이 끓이지 않을 모양이다. 어쨌든 평화협정은 가결되었기 때문에 반군(FARC)은 주둔지를 떠나 전국에 분산된 캠프로 재배치된 이후 유엔 조사관들의 감독 아래 무장을 해제하고 콜롬비아 시민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평화가 찾아온 것은 아닌 게, FARC보다 더 작은 규모인 민족해방군(ELN)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ELN과의 평화협상은 2017년 1월 10일 재개된다. 한편 2017년 들면서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의 뇌물 스캔들이 주변 나라로 불똥이 튀면서 후안 산토스와 2014년 대선에서 산토스와 맞붙은 술루아가가 브라질 국영석유회사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정계에 혼돈이 펼쳐지고 있는 중이며 이전부터 경기 침체로 낮았던 산토스 대통령의 지지율은 멕시코의 페냐 니에토, 브라질의 미셰우 테메르와 자웅을 겨룰 정도로 낮다. 2017년 기준으로 무능과 꼼수로 욕을 먹고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보다도 지지율이 낮게 나온다. 니콜라스 마두로의 지지율이 대략 10% 후반에서 20% 초반으로 나온다면 산토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 초반 정도의 수준으로 나오고 있으며 위낙에 인기가 낮기 때문에 산토스 퇴임 후에 평화협상이 차후에 꼬일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물론 평화협상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진전된 데다가 우리베도 브라질 건설사 뇌물수수 사건과 친인척의 살인사건 때문에 타격을 받아 영 이미지는 좋지 않아졌기 때문에 2010년대 이전처럼 대놓고 내전판인 수준까지는 후퇴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 많기는 한다만.
그렇지만 2018년 대선에서 산토스 후보가 정권 재창출에 실패할것으로 예측될것이 이미 기정 사실화되고 있고, 보고타 시장 출신 좌파 후보 VS 평화협정을 깨자는 민주중도당 소속 우파후보[9] 가 맡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자칫하면 평화협정이 깨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판이다. 우리베가 아무리 부패 스캔들로 타격을 입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상당한 고정 지지층이 있는데다가 좌파 후보에 대한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기만 하면 우리베의 지원을 받은 우파후보가 과반득표로 승리할 가능성은 충분해서 그렇다. 물론 좌파 후보가 젊은층들에게 인기가 많기는 하지만, 언론들로부터 은근히 비토를 당하는 경향이 있고, M-19 출신 게릴라 출신인지라 본투표에서 어떻게 나올지 미지수인 점도 크게 작용한다.
한편, 이 나라도 여타 남미국가들이 그렇듯이 위낙 부정부패가 많고 심각하다.[10] 중앙정부부터가 여러 기업들과 유착되어서[11] 부패 혐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을 들으며, 여기에 좌익 게릴라와 카르텔 뿐만 아니라 우익 민병대원들도[12] 중앙정부의 통제력이 약하다는 것을 이용해서, 각 지역별로 작은 사회를 구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비리나 추문이 많이 벌어진다. FARC가 무장을 풀었음에도 코카인 재배량이 늘어난것도 이 때문이다.[13] 그리고 주로 입막음을 위해서나 선거운동을 할 때 유권자들에게 살해 협박을 가하는 일도 자주 벌어진다. 하지만 이것도 사정이 나아진 것이라고... 그러나 비리를 폭로하는 인권운동가나 사회운동가, 언론인, 정치인들을 협박하거나 심하면 죽이는 일이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다.[14] 게다가 마약 카르텔이나 반군은 물론이고 지역 민병대와 정치권도 이와 관련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경찰도 무서워서 or 돈을 받아서 눈감아주는 경우도 종종있기에 범죄가 일어나도 용의자를 특정조차 하기 어려운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러다보니 이 나라에서 언론인과 인권운동가들은 사회운동은 커녕 목숨을 부지하기조차 바쁜 안습한 상황에 놓여있다.
