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서비스/국내/농구
1. 개요
한국프로농구의 팬 서비스 문화에 대한 문서다.
2. 상세
그간 한국 남자 프로농구의 팬서비스 퀄리티는 좋은 편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상당한 반향을 불러온, 전 프로 농구 선수 하승진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2019년 7월 21일 올린 '''<한국 농구가 망해가는 이유>#''' 영상에서 드러나듯 '''KBL의 팬서비스 퀄리티는 그리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물론 타 종목에 비해 관중들의 경기장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선수들이 경기 전 워밍업 할 때도 사인이나 사진촬영을 해주는 경우도 있고, 경기에서 이기거나 활약이 많았던 수훈 선수가 되면, 공에 즉석으로 사인을 해서 관중들에게 주며, 승리 여부와 상관 없이 포토 타임도 있다. 즉 구단 차원에선 비교적 다양한 팬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분명 타 프로 스포츠보다 우월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선수들 개개인 차원에서 보자면 결코 좋다고 보기 힘들다. 오죽하면 같은 선수인 하승진이 '''한국 프로 농구가 망해가는 이유 중 하나로 팬들을 대하는 프로 선수들의 거만한 태도를 언급'''했을까. 그만큼 동료 선수들의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봤다는 반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서비스가 좋은 것으로 라이트한 팬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이기에 골수 팬덤층이 약하고, 또한 대중의 관심이 덜 집중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KBO가 분명 팬서비스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엄연히 좋은 선수들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워낙 쏠리는 이목이 많기에 팬서비스의 퀄리티가 다소 평가절하되는 것과 반대의 현상이다. 또한 타 프로 구기 종목에 비해 점점 인기가 시들해 지고 있기 때문에 얼마 간의 동정 여론을 등에 업고 있는 것도 KBL의 팬서비스의 퀄리티가 대중의 인식에서 평가절상된 한 요인일 것이다.
프로농구의 모태라고 볼 수 있는 90년대 초반 농구대잔치 세대의 대표 스타들부터가 팬서비스의 퀄리티에 문제가 많았다. 현주엽[1] 과 이상민이 팬서비스가 아주 안 좋았다는 건 한국의 농구 중흥기(농구대잔치~프로농구 출범 초중기)를 함께 했던 농구 골수팬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서장훈 역시 예민한 성격 탓에 자기 기분에 따라 팬서비스의 퀄리티가 큰 편차를 보였다. 그마저도 연세대 시절 이야기고 프로에 입단 후로는 절대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팬들에게 짜증을 냈다는 증언도 종종 있다. 지금이야 이미지를 많이 쇄신했지만 애초에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전 농구 선수 서장훈이 얼마나 비호감 캐릭터였는지를 생각해보자. 물론 만성 부상을 안고 경기에 임하여 하는 서장훈 입장에선 억울한 측면도 있겠지만, 그런 안 좋은 이미지는 그가 경기장 내외에서 팬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자초한 부분도 있다. 지금도 골수 농구팬들은 호감형으로 바뀐 서장훈의 현 이미지를 보고 상전벽해 했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우지원이나 전희철 같은 경우도 역시 별로 좋은 소리가 없었다.
"너희 같이 생산성 없는 공놀이를 주업으로 삼으면서 돈 벌고 대접받고 하는 것은 팬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다. 팬들에게 잘해야 된다"라며 선수들에게 팬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희암 감독의 발언[2] 이 애초에 왜 나왔는지를 감안한다면 그때 그 시절 농구대잔치 스타들의 팬서비스 퀄리티 수준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팬들을 대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좋았다면 굳이 저 발언이 회자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KBL 출범 후 농구대잔치 세대 다음 세대 역시 팬서비스의 퀄리티가 별로 좋지 못하다. 일례로 KBL이 배출한 몇 안되는 전국구급 스타 가운데 한명인 김주성 같은 경우도 팬서비스가 별로였다.
물론 사후에 일화가 알려진 정재홍의 경우는 네이버 밴드로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에게 선물도 주고 같이 농구도 할 정도였다. 그러나 정재홍은 이런 미담을 남길 만큼 팬 서비스가 매우 특출난 케이스였다. 팬들의 평가로는 모든 종목을 통틀어서 팬서비스는 정재홍을 따라올 사람이 없었을 정도라고...
다만 2010년대 중반 이후론 프로농구의 인기가 급감했고,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꿋꿋이 관심의 끈을 놓지 않던 골수 농구팬들마저 대부분 등을 돌린 현실이기에 협회와 구단측에서 철저하게 팬 확보를 위한 팬 서비스 교육을 시키는 편이다. 농구의 인기가 최전성기였던 농구대잔치 시절의 인기를 되찾을려고 선수들이나 협회에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기라도 하듯 2019년 11월 23일 벌어진 전주 KCC 이지스 선수들이 KGC와의 경기에서 대패를 한 후 어린이 팬과의 하이파이브를 대부분 무시하고 경기장을 퇴장해 경기도 못하고 팬서비스도 못한다는 여론의 비난을 사고 있다.## ##
게다가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김승현과 우지원이 자신들의 팟케스트 방송을 진행하면서 팬서비스를 거부한 KCC 선수단에 프로정신 따위는 시궁창에 처박는 황당하기 그지 없는 실드를 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뛰어난 예능감과 먹방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현주엽과 은퇴 후 유튜버로 변신해 진솔하고 알찬 콘텐츠로 네티즌들의 많은 호감을 얻고 있는 하승진 등 전직 선수 출신의 셀렙들의 적극적인 대외활동에 힘입어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는 19/20 시즌 KBL의 인기에 그야말로 오물을 끼얹고 있다.
