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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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2년 3월 7일부터 1997년 2월 8일까지 타케우치 나오코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해 토에이 애니메이션(당시 토에이 동화)에서 만들고 TV 아사히에서 토요일 저녁 7시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리즈.
2. 상세
2.1. 스토리 및 캐릭터 설정
애니메이션은 스토리가 원작과 상당히 다르다. 이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거의 동시 진행하여 서로의 내용을 100% 일치하게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소녀층을 노리고 만든 애니메이션에서 원작의 내용이 너무 잔인하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은 원작자 타케우치 나오코가 그린 단편인 "코드 네임은 세일러 V"를 보고 상업성을 본 고단샤와 반다이, 토에이가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을 동시에 기획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세일러문의 분위기는 원작 코믹스 세일러문보다 그 모태작인 "코드 네임은 세일러 V"에 더 가까워, 각 시리즈 초중기에는 1화마다 졸개를 한 명씩 물리치는 옴니버스 형식에 밝은 학원물 분위기가 나며[5] 확립된 원작자 작품을 차용하는 것보다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프로듀서들의 재량권이 더 많았다. 그 대표적인 예로 시리즈 디렉터를 맡았던 사토 준이치는 1기 애니메이션 초반부에는 원작 은수정 설정도 없이 무지개 수정이라는 설정을 '''알아서 만들었다고''' 실토했다.
그 결과 바보스러울 정도로 코믹한 내행성 전사들의 캐릭터는 애니에서 거의 새롭게 탄생했다. 또 원작 설정이나 내용을 많이 생략하고[6] 좀 더 대중에게 내세울 내용들을 추가했다. 이 때문에 나중에는 다케우치 나오코도 불만을 나타낼 정도였다고 한다.
이렇듯 애니메이션은 초반부는 흡사 가면라이더 같은 단순한 히어로 극에 개그색이 강했지만 1기 후반부터 토미타 스케히로의 각본이 매우 과격한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많은 시청층에게 충격을 주었고 2기부터는 훗날 소녀혁명 우테나를 만들게 되는 이쿠하라 쿠니히코가 맡으면서 페미니즘이나 동성애까지 소재로 다루기 시작하며 어린이만 보는 작품에서 점점 탈피해가게 된다. 훗날 나이먹고 다시보다가 1기 초반부 때문에 그만보게 되고 평가절하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서 조금만 더 보면 의외로 굉장히 충격적이고 센세이셔널한 작품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일본이나 서양에선 이런 점이 평가에 잘 반영되어 지금도 성인 여성 시청자에게도 재조명받는 작품이지만 한국 KBS 방영 당시에는 이런 에피소드가 심의에서 걸려서 대사가 대폭 순화되거나 아예 통편집되었던 탓에 잘 알려져있지 않았다.
2.2. 작화
캐릭터 디자인을 비롯한 작화가 원작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 원작은 여러모로 애니화하기에는 어려운 소녀만화 작화라 1기 캐릭터 디자이너 타다노 카즈코(只野 和子)의 주도로 잘 알려진 동글동글한 캐릭터들이 나오게 되었다. 차이점의 예를 하나 들자면 원작에서는 모든 등장인물들의 턱이 툭 튀어나와 있는데 애니에는 안으로 들어가 있다.
변신 뱅크신의 나체 실루엣이나 변신 유니폼의 나노스커트 길이 이외에는 일본 작품으로서는 내용상 성적으로 어필하는 부분이 상당히 없는 편이다. 오히려 치마 길이를 생각하면 소위 강철치마의 원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판치라가 말도 안되게 안 나온다. 물론 스커트 속은 일반 속옷이 아니라 레오타드같은 것으로 있지만 그것마저도 거의 나오지 않는 편. 어린이용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감독 중 사토 준이치는 원래 야하게 하고 싶었으나 결혼해서 아내가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자중했다고 하며, 이쿠하라 쿠니히코는 성적 어필에 문제 의식을 느끼고 싫어하는 사람이라 별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가라시 타쿠야는 성적인 면을 강조한 장면을 많이 넣었다.
후술하다시피 토에이는 이 애니에 대해 그리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었던지라, 1기에서는 초반에 세일러문이 문 티아라 액션 하나만으로 때우는 등 전체적인 필살기 개수도 적고 변신 장면을 비롯한 뱅크신이 자주 나올 정도로 예산이 한정되어 있었다. (.....) 호소다 마모루 말로는 일반적으로 30분짜리 TV 애니메이션이 성립할 수 있는 컷 매수가 3000장이라 하면 드래곤볼은 3500장이었고 세일러문은 2500장이었다고. 사토 준이치 말로는 1기는 2000장 남짓이었다고 한다. 이쯤되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나올 수가 없다.
폭발적인 인기도가 입증되어 시리즈가 계속 제작되었지만 비용 지원이 그만큼 늘어나지는 않은 탓에, 사토 준이치나 이쿠하라 쿠니히코, 이가라시 타쿠야 같은 연출자들이 뱅크 신을 섞어 넣거나 입을 움직이지 않는 정지컷을 사용하는 연출로 커버해서 볼만한 작품으로 만드는 시스템이었다.[7] 사실 변신 뱅크신을 공들여서 만든 뒤 여러 번 재탕하는 것은 로봇이나 히어로 애니메이션에선 존재했어도 소녀 애니메이션엔 존재하지 않았다. 예로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 같은 작품만 해도 변신 뱅크신은 단 5~10초. 하지만 세일러 문의 변신이나 필살기 뱅크신은 '''30초'''에 육박하는데, 이는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를 좋아하던 사토 준이치 감독이 로봇 애니메이션 같이 길고 멋진 걸 돌려쓰면 보기에도 좋고 컷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도입한 것. 뱅크신들은 모두 당대 최고의 애니메이터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으므로 볼 가치가 있다. 이런 변신 뱅크신은 후대 애니메이션 여러 작품에서 오마주되는 등 상당한 영향을 남겼다.
작화는 여러 작화감독들이 돌아가며 담당했는데 옛날 애니메이션답게 작화 퀄리티가 매화마다 '''천차만별'''이다. 요즘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작화를 보여주는가 하면 일명 찐빵체라고 불리는 작화도 보여준다.[8] 작화감독마다 그림체 차이가 심하며 캐릭터 디자인을 따르지 않고 각자 그림체를 고수하는 편이다.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터로는 타다노 카즈코, 이토 이쿠코, 카가와 히사시, 타메가이 카츠미가 있다. 작화감독별보기1, 작화감독별보기2
2.3. 인기도
토에이나 TV 아사히에서는 1년 방영을 예상했었는데, 구 애니메이션 1기 방영 당시 상품이 잘 안 팔려서 스폰서 문제로 방영 중단될 뻔 했다. 그러나 문 스틱이 잘 팔려서 구사일생했고 1기가 완결되기 3개월 전인 1992년 12월에서야 연장 방영이 결정되어[9] 그 뒤로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1기 초반의 완구류를 생각하면 안 팔릴 만도 했는데, 세일러문의 변신 브로치와 티아라, 세일러문의 변장펜[10] , 내행성 전사들의 변신펜 정도였는데 주역인 세일러문에게 그럴듯한 기믹의 아이템이 없었던 것이 치명적이다. 티아라나 브로치는 착용 후에 자기한테는 잘 안 보이고 별다른 기믹도 없었고, 변장펜도 따로 써먹을 만한 기믹이 없었는지 음성이 나오는 정도만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문 스틱에 사운드 기능이 내장되어 나오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다. 2ch에서 90년대생이 세일러문의 인기를 물었던 스레에서 "문 스틱은 자매 싸움에서의 훌륭한 둔기"라는 코멘트가 달렸을 정도.
2.4. 저작권 분쟁
토에이와 원작자 타케우치 나오코가 애니메이션 판권 문제로 10여 년을 다퉜다가 2010년 즈음에 세일러 문 애니메이션의 판권을 타케우치 나오코가 차린 회사인 '프린세스 나오코 플래닝(プリンセス・ナオコ・プランニング, PNP)'이 토에이에서 사들이는 형태로 합의했다. 그래서 지금은 토에이가 이 애니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애니를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2.5. 그 외
- 5기인 세일러 스타즈를 제외한 1기부터 4기까지의 모든 오프닝 곡이 문 라이트 전설이었다. 즉 전 시리즈 200화중에 166화는 모두 저 노래가 나왔으며 S 시즌에서 가수만 한 번 바뀌었다. 국내판은 이 노래만을 번안해서 썼고 제목은 달빛의 전설. 가사 내용은 일본판과 국내판 모두 엇비슷하다. 한일 양국 모두 애니 주제가 중에서 명곡에 올라 있다.
- 초창기에는 성우 중복이 제법 많았다. 마스코트 캐릭터인 루나 역의 성우 한 케이코가 1기 최종보스인 퀸 베릴을 중복으로 담당하는가 하면[11] 아직 등장하지 않은 세일러 전사를 담당한 성우가 여러 단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 세일러 전사들이 변신하면 맨얼굴인데도 남들이 못 알아본다는 부조리함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내행성 전사들과 외행성 전사들끼리도 변신 후의 모습을 알아채지 못한다. 원작에서는 변신을 해도 얼굴을 알아보고 변신을 한 뒤에는 진짜 이름이 아니라 변신 후의 이름으로 부를 뿐이었는데[12] 애니메이션에서는 변신 장면을 보지 않으면 서로 못 알아보고, 아예 이를 전제로 큰 줄거리가 전개된다. 이후 추가된 설정에서는 일종의 결계를 형성해서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변신을 통해 정체를 숨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전통적인 마법소녀물과 공유하는 특징이기도 하다.[13]
- 음악을 담당한 아리사와 타카노리는 이후 디지몬 시리즈의 애니메이션에도 참가하였는데, 그 때문인지 두 작품의 전투 테마곡은 곡조가 비슷한 부분이 있다. 두 작품을 다 좋아한다면 깜짝 놀랄 수 있는 부분.
- 인기 작품답게 당연히 DVD와 블루레이로 발매되었는데, 블루레이의 경우 깔끔한 화질을 자랑하는 극장판에 비해 TV판은 DVD판과 별반 다를 바 없으면서도 가격은 엄청 높아서 평이 영 좋지 않다. 다만 90년대 초중반 작품임을 감안하면 디지털 리마스터링에 한계가 있는데다, 애초에 극장 상영용 원본이 TV 방송용 원본에 비해 디지털 리마스터링에 최적화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초부터 TV판 블루레이 발매 자체가 무리수에 가까운 편.
