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파크 레인저스 FC/2012-13 시즌
자세한 순위 사항
'''QPR이란 팀을 안 좋은 의미로 축구 팬들에게 강하게 인식시켜준 잊지 못할 시즌'''
'''결국 자멸하면서 고향으로 돌아갔다'''
'''돈지랄의 적절한 예시'''
1. 2012-13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하며 여름 이적시장 이후 각 명문 구단에서 주전, 혹은 준 주전급 선수들을 영입, 중위권 도약을 위한 스쿼드를 보강했다.
영입한 멤버 중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박지성도 있었고, 그를 주장으로 임명하면서 한국 팬들에게 어필. 이때까지만 해도 현지 팬들이나 국내 해축팬들은 QPR이 제 2의 맨시티까지는 몰라도 안정적인 1부리그 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실제로 12-13 시즌 QPR 스쿼드는 빅6 구단까지는 안돼도 EPL 터줏대감 구단들과 비슷하거나 나은 수준이었다. 그 멤버들을 이끌고 꼴찌로 강등당한걸 보면 감독이나 선수 호흡이나 모두 총체적 난국이었던 셈.
웬만하면 주전 선수를 바꾸지 않는 레드냅 감독이 QPR로 와서 로테를 많이 돌려주긴 했다.
'''승'''리는 파란색입니다, '''무'''승부는 초록색입니다, '''패'''배는 빨간색입니다.
1.1. EPL 1~6라운드 개막전 기대 와 정반대의 무승행진
'''8월 18일 1라운드 홈 0-5 패'''
개막전인 홈경기에서 스완지 시티 AFC를 상대로 최악의 플레이를 펼치며 0-5로 박살이 나고 말았다. 이를 보고 열받은 구단주는 일주일간 첼시의 보싱와 인테르의 세자르 골키퍼를 영입하며 보강에 들어갔다.
'''8월 25일 2라운드 어웨이 1-1 무''' 2라운드 상대는 개막전 QPR과 같이 풀럼 원정에서 0-5로 패했던 노리치 시티 FC였고 , 1차전과 마찬가지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비긴 것이 천만다행일 정도로 1-1로 비기고 말았다.
'''9월 1일 3라운드 어웨이 3-1 패''' 2011/12시즌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 FC와 맞붙게 되었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만났던 상대.[1] 경기력은 1, 2라운드보다는 비교적 좋았으나, 상대가 상대이니 만큼 결과는 3-1로 패배했다. 전반전 야야 투레에게 먼저 실점한 QPR은 후반 14분 앤디 존슨이 맨시티 수비진을 벗겨낸 뒤 시도한 슈팅이 하트의 손에 맞고 보비 자모라에게 연결되었고 자모라가 이 기회를 놓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2분 만에 에딘 제코에게 실점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카를로스 테베즈에게 쐐기골[2] 까지 허용하며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새로 영입한 그라네로가 나쁘지 않은 움직임을 보여줬고, 박지성도 중앙에서 측면으로 위치를 옮겨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9월 15일 4라운드 홈 0-0 무'''2011/12 챔스우승팀 첼시 FC와 붙게되었다. 지난시즌 존 테리가 안톤 퍼디난드에게 경기도중 인종차별성 발언으로 논란이 돼서 관심을 모으는 데 안톤 퍼디난드가 존 테리와 경기 시작전 악수를 할지 여부가 궁금한 상황. 결국 퍼디난드는 테리와 악수하지 않았고, QPR의 주장이 된 박지성도 안톤의 형 리오 퍼디난드와의 인연을 생각해서 역시 존 테리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확연하게 상승된 조직력과 전보다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새로 영입한 세자르 골키퍼의 수비 조율 능력과 슈퍼세이브로 시즌 최초로 무실점경기를 펼쳤다. [3] 박지성의 엄청난 활동량과 좋은 움직임 수비 가담 능력이 돋보였으며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그라네로 또한 좋은 패스를 주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지만 자모라와 시세 의 안타까운 날려먹기로 득점을 올리지못하며 0-0으로 마무리지었다.
'''9월 23일 5라운드 어웨이 2-1 패'''토트넘 홋스퍼 FC 원정경기로 붙었는데 2-1로 역전패 당했다. QPR은 전반 32분에 파울린의 어시스트로 자모라가 홈팀인 토트넘에게 선취골을 넣은 후, 전반전과 후반전 초반을 공세로 밀어붙였다. 그러나 갑자기 후반 15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양 팀 선수들의 공중볼 경합 도중 흐른 공이 푸를린의 가슴에 맞고 QPR의 골문 안으로 떨어지는 자책골이 터져버렸다. 예상치 못한 자기편의 팀킬(...)로 혼란에 빠진 QPR은 1분 뒤 빠른 역습에 나선 저메인 데포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단 2분 만에 QPR은 멘붕했고 그대로 끝.
'''10월 1일 6라운드 홈 1-2 패'''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와의 안방경기도 1-2로 졌다. 퀸즈는 수비에 문제를 보이며 전반 3분만에 매튜 자비스, 35분에 히카르두 바즈테에게 연이어 실점했다. 아델 타랍이 후반 12분에 1골을 넣었지만 삼바 디아키테가 퇴장하면서 숫적으로 불리해졌고 결국 패배, 2무 4패 부진 속에 20위 꼴찌로 추락했다. 박지성은 선발로 나와 56분동안 열심히 뛰다가 후반 11분에 교체됐다.
지금껏 상대들이 상위권 및 중위권 순위를 기록 중이긴 하지만 현재 상황은 별로 안좋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휴즈 감독이 경질되고 해리 레드냅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2일 트위터를 통해 "휴즈 감독은 위기를 잘 극복할 것이다"고 힘을 실어주긴 했지만 언제까지 그럴지는 모른 법.1.2. EPL 7~13라운드 계속되는 무승, 결국 휴즈 경질
'''10월 6일 7라운드 어웨이 3-2 패'''
리그 6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원정경기도 3-2으로 지면서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2골 밀리던 QPR은 전반 35분 그라네로의 패스를 받은 타랍이 1골 넣으면서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후반 35분 물룸부의 쐐기골로 QPR 원정 팬들이 경기장을 나가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후반 46분 박지성의 패스를 받은 그라네로의 골로 [4] 한 골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찬스에서 보싱와에게 공이 떨어지며 동점골 찬스가 왔으나 보싱와가 공을 허무하게 허공에 홈런을 날려버리며 찬스가 날아갔다. 결국 QPR은 7경기 2무 5패로 20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경기력은 강등권 팀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겠지만, 여름 이적시장의 분주한 행보와 박지성의 영입으로 기대를 갖고 지켜보던 한국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멘붕 할 듯한 절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나 주장인 박지성 역시 QPR의 부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팬들에게 더욱 큰 실망감을 느끼게 하고 있는 중.
10월 7일부터 10월 21일 사이 2주간의 A매치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5] 과 전술을 구상하여 22일 리그 4위인 에버튼과의 어려운 홈경기를 치뤄야하는데 고전이 예상된다.
이렇게 심각한 부진으로 감독 경질설이 나오는 가운데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마크 휴즈 감독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고 알려졌지만, 영국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구단주가 2개월 내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을 것을 요구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닐 워녹 감독을 대신해 1월부터 QPR을 지휘해온 마크 휴즈 감독은 2011/12 시즌 18경기 6승 3무 9패를 기록했고 간신히 팀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켰다. 마크 휴즈 감독이 경질된다면 후임으로 레드냅 감독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 에어아시아 프로모션 차 한국에 방문한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박지성 외 다른 한국 선수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0월 21일 8라운드 홈 1-1 무'''
에버튼 FC와의 안방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호일렛이 선취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다. 전반 32분 에버튼의 디스탱이 쏜 슛이 골포스트에 맞아떨져 공을 세자르가 잡으려고 했지만, 등에 튕기며 자책골이 되고 말았다.[6] 후반 15분 에버튼의 피에나르가 퇴장당해 수적 우세로 총공세를 쏟아부었지만 번번이 기회를 놓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2주 간의 A매치 기간 중 넬슨만 국대로 차출되어 많은 선수가 차출된 에버튼보다 휴식이 길었던 점, 홈경기라는 어드벤티지, 스티븐 피에나르가 퇴장당하고 에이스 펠라이니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 등 무승부보다 1승을 거둬야 했던 QPR의 입장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8경기 3무 5패로 1승을 대체 언제 거둘지 모를 상황이다. 그나마 10라운드는 19위 레딩과의 안방경기라서 대망의 1승을 거둘 기회다. 레딩도 QPR처럼 현재 1승을 못 거두는 유이한 팀(4무 4패)이라 모처럼 퀸즈파크가 만만한 상대를 만났다. 선수들은 강등권을 즐기고 있고, 감독은 경질 유무를 즐기고 있고, 팬들은 멘탈 붕괴를 즐기고 있다.
'''10월 27일 9라운드 어웨이 1-0 패'''
아스날 FC 원정 경기. 주장 박지성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며 넬슨이 주장 완장을 이어 받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2연패를 당한 아스날은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펼쳤지만, 세자르의 클래스 넘치는 선방으로 골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QPR의 역습으로 아스날이 곤경에 빠졌다. 후반 8분 그라네로의 패스로 호일렛이 골을 넣었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선언 되었다. 아스날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이던 QPR은 후반 34분 음비아가 상대 선수에게 밀쳐지며 파울을 받았는데, 휘슬 울리고 난 다음 상대의 다리를 걷어차면서 주심은 음비아를 퇴장시켰다.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세에 몰린 QPR은 후반 39분 아르테타에게 실점당하면서 페이스를 잃었고, 5분의 추가 시간 중 맥키가 메시로 빙의하며 3명을 제치고 슛을 때렸지만 막혔고, 그라네로가 골대 바로 앞에서 감아찼지만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0-1로 패배하면서 3무 6패로 무승 강등을 향한 눈물 나는 여정을 떠나고 있다.
박지성 결장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던 한국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세자르의 눈물나는 슈퍼세이브를 보며 평점 10점, MOM이 아깝지 않다고 평했다. 아르테타의 득점도 2번의 선방 끝에 얻은 것이며 오프사이드 논란까지 나오고 있다. 그 외에도 윌셔, 지루드, 산토스, 메르테자커, 카솔라의 슛을 쳐냈고 심지어 자모라와 오누오하의 자책골 상황도 막아냈다. 이날의 경기는 세자르VS아스날, 세자르 스페셜, 한다노비치는 뭐하는 놈이냐 등 QPR로 와서 눈물의 투혼을 보여주는 세자르의 찬양으로 이어지고 있다. 타랍도 돌파 + 슛이 아닌 돌파 + 패스하는 팀플레이를 하며 타날두 모드를 보여주고 있다. 라운드가 진행될 수록 플레이가 좋아지고 있는 QPR이지만 득점 결정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그것이 보완되지 않는다면 휴즈 감독의 앞날은 어둡기만 할 것이다. 11월 4일 레딩 FC와 10라운드 홈 경기를 벌이는데, 이에 앞서 10월 30일 아스날과 리그컵 경기에서도 패한 레딩이 리그 4무 4패로 무승에 시달리면서 브라이언 맥더모트 감독 경질이 거론되고 있으니 이 10라운드 경기는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이자 경질 더비가 될 듯. 아직 경질이 확실시된 게 아닌 현지 언론 보도이긴 하지만.
'''11월 4일 10라운드 홈 1-1 무'''
레딩 FC와의 홈 경기.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먼저 실점당하면서 위기에 빠졌지만 시세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7] 사이좋게 1-1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서 4무 6패 승점 4점. 그나마 1승을 거둔 사우스햄튼이 똑같은 승점 4점이지만 골득실로 밀려서(-14) -11인 퀸즈파크가 19위로 올랐지만 별로 기쁘지 않은 순위이다. 그 밖에 레딩이 1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 승점 5점으로 18위인 상황...대체 언제 1승을 할까?
'''11월 10일 11라운드 어웨이 1-0 패'''스토크 시티 FC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의 원정 경기. 박지성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3경기 연속 결장하면서 경기가 시작 되었고, 전반을 0-0으로 마친 QPR은 후반 7분 스토크 시티의 찰리 아담이 시도한 왼발 슈팅이 그대로 QPR의 골대로 들어가며 1-0으로 뒤쳐졌다. QPR은 반격을 펼쳤지만 경기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스토크 시티에 승점 3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QPR은 무승 행진을 이어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채 4무7패로 QPR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QPR은 이날 스완지 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사우스 햄튼(승점 5점)에 밀려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챔피언십 리그 2010/11 시즌에서 우승하며 15년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에 성공한 닐 워녹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2011/12 시즌 11라운드까지 3승 3무 5패 승점 12점을 기록했지만, 20라운드까지 9라운드동안 1승 2무 6패를 하며 결국 경질 되어[8] 2010년 3월 QPR 감독으로 부임한 뒤 84경기 33승 27무 24패를 기록, 22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그 이후 부임한 마크 휴즈는 2011/12 시즌 18경기 6승 3무 9패를 기록하였고, 2012/13 시즌은 11경기 4무 7패를 기록하고 있다. 토탈 29경기 6승 7무 16패라는 성적은 닐 워녹과 비교하면 어처구니 없는 성적이지만[9] 구단주는 여전히 마크 휴즈를 신뢰하고 있다고 한다. 닐 워녹 감독이 부진하자 가차없이 자른 것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 구단주의 행동. 작년 스쿼드와의 지금 스쿼드의 클래스 차이를 보면 중하위권에 있어야 하지만... 하지만 결국은 페르난데스 구단주도 11경기째 무승을 보곤 폭발하면서 12차전인 17일에 있을 19위 사우스햄튼 안방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감독에게 통보하면서 이마저도 지면 더는 못 참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11월 17일 12라운드 홈 1-3 패'''
사우스햄튼 FC와의 로프터스 로드 홈 경기에서 전반 2실점으로 출발하였고 QPR는 이에 질세라 후반 3분 호일렛이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넣어 1점차 까지 추격했으나 후반 38분 안톤 퍼디난드의 자책골로 1-3으로 또 패배하고 말았다. 후반 43분 QPR팬이 'HARRY, COME AND SAVE US'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저기서 말하는 Harry는 해리 레드냅을 가리킨다.
주장 박지성이 사우스햄튼전까지 4경기 연속 결장하면서 몇몇 해축팬들은 '박지성이 결장했을 때 승리하면 박지성의 리더십이 문제다'라며 걱정하였지만 그것은 꿈이었다. QPR이 선사해준 경기력에 문화충격을 받은 해축팬들은 박지성이 없을 때 패배하여 다행이라며 만족하고 있다. 유럽 리그 통틀어 1승을 올리지 못한 팀은 QPR과 레딩이 유이했는데 레딩이 리그 4위였던 에버튼을 2:1로 바르는 이변을 보이며 1승과 승점 3점을 챙겨 리그 17위로 뛰어올랐다. 그에 반해 사우스햄튼과 강등권 경질 더비를 펼쳤던 QPR은 전무후무한 무승강등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한 숭고한 패배를 거머쥐면서 승점 3점을 조공하였고, 리그 20위에 대단한 집착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휴즈 감독에 무한한 지지를 보여줬던 구단주였지만 이제 그를 경질해도 아무도 구단주를 질책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런 입축구를 하는 자는 프리미어 리그에 맞지 않는다. 물론 그가 블랙번 감독 시절 하위권이었던 팀을 상위권에 올려 놓은 전술 운용 능력은 대단했지만 그것 뿐이었고 맨시티나 QPR에서 보여준 성적은 그가 그 정도 인물이라는 것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대체로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라 스쿼드가 가진 클래스 전력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이 큰 문제지만, 어쨌든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감독에게 있는 것. 혹시 구단주가 계약 해지 위약금을 주지 않기 위해 감독을 믿는다는 것으로 드립치는 거라면 이 팀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가치가 없다. 프로 구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승리를 쟁취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패배주의에 젖은 팀을 응원하고 싶은 팬은 없다
그러는 와중 감독은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며 자진 사퇴의 압박을 정면으로 부정하였다. 50여명의 취재진이 모인 기자회견에서 구단주나 사장의 반응에 대해 '만나지도 어떤 말도 듣지도 못했다'라고 했지만, QPR 구단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처참하다, 나와 QPR 주주들은 팬들에게 죄송하다, 그래도 싸운다'라며 실망하는 입장을 밝혔다. QPR 팬들은 폭발하였다. 국내 해축팬들처럼 휴즈의 경질과 래드냅을 데려오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현지팬의 소원이다. 농담이 아니라는 듯 이적생 몇몇은 감독을 경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감독의 경질과 별개로 주장 박지성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맨유 출신으로 동양인 최초 프리미어 리그 주장인 그에게 '팀을 구해야하는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며, 13라운드 맨유 원정 경기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4경기 연속 결장 후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박지성이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국내해축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12라운드까지의 기록으로 본 QPR 최소 연말까지 감독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주 뿐 아니라 구단 경영진 전부가 보살인가...
현지 시간으로 11월 24일 국내 해축팬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맨유와의 경기가 있다. 맨유팬 입장에선 승점셔틀과의 경기지만 국내 QPR팬에겐 세기의 라이벌전, 한일더비다. 3800만표?! 맨유팬의 분노가 느껴진다. 1991778731 맨유가 QPR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그런데 맨유전을 앞둔 11월 23일, 마크 휴즈 감독이 '''경질'''되었다! 11월 21일 첼시의 로만 구단주가 부진으로 주춤한 디 마테오 감독을 단칼에 자르자, 토니 구단주도 휴즈 감독을 내쳤다. 새 감독으로는 해리 래드냅 前 토트넘 핫스퍼 감독으로 2년 6개월 계약을 확정하였다. 맨유전은 마크 보웬 수석코치와 에디 니즈베키 코치가 감독 대행하며 14라운드 선더랜드전부터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국내 해축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레드냅 감독이 캡틴박의 주장직의 유지 여부로 조만간 가려질 것이다.
'''11월 24일 13라운드 어웨이 3-1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원정 경기가 치뤄졌다. 아쉽게도 박지성은 무릎 부상의 여파로 5경기째 결장돼 261일 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밟을 수 있었던 기회가 무산되었다. 절친 에브라와의 만남은 2013년 2월 23일로 미뤄졌다. 당연하지만 전반 초반 부터 맨유의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QPR은 공격보다 수비에 무게를 둬 생각보다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갔다. 세자르의 신들린 선방으로 맨유의 공격을 막아내며, 전반 36분 시세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맥키가 헤딩 슈팅으로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였기에 무효처리되었다. 그렇게 전반을 마치며 선수 교체없이 시작된 후반 7분 다이어의 크로스 볼을 린데가르트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 못하자 맥키가 마무리하며 기어코 선취골을 따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차분하게 후반 12분 영과 스콜스를 대신해 안데르송과 에르난데스 를 투입하며 공격에 집중하였다. QPR도 후반 15분 트라오레를 대신해 안톤 퍼디난드 를 투입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퍼디난드 교체 투입 후 11분 동안 맨유에게 3골을 상납 하며 멘붕,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후반 맥키가 득점하기까지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QPR이 그 기세를 이어갔다면 13라운드만에 최초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을 지 몰라 상당히 아쉽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드 트래포드에 방문한 박지성은 맨유 관계자, 레전드들과 만나며 인사를 나눴다고한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의 트위터로 "나의 친구 박지성 좋아요" 박지성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휴즈 감독 이후 새로 선임된 레드냅 감독은 중앙 수비부터 보강한다고 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슨을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는데 과연 레드냅 감독은 성공할 지 주목된다. 또 미국에서의 생활을 마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베컴을 영입하려 한다. 과거 토트넘 감독시절부터 그를 노렸고, 그와 별개로 구단주도 베컴을 원했다고 하니 과연 마성의 남자. 휴즈 감독도 기존 스쿼드를 대거 갈아치웠지만 레드냅 감독 역시 겨울 이적시장 때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냅 감독이 첫 기자회견에서 주장직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주장 교체 없이 시즌을 치룰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1.3. EPL 14~20라운드 해리 레드냅의 부임, 나아지는 듯 했으나...
