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17년/8월

 


'''롯데 자이언츠 시즌별 성적'''
2016 시즌

'''2017 시즌'''

2018 시즌
'''롯데 자이언츠 2017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진행 결과'''
'''시범경기'''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이후'''
'''포스트시즌'''
'''2017년도 팀 슬로건'''

'''현재 성적(8월까지)'''
'''순위'''
'''승'''
'''무'''
'''패'''
'''승차'''
'''승률'''
4
66
2
56
+10
0.541
'''8월 성적'''
19
0
8
+11
0.704
'''시리즈 전적'''
우세 6 / 동률 5 / 열세 1
'''시리즈 스윕'''[1]
승리 6 / 패배 1
'''최다 연승'''
'''6'''
'''최다 연패'''
3







-






휴식일






휴식일






휴식일






휴식일


-
-
-
-
▶9월 이후 일정보기
  • 달력 및 본문 스코어판 모두 원정팀-홈팀 순서로 스코어를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위키게시판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입니다.참고
  • 경기 한 줄 요약에 저속한 언행을 삼가주십시오.
1. 개요
2. 8월 1일 ~ 8월 3일 VS LG 트윈스 (잠실)● 피스윕
2.1. 8월 1일
2.2. 8월 2일
2.3. 8월 3일
3. 8월 4일 ~ 8월 6일 VS 넥센 히어로즈 (사직)○ 스윕
3.1. 8월 4일
3.2. 8월 5일
3.3. 8월 6일
4. 8월 8일 ~ 8월 9일 VS kt wiz (사직)○ 스윕
4.1. 8월 8일
4.2. 8월 9일
5. 8월 10일 ~ 8월 11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동률 시리즈
5.1. 8월 10일
5.2. 8월 11일
6. 8월 12일 ~ 8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
6.1. 8월 12일
6.2. 8월 13일
7. 8월 15일 ~ 8월 16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스윕
7.1. 8월 15일
7.2. 8월 16일
8. 8월 17일 ~ 8월 18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스윕
8.1. 8월 17일
8.2. 8월 18일
9. 8월 19일 ~ 8월 2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동률 시리즈
9.1. 8월 19일
9.2. 8월 20일
10. 8월 22일 ~ 8월 23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스윕
10.1. 8월 22일
10.2. 8월 23일
11. 8월 24일 ~ 8월 25일 VS LG 트윈스 (사직)○ 스윕
11.1. 8월 24일
11.2. 8월 25일
12. 8월 26일 ~ 8월 27일 VS 넥센 히어로즈 (사직)○ 동률 시리즈
12.1. 8월 26일
12.2. 8월 27일
13. 8월 29일 ~ 8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13.1. 8월 29일
13.2. 8월 30일
14. 총평
15. 8월 주간 타자기록
16. 8월 주간 투수기록
17. 특집기획1 - 피홈런 일지
18. 특집기획2 - 대타 타격일지


1. 개요


롯데 자이언츠의 8월 일정은 잠실-사직[2]-사직[3]-마산-대구-사직-고척-대전-광주-사직-사직-잠실 순으로 8월 6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8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첫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넥센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2경기와 마산 NC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2경기와 고척 넥센과 대전 한화와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와 LG와 넥센과의 홈 4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그 중 11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8월 1일 ~ 8월 3일 VS LG 트윈스 (잠실)● 피스윕


5강 경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3연전이다. 5강 경쟁을 위해서는 반드시 최소 위닝이라도 해야 한다.
8월은 팀 내의 모든 마이너스 요소들이 롯데를 덮치는 경우가 많은 가장 험난한 기간이다. 2013년부터 롯데는 항상 8월에 부진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 때문에 2013년을 제외하고는 시즌 승률보다 8월 승률이 매우 처참하다. 타자는 타자대로, 투수는 투수대로 지고 싶어 별의별 발악을 다 해댔으니 어찌 팀이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이번에야말로 그 악연을 털어내야할 중요한 시기이다.
년도
승패무
승률
OPS
피OPS
2013년
10승 10패 1무
0.500 (0.532)
0.691 (0.705)
0.749 (0.721)
2014년
5승 14패 1무
0.263 (0.456)
0.790 (0.805)
0.820 (0.814)
2015년
9승 14패 0무
0.391 (0.461)
0.821 (0.802)
0.862 (0.805)
2016년
9승 14패 0무
0.391 (0.458)
0.749 (0.792)
0.864 (0.836)
※괄호 안의 숫자는 시즌 전체의 수치임.

2.1. 8월 1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0
0
0
0
0
0
0
0
0
'''0'''
2
0
3
LG
'''김대현'''
0
1
1
0
0
0
0
0
-
'''2'''
13
0
3
  • 입장관중 : 16,971명
  • 경기시간 : 18:30 ~ 21:32 (3시간 2분)
  • 심판 : 전일수, 원현식, 이기중, 문승훈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송승준
패전
5
26
99
6
9 (홈런 1)
2
2
3.60
2.20
장시환
-
0⅔
3
7
0
2
0
0
0.00
3.00
이명우
-
0⅓
1
2
0
0
0
0
0.00
0.00
배장호
-
1
5
17
1
1
1
0
0.00
2.00
박진형
-
1
3
11
1
1
0
0
0.00
1.00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대현
승리
6
21
96
2
1
3 (HBP 1)
0
0.00
0.50
신정락
홀드
1⅓
5
17
2
1
0
0
0.00
0.75
진해수
홀드
0⅔
2
10
2
0
0
0
0.00
0.00
정찬헌
세이브
1
3
20
1
0
0
0
0.00
0.00
  • 삼진(스윙): 나경민(1회), 나경민(3회), 김문호(7회), 김상호(8회/낫아웃), 나경민(8회), 손아섭(9회)
  • 삼진(루킹): 강민호(7회)
  • 병살타: 강민호(4회/643)
경기전에 코치진 이동이 있었다. 김승관 타격보조코치가 타격코치, 정보명 외야수비코치가 타격보조코치, 김대익 타격코치가 외야수비코치로 보직을 바꿨다. 팬들의 반응은 매우 싸늘하다(보기).
1회초 깔끔하게 삼자범퇴
2회초, 이대호의 안타와 번즈의 볼넷, 투수 김대현의 폭투로 2사, 2-3루의 찬스를 맞지만 신본기의 좌플로 이닝종료.
2회말, 오지환의 솔로홈런으로 1실점, 3회말 다시 오지환의 적시타로 1실점. 0:2의 스코어
그리고 3회부터 6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 단 하나의 안타도 이대호를 제외하고는 김대현으로부터 때려내지 못했다. 4회에 이대호의 볼넷이 있었으나 강민호의 '''병살타'''로 이닝은 삼자범퇴.
7회초, 선두타자 전준우가 사구로 출루하여 13타자만에 다시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자의 불발로 이닝종료.
8회초, 선두타자 번즈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 역시 후속타자의 불발로 이닝종료. 번즈의 이 안타가''' 이 경기의 마지막 안타'''가 되었다.
9회초, 마무리 투수 정찬헌을 못털고 다시 삼자범퇴. ~
선발투수 송승준은 5이닝 2실점하며 나름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0점으로 패전투수...통산 100승은 다음번으로.
경기 요약: 타자 김롯데 2안타, 5출루 무득점.
그나마 칭찬할 점은, 투수들이 4회를 제외하곤 매이닝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2점으로 잘 막았다는 점.

2.2. 8월 2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롯데
'''박세웅'''
0
0
1
0
0
1
0
0
0
2
'''4'''
13
0
3
LG
'''류제국'''
1
1
0
0
0
0
0
0
0
3X
'''5'''
9
0
3
  • 입장관중 : 15,796명
  • 경기시간 : 18:30 ~ 22:41 (4시간 11분)
  • 심판 : 이기중, 문승훈, 원현식, 윤태수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세웅
-
6
25
97
5
5
1
2
3.00
1.00
박진형
-
2
6
25
1
0
0
0
0.00
0.00
손승락
-
0⅔
4
17
0
1
1
0
0.00
3.00
조정훈
패전
1
7
34
1
3
1
3
27.00
4.00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류제국
-
5⅓
22
94
6
7
1 (HBP 1)
1
1.68
1.31
최성훈
홀드
0⅓
1
6
0
0
0
0
0.00
0.00
김지용
-
0⅓
3
9
0
2 (홈런 1)
0
1
27.02
6.00
진해수
-
1
3
20
2
0
0
0
0.00
0.00
이동현
-
2
6
26
1
1
0
0
0.00
0.50
정찬헌
승리
1
8
27
0
3
2
2
18.00
5.00
  • 삼진(스윙): 번즈(4회), 손아섭(7회), 나경민(7회)
  • 삼진(루킹): 번즈(2회), 강민호(4회), 정훈(4회), 나경민(5회/3구삼진), 전준우(5회), 이대호(8회)
  • 도루자: 나경민(3회)
  • 견제사: 번즈(9회)
  • 주루사: 나경민(1회)
  • 포일: 강민호(1회)
  • 1군 등록/말소: (IN) 최준석 / (OUT) 김상호
2017 제2차 잠실 엘꼴라시코 2일차 결과: 조원우 감독의 어처구니없는 운용으로 인한 패배.
초중반은 늘 볼수 있을만한 평범한 전개였다. 1회초 1사 만루 찬스의 기회가 있었으나 김문호의 안타성 타구가 직선타로 연결되었고, 이후 박세웅은 1회와 2회 1실점씩을 하면서도 그럭저럭 잘 버텨내주었다. 그러자 롯데는 3회초 나경민의 적시타와 6회초 강민호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9회초 강민호의 안타와 번즈의 보내기번트 실패 땅볼로 1사 1루가 된 상황. 이때 번즈가 이동현에게 '''견제사'''를 당했다. 한 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번즈의 이 주루사는 납득하기도 어렵고, 팀 분위기에도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은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신음했다. 1회말 강민호는 첫타자 박용택을 낫아웃으로 잡는 과정에서 타구에 오른손을 맞았고, 3회초 나경민은 2루로 도루하다 충돌하면서 목 부분에 충격을 받고 고통으로 그라운드에 뒹굴기도 했다. 9회말 손승락은 손바닥에 부상을 입어 자진강판했다.

이후 조정훈이 등판하여 위기상황이 있었지만 다행히 위기를 넘기며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대타로 나온 최준석의 안타와 손아섭의 2루타가 터지며 무사 2,3루 상황을 맞고, 다음 타자인 나경민이 초구 희생플라이를 쳐주어 역전에 성공하였다. 그 후 대타 이우민의 1타점으로 추가점까지 내면서 점수는 4대 2가 되었지만, 문제는 그 다음 이닝에 발생하였다.
9회 이어 연장에서도 등판한 조정훈은 제구가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연속 안타까지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이 나왔다. 불펜에는 분명히 몸을 풀고 있는 배장호가 있었지만 끝내 투수교체는 없었다. 결국 조정훈은 이 상황을 마무리지을 수 없었고, 무능한 감독 때문에 경기는 결국 패배하였다.
그리고 끝내기를 맞은 조정훈은 끝내 '''울었다.''' 위로하는 손승락도, 팬들도 후 슬프다. (보기).

2.3. 8월 3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김원중'''
0
0
0
1
0
0
2
2
1
'''6'''
8
1
2
LG
'''차우찬'''
1
0
0
4
0
1
1
2
-
'''9'''
13
2
2
  • 입장관중 : 15,429명
  • 경기시간 : 18:30 ~ 21:46 (3시간 16분)
  • 심판 : 원현식, 윤태수, 문승훈, 전일수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패전
4
20
85
3
7 (홈런 1)
2 (HBP 1)
5
11.25
2.00
이정민
-
2
8
35
0
3
0
1
4.50
1.50
장시환
-
1
4
14
0
1 (홈런 1)
0
1
9.00
1.00
배장호
-
0⅓
3
13
0
2 (홈런 1)
0
2
54.05
6.00
이명우
-
0⅔
2
9
0
0
0
0
0.00
0.00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차우찬
승리
7⅔
30
102
5
6 (홈런 2)
1
5 (비자책 1)
4.69
0.91
신정락
홀드
1
6
31
1
2
1
1
9.00
3.00
최성훈
세이브
0⅓
1
5
0
0
0
0
0.00
0.00
  • 삼진(스윙): 나경민(4회), 번즈(5회/3구삼진), 나경민(6회), 정훈(7회/3구삼진)
  • 삼진(루킹): 손아섭(6회/3구삼진)[4], 이대호(8회)
  • 견제사: 신본기(3회)
  • 실책: 강민호(8회)
  • 폭투: 김원중(2회)
1회부터 3회까지 타자들은 빠른 템포로 승부하였지만 전부 범타로 물러나 상대 선발투수 차우찬은 공 28개로 이닝을 마친다.
3회에 나온 신본기의 주루사가 결정타. LG전에서만 나온 2번째 주루사
김원중은 1회에 로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실점 하였지만, 3회까지 꾸역꾸역 잘 막았다.
4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의 홈런으로 스코어는 1:1 동점.
그러나 '''4회말의 실책성 수비 플레이가 가져온 거대한 나비효과가 발생하고 만다.''' 2사 이후 손주인이 우익수 쪽 뜬공을 쳤는데, 번즈가 달려가면서 잡으려 하다가 '''마지막에 수비 동작을 멈췄다!''' 이걸로 우익수 손아섭 바로 앞에 떨어지는 '''우익수 앞 안타'''를 내주게 된다. 그 후 정상호의 1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와 안익훈의 몸에 맞는 볼로 주자는 2사 만루. 다음타자는 뜨거운 용암타자 박용택. 설마 무슨 일이 일어날까 싶었지만... 박용택은 김원중의 2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익수 뒤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려낸다. 순식간에 1:5.
6회말, 정상호의 1타점 2루타로 점수는 1:6
7회초, 선두타자 최준석의 텍사스성 안타로 무사 1루. 다음타자 이대호는 차우찬의 2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시즌 20호 '''투런홈런'''을 때려낸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달성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엘꼴라시코의 느낌이 났지만...
7회말, 로니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점수는 4점차로 벌어진다.
8회초, 상대의 수비 실책을 더불어 2점을 추가해 점수는 5:7로 두점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8회말...타격감이 좋은 정상호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5:9로 다시 4점차로 벌어졌다.
9회초, 신본기의 적시타로 1점 따라갔지만, 2사 13루 손아섭의 타석에서 유땅이 나오며 경기는 종료.
이로써 3.5경기 차였던 LG와의 경기차는 6.5경기까지 벌어지며 시리즈 ''''스윕패'''를 헌납했다.
롯데가 올시즌 피스윕이자 3연패를 당한 경기는 이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이 경기 이후로 롯데가 피스윕, 그리고 3연패 이상을 당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정말 소름끼치게도 LG 역시 이날 이후 스윕을 했던 경기들이 없다.
'''한경기 한경기 집중해서 해야한다'''는 이병규 해설위원의 말을 거꾸로 듣는 선수들과 감독들. 여기에 같은 날 5위 넥센이 SK까지 스윕하면서 5등과의 경기차도 6.0경기가 되었다. 이제 40여 경기밖에 안 남았으니 '''롯데의 가을야구는 이제 훨씬 더 멀어졌다.'''[5]. 심지어 이날 네이버에서는 '''호흡기를 떼다 못해 목을 졸라 죽이네.'''라는 댓글이 베댓이 될 정도로 이미 호흡기를 뗀 듯한 분위기였으나...

3. 8월 4일 ~ 8월 6일 VS 넥센 히어로즈 (사직)○ 스윕


2017 시즌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2연전 체제로 들어간다.
무려 4개월만의 사직 넥센전이다. 롯데의 8월이 심상치 않다. 7월에 그나마 쫓아왔던 5강행 티켓을 스스로 찢어버릴 위기에 놓였다. 남은 경기는 누군가가 그렇게 강조하던 승부처이다. 거기다 상대는 넥센인만큼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2017 Night Baseball in Busan[6]
지난 시리즈의 피스윕으로 5위 넥센과의 승차는 더욱 벌어진 상황. 이번 시리즈에서 넥센을 상대로 최소한 위닝시리즈는 가져와야 그나마 가망이 보였었는데...정말 롯데는 알다가도 모를 팀이다...

3.1. 8월 4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김성민'''
5
0
0
2
0
1
0
0
0
'''8'''
11
1
4
롯데
'''린드블럼'''
0
0
4
6
0
0
0
0
-
'''10'''
14
0
6
  • 입장관중 : 13,615명
  • 경기시간 : 18:30 ~ 22:14 (3시간 44분)
  • 심판 : 추평호, 이영재, 박종철, 문동균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성민
-
2⅔
17
51
3
7 (홈런 2)
2 (HBP 1)
4
13.50
3.00
김정인
-
0⅓
4
13
0
2
1
3
81.08
9.00
오주원
패전
1
8
34
0
2
2
3 (비자책 1)
18.00
4.00
하영민
-
2
8
26
2
2
1
0
0.00
1.50
김상수
-
1
4
13
2
1
0
0
0.00
1.00
이보근
-
1
3
13
1
0
0
0
0.00
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린드블럼
-
4
21
87
7
7 (홈런 2)
2
7
15.75
2.25
박시영
승리
1⅓
6
25
2
1
1
1
6.75
1.50
이명우
홀드
0⅓
2
6
0
0
1
0
0.00
3.00
배장호
홀드
0⅓
1
2
0
0
0
0
0.00
0.00
박진형
홀드
1
5
25
2
2
0
0
0.00
2.00
조정훈
홀드
0⅔
3
11
1
1
0
0
0.00
1.50
손승락
세이브
1⅓
4
18
1
0
0
0
0.00
0.00
  • 삼진(스윙): 최준석(1회/3구삼진), 최준석(3회), 이대호(5회), 이우민(5회), 이대호(7회/3구삼진)
  • 삼진(루킹): 신본기(2회), 이우민(7회), 번즈(8회)[7]
  • 도루자: 신본기(6회)
  • 1군 등록/말소: (IN) 박헌도 / (OUT) 정훈
선발투수의 이름으로만 보았을 때, 당연히 린드블럼이 앞서나갈 줄 알았다. 특히 린드블럼은 넥센 상대로 통산 성적이 좋았기에 기대를 했었으나 1회초부터, 린드블럼은 2아웃을 잡고 3안타(홈런 1개)를 맞으며 5실점 난타를 당했고 4회에는 서건창에게 투런을 맞으며 7실점을 기록했다.
3회말, 선두타자 전준우의 솔로홈런, 이대호의 투런홈런, 신본기의 1타점 2루타 빅이닝을 성공하며 5:4 한점차로 쫓아갔고, 4회말 '''또 한번의 빅이닝'''을 성공하며 단숨에 무려 '''6점'''을 득점한다! 선두타자 전준우의 볼넷으로 무사 1루 상황에서 손아섭의 타구가 '''2루심 박종철 심판을 맞고 굴절'''되어 유격수에게 가서 넥센 유격수가 병살 수비를 하는데 2루심 박종철 심판의 판정은 '''주자 올 세잎''' 박종철 심판은 공식 야구규칙 5.09(f) 규정을 근거로 손아섭에게도 세잎을 판정했는데 공식야구규칙 5.09(f)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야수(투수 제외)를 통과하지 않은 페어 볼이 심판원에게 맞았을 경우 - 타자가 주자가 됨으로써 베이스를 비워줘야하는 각 주자는 진루한다."'''

