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2016년/6월
kt wiz의 2016년 6월의 경기를 정리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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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t wiz 6월 일정은 사직[1] -수원-수원-고척-수원-수원-잠실-대구-수원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고척 넥센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한화와 NC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 대구 삼성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SK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31일 ~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6월 24일 ~ 6월 26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5경기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11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5월 31일 ~ 6월 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
5월 3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 6월 1일
[결승타] 최준석(1회 1사 만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도루] 손아섭(5회) 황재균(8회)
[주루사] 손아섭(7회)
[병살타] 문규현(2회) 황재균(4회) 마르테(5회)
[폭투] 김재윤(8회)
[심판] 권영철 이영재 박근영 윤태수
'''패배 속 찾은 희망'''
선발로 나왔던 장시환이 우려와는 달리 5이닝을 딱 1실점으로 막으며 분전했다. 하지만 타선이 브룩스 레일리를 전혀 공략 못했고 이후 김재윤이 점수를 한점 더 내주며 그대로 패배. 4회에 김선민의 타구를 짐 아두치가 슈퍼캐치로 잡은게 컸다.
이날 장시환의 호투로 선발진에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반대로 약해진 계투진은 고민거리.
2.2. 6월 2일
[결승타] 배병옥(10회 2사 2루서 우전 안타)
[2루타] 강민호2(2 9회) 아두치(4회)
[실책] 김종민(1회) 정훈(3회) 홍성용(8회)
[도루] 손아섭(1회) 아두치(8회)
[도루자] 김문호(1회)
[주루사] 손아섭(1회)
[병살타] 김문호(3회) 유민상(4회) 마르테(9회)
[심판] 박근영 윤태수 정종수 최수원
양 팀의 선발 투수 모두 QS를 끊으며 피말리는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서로 1점씩 주고받은 상황에서 10회초에 배정대가 역전 적시타를 쳤고 10회말에 심재민과 김사율이 잘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롯데 입장에선 담장 앞까지 갔던 타구가 여럿이라 분루를 삼켜야 했다. 대구나 인천이었으면 넘어갔을 타구들 이었다.
3. 6월 3일 ~ 6월 5일 VS LG 트윈스 (수원) '''위닝 시리즈'''
3.1. 6월 3일
[결승타] 마르테(11회 2사 1,3루서 좌전 안타)
[홈런] 유강남1호(2회1점 밴와트)
[2루타] 유민상(3회) 박용택(3회)
[실책] 유민상(1회) 이병규(3회)
[도루자] 전민수(4회) 임훈(4회)
[주루사] 손주인(4회)
[병살타] 박용택(1회) 유민상(8회) 오지환(8회) 히메네스(9회)
[폭투] 소사(3회) 밴와트2(4회)
[심판] 전일수 김풍기 김준희 추평호
'''치열한 연장전 끝에 LG의 어이없는 자폭으로 거머쥔 승리'''
양 팀 모두 타선이 안타는 치는데 득점을 못하는 답답한 상황으로 흘러갔고 연장 11회에 앤디 마르테가 18타수 무안타 부진을 깨는 끝내기 적시타를 날리며 승리를 거뒀다. 다만 팀이 잘해서 승리를 거둔점이 아니란건 함정.
2016년 LG전 두번째 승리. 현 시즌들어 kt가 LG에게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투수 선발을 잘 한다면 위닝을 딸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이날 심재민이 박용택을 헤드샷으로 맞춰 퇴장당했다. 다만 심재민은 5월 말부터 이날 경기까지 줄창 등판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3.2. 6월 4일
[결승타] 유강남(2회 무사 2,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서상우3호(9회1점 김사율)
[3루타] 손주인(3회)
[2루타] 손주인(2회) 강승호(4회) 채은성(5회) 이해창(6회)
[도루] 정성훈(3회)
[도루자] 김민혁(1회)
[심판] 김준희 추평호 김풍기 원현식
'''결국 터져버린 메가 트윈스포'''
'''계속되는 부상과 실책으로 적신호가 켜진 kt'''
경기 전에 이진영이 갈비뼈 이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 되었다고 한다. 이걸로 도대체 몇명의 주전급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건지 가늠조차 안갈지경...
경기 자체는 선발 정대현이 신나게 얻어맞고 조기 강판 된걸 시작으로 나오는 투수들마다 두들겨 맞았다. 특히 팀의 미래라 불리는 정대현과 엄상백이 난타를 당한건 여전히 속이 쓰리다... 타선은 우규민을 상대로 4점을 냈지만 점수차가 워낙 커서 별 의미가 없었다. 여기에 6회 2사부터 등판한 최동환에게 틀어막힌건 덤.
3.3. 6월 5일
[결승타] 마르테(1회 무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홈런] 김동명1호(1회2점 이준형) 박경수7호(2회3점 정현욱)
[3루타] 심우준(2회)
[2루타] 마르테(1회) 오정복(1회) 정주현(3회) 이병규(6회) 이대형(7회)
[실책] 손주인(4회) 심우준(9회)
[도루] 이대형(2회)
[주루사] 정주현(3회)
[심판] 김풍기 원현식 추평호 전일수
'''믿는다 마리몬'''
'''김동명과 박경수의 다득점 홈런 합작품'''
타선이 드디어 해냈다! 잠깐 팀에 있었던 이준형을 1회부터 김동욱의 투런을 포함해 두들기며 단 1이닝만에 끌어내렸고 2회에도 정현욱을 박경수의 스리런을 포함해 난타를 하며 사실상 경기를 초반에 끝내버렸다. 9회말에 2점을 내줬지만 대세에 지장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치료를 받고 재활하던 요한 피노가 마리몬 이후 점검차 등판했다. 5월 한달 내내 선발진 부족으로 고생이란 고생은 했었던 kt로선 희소식이다.
