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부정적 평가

 



1. 개요
2. 상세
2.1. 게임과의 이질감
2.1.1. 반론
2.2. 매력없는 로켓단
2.3.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
2.4. 지루한 에피소드 N
2.5. 너무 빠른 전개 속도
2.6. 조잡한 배틀
2.7. 몰락한 극장판
2.8. 지우의 장기집권
2.9. 어째서 이런 사단이 났는가?
2.10.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이 스토리에 끼친 영향
3. 일부 반론
3.1. 과연 BW 시즌만의 문제였는가?
3.2. 정말 BW 시즌부터 시청률이 하락했는가?
4. 총평
5. 관련 문서


1. 개요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잘 나가던 시리즈를 엎어버렸다는 얘기가 있었을 정도로 시리즈 사상 가장 논란이 많았었다. 단순히 작품성뿐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자체의 매출도 전작보다 못했다. 물론 전작의 그림자가 너무나 큰 것도 있었고... 그렇다고 초기에 비슷한 취급이었던 AG[1]처럼 직속 후계작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바뀐 시청층에 맞추어 새로운 시도까지 하다보니 이 논란은 갈수록 커져갔다.[2]
작품 외적인 논란도 이리 많은데 작품 내적으로도 문제점들이 조금씩 터지기 시작하면서 안그래도 불호를 띄는 팬들에게 점점 욕을 먹게 되고 결국엔 시리즈 사상 최초로 비판문서가 따로 개설되었다. 후속작인 XY와 SM도 논란과 평가 항목에서 말이 많아지긴 했지만 '''베스트위시처럼 비판이 아니다.''' 오히려 SM은 게임이 아쉬운 평을 듣는데 비해 애니는 잘 뽑혀 의외의 수작이 나왔다며 호평을 받는 중.[3] 원래는 유일했으나, 포켓몬스터 W도 비판 항목이 생겼다.

2. 상세



2.1. 게임과의 이질감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는 기존 시리즈와 달리 다소 게임을 즐기는 타깃층의 연령대를 올리는 시도가 있었다.[4] 이는 초창기부터 게임 포켓몬스터를 즐겨온 게이머들을 위한 시험작이었다고도 할 수 있었고, '포켓몬들은 어린이들이나 하는 것'이란 시선에 콤플렉스를 느끼던 일부 팬들에게 큰 지지를 받는 시리즈가 되었다.
그러나 애니 판에선 게임 상의 분위기나 흐름을 제대로 담지 못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플라스마단 등 시니컬 파트를 담당하는 요소들이 등장하지 않게 되어 게임판처럼 진지한 내용을 보여주는 역할인 플라스마단과 게치스, N이 등장할 수 있는 구간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게임을 즐겨서 기대치가 올랐던 올드팬들의 불만이 쌓인 상황이었는데, 어린이들 혹은 새 게이머를 위해 도입된 신 요소들(지우의 설정 변경)이 기존 팬들의 눈엣가시처럼 보이게 된 것이다.[5]
대표적으로 캐릭터성의 변화가 가장 큰 논란거리였다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던 덴트, , 풍란의 캐릭터성이 붕괴되어 비판을 받았다. 벨이 원작과 달리 지우를 자주 물에 빠뜨린다거나 덴트가 설명 담당이 된 것을 마땅치 않게 여기고, 풍란이 자신의 여가 생활을 위해 도전자를 제대로 상대하지 않는 등의 이유가 손꼽혔다. 해당 문단에는 아크로마의 개심 문제 등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아크로마는 애니 판에서도 지우와의 대결 이후 개심했고 포켓몬의 남획 문제는 게임에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어서 제외되었다.

2.1.1. 반론


그러나 생각해볼 점은 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은 결국 별개의 콘텐츠이며, 게임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는 것은 무인편 때부터 그러했다. 먼저, 인물의 재해석은 무인편 때부터 있었다. 도전자를 인형으로 바꾸는 체육관 관장인 초련이나 향수를 무시했다고 도전자의 도전 자체를 안 받아주는 관장 민화 등 여러 차례 존재했으며 그 이후로도 노는 것에 빠져서 승부를 받아주지 않는 체육관 관장 철구라든가 의욕을 잃다 못해 아예 배지를 무료배포하는 체육관 관장 전진도 있었고 이는 사례를 일일이 고르는 것이 더 큰 문제일 정도이다. 포켓몬스터 X·Y의 애니판에서도 파멸의빛 기술을 쓰는 영원의 꽃 플라엣테나 그 포켓몬의 친구인 AZ, 게임 시리즈에서 세대를 넘나들어 활약하는 국제경찰 핸섬처럼 스토리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와 인물이 나오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게임의 이야기를 맡는 것은 게임 프리크측의 각본가이며[6] 애니 제작진은 OLM 소속의 토미오카 아츠히로 대표[7][8] 각본팀이다. 당연히 공생 관계의 '''다른 회사'''인 데다가 애초에 게임과 애니는 즐기는 방식에서 온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인물의 재해석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게임 프리크측에서는 필요한 요소만을 넘기면 그만이고, 이것이 문제가 있었다면 게임 프리크측에서도 허용하지 않는다. 당연히 게임 프리크 또한 이런 방식을 추구하기 때문에 무인편부터 이러한 크리에이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상술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으로 매우 이른 시기부터 '''게임판의 내용은 쓸래야 쓸 수가 없었다.'''[9] 당초의 홍보 PV 등에서 로켓단과 플라즈마단의 대결을 그린 에피소드가 23-24화로 배정되어 있던 것과 로켓단 삼인방의 캐릭터 변화, 로켓단 관련 간부들의 증가 등 애니판은 게임 속 시니컬함과 진중함 또한 보여주려고 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결국 이는 재해 문제로 폐기되었고 시즌 1은 되도록 밝은 연출과 베스트위시가 지향한 새로운 변화점을 어필하는 데 집중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10]
시즌 2에 돌입하면서 재해 문제로 시즌 1에서 다루지 못한 로켓단과 플라즈마단의 스토리를 넣기도 하였고 게임 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년 N에게 스토리 비중을 할애하면서 비록 게임판과 완전히 일치하는 내용은 아니었으나 시즌 1에서 찾아볼 수 없던 진지하고 시니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부 팬들은 늦은 변화를 그다지 달갑게 맞이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우 일행이 N과 대립하는 구도로 가야하는데도 너무 늦게 만들어낸 바람에 그러지 못하였다. 이는 시즌 2의 완성도의 문제일 수 있고, 이미 베스트위시를 '망한 시리즈'로 못 박고 싶은 비뚤어진 심리가 중립적이지 못한 시선을 초래한 결과일 수도 있다.
또한 게임판과 애니판이 이질적인 문제는 후속작 포켓몬스터 XY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XY시리즈 같은 경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유가, 당시 XY시리즈의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던 AZ가 N이랑 달리 주인공의 만남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였으며, AZ가 저지른 만행의 미화 논란도 있었기 때문에 6세대 유저들에게 전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심지어 포켓몬스터 썬&문같은 경우도 캐릭터들과 스토리가 본가 게임판이랑 이질적인데도 본가 시리즈의 썬&문과 울트라썬&울트라문의 스토리와 NPC들의 캐릭터 성이 워낙 막장인데다 주인공의 지나친 공기화로 인해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썬문 에피소드 중 에테르재단 편은 기존에 논란이 되었던 캐릭터들을 적절히 바꾸면서 호평을 받았고, 이를 좋아하는 팬들은 '에피소드 L'이라 부르며 '에피소드 N'보다 고평가 한다.
즉 이 두가지 사례로 봐서는 게임과의 이질감에 대한 비판이, 5세대 블랙&화이트의 스토리와 작품성이 워낙 넘사벽이였기 때문에 비록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히 따라가지 못했다고 비판받았지만, 반면에 6세대와 7세대의 스토리는 5세대에 비해 워낙 총체적난국이였기 때문에 원작의 스토리를 일절 따라가지 않아도 비판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호평을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의 주인공 마냥 중요한 인물인 N과 플라스마단은 블랙.화이트의 스토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런 캐릭터들의 비중이 공기화 된것은 더더욱 아쉬울 수 밖에.
즉 게임판과의 이질감은 게임판의 팬들에게 아쉬운 요소가 될 순 있었지만 애니판 자체, 그리고 나아가서 포켓몬스터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받아야 하는 비판이랑은 핀트가 다소 맞지 않는 지적이라고 할 수 있다.[11]
사실 비판에 많이 가려져 있지만 이번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편은 기존보다 변화를 지향했다. 웅이를 빼고 다시 옛날처럼 체육관 관장 2인과 한지우로 이루어진 3인체제, 그리고 주연 3인방마다 각각의 라이벌을 붙이기도 하고[12], 로켓단의 변화와 한지우의 뇌리셋 등 아무래도 기존의 올드 팬 시청자보다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시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2.2. 매력없는 로켓단