공식야구규칙 5.09(볼 인플레이와 볼 데드)(f)

즉 손아섭의 타구는 내야수를 통과하기 전에 이미 심판에게 맞은 상황이었고 1루주자 전준우는 베이스를 반드시 비워야 했기에 이 규칙이 적용된 것이다. 이러한 행운의 안타 후 최준석-이대호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따라잡고, 병살타성 타구를 날린 번즈의 타구를 김하성이 한번 더 듬으며 공격기회를 계속 이어나가는데...'''이 기회가 빅이닝의 시작이었다.'''
김동한의 볼넷으로 2사 만루, 타석에는 신본기. 롯데 최고 클러치 히터인 그는 김성민의 2구를 공략하여 우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내며 점수를 7:9로 뒤집는다! 5:0의 스코어가 7:9가 되는 순간. 계속해서 김사훈의 볼넷으로 2사 12루 전준우의 평범한 유땅을 김하성이 놓치면서 상대실책으로 1득점. 점수는 7:10 이제는 3점차로 앞서간다. 롯데는 이로써 28경기만에 두자릿 수 득점을 뽑아냈다.
이후 롯데 마운드는 5회초 박시영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6회에 흔들리며 1-2루 위기에서 내려갔고 후속투수 이명우는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위기를 맞아 서건창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넥센은 한점을 내며 8:10이 되었다. 그나마 쌓아놓은 주자들을 배장호가 다행히 무실점으로 넘기며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7회초에 등판한 박진형은 주자 2명을 내보냈지만 대타 김민성을 깔끔하게 삼진으로 잡으며 1이닝을 책임졌으며 8회초에 올라온 조정훈은 2루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0.2이닝. 손승락도 8회 2사부터 올라와 나머지 1.1이닝을 깔끔하게 '''LOCK'''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는 모처럼 터진 타선의 활약으로 3연패를 끊어내고, 다시한번 가을야구의 희망을 바라본다. 무엇보다 이 날의 영웅인 신본기는 날이 가면 갈수록 타격감을 잡더니 이 날 경기에서는 4타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에서 대활약을 해줬다.
아쉬운 점은 린드블럼이 무려 7실점이나 했다는 점이다. 아직 완벽한 선발로 올라오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3.2. 8월 5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넥센
'''브리검'''
1
0
0
0
0
0
0
2
0
1
'''4'''
11
0
3
롯데
'''레일리'''
1
1
0
0
1
0
0
0
0
2X
'''5'''
9
1
3
  • 입장관중 : 17,364명
  • 경기시간 : 18:01 ~ 21:26 (3시간 25분)
  • 심판 : 박종철, 문동균, 이영재, 박기택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브리검
-
7
29
104
2
6 (홈런 1)
2
3
3.85
1.14
이보근
-
1
3
9
0
0
0
0
0.00
0.00
한현희
패전
1⅔
9
28
2
3 (홈런 1)
2 (HBP 1)
2
10.80
1.8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
7
30
99
6
6 (홈런 1)
3
1
1.28
1.28
이정민
-
0⅓
4
14
0
3 (홈런 1)
0
2
54.05
9.00
박시영
-
1
4
13
1
0
0
0
0.00
0.00
이명우
-
0⅔
2
10
1
0
0
0
0.00
0.00
배장호
승리
1
5
23
2
2 (홈런 1)
0
1
9.00
2.00
  • 삼진(스윙): 최준석(1회), 김문호(3회/낫아웃), 신본기(9회/3구삼진), 전준우(10회)
  • 실책: 김동한(9회)
  • 폭투: 박시영(8회)
  • 포일: 강민호(6회)
1회초, 이택근의 솔로홈런으로 먼저 1실점을 했다. 레일리는 9경기만에 맞은 피홈런. 총 피홈런 15개가 모두 우타자한테서 맞은...
1회말, 번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을 만든다.
2회말, 김동한의 2루타와 전준우의 땅볼로 1:2 역전을 한다.
5회말, 최준석의 시즌10호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낸다. 최준석은 '''44일만에 홈런'''을 기록하며 아홉수를 깼다! 이 홈런으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레일리는 7이닝 6피안타 3사사구 6K 1실점으로 환상적인 피칭을 보이며 또다시 '''7이닝을 책임'''지고 8회에 이정민에게 이닝을 넘겨줬다.
8회초, 이정민은 초이스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경기는 3:3 동점이 되었다.
게임은 연장으로 돌입했고, 10회초 1아웃, 김민성은 배장호의 2구를 힘껏 잡아당겨 담장을 넘기는 시즌 14호 솔로홈런을 때려낸다.
4:3 역전...패색이 눈앞인 롯데
그러나 10회말, 손아섭이 극적인 시즌 13호 '''동점홈런'''을 때려내고, 2사 후 이대호의 2루타와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한다.
이기긴 했지만 머리가 돌인 조가 감독의 불펜운용에 비판이 빗발쳤다. 요컨대, '''불펜을 물 쓰듯이 써댄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은퇴각이 나오는 이정민도 그렇지만,[8] 특히 배장호의 상태가 심각하다. 이날 경기까지 배장호는 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54경기에 출장했다. 이닝 수도 적지 않아서, 선발을 제외한 순수 구원투수 중에서는 원종현·이민호(62이닝), 김진성(60⅓이닝), 송창식(59⅓이닝), 김강률(56⅓이닝), 심창민(55이닝) 다음인 54이닝을 소화했다. 이날까지 배장호는 3연투를 했는데, 한눈에 봐도 구위가 떨어진 것이 확연히 보였다. 이날 던진 직구 중에서 140km/h가 넘어가는 공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으니. 직전 경기에서 2연투를 한 박진형과 연투가 어려운 조정훈을 제외하면 추격조 중에서 나올 투수가 이정민, 박시영 정도뿐이라는 변명이 가능하나, '''배장호는 상황 불문하고 애니콜로 나와서 구르고 있다.''' 적절한 시점에서 배장호에게 휴식을 주지 않는 이상 퍼지는 건 시간문제다. 아니, 벌써 퍼졌다.

3.3. 8월 6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밴 헤켄'''
1
0
0
3
0
0
0
0
0
'''4'''
8
1
4
롯데
'''송승준'''
0
2
0
1
0
2
1
0
-
'''6'''
13
0
6
  • 입장관중 : 10,979명
  • 경기시간 : 18:01 ~ 21:29 (3시간 28분)
  • 심판 : 이영재, 박기택, 문동균, 추평호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밴헤켄
패전
5⅔
31
113
4
11 (홈런 1)
2
5 (비자책 2)
4.76
2.29
하영민
-
1
6
20
0
1
2
1
9.00
3.00
이영준
-
0
1
5
0
0
1
0
0.00
INF
김상수
-
1⅓
6
27
3
1
1 (HBP 1)
0
0.00
0.75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송승준
승리
6
26
100
2
7 (홈런 1)
2
4
6.00
1.50
박진형
홀드
1
4
23
1
0
1
0
0.00
1.00
조정훈
홀드
1
3
16
2
0
0
0
0.00
0.00
손승락
세이브
1
5
24
1
1
1
0
0.00
2.00
  • 삼진(스윙): 손아섭(1회), 최준석(1회), 강민호(2회/낫아웃), 김동한(2회/낫아웃), 최준석(7회), 강민호(8회), 신본기(8회/낫아웃)
  • 포일: 강민호(1회)
송승준은 출발부터 삐걱거렷다. 1회초에 무사 만루위기를 맞은것 그러나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만 내줬을뿐 그 고비를 잘 넘겨냈고 타선도 2회말에 박헌도의 2루타 후 앤디 번즈가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역전한다. 특히 번즈는 밴 헤켄의 낮게 깔린 공을 밀어쳐 우중간을 넘겼다.
하지만 송승준은 4회에 고종욱장영석에게 2루타를 연이어 내주고 박동원에게 투런을 맞아 4실점째를 내줬다. 이후 타선은 4회말 문규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는데 김동한의 번트실패가 아쉬운 대목 만약 번트가 성공했다면 동점까지 가능했었다. 그리고 2사 만루에서 최준석의 타구가 2루수 서건창에게 호수비로 잡힌것도 아쉬운 점
그러나 송승준이 6회까지 버텨주면서 롯데는 추격의 의지를 불태운 끝에 6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손아섭의 빗맞은 타구가 투수에게 가는 땅볼이 되었으나 밴 헤켄의 송구가 높게왔다. 여기서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1루수 장영석의 발이 떨어져 세입이 되었다. 그러자 최준석이대호가 연속으로 적시타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하며 송승준의 100승 요건이 갖춰졌다.
이후 롯데는 박진형이 7회초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무실점을 한 가운데 7회말 손아섭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4까지 달아난다. 그 뒤 8회초 조정훈이 삼진 두 개 포함 삼자범퇴, 손승락도 9회초 석연치 않은 볼판정 후 맞은 1사 1-2루 위기를 이겨내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롯데는 이번 시리즈로 올 시즌 5번째 3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그리고 '''넥센을 상대로 2656일만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팀 입장에서는 서울에서 LG에게 스윕패를 당했으나, 이번 스윕승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5강 경쟁에서 뒤쳐지는 것을 막아준 값진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승리의 가장 큰 의미를 둘 수 있는것은 바로 '''송승준의 개인 통산 100승'''이라고 할 수 있다. KBO 역대 29번째 100승을 달성한 송승준은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로 롯데에 입단한 이후 롯데의 선발 마운드를 지키며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드디어 100승을 달성해냈다. 특히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로 온 투수 중 최초로 100승을 달성했기에 상당히 의미있는 100승이라고 할 수 있다.

4. 8월 8일 ~ 8월 9일 VS kt wiz (사직)○ 스윕


이길 경기는 쉽게 가져가야 한다.
체력이 아닌 집중력의 싸움[9]
현재 리그 종료까지 롯데는 41경기가 남은 가운데, 8월 8일부터 9월 17일까지 2연전 체제로 진행된다.[10][11]
2연전에서의 1승 1패는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기에, 2승이 기본적인 목표가 되어야하고, 2패를 하게 될 경우에는 중위권을 다투는 팀들은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kt의 상태가 KBO 사상 최초의 100패 팀 페이스인 만큼, 최소한 스윕이 필요한 상황. 즉, '''kt에게 1패 = 타팀에게 2패'''라고 계산해야 한다. 허나 그 전 시리즈에서 SK가 kt에게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면서 SK가 제대로 DTD의 광풍을 맞은 상황인지라 방심은 금물이다. 게다가 평소 롯데는 스윕을 한 이후의 경기들이 썩 좋지는 못하다. 가장 최근만 보더라도, 기아에게 스윕한 이후 승수를 제대로 챙겨나가지 못했기에, 조심 또 조심해야만한다.
한편, 이 기간동안 1승 이상이라도 거둘 경우 kt에게 우세마감이 확정되며,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7 시즌 마지막 kt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4.1. 8월 8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김사율'''
0
0
0
0
2
0
0
2
0
'''4'''
12
0
3
롯데
'''박세웅'''
1
0
1
1
0
0
0
2
-
'''5'''
10
0
2
  • 입장관중 : 10,012명
  • 경기시간 : 18:30 ~ 22:02 (3시간 32분)
  • 심판 : 김정국, 황인태, 윤상원, 강광회
kt wiz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사율
-
0⅓
2
9
0
1
0
1
27.02
3.00
엄상백
-
2⅔
12
42
3
4
0
1
3.37
1.50
홍성무
-
1
5
16
0
2
1
1
9.00
3.00
심재민
-
3
10
38
2
1
1
1
3.00
0.66
이상화
패전
1
4
16
0
2
0
1
9.00
2.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세웅
-
6⅓
26
97
4
8 (홈런 1)
1
2
2.84
1.42
박진형
홀드
0⅔
2
9
1
0
0
0
0.00
0.00
조정훈
-
0⅓
3
14
0
1 (홈런 1)
1
2
54.05
6.00
배장호
승리
0⅔
5
27
1
2
1
0
0.00
4.50
손승락
세이브
1
4
16
2
1
0
0
0.00
1.00
  • 삼진(스윙): 김문호(2회)
  • 삼진(루킹): 강민호(1회), 번즈(2회), 문규현(7회), 전준우(7회)
  • 병살타: 이대호(5회/463), 강민호(8회/1루 주자 3피트라인 이탈)
  • 주루사: 전준우(4회)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내주었는데 이 날 경기에서는 손아섭과 최준석의 활약이 빛났다고 할 수 있다. 손아섭은 1회 안타로 출루해 도루에 성공했고 바로 최준석이 적시타로 손아섭을 불어들였다. 그리고 3회에도 손아섭이 1회와 똑같이 안타 후 도루 그리고 최준석이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는 이대호의 2루수 희생플라이로 이어져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4회에도 전준우의 적시타로 달아났는데 문제는 이 공격 이후에 완전히 흐름이 끊겨버렸다.
박세웅은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5회에 홈런과 아쉬운 수비로 점수를 내줬지만 꿋꿋하게 버텨주었고 7회초 1사 2루에서 교체했다. 그러나 조정훈이 8회초 로하스에게 홈런을 맞는 바람에 또다시 10승이 날아가버렸고 더군다나 역전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2사 만루 위기를 벗어나며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바로 8회말 손아섭이 2루타로 반격의 포문을 열자 최준석은 동점적시타로 응답하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대주자 나경민의 도루 후 이대호가 역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다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5:4로 앞서자 롯데는 바로 손승락이 경기를 매조짓기 위해 올라왔는데. 이 날 손승락은 1사 후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두 타자를 삼진처리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손승락은 이 날 환상적인 몸쪽 승부로 3안타에 홈런을 친 로하스와 상대 4번타자 윤석민을 잡아냈는데 로하스에게는 모든 공을 몸쪽으로 붙인 끝에 헛스윙 삼진, 윤석민은 바깥쪽으로 승부하다 풀카운트에서 몸쪽으로 루킹삼진을 이끌어냈다.
이 날 경기에서는 손아섭과 최준석이 쌍끌이 활약을 펼쳤다. 손아섭은 3안타 경기를 펼쳤는데 경기 초반엔 도루로 kt의 배터리를 흔들었고 8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터트렸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최준석이 직접 손아섭을 두 번이나 불러들이며 1회말 선취점과 8회말 동점득점을 이끌어냈다.
박세웅은 비록 또 다시 10승에 실패했지만 꾸준히 좋은 투구내용을 펼쳐줬다. 불펜에서는 다만 조정훈과 배장호의 과부하가 우려스러운 대목 그나마 배장호가 이후 실점은 막아 구원승을 챙겼다. 마무리 손승락은 어느새 현재 구원 1위인 NC 임창민과 1개차로 좁히며 드디어 본격적인 구원왕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손승락은 5월 말부터 안정화 되면서 든든한 마무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4.2. 8월 9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류희운'''
0
0
1
2
0
0
3
0
0
'''6'''
10
2
3
롯데
'''김원중'''
4
0
0
1
0
0
0
2
-
'''7'''
15
2
3
  • 입장관중 : 7,714명
  • 경기시간 : 18:31 ~ 22:27 (3시간 56분)
  • 심판 : 윤상원, 강광회, 황인태, 이민호
kt wiz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류희운
-
3⅔
20
78
4
9
1
5 (비자책 1)
9.81
2.72
최원재
-
1⅓
5
19
2
2
0
0
0.00
1.50
홍성무
-
1
5
24
1
2
0
0
0.00
2.00
김재윤
패전
1⅓
7
26
2
2
1
2
13.50
2.25
이상화
-
0⅔
3
11
1
0
1
0
0.00
1.5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
5
22
85
3
7
0
3
5.40
1.40
배장호
홀드
1
5
22
0
0
2 (HBP 1)
0
0.00
1.00
박시영
-
0
1
9
0
1
0
1
INF
INF
박진형
-
1
5
15
0
2 (홈런 1)
0
2
18.00
2.00
이정민
승리
1
3
13
0
0
1
0
0.00
1.00
손승락
세이브
1
3
9
0
0
0
0
0.00
0.00
  • 삼진(스윙): 강민호(1회), 최준석(3회), 강민호(5회), 손아섭(6회), 이대호(7회), 김사훈(7회), 이대호(8회)
  • 삼진(루킹): 문규현(1회), 번즈(3회), 김문호(5회)
  • 병살타: 전준우(2회/643)
  • 도루자: 손아섭(4회)
  • 실책: 신본기(1회), 강민호(6회)
김원중이 1회초 무사 1-3루 위기를 넘자 롯데는 초반부터 4점을 뽑아내며 몰아붙였다. 여기서 이대호는 김문호와 함께 더블스틸로 3루를 훔쳐 '''통산 10번째 도루 성공'''을 기록했다. 하지만 더이상 달아날 기회를 놓치다보니 추격을 허용했다. 그나마 4회말 손아섭이 적시타를 터트려 달아났지만 상대의 사정권에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다.
결국 7회초에 사고가 나버렸다. 박시영이 흔들리자 무사 1루 볼카운트 2볼에서 전민수 상대로 박진형이 올라왔지만 전민수에게도 볼넷 결국 멜 로하스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맞았다. 접전 승부로 인한 불펜의 중압감이 더해지면서 두 경기 연속 불펜이 경기 후반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8회말 롯데는 1사 1-3루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동점 그리고 1사 만루에서 최준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하고 9회초 손승락이 깔끔하게 매조지으며 롯데는 드디어 모처럼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단독 6위자리에 올라섰다. 또한 5연승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해 뒷심을 보여줬다.
다만 후속 투수 공략 실패로 인한 추가점이 잘 안나다 보니 후반기 내내 접전승부가 많아지며 불펜진의 피로도가 걱정이 되는 대목. 그나마 손승락의 호투덕에 어떻게던 리드 상황에서 손승락이 마무리 짓고 있지만 접전 승부가 잦아지며 불펜의 과부하와 압박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불펜이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선도 달아날 시점에는 반드시 달아나줘야한다는 중요성도 확인 할 수 있는 kt와의 2연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손승락은 오늘 세이브를 기록하며 임창민과 함께 24세이브로 '''세이브부문 공동 1위'''에 등극하게 된다.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점 0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손승락은 조금 불안불안한 불펜의 모습과 반대로 순항하고 있어 팬들에게 엄청난 안도감을 선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2017 시즌 사직 야구장 홈경기 중 kt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5. 8월 10일 ~ 8월 11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동률 시리즈