그나마 우지원 같은 경우는 비교적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반면, 김승현은 '''"그 경기처럼 30점 정도 차이나는 경기는 선수들의 의욕이 상실되고 화가 난 상태다. 그 정도 경기라면 그 아이의 부모가 하이파이브를 못하게 잡았어야 한다." "어린 팬이 손만 내밀었을뿐 아무 말도 제스처가 없었다. 하이파이브 해주세요 했으면 안해줄 선수 없다." "진정한 팬이라면 코트에서 열심히 뛰는 것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사적인 모습까지 바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같은 팬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드는 정신 나간 망언을 쏟아내며 '''팬서비스를 거부당한 어린이 팬 쪽에 책임을 전가'''하는 안하무인, 후안무치,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줘 팬들로부터 '역시 '''이면계약으로 뒷돈 챙기는 걸 스스로 폭로한 지능 수준''' 이번에도 인증했다'는 식으로 온갖 비난과 냉소와 비아냥을 사고 있다.### 정작 KCC 프렌차이즈 출신인 하승진 같은 경우는 논란이 있고 얼마 안 돼서 자신의 전 소속팀과 동료 선수들을 상대로 저어함을 감수하고 "선수들이 100% 잘못"이라는 내부 비판#과 함께 '나도 경기력이 좋지 못할 땐 팬서비스를 외면하고 그랬는데 지금이라도 팬들께 사과드리고 싶다'는 요지의 반성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렸고, 전창진 KCC 감독 역시 팬들에게 사과했는데 김승현은 KCC 구단과 선수들이 결과적으로 더 욕을 먹게 될 아무말 대잔치를 실드질이라고 하고 있다.##[3]
안양 KGC 인삼공사 선수단은 팬들 앞에서는 팬서비스가 제일 좋은 팀이다.
여자농구는 마음만 먹으면 한팀 모든 선수들에게 사인 받는 것도 가능하다.[4] 팬들이 써준 쪽지나 편지를 모두 읽고 인스타그램으로 답글을 올리거나 전지훈련때 싸들고 가서 지칠때마다 읽는 선수도 있다. 또한 일부 구단은 경기 하루 전날 코트 훈련을 공개하기도 한다.
이하 좋은, 호불호, 나쁜 선수 목록들은 남자선수들만 기록한다.
여자농구 선수들은 인기가 부족해도 왠만하면 최선을 다해준다.
2.1.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
- 강상재
- 강을준 : 감독 실력과는 별개로 매너를 강조하는 만큼 정을 베푼다. 방송해설위원 시절에도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 기승호 : LG 시절 팬에게 커피를 타준 일화, KGC시절에 3점넣고 하이파이브나 사진찍을때 팬의 키에 맞춰 허리를 굽혀주는 등 미담이 많이 들리는 편. 하지만, 13-14 KBL 파이널에서 폭력농구라는 비난은 있다. 그와는 별개로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니 오해없길.
- 김낙현
- 김도수
- 김동광 : 감독, 해설, 경기위원시절 모두 일관적으로 좋다. 광간지라는 별명도 단순히 잘생겨서만이 아닌 젠틀한 팬서비스도 있기 때문이다.
- 김동우 : 해설위원으로서 웃긴 드립을 잘 치는 만큼 팬들과도 농담을 하며 잘 지내는 편이다. 사진과 사인도 더 말할것이 없다.
- 김동욱 : 경기도중 김승현에게 반말을 한 예의없는 이미지와는 달리 팬들에게는 매우 친절하다. 이 논란마저도 김승현이 후에 어린팬을 비하한 사건이 터지자 재평가를 받았을 정도. 팬들에게 잘 하는것이 얼마나 든든한 백을 갖게되는지를 알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 김민구 : 원정경기에서는 이기고 나면 자신의 팀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경기 전에도 좋은 편이다. 음주운전으로 이미지가 나락에 빠졌을법 함에도 팬들에게는 친절하기에 마냥 불호만 있는 선수가 아니다.
- 김선형: 잘생긴 외모에 최고의 국가대표 1번의 실력을 겸비한 선수답게 팬 서비스가 좋다. 팬들의 사진, 싸인 요청을 왠만해선 다 받아준다. 안양 KGC 인삼공사 원정 당시엔 호텔 인근 평촌 중앙공원 농구 코트 주변으로 산책을 나왔을 때 어린이들과 농구를 해주는 초특급 팬 서비스 장면이 유튜브에 업로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영상링크 17-18 시즌은 팀이 부진해서 관중이 줄어들자 팬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경기를 이기면 단상위로 올라가 그날 신은 농구화 한짝을 던져줘 그것을 받은 사람에게 나머지 한짝까지 주는 이벤트도 실시한적이 있다. 상대팬들의 하이파이브 요청도 다 쳐주고간다.
- 김성철
- 김시래 : LG의 스타 플레이어 답게 LG 팬들에게는 역대급. 후에 삼성으로 이적후에 LG의 열성적인 응원을 못 받을게 아쉬웠다는 발언을 한 바로는 팬들의 소중함을 잘 아는듯 하다. 그리고 이적 후 첫 LG전에서는 팬들이 그에 보답하듯 유니폼걸개와 플래카드로 환영을 했다.
- 김영만
- 김영환 : 초등학생 팬들에게 특히 잘해준다. LG 시절 고등학생 팬에게 아저씨라는 애칭(?)을 받을정도로 삼촌같기도 했다. kt 재복귀 이후 그 팬은 항상 따를 정도.
