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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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의 남부[6] 에 위치한 자치구. 남동으로는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경계로 영도구, 서로는 서구, 북동으로는 동구와 접한다.
하지만 이 곳을 남부산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그냥 중부산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에서 '''면적(2.82㎢)이 가장 좁은 기초자치단체이며, 인구 또한 대한민국의 모든 자치구를 통틀어 가장 적은데'''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의 인구보다 중구의 전체 인구 수가 더욱 적다.화명1동보다도 작다.
1957년 부산시에 구(區)제가 실시되면서 설치된 6개 구 중 하나. 구 주제에 웬만한 동보다도 스펙이 딸리는 편.[7] 다른 자치구 같았으면 일찌감치 통폐합되었을 것이지만 '''구한말 개항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산광역시의 중심이라는 역사성을 감안하여 그대로 존치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국회의원 선거구는 마찬가지로 인구가 적은 옆동네 동구와 공유했었지만 20대 총선에서는 영도구와 선거구가 통합되었다.[8]
주거환경 면에서는 구도심권 대부분이 그렇듯이 낡은 단독주택이 많아 전반적으로는 상당히 열악한 편. 면적이 좁고 평지가 적어 대로에 접한 보수동이나 대청동 일부를 제외하면 산복도로를 끼고 주택들이 형성된 모습이다. 남포동, 광복동 등 평지의 도심에 있는 건물이라고 해서 또 결코 사정이 나은 편도 아니다. 대개 1960 ~ 197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 많은데다 일본식 적산가옥도 상당수 남아 있는 실정이다. 다만 중앙동 일대는 직장인들을 위한 오피스텔이나 아파트가 상당수 들어섰고 광복로 일대 역시 오래된 건물이 철거되고 신축건물이 들어서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원도심 자치구들간의 관계
중구의 면적이 워낙에 좁고 인구 역시 매우 적은만큼 인접한 동구, 서구, 영도구와 상부상조하는 관계이다. 중, 동, 서, 영도 4개구는 동래부에서 부산부가 분리될 때 같이 부산부 소속으로 분리되어 역사성과 동질성이 매우 강하며 교통이나 학군, 상권 등 여러 면에서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 다만 원도심 4구가 도심공동화 및 노후화의 영향으로 모두 인구감소세가 뚜렷하여 중구와의 통합론이 점점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2.1. 동구와의 관계
20대 총선에서 중구와 동구의 선거구가 쪼개지게 되자, 중구와 동구의 통합이 거론되고 있다. 관련 기사 중구와 동구 모두 분류상 부산 원도심에 속하며, 동래부에서 부산부가 분리될 때부터 함께한 만큼 역사적 당위성은 충분하다. 중구의 인구는 2020년 1월 현재 약 41,000명이고 동구의 인구는 약 88,000명이라 과소 자치구 통합이라는 명분도 있으며, 현재 중구와 동구는 북항 재개발 지역 경계 문제로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서 관련 기사 통합이 이루어진다면 경계 분쟁이 자연스럽게 무마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중구와 동구 모두 부산의 유명 관광지를 대거 포함하고 있어 통합이 이루어진다면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하지만 중구 내에서는 통합에 극히 부정적인데, 이미 시청과 그 유관기관들이 이전하면서 직격타를 맞아 전성기에 비해 크게 몰락한 적이 있던 중구인만큼 인구가 2배 가까이 차이나는 동구와 통합하게 된다면 구청[9] 이나 세무서[10] 등 공공기관들이 빠져나갈 우려가 있어 반대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서구나 영도구 등 타 지자체와의 통합논의에도 일관된 입장을 보이는 중인데, '''통합 구의 명칭은 중구로 하며, 구청도 중구에 소재하여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중이라 가까운 시일 내에 통합은 어려워 보인다.
동구 입장에서도 초량동이나 수정동 등 남부는 중구와 인접해있고 교류가 활발하나, 좌천동이나 범일동 등 북부는 오히려 부산진구, 남구와 인접해 있다보니 부산진구, 남구와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통합 논의에 신중한 모습이다.
