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서비스/해외

 



1. 야구
1.1. 미국
1.1.1.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 (메이저리그)
1.1.2. 팬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들 (메이저리그)
1.2. 일본
1.2.1.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 (일본프로야구)
1.2.2. 팬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들 (일본프로야구)
2. 축구
2.1.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
2.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2.3. 팬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3. 농구
3.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3.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3.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4. 그 외 스포츠
5. 여담


1. 야구



1.1. 미국


그러면서도 “선수들도 사람이고, 제각각이다. 팬들과의 만남을 불편하게 생각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내성적인 선수들도 있다. 그런 부분은 팬들도 이해를 해주셨으면 한다. '''또 선수 전용 주차장이나, 원정 버스를 탑승하러 가는 통로, 원정 숙소(호텔) 로비 등은 미국에서는 원칙적으로 보호되는 공간이다.''' 선수가 퇴근할 때 집에 빨리 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할 수도 있다. 또 '''원정 때는 바로 경기 준비를 해야 해서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이런 점에 대해 아직 팬들이 잘 모르시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힐만 감독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팬들의 요청에 모두 응한다는 시선에 대해서 “'''미국이나 일본도 한국과 같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팬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아 자주 접촉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꺼리는 선수도 있다'''”면서 “한국이나 일본팬들은 예의가 바른 편이다. 미국 팬들 중에는 매우 공격적인 분들도 많다. '''선수들이 팬들에 대한 서비스를 신경 써야 하고, 팬들도 선수들의 사정을 좀 더 이해해주는 게 모두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트레이 힐만[1]

. 힐만 감독이 바라 본 사인 논란 “미국도 일본도 똑같다”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의 원정 출근 직촬. 유일하게 팬의 외침에 반응하고 싸인해주는 인물은 마이크 리조 내셔널스 단장.
사실 한국의 사례가 부각될 뿐 해외에도 팬 서비스를 성의 없게 해주는 선수들이 없지 않다.[2] 마이크 트라웃은 자신이 어린 시절 메이저리그 선수에게 싸인을 거절당한 후 그 기억이 아려서 현재 팬서비스를 열심히 해주는 것이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으며[3], 메이저리그의 경우, 팬그래프 등의 팬사이트에서 여론이 안 좋아지면 그냥 재계약을 안 해버리고 트레이드를 시켜버린다는 소문이 돌아다닐 정도로 흥행을 정말이지 엄청나게 신경 쓴다고 한다 [4] 폴 몰리터의 경우, "그 선수들은 마이너리그에서 더 고생해봐야 팬 소중한 줄 안다."라고 인터뷰 하기도.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특히나 출퇴근 길이 팬들의 동선과 겹치는 KBO 리그와 달리 메이저리그는 팬들과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드물다. 당장 홈구장 선수들은 선수 전용 주차장을 통해서 입장하며, 퇴근도 팬들의 접근이 용이한 편은 아니다.

시티필드의 선수 퇴근길.

