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생애/병역기피 이후
1. 개요
그는 어떻게든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서 온갖 수단을 동원했지만 여전히 입국은 힘든 상태다. 더욱이 20년 가까운 시간이 유야무야 흐르면서 이젠 그 흔적을 찾아보기조차 힘들어졌다. 사실상 지지자들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의미.
그리고 병역 기피 사건 이후에 스티브 유의 곡들은 TV, 라디오에서 거의 들을 수가 없다.[1] 그야말로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는 성어의 산 증인이 된 셈이다.
결국 한때 (2010년 이후 인터넷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유느님'으로까지 불릴 수 있었던 신성한 존재에서 이제는 그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방면에서 소모되는 안주거리로나 대중에서 회자되고 있다. 게다가 이후 나오고 있는 온갖 망언들로 인해 크게 조롱받는 실정이다.
2020년에는 갑작스럽게 극우코인으로 자신의 한국 입국을 주장하는 바람에 중국 공안의 역린을 건드려 주 수입원이 막히기도 했다.[2][3][4]
2. 2003년 4월 15일 법무부 장관에 친필 탄원서
대한민국은 저에게는 어머니입니다. 아니 미국에 살고 있는 모든 이민자들의 고향입니다. 처음 13살 때 미국으로 건너와 이민 생활을 할 때부터 문화적 차이와 언어의 갈등으로 방황할 때마다 조국을 항상 그리워했고,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끼곤 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소원인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996년에 홀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저에게 큰 희망과 용기, 그리고 저의 꿈을 이루게 해주었습니다. 법무부 장관님, 이곳에서 저를 비롯한 많은 이민자들은 그 누구보다 조국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월드컵 축구 때 목이 터져라 눈물을 흘리며 한국을 힘차게 응원하던 이곳 이민자들의 열띤 성원을 기억합니다. 그런 조국에 저의 잘못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제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또 저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는 많은 웨스트 사이드 팬들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부족한 저에게 가수로서의 정상의 위치까지 서게 해준 팬들과 국민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법무부 장관님, 얼마전 저를 유난히 귀여워해주시던 할머님께서 매우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대한민국에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할머니께서 4월 11일 새벽에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꼭 저를 보고 싶어 하셨는데, 그 소식을 듣고도 대한민국으로 갈 수 없는 저의 입장이 너무 한스러웠습니다. 정말 그 사랑에 보답할 길은 없는 걸까요. 이젠 가수로서의 정상보다는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자리에 있고 싶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 싶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욕심이겠지만,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정말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수많은 분들께 제가 받았던 사랑 그 이상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젊은 청년의 마음을 부디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2003년 4월 15일 탄원서 中 #
3. 2003년 6월 일시 입국
2003년 6월, 예비 장인의 상을 치르기 위해 딱 3일 동안만 문상만 하고 연예활동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입국이 허가된 적이 있다.[5] 입국 심사대에서 '체류 기간 중 문상 이외에는 일체의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서야 들어올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스티브 유는 입국하던 공항 이외의 장소에서는 인터뷰 시도에 전혀 응하지 않는 등 "문상 목적 외 활동'을 하지 않기 위해 극도로 조심했다.
이때 그가 입국하는 현장에선 취재진과 스티브 유의 팬, 그리고 그의 입국을 반대하며 폭력을 시도하는 안티들 사이에서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한편에선 그의 한국 방문 명칭을 놓고 논란도 벌어졌다. 일부에서는 태어났을 때부터 쭉 한국인이었으니 '''귀국'''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으나 다른 쪽에서는 그는 이미 확고히 본인의 의사로 미국인이 되었으므로 '''방한(訪韓)''' 또는 '''내한(來韓)'''이란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여하튼 상을 다 치르고 나서 친할머니 산소 방문 이후 만 하루만에 당연히 출국. 현재로서는 이것이 스티브 유가 마지막으로 한국에 머무른 시기가 되었다.
4. 2004년 이후
2004년, 14년 간의 연애 끝에 미국에서 살고 있던 여자친구 오유선(미국명 크리스틴 오)과 결혼했다. 주례는 하용조 목사가 맡았고, 하객은 3,000명 정도가 참석했다. 연예계 하객은 김종국이 유일했는데, 원래는 용띠클럽 멤버들과 연예인들이 많이 참석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스티브 유 본인이 만류해서 결국 김종국만 오게 되었다고... 이때 연예인들은 스티브 유의 결혼식에 못 가는 대신 그에게 축의금을 모두 맡겼고, 축하영상에서는 유재석, 박경림, 조성모, 장혁 등 그와 친했던 연예인들이 축하를 해주었다.[6]
2005년, Mnet에서 그를 주제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 99.8'을 제작한 바 있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급격히 악화, 결국 방송 1시간을 앞두고 기존의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식으로 대체 편성되었다.
2006년, 득남하였다.
2007년, 6년 만에 7집 앨범과 타이틀곡 'My World'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내용이 다소 묘한데 자신이 떠난 사이 다른 스타가 자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그 상황을 보며 괴로워하다가 마침내 복귀하여 다시 박수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앨범 판매 수익은 모두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사회로 환원된다고 스티브 유 본인이 밝혔다.
한데 하필이면 당시 현역병으로 입대하여 군복무를 막 마친 문희준의 자세가 언론을 통해 한창 화제가 될 시기였던 터라 조금은 잠잠해졌던 스티브 유의 반대 여론이 도리어 더 높아지는 기현상을 낳았다. 상황이 상황인 터라 한편에선 그의 입국을 거절하는 건 ''''외국인인 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2009년 다시 한 번 입국을 타진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가기 싫어 안 간 것이 아니라 상황이 따라주지 않아 못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한국인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성룡의 후광을 얻기 위해 그의 신작 영화에 출연한다고 했으나 되레 성룡의 인기만 깎아먹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는데 성룡과 스티브 유가 주연으로 나온 대병소장이 '''한국에서도 흥행대참패'''를 기록하였다.
2009년 이후 특별한 대외활동을 하지 않던 스티브 유는 때마침 불어온 중국의 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에서 연예인 활동을 재개했으며 그곳에서 자신을 한류 가수로 소개하고 다녔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내에 큰 논란을 낳았고 결국 이후부터는 자신을 그냥 가수라고만 소개하게 됐다. 또한 이 시기부터는 아예 중국 연예인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카더라. 관련 자료
같은 해 중국에서 공연하는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올라왔으나 얼마 안 되어 저작권 문제로 삭제됐다. 심지어 무대 시설과 음향 시설 자체가 심히 안습했던 터라...
2009년, 2PM의 前 멤버 박재범의 마이스페이스 한국 비하 사건이 터진 이후 2010년 한 영화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어필하며 가슴이 아프고, 한 젊은이의 실수를 안아줘야 하지 않느냐는 말을 하며 박재범을 옹호하는 인터뷰를 했었다.
2011년 8월 29일에 스티브 유가 중국의 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웨이보에 자신의 계정을 개설하면서 자기 국적이 한국이라고 표기한 것이 알려지면서 한국 네티즌들의 분노와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 한편에선 이를 보고 스티브 유가 자신을 한류 가수로 포장하여 광고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라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2012년 11월 30일 홍콩에서 열린 MAMA에서 '성룡과 그 친구들'로 출연자 명단을 제출하고 시상자로 등장한 스티브 유. 당시 성룡은 MAMA 출연 제의에 스티브 유와 같이 출연하고 싶다고 하며 스티브유 없이는 출연하지 않겠다고 제작진에게 엄포를 놓았다고.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만난 한국 후배 가수들은 그를 선배로서 존경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으며 똑같이 군 문제로 홍역을 겪었지만 이후 대응 방식의 차이[7] 로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싸이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2013년 3월 4일 갑작스레 국내에 오고 싶다고 밝힌 기사가 떠서 어그로를 끌어모으고 있다. #
2013년에 중국 사극인 정충악비에 악비의 맞수인 금나라 장수 완안종필 역으로 출연했다. 이건 꽤 흥행했다.
2014년 1월에는 2014년 복귀 무산이 알려지자 한국이 그립지만 복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기사
2015년 5월 또 다시 복귀 의사를 밝히며 아프리카TV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병무청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하다. 아래 참조. 그리고 메르스 사태 이후 잠잠해졌다.