또한 오랜 내전의 여파도 있고해서 중남미에서 칠레와 더불어서 투표율이 낮은 나라로 손꼽힌다. 2018년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54%로 나왔는데 이것이 수십년 이래로 가장 잘나온 수치라고 하니. 정치적 무관심이 심한 나라인지 알수있다. [15]
여하튼 이반 듀케와 페트로가 결선에 진출했는데 이반 듀케가 상당한 차이로 우세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중도파 정당을 자처하는 정당들이 페트로 지지를 거부하는 경향 때문인데, 세르지오 파르지오는 페트로와 접전이 상당함에도 페트로를 지지한다는 메세지 없이 알아서 투표해야할것이라는 발언을 했고, 중도파를 자처하는 자유당도 그간의 당론과 다르게 이반 듀케를 지지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걸 두고서 세르지오 파르지오가 페트로를 뒤엎고 야권 주자로 올라설려고 한다거나 자유당이 뒷돈 먹은게 있어서 당론과 다른 후보를 지지하냐는 등의 뒷말이 나오고 있는 중이기는 하다. 그리고 본선거에서 이반 듀케가 54%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약 12% (200만표) 가량의 득표율 차이로 페트로를 여유 있게 앞서며 대통령이 되었다.
2019년 11월부터 남미의 시위 영향 받아 대규모 시위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위현장에서 경찰에 10대 1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되었다.##
2020년 6월 25일에 콜롬비아에서 군인들이 원주민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4. 경제
- 콜롬비아/경제 문서 참조.
5. 군사
- 콜롬비아군 문서 참조.
6. 사회
치안은 좋지 않은 편이지만 시골 지역은 평화롭다고 한다. 카르타헤나의 구시가지 같은 곳은 콜로니얼 양식의 성곽도시가 잘 보존돼있어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며, 콜롬비아 전체가 관광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치안이 나쁘지는 않다. 만화가 조주청이 콜롬비아로 여행갈 때, 주변에서 그리도 말렸다고 한다. 하지만 시골 마을만 골라 여행가니 총 소리 한 번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어느 시골 마을에선 아예 경찰들이 낮잠이나 자고 있었는데, 어찌 어설픈 스페인어와 영어로 대화를 해보니 그 경찰 가운데 한 사람은 바로 보고타에서 일했다가 아주 내전 상태인 치안 문제로 질려서 그냥 고향인 이 곳으로 와 살고 있다고 하더란다. 보수야 형편없지만 적어도 여긴 대낮에 마음 편하게 낮잠을 자고 있으니 천국 아니겠냐면서, 보고타에선 갱조직이 경찰서를 폭탄으로 공격하면서 함부로 까불지 말라고 협박한 적도 있다(...). 요즘은 줄어든 듯 하지만, 참고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경찰 앞에서 대놓고 약 거래를 한다. 물론 경찰은 자기 눈 앞에 벌어지는 광경을 애써 무시하려고 한다.
현지인들은 '보고타만 빼면 다 안전하다'는 말을 한다.[16] 위에서도 서술하고 있지만, 콜롬비아의 시골 지역 대부분은 정말 평화로운데, 주된 이유는 콜롬비아 시골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고, 정말 동네 사람들이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범죄가 적을 수밖에. 만약 그 마을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그 마을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으므로 그런 범죄자들이 전부 보고타로 몰려오기 때문에 치안이 좋지 않은 것은 자명하다. 보고타 사람들도 이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저녁에 외진 곳은 절대로 혼자 돌아다니지 않는다. 택시도 반드시 앱으로 불러서 탄다. 보고타에선 동양인 보기가 정말 힘들지만 한국과의 관계가 좋고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인에 대한 인식은 좋은 편이다.
그러나 보고타 여행시엔 다음을 주의하도록 하자.
1. 해가 지고 나서 혼자 나가지 않기. 놀러나간다면 꼭 현지인들과 그룹을 지어서 나갈 것.
2. 택시는 꼭 어플리케이션으로 불러서 탈 것.
3. 본인이 쓰던 스마트폰은 그냥 숙소에 고이 모셔둔 뒤 숙소에서만 쓰고 현지에서 싼 휴대폰이나 피처폰 새로 사서 쓸 것. 왜냐하면 심심하면 소매치기 당해 사라진다.
4. 정말 재수 없게 강도를 만난다면 절대 반항하지 말고 그냥 가지고 있는 것을 다 준다.
5. 걸을 때 혹시나 뒤에 누가 따라 온다 싶으면 본인의 목적지보다는 일단 사람이 많은 대로, 가게 안으로 들어갈 것.
6. 트랜스밀레니오(보고타 지하철형 버스) 탈 때는 절대로 혼자 구석진 곳에 앉지 말 것. 사람들 많은 곳에 앉거나 서 있을 것. 될 수 있으면 창문가도 피할 것.(통로 쪽에 앉은 사람이 갑자기 흉기 꺼내면 답 없다...)