- 김종규 : 최근 감전규 논란이나 템퍼링 논란과는 별개로 국내 A급 센터로서의 기량이나 팬서비스는 결코 부정할 수 없다. DB로 이적 후에는 현장에서는 물론 사석이나 SNS소통도 각별히 최선을 다한다. 감전규 사건 이후에 진행했던 올스타전에서도 비난을 피하지 않고 반성하는 의미로 피카츄옷을 입고 포켓몬스터 주제가를 BGM으로 등장하며 노래가 끝날쯤엔 감전 퍼포먼스를 하여 웃음을 선사했다.
- 김진 : 동양 오리온스 감독 시절에는 대구 팬들에게 손으로 인사를 했다. LG 세이커스 감독 시절에는 사인과 기념사진 너무 잘해주었다. 이 정도면 명장을 넘어 레전드.
- 김진용: 이쪽은 쇼맨십으로 알려졌대도 과언이 아닌 수준으로 덩크콘테스트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대표적으로 19--20시즌에는 조커분장을 하고 나온바 있다. 사진을 잘 찍어주는것도 당연지사. 유튜브 이미터용으로도 소통을 잘 하는 편이다.
- 김철욱: 2017년에 임동섭에게 발 걸기 사건으로 비난받은 것과 간혹 거친 플레이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팬들에게는 매우 친절하다. 안양의 열성팬인 한 대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사진, 싸인을 다 받아줬을 뿐 아니라 형 동생 하면서 다른 팬들보다 상당히 친하게 지내기도 했다고.
- 김태술: 안양 KGC 인삼공사 출신답게 팬 서비스가 확실하다. 성적 부진으로 먹튀라고 비판받던 어려운 시기였던 전주 KCC 이지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 시절에도 팬들에게는 매우 친절했다. 최근에 원주 DB 프로미로 이적한 후에는 인스타 라방까지 적극적으로 하면서 온라인상에서의 팬들과의 소통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김현민 :팬서비스로는 깔것이 없는 선수다. 어린이 팬들부터 성인팬들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게임을 지든 이기든 항상 웃는 얼굴로 사진과 사인에 응해준다. 그래서 KT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팬서비스 하나로는 인정을 받았다.
- 단테 존스
- 디온테 버튼
- 라건아: KBL 데뷔 초기부터 다혈질의 성격으로 문제가 된 적이 있었고 주차요원 폭행 시비 등으로 안티들에게는 이미지가 안 좋은 면이 있지만 팬 서비스는 매우 좋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시절부터 팬이었던 골수팬들은 다 아는 사실이고 최근 KCC 팬서비스 논란 때도 한정원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해주고 간 두 명의 선수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 논란 이후로는 본인부터가 더 잘해줬다.
- 리온 윌리엄스 : KBL 대표 저니맨. 아이라 클라크 못지않게 사인과 셀카에 최선을 다해준다. 그가 거쳐갔던 모든팀에서 평이 좋다.
- 마르커스 힉스
- 마이클 크레익 : 외국인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은편인걸 감안해도 흥레익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홈에서 승리 후 장내 인터뷰 막바지엔 세레모니로 춤을 추기도 했고, 사인도 사진도 잘 해주고, 올스타전에서는 마이크를 잡고 나머지 선수들을 백댄서로 만들어(...) 독무대를 펼치는 등 팬을 위해서는 최고의 쇼맨십을 보였었다. 얼마나 팬서비스가 좋았으면 덩크슛을 실패했어도 분위기가 달아올랐을 정도이다.
- 문태영 : 김주성, 양희종 등과의 충돌과 코트에서의 비매너플레이나 인성 논란 등으로 기량과는 별개로 안티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팬들 앞에서는 180도 달라져서 매우 친절하다.
- 문태종 :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역대 최고 귀화 출신.
- 박재현 : 예의바르고 친절 그 자체.
- 박지훈: 명실상부 프로농구 인성 원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 잘생기고 농구를 잘 하는 것 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매우 친절하다. 특히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예의가 바른 젠틀맨이다. 부산 kt 소닉붐 시절 이런 모습을 보고 팬이 되었다는 증언이 있고 안양으로 이적한 후에도 팬 서비스를 열심히 하고 예의가 무척 바른 선수. 코트 위에서 본인의 실수로 팀이 지거나 경기가 안 풀릴 때는 성질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는 승부욕 때문이고 팬들 앞에 서면 180도 달라진다.
- 방성윤: 짧은 시간이긴 했어도 괜히 SK의 슈퍼스타가 아니었다는걸 증명 할정도로 기량은 물론 팬서비스까지 좋다. 은퇴 후 사고쳐서 이미지가 떨어진 현재도 본인을 알아보면 잘 해주는 편이다.
- 배병준: 인삼공사 시절 훈훈한 모습으로 팬들과 로비에서 사진, 싸인에 응해주고 대화와 소통을 잘해준 미담이 있다.