3. 시리즈 일람
4. 오프닝 / 엔딩
- 1기 ~ R 오프닝 : 문 라이트 전설 - DALI 듣기 여러나라 버전으로 듣기[17]
- 1기 1화~26화 엔딩 : Heart Moving - 타카마츠 미사에 듣기
- 1기 27화~46화 엔딩 : 프린세스 문 - 하시모토 우시오 듣기
- R 엔딩 : 소녀의 폴리시 - 이시다 요코[18] 듣기
- R 극장판 본편 엔딩 : Moon Revenge - Peach Hips[A] 듣기
- R 극장판 단편 '메이크 업! 세일러 전사' 엔딩 : I am 세일러 문 - Peach Hips[A] 듣기
- S ~ SuperS 오프닝 : 문 라이트 전설 - Moon Lips 듣기
- S 엔딩 : 턱시도 미라주 - Peach Hips[A] 듣기
- S 극장판 엔딩 : Moonlight Destiny - 아사카와 히로코 듣기
- SuperS 128화~141화 엔딩 : 우리들이 되고 싶어서 - 후지타니 미와코 듣기
- SuperS 142화~166화, 극장판 단편 '아미의 첫사랑' 엔딩 : "나답게" 살 거에요 - Meu(카지우라 미유키) 듣기
- SuperS 극장판 본편 엔딩 : Morning Moon에서 만나요 - Pretty Cast 듣기
- 세일러 스타즈 오프닝 : 세일러 스타 송 - 하나자와 카에 듣기
- 세일러 스타즈 엔딩 : 바람도 하늘도 분명… - 미즈키 아리사 듣기
- 실사 드라마판 오프닝: 반짝☆세일러 드림 - 사에 듣기
- Crystal 1, 2기 오프닝 : MOON PRIDE - 모모이로클로버Z 듣기
- Crystal 1, 2기 엔딩 : 달무지개 - 모모이로클로버Z 듣기
- Crystal 3기 1~4, 13화 오프닝 : 뉴 문에 사랑을 - 야쿠시마루 에츠코 듣기
- Crystal 3기 1~4, 13화 엔딩 : eternal eternity - 세일러 우라누스, 세일러 넵튠(미나가와 준코, 오오하라 사야카) 듣기
- Crystal 3기 5~8화 오프닝 : 뉴 문에 사랑을 - 호리에 미츠코 듣기
- Crystal 3기 5~8화 엔딩 : 꼬마 숙녀의 조언 - 치비우사(후쿠엔 미사토) 듣기
- Crystal 3기 9~12화 오프닝 : 뉴 문에 사랑을 - 모모이로클로버Z 듣기
- Crystal 3기 9~12화 엔딩 : 영원으로 맺어진 두 사람 - 턱시도 가면(노지마 켄지) 듣기
- 극장판 Eternal 오프닝 : 달빛 Chainon - 모모이로클로버Z 듣기
구애니판 오프닝
구애니판 엔딩
구애니판 극장판 오프닝/엔딩
실사 드라마판 오프닝
Crystal 1, 2기 오프닝/엔딩
Crystal 3기 첫 번째 오프닝/엔딩
Crystal 3기 두 번째 오프닝/엔딩
Crystal 3기 세 번째 오프닝/엔딩
Crystal 3기 마지막화 오프닝
특히 일본 주제가 '문 라이트 전설'은 어마어마한 대히트를 쳐서 2015년 홍백가합전에서 AKB48이 부르기도 했다.
5. 평가
마법소녀물의 상징과도 같은 애니메이션이자 1990년대 최고의 인기 애니메이션 가운데 하나다. 침체기였던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고, 이후 신세기 에반게리온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제3차 아니메 붐'''의 기점으로 보기도 한다.
70년대는 다이나믹 프로덕션의 마징가, 겟타로봇 80년대는 드래곤볼, 90년대 초반에는 세일러 문, 90년대 후반에는 디지몬이 토에이를 먹여 살렸다는 소리도 있는데, 실제로 세일러 문의 대흥행 덕에 토에이는 빌딩을 세울 수 있었고 그 이름은 "세라문 빌딩"이 되었다. 이 업계에서는 아주 유명하다. 이 시기 토에이는 경영이 아주 어려웠지만 세일러 문 시리즈가 대흥행한 덕분에 살아났다고.
6. 주요 제작자
- 타케우치 나오코 - 원작자
- 사토 준이치 - 1대 감독
- 이쿠하라 쿠니히코 - 2대 감독
- 이가라시 타쿠야 - 3대 감독
- 토미타 스케히로 - 1대 각본
- 에노키도 요지 - 2대 각본
- 타다노 카즈코 - 1대 캐릭터 디자이너
- 이토 이쿠코 - 2대 캐릭터 디자이너
- 타메가이 카츠미 - 3대 캐릭터 디자이너
- 우다 코노스케
- 마츠시타 히로미
- 하세가와 신야
- 안도 마사히로 - 찐빵체
- 카가와 히사시
- 야나기사와 마사히데
- 모토하시 히데유키
- 야마시타 타카아키
- 야마시타 아키히코
- 오치 카즈히로
- 츠루마키 카즈야
- 안노 히데아키
- 쿠로다 카즈야
- 호소다 마모루
신인 시절만든 작업물이라 부끄럽다며 어디를 했는지 공개를 안 하지만 꽤 참여했다고 한다. 야마시타 타카아키의 보조였던 듯.
- 나카무라 타이치
나카무라 카즈오의 동생. 세일러 문의 모든 작화감독 중 가장 작화가 안 좋기로 유명하다. 아예 이쿠하라 쿠니히코 감독은 나카무라 타이치의 기묘한 그림체를 개그로 승화시킨 에피소드 (117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7. 국내 방영
무려 '''세 차례'''나 각기 다른 성우진으로 더빙되었다.
7.1. 비디오
1997년 대원동화 자회사 챔프영상이 KBS판의 성공을 발판삼아 비디오로 냈으며,[19] 1998년에 (유)미라클상사에서도 제작 및 판매하였다. 1부 1~10편, 2부 1~8편 구성으로 총 18권이 출시되었으며, 1부 1편부터 2부 6편까지는 테이프 하나당 2.5편씩[20] , 2부 7, 8편은 2편씩 수록되어있다. 현재는 비디오가 절판되어 구하기 매우 어렵다.
이 비디오판의 제목은 원제에서 '미소녀 전사'를 뺀 ''''세일러 문''''이다. 참고
그러나 KBS판과 달리 더빙퀄이 열악하여 묻히고 말았지만 더빙 퀄리티는 의외로 준수한 편이며 여타 더빙판들과 달리 오프닝이 없고 엔딩은 1기 첫번째 엔딩인 'Heart Moving'의 화면에 보컬 없이 반주만 흘러나온다.
또한 KBS판과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편집된 장면이 적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레이가 무녀복을 입고있는 모습이 편집없이 그대로 나오며 히카와 신사는 '화천사'라는 이름의 절로 로컬라이징되어 등장한다. 변신 장면의 경우는 초반엔 무삭제로 나오다가 중반부터는 편집되어 나온다.[21] 변신구호와 필살기 구호는 여타 국내 더빙판과 달리 일본판과 동일하게 사용하였는데, 세일러 문의 정화기인 '문 힐링 에스컬레이션'을 '문 '''필링''' 에스컬레이션'으로, 세일러 비너스의 필살기인 '크레센트 빔'은 '크레센'''토''' 빔'으로 오역되어 있다. (비디오판 일부 영상)
등장인물의 번안명은 여타 더빙판과는 달리 대원에서 정발한 원작 만화의 초기 단행본에서 대부분 그대로 가져왔다.
아래에는 출연한 성우들을 적었다. (불확실한 성우는 '''?'''표시)
비디오판 일부 에피소드가 인터넷 상에 올라오면서 여러 성우덕들에 의해 성우진이 정정되긴 하였으나 비디오 북클릿 및 비디오 테잎 영상 어디에도 성우진 정보가 정확히 나온 것이 없어 완전히 확실한 정보는 아니니 주의바람.
- 유월아 / 세일러 문 - 송도영→박영희
- 민수아 / 세일러 머큐리 - 이나미
- 박화아 / 세일러 마스, 우민호 - 이진화
- 김목아 / 세일러 쥬피터 - 장혜선
- 안금아 / 세일러 비너스, 신나리 - 강희선
- 장지양 / 턱시도 가면 - ?
- 베릴 여왕, 루나 - 최문자[22]
- 제다이트, 네프라이트 - 김환진
- 조이사이트 - 유제상
- 쿤차이트 - 정동열
7.2. KBS
- 1기 오프닝
1화부터 42화(일본판 기준 1기 분량)까지 사용되었다.
- 2기 오프닝
43화부터 최종화(일본판 기준 R 시즌부터 마지막회)까지 이 오프닝만 쭉 우려먹었다.[23] 그 때문인지 위 영상보다는 이 영상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영상을 잘 보면 여러 장면들이 짜깁기되어 있다. (1기 오프닝, R 시즌 오프닝, R 시즌 아이캐치, 세일러 문의 변신 장면 등등...)
김현아가 부른 전설의 더빙 오프닝. 번안곡인데도 풀 버전이 있다. 풀 버전은 42화와 최종화 엔딩 등에서 사용되었다.
KBS 2TV에서 1997년 4월 1일부터 <말괄량이 앤지>를 대신해 '''"달의 요정 세일러문"'''이란 명칭으로 매주 월~화 오후 6시 정각마다 방영했으며, 일본과는 달리 시리즈가 넘어가도 뒤에 부제를 붙이지 않고 계속 이 제목만 사용하였다.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로 시작하는 이 오프닝은 이 시절에 세일러 문을 안 본 사람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등장인물 이름은 비디오판이나 초기 만화판의 번안명을 따르지 않고 새로 현지화했다.
방영시간대는 일본판 기준 3기(S) 방영이 끝난 1997년 9월 8일까지 평일 저녁 6시었고 일본판 기준 4기(SuperS) 방영이 시작된 1997년 12월 3일부터는 수~목 저녁 6시 30분이었으며 1998년 6월11일에 종영하였다. 2000년 1월 12일부터 <무적캡틴 사우루스> 후속으로 1기만 재편성해 6월 7일까지 매주 수~목 오후 6시 15분마다 방영했다.
