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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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에서 바라본 마카오 중심가 야경
남반 상공에서 바라본 마카오 중심가 야경
마카오 섬의 세인트 폴 성당 유적
1. 개요
2. 특징
3. 장점
3.1. 거리
3.2. 대중교통
3.3. 위생 및 의료수준
3.4. 볼거리
3.5. 문화
3.6. 종교
3.7. 의사소통
3.9. 친절하고 우호적인 사람들
4. 단점
4.1. 좁은 면적과 많은 사람들, 빽빽한 건물
4.2. 날씨
4.3. 물가


1. 개요


포르투갈명나라로부터 할양해 가거나 조차해 갔던 중국 남단의 섬인 마카오홍콩과 함께 현재 중국이 돌려받아 특별행정구로 만들어 1국가 2체제로 사실 상 다른 나라로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특별행정구기는 국기 취급을 받고 특별행정구 수반인 행정장관은 각국 정상과 동등한 자격으로 국제 무대에 선다. 여권도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 여권은 중국 여권과 다르다.
실제 각 행정구의 주민들도 본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홍콩사람들은 세계 각국으로 유학을 가는데 만나보면 본인들을 중국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실제로도 본토인들과 매우 다르기도 하다. 당연히 마카오 사람들도 자신들을 중국본토인과 구분하고 심지어 홍콩인과도 구분하며 홍콩과 도매금 취급을 싫어한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다른 나라라고 생각하고 가는게 옳다.
마카오의 경우 원체 인구가 적었고 땅덩어리도 작은지라 반환 이후부터 지속적인 본토와의 연계성이 높아졌다. 마카오 대학을 본토땅을 빌려만들 정도. 대중교통이 열악한 마카오에서 호텔셔틀은 대중교통을 대신하는 수단인데 가장 많이 붐비는 라인을 보면 국경 관문(關閘, Portas Do Serco)다.[1] 그러나 마카오 사람들은 대륙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당장 원래 살던, 포르투갈이 국적까지 준 마카이엔사와 중국의 혼란을 피해 중일전쟁, 국공내전 시기에 밀려온 광동인 간도 이질적이다. 그리고 마카오인들은 자신들을 홍콩인으로 여기는 것에도 자존심 상해하는 라이벌 의식이 있다. 마치 호주뉴질랜드, 미국캐나다, 독일오스트리아, 스위스의 관계에서 뉴질랜드인, 캐나다인들이 각각 자신들을 철저히 호주인, 미국인과 구분하는 것과 같다.
즉 소속은 중국의 일부이나 사실상 자치권을 지닌 다른 지역이고 중국과 서양 문화가 섞여 있는 독특한 분위기도 있어서 중국 대륙에 가기 무서워하거나 중국 본토에 대해 안 좋은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홍콩마카오, 대만은 별도 정부에 분위기도 달라서 좋아하게 되어 많이들 찾아 인기 있는 관광지다. 더구나 홍콩마카오의 위치는 멀지 않아, 주로 패키지로 묶어서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광둥성 선전(深圳)을 함께 가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점은 홍콩과 마카오는 비슷한 듯 많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어디서 얼마만큼 머물지 결정하고 가는게 좋다. 마카오에서는 아시아에서 느낄 수 없는 이베리아 반도 느낌이 나고 중국 전통문화도 섞여있어 지구상에서 유일무이한 곳이다.
한국과 가까워서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3시간 30분, 김해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에서 3시간이면 간다. 마카오 국제공항으로 들어올 수 있는데, 진에어에어마카오, 제주항공, 티웨이 항공이 인천발 마카오행, 에어부산이 김해발 마카오행이다. 그 외 흔히 하는 방식대로 홍콩을 거쳐서 들어와도 된다.
익히 잘 알려져있듯 마카오는 도박오락으로 유명하며, 야경 역시 아름답다. 다만, 한국인은 마카오에서 도박하는 경우 외국환거래법 및 여권법에 저촉되어 범죄자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상습적이거나 거액의 도박이 아니면 처벌받지 아니한다. 일시적인 오락에 불과한 수준이라면 처벌받지 않는다는 예외규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나무위키가 쓸데없는 원칙론이 강할 뿐 세상은 우리 생각보다 융통성 있다. 일시적인 오락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명확하지 않은데 보통 도박의 시간과 장소, 도박에 가담한 자들의 사회적 지위와 재산정도 등등을 파악해서 판결을 내리게 된다. 결국 어디까지가 오락이고 어디까지가 범죄인지는 법원이 그때그때 주관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따라서 괜히 경찰이나 검사에게 걸려서 기소되면 판결이 나올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 그러므로 한번 해보고 싶은데 재수없게 걸리고 싶지 않으면 누가봐도 소액인 푼돈만 가지고 일회성으로 가볍게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홍콩과 마카오는 처지가 비슷하고 위치가 가까워서 같이 묶이지만 매우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여행해야함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홍콩은 쇼핑, 마카오는 도박 뿐이라는 1990년대 아직 해외여행이 자유화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잘못된 생각이 아직까지도 이어지는데 그렇지 않다.