잠실 야구장 선수 퇴근길.
한국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용병들이 한국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팬서비스가 좋다고 해서 모든 메이저리거들의 팬서비스가 좋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실을 전혀 그렇지 않다. 메이저리그 구장에 한 번이라도 가 본 사람은 MLB고 KBO고 다 똑같다는 걸 알고 있다. [5] 생각해보자, 용병들은 메이저리거 안착에 실패해서 한국이라는 생소한 나라에 와서 친구들도 없고, 생소한 문화에 적응해야 하고, 새 구단에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 여기에서도 잘리면 갈 데도 없다. 고작해야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가서 열약한 환경에서 (장거리 버스 원정, 눈물 젖은 땅콩버터 빵, 등) 선수생활을 이어갈 뿐. 이런 상황에 처한 그들이 KBO에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실력과 인성이고, 인성 중에서 제일 쉽게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팬서비스이다. (이 선수들이 MLB에서 잘 나갔을 때도 이렇게 팬서비스가 좋았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이런 심리 때문에 알게 모르게 팬서비스가 좋아지는 것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MLB에 진출한, 한국에서는 팬서비스가 꽝이라고 모르는 사람이 없었던 류현진이대호도 MLB에서는 어필하기 위해서 눈에 띄게 팬서비스가 좋아졌다. [6] 류현진과 이대호가 MLB에서 팬서비스가 좋다고 한국에서도 똑같이 팬서비스가 좋았던 게 아니라는 얘기고, KBO에서 온 류현진과 이대호가 MLB에서 팬서비스가 좋다고 모든 KBO 선수들의 팬서비스가 좋은 게 전혀 아니듯이, KBO에거 보는 소수 용병들의 팬서비스가 좋다고 MLB 선수들 전체가 그런 것은 아니라는 거다.
팬서비스가 나쁜 메이저리거는 징계를 받거나, 마이너리그로 보낸다는 건 낭설이다. 마이너리그는 선수의 실력을 향상하려는 곳이지, 선수의 인성을 향상하려는 곳이 아니다. 다저스 관계자에 의하면, 구장 안팎에서 선수들의 팬서비스는 100% 선수들의 마음이고 구단에서 아무 상관하지 않는다고 한다. [7] 선수로서의 태도가 불성실하다면 징계를 내리지만 (예를 들면 연습에 지각한 야시엘 푸이그나 새벽까지 술 먹고 아침에 골프 친 다음 오후에 경기 못 나가겠다고 한 맷 하비), 팬들에게 대놓고 막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불친절하게 대하지 않는 이상은 싸인 안 해줬다고 징계 내리지는 않는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경기전에 필드에서 사인해달라고 소리 지르는 팬들에게 싸인 안 해줄 거면 그냥 못 들는 척 무시(?) 하는 게 메이저리거들의 편법이다. [8]
대체적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미네소타 트윈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등의 구단이 팬서비스가 좋다고 하며 워싱턴 내셔널스,뉴욕 양키스 등등의 구단은 팬서비스가 좋지 않다. 주로 잘 나가는 팀은 팬서비스가 좋지 않고 [9], 흥행이 좋지 않은 팀은 선수들의 팬서비스가 비교적으로 좋다. 예로, 맥코트 시절의 다저스는 라이벌인 앤젤스에게 관중수로 추월당할 정도로 흥행이 나빴었고, 이때는 다저스 선수들도 비교적 경기전에 싸인을 잘해주었지만, 현재의 공룡구단이 된 다저스 선수들은 싸인을 잘 안 해준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싸인을 받으려면 여려가지 방법이 있다:
  • 스프링 트레이닝 때 찾아가서 그들이 훈련을 할 때 기다리고 있으면, 훈련장에서 경기장으로 이동할 때 받기가 비교적 쉽다. 단. 구단마다 달라서, 어떤 구단은 선수들이 이동할 때 팬들이 다가갈 수 있게 길을 터놓지만, 어떤 구단은 아예 팬들이 선수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멀찍이 펜스를 쳐놓는 구단도 있다.
  • 구장에 찾아가서 받으려면 경기 시작 전 2-3시간 전에 가면 된다. 주로, 경기 시작 전 2-3시간 전에는 홈팀이 필드에서 몸을 풀고 타격 연습 등을 하고, 1-2시간 전에는 원정팀이 몸을 푸는데, 이때가 그나만 제일 사인 받기 쉬운 때다.
  • 경기 종료 때 선수들이 덕아웃으로 들어갈 때나 (원정팀이면) 구장에서 버스로 이동할 때도 노려볼만하다. 단, 구장마다 차이가 있다. 어떤 구장은 덕아웃 근처의 비싼 표를 산 사람만 그쪽으로 갈 수가 있고, 어떤 구장은 선수들이 타는 버스 근처에 갈 수도 없다 (다저 스태디움에서는 버스가 구장 밖에서 기다리기 때문에 구장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는 선수들을 노릴 수 있지만, 앤젤스태디움에서는 버스가 구장의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서 태우기 때문에 선수들과 마주칠 수가 없다). 미리 알아볼 것.
  • 팀마다 정해놓고 선수들이 사인을 해주는 때가 있다. 어떤 팀은 스프링 트레이닝 때 하루를 정해놓고 선수들이 테이블 뒤에 앉아서 사인을 해주고, 어떤 팀은 매월 몇 번째 어느 날, 몇몇의 정해진 선수들과 코치들이 사인을 해주는 날이 있다. 다저스 경우에는 1월 말에 있는 FanFest때 선수들의 사인을 받을 수 있다. 각 팀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미국에는 선수들이 돈을 받고 하는 사인회가 보편화되어있다. 주로 구장 근처에 있는 스포츠 기념품 가계 주선으로 하는데, 어떻게 보면 돈을 내더라도 이게 마음이 편할 수도 있다. 구장에 가봤자 선수의 사인을 받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고, 사인을 받는다 해도 자기가 원하는 곳에 받지 못할 수도 있고 (예를 들면, 야구공 스위트 스폿에 받고 싶은데 선수가 자기 마음대로 다른 곳에 해준다든지), 선수가 급하게 사인을 하다 보면 본인의 싸인과 많이 다르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돈을 내고 사인회에서 받으면 확실하게, 확실한 퀄리티로, 본인이 원하는 곳에 사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구장 가는 표값이나 시간 등을 따지면 가성비가 더 좋을 수도 있다.
  •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그래퍼들의 [10] 블로그들에서 어떤 팀이 언제 어떻게 사인 받기 쉬운지 후기를 보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1.1.1.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 (메이저리그)