- 변준형: 안양의 아이돌로 불릴 만큼 여성팬들 사이에서 존잘이라는 평을 듣는데다가 농구까지 잘해서 남성팬, 여성팬, 어린이팬 할 거 없이 인기가 많은데 그 인기를 팬서비스로 정성스레 보답하는 선수. 소녀팬들이 먼저 다가오면 본인이 먼저 악수를 해주고 하트를 하나 그려달라고 하면 두개 그려줄건데? 라고 하면서 상당히 능숙한 팬서비스 스킬을 선보인다. 물론 소녀팬들에게만 잘 해주는 것도 아니고 남성팬들이나 어린이팬들에게도 상당히 친절하며 자주 오는 팬들에게는 거의 친구처럼 대해주기도 할 정도이다. 그리고 2019년 12월 6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가 끝나고 수훈선수로 선정되는 한편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1시간동안이나 사진과 싸인 요청을 들어주고 춤을 춰 달라는 팬의 소원트리 소원까지 들어주는 등 엄청난 미담까지 들려온다. 관련영상1 관련영상2
- 브랜든 브라운: 코트 안에서 욱하고 흥분하며 맨탈이 약점인 모습과 달리 마음 따뜻하고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열성팬인 어린아이에게 헤어밴드를 선물해 준 미담이 있기도 했고 사진, 싸인 요청 다 받아준다. 그리고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장난도 많이 치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2020년 1윌 7일 삼성전 시작전 팡팡볼을 가지고 달아나거나 치어리더가 돌리는 이벤트 다트판을 대신 돌려주는등 팬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스타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도 상당히 좋아하고 능숙하다.
- 서동철 : 남녀농구에서 모두 활약하면서 팬들에게 이미지가 좋다. 팬 서비스는 물론 감독 스타일도 덕장인 만큼 매너를 강조한다.
- 석주일: 선수시절 거친 플레이와 달리 팬들에게 사인도 잘해주고 사진도 잘 찍어줬을 정도로 팬서비스가 좋았다. 아프리카TV 중계하는 지금도 팬들을 만나면 팬들의 얘기도 잘 들어주고 사진도 친절하게 찍어주는 편이다.
- 신기성: 해설능력때문에 까임은 있으나 유튜브에 출연하는 컨텐츠를 촬영한 후 같이 나온 유소년선수들과 사진은 무조건 남기기도 하고, 중계가 끝난후에도 팬들을 무시하지 않으며 잘 해준다. 선수시절에도 매너 신이라는 별명이 붙일 정도로 팬서비스가 좋았다고 한다. 사실상 팬서비스가 좋은걸로 해설생명을 연명한다고 봐도 될정도. 사인에 유행어(?)를 패러디한 문구를 요청한것도 해줬다고 한다.[5]
- 신명호 : 놔두라는 말을 해도 웃어넘기는 대인배기질도 있으며 사진도 사인도 잘 해주는 편이다.
- 신선우 : 김광진(가수)이 풀은 썰로는 전국체전에서 만났을때 사인을 요청했더니 사인은 물론 경기장 안에 직접 들여다주었다고 한다. 현재도 사진요청을 받으면 잘 해주는 편이다.
- 아이라 클라크 : 리온 윌리엄스와 마찬가지로 저니맨이었는데 모든 팀에서 평이 좋다. 사진은 활짝 웃으면서 찍힌다.
- 안드레 에밋 : 경기 전 코트에도 제일 먼저 나와있으며, 슛연습을 하다가도 팬들의 사인이나 사진요청을 많이 받아줬었다고 한다. 터무니없거나 아깝게, 오심으로 억울하게 지더라도 하이파이브를 안 해주고 들어가는 날도 없었다. 사후 첫 개막일 추모식은 커녕 묵념등으로 언급조차 되지않자 팬들은 당연히 생전 팀인 KCC팀을 깠다.
- 안영준:코트위에서 까이는 모습과 달리 팬서비스는 좋은편이다.
- 양동근: 이 선수는 그냥 깔게 없다. 실력이나 자기관리면에서 모두 모범생인 만큼 인성도 좋아서 팬들에게 고마워하고 결코 무시하거나 지나치지 않는다. 특히 어린이 팬들에게 잘해주는 편이다. 다만 상대팬은 거절하는 편인데 이 때도 예의는 꼭 갖춘다.
- 양홍석:인기에 맞게 팬서비스도 좋은편이다.
- 양희승
- 양희종: 16-17시즌 통합우승후 팬들에게 고기를 사주고, 그 해 챔피언결정전 3차전 후 인터뷰에서 한분이라도 kgc를 응원하면 그분을 위해 뛰겠다고 할 만큼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 경기 끝나고도 피곤한 몸 이끌고도 30분이상씩 꼭 사인해주고 간다.
- 오세근: 팬서비스 관련 취재로 인터뷰 했을때 kgc팀은 팬들과 동선이 비슷하다보니 팬들을 만나는 일이 다반사인데 본인은 이것은 일상이라면서 경기 후 만나는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를 즐긴다고 한바 있다.
- 우동현
- 유도훈:츤데레의 모습이지만 덕장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만큼 팬서비스가 좋다. 특히 어린이팬들에게 상당히 잘해준다. 최근에 19-20시즌에는 'Voice of KBL'에서 서동철 감독과 함께 마이크 착용을 결정하는 등 소통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팬 친화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전자랜드 팬덤 내에서 유도훈 감독이 어려운 구단 사정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내서 명장이라 보는 의견도 있지만 그래도 우승을 한 번도 못했는데 덕장이라 봐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기도 한데 그래도 절대적인 지지기반을 계속 유지하는 건 팬 친화적인 태도와 훌륭한 팬서비스의 역할도 컸다.
- 유현준: 본인보다 키가 작은 팬이 셀카를 요청하면 본인이 직접 찍어주기도 한다.