두 곳을 배낭여행할 때 조심해야 될 것이 있는데 화폐이다. 홍콩 달러(HKD)와 마카오 파타카(MOP)는 다르다. 홍콩 달러의 가치가 마카오 파타카의 가치보다 미세하게 높기 때문에, 마카오에서는 홍콩 달러를 쓸 수 있으나 홍콩에서는 마카오 파타카를 쓸 수 없다. 그렇기에 조금 손해보더라도[2] 홍콩 달러를 가져가는게 맘편하다. 대체적으로 마카오에서의 일정은 매우 짧고 쓰는 돈은 적기 때문에 파타카를 바꿔갔다가 남아서 짐덩어리 되는 것보다는 이게 훨씬 낫다. 그리고 홍콩에 되돌아오면 실수로 파타카로 거스름돈을 받아도 환전소에서 바꿔준다. 2-3원 정도 손해를 보긴 하지만...
입국심사는 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는 영국, 미국은 물론 중국 본토보다도 간단하다. 마카오는 입국거절 우려는 한국 국적자에겐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입국 절차도 아주 간단해 여권 보여주면 땡. 요즘은 자동 출입국 심사도 있어서 자주 드나들거나 장기 거주할 경우 등록해 놓으면 공항 내의 출입국 심사 단말기에 여권 스캔하는 걸로 출입국 심사가 생략된다. 심지어 중국 본토보다도 입국이 더 쉽다. 마카오의 입국심사는 굉장히 간단한 편이며 포르투갈 본토만큼 아니 그보다 더 헐렁하기 짝이 없다. 대신 홍콩과 달리 거주비자는 잘 안내주는데 마카오의 국토가 적어서 사람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홍콩은 금융업 등 3차산업 위주라 되려 인력이 부족하기까지 하나 마카오는 카지노 등 관광업이 대부분이고 현지인만으로 충당이 된다.
다만 마카오 국제공항의 경우 출국할 때는 깐깐하다. 출국심사가 아닌 보안검사 얘기다. 출국심사는 자동으로 하지만 짐 검사에 있어서는 굉장히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안전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대다수의 나라에서 포장조차 뜯지 않은 제품이고 관광객들이 자국으로 가져갈 것이 확실하다 여겨지는 제품조차도 전부 뜯어서 확인후 폐기할지 아니면 다시 보낼지를 결정한다. 물론 대다수 여행객은 마카오에서 비행기를 타기보다는 홍콩으로 페리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해당없는 사항이다.
휴대전화의 경우, 마카오는 CTM을 주로 써서 주파수가 달라 위의 중국이동 사용자들은 자동으로 로밍된다. 100 홍콩 달러 정도면 마카오 유심칩을 선불폰으로 살수 있으니 편리한 이용을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심카드를 사자. 페리 터미널에 있는 자동판매기나 홍콩의 셩완 슌탁 페리센터 내 여행사에서 중국/마카오용 심카드를 판매한다. 한국에서 준비해가는게 제일 싸다. 물론 홍콩에서 원래부터 CSL을 쓴 사람이면 그냥 자기폰 들고가면 된다. Three도 마카오-홍콩이 겸용이다. 중국이동CTM의 망을 끌어 온다. 차이나모바일은 마카오에는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 교통이 굉장히 불편하다. 마카오 경전철2019년에 개통했으며 [3] 버스 노선이 발달되어 있지만 홍콩의 옥토퍼스 카드싱가포르의 이지링크, 한국의 티머니 교통카드, 대만과 중국의 이카통 같은 것은 전혀 없다. '오문통'이라는 교통카드가 있지만 구매하기 불편하다. 결국 현금을 내고 타야하는데 '''거스름돈을 주지 않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마카오는 홍콩과 달리 땅이 작아 택시를 이용해도 된다. 어느나라든 택시를 이용하면 편하지 않은 나라는 없다고 했는데 택시 바가지가 심해 이용이 꺼려지는 나라도 많다는 걸 보면 맞는 말은 아니다. 태국방콕, 아랍에미리트두바이, 미국로스앤젤레스 처럼 교통체증이 답 없어 택시 이용이 돈만 버리는(...) 도시도 많다. 마카오는 땅이 작아서 택시를 멀리 타도 홍콩 달러로 20달러 나올까 말까다. 다만 세나두 광장 같은 인기관광지를 택시로 가려고 하면 역시 심각한 교통체증은 피할 수 없다.
물론 호텔의 공짜 셔틀이 그나마 잘 되어 있어서 교통비를 하나도 들이지 않고 다닐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셔틀을 일일이 파악하는데 있어서 검색에 의존해야 하고 배차 간격도 매우 길며 세세한 곳까지는 가지 않아 홍콩보다도 훨씬 작은 영토임에도 걸어야 할 일이 많다.[4]
마카오 시내버스의 언어 문제[5] 때문에, 영어로 방송이 나오는 호텔/카지노 셔틀버스가 결국 일반적인 관광객들의 선호 수단이 되고 버스 및 택시는 표준중국어, 광동어, 포르투갈어 중 하나는 알아야 이용 가능하기에 이용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 다행히도 90%의 마카오 거주민은 중국 본토인들이라 표준중국어가 통한다.[6]] 당연히 버스 및 택시 기사들도 중국 본토인들이 대부분이고 간혹 필리핀 출신자들이 있다.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이며 버스 안내방송에서도 광동어, 보통화와 함께 나온다. 물론 20% 남짓한 마카이엔사들만 구사가 가능해서 돌아 다니면서도 자주 들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물론 이전 서술처럼 아예 들을 수 없는 건 아니다. 버스를 타다가 가끔 마카오 토박이들이 광동어와 관화, 포어를 섞어 대화하는 특이한 대화를 생각보다 자주 듣게 된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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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주요 관광지는 마카오 반도와 코타이, 타이파, 콜로안 섬으로 마카오 반도는 원래 섬이었다가 퇴적으로 연륙화된 곳이며 포르투갈인들이 세운 각종 유적들이 있어 중국 남부 치고는 역사가 깊다. 그리고 코타이는 타이파 섬의 간척지로 미국 라스베가스홍콩, 일본 등 외국 자본의 대규모 투자가 있어 리조트로 발전했으며 홍콩인들도 주말 끼고 놀러온다.
