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2021년/스토브리그와 스프링캠프
1. 스토브 리그
여기에서는 KIA의 2020년 시즌이 종료된 2020년 10월 31일부터 2021 시즌 개막전 이전까지의 내용을 기재한다. 시즌 종료 직전에 일어났던 소식도 추가한다.
10월 중순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윤중현이 소집 해제되었다.
10월 30일, 유재신, 임기준, 이은총, 고장혁, 박서준 총 5명이 웨이버 공시되었고, 박동민, 강민수, 이원빈, 이진경에 대해서 육성선수 말소를 신청했다. [오피셜] KIA, 유재신·임기준 등 5명 웨이버 공시 신청
같은날 군 복무중인 노관현은 군보류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되었다.
11월 4일 코칭스태프가 개편되었다. # 중요한 내용으로는 박흥식이 맡던 2군 감독제를 폐지하고, 그 자리에 총괄코치를 신설해 코치로 데뷔하는 이범호 코치를 선임했다. 그리고 서재응 투수코치가 2군으로 가고 그 자리에 정명원 코치를 메인 투수코치로 선임했다. 동시에 곽정철도 1군으로 승격되었다.
같은날 마무리캠프 명단이 공개되었다. 11월 6일부터 20일까지는 2군 캠프인 함평 캠프,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는 1군 캠프인 광주 캠프를 운영한다. 이정훈, 한준수, 박민, 홍종표, 김연준, 오선우는 두 캠프 모두 참가하며 16일 오전 광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KIA, 6일부터 마무리훈련 캠프
11월 7일 김주찬이 자유계약 공시로 방출되었다. 선수 본인이 요청했다고 한다. #
전남매일의 한 기사에 따르면 내년 시즌에는 터커의 1루 전환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시즌 중에 논의가 나왔고 아마추어 시절과 마이너리그에서 잠깐 비상용으로 1루를 본 적이 있으며 본인도 좋게 생각한다고 한다. #
11월 12일 임기영이 전 KIA 치어리더 김맑음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12월 19일에 올린다. #
11월 16일부터 시작할 KIA의 마무리캠프 운영 방안이다. # 특이점은 기간 동안은 물론 스프링캠프 전까지 야구공은 만지지도 않을 것이며 오직 웨이트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한다.
11월 19일 '''애런 브룩스와 연봉 10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2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옵션 별도)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
11월 28일 15시부터 그동안 예매로 참여할 수 있었던 호랑이가족한마당을 시국에 맞춰 구단 유튜브를 통해 랜선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한다. #
컨텐츠는 시즌 영상 상영 - 선수단 인사 - 선수와 팬의 토크쇼 - 팀 대항 레크리에이션 - 선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26일과 27일에는 랜선 사인회도 개최한다. 26일에는 이창진, 최원준, 박찬호, 김태진, 27일에는 김선빈, 김규성, 고영창, 임기영이 참여한다.
11월 26일 2군 수비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알려진 김민호 코치가 LG로 이적하였다. 목록에 있던 개편된 코치진들 중 아직 정식으로 계약하지 않았던 코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1월 30일 문선재, 이민우, 서덕원, 황인준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
11월중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송후섭이 소집해제되었다.
12월 2일 아프리카TV에서 KIA 편파방송을 진행하는 소대수 캐스터의 방송에 참여한 기자가 말해준 내용에 따르면 한준수, 김기훈, 이인한, 홍종표가 상무에 지원했다고 한다.