베스트위시 시즌에 들어서며 바뀐 로켓단의 배역 구성이 아쉬웠단 평가다. 기존 시즌 내내 감초처럼 활약한 로켓단의 진지한 악역 회귀는 초반엔 칭찬 받았지만, 내용이 전개됨에도 뚜렷한 목적이나 움직임 없이 지우 일행의 여행 중 가끔씩 분위기를 잡는 장면만 나오고 흐름을 끊는 경우가 많아지자 실망표를 받은 것이다.
사실 로켓단의 악역 회귀는 상술한 문단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 플라스마단 에피소드 미방영 건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었다. 제작진이 플라스마단 vs 로켓단 같은 내용의 플롯을 구성했다면, 개그 색이 짙은 로켓단보단 무인편 초반의 진지한 악역이던 그들이 훨씬 극중 분위기에 어울릴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로켓단 3인방뿐만 아니라 보스인 비주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비주기의 복장에 어깨 휘장과 금테가 들어가서 보다 군복 같은 제복을 입게 된 점이나 제게르 박사, 간부 플린트 등 로켓단의 간부들이 대폭 추가된 것도 로켓단의 '''악역 회귀'''를 보다 강하게 추구한 움직임이었을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 얻어지는 플롯은 플라즈마단의 등장과 큰 스토리 라인의 시발점이 되어 불을 붙여 '''시리어스한 전개'''를 추구하기 위함이였다.
그러나 상술했던대로 당시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격한 전투 장면과 파괴 장면 등이 나오지 못하게 됨에 따라 모처럼의 역할 변경이 찬물을 맞게 된 것이다. 당시 일본은 바닷가가 비치는 장면마저도 TV에 나오지 못하게 할 정도로 사회 통제가 심각했다. 당연히 악역들이 폭탄을 터트리거나 마을을 부수고 약탈하는 장면을 넣었다간 포켓몬스터 애니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
또한 베스트위시 시즌의 기본 주제는 원점회귀이자 무인편의 오마주이다. 로켓단의 악역 회귀는 무인편의 오마주도 포함하는 것이어서, 굳이 플라스마단 vs 로켓단처럼 비장한 준비 없이도 별다른 손해 없이 투입할 수 있는 요소였다. 또한 이후 진행된 스토리를 보면 3번째 체육관장인 아티전에서, 로켓단이 기존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비주기가 작전은 로켓단 일행에게 전적으로 맡기겠다는 장면이 나오며, 개그 캐릭터로 전향되는데 이러한 상황은 급하게 피드백을 받아 캐릭성을 변경한 것이 아닌 원래 루트였다. 포켓몬스터 애니는 기본적으로 반년치분의 분량은 미리 제작하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애초에 제작진들은 플라즈마 VS 로켓단이라는 스토리를 위해 로켓단을 시리어스화 시킨것이고 해당 방영분이 끝나면 기존 개그 캐릭터로 변경될 예정이였다.
하지만 큰 플롯이였던 회차들이 미방영이 된 후에 제작진의 행보는 실망을 더 안겨준다. 이후 급하게 플롯등 바뀌는 과정에서 시청률을 위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감초 역할을 보여줘야하고 로켓단 관련 플롯을 다시 보안하는 중에 진지한 로켓단 3인방이 필요도 하기에 결국 진지한 로켓단이나 개그 로켓단 두 요소 중 하나를 착안하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두가지의 요소를 번갈아 쓰다보니 캐릭터의 중심을 못 잡고 무너져버렸다. 예를 들어 지우 일행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갑자기 로켓을 타고 도주하는 애매모호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으며 결국 로켓단 3인방이 '''잠정 하차'''까지 당하며 무너져버렸다.
이로 인해 실망한 팬들을 위해 포켓몬 라디오 쇼! 로켓단 비밀제국라는 라디오 방송을 하기도 했다. 여기선 성우 본인이 아닌 로켓단의 캐릭터가 라디오를 진행하는 포맷인것으로 볼 때 올드 팬들을 위한 서비스인 셈이었다. 또한 복귀 예고이기도 하였다.
일부 팬들은 애니 포켓몬의 클리셰로 여겨지던 '로켓단이 사건을 벌이면 지우일행이 막는다'라는 원패턴 전개에서 벗어나 나름대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실제로 로켓단이 매편 나오지 않게 됨에 따라 포켓몬들만의 이야기나, 1회성 게스트 캐릭터에서 벗어나 네임드 캐릭터들의 이야기에 포커스가 모이는 등 이전까진 없었던 전개의 에피소드가 많이 늘어났다. 물론 10년 넘게 나오던 클리셰인 만큼 해당 클리셰를 좋아하던 팬도 있었고, 10년 이상 안 바꾸던 전개를 지금 와서 바꾸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올드 팬의 의견도 있었다. 로켓단은 날아다녀야 제맛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많다.
차라리 개그 역의 회귀가 아니라, 사회적인 분위기가 가라앉았을 때라도 로켓단의 간부 등을 한명씩 초청해서 지우 개인과의 대결(도시를 위협하는 작전 제외) 등을 주기적으로 넣는 방식이었으면 무리가 없었을 거란 의견도 있다.[13]
결론적으론 기존 10년 이상 원패턴으로 반복된 로켓단의 내용을 바꾸어 참신한 느낌을 주게 하려던 것은 좋은 시도지만, 안타깝게도 시기가 좋지 않았으며 만에 하나 원래 설정과 다르게 나가야 할 경우를 대비한 예비 노선을 전혀 잡아두지 못했다는 것으로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2.3.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


베스트위시가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 방송 전부터 덴트와 아이리스 2명의 평가를 좋지 않게 내리는 팬들이 많았다. 물론 이는 익숙함의 문제란 것을 숙지해야 하겠지만 웅이 대신 들어온 덴트는 엑스트라 같다고 놀리는 댓글이 많았고, 아이리스의 경우 심하게는 흑인이란 이유로 까는 이들마저 있었다.
덴트는 약 13년을 지우 곁을 동료인 웅이의 후임인지라 욕부터 먹고 시작하였고, 초반 공개때에 엑스트라 같은 비주얼로 비판을 받았다. '해당 내용의 전문 소믈리에'라는 설정으로 등장을 하였는데 뒤로 갈수록 어거지로 ㅇㅇ소믈리에를 남발하며 웃기지도 않고 분량만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설명을 하는 것은 웅이와 똑같지만 차이점은 지우에게 힘을 실어주는 멘트가 부족했으며 회차가 지나도 특이한 지우의 전술을 보고 이해 못하는 모습이였다. 이러기에 팬들은 굳이 바꿨어야 했나라고 비판이 있으며 성격도 너무 평범하고 특색이 없기에 4년간 진행한 베스트위시에서 덴트와 관련된 임팩트있는 에피소드나 감동적인 에피소드는 단 하나도 없다. 입지가 이렇게 좁아지자 종반을 갈수록 코스프레등 무리수를 보여주며 캐릭성도 일정하지 못해졌다.
그러나 구성적으로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라서 소믈리에적인 지식을 어필하는 방법이 다소 난해하고 캐릭터성을 알기 힘들다는 역효과도 있었다. 트레이너, 짐리더, 요리사, 탐정, 낚시 소믈리에 등 많은 전문 소믈리에인 것에 비해 쉽게 알기는 힘든 캐릭터성을 자주 어필했고, 시합 중 해설을 할 때도 소믈리에적인 표현을 써서 다소 이해하기가 힘들었다는 지적이 있었다.[14]
이렇게 애매한 개그 코드로 인해 주 시청자인 아동층이나 신규 팬에게 큰 어필은 못하고, 올드팬들한테는 웅이와 비교당해서 평은 좀 박한 편. 그나마 위안이라면 BW의 지우, 아이리스와 슈티에 비해 안티가 적다. 평소에 쓸데 없는 개그를 자주 쳐서 그렇지 누구에게나 매너 있고 사근사근한 모습 때문에 팬층이 제법 있다.[15]
아이리스는 오랜만에 나온 배틀을 겸하는 히로인이었는데, 작중 드래곤마스터가 된다는 목표의 달성치를 알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다. 리그 제패일 경우 체육관 배지를 모으면 되는 것에 비해 아이리스는 리그나 체육관전에서의 승리를 노리는 것도 아니며 드래곤마스터가 되려면 어떻개 해야하는지 애니상에서 알기 쉬운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제작진도 이를 알았는지 시즌2에서 빛나에게 드래곤마스터의 기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기도 하고, Da! 시즌에선 터검니의 마음을 읽어내는 장면이 나오거나 용의 고을에서 인정을 받고 망나뇽을 잡기도 하는 등 아이리스의 목표를 보다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사실 아이리스는 유난히도 자잘한 지적을 받았고 개중엔 지적이라고 하기 힘든 개인적인 감정이 묻어나는 지적도 많았다. 아이리스의 배틀 노선 때문에 지우의 활약이 묻힌다든지, 지우를 대하는 태도가 '''건방지다'''든지 인기가 높은 망나뇽을 잡은 것도 '''지우에 비해 너무 대단한 포켓몬을 잡았다면서 비난을 했다.'''[16] 아이리스가 원작에 비해 주인공과 티키타카하는 성격이 되긴 했지만 활발하고 괜찮은 히로인이었다.[17] 물론 히로인으로서 대체되버린 대상이 하필 당시 인기 최강을 누리고 있던 여주인공이라 그렇지... 만약 아이리스의 비중이 늘어나면 지우의 비중을 잡아먹냐면서 욕하고, 비중이 줄어들면 그게 무슨 히로인[18]이냐며 비웃는 등 사적인 감정을 담은 비판이 끊기지 않았을 정도로 이미지 자체가 안 좋았다.
다만 아이리스가 지우보다 대단한 포켓몬을 잡지 말아야 하는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아이리스의 소지 포켓몬이 늘어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아이리스가 망나뇽을 잡았단 것만으로 지우가 손해를 봤다고는 할 수 없다. 또한 아이리스의 망나뇽과 대비되게끔 시즌2에서 지우는 관동 당시의 동료인 리자몽을 데려왔다는 것도 생각하면 비중이 줄었다고 하기 힘들다. '리자몽이 망나뇽에 비해 덜 활약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개인의 의견에 가깝기에 비판에 싣기 어렵다.[19][20][21] 이런 비판은 DP에서 콘테스트에 집중하는 빛나와 다르게 아이리스는 지우와 겹치는 카테고리(배틀, 관장전, 프리리그등)가 생긴 것에 대한 지우 팬들의 반발심이 원인이라고 할수 있다. '''애초에 상술했던 게임판과는 인물의 해석이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말자.'''
지우의 경우 작중 자신의 발언과 모순되는 전법을 자주 사용했다는 지적이 있다. 타입 상성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때와 상성을 믿고 싸우는 때가 뒤섞여서 나온다는 것. 다만 이 오락가락은 기존 시리즈에서도 자주 보였던 태도라서 베스트위시만의 비판점이라고 하긴 어렵다. 상성상 불리하거나 유리한 것을 따지지 않고 내보내는 경우가 BW 이전에도 숱하게 있었다는 건 올드 팬일수록 잘 안다. 이는 연출상 체육관전에 사용하는 포켓몬을 상성으로 가리지 않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이자 지우 또한 상성 상 통하지 않는 전기 기술을 일부러 발사해 맞춘 뒤 자신과 피카츄의 기합을 넣는 신호라고 주장한 적도 있다.[22] 실제로 지우 또한 상성 같은 걸 모르는 것은 아니다. 마고자 대회의 케니언전에서 케니언의 격투타입 포켓몬 타격귀에 대비하여 몰래 악비아르에게 가르쳐둔 '''제비반환'''을 써서 반전 역전승을 하는 등 기술의 상성 등을 숙지하고 능숙히 사용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23][24]
지우의 메인 라이벌이 너무 많아서 포커스를 맞추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시즌1에선 오바람의 오마주인 슈티가 라이벌적인 면으로 부각됐지만, 얼마 안 가 등장한 케니언이 프리 리그에서 지우와 자주 맞붙게 되면서 배틀 회수가 늘었다. 그러다가 하나리그가 열리는 시즌2에선 신 라이벌인 철이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슈티의 캐릭터성 역시도 논란의 대상. 지우를 은근히 무시하는 얄미운 라이벌 노선을 유지하다가, 시즌2 초반 갑자기 챔피언노간주난천을 상대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태도로 대하는 것은 지나친 연출이라는 의견이 많다. 어린 시절 자신과의 약속을 노간주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실망하는 연출등이 있는 걸 볼 때 노간주와의 시합에 집착하는 면을 부각하고 싶었을 것이란 의견이 있는데, 프리 리그와 지우와의 개인전말고는 출연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캐릭터라서 복선 묘사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받아들여지기 힘들다. 거기다 노간주를 꺾으면 다음은 난천이라고 하는등 이전의 슈티에겐 전혀 없었던 저돌적인 언행등, 단순히 노간주에게 실망해서 집착하는 것으로 해석하기엔 무리인 연출덕에 더더욱 공감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첫 만남 당시 지우가 관동지방을 시골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역 차별주의가 연상된다는 비판을 받았다. 슈티가 신인이면서 AG 배틀프런티어 제패자, 신오리그 4강에 든 대선배 지우를 무시하는 것이 마음에 안든다는 의견도 있다. 전문가적인 연출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란 의견이 존재한다. 설사 어느 정도 설정이 이어졌다고 하더라도, 피카츄가 제실력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고 지우가 매 시즌마다 피카츄 말고는 멤버를 데려오지 않으므로 슈티 입장에선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다.
그밖의 라이벌들의 캐릭터성이 비슷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랭글레이와 카베르네는 둘 다 아이리스와 덴트의 악우(惡友)같은 느낌을 주어서 아쉽다는 것.[25] 프리 리그의 조연 참가자들의 개성도 나쁜 편이 아니었기에 인물의 성격 차이가 확실한 라이벌들이 메인을 이루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외에 라이벌과의 진지한 대결 구도가 없다며 비판을 받았는데 이는 베스트위시의 제작 취지가 애초부터 '''무인편으로서의 복귀'''였다. 진지하게 라이벌과 대결하고 서로를 성장시켜주는 구도가 아닌 생초보 트레이너로 지우를 의도적으로 리셋시키고 그리고 초보 트레이너로서의 지우가 여행을 하며 성장시키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애초 제작진의 의도였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라이벌 중에 대단한 배틀 실력을 지닌 자가 없는 것이 아쉽다는 비판이 있다. 이는 오바람, 진철처럼 라이벌과의 경쟁을 통한 스토리의 긴장감과 배틀의 퀄리티가 더 올라가길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다. 즉 라이벌전의 연출이 100% 부족하지 않냐는 지적으로 슈티, 철이등 마지막 리그전이 그 동안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배틀 프론티어나 오바람, 진철과의 마지막 대결들에 비해 무게감 없어서 일본에서도 최악으로 언급할 정도로 구성이란 지적이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일본에서도 '''DP의 택트가 사건의 시발점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라는 의견이 많다. 당시 포켓몬스터 DP의 마지막에서 다크라이를 쓰는 의문의 트레이너가 탄생했는데, 바로 택트, 지우를 2대6으로 이겨 팬들을 루즈하게 만들었고, 사실상 억지로 패배시키는 것과 다름 없게 되어, 이 캐릭터 이후로 나온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전부 매력이 없고, 너무 세거나 너무 약하게 나오며, 슈티나 카베르네, 랭글레이 같은 경우는 망한 시리즈를 실드 치는 용도로 전락해 버렸다.
또한 이렇게 되버린 이유에는 계속 반복해서 언급할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한 여파도 있다. 이번 시즌은 스토리 라인이 크게 변경되면서 유난히 리그가 빠르게 종료되고, 이 때문에 라이벌 캐릭터들은 에피소드 N 이전에 죄다 퇴장했다. 안 그래도 짧은 기간 동안에 심도 있는 성장 묘사를 넣기도 빡빡했을 것이고, 라이벌 수가 안 그래도 많은데 정해진 기간은 짧으니 라이벌의 완성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몰론 케니언은 도호쿠 대지진 이후로 추가되었고, 철이 같은 경우는 시즌 2에서 추가되었기 때문에 굳이 라이벌을 더 늘린 제작진의 잘못도 분명이 있다. 제일 먼저 나온 슈티 한 명만 제대로 묘사했어도 비중 문제나 성장 서사에 대한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다만 시리즈 최초로 주인공 3명한테 전부 라이벌이 있는 점은 의의가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26]