당시 PD는 김웅종 및 이재길, 번역은 허상희였다.
7.2.1. 엄격했던 방송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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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로 인한 조기 종영 당시 신문에 실렸던 기사.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안 되어 있었고 지금보다도 훨씬 보수적이었던 시절이라 심의에 엄청나게 시달렸다. 아래는 유명한 일화들을 적었다.
- 원래는 1997년 2월 20일부터 방영 예정이었으나 비키가 신사의 무녀였던 점이 문제가 되어 이 부분을 해결하느라 방영 일정이 지연되었다.[24] 이 때문에 신사 장면을 비롯한 왜색 장면이 대거 통편집되었고 에피소드 자체가 빠져 내용 연결이 안 되기도 했다. 예를 들면 세일러 마스는 등장 에피소드에서 세라와 처음 만나는 장면이 모두 삭제되어버려 뜬금없이 등장하여 변신한 지 10초도 안 지나서 요괴를 해치우는 모습으로 나오고[25] , 비키의 외할아버지는 나오는 모든 부분이 잘려 존재 자체가 사라졌으며(...) 데이브는 스키장 갈 때 겨우 한 번 나올 수 있었다. 세일러 문 R에서 블랙문 코안이 세일러 문의 도움으로 보통 인간이 되는 에피소드가 날아가는 바람에 직전까지 적이었던 코안이 뜬금없이 아군이 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세일러 문 S에서는 꼬마 세라가 20세기로 돌아오는 에피소드도 왜색 문제로 삭제되는 바람에 어느샌가 돌아와 있는 상태가 되기도 했다.
- 세라, 유리, 비키, 리타, 미나 및 주변 친구들은 원래 중학생이지만, KBS판에서는 고등학생으로 설정이 바뀌었다.[26] 중학생인 세라가 대학생인 레온[27] 과 연애하는 게 불건전하다고 판단하여 그나마 덜 불건전하게 느껴지도록 주역들의 연령대를 높인 것 같다. 그에 따라 5기인 세일러 스타즈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내용은 이 5명 중 비키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이 모두 같은 학교로 전학을 가는 내용으로 바뀌었으며, 고등학교 1학년인 5기에서의 연령대·학년 설정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바뀌었다.[28] 일본판과 달리 처음부터 고등학생으로 나온 이상 5기에서 교복이 바뀐 걸 설명하려면 그 방법 밖에 없었을 듯. 국내에서는 다른 판본보다도 KBS판의 영향력이 크기에 국내 세일러 문 팬들은 주역 세일러 전사들의 연령대를 고등학생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를 먹은 후 일본 원판이나 대원방송판을 보고 주역 세일러 전사들이 중학생으로 나오는 것에 놀랄 정도.[29] 물론 원작 만화의 티치 연재분이나 비디오판을 먼저 접한 앞세대들, 일본 원판이나 대원방송판을 먼저 접한 뒷세대들은 그 반대이지만...
주역들의 연령대가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바뀜에 따라 남중생인 대니와 피터 또한 KBS판에서 고등학생으로 바뀌었으며 그에 따라 해당 캐릭터들을 남자 성우가 연기했다. KBS판 더빙 당시엔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더빙을 할 때 남중생 캐릭터를 거의 대부분 여자 성우가 맡은 걸[30] 감안하면 이례적인데, 비교해보자면 비디오판에서는 중학생이라는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어 여자 성우가 맡았다. 해당 캐릭터들은 일본 원판에서는 남중생 캐릭터이면서 남자 성우가 맡았는데, 일본에서는 중학생 정도 나이대의 소년이면 미성의 남자 성우가 연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KBS판에서는 설정 변경으로 의도치 않게 해당 남중생 캐릭터들을 원본과 똑같이 남자 성우가 연기하게 된 셈이다.
- 세일러 요정들의 변신 장면에 몸이 투명해져 실루엣처럼 보이는 장면이 심의에서 나체라는 지적이 나와 주인공도 예외없이 모두 편집되어 다른 장면으로 대체되었다. 세일러 문의 경우 1기 변신 장면에 눈을 깜빡깜빡하는 부분과, R 시리즈 오프닝 용으로 쓰인 변신장면으로 짜깁기되었다. 그 덕분에 1기 변신에서 눈을 깜빡깜빡거리는 장면은 기본으로 2번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31] SuperS 시즌에서는 나체 실루엣을 보여주는 장면이 더 많은 탓에 눈을 깜빡깜빡하는 장면을 몇 번 더 덧붙여 짜깁기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요정들은 짜깁기를 할 수 있는 장면이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 장면을 서너번씩 넣는 식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었다. 변신 장면을 좌우 반전으로 1~2번 더 보여주는 걸로 대체한 덕분에 세일러 요정들이 빙빙 돌기만 하며 변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억지로 장면을 끼워넣은 탓인지 남아있는 녹화본을 보면 유독 변신 장면만 화질이 안 좋아지거나 소리가 뚝뚝 끊기는 일이 많다. 하지만 놀랍게도 크게 어색함이 없었는지 최근에서야 일본판이나 대원방송 재더빙판을 보고 난 뒤 이렇게 편집되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정도인지는 여기서 확인해보자.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꽤나 신박했는지 유튜브 등지에는 KBS판 변신 장면이 고화질로 리마스터링되어 올라와 있기도하다.
- 세일러 문 SuperS의 전편이 심의거부되어 1997년 9월 8일 방영된 세일러 문 S의 마지막화를 끝으로 방영이 중단되었으며 그 자리엔 <신바드의 모험>이 땜빵 편성됐다. 전반부에 나오는 아마존 트리오의 모호한 성별이나 후반부에 나오는 아마조네스 사총사에 대해 선정성 시비가 제기되었는데, 처음에는 이러한 사유가 알려지지 않아 당시 시청자들의 항의가 방송위원회에 빗발쳤으며 당시 담당 PD도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당황한 방송위원회는 KBS와의 협의를 거쳐 아마존 트리오 관련 에피소드 전체를 삭제하는 선에서 타협해 3개월만인 1997년 12월 3일부터 아마조네스 사총사 파트부터 방영이 재개되었다. 일부 위원들이 모든 에피소드를 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위원장 직권으로 KBS와의 협의안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이로 인해 SuperS 시즌은 전체 39개 에피소드 중 왜색이 짙은 에피소드를 포함해 23개 에피소드가 삭제되어 16개 에피소드만 방영되었다.
-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에 등장하는 쓰리 스타즈의 3명이 변신 전후 성별이 바뀐다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변신 전에도 성별이 여자라는 설정으로 수정되었다.[32] 그 결과 샤키가 평소에도 여성으로 바뀐 탓에 세라를 짝사랑한다는 묘사가 전부 삭제되었고 간혹 나오던 상반신 노출 장면 역시 모두 삭제되었다. 당시 YWCA에서 난리를 쳤다고...,원작에선 평상시에도 여성으로 등장했으므로 어쩌다 보니 원작을 반영하게 된 셈.
- 최종화에서 세일러 문이 올누드로 결전을 벌이는 장면이 6분 넘게 있어서 시청자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옷을 안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신체 묘사는 없어서 피부와 같은 색깔의 타이즈를 입은 것과 유사한데 양덕후들은 Barbie Doll Anatomy라고 명쾌하게 설명한다.그대로 내보내기도 어렵고 최종화라 자를 수는 없었다. 결국 제작사의 허가 하에 흰색 타이즈를 그려서 내보내는 것으로 대체했는데 흰색 타이즈를 프레임마다 일일이 그리긴 어려웠는지 여러 장면들이 잘리고 정지된 화면에 목소리만 나왔다. 1998년 6월 11일 방영된 최종화에서의 일이었다.
7.2.2. 중복 캐스팅
더빙이 잘 된 작품으로 손꼽히지만, 조연 및 단역에 대한 마구잡이식 배치로 인해 티가 팍팍 나는 중복 캐스팅이 난무하고 심지어 주역 세일러 요정 담당 성우들마저 악역을 비롯한 여러 조연까지 겸해 맡아 자문자답이 상당히 많았다.자세한 건 이 곳을 참고.
90년대 더빙작들이 전체적으로 중복이 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각 더빙작마다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걸 감안하면 KBS판 세일러 문 더빙은 그 중에서도 심각한 편으로 손꼽힌다. 후술할 대원방송판이 KBS판과 비교해서 성우진의 인원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에 따라 중복 캐스팅 및 자문자답이 훨씬 줄어들었기 때문에 KBS판의 중복 캐스팅이 더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남자 성우는 전 시리즈를 통틀어 박홍식, 김민석, 김일, 구자형, 손선근 딱 5명만 출연을 해서 모두 중복 배역을 둘 이상을 맡았다. 당연하겠지만 남주인공인 '''턱시도 가면'''의 담당 성우인 김일도 예외는 아니였다. 그 중에서 구자형은 1기부터 3기까지 나오는 남성 악당은 물론 남성 조연까지 중복으로 돌아가며 맡아 중복 정도가 가장 심했다. 훗날 구자형은 세일러 문 더빙 작업 당시에 정말 눈물이 나올 만큼 힘들었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
일본판 기준 4기 분량부터는 출연하는 남자 성우가 김일, 박홍식 단 둘 뿐이어서 사실상 지나가는 남자 단역 캐릭터를 두 사람이 모두 돌아가며 맡았었으며, 일본판 기준 5기 분량에선 턱시도 가면의 등장이 없어 대부분의 남자 단역을 모두 김일이 담당하였다.
아래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등장인물에 등록되어 있고 KBS 방영분에 2번 이상 등장한 인물만 기록한다. 엑스트라는 출연한 모든 성우진이 돌아가면서 담당했다.
