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창작물)
1. 개요
吸收. Absorption. 빨아서 거두어들인다는 뜻이다.
창작물에서는 대상을 흡수함으로써 그 고유한 힘이나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획득하는 능력을 말한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얄미운 능력. 보통은 능력 선에서 그치지 않고 육체라든가 영혼까지도 빨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삼는, 잔혹한 설정이 즐겨 쓰인다. 반대로 마력 같은 자원만 흡수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하게도 그 흡수당한 대상은 흡수하는 자의 양분으로서 소멸한다.
능력자 배틀물에서는 심심하면 등장한다. 당연히 악역이 대부분이고 카리스마 타입도 있지만 간혹 찌질이로 죽거나, 최종보스를 맡기도. 가끔씩 히어로즈같이 주인공이 이와 비슷한 능력인 경우도 존재. 다만 어떤 능력이든 붙여주고 무한히 강화할 수 있다보니 주인공에게 줘놓고 제한이나 한도를 붙이지 않으면 무한히 강해지거나 이것저것 능력이 덕지덕지 붙은 먼치킨이 되어 이야기를 엉망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적일 경우, 한도를 부여해서 제약을 두기도 한다. 그래서 최후는 거의 비슷하다. 한마디로 '''과식(★)'''
경우에 따라선 약점까지 흡수해서 그걸로 반격당하기도 한다.
보통 힘을 너무 많이 흡수해 과부하되어(?) 죽게 되거나 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공격에 맞고 가버리는 경우. 예를들면, 원피스의 겟코 모리아가 그림자를 너무 많이 흡수한 결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여 몽키 D. 루피에게 엄청 두들겨 맞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흡수 능력에 제한이 없어 무작정 모든 것을 흡수하는 캐릭터는 엄청난 먼치킨이기에 말 그대로 답이 없다. 그렇기에 창작물에서는 위에 설명한 과식이든 뭐든 지 간에 큰 리스크나 제한을 설정한다.
사실 우리가 밥을 먹어서 소화하는 것도 결국은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는 거다. 굳이 창작물에서 자주쓰는 그런 흡수만 저 한자를 쓰진 않는다. 다만 통상적인 흡수는 소화를 거쳐 창자에서 이뤄지는 것에 비해, 여기서의 흡수 방식은 다소 괴악하기 짝이 없다.
육체까지 흡수하는 경우에는 합체 및 융합, 빙의와 비슷하면서도 좀 다르다. 다만 합체와 융합, 그리고 빙의는 마찬가지로 흡수한 자의 영혼, 인격과 자아, 마음과 감정 등이 본체에 거부반응을 일으켜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흔한 편.
2. 관련 작품
※ 흡수의 대상이 이능력일 경우 이능력 복사 및 흡수를 참조
- 가면라이더 W - 카즈 쥰/유토피아 도펀트[1][2]
- 가면라이더 포제 - 키지마 나츠지/캔서 조디아츠[3]
- 강철의 연금술사 - 프라이드
- 격투천왕98 - 루칼[4]
- 근육맨 - 악마장군[5], 터보맨[6], 더 맨[7]
- 나루토 - 사메하다, 봉인흡인, 스이코, 세이메이
- 노블레스 - 크랜스[8], 닥터 아리스[9], 다크 스피어[10]
- 닌자고 - 스카일라 첸
- 닥터 후 - 아카텐의 태양(★)[11]
- 다이스 - 무영-> 에너지 드레인, 다이서 흡수[12]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강제 동화, 능력치 드레인, 랄록의 하급 흡수, 뱀파이어릭 터치, 에너지 드레인, 소울 이터
- 데이트 어 라이브 - 토키사키 쿠루미
- 도사의 무녀 - 타기츠히메
- 드래곤볼 - 셀, 야콩(★), 마인 부우, 모로[13]
- 디지몬 시리즈
- 디지몬 어드벤처 - 베놈묘티스몬
- 디지몬 어드벤처 V테이머 01 - 알카디몬
- 디지몬 테이머즈 - 베르제브몬
- 디지몬 크로스워즈 - 네오반데몬
- 디지몬 크로니클 X - 디아블로몬X
- 런닝맨 - 챠밍골드[14]
- 리그 오브 레전드 - 트런들, 피들스틱
- 마동왕 그랑조트 - 암흑대사신[15]
- 마블 코믹스 - 업소빙맨, 리전,[16] 데이비드 배너, 진 그레이[17]
- 무적용사 사자왕 - 야마타노 오로치
- 무협소설 - 흡성대법, 북명신공,
-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 류우가의 엘드라고 [18]
- 벤10 시리즈 - 케빈 일레븐
- 블리치 - 퀸시[19],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 블레이블루 -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하자마[20]
- 소마신화전기 - 바르르고
- 수호천사 히마리 - 타마#s-3.6
- 스타워즈 - 다스 니힐러스, 그 외 다른 포스 드레인 유저[21]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파멸충, 살모사, 가브리엘 토시
-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 아메리카노 빈즈의 지팡이
- 아키칸 - 미쿠
-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 서준호
- 엘소드 - 아라스킬 흡공
- 염신전대 고온저 - 치라카소네
- 오버워치 - 모이라
- 용자지령 다그온 - 흡수 우주인 킬러드 성인
- 우에키의 법칙 - 아논
- 울트라맨 가이아 - 파멸마인 블리츠브롯츠
- 유유백서 - 구르메
- 유희왕 ZEXAL - 돈 사우전드, No.96
- 이누야샤 - 나라쿠, 모료마루, 카구야 공주
- 자객 오육칠