이로 인해 스티브 유가 한국의 조기경보기라는 설득력 있는 비아냥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어느 날 복귀하고 싶다고 하다가 국가에 큰 영향을 끼칠만한 사건이 터지면 언플이 잠잠해지기 때문.
이후 스티브 유의 소송 4차 변론이 2016년 8월 12일 오후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에서 열렸다. 이날 변론에서 스티브 유의 대리인은 평등 원칙을 주장하며 과거 선택에 대한 송구와 후회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LA 총영사 측과 여전한 대립각을 세웠는데 스티브 유의 입국 가능 여부에 대해 법원은 9월 30일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스티브 유 9월 30일 입국가능여부 결론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은 스티브 유의 패소. 좀 더 덧붙이자면 원고(스티브 유)의 청구를 기각했다. 스티브 유 1심 패소
5. 2014년 입국금지 해제 및 방한(訪韓) 시도
2014년에 한국으로 입국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해당 기사에서 병무청이 스티브 유는 이미 35세를 넘겼기 때문에, 입국금지 해제는 법무부가 판단할 사항이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같이 언급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국내 여론은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다. 과거 스티브 유의 팬이라 불리우는 팬층들은 "이제 10년도 지난 일이고 오빠 나이도 중노년에 가까워졌다. 청춘을 타국 땅에서 바쳐온 만큼 남은 인생을 한국에서 보낼 수 있도록 정부의 배려를 요청한다"는 말을 했지만 그다지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최초 보도 기사에 나온 거랑 달리 병무청 관계자라는 이가 곧바로 검토된 사항이 아니며 해당 보도를 부정했다.(# 병무청 공식 입장) 병역의무기간도 35세가 아니라 40세까지라고 밝혔다. 다른 쪽에서는 스티브 유를 가짜 사나이라고 비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스티브 유와 같은 방식으로 병역을 회피한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그런 사람들은 멀쩡히 한국에 들락거리는데, 왜 스티브 유만 입국을 불허하며 희생양으로 삼느냐는 주장도 있다. 얼핏 들으면 그럴싸한 주장이지만 전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라 할 수 있겠다. 우선 스티브 유는 그 인지도가 여타 병역 회피자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컸으며, 때문에 사회적으로 미친 영향 또한 압도적으로 컸다. 거기에 입대를 앞두고 일본 공연을 핑계로 지인의 보증까지 받으며 출국한 것은 자신이 가진 당시의 큰 공신력으로 국가를 기만한 행위이며, 그 만이 가능했던 일이다.
거기에 미국에서 한국을 자국민이 군복무 해서는 안 될 적국으로 본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것은 제정신 있는 나라라면 마땅히 엄벌을 때리는 것이 가능한 형국이다. 따라서 다른 병역 회피자들과 스티브 유와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차라리 다른 병역 면제자들도 스티브 유와 같이 엄중하게 대처하자는 주장하는 것이 옳다.
민방위를 포함한 모든 병역 의무가 해제되는 만 41세[8] 부터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의 허가가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걸 허가해 주는 법무부 장관이 있다면 역풍은 단단히 각오해야 할 듯. 따라서 법무부가 어지간히 막장이 아닌 이상 입국 금지가 해제될 일은 없다.
10년도 더 지난 지금도 스티브 유뿐만 아니라 심지어 다른 병역기피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시끌시끌한데 스티브 유에게 입국허가를 내려버리면 '''공식적으로''' 병역면탈 사례를 만들어버리는 셈이 된다. 다시 말해 스티브 유의 입국금지 해제시 '''국가적'''으로 병역회피 방법을 그대로 선전하는 셈이 되어버리므로 결과적으로는 입국금지를 해제할 리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나오게 된다. 설령 대한민국이 모병제로 전환한다고 가정해도 그 동안 스티브 유에 대해 대중들이 느꼈던 배신감과 분노가 사라지긴 어렵기 때문에[9] 여러 이유로 입국 금지 해제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16년 9월 30일, 서울행정법원은 비자발급에 대한 소송마저 패소(정확히는 위에서 말했듯이 원고(스티브 유)의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는데 그 이유가 똑같다. 국방의 의무를 소홀히 할 수 있게 된다는, 즉 병역기피 풍조의 만연함을 우려한다는 것이 골자다. 기사참고 이로써 삼권분립 기관인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모두가 하나되어 "스티브 유의 입국은 불가능하다"라고 확정해 버렸다.
6. 2015년 5월 19일 아프리카TV 심경 고백 인터뷰
2015년 5월 19일 22시 30분에 스티브 유가 홍콩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심경고백 방송을 진행하였다. 제작된 영상이나 기사는 편집을 하면서 왜곡될 수 있다는 이유로 무편집 상태 그대로 생중계하기로 하였고 5월 19일 저녁 22시가 넘은 시각 스티브 유와 병역 기피 사건에 대한 설명이 담긴 짧은 동영상으로 방송을 시작하였다. 방송이 시작되고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은 스티브 유를 보며 일부의 사람들은 안타깝다는 의견을 비치기도 했다.
다음날인 20일 한 디시갤러리에서 '리허설'이라는 제목으로 방송 전에 카메라의 동선부터 생방송 중 나왔던 시청자들의 질문을 보여주며 답을 맞추는 사진이 올라와서 의혹이 일었다.
6.1. 소속사의 공소시효 드립과 병무청의 원천봉쇄
공식 소속사의 언급은 아니지만 디스패치의 기사를 따르면, 2015년 5월 아프리카 티비로의 복귀 예고에서 홍콩 현지 중계를 담당한 신현원프로덕션의 신현원 대표는 "공소시효 관련 영화를 준비하면서 스티브 유의 사례를 알게 됐고,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고 관계를 소개했다. 이어 "살인 공소시효는 25년인데, 이 기간 동안 범인이 도망다니면서 느낄 압박감, 죄책감을 감안해 죄값을 치렀다고 보는 것"이라며 "그런데 스티브 유 에게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용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티브 유는 병역법 위반으로 입국금지된 게 아니라 '''출입국관리법 11조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으로 간주되어 입국금지 명단에 올랐다.
참고로 2003년 6월 8일에 방영했던 KBS 100인 토론에서, 병무청 관계자가 일반인이라면 스티브 유 케이스는 아무 문제가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공인으로서 병역면탈한 사람이 국내에서 연예활동을 하게 될 경우 전·후방에서 성실히 복무를 하고 있는 '''국군장병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앞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될 청소년들이 국방의무를 경시할 우려가 있다"며 "유씨는 미국 시민권자로서 현재 국내법상 병역의무를 부과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2015년 5월 13일 한 연예 관련지의 병무청 인터뷰에서 병무청은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 인터뷰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5월 19일 법무부에서 '유승준의 입국금지를 요청한 것은 병무청이므로, 병무청장이 해제를 요청하면 입국금지가 해제될 수 있으며 또한 한국 국적 회복에 대해서도 본인 요청이 있다면 검토할 수 있으며, 만약 회복한 경우, 원래부터 한국인인 것처럼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는 기사가 떴으나 병무청에서는 즉각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명백한 오보이며 통상적인 경우를 물어 대답했는데 유승준으로 결부돼 나갔다. 중대한 사안이라 법무부에서 관련해서 직접 해명을 할 것이다.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와 국적회복은 불가능하다는 병무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법무부에서도 입국금지 해제 및 국적회복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실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 국적법상으로 병역기피 목적의 국적 이탈 및 상실자는 국적회복을 불가능하도록 막고 있기 때문.'''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 또한, 그에 대한 처분이 일부 가혹하다고 보는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그 사람이 외국인이라는 점이며,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기에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아직도 스티브 유는 (본인을) 한국 사람으로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스티브 유는 자신이 버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자신의 심정을 밝힐 자격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중략) 따라서 스스로 결정해 외국인이 되었으면 처음 결정했던 그 마음 그대로 외국인으로 평생 살아가야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스티브 유는 13년 전 자신이 했던 행위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해 보시고... '''" - 당시 병무청 관계자
국적법 제9조(국적회복에 의한 국적 취득) ② 법무부장관은 국적회복허가 신청을 받으면 심사한 후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국적회복을 허가하지 '''아니한다.'''