다만 중구와 동구의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는 중이고, 특히 중구는 2020년에 인구 4만명대가 깨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는 만큼 인구감소세가 지속된다면 통합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3. 교통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이 지나며 중앙역·남포역·자갈치역이 중구에 있다.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노선 또한 많아서 대중교통 하나는 부산시내 어디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수준. 관내 유일의 마을버스 노선으로는 중구1번이 있다. 더군다나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교통체증이 거의 없는 편이다! 예전 시청과 상공회의소, 방송국이 있던 시절에는 가변차로를 해야 할 정도로 극심했지만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부산의 기본 스펙만큼의 체증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최근에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개점하면서 영도대교 일대를 포함해 체증이 심해졌다. 영주동 쪽은 지대가 높고 고저차가 심해 비교적 교통이 불편했는데 시범적으로 설치한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이 실적이 나름대로 좋은 모양인지 비슷한 모노레일을 다른 곳에서도 설치해보려고 하고 있다.
3.1. 관내 철도역 목록
- 부산 도시철도 1호선 : 자갈치역, 남포역, 중앙역
4. 지역 특성
일제강점기 당시 바다였던 중앙동과 남포동 일대를 매립하였고 부산역, 부관연락선, 초량 왜관이 가까이 있어 일본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자리잡은 피난민들로 주민 구성원이 바뀌어 갔다.19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중구는 부산의 도심이었다. 그런데 1990년대 후반 MBC가 중앙동에서 수영구 민락동으로, 시청이 남포동에서 연제구 연산동으로 이전하였으며 2000년대 이후로 해운산업이 중앙동에서 부산신항으로, 금융산업이 중앙동에서 문현금융단지로 이전하여 서면이 남포동을 누르고 부산에서 가장 번화한 중심상권으로 떠오르면서 도심으로서의 지위를 상당부분 상실하고 말았다. 지금은 중구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구, 서구, 영도구를 한데 묶어서 '구(舊)도심(원도심)'이라고 불리는 실정. 사실 구도심이 이모양 이꼴이 된 건 1960년대~1970년대 부산시로 편입된 구 동래군 지역이 개발되면서부터 예견된 일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남포동, 광복동 상권은 2000년대 중,후반 광복로의 간판정비와 보도정비 이후 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다.관련 기사 업소의 매출은 늘어났고 권리금과 토지가격도 뛰었다.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역시 전국적으로 유명해져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났고 영도대교 복원과 자갈치시장 현대화,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개점이 맞물리면서 전성기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유동인구가 증가하자 많은 요식업체들과 커피숍이 개점하였고 광복로에 주요 의류 브랜드들의 가두매장이 서면보다 더 먼저 생겨날 정도가 되었다. 광복로뿐 아니라 국제시장 인근의 지하상가와 재래시장까지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상권이 회복되면서 도시 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다. #
광복로와 남포동 상권이 살아남과 동시에 이 일대지역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깔끔해진 거리에 보수동 책방거리, 부평시장, 국제시장 등 부산만의 특색있는 공간과 씨앗호떡, 완당 등 유명 요리들의 명성이 더해져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관광코스가 되었다.
하지만 상권회복의 이라는 밝은 면 뒤에는 어두운 뒷면 또한 존재하는데 상권이 회복되고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건물주들이 앞다투어 건물 임대료를 올리면서 일부 가게들이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중심 상권에서 변두리로 밀려나고 그 자리에 대기업 계열 매장들이 들어오는 현상이 진행 중이다. 심지어 개점한지 30년이 넘은 유명한 향토 제과점이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이전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에 비하면 많이 초라해지긴 했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남포동 상권은 아직까지 건재하다. 특히 옛 시청 부지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있는 롯데몰 광복점을 세웠고 제2롯데월드 고층건물을 세우려고 하여 상권 부흥을 꾀하고 있다. 구도심에 사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여담으로 다대포에 사는 사람이 쇼핑을 나가면 20분 걸리는 남포동보다 1시간 걸리는 서면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서면은 주로 유흥 위주, 남포동은 가두 의류 매장 위주의 상권으로 그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40계단공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등이 중구 보수동, 대청동에 있다. 이들은 과거에 부산을 상징했던 랜드마크로 명성을 떨쳤으나 지금은 광안대교나 해운대 쪽에는 약간 밀리고 말았다. 안습...이지만 남포동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로 이제 구도심의 상인들이 짭짤한 수익은 얻고 있는 등 현재 중흥을 꾀하는 중이다. 관련 기사
타이베이 대표부(타이완), 러시아, 독일, 뉴질랜드, 파나마 영사관 등 외국 공관들이 중앙동에 밀집해 있다.