12월 3일 보류선수 명단 57명이 발표되었다. #
12월 4일부터 위더마이어 수석코치가 함평에서 신인들과 군 제대 선수들의 훈련을 지휘한다. #
조계현 단장의 계약 만료일인 12월 6일이 지났지만 별다른 소식이 없고 KIA 관련 기사에서 계속 언급되는 걸 보면 조계현 단장과 재계약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12월 9일 '''프레스턴 터커와 연봉 7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35만 달러 등 총액 105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
양현종이 자리를 비운 지금 스프링캠프까지 임시 주장을 맡을 선수로는 선수단 투표 결과 나지완으로 선정되었다. 임시라고는 하지만 큰 문제가 없으면 2021 시즌 정식 주장까지 맡게 될 것이라고 한다. #
12월 11일, 조계현 단장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
이어서 열린 2020 골든글러브 시상식 지명타자 부문에서 최형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소감
12월 14일, '''내부 FA 최형우와 계약기간 3년, 총액 47억원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
12월 25일, 드류 가뇽과 이별을 택하고 새 외국인 투수로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2만 5천 달러, 옵션 27만 5천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다니엘 멩덴을 영입했다.''' #
최형우와 김선빈이 각각 전주, 제주에 후배들과 함께하는 미니 캠프를 차렸다. 전주에는 최원준, 이우성, 김규성, 제주에는 김태진, 최정용, 황대인이 합류한다. #
1월 4일부터 신인, 군 전역자 대상 특별 캠프가 시작되었다.
마무리캠프 뒤 귀국한 윌리엄스 감독은 1월 7일 입국해 자가격리를 거친 후 21일 팀에 합류한다.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를 차질 없이 지휘할 예정이다.
심동섭이 12월 훈련 중 왼발가락 골절상을 입어 특별 캠프 명단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며 개막 일정에 잘 맞춰보겠다고 한다. 등번호는 1번을 택했다. #
1월 7일 나지완이 윌리엄스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정식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1월 8일 상무 서류합격자 명단 32명이 공시되었다. KIA는 4명이 모두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는 추후에 발표된다.
외국인 선수 중 터커, 멩덴은 각각 여동생 결혼식 참석, 비자 해결 문제를 마치고 18일 입국해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브룩스는 수술한 아들을 간호해야 해 4일 늦은 22일 입국하게 되면서 자가격리 시간을 거치면 살짝 늦어질 예정이지만 일정 소화에는 무리가 없다고 한다. #
1월 12일부터 구장 시설 정비에 들어갔다. 야외 불펜 지붕을 씌우고 난방기구를 들였으며 서브 그라운드 바람막이 설치를 통해 선수들이 한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윌리엄스 감독의 요청을 통해 광주와 함평 마운드 11곳의 흙을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흙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
KIA의 스프링캠프 일정은 2월 1일부터 시작하지만 2월 내에는 연습경기를 치르지 않고 3월 시범경기 전에만 몇 차례 편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 스프링캠프이기 때문에 날씨도 고려해야 하고 작년과는 달리 감독이 선수단을 파악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 중인 양현종에게는 구단이 제시했던 데드라인인 1월 20일까지도 오퍼가 오지 않았다. 하지만 워낙 진출 의지가 강했던 양현종 측은 데드라인을 30일까지 미뤄달라고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용했다. #
올해 선수협에서 주최하는 캠프에는 KIA에서 홍원빈, 박준표, 이민우, 김명찬, 임기영, 이준영이 참가한다. #
올해부터 모기업이 로고 변경과 함께 메인 컬러를 미드나잇 블랙으로 변경함에 따라 올 시즌부터 구단의 엠블럼, 유니폼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기존 빨간색은 유지하고 미드나잇 블랙을 추가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
1월 27일 CI 및 유니폼 변경이 확정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로고들과 홈 유니폼에는 호평도 꽤 있지만 원정 유니폼에는 비판이 압도적이다. #
같은날 연봉계약도 완료하였다. 전상현이 6,400만원 오른 1억 4000만원에, 최원준이 6,000만원 오른 1억 3000만원에 재계약하였다. 정작 박찬호는 500만원 삭감된 1억원에 재계약 하였다. #
1월 28일 스프링캠프 명단이 공개되었다. # 작년 1루수 주전이었던 유민상과 5선발 후보인 김현수가 1군 캠프에서 제외됐는데, 부상은 아니고 코치진의 판단이라고 한다.
연습경기는 2월엔 치러지지 않고 3월 한화와 4차례, kt와 1차례 경기가 편성되었다.