카지노 도시답게 그랜드 리스보아,[7] 베네치안[8] MGM[9] WYNN[10] 등 최고급 호텔들이 많다.
카지노 호텔이기 때문에 스위트룸이 아니라면 시설에 비해 숙박비가 비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가격은 확실히 비싸다. 조식 불포함을 하더라도 최소 30만 원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만 보면 엄청 비싼 거 아니냐고할 수 있지만, 호텔이 '''한 블럭''' 수준의 면적을 통째로 차지하며, 기타 시설도 매우 럭셔리하고 거대한 호텔의 숙박비가 이정도면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성수기때나 휴일에는 100만원으로 오르니 카지노라고 그렇게 싸지도 않은 편이다. 또한 아무래도 카지노 손님들이 주고객이어서 그런지, 호텔 공용공간의 화려함에 비해 객실 내부 수준은 그저 그런 편.
참고로 대부분의 카지노는 카지노장 내부에서 음료와 차, 물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작은 카트 등에 과일 주스, 차, 생수 등을 싣고 다니며, 원하는 경우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또한 생수의 경우 200ml 정도의 작은 페트병으로 제공하기에 하나 정도는 받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도박 여부에 관계없이 물을 여러 개 가져간다고 해서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 다만 카지노에 따라 주는 생수에서 알콜향이 난다는(...) 말도 있다.
일부 카지노들은 카지노에서 딴 돈 쓰고 가라고 하는지 상술했듯 성매매를 겸한 사우나를 운영하기도 한다.(...) 사실 이러한 관광으로도 오히려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이 정말 묻지마 성매매라면 나름 여기는 선진국답게 체계라는 것을 갖추고 성매매를 하는데 일견 노예시장에 버금가는 느낌이다. 일단은 평범한 목욕탕 같이 생겼지만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만두, 국수, 일부 과일 등과 담배를 다음날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해주며 수면실도 있어서 호텔 대신 숙박을 해결할 수도 있다. 일부 사우나에는 한국어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직원들도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카지노 이외엔 2005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마카오 역사지(Historic Centre of Macau)[11]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마당에서 마카오 전경이 보이는 마카오 국립 박물관과 한 때는 동양에서 제일 화려한 성당이였지만 화재로 무너지고 앞벽만 남은 성 바오로 대성당 유적지가 있다. 그 외에 바다를 메워서 관광객들이 좋아할만한 코타이 스트립이라는 대부분 카지노인 거대한 인공지역을 만들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번지점프[12]도 마카오 타워에 있는데, 한 번 뛰어내리는 데 45만 원이라고 한다. 두 번째에는 35만 원, 세 번째에는 25만원, 네 번째에는 무료다. 환율에 따라 다르니 꼭 확인해보자. 또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료 그리고 타워 입장료는 별도로 받는다. 번지점프대는 타워 61층에 있고, 58층에서는 모니터를 통해 번지점프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도전자가 뛰어내리면, 도전자 몸에 설치된 셀프카메라를 통해 떨어지는 사람의 시점 등을 보여준다. 뛰어내릴 때 모니터로 지켜보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굳이 모니터를 안봐도 그냥 전망대 창가에 서있으면 사람이 떨어지는 모습을 코앞에서 볼 수 있어 보기만 해도 짜릿하다. 사실 비명 지르는 사람들은 모니터보단 이쪽이 더 많은 편이다. 예고도 없이 창밖에서 사람이 곤두박질치는 모습을 보게 되니... 마카오 타워에는 번지점프 말고도 타워 주위를 걷거나,[13] 타워의 첨탑을 올라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런닝맨이 여기에서 첨탑을 오르는 편을 찍었는데 유재석이 겁이 많아서 꾸물거려서 직원들이 짜증을 냈다는 후문.(...)
타워에 올라가만 봐도 얼마나 매출이 잘 나오는지 알 수 있다. 당장 타워 주위를 걷는 10~20분동안 서너 명이 번지점프를 한다.
마카오 역사 유적지(Historic Centre of Macau)의 중심지인 세나두 광장[14] 입구에는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완탕면 전문점(윙치케이(黃枝記))이 있으니 가보도록 하자. 근처에 마카오의 명물 우유푸딩 전문점(의순우내공사(義順牛奶公司), 광동어로 '이썬나우나이꽁씨(ji6seon6ngau4naai1gung1si1)')[15]도 꼭 가보도록 하자.