- 은희석
- 이관희: 이정현,전준범 등 타팀 선수들과 종종 충돌하는 등 코트 위에서 보이는 다혈질적인 모습과 다르게 팬 서비스는 매우 좋다. 사진, 싸인을 거부하는 일이 잘 없고 최근엔 개인 유튜브까지 운영하며 팬들과 온라인상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 이규섭
- 이대성 : 사진이나 사인은 상대 팬들에게도 잘 해주는 편이며 경기력에 관계없이 쇼맨십이나 입담도 좋아서 이 쪽에 있어서는 까이지는 않는편이다. 인스타에서도 가끔씩 라이브 방송을 틀어주면서 소통에도 최선을 다한다.
- 이민재 :프로선수로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지만 인성적으로 아주 성실한 선수였고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었던 만큼 팬서비스까지도 따뜻하고 성실했다
- 이병석
- 이승준 / 이동준 : 형제 모두 한결같이 팬서비스가 좋다. 경기 전에도 코트사이드에서 부르는 팬이 있으면 기꺼이 달려가 사진, 사인에 응해주었으며, 승리한 경기는 물론 패배한 경기 경기 후에도 팬서비스를 잘 해준 편. 모든 선수들이 버스에 타고 난 후까지도 사인을 하다가 구단 관계자에게 잡혀가는 경우도 있었다. 이승준의 경우, 팬들이 인사하면 선수가 먼저 하이파이브를 청해오기도 하고, 이동준은 특유의 너스레로 팬들과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 이승현 : 경기전 하이파이브를 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승리 이후 사인과 기념사진 모두 프로의식에서 역대급.
- 이재도: 싸인, 사진 모두 잘 응해준다. 묵묵한 성격탓에 공인으로서 말을 아껴 팬들로부터 가끔 노잼이라는 평도 듣지만 그 묵묵하고 조용한성격으로 해달라는건 다 해준다. 경기에서 성실한 선수인 만큼 팬서비스도 성실하다고 보면 된다.
- 장재석: SNS가 없는 만큼 현장에서 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오리온스 시절 팬 서비스 좋은 선수들 중에서도 좋은 축에 속했다. 오리온을 떠나 모비스로 fa이적 당시에는 팬들에게 감사와 작별의 아쉬움을 담은 손편지를 남기며 감동을 선사했다.
- 전성현: 동갑내기 친구인 이재도와 마찬가지로 싸인, 사진 모두 잘 응해주며, 서로 알고 지내는 팬들에게는 응원DM을 보내면 답장까지 준다는 증언이 있다. 입담이 좋고 활발한 편이라 현장소통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해당팀의 응원단장, 치어리더들 못지 않으며 팬들의 구단 인스타 댓글이나 유튜브 댓글을 다 보는만큼 팬들의 목소리를 중시하는 건 덤이다.
- 전태풍: 이쪽은 팬들에게 반말로 나오기도 하다보니 호불호는 갈리기는 하나 팬의 인사도 무시하지 않고 대답해주며 사진도 사인도 모두 잘 해준다.
- 정재근: 경기장에서는 저승타나 박성훈 가격 사건, 그리고 심판 박치기 사건으로 말이 많았지만 의외로 팬서비스는 좋은편에 속했다.
- 정재홍: 상기 언급했듯 생전 팬들과의 소통은 기본이고 사적으로 모여서 팬들을 만나기도 했으며 역조공도 자주 했다보니 사후 팬들이 평가하기로는 '언덕처럼 다가와줬다.' '모든 종목을 통틀어서 정재홍보다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는 없다.'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이다. 생전 인스타에 썼던 웃지 않은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라는 말 처럼 팬들을 대할때는 항상 웃는 얼굴로 대했다. 추모식에서도 '팬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선수'라고 소개했을 정도. 이 공로를 인정받아 사망 당시 등번호인 30번은 팬 서비스를 중요시하는 서울 SK 나이츠의 임시결번으로 지정중이다.
- 정창영
- 정효근: 대부분의 전자랜드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팬 서비스가 좋다. 2018-19 KBL 챔피언결정전 4차전 패배 이후 평소처럼 경기 후 팬들을 만나지 않고 자리를 떠나 잠깐 좋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으나, 이마저도 그 다음 경기 전 인터뷰에서 '항상 팬들과의 시간을 가지지만, 그 날 만큼은 너무 힘들어서 도망치듯 빠져나왔다'라는 해명 인터뷰를 해 이해와 까방권을 동시에 얻었다.
- 조상열
- 조이 도시: 험한 인상에 비해 친절하게 팬들을 대했다. 특히 어린 팬들이라면 미팅하러 락커룸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사인은 꼭 해줬다.
- 주희정 : 현역시절은 물론 고려대 감독이 된 현재도 좋다.
- 차재영 : 워밍업 시간에 팬들에게 싸인 및 답변도 잘해주는 친절한 선수
- 최승욱(1994): 사진을 찍을때는 특유의 멍한 표정으로 잘 해준다. 반면 동명의 선배는 팬이 일방적으로 찍어준 사진만 있다.
- 최준용: 코트 위에서 팬들을 위해 유쾌한 세레모니를 선보이는 만큼 팬 서비스도 매우 좋다. 안양kgc와 함께 팬서비스 탑 구단으로 꼽히는 서울sk에서도 팬서비스로는 최상위권의 선수이다. 자신을 끝까지 응원해준 장애인 팬을 기다려주고 농구화를 선물해 주기도 했고, 어린이들과 친구처럼 대화하며 놀아줄 만큼 팬들에게 거리감 없이 다가가는 등 미담이 상당히 많다. kcc의 논란 후에 인터뷰 했을때도 그런 태도는 당연히 안된다면서 본인은 하이파이브 10번도 더 해줄수 있으니 더 많이 보러 와달라는 영업과 디스를 하기도 했다. 최준용의 경우 도발과 쇼맨쉽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슈메이커이며 이 때문에 안티들도 있지만 그 안티들조차 최준용의 팬서비스는 긍정하는 장점이다.
