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image] '''조지아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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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1] | Georgia
'''
[image]
[image]
'''국기'''
'''국장'''[2]
'''ძალა ერთობაშია
단결은 힘이다'''

'''국가 정보'''
<colbgcolor=red><colcolor=white> '''면적'''
69,700km²
'''인구'''
3,979,773명(2021년) | 세계 131위
'''민족구성'''
조지아인 83.8%,
아제르바이잔인 6.5%,
아르메니아인 5.7%
'''종교'''
기독교 약 86%
(정교회 83.4%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2.9%)
이슬람교 약 10% 등[3]
'''수도'''
트빌리시(თბილისი, Tbilisi)
'''국가'''
자유#s-4(თავისუფლება)
'''접경국'''
[image] 러시아, [image] 아르메니아, [image] 아제르바이잔, [image] 터키
'''공용어'''
조지아어
'''정치 체제'''
공화제, 의원내각제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91위'''(2020년)[혼합된체제]
'''대통령'''
살로메 주라비슈빌리(სალომე ზურაბიშვილი)[4]
'''총리'''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ირაკლი ღარიბაშვილი)[5]
'''전체 GDP'''
명목 $159억, PPP $454억(2019)
'''1인당 GDP'''
명목 $4,289, PPP $12,227(2019)
'''국부'''
$370억 / 세계 108위(2019년)
'''통화'''
라리(ლ)
'''시간대'''
UTC +4, 한국 기준 -5
'''무비자 입국'''
한국인 → 조지아: 360일
조지아인 → 한국: 비자 필요
'''위치'''
[image]

1. 개요
2. 상징
2.1. 국호
2.1.1. 사카르트벨로
2.1.2. 조지아
2.1.3. 그루지야
2.1.4. 기타
2.2. 국기
2.3. 국가
3. 역사
4. 정치
4.1. 분리주의
5. 외교
6. 경제
7. 민족
8. 사회
8.1. 장수촌
9. 문화
9.1. 언어
9.2. 종교
9.3. 스포츠
9.4. 음식
10. 여행 정보
11. 조지아 출신 인물
12.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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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지아는 서아시아, 동유럽 남캅카스 지방에 위치한 흑해의 연안 국가다. 수도는 트빌리시(თბილისი, Tbilisi)이다. 동유럽서아시아 양 대륙에 영토가 걸쳐져 있는데 인종, 역사[6], 종교[7], 문화적[8]으로 유럽에 가깝기 때문에 동유럽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지리상으로는 아시아에 속하는 영토가 대부분이라 서아시아로 분류하기도 한다.[9]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조지아를 유럽으로 분류해 조지아와의 관계는 유럽 담당 부서가 맡고 있다. 기후적으로는 해안 저지대는 접경국인 러시아와 달리 아열대기후를 띠기도 하며[10] 캅카스 산맥 일대는 만년설이 쌓여있는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2. 상징



2.1. 국호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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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어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 (sakartvelo, 사카르트벨로)
압하스어
Қырҭтәыла (Kyrţtwyla, 키르트트윌라)
오세트어
Гуырдзыстон (Guyrdzyston, 그워르저슈톤)
러시아어
Гру́зия (Grúzija, 그루지야)
페르시아어
گرجستان (gorjestân, 고르제스탄)
터키어
Gürcistan (귀르지스탄)
아르메니아어
Վրաստան (Vrastan, 브라스탄)[37]
아제르바이잔어
Gürcüstan (귀르쥐스탄)
영어
Georgia (조저)
중국어
格鲁吉亚 (거루지야, 중국) / 喬治亞 (차오즈야, 대만)
일본어
ジョージア (조지아)


2.1.1. 사카르트벨로


조지아의 자국어 국명은 '''사카르트벨로'''(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 Sakartvelo)라고 한다. 소련 해체 직후에는 '사카르트벨로 공화국(조지아 공화국/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ს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ა)'이라는 정식 국호를 썼으나 1995년에 지금처럼 '사카르트벨로/조지아'로 변경했다.
사카르트벨로는 풀어쓰면 sa(სა)+kartvel(ქართველ)+o(ო)이며, '카르트벨인의 땅'이라는 의미이다. 카르트벨인은 조지아인 중 다수를 차지하는 민족이다.[11] 영어식으로 쓰면 'Kartvelia'가 되는 셈이다.