4. 6월 7일 ~ 6월 9일 VS 두산 베어스 (수원) '''루징 시리즈'''
10위 한화 이글스와의 승차가 '''2경기''', 8위 KIA 타이거즈와는 '''1경기''' 차이인데다 '''이번 주중에 한화와 KIA가 맞붙는다.''' 따라서 이번 3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하면 10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4.1. 6월 7일
[결승타] 허경민(4회 1사 3루서 우중간 안타)
[홈런] 에반스10호(7회2점 이창재)
[3루타] 김재호(4회)
[2루타] 에반스2(4 9회) 박경수(6회) 신현철(8회) 최주환(9회)
[실책] 박기혁(8회) 김동명(8회) 배병옥(9회)
[도루] 김선민(2회)
[병살타] 김선민(4회) 정수빈(4회)
[폭투] 장시환2(4 5회) 장원준(7회) 김사율(8회)
[심판] 오훈규 이용혁 이민호 강광회
냉정하게 말해서 kt 팬들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고 실제로도 정말 무난하게 패배했다. 선발 장시환은 막강한 두산의 타선을 버티지 못하고 4회와 5회 5점을 내줬다. 6회 이창재가 닉 에반스에게 투런을 맞고 이후 뒷처리를 위해 등판한 김사율 역시 9회에 2점을 내줬다. 타선은 장원준을 상대로 볼넷은 많이 얻어냈지만 장원준 특유의 꾸역투에 점수를 내지 못했고 7회에 이해창의 땅볼로 간신히 1점을 내 영봉패만은 면했다.
한편, 2회에 허리 통증으로 앤디 마르테가 빠지는 등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는지 4회초 0:0 상황에서 전진수비를 하는 고육지책까지 내놨으나 두산의 핵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2. 6월 8일
[결승타] 박기혁(3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
[홈런] 박경수8호(3회3점 유희관)
[2루타] 허경민(5회) 김재환(7회)
[실책] 유희관(5회)
[도루] 이대형(3회)
[도루자] 전민수(8회)
[주루사] 박건우(1회) 오정복(5회)
[병살타] 박경수(1회)
[폭투] 유희관(5회) 피노(7회)
[심판] 이민호 강광회 이용혁 김정국
'''연이은 호투로 안정권에 오른 주권'''
'''하지만 심판의 대삽질과 오정복의 뻔뻔함 때문에 묻혀버린 승리'''
완봉승 이후 개안이라도 했는지 연이은 호두를 이어가던 주권은 오늘도 두산의 막강한 타선을 상대로 6이닝동안 단 2실점만 하는 깔끔한 피칭을 했다. 타선은 3회 박경수의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3회에 4점을 내고 5회에 추가로 낸 1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5회 박세혁의 '''페어 타구'''를 아무일 없었다는 듯 뻔뻔하게 묻어버린 오정복은 오지게 까였다. 주권의 호투 기사에도 주권 이야기는 단 한마디 없고 오정복을 미친듯이 까는 댓글만 가득 있을 정도. 안그래도 음주운전과 그 이후 대처 때문에 오만 욕 다 먹어서 이미지가 개판이었는데 뻔뻔한 이미지에 한 획을 더 긋게 되었다(...).
4.3. 6월 9일
[결승타] 없음
[3루타] 오정복(3회)
[2루타] 박건우2(3 7회)
[실책] 심재민(7회) 유민상(9회)
[도루] 박세혁(4회) 심우준(8회)
[주루사] 박경수(2회) 에반스(4회) 박건우(7회) 민병헌(9회)
[견제사] 박경수(5회)
[병살타] 전민수(8회) 김종민(9회)
[폭투] 엄상백(7회)
[심판] 이용혁 김정국 강광회 오훈규
'''kt 불펜의 현 주소'''
'''앞문 보수해서 틀어막았더니 이번엔 뒷문이...'''
담 증세로 등판을 미뤘던 더스틴 니퍼트가 이날 등판했다. 그래도 타선은 2,3,4회에 한점씩 야금야금 득점하며 트래비스 밴와트가 4회 2실점하긴 했지만 한점 앞선채로 6회를 맞았다. 그리고 올라오는 요즘 유일한 필승조 취급받고 있는 심재민.
심재민은 6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시켰지만 7회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고 이후 박세혁의 번트타구 처리를 어중간한 상황에서 어설프게 하면서 타자주자가 산것은 물론 1루주자도 3루까지 갔다. 곧이어 등판한 엄상백은 단 2구째만에 폭투를 던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박건우에게 큼지막한 1타점 2루타까지 맞으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후 8회 심우준의 빠른 발로 야수선택을 유도해 동점을 다시 만들었지만 9회에 등판한 김사율이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고 이후 정수빈의 번트 타구를 2루에 던졌지만 세이프 되는 야수선택으로 주자가 2명이 되었고 여기에 최주환을 맞추면서 무사 만루가 되었다. 이어 김재윤이 등판해서 1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수 유민상이 알을 까는 초대형 삽질 실책을 기록하며 2점을 헌납했다. 이후 김재윤은 내려가고 이창재가 등판해 추가로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9회에만 3점을 헌납했다.
5. 6월 10일 ~ 6월 12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
분위기가 안좋은 양팀 넥센은 엘지에 반경기차로 3위자리가 위태롭고 kt 역시 부상병동 디버프로 하위권에서(...) 치열하게 다투는 중이다. 넥센은 엔씨전에서 시원하게(...) 털리면서 본의아니게 케이티와 달리 필승조가 푹 쉰 상태이고, 독기가 잔뜩 올라있는 상태다. 거기다 신재영-피어밴드-코엘로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을 과연 마법사들이 막을수 있을까?
5.1. 6월 10일
[결승타] 박경수(12회 무사 2루서 우전 안타)
[2루타] 유민상2(5 12회)
[실책] 마르테(1회) 김택형(11회)
[도루] 유민상(4회) 오정복(7회) 박정음(8회) 이대형(9회) 김민혁(9회) 심우준(10회) 김선민(11회) 김민성(11회) 전민수(12회)
[도루자] 박기혁(6회) 유재신(10회) 이대형2(11회)
[주루사] 김민성(11회)
[병살타] 고종욱(3회)
[심판] 문승훈 박기택 이기중 윤상원
'''천신만고 끝에 얻은 승리'''
'''감독님, 전에도 몇명을 혹사로 골로 보냈으면서 또 골로 보내려고 하십니까?'''
타선은 전민수의 타구에 왼쪽 손목을 맞으며 크게 흔들린 신재영을 상대로 안타를 9개나 쳐냈지만 6이닝동안 고작 3득점에 그치며 이후에 경기를 상당히 어렵게 풀어가게 된다. 한편, 정대현은 5회까지 1실점만 하며 유리하게 흘러갔지만 7회에 주자를 쌓고 내려간 후에 홍성용이 고종욱과 김하성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정대현의 주자는 물론 본인도 1자책을 기록하며 역전당하게 된다. 이후 9회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오정복이 넥센의 마무리 김세현을 상대로 적시타를 기록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가게 된다.