2.1. 자동출입국심사#s-5




3. 장점



3.1. 거리


최대 장점은 가까운 거리로 미국, 캐나다, 라틴아메리카아메리카는 최대 34시간까지 걸리고 유럽, 서남아시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가깝다고 여겨지는 곳들도 기본 10시간은 걸리는 것에 비해 짧다! 심지어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도 6시간 정도는 걸린다.
그에 비해서는 매우 가까우면서도 이국적인 셈. 비행시간이 1시간 30분 남짓인 중국, 일본 등이 너무 한국과 똑같은 것과는 다르다.
비행 시간이 '''3시간''' 정도로 국내선 수준이다. [16] 요즘 저가 항공사의 등장[17] 등으로 중국,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은 거의 국내선 노선화 되었다. 사실 이 정도 비행 시간이면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이며 심지어 똑같은 밤도깨비 여행지인 방콕, 싱가포르, 발리 섬, 쿠알라룸푸르, 하노이, 호치민, 마닐라 등보다도 더 가깝다.
그래서 항공요금도 얼마 들지도 않는다. 비수기에 떨이 티켓으로는 10만원대도 나오는 곳이다.

3.2. 대중교통


마카오/교통 항목 참조.
현재 마카오도 마카오 경전철이 2019년 말 개통되었다. 그러나 타이파 섬만 다니며 마카오 본토는 어쩔 수 없이 시내버스, 택시에 의존해야 한다.
카지노로 가는 호텔 전용버스도 많으니까 이를 타도 된다.

3.3. 위생 및 의료수준


마카오는 홍콩보단 좀 지저분한 편이지만 중국 대륙보다는 훨씬 낫고 한국과 비슷한 감각으로 다니면 된다. 포르투갈 본토보다 위생법규가 더 깐깐하며 특히 이웃 홍콩에 사스나 신종플루가 창궐했었던 것을 반면교사 삼아 위생 법규를 강화시켰고 페리 터미널 등에서도 불시에 짐 검사를 하는데, 홍콩발보단 서코우 항 등에서 들어오는 중국발 페리를 더 집중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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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도 홍콩과 마찬가지로 마카오 소방국(Bombeiros de Macau)에서 구급차가 나온다. 호출 번호는 다르다. 993이 긴급번호며 999를 눌러도 된다.

3.4. 볼거리


영토가 작지만[18] 중세부터 포르투갈 땅이였는지라 문화유산 및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1557년부터 442년간의 포르투갈 지배로 인해 포르투갈령 마카오 시기의 문화유산이 산재되어 마카오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대표적인 포르투갈 식민 시기의 문화유산인 상파울루 성당(São Paolo Catedral)과 그 옆의 바다가 바라보이는 몬테 요새(Fortaleza de Monte)[19]부터 성 도밍구스 성당(Igreja de São Domingos)[20], 로우카우 맨션(Casa de Lou Kau)[21], 마카오 주교좌 성당(대성당, Sé Catedral), 세나두 광장(Largo de Senado)[22], 로버트 호퉁 경 도서관, 동 페드로 5세 극장(Teatro Dom Pedro V)을 지나 성 요셉 신학교, 성 로렌수 성당, 릴라우 광장, 무어리시 배럭[23], 마카오 시내 전체가 보이는 펜야 성당까지 이어지는 거리는 마치 포르투갈스페인이베리아 국가를 방문한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세나두 광장의 바닥은 칼사다 포르투게사라고 하는 대항해시대의 물결을 상징한 포르투갈 특유의 모자이크 바닥으로 장식되어 포르투갈의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주교좌 성당 앞의 광장에는 역시 포르투갈 특유의 도자기 타일 벽인 아줄레주 양식에 동양풍의 그림을 그려넣은 분수대가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항구 쪽에는 마카오에서 가장 높은 곳에 포르투갈이 감시를 위한 요새와 등대를 세워놨는데 이곳이 가이아 요새이다.
또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사제 수업을 받았던 성 안토니우 성당 등 우리나라 천주교와 관련이 있어 성지순례할 만한 곳도 있다.[24] 이외에도 바스코 다 가마나 조르주 알바레즈 등 대항해시대 포르투갈 위인들의 동상을 안치한 동명의 공원들도 도시 곳곳에 위치해 있다.
마카오 반도 뿐 아니라 남쪽의 콜로안과 타이파 지역에도 포르투갈의 유산이 남아있는데, 콜로안은 영화 도둑들의 촬영지였던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당과 에그타르트 가게인 로드스토우 1호점으로 유명하며, 타이파는 과거 포르투갈인들이 살던 주택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타이파 주택박물관과 늪지 건너편으로 보이는 코타이 스트립의 광경이 유명하다.
결론적으로 마카오는 치안이 불안하면서 위생이 뒤쳐지는 개발도상국 필리핀과 달리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아시아의 포르투갈/스페인'''이라고 볼 수 있다. 진짜 스페인이 지배한 , 사이판은 너무 미국화되었기 때문.
포르투갈의 흔적 뿐 아니라 남중국의 풍취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만다린 하우스[25]와 어촌으로서 광동인들이 많이 모시는 바다의 여신인 천후를 모신 곳이자 마카오의 어원이 된 곳인 아마 사원까지 볼거리가 풍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명성이 아깝지 않다.