1. 국가나 사회에 위해(危害)를 끼친 사실이 있는 자
2. 품행이 단정하지 못한 자
'''3.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였거나 이탈하였던 자'''
'''4.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법무부장관이 국적회복을 허가하는 것이 적당하지 아니하다고 인정하는 자'''
6.2. 인터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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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를 통해 스티브 유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었다. 이하는 스티브 유의 인터뷰 내용 중에 개인사와 감정에 호소하는 내용을 제외하고, 위키에 상기 서술된 내용에 대한 반박을 위주로 요약한 것이다. 참고로 이 방송은 아프리카TV 역대 최대 시청자수인 '''15만명'''을 기록했다. 각종 중계BJ의 방 인원수를 다 합치면 20만도 넘는 시청자수이다.[10]
1. 허리에 문제가 있었고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소속사와 가족들은 수술을 하길 권했으나, 정작 본인은 약간의 불편감 정도만을 느꼈을 뿐이라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방송 활동에 최선을 다해서 아픈 모습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소속사에서는 허리 관리를 하지 않고 방송을 너무 열심히 한다며 차라리 아픈 모습이라도 좀 보이라고 했다고. 방송에서 군대에 꼭 가겠다고 누차 말한 것은 언론에서 자신이 허리 문제를 근거로 병역을 기피하려 한다는 주장을 했기에 이를 반박하고자 해온 것이다.
2. 병무청에서 '공익근무요원 6개월 및 업무가 끝난 뒤에는 연예 활동을 하는 것을 인정'해주는 특혜를 제공해준다고 한 적이 없다. 또한 병무청 직원이 보증을 선 것은 사실이나 이는 소속사에서 처리한 것으로 본인은 출국하기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직원이 자신과 동행하지도 않았다.[11]
3. 시민권 획득 절차는 가족이 진행하고 있었으며 2001년 10월 경에 1차 인터뷰 요청이 있었으나 참석하지 않았다. 일본 공연 일정은 시민권 획득을 위해 계획적으로 잡은 것이 아니며 2차 인터뷰 요청이 1월 경에 온 것을 아버지로부터 갑작스럽게 받았다.
4. 미국으로 간 것은 시민권 취득을 위해 간 것이 아니고 군대를 가기 전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기 위해 간 것이다. 미국에서 가족의 간곡한 설득 및 가족[12] 과 소속사 직원들을[13] 위해서 시민권을 취득하게 되었다.
5. 기준상 만 38세까지 입대가 가능한 걸 안 스티브 유가 작년에 한국측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하였으나 관계자가 확인해본 결과 해당 기준은 80년생부터 적용되는 내용으로 76년생인 스티브 유의 병역 의무는 만 36세까지였기에 이미 의무기간이 지나버렸다고 한다.
스티브 유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세간에 알려진 '계획적인 병역 기피'는 사실이 아니며 본인은 군대를 가고자 하였으나 가족의 간곡한 설득과 소속사의 사정을 고려하여 결국 시민권을 취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병무청에서 병역을 할 수 있게끔 선처해준다면 병역을 이행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인터넷과 현실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여론은 싸늘한 편. 애초에 스티브 유의 주장은 거의 다 '난 몰랐다. 어쩔 수 없었다. 남들이 시키는 대로 한 것뿐이다' 수준의 변명 밖에 되지 못하며, 무엇보다 한 나라의 법을 위반하고 그 결과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고 국민 분열/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외국인'''[14] 이 된 스티브 유가 '병역 의무 이행할 테니까 국적 회복 허락해주세요' 같은 거래 제안 비슷한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위에 언급된 법무부 오보 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스티브 유의 입국 금지는 이미 병무청 혼자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위의 주장이 어느 정도 맞다고 치더라도, 무려 13년 동안 나몰라라 하며 잊고 살다가 뒤늦게서야 병무청에 연락을 취했다는 것은 애초에 문제 해결의 의지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진짜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한 게 맞다고 하더라도 '''이미 늦었다. 아주 많이.'''
무엇보다도 인터뷰 말미에 결국 본심을 드러내고 말았다. 그간 한국군 입대를 설득하는 아내의 얘기에 '''자존심이 상했다'''는 얘기를 한 것이다. 정작 본인은 그동안 스스로를 피해자라 여기고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인터뷰 도중에 스티브 유가 2002년 이전에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도 '''미국 영주권을 박탈 당하지 않기 위해서''' 한국에는 6개월 씩만 체류하며 활동했다면서 '미국 영주권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는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발언으로 스티브 유와 비슷한 시기에 1년에 1개월 정도만 미국에 체류하면서도 미국 영주권을 유지했던 이들도 있다. 스티브 유가 한국에 6개월 미만 체류한 이유는 한국의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서였을 뿐이다.
1990년대부터 이미 한국에서는 이미 미국 등 해외 영주권자들이 병역을 연기 받는다는 점을 악용하여 해외 영주권을 취득한 후 한국에서 병역을 회피하며 영리활동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런 폐해를 막기 위해서 6개월 이상 체류하면서 영리활동을 하는 경우 군에 입대시키는 정책을 시행했다. 스티브 유는 이 때문에 한국에 6개월 미만 체류했을 뿐이지 미국 영주권 유지와는 큰 연관이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모두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할 이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6.3. 인터뷰에 대한 병무청의 입장
2015년 5월 22일, 병무청은 다시 입장을 발표한다. 2014년까지는 70년대 생도 입영대상자였는데 작년에 입대 문의는 없었다는 것. 국민일보 기사
“만 38세 제한이 80년대 태어난 사람에게만 해당되고 저처럼 70년대 출생자들은 만 36세까지였다. 그래서 무산이 됐다”는 스티브 유의 말에 대해, “70년대 생은 36세까지 군대에 갈 수 있다는 법적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대체 어떤 근거로 이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지난해부터 군대에 그렇게 가고 싶었다면 한국 법을 잘 아는 변호사를 만나 상의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2002년 이후 스티브 유가 병무청에 입대 문의를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2010년 개정된 병역법 제71조는 징병검사, 재징병검사, 확인신체검사, 현역병입영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의무가 36세부터 면제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국적회복허가를 받아 대한민국의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38세부터 면제가 된다. 때문에 스티브 유가 국적을 회복하고 군대에 가려고 했을 경우 충분히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다... 라고는 하지만, 국적법상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버린 자는 국적회복을 받아주지 않는다. 2015년 이후로 스티브 유가 욕먹는 이유 중에 '딱 군대 안 가도 되는 나이대 되고 나니까 다시 기어들어오려고 한다. 그 나이가 될 때까지 기다린 거 아니냐'가 있는데, 좀 더 일찍 분위기 파악을 하고 정신차려서 아직 병역법상 군입대를 할 수 있는 나이에 한국의 문을 두드렸다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랬다면 입대 가능성을 타진했다가 병역 관련 법 위반으로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온 뒤, 이번에는 '어차피 진짜 군대 갈 일은 없다는 거 알고 말로만 언플하고 쇼한 거다'하고 욕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스티브 유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정식 인터뷰를 요청해 한국 국적 회복이 가능한지 절차에 대해 문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법무부 측은 현재로서는 입국 인터뷰 대상이 아니며, 스티브 유가 출입국관리사무소나 법무부 대변인과 접촉한 사실도 없고 입국 금지 해제나 국적 회복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병무청 역시 국내 입국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다. 스포츠조선 기사
게다가 스티브 유의 사건이 아직 병무청 관할이라면 병무청의 성격상 어떻게든 군복무를 시키고야 말아서 스티브 유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난 뒤 서로 깔끔하게 끝내는 쪽으로 모색하겠지만 문제는 '''이 사건은 이미 병무청을 떠난 지 오래이며, 현재 법무부가 쥐고 있다'''.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거짓말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스티브 유는 27일 오전 10시 2차 방송(영상 보러가기)을 감행하였다. 주요 내용은 법무부와 병무청에 생방송으로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것으로, 지난 방송에서 스티브 유가 발언한 '작년에 한국쪽 관계자에 문의를 했으나 무산됐다.'에서 '한국측 관계자'가 병무청이나 법무부인지를 확인하고 사실 여부를 밝히는 것이다. 다만, 1차 때와는 달리 스티브 유가 직접 출연하진 않고 화상연결로 나왔다. 그리고 말하기를, '외국이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출입국관리소 쪽 지인을 통해 현역 육군 소장에게 문의를 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결국 나이 문제로 무리라는 말을 듣고 좌절했다고. 그런데 이쪽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 웹사이트를 통해 질의를 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런 식으로 개인적 연줄을 통해 물어본다는 것이 잘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여론이 중론이었다. 물론 병무청에서는 '개인적 질문에 불과하다. 그가 말하는 육군 소장은 병무청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라고 언급할 가치도 없다며 일축했다. 게다가 이 일이 정말 있었던 일인지, 아니면 이 모든 게 다 스티브 유가 지어낸 거짓말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스티브 유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그 육군 소장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말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끝끝내 해당 육군 소장의 신원이 밝혀지는 일은 없었다.(...) 법무부는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고수 중이다. 스포츠동아 기사
여기서는 1차 때보다 더 심하게 펑펑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스티브 유는 아니지만'''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신현원프로덕션의 현장 스태프들이 방송 종료 이후 마이크가 안 꺼진 상황에서 뒷담화하는 게 여과없이 방송되어버렸다. 특히 누군가가 "하...시팔.", "씨발새끼들."이라는 쌍욕을 중얼거리는 게 그대로 방송을 탄 게 치명타였다. 마이크가 아직 안 꺼진 걸 보고 급하게 껐는데, 다음날 스태프 간에 오간 욕설로서[15] 신현원PD는 사과문에서 스태프들의 욕설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한 게 아니라고 했다. 스포츠경향 기사 스티브 유 본인이 한 말도(이때는 이미 홍콩-한국과의 연결이 끊긴 뒤였다), 대중들에게 한 이야기도 아니라고 사과 해명을 했지만 여론은 더욱 험악해졌다. 사실 스티브 유에 대한 여론을 생각해보면, 이 욕설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도 국민들의 분위기는 크게 변하는 게 없었을지도 모른다.