5. 생활환경
자갈치, 남포동-광복동 상권, 부산타워 등 매우 좁은 면적에 부산 관광명소는 다 들어가 있어 주거지 비중은 적은 편이다. 영주동, 보수동 일대 주택가에 주민들이 모여 살며 보수동 인근은 경사진 계단과 산복도로가 어우러진 전형적인 부산의 산동네다. 대도시의 원도심 답게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기도 하다.
고령화도 상당히 진척되어 노인 인구가 20%를 넘는, 도시에서 보기 드문 '''초고령사회'''라는 오명을 얻었다.
5.1. 공동주택
공동주택/목록/중구(부산) 문서로.
5.2. 경제
중앙동에 시중은행, 증권사, 각종 투자회사 등 금융시설들이 모여있다. 해운회사나 상선회사들도 중앙동에 주로 소재하고 있으며, 외국계 무역회사나 사무실들도 이곳에 밀집해 있어 외국인 비율도 원도심에서는 가장 높다. 연안여객부두가 이 지역에 있다.
신동아시장-자갈치시장-국제시장-부평시장으로 이어지는 전통시장이 많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들어선 후 회복된 남포동-광복동 상권 도소매업 종사자들도 상당수 된다.
5.2.1. 금융
6. 문화/명소/상권
부산 문화, 관광 명소의 상당수가 중구에 밀집해 있다. 원도심 상권을 대표하는 남포동-광복동을 필두로 외지인들도 들어본 자갈치라는 지역명, 랜드마크인 부산타워도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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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동 책방골목
- 부평깡통시장: 전국 최초 상설 야시장. 1일 유동인구만 약 2만명이라고 한다.
-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의 무대 꽃분이네
-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 부산민주공원(중앙공원): 1999년 개관한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6월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공원
- 40계단문화관~백산기념관~부산근대역사관[12]
- 창선동먹자골목
-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부산 지역 향토서점인 남포문고와 문우당서점이 남포동 상권에서 시작했다.현재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남포문고는 남포동비프광장 인근으로 이전하였고 문우당서점은 중앙동 부산우체국 인근으로 이전하였다.
향토백화점인 미화당과 유나백화점이 있었으며 1990년대 말에 모두 폐업하였다.
7. 북항재개발
부산시 최대 프로젝트인 북항재개발이 중구, 동구 일대에 진행중이다. 개발이 완공되면 낙후된 부산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8. 정치
구도심답게 노령화로 보수정당이 우세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전까지는 65:35, 거의 2:1의 비율로 새누리당이 우세해 이웃 서구, 동구와 비슷한 표심을 보여왔다.
노무현 대통령가 변호사 일 했을 때 선배로 있었던 김광일이 있었던 그 지역이다. 19대 국회까지만 해도 당시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인 정의화가 5선한 상태였다. 15대에 정치신인이었던 정의화는 허삼수를, 16대에는 박찬종을 꺾는 등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20대 총선에는 국회의장은 정계를 은퇴한다는 불문율에 따라 불출마 선언을 하였으며, 그 대신 인근 영도구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무성이 중구-영도구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비오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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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정의화 - 이해성 두 후보간 개표현황. 1위를 달리는 지역이 각 색깔로 표현되었다.[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거구 최대 인구 비율 차이가 2:1로 조정되면서 중구-동구의 인구 미달로 선거구가 조정되어 영도구와 합쳐졌다. 따라서 2013년 재보궐선거에서 영도구로 지역구를 옮긴 새누리당의 김무성과 더불어민주당의 김비오 구도로 선거가 실시되었다. 이 선거에서 55:40으로 김무성이 당선되었다. 김무성은 중구에서 58.5%를 득표했는데, 매우 높은 비율임엔 틀림이 없지만 그가 새누리당 대표였던 상황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김비오 후보가 의외로 선전한 편이었다. 부산 보수세를 견인했던 중구에서도 지지세의 균열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결과였다.