2.4. 지루한 에피소드 N


상술했듯 제작 초기엔 플라스마단과 로켓단이 자주 대립을 하며 번갈아가며 등장시키려는 듯한 움직임이 있었으나 재해에 의해 이런 노선이 완전히 폐지되었고, 팬들이 그려주길 바라던 플라스마단과 N의 이야기는 후에 시즌2 이후 2013년 1월부터 돌입한 전 13화짜리 '''에피소드 N'''에서 진행되게 되었다. 그러나 기대한 만큼의 재미가 아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에피소드 N의 주된 내용은 포켓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N과 포켓몬을 조종해서 사회적인 혼란을 일으키려는 플라스마단의 만남과 대립이다.[27] 그러나 N은 지우 일행과 늘 같이 다니지 않아서 N의 움직임과 플라스마단의 야망에 포커스를 맞추기가 힘들었다는 지적이 있으며 N과 플라스마단, 지우 일행의 결전이 다소 붕뜬 감이 없지 않다.
무엇보다 핵심적으로 이 에피소드를 망친 건 아크로마 머신이라고 볼 수 있다. 타입, 종족 구분하지않고 전설의 포켓몬을 포함한 모든 포켓몬들이 오리지널보다 배는 강력해져서 플라즈마단의 수족으로 이용 할 수 있었다. 이 밸붕 기계때문에 지우일행은 거의 활약하기 힘들었으며, 당시 지우 최강의 에이스인 리자몽조차 꽁꽁 숨겨두기 바빠서 드림매치도 무산되었다. 그리고 아크로마 머신의 능력이 검증된 후로 포켓몬과의 교감능력을 가진 N이 필요없게 되었고, 이걸 몇 화나 거듭하여 배경과 포켓몬만 다른 원패턴 에피소드로 절반 가까이 떼웠다. 결과적으로 스토리를 진부하게 만들고 수많은 인물과 포켓몬들을 모조리 쩌리로 만들어버렸다. 요소적인 오버밸런스가 이야기의 흐름을 깔끔하지 못하게 만든 것이 아쉽다는 평이다. 쉽게 말해 베스트위시 시즌에서도 진중하고 시니컬한 분위기를 내는 에피소드였지만 다소 다급한 전개와 아츠히로의 지휘력 부족이 시나리오적으로 부드럽게 이어지지 못 했다.
다만 N의 재해석, 지우와 피카츄의 유대감은 호평을 받았다. 피카츄가 조종 당해서 지우를 알아보지 못하고 지우를 공격하지만 지우와의 우정으로 정신을 차리는 장면 등, 게임상에서 그리고자 했던 인간과 포켓몬의 우정의 내용이 나온 점은 호평이었다. 이런 것은 N을 만나고 플라스마단을 주제로 삼지 않으면 나올 수가 없는 주제이기 때문. 아크로마의 경우 게임판에선 선악을 떠난 유대의 연구를 하지만 애니판에선 포켓몬을 다소 강제로 폭주시키는 연구를 했단 차이점이 있고 지우와의 결전 후 개심한다는 점은 게임판과 똑같다.[28] N은 게임판에서는 포켓몬과 트레이너의 관계를 납득하지 못해 플라스마단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결전 후 자신의 생각으로 결정하게 되지만 애니판에선 아예 처음부터 게치스와 플라스마단에게도 불신감을 가져 등을 돌리고 배틀 등을 꺼리며 포켓몬을 위한 자기희생까지 강행하는 캐릭터로 바뀌었다. 지우를 만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되고 인간과 포켓몬 사이의 유대감을 알아가는 점도 짧은 화수에 비해 게임판의 연출을 잘 따라갔다는 것이 중론.

2.5. 너무 빠른 전개 속도


작중 전개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지적이 많았다. 전작은 보통 100화 이상 넘어가야 배지 8개를 다 모으는데 베스트위시는 86화로 풀 컴플리트. 물론 무인편 초반은 이것보다 훨씬 전개 속도가 빨랐지만 이것은 무인편이 원래 4쿨(약 50~52화) 기획이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정설인지라... 그 때문인지 6월 21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시즌 2에서는 하나 지방 리그가 3개월 후에 열린다는 설정을 집어넣어 공백기를 마련했고, 그것과 함께 전작의 인기 히로인인 나빛나와, 마찬가지로 인기 챔피언인 난천 등이 함께 출연, 사천왕 카틀레야도 등장했다. 그래서인지 후속작인 XY에선 빠른 전개를 지양하겠다는 의지가 보였으나, 역시나 적당한 분량 조절에 실패하여 XY에선 정 반대로 전개가 매우 느적느적하게 되었다. 거기에 XYZ부터는 그 전개속도를 따라잡겠다고 템포가 BW 시절로 도로 돌아가버렸기에..
사실 베스트위시는 역대 시즌 중에서 전개가 가장 기형적이다. 여태까지 다른 시리즈의 악의 조직 소탕은 보통 중후반부에 나오고, 그 지방의 리그전은 최후반부에 나온다. 훗날 일상물 위주의 스토리 전개를 택한 썬&문조차 앞서 언급한 전개는 지켰다. AG가 이 전개에서 약간 벗어났지만, 리그 전 다음이 배틀프런티어 정복이였기 때문에 크게 다른 것이 없다. 그러나 베스트위시는 중반부에 모든 배지 수집 스토리가 끝났고, 로켓단을 퇴각시키는 스토리가 그 다음에 나오고, 리그 전이 중후반부에 진행된 뒤, 또 다른 악의 조직 소탕이 그 다음에 나오며, 심지어 최후반부인 데코로라 어드벤처는 아예 일상물이다. 이 역시 대지진의 여파로 스토리가 꼬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2.6. 조잡한 배틀