6.4. 인터뷰 이후
인터뷰가 끝나고 일주일도 안 돼서 출입국사무소에 접촉 및 정치인 건드리는 발언을 하는 중. 2015년 5월 22일 출입국사무소에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간스포츠 기사
이 인터뷰가 방송되기 이전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스티브 유에 대하여 비판적인 발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런데 방송 이후 스티브 유는 이재명도 군생활을 하지 않았다면서 자신과 이재명을 동급으로 취급함과 동시에 마치 국가가 자신에게 가혹하게 대하고 있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신문고 기사
'''하지만 이재명이 군대에 가지 않은 것은 그가 경증이지만 엄연한 장애인이기 때문이다.''' 어릴적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프레스에 왼팔을 찍혀 왼팔에 6급 장애를 얻었다. 복지카드[16] 까지 증명했고, 평생을 왼팔이 비틀어진 채 살고 있다. 해럴드경제 기사 그는 신체검사에서 장애가 있는 몸이라는 사유로 정당하게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오히려 군대에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상태였던 것이다. 한때 이재명 시장은 진보층에서 대단한 추앙을 받던 인물인데, 그 인사가 친히 '''대한민국을 버린 자, 대한민국 땅 밟지 말라'''고 일갈했다는 점도 중요 포인트.
애초에 군대를 쌩까고 안 간 것과, 갈 수 없어서 못 간 것은 '''비교조차 할 수 없는지라 사실상의 물타기 논리나 다름없다.''' 아니, 물타기만도 못한, 뭣도 모르고 필요한 사실 하나만 찝어 공격하는 것이다. 게다가 병역의 의무는 없어도 국방의 의무는 장애인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국민이 갖고 있다. 징병대상이 아닌 여성이나 장애인이라도 간첩 의심에 대해 신고하는 등 병역 외에도 국방에 기여할 의무가 있다. 대한민국에 병역기피 풍조를 만연하게 해 국방력을 약화할 소지가 있는 위험외국인에 대해서는 국방의 의무자이자 국방의 수혜자인 대한민국 국민이 충분히 비판할 수 있다.
JTBC 관련기사를 보면 소송을 통해 승소할 경우 입국금지가 해제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승소가 힘들다는 의견이 대다수며, 한국 활동을 위해서는 소송을 걸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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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15년 11월, 비자발급 거부 취소소송
- 1심 사건번호: 서울행정법원 2015구합77189
JTBC의 보도에서는 승소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병무청은 여전히 단호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판결은 법원이 내리는 것이고, 확정 판결이 내려진다면 병무청도 별 수 없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입국만 허용할 뿐 경제활동이 가능한 취업 비자까지는 안 내줄 가능성이 크며, 설령 취업비자까지 나오더라도 징집 연령을 넘기고야 소송을 제기한 점 때문에 더욱 냉랭해진 대중의 따가운 시선 속에 국내에서 연예활동을 재개하긴 힘들 것이다. 그리고 법원이 승소 판결을 내릴 경우 만만치 않은 후폭풍을 감당해야 하니.
2015년 12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스티브 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상민이 "최근에 스티브 유를 만난 측근을 통해서 얘기를 들었다. 그 분 말로는 스티브 유가 지금 경제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하는 것은 맞다고 하더라. 그런데 굳이 한국을 들어가고 싶어 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떳떳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거 하나라고 하더라. 한국에서 연예 활동하지 않겠다. 단, 아이들한테..."라고 전했다.[19]
7.1. 2016년 9월, 1심 패소
당연하게도 서울행정법원은 스티브 유의 이 소송에 대해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내용을 골자로 2016년 9월 30일 서울행정법원은 스티브 유의 비자발급 거부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지금 65만명의 사람들이 국가를 방위하기 위해 군복을 입고 나라를 지키는데 만에 하나, 군 복무를 하지 않기 위해서 대한민국 국적을 버린 스티브 유가 국내에 들어올 경우 병역 기피 풍조가 만연하는 등 군 사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한민국 국군을 유지하기 위해서 스티브 유의 입국은 허락하기 힘들다. 양해 바란다.'''
법리상 병역법 제94조를 위반하였으며 출입국관리법 제11조 제3항에 의거 입국 불허를 한것이다. 비슷한 사례로 병역회피 목적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하여 국내 입국한 남성이 병역법으로 기소되어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된 사례가 있다.
게다가 소송 진행 당시 스티브 측이 제시한 법리상의 오류가 뚜렷하고 재판 진행 당시 패착들이 보였다. 참고1, 참고2.
여전히 할 말이 남아 있는지 또 입을 열었지만 이제까지 알려진 내용의 재탕 & 자기 변명에 불과했다.
7.2. 2016년 10월, 항소
그리고 10월 17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다. 스티브 유는 "무슨 괘씸죄의 형벌이 15년씩이나 가는지 이해를 못하겠으며, 다른 국적포기 병역대상자 1만 7천명과 비교해서 부당한 차별을 받고 있다" 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스티브 유가 간과한 게 있다면 단순 괘씸죄가 아니라 한국 남자에게 가장 예민한 군 문제를 건드린 게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다른 국적포기 병역대상자들은 유명인도 아니었고, 뒤에서 아무도 모르게 국적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결과를 논하자면 여론을 의식해 스티브 유에 대해 관대한 처분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매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만약 내가 대한민국의 국방장관이라면?''' 이것 하나만 생각하면 바로 답이 나온다.
게다가 동아시아 상황이 무슨 2번이나 세계대전의 격전지가 되고 평화가 유지되는 유럽연합 국가들처럼 군축까지 가능한 여유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 당장에 북한이라는 주적이 바로 머리 위에 도사리고 있는 형국이며, 설령 통일이 된다 해도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국제사회에서 내로라 하는 국가들[20] 을 이웃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군사적인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곳이다.
이런 판국에 상기한대로 군 기강에 큰 악영향을 미칠 인사를 순순히 들여보낸다면... 당사자의 비난 여론은 상당할 것이다. 즉, '''괘씸죄가 아니라 지지율 걱정 + 여론 눈치보기 등으로 스티브 유를 입국 해주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스티브 유는 그런 국방부의 현실을 모른 채 자신의 행보를 괘씸죄라 주장하고 있다.