  • 마이크 트라웃 - 어린 시절 싸인을 거절당한 아픈 기억이 있어 싸인을 잘 해준다고 한다. 성인남성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아이들과 젊은 여성들 위주로 싸인을 해주다가, 결혼 후에는 주로 아이들만 싸인해준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최근 영상들로 미뤄 보았을 때 여전히 모두에게 친절하게 싸인해주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데릭 지터 - 다른 양키스 선수들이 팬의 싸인을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가는 것에 비해 지터는 싸인을 해주었다. 괜히 뉴욕 시민 의 사랑을 받은게 아니다[11].
  • 데이비드 오티즈 - 금지약물 복용 전력도 있고 캠든 야드 원정팀 덕아웃의 전화기[12]를 부순(....)경력도 있지만 팬서비스는 좋은 편이라고 한다.
  • 폴 골드슈미트
  • 제이크 램 -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싸인을 잘 해준다.
  • 데이비드 페랄타 - 특유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팬서비스가 좋은 편.
  • 아치 브래들리 - 항상 팬들에게 웃어주며 사인도 잘 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어줄 때가 있다.
  • 어니 뱅크스 - 생전에 팬서비스가 굉장히 좋기로 유명했던 선수.밥을 먹다가도 팬들의 싸인 요청을 보면 흔쾌히 싸인을 해주었다고 한다[13]. 왜 그가 시카고의 남자인지 알 수 있는 대목
  • 클레이튼 커쇼 - 등판하는 날을 제외하면 평소에는 웬만하면 싸인을 다 해준다. 특히 등판 바로 다음날에는 한 명도 빠짐없이 해준다. 다만 2013년부터 다저스가 네셔널리그 서부지구의 맹주로 등극하면서 다저스의 흥행이 다시 좋아지자 이젠 거의 어린 아이들 위주로 해준다. 물론 성인팬까지 모두 해주려면 커쇼의 몸이 남아나지 않겠지만 말이다.
  • 오타니 쇼헤이 - 일본에 있을 때부터 사인을 잘 해주기로 유명했고 이와 관련된 일화 또한 많았다. 사람들에게는 물론 개(...)한테도 사인을 해줄 정도로 팬 서비스가 정말 좋은 선수다.
  • 돈 매팅리 - 다저스 감독 시절에도 싸인을 잘 해주기로 유명했다. 류현진이 도망가던 그 때에도 클레이튼 커쇼, 야시엘 푸이그, 돈 매팅리는 서서 싸인을 다 해주는 광경을 볼 수가 있다.
  • 콜 해멀스 - 스프링 트레이닝 때는 자주, 많은 팬들에게 싸인을 해준다.
  • 다르빗슈 유 - 어린이들 한정.
  • 강정호 - 3차례 음주운전으로 큰 물의를 일으켜 비난받지만 좋은 팬서비스 문화로 빛나는 키움 히어로즈 출신답게 팬서비스에 대한 악평은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팬서비스가 훌륭하다. 다만 나훈아라고 그러면 정색하며 싫어해 선수나 팬이나 엄청 뻘쭘한 상황이 연출되니 절대 삼가는 게 좋다. 게이라고 그래도 걍 웃기만 하고 다 받아주는 데 나훈아라고 그러면 정색하는 걸 보면 정말로 싫어하는 별명이 맞다.
  • 야시엘 푸이그 - 커리어 초창기 시절 경기장에서 온갖 말썽을 다 피우는 사고뭉치로 악명높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팬서비스가 좋다고 한다.
  • 박찬호 - 이분은 너무 팬서비스가 좋아서 문제. 팬 서비스는 끝내주지만 끝내주지 않아서 문제.선수 시절에 팬들의 반응을 보면 한명 한명마다 친절하게 사인을 해준다고 한다.근데 문제는 그 이후 팬들한테 30분 이상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팬 서비스가 좋은 것은 아니었다. LA 다저스 시절 2만원을 주고 산 야구공에만 사인을 해 주던 모습이 비난을 받기도 했다.[14] 엄청난 멘탈수련(...)을 겪은 텍사스 시절 이후 팬들에게 겸손해졌다. 최근 일화로는 2018년 스포츠, 연예인 골프대회가 끝나고 시상식까지 마쳤는데, 싸인 요청하는 사람, 사진 찍어달라는 사람 마지막 한 사람까지 가다 말고 돌아와서 전부 응해주고, 대회관계자 일하는 사람 한 사람까지 전부 인사하고 챙기고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는 시간에 골프장을 나섰다고 한다. 그 날 마지막으로 골프장을 떠난 사람은 박찬호였다고.
  • 애런 저지
  • 폴 몰리터
  • 코디 벨린저
  • 맷 켐프 - 관중석에 있는 암에 걸린 팬에게 자신의 싸인볼과 모든 야구장비벗어서 선물로 주고 양말바람으로 걸어갔다.
  • 은퇴한 선수들 중에는 안드레 이디어, 칼 립켄 주니어, 조시 해밀턴[15], 크리스 카푸아노,[16] 등이 있었다.