낙동강 더비의 원정 2연전. 롯데는 로테이션상 린드블럼 레일리 2명의 용병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7 시즌 마지막 마산 원정과 NC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또한 이 경기에서 스윕을 하게 될 경우 동률 확보를 하게 된다. '''손시헌 확실한 1패 추가는 덤.''' 반면 피스윕을 당하면?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12]

5.1. 8월 10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린드블럼'''
1
1
0
0
0
0
0
0
0
'''2'''
6
1
1
NC
'''이재학'''
0
1
0
0
0
0
0
0
2X
'''3'''
5
0
4
  • 입장관중 : 7,913명
  • 경기시간 : 18:31 ~ 21:21 (2시간 50분)
  • 심판 : 문승훈, 전일수, 윤태수, 정종수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린드블럼
-
7
24
96
5
3
3
1
1.28
0.85
박진형
홀드
1
4
16
2
1
0
0
0.00
1.00
손승락
패전
0⅓
3
10
1
1 (홈런 1)
1
2
54.05
2.00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이재학
-
8
28
111
9
5 (홈런 2)
1
2
2.25
0.75
임창민
승리
1
3
5
0
1
0
0
0.00
0.00
  • 삼진(스윙): 이대호(1회), 김문호(2회/3구삼진), 번즈(2회/낫아웃), 번즈(5회), 김사훈(5회), 전준우(5회), 손아섭(6회), 이대호(6회/3구삼진)
  • 삼진(루킹): 최준석(1회)
  • 병살타: 김문호(4회/163), 최준석(9회/463)
  • 견제사: 번즈(7회)
  • 실책: 린드블럼(1회)
  • 1군 등록/말소: (IN) 나종덕 / (OUT) 이우민
선발 린드블럼이 KBO 복귀후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대호는 무사 1.2루에서 삼중살을 잡아내어 린드블럼을 구해내는등 수비에서 린드블럼을 도와줬다. 그 이후 안정을 되찾은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 1실점을 하며 KBO 복귀 후 첫 QS+를 기록했다.
문제는 타선인데 홈런 두 방 이후로 뽑아낸 점수는 단 0점 특히 9회초 선두타자 출루 후 병살타가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과부화 된 불펜 을 생각하면 타자들이 점수를 좀 내주어 여유있는 상황이였어야했던 경기였고 결국 3연투한 손승락이 무너지고 말았다.
오늘 경기는 결국 타자들이 달아날 수 있는 보험을 들 수 있는 점수를 못내 내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5연승기간 타자들이 보험 점수를 뽑지 못하다보니 필승조들의 연투가 잦아지고 있으며 후반기 내내 접전승부로 인해 투수들의 압박감과 피로도는 극심할 수 밖에 없다. 결국 마운드가 버텨주는 롯데는 타선의 분발이 반드시 필요한 대목.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LG와 넥센이 이 날 같이 패배를 당하여 승차는 유지되었다는 것.

5.2. 8월 11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롯데
'''레일리'''
0
0
0
1
1
0
0
0
0
0
3
'''5'''
9
0
9
NC
'''맨쉽'''
0
1
0
0
0
0
0
1
0
0
1
'''3'''
14
0
5
  • 입장관중 : 9,551명
  • 경기시간 : 18:31 ~ 00:08 (4시간 42분)
  • 심판 : 윤태수, 정종수, 전일수, 원현식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
6
27
100
2
9
3 (HBP 2)
1
1.50
1.66
이정민
홀드
0⅓
1
2
0
0
0
0
0.00
0.00
이명우
홀드
0⅓
2
5
0
1
0
0
0.00
3.00
배장호
-
1⅓
6
20
1
2 (홈런 1)
0
1
6.75
1.50
조정훈
-
1
4
13
2
1
0
0
0.00
1.00
장시환
승리
2
9
36
2
1
2
1
4.50
1.50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맨쉽
-
6
24
110
9
3 (홈런 1)
3 (HBP 1)
2
3.00
0.83
이민호
-
1
4
22
2
1
0
0
0.00
1.00
임정호
-
0
1
8
0
0
1
0
0.00
INF
김진성
-
1⅔
7
30
2
1
1
0
0.00
1.20
임창민
패전
1⅓
8
38
0
2
3
3
20.25
3.75
정수민
-
0⅓
3
13
1
1
1
0
0.00
6.00
류재인
-
0⅔
3
11
0
1
0
0
0.00
1.50
  • 삼진(스윙): 이대호(2회), 박헌도(2회), 문규현(3회/낫아웃), 김사훈(3회), 신본기(5회/3구삼진), 전준우(5회), 손아섭(6회/낫아웃), 번즈(7회), 최준석(8회)[13], 번즈(9회), 김사훈(11회)[14]
  • 삼진(루킹): 최준석(1회), 신본기(6회), 전준우(7회)
  • 도루자: 손아섭(10회)
레일리맨쉽의 투수전으로 시작한 경기는 2회초 레일리가 손시헌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레일리는 이후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 잘 버텨주며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비록 연속경기 7이닝 이상 소화는 8경기에서 마무리 되었지만 선발로써 든든하게 제 몫을 다해주었다.
반면 맨쉽에게 고전하던 타선은 4회초 갑작스러운 변수와 함께 흐름을 바꿨다. 바로 '''50분간의 우천 중단''' 이 우천 중단은 '''이 경기를 무박 2일 경기로 만드는 나비효과가 된다.'''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2사 후 이대호의 동점포로 균형을 맞추고 5회초에는 2사 3루에서 '''김사훈이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다.''' 이 날 김사훈은 이 타석을 포함해 5타수 3안타에 2루타만 2개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알짜배기 활약을 해줬다.
그러나 이후 추가점을 못내다보니 8회말 배장호모창민에게 동점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나마 이후 조정훈은 9회말 무실점으로 연장승부로 이끌었다. 문제는 10회초인데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번트를 위해 나경민을 대타로 썼는데 여기서 손아섭이 도루실패를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아마 기습 도루 후 나경민에게 번트를 대 1사 3루를 만들 생각인 것으로 보여졌는데 이게 상대의 피치아웃에 간파된 것. 그나마 10회말 장시환이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아 데미지를 최소화했다.
이후 11회초 롯데는 9회 2사부터 올라온 임창민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무사 1-2루 찬스를 맞는다. 여기서 '''문규현은 강공전환해 재비어 스크럭스의 키를 넘겨버렸다!''' 이 타구에 2루주자가 들어왔는데 문규현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NC 유격수 지석훈의 움직임을 보고 바로 강공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뒤이어 1사 2-3루에서 전준우는 2타점 2루타로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그 후 11회말 장시환이 다시 올라오는데 2사 후 박민우와 승부때 '''시간은 2017년 8월 12일로 넘어갔다.''' 이후 박민우에게 볼넷, 나성범에게 2루타를 허용해 1실점을 했지만 마지막 타자 스크럭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역대 7번째 무박 2일 혈투를 마무리했다.'''
롯데 입장에서는 무박 2일 혈투로 투수진 소모가 좀 있었지만 다행인 것은 다음 2연전은 창원과 1시간 거리인 대구 원정이라는 점, 거기다 경기도 가져갔기에 고단하지만 기분 좋게 구단 버스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6. 8월 12일 ~ 8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


2017 클래식 시리즈 2탄[15]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7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과 삼성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이 경기에서 스윕을 당한다면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6.1. 8월 12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3
2
0
0
0
0
0
0
2
'''7'''
15
0
2
삼성
'''윤성환'''
1
1
0
0
8
0
0
3
-
'''13'''
13
1
8
  • 입장관중 : 17,333명
  • 경기시간 : 18:01 ~ 21:44 (3시간 43분)
  • 심판 : 이민호, 윤상원, 김정국, 황인태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송승준
패전
4⅓
25
120
7
8 (홈런 1)
4
7
14.53
2.76
이정민
-
2⅓
11
37
2
3
1
3
11.57
1.71
박시영
-
1⅓
9
24
0
2
3 (HBP 1)
3
20.25
3.00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윤성환
승리
7
31
95
4
11 (홈런 1)
1
5 (비자책 1)
5.14
1.71
최충연
-
1
5
19
2
1
1
0
0.00
2.00
장원삼
-
0⅔
5
18
0
3 (홈런 1)
0
2
27.02
4.50
권오준
-
0⅓
1
5
1
0
0
0
0.00
0.00
  • 삼진(스윙): 나경민(2회/낫아웃), 번즈(5회/3구삼진), 나경민(7회), 나종덕(8회)
  • 삼진(루킹): 김사훈(3회/3구삼진), 김문호(8회)[16], 신본기(9회)
  • 병살타: 신본기(1회/463), 박헌도(6회/463)
  • 견제사: 나경민(4회) ※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판정이 뒤집혔다.
  • 폭투: 송승준(2회), 송승준(5회)
  • 포일: 나종덕(8회)
부산MBC 최효석 해설위원은 5회말 송승준이 복날 개 쳐맞는 상황을 한탄하면서 롯데의 코칭스태프는 도대체 뭘 하고 있냐고 디스했다. 송승준은 4회까지 85개를 던졌는데, 어찌어찌 막았다 쳐도 제구가 흩날리고 구위마저 떨어져 있는게 뻔히 보이는 판에 제정신이 있는 감독이라면 적어도 4회말 끝나고 교체했어야 했다. 아니면 늦어도 5회말 구자욱에게 내야안타를 내줄 때 교체했어야 했다. 필승조들의 팔을 갈아마신다는 비판이 나올 만도 했지만[17] 적어도 5회는 당장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수가 나와서 막았어야 했다. 이정민과 박시영을 내는 건 그 다음에 했어도 늦지 않았다.
하지만 돌대가리 감독은 5회 정도는 막아주겠지 하고 안일하게 송승준을 올리다 결국 쓰디쓴 결과를 치렀다. 5회 동안 35개를 던졌는데 아웃카운트는 이승엽의 땅볼 하나뿐이었다(그나마도 진루타가 되어 1실점). 바꿔 말하면, 이승엽을 제외한 5명의 타자들에게 두들겨 맞았다는 것. 누가 봐도 힘이 떨어졌다는 게 확연히 보였다. 폭투로 2실점했으면 말 다했다. 조동찬에게 11구까지 가는 진흙탕 승부 끝에 2타점 2루타를 쳐맞고 난 뒤에야 송승준이 강판되었다. 후속투수 이정민이라고 다를 것 없어서, 3루타와 2루타를 연거푸 쳐맞고 4실점을 추가로 하면서 롯데의 숨통을 끊었다. 송승준에게는 그나마 빗맞는 타구가 이정민에게는 그야말로 정타로 뻥뻥 쳐맞고 있으니.
나머지 선수(?)는 잘했냐고? 1,2회에 5점을 낸 이후에는 출루해도 병살 등으로 찬스를 끊어먹고 내야 외야 가릴 것 없이 아쉬운 타구판단과 수비, 정신줄 놓은 주루플레이로 인해 실점을 한 트럭 쌓아가며 역전의 여지마저 날려먹었다. 9회에 손아섭의 투런홈런이 나왔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나종덕은 몸쪽으로 오는 평범한 공을 뜬금없이 놓치는 바람에 까였다.
여담으로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전광판에는 선수들의 한자 이름으로 라인업을 보여줬는데 번즈의 경우 '''"愛逗繁珠(애두번주)"'''로 음차해 표기했다. 참고로 다린 러프는 이름 대신 외인거포(外人巨砲)라고 썼다(…).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경기중 표기를 거포(巨砲)로 바꾸었다.

6.2. 8월 13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박세웅'''
1
0
0
7
0
0
1
0
0
'''9'''
11
0
8
삼성
'''황수범'''
0
1
3
0
1
0
0
1
1
'''7'''
18
1
2
  • 입장관중 : 13,617명
  • 경기시간 : 17:58 ~ 21:57 (3시간 59분)
  • 심판 : 김정국, 황인태, 윤상원, 강광회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세웅
승리
5
27
109
3
13
1
5
9.00
2.80
이명우
-
0⅔
3
10
1
1
0
0
0.00
1.50
박진형
홀드
1⅔
7
25
1
1
1
1
5.40
1.20
손승락
세이브
1⅔
8
32
2
3 (홈런 1)
0
1
5.40
1.80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황수범
패전
3⅓
17
61
0
6
2
6 (비자책 1)
13.50
2.40
최충연
-
2⅔
12
30
1
3
1
2
6.75
1.50
권오준
-
1
6
29
1
2
1
1
9.00
3.00
김시현
-
0⅔
4
16
0
0
3
0
0.00
4.50
김승현
-
0⅓
1
3
0
0
0
0
0.00
0.00
심창민
-
1
4
18
2
0
1
0
0.00
1.00
  • 삼진(스윙): 번즈(7회), 문규현(9회)
  • 삼진(루킹): 문규현(6회), 번즈(9회/3구삼진)
  • 병살타: 전준우(8회/543)
  • 주루사: 최준석(1회)
  • 폭투: 박세웅(5회)
  • 1군 등록/말소: (IN) 윤길현, 진명호 / (OUT) 박시영, 이정민
사실 오늘 박세웅의 투구내용은 무너져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좋지 못했다. 3회에만 3점을 허용하는 등 난타를 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고, 5이닝동안 허용한 안타는 무려 '''13개'''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피안타'''를 허용하며 오뚝이처럼 쓰러질듯 쓰러지지 않고 버텨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이 있었기에 박세웅은 웃을 수 있었다.
타선은 어제 5회말 무려 8실점을 그대로 되돌려주겠다는 생각으로 4:1로 뒤지던 4회에만 7득점을 뽑아내며 박세웅의 10승을 만들어주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7회초 김문호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벌어놓았다.
불펜도 박세웅의 승리를 지켜주기 위해 힘을 냈다. 이명우가 안타 하나를 허용했지만 좌타자 두명을 막았고 박진형도 1.2이닝을 버텨주었는데 8회말 1사 2-3루위기를 만들고 손승락에게 넘겼다. 손승락은 힘겨웠지만 결국 막아내며 모두가 합심한 끝에 롯데의 미래이자 현재가 된 토종 에이스 박세웅은 '''7전 8기끝에 드디어 데뷔 첫 10승을 달성해냈다!'''
이 날 승리의 가장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것은 '''박세웅의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5월 2일 트레이드로 롯데로 와서 숱한 시련끝에 이적 첫 해 데뷔 첫 승을 얻었고 지난해 풀타임 선발로써 첫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풀타임 선발로써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2017시즌 드디어 데뷔 첫 두자릿수 승수라는 값진 성과를 얻어내며 차세대 안경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를 얻어낸 승리라고 할 수 있다. 팀은 2014년 장원준이후 4년만에 토종 10승 투수를 배출해냈다.
박세웅의 10승 달성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손승락도 30구가 넘는 힘겨운 투구 끝에 세이브를 거두면서 임창민을 제치고 25 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7. 8월 15일 ~ 8월 16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스윕


주말 2연전에서 NC상대로 2승을 거두면서 이제는 2위의 자리에 오르게 된 두산과의 홈 2연전이다. 우천취소만 되지 않는다면 롯데 자이언츠는 김원중-린드블럼이, 두산 베어스는 유희관-보우덴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투수에서는 밀리는 감이 있지만, 타자들이 상대 투수가 흔들릴때 얼마나 공략을 해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투수들의 입장에서는 불펜의 과부하가 계속 걸려있는 상황에서 두 선발투수의 맞춰 잡는 피칭, 즉 이닝이터의 면모가 필요해보인다. 그러나 김원중의 경우 삼진을 잡든 볼넷을 주든 투구수가 기본적으로 많은 선수이고, 린드블럼은 컨디션에 따라 들쑥날쑥한 피칭을 보여주므로 이 두 투수가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불펜을 아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그럼 2연전 스윕을 기원하며 화요일 경기부터 보도록 하자.