7. 길 걸으면 항상 Chino Chino[17] 거려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것. 시비를 건다면 당신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 그래도 정직대로 말하고 싶으면 ''''No. No soy chino / Soy coreano.''''[18] 라고 말하자. 여자의 경우 ''''No. No soy china / Soy coreana.''''라고 말해야한다.
8. 보고타 남쪽 빈민가는 절대 가지 말 것. 하루에 몇 명이 죽어 나간다.[19]
9. 경찰을 사칭한 사람도 주의할 것. 콜롬비아에서 경찰 사칭자들이 더욱 더 악질인데, 하는 행동이 경찰과 매우 유사하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외국인을 붙잡고 자동차로 끌고 들어가 금품을 강탈하고 강간하는 일이 자주 있다.
통계 수치를 보면 이 문서의 25쪽 아래 부분 표의 맨 아래칸의 숫자가 연별 콜롬비아의 10만 명당 살인율인데, 1991년 79로 최고점을 찍었다가 점점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이 표에는 안 나오지만 이제는 2003년의 52보다 더 내려가서 32가 되었다고 하나, 여전히 세계 15위의 살인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반군 소탕과 평화 협상 등으로 내전이 어느 정도 잠잠해졌다. 반군을 소탕할 때엔 반군과 일반인들을 이간질시키는 수법을 써서 반군에 대한 지지를 크게 줄여나갔다. 물론 반군도 90년대 이후로는 소련과 쿠바의 지원이 줄어든 탓에 마약 범죄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무엇보다도 평화 협상 과정에서 이중 전략을 쓰는 바람에 도덕적 우위를 스스로 상실한 감도 크지만...
예전과 달리 이제는 대도시 지역에서도 사람들이 떼로 죽어나가는 일이나 납치 사건이 크게 줄면서 어느 정도 평화로워지긴 했지만, 이번에는 할 일이 없어진 우파 민병대가 대거 범죄 조직으로 흡수되는 일이 많아져서 당국에선 골치를 앓는 중. 근데 정부에선 좌파 게릴라 잡는다고 우파 민병대의 범죄를 애써 눈감는 일도 많이 있었고 사면법까지 제정했기에 자업자득인 면도 일정 부분 있긴 하다. 치안이 불안하다보니 콜롬비아의 부에나벤투라 시민들이 치안해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했다.#
특이하게도 이 나라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메데인의 반데하 빠이사가 유명하다. 구글 검색창에 Bandeja Paisa 라고 쳐보자. 물론 서북부 일대 카리브해 인근 지역 한정이지만. 베네수엘라 북부에서도 쌀을 주식으로 먹는다고 한다. 사실 이런 문화는 카리브 제도로 강제이주당한 아프리카 출신 흑인 노예들의 쌀 문화가 카리브 제도인 쿠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같은 곳은 물론이고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의 일부 지역까지 영향을 크게 미친 것이다. 또한 콜롬비아에 인접한 페루(페루 서부지역)또한 쌀을 즐겨먹는데 이쪽은 카리브 흑인 문화의 영향을 받은 콜롬비아나 베네수엘라와는 다르게 중국계나 일본계 이민자의 영향을 받아 페루식 음식의 일부가 되었다. 특히 페루인들이 먹는 간단한 식사 중 하나가 바로 중국식 볶음밥이다.
이 나라도 베네수엘라처럼 미녀가 많다는 이미지가 있다. 차태현이 한 커피 CF에서 콜롬비아까지 오면서 '''"Dónde está 미녀?"'''라는 대사를 쳤는데 이 광고를 본 콜롬비아 사람들과 남미 사람들이 단번에 수긍할 정도. 그리고 여성이 말하는 콜롬비아 억양이 중남미 사람들이 듣기엔 사근사근하기도 하거니와, 샤키라 같은 미녀 스타의 존재도 그 이미지에 한 몫 보탠다고 한다.
그러나 미녀가 많다는 이미지와 치안 불안이 합쳐져 성매매 또한 성행하고 있는데, 문제는 여성들의 첫 매춘 시작 연령이 대부분 9~11세라는 것이다.