- 전자오락수호대 - 모드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하이웨이 스타
-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 자무자
- 터닝메카드 - 엑스, 버키
- 패러사이트 이브 - 거대 슬라임
- 페어리 테일 - 프란말스
- 포켓몬스터의 기술 일람 - 흡수(포켓몬스터)
- 프로토타입 - 알렉스 머서, 제임스 헬러
- 프리큐어 시리즈 - 퓨전
- 하멜의 바이올린 - 케스트라
- 디아블로3 - 말티엘
- 프로토타입 - 알렉스 머서, 제임스 헬러
- 하이스쿨 DxD - 발리 루시퍼[23]
- 해리 포터 시리즈 - 디멘터
- SD건담 삼국전 - 치우 노이에 질[24]
3. 관련 문서
[1] 희망을 흡수한다. V 시네마 이터널 편에서도 해당 능력을 사용하지만 상대가 죽은 자라서 소용 없었다.[2] 과식으로 인해 패배한 것은 아니지만(직접적으로 패배한 것은 더블 익스트림의 더블 프리즘 익스트림으로 인해서였다.), 최종전에서 더블 익스트림의 희망을 흡수하려다가 그 희망의 양이 너무나도 거대해 역으로 데미지를 입는 장면이 있었다.[3] 새로 추가된 능력으로 생명 에너지를 링 모양으로 꺼내 왼손으로 잘라 흡수한다.[4] 기억과 능력을 흡수한다.[5] 지옥의 9급소봉인 중 8번째인 "악수". 후술할 "영의 비극"을 본인에 맞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기술로서, 초인파워를 흡수하여 사고력을 정지시킨다.[6] 다만 본인은 오히려 상대에게 힘을 주입시켜 자괴시키는 쪽으로 사용한다. 흡수용으로 사용한 것은 터보맨의 흡수기관을 뜯어낸 그림 리퍼였고, 이 경우엔 8000만파워를 훌쩍 넘긴 버팔로맨의 카지바노 쿠소치카라에 의해 파괴되어버린다.[7] 악마장군의 "악수"의 원류격 기술인 "영의 비극". 이쪽은 아예 한 수 더해서 초인을 인간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자신의 옛 동료에 대한 마음으로 카지바노 쿠소치카라와 유사한 (또는 동일한) 힘을 손에 넣은 악마장군의 힘은 전부 흡수할 수가 없었다.[8] 신체 일부분을 DA-5 동료 의 몸에 찔러넣어 힘을 흡수할 수 있다. 닥터 아리스 역시 같은 방법으로 힘을 흡수할 수 있으며, 처음부터 자신이 힘을 얻기 위해 DA-5를 만들었다.[9] 과식으로 인해 패배한 건 아니지만, 더 큰 힘을 얻으려다 자멸한 경우다. 타키오의 힘을 흡수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딸기맛 D를 잘못 복용하는 바람에 폐인이 되었다. 원래 D는 사용자의 생명력을 원동력으로 이용해 신체 능력을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약인데, 문제의 딸기맛 D는 200%의 효과를 내고 사용한 뒤 그대로 죽어버리는 것이었다.[10] 자신과 맞닿아 있는 생명체 모두를 잡아먹는다. 사용자인 프랑켄슈타인도 예외가 아니다.[11] 기억과 추억을 양식으로 삼는 초월적인 존재. 뉴 시즌 7의 에피소드 7에서 등장. 닥터의 수많은 기억들을 먹어치워도 멀쩡했지만, 클라라가 갖고 있는 낙엽에 담긴 과거의 이야기와, 그 과거보다도 방대한 미래의 가능성까지 먹어치우다가 자멸하였다.[12] 다이서의 체력만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다이서가 사용하는 능력에 의한 효과와 다이서 그 자체를 먹어치워 해당 다이서가 지닌 능력까지 얻어버린다. 당연히 흡수당한 다이서는 무영의 일부가 된다.[13] 이쪽은 셀과 마인 부우와 다르게 입으로 먹는다.[14] 공식 설정상 고유 능력이 에너지 흡수 능력이라고 하며 어린 시절부터 타인의 생명력을 흡수하여 현재의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해 왔다고 한다. 그리고 묘사를 보면 생물 뿐 아니라 붉은 조각 등 물질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도 가능한 듯.[15] 나브가 탑승해 있던 하비잔을 양손으로 꾹 쥐어눌러 흡수해버린 것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16] 리전은 주변에서 죽은이들의 영혼을 흡수해서 고스란히 자신의 인격으로 만들고, 그 영혼이 생전에 갖고있던 지식과 힘등을 고스란히 손에 넣는다. 그리고 리전의 인격들중 스틱스라는 인격은 타인의 영혼을 흡수해서 에너지로 삼고, 육신은 불로불사의 꼭두각시처럼 만들어 부하로 써먹는다.[17] 시간 여행 이후 주위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흡수해서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18] 베이의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다. 베이의 능력을 쓰는건 아니므로 여기 서술.[19] 퀸시의 기본적으로 쓰는 능력이 영압이 퀸시에게 흡수되게 된다고 한다.[20] 둘다 아오의 마도서를 이용해서 타인의 생명력을 흡수할수 있는데, 하자마의 것이 라그나의 것보다 성능이 더 좋다.[21] 니힐러스는 포스 드레인보다 더 공격적인 드레인 포스를 쓸 수 있었으며 그 드레인 포스로 행성을 초토화시켜버릴 정도라 다른 포스 유저와는 비교가 안되는 드레인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상 포스의 블랙홀[22] 붉은 이빨과 다르게 본인의 능력에 아직은 제어를 못한다.[23] 정확히는 상대의 힘을 반으로 나눈 다음 그 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24] 자신의 육체를 여러 개로 분리해서 합체융합하는 식으로 상대에게 빙의해서 그 상대의 육체와 영혼, 능력 등을 전부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