양현종과 KIA의 마지막 데드라인이었던 1월 30일까지도 메이저리그에서의 확실한 오퍼는 오지 않았지만, 양현종 측은 끝까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면서 KIA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 그리고 양현종은 2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마이너 계약을 따내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1월 31일 양승철, 한준수가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되었다. 방출은 아니고 육성선수 전환으로 보인다.
2월 3일 상무 최종 합격자가 공시되었다. KIA에서는 홍종표, 김기훈이 합격 통지를 받았다.
2월 8일부터 김현수가 1군 캠프에 합류한다. #
2월 13일 박건우가 훈련 중 발목을 접질려 재활군으로 이동했고 김현준이 1군 캠프로 콜업되었다. #
2월 15일 작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던 이정훈이 재활을 마치고 1군 캠프에 합류했다.
작년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일찍 시즌을 마감한 전상현은 캠프 전 캐치볼을 하다가 관절와순 쪽을 살짝 다쳤다고 한다. 재활프로그램을 줬지만 몸상태가 좋아 오버페이스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일단 수술보다는 휴식과 재활치료를 시행하겠다고 한다. 복귀까지 좀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
2월 18일 선수등록명단이 공개되었다. 그동안 등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지만 신인 중 스프링캠프에서 정식선수 번호를 받은 4명 외에도 권혁경, 김원경까지 무려 6명의 신인이 정식선수로 등록되었다. #
2월 18일 KBO 선수단 정보가 업데이트되었다. 여기서 LG에서 방출된 이준형이 KIA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것과 지난 시즌까지 불펜포수를 맡았던 이동건이 육성선수로 전환된 것이 확인되었다.
2월 19일 이진영이 우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
코칭스태프도 공개되었는데 김민호 코치가 LG로 이적하자 2군 타격코치로 알려진 윤해진이 다시 수비코치로 갔고, 그 자리에 백인수를 다시 복직시켰다. 이인행 전력분석코치는 검색되지 않는 걸 보아 퇴단한 것으로 보인다.
2월 21일 기사에 따르면 3월 7일쯤 홍백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고 한화와의 연습경기가 잡혀 있는 9일, 10일에도 홍백전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
2월 23일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강철민이 추가로 합류한 것이 알려졌다. #
2월 25일부터 1주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이진영이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캠프에 합류했다. #
1.1. 신인 지명
이 항목에서는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의 결과만을 기록합니다.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의 결과는 시행 날짜에 맞춰 KIA 타이거즈/2021년 문서에 기록해 주십시오.
신인 선수들의 연봉은 모두 3천만 원이다.
1.1.1. 신인 육성선수 영입
1.2. FA
1.2.1. 내부 FA
올해 양현종, 최형우, 나주환이 FA 자격을 취득한다. 나지완은 2019 시즌 부진으로 등록일수가 모자라 1년이 밀리게 되었다.
양현종은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시즌 내내 가겠다는 의지를 계속 드러냈다. 문제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를 워낙 말아먹었고 후반기에 어느 정도 살아나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마지막 2경기에서 13실점을 하면서 마치게 되었다. 때문에 해외 진출을 하게 되더라도 좋은 대우는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마이너 계약이라도 받아들일 수도 있고, 어쨌든 프런트는 양현종의 해외 진출을 전제로 FA를 준비하고 있다.
최형우는 2017년 FA에서 KIA로 이적한 후 바로 4번타자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것 말고도 모든 시즌 3할 타율과 4년간 96홈런, 424타점을 기록하고 지난 시즌 타격왕에 더불어 OPS 1을 넘긴 시즌을 2번[1] 기록하는 금자탑을 쌓아올리면서 100억이 아깝지 않은 KIA의 최강타자로 군림했다. 여전히 KIA 타선의 중심인 만큼 이번에도 KIA가 무조건 잡아야만 하는 선수다. 리그 정상급 선수에 FA 등급제가 도입되는 이번 시즌에서 25인 명단에서 지출이 나가는 B등급이라고 해도 내년이면 만 38세가 되는 나이에 보상금까지 감당해야 하니 웬만하게만 대우해준다면 최형우가 FA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적 여부보다는 계약 규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주환은 고령의 나이에 KIA에 이적해온 것도 선수 생활을 연장하기 위한 무상트레이드였고, 부상으로 시즌아웃까지 당했기 때문에 FA를 신청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예상대로 신청하지 않았다.