1.1.2. 팬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들 (메이저리그)


  • 알버트 벨 - 상당한 다혈질에 경기장 안팎으로 사건사고가 많은 편이었다. 팬 서비스가 안 좋은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팬에게 공을 집어던지거나, 아이들이 할로윈 이벤트로 달걀을 던졌다고 트럭을 몰고 추적하질 않나..[17] 아주 팬서비스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 알버트 푸홀스 - 선행과 기부를 많이 했지만 정작 팬서비스는 굉장히 안 좋다고 한다. 야구 잘하던 카디널스 시절엔 실력으로 덮을 수가 있었지만[18] LAA로 온 이후로는 야구까지 못해서 분자단위로까지 까이고 있다.
  • 류현진 - 류현진/팬 서비스 문서도 참조. 커쇼와 매팅리가 싸인을 해 주었을 때 후다닥 도망가는 일명, 류다닥 영상 때문에 많이 욕먹었지만, 다저스 선수들 중에서는 극히 양반이다. 다른 다저스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싸인 잘 해주는 편에 속한다. 사실 클레이튼 커쇼, 야시엘 푸이그 같은 몇 몇 선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사인을 안해주는 다저스인지라... 문제는 다저스구장을 방문하는 거의 모든 한인들의 목표는 류현진 싸인을 받는 거라서, 다른선수들의 팬서비스가 좋든 나쁘든 별 관심이 없고, 류현진에게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황재균이 말하길, 메이저리그에서 보니까 착해졌다고 한다. 하도 욕을 먹다가 보니, 사인이든 요청이든 적극 응하겠다고 한다. 옛날 한화 이글스 시절에는 이승엽,이대호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팬 서비스가 나쁜 야구선수 3대장에 꼽혔던 것에 비하면, 진짜 많이 좋아진 셈.[19]
  • 잭 그레인키 - 팬들을 개무시하는건 아니고, 신인시절 최다패 기록의 여파로 사회불안장애를 겪은 탓에 팬들의 지나친 관심을 부담스러워한다는 말이 있다. 팬들도 대체로 그려려니 한다.
  • 호세 칸세코 - 10살짜리 꼬마 팬에게 '사인해줄테니 20달러를 내놓으라'고 하거나, 다른 팬에게는 '꺼져라, 새끼야(Fuck off, kid)'라고 폭언을 하는 등 망나니가 따로 없었다.

