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12년

 



LG 트윈스 시즌별 성적
2011 시즌

'''2012 시즌'''

2013 시즌
'''LG 트윈스 2012 시즌'''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 시즌 전
1.1. 삐걱대는 선수단 구성
1.2. 웬일로 조용하다 싶더니...
1.3. 시범경기
3. 정리
4. 시즌 후
5. 관련 문서


1. 시즌 전



1.1. 삐걱대는 선수단 구성


김기태 감독이 유망주들의 경쟁을 통해서 발전을 시켜나가겠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FA보상선수를 전부 2년차이내 선수로 뽑음으로써 노선을 확실히 했다는 평가가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부분이다. 더군다나 투수코치진을 보면 구속을 끌어올리는데 능한 코치가 없다는점이 걸리는 점. 수석코치인 조계현을 필두로 차명석 & 강상수 & 최원호 & 박석진 모두 변화구형 투수들이었다. 김기태 감독이 강력히 영입을 희망했던 조규제 KIA 투수코치가 KIA에 남겠다는 의사를 보여 영입을 하질 못했다는 걸 생각해 보았을 때[1] 더더욱 아쉬운 대목...2군쪽 코치들중에선 초보가 너무 많아서 문제.
삼성 라이온즈와의 트레이드가 없지는 않을것이라고 김기태 감독과 삼성 류중일 감독이 밝혔는데 20년 금기[2]였던 두 구단간의 트레이드가 성사될지 여부도 관심사가 되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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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신년 하례식에서 이병규(9번)를 새 주장을 선임하면서 하례식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김기태 감독은 '''딱 올시즌 목표는 60패정도를 목표로하자''' 면서 역발상 제안을 했는데 선수단 규모와 같은 73승 즉 선수 한명이 1승할때마다 상받을수 있도록 하자며 재치있는 입담을 보였다. [3]
사실 시즌 시작 전부터 험난하긴 했다.
당장 조인성이 빠져나간 빈자리인 포수쪽은 김태군 & 유강남 & 조윤준 & 나성용의 4대1 전쟁터가 되었고 이중에 한명은 풀타임 포수가 꼭 나와줘야 했다. 김정민 배터리코치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기도 하다. 여기에 노장포수 심광호가 팀의 전문 두번째 포수로써의 역할을 잘해줘야 했다. 일단 심광호를 예외로 두고 위의 4인중 포수로써의 능력이 가장 좋은건 김태군임은 틀림없지만 그역시 포수로써 약점이 많은데다 어깨가 썩 좋지 못하고 송구동작에의 나쁜버릇을 4년이나 못고치고 있다는게 불안요인. 그리고, 장타력이 전무하다는점 때문에 풀타임 주전으로는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결점이 있었다. 오히려 고졸신인으로써 입단하자마자 2군에서 김태군을 밀어내고 2군 주전포수를 하면서 4번타자까지 한 유강남이 더 나은터라, LG팬들도 기대를 걸고 있었다. 비록 2군이라고 해도 입단하자마자 중심타자를 했다는거 자체만 보더라도 타격에서의 포텐은 엄청나다고 볼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아직일지 모르지만 LG팬들 사이에서는 유강남이 김태군을 밀어내주기를 바라는 눈치도 보였고... 역시 타격에서의 포텐이 강한 나성용은 송구에 상당히 문제가 많아서 오히려 타격쪽을 집중 연마한뒤 외야나 1루로 전향해보는것도 좋다는 말이 있었고, 조윤준의 경우는 커뮤니티에서의 증언으로 보아 1군감이 아니라는게 공통된 의견.
투수진도 삐걱대고 있었다. 이 체력테스트에서 탈락해서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4km 장거리달리기에서 20분대를 기록해서 체력미달로 전지훈련에서 제외시킨다고 김기태 감독이 밝힌 것.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본인이 감독에게 미안해 하고 있고 전지훈련에 못 가더라도 진주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뭐, 결과적으로 전지훈련에 가든 못가든 상관없게 된 사건이 벌어졌지만. 그외에도 유원상 & 우규민 등등 투수진쪽에서 탈락자가 많이 나와서 까였다.
포수 김태군도 체력테스트에서 떨어졌다. 유난히 투수 & 포수 쪽에서 체력 미달자가 속출해서 구단과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김기태 감독도 김태군을 디스했다. 저 인터뷰로 미루어볼때 주전포수는 어느 누구도 우선권은 없다라고 하면서 가장 절박하게 노력하는 사람에가 주겠다는 뜻이 담겨있는 듯.
김태군의 발이 원래 느리다고 김정민 코치가 실드를 쳤으나, 나이 42세에 KBO에서도 발느리기로는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선수도 통과한 체력테스트임을 생각한다면...... 새 주전포수를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1군 배터리코치가 저런 식의 말을 하는 건 자칫 선수편애로 비쳐질 수도 있는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 될수도 있다. 배추도 허리통증으로 전지훈련 탈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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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노장의 저 유연성
이 와중에, 이대형이 8500만원 제시에 반발해 1억 2000만원으로 기존의 1억 4000만원보다 소폭 삭감을 요구하다 KBO에 연봉조정신청을 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체력훈련에 소홀해 까여야하는 위의 선수들은 묻히고 이대형만 LG팬들에게 원자핵단위로 까였다. 사실 2011년 연봉도 2010년 성적을 생각해 보면 삭감돼야 마땅할 마당에 도루왕했다고 조금 인상된것인데, 더더욱 실망스런 성적을 낸데다 성적하락의 책임이 있는 이대형임을 감안한다면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게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설레발일지 모르지만 2012년이 끝나면 이대형 & 이진영 & 정성훈 등 3명이 FA가 된다. 분명한것은 성적 나쁘고 야구 내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구단에서 단 한명도 잡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잡아야할 선수로 꼽혔던 조인성이 결국 팀을 떠난걸 생각한다면 말이다.
실제로 LG구단은 2009년까지 FA를 앞둔 선수들한테는 연봉을 크게 올려주는등 선심을 많이 썼지만 2011년부터 이택근 & 송신영 & 조인성 모두 굳이 잡으려는 적극성을 보이지 않은데다 여차하면 2012시즌 종료후 이대형과 결별도 각오하는듯한 모양새. 다른 7개구단들이 좌투수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어 안그래도 좌투수에게 약한데다 타격에서 전혀 발전이 없고 발만 빠른 이대형은 더더욱 긴장해야할 상황. 각팀들이 왼손투수 보강에 혈안이 된 상황에서 2012시즌마저 그 모양이라면 김기태 2년짜리 드립 나오기 전에 이대형이 1년짜리가 될수도 있을테니...
그런데도, 자기 권리만 주장하는 저 모습때문에 '''졸렬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뭐 결국 항복했다.
김기태 감독의 2월 23일날 인터뷰를 종합해보자면 김태군 & 정의윤 찍힘 , 이대형 돌려서 깜 , 4번은 오른손...이렇게 요약할수 있는데, 일단 포수 주전경쟁에서 나성용이 한발 앞서나가는 느낌이고 조윤준은 좀 멀어진듯한 상황. 그러나 나성용역시 도루저지가 마뜩찮아서 미덥지 않을경우 유강남에게 기회가 한번은 더 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박용택에게 올해는 수비를 해야 할거라는 말도 한걸로 보야 이대형을 겨냥한것으로도 풀이되었다.
김기태 감독이 리즈를 마무리로 쓰겠다고 밝혔다. 작년 최고의 이닝 이터 중 하나였던 리즈를 마무리로 돌리겠다는 소식에 팬들의 반응은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두 선발투수가 빠짐으로써 300이닝 이상을 다른 누군가가 책임져야 하는데[4] '''그럴만한 투수 후보군이 안보이는게 제일 큰 문제'''. 이로서 사실상 선발진은 용병 에이스 주키치를 제외하고는 확실한 선발 요원이 '''전무'''한 상황에 이르렀다. 일단은 임찬규가 2선발 후보라고 하고 그외에 선발 후보들이 김광삼 & 정재복 & '''경헌호''' & 이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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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건 김기태왕사신기의 형님 리더쉽뿐
한편 상무에서 전역한 윤찬수를 비롯해 군 복무 중이었던 노진용, 변시영, 이재우, 임도현, 전인환, 채은성, 최종인이 구단 홈페이지의 선수 명단에서 소리없이 사라졌다. 이들이 거의 신고선수여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지만.[5][6]
최훈작가와 전문가들에 종합적인 평가에 따르면 압도적인 꼴찌후보.[7]