'''11월 27일 14라운드 어웨이 0-0 무'''
선더랜드 AFC와의 원정 경기. 마크 휴즈 감독이 경질된 후 새로 온 해리 레드넵 감독 체제의 데뷔전이었다. 박지성이 한 달만에 부상에서 복귀하는 경기였는데, 선발로 나오지 않아 팬들 사이에선 "여기서도 벤치성 되는거냐?"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선더랜드의 지동원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어 코리안 더비는 무산. 경기는 새 감독 하의 QPR이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홈팀인 선더랜드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 지난 해 9월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 경험하는 원정 무실점이었다. 다만 주중 경기라 선수들 체력이 완전히 회복하지 않아 경기를 소화하기 힘들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괜찮은 경기였다. 후반 시작 전 세자르 골키퍼가 팔꿈치 통증으로 그린 골키퍼와 교체되었는데,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다르게 결정적인 상황에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QPR 무승부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박지성도 후반에 교체출전하여 30분 가량을 뛰었는데, 나오자 마자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여전히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5경기 연속 결장하다 보니 경기감각이 좀 떨어진 것은 어쩔 수 없었던 부분. 전체적으로 나아지긴 했지만 공격진의 여전한 부진이 아쉽다는 평. 그래도 새 감독 하의 QPR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갈지 기대된다.
세자르 골키퍼가 팔꿈치 부상에도 경기를 뛰어 어른 가장#s-2으로서의 책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원문 기사는 10월 7일자로 세자르가 11월 27일 경기 후반 교체된 것을 보면 지금까지 뛰었다는 건데 강등권에서 팀을 구원해야할 레드랩 감독의 전술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린 골키퍼도 준수한 골키퍼지만, 초반 3경기 내리 삽질한 것으로 비난받았는데 과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지 걱정된다. 선더랜드 경기 중 뜬금없이 동양인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알고 보니 샤이니의 민호였다. 아버지가 축구 선수이자 감독이었고 자신도 아스날 광팬이라고 알려지긴 했지만 카메라에 잡힐 지는 몰랐을 것이다.
레드냅 감독이 적극적으로 러브콜 보냈던 저메인 데포와 마이클 도슨, 데이비드 베컴 세 선수는 이적 요청을 '''정중히''' 거절했다. 상식적으로 토트넘에서 열심히 주전으로 뛰고 있는 데포랑 도슨이 강등권 팀에 미래를 맡길 이유는 어디에도 없고 베컴도 말 통하고 물가 싼 미국에서 말년에 꿀 빨고 있는데 EPL로 다시 돌아갈 이유는 없다. 차라리 해외에서 EPL 입성을 노리는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찾는 편이 나아 보인다.
'''12월 1일 15라운드 홈 1-1 무'''
아스톤 빌라 FC와 로프터스 로드 홈 경기. 또 이기지 못했다... 모두의 생각이 일치하듯 QPR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골을 먹혔다. 홀만의 강력한 슛을 그린 골키퍼가 쳐내긴 했지만 골대를 맞으며 골 포스트 안으로 쏙 들어갔다. 그러나 10분 뒤 한껏 물 오른 맥키가 디아키테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으며 골, 동점으로 만드면서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 19분 벤테케가 헤딩으로 골망을 때렸지만 다행히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 기세를 이어 QPR은 공격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전반 32분 라이트 필립스가 발리슛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추며 천금 같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별다른 공방 없이 시간이 흐르다 38분 음비아가 상대방과 부딪치며 혼절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그래서 7분이라는 추가 시간이 주어졌지만 그대로 전반은 끝났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박지성 이 그라네로 대신 교체 투입되어 수미로써 허리를 두텁게 해줘 전방으로 볼 배급을 잘해줬지만 격수들이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13분 박지성이 타랍의 스루패스를 이어 받아 왼쪽 페널티 안쪽까지 치고 들어오며 슛 을 쐈지만 구잔 골키퍼가 가뿐하게 공을 막으며 침몰. 후반 30분 QPR이 세번 연속으로 코너킥을 차는 기행도 보였다. 그 후 양쪽이 공격을 전개시키나 득점은 못하며 경기 종료,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확실히 감독이 교체되며 선수들의 폼이 올라와 경기력[10] 이 향상되었고, 어쨌든 패배는 하지 않았지만 리그 20위 강등 1순위에서 벗어나려면 승이 필요하다. 19위 레딩의 승점은 9점으로 QPR의 6점과 3점 차이라고 보여지지만 레딩은 14경기만 치렀다. 15경기 치룬 사우스 햄튼이 12점으로 18위에 있으니 눈 앞이 깜깜할 지경. 설상가상 그나마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부상당하며 레드냅 감독은 선수 선발에 고심할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역대 시즌 개막 이후 최다 무승 신기록에서 한 걸음만 남아있다. 1993/94 시즌 스윈던 타운 (Swindon town FC)이 세운 15경기 연속 무승 타이 기록[11] 을 세운 QPR은 이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타이틀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승만 거두며 강등[12] 되었던 전인미답의 업적을 이룬 더비 카운티도 6라운드 때 승리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 QPR이 프리미어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 위해 얼마나 사력을 다하는지 팬들은 저절로 숙연해진다.
레드냅 감독이 마약했다는 풍문이 흐르며 QPR 잔류시키는 것이 본인 인생 최대의 성취가 될 거라 전했다. 레드냅의 황태자가 여름 이적시장에 온 선수들을 겨냥해 쓴 소리를 했다.
QPR의 프리미어 리그 잔류가 기적인 이유
시누크가 농담삼아 말한 것이 기사화 되자 놀란 시누크는 박지성에게 바로 사과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박지성은 'QPR와랑 임대와랑'이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900만 파운드에 QPR로 온 그라네로에게 이번 시즌 팀이 강등할 시 550만 파운드 가격에 이적 가능 조항이 있다고 한다. QPR이 조 콜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조 콜도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한다. 과거 웨스트 햄 시절 스승이던 레드냅 감독이 그의 이적을 부정하고 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3명 정도 영입할 것을 보면 임대로 올 가능성이 높다. 아넬카와 로비 킨에게 구애하고 있다.
세자르 골키퍼가 "강등권 경쟁은 처음이다"라며 기자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박지성, 그라네로도 그렇지만 우승만 하다가 강등 당하게 생겼으니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치명적 타격이 될 듯.
'''12월 8일 16라운드 어웨이 2-2 무'''
프리미어리그 공식 생존왕 위건 애슬레틱 FC의 데이브 웰런 스타디움에서의 원정 경기도 2-2 무승부로 마무리, 7무 9패로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엔 아예 캡틴박을 결장시키면서 경기가 시작되었고 별다른 공방없이 흘러가다 전반 18분 위건의 코너킥 상황에서 제임스 맥카시가 크로스를 이어 받아 골을 성공, 언제나처럼 팬들은 '훗, 그래야 내 QPR답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멘붕의 조짐을 보이려고 할 때 전반 25분 QPR의 코너킥 상황이 왔다. 타랍이 포스트 쪽으로 공을 찬 것을 보고 '주장' 넬센이 뛰어오며 이마로 쳐냈는데 그대로 골이 되었다. 노익장을 과시한 넬센 덕분에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고 '황태자' 매키와 라이트 필립스, 타랍이 공격을 이어갔지만 전반전은 그렇게 끝났다. 그리고 시작된 후반. 위건이 압도적으로 점유율을 가져가며 그린 골키퍼만 죽어났다. 슈퍼세이브를 보여주긴 했지만 수비수들이 상대 격수들을 막지 못하며 관광당하고 있는데, 후반 12분 레드냅 감독이 타랍을 빼고 시세를 교체 투입하는 것을 본 팬들은 경악했다. 그러나 후반 25분 리그앙 2회 득점왕 타이틀을 보유한 시세가 라이트 필립스의 패스을 바로 이어 슛을 쏴 득점에 성공하며 2달만에 한경기 2골이 나왔다. QPR 팬들은 '드디어 QPR이 승리한다', '프리미어 16경기 무승 신기록은 이루지 못한다'며 눈물을 흘릴려고 하는데, 시세 골 3분 만에 맥카시가 멀티골을 넣으며 동점을 기록하자 '훗, 그래야 내 QPR답지'라며 시크함을 유지했다. 이후 그라네로와 파비우가 교체 투입되었고 위건은 여전히 높은 점유율로 QPR을 농락했지만 별다른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경기의 결과대로 QPR은 프리미어 리그 레전설이 되었다. 16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기록을 경신하며 프리미어 리그 기록은 깼지만 아직 기록이 남아있다. EPL 공식 출범 전 1990/91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16경기 무승기록을 세웠는데 QPR이 타이기록을 이룬 것이다.[13] 이제 다음 풀럼전에서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잉글랜드 축구 역사가 시작된 1888년 이래로 전무후무한 최다 무승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을 팬들은 지켜보고 있다. 물론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아 폼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을 수 있고, 새로 부임한 레드냅 감독이 자신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기용하는 준비 과정이긴 하지만 최하위 강등팀에서도 벤치, 아니 결장하며 스쿼드 경쟁을 해야 하는 박지성의 입지는 정말 최악이다. 국내 해축팬들은 박지성을 보기 위해 EPL 경기를 시청하는데 맨유에서도 결장이 많아 실망했었고 박지성 본인도 그랬을 것이다. 그래서 주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성적도 좋지 않고 부상으로 출전도 하지 못하니 팬들은 답답할 따름. 강등당해 2부 리그로 떨어진다면 팀내 최고 연봉의 박지성을 쓸 이유도 없고 데려갈 구단도 없다고 봐야 될 듯싶다.
역시 그렇지만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의 불화가 심하다고 한다. 영국 출신 선수를 기용하는 레드냅 감독의 지지에 힘입어 휴즈 감독 체제 때 선발 출전하지 못하던 선수들이 이적생들 대신 뛰고 있다. 물론 이번 시즌 이적생들보다 승격을 이뤄낸 선수들이 구단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것은 사실이겠지만 중요한 건 승리일텐데 과연 어떨지? 지금까지 이적생들과 호흡이 시궁창이라 승리 못했는데 텃세를 부리는 것이 옳은 건지 그들은 시합에서 보여줘야 한다. 이런 상태에서 레드냅 감독이 어떤 카리스마를 보일지 기대된다.
호주의 팀 케이힐에게 단기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스완지 시티의 공격수 대니 그레이엄을 영입하려 한다. 자신의 조카이자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에게 영입을 제의했다고 한다. 첼시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 그가 만약 QPR로 온다면 주장직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캡틴박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다.
구단주도 인간인지라 지금 QPR 성적에 개탄하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수백억을 썼는데 꼴찌에서 버둥거리고 있으니 정말 사치스러운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항상 트위터로 글을 쓰는데 이런 모습으로 쓰고 있는 건 아닐지? 레알 돈 먹는 하마
결국 QPR 공식 트위터로 이런 트윗이 올라오며 몇 주간 SBS ESPN 라이브로 박지성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기사도 떴다.
'''12월 15일 17라운드 홈 2-1 승'''
위대한 전설의 첫 걸음 풀럼 FC를 이기며 드디어 1승을 챙겼다! 2:1로 이기면서 역대 리그 단독 최다 무승기록은 세우지 않았다.[14] 더불어 시즌 처음으로 19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15] 비록 20위로 내려간 레딩이 1경기를 덜 치루긴 했지만 레딩 17차전 상대가 아스날... 그리고 퀸즈파크에게 1승 선물을 안겨준 풀럼은 여전히 13위이다. 경기 전날 트윗된 내용대로 박지성은 2012년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가 시작되었다. QPR답지 않게 초반부터 풀럼을 털어냈다. 타랍이나 시세 맥키가 골문을 공격했지만 전부 실패하며 슈팅 횟수만 늘어났다. 그에 비해 풀럼은 전반엔 단 한번의 슈팅을 하지도 못했다 QPR의 공격이 거세긴 했지만 워낙 경기가 지루해 교태문성이 하라는 해설은 안하고 영국 1,2,3,4부 프로 리그 92개 팀 중 유일하게 승이 없다는 둥. 의 짤막한 몇마디 말만 남긴 채로 침묵하며 QPR의 경기력에 힐난했다.[16] 그런 분위기로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후반 6분 박문성이 QPR 저주를 퍼붓자마자 푸를린이 패스해 준 공을 타랍이 거침없이 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멋쩍어진 박문성은 태업을 마치며 경기를 해설했고 경기는 점점 달아올랐다. 그러고나서 16분 뒤 후반 22분 '황태자' 맥키가 패스해준 공을 이어 받은 타랍은 수비수를 자신만이 쓸 수 있는 테크닉으로 제치고 슛을 쏴 성공하며 QPR 최초 멀티골을 달성했다. 팬들은 폭발하며 QPR이 승리하는 순간을 지켜보는 역사적 순간을 기다리는데...후반 42분 페트리치가 그린을 능욕하며 슛을 성공, 1점차로 따라 잡으며 QPR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바로 2분만에 시세가 헤딩 슈팅을 해서 거의 들어갈 뻔 했지만 슈워쳐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정말 아쉬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추가 시간 4분이나 주워져 팬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으나 다행히 경기가 그대로 끝나며 팬들은 로프터스 로드가 터지도록 기뻐했다. 오늘의 승리로 인하여 무승강등이라는 역사적 위업 달성엔 실패했지만...아직 더비 카운티의 1승 강등 기록과는 타이다.
오늘 승리의 최고 수훈자은 당연히 타랍으로 과거 20여년 동안 풀럼 전에서 한골도 성공시키지 못한 QPR인데 타랍이 이번 경기에서 2골이나 넣었다. 오늘 경기에선 정말 타날두였다. 토트넘 시절 레드냅 감독에게 팽 당한 타랍이 이젠 팀의 승점을 책임지고 있다. 퍼거슨이 괜히 타랍을 찜한 게 아닌 듯. 한편 박지성, 세자르, 그라네로, 보싱와가 빠졌는데 이겼으니 레드냅 감독의 스쿼드가 지금 체제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수호신 타랍이 연말만 잘 보내면 잔류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로코 출신 타랍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고 싶다며 레드냅의 차출 거부 요청을 거절했다고 한다. '''수호신''' 칭호를 획득한 그가 컵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국내 해축팬들은 적극 찬성하고 있다. 안지와 바르셀로나에서 이적 제의가 있었지만 그래도 QPR에서 뛰고 싶다며 타랍이 영국 '데일리 미러'와 인터뷰를 가졌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아닌 퀸즈 파크 레인저스 따위에서 선발 출전을 하지 못하니 국내에선 이런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박지성 커리어 최대 오점이 될 듯. 골닷컴에서 선정한 2012/13 시즌 2012년 최악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박지성이 포함되었다. 구단의 주장이고 연봉에 비해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해 선정된 듯 하며 반대로 최고의 선수엔 아델 타랍이 선정되어 희비가 엇갈렸다.
구단주에게 이번 첫 승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고 한다. 레드냅 감독의 성적이 괜찮자 구단주가 큰 신뢰감을 표시하고 있다. 휴즈는 13경기에 승점 4점, 레드냅은 4경기에 승점 6점이니 굉장히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상하이 선화와 계약 해지에 합의한 아넬카에게 QPR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부터 이청용을 영입하려 했었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도 영입하려 한다. 맨유의 리오 퍼디난드를 영입하고 한다. 퍼디난드 형제를 같은 구단에서 볼 수 있을지? 전 첼시의 공격수 살로몬 칼루에게 영입 제의하고 있다. 뉴캐슬과 재계약에 실패한 뎀바 바에게 주급 8만 파운드로 영입 제의를 하였다.
QPR을 1부 리그 승격에 견인차 역할을 한 닐 워녹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금 구단주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다. 아무리 지금의 QPR이 시궁창이었어도 자신이 1부 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보면 그런 말이 안 나올텐데... 허벅지 부상으로 풀럼전에서 출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던 보싱와가 위건전 때 교체된 것에 불만을 품어 레드냅 감독이 선발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만 파운드의 벌금이 내려졌으며 QPR에서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22일 18라운드 원정 0-1 패'''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이다. 역시 최근 부진한 뉴캐슬을 상대로 연승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주목되었는데, 부끄러운 성적을 내고있는 뉴캐슬답게 연신 나로호를 쏘아올렸지만, 이런 뉴캐슬에게조차 변변한 공격 한 번 해 보지 못한 채 교체되어 들어온 숄라 아메오비에게 81분 실점하면서 졌다. 그나마 레딩도 맨시티에게 90분까지 견디다가 실점하면서 패한 덕분에 퀸즈파크는 여전히 19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18위 위건과 여전히 5점차. 시세 더비가 치뤄졌는데, 최근 부진한 두 선수답게 두 명 모두 후반 교체아웃. 레드냅 감독의 QPR 첫 패배.
QPR 전에서 승리와 챙긴 뉴캐슬의 뎀바 바는 QPR로 절대 가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여름 이적 시장 때 영입에 실패했던 음빌라에게 다시 영입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클럽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프리미어 리그 구단에 이력서를 10월 말 QPR로 가서 구단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눴지만 성사되지 않았다고 한다.
레드냅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 때 구단을 대대적으로 물갈이하며 팀의 수준에 비해 고연봉자들이 있다면서 BBC와 인터뷰했다. 휴즈가 영입했으며 높은 연봉에 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 중 일부를 팔 가능성이 높다. 시세, 디아키테, 음비아, 보싱와가 유력하고 박지성은 국내 스폰서와 한국 마케팅의 영향으로 언급되지 않을 것이다. 최우선적으로 모하메드 디아메같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라고 한다. 레드냅 감독과 보싱와의 관계는 끝난 것으로 보이며 연봉 값을 하는 선수가 거의 없다면서 독설을 퍼부었다.
QPR의 '''수호신''' 타랍이 AC 밀란에서 정식 이적 제의가 오면 QPR을 당장 떠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 어떤 팀에도 가지 않고 밀란에 간 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 줄 알았는데 맨유에 갈 수 있다면 벤치라도 좋다라고 한다. 그러나 레드냅 감독은 타랍의 이적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동안 부상으로 재활 치료하던 세자르가 고도리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다고 한다.
'''12월 26일 19라운드 홈 1-2 패'''
[17] 로프터스 로드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전이 있다. 올 시즌 상당한 선전을 하면서 중상위권[18] 에서 놀고 있는 알비온이니까 포기하면 편해. 결국 1-2로 지면서 스완지 시티랑 득점없이 비긴 레딩과 같은 승점 10점이 되었으나 골득실에 밀려 20위 꼴찌로 복귀했다. 경기는 15분이 연기되었다. SBS ESPN에서 생방송을 안해 상관없었지만 해외 중계를 보던 사람들은 의아했을텐데, 이유는 교통 체증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세가 원톱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초반부터 QPR은 공격적으로 진행해 점유율, 슈팅수에서 WBA를 압도하였으나 전반 28분 브런트의 왼발 중거리 슛이 성공하며 QPR은 평상시대로 처졌다. 전반 37분 타랍이 프리킥 슛을 쐈지만 아쉽게도 골문을 비껴나갔다. 전반을 그렇게 마치고 후반 역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그린 골키퍼가 자책골을 만들어내며 팬들을 맥빠지게 만들었다. 후반 3분 높이 뜬 공이 골대 앞에서 내려오자 그린이 쳐낼려고 했는데 손을 스치며 골대 안으로 빠진 것이다. 첫번째 골은 슛이 워낙 좋아서 어쩔 수 없었다면 두번째 골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 뒤 레드냅 감독은 호일렛과 디아키테를 투입시켜 총공세를 펼쳤고 후반 22분 음비아가 중원을 돌파하고 쏜 킬패스를 시세가 이어받으며 골을 성공. 1점 따라잡았다. 그리고 달아오른 경기에서 WBA는 수비적인 경기를 이끌어 별다른 공방없이 경기가 끝났다. 전반 43분과 후반 43분 힐이 헤딩 슛을 쐈지만 두 번 다 실패하며 아쉽게 되었다.