- 최덕희 - 세라, 다이아나(2역)
- 정옥주 - 유리, 코코[34] , 루키, 레이디 카산드라, 미뉴엣, 샤샤, 토미, 세일러 아이언 마우스, 세일러 비얀코(9역 外 다수)
- 서혜정 - 비키, 세레니티 여왕, 유진, 필리아, 쁘띠롤, 네헤레니아, 오로라 공주, 세일러 알루미나 세이렌(8역 外 다수)
- 최문자 - 리타, 세라 엄마, 데이지, 퀸 메탈리아, 생명이 열리는 나무, 페츠, 샤콘누, 지르코니아, 세일러 갤럭시아(9역 外 다수)
- 문일옥 - 미나, 한나, 팡팡, 윙키, 테루루, 세일러 레드 크로우(6역 外 다수)
- 김일 - 레온, 대니(2역 外 다수)
- 이선 - 이사벨, 코코/미스트리스 9, 루나, 레이카, 코앙, 샐리, 슈슈, 샤키(9역 外 다수)
- 유남희 - 테리, 엘리오스, 베베, 에바(4역 外 다수)
- 김수경 - 꼬마 세라/블랙 레이디, 모니카, 앤, 카라베라스, 꼬마 또또, 디디(6역 外 다수)
- 구자형 - 네프라이트, 쿤차이트, 피터, 앤디(S), 앨런, 주홍의 루베우스, 프린스 데이먼드, 이안 페르손(8역 外 다수)
- 박홍식 - 아르테미스, 와이즈맨, 앤디(SuperS), 세라 아빠(4역 外 다수)
- 김민석 - 앤디(1기), 제다이트, 조이사이트, 데이브 (4역 外 다수)
- 송덕희 - 베르체
- 성병숙 - 에스메랄다
- 손선근 - 사필
【중복 하수인 접기·펼치기】
- 김일 - 토비키리 야로, 파쿠파쿠 야로, 비리비리 야로, 세일러 갓츠, 세일러 셰프, 세일러 컨덕터, 세일러 아티스트, 세일러 소믈리에, 세일러 닥터, 세일러 앤티크, 세일러 어뮤즈, 세일러 뮤지션}}}
7.2.3. 무성의한 삽입곡 대응
작중 나오는 대부분의 삽입곡들은 세일러 스타즈 시즌에서 쓰리 스타즈의 '유성에게'와 '닿지 않는 마음', 그리고 미나가 부르는 'Route Venus'를 제외하고는 번안하지 않고 대부분 오프닝 곡인 '''달빛의 전설로 땜방 처리'''를 했다. 일상 장면에도 이 곡을 집어넣은 탓에 분위기가 '''쓸데없이 정의로워졌다'''는 평이 많다. 200화를 종결하는 마지막 전투인 '세일러 문 vs 세일러 갤럭시아'도 세일러 스타송이 아닌 달빛의 전설을 내보냈다.
간혹 이 작품의 다른 OST나 다른 작품의 OST로 때운 경우도 있었으며, 1기 마지막화의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장면에 나오는 삽입곡은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인 '바다가 보이는 거리'로 대체되었다. #
7.2.4. 기타
- 방영 당시 기술 한계상 화면 수정도 어색한 장면이 많았고 일본어 글자가 나오는 장면은 그냥 비슷한 색깔로 덮어버리는 식으로 처리를 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주역들이 빈 종이를 보면서 읽고 있다던가 빈 게시판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
- S까지는 실제 다음화 예고편을 쓰지 않고 왜인지 프리뷰 형식으로 해당 에피소드의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프롤로그 장면을 다음화 예고편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SuperS 중반부부터는 이 프리뷰 장면이 없어지는 바람에 KBS판 SuperS 분량은 다음화 예고를 아예 내보내지 않았다. 이후 세일러 스타즈는 실제 다음화 예고편 화면을 그대로 사용했으나 원래 브금을 사용하지 않고 SuperS의 단체 변신 브금을 깔아서 방송에 내보냈다.
- 투니버스에서는 모든 시리즈가 2000년경까지 재방영되었고, KBS에서는 2000년 1월부터 4월까지 1기만 재방영되었다.
- 첫 방영 당시에 지경사에서 동화전집 '지경문고' 레이블로[35] 1부 4권/2부 4권으로 총 8권이 나온 바 있었고, 주제가가 싱글로도 발매된 바 있다. # #2 녹색전차 해모수, 마법기사 레이어스와 함께 일본식 8mm 싱글CD 형태로 발매되었다. 현재는 저작권자가 불분명한 관계로 음원이 공개되어 있지 않으며, 과거 PC통신을 통해서 배포된 MP3 파일이 간간이 돌아다닌다.
- KBS판 144화[37] 에서 미나가 무슨 영화를 보려고 티켓을 샀는지 리타와 세라가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미나가 보려는 영화 제목이 지구용사 선가드[38] 라고 언급된다. # 이 때 언급된 작품 역시 KBS에서 세일러 문과 비슷한 시기에 방영이 되었었는데, 두 작품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남자아이들에게는 용자로봇, 여자아이들에게는 세일러 문으로 어필해 KBS는 SBS와 MBC를 압도적인 시청률로 눌러버리기도 했었다.
7.2.5. 라프텔 스트리밍 서비스
▲ 예고편[40]
라프텔 달의 요정 세일러문 페이지
2020년 12월 21일 라프텔 SNS를 통해 예고편이 업로드되면서 2020년 12월 30일부터 라프텔에서 매주 수요일 자정마다 5화씩 업로드 될 예정임을 알렸다.
라프텔에 업로드 된 KBS판은 담당 성우가 재더빙 하는 게 아닌 일본판 초고화질 영상에 KBS 더빙 음성을 입힌 것으로, KBS 방영분에서 아예 통편집된 타이틀 카드와 아이캐치도 그대로 나오는데다 심의로 인해 검열처리되었던 변신 장면을 비롯해 일부 편집되었던 장면도 복각되어있다. 물론 편집된 부분에 더빙이 안 되어 있으니 복각 된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다. 단, 일본어 글자의 경우는 따로 한글화 하지 않고 그대로 나온다.
7.3. 대원방송
2012년에 대원방송에서 방영된다고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루어졌고 심의도 너그러워진 만큼 편집을 최대한 자제하고, 이에 맞춰 더빙도 다시 이루어졌다. 원작대로 세라, 유리, 비키, 리타, 미나 및 주변 친구들이 중학생이고, 비키가 신사의 무녀라는 것 등의 일본 문화 요소도 그대로 나왔다.
등장인물의 명칭은 KBS판에서 사용한 명칭을 그대로 썼다. 또한 기술명도 원작가의 요청에 따라 KBS판 그대로 나가게 되었다.[41]
제목은 KBS판과 같은 '''달의 요정 세일러문'''이지만 KBS판과 달리 일본에서 썼던 부제를 그대로 썼다.
구작 세일러 문 전편을 재더빙한 이유로는 대부분 공통된 추측으로 그냥 한 것이 아닌 높은 확률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Crystal의 방영을 노리고 했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이다.[42]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는 대원방송이 아닌 투니버스로 넘어가 더빙이 아닌 원어+자막으로 방영하였다.
현재는 어린 시절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대원방송판을 시청했던 이들이 세월이 흘러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면서 이들이 국내 세일러 문 팬덤에 합류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KBS판과 대원방송판 중 어느 쪽 성우 캐스팅이 더 나은지에 대해 양쪽을 각각 선호하는 이들끼리 논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7.3.1. 1기
[image]
2012년 9월 3일에 챔프에서 첫 방영되었으며, 연출은 김정령 PD. 처음엔 연출진이 공개되지 않아 누가 연출을 했는가에 관해 성우팬들 사이에서 추측을 하다가 뒤에 나올 전속 성우 도배에 일부 타사 성우 기용이 비슷한 시기에 더빙 방영한 '하트 캐치 프리큐어!'와 똑같아서 김정령 PD가 한거 아니냐는 의견이 올라왔는데 정말로 '하트캐치 프리큐어!'로 성우덕들과 프리큐어 매니아들 혈압을 끌어올린 김정령 PD로 드러나서 반발이 거세졌다.
시청등급은 7세.
방영 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성우진은 세라(세일러 문) 역에 대원 1기인 이지현, 유리(세일러 머큐리) 역에 대원 1기인 김성연, 비키(세일러 마스) 역에 투니 5기 정유미, 루나 역에는 대원 2기 조경이, 그리고 레온(턱시도 가면) 역에는 대원 2기 디도가 캐스팅되었다.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원 성우로 캐스팅한 바람에 '''전속의 요정 대일러문'''이라고 조롱당하기도 했었다.
원래 재더빙 자체가 올드팬들에게 아무리 잘해도 모자랄 판이었다. 다른 예로 테니스의 왕자 투니버스판에서는 김이경 PD 연륜으로, 과거 보다 줄어든 중복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캐스팅, 빠방한 게스트 등으로 상당히 잘 뽑았다. 그런데도 과거에 세일러문을 접했던 팬들에게 아쉽다거나 원래 성우들이 더 나았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대원방송 재더빙판 역시 자사 성우들로 주, 조연을 메꾼 탓에 너무 인재가 좁은 캐스팅이 아쉽다는 평이다.