2.1.2. 조지아


조지아(Georgia)라는 영어 국명은 기독교 성인인 성 게오르기우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오늘날 학계에서는 부정된다. 실제로는 페르시아어에서 조지아인들을 가리키는 말의 어근인 'gurğ(گرج)'를 십자군 전쟁의 십자군이 수입해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며, 'gurğ' 자체는 늑대를 의미한다고 한다. 관련 링크. 12세기 서유럽인들이 이 명칭을 게오르기우스와 연관된 것으로 착각하였고, 조지아 사람들도 여기에 착안해 게오르기우스를 자국의 수호성인으로 공경해 왔지만, 역사적으로 정확한 것은 아니다.
게르만어파로망스어군에서는 이 나라를 조지아에 해당하는 자국어 명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어의 '제오르지(Géorgie)', 독일어 '게오르기엔(Georgien)' 등이 그 사례. 또한 조지아의 영어 국명인 'Georgia'는 미국조지아 주와 철자가 같기 때문에 영어권('''특히 미국''')에서는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특히 2008년 러시아군이 조지아에 진주했다고 기사가 났을 때, "난 조지아 주에 사는데 뉴스에서 러시아군이 쳐들어왔다고 한다. 하지만 탱크나 전투기나 군인은 단 한 명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된 거냐?"는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이며, 이는 정말로 미국 야후의 지식인에 올라온 것이다(...). 영어명이 비슷한 탓에 이런 만화도 있다(…). 맥락상 구분이 힘들 때 'the Country of Georgia'로 써서 국가 조지아를, 'the State of Georgia'로 써서 조지아 주를 의미할 때가 있지만 미국인들은 이렇게 써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2.1.3. 그루지야


러시아어로는 이 나라를 '그루지야(Грузия)'라 하는데 이는 페르시아어의 gurğ(گرج)에서 유래한 고르제스탄(گرجستان)을 수입한 것이다. 동아시아에서는 러시아 제국소련 영토였던 시절에 이 나라의 존재가 알려져서 러시아어식 표기의 음차가 널리 사용되었다. 한국어의 '그루지야'가 그렇고, 일본어에서도 'グルジア(Gurujia)', 중국에서도 '格鲁吉亚(Gélǔjíyà)'라고 해왔다. 러시아어와 계통적으로 유사한 슬라브어권에서도 '그루지야'에 해당하는 표기를 널리 사용해왔다.
그러나 독립 이후 러시아인들과 조지아인들은 과거 소련/러시아 역사를 둘러싼 악감정이 있었고, 2005년부터 조지아 정부는 '그루지야'에 해당하는 표기를 쓰는 나라에 영어식 국호를 써달라고 요청했다. 주 이스라엘 조지아 대사가 2005년 8월에 이스라엘 정부에 대해 히브리어로 자국의 명칭을 'גרוזיה(Grúzya)' 대신 'גאורגיה(Geórgya)'로 표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그 시초이며, 이 요청은 받아들여져서 현재 이스라엘에서 조지아는 גאורגיה(Geórgya)라고 칭한다. 한국에는 2010년에 조지아 정부가 해당 요청을 해왔고, 한국 외교통상부는 외래어 심의[12]를 거쳐 외교통상부 공고 제2011-26호(2011. 3. 22.)에서 국명 ‘그루지야’를 ‘조지아’로 변경했다. 그 배경에 대한 설명은 관련 글을 참고할 것. 2014년 10월에는 조지아-일본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지아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해 명칭 수정을 요청하였고, 일본 정부가 2015년에 이를 수용해 '조지아'에 해당하는 'ジョージア(Jōjia)'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러나 이러한 명칭 수정을 모든 나라가 받아들인 것은 아니라서, 중국에서는 '格鲁吉亚(Gélǔjíyà)'를 그대로 쓰고 있고[13], 북한 역시 '그루지야'를 아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유럽 슬라브어권의 경우 원래 자기네 발음대로 불러도 '그루지야' 비슷하게 되기 때문에 조지아 정부의 요청이 잘 안 먹힌다고 한다.
한편 리투아니아어를 비롯한 발트어파에서도 러시아어의 영향을 받아 이 나라를 'Gruzija(그루지야)'로 칭해왔다. 조지아 정부는 리투아니아 정부에 대해 2010년대 초반에 'Georgija(게오르기야)'를 써달라고 수정 요청을 해왔는데, 당시에는 리투아니아 정부에서 거절했다가 2018년에 '조지아 독립 100주년 기념 선물(러시아 혁명 당시 세워진 조지아 민주공화국 기준)'로써 아예 조지아어 명칭을 음차한 'Sakartvelo'로 수정했다.[14] 하지만 아직 국민들 사이에서는 널리 정착되지 못하여 옛 명칭인 'Gruzija'가 더 널리 쓰이고 있다.
정부뿐만 아니라 조지아 국민들도 이러한 타칭 변경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러시아와의 감정이 워낙 좋지 않아서 현지 르포에서도 대학생이 국호를 러시아어가 아닌 사카르트벨로나 차라리 영어식인 조지아로 해 주면 좋겠다고 한다.