3.5. 문화


마카오중국포르투갈이 섞여 있으며 가장 가까운 데서 라틴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 회원국으로도 가맹된 곳이 마카오이며 포르투갈어 어학연수 기관들 역시 훌륭한 기관들이 꽤 있다. 그리고 포르투갈 풍인 세나두 광장(largo de senado)도 있는데 이 광장은 포르투갈이 조성하였으며, 보도블록 하나하나까지 포르투갈에서 직접 만들어 마카오까지 운송해 조성한 광장이다.
그리고 마카오 주민 중 토박이 마카오인은 가톨릭을 믿고 포르투갈어 이름과 중국어 이름을 섞어 쓰며 중국 출신들은 불교나 도교를 믿고 전통을 그대로 지킨다.

3.6. 종교


기독교[26]도교불교가 제일 교세가 세서, 교회(기독교), 도관(도교), 절(불교)을 쉽게 볼 수 있고, 서로 바로 옆에 위치하거나 길 하나 마주하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한 시야에 절에서 예불을 하는 모습과 도관에서 소원을 비는 모습과 가톨릭 교회에서 주일 미사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젊은 세대일수록 무종교이거나 개신교가톨릭 교인이고, 연배가 많은 세대일수록 도교나 불교'''를 믿는다.
요즘 마카오도 소수지만 개신교 신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포르투갈 국적의 마카이엔사 위주 가톨릭과 달리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본토 출신 마카오인들 사이에서 많이 퍼진다.

3.7. 의사소통


홍콩마카오는 원래 광동인들로 광동어가 모국어다.
마카오는 홍콩과는 달리 표준중국어에 대한 반감은 없는 편이며 중국 정부가 1999년 마카오 주권반환 후 영어 공용화 정책을 써서 이제는 영어가 통한다. 특히 카지노 밀집지인 코타이 지구는 영어 못 하는 사람이 없으며 콜로안 섬도 국제화된 곳으로 서양인들이 대거 모여 살아 영어가 구멍가게에서도 통한다.
마카오도 언어 지역차이가 있어서 중국인들, 특히 바로 위 주하이에서 몰려온 광동인들이 사는 북구 지역은 영어가 잘 통하지 않고 광동어만 통한다.
포르투갈어는 엄연히 공용어로 간판, 도로 표지판 등에 병기되고 공문서도 홍콩이 영어로 쓰듯 마카오도 포어로 쓴다. 그리고 마카오 인구 15%를 차지하는 포르투갈이 국적까지 준 마카이엔사는 포르투갈어를 구사 가능하다. 그리고 의사, 변호사 등은 포르투갈인이거나 마카이엔사이기 때문에 법률이나 의료 등에선 포어를 알아야 한다.