이 영상(영어)을 보면, 메데인 지역을 관리하는 갱단들은 어린 딸이 있는 가족을 협박해 성매매 '후보'로 선발하고, '처녀성을 사고 싶다'는 말에 즉시 길거리를 걷는 14세 여성들의 연락처를 받아간다. 심지어 '후보'로 뽑힌 11살 딸아이의 어머니의 인터뷰를 보면, 납치로 데려가는 경우도 흔한 모양.
물론 이곳 또한 성매매는 엄연히 불법이지만, 중남미 자체가 갱들이 꽉 잡고 있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갱들의 통제 하에 이루어진다. 가끔 인터넷에 콜롬비아 밤문화 가이드 글이 보이지만 절대 가지 말자. 치안 자체도 불안하거니와 해당 지역도 성매매가 불법이며, 대한민국은 속인주의를 따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처벌받을 수 있다. 사실 국내에서 처벌받기 전에 갱단을 끼고 성매매를 알선받다가 갱들에게 험한 꼴을 당하거나, 위 영상 속에서 갱 없이 혼자 여성을 찾다가 체포된 영국인 신세가 될 수 있다.
콜롬비아에는 고3이 없다. 이는 초등학교는 5년, 중학교는 4년, 고등학교는 2년제이기 때문이다.[20]
콜롬비아는 모든 성인 대축일,[21] 성모 몽소승천 대축일[22] 등 '''일부 가톨릭 대축일을 월요일로 옮겨 지내고 있다.''' 옮기지 않은 것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녀 마리아 대축일 (12월 8일), 크리스마스 (12월 25일) 등이다. 또한 '''성 목요일도 공휴일이다.''' 이로 인해 콜롬비아는 2018 FIFA 월드컵 출전국 중 주말 휴일을 포함한 휴일 개수가 가장 많은 나라로 등극했다. 한국 역시 119일로 순위권에 든다고 한다. 이 나라는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3주 연속 토~월 연휴를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6월과 7월에만 보이며[23] 부활절이 4월 12~17일인 경우에만 볼 수 있다. 대체휴일제는 없고, 2월과 9월에도 공휴일이 없다.[24]
7. 문화
7.1. 언어
공용어는 스페인어이지만, 콜롬비아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는 스페인 본토와는 다른 표현을 쓰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중남미 스페인어 중에는 제일 스페인 본토랑 비슷하게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다. 그리고 콜롬비아내에선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이들 토착민들을 중심으로 토착어가 쓰이고 있다. 콜롬비아에서도 스페인어의 크리올인 팔렝케로어가 쓰이고 있지만, 사용자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7.2. 영화
- 콜롬비아 영화 문서 참고.
8. 스포츠
남미 국가답게 여기도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 나라이지만, 과거에는 축구보다는 야구가 더 대세이던 나라였는지라 과거의 월드컵들에서의 성적들은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었던 편. 자세한 것은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하지만 축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인프라가 향상된 현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축구 강국 중 하나이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처음으로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는 나라들 중 네덜란드나 벨기에 다음으로 미래에 월드컵 우승 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평가받는다. 월드컵에 출전한 최고령 선수인 파리드 몬드라곤도 이 나라 출신. 2010년대 들어오면서 스타선수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지금은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한때 ATM에서 인간계 최강이라고 불렸던 라다멜 팔카오, 2014년 월드컵 최고 선수인 하메스 로드리게스, 후안 콰드라도 등 그 외 유럽 빅리그에서 주전을 꿰차고 있는 스타선수들이 즐비하다.