- 최희암 : 위에 언급한대로 팬들이 있기에 농구를 할수 있는것이니 팬들에게 잘 하라는 말을 설파했듯이 본인도 경기장 내에서도 사적으로 봤을때에도 팬서비스가 좋았다.
- 추승균: 선수시절에는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팬서비스는 굉장히 좋았다. 감독시절에도 좋았다보니 사퇴기사가 났을때도 아쉬워하는 반응도 다수 있었다.
- 추일승: 추젠틀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신사적인 태도로 팬들과 사진도 사인도 다 잘해줬었다. 사퇴기사가 났을 당시엔 당연히 모두가 아쉬워했다.
- 한기범 : 한기범을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유명인, 일반인 계정 가릴것없이 많이 나올 정도로 같이 찍어준 사진이 많다.
- 한정원: 선수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KCC시절 팬서비스 논란 당시에도 라건아와 더불어 까방권을 얻게되며 알려질 정도로 팬서비스는 괜찮았다고 한다.
- 허웅 : 성격이 외향적이지 않은편이라 다가서기 어려운 평이 있지만 웬만하면 잘해준다.
- 허일영 : 팬 서비스가 좋은것은 물론이다. 거기에 더해 팬들에게 자신의 연습복을 할인가격에 팔아 전액 기부하는 등 팬서비스를 이용한 선행까지 하는 등 팬서비스로는 깔게 없다.
- 허재: 음주운전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는 별개로 팬 서비스는 좋다. 과거에는 안 좋다는 평도 많았었지만 최근에는 불만이 거의 없다. 현역시절 동네 아이들과는 삼촌으로 불리던 사이로 알고 지냈다는 증언도 있다.
- 허훈:형과는 다르게 외향적인 성격이라 고등학생 이하의 어린 팬들에게는 반말로 친근하게, 성인팬들에게는 예의를 갖춰 존댓말로 하는 예의범절함을 갖추고, 부상으로 인해 일반 관중석에 있을때도 알아보고 온 팬들에게 사인이나 사진요청에 모두 응하는 등 팬서비스로는 깔게 없다. 꼬북칩을[6] 건넨 꼬마팬에게는 그 봉지에 사인해주면서 '이건 먹지마.'라며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인 영상도 올라왔다.
- 홍기환 : 이게 불낙이야?에서 블록이라고 판정을 내려 유명해진 심판. 해당 밈이 유명세를 타자 본인에게 사인이나 사진요청도 많이 들어왔는데 본인도 신기해하면서 많이 해줬다고 한다.
- 황진원
2.2. 팬서비스에 평이 갈리는 선수
- 강대협
- 강병현: 팬들을 대하는 태도는 친절하지만 기분파로 보인다.
- 김병철
- 김승기: 상당히 평이 갈린다. 대체적으로는 좋은 평가가 많은데 다정하게 악수하며 사인을 해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웃는 얼굴로 대하고 친절하다는 이야기도 꽤 있다. 다만 2016-17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승파티에서 사인요청을 무시했다는 일부 안 좋은 평가도 있다. KGC 선수들의 팬서비스 수준을 고려하면 좋은편은 아니지만 코칭스탭 내에서는 좋은편이다.
- 김승현: 해주기는 잘 해주는편이다. 하지만 KCC의 팬서비스 논란당시 팬의 잘못도 있다며 적반하장으로 얘기한 사례로 보면 진심에는 의문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 김일두 : 안 그래도 비주류대학이나 혼혈귀화선수에 대한 비하발언으로 이미지도 좋지 않은 마당에 해설능력도 떨어지고, 여기에 팬을 무시하는 태도를 너무 많이 보여서 이미지가 정말 좋지 않다. 다만 안양kgc 팬들 사이에선 좋았다는 평도 다수 있고, 해설시절에도 사람이 많지 않으면 잘 해주는 편이었다.
- 김주성: 선수시절에는 미담이 없지는 않지만 악담이 더 많은 편이었는데, 은퇴시즌을 지나 코치가 된 현재는 아주 잘해준다.
- 김준일 : 해줄 땐 잘 해주는 편이지만 낯을 가리는 성격 탓인지 안 해줄 때가 있다. 경기에서 질 때도 안 해줄 때가 더러 있다.
- 두경민
- 문경은
- 문성곤:대체로는 좋은 편인데 다만 최근에 경기 끝나고 팬들을 만나지 않고 여자친구에게 바로 찾아가 불만을 표하는 팬이 있었다.
- 바이런 멀린스 : 사진이나 사인 모두 잘 해주기는 했으나 KBL 외국인 선수 집단 퇴단 사태 당시 앞서 퇴단한 앨런 더햄과 자신은 다르다며 퇴단할일이 없다고 얘기했으나 다음날 바로 스페인팀과 계약을 체결하여 대한민국을 떠서 립서비스가 되버리자 그 좋던 매너에도 의문이라며 평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후에 스페인의 확진자수가 훨씬 많아지자 꼴 좋다며 조롱당한건 덤.
- 박찬희 : 해시태그 검색시 같이 찍어준 사진은 많은데,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는 증언이 있다.