결국 2017년 2월 23일 항소가 기각되었고 이후 2017년 3월 10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7.3. 2017년 4월, 대법원 심리 시작
스티브 유가 상고장을 제출함에 따라, 4월 13일부터 대법원의 심리가 시작된다. 관련기사 대법원의 판결은 2년이 지난 2019년 7월 11일에 있을 예정이다.
8. 2018년
8.1. 1월 부친 방광암
부친이 방광암 진단을 받았다.
8.2. 11월 복귀 무산
유승준, 11년 만의 韓 복귀 어렵다..국내 음원 발매 '올스톱' [단독\]
스티브 유는 11월 22일 11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하고 복귀할 계획이었으며 이에 따라 11월 21일에 티저를 공개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은 그냥 냉담한 정도가 아니다. "지겹다", "스티브 유에 대한 기사를 언제까지 봐야 하냐" 정도는 기본이고, 심한 경우 '''스티브 유 저 XX 잡히기만 해 봐라, 내가 교도소에 수감될 거 각오하고 쳐 죽여버리겠다'''라는 의견이 있을 정도라서 음원을 발매할 수 없는 지경까지 갔다. 이렇게 되자 신보의 국내 발매는 불가능해졌으며 복귀는 무산되는 줄 알았는데...
9. 2019년
9.1. 앨범 발매
결국 새로운 신곡을 발표했지만 음원사이트나 언론들은 논란을 의식했는지 딱히 알리지 않아 결국 금방 묻히면서 차트 하위권에만 머물렀다.
논란이 되는 부분과는 별개로 음원사이트,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의 댓글에선 음악 자체의 평가는 호평이 많다.
9.2. 이후 행보
2019년 3월 18일 자신의 SNS에 영어로 "내가 쓰러졌을 때 나를 걷어찬 당신, 내가 일어나지 않기를 빌어야 할 거야"라는 글을 올렸다.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한 저격성 글로 보이며 당연히 이에 대한 반응은 부정적이다.
9.3. 2019년 7월 11일, 대법원 판결
대법원에서 비자거부가 위법하다는 취지로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 파기 환송한 이유는 비자발급 거부 처분에 '''행정절차를 위반'''한 잘못[21] 이 있다며 '''항소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22] 물론 이 판결만으로 비자 발급이 가능하게 된다는 뜻은 결코 아니며, 소송 전 돈벌이를 위해 F-4 비자를 신청했다는 게 명백한 이상 섣불리 입국을 받아줄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맨 마지막 '''판결의 의의'''를 읽어보면 절차 문제만 지적한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원고가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였을 때 적용되던 국적법은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여 병역 의무를 면할 가능성을 열어놓았음.''' 입국금지결정이나 사증발급 거부처 분이 적법한지는 실정법과 법의 일반원칙에 따라 별도로 판단하여야 함. 이 사건 대법원 판결은 입법자가 정한 입국금지결정의 법적 한계, 사증발급 거부처분과 같은 불이익처분에 있어서 적용되어야 할 '''비례의 원칙 등 을 근거로 이 사건 재외동포 사증발급 거부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 특히 '''재외동포법이 재외동포의 대한민국 출입국과 체류에 대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점,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외국국적을 취득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여 외국인이 된 경우에도 38세 전까지만 재외동포(F-4) 체류자격 부여를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사증 발급 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는 취지임.
9.4. 대법원 판결 이후
CBS의 서연미 아나운서가 스티브 유의 병역기피를 비판하는 발언했다가, 스티브 유가 오히려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서연미 아나운서에게 괘씸죄를 물을 것이라며 적반하장 식으로 나가고 있다. 노컷뉴스 기사
한편, 파기환송심 첫 재판 기일은 9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
스티브 유의 입국금지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병역을 기피한 한 연예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병역 의무를 다해 온 대다수 대한민국 남성들의 헌신·자긍심에 대한 존중의 문제”라며 “반칙·특권이 없는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9년 9월 경, 그는 '스스로 군대에 가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시전했다. #
스티브 유는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 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와 만났는데 ‘승준아,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 해서 ‘네,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고 주장했고, "그러자 기자가 ‘해병대 가면 넌 몸도 체격도 좋으니 좋겠다’고 해서 ‘아무거나 괜찮습니다’고 답했더니 다음 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하겠다’는 기사가 났다"고 주장했다. 물론 실제로 그런 기사가 있었다는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2019년 10월 19일에는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과거는 잊어버리고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의 구독자를 모으고 있으며, 10월 29일에는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악플러라고 도발하는 동시에[23] 헬스로 근육질이 된 몸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기획고소를 유도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0:19~0:29: 드디어 제가~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습니다! 왜 시작했지...?ㅠ... 아 장난이고요ㅋ
0:36~0:55: 아 주위에서 말리는 분들도 아주 많이 계시고요. 주위에서... 아주... 짜...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모든 것을 다 뒤로 하고, 제가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서 아 이렇게 Humble Beginning 아... 겸손하게... 여러분 앞에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나왔습니다.
0:55~1:17: 여러분 그 이전 것은 모두 다 잊어버리시고요! 아 이 채널을 통해서 이제는 웃고, 감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아 제가 이 채널들을 통해서 운동하는 모습들이나, 아니면 제가 살아가는 모습들, 아 그리고 여러분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어떤 어.. 어.. 기.. 기회..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스티브 유 공식 채널 첫 소개 영상
파기환송심에 대한 선고기일은 오는 11월 15일에 있을 예정인데, 이는 2차 변론기일을 잡지 않고 바로 선고가 내려진다. #
한편 병역기피자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음에도 자녀들을 유튜브에 얼굴까지 공개시키면서 출현시키는 실책을 벌이기도 했다. 훗날 한국인이나 한국어를 잘 아는 미국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스티브 유의 병역기피를 알게 되어 자녀들을 왕따시킬 위험이 있음에도 유튜브에 얼굴을 공개시킨 것이다. 스티브 유 본인의 입장을 봤을 때 병역기피 문제를 걸고 자녀들을 걸고 넘어질 경우 법적대응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중공에게 찍히는 발언을 한 이후로 주 수입원으로 여겨지는 중국 영화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면서 온전히 법적대응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가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스티브 유가 자녀들이 당시에 유아였지만 나중에 청소년으로 자라서 혹시나 한국에 오거나 미국에서 한국어를 잘 아는 동시에 병역기피 문제를 잘 알게 된 또래에게 집단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는 선택을 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9.5. 파기환송심 선고(11월 15일 승소)
파기환송심이 11월 15일에 진행되었으며 결국 승소했다지만, 이것은 '비자 거부 과정'의 문제이기 때문에, 영사관에서 '다른 이유'를 근거로 다시 비자 거부를 할 수는 있다. 문서 참고.
10. 2020년
1월 30일, 코로나 19로 인해 묻히긴 했지만, "인생 살면서 실수 할 수 있다"면서 또 다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변명 동영상을 다시 올렸다. 스티브 유의 조기경보기 드립[24] 을 아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언플하는 거 보니 한국은 안전한가 보다"라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이후 2월 내내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국에서 급속도로 퍼질 때는 가만히 있다가, 3월 즈음 미국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기 시작하자 또 다시 언플을 시작했다. 유승준 “난 한국 피가 흐르는 사람"
7월 2일, 대법원에서의 승소에도 불구하고 결국 또다시 한국 입국이 공식 거부되었다. 유씨도 이제 지쳤는지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담당 변호사들이 끝을 보자면서 설득했다고. #
10월 13일, 여전히 단호박인 모종화 병무청장은 "스티브 유는 한국 사람이 아니고 미국 사람이다. '''숭고한 병역의 의무를 스스로 이탈'''했고 '''국민들한테 병역 의무를 한다고 누차 약속했음에도 거부'''했다. 만약 '''입국해서 연예활동을 한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신성하게 병역 의무를 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 얼마나 상실감'''이 크겠나.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아직 높다고 생각하기에''' 병무청장 입장에서는 입국이 금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
한편 SNS에서 한 네티즌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그 네티즌을 개돼지라고 비하했다. 그 네티즌이 탈세, "돈벌이하려 들어 오지 말고 미국에 가서 살아라 "라고 하자 미디어만 믿는 개돼지라고 스티브유가 응수했고 그 네티즌은 루머를 퍼뜨리고도 패기 있다고 비꼬았다.