첫 방영 이후 반응은 '''역시 안 좋다.''' KBS판 세라/세일러 문 성우인 최덕희가 레전드로 평가받는데 반해 대원판 세라/세일러 문 성우인 이지현은 초반에 톤을 너무나 높게 잡아서 보기가 불편하다는 말까지 나왔었다. 그래도 4년차[43] 이고 대원 성우 내에선 짬도 많고 다른 작품에선 연기력이 안정적이라고 호평받기도 했었으니 앞으로 더 나아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이후 화수를 거듭하면서 점점 연기가 점점 안정되어 현재는 볼만하다는 사람도 꽤나 늘었다. 이지현의 세라 연기에 대한 혹평도 현재는 추억 보정으로 인한 극소수 혹평만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턱시도 가면 역은 대원 2기 디도가 맡았는데 중대한 역할을 방영 당시 겨우 2년차 밖에 안 된 신인 성우에게 맡긴 것이 무리수였던 것인지 연기, 말투 모두 딱딱하고 어색해서 '''동네 삼촌'''이 돼버렸다는 악평까지 나와버렸다. 그 결과 KBS판 성우인 김일이 캐릭터를 한껏 더 살려준 것과 엄청나게 비교되어 오히려 세라 역의 이지현 성우보다 더 까이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다만 디도는 이런 지적을 받아들이고, 본인의 블로그에 더욱 더 노력했다는 말과 함께 바쁜 와중에도 세일러 문 S까지 정주행을 했다고 올리기도 했다. 그 덕인지 R 시즌부터는 연기가 많이 나아졌으나 아쉽게도 시리즈 종료까지 KBS판의 김일과 같은 큰 호평은 받지 못하였다. 세라 역의 이지현과 달리 나아진 연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계속 대립하여 호불호가 갈렸기 때문에 나아진 연기의 임팩트가 많이 부족했다. 사실 이는 디도 특유의 가벼운 음색이 크게 한 몫 했다. KBS판의 김일이 기본적으로 능글맞은 음색이지만 능글맞은 배역 뿐만 아니라 진지한 배역도 매우 잘 소화하는 넓은 연기폭을 가졌던 것과 달리, 디도는 가벼운 음색이 워낙 강하다 보니 가벼운 캐릭터는 잘 소화한 반면 진지한 배역과는 상성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지현의 음색이 추억 보정과 별개로 세라 같이 발랄한 소녀 캐릭터에 어울리는 하이톤이라서 연기가 많이 안정된 후에는 세라 역할에 어울리는 목소리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세일러 마스역의 정유미는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 탓에 카랑카랑하면서 츤츤대는 구애니판 마스와는 맞지 않는다며 비판을 받았다. 초반에는 털털한 여장부 같은 느낌이었고 이후에 조금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했으나 오히려 캐릭터의 개성이 죽어버렸다는 평. 과거에 KBS판 성우인 서혜정이 특유의 날카로운 음색으로 캐릭터성을 매우 잘 살렸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당했다. 1기 시점에서 평가는 이지현과 디도는 각각 캐릭터 해석과 연기력 부족으로 비판을 받은 것과는 반대로 정유미는 성우 경력도 길고 연기력도 좋았으나 연기 톤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그나마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나름 연기력으로 커버하긴 했지만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 탓에 결국 미스캐스팅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세일러 쥬피터 역에 정미숙이 캐스팅될 때 당시 많은 성우팬들은 "김정령 PD가 미쳤다!"는 반응을 보였었다. 당시엔 KBS판 세일러 문 성우인 최덕희가 성우계에 복귀하기 전이라서 성우팬들이 다른 베테랑 여자 성우들을 차기 세일러 문 성우로 추천했는데 그 성우들 중 한 명이 정미숙이었기 때문.[44] 그래서 차라리 세일러 문 역에 정미숙을 캐스팅하는 게 낫지 않았냐는 평이 많았다. 게다가 연기 톤이 일본판이나 KBS판과 다르게 보이시한 경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세일러 비너스 역에는 대원 2기인 김하영이 캐스팅되었고, 같이 등장한 아르테미스 역에는 대원 1기인 임하진이 캐스팅되었다.[45]
최종보스인 베릴 여왕과 퀸 메탈리아 역에는 각각 김옥경, 이영주가 캐스팅되었으며, 세일러 문의 전생의 어머니인 퀸 세레니티 역에는 임은정이 캐스팅되었다. 대원 성우들의 캐스팅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많지만[46] 악역 보스 라인의 성우들의 평은 좋으며 오히려 주연들보다 싱크로율이 더 좋았다는 평. 이와 함께 세일러 요정들 역시 담당 성우들의 경력이 짧은 건 아니여서인지 보다 보면 익숙해진다는 반응도 많다.
처음에는 주제가를 생략했다가 2012년 9월 6일이 되어서야 번안된 오프닝이 공개되었는데 역시 달빛의 전설이며 KBS판의 가사를 그대로 가져왔다. 그러나 보컬'''만''' 깔끔하고 그 외 요소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깔끔하다는 보컬도 KBS의 김현아와 비교해서 맥아리없는 목소리라 별로라는 평이다. 게다가 가수의 애드립인지 PD의 연출인진 몰라도 쓸데없는 기교가 상당히 거슬린다는 평도 더러있다. 특히 '우리의 사~라아아~앙↗' 할 때. 이 부분은 S 오프닝부터는 삭제되었다. 반주도 웅장하고 정의가 철철 넘칠듯한 KBS판 오프닝과는 달리 잔잔하고 오그라드는 분위기라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고[47] , 특히 유달리 도드라지는 당김음 비트는 트로트 뽕짝이라며 대차게 까였다.
당시 신인 걸그룹 지아이의 멤버 아람, 하연, 은지가 데뷔 전에 이 대원판 달빛의 전설을 불렀는데 하필 평가도 좋지 못한 이걸 가지고 이들을 띄워주는 언론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더 까였으며, 위에서 시켜서 불렀을 뿐인 애꿎은 지아이를 향해 인신공격을 동반한 악플도 쏟아졌다.[48]
또한 오프닝 논 크레딧 영상을 제공받지 못하여서인지 본편 내의 장면들을 작게 띄워 일본어 자막을 가렸는데 이에 대해서는 지저분하며 정신없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엔딩은 KBS판과 마찬가지로 오프닝 곡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원작가의 요청 때문이다.
11화의 세일러 마스가 악령퇴치(악령퇴산)를 사용하는 장면에사 치마 속이 적나라하게 보였던 탓인지 약 4초간 다른 장면으로 대체되어 방영되었다.#
1기에 나온 삽입곡은 모두 번안되지 않고 반주만 흘려보냈다. 이후 시리즈들에 나오는 삽입곡들이 전부 번안된 것과 비교하면 어딘가 안습.
재더빙에 대해 김정령 PD를 인터뷰한 기사가 있다. 김정령 PD에 따르면 주 시청자의 70~80%가 30대 여성이라고 한다. # 즉 과거 KBS판을 시청하던 여자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다시 방영하는 세일러 문을 보면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낀다는 것이다.
7.3.2. R
[image]
2013년 3월 4일부터 2기인 R 시즌이 방영을 시작하였다. 연출은 김정령 PD→곽영재 PD.[49] 시청등급은 12세로 올라갔다.
외부 성우는 프린스 데이먼드 역의 장민혁만 캐스팅되었고, 그 외 악역은 사필 역의 이경태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원 3기 성우들이 캐스팅되었다. 신 캐릭터인 꼬마 세라와 이사벨(세일러 플루토)은 각각 대원 3기인 이유리, 박고운으로 캐스팅되었다.
루나의 성우를 2기 조경이에서 3기인 문유정으로 바꾸는 등 대원 2기 성우들이 맡았던 몇몇 배역을 대원 3기 성우로 교체했다. 더군다나 그렇게 바뀐 성우들조차 새로운 캐릭터들을 중복으로 맡았다.[50]
오프닝 화면은 변경 없이 1기 오프닝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덕분에 등장한지 한참 된 세일러 쥬피터와 세일러 비너스는 아직도 나오질 않고, 일찍이 리타이어한 베릴 여왕이 계속 방송 전파를 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R 시즌이 전체 시리즈 중 가장 삽입곡이 많은 시리즈이기도 한데, KBS판에서는 대부분 오프닝 곡인 '달빛의 전설'로 대체된 여러 삽입곡들을 모두 번안해서 담당 성우들이 직접 삽입곡을 불렀다.
또한 KBS판에서는 그냥 삭제하고 넘어간 89화 스페셜 에피소드[52] 까지 더빙되어 방영되었다.
7.3.3. S
[image]
- 오프닝 1
- 오프닝 2
2014년 3월 31일부터 3기인 S가 방영되었다. 연출은 최옥주 PD. 시청등급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12세.
드디어 오프닝 화면이 바뀌고 걸그룹 'GI'의 목소리로 노래를 새로 녹음하였다. 오프닝 화면도 일본판과 똑같이 중반부 이후부터는 플루토와 꼬마 세일러 문이 추가로 등장하는 버전으로 바꾸어주었다. 엔딩 역시 노래는 같은데 화면은 R 시즌 엔딩인 '소녀의 Policy'의 화면으로 쓰고 있는데 화면하고 노래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시즌 들어서 김디도의 턱시도 가면 연기가 나아지는 등 전반적으로는 이전 편들보다는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 '''이번에는 다른 데서 문제가 터졌다.'''
- 전 시리즈까지 무삭제였던 내행성 전사들과 새로 등장한 외행성 전사들의 변신 장면의 실루엣이 잘려나가서 그나마 대원판의 장점이었던 무삭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되어버렸다. 1화~10화까지는 무삭제로 나왔었는데, 11화부터 갑자기 실루엣 장면이 삭제되었다. 다행히(?) 세일러 문의 변신씬은 잘리지 않았다.
- 세일러 요정들의 변신주문이 KBS판에서는 ~스타 파워 빛으로 얍!이였는데 대원판에서는 뜬금없이 1기 때의 변신 주문인 ~요정이여 빛으로 얍!으로 바꿔버렸다. 그런데 정작 내행성 전사들은 R 시즌 때는 '~스타 파워 빛으로 얍!'이라고 외쳤었다. 다행히 세일러 문의 변신주문은 KBS판과 동일하게 '하트 문 크리스탈 파워'라고 외친다. 24화와 32화에서는 뜬금없이 변신주문이 '문 크리스탈의 요정이여 빛으로 얍!'으로 바뀐 바 있다.
- 전 시리즈까지는 세일러 문의 필살기 구호가 원판 그대로 사용되었는데 S 시즌부터는 다시 KBS판에서 쓰인 필살기 구호로 다시 쓰기 시작했다.
- 세일러 문 시리즈는 KBS 방영 당시 무국적 번안이 되었어서 대원판 1기와 R 시즌 역시 이를 따라갔었는데, 대원판 S 시즌에서는 갑자기 서울로 번안한 탓에 주역들 이름은 서양식인데 단역들 이름은 한국식이고 전체 배경은 일본식이라 굉장히 어색해졌다.
- 전 시리즈들보다 화면 수정에 좀 더 신경을 써서 길거리의 간판까지 죄다 한국어로 바꿔주는 모습을 보였으나, 비키가 쓰는 부적까지 수정해버려서 부적에 고딕체로 '악령 퇴치'라고 써져 있어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그리고 잘 보면 일본판에서는 종이 곳곳에 주름이 많이 있는데 대원판은 폰트를 덧씌운다고 주름을 싹 다 날려먹었다. #
R 시즌과 마찬가지로 작중 삽입곡들을 모두 번안했다.
중간에 방영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애니박스에서 2014년 11월 7일에 다시 첫 화부터 방영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 당시 편성시간이 금요일 밤 9시에 2편 연속방송을 해서인지 밤 10시부터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 전에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고 추억에 젖은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이 편성은 2015년 1월에 소리소문없이 갑자기 23화를 끝으로 조기 종영되었다가 3월에 23화부터 다시 방영재개되어 5월에 종영되었다.
2015년 5월에는 금요일 오후 2시에 초반부만 잠깐 재방송했다가 6월이 되자마자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7.3.4. Su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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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에서는 2015년 9월 7일부터, 애니원에서는 9월 9일부터, 애니박스에서는 9월 11일부터 방영되었다. 연출은 최옥주 PD.