7.1. 8월 15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유희관'''
0
0
0
0
1
0
0
0
5
'''6'''
8
1
4
롯데
'''김원중'''
4
0
0
3
0
0
0
1
-
'''8'''
11
0
1
  • 입장관중 : 10,803명
  • 경기시간 : 18:01 ~ 20:48 (2시간 47분)
  • 심판 : 문동균, 추평호, 박기택, 박종철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유희관
패전
5
25
89
4
8
1 (HBP 1)
7 (비자책 2)
9.00
1.60
이영하
-
1
4
12
1
1
0
0
0.00
1.00
김성배
-
1
3
12
0
0
0
0
0.00
0.00
이현승
-
1
5
16
1
2
0
1
9.00
2.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승리
6
22
93
3
3 (홈런 1)
3
1
1.50
1.00
배장호
-
1
3
13
1
0
0
0
0.00
0.00
이명우
-
1
3
14
1
0
0
0
0.00
0.00
윤길현
-
0⅔
7
27
1
4
1 (HBP 1)
5
67.56
6.00
손승락
세이브
0⅓
2
6
0
1
0
0
0.00
3.00
  • 삼진(스윙): 번즈(1회), 전준우(2회), 최준석(2회/3구삼진), 번즈(6회)
  • 삼진(루킹): 문규현(5회), 김동한(8회)
  • 주루사: 이대호(3회)
  • 1군 등록/말소: (IN) 황진수 / (OUT) 나종덕
롯데가 초반부터 유희관을 공략해나가며 승기를 잡아갔다. 특히 1사 1-3루에서 이대호, 강민호, 박헌도의 3연속 적시타와 문규현의 스퀴즈 플레이로 유희관에게 경기 초반부터 4점을 안고 시작했다. 그리고 4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상대 실책최준석의 땅볼 타점으로 3점을 더 추가해 유희관을 몰아 붙였다. 그러자 김원중은 5회 2사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으로 타선의 든든한 득점 지원에 보답을 했고 결국 6이닝 1실점 QS를 갖추고 내려갔다. 제구가 불안한 면도 있었지만 맞춰잡는 피칭과 수비 도움도 받으며 호투 할 수 있었다. 실점은 민병헌에게 내준 홈런이 전부다.
이후 롯데는 배장호이명우가 깔끔한 삼자 범퇴 이닝으로 7~8회를 막고, 이현승으로 부터 8회말 대수비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문호의 2루타로 찬스를 잡고 2사 후 신본기의 적시타로 쐐기득점을 뽑았다. 여기까지만 보면 무난히 이길 줄 알았으나...
문제의 9회초가 되었다.
바로 1군 콜업 후 점검차 올라온 윤길현이 불을 지르고 만것!! 윤길현은 첫 두 타자에게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안타와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그나마 김재환을 땅볼 처리해 선행 주자를 잡았지만 연속 2안타를 허용했다. 그나마 김인태를 삼진 처리해 위기를 넘기나 싶었으나 서예일에게 적시타를 맞고 결국은 '''손승락이 올라오게 만들었다.'''
마무리 투수가 올라올 필요없던 경기에서 올라오게 만든 윤길현의 피칭은 가뜩이나 불펜 소모가 많은 롯데에게 골칫 거리를 하나 만들어 주고 만 것이다. 윤길현이 다른 불펜에 부담을 덜어주긴 커녕 오히려 부담을 키운 꼴이 된 셈. 결국 몸이 덜 풀렸는지 손승락은 김재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나마 다행인건 최주환을 땅볼 처리해 경기를 매조 지었다는 점.[18]
유희관을 초반부터 공략했고 상대 실책까지 곁들임과 동시에 김원중이 잘 던지면서 쉽게 풀리던 경기를 윤길현이 어그러 트려 놓은 셈인데, 윤길현의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은 코칭 스텝과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남기기 충분했다. 안그래도 후반기 접전 승부가 많아져 피로도가 높을 때 보태줘야 할 윤길현이 컨디션 점검차 등판에서 무너진 모습으로 인해 오히려 불펜진에 더 큰 짐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경기는 이겼지만 윤길현이 애물단지가 되어버리며 코칭스텝의 고민만 커지게 만든 경기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경기는 올해 윤길현의 마지막 1군 등판 경기가 되었다.'''
덧붙여, 윤길현의 퓨처스리그 등판기록은 다음과 같다. 7월 8일자로 1군에 말소된 뒤로 7월 내내 등판이 없다가 8월 들어 4경기 등판했다. 밑의 표에서 보다시피 퓨처스리그에서도 매이닝 안타를 맞는 등 그다지 좋지가 못했는데, 1군에 올라와서도 저런 모습을 보여줬으니 팬들이나 코칭스텝이나 큰 실망을 받았을 터. 결국 다음날 말소된 것을 보면 코칭스텝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같이 올라온 진명호도 퓨처스리그에서 최근 3경기 매이닝 안타를 맞는 등으로 인해 만에 하나 등판했다면 윤길현과 비슷한 꼴을 보여주었을 지도 모른다. 분명한 건, 윤길현을 올린 의도야 납득이 가능하지만, 그 뒤의 대처가 매우 잘못되었다.
일자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08.01 VS 삼성 (패)
-
1
3
11
1
1
0
0
0.00
1.00
08.07 VS SK (승)
홀드
1
5
15
0
1
1
0
0.00
2.00
08.08 VS SK (패)
-
1
6
22
2
3 (홈런 1)
0
3
27.00
3.00
08.12 VS 상무 (패)
-
1⅔
5
20
1
1
0
0
0.00
0.60
종합
4⅔
19
68
4
6 (홈런 1)
1
3
5.78
1.50

7.2. 8월 16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보우덴'''
0
0
1
0
0
1
0
0
0
'''2'''
8
1
1
롯데
'''린드블럼'''
0
0
0
1
0
2
1
0
-
'''4'''
7
0
2
  • 입장관중 : 21,105명
  • 경기시간 : 18:32 ~ 21:16 (2시간 44분)
  • 심판 : 박기택, 박종철, 추평호, 이용혁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보우덴
패전
6
25
98
7
6 (홈런 2)
2 (HBP 1)
3 (비자책 1)
3.00
1.16
김명신
-
2
7
28
3
1 (홈런 1)
0
1
4.50
0.5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린드블럼
승리
7
26
104
4
5
1
2
2.57
0.85
박진형
홀드
1
4
18
0
2
0
0
0.00
2.00
손승락
세이브
1
3
14
0
1
0
0
0.00
1.00
  • 삼진(스윙): 전준우(1회), 신본기(3회), 최준석(4회), 김문호(4회/3구삼진), 번즈(5회), 전준우(7회), 이대호(8회)
  • 삼진(루킹): 번즈(3회), 문규현(5회/3구삼진), 최준석(8회/3구삼진)
  • 병살타: 문규현(2회/643)
  • 주루사: 최준석(6회) ※ 안타를 쳤으나 2루에서 횡사. 2루 주자 손아섭 득점.
  • 폭투: 박진형(8회)
  • 1군 등록/말소: (IN) 김유영 / (OUT) 윤길현
    • 경기전 윤길현이 1군에 말소되었다. 1군 복귀 3일만에, 그리고 단 1경기만 소화하고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는데 전날 경기에서 보여준 멍멍이같은 피칭으로 인해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완전히 잃은 것으로 보인다.
린드블럼보우덴의 투수전으로 펼쳐진 승부였다. 린드블럼은 3회초와 6회초 각 1점을 실점했는데 두 이닝의 실점 상황은 모두 범타 처리로 인해 발생한 실점이었다 3회초는 2-3루에서 1루땅볼, 6회에는 무사 1-3루에서 병살타로 최소 실점으로 위기를 넘어갔다. 결국 린드블럼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지난 등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활약이 빛났다. 4회말에는 경기의 원점을 맞추는 동점 홈런을 폭발 시켰고, 6회말에는 2:2 동점에서 역전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준석은 6회말 손아섭이 실책 출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쳤다. 다만 발이 느려 2루타를 노리다 잡힌건 옥에 티, 그리고 번즈도 7회말 김명신으로 부터 솔로 홈런을 작렬시키며 추가 득점을 뽑았다.
또한 롯데는 수비에서도 좋은 장면를 여러번 연출했다. 신본기는 1회초 에반스의 강습타구를 잘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고, 2회초에는 오재원을 직선타 처리했다. 그리고 8회와 9회 박진형과 손승락 모두 위기를 맞았는데 여기서 야수들의 결정적인 수비로 위기를 벗어났다.
먼저 8회초에 올라온 박진형은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는데 여기서 '''강민호가 정확한 송구로 2루주자 김재호를 견제사 처리시켰다.''' 이 견제사로 힘을 낸 박진형은 이후 두 타자를 범타처리시켜 8회초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 손승락은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한 방이면 동점인 무사 1루 위기 상황, 여기서 손승락은 땅볼을 유도했고 양의지의 타구를 '''1루 대수비로 들어온 황진수가 잘 잡아 3-6-1로 연결하는 깔끔한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큰 위기를 넘겼다. 그 후 민병헌을 중견수 뜬공 처리해 경기를 매조지었다.
롯데는 이 날 승리로 얻은것이 많은데 먼저 '''린드블럼의 KBO 복귀 첫 승'''이라고 할 수 있다. 332일만의 승리였다. 첫 등판 KIA전 4이닝 무실점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에는 부진하며 우려감을 키웠으나 지난 NC전 7이닝 1실점 호투로 완전히 감을 잡더니 이 날도 위기상황에서 실점을 최소화해 7이닝 2실점으로 자신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린드블럼의 호투 그리고 시즌 첫 승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타석에서 대활약한 이대호는 이 날 홈런으로 드디어 '''전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함과 동시에 2011년 9월 16일이후 '''2162일만에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KBO 복귀 첫 연타석 홈런이자 개인 통산 9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또한 올 시즌 두 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펼쳤다. 역시 4번타자에게 필요한 한 방을 이대호 선수가 제대로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롯데는 선두를 노리던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일격을 가함과 동시에 5강 경쟁팀들을 압박하며 기세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롯데는 5강의 경쟁 맞수인 넥센을 만나기 위해 고척 스카이돔으로 향하게 된다.

8. 8월 17일 ~ 8월 18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스윕


여러 번 말해봤자 입만 아플 '''중요한 2연전'''이다. 슬슬 롯데가 이동거리로 인해 영향을 받을지도 모르는 시기가 왔다. 지난주는 부산-경남권 6연전이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이번주는 사직→고척→대전으로 이어져 체력적으로 힘들수도 있다. 게다가 월요일 휴식후 첫경기는 광주 원정 2연전이어서 더욱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이런 악조건을 이겨내길 바란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레일리와 송승준이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들이 이닝을 최대한 먹어주고 타선이 지원만 확실히 해준다면 승리를 쉽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한편, '''2017 시즌 마지막 고척돔 원정과 넥센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더불어, 만약 이 2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에는 우세마감이 확정된다.

8.1. 8월 17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레일리'''
0
0
2
0
0
0
0
3
0
'''5'''
10
0
2
넥센
'''브리검'''
0
0
0
3
0
0
0
0
0
'''3'''
8
1
4
  • 입장관중 : 11,998명
  • 경기시간 : 18:30 ~ 22:01 (3시간 31분)
  • 심판 : 이계성, 권영철, 최수원, 박근영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
6⅓
29
106
8
8
2 (HBP 1)
3
4.26
1.42
조정훈
-
0⅓
3
16
0
0
2
0
0.00
6.00
이명우
승리
1⅔
5
26
1
0
0
0
0.00
0.00
박진형
세이브
0⅔
2
7
1
0
0
0
0.00
0.00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브리검
-
7
25
100
4
4
1
2 (비자책 2)
0.00
0.71
이보근
패전
0⅔
4
23
1
1 (홈런 1)
1
2
27.02
3.00
김상수
-
0⅓
3
15
1
2
0
1
27.02
6.00
신재영
-
1
5
26
0
3
0
0
0.00
3.00
  • 삼진(스윙): 손아섭(1회/3구삼진), 전준우(3회/낫아웃), 강민호(7회), 번즈(7회), 손아섭(8회), 강민호(8회)
  • 병살타: 강민호(4회/543), 이대호(6회/543)
  • 도루자: 김문호(9회)
롯데는 경기 초반이었던 2회초 앤디 번즈가 실책으로 출루하고 문규현이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그리고 2사 3루에서 손아섭의 적시타가 터지며 2점을 뽑았다. 타선은 2회 2점이후에는 브리검에게 끌려갔는데 두 차례나 병살타가 나오는등 끌려가는 모습이었다.
선발 레일리는 4회에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결국 6.1이닝 3실점으로 선발로써 제 몫을 다했다. 이후 7회말 1사에 불펜에서 조정훈이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볼넷 두개를 허용했고 대타 채태인이 나서자 이명우가 등판했는데 이명우는 여기서 채태인을 삼진 처리하며 불을 끈다.
그리고 8회초 롯데는 반격의 서막을 열어젖힌다. 선두타자는 문규현의 대타로 들어선 박헌도, 여기서 박헌도는 '''이보근의 속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겨버렸다!''' 대타 박헌도의 한 방으로 승부의 저울은 다시 평형을 맞췄다.
뒤이어 1사 후 전준우가 볼넷으로 나가자 나경민이 대주자로 들어왔는데 나경민은 여기서 도루에 성공하며 단숨에 득점권 찬스를 잡는다. 이후 손아섭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준석이 우중간을 완전히가르는 2루타를 작렬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자신의 1200번째 안타를 역전 적시타로 장식한 것이다.''' 최준석은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황진수로 교체되었다. 이어서 이대호도 적시타를 뽑아내며 5:3까지 달아난다. 적절한 대타와 대주자 교체로 역전의 이닝을 만들어냈다.
롯데는 이명우가 8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았고 9회초 1사 3루에서 추가점 찬스를 잡았는데 김동한이 스퀴즈번트를 대지 못해 3루주자 김문호가 횡사를 당하고 말았다. 이후 연속 안타가 나오며 찬스를 잡았지만 더이상 점수가 나지 않으며 아쉬운 이닝이 되었다.
그리고 9회말 이 점수차라면 손승락이 나와야하지만 손승락이 그동안 많이 던진 관계로 손승락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그래서 9회말 올라온 투수는 7회 2사부터 던진 이명우, 이명우는 이정후를 좌익수 뜬공 처리해 선두타자를 처리하고 내려갔다. 이명우는 이 날 '''5타자 상대 퍼펙트'''로 허리 역할을 완벽하게했다. 이어 남은 아웃 2개는 박진형이 땅볼과 삼진으로 매조지었다. 박진형은 이 날 경기를 통해 '''데뷔 첫 세이브'''까지 수확했다.
롯데는 이 경기로 넥센과 LG에게 '''반게임차'''까지 쫒아오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한다.

8.2. 8월 18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롯데
'''송승준'''
0
0
0
0
0
2
0
0
2
0
0
4
'''8'''
9
0
6
넥센
'''밴 헤켄'''
0
1
0
0
0
3
0
0
0
0
0
1
'''5'''
15
0
2
  • 입장관중 : 11,358명
  • 경기시간 : 18:30 ~ 23:06 (4시간 36분)
  • 심판 : 최수원, 박근영, 권영철, 나광남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송승준
-
5
23
104
2
7 (홈런 1)
2
4
7.20
1.80
배장호
-
0⅓
2
13
1
1
0
0
0.00
3.00
김유영
-
1
4
11
1
1
0
0
0.00
1.00
장시환
-
1⅔
7
30
3
2
0
0
0.00
1.20
박진형
-
1
3
13
1
0
0
0
0.00
0.00
손승락
-
1
4
14
1
1
0
0
0.00
1.00
이명우
승리
1
4
11
0
1
0
0
0.00
1.00
조정훈
-
1
5
19
2
2
0
1
9.00
2.00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밴헤켄
-
6
22
110
7
3
1
2
3.00
0.66
김상수
홀드
1
3
13
0
0
1
0
0.00
1.00
오주원
홀드
1
3
10
2
0
0
0
0.00
0.00
한현희
-
1
7
34
2
1 (홈런 1)
3
2
18.00
4.00
황덕균
-
2
6
16
2
1
0
0
0.00
0.50
신재영
패전
0⅔
6
22
1
3
1
4
54.05
6.00
윤영삼
-
0⅓
2
3
0
1
0
0
0.00
3.00
  • 삼진(스윙): 신본기(3회), 최준석(4회), 박헌도(5회), 신본기(6회/낫아웃), 문규현(8회/낫아웃), 신본기(8회), 이대호(9회), 문규현(9회)
  • 삼진(루킹): 강민호(2회), 전준우(3회), 번즈(5회), 손아섭(10회), 김문호(11회/3구삼진), 강민호(12회)
  • 병살타: 번즈(7회/443)
  • 도루자: 나경민(10회)

'''"현재의 자이언츠는 '오늘만 이기면' 이 징크스를 극복합니다. 2008년2011년 후반기를 생각나게 하는 흐름, 2017년 8월 18일, 진격의 자이언츠, 이제 가을야구를 지키는 입장으로 올라섭니다! 오늘밤의 주인공 롯데 자이언츠입니다."'''

김민수 SPOTV 캐스터(경기 종료 멘트)

송승준앤디 밴 헤켄과 대등한 투수전을 펼친 끝에 팀 타선이 6회에 역전했지만 6회말 무너지고 말았다. 장타 세방을 허용해 순식간에 다시 역전을 당했는데 송승준이 최근 들어 실점이 늘어나는게 불안 요소 그리고 배장호도 2루타를 허용해 승계주자를 불러들였다. 배장호도 막고있긴 하지만 지치는 기미가 보이는 건 불안 요소이다.
하지만 최근의 롯데는 지고 있어도 질거 같지 기세를 보여주는 만큼 역전 승부를 또 다시 이끌어냈다. 먼저 역전 승부의 디딤돌을 놓은 타자는 최준석이다. 최준석은 1:0으로 끌려가던 2사 1-3루에서 앤디 밴 헤켄의 초구를 받아쳐 2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다. 그리고 6회말에 4:2로 재역전 당하고 패색이 짙던 9회초 무사 1루 '''한현희를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준석의 4타점 맹활약은 경기를 연장 승부로 인도했다.
연장전에서도 롯데는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10회초 신본기의 안타가 있었는데 대주자 나경민이 도루실패하며 허무하게 기회가 날라갔다. 또한 11회에는 최준석이대호의 잘 맞은 타구가 담장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히는 불운까지 겹쳤다. 그리고 12회초 앤디 번즈의 타구마저 담장 앞에서 잡히기까지 했다.
하지만 12회초 2아웃 롯데는 문규현의 안타로 희망을 살렸고 10회말부터 대수비로 들어온 '''김동한이 좌중간을 완전히 갈라놓는 2루타'''로 문규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문규현은 슬라이딩을 하다 포수 스파이크에 치이는 부상을 입었다. 뒤이어 전준우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6:4 그리고, 손아섭을 거른 1-2루에서 11회말 대수비로 들어온 황진수는 '''전준우와 같은 코스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로 결정타를 날렸다!'''
8:4가 된 12회말 롯데는 조정훈이 마운드에 올라왔는데 조정훈은 올시즌 첫 연투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택근김하성에게 2루타를 연속으로 허용해 불안한 출발을 했다. 특히 전날엔 볼넷 두 개를 내주는 등 최근 들어 불안감을 노출하는 상황 그러나 이후 채태인을 146km/h 빠른공으로 허를 찌르며 루킹 삼진을 잡았고 장영석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 마지막으로 김민성을 자신의 주무기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롯데는 드디어 4위자리에 등극했다!''' 참고로 이 날 승리투수는 연장 1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이명우인데, 이명우는 이 등판으로 '''개인 통산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뜻깊은 기록을 세운 날 값진 승리까지 챙겼다.
롯데는 이 날 경기를 통해 약 80일만에 4위자리에 등극했다. 5~6월 부침이 있었지만 7월부터 강해진 투수력과 함께 타격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추격을 한 끝에 드디어 4위자리에 등극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지키는 입장이 된 만큼 지금의 기세를 꾸준히 이어가는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9. 8월 19일 ~ 8월 2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동률 시리즈


'''이제는 치고 나가야 하는 위치, 이길 경기는 이겨야 한다.'''[19]
롯데자이언츠는 7~8월의 대약진을 바탕으로 지난 넥센과의 2연전을 기해 4위자리까지 등극했다. 이제는 지켜야하는 입장에서 앞으로의 한 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야한다[20].
단 몇년 동안의 롯데의 흐름을 보면 치킨값을 지불할수도 있다. 게다가 선발 로테로 보면 박세웅이 19일날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데 한화에서 유독 승리가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고 20일에 등판하는 선발 김원중이 기복이 없기를 바랄 뿐...
한편 이번 2연전 기간 동안에 전국적인 비 소식이 예정되어 있어 우천취소가 될 가능성 역시 적지 않다.