연장 11회초에 2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3루주자 이대형이 무리한 홈스틸을 시도했고 아웃되며 허망하게 찬스가 날아가 버렸다. 당시 넥센의 포수였던 지재옥을 너무 얕잡아봤다는게 팬들의 의견. kt역시 11회말에 위기가 있었고 실제로 2사 1,2루 상황에서 서건창이 1-2간을 꿰뚫는 안타를 날렸지만 우익수를 보던 전민수가 2루주자였던 김민성을 홈에서 잡아내며 kt역시 위기를 넘기게 된다. 이대형이 지재옥을 얕잡아봤다면 넥센측은 3루 코치였던 정수성이 전민수의 수비를 너무 얕잡아 봤다는게 중론.
그리고 12회초에 지칠대로 지쳐있던 김택형을 상대로 박경수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후 심우준이 박정준을 상대로 추가 희생타를 기록하며 12회에 2점을 얻어냈고 12회말에 등판한 엄상백이 1이닝을 삼진 1개포함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힘겹게 1승을 추가했다.
이기긴 했지만 필승조로 분류되는 홍성용이 역전을 허용한 점은 아쉽게 느껴지며 심재민은 오늘도 2이닝이나 던지며 혹사를 당했다. 타선에선 이대형, 오정복, 유민상이 3안타를 기록했고 박경수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5.2. 6월 11일
[결승타] 고종욱(5회 1사 1루서 좌중간 2루타)
[2루타] 고종욱(5회) 김하성(5회) 김민성(7회) 전민수(8회)
[실책] 박정음(3회) 마리몬(5회) 이보근(7회)
[도루] 하준호(7회)
[병살타] 윤석민(3회) 김동명(6회)
[폭투] 마리몬(1회) 이보근2(7회)
[심판] 이기중 윤상원 박기택 이계성
'''구멍뚫린 타선의 말로'''
'''매우 아쉬운 마리몬의 이닝 소화력'''
선발이었던 마리몬은 안타와 볼넷을 미친듯이 퍼주며 5회까지만 간신히 소화하고 5이닝 6피안타 4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되었다. 저렇게 퍼주고 3점으로 막은게 용할 지경. 타선은 5회 1득점, 7회에는 급소를 얻어맞으며 흔들린 이보근을 상대로 1점을 기록했지만 넥센의 필승조들에게 막히며 끝내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5.3. 6월 12일
그간 불펜으로 등판하며 조율했던 요한 피노가 오늘 선발로 복귀한다. 이에 6선발 체제가 재정립 될거란 기대가 있었지만 같은날 슈가 레이 마리몬이 팔꿈치 통증으로 말소 되면서 말짱 도루묵(...)
[결승타] 채태인(2회 1사 2,3루서 좌전 안타)
[홈런] 김하성12호(8회2점 최원재)
[3루타] 고종욱(8회)
[2루타] 대니돈(2회) 박정음(8회) 서건창(8회)
[도루] 심우준(5회) 고종욱(6회) 유재신(7회)
[도루자] 서건창(3회)
[폭투] 조무근(8회)
[심판] 박기택 이계성 윤상원 문승훈
'''약속이 아닌 악몽이 된 8회'''
일단 요한 피노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선발 복귀를 알렸다. 다만 공을 71개만 던지고 내려갔는데 아무래도 부상이 햄스트링 이었던지라 신중하게 기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타선은 로버트 코엘로를 상대로 볼넷은 많이 얻어내놓고 안타는 거의 치지 못하고 있다가 5회 심우준의 2루 땅볼로 간신히 1점을 만회했다.
그래서 8회까지 1점차로 뒤쳐지던 상황이라 승산은 있었지만 조무근과 최원재가 무려 9점을 헌납하며 사실상 전의를 상실하게 된다. 회룡점정은 9회 등판한 퇴물취급 받는 금민철에게 김연훈과 하준호가 2연속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끝난 것. 다른것 보다 작년에 큰 활약을 했던 조무근이 큰 부진에 빠진 점은 걱정거리다. 지난 시즌에는 ERA가 1점대였던 선수가 올해는 6점대 이상에서 놀고있다.
6. 6월 14일 ~ 6월 16일 VS 한화 이글스 (수원) '''위닝 시리즈'''
올시즌 꼴지 단두대매치(....) 과연 돌이킬 수 없는 시리즈의 승자는?
6.1. 6월 14일
[결승타] 유한준(1회 2사서 좌월 홈런)
[홈런] 유한준5호(1회1점 장민재) 하주석6호(4회1점 장시환) 송광민6호(8회1점 홍성용)
[2루타] 유한준(3회) 박경수(3회)
[실책] 차일목(3회) 박경수(6회)
[도루] 김민혁(8회)
[도루자] 이대형(6회) 양성우(6회)
[병살타] 심우준(3회) 전민수(4회)
[폭투] 박정진(3회)
[심판] 원현식 김준희 정종수 김풍기
'''한화의 천적 등극 성공'''
'''유한준 복귀포'''
이날 경기를 기점으로 복귀한 유한준이 1회 솔로포를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왜 자신이 kt의 핵심 타자인지를 스스로 입증했다. 타선은 1회 유한준의 솔로포, 4회에는 타자일순 하며 4득점을 기록, 경기를 상당히 유리하게 끌고 가게 되었다. 장시환은 4회 하주석에게 솔로 홈런을 맞긴 했지만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선발 체질이었다는걸 인증했다. 다만 타선이 이후 송창식과 권혁에게 틀어막힌건 아쉬운 점.
6.2.
17시도 되기 전에 일찌감치 우천취소가 결정되었다. 2016 시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홈경기가 우천취소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6.3. 6월 16일
[결승타] 김종민(3회 2사 만루서 좌전 안타)
[홈런] 송광민7호(3회2점 주권)
[3루타] 정근우(1회)
[2루타] 이대형(1회) 전민수(5회) 김종민(5회)
[실책] 하주석(3회) 심수창(6회)
[도루] 전민수(3회)
[주루사] 정근우(1회)
[병살타] 양성우(1회) 유민상(2회) 송광민(5회) 김연훈(7회)
[폭투] 송은범2(1 3회) 조무근(7회)
[심판] 정종수 김풍기 전일수 추평호
'''kt:한화는 우릴 이길 생각은 버려라.'''