3.8. 치안


'''빈부격차'''가 심한 동네라 일부 장소는 좀 으슥하지만[27], '''전체적인 치안은 세계 최상위권'''이다. 한국과 비슷한 감각으로 다니면 된다. 관광도시이다 보니 치안이 조금이라도 악화되는 경우 관광수익에 직접적인 타격이 오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한다. 되려 밤에 남자 혼자 얼쩡거리면 경찰들이 불심검문하고 여기서 버벅대면 끌려간다.
원래 치안이 안 좋았는데[28] 1999년 반환 후 중국 중앙정부가 광동 성에 주둔한 '''인민해방군 해군 함대와 육전대'''로 쓸어 버린다고 협박해 삼합회는 다 동남아시아로 도망쳤고 잔존 무리들도 합법적 사업을 하며 엎드려졌다. 물론 마카오 경찰도 테러 및 마약 등 각종 범죄에 강력 대처한다.
마카오 소방국이 제공하는 소방구조 서비스도 훌륭하며 구급차는 소방처와 적십자에서 둘 다 나온다.
마카오는 시위 면에서 자유롭다만 소매치기를 주의해야 한다.
의외로 해가 저물고 걸어다니기에는 별로 안전하지 않은 도시일 수 있다. 위의 도박꾼들은 물론 상식 밖의 행동을 하는 이 또한 적지 않아 영 좋지 않은 광경[29]을 목격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세나두 광장 등은 밤늦게 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북부 지역 같은 외곽으로 갈 경우 중국본토인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주변 빈곤국 출신자들이나 세계 최빈국 수준인 포르투갈어권 아프리카 국가 등에서 온 후진국 이주민들도 많아 별의 별 희한한 꼴을 보기 쉽다. 그리고 마카오인들의 경우 불행히도 홍콩인들에 비해 시민의식이 뒤쳐진 편(...)이라 버스 탈때도 줄을 안 서고 먼저 밀고 들어가는 놈이 임자다. 가끔 몸싸움이 심하게 벌어져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진짜로 사람 몰리는 주말같은 경우 세나두 광장 앞에서 내리는 버스는 말 그대로 마카오인과 대륙인 유커, 외국 관광객, 포르투갈인 등이 뒤엉켜 럭비 경기를 하는 양 심한 몸싸움이 벌어진다.

3.9. 친절하고 우호적인 사람들


마카오인은 외국인에게 매우 친절하며 특히 2030 이하 세대는 영어표준중국어도 꽤 잘한다. 물론 버스나 택시는 기사들이 외국어를 할 줄 몰라서 타기가 힘들다. 영어가 통하는 카지노 셔틀버스들이 제일 좋다.
애초에 홍콩과 마카오가 외국 식민지였기 때문에 굳이 외국인과 척을 지지 않았고, 무역 거점이라는 국가 특성상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4. 단점



4.1. 좁은 면적과 많은 사람들, 빽빽한 건물


홍콩과 마카오는 모두 땅은 좁은데 사람은 상대적으로 아주 많기 때문에 마카오의 경우 콜로안 외곽 지역이라면 모를까, 관광객이 갈 만한 곳은 어딜 가도 사람으로 꽉 찬다. 인구밀도가 워낙 높다 보니 공간절약을 해야 하고, 그래서 식당에 가도 생판 모르는 사람과 합석을 각오해야 하며, 주요 도로를 제외한 골목길이나 지선 도로는 상당히 좁다.
그나마 마카오는 홍콩에 비해 지형이 평탄하지만 이쪽도 마카오 반도에는 언덕이 은근히 많다.
그래서 혼잡함이 싫으면 마카오는 최악의 여행지가 될 수 있다.
그래도 혼잡함이 싫어도 정 마카오에 가 보고 싶다면, 남부의 타이파나 콜로안 등이 괜찮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홍콩으로 치면 홍콩 섬/구룡반도를 빼는 셈이라 마치 뉴욕에 관광을 갔으면서 맨해튼을 가지 않는 것이나 도쿄를 관광가서 신주쿠를 빼는 격, 상하이에서 와이탄과 푸둥 지구를 빼는 것과 비슷하다.

4.2. 날씨


한 마디로 '''덥고 습한 날씨가 오래 간다,''' 타이완 섬, 광동성, 푸젠성, 저장성 등 남중국 일대가 다 그렇듯이, 홍콩과 마카오의 날씨는 굉장히 덥고 습한 편이니 여름이라면 기능성 옷을 입는 것이 편할 수 있다.
한국의 여름 기후에 해당하는 날씨가 3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데, 이 중 혹서기인 5월부터 9월까지는 매우 덥고 습한 평균 30도의 날씨가 계속되며 습도는 90%에 육박한다. 다만 이 시기를 제외하면 마카오는 여행하기에 좋은 나라다. 대부분이 여름휴가에 맞춰서 홍콩/마카오를 짧게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날씨는 잘만 맞춰가면 생각보다 곤란을 겪지 않는다.
그리고 여름에는 태풍이 내습한다. 특히 가끔 늦여름인 10~11월에 태풍이 내습하는 경우나 초여름인 3~4월에 태풍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카오는 홍콩과 달리 태풍 경보 시스템이 미비하며 태풍이 세게 불어도 별다른 조치가 없어 2017년 하토, 2018년 뭉쿳이 습격했을 때 피해가 컸다.
물론 초여름인 3~4월이나 늦여름인 10~11월의 평균 온도는 19도 정도로 선선해서 여행하기 좋다. 아열대기후의 특성상 봄과 가을은 없다.
12월에서 2월까지 두 달의 겨울철이 되면 평균 12~14도 정도[30]로 현지인들은 영상 10도에 오리털 코트를 입고 다니지만 외국인들은 반팔 청바지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재밌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마카오의 겨울은 우리나라로 치면 가을인 10월에서 11월 정도 날씨로 한국인 기준 크게 덥거나 춥지 않으므로 다닐 만 하다. 마카오인들은 비가 오면 추위를 심하게 느낄 정도다만 한국인에겐 밤에만 좀 쌀쌀하고 낮에는 쾌청하게 느껴져 여행하기 아주 좋은 계절이다.
다만 겨울철 밤에는 일 최저기온이 0도를 찍는 일도 자주 있어 꽤 쌀쌀하긴 하다. 동남아시아 지역들이면 더운 나라들이라 다 그렇지만 난방 개념이 아예 없는데다가, 겨울철도 습도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 체감온도는 더 춥기 때문에 잘때 입을 따뜻한 옷을 챙겨가는 것도 좋다. 한국에는 여름에만 다습한 환경이라 습도가 높으면 덥다고만 생각하는데, 습도가 높으면 기온과 체온의 온도 교환이 더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저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실제 기온보다 춥게 느껴진다. 베트남 등 기후대가 다양한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영상 4도에 얼어죽는 사람이 나오기도 한다.