시청등급은 '''15세'''로 올라갔다. KBS판에서 통째로 짤렸던 1~22화까지의 아마존 트리오 에피소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더빙되어 방영된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악당 성우진은 타이거즈 아이에 대원 5기인 김현욱, 호크스 아이 역에 대원 4기인 정주원, 피쉬 아이 역에는 대원 5기인 송하림[55] , 지르코니아 역에는 외부성우인 이소영이 캐스팅되었다.
루나와 아르테미스의 미래의 딸인 다이아나에 전 시리즈에서 세일러 넵튠을 맡았었던 윤아영이 캐스팅되었다.[56]
그리고 세일러 요정과 성우진이 겹쳤던 몇몇 조연 캐릭터들의 성우진이 모두 다른 성우로 바뀌었다.[57] 이후 중반부부터 등장하는 아마조네스 사총사의 성우진은 베베 역에 대원 4기인 김연우, 슈슈 역에 대원 5기인 곽규미, 팡팡 역에 대원 3기인 문유정, 샤샤 역에 대원 4기인 강시현, 그리고 최종 보스인 네헤레니아 역에는 대원 5기인 이새아가 캐스팅되었다.
전 시리즈들처럼 짤막하게 등장한 삽입곡을 모두 번안했다.
전 시리즈인 S처럼 주인공인 세일러 문과 꼬마 세일러 문의 변신 장면은 무삭제로 나오는데 내행성 전사들의 변신 장면 중 일부가 편집된 채로 나와 논란이 있다.[62] 그래도 다행히(?) 세일러 요정들의 변신구호가 S 시즌에서는 뜬금없이 '~요정이여 빛으로 얍!'으로 바뀌었는데, SuperS에선 원래대로 '~스타 파워 빛으로 얍!'으로 돌아왔다. 이후 크리스탈 파워 변신 장면도 KBS판 구호를 그대로 따라갔다.
24화에서 유리의 전신 나체 장면이 1분 정도 나와 어떻게 처리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렸었는데 '''화면 수정을 하여 흰색 수영복을 입혀주었다.''' 몸매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일부 장면은 편집되었다.
2015년 9월 14일에 챔프에서 방영된 5화에서 같은 장면이 두 번 반복되어 나오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그런데 이후 9월 25일에 애니박스에서 5화를 방영할 때도 챔프와 똑같이 방송사고가 일어났었다. 27화에서 미나의 아이돌 콘서트 현수막에 '리사이틀'[63] 을 '리사이클'[64] 이라고 써놓은 실수가 있었다.
시리즈 등장인물들을 맡은 성우들의 연기가 준수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엘리오스 역의 황창영 성우.아마조네스 사총사의 성우들 연기도 세일러 전사들의 중복으로 때워졌던 KBS판에 비해서는 신선하게 느껴진다는 평. 특히 최종 보스인 네헤레니아 역을 맡은 이새아는 전속 1년차임에도 일본판의 사카키바라 요시코, KBS판의 서혜정 못지않은 연기로 호평받았다. 그리고 세라 역의 이지현, 꼬마 세라 역의 이유리, 레온 역의 디도 등 이전 시리즈에서 연기력을 비판받던 성우들의 연기가 개선되었다.
애니원TV에서는 2015년 12월 3일에, 챔프에서는 12월 12일에, 애니박스에서는 조금 늦은 2016년 1월 4일에 종영되었다.
7.3.5. 세일러 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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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원과 애니박스는 2016년 4월 8일, 챔프에서는 4월 1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담당 PD는 최옥주 PD. 시청등급은 전작인 SuperS와 마찬가지로 15세 이상 시청가이다.
이전 시리즈들처럼 오프닝, 엔딩에 대원방송에서 만든 '달빛의 전설'을 사용하지 않고, 오프닝 곡인 '세일러 스타송'과 엔딩 곡인 '하늘도 바람도 분명...'을 일본어 원곡 그대로 방영했다. 관련 영상
최종보스인 세일러 갤럭시아 역에는 대원 6기인 장미가 캐스팅 되었고, 세일러 쓰리 스타즈의 샤키, 에바, 디디 역에는 각각 대원 5기인 이새아, 송하림, 곽규미가 캐스팅되었다. 그리고 세일러 아니마메이츠의 일원인 세일러 아이언 마우스 역에는 대원 6기인 장예나, 세일러 알루미나 세이렌 역에는 마찬가지로 대원 6기인 윤은서, 같이 등장한 세일러 레드 크로우 역에는 아이언 마우스 역의 장예나가 그대로 이어받아 맡았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세일러 비얀코 역에는 루나 역의 문유정이 중복으로 맡았다.
꼬마 또또 역은 세일러 갤럭시아 역의 장미가 중복으로 담당하고[65] 오로라 공주 역에는 1기에서 루나 역으로 출연했었던 조경이가 캐스팅됨으로써 이번 시즌에는 S 시즌 때와 마찬가지로 외부성우가 1명도 캐스팅되지 않았다.
2016년 4월 15일자에 애니박스에서 방영된 5~6화가 화면 사이즈가 16:9가 아닌 4:3으로 송출되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또한 6화에서 세일러 전사들이 네헤레니아의 거울에서 빠져나와 세라에게 한마디씩 하는 장면에서 비너스의 대사가 녹음이 되질 않았는지 입만 뻥긋거리고 있는 방송사고도 있었다. 애니원에서 재방송할 때는 이 점들이 모두 수정되었다.
쓰리 스타즈는 KBS판과 마찬가지로 상반신 노출장면이 모두 잘렸다. 대놓고 여자라고 언급은 하지 않고 애매하게 처리했지만 변신 장면은 군데군데 수정되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작중에 나온 여러 삽입곡들이 번안되었으나, 일부 삽입곡은 번안되지 않고 반주로만 내보냈다.[66]
마지막화 세일러 문의 누드 장면은 KBS판처럼 '''몸을 하얗게 뒤덮는 것으로 처리'''되었지만, 18년 전과 기술의 발전이 확연히 느껴질 만큼 자연스레 편집되었다는 평이며 KBS판과 달리 '''잘린 장면이 하나도 없다.'''
마지막화 엔딩은 대원에서 만든 '달빛의 전설'을 사용하지 않고 일본어곡을 그대로 내보냈다. #
애니박스에서는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챔프에서는 6월 27일 월요일, 애니원에서는 7월 1일 금요일 종영되었다.
이로써 2012년 9월 첫 방영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극장판을 포함한 세일러 문 시리즈 전편[68] 방영이 완료되었다.
7.3.6. 극장판
담당 PD는 최옥주 PD. 시청등급은 15세.
KBS판과 달리 극장판도 더빙했다. 다만 TV판과 다르게 삽입곡들을 번안하지 않고 한국어 자막과 함께 일본판 그대로 내보냈다. 오프닝곡과 엔딩곡도 번안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7.3.6.1.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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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원과 애니박스는 2016년 3월 18일 금요일, 챔프에선 3월 19일 토요일에 방영되었다. 같이 방영된 단편 '메이크 업 세일러 전사'는 ''''변신! 세일러 요정들''''로 제목이 바뀌었다.
피오레 역에는 SuperS TV판에서 엘리오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황창영이 캐스팅되었고, 키세니안 역에는 네헤레니아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이새아가 캐스팅되었다. 삽입곡 부분이 아쉬웠다는 얘기가 많지만, 전체적인 더빙은 무난했다는 평이다. 어린시절 KBS판으로 세일러 문을 보았던 세대들도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 감상했다고 한다.
단편에 등장한 1기때 조연 캐릭터들의 성우진이 그대로 유지되어 의외였다는 얘기가 많다. 베릴 여왕이나 퀸 세레니티같이 회상 장면으로만 등장한 캐릭터 모두가 대사가 '''단 한마디''' 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성우진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7.3.6.2.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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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원과 애니박스는 3월 25일 금요일, 챔프에선 3월 26일 토요일에 방영되었다. 카구야 공주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의 셀레네 여신 이야기로 로컬라이징 되었다.[69]
제임스 역에는 SuperS TV판에서 타이거즈 아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김현욱이 캐스팅되었고, 연인인 문미수 역에는 피쉬 아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송하림이, 최종 보스인 프린세스 셀레네 역에는 슈슈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곽규미가 캐스팅되었다.
전체적인 더빙은 R 극장판과 마찬가지로 무난했다는 평이나, 유독 외행성 전사들이 말하는 장면에서 녹음 상태가 안 좋았는지 목소리가 작게 들려 듣는데 갑갑했다는 얘기가 많다.
7.3.6.3. Su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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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원과 애니박스는 4월 1일 금요일, 챔프에선 4월 2일 토요일에 방영되었다. 같이 방영된 단편 '아미의 첫사랑'은 국내 번안에 맞춰 '''"유리의 첫사랑"'''으로 제목이 바뀌었다.
페를 역에는 SuperS TV판에서 네헤레니아 역과 R 극장판에서 키세니안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이새아가, 퀸 바디안느 역에는 마찬가지로 SuperS TV판에서 피쉬 아이 역으로, S 극장판에서 문미수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송하림이, 포프랭 역에는 박요한이 캐스팅되었다. 바로 전 주에 방영된 S 극장판에서 음향이 안 좋았던 평을 반영한 건지 음향이 확실이 선명해졌다.
역시나 삽입곡이 번안되지 않아 피릿 소리에 아이들이 홀려 배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아이들이 갑자기 일본어로 노래를 부르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극장판 후반부에 요정들의 변신이 풀리는 장면은 수위가 너무 높았던 탓인지 모두 편집되었다. 그러나 의외로 모니카가 테리에게 쳤던 섹드립은 그대로 나왔다. 테리가 홍조를 띄고 헛기침 하는 장면도...
7.3.7. 평가
사필, 에스메랄다, 베르체, 베릴 여왕을 뺀 모든 악역을 기존 성우들에게 다 떠넘겨 자문자답이 자주 일어난 KBS판과 달리 대원판은 악역들을 대부분 각기 다른 성우를 캐스팅해 자문자답이 거의 없었다.[70] KBS판의 경우는 세일러 새턴과 세일러 플루토를 루나 역의 이선이 중복으로 맡는 등 일부 세일러 요정들 사이에서도 담당 성우가 겹쳤으나, 대원판에서는 모두 각기 다른 성우를 캐스팅해주어 세일러 요정 사이에서는 담당 성우가 중복되는 경우가 없었다.