2.1.4. 기타


아르메니아어로는 이 나라를 Վրաստան(Vrastan)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어원은 아직 확실한 게 없다.
그 밖에도 압하지야와 인접한 서북부에서 쓰이는 방언인 메그렐어로는 '사코르투오(საქორთუო)', 흑해 남동부 해안에서 쓰이는 라즈어로는 '오코르투라(ოქორთურა)'로 표현한다.

2.2.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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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하는 국기는 다섯 십자기(ხუთჯვრიანი დროშა, 후트주브리아니 드로샤)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장미 혁명 이후에 지정된 국기이며 원본은 13세기 유물인 피치가노 지도에서 표시된 상징물에서 비롯되었다. 잉글랜드 깃발처럼 성 게오르기우스의 십자가에서 따왔으며 4개의 십자는 예루살렘 십자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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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2004년까지 쓰였던 국기.[15] 정확히는 조지아 민주공화국일 때(1918년~1921년)도 쓰였지만 비율이 다르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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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 국기. 다른 소비에트 공화국과 달리 낫과 망치 색깔이 유일하게 붉은 색이다.

2.3. 국가




3. 역사





4. 정치



의회는 총 150석으로 모든 정당이 친EU를 지향하고 있다. 친러정당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2008년 전쟁 이후에는 원내에 '조지아 애국자동맹이라는 친러정당이 있지만, 친러가 큰 주체가 아니다. 77석은 비례대표로 선출되며, 나머지는 선거구에서 결선투표제를 가진다.
2017년에 제정된 새 조지아 헌법에 따르면 2024년부터는 봉쇄조항 5%, 완전 비례대표로 선출된다. 또, 정당 블록도 허용하지 않는다.
2020년 10월 31일 치러진 총선에서 비지나 이바니시빌리 전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인 '조지아의 꿈(Georgian Dream)'이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민족운동'이 주도하는 야권 연합 '연합야권'을 꺾고 승리했다. 득표율은 여당 48%, 야당연합 46%로 속보가 나왔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야당 측은 여당의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여권은 비리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야당은 새 의회 소집 출석을 거부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 8일 총선 재선거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일어났다. #

4.1. 분리주의


면적도 작고 인구도 적은 소국이지만, 다민족 지역인 캅카스 지역답게 분리주의가 심하다. 남오세티야, 압하지야미승인국 겸 러시아의 위성국으로 사실상 분리 독립해 있으며, 아자리야라는 자치공화국도 존재하고 있다.

5. 외교




6. 경제




7. 민족




8. 사회


아르메니아와 함께 세계에서,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인 만큼 정교회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며 사회적 영향력도 꽤 높은 편. 주변이 아랍, 터키이슬람 세력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슬람 세력의 끝없는 침략을 받아오면서도 17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신앙을 지켜 왔으니 당연할 법 하다.
2003년 장미 혁명 이후로 민주주의 원칙이 그런대로 잘 지켜지고 있어 일반적인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낮긴 하지만 분류된 주변 중동 국가들과 주변 독재 국가들인 아제르바이잔, 러시아에 비해서는 민주화가 잘 되어 있는 편. 실제로 조지아는 2016년 기준 민주주의 지수에서 혼합정(hybrid regime)[17]으로 분류되었다.

8.1. 장수촌


장수#s-3(長壽), 그러니까 긴 수명으로 유명한 캅카스 국가들답게 조지아에도 유명한 장수촌들이 존재한다. 캅카스 산맥 여기저기에 널리 퍼져 있는 장수촌들은 파키스탄의 훈자, 에콰도르의 빌카밤바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압하스가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 환경과 적당한 육체 노동, 조지아식 요구르트 등 몸에 좋은 음식들이 장수의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그래서 예전부터 조지아는 요구르트 회사들의 사랑을 받아 왔는데(...) 한국야쿠르트의 메치니코프는 아예 요구르트 병 바깥에 조지아 지도를 그려놓았다.
캅카스 산맥에 있는 여러 장수촌들의 이미지와 달리 조지아인의 평균 수명은 76.72세로 세계 중위권이다.