3무 1승으로 그나마 상승세를 이어가던 레드냅 감독이 결국 2연패하며 휴즈에 이어 강등업적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 그가 부임하고 팀을 개조하는 명목하에 여름 이적 시장 때 영입한 선수들을 대신 기존 선수들을 기용하며 승점 6점을 얻어냈지만, 프리미어 리그 수준과 비교하면 실력 미달이라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세자르를 벤치에 앉히고 그린을 선발 출전시켰으나 그가 자책골을 만들며 패배하자 레드냅의 전술에 불만을 표출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이번 골키퍼의 실책으로 그린이 아닌 세자르였다면[19] 이라는 if 가정법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다. 로프터스 로드 홈이라는 것과 상대편 선수들이 늦게 와서 몸을 풀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최소 무승부였어야 하는 경기였으니 아깝게 되었다. 또 그린의 자책골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가 그린을 밀었던 것과 후반 WBA 페널티 박스에서 수비수가 만든 핸드볼 반칙을 심판이 지나친 것에 대해 레드냅 감독은 강한 불만을 내비쳤다. 재미있는 것은 이번 주심이 지난 시즌 QPR이 잔류에 도움을 준 심판이라는 것이다. 볼턴과 스토크 마지막 경기에서 크리스 포이 주심이 오심을 계속 범하며 스토크 시티가 이긴 것. 레드냅 감독은 원체 영연방 출신을 기용한다. 즉 영어가 통하는 선수라고 볼 수 있는데 이번에 이적 온 선수 중 세자르나 그라네로는 영어가 서투니 이유라면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2~3명을 영입한다는 레드냅이므로 휴즈의 이적생들이 계속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다던 타랍이 결국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타랍이 떠나는 것을 반대하며 팀에 남아줄 것을 바라고 있다.
시세가 경기 종료 후 트위터에서 팬과 말다툼을 했다. 17경기 3골이라는 부진에 빠졌고 그가 많은 기회를 놓친 것에 분통한 팬이 글을 쓰자 이렇게 대답한 것.
레드냅 감독에게 기용받고 있는 음비아가 감독의 지시를 거부한 보싱와를 디스했다. 선수 선발은 감독의 권한이며 선수는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음비아 성격상 보싱와의 입장이었다면 감독을 비난했을 듯. 그리고 음비아는 이번 시즌에 잔류가 가능하다는 인터뷰를 했다.
베식타쉬 JK와 계약 해지한 히카르두 콰레스마에게 레드냅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
더이상 내려갈 곳 없는 막장에서 삽질하는 QPR이지만 한국팬들이 응원하고 있다고 한다. 박지성 아니였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니 하루 빨리 부상에서 복귀하고 경기장을 누비는 것이 팬들을 위한 길이다.
레드냅 감독은 선수 영입하는 것이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느덧 리그 38경기 절반을 소화했지만 1승만 거두고 20위 탈출전이나 벌이는 상황, 2012년 마지막을 장식할 20차전 경기는 12월 30일에 있는 리버풀 FC와의 홈경기이다. 리버풀도 19차전 현재 리그 10위에 머무르는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퀸즈파크로선 어디 만만한 상대가 과연 있을려나...
라고 대부분의 팬들은 생각하지만 영국의 축구 전문가 마크 로렌슨은 QPR이 리버풀을 2-1로 바른다며 BBC 홈페이지에 프리뷰를 실었다. 한편 같이 강등권에서 헤매던 레딩은 20차전을 이기면서 2승을 거둬들인 채로 2012년 시즌을 마무리했고 더 사정이 좋은 사우스햄튼은 4승을 거두면서 강등권 탈출에 퀸즈파크보단 압도적인 희망을 가진 채로 2012 시즌을 마무리했다.
'''12월 30일 20라운드 홈 0-3 패'''
2012년 마지막 경기로 7버풀과의 홈 경기는 화려한 참패로 거두며 2012년 시즌을 20위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의 에이스 수지에게 처발리면서 레드냅은 3연속 패배를 달성했다. 그리고 리버풀의 굴욕패를 점쳤던 마크 로렌슨은 제대로 헛소리한셈이 되었다. 그린이 벤치에 앉고 세자르가 부상 복귀한 경기였지만 처음부터 리버풀은 QPR을 점유율로 압도하며 경기를 가져갔다. 전반 2분 수아레스의 강한 중거리 슛을 세자르가 막았지만 전반 9분 수아레즈가 QPR 수비수 3명을 제치며 첫골을 가뿐하게 따냈다. 6분 뒤 전반 15분 페널티에서 보낸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골대 앞으로 흐르자 순식간에 달려가 처리하면서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7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아게르가 크로스를 헤딩으로 쳐내며 3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QPR 팬들을 멘붕시켰다. 그 뒤 계속된 리버풀의 공격을 세자르가 막아내긴 했지만 실점이 너무 컸다. 후반 시작되고 데리, 그라네로, 파비우를 투입시켜 허리를 두텁게 해 전반처럼 발리진 않고 비등하게 경기를 이어갔지만 득점이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래도 넬슨이 몇번 선방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은 게 다행스럽다. 수아레즈나 다른 선수가 페널티 문턱까지 와도 수비수들은 자동문 모드를 보여줬는데 팀의 기강이 너무 해이한 것이 패배의 주요 요인이다. 이제 강등을 받아들이자는 분위기...야호! QPR 내년 1월 리그 일정은 첼시(원정)-토트넘(홈)-웨스트햄(원정)-맨체스터시티(홈), 아주 죽음의 리그 일정이다.
2012년 20경기에서 겨우 1승만 건지며 더비 카운티의 1승 강등 타이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레드냅 감독의 프리미어 리그 600번째 경기여서 더 가치가 있었다. 19위 레딩이 QPR보다 승점 3점 앞서고 있다. 평균 승점 30~40점 사이에서 17위로 잔류하니 승점 10점인 QPR은 25점 정도 필요하다. 남은 18경기에서 절반인 9승을 거둔다면 여유롭게 잔류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QPR의 상황으로 보면 강등 확정이라고 볼 수 있다. 시즌 시작 전 QPR의 전력으로 봤을 땐 중상위권을 바라봤었는데 지금은 강등에서 벗어나는 것이 목표...이것은 선수 실력보단 팀워크가 문제인데 기존 선수와 이적 선수들과 마찰이 심해 이것을 레드냅 감독이 어떻게 관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존 선수들이 계속 기용되고 있는데 경기 결과가 개차반이니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만약 레드냅 감독이 기존 선수들에게 '너희들끼리 뛰어도 이런 결과다, 그러니 이적생들을 기용하겠다'라며 계획대로 전술 운용한 거라면 모르겠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이번에 이적 와서 절륜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을[20] 기대하고 있겠지만 지금까지 QPR에서 러브콜 보낸 선수들이 난색을 표한 것을 보면 사실상 지금의 스쿼드로 싸워야 한다. 또 이적생들과 과거 선수들이 파벌 싸움인데 새로 이적온 선수가 잘 융화될 것인가 하는 것도 문제. 경기 도중 조이 바튼이 카메라에 잡혔었는데 그는 2011/12시즌 주장으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의 QPR엔 이렇게 카리스마 쩌는 사람이 주장으로 임명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그리고 이날 경기중엔 보싱와를 디스하고 레드냅 감독에게 중용받고 있는 음비아가 프리킥을 차면서 타랍과 대립하는 장면도 포착되었다. 타랍은 지금 다른 구단으로 가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데 그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탐욕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그런식의 플레이는 팀에 도움도 안되었고 아마 본인도 조급할 것이다. 지금의 QPR은 진짜 그 리오넬 메시가 와도 강등에서 구하기 힘들 거란 말이 나오고 있는데 메시에 반에 반도 미치지 못하는 타랍이 자신이 전부 해결하려하니 문제가 되는것. 타랍은 프리미어 리그 2011/12 시즌 27경기 2골 1어시만 기록했었다. 지금은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어디가서 자랑할 수준은 못된다. QPR을 응원하는 팬들만 슬플 뿐이다. 2012년 마지막 경기를 치켜본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비참하다. 시즌 초 이렇게 될지 상상도 못했다"라며 트위터에 글을 썼다.
레드냅 감독이 "QPR은 잔류 할 수 있다. 미친 것이 아니고 반드시 해낸다."라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과연 마크휴즈에 이어 이번 감독에게마저 노홍철을 뛰어넘는 무한긍정의 힘이 느껴진다. 그리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선수가 중용될 거 라고 언급하고 팀을 떠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이적 시장 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기록 전문 사이트인 '옵타 스포츠데이타'에서 QPR이 부진한 이유 10가지를 들었다. 너무나 당연한 내용들이지만 분석이 좋다.
로프터스 로드에서 QPR을 응원하는 서포터즈도 환상적인 부진에 팀을 외면하고 있다고 한다.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리버풀 원정 팬들은 응원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웠던 반면 QPR 팬들은 야유로 경기장을 가득 메웠었다. 경기 후반 서포터즈가 자리를 뜨기 시작했고 종료 휘슬 불 땐 경기장 절반이 비어있었다.
한국인들의 특성상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에게 관심이 대단한데, 그래서 QPR같이 인지도 없던 팀이 경기 끝나고 기사들이 차고 넘치도록 쓰이고 있다. 당연히 박지성 영향이 큰데 리그 20위여도 끊임없이 나오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 다른 어린 한국 선수들도 기사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QPR과 비교하면 적다. 맨유에서 큰마음 먹고 QPR로 온 박지성이 최악의 상황에 빠져 있으니 한국 팬들은 실망이 클 것이다.
강등 위기에서 허덕이고 있는 QPR이 임대 보냈던 선수들을 복귀시키는 것을 추진했다. 입스위치 타운의 DJ 캠벨과 셰필드웬즈데이의 제이 보스로이드인데 DJ 캠벨은 비록 2부 리그지만 16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QPR의 여건상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이적하기 어려우니 기존 선수들로 경기를 꾸려갈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이 한달 가까이 재활하다가 12월 31일부터 팀 훈련을 뛰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첼시전에선 결장하고 그 다음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이 많고 전성기 지난 B급 선수보다 팀의 승리를 책임질 수 있는 A급 선수를 노려야 하는 것을 적절하게 분석한 기사가 있다.
1.4. EPL 21~27라운드 새해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성적
'''1월 2일 21라운드 어웨이 1-0 승'''
2013년 새해 첫번째 경기로 첼시 FC의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 경기에서 놀랍게도 필립스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첼시의 삽질이 컸다. 박지성은 후반 45분에 시간끌기용으로 투입되었다. 하지만 이겼어도 여전히 20위다...
FA컵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64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에 1골을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낸 키어런 다이어가 1월 8일 계약해지에 합의하면서 구단을 떠나게 되었다.사실상 QPR의 주장이자 수비의 핵인 라이언 넬센이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FC 감독으로 부임하며 토트넘 경기를 마지막으로 QPR을 떠난다. 넬센을 빈 자리는 탈 벤 하임이 대신할 것이다.
'''1월 12일 22라운드 홈 0-0 무'''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로프터스 홈 경기. 양팀 삽질로 그냥 비겼다. 토트넘이 꽤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한 퀸즈파크. 박지성이 모처럼 주전으로 나왔으나 그냥 그런 모습. 똑같은 동네북이던 레딩이 안방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게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강등권 탈출 희망 신호탄(강등권 탈출에 승점 3점차로 올라갔다.)을 쏴 올린 거랑 대조적이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와 스타드 렌의 미드필더 얀 음빌라에게 오퍼를 보내고 있지만 낙관적이지 않다.1월 15일에는 FA컵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원정 경기가 있다. 2연패를 기록하며 상승세에서 꺾인 알비온(그래도 리그 7~8위권) 원정이긴 하지만 퀸즈파크 상황을 보면 길게 말할 거 없이 무척 고전이 예상된 상황이었지만 1월 15일, FA컵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원정 경기 2차전에서 후반 29분 보스로이드의 결승골로 QPR이 고도리를 0-1로 바르며 FA컵 32강에 진출했다.
그런데 1월 15일, 뉴캐슬로 이적하려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포워드 로익 레미를 9만 파운드의 주급과 이적 허용조항, 잔류 보너스 등으로 뉴캐슬로 갈 비행기를 런던으로 돌리게 하였다.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 약 136억원. 뉴캐슬에선 주급 7만 파운드를 제시하였지만 역시 구단주의 프로젝트는 대단했다.
직접 찾아온 레드냅 감독에게 감동받은 얀 음빌라도 영입이 확정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음빌라와 포지션이 겹치는 음비아가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고 한다. 이적료는 700만 파운드, 삼바 디아키테 교환 포함이며 강등 시 이적 허용조항이 있다.
최악의 부진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진 시세가 카타르의 알 가라파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리그 18경기 3골이라는 초라한 득점력을 보여줬고, 레드냅 감독이 기존 공격수 중 1명이 떠난다고 시사했으니 그의 빈자리는 같은 프랑스의 공격수 로익 레미가 이어받게 되었다.[21] 2012년 1월에 영입되어 8경기 6골로 잔류 성공에 공을 세운 그였으나 안타깝게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
방출 수순을 밟고 있는 보싱와가 높은 주급으로 인하여 이적하는데 애로가 많다고 한다.
로익 레미가 QPR로 온 결정적 이유는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피파 2012를 했던 것이라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
'1월 무패' QPR, 기적의 잔류 가능할까? 올들어 상승세를 보이며 잔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QPR을 분석했다.
'''1월 19일 23라운드 어웨이 1-1 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의 업튼 파크에서의 원정 경기. 그리고 역시나 무를 재배하였다. EPL 데뷔전에서 전반 13분 데뷔골을 기록한 레미와 탐욕을 버리고 팀플레이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타랍이 좋은 팀웍을 보여줬지만 레드냅 감독의 애제자였던 조 콜에 의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비록 부상이었지만 그린 골키퍼에게 밀려 벤치를 지켰던 세자르가 최근 눈부신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며 실점과 패배가 많이 줄어든 것이[22] QPR로선 천만다행이었는데...
고액 연봉자로 인하여 재정 사정이 좋지 않은 QPR이 세자르(!), 그린 둘 중 한 사람을 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QPR팬들의 생각은 일치할 것이며 그는 2부 리그에서 영입 제안을 받기도 하였다. 카타르의 알 가라파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던 시세가 결국 6개월 단기 임대로 잠시 떠나게 되었다.
이번 시즌들어 감독들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2군에서 뛰던 플로랑 말루다에게 이적 제안하였다. 주급 삭감에 동의하면 바로 이적할 것이라며 레드냅 감독이 직접 영입 추진하고 있다.
QPR의 박지성과 에버튼의 아니체베에게 인종차별 욕설을 한 관중이 유죄를 선고 받았다. 또 QPR의 유스팀 코치가 선수를 방출하면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코치직이 정지되기도 하였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의 공격수 오뎀윈지가 QPR로 가기 위해 이적요청서를 제출하겠다고 한다. 일주일 전까지는 레미나 오뎀윙기 둘 다 QPR로 이적올 가능성이 없다고 보였는데 확실히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프로젝트는 대단했다...라고 하지만 팀이 강등 1순위인데다가 높은 연봉으로 이적온 선수들에게 강등 시 이적 허용조항까지 있으므로 구단을 위해 뛰는 것보다 잠깐 돈이나 벌거나 좋은 구단으로 가기 위한 발판으로 보이기에 걱정된다.
레드냅 감독 시절 토트넘에서 반짝 활약했었던 디나모 키예프의 니코 크란차르와 툴루즈의 무사 시소코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모드리치에게 밀려 이적했던 크란차르가 QPR로 올리가 없을테고 시소코는 뉴캐슬로 가길 원한다. QPR로 이적이 확정되었다고 알려졌던 얀 음빌라가 러시아 구단으로 갈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한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루빈 카잔이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의 최대 타블로이드 매체인 '''더 선'''에서 맨유와 아스날이 QPR의 수문장 세자르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이것이 세자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 온 이유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QPR은 버틸 수가 없다!
레드냅 감독이 안톤 퍼디난드의 이적을 허락했다. 그의 폼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라이언 넬센에 이어 수비수가 이탈하는 상황에서 공격수만 영입하고 있는데 스완지처럼 0-5 상황이 나오는 건 아닐지 우려된다.
박지성의 부상 이후 여러번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오던 클린트 힐이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2010년 자유 이적으로 영입되며 89경기를 소화했던 그가 레드냅이 이끄는 팀을 잘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대놓고 전 감독과 구단주를 디스하는데 과연...
얀 음빌라가 결국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루빈 카잔이 제시한 연봉이 세금을 제외한 375만 파운드(약 63억 원)이므로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유다. 세전이지만 박캡틴의 연봉도 60억 안팎인데 영국은 세금으로 50%를 떼가니 2배 이상 차이난다.
얀 음빌라를 놓친 QPR이 다른 프랑스 툴루즈의 미드필더 에티엔 카푸에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에버튼도 노리고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카푸에가 QPR에 올리 만무하다.
블랙번의 수비수 스콧 댄과 마틴 올손을 영입하려 한다. 챔피언십 선수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여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그들에게 러브콜 보내고 있다고 한다. 만약 두 사람을 영입한다면 팀의 입장에선 최고지만 윤석영은?
풀럼에게 링크되었던[23] 전남 드래곤즈의 윤석영이 1월 25일 전격 QPR로 이적하였다. 양 구단 합의하에 자세한 기간과 이적료 등 자세한 계약조건은 비공개지만, 대략 80만 파운드(약 13억 5천만 원) 정도의 이적료로 추청된다. 수비수 넬센과 퍼디난드가 떠나고 보싱와는 팽 당했으며 조만간 임대온 파비우도 떠나기에 윤석영으로 공백을 약간 메꿀 수 있다. 작년 10월 구단주가 프로모션차 내한 중 한국인 선수를 한 명 더 영입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이 윤석영이라고 여겼으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1호 프리미어 리거로 비록 팀이 강등 위기에 있지만 윤석영으로선 전혀 손해볼 일은 없고 나이가 어리기에 챔피언십 리그로 떨어져도 바로 이적하거나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을 수 있다. 잔류만 한다면 구단 영웅이 된다. 한국팬들은 두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을 기대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바랄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윤석영 트위터로 "하나님 하루만 더 시간을 주세요. 하루만 더 기다려주세요. 지금은 결정을 못내리겠습니다. 잠시만 멈추고 되돌아보며 깊이 생각하고 오겠습니다. 제 결정을 존중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오며 풀럼의 하이재킹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박지성이 있는 QPR에서 뛰는 것이 유럽 리그 적응에 도움이 되겠지만 강등 위기가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풀럼에서 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좋다고 강등권 싸움을 하는 QPR에 미디어의 관심이 많아 자신만 잘하면 더 좋은 구단에서 러브콜 받을 수 있으니 윤석영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어떤 구단으로 가든 선수는 출전을 많이 할수록 좋으므로 주전 확보만 가능하다면 그곳으로 이적하면 된다. 그렇게 밀당하던 윤석영이 결국 QPR로 입단을 확정지었다. 전임 감독인 휴즈가 데려온 선수 몇몇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았던 레드냅 감독이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윤석영에게 관심이 많다고 했으니 주전 경쟁은 별로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도 구단주의 입김과 마케팅이 아주 없진 않았을 것이다.
이번 달을 끝으로 QPR을 떠나는 라이언 넬센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포르투의 중앙 수비수인 호란두를 레드냅 감독이 직접 노리고 있다. 24일 포르투갈에 방문해 이적을 논의하고 있지만 호란두가 QPR로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자르와 그린 중 한 명이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레드냅 감독이 두 선수를 이적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스날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입을 추진했다고 알려졌지만 감독은 아무런 제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강등하면 세자르의 이적은 확실하니 그린을 이번에 이적 보낸다면 QPR로썬 곤란할 것이다.
1월 26일 FA컵 32강에서 앨런 스미스가 있는 3부 리그의 밀턴 케인스 돈스 FC와 붙어 2-4로 처참하게 발리면서 탈락했다. 프리미어 리그에 집중하고(3일 후 맨시티와 경기가 있다) 상대가 3부 리그라서 주전 선수들을 빼고 경기를 시작했지만 경기 시작 3분 만에 트라오레의 자책골로 시원하게 말아먹으며 후반 10분까지 3골 먹히며 영혼까지 능욕당했다. 후반 21분 '''97일 만에 주장 완장을 찬''' 박지성이 자모라와 교체되고 경기가 살아나 보스로이드, 파비우가 골을 넣으며 그나마 홈에서 완패는 면했다. 그리고 현지 응원 팬들은 골을 먹힐 때마다 경기장에서 나갔다...
다른 명문 구단도 컵 경기에서 하부 리그 팀에게 털리는 일이 속출하고 레드냅 감독도 프리미어 리그에 집중하는 것을 선택하긴 했지만 이제 사인만 하면 이적 완료되는 윤석영이 기성용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24] 하는 우려가 있다. 그리고 윤석영이 AC 밀란과 유벤투스로 이적을 추진했었다고 한다.