1.2. 일본


대체로 한국에 비해선 팬서비스가 좋을 거라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도 한국에 비하면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들이 많기는 하다. 단 분위기가 어느 정도 정돈된 곳[20]에서 사인해주는 걸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사석에서 사인을 요청하는 건 한국보다도 성공 확률이 낮으며, 오히려 주변에서 무례하다고 볼 여지도 있다.[21] 그리고 일본의 야구선수들도 사람이다보니 성격이 모나거나 기분파인 선수가 없는게 아닌지라 팬서비스가 나쁜 선수들도 적지 않다. 그러니 일본에 가서 야구장을 가면 무조건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라는 생각은 접어두는게 좋다.
특히 기분파 선수들이 종종 보이는 편이라 팬서비스의 좋고 나쁨을 가려내기가 어렵다.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어지간하면 다들 팬서비스가 아주 좋다. 일본 내 팬서비스 관련 일화를 들어보면 외국인 선수들의 팬서비스가 나빴다는 이야기는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
일부 구세대 야구인들의 경우 팬 서비스를 일종의 연예인병, 겉멋 등으로 여겨 좋게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야구선수가 본연의 일에 집중하지 않고 딴짓을 한다는 것.[22]

1.2.1.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 (일본프로야구)



1.2.2. 팬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들 (일본프로야구)



2. 축구



2.1.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


  • 손흥민 - 차에 타고 있으면서 싸인을 해주는 일, 최근 경기장에 난입한 여성에게 싸인을 직접해주는 등 미담이 많이 들리는 편.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기에 사람에게 무시당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잘 알아서 유소년 선수시절 '절대로 팬을 무시하지 않고 모든 팬들을 응대해야겠다'고 다짐한 이래 팬들에게 성심성의를 다하는 선수. 2010년 바르셀로나 방한 당시 즐라탄 혼자서만 기자들의 취재에 성심성의껏 응하고, 팬들에게도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면서 바르셀로나 선수단과 스태프들의 태도 논란으로 시끄러울 때, 유일하게 이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웠다.
  • 호나우두 - 어린시절 브라질 세리에 A 선수에게 사인 요청을 했다가 거절당한게 트라우마가 되어, 팀 연습 등 스케줄에 지각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팬들의 사인 요청을 모두 들어준다.
  • 루카 모드리치 - 꽤나 유명한데 싸인을 해줄 종이도 없고 유니폼 상의도 없으면 하의를 벗어준다. 특히 어린이 팬들에게 잘해주는 듯.
  • 리오넬 메시
  • 후안 마타
  • 에덴 아자르
  • 알렉시스 산체스
  • 네이마르 - 유명한 사례가 2018년 9월 23일 프랑스 리그앙 경기 당시 네이마르는 교체되어 필드를 나가려고 하자 갑자기 경기장에 난입한 어린이 팬이 네이마르에게 안겼다. 이에 네이마르도 같이 어깨동무를 해주면서 어린이 팬을 떼어내려는 안전요원들을 제지시키고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 난입 어린이 팬에게 선물로 줬다.
  • 페르난도 토레스
  • 마리오 발로텔리
  • 은골로 캉테
  • 세르히오 라모스 - 경기장 안에서의 거친 플레이나 태도와는 별개로 팬들에게 대하는 자세는 굉장히 훌륭하다. 기부도 많이 하는데다가 팬들에게 자신의 유니폼과 축구화를 가볍게 건네줄 정도.
  • 다비드 비야
  • 파울로 디발라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베르나르두 실바
  • 주앙 펠릭스