야구는 예전 1970년대에는 야구 강국으로 취급될 정도였고 그만큼 메이저리거가 꽤 많이 나왔었다. 1902년에 루 카스트로(Lou Castro)가 내셔널 어소시에이션 이후 메이저리그 최초의 라틴 아메리칸 선수로 잠시 활약했고, 72년이 지난 1974년에 오를란도 라미레스(Orlando Ramirez)가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서 5년간 활약했다. 이후 에드가 렌테리아, 올란도 카브레라 등 콜롬비아 출신 내야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제대로 자리잡게된다. 21세기 들어와서는 압도적으로 메이저리거가 나오는 이웃 베네수엘라에 가려져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베네수엘라 다음으로 남미에서 간간히 빅리거들을 배출하고 있는 남미에서는 드문 나라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과 2014년 3월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5년 26.5M의 계약(+ 2년 팀 옵션)을 맺은 좌완 신인 호세 퀸타나가 있다. 유명 축구선수인 라다멜 팔카오도 인터뷰에서 자신이 축구를 하지 않았으면 야구를 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은근히 야구 인구가 많이 있다. KBO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로는 슈가 레이 마리몬 선수가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잘 탄다. 특히 2000년대 우효숙 선수 현역 전성기 시절에는 여자 부문에선 한국과 함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2위를 다투기도. 남자부는 적수가 없을 정도였다. 종합 성적으로는 언제나 독보적 1위이며, 현재 콜롬비아의 인라인 초강세는 아직도 유효하다. 유럽에서 열리고 있는 2018년 인라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간 성적이 1위 콜롬비아 금 30개, 한국이 금 3개로 2등이다. 한국은 콜롬비아 때문에 만년 콩라인 신세. 미국, 오세아니아, 유럽의 인라인 선수들은 빙상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콜롬비아는 더운 나라라서 그런지 오로지 인라인만 탄다. 국토가 적도에 가까와서 기후가 극윽한 저지대와 해안은 인구가 희박하고, 인구 대부분이 기온이 알맞은 해발 1000 미터 이상 고지대에 몰려 산다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수도인 보고타가 해발 2400미터다. 인라인에서 콜롬비아의 위치는 역시 고지대인 마라톤의 케냐, 에티오피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산지대 사는 이들과 평지 사람의 운동 지구력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난다. 계속해서 인라인 스케이트는 올림픽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데, 아마 진입이 된다면 콜롬비아가 메달을 쓸어갈 가능성이 높다.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굉장한 사이클 강국에 인기도 높다. 캐논데일-드라팍 팀의 리고베르토 우란 우란과 지로-부엘타 종합 우승을 차지한 무비스타의 나이로 퀸타나, 퀵스텝의 떠오르는 스프린터 페르난도 가비리아, 오리카-스캇의 에스테반 차베스 등 여러 월드투어급 경기와 3대 투어에서도 스테이지 우승과 종합우승을 다툴 정도로 강한 선수들이다.
9. 외교
10. 출신 인물
- 파블로 에스코바르 - 마약밀매 조직의 보스, 메데인 카르텔의 초대 수장, 전 국회의원
- 샤키라 - 가수
- J Balvin - 가수
- maluma - 가수
- 소피아 베르가라 - 배우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소설가
- 윌마르 롤단 - 축구 심판
- 카를로스 발데라마 - 전 축구 선수. 콜롬비아의 레전드.
-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 전 축구 선수, 총격으로 사망.
- 예리 미나 - 에버튼 FC 소속 축구 선수.
- 제이손 무리요 - UC 삼프도리아 소속 축구 선수.
- 다빈손 산체스 - 토트넘 핫스퍼 소속 축구 선수.
- 하메스 로드리게스 - 레알 마드리드 CF 소속 축구 선수.
- 라다멜 팔카오 - 갈라타사라이 SK 소속 축구 선수.
- 마우리시오 몰리나 - 전 성남 일화 천마, FC 서울 소속 축구 선수.
- 잭슨 마르티네즈 - 광저우 헝다 축구 선수
- 카롤리나 라바싸 - 성우이자 배우. 오버워치의 솜브라 역으로 유명하다.
- 카를로스 바카 - 비야레알 CF 소속 축구 선수.
- 아드리안 라모스 - 그라나다 CF 소속 축구선수.
- 후안 콰드라도 - 유벤투스 소속 축구 선수.
- 다비드 오스피나 - SSC 나폴리 소속 축구 선수.
- 후안 카밀로 수니가 - SSC 나폴리 소속 축구선수.
- 페르난도 보테로 - 화가
- 사라 유리베
11. 이야기거리
라틴 아메리카에서 바스크계 이민자들 및 그 후손 비율이 제일 높은 지역이다.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호이호이~" 라는 썰렁한 옛날 말장난이 있다. 그보다 이 말장난에서 '콜롬비아'를 같은 '비아' 돌림인 '볼리비아'나 '모라비아' 등으로 바꾸어 보면 묘하게 핀트가 맞지 않는다. 이는 음성학적으로 'colom' 부분에서 같은 모음이 2개 연속되는데다 m-b의 조음위치가 동화되기 쉬운 곳이라 1-3 액센트로 발음하기에 아주 편하기 때문. '콜롬비아'를 '깐따삐야' 따위로 바꿔서 발음해도 비슷한 리듬을 타면서 입에 감기는 게 이 때문이다.