9. 문화



9.1. 언어


조지아어가 공용어이다. 조지아어조지아 문자라는 문자로 표기된다. 과거 러시아 제국소련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러시아어도 쓰이지만, 소련 해체 뒤에는 사용자의 수가 줄어들었다.[18] 러시아어보다 영어의 사용 비중이 높지만, 55%의 주민들이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조지아 내에선 라즈어, 메그렐어 등 다른 카르트벨리어족 언어들도 사용되고 있으며, 남부를 중심으로 아르메니아어쿠르드어 사용자도 일부 거주하고 있다.
소련시절에는 러시아어가 사용되고 소련 해체이후에는 러시아어의 사용이 줄어들다가 2008년에 있었던 남오세티야 전쟁으로 러시아어 방송국이 1곳을 제외하고는 폐국되거나 러시아어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등 반러정책이 실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면서 조지아에는 관광 등의 목적으로 카자흐스탄인, 아르메니아인, 우크라이나인, 러시아인들의 입국이 늘어나면서 러시아어가 인기를 다시 끌고 있다.#(러시아어 원문)#(러시아어) 하지만 전쟁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어서 러시아어의 상황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러시아어) 2019년에 트빌리시에선 무료로 러시아어를 배울 수 있는 강좌가 개최되었다.#(러시아어)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무료로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학을 배울 수 있는 무료강좌가 트빌리시에서 열렸다.#(러시아어)
조지아는 프랑코포니의 참관국에 가입되어 있지만 동시에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에도 참관국에 가입되어 있다.

9.2. 종교



원래 조지아는 하늘과 지상에 존재하는 여러 신들을 섬기는 전통 신앙을 가졌다가, 서기 4세기부터 기독교를 받아들여 지금도 정교회 국가로 남아있다. 다만 조지아의 변방, 그러니까 코카서스 산맥의 깊은 골짜기 부근은 무려 20세기 초반까지 기독교를 거부하고 전통 신앙을 간직하고 있었다.[19] 더 자세한 내용은 조지아 신화 항목을 참조.
2014년 센서스에 따르면, 조지아의 주요 종교는 기독교로, 교파별로는 정교회 신자가 83%정도,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신자가 약 3%, 가톨릭이 0.5%가량을 차지한다. 이슬람교는 10.7%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세대와 세대를 거듭하면서 명목상의 정교회 신자 수는 약간 줄어들고, 무교나 이슬람이 조금씩 늘고 있다. 비정교도는 주로 조지아 내 자치공화국인 아자라 공화국에 분포한다.
정교회는 국교는 아니나 헌법에서도 언급이 되는 등 특수한 지위를 가지고 있고 조지아 사회에서 국민 종교로서의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교회의 확장이 조지아 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압하스와 남오세티야 공화국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통치권 범위 내에서의 정교회 사제들의 사목 활동을 인정하지 않는다. 대신에 러시아 정교회 사제들이 사목하고 있다. 이들의 사목 활동은 정교회의 승인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는 정교회 성당이 존재하고 있는 곳이라면, 종종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즉 이 지역에서는 정교회와 다른 기독교 교파 내지는 다른 종교 간의 갈등보다는 동일한 정교회권에 속해 있는 조지아와 러시아의 정교회 갈등이 더 강하게 부각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러시아 정교회 사제들은 러시아인들이 더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들 공화국에서 조지아 정교회의 재치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동시에 조지아 정교회도 러시아 정교회의 활동을 인정하고 있지 않는데, 이것은 두 나라의 국가적 관계의 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국가적으로는 친서방 정책을 펴고 있고, 종교의 자유도 잘 보장되는 편이나, 종교적으로는 (러시아만큼은 아니지만) 가톨릭과 개신교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였을 때는 일부 조지아의 정교회 원리주의 성향 신자들이 교황 방문 반대 시위를 벌였을 정도로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조지아 정교회는 교회용 역법인 율리우스력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조지아의 크리스마스1월 7일이고 12월 25일은 그냥 평일이다. 부활절 역시 서방 교회에 비해 약간씩 늦게 지낸다.