'''행복수비와 실책으로 고꾸라진 한화를 무난하게 요리하다'''
주권은 3회 송광민에게 투런을 맞은걸 포함 6 ⅓이닝 4실점으로 살짝 아쉽긴 했지만 행복수비와 실책 등으로 멘탈이 박살난 송은범을 타선이 잘 요리하며 무난하게 1승을 추가했다. 이대형이 3안타 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으며 유한준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어필했다. 김종민도 2타점을 기록하며 하위타선의 뇌관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7. 6월 17일 ~ 6월 19일 VS NC 다이노스 (수원) '''피스윕'''
12연승을 달리며 무시무시한 기세로 도장깨기를 시전하고 있는 NC가 다음 상대이다. 손윗형 NC의 연승을 막내 kt가 저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
결국 조공할거 다 조공하면서 돌풍에 즈려밟히다.
7.1. 6월 17일
[결승타] 이호준(1회 2사 1,3루서 좌월 홈런)
[홈런] 이호준11호(1회3점 밴와트) 지석훈6호(8회2점 류희운)
[3루타] 손시헌(9회)
[2루타] 이종욱(1회) 오정복(5회) 전민수(6회) 박석민(8회)
[실책] 박석민(4회)
[주루사] 김태군(2회)
[병살타] 김상현(4회) 박민우(7회)
[심판] 박종철 문동균 우효동 나광남
'''NC의 돌풍에 제대로 휩쓸린 kt'''
일단 결과만 놓고 말하자면 타선이 너무너무 무기력했다. 전민수와 오정복이 2안타를 이대형이 1안타를 친걸 빼면 다들 힘을 전혀 쓰지 못했다. 선발 밴와트는 이번에도 1회 이호준에게 스리런 포를 맞은걸 포함해 안타를 8개나 얻어맞고 6이닝 8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8회 3번째 투수로 올라온 류희운이 신명나게 얻어맞으며 2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김상현이 이날 경기를 기점으로 복귀했는데 감동적인 일화가 있었지만 4회 찬스 상황서 대타로 나와 병살타를 기록해 감성팔이 한다며 까였다(...).
7.2. 6월 18일
[결승타] 나성범(1회 무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홈런] 이대형1호(1회1점 이재학)
[2루타] 나성범2(1 8회) 이호준(1회) 전민수(8회)
[실책] 마르테(1회) 정대현(2회) 박석민(5회) 김종민(7회) 지석훈(7회)
[도루] 이호준(1회) 나성범(5회) 박민우(7회)
[병살타] 손시헌(3회) 지석훈(4회)
[심판] 우효동 나광남 문동균 김성철
'''창단 5년차 VS 창단 3년차'''
'''도대체 어디서부터 이렇게 벌어졌을까...'''
선발 정대현은 1회부터 볼질과 애매한 상황속에 불운[2] 까지 겹치면서 크게 흔들렸고 이후 오정복의 캐치 실패 등으로 3점을 헌납했다. 이후 1회말에 바로 반격을 시도했는데 선두타자 이대형의 '''홈런'''으로 한점을 낸걸 시작으로 마르테가 1회초의 실수를 만회하는 적시타까지 치며 한점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희망을 가지게 된다.
'''허나,''' 희망은 거기까지였다. 정대현은 이후에도 주자를 쌓았고 1루주자 이종욱이 딱 견제에 걸릴 타이밍인 상황에서 견제구를 던졌지만 1루수였던 김상현이 이걸 못잡았고 오히려 주자들은 한베이스씩 진루했다. 기록은 투수 실책. 이후 나성범에게 주자를 싹 들여보내는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로 2실점. 결국 정대현은 더 버티지 못하고 2회를 끝으로 강판되었다. 성적은 2이닝 5실점(2자책). 이후 소강상태 였다 5회초에 조영훈에게 희생타를 맞아 한점 더 줬고 5회말에 전민수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7회에 박석민에게 추가로 적시타를 맞으며 1점을 더 내줬다.
특이하게도 양 팀의 선발이 모두 두산 출신이었는데 극명하게 갈리는 피칭을 하며 kt팬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개노답 듀오를 결성한 마르테와 김상현은 타석에서도 무기력했고 더욱이 수비에선 공을 제대로 잡지도 못하는 삽질을 하며 오늘도 팬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게 됐다. 타선도 2안타를 친 이대형과 전민수를 제외하면 별거 없었다. 그나마 패전처리로 나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이상화가 위안거리.
또다른 걱정거리는 팀 인지도가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점''' 이다. 정황상 현 상황을 보면 작년보다 관심도가 훨씬 떨어져 있는 상태인건 확실하며 당장 기사 댓글을 봐도 이기든 지든 관심이 상대팀한테 쏠려있다. 이는 2년차인 현재 좋지않은 성적 및 무기력한 경기력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어쨌거나 인기를 쌓아나간 8개팀과 2년차부터 잘나가며 팬들을 상당히 많이 확보한 NC와 달리 딱히 어필할 점이 없는것이 주요한 이유로 추정된다.
7.3. 6월 19일
[결승타] 나성범(6회 무사 만루서 우월 홈런)
[홈런] 마르테11호(3회2점 장현식) 박석민12호(3회1점 피노) 나성범14호(6회4점 홍성용) 테임즈20호21호(6회1점 7회3점 홍성용 엄상백) 이호준12호(7회1점 엄상백) 전민수2호(7회1점 원종현)
[2루타] 김준완2(2 7회) 마르테(5회) 김상현(6회)
[실책] 홍성용(6회) 심우준(8회)
[도루자] 이대형(4회)
[주루사] 김준완(4회) 마르테(5회)
[병살타] 김성욱2(1 3회) 유민상(2회) 손시헌(5회)
[심판] 문동균 김성철 나광남 박종철
'''드이어 터진 타선. 하지만 NC도 같이...'''