10월 27일에는 유승준 "19년간 오명 받아…입국 허락해달라" 또 호소하고 있고 뉴스 기사가 떴다.
11월 8일, 중앙일보하고 인터뷰를 가지면서, 군 입대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마음이 무겁고 짊어져야 할 숙제라고 했는데 정작 병역기피에 대한 본질을 회피하는 모습이 나온다. #
10.1. 병역법 개정안 비난과 정치 성향 발언
주의: 이 영상 시청은 스티브 유에게 광고수익을 창출함.[25]
2020년 1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병주 의원(예비역 육군대장)[27] 이 병역기피 후 국적 회복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자유롭게 경제 활동을 하는 검은 머리 외국인들을 막기 위한 병역법 개정안[28] 을 발표했다.긴말 하지 않겠습니다.
영상이 너무 기네요.
참는다고 참았는데 감정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마음을 많이 비워서 말이 쉽게 나오네요.
희망찬 메세지 전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저도 대한민국도 조금씩 아름답게 변해가는 내일을 기대할 수 있기를...
저는 아직도 꿈꾸고 기대합니다.
질타해 주세요.
'''달게 받겠습니다.'''[26]
하지만 이제 하고 싶은 말은 하겠습니다.
죽기밖에 더 하겠습니까.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유튜브 영상 내 게시글
그러자 2020년 12월 19일에 이를 비난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현 정부가 대한민국 국군의 사기를 떨구고 있다.
- 개신교 선교사들의 피로 세운 국가가 공산주의 국가가 되고 있다.
- 세월호 사건을 이용해 많은 사람을 선동하였다.
- 인민재판으로 박근혜를 완전 죄인으로 만들었다.[29]
- 차별금지법을 발의하는 것을 비판.[30]
-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지금 미국 대선 부정선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저번 총선 때 부정선거 안 한 거 같냐? 부정선거 인정 못 하겠냐?"라고 하면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음모론과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관련 음모론을 거론했다.
2020년 12월 31일에는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이 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모종화 병무청장 때문이라는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을 옹호한 이정훈 교수, 김용호 연예부장, bexus 백서스 네트워크, 그리고 도람뿌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10.1.1. 모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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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발언에는 큰 모순점이 있는데, 영상 내부에서 현 정부를 공산주의 정권이라고 비난하며, 반미 감정을 이용해[31]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을 하였는데, 정작 스티브 유는 성룡과의 친분을 이용해 중국 공산당이 정권을 잡고 있는 중국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찍으며 활동하기도 하였다.[32]
이 중 2017년 참여한 낭만탑당의 경우 1930년대의 무술가 커플의 연애 스토리이고 주연 정수는 이소룡 전기 영화에 자주 이소룡역으로 나오는 진국곤이 맡았다. 당시 중국의 집권당은 국민당이었으며 스티브 유는 영화에서 국민당 계열 군벌로 나오며 입은 제복 또한 국민당군 제복이기 때문에 공산당 미화 영화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으나, 영화 본 내용에선 결말에 스티브 유가 맡은 배역은 최후에 홍군 내통자(!)가 되는 스토리로 흘러간다. #
영상을 보면 마치 자아비판을 하는 것 마냥 자기 논리가 자기로 논파되는 모순적인 면모가 가득한데, 영상에 첨부된 내용 중에는 "질타를 달게 받겠다"고 한 게 있는데 정작 유튜브 영상 내 댓글을 막아놨다. 게다가 "돈을 벌려고 이런 말 하는 줄 아냐"는 발언을 했는데, 황당하게도 정작 17일 당시 영상 사이사이에 광고가 첨부되어 있었고 31일 본인이 광고 있다고 인정하는 등 그야말로 모순 그 자체다. 이런 부분은 병역의무를 부정하지 않는다는 말에서 화룡점정을 찍는다. 앞서 말한 중국 활동 이력과 공산당 비판의 모순점도 있다.
게다가 앞서 말한 면모들 이외에도 영상의 자막을 보면 자막을 쓰면서 쇠뇌로 대표되는 황당할 수준의 문법 오류 및 오탈자가 산재해 있어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서 한국어 구사를 잘 못한다는 개드립이 나돌 지경.효진이, 미진이 → 효순이, 미선이
교화 → 교회
예배 들이질 → 예배 드리질
쇠뇌대고 → 세뇌되고
쿠태타 → 쿠데타
부전선거 → 부정선거
자켰다 → 지켰다
심지어 자신이 무슨 강간했냐. 제가 아동 성범죄자냐 왜 자신의 입국을 막냐고 주장하기까지 했는데 이런 식의 주장은 이미 예전에도 나왔다. 과거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한국에 입국하려했다가 입국 거부를 당하고 나서 "우리가 무슨 테러리스트냐라고 하며 한국의 입국 거부에 대해 "우리가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무슨 근거로 한국 국경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금 한국은 법치국가인데 다른 국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법률의 근거 없이 처분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었다. ## 결국 이들은 끝내 입국 거부되었다. 한마디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거부는 범죄 전적이 있던 없던간에 전혀 상관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스티브 유의 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어서 입국을 막을 이유가 없다는 식의 주장은 철저하게 여론선동을 위한 스티브 유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34] 더욱이 자기가 성범죄자냐는 말도 이뭐병인게, 스티브 유는 이미 병역 기피라는 중범죄를 저지름으로서 종류만 다를 뿐 같은 범죄자가 된 상태이다.
만약에 자기가 진심어린 사과를 해가면서 적극적으로 한국에 올 것을 원한다든지, 죗값을 치르더라도 한국에 와서 치르고 용서받기를 진실되게 원한다면 그나마 덜 까였을 상황이었지만 일언반구의 공식 반성은 없이 유체이탈 화법을 써가면서 자기합리화만 늘어놓으니 그에 대한 반응이 갈수록 나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군인 아들 특혜 논란과 관련되어 추미애 장관을 물타기하는 꼴을 보이기까지 했는데, 추미애가 잘못했다고 해서 자신의 잘못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추미애 아들에 비교하는 것조차 추미애 아들에게 실례인 것이, 최소한 추미애의 아들은 군대에 가기는 했기 때문이다.
최소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알텐데 반성 하나 없이 자기 합리화만 늘어놓으며 애먼 사람을 갖다가 물타기하는 꼴을 보면 정말로 한심을 넘어 추해 보이기까지 할 정도다.
스티브 유는 이미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당시 "약속을 지켰어야 했고, 여러분께 먼저 이 모든 얘기를 드리고 설명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아프리카 TV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무릎까지 꿇으며 "변명의 자리도 아닌 먼저 사죄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국민 여러분과 법무부 장관, 병무청장님, 출입국 관리소장님, 한국의 젊은이들에 물의를 일으키고 또 허탈하게 해드린 점 사죄하겠다"라며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여러 매체와 공식입장을 통해 오랜 시간 반성하고 있음을 강조한 바 있었는데[35] 이번 발언들로 인해서 스티브 유가 십수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해온 수 차례의 반성과 사과들이 전부 진정성을 의심받게 되었다. # 아니, 애초에 진심어린 사과는 한 적이 없었던 것이 만약 그가 반성을 하면서 한국에 오고 싶었다면 한국에 와서 모든 죗값을 다 받겠으니 한국에 들여보내게 해달라고 했다면 훨씬 더 진정성을 인정받았을 것이다. 즉 스티브 유는 그냥 날로 먹는 식으로 한국에 들어올려 했던 것이다.
10.1.2. 각계의 반응
포털 사이트에서의 반응도 싸늘하다. '도망친 주제에 미국인이 한국 정치를 논하는 게 적절하냐'[36] , '공산주의가 싫으면 군대에 입대해서 싸웠어야지.', '공산주의는 싫어하지만 공산주의자는 좋아한다.', '조기경보기 성능 확실하다.', '국군 군복은 안 입지만 중국군 군복은 입는다.' 는 식의 조롱도 있으며, 가장 큰 반응으로는 저런 식의 스티브 유의 감성팔이에 냉담한 반응만 나왔다. 그나마 편들어주는 건 보수 성향의 네티즌 정도이다.