- 송교창: 해줄때는 잘 해주지만 성격 자체가 선물을 받아도 우물쭈물 댈 정도로 수줍음이 많다보니 가끔 못 듣고 안 해주는 경우도 있다.
- 송영진 : 평소 파이터로서 잘해주지 않지만 승리 또는 올스타전 때 잘해준 후문이 있다.
- 우지원: 현역시절보다는 은퇴후에 미담이 많아진 편이다.
- 위성우: 여자농구에서 활약중인 감독 치고는 상대적으로 팬 서비스가 좋은편은 아니다. 다만 사인회에서는 매우 친절하고 사진을 찍어가도 거부감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 유재학
- 이정현: 어린아이들에게도 잘 해주기는 하나, 나이대가 비슷한 여자팬들 위주로 잘 해주는 편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인삼공사에 있을때는 플라핑과 별개로 팬서비스가 좋았는데 KCC로 가면서 이런 이야기가 좀 더 나오고 있다.다만 최근에 본인이 루키더바스켓TV의 마이리플스토리에 출연해서 해명을 했는데 해당영상 9분 50초 참고 눈치가 보여서 어쩔수없이 버스에 빨리 탄게 악의적으로 팬을 무시한건 아니지만 '죄송해요 늦었어요' 한 마디만 하면 될 것을 본인이 그냥 지나쳐 오해를 자초한것이니 그런 실수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할 것이다. 아무튼 그 이후로 비하인드 영상에서 그 팬을 만나서 사진 촬영, 싸인 등 다 해주고 좀더 잘하겠다고 했다. 비하인드영상 그 외에도 팬들의 증언으로 보면 경기 후에는 기분파로 보인다.
- 임동섭
- 전창진: KCC 부임 첫해 팬서비스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7] 동년 올스타전에서는 출근길에 길을 잘못 들어서 팬들과 만나서 알던 팬에게는 먼저 인사를 해주고, 사진요청을 받고 그 직후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 큰일났다며 너스레를 떨면서 사진요청을 대부분 응해줬다는 미담이 들려왔다. 승장 인터뷰에서도 과거 사건때문에 팬들이 본인을 좋아하지 않을것은 알고있다는 발언도 한 바 있으니 좀 더 잘해주려고 하는듯 하다. Kt시절에도 판정에 대한 불만을 경기중 팬들에게 너스레를 떨며 이야기하는듯 좋은 쇼맨쉽과 팬서비스의 예시를 보여준 적이 있다.
- 전희철: 2001-2002 시즌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우승에 너무 기쁜 나머지 농구공을 심판에게 주지 않고 관중석에 던지는(...) 일이 한번 있었다.
- 조우현
- 찰스 로드: KBL 초창기에는 악동답게 평이 갈리는 편이었으며 연차가 쌓여가면서 점점 성질이 죽어가는 만큼 팬서비스 수준도 좋아져갔다.
- 최승욱(1993): 상기 언급한 동명의 후배보다 자료는 많지 않다. 그래도 안 해주는것이 아니라서 퀄리티 자체는 불명이다.
- 크리스 윌리엄스 : 경기전에는 사인은 잘해주는 편이지만 경기후에는 팀이 승리해도 팬서비스가 평이 갈린다.
- 하승진: 은퇴 후 유튜브에서 본인은 어쩔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해서는 해주려고 노력했으나 그 못한것 마저도 사과를 했을 정도로 여기에 있는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나은 편에 속한다. 채널 댓글에도 구독자들이 미담을 얘기하는걸 보면 베이스 자체는 나쁘지 않은듯 하다.
2.3. 팬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 강혁: 하술할 현주엽 문단에는 거절한 현주엽 대신 해주겠다는 목격담도 있었지만 팬들에게 잘 해줬다는 얘기가 없다. 그 대신해주겠다는것도 말릴것을 알고 말한 립서비스로 보인다.
- 김광원 : 신인시절때부터 팬서비스가 좋지 않기로 알려졌었다. 안양 KGC 선수들은 팬서비스가 다 좋았었는데 이 선수는 사인과 사진은 커녕 악수와 하이파이브까지 거절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경기 이긴날에도 팬들이 부르면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 갈 길만 간다고 한다. [8] 이 선수도 안양 KGC 선수단 중에서 팬서비스의 유일한 구멍이였다. 그나마 해시태그 검색시 나오는 사진 하나도 은퇴 후 본인을 알아본 사람과 찍은 한명뿐이다.
- 박규현
- 서장훈: 지금이야 방송 활동을 하며 뛰어난 언변과 예능감, 젠틀한 소통 능력, 깔끔한 이미지 등 본인의 매력을 어필하며 이미지 쇄신에 완전히 성공한 케이스라서 연예인 서장훈만을 알고 있는 젊은 세대들은 잘 모르겠지만, 현역 시절엔 경기장 내에서 보여주는 과도한 승부욕+팬 서비스만으로도 농구팬들 사이에서 비호감의 극을 달리는 캐릭터였다. 뿐만 아니라 선수 생활 말년을 제외하고는 구단 차원에서 이뤄지는 공식 팬서비스 행사에서조차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거나 아예 불참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똑같이 팬서비스가 안 좋은 것으로 유명한 이상민이나 현주엽조차 구단 차원의 팬서비스 행사에서는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무난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는 것을 감안함 더 악질적인 케이스다. 서장훈 본인은 예민한 성격+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팬서비스는 선수가 최선을 다해 플레이해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는 식#으로 팬들에 대한 진심을 표현하긴 했지만, 어쨌든 팬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된 오늘날의 시각에서 보자면 올바른 프로 선수의 태도라고 보기 힘들다. 물론 예능인으로 지금은 잘 해주니 팬서비스가 안 좋은 건 현역 선수 시절 기준이다.