'''힘의 차이를 여실히 느낀 3연전'''
시작이 좋지 못했다. 선발로 나왔던 요한 피노가 나-이-테-박에게 신나게 털리면서 4실점을 했다. 곧이어 타선이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는데 NC의 선발 정수민이 전혀 영점을 잡지 못하는걸 틈타 아웃카운트 소모없이 3점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투수 장현식에게 막히며 동점에는 실패. 이런 상황에서 피노는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다. 투구수 관리 때문에 오래 던질 수 없던 상황 속에서 2회에도 2루타와 볼넷을 2개나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계속 노출했다. 그 결과 고작 2회가 끝난 시점에서 투구수가 무려 '''71개'''. 이후 3회 무사 상황에서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던진 초구가 솔로 홈런이 되면서 결국 강판되었다. 기록은 2이닝 5실점.
kt 역시 질 수 없다는 심정으로 반격을 개시했다. 3회말에 앤디 마르테가 장현식을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린 것. 이후 마르테는 5회에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역전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쁨은 거기까지 였다. 6회 조무근이 선두타자 볼넷을 주고 내려갔고 이후 홍성용이 등판했는데 홍성용은 볼넷 이후에 번트 타구를 더듬거리다 던지지 못하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나성범에게 그랜드슬램을 허용하며 4점을 내주고 만다. 여기에 후속타자 에릭 테임즈에게 백투백 솔로포까지 허용하며 순식간에 6회에만 5실점. 연타석 홈런을 맞은 홍성용은 결국 더는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고 만다. 여기까지만 해도 절망적인데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홍성용 대신 6회를 책임졌던 엄상백이 7회들어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준완에게 2루타를, 박민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이후에 전 타석에서 홈런을 쳤던 테임즈에게 또다시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여기서 끝이어도 처참했는데 이후 후속타자인 이호준에게 마저 백투백 솔로포를 허용했다. 6회에 이어 7회에도 처참하게 털리며 kt팬들의 멘탈을 아주 없애버리고 말았다. 7회에는 4실점. 이어 7회말에 전민수가 팬들에게 위안 삼으라는 듯이 솔로 홈런을 쳐냈지만 이미 스코어는 너무나 크게 벌어져 있었다.
실점 퍼레이드는 여기까지 였어도 처참 그 자체였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앞선 이닝서 주자를 만루까지 쌓으며 흔들렸던 정성곤이 8회들어 심우준의 실책을 곁들여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결국 지석훈에게 추가로 적시타를 얻어맞고 1실점 했다.
타선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투수진 차이도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는 것을 인증했다. 오늘 경기에 등판한 투수중 사실상 현 시점에서 유일한 필승조로 취급받고 있는 심재민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최소 1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조무근은 작년과 달리 소포모어 징크스 인지 혹사 여파인지는 몰라도 구위가 매우 떨어졌으며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ERA가 7점대에 이른다. 홍성용 역시 마찬가지로 필승조 취급은 사라진지 한참 지났으며 이날 경기를 기점으로 ERA가 6점대에 진입했다. 엄상백과 정성곤은 터지라는 포텐은 안터지고 그냥 빵빵 터지고 있다. 작년에 보여줬던 가능성도 잿더미가 되어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될 지경. 피노 역시 좋지 못한 날이라고 쳐도 외국인 투수 3명이 전부 하나같이 상태가 영 좋지 못하다. 불펜진 거덜난다는 비판을 감수하고 조범현 감독이 될 수 있으면 6선발을 계속 밀어붙이려고 하는 이유다. 올해도 이런데 신생팀 혜택이 사라지는 내년에는 훨씬 더 답이 없어지기 때문.
타선도 꿋꿋이 늘 자기 몫은 하는 이대형과 전민수 그리고 오늘 제대로 터진 마르테를 제외하면 별거 없었다. 그나마 앞서 말한 마르테가 3안타 4타점을 기록 해준게 또다른 위안거리.
8. 6월 21일 ~ 6월 23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NC에게 내줄거 다 내주고 홈에서 탈탈 털렸는데 다음 상대가 두산이다. 그야말로 절망 그 자체. 그나마 다행인 점은 21일부터 장마가 예고되어 있는 상황이다.
8.1. 6월 21일
'''밑에 밑에는 더 밑이 있었다'''
'''빵빵 터지는 투수진, 안터지는 타선, 퍼펙트 저지한걸로 위안 삼기에는 해도해도 너무한 상황'''
[결승타] 에반스(3회 1사 1,2루서 좌중간 안타)
[홈런] 에반스15호(4회4점 이상화) 박세혁1호(4회2점 이상화) 박건우8호(5회1점 이상화) 김상현10호(8회1점 안규영)
[2루타] 김연훈(8회) 국해성(8회)
[실책] 김상현(5회)
[도루] 정수빈(4회) 박건우(4회)
[병살타] 최용제(8회)
[폭투] 장시환(1회)
[심판] 윤상원 문승훈 이계성 이기중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NC와 마찬가지로 내줄거 다 내주면서 패배했다. 문제는 그 정도가 '''상상이상''' 이었다는 것.
지난번에 두산과 한번 만나 좋지못한 기억을 가지고 있었던 장시환은 이날 역시 1회부터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결국 3회에 2실점을 했고 4회에도 등판했지만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내주고 바로 교체되었다. 3이닝 4실점(주자 승계 1점 포함). 이때 투구수는 무려 '''83개'''. 이어 등판한 이상화는 등판하자마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고 이후 더블스틸까지 허용하며 장시환보다 심하게 흔들렸고 결국 이 상황속에서 닉 에반스에게 그랜드 슬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4점을 내주고 만다. 이후에는 벤치에서 아예 경기를 포기했는지 이상화로 계속 밀고갔다. 만루포를 맞고 정신을 못차리던 이상화는 같은 4회에 박세혁에게 투런 홈런을, 5회에는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까지 허용하고 만다. 여기에 5회에는 김상현의 실책까지 곁들여 추가로 1점을 더 내줬다. 이후 6,7회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안정감을 되찾았지만 4회와 5회 힘들게 끌고가면서 투구수가 너무 많아져 8회는 미처 소화하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기록은 4이닝 7실점(6자책) 투구수 '''81개'''. 8회에 등판한 정성곤 역시 대타 국해성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이후 허경민에게 적시타까지 얻어맞으며 1점더 실점했다.
투수진이 내줄거 다 내주면서 탈탈 털렸다면 타선은 이에 몇술 더 뜨는 수준이었는데 '''감기몸살'''에 걸려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니퍼트에게 6이닝동안 안타는 커녕 볼넷하나 얻어내지 못하며 삼진만 7개를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더 비참한건 6회가 끝나고 투구수가 고작 77개였는데 강판 이유가 앞서 열거한 감기몸살 때문(...) 이후에도 타선은 별 힘을 쓰지 못하다가 8회 안규영을 상대로 김상현이 솔로 홈런을 쳐내며 퍼펙트 굴욕은 간신히 면하게 됐다. 이후 김연훈이 같은 이닝에 2루타를 추가. 9회에는 김진곤이 고원준을 상대로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눈물나는 점은 안타 3개중 2개를 교체되어 중간에 들어온 선수들이 쳤다는 거(...)