9.1. 8월 19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박세웅'''
0
0
0
0
0
0
0
0
0
'''0'''
6
0
4
한화
'''윤규진'''
1
0
0
0
0
0
1
0
-
'''2'''
5
0
3
  • 입장관중 : 11,512명
  • 경기시간 : 18:00 ~ 20:51 (2시간 51분)
  • 심판 : 권영철, 나광남, 박근영, 이계성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세웅
패전
7
26
102
4
4 (홈런 1)
3
2
2.57
1.00
장시환
-
1
4
8
0
1
0
0
0.00
1.00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윤규진
승리
6
24
96
6
5
3 (HBP 1)
0
0.00
1.16
송창식
홀드
1⅓
4
17
0
0
0
0
0.00
0.00
박정진
홀드
0⅓
1
3
0
0
0
0
0.00
0.00
정우람
세이브
1⅓
6
26
1
1
1
0
0.00
2.00
  • 삼진(스윙): 손아섭(4회/3구삼진), 번즈(6회), 신본기(7회), 전준우(8회/3구삼진), 김문호(9회)
  • 삼진(루킹): 이대호(1회), 번즈(2회), 김사훈(3회), 손아섭(6회), 이대호(9회), 신본기(9회)
  • 도루자: 김문호(2회) ※ 히트앤드런 작전의 실패로 번즈의 삼진과 같이 나왔다.
  • 주루사: 번즈(5회)
  • 폭투: 박세웅(1회)
  • 포일: 김사훈(4회)
박세웅과 한화. 롯데 타자들과 윤규진. 매치업에서 이미 승패가 결정났다. 윤규진은 롯데전에 3경기 구원으로 나와서 2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4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선발로는 첫 상대였지만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혔다. 거기다 구원으로 나왔을 때와 비슷한 승부를 선발등판하는 내내 유지하면서 윤규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찬스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 반면 박세웅은 7이닝동안 불안했던 제구에도 불구하고 폭투로 1실점, 로사리오에게 홈런을 제외하면 나름대로 잘 막았으나 타자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21] 이날 박세웅의 투구를 분석하자면 스트라이크 15개, 볼 40개, 헛스윙 13개, 파울 15개(파울로 잡은 스트라이크 8개), 땅볼 7개, 플라이 8개, 안타 4개다. 인플레이된 타구를 제외하면 전체 볼카운트 중에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은 게 36개이고 볼 판정을 받은 게 40개. 즉, '''스트라이크보다 볼이 더 많다.'''
이날 경기에서 박세웅과 윤규진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스트라이크

헛스윙
파울
땅볼
플라이
번트
안타
박세웅
15
40
13
15 (8)
7
8
0
4
윤규진
19
36
5
21 (14)
2
6
1
5
※ 괄호 안의 숫자는 파울로 잡은 스트라이크. 플라이는 직선타 포함.
그래도 7이닝을 막아내고 장시환 한명으로 남은 이닝을 정리했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이 이날 쉴 수 있었다.[22] 지금까지 타선 이야기를 안 했던 이유는 '''요즘 일찌감치 일하는 모습을 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23]
그리고 전날 무리를 한 강민호를 대신해 선발 출장한 김사훈은 가장 기초적인 포수 수비(특히 '''블로킹!!!''')를 전혀 하지 못해서 박세웅을 관광보내는 데 일조했다. 스트라이크로 들어오는 공을 잡다가 떨어뜨린 것도 아니고 그냥 놓쳐버리면 뭘 어찌하란 말인가(…). 특히 포크볼이 주 무기인 송승준, 조정훈과의 궁합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결국 5회초라는 이른 시점에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감독에 의해 대타 강민호와 교체당했다. 강민호의 혹사에 김사훈이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올 시즌의 팀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김사훈은 시즌 이후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방출이나 트레이드를 할 생각이 없다면 적어도 '''40인 보호선수 명단에는 무조건 제외해야 한다.''' 왜냐하면 올 시즌 끝나고 2차 드래프트를 하기 때문. 이 2차 드래프트가 롯데로써는 매우 중요한 게, 강민호가 주전으로 버티고 나종덕,강동관 등의 포수 자원이 성장할 때까지, 아니면 적어도 김준태가 전역할 때까지 타격은 막장이더라도 포수 수비를 준수하게 할 수 있는 백업포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예전 용덕한을 트레이드로 데려온 것처럼). 그리고 '''강민호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FA로 잡아야 한다. 만약 강민호의 마음을 얻지 못해 타팀으로 이적하면 롯데 포수진, 나아가 타선에 심각한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주전이 대거 빠져 허약한 한화 타선과 12회까지 힘을 다 뺀 롯데 타선이 맞물려 결국 두 팀 다 투수전으로 흘러가면서 한 번의 찬스를 투수 직선타 더블플레이로 어처구니없이 망쳐놓은 전준우가 역적이기는 했지만, 마지막까지 2아웃 이후 주자 2,3루를 만들면서 투지를 보여준 롯데 자이언츠, 마지막 신본기 타석에서 다소 몸쪽으로 높게 빠진 것으로 보이는 공이 삼진 판정을 받으며 안타깝게 패전을 맞이하기는 했지만 비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주는 단단한 수비를 펼치는 모습을 보아 아직 크게는 팀 사기가 떨어지지 않은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득점권 상황이 없었기에 역적까지는 아니지만 2:0의 결과를 보면 솔로 홈런이라도 쳐 줬어야 할 이대호나, 그 중요한, 유일했던 찬스에서 투수 직선타 병살타를 쳐버리며 결정적인 패인이 된 전준우까지.

9.2. 8월 20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김원중'''
0
0
1
0
0
0
0
2
1
'''4'''
8
2
5
한화
'''배영수'''
2
0
0
0
0
0
0
1
0
'''3'''
10
0
4
  • 입장관중 : 5,643명
  • 경기시간 : 17:59 ~ 21:31 (3시간 32분)
  • 심판 : 박근영, 이계성, 나광남, 최수원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
6
27
99
4
5
3 (HBP 1)
2 (비자책 2)
0.00
1.16
이명우
-
0⅓
1
8
0
0
0
0
0.00
0.00
박진형
승리
1⅔
9
31
1
4
1 (HBP 1)
1
5.40
2.40
손승락
세이브
1
4
14
3
1
0
0
0.00
1.00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배영수
-
7
26
96
2
4 (홈런 1)
2 (HBP 2)
1
1.28
0.57
송창식
-
0⅓
4
10
0
3 (홈런 1)
0
2
54.05
9.00
정재원
패전
1⅓
6
23
0
0
2
1
6.75
1.50
심수창
-
0⅓
3
9
1
1
1
0
0.00
6.00
  • 삼진(스윙): 김문호(2회), 황진수(9회)
  • 삼진(루킹): 번즈(5회)
  • 주루사: 이대호(2회)
  • 실책: 문규현(1회), 번즈(1회)
  • 폭투: 김원중(1회), 김원중(1회), 박진형(8회)
김원중은 경기 초반 두차례나 야수들이 실책을 저지르며 이게 빌미가 되어 2점을 내주고 어렵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이닝에서는 위기 상황에서도 잘 막아내면서 호투를 펼쳤다. 특히 이 날 김원중에겐 데뷔 후 처음으로 주 2회 선발등판을 하게되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며 6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펼쳤다.

타선은 문규현의 3회초 솔로포를 제외하고는 배영수의 '''부정투구'''[24]에 끌려다니며 무기력한 공격을 보여줬다. 하지만 8회초 송창식을 상대로 1사 후 손아섭이 안타를 치며 찬스를 잡는다. 타석은 나경민의 타석 그러나 여기서 등장한 선수는 '''대타 전준우'''

전날 만루찬스를 날리며 패배의 원흉이 된 전준우는 전날을 결자해지 하듯 '''송창식의 3구째를 잡아당겨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점수는 3:2로 역전 그러나 '''전준우의 원맨쇼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8회말 7회부터 올라온 박진형이 안타와 몸에 맞는공으로 흔들렸고 양성우에게 동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투수 땅볼로 1사 2-3루에서 오선진에게 안타를 맞았는데 여기서 대수비로 들어온 '''전준우는 원바운드로 잡아 홈송구해 3루주자 하주석을 홈에서 잡아냈다!.'''[25]
여기에 전준우는 '''9회초 2사 1-2루에서 심수창을 상대로 적시타를 터트렸다!''' 전준우가 난세의 영웅이 되어 원맨쇼를 펼친 것. 그리고 9회말 손승락이 안타 하나 허용했지만 삼진 3개로 매조지으며 승리로 이끌었다.
이 날 경기는 전준우의 원맨쇼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대타로 나타나 홈런 그리고 행운이 겹친 홈보살과 다시 리드를 잡는 적시타까지 터트리며 완벽한 원맨쇼로 팀을 연패위기에서 구했다. 동시에 팀은 이 날 고척경기에서 패한 넥센을 제치고 5위에 올라섰다.
경기 다음날 방송된 주간야구에서 배영수의 부정투구에 대해 다뤘는데 패널들이 한목소리로 깠다! 심지어 배영수와 심판진하고 인터뷰한 결과도 공개했는데 배영수는 부정투구 한 적이 없다고 하고, 심판진은 아예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부정투구를 대놓고 하는데도 적발하지도 못하는 무능을 보여주면서 이에 대해 해명조차 할 생각이 없는 심판진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 물론 '''박근영''' 등 노답으로 악명높은 심판들을 모아놓은 심판진이니 그 악명에 어울리는 무능과 노답을 보여줬을 뿐인지도 모른다. 징계를 기대하기에도 이미 큰 사태 하나 일으켜놓고도 징계를 사실상 면제받은 전적이 있는 심판진이니...
배영수의 부정투구에 관해서는 올 시즌에 말이 많았는데, 이 경기를 계기로 삼성시절 부정투구 행위까지 발굴되고 있다.

10. 8월 22일 ~ 8월 23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스윕


흔들리는 KIA를 상대로 승리하고 고지를 다시 점할 수 있을까?
이 기간동안 1패라도 거둘 경우, 열세마감이 확정된다. 린드블럼과 레일리, 두 용병 원투펀치가 등판한다는 점에서는 불펜 부담이 조금은 덜해지게 되었다. 대신 상대도 팀의 원투펀치인 양현종과 헥터가 출격하는 만큼 투수전으로 가는 접전승부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7 시즌 마지막 광주 원정과 KIA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흔들리고 있다고는 해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이 2연전에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 여부가 사실상 결정짓게될 확률이 높다. 각주에서도 언급한 바이지만 '스윕패=가을야구 좌절'이므로 적어도 1승 1패로는 매듭지어야 안정권에 들어간다. 게다가 중위권 다툼을 하는 팀들 역시 만만하지 않기에 더더욱 집중이 필요하다.

10.1. 8월 22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린드블럼'''
0
0
0
2
1
1
1
0
2
'''7'''
13
1
4
KIA
'''양현종'''
0
0
0
0
0
0
1
0
2
'''3'''
6
1
2
  • 입장관중 : 8,714명
  • 경기시간 : 18:29 ~ 21:41 (3시간 12분)
  • 심판 : 문동균, 추평호, 박기택, 박종철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린드블럼
승리
8
27
104
6
3
2
1
1.12
0.62
이명우
-
0⅓
4
14
0
3
0
2 (비자책 1)
27.02
9.00
장시환
-
0
1
6
0
0
0
0
0.00
0.00
손승락
세이브
0⅔
2
12
1
0
0
0
0.00
0.00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양현종
패전
5⅓
27
101
1
9 (홈런 2)
2
4 (비자책 1)
5.06
2.06
홍건희
-
2⅔
10
35
1
1
1
1
3.37
0.75
임기준
-
0⅔
4
10
0
2
0
2
27.02
3.00
남재현
-
0⅓
3
10
0
1
1
0
0.00
6.00
  • 삼진(스윙): 강민호(5회), 손아섭(6회)
  • 병살타: 최준석(3회/643)
  • 실책: 장시환(9회)
  • 폭투: 린드블럼(7회)
린드블럼은 시작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거침없이 KIA 타자들을 요리했다. 그리고 두 번이나 볼넷 출루를 허용했는데(2회말, 5회말) 그때마다 병살타까지 엮어내면서 순항을 거듭해왔고 6회까지 단 하나의 피안타로 허용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 비록 7회에 이명기에게 안타를 내줘 노히트가 깨지고 ,버나디나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으며, 8회에도 안타를 허용했지만 린드블럼은 8회까지 단 1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린드블럼은 특히 이 날은 속구를 투심과 커터로 거의 던지면서 이를 바탕으로 카운트싸움을 이끌어 쉽게 범타유도를 만든 것이 주효했다. 지난시즌 부터 장착한 커터와 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장착한 투심이 위력을 발휘하며 최근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타선도 4회부터 본격적으로 점수를 착실히 쌓아가며 린드블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4회초에는 홈런 두 방으로 포문을 열었다. 먼저, 이대호는 '''양현종의 체인지업 실투를 완벽하게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시원하게 넘겼다.''' 이대호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250홈런까지 달성했다. 뒤이어 1사 후 강민호가 이번엔 '''슬라이더를 퍼올리자 타구는 중앙담장을 가뿐하게 넘겼다.''' 후반기 고전하고 있던 강민호가 모처럼 손맛을 봤다. 강민호는 이 홈런을 통해 3년 연속 20홈런에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 이후에도 롯데는 한 점씩 차곡 차곡 점수를 쌓아갔는데 5회초는 무사 만루찬스에서 이대호가 밀어내기로 1점밖에 뽑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 아쉬움을 6회와 7회에 더 득점을 내며 만회했다. 6회초에는 김동한이 2루타로 나가 출루한뒤 1사 3루에서 앤디 번즈가 3루쪽에 총알같은 타구를 날리며 적시 2루타를 만들어 양현종을 강판시켰다. 번즈는 이날 3안타로 하위타선을 이끌었다.
7회초에는 최준석의 볼넷 후 2사 1루에서 강민호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대주자 나경민을 불러들였다. 9회초에는 1사 후 나경민의 대타로 나선 황진수가 안타로 치며 찬스를 잡았고 이후 2사 만루에서 대수비로 들어온 문규현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9회말은 롯데는 최근 후반기 고민을 드러내는 장면이 나오고 말았다. 이명우가 선두타자를 잘 잡았으나 이후 연속 3안타를 허용해 1실점하고 장시환으로 교체했는데 장시환은 안치홍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해 놓고도 병살타로 경기를 종료시킬 수 있는 것을 악송구로 실점해, 세이브 상황을 만들며 '''손승락이 또 나오게 만들었다.'''
그나마 손승락이 삼진과 땅볼로 경기를 매조지어 다행인 상황인데, 리드할때 점수차가 큰 상황에서 경기 마무리가 후반기 들어 안되어 손승락을 내게 만드는 경기가 벌써 세 번째다. 거기다 진명호의 투입 시점을 놓친것도 아쉬운 점. 거기다 이런 경기의 경우 다음날 상대팀의 기세만 높여놓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라 할 수 있고 쉴수 있을 때 못쉬어 피로누적까지 불러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큰 점수차 리드시 깔끔한 뒷마무리가 최근들어 아쉬운 후반기 롯데다.
롯데는 이 날 NC에 패한 LG를 제치고 4위자리에 올라섰다.