챔피언 노간주가 째려보기로 방어를 내린 뒤 솔라빔으로 공격하는 게 전략적이라고 하는 둥 주조연들의 배틀 상식이 이상하다는 것. 다만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갈 것이, '''애니에서 물리공격과 특수공격을 구분하지 않는 것은 오늘 어제의 일이 아니다''' 당장 DP 당시 진철의 포푸니라만 해도 칼춤 후 눈보라를 사용한 것을 기억하자.
각주가 많아져서 합치자면 당시 진철의 포푸니라는 나중에 쓸 메탈크로우를 위해 칼춤을 썼고, 눈보라는 찌르호크의 움직임을 늦추는 용으로 썼을 거란 추측도 기재됐다. 하지만 그렇다면 먼저 기재됐던 대로 상술한 째려보기는 방어를 내리기 위함이 아니라 적에게 스턴을 걸기 위해 썼던 것임도 인정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게임 상에서 눈보라를 쓴다고 비행 포켓몬의 스피드가 떨어지는 일은 없다.
차기작인 포켓몬스터 XY의 애니판에서는 코르니의 메가루카리오가 물공과 특공을 잘 구분하거나 시트론이 브레이브버드를 비행타입 물리 기술 최강기라고 언급하거나 빛의 장막은 니트로차지를 막을 수 없다고 하는 등의 대사가 나오기도 하니 애니에서의 물리/특수 분화는 6세대부터 시작되었다고 봐야 할 듯하다.
팬들 사이에선 특히 카밀레전이 낮은 평가를 받는다. 상성을 위해 두까비로 싸우는 것은 그렇다쳐도 카밀레의 포켓몬 3마리를 두까비 하나로 이기겠다며 피카츄는 나갈 필요도 없다면서 자신감에 차서 다른 포켓몬들을 아예 데려오지도 않았고, 심지어 그것이 밤새도록 짠 작전이라고 자랑한다.[29][30]
두까비가 카밀레의 에몽가에게 지자 시합 중 다른 포켓몬이 없어서 다음 포켓몬을 데리러 시합 도중에 바깥에 나갔다 온다던지, 그렇게까지 하면서 데려온 주리비얀은 에몽가와의 상성이 좋지 않다는 걸 까먹는 것을 넘어서 아까전 두까비가 대체 에몽가의 무슨 기술에 당했었는지도 기억 못하며 자기 포켓몬의 성별이 무엇인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헤롱헤롱의 효과가 지가 지시해서 써놓고도 무슨 효과인지도 모르는 장면과 동료들과 피카츄가 그 한심함에 경악하는 장면은 팬들에게 찬물 세례를 받았다.[31]
이 문제는 '''타케가미 준키가 원흉이다'''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어떤 의미로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판 요시다 신+서수민+카미시로 츠토무+카키하라 유코+오카다 마리+김용화.''' 심지어 '''포켓몬 애니판 오오모리 시게루'''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을 지도. 이 사람은 포켓몬스터의 서브 각본을 맡은 사람인데 bw는 물론 xy 시즌에서도 각본가로 활동 중. 이 사람이 맡은 에피소드의 각본은 전체적으로 가볍거나 개그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해서 체육관전 각본을 주긴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 아니었냐는 의견이 있다. 오리지널 시리즈에는 그 유명한 과의 체육관 시합과 초련과의 체육관 시합 재대결의 각본을 썼는데, 둘 다 정당한 배틀로 이긴 것이[32] 아니다. 분이 쓴 내용은 대체로 조가비칼이 사라지거나[33], 꿈의 세계에 가거나[34], '''포켓몬이 사람들을 조종하거나'''[35], 살이 찐 상태에서 배틀하거나[36], 폭주 아가씨를 등장시키거나[37], '''포켓몬이 레슬링 하는 것을 사람이 해설하는 등'''[38] 기본적으로 얼척없는 상황을 기반으로 하는 전개가 많은, 가벼운 내용을 특기로 하는 각본가이기 때문에 이런 의혹이 있다. 이 때문인지 썬&문에서는 그의 경력이 거의 없다 시피 했는데, 아마도 이런 문제로 인해 강판되었을 듯. 그러나 타케가미 준키가 그동안 자신이 맡아왔던 다른 애니들의 각본들 마저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행적에 대한 비판도 피할 수 없다. 다만 이러한 문제점은 동일본 도호쿠 대지진으로 기존 로켓단VS플라스마단 프로젝트가 취소되자 노선을 어떻게든 바꿔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하게 도주한 토미오카 아츠히로와 '''저런 각본가를 도입시켜 메인 스토리를 쓰게 한 스도 노리히코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상술했듯 최종 리그에 대한 무게감이 적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지우의 마지막 시합에서 슈티와의 대결과 철이와 라이벌전에서 그 구성이 여타 시리즈에 비해 무게감이 낮다못해 어처구니가 없어 피가 거꾸로 솟는 수준이라고 지적하는 팬들도 많고 이것을 Bad Worst라 부르며 조롱하는 수준도 많으며 일본에서도 어처구니가 없다는 비판들이 보인다. 배지 8개를 딴 철이가 풀배틀을 5대 5로 착각해서 한 마리를 안 들고 왔는데도 지우는 이를 이기지 못한다거나[39] 샤로다의 공격을 연타로 맞은 피카츄가 일렉트릭 볼 한번에 샤로다를 쓰러뜨리는 장면 등이, 한 경기당 3회 이상을 할애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로 매우 무게감 있게 연출되는 역대 라이벌 전에 비해 가볍고 성의없이 연출됐다며 비판을 받았다.
특히 평상 시엔 끈기를 중시하는 지우지만 마지막 관장전이나 리그전이나 배틀 프론티어등, 시리즈 최후반부에서 펼치는 경기에서만큼은 다양한 전술을 구상하는 면모를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면모도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 감이 많다. 다만 이는 지우가 베스트위시에선 풀파워로 싸우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많은데 지우는 오로지 하나 지방 멤버로 싸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점 또한 비슷하게 그 지방에서 잡은 포켓몬으로만 참가[40]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호연리그[41]와 대조된다.
이와 별개로 기술 이팩트는 DP보다 훨씬 더 사실적이게 변해서(예를 들면 아이언테일이 진짜 강철 흉기처럼 사실적으로 변한다든지)[42] 기술 이팩트는 호평이었다.

2.7. 몰락한 극장판


각 극장판 간의 설정과 별개로 베스트위시 극장판 중 15,16기는 평이 좋지 못하고 흥행성적 역시 전작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특히 15기 극장판은 역대 극장판 시리즈 중에서도 스토리 라인이 매우 약하다는 혹평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다음 시리즈의 포켓몬스터 XY(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이 베스트위시 시즌의 극장판보다도 더 흥행이 안 되었다는 걸 떠올리면 베스트위시 탓이라고만은 하긴 힘든 문제이다. 베스트위시 극장판의 약세로 인해 다음 시즌 극장판의 평가절하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극장 흥행은 변칙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으므로 이는 섣부른 주장이다. 그러나 악명높은 15기가 극장판 동시상영작이 부활한 첫 시리즈였고 이후 작품들이 계속 동시상영작을 포함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극장판의 하락세가 베스트위시에서부터 시작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1작 비크티니와 영웅 시리즈는 처음으로 두 버전의 극장판을 동시에 내는 시도를 한 작품이다. 그러나 제크로무와 레시라무의 역할과 일부 등장 포켓몬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제외하곤 큰 차이가 없었기에 2편으로 나눠서 할 정도의 내용, 이벤트였는지에 대해서 지적을 받았다. 내용 자체에는 큰 비판은 없지만 2 편으로 나눠서 한 것과 여태까지 극장판이 본편 애니와 어느정도 연동이 있거나 연동이 깊은 것을 감안하면[43] '''최초로 완전무결한 페러렐 월드'''라는 점도 약간 꺼려진 듯 보인다.
2작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는 스토리에 대한 혹평이 매우 많았다. 케르디오와 큐레무가 싸워야 하는 이유의 표현이 부족했고 그것이 스토리 전체 퀄리티의 저조로 이어졌다. 해설을 해줄 수 있는 중립적인 인물이나 포켓몬이 한 배역쯤 더 있었으면 보다 깔끔한 전개가 되었을 거란 지적이 있다. 또한 다른 극장판에 비해, 지우 일행이 이야기에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내용이나 퀄리티 면에서도 역대 극장판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3작 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는 기존의 뮤츠와 다른 개체의 뮤츠가 등장했다는 것빼곤 그다지 큰 비판을 받지 않았지만 여전히 갑갑한 전개와 연출, 그리고 계속되는 지우 일행의의 병풍화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게임에서 평행세계가 공식화되면서 '''극장판과 극장판 사이가 평행세계'''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포켓몬스터 THE ORIGIN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TVA와 극장판은 TVA에서 극장판을 위한 특별 에피소드를 만드는 등 스토리나 설정이 연동이 되는 부분이 많다. 사실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게임 속 설정을 무시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기에 극장판에서 본가 게임과 다른 설정오류가 발견되었다고 해도 딱히 특별히 비판을 받을 것도 없다. 게다가 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에서는 지우가 또 다른 개체의 뮤츠를 보자 놀라기는 했지만 '''뮤츠 자체를 모른다고 해석할 만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한 블로거는 베스트위시 극장판의 실패 원인을 애니 자체의 퀄리티 하락과 함께 본가게임과 극장판 사이의 균형이 무너진 탓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2.8. 지우의 장기집권