사실 그것보다 문제는 박지성의 부진이 크다는 것이다. 박지성은 구단주의 지지로 프리미어 리그 최초 동양인 주장이 되었고 팀의 최고 연봉으로 영입되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털리고 시즌 중간 무릎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하며 폼이 떨어지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 팬들이야 캡틴박으로 절대적인 응원을 보내주고 있지만 현지 팬들은 시세마냥 야유를 보냈다고 한다. 팀의 조직력이 워낙 시궁창이라 박지성만의 문제는 절대 아니나 맨유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고 QPR 주장이었을 때 그가 팀의 화합을 맞추지 못한 것이 경기 결과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QPR 유이한 2승에서 박지성이 맡은 것은 없다. 풀럼전은 부상으로 결장이었고 첼시전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됐을 뿐이다. 이번 MK 돈스와의 경기에서도 박지성이 교체되고 경기가 살아나 2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현지 팬들은 더욱 좋게 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팬들에겐 여러모로 안타까운 일이라 슬프지만 선수는 경기 결과로 말하는 것이기에 비난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다.
MK 돈스전에서 압도적인 패배를 두고 레드냅 감독이 선수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몇몇 선수를 팀에서 방출할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현실 FM을 눈물로 즐기는 QPR 회장, 지금쯤 투자가 아깝지 않을까? 휴즈 감독의 끝없는 부진일 때 무조건 믿는다며 기회를 준 것도 그렇고 계속 돈을 들이붓는 것도 그렇고 이제 와서 손절매하긴 너무 늦었다.
윤석영이 MK 돈스와의 FA컵 경기를 로프터스 로드 VIP석에서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같이 지켜봤다고 한다. 경기는 패했지만 윤석영과 포지션 다툼을 할 것으로 보이는 트라오레가 자책을 기록했으니 윤석영의 주전이 어렵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다.
감독의 예고대로 안톤 퍼디난드가 터키의 부르사 스포르로 임대 가며 노리치 시티와 풀럼이 제이미 맥키에게 300만 파운드 영입 제의를 하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트위터로 '강등이 된다면 가장 먼저 떠나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라고 트윗했다... 팬들은 이것을 보고 '왼쪽 수비가 털리면 오른쪽 자동문을 열어 1골 더 넣게 해주는 아가페 정신과 대자대비한 부처님급 멘탈을 가진 구단주'라며 QPR은 EPL의 성자라고 자학개그 치는중...
이에 대해 레드냅 감독은 페르난데스 구단주에게 비난이 싫으면 트위터를 그만두라며 BBC 방송을 통해 자제를 요청 했다. 트위터 보다는 저 울화통 터지는 경기를 보는 것 자체를 자제해야 정신건강에는 더 좋을것 같다만...
그래서 그런지 구단주가 '나는 타고난 파이터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팀에 남을 것이다'라며 레전드급 밀당을 보여줬다.
이 와중에 레드냅 감독은 영입만 잘한다면 잔류할수도 있다며 또다시 무한긍정의 힘을 불태우는 중이다. 하지만 팬들은 설사 4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 외계인과 공격수의 교과서가 동시 이적 한다해도 될까 말까라며 자포자기하고 있는중.
박지성과 윤석영에 이어 한국의 피터 크라우치 김신욱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 박지성에게 문자로 QPR 가고 싶다고 하던 김신욱이 만약 영입된다면 유럽 리그 사상 최초 한국인 3명이 뛰는 구단이 된다. 현재 에버튼에 관심을 받고 있고 유럽 아니면 생각 없다던 김신욱이지만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 그러나 김신욱은 'QPR은 관심없기 때문에 일찌감치 거절했다'며 에둘러 디스.
FA컵에서 MK돈스에게 패배한 직후 레드냅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단을 질타 하고 나간 직후 선수 두 명이 서로 말다툼을 하다가 다른 선수들이 말리는 과정에서 패싸움이 일어날 뻔 했다고 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선수단이 현재 구파와 신파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
'''1월 29일 24라운드 홈 0-0 무'''
로프터스 로드에서 맨체스터 시티 FC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줄리우 세자르에겐 슈퍼 히어로라는 호칭이 전혀 아깝지 않다. 비록 무승부였지만 상대는 강팀이었고 세자르의 슈퍼 세이브가 없었다면 완패가 확실했을 것이다. 영입한 선수 중 유일하게 활약하는 선수로 그의 존재감은 QPR에게 아까울 정도다. 윤석영이 레드냅 감독과 직접 면담한 후 QPR로 이적을 확정 지으면서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자세한 인터뷰를 하였다. 일단 레드냅 감독은 자신이 선택한 선수를 중용하는 성향이 있으니 선발 출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QPR이 피터 크라우치를 영입하기 위해 제이미 마키와 5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고 한다. 스토크 시티 감독은 피터 크라우치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려줬고 크라우치의 선택에 따른다고 했다. 만약 그가 QPR로 온다면 챔피언십 리그 2000/01 시즌 이후 2번째로 이적오는 것이다. 그 당시 이적와서 42경기 10골을 기록했고 2001/02 시즌 포츠머스로 이적했다. 레드냅 토튼햄 시절에서도 그렇고 QPR도 그렇고 진정한 친정팀 복귀.
작년 QPR의 강등 탈출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미드필더 알레한드로 푸를린이 세리에 A의 US 팔레르모 임대에 동의하였다.
FC 안지 마하치칼라의 괴물 수비수 크리스토퍼 삼바가 QPR과 협상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나자 거스 히딩크 감독이 그를 비난했다. 삼바가 프리시즌 전지 훈련 중 감독이나 구단에게 통보하지 않고 영국으로 떠난 것. 만약 그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하지 못한다면 많이 곤란할 것이다.
박지성이 후반 43분 교체 출전할 때 홈팀 팬의 야유가 터졌으며 심지어 인종차별성 발언을 하는 관중도 있었다고 한다. 평소 같으면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박수를 보낸 다음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그가 맨시티전에선 가장 먼저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토론토 FC 감독으로 부임하는 라이언 넬센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박수 이벤트가 준비되었으나 박지성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여러 가지 사건으로 마음고생이 심해서 그런지 전에 보여주지 않던 표정까지 지었다. 영상 37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QPR의 전술 변화는 실패하였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저메인 제너스가 18개월 동안 QPR에서 임대로 뛰게 되는 줄 알았는데 이적으로 확정되었다. 장기간 부상으로 경기에서 뛰지 못해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지만 QPR에서의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같은 토트넘 미드필더인 앤드로스 타운센드도 6개월 동안 임대로 뛰게 된다. 레드냅 토드넘 시절 제자들이지만 사실상 1.5군이었는데 과연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염려된다.
QPR 사상 최대의 이적료, 최대 연봉으로 안지의 피지컬 괴물 수비수 크리스토퍼 삼바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 1250만 파운드'''(약 217억 원),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500만 원. 연봉 90억, 세금 제외 45억) 4년 6개월 계약으로 왔으며 1년만에 프리미어 리그 복귀에 성공했다.[25] 그의 영입으로 라이언 넬센 공백은 지워졌으며 음비아, 세자르 사이를 확실하게 막아주며 수비의 핵으로 떠오를 것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레드냅 짱이구요, 제가 볼 땐 강등 탈출 가능해여. 그리고 QPR은 야망이 쩔어서 도전정신이 끓어올라 와여.'라며 잔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휴즈 시절 세자르나 삼바처럼 확실한 선수들로만 영입했었다면 현재 중위권에서 놀고 있었을 텐데 안타까운 일이다.
'''프리미어 리그 2012/13 시즌 겨울 이적시장 결산'''
임대, 영입 : 로익 레미(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영입), 크리스토퍼 삼바(FC 안지 마하치칼라 영입), 윤석영(전남 드래곤즈 영입), 저메인 제나스 영입, 앤드로스 타운센트[26] (토트넘 홋스퍼 FC 임대), 탈 벤 하임(자유 영입) 총 이적 비용 대략 2350만 파운드(한화 약 400억 원)
임대, 이적 : 지브릴 시세(알 가라파 임대), 알레한드로 푸를린(US 팔레르모 임대), 안톤 퍼디난드(부르사 스포르 임대), 프랭키 서덜랜드(포츠머스 FC 임대), 마이클 도허티(세인트 존스톤 FC 임대), 조던 기번스(인버네스 CT 임대), 롭 헐스(밀월 FC 임대), 라이언 넬센(선수 은퇴)
레드냅 감독은 뉴캐슬과 경쟁 끝에 레미를 낚아챘고, 풀럼을 제치고 윤석영을 영입했다. 토트넘 시절 제자들도 임대로 데려왔고 크리스토퍼 삼바를 최고의 대우로 모셔왔다. 그리고 휴즈 체제 선수들을 임대로 보내면서 QPR을 자신만의 스쿼드로 만들었다. 레미와 삼바를 제외한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과 포지션 경쟁이 심할 테고 특히 미드필더인 박지성의 경쟁은 더욱 격렬할 것으로 보인다. 강등권의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현금 동원력은 돋보이긴 했지만 클럽 규모를 아득히 넘어선 어마어마한 지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심각한 적자' QPR의 아주 위험한 과소비 이적료야 그렇다 쳐도, 구단의 재정 건전성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선수들의 주급에서 심각한 오버페이가 발생한 것.[27]임대, 이적 : 지브릴 시세(알 가라파 임대), 알레한드로 푸를린(US 팔레르모 임대), 안톤 퍼디난드(부르사 스포르 임대), 프랭키 서덜랜드(포츠머스 FC 임대), 마이클 도허티(세인트 존스톤 FC 임대), 조던 기번스(인버네스 CT 임대), 롭 헐스(밀월 FC 임대), 라이언 넬센(선수 은퇴)
이적시장이 종료되었지만 QPR로 이적하고 싶어하던 WBA의 피터 오뎀윈지와 QPR의 행태에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오뎀윈지를 팔 생각이 전혀 없는데 31일 '''구단의 허락 없이''' 로프터스 로드로 협상하러 간 것 을 두고 프로답지 않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오뎀윈지가 WBA보다 QPR에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던 것을 보면 이미 구단과의 관계가 많이 꼬였다. 오뎀윈지의 분노의 질주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을 뜨겁게 달구며 QPR 팬을 제외한 축구팬 전원의 융단포화를 당했다.
윤석영의 등번호가 13번으로 확정되었다. 13번은 박지성이 맨유에서 6년 동안 달았던 번호라 젊은 선수들에겐 의미가 있는 번호라고 한다.
레드냅 감독이 '과도한 지출이었다'는 외부 비난에 전혀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번 시즌 여름과 겨울 이적시장 합쳐서 3500만 파운드를 지출했는데 다른 팀과 비교해도 크지 않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스쿼드가 강화되었고 1월 리그 4경기에서 패배는 없었으니 앞으로 기대해도 될 것이다.
확정된 25인 스쿼드에서 1군이었던 시세나 퍼디난드 푸를린은 임대로 제외되었고 특이하게 타랍이 포워드, 맥키와 호일렛이 미드필더로 배정되었다. 앤드류 존슨과 루크 영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결정되었다. 그런데 감독 항명으로 팽 당한 것이 확실시된 보싱와가 스쿼드에 포함된 것을 보면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고 서브로 사용할 가능성이 약간 있다고 볼 수 있다.[28] 스쿼드가 아름답게 3개의 파벌로 형성되어있다.
'''2월 2일 25라운드 홈 0-0 무'''
로프터스 로드에서 노리치 시티 FC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삼바와 타운센트, 제나스, 벤 하임이 이적 후 프리미어에서 데뷔한 경기였고 이유야 어찌 되었든 올 들어 리그 경기에선 패하진 않았다. 세자르는 역시 멋진 슈퍼세이브를 보여줬고 삼바도 수비와 공격에서 상대 선수를 압박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타운젠트가 사실상 에이스로서 라운드를 누벼 앞으로 모습이 기대된다. 맥키가 만들어준 페널티킥을 타랍이 실축하며 정말 아쉽게 되었지만 레드냅 감독은 인터뷰에서 절대 비난을 하진 않았다. 레드냅은 자신의 제자들을 기용했으며 맨시티전에서 삽질해 이번 경기 벤치 워머였던 그라네로와 여전히 벤치를 지키는 박지성은 끝까지 교체 투입되지 않아 국내 해축팬들은 많이 아쉬웠을 것이다.
새로운 골잡이로 기대를 한몸에 받은 레미가 훈련 도중 부상당해 당분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같은 포워드 앤디 존슨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고 보비 자모라도 부상에서 복귀는 했지만 폼이 온전치 않은 상태다.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이라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몰라 걱정된다. 그런데 영국의 더 선에서 3개월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5일에 나올 예정이라지만 3개월이라고 한다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기자가 직접 박지성을 보기 위해 런던 로프터스 로드를 찾아가 현장 반응을 살펴봤다. 결국 결장한 그에게 현지 유럽 팬들은 대체적으로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아시아 팬들은 '메시아이시여' 무한한 사랑을 보내줬다.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되자 현지 팬들은 집에 갔지만 한국인 팬들은 박지성을 보기 위해 출구로 모이며 끝없는 사랑를 보여줬다고 한다.
QPR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구단을 합리적으로 운영한다며 재정 위기설을 일축했다. 팬들은 구단에 맞지 않는 과도한 영입과 주급 지출로 법정 관리 끝에 퇴출된 포츠머스처럼 될 수 있다고 걱정한 것. 그러나 구단주 자신은 회계사니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했으며, 오히려 선수 실력에 맞는 대우이고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선수단을 꾸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전히 20위 꼴찌에 중반부까지 같이 강등권에서 맴돌던 레딩과 사우스햄튼은 벌써 5승을 거둬들이면서 25라운드에선 동반으로 강등권을 벗어나 일단 한숨을 돌린 거랑 대조적이다. 3승 하기 참 힘들다.
레드냅 감독이 이번에 데려온 선수들은 오지게 좋은 '''자원'''이라며 인터뷰했다. 근데 인터뷰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감독은 강등된 후 비싼 선수들 전부 팔면 되네 마네 하며, 자신은 '''쓰레기같은 선수는 데려오지 않았다'''고 한다.[29] 페르난데스 구단주도 7년을 내다봤다며 강등당해도 프리미어로 다시 올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박펠레가 '헛다리 엠퍼러' 아델 타랍의 플레이에 대해 쓴소리를 하였다.
그런 타랍이 박지성과 콤비네이션 플레이한다면 클라스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에이스 놀이하는 타랍이 팀 플레이한다면 확실히 좋겠지만 타랍에겐 '''S키'''가 없다.
윤석영이 과거 2007년 17세 이하 대표팀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뛰던 동갑내기 파비우를 처음 봤을 때 대박이었다고 인터뷰했다. 비록 임대긴 하지만 6년 만에 같은 팀 동료로 만나게 되었고, 그 당시 오른쪽 풀백이었던 윤석영은 지금은 왼쪽 풀백이며 파비우는 양쪽 다 잘하지만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잡으려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두 사람이 양쪽 수비를 책임지는 훈훈한 플레이를 볼 수 있다.
영국의 프리랜서 칼럼리스트 개리 스미스가 과도한 투자를 한 QPR에 대해 부정적인 칼럼을 썼다. 비록 휴즈는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구단의 재정을 고려한 부분이 있었고, 레드냅 감독은 잔류를 위해 어마어마한 지출을 감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잔류만 한다면 선수단을 다시 구축해볼 수 있고 구단의 가치가 두터워지겠지만[30] , 강등한다면 강등 이적허용된 선수들은 다 빠져나갈 것이며 2부 리그 수준과 비교해 연봉이 높은 선수들도 남아 있을 수 없으니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오는 건 볼턴 원더러스처럼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주가 자신이 말한 대로 계속 남아서 투자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퀸즈 파크 레인저스 위키는 작성되지 않을 것이다.
레미를 빼앗긴 뉴캐슬이 QPR의 과감한 투자를 이해한다고 한다. 뉴캐슬 단장은 QPR의 '''도박'''을 이해한다며 '열정있는 QPR 구단주를 비판하고 싶지 않다'고 칭찬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치 3개월, 사실상 시즌 아웃하며 먹튀의 새역사를 쓸 뻔한 레미가 훈련에 복귀했다고 한다. 레드냅 감독은 스완지전에서 그를 출전시킬 생각으로 무리시키진 않을 것이라 말했다.
훈련에 복귀한 레미처럼 처음으로 QPR 훈련장에서 훈련한 윤석영도 박지성과 함께한다는 것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원래 한국 선수가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박지성을 만나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QPR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즐거웠고 강등 위기지만 영국 축구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해 열심히 해 좋은 구단으로 가고 싶다고 밝혔다.
항명으로 팽당한 보싱와를 결국 레드냅 감독이 용서했다고 한다. 일단 25인 스쿼드에 올렸고 대체 오른쪽 수비수의 공백이 커 별 수 없었을 것이다.
스완지의 기성용과 QPR의 박지성, 윤석영이 동시 출전 하는 기회를 놓칠 리 없는 SBS ESPN이 현장 중계를 위해 박문성을 파견하였고 박문성은 런던에서 박지성과 윤석영을 만나서 인터뷰했다. 비행기를 타기 전 타랍과 싸운다고 호언장담한 박문성은 아름답게 투 샷으로 인증했다.
'''2월 9일 26라운드 어웨이 4-1 패'''
스완지 시티 AFC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의 경기. 기성용이 선발로 나왔지만, 박지성은 경기 내내 벤치만 지키면서 코리안 더비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QPR은 처참하게 발렸다. 전반전에 QPR의 수비들은 세컨드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수비진을 침투하는 미겔 미추와 앙헬 랑헬에게 한 골씩 내주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에 레드냅 감독은 후반전에 보비 자모라와 에스테반 그라네로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그 결과 후반전 시작 2분만에 자모라가 한 골을 만회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될 것도 같았는데...그러나 바로 2분뒤 미추의 패스를 받은 파블로가 추가골을 넣으며 QPR을 멘붕시켰다. 결국 완전히 멘탈이 붕괴된 QPR은 미추에게 쐐기골까지 헌납. 스완지의 압승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스완지는 QPR 상대로 2경기 9득점 1실점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기록을 남겼다.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맞고 맞고 또 처맞은 경기여서 차라리 코리안 듀오의 결장이 다행스럽게 여겨질 정도. QPR의 가장 큰 문제점이 조직력인 만큼 압도적이고 조밀한 조직력을 보인 스완지에게 완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주된 분석이다. 경기 중 데 구즈만에게 달려든 타랍을 기성용이 밀치는 장면에서 많은 사람 들이 환호했다.
코리안 더비고 구정이어서 그런지 한국인 팬들이 많이 모였다. 피온3 이벤트 당첨된 12명이 훈련구장과 스타디움 투어, 경기 관전을 즐겼고 중계진들은 한복을 입었고 경기장 곳곳에 태극기가 걸렸다. 경기 시작 15분 전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졌고 경기장 광고판에 '모두들 대박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나왔다. 하지만 박지성과 윤석영이 출전하지 못하며 코리안 더비는 무산되었다. 주전 공격수인 로익 레미와 앤디 존슨의 부상으로 보비 자모라가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풀타임을 소화할 수 없으며 필요한 경우 수술해야 하고 그러면 8개월의 회복기간이 필요할 거라고 한다. 마크 휴즈 체제 때 앤디 존슨과 투톱으로 뛰고 있었지만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존슨이 시즌 아웃되었고 자모라도 엉덩이 부상 3개월 결장으로 전술에 큰 차질이 있었다. 이래저래 QPR 공격수들 밥값을 못 해주고 있다.
QPR은 FA컵 기간 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레드냅 감독은 'QPR 훈련장은 비가 오면 물이 고여있고 눈이 오면 훈련장을 쓸 수 없으며, 체육관도 없다'며 두바이에서 제대로 된 훈련을 할 수 있을 거라 말한다.
공격진이 시망이라 레드냅 감독은 C.날두를 데려오고 싶다고 징징댔다. 당연히 네티즌들은 호날두에 메시까지 함께 온다해도 가망이 없을거라며 신나게 비웃고 있는중. 그리고 포츠머스처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QPR의 가장 큰 문제로 감독이 꼽히고 있다. 승격을 이뤄낸 파벌, 휴즈 파벌, 레드냅 파벌까지 선수단을 화합하긴커녕 감독이 나서서 반목만 일으키고 있고 휴즈처럼 '''말'''로만 될 거라고 허세떤다는 것이다. 남은 12경기에서 최소 반타작은 해야 하는 데 사실상 불가능으로 보이며 강등 후 고연봉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고 감독도 떠날 것으로 보이니 QPR은 정말 망했어요.