2.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전체적으로 보면 여기가 아니라 좋은선수에 들어가지만 한국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여기에 들어간 케이스다. 경기가 없는 평상시에도 팬 서비스에 매우 충실해왔고 심지어 그라운드에 난입해 자신에게 달려드는 관중에게도 포옹해주고 같이 셀카를 찍어준 적도 있으며 경기 중 자신이 라인 밖으로 찬 공에 맞은 남성 팬에게 직접 다가가 유니폼을 선물하고 사과한 일화도 있다.호날두, 공맞은 팬에게 유니폼 선물 화제 특히 어린이들에겐 한없이 따뜻한 미소를 띄며 팬 서비스를 해 준다. 골대로 찬 공이 관중석으로 날아가 관람중인 어린이의 팔을 부러뜨린 보상으로 그 아이에게 자신을 포함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싸인이 담긴 유니폼을 보내주었고, 팔이 부러진 아이에게 선수들 싸인이 담긴 유니폼 선물 훈련 중 카메라맨을 공으로 맞춘 것을 사과하면서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호날두, 카메라맨 맞히자 '사과+유니폼 선물 정기적으로 하는 헌혈을 위해 문신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비록 탈세와 경기장 내에서 비신사적인 행동들로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지만 세계적인 스포츠스타가 이 정도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잘 해주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라 성격 상 팬서비스에 소극적인 라이벌 리오넬 메시에 비해 확연히 앞서고 있던 부분이다. 구글에 Ronaldo respect, Ronaldo fan selfie만 쳐봐도 훈훈한 일화들이 굉장히 많고, 중국 팬들을 위해 중국어 사인도 C罗으로 따로 만들었다.[23] 위에 기재됐다시피 2019년 방한에서는 6만 명의 한국 팬들을 무시하는 물의를 일으키며 한국 한정으로 그 평가가 크게 달라지게 됐는데 자세한 내용은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축구대장 곽지혁'이라는 유튜버가 이 문제로 호날두를 만나보려고 해외에 나갔을 때 현지 축구팬들에게 이 이야기를 하자 상당히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이니 호날두의 평소 이미지와 방한 당시의 행동이 얼마나 상반되었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이런 기존 호날두의 이미지와 더불어 이 사건 직전 호날두가 자신들에게 팬서비스를 충분히 하는 것을 본 중국에서는 분명 한국의 잘못이 있었을 것이라는 어이없는 주장마저 나온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호날두를 엘케손[24]처럼 중국으로 귀화시키면 되겠네'라며 맞받아쳤다.

  • 폴 포그바: 경기가 끝나고 관중석에서 자신을 부르는 여성팬에게 실착 유니폼을 주는 장면의 동영상이 있으며 2019년 방한 했을 당시 한국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손도 잡아주는 등 꽤나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해주는 모습들이 포착돼 호감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아래에 후술되겠지만 비를 맞으며 기다리는 맨유 팬들을 무시하고 가버리는 모습도 공개 돼서 의견이 갈리는 편이라고 볼 수 있겠다.

2.3. 팬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로멜루 루카쿠: 맨유 경기 직관을 갔던 한 해충갤러의 후기에 따르면 후안 마타는 비를 맞으면서 기다리는 팬들에게 싸인을 다 해줬지만 루카쿠와 포그바는 팬들의 외침도 무시하고 자기 차를 타러 들어갔다고 인증글을 남기기도 했다.#간단 요약본.

  • 파트리스 에브라: 에브라를 비롯한 동료들이 경기를 마치고 너무 피로가 쌓인 나머지 맨유 선수들을 기다리는 팬들을 뿌리치고 버스로 냉큼 달려갔지만 퍼거슨 감독은 혼자 쉬지도 않고 45분동안 싸인을 해줬다고 한다. 이에 퍼거슨은 "도대체 니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팬들이 니들의 연봉을 주는 사람이다. 저 분들은 너를 보고 온 거야" 라며 선수들을 다그쳤다.

  • 쿠보 다케후사: 스페인의 소년 팬들이 쿠보를 외쳤지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3. 농구



3.1.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3.2. 팬 서비스가 평이 갈리는 선수



3.3.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마이클 조던: 상업성을 이유로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잘 안해준다. 워낙 조던의 상품성이나 위상이 어마어마해서 팬들도 조던에게 싸인을 받는 것은 그야말로 꿈과 같은 일이라 싸인 시도도 하지 않을 정도.
  • 안드레 이궈달라
  • 조쉬 잭슨
  • 칼 앤서니 타운스
  • 패트릭 유잉: 팬들의 싸인 요청을 정중하게 거절한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적인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들과는 다르게 욕을 먹지는 않는다.