일각에서는 베스트위시가 비판받은 이유가 지우가 주인공 자리에서 하차할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이같은 해석의 요점은 '주인공이 너무 오랫동안 지우로 요지부동이었던 것이 포켓몬 시리즈의 미래에 대한 딜레마를 야기했다'는 것. 실제로 DP 극장판 13기가 막 만들어지고 있었던 시기에 루기아칠색조가 13기 극장판에 나온다는 티저가 뜬 적이 있었다. 그러나 정작 그 뒤에 나온 최종 결과물이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였던 것으로 보아, DP를 끝으로 지우의 하차가 제작진 내부에서 논의된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지우가 무인 1화에서 목격하고 지우 체제 포켓몬 애니의 서막을 연 전설의 포켓몬이자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을 모두 포함해도 20기 극장판 너로 정했다! 이전까지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었던 포켓몬이 바로 칠색조였기 때문이다.[44]
사실 베스트위시 시리즈를 떠나서, 지우와 피카츄의 주인공 집권이 점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우와 피카츄는 무인 시절부터 10여년이 넘도록 풀타임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그 세월의 무게만큼 지우의 존재를 기억하는 누적 시청자들이 많아져 있었다. 또 지우 본인은 DP까지 넘어오면서 성격이 점점 차분해지고 신오리그 준결승에서 택트의 무실점 행진을 유일하게 깨뜨렸을 정도의 베테랑 트레이너로 성장해 있었다. 그만큼 지우의 성장을 반기며 지우에 애착을 갖는 올드 팬들이 많이 생겨났고, 지우가 베테랑답게 행동하고 자기 꿈을 이뤄 주인공으로서 최종적인 영예를 거머쥐길 바라는 움직임이 팬심 수준에 관계없이 대세로 형성되었다. 베스트위시가 비판받은 주된 이유는 베스트위시 지우의 행보가 이같이 지우가 DP 시절까지 이뤄놓은 성과에 고무된 팬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방향으로 전개됐기 때문이다.
드라마 속 인물의 이야기란 결국 끝이 있는 법이라 이야기의 아이디어가 무한정 샘솟지 않는다. 그러나 지우와 피카츄는 첫 등장 때부터 베스트위시의 첫 방영 시점까지 13년간 600여회 이상이라는 기나긴 방영기간 동안 주인공으로 계속 출연해왔기에, 베스트위시냐 아니냐를 떠나서 이미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팬들이 만들어낸 '지우'라는 개념을 유지하며 이야기를 만들기가 점점 벅찼을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제작진이 피카츄를 어느 정도 대체하기 위해 각 지방의 스타팅 포켓몬을 메인으로 내세우거나 배경이나 친구 캐릭터를 주기적으로 바꾼다고 한들, '지우가 각 지방을 돌면서 배지를 8개 획득하고 포켓몬 리그에 출전하지만, 항상 리그 제패에 실패하고 다음 지방으로 향한다'는 이야기 흐름은 항상 그대로였다. 이러니 지우 체제 하에서 만드는 이야기의 자유도가 점점 떨어져나갈 수밖에 없었다.
당장 다른 작품을 봐도 이런 시리즈 장기화가 불러올 수 있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주인공이나 세계관을 주기적으로 대폭 교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과거 포켓몬의 대항마였던 디지몬 시리즈[45]이나즈마 일레븐[46], 슈퍼전대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 프리큐어 시리즈[47], 유희왕[48], 베이블레이드 시리즈[49], 비드맨 시리즈[50] 등 수많은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들이 주기적으로 주인공이나 세계관을 바꾸고 있으며, 가상 아이돌 장르의 아이카츠![51], 아이돌 마스터, 러브 라이브! 또한 아이카츠 스타즈![52],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53], 러브 라이브! 선샤인!![54] 등의 분가를 내며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출연시키고 있다. 비록 주인공과 세계관이 교체되면서 새로운 작품에 흥미를 잃고 시리즈에서 이탈하거나 구 시리즈에만 관심을 갖는 팬들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 원나블 등 여러 인기 있는 소년 만화들이 주인공이나 세계관을 장기간 그대로 유지해오는 과정에서 생긴 설정 충돌이나 전개의 어색함 등으로 인해 다양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주인공이나 세계관을 특정 시점마다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것은 본가 플랫폼이 오래도록 존속하길 바라는 입장에서는 필수나 다름없다.
하지만 포켓몬이 쉽게 주인공을 바꿀 수 있냐는 질문을 포켓몬 애니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이 받는다면,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우가 하차하고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것은 포켓몬스터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해준 얼굴마담 격인 피카츄 및 지속적으로 지우의 피카츄를 쫓는 로켓단 삼인방 또한 주인공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이는 자칫 시리즈의 매상이 크게 감소하는 위험요소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사람 주인공만을 바꾼다고 해도 피카츄를 유지할 수 있는 그럴싸한 명분을 찾기 어렵고, 불투명한 미래나 위험을 감수할 바에야 새로운 등장인물의 출연을 지우와 새롭게 동행하는 친구들이나 차기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한 포켓몬 선에서 끝내고 지우와 피카츄를 계속 주인공 자리에 앉혀놓는 것이 수익을 위해서는 훨씬 안정적일 것이다.
지우와 피카츄의 주인공 장기집권으로 인해 새롭고 참신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그에 따라 작품의 개연성과 완성도를 위해서는 지우를 하차시키고 세계관을 바꾸어 새로운 주인공을 등장시키는 방법도 있겠지만, 지우의 파트너인 피카츄는 포켓몬스터를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오늘날 포켓몬스터의 높은 인기를 있게 해 준 존재이기에 결국 압도적으로 돈이 되는 것은 지우와 피카츄라는 캐릭터일 수밖에 없다. 심지어 위에 설명한 다른 작품들 중 디지몬 시리즈 같은 경우는 디지몬 어드벤쳐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이런 세대교체가 오히려 디지몬 시리즈의 장기 연재에 독이 되었다.''' 왜냐하면 세대교체는 그만큼 전작과 후속작을 이질적이게 단절시킬 수 있는 요소로도 작용하기 때문, 당장 디지몬 어드벤처 tri.와 디지몬 어드벤쳐의 리부트 디지몬 어드벤처:가 나온 이유만 봐도 그렇다.
제작진도 이를 익히 알고 있었을 테니,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지우의 재설정(리부트)를 추구했을 것이다. 이런 이유가 아니고서야 다시 지우의 초심자적인 면모를 어필할 이유가 없으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상기된 이유로 팬들에겐 널리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제작진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매 시리즈마다 리부트되는 '달라지는 지우'를 팬들이 유연히 받아들여주는 것이었겠지만, 이는 여행을 통해 여러가지 경험을 수행하고 리그에서의 성적도 오르면서[55] 점점 성숙해져가던 지우의 성장 행보를 제작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는 점에서 지우가 시리즈를 거쳐갈수록 포켓몬 마스터의 길에 한결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던 주류 팬들 입장에선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변화였다. 시리즈가 아무리 바뀌어도 주인공은 결국 지우 한 명으로 동일하다는 점이 신작 지우의 위상을 전작 지우의 위상과 겹쳐볼 수밖에 없도록 강제하는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창작물을 감상하는 어지간한 팬들은 주인공이 목표를 이루는 등 영예로운 결말을 얻는 것을 보고 싶다는 심리를 가지고 감상에 임하는데, 제작진이 그럴 가능성이 높았던 이야기 전개를 무인 초기부터 DP가 종영하던 시기까지 잘 다뤄놓고 정작 베스트위시를 내면서 손바닥 뒤집듯이 뒤엎어버렸으니 팬들의 반감이 작을래야 작을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도라에몽, 크레용 신짱과 같은 사자에상 시공은 모험물이나 성장물이 아님과 동시에 주인공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높은 성과를 이루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작품에 적용되어야 부작용이 없는 설정인데 이러한 사자에상 시공과 지우가 15년 가까이 이룩해 온 성장 행보 및 정체성의 어색한 공존이 야기한 위화감과 제작진의 결정에 대한 반감이 겹쳐지면서 팬들의 이탈을 부채질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부 팬들은 무인편의 오마주가 다소 성급한 것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있었다. 어린이층과 성인층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냐는 것. 그러나 애초에 이미 DP 끝물부터 원점회귀가 필요하단 주장은 몇 번이고 나왔고, 포켓몬에게 있어선 무인편이 원점일 수밖에 없다. 애초에 테마 자체를 주어서 안 되었다는 주장은 작품이 성립조차 되지 못하니 지양해야 할 것이다.
다음 시리즈인 XY에서는 올드 팬들이 선호할 만한 지우의 모습이 나오며 떠나갔던 팬심을 다시 모아오고 있었으나 제작진이 지우가 포켓몬 리그 결승에서 주인공 역보정을 받아 패배하는 결과를 내놓아 전 세계 시청자들의 비난을 산데다[56] 후속작 썬문에서도 지우를 주인공으로 계속 출연시키는 선택을 내리면서 위와 같은 부작용을 거론하며 포켓몬 애니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57][58]
비록 포켓몬스터 썬&문이 초반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연령층 공략에 성공하며 BW, XY에서 하락세를 보이던 시청률과 인기를 다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포켓몬스터란 매체를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유지하는 것이 (주)포켓몬스터의 목적인 만큼 지우의 장기 출연에 대한 비판, 주인공 교체에 대한 의견은 단순히 한 시리즈에 대한 문제에서 벗어나, 포켓몬 애니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의 하나라는 측면에서도 한 번 해석해 볼 필요가 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2.9. 어째서 이런 사단이 났는가?


이 베스트위시 시리즈의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기존에 만들었던 스토리를 전부 무시하고 다시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혹은 베스트위시 시리즈에는 전작 DP의 단역이였던 택트의 악영향도 큰 편이라 DP의 결말 부분도 새로 짜야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6세대 XY부터 8세대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만들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 마저도 늦었으며 포켓몬스터W에서도 이와 비슷한 문제점들이 나오면서 평가를 뒤집을 방법이 필요한데도 지금까지도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다.
일부 팬들은 '''DP 신오리그의 택트전이 베스트위시의 막장화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기도 했다.''' 택트전은 DP는 물론 포켓몬 애니 역사상 전무후무한 최고의 배틀이라고 평가 받는 진철전이랑 달리 포켓몬과 유대와 신념을 가지며 싸우는 것은 1도 찾아볼 수 없고, 전략과 파워를 중요시 잘 짜면서 싸우기 보다는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는 배틀이기 때문에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이다. 거기다가 택트는 아무런 언급과 이유도 없이 다크라이와 라티오스를 소지하고 있고, 작품 내에서도 이를 비판하려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결국 배틀은 2vs6으로 어설프게 지우가 져버렸는데다 택트의 다크라이는 지우의 나무킹을 빼면 진 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설정 때문에 밸런스 마저 엉망이였던 것이다.
이 때문에 지우는 엄청나게 강력한 상대의 다크라이 하나를 잡느라 지우의 모든 파워와 재능을 쏟아부었고, 결국 이렇게 되면 다음 시리즈에서 지우가 모험을 떠나게 되면 지우가 너무 강해진 채로 시작하기 때문에 밸런스가 맞지 않게 되니까 지금처럼 뇌리셋을 시키고 피카츄의 볼트태클을 빼버렸다는 의혹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택트를 아무런 복선과 이유 없이 등장시켜 지우의 우승을 막아버린 다음 어이없이 퇴장시키면서 개연성에 큰 차질이 있게 되었지만, 어차피 지우를 패배시키는데 성공한 제작진들이 택트를 본받아 베스트위시 부터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지금처럼 대충 만들기 시작했다는 지적도 있다.'''
대표적으로 슈티, 케니언, 카베르네, 랭글레이, 류크, 버질, 철이 등이 있는데 케네언과 류크, 버질은 그나마 나머지에 비하면 괜찮지만 매력이 부족한데다 비중도 괜찮지 않을터러 진철이나 강평 같은 DP의 라이벌들 처럼 개연성이 좋다고는 말할 수는 없고, 슈티는 BW의 공공의 적이 됬다는 점은 두 말할 것도 없다. 거기다가 철이는 택트처럼 강하게 나온 것도 아니고 어리버리한 바보로 나온 주제이 지우를 2번이나 이겼다는 점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었다.

2.10.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이 스토리에 끼친 영향



상기한 대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이 DP편까지 잘 나가다가 갑자기 BW에 와서 망가져버린 원인에 대해선 여러 가설이 나돌고 있는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대지진으로 인한 로켓단 VS 플라스마단 에피소드 미방영''' 때문에 BW 전체가 꼬여버렸기 때문이란 것. 정리하자면 로켓단의 콘셉트를 개그 캐릭터에서 진지한 악당 콘셉트으로 전환한 상황에서 당초 등장이 예정되었던 플라스마단의 등장이 천재지변으로 인해 늦어지며 에피소드 방영중단으로 로켓단의 역할이 꼬여버렸고 그로 인해 로켓단은 7화 동안이나 등장하지 않기도 했었다.
물론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터져서 2년 가까이 애니메이션 제작이 연기되며 애니메이션에서의 내용을 일부 수정해서 방영했던 코펠리온의 경우도 있기에 지진으로 인한 후유증이 가시면 나중에라도 로켓단 VS 플라스마단 에피소드를 방영하는 수도 있겠지만 포켓몬스터와 같이 기본적으로 정서에 민감한 어린이/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자칫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지진으로 인한 공포감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포켓몬스터는 2004년 11월 4일에 발생한 일본 니가타현의 지진으로 AG 101화 흔들리는 섬의 싸움! 미꾸리 VS 메깅!!이 방영중지된 이후 방송에서 땅가르기지진, 매그니튜드 등의 기술을 묘사하지 않고 있다.
전체적인 에피소드가 꼬여버리자 메인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빛나, 난천의 재등장. '시즌 2 에피소드 N' 등 부제까지 바꿔가는 시도를 했던 것과 데코로라 제도 등 오리지널 시나리오 방영은 이로 인한 후폭풍으로 보인다. 실제로 포켓몬 애니메이션은 대락 반년치 분량을 미리 제작해둔다고 한다. 즉 후속작 XY의 성우 오디션은 이미 2012년쯤에 치뤄졌고, XY의 애니메이션 작업 또한 2013년 초에 시작해 사실상 베스트위시와 동시에 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건 여기를 참고.
보통 애니 1편 제작하는데 출처와 마찬가지로 1100만엔 이상이 드니 1화 예산에 한화로 약 3, 4천만원 이상이 책정되고 포켓몬 애니 제작 기간이 매우 빨라 미리 완성되는 시점까지 생각하면 폐기된 분량이 몇 화 정도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미 유명한 폴리곤 사건도 있었고 범세계적으로 이슈가 퍼지기 때문에 굉장히 민감한 상황에서 뒤의 각본과 구성을 통째로 싹 갈아치우게 되어 전체적으로 삐걱거렸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2014년 3분기 신작 애니메이션RAIL WARS!. 원작에서 철도 민영화를 찬성하는 테러 조직 RJ가 등장하며 주인공 일행이 이에 맞서는 것이 주 에피소드인데, 심의 등으로 테러 조직이 애니판에서 짤려버리면서 시나리오가 꼬여버렸고, 결국 애니판은 서비스신과 엔드 카드를 제외하면 별 볼일 없는 사실상 망작으로 굳어졌다.
게다가 게임에서도 BW2라는 후속작이 나왔으니 이것까지 포함한다면 문제가 더 복잡해진다.사실 각본진들은 DP 이래로 지금까지 계속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었던 만큼 도호쿠 지진 이후 BW의 스토리는 각본가들도 그냥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DP부터 2017년 현재 썬&문까지의 메인각본가를 맡고있는 토미오카 아츠히로가 BW에서 쓴 각본이 메인각본이 아니었던 무인편이나 AG보다 더 적다고 한다. #
하지만 단순히 토미오카 아츠히로가 덜 맡았다고 단정할 순 없는 것이, BW의 전체 시즌에서 그가 각본을 맡은 것은 총 22편으로 적을 순 있어도 부족하다고까진 할 수 없다. 원래 전체 시리즈 구성은 1쿨이나 2쿨 애니랑 달리 중요한 편의 각본만 맡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이 맡지 않은 각본도 체크를 하는 게 일이므로''' 단순히 그가 맡은 편이 적었기에 각본에 문제가 생겼다고 단언할 순 없다.
물론 해당 항목을 제외한 상기의 모든 비판점의 원인이 지진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BW의 스토리 라인이 모호해진 것과 캐릭터에 대한 복선이 부족해진 이유 중에선 현재까지 나온 가설 중 가장 근접한 이유로 뽑히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다만 지진이 일어났기에 스토리 노선이 망가졌다면 그 노선을 고쳐서 새로운 방향으로 이끄는 것 또한 제작진의 해야 할 일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으니 지진이 원인을 제공할 순 있었어도 단순히 운이 나빴다고만 치부하긴 부족한 면이 있다. 이는 후술한다.