보수계를 대표하는 국민의힘 정당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인 민경욱이 "미국의 부정선거요? 유승준씨가 말하는 거 못 들었나? 아직도 미국선거에 100% 부정이 있었다는 걸 알지 못하나?"라며 편든 것이 전부다. #
하지만 2021년 1월 리얼미터에서 투표를 했는데 보수 쪽에서 입국 찬성 표가 가장 많이 나왔다. [image]
급기야 루리웹에서 활동하는 어떤 유저가 스티브 유를 중국 공안에 신고했다고 한다.[37] 표현의 자유가 없다시피 하며 특히 국가 및 중국 공산당에 대한 비판에 극도로 민감한 중국의 국시인 공산주의를 비난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소식을 중국 연예계가 엄중하게 받아들이게 된다면 중국 활동도 이제는 틀렸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스티브 유가 중국 연예계로 들어가는 과정에 크게 일조했던 성룡은 홍콩 출신이면서도 중국의 최고 국정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노골적으로 홍콩 민주화 운동을 비난하고 중국 정부를 옹호할 정도로 중공 정권에 호의적인 행보를 보이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성룡도 스티브 유를 내칠 수밖에 없는 판국이다.[38][39] 이후 한국경제의 한 기레기는 하지도 않은 말을 꾸며내서 여당 지지자가 스티브 유를 공안에 찔렀단 쓰레기 기사를 만들었고, 신고를 한 유저는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냈다며 억울하단 입장을 보였다.
이렇게 정치적인 면에서 가장 근접해 있는 강경 보수층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호응하는 수준이라 이번 발언으로 스티브 유의 입국 가능성과 일반 대중들의 여론은 '''완전히 끝장났다.''' 단순 정부 비판이 아니라 박근혜 정권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탄핵 판결을 비판하며 이를 쿠데타라 칭한 것도 문제고, 스티브의 정치적인 발언을 완전히 제외하더라도 그 동안의 반성했던 태도를 모조리 뒤집고 "병역법을 어긴 게 무슨 잘못이냐, 그동안 스캔들 논란도 없었다, 내가 잘나가니까 꼴받는 거 아니냐" 같은 적반하장 억지논리를 펼치는 바람에 한국을 떠난 이후 수십년 동안 반성하지 않았다는 인식이 박혀버렸다.[40] 그가 정말로 원하는 국가가 대한민국에서 탄생하지 않는 이상은[41] 앞으로도 영원히 들어올 길이 막막해 보인다. 이미 한국인의 절대 다수가 스티브 유의 입국에 부정적인데 정부가 바뀐다고 그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건 아니다. 심지어 17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며 정권교체가 벌써 두 번이나 있었던 만큼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건 야당인 국민의힘이든 들어줄 리 없다. 그럼 남은 건 정의당이나 국민의당 정도인데, 이들은 안 그래도 약한 당세를 더 깎아먹을 셈이냐며 오히려 더 강경하게 내칠 판이다.
스티브 유에 대한 동정심이 예전부터 싹트고 있던 것은 사실이다. 병역 기피는 당연히 중범죄지만 십수 년이 지난 지금 이젠 용서할 때도 되지 않았냐는 여론도 등장했다. 또한 90년대 노래가 TV,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에서 주목받으면서 과거 그의 모습도 올드팬들에게 자연스레 향수를 자극했고, 뛰어난 재능 때문에 병역 기피라는 큰 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여론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병역기피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는 발언들을 했기 때문에, 대중은 물론이고 보수 진보 미디어를 막론하고 모든 미디어에서 더욱 비판을 받아 그나마 있던 동정심조차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 이 발언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러브콜을 제대로 보내지 못 했다는 것이 치명적인 문제다. 국내 극우 일부에게나 환심을 샀을 뿐 그 외의 보수는 '''병역기피자'''인 스티브 유를 감쌀 수 없다. 차라리 급진 진보 성향 식자들에게 어필을 했다면[42] 모르나 부정선거 발언은 그들에겐 헛소리일 뿐이며, 자국인 미국은 바이든 정권이 들어서면 스티브 유의 부정선거 발언으로 인해[43] 정치적인 면에서는 같은 편이 되지 않을 것이고[44] 중국은 공산주의 독재 발언으로 척을 지게 되었다.[45] 특히나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기에 정치적으로 같은 편이 되지 않을 뿐 스티브 유의 활동을 못하게 할 리는 없지만 중국은 진짜로 독재국가이며 안 그래도 중화사상, 국가주의, 국수주의, 극단적 애국주의 성향이 강하며 국민들에게 주입하는 나라라 가만히 냅둘 리가 없다.[46] 결국 그 발언 한 방으로 원래부터 사이 나쁘던 나라는 물론 자국, 자신이 활동했던 나라에까지 문제를 만든 셈.
그동안 스티브 유가 사죄와 함께 입국의사를 타진했던 행동들이 이번 영상으로 완전히 무의미하게 되었으며 이럴 바엔 차라리 아무 말도 없이 가만 있는 게 스티브 유에게 더 득이 되는 행동이었던 셈이다. 병역기피 사건 이후로 '''별다른 언론 노출 없이''' 조용히 살다가 사죄만 했다면 어느 정도의 동정 여론도 생기고 입국에 대한 희망도 조금은 있었겠지만, 본인이 그 사건 이후 주기적으로 몇 년마다 한 번씩 억울함을 호소하며 입국의사를 어필하는 바람에 그게 오히려 독이 되어가는 판이다. 애초에 한국인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구차하게 변명하는 행동인데 자기의 억울함을 풀겠답시고 철저히 본인 입장의 핑계만 계속 대고 있으니 갈수록 긁어 부스럼이다. 가만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본인 딴에는 호소하다 보면 언젠가는 들어줄 거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정말 그렇다면 논리와 입장이라도 일관적이어야 하나 그게 또 이리저리 홱홱 변하니 그것조차 안 먹힌다.
해당 영상을 보고 과거에 나나나 같은 히트곡을 작곡한 김형석은 트위터를 통해 '과거의 인연 때문에 안쓰러웠지만 이젠 내가 틀렸다'며 스티브 유를 저격했으나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47] 스티브 유는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손절을 한다는 기사가 뭐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다면서 본질을 흐리는 기사를 보고 어이없어 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다른 스피커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변희재의 경우, 자신과 정치색은 다르다는 점을 명백히 밝히면서도 김병주 의원의 스티브 유 방지법 취지를 적극 옹호했다. 보수우파의 가치관에서 스티브 유의 행태는 안보에 위협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 그러면서 현 정권 비판한다고 스티브 유를 옹호하는 우익 네티즌도 비판했다. 마침 변희재는 카투사로 군 복무를 했던 사람이니, 현역은커녕 공익조차 거부하고 도주한 스티브 유를 영 좋지 않게 볼 이유도 충분하다.
다만 논란과 별개로 구독자는 상승하고 있다. 2만 9800여 명이었던 구독자 수가 불과 이틀 만에 6만 5천 명으로 3배나 급증했다. # 또한 2021년 1월 초에 들어서는 8.2만 명까지 구독자가 상승했다. 이 구독자 상승 추세가 계속된다면 10만 명을 찍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하나 돈벌이에 도움이 될진 몰라도 그토록 오매불망 원했던 대한민국 입국은 불가능해진 상황이다.[48]
정말로 대한민국 입국이 불가능할 경우 아예 입국은 깔끔히 포기하고 돈벌이에 집착할 것으로 보인다. 좀 더 나아가서는 토니 마라노나 켄트 길버트의 사례가 있듯이, 일본 DHC 같은 해외의 헤이트 스피치 매체를 통해 각종 혐한 발언을 쏟아내거나 혐한 서적을 출판하는 식으로 대한민국을 극도로 적대시할 수도 있다. 고 젠카처럼 더 이상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일본 극우 혐한과 손잡는 길도 있다. 하지만 hololive 키류 코코-아카이 하아토 대만 언급 논란으로 자국 컨텐츠 이미지가 손상된 일본 극우가 중공군 역할을 맡은 스티브 유를 혐한 하나로 영입한다는 것도 가능성이 없다.