9.3. 스포츠


조지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럭비이다. 럭비는 보통 종주국인 잉글랜드를 비롯하여 영국을 포함한 영연방 국가들(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피지, 통가 등)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스포츠인데 조지아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조지아의 인기 전통 스포츠인 ''''Lelo''''(Lelo Ball)와 연관이 있다. 특히, 언뜻 보기에는 럭비의 몰(Maul)과 스크럼(Scrum)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물론, 프랑스 역시 영연방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럭비의 인기가 많다.)
조지아 럭비 대표팀의 포워드들은 꽤 힘과 기술이 있는 스크럼(Scrum)을 짜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조지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은 러시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과의 라이벌 관계에 있다. 특히, 과거 2008년 8월에 러시아와 조지아 간의 일어난 전쟁 이후로 두 국가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었고, 이러한 이유로 2009년과 2010년에는 양국 간의 럭비 경기가 중립의 국가에서 치뤄지기도 하였다.(Russia Vs. Georgia)[20] 조지아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라 할 수 있는 럭비 월드컵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럭비 월드컵은 축구 피파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매 4년마다 개최된다. 다만 성적은 그다지 뛰어나지 못하다. 2007년 프랑스 대회에 처음으로 나와 약체 나미비아를 이기고 조별리그 1승 2패로 조 3위를 기록했으며 2011년 뉴질랜드 대회에서 1승 3패, 2015년 잉글랜드 대회에서 2승 2패, 2019년 일본 대회에서 1승 3패로 모두 조별리그 탈락했다. 그래도, 모두 조별리그 3위를 기록하며 최약체가 아닌 중하위 정도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 2015년 잉글랜드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에서 뉴질랜드와의 경기 Highlights 영상
조지아에서 축구는 AC 밀란의 수비수로 뛰었다가 2010년부터는 제노아에서 활약 중인 카하 칼라제(კახა კალაძე)가 있다. 그는 조지아의 축구 영웅이다. 2015년에는 선수 은퇴 뒤 모국에서 정치에 뛰어들어 '''부총리로 임명되었다.'''[21] 한국으로 치면 딱 박지성 위치의 선수.[22] 여담으로 조지아의 축구 실력은 그저 유럽의 동네북 수준이다. 지못미. 2009년 이탈리아와의 지역 예선 도중 2골의 자책골을 넣기도 했다. 칼라제에게 가정적으로도 불우했던 일이 있는데 2000년 초반, 친동생인 레반 칼라제가 납치되어 몸값을 요구당하는 사건을 당했다. 범인들은 결국 체포되었지만 동생은 토막난 시체로 발견되었다. 사실 이런 일은 유명 축구선수들도 많이 겪는 안타까운 일이다. #[23] 그 외 많은 선수들이 러시아 리그나 잉글랜드 챔피언쉽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헹크의 유망주인 기오르기 차크베타제가 조지아 국적이다. 이 나라의 축구 국대에 관한 자세한 건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조지아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였던 노다르 쿠마리타슈빌리(ნოდარ ქუმარიტაშვილი)는 루지 연습 도중에 사망하였다.
농구도 꽤 인기가 있는 편인데 NBA 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뛰고있는 자자 파출리아가 있다. 자자가 있어도 농구 강국은 아니다. 이미 비슷한 시기유럽출신 nba리거 들이 상당히 많고(고란 드라기치, 토니 파커, 파우 가솔, 마크 가솔, 리키 루비오, 덕 노비츠키) 자자가 이 선수들 처럼 NBA핵심 주전이 아니기에 국제무대(올림픽, 유로바스켓 등)에서도 활약자체는 미비 했다.
역도 스내치, 클린앤저크 총합 세계신기록이 이 나라 선수한테 생겼다. 2016 리우 올림픽 Lasha Talakhadze 역도 올림픽 기록
스모에서도 선수들이 진출해 있다. 레반 고르가제(ლევან გორგაძე)는 토치노신 츠요시(栃ノ心剛史)라는 이름으로 2018년 7월 오제키까지 올랐다.

9.4. 음식



조지아에도 맥도날드가 있다. 현지에서는 빅맥 세트 하나에 13.45라리[24]인데, 한국에 비해서 약 500원 정도 비싸다고 한다.