한편, 이상화는 이날 버림말로 쓰이고 다음날 결국 말소되었다. 팬들은 롯데 시절과 별 차이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8.2.
우천취소된 경기는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8.3. 6월 23일
'''이제 안정궤도에 오른 주권'''
'''안타는 많이 치는게 장땡이 아니라 중요할때 나오는게 진리라는 걸 보여준 경기'''
[결승타] 박기혁(2회 1사 만루서 좌전 안타)
[3루타] 이대형(2회)
[2루타] 박건우(3회) 김재환(4회) 에반스(6회) 마르테(8회) 박기혁(9회) 유한준(9회) 국해성(9회)
[실책] 박경수(5회)
[주루사] 박건우(3회) 박경수(3회) 김재호(7회)
[병살타] 김재환(1회) 양의지(8회)
[폭투] 윤명준(8회) 진야곱(9회)
[심판] 이계성 이기중 이용혁 박기택
6월 22일 우천취소로 인해 주권이 등판하지 못하나 싶었으나 그대로 등판했다. 화요일날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크게 깨졌던지라 기대치가 확 낮아진 상황에서 경기가 시작되었다.
헌데 이러한 걱정은 곧바로 날아갔다. 2회초에 박경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걸 시작으로 전민수-김종민이 안타를 치며 1사 만루가 만들어진 상태에서 박기혁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깨끗한 3-유간 안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으로 2점을 낸걸 시작으로 후속타자 이대형이 펜스까지 굴러가는 2타점 우전 적시 3루타를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4점을 얻어낸 것. 주목할 점은 득점 대부분의 교도부를 하위 타선이 만들어 냈단 것이다.
한편, 주권은 2회를 제외한 전 이닝에 안타 한개 이상씩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3실점으로 최소화하며 5 ⅔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내려갔다. 투구수가 불과 79개라 더 끌고 갈수도 있었지만 한점 앞서던 상황이라 그런지 무리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술했듯이 피안타가 많았던게 아쉽다. 남은 6회 아웃카운트는 심재민이 처리했다.
보우덴은 2회 4실점한 이후에 정신차리며 3회부터 6회까지 볼넷 하나를 내준 7회를 제외한 전 이닝을 삼자범퇴를 잡으며 7회를 마치고 강판되었다. 이후 8회 윤명준을 상대로 전민수가 한점 더 달아나는 적시타를 쳤다. 하지만 이후 김종민 타석에서 주루 과정에서 수비를 보던 오재원과 충돌했다. 오재원은 일어나지 못하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근육통 때문에 주말경기 이틀을 결장해야 했다. 한편, 전민수는 수비방해로 아웃되며 2사 1,2루 찬스를 아쉽게 놓치게 되었다.
9회초가 되자 타선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박기혁이 윤명준을 상대로 2루타를 치며 윤명준을 강판시켰고 이후 등판한 진야곱을 상대로 이진영과 앤디 마르테가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진야곱은 아웃카운트를 잡지도 못하고 강판되었다. 이후에 등판한 고원준 역시 유한준에게 우중간을 큼지막하게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며 9회에만 4점을 얻어냈다. 9회 김재윤이 1실점하긴 했지만 9회초에 점수를 많이 얻어내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안타는 두산보다 적게 쳤지만 한번 잡은 찬스를 놓지지 않고 연속해서 물고 늘어지며 큰 점수를 낸것이 주요했다. 주권은 이 날 규정이닝을 넘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2회 4득점이 주권의 피칭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박기혁, 이대형, 마르테, 전민수, 이진영 등이 주요한 활약을 보여줬다,. 한편, 김상현은 5번 1루수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오늘도 까였다.
9. 6월 24일 ~ 6월 26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9.1. 6월 24일
'''3주만에 2연승 달성'''
'''오정복은 진짜...'''
[결승타] 박기혁(8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
[홈런] 마르테12호(8회1점 안지만)
[2루타] 백상원(9회)
[실책] 오정복2(4 5회)
[도루] 박해민(5회) 심우준(8회)
[도루자] 박해민(8회)
[주루사] 배영섭(1회)
[병살타] 박한이(2회) 유한준(3회) 이지영(6회)
[폭투] 차우찬(7회)
[심판] 이영재 최수원 윤태수 권영철
이날 등판한 밴와트는 3회까지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타선도 전날처럼 2회 집중타로 2점을 앞서가며 유리하게 흘러가나 싶었지만 좌익수 '''오정복'''의 과욕으로 인한 실책과 볼넷 남발(이번 이닝만 3개) 등으로 1사 만루에서 합의판정까지 간 끝에 1실점을 한걸 시작으로[3] 5회초에 박해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여기에 '''오정복'''이 또 실책[4] 을 저지르며 한점더 내주며 역전당했다. 결국 나사빠진 모습을 보이며 실책을 2개나 저지른 오정복은 직후 전민수와 교체되었다. 덕아웃 안으로 들어가면서 분을 못이기고 글러브를 던지는 모습이 보인건 덤.
그러나 아직 경기를 진건 아니었다. 7회에 박기혁과 김종민의 연속안타 이후 김연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격하고, 8회 앤디 마르테의 동점홈런과 박경수의 안타 이후 박기혁의 중전안타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마무리 김재윤이 안타를 하나 내주긴 했지만 9회를 깔끔하게 막으며 2연승에 성공했다. 이 날 벤와트 이후 등판해서 2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던 이창재는 데뷔 첫 승을 올렸다.
9.2. 6월 25일
'''오정복은 진짜... 어?!'''
'''뭐, 리그 5연패 팀이 꼴찌 예정이라고?'''