4.3. 물가


마카오 자체가 매우 좁은데다가 '''대부분의 숙박 시설들이 호텔'''이다 보니, 중국 본토나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하면 가격이 비싸다. 더구나 호텔이 아닌 마카오의 저렴한 숙소 중에는 매우 비좁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이 많다. 오히려 그런 곳들에 비해 카지노를 낀 호텔 숙박비가 더 싸고 더 쾌적하다. 물론 홍콩에 비해 실내 공간이 넓어서 그나마 낫긴 하지만 마카오는 하필 종주국이 돈 없는 포르투갈인지라 리노베이션이 잘 안된 곳들이 많고, 홍콩보다 역사가 길어 중세시대부터 포르투갈 땅이어서 중세 때 지은 건물을 아직도 재탕하는 경우도 많다.
결론적으로 마카오의 숙박시설은 가격에 비해 가성비는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일본만큼은 아니어도 민박 시설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며, 드물긴 해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도 몇 곳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곳을 에어비앤비 등을 통해 활용하면 좀 싸게 갈 수 있다. 그리고 전술한 것처럼 카지노를 낀 호텔이 더 저렴하니 이를 알아봐도 된다.
음식은 가격이 좀 오르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한국보다는 싼 편이다. 대만도 그렇지만 홍콩과 마카오는 모두 매식(買食) 문화가 발달해 있어 사람들이 밥을 밖에서 사 먹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외식 물가가 낮다.[31]
그나마 다행히도 홍콩에 비해 마카오는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4.4. 도박중독


마카오는 카지노 도시이기 때문에, 도박도시 특성상 다소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하고 있다. 한국인은 속인주의에 따라 도박은 불법행위이므로 카지노 주변에는 얼쩡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전술한 것처럼 유흥체험을 위한 일시적인 오락정도는 괜찮지만[32]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카지노에는 패가망신한 한국인, 중국인 관광객 등 도박중독증 환자들이 폐인처럼 배회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돈 달라고 구걸을 하는 한인들도 있는데 그들이 불쌍하다고 돈을 주면 절대 안 된다. 그 돈으로 도박을 또 하기 때문. 물론 핑계는 집에 가게 해달란거지만 그런 말에 넘어가면 안된다. 불쌍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마카오 경찰에 신고하자. 그게 그들을 도와주는 길이다. 아니면 한인교회에서 운영하는 쉼터 등에 보내주자.
그리고 억대 도박할 돈도 없는 대부분 배낭여행객은 도박 자체보단 매춘이나 마약 등을 더 조심해야 한다. 특히 마약은 빼박 처벌당하고 봐주는 거 없이 외국에서 감옥살이, 굳이 외국이 아니더라도 한국에 강제 송환되어 한국 철창으로 직행하는 재수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33]
당연한 말이지만 카지노를 끼고 있는 유명 호텔같은 곳은 괜찮다.