10.2. 8월 23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레일리'''
0
0
2
0
0
3
0
2
0
'''7'''
11
1
2
KIA
'''헥터'''
1
0
1
0
0
0
0
3
0
'''5'''
8
0
6
  • 입장관중 : 9,789명
  • 경기시간 : 18:29 ~ 22:12 (3시간 43분)
  • 심판 : 박기택, 박종철, 추평호, 이영재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승리
6⅔
27
101
5
4
3 (HBP 1)
2
2.70
0.90
박진형
홀드(…)
0⅔
7
29
1
2 (홈런 1)
3
3
40.54
7.50
이명우
홀드(…)
0⅓
2
9
0
1
0
0
0.00
3.00
조정훈
홀드
0⅓
1
3
1
0
0
0
0.00
0.00
손승락
세이브
1
4
16
1
1
0
0
0.00
1.00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헥터
패전
6
25
92
4
8 (홈런 1)
1
5
7.50
1.50
박진태
-
1
3
13
1
0
0
0
0.00
0.00
김명찬
-
0⅓
4
18
0
2
1
2
54.05
9.00
심동섭
-
0⅔
3
18
1
0
0
0
0.00
0.00
김세현
-
1
4
15
1
1
0
0
0.00
0.00
  • 삼진(스윙): 이대호(1회/3구삼진), 박헌도(4회), 김동한(4회), 번즈(7회), 신본기(8회/낫아웃), 나경민(9회)
  • 삼진(루킹): 김동한(6회)
  • 병살타: 김동한(2회/643), 이대호(3회/463)
  • 실책: 신본기(7회)
8월 22일 경기 전, 송승준이 이혼소송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이혼 소송 자체는 3월부터 시작된 것이라 경기력에 딱히 영향을 줄만한 요소는 아닌듯.
레일리의 출발은 시작 부터 좋지는 못했다. 김선빈김주찬에게 유독 고전했는데 1회에는 이 둘에게 안타를 연달아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이후 1사 2-3루에서 최형우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이 상황에서 좌익수 박헌도의 호수비가 있었기에 장타를 희생플라이로 바꿀 수 있었다.
타자들은 3회초부터 본격적으로 헥터 공략에 나섰는데 지난번 헥터에게 첫 패전을 안겼을때와 비슷하게 1사후 4연속안타로 2:1로 역전시켰다. 이대호가 병살을 치는 바람에 흐름이 끊긴게 옥에 티. 반면, 레일리는 3회말에 또다시 김선빈과 김주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그나마 버나디나를 땅볼처리하고 이후 타자들을 범타처리해 동점만 내주고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잠잠하게 경기가 진행되다가 6회초 손아섭이 내야 안타후 도루까지 성공하며 무사 2루 찬스를 잡는다.[26] 그리고 '''최준석이 가볍게 밀어치는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는다!''' 이어서 '''이대호는 헥터의 2구째 145km/h의 빠른공을 받아쳐 통렬한 좌중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헥터 공략에 성공한다.
타자들이 득점지원을 해주며 힘을 내는 레일리는 6회말을 삼자범퇴 시켰는데 7회말 또 하나의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를 실책으로 내보낸 1사 1루에서 해프닝까지 겹쳤는데 대타 신종길의 팔뚝을 맞춘 상황에서 심판이 페어를 선언해 병살로 처리 시키는 어이없는 오심 해프닝이 벌어졌다. 결국 바로 정정되고 롯데는 스윙 여부에 대해 판독을 걸었으나 몸에 맞는 공이 선언되어 위기를 맞았다. 이후 이명기를 땅볼로 잡아 2사 2-3루가 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뒤이어 올라온 투수 박진형은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김주찬을 투수 땅볼 처리해 불을 껐다.
롯데는 이후 8회초 공격에서 무사 1-2루에서 이대호의 적시타 그리고 1사 1-3루에서 강민호가 부상을 당해 대수비로 들어온 김사훈이 스퀴즈 번트에 성공하며 7:2로 달아난다. 그러나 이후 8회말에 경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사실 7회 2사부터 올라온 박진형이 이날은 공이 전체적으로 높고 특히 주무기였던 포크볼의 제구가 말을 듣지 않다보니 어렵게 갈 수 밖에 없었고 결국 8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물론 나지완을 삼진 처리했지만 삼진 처리한 공도 실투성이었던 상황이었고 끝내 안치홍에게 3점홈런을 얻어맞아 2점차가 되고 말았다. 광주에서 악몽이 다시 재현되고 만 것.
이후 이명우가 올라왔지만 볼넷과 안타를 내줬고 이명기를 땅볼 처리해 2사 2-3루 상황에서 조정훈이 올라왔는데, 조정훈은 초구를 포크볼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포크볼 두 개를 이번에는 예리하게 떨어트려 헛스윙을 연속 유도해 '''타격 선두 김선빈을 3구 삼진으로 처리시키고 불을 껐다!'''
그 뒤 9회초는 손아섭이 2루타로 찬스를 잡았으나 무득점이었고, 2점차 9회말 손승락이 마운드에 올라와 선두타자를 땅볼로 잡았으나, 로저 버나디나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27] 그러나 이후 최형우를 삼진, 나지완을 뜬공 처리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손승락은 이 날 경기를 통해 김용수와 함께 통산 세이브 공동 3위로 올라섰고, 3년만에 30세이브고지를 밟았다.
롯데는 KIA의 토종 에이스외국인 에이스를 상대로 타선의 집중력과 함께 린드블럼레일리의 외인 원투펀치의 호투를 앞세워 중요한 한주의 첫 고비였던 광주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특히 이 날은 최준석(3안타 2타점), 이대호(2안타 1홈런 3타점) 쌍포가 5안타 5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다만 이번 2연전 불펜운영에 아쉬움이 남는데 전 날에는 9회말 넉넉한 점수차를 막지 못해 손승락을 올리게 만들었도 이 날은 8회말 투수교체를 주저하다 타이밍을 놓치며 결국은 9회말 손승락을 올라오게 만들었다는 점이 아쉬웠던 2연전이라 할 수 있다.
롯데는 이제 이 기세를 이어가 부산으로 돌아와서 5강 경쟁팀들과 물러설 수 없는 건곤일척의 홈 4연전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여담으로 KIA가 이후 두산과 kt 2연전을 스윕함에 따라 롯데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우세를 보인 원정팀'''이 되었다.

11. 8월 24일 ~ 8월 25일 VS LG 트윈스 (사직)○ 스윕


이 홈 4연전은 롯데의 올 시즌 중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결정적인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이 홈 4연전의 결과에 따라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우선 LG와의 이번 2연전의 결과에 따라 4위 유지의 여부가 가려질 것이다. LG에게나 롯데에게나 넥센에게나 이 2연전들은 결코 양보할수 없는 일전이다. 이 2연전을 승리로 마무리한 팀은 가을야구 진출을 예약해놓은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지는 팀은 가을야구 초청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여기에 끼어서 두산 역시 엘롯넥을 만나게 되는데, 두산은 2위를 넘어 1위로 등극하느냐, 아니면 다시 NC와 3위 싸움을 하느냐가 갈리기 때문이다.
명불허전 엘꼴라시코 사직전이 2달여만에 돌아왔다. 모욕감을 선사했던 LG에게 앙갚음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면서 4위로 치고 올라오려는 LG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될 경기. 특히 LG는 5강 경쟁권을 넘어 4위 경쟁상대이기도 한 대결인만큼 중요한 시리즈라 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로서는 아슬아슬한 4위를 사수하기 위한 절대절명의 시리즈이자 LG를 하위권으로 밀어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롯데로선 불행중 다행인것이 LG의 선발이 불안하다는 점이고 더구나 타선이 영 좋지 못하다는 점. 롯데로서는 LG선발 도장깨기를 할 수 있다면 4위 굳히기가 수월해질 수 있다. 롯데는 이 천우신조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하며, 송승준과 박세웅이 이닝이터 역할을 잘 해내야한다. 만약 이 2연전에서 스윕당한다면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결국에는 첫째주 피스윕의 아픔을 배로 돌려주면서 롯데는 가을야구에 더 가까워졌다.

11.1. 8월 24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차우찬'''
0
0
0
0
0
0
0
0
0
'''0'''
3
3
5
롯데
'''송승준'''
0
1
0
1
2
0
3
4
-
'''11'''
15
0
4
  • 입장관중 : 13,838명
  • 경기시간 : 18:31 ~ 21:45 (3시간 14분)
  • 심판 : 송수근, 윤상원, 김정국, 황인태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차우찬
패전
6
27
82
4
9(홈런 1)
0
4
6.00
1.50
유원상
-
1
8
33
1
2
2
3 (비자책 1)
18.00
4.00
신정락
-
1
10
33
1
4 (홈런 1)
2 (HBP 1)
4 (비자책 1)
27.00
5.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송승준
승리
7
26
103
6
3
2
0
0.00
0.71
배장호
-
1
4
14
1
0
1
0
0.00
1.00
진명호
-
1
5
21
2
0
2
0
0.00
2.00
  • 삼진(스윙): 이대호(1회), 전준우(2회), 문규현(4회), 강민호(6회), 문규현(7회), 신본기(8회)
  • 1군 등록/말소: (IN) 강진규 코치 / (OUT) 장재중 코치
    • 경기전 장재중 배터리코치가 맹장염을 호소하는 바람에 강진규 코치가 급하게 1군에 콜업되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롯데가 4위라니! 으헣헣헣헣허……

이날 방송된 베이스볼 투나잇의 오프닝.

이번 엘지와의 2연전에서 양상문 감독이 24일 투수로 차우찬을 낼 것이라고 말하였다. 어떻게 보면 표적등판이라고 볼수 있을거 같다. 6년간 롯데전 무패의 기록이 있기 때문, 공교롭게도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로 냈는데 이 둘은 '''무박 2일 혈투를 만든 627 대첩의 당시 선발들이었다.'''
하지만 롯데의 최근 기세는 LG의 표적등판을 완전히 실패하게 만들었다. 광주에서 양현종헥터 노에시를 잡고 온 기세 그대로 차우찬을 공략했다. 2회말 문규현의 적시타, 4회말에는 김동한의 솔로포 그리고 5회말에는 2루타 두 방과 적시타가 터지며 2점으로 차우찬으로부터 4점을 뽑아냈다.
이 기세를 받고 롯데 선발 송승준은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LG타자들을 단 '''3안타'''로 묶어내며 차우찬과의 선발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송승준은 올 시즌 LG전에서 좋지 않던 기억을 이 날 등판에서 완전히 떨쳐내며 베테랑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송승준은 8회초까지 올라왔으나 정상호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교체되었는데, 많은 사직팬들의 박수를 받고 마운드를 배장호에게 넘겼다. 배장호는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타자들을 침착히 범타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롯데는 이후 7회에는 적시타 없이 팀배팅을 통해 3점을 뽑았고[28] 8회말에는 손아섭의 3점포와 만루찬스에서 문규현의 적시타로 완벽한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는 진명호가 '''1589일만에 오랜만에 1군 마운드에 등판했다.''' 첫 타자는 잘 잡았지만, 오랜만에 1군 등판이라 긴장했는지 8구 연속 볼을 던져 연속 볼넷으로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며 1군 복귀전을 무실점으로 매조 지었다.
롯데의 최근 기세는 에이스급 투수를 만나도 두려움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광주 2연전에서는 양현종과 헥터 공략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엔 6년동안 어려움을 겪던 차우찬 공략에 완벽히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송승준은 이 날 승리로 자신의 통산 101번째 승리와 동시에 '''100번째 선발승''', 그리고 1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통산 1500이닝을 돌파했다.'''
그리고 넉넉한 점수차를 5일만에 올라온 배장호와 4년만에 1군 복귀한 진명호가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잘 막아 손승락을 필두로한 계투진의 휴식을 보장하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큰 소득이라 할 수 있다. 대승이 필요한 시점에서 대승이 나왔다. 롯데는 이 경기로 4연승과 함께 홈경기 8연승을 질주하게 되었고, LG와의 게임차를 벌림과 동시에 잠실에서 두산에게 패한 넥센과도 1.5경기차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11.2. 8월 25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소사'''
0
2
0
0
0
0
0
0
0
'''2'''
6
2
2
롯데
'''박세웅'''
0
2
0
1
2
0
3
0
-
'''8'''
9
0
2
  • 입장관중 : 16,704명
  • 경기시간 : 18:30 ~ 21:15 (2시간 45분)
  • 심판 : 김정국, 황인태, 윤상원, 강광회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소사
패전
6
26
85
7
7 (홈런 1)
1
5
7.50
1.33
정찬헌
-
1
6
23
0
2
1
3 (비자책 1)
18.00
3.00
임정우
-
1
3
6
1
0
0
0
0.00
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박세웅
승리
7
27
102
6
6
1
2
2.57
1.00
장시환
-
1
4
23
1
0
1
0
0.00
1.00
배장호
-
1
3
13
0
0
0
0
0.00
0.00
  • 삼진(스윙): 최준석(1회), 최준석(3회), 최준석(5회), 김동한(6회/3구삼진), 김사훈(8회/3구삼진)
  • 삼진(루킹): 김동한(2회), 손아섭(3회/3구삼진), 박헌도(5회/3구삼진)
  • 병살타: 전준우(2회/443)
박세웅이 2회초 2사후 연속 3안타를 내줘 2점을 내줫지만 바로 2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 박헌도의 2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고[29] 그리고 1사 후 문규현의 땅볼 때 강민호가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강민호가 팔꿈치를 다쳐 경기에서 빠지고 말았다.[30]
이후 4회말에는 문규현이 내야안타를 치며 역전 그리고 5회말 '''손아섭헨리 소사에게 완벽한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5:2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한다. 손아섭은 이틀 연속 홈런에 홈런 갯수도 2014년 18개와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2회에 2점을 내줬지만 박세웅은 이후에서는 좋은 수비의 도움도 받아가며 안정된 모습을 이어갔다. 특히 강민호에 갑작스런 부상에도 김사훈과 배터리 호흡도 원만한 모습을 보여주며 7이닝 2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QS+ 피칭을 보여줬다.
롯데는 그 후 7회말 최준석의 적시타와 도루 상황에서 송구 실책 그리고 이대호의 땅볼 타점으로 3점을 추가하며 8:2까지 벌렸고 장시환배장호가 남은 두 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8대2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그 와중에 고의사구로 1루에 나간 손아섭은 조금만 타이밍이 안 맞았어도 타구맞음 아웃으로 팀의 1득점과 최준석의 1타점을 날려먹는 영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 뻔했으나 절묘하게 피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박세웅은 11승과 함께 통산 LG 상대 첫 승 달성했고, 동시에 이틀 연속 필승조도 휴식을 취했다. 타선도 꾸준한 집중력으로 소사 공략에 성공해 이틀 연속 대승을 하며 이번 2연전을 중계한 MBC SPORTS+차명석 해설의 지적대로 2연전 기간동안 아주 이상적인 승리를 했다.
롯데는 8월에만 '''3번째 5연승'''과 홈경기 9연승을 질주하며 거두며 8월의 '진격의 거인' 모드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이번 LG와의 시리즈 스윕으로 LG와는 3경기차로 벌리는데 성공했고 다음시리즈 상대인 넥센이 잠실에서 두산에 또다시 패하며 넥센과는 2경기 반차로 벌리는데 성공한다.

12. 8월 26일 ~ 8월 27일 VS 넥센 히어로즈 (사직)○ 동률 시리즈


5강 경쟁팀들과의 운명의 홈 4연전 Part 2. 대신 7월에 맞대결이 없었다. 고척원정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넥센을 만나게 된다. 지난 고척에서 2연전을 통해 5강싸움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 계기를 만들었는데 이번엔 4위 수성의 발판을 마련해야하는 시리즈이기도하다. LG와 마찬가지로 넥센도 역시 4위를 노리고 있기에 역시 중요한 일전이라 할 수 있다. 8월 24일 밤 11시 기준 한경기 반 차이에서, 대결을 앞둔 8월 25일 밤 10시, 현재 2경기 반 차이인데, 이전보다는 여유가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여담으로, 구단에서 호러 데이 이벤트 예정.
2017 시즌 마지막 주말 18시 경기이다.
다음주 9월 2일~ 9월 3일 사직 한화전부터 주말경기는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김원중과 린드블럼이 등판한다. 더불어, 이 시리즈에서 1승이라도 거둘 경우 우세가 확정된다.
중요한 일전이던 LG와의 첫 홈 2연전을 스윕으로 이끌었다. 거기다 넥센도 두산에게 2연속 역전패를 당한 상황이라서 최소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은 훨씬 밝아진 상황. 이제 남은 것은 이 넥센과의 홈 2연전. 만일 롯데가 이 넥센 2연전까지 쓸어담을 경우, 4위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유리한 부분은, 롯데는 현재 압도적인 페이스로 연전연승을 이어나가는 중이고 최근 넥센전 5연승을 달리는 상황이다. 거기다 넥센은 두산에게 충격의 2연패를 당하며[31] 기세가 꺾인 상황에서 부산 원정을 떠난다. 여러모로 롯데에게 웃어주는 2연전인 셈. 덧붙여서 8월 31일과 9월 1일에 있을 낙동강 시리즈 결과로 3위까지 노릴 수 있기에 롯데로서는 반드시 넥센의 2연전을 승리내지 스플릿 시리즈(1승 1패)로 만들어야하는데 다음경기가 실질적인 가을야구 진출권 확보를 위한 대결전 중 하나인 대 두산전이기 때문에 사기유지를 위해서도 승리해야 한다.

12.1. 8월 26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하영민'''
0
0
0
1
0
0
0
0
0
'''1'''
6
0
3
롯데
'''김원중'''
1
0
0
0
0
1
2
2
-
'''6'''
12
0
5
  • 입장관중 : 26,600명 (매진)[32]
  • 경기시간 : 18:00 ~ 20:57 (2시간 57분)
  • 심판 : 김성철, 김병주, 김준희, 오훈규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하영민
-
4
17
68
2
4
3
1
2.25
1.75
윤영삼
패전
2
8
30
3
3 (홈런 1)
0
1
4.50
1.50
황덕균
-
1
5
16
0
2 (홈런 1)
1
2
18.00
3.00
김정인
-
1
7
16
0
3
1
2
18.00
4.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원중
승리
6
25
98
7
5
3
1
1.50
1.33
조정훈
홀드
1
3
10
1
0
0
0
0.00
0.00
이명우
-
0⅓
1
5
0
0
0
0
0.00
0.00
박진형
세이브
1⅔
5
18
1
1
0
0
0.00
0.60
  • 삼진(스윙): 손아섭(3회), 최준석(3회), 전준우(5회/낫아웃), 박헌도(6회), 김동한(6회)
  • 병살타: 강민호(1회/543), 문규현(4회/443)
  • 주루사: 번즈(5회), 번즈(7회), 김문호(8회)
  • 실책: ※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1회말부터 롯데는 하영민으로 부터 만루찬스를 잡았지만 낸 점수는 박헌도의 적시타로 난 점수 1점이 전부였다. 이 후 병살타 두 개가 나왔고 번즈의 타구 때 2루 슬라이딩에서 비디오판독 오심까지 겹치며 경기가 꼬여가고 있었다. 결국 4회에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편, 김원중은 비록 4회초에 1실점을 내줬지만 경기 초반 3이닝동안 6개의 삼진을 잡으며 좋은 피칭을 펼쳐가고 있었다. 그런데 김원중에게도 최대 위기가 닥쳤다. 바로 6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은 것''' 그러나 여기서 김원중은 김민성을 '''523 병살'''로 엮어내 2사를 잡으며 위기 탈출의 9부능선을 넘었고 이후 장영석에게 볼넷을 내줘 다시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이택근을 '''115km/h의 커브로 루킹삼진을 이끌어내며 무사만루 위기를 스스로 탈출했다.''' 그리고 김원중은 QS피칭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원중이 최대 위기를 벗어나자 그 이후부터는 완벽한 롯데 타선의 쇼타임이었다! 6회말 이대호의 솔로포로 '''개인 통산 900타점'''을 달성했고, 손아섭은 7회말 투런포로 3경기 연속 홈런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8회말에는 강민호의 2루타와 앤디 번즈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아 6:1까지 달아나며 만원관중의 응원에 완벽하게 보답해줬다.
불펜도 조정훈, 이명우, 박진형이 깔끔하게 매조지었다. 7회에는 조정훈이 삼자 범퇴, 8회에는 이명우가 좌타자 서건창을 처리하며 좌완 원포인트 임무를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박진형은 1.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세이브째를 거두며 손승락에게 3일 연속 휴식을 부여해줬다. 롯데는 경기 초반 어렵게 풀던 경기를 중후반에 기회를 잡고 놓치지않으며 홈 경기 10연승과 함께 팀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넥센에게는 3경기 반차, 잠실에서 두산에게 패한 LG와도 4경기차로 벌려놨다.