[결승타] 박경수(10회 무사 1루서 우중월 홈런)
[홈런] 배영섭4호(1회1점 정대현) 박해민2호(4회2점 정대현) 박경수9호10호(9회1점 10회2점 심창민 임대한) 오정복4호(10회3점 권오준)
[2루타] 백상원(2회) 최형우(3회) 조동찬2(5 7회) 유한준(7회)
[실책] 김상수(9회)
[도루] 이대형2(4 9회) 박경수(7회)
[주루사] 백상원(5회)
[폭투] 정인욱(1회)
[심판] 윤태수 권영철 최수원 박근영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 경기는 신나는 난타전이었다. 양 팀의 선발인 정인욱과 정대현은 누가 질세라 서로 신나게 얻어맞으며 정대현은 4이닝 6실점을, 정인욱은 3 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되었다. 이후에도 5회 조무근, 6회 김민수가 한점씩 내주며 4:8로 열세를 보이며 경기를 질것이란 전망까지 조심스럽게 흘러나왔었다.
하지만 팀 타선은 6회부터 다시 반격을 시작했다. 7회 1점, 8회 1점을 내며 조금씩 차이를 좁혀갔고 9회에는 삼성의 마무리 심창민을 상대로 1점을 내며 한점차까지 따라붙었고 유격수 김상수가 이대형의 타구를 놓치며 작은 불씨를 살렸고 이후 이대형은 2루 도루까지 성공. 그리고... 타석에는 전날 대삽질로 오지게 까이고 도중에 교체되었던 '''오정복'''. 앞선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던 오정복은 자신에게 찾아온 속죄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곧바로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쳐내며 전날의 치욕을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당연하지만 김상수는 삼팬들에게 연봉 다 토해내라며 어제 오정복 이상으로 미칠듯이 까였다.
삼성은 이미 전의를 어느정도 상실한 상태였다. 경기를 잡기위해 마무리였던 심창민을 8회부터 쓰는 무리수를 뒀었고 뒤를 위해 얼마 전처럼 2이닝 이상씩 맏기기엔 곤란했다. 결국 10회부터 등판한 임대한이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 박경수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팀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임대한은 유민상을 삼진잡고 내려갔으며 이후 등판한 권오준은 이해창-이대형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팀의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오정복'''이 이번엔 '''스리런 홈런'''을 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어필했다! 연장 10회서 5점이나 얻어낸 kt는 이후 10회말을 심재민이 순삭하며 정말 모처럼 3연승에 성공했다.
박경수, 이대형이 4안타를, 마르테가 3안타, 유한준, 이진영, '''오정복'''이 2안타를 치며 팀의 역전승에 큰 공헌을 했으며 8회 1사부터 등판해 볼넷 한개만 내주며 2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심재민이 승리투수가 되었다. 특히 오정복은 연이틀 본인 이름을 괜히 볼드체로 이름을 강조한게 아니다. 정말 이름값 하난 제대로 했다. 한편, 전날 2안타를 치며 기대를 품게 만들었던 김상현은 5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도로아미타불(...)
한편으론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기긴 했지만 기사마다 대부분의 리플은 삼성을 미친듯이 까는것 뿐(...). 역시 이 팀의 인지도는 한~참 멀었다는 걸 보여줬다(...).
9.3. 6월 26일
'''제대로 가동 된적이 없는 외국인 투수 3인방'''
'''오늘 제대로 짐덩어리가 된 수비'''
특이하게도 이날 박기혁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요즘 잘 치는것도 있고 체력 안배 차원인듯.
경기 자체는 2회초에 박경수가 솔로포를 날리며 앞서갔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선발 등판했던 요한 피노는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시작했지만 최형우에게 안타를 내준걸 시작으로 박한이-조동찬에게 안타를 내주며 1점을 내줬고 계속된 무사 1,2루 상황에서 백상원의 타구를 앤디 마르테가 잘 잡았지만 수비 포메이션이 꼬이면서 실책을 기록했고[5] 여기서 역전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여기에 1사 2,3루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심우준이 잘 잡아서 던졌지만 문제는 포수 김종민의 왼발 위치가 홈 충돌 방지 규정에 걸리는 위치였다. 삼성 벤치에선 이걸 캐치했고 합의판정까지 간 끝에 세이프가 되며 한점을 더 내주고 만다.[6] 수비의 잇단 삽질로 이후 사사구 2개를 내주며 흔들리던 피노는 다시 돌아온 최형우에게 '''그랜드 슬램'''을 허용하며 그대로 침몰했다. 피노가 부진했던 것도 있지만 오늘 수비가 너무 좋지 않긴 했었다. 결국 피노는 2회를 끝으로 더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2이닝 8실점.
이후 3회에 앤디 마르테가 투런포를 가동하며 따라갔다. 3회부터 등판한 정성곤은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분전했지만 이 1실점, 4회에 이승엽에게 허용한 1실점 때문에 한점더 뒤쳐지게 된다. 그리고 6회에 유한준과 박경수가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다시 2점을 만회했지만 7회에 이창재가 박한이에게 솔로포를, 8회 엄상백이 박해민에게 적시 3루타를 내주며 다시 2점을 뒤쳐지게 된다.
그러던 중 9회 안지만을 상대로 이대형이 안타를 치고 전민수가 볼넷으로 나간 이후에 마르테가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한점 따라붙었고[7] 이후 유한준이 남은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리게 된다. 결국 삼성은 전날 진빠지게 던졌던 심창민을 다시 등판시켜야 했고 이후 심창민에게 막히며 아쉽게도 역전에는 실패했다.
3-4-5-6번인 마르테(2안타 1홈런 3타점)-박경수(2안타 1홈런 3타점)-유한준(2안타 2타점)-이진영(2안타)이 오늘 팀 대부분의 안타와 모든 타점을 책임지며 캐리했지만 수비에서의 아쉬운 모습으로 연승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이대형 역시 위에선 서술하지 않았지만 오늘도 2안타로 괜찮은 활약을 해줬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7번 타순으로 강등된 김상현은 오늘도 4타수 무안타 1볼넷만을 기록하며 제발좀 2군으로 내려가라는 성토를 들어야 했다.
10. 6월 28일 ~ 6월 30일 VS SK 와이번스 (수원) '''루징 시리즈'''
일단 kt는 유한준과 이진영이 돌아오며 상승세를 탔다. 그 와중에 똑같이 상승세에 있는 SK를 만난다. 위닝시리즈가 꼭 필요한 3연전.