무한도전 Yes or No 특집(149/150회)에서 유재석이 "커피는 콜롬비아로 가야지"라고 말했고 이에 김태호 PD는 "코스피 2000 되면"이라고 응수했다. 그런데 코스피가 2000을 넘었으나 일부 대도시가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된 나라'''이기 때문에 사실 가긴 힘들 듯. 여행경보제도에서 3단계인 '''철수권고'''의 국가다. 물론 4단계인 여행금지국가와 달리 가는 게 불법은 아니라만, 어쨌든 가서 좋은 꼴 보기 힘들다는 소리. 그래도 마약과 거리가 먼 지역은 1단계인 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긴 하다.
묘하게 ccTLD인 .co가 인기가 있다. 이유는 불분명하나 어반 딕셔너리에 의하면 .com에서 m까지 안쳐도되는(혹은 탈자로 m을 치지 못했을 경우의 보정?) 아주 사소한 귀차니즘의 발로라 설명하고 있다. 혹은 Corporation의 약자로 쓰이기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일례로 apple.co나 google.co까지만 쳐도 본 사이트로 연결되며 구글에서 콜롬비아지역 스페인어권 서비스를 쓰려면 google.com.co까지 쳐야되는, google.jp나 google.hk등과 달리 .co(m).(ccTLD)까지 쳐야 완전히 그 언어권으로 이용이 가능한[25] 구글 언어별 사이트중 특이한 사례다.
아래는 .co 도메인을 쓰는 사이트의 일람. 당연히 콜롬비아 스페인어권 사이트는 제외.
- 구글★
- 네이버★
- 마이크로소프트★
- 바인 - 콜롬비아 웹사이트를 포함한 모든 .co도메인 이용률 5위 (2016-08-29) 참조.
- 애플★
- - 리다이렉트용. 2024-11-18 14:40:56 현재는 사이트 자체가 웹하드에 매각된 것으로 추정.
- 오버스톡 닷컴☆ - 실제로 o.co를 치면 오버스톡으로 리다이렉트된다.
- 아마존닷컴★ - amazon.co도 되며, a.co도 가능하다.
- 야후★
- 스냅챗☆ - 극축약 리다이렉트 도메인인 s.co가 존재한다.
- 트위터★
- t.co - 트위터의 단축 URL 서비스. 트위터 외부에서는 이용불가. 콜롬비아 웹사이트를 포함한 모든 .co도메인 이용률 1위 (2016-08-29) 참조.
- 페이스북★
12. 콜롬비아 캐릭터
-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 에밀리오 나리뇨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요요 로드리게스
- 블랙 라군 - 로베르타
- 세계 제일의 여동생님 - 마리아 아옌데, 델 아옌데.
- 문명6 - 시몬 볼리바르
사실 베네주엘라 지역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콜롬비아와 베네주엘라, 에콰도르를 포함한 연방를 수립하고 자신을 베네주엘라인이 아닌 이 그란 콜롬비아인이라 생각하였으니 정상참작.