12.2. 8월 27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브리검'''
0
4
1
0
1
3
0
0
0
'''9'''
14
0
3
롯데
'''린드블럼'''
0
1
1
0
0
2
4
0
0
'''8'''
13
1
1
  • 입장관중 : 21,858명
  • 경기시간 : 18:01 ~ 21:16 (3시간 15분)
  • 심판 : 김준희, 오훈규, 김병주, 우효동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브리검
승리
6
29
94
5
12 (홈런 4)
0
7
10.50
2.00
한현희
홀드
2⅓
8
33
3
1 (홈런 1)
0
1
3.85
0.42
김상수
세이브
0⅔
3
16
0
0
1
0
0.00
1.5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린드블럼
패전
5⅔
31
82
4
13 (홈런 3)
1
9 (비자책 1)
12.70
2.47
김유영
-
0⅔
4
14
0
1
1
0
0.00
3.00
장시환
-
0⅔
2
9
1
0
0
0
0.00
0.00
박진형
-
1
4
18
1
0
1
0
0.00
1.00
배장호
-
1
3
15
1
0
0
0
0.00
0.00
  • 삼진(스윙): 문규현(2회), 강민호(3회/3구삼진), 문규현(4회), 전준우(5회), 최준석(5회/낫아웃), 박헌도(7회/3구삼진), 황진수(8회/3구삼진)
  • 삼진(루킹): 전준우(9회)
  • 병살타: 이대호(1회/663)
  • 실책: 박헌도(2회)
9회말 2사의 나경민과 도루와 더불어 폭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한 플레이가 있었다. 이대호의 좌익수 플라이로 연승이 좌절되었지만 롯데의 무서움을 보여준 경기였다.
[image]
이 날 주심 김준희가 9회말 몸쪽으로 공 2개 정도 거리 빠진 볼을 스트라이크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결국 오늘도 심판이 롯데 경기를 좌지우지 했다. 결국 심판 의혹은 다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33] 화면 상으로는 공이 안 쪽으로 두 개 정도 빠진 걸로 보였다.

13. 8월 29일 ~ 8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곰 사냥꾼 명왕과 송승준이 등판한다. 송승준이 최근 LG전에 호투했으나 8월 전체적으로 지친게 눈에 보이는 만큼, 불펜과 타선이 힘들더라도 힘을 내야하는 상황. 더불어, 이 시리즈에서 1승이라도 거둘 경우 열세불가가 확정된다. 또한 이번 2연전 기간동안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7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과 두산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8월 한달의 스토리의 중심에 있던 두팀이 맞붙는다. 이 2연전은 두팀에게 있어 서로 다른점때문에 중요하다. 두산은 이 2연전을 승리로 이끎으로서 1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고 롯데는 2연전을 승리하여 가을야구 진출 굳히기를 목적으로 한다. 두팀다 성격이 비슷하다 선발이 안정적인데다 타력도 만만찮다. 결국 승부는 어느 팀의 불펜이 더 견고한가에 따라 결정지어질 것이 확실한 가운데 가을야구 숙원을 풀 롯데냐, 1위 등극을 이룰 두산이냐의 대결전이 될 이른바 '잠실대전'이 될 전망.
아쉽게 넥센의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지만 마지막 경기 역시 8:9로 패했기는 했어도 1점차로 추격해왔을 정도로 롯데는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두산으로서는 방심할 수 없는 2연전이 될 것이란 이유도 바로 이것을 근거로 하는 것이다. KIA에게서 1위를 탈취하려는 두산에게 있어서 이 롯데와의 잠실 2연전은 과연 두산이 1위로 등극할 수 있는 자격의 여부를 따지는 경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과연 두산 불펜은 롯데의 추격을 뿌리칠 만한 힘을 보유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경기가 될 듯하다.

13.1. 8월 29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레일리'''
1
0
0
0
2
0
2
0
0
'''5'''
10
0
6
두산
'''장원준'''
1
0
3
0
0
0
2
1
-
'''7'''
10
0
7
  • 입장관중 : 17,150명
  • 경기시간 : 18:30 ~ 22:54 (4시간 24분)
  • 심판 : 배병두, 이계성, 최수원, 박근영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레일리
-
6
27
115
5
7
3
4
6.00
1.66
박진형
패전
0⅓
5
21
0
1 (홈런 1)
3
2
54.05
12.01
조정훈
-
0⅔
3
7
0
1
0
1
13.51
1.50
이명우
-
0⅓
2
6
0
1
0
0
0.00
3.00
배장호
-
0⅓
2
6
0
0
1 (HBP 1)
0
0.00
0.00
김유영
-
0⅓
1
6
0
0
0
0
0.00
0.00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장원준
-
6
28
117
5
7 (홈런 1)
3
3
4.50
1.66
김명신
-
0⅔
5
24
0
1
2
0
0.00
1.50
이현승
승리
1
5
30
0
1
1
0
0.00
2.00
김강률
세이브
1⅓
5
18
2
1
0
0
0.00
0.75
  • 삼진(스윙): 강민호(1회), 신본기(2회), 최준석(3회), 이대호(3회/낫아웃), 김문호(9회)
  • 삼진(루킹): 박헌도(1회), 번즈(9회)
  • 폭투: 박진형(7회), 조정훈(7회)
  • 실책:
  • 1군 등록/말소: (IN) 장재중 / (OUT) 강진규
경기 이전에 KIA의 뇌물 전달 의혹이 터졌다.
1회부터 선발투수였던 레일리가 불안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1회부터 제구가 너무나도 안좋았고, 후반기 반등의 키였던 체인지업 또한 제구가 불안했다. 그런 와중에도 6회까지 나름대로 잘 막았다.
사실 7회초까지는 에반스의 타구를 이름도부르기싫은그자의 아메바만도 못한 상황인지능력으로 실점한 상황[34]을 강민호와 번즈의 노력으로 겨우 5:4 리드를 잡았다. 여기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다. 5회초 파울플라이를 처리하다 펜스에 부딪혀 넘어진 김재호를 연호해 줄 정도였다. 두 팬덤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건은 7회말부터 시작되었다.
7회말 시작하자마자 바뀐 투수 박진형은 '''초구에 류지혁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불과 몇 분만에 리드를 허망하게 날려먹고 말았다.''' 그렇게 박건우, 김재환, 에반스에게 3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장렬하게 사망, 결국 조정훈으로 교체되었다. '''진짜 사건은 여기서부터.'''
1사 만루 상황에서 초구에 민병헌이 친 땅볼을 잡은 '''xx이 2루로 공을 던져 병살을 유도할 생각은 안 하고 냅다 홈으로 질러버렸다.''' 팬들은 당연히 뒤집어졌다. 3회말에도 본헤드를 하면서 대량실점의 빌미를 만들더니 7회말에도 또 본헤드 플레이를 했다. 그리고 강민호가 3루로 공을 던졌다. 처음에 '''박근영'''[35] '''3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신이 착각을 했다는 이유로 돌연 세이프로 번복했다.'''
당연히 조원우 감독이 격하게 항의했다. 항의는 약 8분 가량[36][37] 이어졌는데, 박근영을 비롯한 4심은 조원우의 항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는지 대충 달래다가 나중에는 항의를 하든가 말든가 도로 자기 위치로 되돌아갔다. 조원우가 심판의 설명을 듣고, 김동한에게 발이 떨어졌다는 것을 확인받은 후에 들어가는 중 뒤늦게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요청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았다.[38]
부산MBC 최효석 해설위원은 문규현의 판단미스에 이어 조원우 감독의 태도도 비판했는데,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것인지를 빨리 판단하지 못하고 어필부터 먼저 하다가 소중한 판독기회를 스스로 날려먹었다고 성토했다. 그리고 조원우 감독에게 먼저 비디오 판독을 신청할 거냐고 물어보지도 않는 유사심판도 같이 깠다.
그 외 사실 두 팀의 분위기는 처음에는 평화로웠다. 김재호가 파울 플라이를 처리하기 위해 달려가다 부상을 당했을때만 해도 양팀 팬들은 김재호의 이름을 연호하며 격려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7회 말 심판의 애매한 판정 하나가 경기의 분위기를 망쳤고, 두 팀 응원단은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다.
이후 오재일 타석에서 폭투로 1실점을 하면서 관중석 분위기는 그야말로 개판이 되어갔다. 결국 오재일은 2루수 땅볼로 7회말이 끝났지만, '''3루측 외야 관중석에서 김재환에게 욕과 함께 약재환* 콜을 하면서 잠깐 신경전이 벌어졌다.''' F-word는 덤. 이 때문에 외야 관중들과 김재환,류지혁,오재원간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그 와중에 이 사건과 직접 상관없는 오재원이 난데없이 흥분하다가 욕을 먹기도 했다. 혹자는 1루 관중들을 선동하는 것이라 주장하기도. [39]
8회말 시작하자마자 박세혁에게 안타를 맞고 나서 조급해진 조원우는 그 이닝에만 투수 3명을 쏟아부어 가면서(이명우, 배장호, 김유영) 막아보려 했지만, 조정훈의 뒤에 올라온 이명우가 2루타같은 단타로 실점하는 바람에 역효과만 냈다. 그 사이 타자들은 8회초의 손아섭 볼넷, 9회초의 강민호 안타가 다 였다. 번즈에게는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빠지는 볼에 삼진을 선언하면서 번즈가 폭발적으로 항의하는 일이 생겼다. 증거
냉정히 말해서 롯데 선수들은 이렇게 심판이 엿을 먹이는 상황에서[40] 수세에 몰릴 경우 항상 침착함과 냉정함을 잃고 멘탈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반복되었다. 오심이 나온 경기는 거의 전부. 평소보다 제구도 안되고, 타자들은 선구안과 스윙타이밍이 나빠지면 힘들다. 이럴 때는 코치진이 나서서 어떻게든 멘탈을 다잡아줘야 하는데 어제는 왠지 모르게 부족했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를 과거 롯데의 선배들이 어떻게 타개했는지는 1999년 10월 20일에 벌어진 플레이오프 7차전, 특히 마해영, 임수혁, 임재철, 김민재, 주형광이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다시보기 바란다.
경기 후 최주환과 한재권 단장이 페이스북에 롯데를 도발하는 글을 쓰거나 좋아요를 누르면서 욕을 배부르게 먹었다. 뒤늦게 글을 수정하거나 좋아요를 취소했지만 이미 캡처가 떠서 여기저기 퍼지고 있다. 최주환은 자기가 한 게 아니라 해킹당했다고 우기고 있다. (최주환이 좋아요를 한 글, 최주환 선수 입장, 한재권의 글) 그리고 이후 화를 가시지 못했는지 정말로 대형사고를 치며 퍼거슨은 끝도 없이 연전연승 중. 자세한 것은 해당 선수 항목 참조.

13.2. 8월 30일


'''팀'''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0
0
0
0
0
0
1
4
0
'''5'''
8
0
3
두산
'''함덕주'''
0
0
0
0
0
0
0
1
1
'''2'''
7
0
4
  • 입장관중 : 17,652명
  • 경기시간 : 18:31 ~ 21:56 (3시간 25분)
  • 심판 : 최수원, 박근영, 이계성, 나광남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송승준
승리
6
25
99
5
4
3
0
0.00
1.16
이명우
홀드
0⅔
2
7
1
0
0
0
0.00
0.00
배장호
홀드
0⅓
1
2
0
0
0
0
0.00
0.00
조정훈
-
1
5
11
1
2
0
1
9.00
2.00
손승락
-
1
5
20
1
1
1
1
9.00
2.00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함덕주
-
6
21
105
7
2
2
0
0.00
0.66
김승회
패전
1
4
20
1
1 (홈런 1)
0
1
9.00
1.00
이현승
-
0⅔
4
11
0
2
0
2
27.02
3.00
김성배
-
0
2
11
0
2 (홈런 1)
0
2
INF
INF
이영하
-
1⅓
5
26
0
1
1
0
0.00
1.50
  • 삼진(스윙) : 전준우(1회), 최준석(1회), 이대호(2회), 최준석(4회), 박헌도(5회), 강민호(5회), 번즈(5회), 이대호(7회)
  • 병살타 : 강민호(2회/143), 번즈(9회/543)
경기 초반은 함덕주송승준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다. 함덕주가 좋은 공을 뿌렸다면 송승준은 초반 위기 상황을 숱하게 넘기며 베테랑으로써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송승준은 1회말 2사 1-2루 위기와 2회말 만루위기, 4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범타처리를 하며 위기 상황을 해쳐나갔다. 그리고 초반 많은 투구로 인해 4회말 종료시 86구 였던 투구수를 5~6회말 2이닝을 단 13구로 연속 삼자 범퇴이닝 시키며, 6이닝 동안 투구수 99개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롯데타선은 무실점으로 호투한 송승준의 호투에 응답하기라도 한듯 함덕주에게 초반부터 끌려가던 모습이였지만 비록 적시타를 때려내지는 못 하더라도 6회초 상대투구수를 끈질기게 늘리는 집중력에 힘입어 경기 초반 최소 7이닝까지 소화 가능할거 같았던 함덕주를 6이닝만 소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7회초 먼저 김승회로 부터 강민호가 낮고 빠른 탄도로 담장을 넘기며 '''3년 연속 20홈런을 귀중한 선취점으로 기록해줬다.'''
7회말에는 이명우배장호가 깔끔하게 막은 가운데 8회초에는 1사 1-3루에서 손아섭의 희생플라이와 최준석의 적시타 그리고 '''이대호김성배로 부터 통쾌한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8회말 시즌 두 번째 연투를 한 조정훈과 9회말에 6일만에 등판한 손승락이 각각 무사 2-3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두 선수 모두 1점만 내주고 차근 차근 범타처리를 해주며 연패에서 탈출하고 전날 패배를 되갚아주었다.
조금 힘들어보이는 경기였기는 했지만 후반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두산의 불펜을 공략해 경기 후반 5점을 뽑았고 거기에 결승타로 고대하고 고대하던 강민호의 20호 홈런이 터져나오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거인 군단의 모습이 멋진 경기였다.
[image]
한편 일부 두산 팬들이 '''김재환 전폭 응원 피켓'''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선수에 대한 무차별적 모욕은 자제하자'정도면 됐을 것을 괜히 더 큰 비판을 불러일으킨다는 타박이 거셌다. 흔한 말로 빠가 까를 만드는 행동을 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강민호와 이대호의 홈런은 바로 이 자리로 날아갔다.
이 경기를 이기면서 잔여경기로 남은 사직 두산전을 지더라도 동률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14. 총평


자이언츠의 기세는 멈출줄을 모르는 상황. 이 기세가 9월달까지 이어질시 가을야구는 확정적이라 본다.
8월초 LG와의 3연전에서 3연패 싹쓸이를 당할때만 하더라도 "올해도 롯데의 시즌은 이렇게 끝나는 모양이다"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상위권의 기세가 워낙에 세보였던 터라[41] 롯데가 헤집고 들어갈 틈이 안보였고,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5위 다툼까지 매우 치열했던터라서 비빌 언덕이 보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KIA나 두산 모두 강팀들이었고 NC 역시 만만한 팀이 아니고 SK, LG, 그리고 넥센 모두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던 터였기 때문이다[42]. 이때문에 롯데는 아무래도 이들과의 틈바구니에서 열세로 조만간 떨어질것으로 보였다. LG와의 8월초 경기를 그렇게 처참하게 당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LG 3연전 피스윕이 2017년 마지막 피스윕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사람들 역시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롯데는 이후 피스윕을 당하지 않고 지더라도 다음날 경기는 반드시 이겨 승리하고야마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기세를 올렸다. 8월초를 싹쓸이당했을때 당시만봐도 이 팀이 19승 8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은 못했을 것이다. 아마도 롯데구단에 있어서 2017년 8월은 그야말로 기적의 한달이라고 봐도 무리함이 없을 정도의 대활약을 펼쳤다.