10.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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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지아-러시아 국경 인근 카즈베기의 게르게티 성 삼위일체 성당(츠민다 사메바 성당, გერგეტის სამების ეკლესია).[25]
공산권이었기 때문에 특히 자유진영의 일원이었던 대한민국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흑해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캅카스 산맥의 빼어난 경치와 깨끗한 자연, 적당한 날씨와 다양한 먹거리로 휴양지로서 유명했으며 러시아 제국 황족들의 휴양지, 소련 고위층의 별장이 다수 남아있다. 그리고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 중 하나로서 문화유산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한 수도 트빌리시의 구시가지도 고풍스럽다. 그래서 동유럽이나 러시아에서는 꽤 인기 있는 여행지다. 주위의 이슬람문화권에선 금기시되는 카지노도 많이 있어 카지노를 이용하러오는 관광객들도 굉장히 많다. 포도주로 유명한 나라답게 유명 양조장들과 포도 농장들을 방문하는 와이너리 투어도 있으며 이는 브랜디로 유명한 이웃 나라 아르메니아도 마찬가지.
우쉬굴리(უშგული)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26]에 위치한 거주지다.[27]
[image]
외교통상부 지정 여행경보제도에 따르면 압하지야남오세티야라는 미승인국이 통치하는 지역은 여행 자제로 지정되어 있다. 2008년남오세티야 전쟁이 벌어지는 등 불안정한 치안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나 의외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순위에서 싱가포르 등을 제치고 8위에 랭크되는 등 세계의 화약고 취급받는 캅카스 지역에서는 치안이 가장 안정된 편이다. (한국은 4위이다.)[28] 트빌리시 거리에는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가로등이 별로 없어 거리가 어두운데도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힘들다. 물론 치안이 좋다고 해도 구걸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너무 으슥한 뒷골목은 피하고, 혼잡한 길거리에서 소매치기를 조심하는 정도의 기본적인 주의는 필요하다. 이건 조지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어디에서도 통용하는 수칙이다.
재미있는게 이 괴리감은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점. 대한민국 역시 치안이 최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존재 때문에 불안정한 나라라는 선입견을 가진 외국인들이 의외로 많다.
앞서 설명했듯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360일 무비자라는 관대함을 자랑한다. 물가도 저렴하고 곳곳에 눈돌아가는 자연경관들도 있으니 독특한 여행지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
구소련권 국가라 그런지 호텔 등의 서비스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호텔, 레스토랑등이 전반적으로 돈을 주는 고객들에게 직원들이 친절하지가 않다. 반면에 조지아인들은 길에서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아주 친절하다. 네이버의 조지아 여행 카페에서 보면 렌트카를 타고 가다 길을 잘못들어 험난한 비포장길에 들어갔다 전화도 안터지는 시골에서 타이어가 펑크났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타이어를 사와서 직접 갈아껴줬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조지아를 방문하면 갑자기 동네 아저씨가 집에서 담근 와인과 치즈를 대접하는 일을 접하기 어렵지 않다.

우리 국민의 압하지아[29]

및 남오세티아 방문 자제 요청

○ 주한조지아 대사관은 제3국인이 압하지아 및 남오세티아 방문할 경우,

조지아 정부의 허가를 받고 방문해야 한다고 밝힘.

○ 만약 허가 없이 방문할 경우, 방문자의 안전에 대해 책임질 수 없으며,

조지아에 기피인물로 지정되어 조지아 입국이 불허되므로 상기지역

방문 시 신중히 고려할 것을 당부함.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조지아 안전소식에 쓰인 내용.본문

다만 압하스, 남오세티아 지역을 굳이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조지아 정부의 허가를 사전에 받고 갈 것. 정부의 허가없이 두 지역을 방문했다간 조지아에서 위험인물로 지정되어 조지아 입국이 불허되니 조심. 또 러시아에서 조지아로 넘어오는 경우 이 지역을 경유하여 조지아로 오는 경우는 금지되어 있으니 이 또한 주의를 요한다. 또한 판키시 계곡엔 체첸 반군이 암약하고 있는데 요즘은 더해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까지 확산 중이고 소수 민족 수십 명이 가담하고 있다니 방문하지 말자.
대한민국에서의 직항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러시아중국, 카타르, 터키, 아랍 에미리트등을 경유해서 와야 한다.
상술했듯 대만 여권 소지자의 입국이 금지되어 있기도 하다.