[1] 포르투갈어가 마카오 내에서 중국어/광동어와 병용되는 언어이므로 포어 표기가 영어보다 더 우선이다. 포르타스 두 세르쿠는 국경 관문이라는 뜻이다.[2] 1홍콩 달러 당 2~3원정도 손해본다.[3] 2019년 1차 개통, 2023년 2차 개통 예정이다. 고가 경전철로 건설되었고 거의 지상 구간이다. 운영사는 홍콩 지하철을 운영하는 MTR 마카오 이다.[4] 호텔의 공짜 셔틀의 경우 해당 호텔의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 가능하다[5] 안내방송이 광동어, 중국어, 포르투갈어만 나오고, 정류장 이름은 포어 거리명이다.[6] 이들의 대부분은 광동성 출신이기 때문에 광동어도 물론 통한다.[7] 상술한 스탠리 호가 소유한 호텔. 물론 이 호텔 외에도 더 있다.[8]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도 했던, 베네치아의 유명 건물들과 운하를 본딴 시설이 있는 그곳이다. 객실이 3000개나 되어 고액배팅을 좋아하는 슈퍼리치들에게는 부족한 감이 없지않아 있다. 싸이의 뉴 페이스 뮤직비디오 촬영도 이곳에서 했다.[9] 객실이 500여개인데 건축비가 1조 3천억 정도 들었다. 세계에서 객실 수 하나당 가장 건축비가 많이 든 호텔 중 하나.[10] MGM처럼 슈퍼리치를 위한 호텔이다. 베네치안처럼 대형호텔이 아니라 객실 수는 한정되어있고, 배팅금액은 엄청나다. [11] 澳門歷史城區(중국어); O Centro Histórico de Macau(포르투갈어)[12] 상설 상업시설 기준으로 가장 높다.[13] 12만원. 번지점프처럼 할때마다 싸진다. 당연히 그냥 땅에서 걷는게 아니고(...) '''번지점프대와 같은 높이에''' 설치된 한 사람이 걸을만한 좁은 폭의 길을 안전장치를 한 후 야외에서 걷는다. 심지어 이 통로에는 난간도 없다.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간단한 동작들을 가이드가 지시하기도 하는데 앉았다 일어나기나 뒤돌아보기는 기본이고 줄에 의지하여 바깥으로 몸 기울이기 등 그야말로 강심장들을 위한 컨텐츠.[14] 포어로 senado는 세나두라 발음한다. 세나도는 스페인어 발음이다.[15] 세나도 광장 입구에서 리스보아 호텔방향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다. (실은 분점이 여러 군데 있긴 하다. 관광객들에게 여기가 주로 알려져서 그렇지..) 주 도로상에 위치하지만 작은 분식점 규모이므로 지나치기 쉽다.[16] 물론 중국 본토의 베이징, 상하이, 하얼빈이나 일본 도쿄, 오사카보단 조금 멀다. 오키나와, 북마리아나 제도 등과 비슷한 수준.[17] 제주항공, 에어부산, 홍콩 익스프레스, 진에어 등.[18] 참고로 마카오 땅은 서울에서 중간 수준의 크기에 지나지 않는다.[19] 요새 내부는 마카오 역사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요새 입구에는 예수회 선교사인 마테오 리치의 동상이 있다.[20] 성당 2층과 3층, 4층의 성물전시관이 볼만하다.[21] 포르투갈 양식과 남중국 양식이 혼합된 주거 형태를 볼 수 있는 곳[22] 포르투갈령 마카오 시기 조성한 광장으로, 보도블록 하나하나까지 포르투갈에서 직접 만들어 마카오까지 운송해왔다고 한다. 광장 남쪽 총독 관저의 도서관에 식민지 시기의 고서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광장 동쪽 자비의 성채에도 전시관이 있어 방문해볼 만 하다.[23] 포르투갈 식민지 주둔군 내에 복무하는 모로코 용병 출신 병사들이 살던 아랍풍 병영건물이다.[24] 안토니우 성당 내부에 김대건 신부성상이 있다.[25] 마카오 지역 향신이자 작가, 사회개혁가였던 정관응의 저택으로 남중국 재력가의 주거 모습을 잘 보여준다.[26] 홍콩은 영국 영향으로 기독교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성공회를 의미하고, 마카오는 포르투갈 영향으로 기독교가 가톨릭을 뜻 한다.[27] 대륙인 이민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국경 부근 북구의 경우가 좀 으슥하다. 물론 잡범은 잘 없는데 그 이유는 경찰들이 밤새 2인1조로 순찰을 돌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이나 필리핀처럼 개인이 총기를 소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28] 삼합회의 항쟁과 그로 인한 빈번한 테러 공격 때문. 1995년엔 경찰 특수부대 사령관 마누엘 아폴로나리오가 암살당할 뻔한 적도 있었다.[29] 이를테면 다 보이는 장소에서 노상방뇨를 한다든지.[30] 최한월인 1월에는 평균 13도까지 떨어지고 12월에는 평균 15도 정도이다.[31] 대만, 홍콩, 마카오는 날씨가 덥고 습해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면 습기 때문에 벽이 쉽게 상해 밖에서 음식을 사 먹는 일이 매우 많다. 당장 출근하는 직장인들도 대부분 일어나자마자 씻고 옷만 입고 집에서 나와 근처 밥집에서 식사하고 출근한다. 우리나라하고 일본과는 상당히 다른 문화이다.[32] 소액으로 잠깐 맛만 보고 나온다고 귀국 시 걸리진 않는다. 그런데 그 맛만 보고 빠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33] 중국은 마약 때문에 나라가 망했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마약에는 특히 더 예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