4. 그 외 스포츠


골프나 테니스선수들은 개인종목선수들이기 때문에 팬 서비스가 나쁜 경우가 드물다. 단체종목 같은경우 선수 개인이 아닌 팀의 팬도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팀과 선수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지만[25] 개인종목은 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을 끊어버리면 스폰서라든지 본인의 상품성에 크게 흠집이 나기 때문에 웬만하면 잘해준다. 물론 예외도 있어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같은 경우 전성기때는 어른은 물론 어린아이들에게도 싸인거부가 꽤 흔해서 그 피해자(?)로 같은 PGA투어 프로부터 시작해서 미식축구 슈퍼볼 챔피언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우즈도 2009년 스캔들 이후 기나긴 부진을 겪은 후 성격이 바뀐건지 오히려 암투병하는 사람에게 직접 초대해서 싸인을 선물한다던지 하지 않던 경기중 갤러리와 하이파이브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이 개선 되었다.
그리고 골프경기는 경기중에도 팬과 직접 마주치는 경우가 많아 팬 서비스가 나쁜선수는 타이거 우즈를 제외하면 드물다.
마찬가지로 테니스 선수들도 개인종목이다 보니 빅4선수들도 팬 서비스가 매우 좋기로 유명하다. 물론 가끔 경기에 지면 상심이 큰 나머지 사인 요청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NFL 최고의 쿼터백 GOAT 톰 브래디왕정치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 못지않게 팬서비스에 적극적이고 패트릭 마홈스 또한 슈퍼볼 54 일주일전 여자친구 브리트니 매튜스(Brittany Matthews)와의 레스토랑 데이트에서 슈퍼볼 54 출전 전 자신의 컨디션을 위해 싸인이나 팬서비스를 요구하지않은 레스토랑 손님들의 음식값을 전부 계산하며 이게제가 캔자스시티를 사랑하는 이유다라고 말하였다

5. 여담


야구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경우에는 팬서비스를 강요하지 않지만 평판이 좋지 않은 선수에 대해서는 재계약 협상때 참고한다고 밝혔다.

Q: 재계약시 팬들과 구단직원들에 대한 태도라는 의미가 무슨 말인지는 알겠으나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될까?

라쿠텐: 큰 금액 차이를 보지 않지만, 야구 선수들은 적은 금액 차이로 마음이 상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구단에서는 그 마음이 상하는 범위에서 이를 결정하는데, 첫째 얼마나 팬에 관련한 이벤트에 참가했는지, 둘째 그런 행사를 위한 직원들의 협조 요청에 정중히 대응하는지, 셋째 구단 매출과 경영상태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있는지, 넷째 본인의 이름을 단 상품의 매출을 위해 노력을 하였는지 등이다.

Q: 팬서비스라는 것이 너무 광범위한데?

라쿠텐: 퇴근길에 늘어선 팬들에게 모두 사인을 해주거나 하이파이브를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평판이라는 것이 있다. 가령 '저 선수는 사인을 잘해줘' 같은 경우는 전혀 네거티브 될 상황이 아니다. '저 선수는 잘 해준다는데?' '아냐 잘 해주지 않는다는데?'의 경우에도 직접 측정 할 수 없지만 마이너스를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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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일본에서도 팬서비스 좋은 선수와 구린 선수로 나뉘며 이들을 통제하기 위해 구단에서 재계약 협상때 이런 소문들도 참고한다는 뜻. 아예 치바롯데의 경우는 팬서비스를 연봉 고과에 반영한다.