10.1. 6월 28일
'''먼지나게 털린 장시환, 먼지하나 없이 깨끗했던 타선'''
선발 전환후 잘 던져주고 있는 장시환이 선발로 나선다. 하지만 상대는 1군 복귀후 3경기 연속 QS를 달성중인 윤희상이라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졌다. 지난 21일 두산전과 비슷한 결과로. 선발 등판한 장시환은 1회부터 SK의 1-2-3번 타순인 헥터 고메즈-박정권-김강민한테 3연속 2루타를 맞고 2실점하며 좋지않은 시작을 알렸다. 그나마 마르테가 김강민을 3루서 잡은게 다행이었다. 하지만 2회 고메즈에게 또 2루타를 맞으며 1실점했고 3회에는 최승준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2실점, 5회에도 최승준에게 솔로 홈런과, 1사 2,3루 상황에서 김성현에게 내야안타[8] 를 내주며 2실점 했다. 장시환은 5이닝동안 투구수 101개를 기록하면서 피안타를 '''12개'''나 얻어맞았고 홈런 역시 2개를 맞으며 총 7실점 했다. 한술더떠 6회에 등판한 김민수는 김강민과 정의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최승준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3실점하며 강판되었다. 이후 조범현 감독은 경기를 사실상 포기한건진 몰라도 조무근-최원재-홍성용-엄상백을 1이닝씩 던지게 하는 출책야구를 선보였다.
반대로 타선은 SK의 선발 윤희상에게 제대로 틀어막혀[9] 7회에 유한준의 안타와 박경수의 2루타 이후 전민수의 희생플라이 → 김상현의 3루 땅볼로 대주자 오정복을 들여보내며 득점에 성공, 간신히 영봉패는 면했다. 그렇다고 김상현을 칭찬할 수 없는게 9회에 최정민의 타구를 잡지 못하며 추가 1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10.2. 6월 29일
경기 전에 밥값 못하는 외국인 투수 3명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 피노가 부상을 입었을 당시에 교체를 하려고 했지만 문제가 생겨 무산됐다고 한다. 거기에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현지에 스카우트를 파견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팀의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는 선구안에 큰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받고 있으며 일각에선 이렇게 돈 안쓸거면 왜 야구단을 창단했냐며 비이냥거리고 있다. 팬들은 댄 블랙과 크리스 옥스프링 체제로 갔으면 이지경까진 아니었을 거라고 한탄하고 있다. 확실히 창단에 굉장히 적극적이었던 이석채 前 회장이 물러난게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는듯 하다. 말은 많지만 상승세인 한화와 저 만치 멀리 올라가버린 윗선배 NC와 비교했을때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다...
SK의 선발은 당초 김광현으로 예상됐지만 문승원으로 변경되었다. 휴식 겸 LG전 표적등판 때문인 듯.
주권은 요즘 제대로 불붙은 SK의 타선을 상대로 고전했다. 1회 헥터 고메즈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맞은걸 시작으로 2회에는 박정권에게 적시 2루타를, 이어 정의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 4회에도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추가로 1실점[10] 했다. 결국 주권은 더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었고 이창재가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처리하고 4회를 끝냈다.
그 사이 타선은 5회 박기혁의 희생 플라이로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6회에 최원재가 정의윤에게 1점을 더 내줬고 8회에는 김민수가 박정권에게 1점을 다시 내줬다. 8회말 들어서 타선이 다시 힘을 냈는데 박경수와 이진영이 채병용을 상대로 도합 2점을 내며 조금씩 따라잡기 시작한다. 9회에도 이해창이 정영일의 초구를 노려 홈런을 때려내 3점차까지 따라붙었고 SK의 마무리 박희수를 상대로 2사 만루까지 갔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이대로 경기가 끝내며 패배했다.
10.3. 6월 30일
모처럼 타선이 불붙었다! 3회 박기혁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4회 박경수의 스리런 홈런과 5회 앤디 마르테의 투런 홈런으로 6점을 득점하며 경기가 매우 유리하게 흘러간다. 선발 등판한 밴와트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던지다 6회 박재상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7회 최정에게 2루타를 맞은뒤 바로 강판되었다. 이후 올라온 홍성용은 김민식을 맞추고 이명기를 박경수의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흔들렸고 헥터 고메즈한테 내야안타[11] 까지 맞으며 아웃카운트를 잡지도 못하고 1실점했다. 이후 홍성용은 바로 강판되었고 후속투수 심재민이 박정권을 인필드 플라이로, 박재상을 3루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다행히 추가 실점없이 7회를 마무리 지었다.
곧이어 7회말에 문승원과 김주한을 상대로 3점을 더 내며 점수차를 크게 벌리게 된다. 8회초에 등판한 조무근이 최승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8회말에 김태훈의 폭투로 한점을 추가로 냈고 이후 8회 1사부터 던진 이창재가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3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11. 총평
'''극복하지 못한 열세'''
'''그나마 장시환과 주권의 안정적인 로테이션 안착으로 한숨돌린 선발진'''
[1] 주중 3연전 중 2차전부터 6월 일정[2] 앤디 마르테가 지석훈의 타구를 불안정하게 캐치후 잡아서 던졌고 처음에는 아웃이었지만 NC측에서 합의판정을 요청했고 세이프로 정정되면서 마르테의 실책으로 기록되었다.[3] 밴와트 본인도 무사 1루에서 번트병살을 노릴수 있던 상황에서 아쉬운 송구로 선행주자만 겨우 잡는 실책성 플레이로 자조한 면이 있었다.[4] 아웃카운트를 착각했는지 이승엽의 뜬공을 잡고 덕아웃으로 가려는 제스쳐를 취했는데 박해민이 이틈을 노리고 홈까지 들어왔다.[5] 마르테 자체는 맨손 캐치를 잘했지만 1루수 김상현이 홈쪽으로 오는걸 확인 못한 상태서 1루로 던졌다. 박경수가 커버를 갔었지만 늦었다. 결론을 말하면 박경수, 김상현, 마르테의 복합적인 실수다.[6] 결국 김종민은 직후 이해창으로 교체되고 만다.[7] 마르테가 잘 치기도 했지만 그보단 삼성의 우익수 배영섭이 조명에 타구를 잃으며 제대로 캐치를 못한게 더 컸다.[8] 유격수 박기혁이 백핸드 캐치를 시도했지만 잡지 못했다.[9] 4회가 지난 시점에서 장시환과 윤희상의 투구수가 딱 20개나 차이가 났었다.[10] 2사 1,3루 상황에서 앤디 마르테가 김강민의 타구를 잘 잡았지만 공이 글러브 웹에 제대로 끼면서 던지지 못했다. 기록은 내야안타.[11] 합의판정을 kt측에서 요청했지만 번복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