3. 일부 반론



3.1. 과연 BW 시즌만의 문제였는가?


상기된 비판 문단들을 보면 알 수 있듯 베스트위시 시즌은 여러 문제점이 모여서 스토리적으로, 팬들에 대한 어필적으로 다른 시즌에 부족한 면모를 많이 보인 시즌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이런 점을 중심으로 올드 팬들에 대한 호응도 저하로 이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59]
일웹 일각에선 베스트위시 시즌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제작 환경에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제작진의 매너리즘이 낳은 결과'이므로 슬슬 제작진의 전체적인 물갈이 및 미디어/내용의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시되고 있다. 이를테면 상술된 요인 중 하나인 토호쿠 대지진의 여파로 인해 미리 완성된 스토리의 대다수가 잘리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는 전제가 사실이더라도 이를 발빠르게 바로 잡는 것 또한 제작진이 해야 할 일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BW 제작 당시의 감독 유야마 쿠니히코(이하 쿠니히코)의 태도와 OLM(포켓몬 애니 제작사. 이하 OLM)의 태도가 바람직한 제작 자세라곤 할 수 없다.[60] 당장 '''플라스마단을 포함한 전체 스토리도 지진에 의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 평탄한 에피소드만을 방영하며 자제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적극적으로 스토리 노선을 고쳤다면 완성도가 보다 높았을 것이란 지적은 상술된 비판에도 이미 실려있다.'''[61]
OLM이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은 포켓몬스터 외의 다른 아동지향 장기 시리즈의 사례만 봐도 비교 대상이 된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보다도 전투 장면 및 폭발 장면등이 다수 포함된 TV 아사히의 슈퍼전대 시리즈프리큐어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 골판지 전기, 이나즈마 일레븐 GO 또한 대지진 당시 방영했지만 가면라이더 오즈, 해적전대 고카이저, 스위트 프리큐어♪[62] 스토리 라인은 그래도 그리고자 하는 바를 균일하게 유지했으며 이를 통한 팬들의 비판 사례도 없거나 적었던 것을 봤을 때 감독 유야마 쿠니히코와 OLM측의 제작 태도가 너무 안일했으며 발빠른 대처가 부족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심지어 지우의 장기 집권에 대한 내용에 봤을 때 OLM의 다른 작품 골판지 전기나 이나즈마 일레븐, 프리큐어 시리즈를 보면 장기적인 세대 교체를 했음에도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왜 기존 주인공을 몇십년이나 유지하는지도 의문이 가는 시청자들도 한둘이 아니다.
사실 베스트위시 시즌의 악평에 묻혀있을 뿐이지, 무인편부터 시리즈의 내용 전개에 대한 비판은 여러 각도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었고 이는 국내 올드 팬들도 일부 체감하는 사실이다.[63] 일웹 일각에선 '쿠니히코의 작품은 언제까지고 90년대에 멎어있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으니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는 다를지 몰라도 분명 이제는 제작진의 제작 태도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올드팬들의 비판은 언제나 해당 시즌이나 특정 캐릭터에만 묶여있기에 이런 비판의 화살이 정말로 중요한 '제작진'에게는 돌아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64] 무엇보다도 BW 시즌의 제작진은 바로 이전인 DP 시즌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감독인 스도 노리히코는 AG 후반부터 감독이였고, 메인 각본가인 토미오카 아츠히로는 DP부터 담당했으며, 가장 크게 비판을 받는 각본가인 타케가미 준키 역시 첫 시리즈부터 계속 함께해왔던 각본가였고, 당연히 DP 시즌에서도 있었다. 즉, DP의 택트는 그저 잘 만들어진 시즌의 옥의 티, 용두사미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시리즈 전체에 줄줄이 엮여있는 문제점의 시발점이였던 것이다.
이런 제작사 측의 제작 태도 및 문제점이 제대로 지적을 받지 않은 상태, 고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시리즈 넘기기만을 반복한다면 비슷한 문제는 언제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XY&Z 포켓몬 리그/칼로스 결승전에서 지우가 알랭에게 어이없이 패배하면서 또 다시 재발했고 차차기 작품인 썬&문 애니의 흥행에도 먹구름이 끼고 말았다.[65][66] 비단 지우의 리그 우승 실패를 넘어서 올드팬을 배려하는 장면과 내용이 다수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단점을 해소했다고 볼 수 없는 것이 BW에서 하락한 시청률이 XY 이후로도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올드팬을 신경쓰다가 몰락한 시리즈도 많으므로''' 이 또한 하나의 어필로 인정 받을 수 있을 뿐, 완벽한 새 요소 및 다각화라고 보긴 힘들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이나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오랫동안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10년과 20년, 어쩌면 그 이상 이어질지도 모르는 매체이므로 이런 '제작진의 자성'이 지금이야말로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베스트위시는 지금까지 이어져온 포켓몬스터의 인기 뒤에 숨은 '문제점의 빙산의 일각' 이 터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3.2. 정말 BW 시즌부터 시청률이 하락했는가?


앞에서 나온 것 처럼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부터 크나큰 시청률 하락이 일어나고, 전작들이랑 달리 회복 가능성은 없게 되었으며, 이런 현상은 SM에서도 시청률이 극악에 달하며 흥행으로서는 참패하게 되었지만, '''정작 이 문제점은 BW에서부터 시작했던 것에는 지적은 오류가 있다.''' AG는 성도편에 비해 시청률이 3%이상 떨어졌고[67], DP 역시 AG보다 시청률이 떨어졌다.[68] 그리고 BW의 평균 시청률은 시즌 1에서는 5.8%로 DP랑 얼마 차이나지 않는다, 시즌2 때 4.6%로 하락하기는 했어도 XY[69]의 4.5%, XY&Z와 SM의 3.1%보다는 높은 수치다. 당장, 무인편마저도 성도편의 평균 시청률이 관동&오렌지제도편에 비해 3.4% 정도 하락한 것을 보면 '''포켓몬스터 애니의 시청률 하락은 당장 BW 시즌부터가 아닌 무인편부터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오히려 BW는 위에 상술된 비판점들에도 불구하고 당시 일본에서도 크게 흥행한 애니메이션이였다.
거기다가 '''일본 본토에서도 일어나는 외적인 조건들도 고려해야하는데,''' 일본에서는 애초에 무수히 많은 대형 프렌차이즈 애니메이션 시리즈[70]들이 한둘이 아니라 수십개를 훨씬 넘기 때문에 포켓몬스터 애니도 이들이랑 경쟁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거기다가 다른 대형 프렌차이즈 애니메이션 시리즈들도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처럼 지속적인 시청률 하락에 문제를 겪고 있고, 일본에서도 저연령층 인구의 감소와 지속적인 고령사회로 인한 문제들을 고려한다면 어찌보면 세월이 지날수록 지속적인 시청률 하락은 당연한 것이다.[71]
거기다가 2015년도 이후로는 굳이 방송들의 TV로 보지 않아도 유트브나 넷플릭스, 애니맥스나 니코니코 동화 같은 OTT 사이트가 대중화 되면서 '''영상 매체 관련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했기 때문에 위에서 나온 위에 나온 시청률로만 시청자들의 수를 따지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오히려 몇몇 시청자 층의 개인적 사정등을 고려한다면 실질적인 시청자들의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도 있다.[72] 앞에서 나온 시청률 문제에서는 당장 영어권이나 프랑스어권 포켓몬 덕후들이 TV판을 편집해서 낸 포켓몬 애니 영상들의 조회수도 1000만 이상을 찍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자.
극장판 수익으로도 반론이 가능한데, 케르디오 극장판 이후 나온 모든 포켓몬 극장판의 수익이 케르디오 극장판보다 떨어진다. BW 시즌 때 극장판 수익 하락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XY 시즌 극장판은 BW 시즌보다도 못한 수익을 내며 결국 TVA, 극장판 분기라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BW 시즌은 생각보다 선전했던 시즌임을 알 수 있다.[73]
또한 2007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을 투표하는 이 조사에서 BW 시즌은 전체 애니 중에서 2~3위권의 인기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이는 DP가 2위권에 랭크된 것에 비해 결코 떨어진 수치가 아니고, 오히려 XY 시즌은 6~8위권으로 인기가 하락한 것을 볼 때, 어린이들에게는 BW 시즌이 인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도 AG, DP와 더불어서 케이블 채널에서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언급이 있었고 이 때문에 XY 시즌에 들어서도 자주 재방영을 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작품성과는 별개로 흥행을 크게 성공한 작품들의 사례들만 봐도 '''시청률=작품성'''이라는 평가와 시청률이 떨어졌다는 비판은 결코 베스트위시를 비롯하여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비롯한 대형 프렌차이즈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에서 비판점이 많은 시리즈에 대한 '''올바른 비판이 절대로 아니다.'''[74] 그 외의 평가는 본인의 생각이다.