안지 마하치칼라의 단장이 바이아웃 조항이 아니었다면 삼바가 떠날 일이 없었다면서 정신 나간 QPR 재정 상황에 대해 디스했다. 삼바는 안지를 사랑해서 떠날 때 눈물 흘렸다고 하며, 가족에게 인종차별의 위협이 있어 러시아를 떠나는 결정을 했지만 그가 다시 안지로 왔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그런데 이런 걸 다 떠나서 몸값을 못 해주고 있다.
싸움과 불 구경이 가장 재미있다고 맨시티 우승과 QPR 잔류 중 어느 쪽이 먼저일 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QPR 로프터스 로드 구장 팬샵에서 박지성의 유니폼은 여전히 잘 팔린다고 한다.
첼시전 이후 부상으로 재활 치료받던 호일렛이 맨유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공격수들이 부상이라 공백을 메꿀지 기대된다.
레드냅 감독이 승점 37점이면 잔류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위건은 이걸 해냈다.
QPR의 수호신 세자르가 팀이 잔류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올 시즌 끝나도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라네로도 겨울 이적시장 때 나갈 수 있었지만 QPR을 버리고 도망가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팬들은 너만이라도 살아나가라며 안타까워하는 중...일부팬들은 세자르의 대인배 멘탈을 찬양하며 이 정도 충성심과 인내심이라면 보살의 반열에 들 날이 머지않았다고 주장하고있다. 구단주계의 성자는 페르난데스, 감독계의 성자는 만치니, 선수계의 성자는 세자르라는, 일명 '''EPL 3대 성자 이론'''을 펴기도...
'''2월 23일 27라운드 홈 0-2 패'''
비록 박지성과 윤석이 결장했지만 경기 시작 전 퍼거슨 감독이 친히 박지성에게 악수를 건네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레드냅 감독이 2부 리그로 강등당해도 감독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맨유와의 결전에서 패배했지만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여전히 낙관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박지성은 QPR로 이적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인터뷰했다.
마르세유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 조이 바튼은 절대 QPR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라네로가 앞으로 치룰 5경기의 결과에 따라 QPR의 운명이 갈린다는 인터뷰를 했다. 강등권 경쟁하는 팀들은 반드시 이겨야 잔류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QPR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이 왓포드 FC와의 리저브 경기에 출전한 것을 감상하라는 트윗 이 올라왔다. 그런데 왓포드에게 QPR은 1-'''2'''로 처발리기까지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가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해 설득하고 있다고 한다. 레드냅 감독 체제에선 중용받지 못한 박지성에겐 괜찮은 조건일 수 있지만
두바이로 전지훈련갔던 QPR 선수들 일부가 하라는 훈련은 안하고 파티 하며 놀았다고 한다. 레드냅 감독은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1.5. EPL 28~34라운드 잠깐의 상승세, 그러나 다시 연패로 강등이 유력해진 QPR
'''3월 2일 28라운드 어웨이 1-2 승'''
QPR은 사우스햄튼 FC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원정 경기에서 그들을 1-2로 능욕시키며 60일만에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타랍은 벤치를 지켰고 전혀 기대를 하지 않던 박지성이 4경기만에 선발로 출전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13분 레미가 시즌 2호 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라미레즈가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후반 31분 박지성이 보스로이드의 시즌 1번째 골을 도와주며 리그 2번째, 시즌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해 죽지 않은 클래스를 보여주며 수많은 한국팬을 기쁘게 해줬고, 세자르 대신 교체 출전한 그린이 경기 막판 요시다 마야의 헤딩슛을 막아내며 잔류의 희망을 만들어주었다. 재미있는 건 일본인 선수 요시다 마야를 제치며 만들어낸 어시라 한국팬들에겐 의미가 달랐다. 다만 윤석영의 프리미어 리그 데뷔는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SBS ESPN에서 방영한 'EPL 기행, 다섯남자 이야기'에서 타랍이 '박지성은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라는 인터뷰를 했었고 그것이 옳다며 타랍을 분석하는 칼럼이 있다. 잉글랜드의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타랍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의 선수다'며 아름답게 디스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트위터를 통해 '전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박지성을 믿어여, 그는 클라스 쩌는 선수에여'라며 박지성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았다.
레드냅 감독의 아들이자 축구 칼럼리스트 제이미 레드냅이 박지성을 극찬했다. QPR로 이적온 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는 것인데
피지컬 괴물 크리스토퍼 삼바가 QPR로 오자마자 떠날 수 있었다고 한다. 러시아의 다른 구단이 더 높은 이적료로 그를 낚아챌 뻔 했다는데 구단주와 감독의 대화가 일품이다.
지난 시즌보다 선수에게 지급하는 연봉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 시즌 대략 2,760만 파운드를 지출했는데 이번 시즌은 5,700만 파운드보다 더 지출한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 수입도 그만큼 증가해 눈에 보이는 손해는 없지만, 순위권에 꼽히는 연봉을 지급하는 주제 강등 1순위에서 놀고 있으니 구단주 눈엔 눈물만 나올 것이다.
'''3월 9일 29라운드 홈 3-1 승'''
로프터스 로드에서 선더랜드 AFC와 경기는 QPR의 승리로 끝. 같은 날, 레딩 FC과 아스톤 빌라 FC와의 강등권 매치업에서 레딩과 무승부였다면 QPR에게 최고였겠지만 아스톤 빌라가 이겨 강등권에서 나갔다. 1점 먹히고 시작한 경기에서 제값을 톡톡히 해주는 레미가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어 주었고, 레드냅의 애제자인 타운센드와 제너스가 1골씩 넣어주면서 이번 시즌 경기 중 최고 경기를 선사, 22년 만에 선더랜드를 처바르며 승리했다. 이번 시즌 최초 3골, 최초 2연승을 기록했다. 박지성도 오랜만에 2연속 선발 출전하며 해축팬들도 만족했다. 세자르의 부상으로 그린이 2번 골키퍼를 맡았는데! 여전히 20위지만 23점으로 레딩과 승점이 같아졌고 18위인 위건 애슬레틱과도 1점차, 강등권 탈출에는 4점차라서 이젠 희망이 모처럼 생기고 있다...뱀발로 경기 끝나고 마지막 엔딩 노래로 본 조비의 Never Say Goodbye가 흘렀는데 자막으로는 Naver Say Goodbye라고 나왔다. 게다가 QPR 경기는 다음에서 다음팟으로 중계해줬다. 그들도 승리의 세레모니를 한다.
타랍을 배제하고 박지성을 기용하여 경기력이 향상된 것이 승리의 열쇠가 되었다고 많은 이들은 생각하고 있다. 레드냅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의 활약에 극찬했다. 그를 중앙에 배치한 건 도박이었지만 음비아와 더불어 환상적인 활약을 펼쳐 승리에 기여했다며 박지성을 칭찬한 것인데
QPR이 연속 승리하며 잔류할 수 있는 희망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가운데,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 위해 남은 일정을 분석한 기사와 포츠머스를 구원한 레드냅 감독이 QPR도 만화같은 극적인 잔류로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정식 데뷔는 아니지만, 스완지시티와의 U-21 경기에서 윤석영이 잉글랜드 데뷔전을 치렀다. 왼쪽 풀백으로 경기를 소화했고 좋은 평가와 함께 팀은 2-1로 이겼다. 박지성도 왓포드와 리저브 경기를 치르고 프리미어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볼 때 윤석영도 몸을 풀어주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조만간 맨유로 복귀하는 파비우를 대신해 트라오레와 주전 경쟁할 것이다. 레드냅 감독과 자주 대화를 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영어와 젊은 유망주로 평가받기에 프리미어 리그 정식 데뷔는 조금 미뤄질 것이다.
레드냅 감독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타랍을 선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경기는 타랍이 '''부상'''을 입어 출전하지 못한 것이며 이제 훈련에도 참여하며 컨디션이 완벽하니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3월 16일 30라운드 어웨이 3-2 패'''
강등권 동료인 아스톤 빌라 FC의 빌라 파크에서 원정 경기를 치렀다. AVFC는 현재 승점이 27점이라 QPR보단 4점 앞서지만 강등권 경기는 승자가 사실상 6점을 가져가는 것이니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지거나 비기면 QPR이 강등권을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결국 침몰, 3연승을 하지 못하며 3-2로 역전패당했다. 비록 졌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무엇보다 재미있었다. 그러나 강등권에 있던 아스톤 빌라와 사우스햄튼이 승점 3점씩 얻으며 30점을 넘겨 QPR의 강등이 기정사실로 되어가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QPR답지 않게 대단한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선취골을 넣었지만 전반 연장 동점 골을 터지며 급격히 평소의 QPR로 돌아왔고 패배를 막지 못했다. 타운센드와 제너스가 지난 경기에 이어 연속 골을 넣었으며 박지성이 시즌 4호, 리그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후반 교체 출전한 타랍을 우려했지만 전과 다르게 킬패스를 넣어주고 탐욕을 버리며 팀플레이를 하는 등 첼시전처럼 에이스다운 경기를 보였다. 타랍이 전부터 이런 팀플레이를 선보였다면 지금 QPR은 중하위권에 있었겠지만 너무 늦게 팀이 호흡을 맞췄다.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기적을 보일지 모든 팬은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피지컬 괴물 삼바와 음비아 눈물의 파이팅 스피릿, 보싱와 패배의 댄싱, 타랍 기적의 팀플레이 등 많은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영국 현지에선 QPR이 잔류하기 위해 박지성과 타운센드를 적극적으로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에서 임대 온 타운센드는 어린 나이에도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며, 박지성은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산소탱크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사람 모두 최근 2연승에서 활약을 펼쳤고 이번 경기에선 아쉽게 패배했지만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잔류의 희망을 걸어볼 선수가 되었다. 타랍의 팀플레이가 진작부터 이랬다면 팬들에게 사랑받았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탐욕적인 플레이로 세계구 스케일로 까이는 타랍이지만 개인 능력은 QPR에선 에이스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번 같은 팀플레이를 해준다면 실낱같은 기적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대신해 레드냅 감독이 구단을 지휘했으면 싶다고 한다.
심각한 부채에도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돈 걱정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2부 리그로 귀환이 멀지 않은 QPR이 잔류하지 못한다면 고액 연봉으로 모셔온 선수들의 이탈과 어마어마한 부채액의 손실을 막을 길이 없어 지게 되는데, 구단주의 항목을 보면 알지만 그는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왔으며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온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정말 눈물만 나오는 상황이다.
QPR이 강등되면 당연히 고액 연봉자와 강등 시 이적 허용조항이 있는 선수는 구단을 이탈할 것이다. 그래서 아스날이 로익 레미와 크리스토퍼 삼바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QPR로 이적온 후 아직도 데뷔를 하지 못한 윤석영은 그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고 한다. 자신의 포지션 경쟁자보다 경험이 적으며 충실히 훈련해 기회를 잡겠다고 밝혔다. 잔류의 대한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지만...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향후 2~3년 이내로 QPR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QPR의 승리를 책임지는 레드냅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계속 감독하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향후 거취는 구단주와 이사진의 결정에 따른다고 한다.
한편 풀럼전을 앞두고 레드냅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드디어 패스라는 단어의 개념을 이해하게된 듯한 모습을 보인 타랍을 열심히 조련중이다. "세계최고의 선수라는 리오넬 메시도 자기팀 위해선 죽자살자 구르는판에 닌 열심히 안하고 뭐하냐?"라며 쓴소리부터 한후 "그래도 우릴 이 시궁창에서 건져낼 사람은 너뿐이야"라며 당근을 투척해주는등 경기를 앞두고 열심히 채찍과 당근 요법을 쓰며 타랍의 역할이 중요하다는것을 강조하고 있다.
'''4월 1일 31라운드 어웨이 3-2 패'''
QPR 첫승의 제물이던 풀럼 FC의 크레이븐 코티지 구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렀다. 거짓말처럼 이기지 못했다. 저번 아스톤 빌라전처럼 3-2로 털렸다. 박지성이 결장한 상태에서 경기 전반 7분 삼바가 데자가를 바르면서 페널티킥을 주었고 백작이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앞섰다. 그런데 전반 21분 삼바가 공 처리 실수한 걸 백작이 놓치지 않고 골을 만들었다. 게다가 전반 40분 박캡틴을 이어 주장이 된 클린트 힐이 리세의 크로스를 등으로 쳐내며 자책골을 만들어내며 모든 팬들은 멘붕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전반 44분 선발로 나온 QPR 수호신 타랍이 탐욕을 부리며 골을 넣으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그리고 시작된 후반 3분 타랍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레미가 공을 찼는데 슈워처 골키퍼가 선방하며 팬들은 멘붕할려다가 2분 만인 후반 5분 레미가 오프사이드를 깨며 골대 바로 앞에서 골을 터트리며 페널티의 실수를 만회했다. 1골차로 따라 잡아 최소 동점, 역전을 바라보며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33분 풀럼의 시드웰이 트라오레를 바르며 퇴장당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마키와 호일렛을 교체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실패하며 하얗게 불탔다. 무조건 승리해야 할 레드냅 감독이기에 공격적인 전술로 스쿼드를 구성하는 걸 이해못하진 않지만 중앙이 비어 초반 풀럼의 역습에 발린 것처럼, 노련한 선수를 투입해 역습하는 방향으로 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초반 백작에게 발린 것도 중앙에서 받쳐주지 않아서 수비수가 공을 돌리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후반 수비수 삼바가 풀럼 페널티 지역에서 슛을 쏜 것이 성공했다면 최고의 드라마가 나올 뻔했지만 정말 팬들의 눈물만 나왔다.
레딩과 똑같은 23점이지만 골득실에 앞서서 19위를 지키고 있긴 하다. 하지만 이건 도토리 키재기인 셈.이제 QPR은 남은 경기 전승하지 못하거나 다른 강등권 팀들이 전패하지 않는 이상 잔류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뭐 레딩과 같이 강등 확정이라고 봐야겠다.QPR 역대 최고 이적료 최고 연봉으로 모셔온 크리스토퍼 삼바가 몸값을 못하고 있다. 라이언 넬슨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그의 공격력을 기대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의 압도적 피지컬 헤딩 슛이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고 이번 경기에선 패배의 선봉장에 섰다. 강등 후 팀을 떠날 것이 분명하니 당당히 먹튀의 아이콘이 될 듯 보인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레드냅 감독은 박지성은 운이 없었다고 말했다. 타랍이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고 폼이 최고조여서 선발했다고 한다. 확실히 지난 졸전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탐욕을 줄이며 팀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해축팬들의 실망은 크기만 하다. 또 잔류의 희망이 아직도 있다고 제대로 희망고문 시켜주고 있다.
경기 직후 크리스토퍼 삼바가 자신의 트위터에 '나 때문에 졌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사과의 트윗을 올렸는데 한국의 고교생이 '''negro'''라는 인종비하 단어를 써 논란이 생겼다. 그걸 본 삼바는 고교생에게 바로 욕을 하였고, 한국인이라는 걸 안 한국팬들도 바로 그 고교생을 비난하면서 그 고교생은 사과하고 탈퇴하였다. 삼바가 러시아에서 자신과 가족이 인종차별을 느껴 떠난 것을 생각하면 있어서 안될 일이었다.
그것과는 별개로 삼바가 2명의 팬에게 경기 관람 티켓과 자신을 만날 수 있고 유니폼을 줄 것이라고 한다. 엄청난 리트윗이 달렸고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의 은퇴소식에 아쉬워하는 건 한국팬들만이 아니다. 30년간 QPR을 응원한 한 팬은 '그가 은퇴한다면 QPR에게 슬픈 일이며 그를 잃고 싶지 않다'고 아쉬워 했다. 맨유에서도 오래 뛰었으니 다양한 국적의 팬들도 아쉬워할 것이다.
승률 71%, 기적만이 QPR을 구원할 수 있다. 불가능하다고 할 순 없지만 불가능하잖아?
QPR에서 강제전성기를 누리면 세자르 골키퍼가 당연하게도 AC밀란과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 국대로 뽑혔는데 2부 리그에서 뛰는 건 말도 안 되며 연봉도 감당이 안 된다. 이제 많은 선수들이 떠날 것이다.
QPR에서 은퇴한다고 했던 박지성이지만 연봉이 너무 높아 한 시즌만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강등이 거의 확정된 것과 상관없이 AC 밀란은 타랍을 데려갈려고 한다. 그러나 타랍은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레드냅 감독은 QPR이 강등권에서 자웅 가리는 이유로 마이클 도슨 영입 실패를 꼽았다. 마크 휴즈에 이어 레드냅 역시 도슨을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대신 크리스토퍼 삼바를 영입했다고 한다. 삼바가 몸값에 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더 아쉬운 듯.
'''4월 7일 32라운드 홈 1-1 무'''
위건 애슬레틱 FC와 로프터스 로드 홈경기를 치루게 된다. 강등권에서 헤매이지만 생존왕답게 퀸즈파크보단 훨씬 유리한 상황이고 이미 자포자기한 QPR팬들은 그래도 생존왕인데 이번에도 생존하지 않겠냐며 위건의 승리를 점치기도 했다. 게다가 위건으로선 이후에 아스날,토트넘같은 상위팀과 경기가 있기 때문에 퀸즈파크 전을 이겨야지 훨씬 잔류 희망이 크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흡사 비둘기와 같은 평화적인 수비와 수적열세를 못 살려낸 공격력의 부재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강등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선듯 하다. 어쨌든 진것보다야 낫겠지만..
QPR은 경기 초반부터 위건에게 점유율에서 밀리다가 20분 자모라가 고메스에게 빅 붓을 시전하며 퇴장당했고 위건은 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에서 공격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전반 마칠 때까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QPR은 수적 열세에도 효율적으로 수비했다. 후반 시작에도 전반과 다르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지만 타운젠트의 베일 빙의 드리블과 음비아 눈물의 투혼을 보이며 위건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후반 39분 위건 프리킥 상황에서 힐의 몸을 막아 튕긴 공을 음비아가 발로 낚아챘고 비둘기 4백을 붕괴시키며 레미에게 패스한 걸 레미가 무회전 인생슛 작렬.
골이 터지자 홈팬들은 폭발했으며 이렇게 극적인 역전의 드라마를 쓰며 다시 희망고문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여졌으나... 레드냅 감독은 레미를 마키와 교체하였고 공격적인 전개로 가다가 음비아가 말로니에게 반칙을 범하며 프리킥을 주었고 그것을 말로니가 골인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이것이 추가 시간 3분 33초 때 일이다. 결국 마지막 1분을 못 버텨 다 이긴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이무슨 막장 드라마.. 보통 이런 경우 남은 시간동안 우주방어를 시전하며 리드를 지키는게 정석인데, 어째서 공격수인 마키를 교체 투입한 건지 의문. 차라리 박지성이나 에스테반 그라네로 등 수비력이 좋은 선수를 넣었다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해축팬들은 '마키때문에 기가 마키다'며 레드냅과 마키를 비난하고 있다.
남은 경기가 6경기고 전승이나 5승하면 잔류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남은 상대가 에버튼, 스토크시티, , 아스널, 뉴캐슬, 의적풀이니 강등이 확실해졌다.QPR의 패배의 원인은 타랍이라고 '데일리 메일'이 까고 있다. 타랍까기 놀이는 대한민국 언론과 해축팬들만의 고유 레저스포츠가 아니었나보다...프리킥 상황에서 하라는 수비는 안하고 겁쟁이 마냥 고개를 숙여 피했고 이러한 결과로 레드냅 감독은 '내 생애 최악의 날'이라고 눈물 흘렸다. 사진이 절묘하게 찍혔는데 삼바나 음비아가 타랍 위치였다면 막았을 것으로 보인다. 안될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 다더니...
이렇게 까이는 타랍을 레드냅 감독은 책망하지 않는다고 한다. 재미있는 건 레드냅이 토트넘 시절 감독일 때 타랍을 QPR에 저렴하게 버렸다는 것이다. 그때도 역대급 유망주라며 토텀 팬들은 설레발 쳤는데 워낙 독선적인 플레이를 펼쳐 팽 당했으며 지금까지도 그런 플레이를 보인 것이다. 레드냅이 QPR 감독하고 나서 조금씩 탐욕을 버리고는 있지만 강등이 눈앞에 보이는 상태에서는 아무 의미 없다.