[결함있는민주주의] 7.04점[1] 2014년에는 1인당 GDP가 8000달러대까지 올라갔지만 2015년 이후로 1인당 GDP가 5000달러대로 떨어졌는데 원자재값 하락의 영향으로 인해서 콜롬비아 페소화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페루도 비슷하다. [2] 중남미 자체가 빈부격차가 크지만 특히 콜롬비아의 빈부격차 정도는 매우 심해서 남미에서는 칠레, 브라질과 함께 최악을 달리기로 악명이 자자하며, 2014년 이후로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나빠지는 바람에 의료나 복지수준도 덩덜아 추락하면서 덜 부각되지만 의료환경이나 교육, 복지면에서도 콜롬비아의 상황은 영 좋지 않다. 물론 부자들이나 외국인들 다니는데야 꽤 괜찮지만 그건 돈없는 서민들에게 그림의 떡이라는것이 문제.[3] 부왕(副王, Viceroy)은 본국 군주를 대신하여 한 지역을 통치하는 직책으로 다른 나라의 총독에 해당한다. 그런데 부왕을 총독과 같은 지역 통치자라고 하면 직관적으로 이해하긴 참 좋지만, 좀 다르다. 업무 내용은 비슷한데 부왕이 총독보다 더 높은 직급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실제로 스페인의 경우도 4개 부왕령보다 조금 격이 낮은 식민지(예를 들어, 칠레)의 지방관은 총독이라고 불렀다.[4] 미국이 헐값에 파나마 운하 지대를 매수하려고 한 것을 콜롬비아가 거부하자 파나마 분리주의를 후원하여 파나마를 분리 독립시켜버렸다.[5] 파나마에는 현재까지도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파나마 운하가 미국 입장에서는 전략적으로 너무나 중요한 곳이기 때문이다.[6] 그렇다고 해서 콜롬비아가 다른 남미 국가에 비해서 특별히 파업이 적게 일어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파업으로 물류수송이 막힌다거나 하는 일이 2년에 한 번은 벌어진다.[7] 중남미의 대부분의 국가들, 특히 남미의 대부분 나라들이 코소보 승인을 거부하고 세르비아를 옹호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코소보/독립 인정 국가 목록 문서 참조.[8] 콜롬비아 정치 지형도가 다른 남미 국가에 비해 보수적이기는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정치구도에 비하면 상당히 진보적으로 판결이 나오는 편이다.[9] 우리베의 지원을 받았다.[10] 유통업이 바가지 씌위기 사업이나 암시장으로 물품 빼돌리기 사업처럼 되어버린 베네수엘라보다는 한결(?) 낫다지만 여러모로 비리가 많고 심각한 나라임은 분명하다.[11] 예를 들면 종이값을 비싸게 책정해서 미국보다도 책값이 비싸다거나 쓰레기 처리를 가지고 지방 정부에서 꼬장부린다거나 하는 일이 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부조리들이 많다.[12] 물론 공식적으로 해체되었지만 조직력 자체는 여전히 있다는것이 주평이다. 게다가 이들 중 상당수는 마약 밀매를 하는 카르텔 조직으로 흡수되어서 범죄까지 저지르기에 콜롬비아에서도 엄청난 골칫거리다.[13] 좀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FARC가 합법정당이 되는 조건으로 무장을 풀고 마약 사업에서 손을 뗐는데 그 틈을 우익 민병대 출신 조폭들이나 타 반정부 게릴라들이 차지했다.[14] 어느 정도냐면 구스타보 페트로의 선거 운동을 도왔던 활동가가 2018년 7월 5일에 살해당할 지경이었다. 유력 정치인을 도왔던 사람조차도 살해당할 지경인데 다른 활동가들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15] 브라질이나 페루, 아르헨티나만 해도 의무투표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중남미에서 선거 투표율이 매우 높지만 정치가 깨끗한 나라는 전혀 아니며 부정부패가 심각하다.[16] 다만 메데인이나 칼리 등 다른 대도시 지역에서도 빈민가로 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고, 베네수엘라 국경지대나 동부 밀렵지대로 가는 것도 피해야 하는 일인다. 일반인들이 이래저래 많이 오가기는 한다지만 개중에서 마약상이나 밀수꾼, 조폭들이 적잖이 오고가기 때문이라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17] 중국인을 가리키는 단어인데, 중국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계 사람 전체에 대한 멸칭으로도 통한다. 사실 중남미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행위에 무신경하거나 개념이 부족하다. 공중파에 눈 찢는 포즈가 편집없이 그대로 송출될 정도. 영상[18] 아니예요. 전 중국인이 아니예요./한국인이예요 라는 뜻.[19] 사실 이 부분은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카라카스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다. 이들 도시에서도 빈민가에서 일주일에 수십 명씩은 죽는다는 얘기가 많이 오갈 정도다. 애초에 해외여행 가서 빈민가나 슬럼가는 절대로 가선 안된다.[20] 여담으로 한국의 정치가였던 손학규는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 시절에 한국의 초등학교 학년제를 종래의 6년제에서 콜롬비아와 같이 5년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었다.[21] 원래 날짜는 11월 1일.[22] 원래 날짜는 8월 15일.[23] 첫 번째 월요일은 6월 15~21일, 두 번째 월요일은 6월 22~28일, 세 번째 월요일은 6월 29일~7월 5일.[24] 4월, 5월, 7월은 공휴일이 생겼다 사라졌다 한다.[25] ex. google.co.kr google.com.tw - google.tw google.kr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