- 손규완: 선수시절때도 그닥 좋지 않았고 선수단과 코칭스탭은 물론이고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까지 팬서비스가 좋은 안양KGC에서 몇 안되는 팬서비스 구멍이다.
- 손창환 : 손규완과 더불어 KGC에서 팬서비스는 구멍수준이다.
- 양경민 :승부조작 전력이나 성범죄 전력도 있는데다 팬들까지 무시해서 이미지가 정말 좋지 않다. 이 성범죄건도 피해자가 자신의 팬클럽 회장이라서 팬을 기만한 셈이다. 한국프로농구의 흑역사와도 같은 선수이다.
- 이상민: 연세대 시절부터 팬서비스 나쁘기로 유명했고 감독인 지금도 여전하다. 심지어 올스타전에서도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상민을 저평가하는 안티들이 생기는 요인이 플라핑이나 극성팬덤도 있지만 팬서비스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감독이 되고부터는 사적인 자리에서는 괜찮다는 평도 조금은 있다.
- 이정래
- 이은호
- 표명일: 경기 외의 사진은 인터뷰가 아니라면 잘 찍어주지 않는다.
- 현주엽: LG 감독 시절에는 올스타전에서도 조차 뒤도 안 돌아보고 가라는 손짓만으로 거절했다는 악담도 있었다. 일행으로 강혁 당시 코치도 있었는데 강혁은 자기라도 해주려던 걸 말리고 그냥 들어가라고 했다. 해설 시절도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상대적으로 이때가 좋았던 편이었다. 또한 이상민과는 달리 사적인 자리에서도 좋은 평은 없고 방송 동료들과도 사진은 잘 찍지 않는다.
3. 총평
사실 위에서 언급한 김승현과 KCC의 사례를 예로 들 수 있듯이 아직 KBL의 팬서비스는 그닥 좋은 편이 아니다. 다만 농구대잔치 시절 간판스타였던 이상민과 서장훈, 현주엽 등등의 팬서비스 퀄리티가 안 좋아 그 시절을 계속 기억하며 최근 나아지고 있는 상황을 무시하고 편견을 가지고 평가절하되는 경우도 많다. 마찬가지로 그와 반대로 라이트 팬들은 너무 평가절상하는 경우도 있다. 냉정히 말해 한국 프로농구의 팬 서비스는 아직까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팀별로 살펴보면 야구와 마찬가지로 팬층 유입 경쟁이 치열한 수도권 팀들이 구단 전체적으로는 팬서비스 퀄리티가 앞선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 나이츠는 팬서비스 퀄리티 최상인 구단들이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프로농구에서 처음으로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도입한 팀 답게 팬서비스가 좋다는 평이 많고[9]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도 감독인 유도훈을 필두로 팬 서비스가 좋은 팀이다. 또한 부산 kt 소닉붐도 감독인 서동철을 필두로 팬 서비스가 좋다.
다만 수도권 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우 팬서비스에 대해 평이 상당히 갈린다. 이관희나 김동욱처럼 좋은 선수들도 있지만, 감독인 이상민부터 팬서비스가 좋지 못하다.
지방팀들은 대체로 평이 갈리거나 안 좋은 경우도 많다. 앞에서 언급한 KCC도, 하이파이브 사건 뿐 아니라 안양시절 더티플레이로 안티를 양산한 것과 별개로 팬서비스가 훌륭했는데 KCC 이적 후 잡음이 늘어난 이정현 같은 케이스도 있다.
[1] 현주엽의 경우 해설자 시절에도 잘 해주지 않았고 감독이 되어서도 싸인이나 사진찍는 걸 피하려고 한다.[2] 물론 이 발언이 향한 당사자들이 당시 아마추어 대학생 선수들이었기에 프로 선수들 수준으로 직업 윤리를 요구하는 건 무리일 것이다. 그래도 팬들에게 잘 해야 한다는 원칙은 변함 없다. 게다가 대개의 농구대잔치 시절 스타 플레이어들이 프로 입단 후 보여준 팬서비스 퀄리티는 외려 대학생 시절보다 못하면 못했지 더 나아진 것도 아니었다.[3] 결국 김승현은 뒤늦게 사과를 한 다음 SPOTV 해설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4] 남자농구에 비하면 기다리는 사람들도 적은 편이다.[5] 시그니처멘트로 자리잡은 '이것이 00의 농구입니다'를 패러디하여 '이것이 신기성의 사인입니다.'[6] 농구팬들은 아는 사실이겠지만 꼬북칩에 그려진 거북이 캐릭터가 허훈을 닮았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7] 이 논란에 있어서도 본인은 그나마 당시 무시를 당한 소녀를 데려온 사촌 소년과 알고있는 관계였고 늦게나마 인사해주고 갔다고 해명은 했다. 참고로 이 사촌 소년은 전창진의 팬이고 그 논란이 터지기 며칠전 팔에 깁스했던것을 풀은것도 알 정도로 친하다고 한다.[8] 사실 이 정도면 야구계에서도 특이하게 안 좋은 케이스에 속한다. 더 심한 경우는 여기에 추가로 하이파이브 까지도 무시하면서 선물만 받아가는 선수도 있다.[9] 사실 대구 연고 시절에는 팬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는 말이 나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