같은 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전국적으로 새누리당을 비난하는 여론이 조성되었고, 결국 박근혜가 탄핵되면서 재보궐로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주목을 받는 곳 중 하나였다. 그동안 조금씩 약해져오던 새누리당 지지세가 이 사건으로 나락에 빠지면서 부산에서 통일민주당 이후 최초로 민주당계가 승리할 수 있을까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고, 그 중에서도 가장 보수성향이 강한 중구의 결과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결과는 자유한국당 홍준표가 1위를 가져가면서 골든크로스엔 실패했지만 득표율 차가 고작 2.7%에 불과해 문재인 대통령이 턱밑까지 추격했을 뿐더러, 항상 60~65% 지지도를 가져갔던 보수계열이 지난 총선에서 50%, 이번 대선에서 37%(바른정당을 합하면 44%)으로 주저앉으면서 민심 이반이 굉장히 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다만 문재인에게도 조금은 아쉬운 성적이었는데, 비록 안철수, 심상정으로 세력이 분산되긴 했지만 어쨌든 탄핵과 지역 현안에서 반사이익을 얻은 상황에서도 지난 대선의 득표율을 넘지는 못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민주당이 사력을 다해 가져와야 할 지역으로 남게 되었다. 중구는 부산의 심장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간접적으로나마 거쳐갔던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홍준표 후보가 각각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중구 : 홍준표 10,684표(37.47%) > 문재인 9,918표(34.78%) > 안철수 4,675표(16.39%)
1위 - 홍준표 : 부평동(48.2%), 남포동(47.3%), 광복동(43.7%), 보수동(40.0%), 영주2동(38.7%), 동광동(38.7%), 중앙동(38.3%), 대청동(36.3%) (8개동)
1위 - 문재인 : 영주1동(35.6%), 거소/선상투표(30.8%), 관외사전투표(46.3%), 재외투표(61.7%) (1개동 + 관외투표)
2위 - 홍준표 : 영주1동, 거소/선상투표(공동2등)[14] , 관외사전투표 (1개동 + 거소/선상 + 관외사전)
2위 - 문재인 : 중앙동, 동광동, 대청동, 보수동, 부평동, 광복동, 남포동, 영주2동 (8개동)
2위 - 안철수 : 거소/선상투표(공동2등)[15] , 재외투표 (거소/선상 + 재외투표)
그리고 실제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기초단체장과 시의원, 구의회까지 승리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뿐만아니라 시장선거에서도 오거돈 후보가 13% 차이로 낙승했다.
2년 후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당시 현역이었던 김무성 의원은 불출마하였는데, 정권심판론에 힘입어 미래통합당 황보승희 후보가 약 12% 정도의 차이로 낙승했다.
8.1. 관련 문서
9.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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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중앙동
198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부산의 경제 중심지였다. 각종 해운회사, 금융회사, 언론사, 인쇄업체 등 대부분 기업이 이 곳에 몰려있었으나 1990년대 부산MBC이전, 부산시청 이전, 2000년대 부산항이 부산신항으로 이전, 2010년대 이후에는 금융업의 문현금융단지 이전, 지점 통폐합 등으로 인해 관련 중소기업들도 덩달아 이전하여 현재는 공실 건물이 많은 상황이다.
중앙동과 함께 대창동1가와 대창동2가가 존재한다. 이 동네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며 대부분 사람들은 대청동을 잘못말한거 아니냐 할 정도다.
9.2. 동광동
면적이 '''0.17km2'''으로 행정읍면동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좁은 곳이다. 주거단지지만 사실은 이 곳이 부산 인쇄업의 원조라고 불릴만큼 중소규모의 인쇄업체가 몰려있는 곳이다.
9.3. 대청동
중구청이 있는 곳이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부산가톨릭센터, 부산기상관측소, 부산근대역사관, 부산대성당이 있다.
9.4. 보수동
9.5. 부평동
9.6. 광복동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부산의 중심지였다. 용두산공원, 광복로, 국제시장이 이 곳에 있다.
9.7. 남포동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부산의 중심지였다. 남포동비프광장, 신동아시장, 자갈치시장이 있다.
9.8. 영주1동, 영주2동
10. 관내 각급학교
고등학교
참고로 고등학교는 모두 사립으로 공립은 하나도 없으며 중학교는 하나밖에 없는 반면 고등학교가 무려 4곳이나 존재한다.
'''중학교''''''초등학교'''
부산에서 가장 작은 초등학교로 기록된 부산삼육초등학교가 영주동에 있었으나 청룡동으로 확장이전했다.