4. 총평


바뀐 시청층을 배려해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출발했지만 내/외적인 악상황이 겹쳐 새로운 시청층과 기존 팬들 모두에게 어필하지 못한 작품이 되었다는 것이 BW시즌을 비판하는 팬들의 의견이다.
포켓몬스터도 역시 시리즈물이다. 반다이 매직 항목을 가면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듯이 어떤 인기 시리즈라도, 아니 오히려 인기 시리즈일수록 새로운 작품이 나오면 기존 팬들에게 까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시리즈물이 계속 이어지는 결정적인 원인은 출시 이후 기존 팬들도 즐기게 되며 새로운 팬층이 새롭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매직의 대전제는 '''높은 완성도에 있다.''' 아무리 전작과 이질감이 심하고 익숙하지 않다고 해도 자체의 완성도가 높다면 배척당하지 않는다. 특히 포켓몬스터같은 초대형 프랜차이즈라면 더더욱 외적인 조건들이 받쳐주기 때문에[75] 그에 상응하는 작품성이 못나오면 욕을 거하게 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외적인 조건을 받쳐주는데도 당시 일어난 국제적인 재난과 형편이 이러한 외적인 조건들을 모조리 상쇄시켜버릴 정도로 외부의 피해에 의한 여파로 인해 제작의 차질이 크다는 사실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이런 문제점이 6세대 애니메이션에서도 반복되자, 포켓몬스터 썬&문 부터는 후지타 신죠, 타케가미 쥰키 등의 각본가들이 모조리 강판되고 다시 전작의 네임드 각본가들이 다시 스토리를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W에서 네임드 각본가 대부분이 강판당하고, 새로 들어온 제작진들이 또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자세한 것은 포켓몬스터W/비판 및 논란 참조.
이 작품이 아무리 흑역사라 해도 한국의 작품 검정 고무신 4랑 종종 비교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냥 말이 그렇지 이 항목만 봐도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가 검정고무신 4기 수준으로 심각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앞에 말했듯이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는 외적인 사정이 크고 그나마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는데다, 적어도 검정 고무신 4처럼 작화가 날림 수준이거나[76] 설득력이 전혀 없는 개소리 막장 옹호나 억지교훈을 하지는 않았다.
결국 베스트위시는 그보다 더한 작품들이 포진해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샌드백이 되고 있다. AG, XY, 썬문 등 내적 문제점들은 물론 많았으나 다른 대형 애니메이션들의 오점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양호한 편이긴 하다. 다만 천하의 포켓몬스터의 일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일 뿐.[77]

5. 관련 문서


  •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평가
  •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평가
  • 포켓몬스터/비판 및 문제점
  • 도호쿠 대지진
  • 의도는 좋았다[78]
  • 타케가미 준키[79]
  • 아이리스(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비판
  • 슈티/비판 및 반론