1.2.1.1. FA 잔류
1.2.1.2. FA 이적
1.2.2. 외부 FA
지난 시즌 KIA의 내야는 정말 처참했다. 유일하게 좋은 성적으로 2번타자 2루수를 맡았던 김선빈마저도 3번을 햄스트링으로 이탈하며 규정타석도 채우지 못했다.[2] 그 자리는 올 시즌 1군에 데뷔한 김규성과 신인 홍종표가 들어갔지만 신인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올 수가 없었다. 3루수 자리는 시즌 내내 무주공산이었다. 주전으로 시즌을 시작한 장영석은 타율 1할대에 허덕이면서 수비까지 흔들렸고, 백업 황윤호도 역시 썩 좋지 않은 타격에 송구실책을 자주 범하면서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결국 트레이드로 류지혁을 영입하자마자 바로 2군에 박히게 되었다. 그런데 그 류지혁마저 1주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어버리면서 또 3루의 주인이 사라졌다. 결국 이 자리는 백업의 백업이었던 노장 나주환이 메꾸게 되었는데, 적절한 타격에 준수한 수비력까지 갖춘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한숨 덜게 되었지만 너무 무리했는지 8월 19일 허리디스크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결국 또 트레이드를 통해 김태진까지 영입하고야 말았다. 트레이드 전 부상으로 인해 9월 5일에야 팀에 합류한 김태진은 9월 한 달간은 3할을 웃도는 타율로 팀의 활력소가 되어주었지만 10월에는 1할 후반대의 타율을 보여주면서 좋지 않게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1루수는 시즌 내내 유민상이 맡았는데 시즌 초는 부진했으나 5월 말부터 7월까지는 장타력은 없어도 꾸준히 3할을 쳐주었고 KIA 내야에서는 그나마 할 일은 해주는 선수였다. 그런데 8월부터는 타율마저도 멈출 기세를 모르고 바닥을 뚫고 내려가기 시작했고 한순간에 3할대에서 2할 4푼대까지 내려가게 되었으며, 포구와 송구 모두 평균 이하의 수비, 팀 2위의 수치인 13개의 병살타까지 합쳐지면서 뒤에서 타율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후반기에는 리그 최악의 1루수라고 평해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었다. 정말 충격적인건 유민상이 이렇게 못하고도 KIA의 내야 전체 OPS보다 유민상의 OPS가 더 높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유민상의 타격이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와중에 다른 내야수들은 그거보다도 훨씬 못했다는 뜻.
그중에서도 가장 최악이었던 선수는 유격수 박찬호였다. 시즌 내내 타격이 좋았던 적이 없었으며 장점이었던 수비도 점점 망가져갔고, 무너진 타격폼[3] 으로 양산하는 삼진에 팀 내 최다 병살타를 기록했다. 타격은 10월 70타수 9안타 .129를 찍으면서 정점을 찍었고, 이는 도루를 제외한 타격 부문에서 모두 '''뒤에서 7관왕'''을 찍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시즌이 끝났을 때 박찬호의 wRC+는 스탯티즈 기준 30대까지 내려오게 되었고, 21세기 주전 유격수 중 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 정도면 21세기 최악의 유격수라고 봐도 절대로 과장이 아니었다.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 대안이 김규성 정도밖에 없긴 해도 충분히 번갈아 출전시킬 만하긴 했음에도 감독이 휴식을 잘 부여하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지만 체력을 감안하더라도 너무한 수준이었다.