11. 기타
- 부산기상관측소가 대청동에 소재한다. 일기예보에 표시되는 부산의 날씨는 모두 이 곳을 기준으로 한다. 여담으로 국내 최초 기상관측이 시작된 장소다. 1904년으로 서울보다 빨랐다.
-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처음 개최 될 때만 하더라도 중구 남포동이 영화제 무대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규모가 커지게 되자, 장소의 협소함을 이유로 그 중심축이 해운대구로 옮겨가게 됐다. 영상문화의 메카였던 BIFF광장은 문화거리로 조성되어 남포동-광복동 일대 번화가를 형성하고 있다. 영화제의 대부분이 해운대에서 진행하는 까닭에 남포동과 해운대 간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는 이유로 거의 모든 행사를 해운대로 옮겨갔다. 그러나 남포동 주민들과 상인들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다시 남포동으로 돌려놓고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 주민 평균연령이 무려 49.7세로 전국에 있는 특별시, 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연령대가 가장 높다.
12. 출신 인물
[1] 41개 법정동, 9개 행정동[2]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3]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한 2020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다. [4] 사진에 나온 부분은 중구청 별관으로 보건소와 부산은행이 사용 중이다. 사진에 보이지 않는 구청 본관은 8층 건물로 사진의 별관을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다.[5] 사진 우측의 높은 건물은 주차타워로 구청 부지가 워낙에 좁아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건설하게 되었다.[6] 부산 시가지가 구도심에 한정되어 있던 과거에는 이름 그대로 부산 시가지의 중심이었지만 남쪽은 남해 바다가 있으니 점차 북쪽 해운대, 서면, 동래 쪽으로만 시가지가 확장되면서 현재의 중구는 상대적으로 남쪽이 되어 버렸다.[7] 일개 행정동인 화명1동과 용호동, 토곡보다도 인구가 적다. [8] 반면 동구는 서구와 선거구가 서로 통합되었다.[9] 중구청은 연식이 오래된 노후건물이고 대청동 산중턱에 있어 접근성이 좋지 못한 반면, 동구청은 신축건물인데다 부산진역에서 도보 1분 내로 접근가능할 정도로 교통이 편리하다.[10] 중구에 소재한 중부산세무서는 오래되고 노후화된 벽돌건물이지만 동구에 소재한 부산진세무서는 완전신축건물이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1] 여기서 외국은행은 대한민국 영토 내에 지점 또는 사무소 형태로 진입한 경우로만 한정되며,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경우에는, 한국내의 법인형태로 운영중이며 시중은행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곳에 넣지 않는다.[12] 과거 일제시대의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그리고 광복 이후 부산미국문화원으로 사용된 건물이다.[A] A B 중앙동 · 대창동을 관할하며, 부산세관 및 부산항만공사,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있는 동네[B] A B 광복동 · 창선동 · 신창동을 관할하는 동네[C] A B 자갈치시장, BIFF거리가 있는 부산의 중심지[13] 참고로 정의화 후보와 이해성 후보는 부산고등학교 선후배 관계였다.[14] 홍준표, 안철수 후보가 모두 31표를 얻어 같은 값이 나왔다.[15] 홍준표, 안철수 후보가 모두 31표를 얻어 같은 값이 나왔다.[16] 대구광역시에도 동명의 학교가 있지만, 거기는 남녀공학이다.[17] 관내의 유일한 중학교. 참고로 남자중학교이다. 고로 여중생들은 190번을 타고(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으로.) 인접 구인 서구나 동구, 영도구까지 가야 한다.. 사실 과거에는 중구의 유일한 여중인 남성여자중학교가 있었으나, 2004년에 폐교되었고 그 이전에는 동주여자중학교도 있었고 남중으로 혜광중학교와 건국중학교도 있었지만, 동주여자중학교는 1974년에 사하구 괴정동 동주대학교가 있는 부근으로 이전하였고, 혜광중학교는 1976년에 폐교되었으며, 건국중학교도 1983년에 사하구 하단동으로 이전하였다.[18] 1998년 남일초등학교와 동광초등학교가 서로 통합해 광일초등학교로 개명되었다. 현재 광일초등학교 부지가 옛 남일초등학교 부지, 용두산공영주차장이 옛 동광초등학교 부지였다.[19] 남일초 1912년 개교, 동광초 1921년 개교[20] 관내의 유일한 사립초등학교다.[21] 1953년 개교[22] 1896년 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