레드냅 감독의 애제자 저메인 제너스가 강등이 된다고 하더라고 팀에 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등이 확실시 된 상황에서 이제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올 준비를 해야하니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있는 것도 좋다.
희망이 가득한 구단주의 바람과는 다르게 QPR이 강등되면 막대한 벌금과 선수 영입 금지될 수 있다고 한다. 다음 시즌부터 페어플레이라는 제도를 시행하는데 유예기간 없이 모든 팀이 적용된다고 한다. 제도의 골자는 수입 이상의 지출을 할 수 없으며 800만 파운드 이상의 적자 지출은 불가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QPR은 이번 시즌 저번 시즌의 2260만 파운드를 훨씬 초과하는 적자를 냈으며 지원금과 상금을 받는다 하더라도 메꾸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2부 리그에서 승격하지 못하면 선수 영입 금지 조치당하며, 승격하더라고 100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이니 이래저래 구단 운영은 눈물만 나온다. 그러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여전히 '너를 믿는 나를 믿어!'라며 모든 문제를 일축했다.
QPR LADIES 팀 역시 강등이 유력하다고 한다. 4경기 남긴 상황이라 QPR 같이 강등 탈출이 완전 불가능하진 않지만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시즌 종료 후 10명 이내의 선수를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몸 값 비싼 선수들로 예상되며 박지성은 포함되지 않았다. 레드냅 감독 역시 구단을 떠나지 않고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강제 전성기를 가져 브라질 국대로 선발된 세자르 골키퍼가 '레드냅 감독은 쩔어요'라는 극찬 과 반드시 팀을 잔류시키겠다고 공헌했다. 그는 잘해주고는 있다, 잘. 한편 AC 밀란으로 이적설이 나온 것에 대해 '인테르, 잉글랜드 짱짱맨'라며 일축했다.
그것을 반증하듯 세자르는 '런던에 남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런던에서 잉글리쉬를 배우고 있으며 도시가 아름다워 가족들이 행복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런던이라고 언급했을 뿐 QPR을 지칭하진 않아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웨스트햄, 첼시, 풀럼, 토트넘 등 런던 연고지의 프리미어 팀 중 '''아스날 FC'''가 가장 유력하다.
'''4월 13일 33라운드 어웨이 2-0 패'''
에버튼 FC의 구디슨 파크에서 해축팬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게 털렸다. 2경기 쉬고 다시 선발을 잡은 박지성이 62분 동안 활약하며 열심히 뛰며 2골은 터트릴듯한 도움을 주었으나 결국 골이 터지지 않았고 타랍으로 교체. 초반부터 에버튼에게 발리면서 전개되었고 세자르는 강제 레벨업을 맛보았다. QPR은 전반 39분 깁슨의 슛을 주장인 힐이 다리로 막은 듯했지만 굴절되며 골인되었다. 후반 10분 베인스의 코너킥을 디스탱이 머리로 쳤고 아니체브가 박지성이 지키는 골대 바로 앞에서 살짝 건들며 골로 연결시켰다. 에버튼의 전력이 막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공격을 보여주지 못한 QPR은 우리의 예상대로 0-2로 패했고 이젠 강등이 거의 확실시되었다. 물론 남은 경기 전승한다면 기적적인 잔류에 성공하지만 우리가 보고 느낀 그분들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경기 종료 후 드디어 보살님께서 빡치셨다. 센스 쩌는 espn은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틀어주며 강등 확정을 축하해줬다.
레딩은 아스톤 빌라와 무승부를 이뤘고, 승점 24점으로 QPR과 쌍벽이지만 득실차에 밀려 20위 자리를 그들에게 넘기지 않았다. QPR이 가진 4승 중 3승에 관여한 박지성 투입이 결국 눈물로 끝났다. 좋은 수비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6점의 평점을 주며 '열심히 뛰었다'라고 평가했다. 얼마남지 않은 프리미어 경기를 이렇게 마치게 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러한 그에게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요시다가 '찌느님 역시 쩝니다'라며 극찬했다. 박지성이 사우스햄튼전에서 어시를 기록할 때 자신을 처바른 것을 예로 들며 그를 넘지 못하면 아시아 넘버 원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는 와중 QPR 불세출 명감독 레드냅은 고액 연봉자들을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들의 실력이 좋은지 모르겠고 어차피 강등되면 팀에 남아 뛰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니 빨리 쫓아내고 싶다고 한다. 그들이 잘했다면 강등 위기도 없었다면서 전적으로 선수 탓을 하고 있다. 고액 연봉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나쁘지 않으나 팀워크가 개차반이었고 몸값을 못 해 감독의 말도 이해갈 수 있겠으나 어찌되었든 감독이 할 소리가 아니다. 해축팬 반응은 뜨겁기 그지없다.
'살아있는 생불'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트위터로 팀을 다시 만들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경기 종료 후 감독과 얘기를 나누었 고 누가 팀을 위해 헌신했는지 안 했는지 알고 있으며 강등 후 새로운 선수들로 다시 팀을 꾸릴 것이라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동안 선수와 감독을 믿는다며 '대인배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준 그였지만 이제 탈부처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프리미어 승격을 이룬 카디프 시티에게 축하한다고 전했다.
강등과 더불어 1,500만 파운드의 대출을 받아야 될 것으로 보인다. 락시미 미탈이라는 거부가 여전히 34%의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전혀 투자를 하지 않으니 토니 페르난데스를 믿어야 하지만 추정 부채가 1억 파운드에 가깝다. 클럽을 걱정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눈물만 나온다.
1,500만 파운드 부채에 대해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새 경기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주 이내로 희망적인 소식을 전한다며 일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18,500명도 안 되는 작은 구장을 소유한 QPR은 35,000석 이상의 새로운 구장을 만들 계획이었는데 페르난데스가 이루어낼지 걱정된다.
작년의 시세만큼의 활약 보여주고 있는 로익 레미가 레드냅 감독을 극찬했다. 뉴캐슬로 가려다 레드냅 감독에게 지도받고자 왔다고 한다. 가능성이 있는 한 포기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그는...
'''4월 20일 34라운드 홈 0-2 패'''
강등 탈출 마지막 기회로 로프터스 로드에서 스토크 시티 FC와 결국 자웅을 가리지 못하고 이제 2부 리그 구단들과 자웅을 가리게 되었다. 박지성의 결장으로 경기는 시작되었고 아무 임팩트 없이 공이 오갔으며 그러다 전반 41분 스토크의 방아깨비가 QPR 골대 바로 앞에서 잉글랜드 국대 출신 그린 골키퍼를 능욕시켰다. 그리고 시작된 후반 레드냅 감독은 영혼의 투톱 타운젠드와 타랍을 마키와 보스로이드로 교체하며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그러나 왠걸 박지성을 대신하여 캡틴 자리를 계승한 QPR 정신적 지주 클린트 힐이 골대 앞에서 방어하는 과정에서 방아깨비를 잡아채며 후반 29분 스토크에게 페널티킥을 주었다. 그리고 조나단 월터스가 공을 찼는데 수비수가 라인을 넘어 다시 공을 찼다. 그것을 그린 골키퍼는 놓치지 않으며 흘렸고 당연하게도 골을 허용하였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금 공격적으로 전개하였지만 소득을 얻지 못하며 경기는 종료되었고 이것으로 5경기 패패무패패의 아름다운 기록을 이루었다.
남은 경기가 4경기이지만 강등 100%이며 이렇게 된 이상 팀을 떠날 선수들은 스탯을 쌓기위해 탐욕 플레이를 보일 것이다. 강등이 확정되었으니 마지막으로 윤석영이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서 데뷔해줄 것을 해축팬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마크 휴즈가 사임하지 않고 지금까지 지도해도 레드냅 감독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강등이 완전히 확정되자 유니폼 스폰서인 로또는 QPR 레플리카를 70%세일로 파는 안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챔피언십 리그에서 결전을 벌일 QPR이 시즌 종료 후 기획한 아시아 투어에서 경남 FC와 친선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날짜는 7월 19일이며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박지성과 윤석영은 무조건 경기 출전한다고 한다. 페르난데스 구단주 입장에선 에어아시아를 홍보를 위해 고액연봉을 지불하더라도 박지성을 데리고 있는 것이니 이해가 가지만...그리고 박지성이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고 해도 친선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그런 박지성을 보는 팬들은 눈물만 나온다.
리버풀이 로익 레미를 구출하기 위해 8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것이라고 한다. 9경기 5골을 넣으며 지브릴 시세급 활약을 보여준 그를 뉴캐슬과 아스날 역시 노리고 있다.
김보경이 뛰고 있고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 카디프 시티가 QPR 황태자 '제이미 마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저번 시즌 QPR에서 8골로 최고 득점자인 헤이다르 헬거슨이 카디프 시티에서도 8골로 최고 득점자라는 것이다. 제이미 마키도 저번 시즌 7골로 역시 준수한 득점을 보여줬다.
레드냅 감독은 웨스트 브롬위치의 오뎀윈지를 영입했다면 강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뇌망상하고 있다. 공격진이 부상으로 전부 시망하여 득점은 시궁창이었고 오뎀윈지는 QPR로 이적하고 싶었다는 것으로 예로 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러는 와중 칼럼리스트이기도한 레드냅 감독은 20번째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달성한 맨유의 현재 전력이 1999년보다 못하다고 평가했다.
유럽의 배팅 사이트 '오즈체커'에서 잉글랜드 차기 감독으로 레드냅을 1순위로 뽑았다. 그를 이어 무리뉴, 과르디올라, 네빌 등이 뽑혔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 2012/13 시즌 선수 거래 결산'''
지출 내역 크리스토퍼 삼바 15,000,000 유로 (한화 약 219억 원), 로익 레미 10,500,000 유로 (한화 약 153억 원), 에스테반 그라네로 8,000,000 유로 (한화 약 117억 원), 스테판 음비아 6,000,000 유로 (한화 약 87억 원), 삼바 디아키테 4,000,000 유로 (한화 약 58억 원), 주니어 호일렛 3,750,000 유로 (한화 약 54억 원), 박지성 3,100,000 유로 (한화 약 45억원)
수입 2,515,000 유로 (한화 약 36억 원), 지출 50,350,000 유로 (한화 약 737억 원)
첼시, 맨유, 토트넘, 리버풀, 맨시티, 아스날 다음으로 지출이 많다.수입 2,515,000 유로 (한화 약 36억 원), 지출 50,350,000 유로 (한화 약 737억 원)
한국 팬들 "QPR이라면 치가 떨린다" 시원하게 욕을 해주자.
박지성에게 미국 리그와 아랍에미리트 리그에 이어 호주 리그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비록 팀은 강등했지만 맨유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박지성의 저력은 뛰어나다.
아스날이 강제 전성기를 보여준 세자르 골키퍼를 영입하려 한다. 한때 세계 3대 골키퍼였으며 다시 브라질 국대로 발탁된 세자르가 강등한 팀에 남을 이유도 없고 높은 연봉으로 떠나는 건 확실한데...그린이 좋아합니다.
AC 밀란을 걷어 찬 패왕색 패기의 소유자 타랍은 알고 보면 젠틀맨이라고 한다. 팬들과 취재진에게 매너 쩌는 행동으로 '역시 이 사람은 QPR 에이스'라는 걸 보여줬지만, 단 하나 ''''패스''''의 대한 것은 철저하게 묵비권 행사하였다.
또한 이렇게 강등이 확정되자 영국의 통계 업체 스쿼카에서 리그 통계 자료를 근거로 QPR의 사망의 주범 세 선수라는 칼럼을 썼는데 수비수 크리스토퍼 삼바, 미드필더 숀 라이트 필립스, 공격수 제이미 매키를 뽑았다. 포지션당 하나씩 뽑았는데 삼바는 건장한 체격(좋은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제공권을 내주며 거액의 몸값(구단 최고 이적료이다)를 받았는데도 포백의 중심이 되지 못했다고 평가했고, 숀 라이트 필립스는 공격진에게 창의적인 패스를 하지 못했고 클래스가 부족하다고 평가했고 매키는 노력, 과단성, 공헌도 등 스트라이커가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사실상 잔류 불가를 선언한 레드냅 감독이 이적생 중 유일하게 뛰지 못한 윤석영을 출전시킬지 기대된다. QPR이 중위권에서 놀고 있었다면 윤석영은 이미 데뷔했겠지만 시궁창에서 싸우느라 전력보류라며 데뷔하지 못했는데 레드냅 감독 자신이 말한 '빅스타로 키워줌세'를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향후 일주일 이내로 고액 연봉자들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레드냅 감독이 이사진들과 면담으로 이적시킬 선수와 탈출시키지 않을 선수를 결정하는 것인데, 버리고 싶은 선수들은 '떠나지 않겠다'라고 버티며 데리고 싶은 선수들은 '떠나게 해다오'라고 말한다고 한다. 자신의 가치를 아는 선수라면 당연한 것인데 레드냅 감독은 로익 레미만은 절대로 탈출시키고 싶지 않다고 했다.
시즌이 끝난 후 실시하던 '올해의 선수상' 행사를 취소한다고 한다. 돈은 맨시티급으로 퍼부은 주제 1등하고 앉아있는 팀을 위해 서포터즈들이 친히 즈려 밟아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웨스트햄도 강등당했을 때 유혈 사태가 일어났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
'불세출의 명장' 레드냅 감독은 선수들 간 불화가 쩐다고 직접 말해주셨다. 자신은 이미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며 나름 노력해보았으나 소용없었다고 한다. 자신은 선수들의 연봉을 모르며 보이콧 당하는 특정 고연봉자는 특히 누구인지 모른단다. 연봉에 맞는 성과를 보여주면 다들 인정해주나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 문제가 있다며 자신의 선수를 디스#s-3하기 급급하다.
1.6. EPL 35~38라운드 1년 간의 막장드라마의 끝은 결국 강등 확정으로
'''4월 28일 35라운드 어웨이 0-0 무'''
이제 똑같이 강등당한 19위 레딩 FC의 마데스키 스타디움 원정으로 위대한 여정을 떠난다. 어차피 둘 다 강등인데 쓸데없는 거 아니냐하겠지만 프리미어리그는 강등팀이라도 순위에 따라 리그 중계권비를 더 받기에 쓸데없는 게 아니다. 이래 봬도 몇십억이나 되는 차이가 있다.(20위가 400억 정도라면 18위는 500억) 이제 강등팀끼리 마지막 20위 탈출을 두고 이겨야 하는 경기.
SBS ESPN에서 챔피언십 리그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생중계해준 역사적인 날이었다. 양팀은 챔피언십 리그 진출팀답게 절정의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맨유에 있는 것과 다를 것 없이 벤치에서 프리미어 경기 무료 관람한 박지성은 호일렛, 마키에게 밀려 교체 출전하지 못했다. 강등이 확정되어 선수들은 투지를 보여주지 않았고 양쪽 공격이 전부 운 없게 실패하였다. 탈꼴찌를 위해 레딩 선수들이 그나마 멋진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잉글랜드 국대 출신 그린 골키퍼가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며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아무런 임팩트 없이 경기가 끝났고 레드냅 감독이 웃는 장면이 나오며 엔딩 없이 바로 첼시와 스완지 경기를 송출했다.
영국의 한 언론사가 실시한 '이번 시즌 시망한 11명의 선수' 투표에서 QPR 선수들이 무려 4명이나 간택받았다. 대상자는 로버트 그린, 크리스토퍼 삼바, 조세 보싱와, 에스테반 그라네로이며 대다수의 해축팬들은 그 분이 없어서 실망했을 것이다. 영국의 한 축구매체에서 선정한 '올 시즌 최악의 영입 5인'에 박지성의 이름이 올랐다.
그래서 QPR 구단이 박지성을 팔 것으로 예상된다. QPR이나 MLS의 구단이나 그의 실력보단 마케팅 측면에서 영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지성은 라이언 넬슨이 감독으로 있는 토론토 FC의 제의를 거절하였다고 한다.
과거 QPR을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켰던 닐 워녹 전 감독이 '레드냅 감독은 잘못 없구여, 선수들 멘탈이 문제에여'라며 레드냅 감독을 감싸주었다. 승격시켰지만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해 경질된 워녹은 바로 리즈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았으나 리즈 시절은 커녕 역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해 또 경질되었다.
믿쓰레를 철저하게 어긴 에스테반 그라네로는 강등된 팀에서 탈출하지 않고 남아서 승격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2부 리그에서 뛸 것은 상상도 못했지만 '''런던'''에서 사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가 좋아하는 '''런던'''엔 많은 프리미어 구단이 있다.
드디어 윤석영이 경기에 출전했다. 영국 현지 시간으로 4월 30일 오후 1시 반에 레딩과 경기를 시작했고 디아키테와 벤 하임도 같이 뛰었다. 경기는 명불허전 1-3으로 패배하였다. 그러나 윤석영의 경기력이 좋아 남은 3경기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프리미어 리그 데뷔를 할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이 로익 레미를 구출하려 하지만 워낙 클라스가 있는 선수라 아스날, 뉴캐슬도 다국적군을 파견해 구출하려 한다.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이라는 말까지 나온 레미의 활약이 생각보다 좋았으니 상위팀에서 영입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런데 아르센 벵거 감독은 세자르, 삼바, 레미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강제 전성기를 누비며 찬사를 받은 세자르가 향후 유럽에서만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세자르 에이전트는 'QPR과 2016년까지 계약되어 있어 구체적인 것은 밝힐 수 없으나 브라질로 돌아갈 일은 없으며, 그는 유럽에서 활동할 것'이라 말했다.
마크 휴즈의 애제자이던 호일렛이 QPR을 떠나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프리미어 리그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를 덧붙였다. 저번 시즌 블랙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고 휴즈에게 픽업당해 QPR로 기분 좋게 왔지만 부상 때문에 경기력도 시망이었고 휴즈도 경질되어 이번에도 팀의 '''강등'''을 지켜보게 되었다.
어쩌면 마르세유로 임대간 끝판왕 조이 바튼이 다른 구단으로 탈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바튼은 전부터 자신의 트위터로 '전 마르세유에서 살고 싶어여 ㅜㅜ'라는 뜻을 밝혔다. 그런데 이번 BBC와 인터뷰를 통해 구단주께서 친히 '바튼의 리더십 은 쩔며 그게 필요해, 그런데 마르세유와 바튼이 같은 마음이면 보내줄 수 있지만 '라고 언급했다. 이것을 바튼이 봤는지 트위터로 '구단주 말이 맞네여, 할 말이 없음'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QPR처럼 의욕이 없는 팀은 바튼처럼 리더십 쩌는 선수가 주장을 맡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그가 다음 시즌 QPR에서 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박지성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 카디프 시티에서 임대로 뛸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박지성의 주급이 워낙 높아 2부 리그에서 맞지도 않고 다른 상위 구단이 영입하지 않거나 스스로 떠나지 않는 이상 이번 기회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카디프 시티의 구단주도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같은 말레이시아 출신의 사업가이며 역시 마케팅적 측면으로 박지성을 노리고 있다.
QPR은 '''불세출의 에이스''' 아델 타랍의 몸값으로 1,5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그의 잠재성은 뛰어나 이번에도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킬 수 있을 것이며, 지난 1월 1,200만 파운드의 제의가 왔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강등된 팀이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오기 위해 2~3년 필요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자신이 직접 팀을 진두지휘할 것이며 자신의 계획은 이제 시작이라고 한다.
QPR 한국 투어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의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취소했으며 '''한국팬들은 투어를 원할지 몰라도''' 그냥 유럽에서 머무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구단주 자신이 결정했다고 한다. 구단주가 취소했다고 밝혔는데도 경남 FC는 '웃기지 마, 이미 계약되어 있고, 취소된 건 확인되지 않았다'며 친선 경기를 치룰 것이라고 한다. 생각했던 반응이 아니었던지 결국 경남은 투어 취소를 인정하였다. QPR과의 친선전은 취소 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유럽 명문 구단과 교류할 계획을 밝혔다.
고액 연봉자 대부분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겠지만 어쨌든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그들의 주급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삼바를 가리키며 언급했고 최대 주급은 6만 5000 파운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삼바가 떠나지 않았으면 싶고 그가 남는다면 다시 프리미어로 승격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고 밑밥을 깔았다.