[1] 마찬가지로 무인편이 전세계적으로 전례없는 대히트를 치면서 후속작으로써의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다. 하지만 작품 단일적으로 보면 큰 문제는 없었다. 물론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인기도 쌍두마차인 무인편과 DP의 사이에 있어서 평이 미묘할 뿐.[2] 그 새로운 시도들 대부분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거나 아예 불호가 절대대수인 부분이 많아서 욕을 먹었다. 대표적으로 '''지우 뇌리셋''' 등.[3] 특히나 SM은 포켓몬스터 애니 팬들의 염원인 지우의 리그 우승이 '''실현되고''' 지우가 '''챔피언'''이 됨으로서 XY처럼 막판에 말아먹지는 않았다.[4] 다른 주인공들과 다르게 투지투희는 공개 당시부터 연령대가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보다 좀 더 많다는 걸 어필했고(14~17세 정도), 애니판에서도 체렌이 지우 일행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나왔다.[5] 5세대는 특히 스토리의 평가가 좋은 작품이다. 진실과 이상 그리고 그 중간에서의 대립이라는 것은 현실에서도 진지하게 다뤄지는 이야기이며 여기서 나오는 서사는 작품 속에서 꾸준히 환기 되며 플레이어가 스스로 생각하기를 유도한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선 이러한 것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는다. 전작 애니메이션인 DP는 한국 한정으로는 국내에서 포켓몬이 크게 성공한 4세대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4세대의 세계관인 세계의 창조와 시공간, 그리고 세계의 이면에 대한 모습을 극장판을 통해 흥미롭게 재해석하여 큰 인기를 끈 것과는 대조적이다.[6] 심지어 게임 프리크는 DP 이후 정규 시나리오라이터가 없다는 얘기까지 있어서 일웹에서 한 동안 이 주제가 화제가 된 적 있다[7]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로 유명한 바로 그 사람이다.[8] 심지어 이 작자는 골판지 전기에서도 각본가로 유명했고, 현재 디지몬 어드벤처:의 스토리를 총괄하고 있다.[9] 당시 일본은 화면에 바다가 보이는 장면도 자를 정도로 극도로 예민해진 시기였고, 게임 프리크측에서도 '''일본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하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라는 양해문을 내걸 정도로 어두운 분위기였다.[10] 이는 일본 위키백과에도 자세히 실려 있으며# 애니에서도 벨의 갑작스러운 이탈과 합류 등으로 잘린 에피소드를 짜깁기했단 걸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11] 심지어 포켓몬스터 썬문 애니만 해도 본작 게임 스토리를 따라가지 않고 적절하게 각색해서 큰 고평을 받았다.[12] 이전 시리즈에선 여주인공의 라이벌은 있어도 웅이의 라이벌은 거의 전무했다. 사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웅이의 포지션이 체육관 관장에서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요리사 포지션이 되어간 것도 이 현상에 일조했다.[13] 실제로 베스트위시 애니 초반에 로켓단에게 지시를 내려주기 위해 찾아오는 로켓단의 간부 플린트나 제게르 박사, 일반 협력자들이 있었으니 불가능한 전개가 아니었다.[14] 작중 아이리스도 "또 시작이네..." 라고 할 정도[15] 게다가 여러가지에 대해 많이 아는만큼 여행에 큰 도움이 된적이 많다.[16] 다만 BW에서 잡은 애들은 상당히 약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지우도 아이리스의 망나뇽에 맞설만한 포켓몬들이 잔뜩 있었다. 프리져를 이긴 리자몽이나 1차전에서는 100% 승리했던 잠만보와 다크라이를 잡은 나무킹과 맹화만 발동되면 아무도 막을수 없는 초염몽등 BW의 포켓몬들이 약체라 그렇지 실제론 지우가 더 강한 포켓몬이 많다. 게다가 지우는 나중에 망나뇽을 또 따로 잡았다.[17] 사실 성격만 뜯어보자면 전작의 나빛나를 포함한 다른 히로인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아이리스는 무슨 일만 하면 태클만 거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말만 그러고 지우에게 맞춰주거나 걱정해주고 응원해주는 전개도 많다. 시즌 2에서 빛나가 복귀했을 때, 아이리스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자 팬들은 캐릭터 붕괴니 뭐니 했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둘이 성격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18] 빛나와 메로엣타가 등장한 시즌 2가 대표적인데, 전자는 팬서비스 격으로 등장한 전작 히로인이고 후자는 애당초 인간도 아닌 로켓단 스토리의 주역이 되는 포켓몬인만큼 따로 갈라놓고 봐야 할 것을 굳이 아이리스랑 엮어가면서 진히로인설을 퍼뜨려 갈 정도였다.[19] 게임상에서 포켓몬스터 XY 특별편 최강 메가진화의 아란을 언급하기도 했고, 특별편에서 지우를 언급하기도 했으니 게임과 애니도 어떤 의미로는 이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20] 애당초 리자몽은 팬 서비스 역할로 불려온면이 크다. 반면 망나뇽은 BW2에서 잡혀 데코로라까지 나왔는데 힘으로 밀어붙여야 하는데서 아이리스가 내보낼 포켓몬은 망나뇽뿐이며 인간을 잘 신뢰하지 않는 '''드래곤'''타입의 포켓몬과 친해지는것도 드래곤 마스터를 꿈꾸는 아이리스의 성장을 보여주기 좋은데다가 만일 리자몽의 비중이 높았다면 오히려 "BW냐 무인이냐?" 하는 반응이 있었을수도 있다.[21] 여담으로 리자몽이 팬서비스로 나왔는데 기술이 쓰레기가 되어서 돌아왔다.베어가르기 라던가 날개치기 라던가 오버히트를 힘겹게얻은게 묘사되었는데 그걸 사라지게 하였으며 심지어 지우의 리자몽의 필살기이자 상징인 지구던지기도 지웠다. 이건 사실상 BW에서 볼트태클을 잃은 피카츄랑 비슷한 상황. 메가진화가 나온다면 기술배치상 3물리기 1특수기로 엑자몽쪽이 맞는데 날개치기는 자속을 못받게되고 화염방사는 플레어드라이브나 한번쓸꺼면 오버히트도 괜찮고 버프기가 적은 애니에서 라지만 갑자기 포켓몬기술배치가 바뀌었고 그게 팬이 많은 리자몽인데다가 그게 더 약한 기술배치가 되었으니[22] 50화 뇌문짐! 화려한 전격 배틀!!(ライモンジム! 華麗なる電撃バトル!!)[23] 시즌2 22화 타격귀 등장! 지우 대 케니언!!(ダゲキ登場! サトシ対ケニヤン!!)[24] 카밀레전에서는 몬스터볼을 전송받기 위해 두번이나 들락거리거나 피카츄가 자신을 왜 안써주냐고 짜증내는등 무인에서조차 없던 모습을 보여주었다.[25] 게다가 그렇게 된 계기마저도 그다지 좋지 않다. 랭글레이는 용의 고을 출신에게 졌다는 이유로 카베르네는 성신체육관에서 졌다는 이유로 각각 아이리스와 덴트에게 이를 가는데 물론 이는 둘 다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스스로 강해지려는 모습을 보이는 순효과도 있지만 그래도 그것이 주된 주제가 아니다.[26] 무인편은 한지우오바람이 있었고, AG편은 봄이와 최수형이 있었다. 물론 호연 리그 중간에 지우가 선정한 라이벌이 있었지만, 라이벌 포지션이라기엔 애매했다. DP편은 지우와 나빛나가 각각 진철이와 소망이라는 주요 라이벌이 있었다. 웅이는 DP편까지 전부 출연했는데도 불구하고 라이벌이 없는데 애초에 캐릭터가 배틀 중심이라기보다는 옆에서 돕는 조언자 타입이니까 어쩔 수 없었다.[27] 게임판의 해방과는 다르다.[28] 아크로마는 초기 인물 구성이 변경 되었지만 이는 구성상 선악을 떠난 모습까진 복선을 깔기 힘들었을 수 있다.[29] 체육관 관장이 '''결국은 지게 되므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사실은 자기네 주된 타입에 강한 타입에 맞설 방법을 생각하거나 몇번이고 같은 트레이너를 이기는등 이들은 일반 트레이너에 비해 관록이 쌓인 이들이다.[30] 무인편을 제외하면 어떤 상대든 이렇게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배틀프론티어편에서 기선과 대결을 앞두고 준비할 때를 생각해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31] 주리비얀과 에몽가가 애용하는 기술이 헤롱헤롱임을 감안하면 이해가 정말 안되는 장면[32] 웅과의 대결에서 스프링쿨러가 터지는 바람에 이겼고, 초련과의 대결은 웃음을 잃은 초련을 고우스트로 웃기는데 성공해서 배지를 그냥 받았다.[33] 28화 사라진 조가비칼! 수댕이 최대의 위기!![34] 45화 벰크와 타브란과 꿈도둑![35] 133화 빛나는 원반! 벰크들의 마을!![36] XY 15화 도치마론 VS 마폭시! 다이어트배틀!?[37] XY 18화 잠만보를 깨워라! 파르팽 궁전에서 배틀입니다![38] XY 34화 숲의 챔피언! 루차불 등장![39] 이것만이라면 "다섯 마리만으로 지우를 이기다니 대단하네"란 반응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이 라이벌전의 진행 자체가 완전 '''개판'''이라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엔트리에 대검귀가 있음에도 불, 격투 타입인 차오꿀 앞에 불 4배, 격투 2배인 너트령을 내보낸다던지, 엔트리에 리오르가 있는데도 피카츄 앞에 전기 4배인 스완나를 내놓는다던지. 반대로 지우 쪽에서도 엔트리에 풀 타입과 전기타입이 있는데도 물타입 대검귀 앞에서 이미 두번이나 배틀을 한 차오꿀을 교체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배틀의 질이 크게 떨어졌다. 그렇게 실제로 철이는 너트령과 스완나를 완전히 무상헌납하며 대검귀, 삼삼드래, 루카리오 세마리로 3:6으로 붙다시피 했고, 그럼에도 '''지우가 졌다.''' 이전 세대의 강력한 라이벌들을 각축전 끝에 이긴 실력과 전략은 대체 어디로 팔아먹은건가 싶을 정도로 최악의 배틀이었다. 오죽하면 관동편 극초반의 배틀보다 엉망이었다고 까는 사람까지 있다.[40] 출전 멤버 수도 호연리그가 6마리(풀배틀 무교대)로 9~10마리(곤율랭의 출전 여부는 알 수 없음)의 하나리그보다 적다.[41] 지우가 6:6 풀배틀 연승(32강전 카에데, 16강전 정원 상대로)을 했던 유일한 리그이며, 리그에서 지우를 쓰러트린 인물 중 최초로 우승한 철희와 8강전에서 만나 포켓몬을 5마리나 쓰러트리고 마지막 1마리와 호각 끝에 아깝게 패했다. (피카츄가 먼저 쓰러지고, 나옹이 뒤따라 쓰러졌다.)[42] 게다가 아이언테일은 강철타입 기술이다.[43] 극장판 8기에서 봤을뿐 애니에서는 루카리오를 본 적이 없는 지우가 루카리오와 파동탄까지 알고 있는 것이나, 10기에서 구입한 초승달 부적을 빛나가 애니메이션에서도 지니고 있는 등. 1기와 2기처럼 노골적으로 엮이지 않더라도 틈틈히 기억하고 있거나 연관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44] 추가로 원래 포켓몬스터는 장기 방영을 염두해 두지 않았을 시 칠색조가 주역이 된 3기를 끝으로 극장판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었다. 그러다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어 장기 방영이 되면서 3기 극장판을 결정탑의 제왕 앤테이로 선회하게 된 것.[45] 어드벤처부터 제로투, tri.까지만 세계관이 연동되고 테이머즈, 프론티어, 제볼루션, 세이버즈, 크로스워즈, 어플리 몬스터즈는 모두 다른 세계관이며, 디지몬의 진화나 특징도 조금씩 달라진다.[46] 본가 1~3기 이후 GO, 아레스의 천칭으로 타이틀과 주인공을 교체하였다.[47] 세계관은 이어지지만 1년을 주기로 작품 타이틀과 주인공이 교체된다.[48] 토에이판, 듀얼몬스터즈, GX, 5D's까지만 세계관이 연동되며, ZEXAL, ARC-V, VRAINS는 모두 다른 세계관이다. 또한 시리즈가 바뀔 때마다 OCG의 룰도 뜯어고쳐진다.[49] 탑블레이드 3부작(탑블레이드, V, G블레이드), 이후 등장한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1~2기, ZERO-G), 베이블레이드 버스트로 주인공과 세계관이 나뉘며, 시리즈에 따라 상품/완구의 구조 또한 다르다.[50] 구슬동자 ~ 빅토리 구슬동자까지는 주인공이 비드맨을 조종하는 방식이나, 폭구연발 슈퍼 비드맨부터는 사람이 비드맨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뀐다. 또한 구슬대전 배틀비드맨 ~ 천하통일 파이어 비드맨을 제외한 작품들은 모두 다른 세계관이다.[51] 1~2기까지는 호시미야 이치고, 3~4기(102화부터)에서는 오오조라 아카리가 주인공이다.[52] 4기까지 이어진 기존 작품의 세계관을 리부트하고 주인공을 니지노 유메로 교체하였다. 이후 2018년부터는 아이카츠 프렌즈!가 방영되며 주인공을 유키 아이네, 미나토 미오로 교체하였다.[53] 신데렐라 걸즈 외에도 밀리언 라이브!, 샤이니 컬러즈, 남성 아이돌이 주인공인 SideM 등 분가가 다양하다.[54] μ’s(코사카 호노카) → Aqours(타카미 치카). 이 쪽은 μ’s 파이널 라이브 논란으로 팬들에게 아쉬움을 산 케이스다.[55] 관동 16강, 성도 8강, 호연 8강, 신오 4강 등, 지우는 리그에 참가할 때마다 최고성적을 계속 갱신해 나가고 있었다. (호연 리그의 경우 지우가 호연 지방에서 잡은 멤버로만 참가했고, 출전자 수가 성도 리그보다 더 많았고, 지우를 근소하게 누른 인물이 우승한 리그이므로 지우의 호연 8강 성적은 결과적으로는 성도 8강보다 더 좋은 성적이다.) 허나 하나 리그의 경우 8강에서 떨어진데다 상대가 한 마리를 빼먹고 온 6:5의 유리한 상황에서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성도, 호연 시절보다 퇴보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우의 이전 성적을 기억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기가 찰 노릇이었을 것이다.[56] 오죽하면 해당 방송이 나간 이후 작화감독조차도 트위터에 지우를 우승시켜주지 않는 것을 푸념하는 글을 남겼다. 이것으로 보아 각본 등에 닌텐도, 포켓몬 컴퍼니 등 윗선의 영향력이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57] 지우가 XY에서 끝내 메가진화를 얻지 못했고, 알랭의 메가리자몽에 가로막혀 리그 우승을 놓쳤다는 점, 20기~21기 극장판이 무인편을 리메이크한 내용이라는 것만 봐도 제작진이 지우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58] 지금이야 별 문제가 없고, 향후 성우 교체가 어떻게 될 지는 미지수지만 썬문 이후로도 지우 체제가 10년 이상 더 이어질 경우 주연 성우들의 나이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장 2018년 기준으로 지우와 피카츄, 로켓단 삼인방의 성우인 마츠모토 리카, 오오타니 이쿠에, 하야시바라 메구미, 미키 신이치로, 이누야마 이누코 모두 50세를 넘겼다.[59] 어린 시청자들의 반응을 언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긍정이든 부정이든) 인터넷에 글을 남기는 것으로 의견 표출을 하는 어른과 달리 어린 시청자들의 반응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루트가 부족한 편이므로 근거가 부족하다.[60] 또한 지우의 시합 전문가적인 면모의 변화는 마고자대회의 케니언전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걸 볼 때 지진과 상관 없는 요소도 지나치게 늦게 변화시킨 면이 있다.[61] 일본 팬덤에서도 "로켓단VS플라스마 단 에피소드가 사라진 대신 시리즈 초반에 N과 플라스마단에 대한 언급을 해도 괜찮을 것이다."라는 의견도 대다수다.[62] 몰론 완전히 대응이 되진 않는것이, 이 시리즈들은 주인공이 1년마다 교체된다. 하지만 포켓몬스터는 주인공이 교체되지 않는다는 점이 있으며, 기껏 바뀌는 시즌도 기본적으로 3년이 걸린다. 저 시리즈들은 1년치도 안되는 스토리 라인을 수정하면 되지만, 포켓몬스터는 무려 2년치가 넘는 스토리 라인을 수정했어야 했다.[63] 대표적으로 뚜렷한 이유 및 복선 없이 지우가 리그 우승에 실패하고 봄이, 빛나 등의 세대별 히로인들이 포켓몬 콘테스트 등의 파이널에서 라이벌에게 패해 우승하지 못하는 것을 시즌마다 반복하는 것, 과도한 일상 에피소드로 라이트팬들의 이탈을 불러일으키는 것 등.[64] 당장 나무위키에서도 썬&문 시즌까지는 캐릭터의 행적에 비해 포켓몬스터 애니의 각본가나 감독 같은 제작진과 관련된 문서나 내용은 지나칠 정도로 부족했다. 그나마 W시즌부터 제작진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제작진들과 관련된 문서도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65] 우려와는 다르게 썬문 애니는 베스트위시와 XY에서 터진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것에 성공했고, 포켓몬 애니의 매너리즘을 타파하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다만 베스트위시부터 하락한 시청률을 복구하는 것에는 실패하면서 결과적으로 반쪽짜리 성공이었다는 평도 듣는다. 자세한 것은 포켓몬스터 썬&문(애니메이션)/평가 참조.[66] 후임 애니인 포켓몬스터W는 상술했다시피 베스트위시의 문제점을 답습하고 있다. 다만 포켓몬스터W는 아직 진행 중인 시즌이기 때문에 평가가 바뀔 수도 있다.[67] 10.6%에서 7.0%로 하락.[68] 7.0%에서 6.5%로 하락.[69] XY&Z 제외[70] 대표적으로 건담 시리즈, 디지몬 시리즈, 유희왕 시리즈, 프리큐어 시리즈, 베이블레이드 시리즈,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 등이 있다. 그러나 이들도 유희왕 시리즈와 건담 시리즈를 제외하면 시청률이 top10에서 떨어졌고 그 중 디지몬 시리즈는 극심한 인기 하락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71] 시청률 20%는 우습게 넘기던 사자에상의 시청률이 한 자리 수대로 떨어지고, 두 자리 수대는 나오던 도라에몽의 시청률이 4~5%대로 하락한 게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의 현실이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과 같이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사실 일본까지 갈 필요도 없다. 한국에서도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잘 나가는 드라마는 시청률 50%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비슷한 이유로 2020년대에 들어서는 시청률 10%를 넘기면 대박이라고 할 정도다.[72] 현재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은 '''176개 지역'''에서 방영 중이다. 일본 단 한 개 국가에서 나온 시청률을 비교해서 흥했다니 망했다니 하는 것은 심각한 통계의 함정이다.[73] 두 개로 잘라서 내기는 했어도 비크티니 극장판은 역대 포켓몬 애니 극장판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던 극장판이다.[74] 만약 TV의 시청률, 만화판의 판매량으로만 작품성을 따지자면 귀멸의 칼날 같은 작품들은 내적의 문제점과 비판점들에도 불구하고 히카루의 바둑, 데스노트, 강철의 연금술사, 진격의 거인, 바쿠만, 암살교실 같은 명작, 수작 이상의 만화들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75] '''부족함 없는 제작비, 황금같은 방영시간대, 시리즈 자체의 네임밸류, 기존의 막대한 팬층, 게임과 연동되는 프랜차이즈, 빵빵한 마케팅, 대형 방송사''' 등등등[76] 오히려 베스트위시에서는 작화가 전작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발전하였고 기술의 이펙트도 꽤 멋있어졌다.[77] 특히 일본에서도 크게 비판 받는 유명 프랜차이즈의 3대 명성 몰락 망작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유희왕 ARC-V, 디지몬 어드벤처 tri.가 등장하면서 이들 팬덤에서도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가 간접적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78] 왜냐하면 베스트위시도 새로운 시도들도 그래도 의도는 좋았고 특히 로켓단VS플라스마단 에피소드와 그 이후의 시리즈 전개는 일본 측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무너졌다는 이유가 있기 때문.[79] 이 쪽은 이 시리즈를 대차게 말아먹은 주범이기도 하다. 상술된 비판점과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