[1] 트레이 힐만은 닛폰햄 감독 시절 부터 팬 서비스로 유명한 감독이다.[2] 사실, MLB에서도 팬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보다 훨씬 많다.[3] 마이크 트라웃은 거의 매 홈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아이들에게는 사인을 해준다. 그 제한이 "비싼 자리에 앉아있는 아이들"이란 게 함정이긴 하지만.[4] 팬서비스 나쁘기로 유명한 알버트 푸홀스알버트 벨은 FA가 되어 계약할 때 구단들이 기피하기는커녕 돈을 싸들고 서로 모셔가려고 했었다 [5] 당연하겠지만 MLB도 팬서비스 좋은 구단과 안 좋은 구단이 나뉜다. [6] 믿기 어렵겠지만, 류현진은 다저스 선수들 중에서 사인 받기 쉬운 축에 들고, 이대호도 시애틀 시절에는 간간이나마 사인을 해주었다.[7] 구단 차원에서 열리는 특별 이벤트는 예외[8]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첫 스프링 트레이닝 때 팬들 사이를 러닝백처럼 달려서 지나쳤던 것도 이런 메이저리거들의 편법을 몰랐기 때문이었을 듯.[9] 대신 이들은 팬서비스가 좋지 않은 대신 경기에 엄청나게 신경 쓴다. 왜냐면 영 좋지 않은 성적을 낼 시 '''팬들과 여론의 엄청난 융단폭격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10] grapher: " autographer"의 줄임말인데, 오직 사인을 받으러 매일 구장에 죽치고 있는 사람들을 칭한다. 이들에게는 구장을 가는 이유가 경기를 보러 가는 게 아니고 싸인 모으러 다니는 것이고, 사인도 경매 대상에 사인이 달필이냐 악필이냐 날림이냐 그런 걸로도 돈 가치가 달라지는 등 돈벌이에 이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구장마다 목 좋은 곳에 죽치고 있는 같은 얼굴들을 매일 보다 보면 메이저리거라도 사인해주기를 꺼리거나 해주더라도 사람을 가릴 수밖에...[11] 그러다보니 선수들이나 구단들은 "까야 제맛"이라는 뉴욕 언론들에게 유일하게 까임 방지권을 얻었다.오히려 깠다간 역관광을 각오해야 할 정도.[12] 그 전화기는 볼티모어와의 현역 마지막 경기때 볼티모어에서 은퇴 선물로 줬다.[13] 다만 항목에서도 서술됐다시피 싸인 요청시 일일히 해주는 대인배적 기질로 인해 정작 식사 중이었던 경우엔 식사도 제대로 못했을 정도였다 한다. 그래서 시카고 팬들은 그가 식사중일 경우엔 싸인 요청을 자제했다고.[14] 이 경우는 메이저리그와 KBO의 팬 서비스 문화의 차이점으로 인한 헤프닝에 가깝기도 하다.[15] 스프링 트레이닝 때 한 말: "지금 여기 있는 모든사람에게 1인당 2개씩 싸인해드릴테니까 줄 서기만하세요." 섀넌 스톤씨의 추락사고도 아들 쿠퍼를 위해 공을 주고 싶었다며 달라했을때 무시하지 않았지만 본인이 너무 낮게 던져준 바람에 난 사고였음을 생각하면 팬서비스가 좋은건 부정할수 없다. 이 사고 후 쿠퍼가 시구를 왔을때 시포를 한것도 해밀턴이었으며 미안함을 담아 안아주고 들어갔다.[16] 자신이 등판하는날 외에는 팬들의 싸인을 거부하지 않았다. 인터뷰에서도 "나라도 싸인을 많이 해주면 팬들이 다른선수들의 싸인을 못받아도 덜 실망할거 아니냐"라고 했었다.[17] 냉정히 말해서 달걀을 자동차에 던지면, 바로 닦아내지 않으면, 달걀에 들어있는 성분 때문에 페인트에 손상이 갈수도 있다. 애들 장난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따지면 기물파손에 속하는 범죄이다. 이때 벨의 이미지가 아주 막장이었기에 필요 이상으로 벨만 욕을 얻어먹었다.[18] 카디널스 시절에도 실력과는 별개로 싸인을 안해주거나, 팀 단위로 선수들이 싸인 해주는 날 이벤트에서도 불성실하다고 까였었다.[19] 더불어서 팬 서비스를 빌미로 상전노릇을 하는 진상들이 팬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냐는 비판의 목소리들과 메이저 리그나 일본이라고 다 팬 서비스가 좋은 건 아니라는 신랄한 증언들이 쏟아져나온 점도 어느 정도 옹호로 작용했다.[20]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사인회를 주최하였거나, 어떤 이유로 사인을 해주기 위한 줄이 생기는 등.[21] 대체로 요미우리나 한신 등의 전통적인 인기구단 소속 선수들이 이런 경향이 있다. 이건 개개인의 영역 구별이 뚜렷하고 규칙을 중시하는 일본 문화의 영향도 있다.[22] 한국의 구세대 야구인들 중에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다.[23] 호날두를 중국에서는 克里斯蒂亚诺罗纳尔多(Kèlǐsīdì yà nuò luōnà'ěrduō)라고 하는데, 전부 다 쓰자니 너무 길어서 C.罗라고 부른다.[24] 실제로 엘케손은 '아이커썬'이라는 중국 이름을 얻고, 중국 국대로 귀화했다.[25] 그러니까 선수입장에서 보면 너네는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팀을 좋아하는 거고 그러니까 경기 중 받는 응원이면 충분하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