이렇게 끝도 없이 튀어나오는 문제점을 안고 간 결과 지난 시즌 KIA 내야진의 WAR는 스탯티즈 기준 2점대 후반의 9위와 압도적 차이의 10위와 함께 무려 '''음수'''를 찍고 말았다. 팀 내야 WAR가 음수를 찍은 건 다름아닌 '''KBO 출범 이래 최초'''의 기록이다. 내야수 WAR 순위의 뒤에서 선두에는 박찬호가 유일한 규정타석 -1점대로 자리하고 있으며 이어서 규정타석은 아니어도 줄줄이 김태진, 김규성이 -1점대 선수로 붙어 있다.[4] 역대급 물타선으로 이름을 날린 2015년 KIA 때도 1.50이었으니 어지간히 심각한 것이 아니다. 수비는 못해도 11점대로 리그 3위를 찍은 외야진과 너무나도 비견되는 성적이다.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보면 KIA는 내야수 FA 영입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지난 시즌 수입이 부족했고 실제로 프런트도 최대한 트레이드로 메우려는 모습으로 아직은 외부 FA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양현종이 해외로 이적하게 된다면 모를까.
그러나 현재로서는 류지혁, 김태진 등을 트레이드 해온 것을 보면 외부 FA를 노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팬들은 꾸준히 FA로 풀리는 두산의 내야수 허경민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덕분에 미묘한 시기에 여러가지 기사 들이 나오고 있는 중인데, FA시장 개장과 함께 내부 FA가 아닌 외부FA 중 특정 선수와 팀이 거론되는 몇 안되는 사례라 주목을 받고 있다.
KIA 구단은 4년 전에 최형우에게 100억이란 거금을 주고 영입했고, 동시에 양현종은 해외진출을 추진했지만 이것이 좌절되며 고생을 했었다. 그리고 올해에도 양현종은 해외 진출을 추진중이며, 본인은 돈보다 해외 리그 도전에 의미를 두고 무조건 나간다는 입장이지만, KIA 입장에선 만약의 사태[5] 를 대비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즉 양현종의 거취가 결정되기 전까진 KIA가 움직이기 힘든 상태인데 FA 시장 열리자마자 허경민과 KIA를 묶은 기사들이 계속 나온다는 것은 어느 한 쪽에서 언론 플레이를 위해 기사를 흘리고 있는 상황일 수 있다는 것. 허경민 입장에서는 이미 나를 원하는 확고한 팀이 있다는 어필이 되므로 몸값이 올라갈 수 밖에 없고, KIA 입장에서는 우리 상황이 이런지라 팬 여러분들이 원하는 허경민을 영입하기 힘들다는 어필이 된다. 현재 나오는 기사들의 내용을 보면 아무래도 KIA쪽에서 팬들을 달래기 위해 밑밥을 먼저 깔고있을 가능성이 그나마 높은 편이긴 하지만... 대놓고 구단의 사정이 좋지 않다며 외부FA는 언감생심이라는 등, 대놓고 외부FA는 바라지도 말라는 식의 기사가 여러번 나왔기 때문에 외부 전력 보강은 거의 포기하는게 나은 수준. 심지어 자팀 FA 협상조차 개판을 치고 외부 FA는 선수들이 동요하지만 트레이드로 바꿔먹는건 괜찮으니 육성을 해야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하는 조계현 단장때문에 외부FA 영입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하지만 12월 10일, 결국 허경민이 7년 총액 85억 원의 금액으로 두산에 잔류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이번 시즌에 KIA가 외부 FA를 영입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게 되었다. KIA 팬들이 원하던 최주환도 SK로 갔고 오재일까지 삼성 이적이 확정되면서 괜찮은 매물은 전부 팔려갔고 양현종이 해외 진출을 하게 된다면 팀 전력과 성적은 20시즌보다 박살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염두해둬야 한다. 보강은 하나도 없고 전력 유출만 벌어지고 있기 때문.
1.2.2.1. 외부 FA 영입
1.3. 외국인 선수 계약
현재 재계약이 거의 확실한 선수는 터커 뿐이다. 지난 시즌 기복이 심하긴 했지만 3할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한 이상 구단에서 재계약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예상대로 무난히 재계약을 완료했다.