15. 8월 주간 타자기록


일자
이닝
타수
안타
(1,2,3,4루타)
사사구
(볼넷,HBP)
기타출루
(실책,낫아웃,야선)
희플
삼진
득점
(타점,자책점)
08.01~08.06 VS LG,넥센
53⅔
214
59 (42, 9, 0, 8)
23 (18, 5)
3 (3, 0, 0)
2
39
31 (30, 27)
08.08~08.13 VS kt,NC,삼성
54
209
66 (52, 9, 0, 5)
25 (24, 1)
1 (1, 0, 0)
4
49
35 (33, 32)
08.15~08.20 VS 두산,넥센,한화
55
205
51 (31, 12, 1, 7)
20 (15, 5)
4 (3, 0, 1)
0
50
29 (28, 24)
08.22~08.27 VS KIA,LG,넥센
51
218
73 (48, 12, 0, 13)
18 (17, 1)
5 (2, 0, 3)
1
36
47 (46, 43)
08.29~09.03 VS 두산,NC,한화
50
202
64 (46, 11, 0, 7)
23 (21, 2)
1 (1, 0, 0)
3
45
40 (38, 40)
일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ISO
공격효율
ERA
WHIP
08.01~08.06 VS LG,넥센
0.275
0.343
0.429
0.772
0.154
0.364
4.52
1.43
08.08~08.13 VS kt,NC,삼성
0.315
0.382
0.430
0.812
0.048
0.380
5.33
1.66
08.15~08.20 VS 두산,넥센,한화
0.248
0.315
0.419
0.734
0.171
0.386
3.92
1.20
08.22~08.27 VS KIA,LG,넥센
0.334
0.383
0.568
0.951
0.234
0.489
7.58
1.76
08.29~09.03 VS 두산,NC,한화
0.316
0.381
0.475
0.856
0.159
0.454
7.20
1.70

16. 8월 주간 투수기록


일자
이닝
타수
피안타
(1,2,3,4루타)
피사사구
(볼넷,HBP)
기타피출루
(실책,낫아웃,야선)
희플
탈삼진
실점
(타점,자책점)
08.01~08.06 VS LG,넥센
53⅔
218
66 (44, 12, 0, 10)
19 (18, 1)
2 (1, 0, 1)
2
47
32 (32, 32)
08.08~08.13 VS kt,NC,삼성
54⅓
222
72 (47, 15, 3, 7)
25 (21, 4)
1 (1, 0, 0)
1
42
36 (34, 36)
08.15~08.20 VS 두산,넥센,한화
56
212
54 (34, 16, 1, 3)
18 (14, 4)
2 (2, 0, 0)
1
43
21 (19, 19)
08.22~08.27 VS KIA,LG,넥센
54
197
43 (31, 8, 0, 4)
21 (20, 1)
2 (2, 0, 0)
3
47
20 (19, 18)
08.29~09.03 VS 두산,NC,한화
54
198
44 (26, 11, 0, 7)
18 (17, 1)
0 (0, 0, 0)
0
38
17 (16, 17)
일자
피타율
피출루율
피장타율
피OPS
피ISO
공격효율
ERA
WHIP
08.01~08.06 VS LG,넥센
0.302
0.355
0.495
0.850
0.193
0.367
5.36
1.56
08.08~08.13 VS kt,NC,삼성
0.324
0.391
0.513
0.904
0.189
0.367
5.96
1.71
08.15~08.20 VS 두산,넥센,한화
0.254
0.311
0.382
0.693
0.128
0.283
3.05
1.21
08.22~08.27 VS KIA,LG,넥센
0.218
0.289
0.319
0.608
0.101
0.303
3.00
1.16
08.29~09.03 VS 두산,NC,한화
0.222
0.287
0.383
0.670
0.161
0.274
2.83
1.12

17. 특집기획1 - 피홈런 일지


※승부과정 란의 약호는 S(스트라이크), B(볼), W(헛스윙), F(파울). 공란의 경우는 초구에 맞았음을 뜻함.
일자
투수
타자
실점
승부과정
결정구
타구방향,비거리
08.01 (화) VS LG (패)
2회말 1사
송승준
오지환(7번)
1점
B
142km/h-직구
우익수 뒤, 115m
08.03 (목) VS LG (패)
4회말 2사
김원중
박용택(1번)
4점
B
127km/h-체인지업
우익수 뒤, 110m

7회말 1사
장시환
로 니(3번)
1점
BBSB
146km/h-직구
중견수 뒤, 130m

8회말 1사
배장호
정상호(8번)
2점
BBW[43]
135km/h-직구
좌익수 뒤, 120m
08.04 (금) VS 넥센 (승)
1회초 2사
린드블럼
장영석(7번)
2점
WWBFBB
146km/h-직구
우익수 뒤, 105m

4회초 2사
린드블럼
서건창(2번)
2점
B
145km/h-투심
우중간, 120m
08.05 (토) VS 넥센 (승)
1회초 1사
레일리
이택근(2번)
1점

143km/h-직구
우중간, 115m

8회초 0사
이정민
초이스(5번)
2점
SFBF
136km/h-포크볼
중견수 뒤, 125m

10회초 1사
배장호
김민성(6번)
1점
B
134km/h-직구
좌중간, 120m
08.06 (일) VS 넥센 (승)
4회초 1사
송승준
박동원(9번)
2점
B
137km/h-직구
중견수 뒤, 125m
08.08 (화) VS kt (승)
5회초 0사
박세웅
장성우(7번)
1점

141km/h-직구
우익수 뒤, 120m

8회초 1사
조정훈
로하스(3번)
1점
SBWBF
132km/h-포크볼
중견수 뒤, 125m
08.09 (수) VS kt (승)
7회초 0사
박진형
로하스(3번)
3점

127km/h-포크볼
우익수 뒤, 115m
08.10 (목) VS NC (패)
9회말 1사
손승락
스크럭스(4번)
2점

142km/h-직구
우익수 뒤, 105m
08.11 (금) VS NC (승)
8회말 0사
배장호
모창민(5번)
1점
BW
136km/h-직구
우익수 뒤, 115m
08.12 (토) VS 삼성 (패)
1회말 0사
송승준
박해민(1번)
1점
B
142km/h-직구
좌익수 뒤, 110m
08.13 (일) VS 삼성 (승)
9회말 0사
손승락
러 프(4번)
1점
BFBF
147km/h-직구
중견수 뒤, 125m
08.15 (화) VS 두산 (승)
5회초 2사
김원중
민병헌(7번)
1점
B
139km/h-구종미상
우익수 뒤, 100m
08.18 (금) VS 넥센 (승)
6회말 0사
송승준
초이스(3번)
1점
BFFFFB
142km/h-직구
좌익수 뒤, 125m
08.19 (토) VS 한화 (패)
7회초 0사
박세웅
로사리오(4번)
1점
B
124km/h-커브
좌익수 뒤, 125m
08.23 (수) VS KIA (승)
8회말 1사
박진형
안치홍(6번)
3점
BWFFFBB
142km/h-직구
좌익수 뒤, 115m
08.27 (일) VS 넥센 (패)
2회초 1사
린드블럼
김웅빈(8번)
3점
BB
138km/h-슬라이더
우익수 뒤, 125m

5회초 2사
린드블럼
장영석(6번)
1점

145km/h-투심
좌익수 뒤, 130m

6회초 2사
린드블럼
초이스(3번)
2점
B
143km/h-직구
우익수 뒤, 110m
08.29 (화) VS 두산 (패)
7회말 0사
박진형
류지혁(1번)
1점

143km/h-직구
우익수 뒤, 115m
08.31 (목) VS NC (승)
3회초 0사
박세웅
박광열(9번)
1점
FBWBB
142km/h-직구
좌익수 뒤, 110m

4회초 0사
박세웅
나성범(4번)
1점

140km/h-직구
중견수 뒤, 120m

7회초 1사
박세웅
권희동(6번)
1점
WBFB
127km/h-포크볼
좌익수 뒤, 105m

7회초 1사
박세웅
조평호(7번)
1점

137km/h-슬라이더
좌익수 뒤, 110m

18. 특집기획2 - 대타 타격일지


※ 타석에 들어서기 전 대타로 나온 것만 기재하며, 대주자·대수비가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나 대타의 2번째 이후 타석은 생략함.

일자
상황
대타 (교체대상)
상대 투수
승부과정
결과
비고
×
08.01 (화) VS LG (패)
8회초 1사 2루
9번 김상호 (문규현)
진해수
SFF
삼진(낫아웃)
[44]

08.02 (수) VS LG (패)
10회초 0사 0루
9번 최준석 (신본기)
정찬헌
BB
중견수 오른쪽 1루타

×
08.03 (목) VS LG (패)
8회초 1사 1루
2번 문규현 (나경민)
차우찬
BFB
유격수 앞 땅볼(출루)
[45]
×

9회초 1사 1루
7번 이우민 (정 훈)
신정락
BFBBSF
2루수 땅볼
[46]
×
08.04 (금) VS 넥센 (승)
5회말 1사 1루
5번 이우민 (박헌도)
하영민
SBWF
삼진(스윙)


08.05 (토) VS 넥센 (승)
9회말 2사 0루
8번 이우민 (김동한)
한현희
SBB
몸에 맞는 공


08.06 (일) VS 넥센 (승)
7회말 1사 2루
8번 이우민 (김동한)
하영민
BWBBS
볼넷


08.09 (수) VS kt (승)
8회말 1사 0루
8번 박헌도 (문규현)
김재윤
B
중견수 오른쪽 1루타

×
08.11 (금) VS NC (승)
10회초 0사 1루
3번 나경민 (최준석)
임창민
B
2루수 번트땅볼
[47]
×
08.12 (토) VS 삼성 (패)
6회초 0사 1루
9번 박헌도 (김사훈)
윤성환

2루수 병살타
[48]
×
08.15 (화) VS 두산 (승)
8회말 0사 2루
7번 김동한 (문규현)
이현승
BBSSFFFB
삼진(루킹)


08.17 (목) VS 넥센 (승)
8회초 0사 0루
8번 박헌도 (문규현)
이보근
BBBS
좌익수 뒤 홈런


08.19 (토) VS 한화 (패)
5회초 1사 23루
9번 강민호 (김사훈)
윤규진

몸에 맞는 공



9회초 2사 0루
6번 박헌도 (번 즈)
정우람
WWBBFB
볼넷



9회초 2사 1루
7번 김동한 (문규현)
정우람

좌익수 왼쪽 2루타
[49]
×
08.20 (일) VS 한화 (승)
8회초 0사 0루
9번 박헌도 (번 즈)
송창식
W
유격수 땅볼



8회초 1사 1루
2번 전준우 (나경민)
송창식
BB
좌익수 뒤 홈런
[50]

08.22 (화) VS KIA (승)
9회초 1사 0루
3번 황진수 (나경민)
임기준
BF
좌익수 앞 1루타


08.24 (목) VS LG (승)
7회말 1사 13루
5번 김문호 (박헌도)
유원상
FBS
1루수 야수선택
[51]
×
08.27 (일) VS 넥센 (패)
8회말 0사 0루
7번 황진수 (김동한)
한현희
WF
삼진(스윙)
3구삼진
×

8회말 1사 0루
8번 김문호 (문규현)
한현희
FSFFB
좌익수 플라이

×
08.29 (화) VS 두산 (패)
6회초 1사 12루
9번 김동한 (신본기)
장원준
BW
2루수 인필드플라이


[1] 3연전 중 우천취소 등으로 인한 경기취소는 인정 X[2] 이 경기까지 3연전[3] 이 경기부터 2연전[4] 배트를 한 번도 내지 않고 3구삼진[5] 이때까진 그랬었다. '''적어도 이때까지는!'''[6] 공교롭게도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달리기 대회 역시 5일 토요일에 동시에 열린다.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주최. 아울러, 넥센 히어로즈구단에서 부산 바캉스 컨셉으로 응원단파견한다. 다양한 관전포인트 예상.[7] 배트를 한 번도 내지 않고 3구삼진[8] 박시영도 혹사 논란이 있지만 커리어 대부분이 공백기라 저게 원래 실력이라 평가받는다. 즉, 실드가 약하다.[9] 참고로 롯데 자이언츠가 10팀들 중 2연전 기간 동안의 이동거리가 가장 길다고 해 우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계속 성적이 나쁘더라도 이동 거리 2위3위가 상위권인 팀들인지라 이를 이유로 변명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기사[10] 현재 LG가 우천취소 경기가 9경기로 가장 많기에 향후 우천취소 일정 등을 감안했을 때 2017 시즌이 마무리되면 10월 8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이후에도 우천취소가 없다면 9월 30일 경에 페넌트레이스가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11] 반대로 SK는 현재 우천취소 경기가 2경기로 10구단 중 가장 적다.[12] 정확하게 말하면 6승 8패가 되기에 1승 추가까지는 아니다. 다만 이 경우 9월에 있는 사직 NC전에서 2경기를 모두 잡아야하는 부담이 따라온다. 하지만 1승 1패를 기록하며 NC와의 마지막 두 경기를 모두 잡아야하는 부담은 줄었다.[13] 1루 주자(손아섭) 2루 도루. NC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14] 1루 주자(문규현) 2루 도루.[15] 참고로 이번 2연전에서는 삼성 레전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2일 경기에서는 시구 김시진 전 감독, 시타 김용철 전 감독, 시포 이만수 전 감독이며, 13일 경기는 무려 양신이 시타를 한다! 팬싸인회 역시도 진행된다고 한다.(#) [16] 2볼 이후 3연속으로 들어오는 스트라이크로 루킹 삼진.[17] 이정민, 박시영 정도를 제외하면 누가 나와도 연투는 피하기 힘들었다.[18] 만약 이 상황에서 최주환에게 동점포를 허용했더라면 이 경기의 재림이 될 뻔 했다! 공교롭게도 그 당시에 역전 끝내기 쓰리런을 날린것도 최주환. 그리고 이 상황에서 두산은 이현승김강률이 몸을 풀고 있었기에 동점이 되었다면 위험해질 뻔 했다.[19] 사실 그동안 롯데가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이유가 바로 이겨야 할 경기를 이기지 못했던 것이 컸다. 괜히 롯데시네마란 멸칭이 나온 것이 아니다. 이는 그만큼 타자들의 약세, 그리고 문단속을 해줘야하는 마무리의 부재가 그 원인이었다.[20]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적어도 스윕패는 없어야 한다. 문제는 상대하게 될 팀들이 상위권 팀들이 대부분이라는 점.[21] 1사 1,3루 위기를 맞이할 때는 로사리오를 상대로 반대투구가 되어 '''폭투'''를 보이며 선취점을 내줬다. 물론 이건 김사훈의 블로킹이 미숙한 탓도 있지만...[22] 사실 5연승 기간 동안 팀의 분위기는 좋기는 했지만 필승조의 과부하가 결려있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는 선발투수의 이른 강판도 있긴 했지만(8.13 삼성전) 경기가 워낙 접전이었거나(8.16 두산전, 8.17~18 넥센전) 누군가에 의한 어쩔 수 없는 등판도 있었다(8.15 두산전).[23] 최근 선발이 내려 갈 때 타선이 어느정도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24] 엠팍에서 포착한 증거.[25] 사실 8회말 홈 보살은 약간의 행운도 있었는데 전진 수비를 한 상황이었고 하주석이 리터치를 위해 베이스에 붙어있다 타구가 떨어지고 뒤늦게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26] 이 상황에서 상대 KIA는 두 번의 비디오판독을 모두 소진했다.[27] 이 상황은 1루 대수비로 들어온 황진수에게 책임이 있는데 타구의 방향을 보면 2루수 앤디 번즈가 잡는게 더 안정적인 타구 방향이었는데 이걸 황진수가 커트하며 1루를 비워버렸다. 재빨리 손승락이 베이스 커버 들어왔지만 비디오 판독끝에 내야안타를 내주고 말았다.[28] 내야 땅볼타점과 야수 선택 그리고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뽑아냈다.[29] 이 상황에서 좌익수 송구실책으로 강민호는 3루로 이동했다.[30] 병원 검진에서 뼈에는 이상이 없었는데 붓기가 있어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한다. [31] 정확하게 말하면, 2연전 기간 동안 필승조가 거의 다 두산에게 털렸다. 24일에는 황덕균한현희가, 25일에는 김상수가 그 희생양이 되었다.[32] 2017 시즌 3번째 매진 경기이다. 1,2번째는 5월 5일 ~ 5월 7일까지의 KIA와의 3연전 중 5월 6일 경기.[33] 타자가 몸을 비틀면서 피했는데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하였다. 증거 [34]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김재환이 친 약간 깊숙한 땅볼을 쫒아가서 잡……는 순간 혼이 나갔는지 3루 방향을 멍때리다 공을 놓쳤고, 뒤늦게 2루로 던졌지만 그대로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2루 주자 허경민의 페이크 모션에 속았다는 해석도 있으나 이는 명백한 본헤드 플레이다.[35] 사실 박근영 문서를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7월20일 손아섭 선수의 도둑맞은 홈런 오독을 할때 판독센터에 있던 심판이 이자이다.[36] 항의는 5분이상 하면 퇴장이다.[37] 어떤면에서 보면 조원우 감독은 퇴장을 각오하고 계속 항의 한것으로 보이는 측면도 있었다. 하지만 4월29일경기와 마찬가지로 퇴장은 시키지 않았다.[38] 사실 김재환이 두산 벤치에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박근영이 판정을 번복한것을 확인하고 받아주지 않았다.[39] 이 상황에 대해 어느 두산팬으로 추정되는 사용자가 이런 문서를 작성해서 해당 팬들을 비난하기도 했다.[40] 그러나 심판의 애매한 판정 번복에 조원우 감독이 항의 후 판정 시간을 넘겨 비디오판정신청을 하니까 안받아준거지 나오자마자 신청을 했으면...그리고 8분간 항의를 하면서 규정 항의 가능 시간 5분을 넘겨 퇴장당했을 수 있는데 퇴장을 각오하고 계속 항의한 측면도 있었으나 심판측도 자기들의 실수를 인정한건지는 모르지만 4월29일과 마찬가지로 퇴장을 안시켰다. 또 결과적으로 실점한건 조정훈의 폭투였다. 그런데 이거 감독이 다 욕먹기엔 심판도 지분이 꽤 있다.[41] 물론 KIA가 고전하고 있었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길 경기는 꾸준히 이겼고, 두산은 실력행사를 들어가기 시작한 시기였는데다 NC도 이때까지는 3위답게 챙겨야 할 몫은 챙기고 있었기에 롯데에게 상위권 진입은 그야말로 언감생심이었다.[42] 그야말로 '너죽고 나살자'식의 쟁탈전의 연속이었다. 더구나 이 당시 롯데의 경기력은 이들과 대결하는 것도 벅찼을정도로 힘들었다.[43] 1루 주자(손주인) 도루 성공. 포수 실책으로 3루 진루.[44] 원래 대타로 이우민을 내려다 투수가 신정락에서 교체되자 급히 대타를 바꿨다.[45] 1루 주자(신본기) 유격수 실책으로 3루 진루.[46] 1루 주자(전준우) 2루 진루.[47] 타격 이전에 1루 주자 손아섭이 도루실패로 아웃되었다.[48] 1루 주자(문규현) 2루 포스아웃.[49] 1루 주자(황진수, 박헌도의 대주자) 3루 진루.[50] 1루 주자(손아섭) 홈인.[51] 3루 주자(손아섭) 홈인, 1루 주자(나경민, 이대호의 대주자) 2루 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