대원판이 가장 호평 받은 부분으로는 작중에서 나오는 삽입곡들을 대부분 우리말로 번안해준 점[71] 과 일본어 글자를 주위의 비슷한 색으로 덮어 글자를 아예 없애버린 KBS판과는 달리 일일이 우리말로 번역해 수정해준 점이 있으며 이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는 평.
하지만 초반에는 과도한 자사 성우 위주 캐스팅으로 인해 '''전속의 요정 대일러 문'''이라고 조롱을 받기도 했고, 성우들의 연기력까지 호불호가 꽤 갈리기도 했는데, 이는 구작이 90년대 작품이라 2000년대 이후부터 달라진 성우들의 연기 스타일과 캐릭터 해석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차이 때문에 위화감이 든 게 가장 크다. 재더빙 방영 초기에 유독 혹평이 심했던 이유로 1기와 2기가 하필이면 대원방송의 무분별한 전속 성우 캐스팅으로 인한 폐해가 심했던 시기에 재더빙되었을 뿐더러[72] , 외부 성우의 연기까지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했던 것을 보면 PD의 역량 부족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얘기도 있다.
그러다가 과도기인 3기 재더빙 시기를 거쳐 이후 대원방송이 무분별한 전속 성우 캐스팅을 자제하게 된 시기에 재더빙된 4기와 5기는 비록 PD의 역량 부족 탓에 프리랜서 성우 투입을 거의 하지 않고 전속 성우들이 새로운 배역들을 대거 맡긴 했으나, 그 대신 전속 성우들이 본인에게 맞는 배역에 캐스팅되어 좋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전기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빙 퀄리티가 상승하여 시리즈 종영 때는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되었다.
무편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S 시즌 중반부터 변신씬을 비롯해 선정적인 몇몇 장면이 편집되어 방영되었는데, 이 과도기에 모두 걸쳐져서 나왔던 R부터 SuperS 전반부까지의 내행성 전사들의 스타 파워 변신 장면은 무려 4가지 버전이 존재한다.[73]
방영이 모두 끝난 현 시점에서는 대원방송판도 스타 성우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특히 메인 주인공인 세라를 맡은 이지현은 리즈 시절의 최덕희와 비슷한 수준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SuperS와 세일러 스타즈에서 각각 서브 메인 캐릭터를 맡은 엘리오스 역의 황창영과 샤키 역의 이새아 역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시리즈 메인 남주인공인 레온 역을 맡은 디도는 위 문단에 상술된 것처럼 레온 연기에 대해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해당 성우가 열혈 연기와 개그 연기 그리고 온화한 느낌의 연기에서는 대체로 평가가 좋은 편이나, 레온과 같이 쿨시크한 캐릭터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기 힘들었던 것인지 기껏해야 부분적 호평을 받는 게 한계였다. 이 때문에 애니 더빙 쪽으로는 현재 다소 부진한 커리어를 보이고 있다.[74] 세일러 문 구애니판의 네임밸류에 비하면 더더욱 아쉬운 커리어이며, 레온 연기를 통해 스타 성우가 되기까지 했던 KBS판의 김일과도 대조적이다. 당시 디도가 레온 연기가 나아질 수 있게 일본판 에피소드를 정주행하는 등의 노력을 했음을 감안하면, 아무리 노력파 성우라도 배역을 잘못 만나면 커리어에 악영향이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대원방송판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일부 국내 세일러 문 팬들 사이에서는 투니버스나 카툰네트워크와 같은 다른 방송사에서 KBS 방영판의 세일러 문 역을 맡았던 최덕희 성우를 캐스팅하여 새로 더빙해줬으면 좋겠다는 주장이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미 3차례나 더빙되었던데다 200화나 되는 장편인 이 애니메이션을 또 다시 재더빙해줄 방송사가 존재할지는 의문. 일각에서는 TV판 전 시리즈가 안 되어도 좋으니까 극장판 3부작만이라도 다시 재더빙해달라는 의견도 있다.
8. 북미 방영
북미에서도 'Sailor Moon'이라는 이름으로 더빙 방영되었는데 더빙 버전은 Cloverway/DiC와 Viz Media 2개가 있다.
● DiC판 오프닝. 다른 나라에서 문 라이트 전설을 편곡하거나 몇몇 국가에서 독자적인 주제가를 사용한 것과 달리 문 라이트 전설을 쓰되 중간에 새로운 멜로디를 넣었고, 여성 보컬이 아니라 어린이 합창이다. Viz판은 문 라이트 전설을 그대로 사용한다.
북미판의 경우 1, 2기와 극장판은 DiC에서, 3, 4기는 Cloverway에서 제작해서 투나미 등에서 방영되었다. 다른 영어권 국가들도 대체로 DiC/Cloverway 버전을 방영했다. 딕 엔터테인먼트판을 현지화한 곳은 캐나다의 옵티멈 프로덕션으로, 캐나다에서 현지화 작업이 이루어졌다.#
현지화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신경쓴 게 보이는데,
- 일본어 삽입곡들을 영어로 다시 작곡(!)해서 내보냈다.[75] 그것도 모자라 일부 OST들을 직접 작곡하고 그것들을 모아 앨범까지 냈다. 앨범에는 삽입곡과 그것들의 편곡 버전, 또한 오리지널 곡들도 들어있다.
- 시작할 때 에피소드 영상들을 짜깁기한 후 우사기 역 성우의 내레이션(일본판을 번역한 게 아닌 독자적으로 쓴 내레이션)이 나오는데, 전용 테두리를 만들어 씌웠다.
또한 Cloverway/DiC도 심의 때문에 몇 가지 장면들이 편집되어 나갔다.
- 세일러 전사들의 변신 장면들은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나갔지만 몸의 라인이 사라졌다.
- 텐오 하루카와 카이오 미치루는 백합커플이다 보니 두 사람의 깊은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두 사람이 사촌 관계인 걸로 설정되었다. 유달리 사촌 관계임을 강조하는 대사가 많다.
- 1기의 최종전이 동심을 파괴할 것 같아 그런지 내행성 전사가 전부 죽는 등의 잔혹한 장면들이 잘리고 최종전 두 편이 한 편으로 이어졌다. 중간에 내행성 전사들이 없는 건 그냥 다크 킹덤이 납치한 걸로 얼버무렸다. 덤으로 츠키노 우사기가 치바 마모루의 전생의 기억을 되찾아주는 환상 장면은 맨 마지막으로 옮겨져 우사기가 마모루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만나게 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 조이사이트와 피쉬 아이가 여자, 지르코니아가 남자라는 설정으로 나오는 등 남자같은 여자는 남자로, 여자같은 남자는 여자로 나왔다.
- 5기는 스타라이츠나 세일러 전사 전원 끔살, 세일러 문의 올누드 등 뭐라 할 수 없는 장면들이 많아 방영되지 않았다.
한편 Viz Media에서는 다시 세일러 문 시리즈의 판권을 사들여 2014년에 온라인으로 자막방영하여 5기까지 완결하였다. 더불어 DVD 및 블루레이가 출시되면서 더빙도 새로 이루어졌는데 현재 3기까지 더빙되어 있고 4기 초반부(146화까지)가 2018년 4월에 더빙과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캐릭터들의 이름과 기술명이 번안되지 않았고, 등장인물 성우를 막 바꾸지 않고 캐릭터 하나에 1명의 성우로 고정했다.[77] 효과음과 BGM도 바꾸지 않고 일본판 그대로 갔고, '''극장판'''도 재더빙했으며 일본판의 설정도 '''그대로 갔다.''' 변신 장면의 라인도 살려내고, 조이사이트와 피쉬 아이, 지르코니아의 성별이 원래대로 돌아왔고, 하루카와 미치루의 백합도 '''그대로 놔뒀다.''' 그 외에도 현지화 과정에서 대사를 많이 뜯어고친 DiC/Cloverway판과 달리 Viz판에서는 가급적 일본판 대사를 그대로 담는 데 중점을 두었다.
TV Tropes 사용자들이 잡아낸 성인 요소 목록이 있으니 참고해두자. 다만 티비 트룹스는 여기와 같은 위키위키이기 때문에 성인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의 범위에 대한 논란(+몇 가지 틀린 사실)으로 토론이 오가고, 대다수 특정한 내용이 없어졌다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반복될 수 있으니 주의.