11. 2021년
11.1. 스티브 유의 주장 요약정리
1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 팩트체크 요약정리"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자신의 주요 논란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파트 3까지 나누어 주장했다.
[image]
본인을 이해해 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선택권 안에서 내린 결정었고 자신은 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1.1.1. 파트 1
스티브 유는 자신의 출국이 병무청에서 허락한 것이며, 이후 체류 금지 상태에서 예비장인의 조문상을 보려고 비난을 감수하고 비자 준비할 시간 없이 한국에 급하게 왔을 뿐인데 무비자입국을 저질렀다고 억울하게 비난받았고, 2015년 스티브 유 사증거부발급 취소 소송 당시 경제활동이 금지되지 않는 단기체류비자 F-4 비자를 연예활동에 쓰려고 했다는 것은 자신을 혐오하는 악플러들과 선동가들의 추측일 뿐이고 본인인 자신이 얘기하고 실행한 것이 아닌데 얘기한 것처럼 나돌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그는 해외 공연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라 연예계에서 지인들과 보증 서서 갚아야 할 시기라 병무청에 공연 허가를 내달라고 절박하게 부탁한 것이며 해외로 도망가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당시 공연에 같이 있었던 사람들은 병무청 직원들이 아니라 보증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연을 도왔던 지인들이었다고 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그는 병역기피를 위해서 해외로 간 것이 결코 아니며 보증을 다 갚기 전에 병역의무를 수행하게 되면 보증을 못 갚을까봐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당시 언론사들과 국민들이 보증을 어떻게든 갚아야 했던 자신의 속사정을 모르고 특혜를 받았다고 비난하자, 법무부에서 입국 금지를 시켜버리고 스티브 유 자신은 한국에 가지 못하게 되어 자신의 속사정을 말할 수 없었다고 했다.
팩트체크 Pt.1 해병대 홍보대사, 병무청 특혜설, 관광비자 입국 가능설
11.1.2. 파트 2
아프리카TV 첫 사죄방송 당시 촬영 스태프들이 카메라가 안 꺼졌다는 것을 모르고 욕설을 했었고 당시 '유승준 본인이 욕한 목소리 아니냐'라고 억울하게 비난받았었다고 한다. 스티브 유 본인의 현 시점 팩트체크로는 실제로 스태프 한 명이 욕설한 것이며, 자신이 욕설한 것이 아니었으며, 스태프에게 솔직하게 욕설했다고 사죄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의혹이 해소가 되지 않는다고 통화했더니 스태프 쪽에서 연락을 끊어 제대로 해명할 수 없이 전 국민들에게 '유승준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에게 욕하다'라는 루머가 떠돌아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하였다.
또한 자신은 미국 국적을 취득했으니 한국 국적이 소멸되어 한국 병역법의 영역권에 닿지 않아 한국 병역법을 위반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민단체에서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해서 자신에게 혐의없음 판정이 나왔는데도 여전히 한국에서 자신을 병역법 위반자라고 왜곡시키고 있다고도 했다.[49]
팩트체크 Pt.2 아프리카TV 욕설해명, 병무청 징계설
11.1.3. 파트 3
탈세해서 이익을 내려고 한 것도 아니고 입국하면 한국에서 세금을 내야 하는 제도가 있는데, 언론과 여론이 고의적인 탈세자 및 병역기피자로 몰아가려고 가짜 뉴스까지 돌렸다는 내용이 전부다.
팩트체크 Pt.3 세금 절세설, 미디어의 횡포
11.1.4. 파트 4
1월 9일 파트4 영상을 올려 자신은 미국 국적을 취득한 동시에 한국 국적을 상실하였으므로 위법한 행위를 하지 않았고, 따라서 자신은 병역 면제자이지 병역 기피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50] 그리고 법무부가 입국 금지 결정을 내려놓고 외교부, 법무부 뒤에서 숨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력자의 자녀들은 왜 입국금지 시키지 않냐며 형평성, 공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동영상 설명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배신을 했다며 이스카리옷 유다에 비유하기도 하면서 펜스가 '''유다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관련 기사
팩트체크 Pt.4 19년 입국금지 언제까지, 공정성과 형평성
11.1.5. 스티브 유의 입장
전체적으로 요약하면 법적 서류상 병무청에서 특혜를 받지도 않았고, 적법한 목적으로 허가받아 해외공연을 했고, 해외로 도피하려고 공연 허가를 받아낸 것이 아니고, 탈세해서 이익을 내려고 한 것도 아니고 입국하면 한국에서 세금을 내야 하는 제도가 있는데, 언론과 여론이 고의적인 병역기피자로 몰아가려고 가짜 뉴스까지 돌리기까지 하였는데, 자유 입국이 불가능해서 고의적인 병역기피가 아니라고 해명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것이 스티브 유의 입장이다. 본 영상에서 그가 한 변명에 '서류상으로는' 틀린 말이 없다.
11.1.6. 헬마우스의 반박 영상
하지만 그 뒤 헬마우스의 반박 영상이 올라오면서 스티브 유의 해명은 단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에 지나지 않았으며 스티브 유가 의도적으로 사실을 은폐했음이 밝혀졌다. # 헬마우스의 반박 요지는 도의적으로 한국 남자들이 자기 귀중한 시간을 희생해서 군대갔는데 연예계에서 병역면탈 편법을 공유하고 있었고 그게 스티브 유의 실책으로 드러난 순간 병역 차별을 당한 것 같아 정당하게 항의한 것이며, 법적으로도 그냥 해외여행 제도가 아닌 병역법상 해외여행 제도의 본래 법적 취지를 어긴 것은 스티브 유라는 것.
11.1.7. 헬마우스의 반박 이후
축구선수 석현준을 방패삼아 똑같은 주장을 반복 중이다. 이후 헬마우스에 의해 논파된 주장을 반복하여 추종자를 늘려나가는 데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이나머니도 막히고 미국 영주권을 땄을 뿐 할리우드에 진출할 정도는 전혀 아니기에 최후의 수단으로 극우 구독자를 모으는 데에 집중하는 배수진을 치는 것.
11.1.8. 최종 요약
결국 스티브 유의 억하심정을 토로한 자신의 입장을 공표한 영상은, 그가 자신이 생각하는 바와 별개로 법률적 관점에서 병역법을 어긴 것이 맞으며 도의적 관점에서도 국민들이 당시 연예계의 병역면탈 꼼수로 병역의무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여겼기에 정당하게 항의했다는 것이 재조명되었다. 게다가 군 인권단체가 스티브 유의 병역기피 때문에 군인 인권 대변에 제동이 15년 동안 걸리고 문재인 정부 시기까지 와서야 겨우겨우 풀렸기 때문에 그를 이전보다 더욱 곱게 보지 않는다는 건 변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국민들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증명해낸다고 해도 그에 의해 간접적으로 큰 피해를 15년이나 입은 군 인권단체에게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유는 군 인권단체에게 피해를 보상하겠다는 자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서욱 국방부 장관 그리고 병무청장도 스티브 유의 행태를 병역 기피로 규정하였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제까지 병무청이나 군이 스티브 유의 언론플레이에 무관심했던 이유는 일일히 대응할 필요가 없기 때문.
팩트체크로 병무청장이 말한 내용들
1. 스티브유는 병역기피자이다.
2. 국적변경, 병역기피자 중 95%의 경우 외국에 살면서 신체검사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스티브 유는 유일하게 국내에서 활동을 하고 영리를 획득, 국내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입영통지서를 받은 상황에서 미국시민권을 딴 '유일한 사례'이다.
3. 스티브 유 본인은 병역면제자라고 이야기하지만 1996년[51] 9월 30일 서울행정법원에서 판례로 스티븐 유가 병역기피자라고 판시했다.
4. 스티브 유는 국외 여행 허가 신청서에 여행기간과 사유를 공연이라고 적고 언제까지 돌아오겠다고 병무청과 약속을 한 상태에서 떠난 뒤 이를 어겼다. (=병역기피)
5. 스티브 유를 처벌 못한 이유는 그가 우리나라 국적이 없기 때문.
즉 국방부와 병무청은 이전과 다르게 스티브 유가 ''''가장 악질적인 사유를 가진 병역기피자\''''로 못박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