브룩스는 지난 시즌 ERA 3위와 함께 땅볼 유도율 1위에 이닝이터 면모까지 보여주는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였다. 성적만 보면 KIA 쪽에서 최대한의 대우로 잡아야만 하는 선수다. 하지만 9월 22일 미국에 있는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었는데, 가족은 무사했지만 아들이 큰 부상을 당했었다. 가정의 안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재계약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었으나 재계약에 성공하여 2021년에도 KIA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가뇽의 성적은 애매했다. 10승을 달성하긴 했지만 4점대 평균자책점에 이닝 소화력을 종합해보면 에이스보다는 3선발에 가까운 실력이었다. 양현종이 이적하게 된다면 확실한 에이스급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라 재계약을 포기할 수도 있다.
결국 가뇽은 2021 시즌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후임으로 12월 25일 우완 다니엘 멩덴을 100만 달러에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이 완료되었다. 메이저리그 경력만 보면 브룩스보다도 더 좋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1.4. 선수 영입
1.5. 트레이드
1.6. 군 입대 및 복귀
※ 상무 : 상무 피닉스 야구단 / 현역 : 일반 군복무 / 사복 : 사회복무요원 근무
1.7. 방출 및 은퇴
1.8. 프런트·코치진 보직변경 및 신임
1.8.1. 코치진 보직 현황
1.9. 선수 정보 변동 현황
1.9.1. 배번 변경
1.9.2. 신규 배번 등록
1.9.3. 포지션 변경
1.9.4. 개명
1.10. 시즌 전망
2. 마무리캠프
마무리캠프에서는 기술 훈련보다는 웨이트 쪽에 집중한다고 한다.
2.1. 함평 캠프
- 신인 선수들 합류와 함께 시작된 함평 캠프
- 타이거즈 내야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들의 펑고 훈련!
- 맷 감독의 특별 트레이닝 프로그램 in 함평GYM
- 기나긴 배팅 코스 로테이션에 물은 필수!
- 훈련에 네고는 없다 끝이 없는 러닝 훈련[9]
2.2. 광주 캠프
- 투수조의 아침 러닝과 함께 시작된 광주 캠프!
- 인바디부터 웨이트까지 야수조의 하루
- 이 사람이 진짜 우리팀 선수라고? -1편-[10]
- 이 사람이 진짜 우리팀 선수라고? -2편-
- 운동욕구 뽐뿌! 우리 같이 운동해요
3. 스프링캠프
3.1. 연습경기
3.1.1. 3월 9일
3.1.2. 3월 10일
3.1.3. 3월 13일
3.1.4. 3월 14일
3.1.5. 3월 18일
4. 여담
[1] 2017년 .450/.576/1.026 2020년 .433/.590/1.023 공교롭게도 두 시즌 모두 타이틀을 획득한 시즌이다.[2] 부상 이탈 전에는 타격왕 경쟁도 하면서 생애 첫 2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아보나 했지만 아쉽게도.....[3] 실제로 이순철 위원이 해설 중 박찬호의 타격폼에 관해 여러 번 지적했었다.[4] 김태진은 wRC+ 20대를 치던 NC 시절이 합쳐져 있긴 하다.[5] 일단 올해 양현종의 성적 자체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며, 코로나 팬데믹 사태 덕분에 MLB측도 그리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고 일본도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다. 즉 이번에도 못 갈 가능성이 낮지는 않은 편이다.[6] 영입 사실이 알려진 선수단 업데이트가 된 날짜다.[7] 2020 시즌까지 KIA의 불펜포수로 있었으나 선수로서는 2016년 넥센이 마지막 기록이었다.[8] 2020 시즌 임시번호[9] 재활조 영상[10] 무인갸메라 선수 사진 페이스앱 아이돌 필터 보정편[11] 2월 8일부터 합류[12] 2월 13일부터 합류[13] 2월 15일부터 합류[14] 2월 19일 햄스트링 통증으로 재활군으로 이동 후 2월 25일 재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