강등이 확정되어도 팀을 계속 이끌게 된 레드냅 감독이 QPR 선수들을 거세게 디스했다. 팬들은 선수들 몸값이나 커리어로 판단해 그들을 치켜세웠지만, 자신이 볼 땐 '''쓰레기'''들이며 같잖다고 말했다. 백번 양보해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의 전술적 결과에 눈물만 나온다. 그리고 구단주께서 레드냅 감독의 연봉을 삭감할 것이라 말했다.
고액 연봉자가 대거 팀을 떠나겠지만 그들을 절대 비싸게 팔 거라고 레드냅 감독이 언급했다. 특히 세자르 골키퍼를 노리는 아스날 벵거 감독에게 자신과 대화할 것을 요구했다.
'''5월 4일 36라운드 홈 0-1 패'''
로프터스 로드에서 아스날 FC와 경기는 모두가 예상한 대로 패배하며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박지성이 선발이라 해축팬들은 쾌재를 불렀겠지만 타랍과 교체되었다...말이 필요없다, 경기 시작 20초만에 월콧이 골을 넣으며 그렇게 경기는 끝. 이번 시합에서 건질 것은 짤방 제조기 벵거 감독 캡처 뿐이다.
그린 골키퍼의 실책이라기 보단 트라오레의 헤딩이 문제였다. 이후 그린 골키퍼는 여러 차례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며 추가 실점을 허용시키진 않았다. 오랫만에 윙어로 뛴 박지성은 2번의 좋은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전후방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클라스를 보여줬지만 후반 33분 교체되었고 투입된 타랍은 아무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며 경기는 끝났다. 그리고 레딩이 풀럼을 4:2로 이기는 통에 20위로 추락하며 이젠 남은 2경기를 통하여 꼴찌 탈출이나 노리게 됐다.
QPR과 경기 직후 벵거 감독은 '워메, 이 팀 생각보다 쩌네여'라며 위선스러운 인터뷰를 했다. 월콧의 득점 이후 아스널답지 않게 상대를 바르지 못한 것을 들며 강등한 주제 잘했다고 칭찬했다.QPR과 마르세유 사이에서 밀당하는 조이 바튼이 자신의 주급을 삭감해서라도 마르세유로 가고 싶다고 한다. 테베스와 아게로 두 사람에게 주먹 찜질해 12경기 정지를 받아 마르세유로 임대간 바튼은 지금까지 마르세유에서 뛰고 싶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자신의 높은 주급을 줄 수 있는 구단은 별로 없으며, 특히 PSG에서 뛰고 싶진 않다고 했다. 그러한 바튼을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탈출시킬 수 없다는 뜻을 계속 관철해왔다. 악동 짱짱맨인 자신에게 기회를 준 마르세유를 잊을 수 없으며 이곳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한다.
한편 자신이 임대로 뛰고 있는 마르세유에서 활약했던 음비아를 향해 '강등되어도 힘을 합쳐 다시 승격시켜라'라고 그답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음비아가 바튼에게 '나와 자리를 바꿔'라는 트윗에 대한 답으로 쓴 글인데, 그가 아직도 QPR 주장으로 있었다면 과연 말로만 끝났을까. 그런데 음비아 본인은 저 트윗이 해킹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QPR을 po디스wer했던 전력이 있기에 팬들은 절대 믿지 않는다. 잉글랜드가 아닌 프랑스 라디오를 통해 인증을 해주셨다. 그래서 구단 관계자들은 그런 음비아에게 벌금 징계를 내려주셨다.
고액 연봉자의 주급 삭감에 이어 레드냅 감독 자신도 연봉을 삭감하겠다고 한다. 자신은 돈 따윈 충분히 있어 '''그딴 건''' 전혀 개의치 않으며 , QPR 감독직을 수행하는 것이 상당히 만족스럽고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챔피언십 리그 팀들은 승격을 위해 치열하게 싸운다며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행운이 따르면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을 이었다. 만약 그가 팀을 떠나지 않고 남아서 다음 시즌 승격을 이뤄낸다면 누구나 명장으로 인정해줄 것이고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잉글랜드 국대 감독직도 맡을 수 있을 것인데...QPR은 안될꺼야 절대
박지성의 임대 이적을 추진중인 카디프시티가 박지성을 떠나 한국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것이라고 한다.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실력이 좋은 선수를 원하며 김보경의 에이전트에게 추천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박지성이 여전히 1순위이지만 다른 한국 선수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수 있으테니 해축팬들은 기쁠 것이다.
터키의 부르사스포르로 임대된 안톤 퍼디난드는 QPR 잔류를 위해 이 한 몸을 바치고 싶었다고 한다. 레드냅 감독 계획에 자신이 없어 임대 당했으나 매주 QPR 경기를 보며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열심히 뛰겠다는 심정을 밝혔다. 팬들은 그가 시즌 중 얼마나 삽질했는지 잘 알 것이니 그의 팀을 위한 애정에 눈물만 나온다.
겨울 이적시장 때 레드냅에게 발탁되어 그라운드를 누빈 탈 벤 하임이 라이언 넬슨이 감독으로 부임한 토론토FC로 임대 이적을 마무리지었다.
경질되지 않고 QPR을 계속 지휘할 레드냅은 벌써 팀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입맛대로 구상하고 있다. 자신이 점찍어 온 공격수를 우선적으로 영입하며 또 최고 연봉의 크리스토퍼 삼바를 2부 리그에서 굴릴 거라고 한다. 그런 주제 세자르는 2부 리그에서 뛸 레베루가 아니라며 2부 리그는 수문장은 그린의 것이니 얼른 떠나라고 말했다. 박지성과 윤석영의 언급은 없었지만 박지성은 임대나 이적 보낼 것으로 예상되며 윤석영은...
청운의 꿈을 안고 QPR로 이적 온 윤석영에겐 2013년은 최악의 시즌으로 기록될 것이다. 프리미어 데뷔가 아닌 챔피언십 데뷔로 스포트라이트 받으며, 전남에서 죽어라 뛰며 잔류시켰더니 한 번도 뛰지 않는 팀에서 강등을 경험하고, 자신을 빅스타로 키워준다며 풀럼을 포기하게 해 준 감독은 자신을 기용시켜주지 않는 안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QPR이 스쿼드 클라스답게 중위권에서 놀고 있었다면야 윤석영의 데뷔는 당연히 빨리 이뤄졌겠지만, 시궁창에서 기어 다니기에 유럽 리그에서 검증 안 된 윤석영을 한 번도 기용하지 않았다고 해도 최소 교체명단에 이름이 올라오기라고 했다면 이해가 됐을 것이다. 자유 이적 신분인 탈 벤 하임이나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된 윤석영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경기를 뛴 것을 볼 때 감독의 취향을 알 수 있다. 보싱와가 팽당하지 않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 것도 있지만 파비우가 아닌 트라오레에게 밀렸다는 것은 해축팬들에겐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박지성이나 고액 연봉 선수들은 떠날 거고 어차피 윤석영을 방출하지 않는 이상 계속 데리고 있을 테니 강등이 확정된 지금에서라도 무대를 밟게 해주는 것이 옳으며 남은 2경기에서 데뷔하지 못한다면 풀럼과 QPR 중 어느 곳을 갈지 고민한 윤석영은 정말 눈가에 이슬만 맺힐 뿐이다. 이게 너무 안습하단 말입니다
구단주인 자신은 박지성이 구단에 남는 것을 원하나 어디까지나 레드냅 감독 결정에 달린 문제라고 인터뷰했다. 또 윤석영은 좋은 선수라 레드냅 감독 역시 그를 좋아하며, 다른 한국 선수를 영입할 계획라고 한다. 사업가로써 승승장구해온 그에게 포뮬러나 축구에서의 실패는 짜릿해 다른 어느 것과 바꿀 수 없다고 한다.
'''5월 12일 37라운드 홈 1-2 패'''
다음 시즌 챔피언십 리그를 치러야할 로프터스 로드에서 새성에게 상큼하게 발리며 그들에게 프리미어 잔류 버프를 걸어주었다. 윤석영은 이번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박지성은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데리와 파비우 타랍이 교체돼 결국 결장했다. 아슬아슬하게 강등권에서 기고 있던 뉴캐슬이 반드시 이겨야될 경기라 QPR보다 투지면에서 앞섰고 초반부터 거칠게 진행되었다. 그래서 전반 10분 드뷔시가 페널티에서 반칙했고 그 기회를 레미가 성공시키며 먼저 득점하였다. 그런데 전반 17분 보싱와 역시 페널티에서 반칙을 하며 상대에게 기회를 줬고 아르파가 잔류희망의 슛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살아난 뉴캐슬은 역시 맹공을 멸쳐 전반 34분 구프란이 그린 골키퍼를 능욕하며 역전골을 넣었고 QPR은 멘붕하며 후반을 넘어서도 뉴캐슬을 어찌하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35분 뉴캐슬의 엘리엇 골키퍼가 핸드볼 반칙을 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되었고 하퍼 골키퍼가 들어오긴 했는데 QPR은 이 기회를 잡지 못했고 그렇게 프리미어 리그 마지막 로프터스 로드에서의 팬들을 실망시키며 끝났다.
37라운드 경기 시작 전 레드냅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퍼거슨 감독을 향해 '심판들은 퍼거슨이 무섭나봐여 ㅎㅎ'라는 인터뷰 를 하였다. 퍼거슨은 대단한 감독이라고 치켜세우긴 했는데...또 칼럼리스트이기도 한 레드냅 감독은 '더 선'에 '모예스는 다음 시즌 매우 힘들 거에여'라는 칼럼을 썼다. 첼시 맨시티 아스날 토트넘 리버풀 모두 칼을 갈고 있으니 우승하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이라고 한다.
아직 QPR 소속인 조이 바튼은 국가대표를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렇게 그의 국대 커리어는 1경기로 마무리되었다
그런 바튼을 두고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마르세유로 이적하고 싶다면 그러라고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여러 구단에서의 이적설이 나오는 박지성이 QPR 공식 행사에서 환하게 웃고있다.
'''6골'''로 QPR 득점왕인 로익 레미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34세의 여성을 3명의 남성이 집단 성폭행했으며 다른 2사람은 레미의 친척, 친구라고 한다. 수감된지 하루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므로 조사 결과는 기다려야 한다. 레미가 다른 구단으로 가든 교도소로 가든 QPR은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와야 한다.
고액 연봉자 중 박지성과 그라네로, 호일렛, 레미, 세자르, 보싱와는 무조건 이적한다. 세비야와 베티스가 그라네로를 찔러보고 있으며 다른 선수들도 조만간 탈출 소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막장을 달리는 QPR이지만 1억 5,000만 파운드의 돈을 쏟아부어 경기장을 신축한다고 한다. 락시미 미탈의 지원이 끊기면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어코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경기장을 지을 것을 확정했다. 35,000여 명 정도 수용할 수 있고 경기장 이름은 '에어 아시아 스타디움'이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 2015년 이후 완공되어 2016/17시즌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자르가 인터뷰를 통해 QPR을 떠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나 남았지만 레드냅 감독에게 이적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졌고, 자신이 QPR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말했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지만 보석으로 풀려난 레미가 리버풀과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팀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했고 본인 역시 경기에 뛰고 싶다고 한다.
정신승리의 대부이신 레드냅 감독님께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리버풀의 제이미 캐러거가 QPR에서 뛰었다면 강등하지 않았을 거라고 인터뷰했다. 그처럼 존중받는 레전드가 팀에 있었다면 팀의 화합이 잘 됐을 거라는 요지인데 감독이 자신의 팀을 디스하는 건 옳지 않다. 그런데 원문 영어 기사를 보면 '그가 우리 팀에 있다면 다음 시즌(2부 리그에서) 승격할 수 있다'[31] 라는 말이라 조회수 낚시다.
'''5월 19일 38라운드 어웨이 1-0 패'''
QPR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로 의적풀이 승점을 나눠줄까 싶었지만 승점을 약탈해갔다. 박지성이 두 달만에 선발로 출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뛰며 활약을 보여줬지만 후반 35분 호일렛과 교체하며 어쩌면 프리미어 리그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경기를 마쳤다. 전반 22분 쿠티뉴가 골을 성공시켜 리버풀이 경기 흐름을 이었고 강등이 확정된 QPR은 승리를 위한 의욕을 보여주지 못하며 그렇게 경기는 끝났다. 9경기 연속 무승과 3연패 끝에 19위를 레딩에게 넘겨준 채 눈물 나는 시즌이 종료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지성은 QPR에서 주장으로 선택되었고 리그에서 20경기 출전하며 득점 없이 3번의 도움을 기록하였다. 마크 휴즈 감독 체제에선 벤치 걱정 없이 출전했지만 17경기 연속 무승으로 분위기는 작살나고 레드냅 감독이 부임하면서 그의 입지는 시궁창으로 떨어졌다. 벤치성이라고 야유받던 맨유에서보다 더 좋지 않았고 그를 지지하던 구단주도 '나는 그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지만 레드냅 감독이 버린다면 어쩔 수 없다'라고 태도를 바꾸기도 하였다. 경기 끝나고 버스에 오르며 동료와 대화 없이 이어폰을 귀에 꽂아 먼 산만 바라봤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팬들은 눈물만 나왔다. 그래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도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문제는...
윤석영이다. 몇 경기 전부터 강등이 확정돼 의욕도 없던 선수들은 기용하면서 끝끝내 그를 프리미어 리그에서 데뷔시키지 않았는데 풀럼에 링크되었던 그를 생각하면 눈물만 나온다. 리저브 경기를 2번 뛰긴 했지만 연습 경기처럼 아무 의미 없다. 풀럼에 리세라는 걸출한 수비수가 주전으로 있고 QPR엔 박지성이 있어 그는 'QPR에서 주전으로 뛰고 싶다'며 풀럼을 거절했지만 지금와선 잘못된 선택이었다. 물론 그가 풀럼으로 갔어도 로테이드 선수로 벤치에서 경기를 관람하겠지만 그래도 교체라고 출전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풀럼은 리그 12위로 아주 안전한 순위는 아니지만 리그 종반 쯤 오면 윤석영에게 기회를 준다. 그것이 당연한 관례이기 때문이다. 물론 QPR도 중하위까지 갔었다면 그렇게 했겠지만 레드냅 감독은 끝까지 그를 벤치에 앉히지도 않았다. 시즌은 끝났고 이제 그에게 2가지 선택만 남았다. 이적과 잔류로 리그에서 경기를 뛰지 않은 검증 안 된 어린 유망주를 영입할 바보는 없으니 결국 챔피언십에서 뛰는 것이 남았는데 이유야 어찌 되었든 강등으로 고연봉 선수들은 대거 탈출할 것이니 희귀한 왼쪽 풀백은 이제 그의 것이 될 확률이 높다. 파비우는 맨유로 고고싱하니 트라오레와 경쟁할 텐데 챔피언십은 시즌 동안 46경기를 치른다. 풀 출전할 선수가 얼마나 되겠나, 그러니 윤석영은 김보경이나 이청용처럼 죽어라 뛰어야 한다. 유럽 경험이 전혀 없는 그에게 다음 시즌 챔피언십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카디프처럼 승격을 하던지 아니면 다른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던지 이제 그에게 달렸고 팬들은 눈물겨운 그를 응원하면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지성은 QPR에서 주장으로 선택되었고 리그에서 20경기 출전하며 득점 없이 3번의 도움을 기록하였다. 마크 휴즈 감독 체제에선 벤치 걱정 없이 출전했지만 17경기 연속 무승으로 분위기는 작살나고 레드냅 감독이 부임하면서 그의 입지는 시궁창으로 떨어졌다. 벤치성이라고 야유받던 맨유에서보다 더 좋지 않았고 그를 지지하던 구단주도 '나는 그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지만 레드냅 감독이 버린다면 어쩔 수 없다'라고 태도를 바꾸기도 하였다. 경기 끝나고 버스에 오르며 동료와 대화 없이 이어폰을 귀에 꽂아 먼 산만 바라봤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팬들은 눈물만 나왔다. 그래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도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문제는...
최초 프리미어 리거 박지성이 이번 시즌 득점에 실패하면서 8시즌 연속 득점 기록이 무산되었다. 무조건 1골 이상 넣은 박지성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시궁창이었다. 맨유에서 134경기 19골을 기록한 그가 이번에 1골만 추가했더라면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 리그 20골을 달성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룩할 뻔했기에 아쉽게 되었다. 특히 프리미어 리그를 떠날 것이란 소문도 있어 향후 몇 년간 19골을 깰 선수는 없을 것이다.
QPR 입장에선 박지성이 실패한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믿쓰맨 출신, 고연봉으로 이적 온 그에게 주장이라는 기대치를 주고 휴즈 체제에서 선발로 계속 기용되었으나 선수들과 팀 플레이가 전혀 되지 않았고 패배만 줄창했으니 주장인 그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레드냅이 그를 제외시켰을 것이다. 일단 휴즈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손발이 전혀 맞지 않았고 이것은 박지성만 아니라 보싱와, 그라네로같은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애초에 박지성 영입이 실패한 영입이라기보다는 조이 바튼 방출이 이적 시장에서 가장 쓰레기같은 결단이었다. 의외로 사생활 관리를 하려는 노력은 철저한 편 인 데다 사실 실력 자체는 qpr에서 뛸 급이 아닌 선수라 주장으로서 라커룸을 휘어잡았던 선수였다. 돌아오기 싫다고 발버둥을 치지만 깜짝 방출 이전까진 오히려 나가기 싫다고 발버둥을 쳤고, 박지성 영입에 그 누구보다도 환호했으니 박지성을 비롯한 다른 a급 선수들도 잘 융화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허나 라커룸 실세를 갑자기 방출시키고 신참을 주장으로 꽂으니 박지성으로서도 난감한 노릇이었을 것이다. 1년차인데 영국인은커녕 동양인이고 친목질이 활발하지도 않은 사람이라 한국인이 봐도 좀 이상한 구단주의 불공정한 편애였다.
여기에 마찬가지 1년차들을 epl도 아닌 이 리그 저 리그에서 잔뜩 끌어모으니 라커룸에서 누가 분위기를 주도하거나 사적으로 데리고 다니며 밥도 먹고 그렇게 어울려야 하는데 전에 그 역할을 하던 조이 바튼은 떨떠름하게 내쳐진 상황이고 남아 있는 원래 qpr 선수들은 그 상황이 썩 유쾌하지도 않을뿐더러 본인들조차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러니 1년차들의 넉살이 어지간히 좋지 않은 이상 스스로 나서서 녹아들기도 껄끄럽고 원래 멤버들은 까불다 나도 팽당할라 그냥 버로우... 그나마 이 상황에 가장 주도적이 될 수 있는 게 감투라도 쓰고 있는 박지성이나 실패했다. 그리고 qpr은 대폭발![32]
레알에서 QPR로 이적 온 그라네로가 다시 스페인으로 복귀한다고 한다. 레알 베티스가 굉장히 유력하며 베냣이 빌바오로 이적할 것이니 그의 대체자로 그라네로가 적임이라고 한다. 멜 감독은 공개적으로 그의 영입을 지지했다. 베티스는 임대 후 영입을 조건으로 걸었지만 QPR은 완전 영입이라 결과는 아직 기다려야 한다.
영국의 축구전문 언론 매체에서 고연봉 선수들을 디스하며 타랍을 옹호했다. 박지성, 보싱와, 음비아, 그라네로, 자모라는 당장 버려야 하고, 타랍과 레미는 쩐다며 이런 선수들만 데리고 있어야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 사실 3시즌 전 QPR이 승격할 때 최고 수훈자인 타랍은 19골 19어시로 명실상부 2부 리그 호날두라고 불리는 QPR 에이스였지만 승격 처음 시즌에 2골, 이번 마지막 시즌엔 5골을 넣으며 별명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레드냅 감독이 다음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때 자신이 원하는 선수단을 꾸리지 못하면 사임하겠다고 한다. QPR로 감독 부임 후 선수들이 자신을 따르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에게 배우겠다는 태도와 자부심이 넘치는 선수와 함께하고 싶으니 구단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줬음 하는 의견을 밝혔다. 또 지각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쩌나면 자신의 주급보다 많은 벌금을 냈다며 폭풍 디스했다. 구단주가 얼마나 그를 지원하느냐가 분수령이고 혹자는 그가 QPR을 떠나고 싶어 떡밥을 뿌리는 것이라고도 한다.