11. 조지아 출신 인물


'''이오시프 스탈린'''(고리 시)·'''라브렌티 베리야'''의 고향이다.[30] 스탈린이 골수 러시아인이 아닌 조지아인이라는게 의외일 수도 있다.[31] 많은 사람들에게 까이는 인물이지만 조지아 내에서의 평판은 좋은 듯 하다. 물론 좋기만 한 것은 아닌게, 스탈린은 자민족이라 하여도 가차없어서 실제로 고향 조지아마저 잔혹히 탄압한(…) 전력이 있는지라[32] 고향에서의 평판은 거의 50:50 정도. 고리 시에 스탈린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스탈린과 관련된 것을 빼면 딱히 볼 것이 없다.
또한 조지아의 대통령을 지낸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도 1980년대 후반, 소련의 외무장관까지 했던 사람이다.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주장한 소련의 중앙유럽 위성 국가에 대한 불간섭 원칙도 사실 이 사람이 주도한 것이고 페레스트로이카를 대표하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 결과적으로 냉전 종식과 동유럽 공산 정권 붕괴에 크게 기여를 한 사람이다. 소련 붕괴 후 조지아의 대통령이 되었으나 부정, 부패로 민심을 잃어 2003년, 장미 혁명으로 쫓겨나고 말았다.[33]
한국에서는 셰바르드나제가 한국과 소련 수교 서명서에 도장을 찍은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사실 셰바르드나제는 한·소 수교가 북한을 자극한다며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 즈음 북한을 방문한 셰바르드나제를 김일성이 푸대접하자 열받은 셰바르드나제가 한·소 수교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도 조지아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곳을 지금은 '마야콥스키 마을'이라고 불린다.
2017년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한 레반 셴겔리아 역시 조지아 사람이다.
조지아인들의 성씨엔 -슈빌리(შვილი), -(드)제(ძე)같은 접사가 많이 붙는다. 의미는 둘다 '~의 자식'이라는 의미이다. 위의 축구 선수 칼라제가 Kala'dze'이며, 이오시프 스탈린의 조지아식 이름도 이오세브 주가슈빌리(იოსებ ჯუღაშვილი)이다. 만화 사키 -Saki-넬리 비르살라제가 바로 이 나라 출신이다. 이 캐릭터의 스펠링은 Nelly Virsaladze(ნელი ვირსალაძე). -dze가 붙으면 조지아 혈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NBA의 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자 파출리아도 조지아 출신이다.
2017년 현재 클래식 음악계의 핫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카티아 부니아티슈빌리(Khatia Buniatishvili)도 조지아 트빌리시출신이며 2016년 협주곡 협연, 2017년 독주회 공연 등 두 차례 내한하여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또한 20세기 작곡가 중 한 명이자 '가면 무도회', '칼의 춤' 작곡가로도 유명한 아람 하차투리안 역시 조지아 트빌리시 출신이다.[34]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는 클래식 성악가 중에서는 리릭-드라마틱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외모로도 유명한 니노 마차이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드라마틱 메조 소프라노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니타 라흐벨리쉬빌리 등이 있다.
이외 영화감독 오타르 이오셀리아니도 상당히 유명하다. 알렉산드르 도브첸코에게 영화를 배워 활동하다가 프랑스로 넘어오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베트멍의 디자이너로 스트릿 패션에서 이름을 떨치다가 트리플S로 다죽어가던 발렌시아가를 예토전생시켜서 패션계의 신흥선두로 나서게 한 현 발렌시아가, 베트멍 수석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도 조지아 출신이다. 참고로 학교는 벨기에 왕립 디자인스쿨을 졸업
미국 배우 엘레나 사틴은 조지아 태생의 조지아계 미국인이다.

12. 대중매체에서


  • 어느 독재자[35]
  • 구월의 오르타(카기츠키의 오르타)[36]
  • DCS World: 기본 맵이 압하지아, 남오세티아 등을 모두 포함한 코카서스 맵으로, 기본 미션, 캠페인의 배경이 모두 여기서 일어나는 군사적 충돌이다(...).
  • 문명 6 흥망성쇠 확장팩에서 플레이 가능한 문명으로 등장한다. 지도자는 타마르 여왕이다.