[1] KBS/대원방송 애니메이션 방영판 및 만화판 단행본 제목.[2] 비디오판 제목.[3] 투니버스 크리스탈 방영분 제목.[4] 일본에서 쓰는 공식 영어 제목은 Pretty Soldier Sailor Moon, 혹은 Pretty Guardian Sailor Moon이지만 북미에서는 그냥 Sailor Moon이라는 제목으로 방영 및 정발되었다. 2003년 이후 신장판 및 새로운 영문 번역판을 낼 때와 실사판 세일러 문에서는 Pretty '''Guardian''' Sailor Moon을 썼다. 요즘은 Pretty '''Soldier''' Sailor Moon으로 쓰이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하고, Pretty '''Guardian''' Sailor Moon로만 표기하는 게 정석이 되었다. 그래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Crystal의 공식 영칭도 Pretty '''Guardian''' Sailor Moon Crystal이다. Soldier 단어에는 전사라는 의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보통 육군 병사를 의미하기에, 세일러 전사들의 역할 중 하나인 공주를 수호한다는 의미에서 수호자란 의미인 guardian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5] 원작 세일러문은 뒤로 갈수록 전기물에 가까워지는 데다가 도저히 아동용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그로테스크하거나 잔인한 전개가 종종 보인다.[6] 블랙문에게 시작하자마자 납치당하는 내전사들, 호타루의 사이보그 설정, 갤럭시아에게 조종당하는 세일러 전사들 등 도저히 아동용으로 내보낼 수 없는 전개가 많고 이는 원작을 중시하는 뮤지컬에서도 대놓고 채용하지 않는다.[7] 컷을 극도로 아끼는 연출 기법은 안노 히데아키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도 이어진다.[8] 사실 찐빵체가 드래곤볼처럼 퀄리티가 나락인 것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차이가 천차만별이다.[9]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1992년 9월 시점에는 후속작으로 '모 소년잡지에 게재되고 있었던 농구 만화'의 애니메이션을 기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10] 변신이 아니라 변장이다. 기자, 의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변장하게 해주는 아이템.[11] 물론 루나와 퀸 베릴은 서로 판이한 톤으로 연기했으므로 위화감이 없었다. 하지만 다음화 예고편에서 루나가 이따금씩 격정적인(?) 어투로 말할 때면 졸지에 퀸 베릴처럼 들리기도.....[12] 그래서 세일러 문도 처음 얼마 동안은 턱시도 가면의 것과 비슷한 가면을 쓰고 다니기도 했다.[13] 훗날 토에이에서 제작한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는 초기작부터 이 클리셰는 깨지게 되었다. 악역들은 처음부터 변신 전의 상태의 프리큐어를 알아보고 공격을 감행하기 때문. 다만 프리큐어 측의 가족이나 친구들은 여전히 못 알아보는 듯.[14] 스페셜 1화를 포함하면 40화.[15] 극장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와 동시 상영[16] 극장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uperS와 동시 상영[17] 한국어 버전은 KBS판으로 나오며, 만다린 버전과 러시아어 버전 문 라이트 전설은 만들어진 적이 없으므로 여기 나오는 것은 팬 더빙이다.[18] 이시다 요코의 데뷔곡이다.[A] A B C 본작의 주역 성우 미츠이시 코토노, 히사카와 아야, 토미자와 미치에, 시노하라 에미, 후카미 리카로 이루어진 그룹.[19] 베스트애니메에선 1994년에 대원동화가 먼저 냈다고 잘못 나왔다.[20] 1부 1편의 경우 일본판 기준 1화부터 3화 전반부까지, 1부 2편의 경우 일본판 기준 3화 후반부부터 5화까지 수록되어 있다.[21] 이 편집 방식은 세일러 문만 KBS와 동일하고 나머지 전사들은 CG처리 혹은 누드 실루엣이 안 보이는 구간만 반복해 보여주는 것으로 대체했기에 단순히 변신 완료된 장면만 몇 번 더 반복해 보여주는 KBS판보다 훨씬 성의있게 편집했다는 평.[22] KBS판에서는 세일러 쥬피터 역으로 출연하였다.[23] 2000년에 1기만 재방영했는데, 그 때도 이 오프닝을 사용했다.[24] 전 프로그램인 '천사소녀 네티' 종영후 방영예정이였으나 연기되는 바람에 그 기간동안 '말괄량이 앤지' 를 약 두달 동안 임시로 방영하였다.[25] 그 덕에 런타임이 10분 정도로 줄어버려 다음 에피소드와 합쳐져 방송되었다.[26] 이러한 영향으로 주인공인 세라의 나잇값 못하는 이미지가 원판보다도 더더욱 강해진 감이 있다. 중학생이 반은 어린이에 가까운 반면, 고등학생은 어디까지나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성숙할 뿐 중학생에 비하면 거의 성인에 가깝기 때문이다.[27] 이쪽은 KBS판에서 대학생이라는 구애니 원판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원작 만화, 실사 드라마, 크리스탈에서 본인이 고등학생이고 주역 5인방이 중학생인 것과는 정반대다.[28] 그에 따라 일본 원판과 대원방송판에서는 주역 세일러 전사 5명 중 비키(중고일관교에 다니므로 중학교 3학년 때 주역 세일러 전사 5명 중 유일하게 수험생이 아니었음)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이 5기에서 고등학교에 입학함으로써 수험생 신분에서 벗어난 반면, KBS판에서는 반대로 주역 세일러 전사 5명 모두 5기에서 고등학교 3학년으로 진급함으로써 수험생 신분이 되었다(...).[29] 한편 세일러 문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일본에서 세일러 문의 아류작으로 매도당했던 애천사전설 웨딩피치는 투니버스 구더빙판, MBC판, SBS판에서 모두 중학생이라는 원판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고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서 고등학생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전자의 경우 KBS에서 세일러 문이 방영된 시기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시기에 방영되었기 때문에 국내 세일러 문 팬 대다수는 세일러 전사들은 고등학생이고 사랑의 천사들은 중학생이라고 기억하는 반면, 대원방송판으로 세일러 문을 처음 접하고 투니버스 재더빙판으로 웨딩피치를 처음 접한 세대들은 반대로 세일러 전사들은 중학생이고 사랑의 천사들은 고등학생이라고 기억한다.[30] 당시에는 한국 남자 성우들 중에 미소년 연기를 잘하는 성우들이 적었으며 미소년 연기도 고등학생 정도가 한계였다. 그러다 보니 저절로 남중생 캐릭터들을 여자 성우가 맡게 된 것이다. 대원방송 재더빙판의 경우 한국에서도 중학생 연령대의 미소년 연기를 잘하는 남자 성우들이 많아진 덕분에, 주역들과 그 주변 친구들이 중학생이라는 원판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원판처럼 남중생 캐릭터들을 남자 성우가 맡을 수 있었다.[31] 지식인에 이 장면을 우리나라에서 만든건지 질문까지 올라오기도 했다.#[32] 이 당시에는 하리수가 등장하기 이전이었고 국내 성소수자 인권이 열악했던 시기였다. 2004년 개정 이전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제7조 별표 1 다항에 명시된 "수간을 묘사하거나 혼음, 근친상간, 동성애, 가학·피학성음란증등 변태성행위, 매춘행위 기타 사회통념상 허용되지 아니한 성관계를 조장하는 것"이라는 대목에 따라 동성애물도 법적으로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받았다. [33] 10화(마스 첫 등장편)와 11화가 합쳐 방영되어 실질적으로는 164화.[34] 160화(일본판 기준 197화) 한정. 그 외 에피소드는 모두 이선이 담당했다.[35]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지경사뿐만 아니라 능인, 계림닷컴 등 웬만한 출판사들은 애니메이션을 동화책으로 냈다.[36] 일본판 기준 R 1화(47화).[37] 일본판 기준 세일러 스타즈 14화(180화).[38] 이 영화제목이 일본판은 '어른의 사랑은 XX', 대원판은 '지구 끝까지 따라가리라'라고 언급된다.[39] 일본판 기준 세일러 스타즈 18화(184화).[40] 해당 영상의 음성은 KBS 방영 당시 녹음된 것이다.[41] 예외라면 세일러 문의 정화기인 문 힐링 에스컬레이션과 문 프린세스 헐레이션이 있는데 이 두 개는 KBS판 구호가 아닌 일본판 구호 그대로 써서 의외였다는 반응이다.[42] 비슷한 사례로 투니버스도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를 방영하기 위해 구작 카드캡터 체리 전편을 재더빙해 방영하기도 했다.[43] 방영 당시 기준[44] 차기 세일러 문 성우로 추천받은 다른 베테랑 여자 성우로는 양정화, 여민정 등이 있었다.[45] 이 때 당시에는 해당 성우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나기 전이였다.[46] 머큐리의 김성연과 비너스의 김하영은 KBS 못지않게 평이 좋았다. 지금도 평이 좋은 편.[47] 로맨스 작품이라 오히려 대원방송판 달빛의 전설이 더 어울린다는 평이 있기는 하다.[48] 그런데 해당 기사들의 제목을 보면 해당 가수들이 KBS판과 대원판 중 어느 쪽 주제곡을 불렀는지 제대로 안 나와있으며 일부 기사에는 KBS판 오프닝을 불렀다는 식으로 써져있기도 했다(...).[49] 10화 이후부터 맡았다.[50] 1기에서 대원 2기인 이보희가 맡았던 한나와 루키 역을 3기인 박고운이 넘겨받았는데, 이후 에스메랄다와 이사벨(세일러 플루토) 역까지 중복으로 맡았다.[51] 이 블로그의 정보에 따라 정미숙 성우가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채민지 성우가 해당 블로그에 자신이 부른 것을 밝혔다.[52] 1기~R 시즌까지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고 다음 S 시즌을 소개하는 에피소드[53] 전작에서도 나왔던 삽입곡인데 새롭게 다시 녹음했다.[54] S 시즌과는 달리 오프닝 화면을 바꾸지 않았다.[55] 원판과 다르게 여자 성우가 캐스팅되었다.[56] KBS판은 세일러 문 역을 맡은 최덕희가 중복으로 맡았었던 캐릭터였다.[57] 샐리, 세라 엄마, 레이나 등.[58] SuperS 1 번째 엔딩곡이다. 정작 엔딩곡은 '달빛의 전설'인데 삽입곡으로 나오니 번안되었다.[59] 원제는 '세일러 팀의 테마'[60] R에서 나온 삽입곡인데 새롭게 다시 녹음했다.[61] SuperS 2번째 엔딩곡이다.[62] 이에 대한 대원 쪽의 답변#[63] recital. '독주회', '독창회'라는 뜻이다.[64] recycle. '재활용'이라는 뜻이다(...). [65] 다만 이쪽은 설정에 입각한 캐스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66] 12화의 삽입곡인 '더 멋진 아침이 올거야'와 22화의 삽입곡인 '닿지 않는 마음', 그리고 마지막화 삽입곡인 '세일러 스타송'이 그러하다. '닿지 않는 마음'의 경우 29화에서는 번안되었다.[67] 원제는 '유성에게'.[68] SuperS의 스페셜 편 제외.[69] 카구야 공주가 직접 언급된 대사는 '달의 여신'이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처리되었으며, 최종보스인 프린세스 카구야의 이름은 프린세스 셀레네로 변경되었다.[70] 다만 세일러 플루토 역의 박고운은 세라 친구인 한나와 동생인 루키를 비롯해 여러 악당까지 중복으로 맡은 바람에 자문자답이 간혹 있기도 했다.[71] 번안을 하지 못한 경우는 같은 곡의 반주를 깔아주었다.[72] 만약 대원방송이 전속도배의 폐해가 거의 사라진 현 시기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구애니판을 재더빙했다면 평가가 많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엔 이지현이 세라 역을 맡고 디도가 레온 역을 맡을 가능성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73] '~스타 파워 빛으로 얍'이라고 외치는 실루엣 장면 무삭제 버전과 삭제 버전, '~요정이여 빛으로 얍'이라고 외치는 실루엣 장면 무삭제 버전과 삭제버전.[74] 그나마 내레이션이나 CF 쪽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75] 영원의 멜로디 제외. 한 에피소드에서 두 개의 곡을 작곡하기 힘들었던지 영원의 멜로디는 편곡만 했다.[76] 캐나다 방영은 사정이 훨씬 괜찮았다고 한다.#[77] 이 점은 대원방송판보다도 더욱 호평을 받는다. 대원방송판은 프리랜서가 된 대원방송 성우의 배역(주연급은 제외)을 당시에 전속성우였던 대원방송 후배 성우로 교체하는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