칼럼리스트인 우리의 레드냅 감독님은 리버풀과의 경기 직후 '''자기의 팀'''을 바른 리버풀의 시즌 성적을 두고 '로저스 이 사람 그렇게 쩐 스쿼드를 가진 주제 7버풀이라니? 그래도 다음 시즌엔 챔스 진출이나 해보셈'이라며 인터뷰했다. 레드냅 감독은 벌써부터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으며 공격수 바비 자모라와 앤디 존슨은 잔류시킬 것을 밝혔다.
QPR 정신적 지주이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주장인 클린트 힐이 휴즈 감독의 형편없는 전술과 고액 연봉자들의 시궁창 실력 때문에 강등했다며 디스했다. 휴즈 감독이 박지성, 보싱와, 세자르, 그라네로 등 고액 연봉자들을 데려왔는데 그들은 아무런 기여도 못했고 그들 능력이 아닌 그들의 팀 덕분에 챔스 우승, 프리미어 우승, FA컵 우승 커리어만 쩔었을 뿐이라 말했다. 2년 연속 '올해의 QPR 선수'에 선정된 그는 QPR 자동문 역할 한 수비수로 자책골을 1골 기록하는 등 QPR 강등에 무수한 기여를 했다. 그에 대한 리뷰를 보자.
그렇게 고액 연봉자를 디스한 구세력의 리더 클린트 힐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선수 11인에 선정되었다. 역대급 센터백인 그는 긴 패스의 정확도가 무려 39%로 프리미어 리그 모든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렇게 욕 먹는 박지성이지만 리버풀의 전설이고 레전드급 선수인 존 반스는 '박지성은 자신처럼 차별의 역사를 깼으며 레전드가 될 선수'라는 극찬을 했다. 비록 팀이 강등당해 거취가 불분명하나, 그는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선수고 계속 응원하겠다고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QPR이 영입하려 했던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인 브루클린이 QPR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다른 명문 구단의 유소년팀이 아닌 챔피언십 리그의 구단에 입단한 이유는 베컴의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비록 유소년팀이지만 브루클린은 과거 토트넘, LA갤럭시, 첼시, PSG를 거쳤다.
레드냅 감독이 말한 자신의 주급보다 많은 벌금을 낸 선수가 드러났다. QPR 승격의 주역 아델 타랍으로 지난달 6만 파운드의 벌금을 물었다고 한다. 내용은 정기적인 체중 검사 거부와 팀 훈련에 상습적 지각이며 그를 기용했던 레드냅이 이러한 이유로 벌금과 막판 몇 경기 선발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팀의 기강이 시궁창이라 벌금을 낸 다른 선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QPR에서 센터백으로 뛰던 라이언 넬센이 감독으로 있는 토론토 FC가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같은 MLS의 시애틀 사운더스 FC와 밴쿠버 화이트캡스, 뉴욕 레드불스도 영입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영국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조이 바튼은 끝내 QPR 복귀를 거부했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준 마르세유에서 커리어를 마감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사건사고가 많았던 바튼 입장에서는 귀찮게 굴던 기자들의 가십거리에서 멀어져 본 적은 처음인데다가 큰 사건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점과 자신의 팬들이 많아진 것이 마르세유에 정을 붙이게 된 이유로 보인다. 게다가 플레이 할 때도 과격하지 않은 점도 그의 변화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임대가 끝나 이제 토트넘으로 돌아가는 타운젠드가 불법도박을 했다고 한다. 불법도박을 넘어 승부조작까지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자신의 애제자인 타운젠드에 대해 레드냅 감독은 '실망했지만 그래도 그가 QPR에는 베팅하지 않았다'며 두둔했다. 자신은 기사가 났을 때 알았고, 선수가 자기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전혀 알 수 없으며 더욱이 그가 베팅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 기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가 끝나진 않았지만 타운젠드가 QPR 경기엔 베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레드냅 감독님 역시 지난해 적발된 '''과속 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고 한다.
결국 토니 페르난데스는 "I'm fucked up"라며 이번 시즌 소감을 밝혔다. 그래도 다음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한 준비는 철저히 한다고 다짐했다.
뉴캐슬이 크리스토퍼 삼바를 영입하려고 한다. 파브리시오 콜로치니의 대체 선수로 점찍었으나 레드냅 감독은 삼바를 계속 데리고 있겠다고 한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들 것으로 보이는데 그의 높은 주급과 더불어 실제 이적 성사는 불가능으로 보인다.
UAE의 알 아인이 타랍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즌 UAE 리그 우승한 알 아인은 두터운 스쿼드를 구축하기 위해 선수들을 찾고 있으며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과 짝을 맞출 선수로 타랍을 찍었다. 800만 유로 정도를 쓸 것이라고 한다.
아스날이 세자르 영입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물론 다른 프리미어 구단과 다른 리그 구단과 협상 중이다. 심지어 QPR과도 협상하고 있어 이적에 대한 건 확실하진 않다고 한다. 세자르 본인은 '''런던'''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했지만 돈 앞에 장사없다.
12경기 연속 무승으로 QPR에서 짤리고 스토크 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마크 휴즈가 공식 인터뷰에서 QPR을 디스했다. 선수들간의 불화가 쩔고 승리 유전자가 없었다고 레드냅 감독과 한치 오차없는 말을 했다. 기존 선수들의 실력이 시궁창이라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왔는데 서로 반목만 했고 그래서 경기력이 형편없었다는 것이다. 네임드 쩌는 선수라도 승리하는 건 별개라며 자신의 전술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QPR에 박지성은 있고 윤석영은 없었다
윤석영, 레드냅의 마수에서 벗어나라
모예스 감독의 맨유행으로 공석이 된 에버튼 감독직을 맡을 사람 중 한 사람으로 챔피언십 리그 진출을 이룩한 레드냅 감독이 떠올랐다. 에버튼의 빌 켄라이트 구단주가 레드냅 감독과 친하다고 한다. 이 루머에 대해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레드냅과 만나 대화해봤는데 챔피언십에서 열심히 하겠다더라고, 다른데 안 간대.'라며 일축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에버튼 FC''' 감독직 제의를 거절하고 챔피언십 리그 강등팀을 맡는다는 게 말이 되나?
세자르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날은 무려 '''17억 원'''을 투입한다. 7천만에서 1억 파운드의 이적자금을 준비한 아스날은 세자르를 데려오는 비용으로 겨우 100만 파운드만 지출하면 된다.
불법도박으로 QPR 클라스를 보여준 타운센드가 4개월의 출전 정지를 받았다. 21세 이하 국대도 그만뒀으며 2013년 11월 1일까지 모든 경기를 뛸 수 없다. 다행인건지 자신이 뛰는 QPR엔 베팅하지 않았고 승부조작도 아니어서 겨우 1만 8000파운드의 벌금만 받았다. 어차피 토트넘으로 돌아가는 그이니 QPR이 손해볼 건 없지만
QPR에서 1년 간의 임대생활을 마치고 맨유라는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파비우가 '이런 팀에서 뛴 건 흑역사'였다고 인터뷰했다. 자신은 QPR 따위로 가고 싶지 않았으며 스완지에게 개털리는 등 첫 단추부터 잘못꼈고, 레드냅 감독이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팀플레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이딴 건 축구 팀이 아니라고 했다. 본인도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레드냅 감독님께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왼쪽 풀백인 웨인 브리지를 영입하지 못하면 감독직을 사임하겠다고 했다. 필립 베어드 단장이 브리지 영입을 거절해 불화가 심하며,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대화를 통해 자유계약 선수 몇몇을 반드시 영입하겠다고 한다. 그의 영입으로 인한 고액 연봉 문제를 떠나 가장 큰 문제는 그의 영입은 곧 윤석영을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는 것이다. 선수의 영입과 선발은 어디까지나 감독의 권한이긴하지만...
휴즈 감독 경질 이후 팽당한 주니어 호일렛을 스토크 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휴즈가 구원하겠다고 한다. 과거 블랙번에서 잘나가던 휴즈가 2007년 유스팀에 있던 호일렛을 기용하고부터 애제자로 잘 쓰다가 QPR로 부임하고 다시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호일렛의 경기력은 시궁창이었고 블랙번에 이어 QPR까지 강등당하면서 강등 전도사로 낙인찍혔다. 그러나 호일렛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언플했고 결국 휴즈가 그를 살릴려고 한다.
박지성의 거취 문제로 말이 많다. 박지성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많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고 또 높은 주급도 문제다. 박지성의 연봉은 60억 원 근처로 알려져있다. 세자르는 아스날의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지만 다른 높은 주급자들도 기약 없다.
영국의 스포츠 매체에서 QPR을 극딜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에서 선정한 QPR 올해 최악의 선수로 박지성을 꼽았다. 가장 큰 이유로 맨유에서 이적온 것이며 맨유에선 쩔었는데 QPR에서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 최악의 팀으로 QPR을 선정했다. 선수와 감독 모두 먹튀라는 것이다. 그래도 세자르만은 유일하게 칭송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빅팀에서 뛸 자격이 있으며 그럴 것이라고 했다.
칼럼리스트로 투잡을 뛰고 계신 레드냅 감독님께서 '축구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다!'라는 칼럼을 기고했다. 돈보다 '''감독의 역량'''이 중요해 선수들과 코치진의 호흡이 맞아야 경기력이 좋을 것으고 그것을 감독이 잡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레드냅 감독 본인이 직접 인증해주셨다.
구단을 떠나니 어쩌니 했던 레드냅 감독은 '전 QPR에서 행복해여'라며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팀을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키고 싶으며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감독의 징징거림에 구단주도 난색을 표했었다.
차기 잉글랜드 국대 감독을 꿈꾸는 레드냅께서 U-21팀 3연패에 대해 '이넘들은 축구 하는 방법을 몰라여'라며 깠다. 대표팀 호지슨 감독을 중점으로 깠으며 닥치고 뻥축구따위 한다며 대안으로 글렌 호들을 거론했다. 포츠머스 FA컵 우승, 토트넘 챔피언스 리그 진출의 업적을 이룩했지만 QPR 잔류에 실패한 그의 행보에 팬들은 설렌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한 마르세유에서 뛰길 희망했던 바튼의 꿈은 물물거품이 되었다. 구단주와 트위터 배틀을 통해 '마르세유로 가버렷!'라는 허락을 받았지만 이제 은퇴할 나이가 된 그를 마르세유는 거부했고 어쩔 수 없이 챔피언스 리그가 아닌 챔피언십 리그에서 뛰게 생겼다. 2010 뉴캐슬의 프리미어 승격을 이루기도 한 그가 다음 시즌 QPR 승격을 이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성의 향후 거취는 무조건 유럽 구단이라고 한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이자 '''매니저'''인 '''그'''는 미국같은 곳은 거리가 있으며 조건 이 맞지 않는다면 2부 리그 진출한 QPR에서 계속 뛸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아직 이적 시장은 열리지 않았으므로 속단할 순 없다. 그리고 김사랑과의 결혼설은 낭설이라 일축했다.
영국의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번 시즌 QPR을 결산했는데 박지성의 평점을 10점 만점의 3점으로 매겼다. 박지성의 활약이 빅클럽에서 온 것에 비하면 아쉽긴 한데 하필이면, 구세력 영혼의 투 톱 숀 데리와 클린트 힐이 7점으로 최고 점수이다.
2. 2012-13 시즌 득점 순위
리그 기준으로 득점을 기록합니다.
'''워낙 득점이 없어 자책골도 기록합니다.'''[33]
3. 2012-13 시즌 스쿼드
기울여진 이름은 2012년 전반기만 뛴 선수고 굵은 이름은 2013년 후반기에 추가된 선수다.
- 골키퍼
로버트 그린 (1), 라덱 체르니 (24), 브라이언 머피 (26), 줄리우 세자르 (33)
- 수비수
아르망 트라오레 (3), 안톤 퍼디난드 (5), 크리스토퍼 삼바 (5), 클린트 힐 (6), 윤석영 (13), 네덤 오누오하 (15), 라이언 넬슨 (17), 조제 보싱와 (19), 파비우[35] (20), 탈 벤 하임 (21)
- 미드필더
삼바 디아키테 (2), 숀 데리 (4), 박지성 (7), 숀 라이트 필립스 (11), 제이미 맥키 (12), 에스테반 그라네로 (14), 저메인 제나스 (16), 키어런 다이어 (18), 주니어 호일렛 (23), 안드로스 타운젠드[36] (29), 알레한드로 푸를린 (32), 스테판 음비아 (40)
- 공격수
4. 유사 사례
2018-19 시즌의 풀럼 FC. 이미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인 라이언 세세뇽을 가지고 있던 풀럼은 승격 직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장 미카엘 세리,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 막심 르마르샹, 알피 모슨, 파브리시오 라미레즈등 잉글랜드, 프랑스, 터키 리그의 알짜 자원들을 영입하고, 루시아노 비에토, 안드레 쉬얼레, 칼럼 체임버스, 티모시 포수멘사, 세르히오 리코 등 AT, 도르트문트, 아스날, 맨유, 세비야 등 빅클럽 출신 선수들을 임대로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성적은 참담 그 자체. 상기 선수들 중 칼럼 체임버스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가 폭망, 조직력도 엉망, QPR이라는 훌륭한 폭망 사례가 있음에도 대규모의 스쿼드 갈아엎기를 시전. 결국 이 모든 것이 크로스되어 1시즌 만에 강등되었다. 다만 QPR과의 차이라면 QPR은 비교적 중견급 베테랑 자원들을 많이 영입한 반면, 풀럼은 영국 내외를 가리지 않고 젊은 자원들 위주로 긁어모았다는 점. 스쿼드 자체는 강화되어도 조직력과 리그 적응이 수반되어야 투자에 걸맞는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1] 당시 맨시티는 추가시간 전까지 QPR에 1-2로 지고 있어 우승 실패가 유력했지만 추가시간에만 2골로 역전하며 극적으로 EPL을 우승했다.[2] 이 경기 1골2어시[3] 아이러니하게도 첼시가 8라운드까지 7승 1무인데 하필 무승부, 무득점이 QPR이다. 하지만 QPR의 현재 성적을 보면...[4] QPR은 시즌 최초 한 경기 2골을 기록했다.[5] 부상을 입은 주전 선수와 컨디션과 폼을 회복하지 못한 선수가 많다.[6] 하지만 클래스를 증명하듯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보여주었다.[7] 이때 구단주가 카메라에 비춰졌는데 그가 환호하는 그 모습은 흡사 챔스 우승을 보는 듯 하였다.[8] 20경기 4승 5무 11패 승점 17점 17위[9]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으로만 단순 비교한다면 비슷하다.[10] 휴즈 감독 때 평균 볼 점유율은 50% 미만이었는데 아스톤 빌라전은 70%~80% 정도로 상당히 QPR답지 않았다. 덕분에 그린 골키퍼는 살았다. [11] 당시 스윈던 타운은 현재 QPR과 마찬가지로 15경기 연속 무승(6무9패)을 거둔 뒤, 공교롭게도 16번째 경기에서 QPR을 상대로 첫 승에 성공했으나 결국 강등당했다.[12] 2007/08 리그에서 1승 8무 29패 승점 11점으로 20위로 강등되었다. 참고로 더비 카운티가 이때 유일하게 이긴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13] 헌데 당시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17라운드부터 연승행진을 달리기 시작했고 결국 시즌을 13위로 마감했다! 그 때도 시즌당 경기 수가 38경기로 지금과 같았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14] EPL 출범 이후 최다 무승이지만 리그 전체로 보면 1990-1991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동률이다.[15] 10라운드 때 레딩과 비기며 20위에서 사우스햄튼을 제치고 19위로 올라간 적이 있지만 승리가 없고 골득실로 앞섰던 QPR이 사실상 꼴찌였다.[16] 풀럼은 주전 라인업에서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탈한, 그야말로 정상이 아닌 상태였다. 게다가 뛰고 있는 11명 중 2명이 작은 부상을 달고 뛰었다. 이런 팀을 상대로 대등, 아니 비교우위에 있었다는 것은 현 QPR의 상황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것을 의미한다.[17]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약자인 QPR과 WBA을 한타로 치면 나온다. 소문자로 하면 벡과 쥼.[18] 한 때 리그 3위까지 올라갔다. 19라운드 현재 리그 6위[19] 세자르도 8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하여 패배하긴 했다.[20] 2011/12 시즌 지브릴 시세가 그랬다. 8경기 6골[21] 우습게도 레미도 2012/13 시즌 14경기 1골만 기록하며(2선발, 12서브) 사실상 시세처럼 방출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비록 레미가 지난 두번의 시즌에서 10골 이상 씩 넣어줬지만 폼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졌는데 좋은 영입일지? 같은 프랑스 공격수 출신이고 공격수 추가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면 레드냅 감독은 그가 지난 시즌 시세처럼 해주길 바랄 것이다. 시세도 영입오기 바로 전 구단에서 18경기 1골만 기록했었던 걸 보면 잔류의 기적을 보여줄지 기대된다.[22] 1월 FA컵 포함 5경기 4골 2실점 기록 중. 아직도 수비가 불안하지만 공격만 다듬으면 승점을 높일 수 있다.[23] 전남 관계자는 공식 오퍼가 아닌 단순 테스트였다며 국가대표 선수를 무시한다고 거절했다.[24] QPR에 링크되었던 기성용이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스완지에게 0-5로 털리는 것을 보고 바로 스완지로 이적하였다.[25] 그는 안지에서 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구단은 블랙번에게 12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일부를 지불하지 않은 상태다. 그리고 그의 가족은 런던에 있어 향수병이 강한 그가 이적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다고 한다.[26] 근데 웃긴 건 6개월 임대로 영입한 타운센트가 이번 25명 스쿼드 명단에 없다는 것이다. 컵에서 탈락했으니 2군 경기 말고 쓸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훼이크고 2012/13 시즌 기준으로 1991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선수는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다. 그는 1991년 7월 16일 생이다.[27] 실례로, QPR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구단인 아스날은 2013년에야 난항 끝에 시오 월콧과 주급 10만 파운드짜리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 주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역시 QPR과 넘사벽급의 규모의 구단으로 구단주가 펑펑 써대다가 크게 데여 강등까지 경험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주급체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현재 팀내 최고 주급 수령자는 주급 7만 파운드의 주장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기타 중소 규모의 팀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런데 18,000석짜리 구장을 보유한 최우선 강등 후보 QPR에서 30대 선수와 주급 10만 파운드에 4년 반 계약? 넌센스로 여겨질 공산이 다분하다.[28] 그는 주급 6만 5천 파운드 계약 기간 2년 반 남았으며 800만 파운드를 지급하지 않으면 이적하지 않겠다고 버티니 구단은 난처한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에 이적 보내지 못했다. 또 훈련장에서 헤드폰 끼고 다니며 동료와 전혀 소통하지 않고 오히려 무시하거나 거만하게 행동해 동료들도 그를 싫어하고 있다. 공식적으론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 않지만 자세한 내막은 모르는 일이다.[29] 인터뷰 원문, "You look at the games we have had since the turn of the year and you'd take the points that we've got. We gave everything. I can't get any more out of the players, But I haven't brought players in here that are '''shit''' and we can't give them away. The club has invested but they'll get their money back." 문맥상 쓰레기보다 똥덩어리라고 보는 것이 좋다.[30] 맨시티의 경우처럼 구단에 클래스 있는 선수가 있다면 수준 높은 다른 선수들도 이적 오고 싶어 한다. 물론 연봉도 쩔게 줘야 하지만...[31] If I had him playing at QPR, we would get promoted next year. 아오 낚시 좀 하지 마라.[32] psv에서는 감독하는 코쿠나 코치 니스텔로이와 친분이 깊고, 팀에서 쌓아 놓은 업적이 있는데다 스쿼드가 박지성과는 상대가 안 되는 꼬꼬마들이라 알아서 캐리가 가능한 것과는 대조적.[33] 세자르와 푸를린은 공교롭게도 선취골 넣어 이길 뻔한 경기에서 자책골을 만들어 각각 무승부와 패배로 연결되었다. 리그 30득점에 리그 5실점이니 이런 개막장도 없다[34] 리그 경기가 아니고 컵 경기에서의 자책이지만 워낙 희귀하니 추가[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36]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