[1] [sɑkʰɑrtʰvɛlɔ\][2] 용을 무찌르는 성 게오르기우스. 조지아의 수호성인이다.[3] 2014년 조지아 국가 센서스.[혼합된체제] 5.31점[4] 본래 볼셰비키 혁명 때 프랑스로 망명한 조지아인의 후손으로 파리에서 태어나 시앙스포를 졸업한 프랑스 외교관이었다. 그러다 조지아 주재 대사로 있을 때 한참 친서방 정책을 펴던 미헤일 사카슈빌리 정권에 의해 2004년 조지아 국적을 취득하고 외무장관으로 발탁되었다.[5] 2013년부터 2015년 사이에도 총리를 역임했던 적이 있다.[6]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유럽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했으며, 스스로의 정체성도 서아시아보다는 유럽에서 찾는다. 조지아는 중세시대부터 자신들 스스로 유럽의 동쪽 최전선에서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유럽과 기독교 신앙을 지키는 '유럽의 방파제'라고 자부해 왔다.[7] 국민 대부분이 정교회 신앙을 가지고 있다.[8] 조지아 문자 자체가 그리스 문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정도로 그리스 문화와 비슷한 점이 많으며 고대 그리스, 동로마와 문화적 교류가 많았다. 그리스인과 혈통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생활양식이나 풍습도 서아시아 보다는 유럽과 유사. 다만 문화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영향을 주고 받은 지역은 동로마 제국이었지만 지리적으로 중동과 가깝기 때문에 페르시아 문화의 영향도 발견할수 있다.[9] 캅카스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유럽에 속하는 영토와 아시아에 속하는 영토의 비중이 자료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캅카스 문서 참조.[10] 사실 러시아도 추운 나라라는 일반적 편견과 달리 조지아와 흑해에 면한 남부는 따뜻하다. 조지아와 가깝고 최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소치의 경우 대한민국 최남단 서귀포시보다도 연평균 기온이 높은 곳이다.[11] 비슷한 예로 조지아인 중 소수 민족인 '메그렐인'의 땅을 의미하는 '사메그렐로(სამეგრელო, samegrelo)'라는 표현이 있다. 다만 조지아어로 모든 지명을 'sa-민족명-o' 같은 식으로 쓰는 것은 아니며, 현대 조지아어로는 -et’i(ეთი)나 -ia(ია) 돌림으로 쓰기도 한다. 이를테면 에스파냐는 에스파네티(ესპანეთი), 포르투갈은 포르투갈리아(პორტუგალია).[12] 정부ㆍ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 실무소위원회 심의에서 "그루지야 공화국의 새로운 국명을 수용할 경우 영어 'Georgia'의 바른 한글 표기는 ‘조지아’임을 결정"했다. (심의 확정안(2010. 6. 21.) 참고)[13] 반면에 대만에서는 예전부터 '조지아'를 음차한 '喬治亞(Qiáozhìyà)'를 쓰고 있다.[14] 조지아에서는 이에 대한 감사 표시로 리투아니아에 대한 자국어 공식 명칭을 러시아어 음차인 리트바(ლიტვა)에서 리투아니아어 음차인 리에투바(ლიეტუვა)로 바꿨다.[15] 현재 조지아 보수당의 당기로 쓰고 있다.[16] [image][17] 형식적으로 민주정이지만 권위주의적 요소가 상당한 정치 체제.[18]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뒤 배제 정책이 이어졌고 2008년에 있었던 남오세티야 전쟁의 영향으로 러시아어 방송국들이 1곳을 제외하고 폐쇄당하는 등 강력한 정책이 실시되었다.[19] 출처: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 도현신 지음/ 생각비행/ 22쪽[20] 조지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장인 보리스 파이차제 디나모 아레나에서 러시아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과 경기하여 승리하였다.[21] 여담으로 라이베리아에서는 부총리가 아닌 '''대통령'''이 전직 축구 영웅이다![22] 우선 한 팀에서 오래 뛰었을 뿐더러 나이대도 대충 비슷하고 각자의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으로 뛰고 있다.[23] 에릭 라멜라의 경우도 이런 일을 당했는데 황당하게도 에릭 라멜라의 동생인 엑셀 라멜라를 납치한 납치범들이 요구한 몸값 12만원(...)을 지불하자 풀려났다.[24] 1라리는 약 400원.[25] 트빌리시에 있는 츠민다 사메바 대성당과 이름이 같다.[26] 해발 2100m[27] 다만 유럽 최대, 최고라는 수식어를 무조건 정답이라고 인식하는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유럽 각국마다 자국의 명소를 유럽 최대, 최고라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조지아의 보르조미-하라가울리 국립공원이 유럽 최대 국립공원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유럽 최대 국립공원이 있다고 알려져있는 나라가 조지아 외에도 핀란드 등 5,6개 정도(...) 있다.[28] 10위부터 싱가포르, 바레인, 조지아, 룩셈부르크, 몰타, 아랍 에미리트, 대한민국, 홍콩, 대만, 일본 순이다.[29] 압하스 공화국의 다른 발음[30] 아돌프 히틀러는 스탈린을 늘 '조지아의 백정 놈'이라고 욕했다고 전한다. [31] 스탈린의 말은 약간 불완전하여 항상 후음성의 조지아어 억양이 섞여 있었다고 한다.[32] 처음에는 조지아 민족주의 세력에 동조한 적이 있었기는 했지만, 집권 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 전간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조지아 민족주의 세력을 몇 차례에 걸쳐 갈아엎은 전적들이 있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조지아인들이 시베리아로 강제로 끌려가거나 처형당했다. 그나마 스탈린과 연이 있거나 아는 사람은 과거의 정을 생각해서인지 숙청에서 제외시켜주었기는 했는데 그게 아니라면 그야말로 가차없이 시베리아로 내보냈다.[33] 아이러니하게도 소련 외무 장관으로 임명되기 전 조지아 공산당 서기였을 때 부정부패 척결로 소련의 신임을 얻었다.[34] 다만 혈통은 아르메니아계로 조지아인은 아니다.[35] 이란인 감독이 조지아에서 촬영한 영화. 다만 영화 제작의 계기는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의 다룰 아만 궁전 폐허 감상과 아랍의 봄이었다고 한다.[36] 16세기 초반 캅카스 지역 소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등장인물들이 입는 초하(Chocka)등의 복식이 조지아식에 가깝고 서부 조지아의 전신인 콜키스가 언급된다는 점을 볼때 당대의 조지아계 혹은 압하스계 소국을 모티브로 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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