1.2. 웬일로 조용하다 싶더니...


한편, 2012년 시즌 전에는 전지훈련 사진도 잘 안나오는 등 '''유난히 LG 관련 소식이 없었다'''. 2011년까지만 해도 LG전훈 소식이 타구단의 2배이상 많은 기사와 사진이 쏟아진걸 생각한다면 상전벽해와 같은 일...
그래도, 간간히 소식은 들려왔는데 임찬규가 깝대에게 팀킬을 시전당할뻔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실수라고는 하지만 LG팬들의 이 두선수에 대한 여론을 생각해봤을때 실수건 아니건 깝대가 가루가 되도록 까일 소재거리이긴 하다.
여튼 과거에 비해 관련 기사가 잘 나오지 않아서 쥐레발 나오지 않는다고 안심하는 반응도 있었는데......
2012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수사 와중에 LG 트윈스 주전급 투수 2명이 가담한 것이 밝혀지고, 실시간 검색어 1,2위로 LG 주전급 들 이름이 오르내리자, LG관련 커뮤니티들은 제대로 멘.붕. 10년동안 기다려줬더니 하라는 가을야구는 안하고 팬들에게 이런 실망을 안겨준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사안이 사인인지라 백순길 단장이 급히 전훈장으로 날라가서 분위기를 수습하는데 나섰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좋은 평이 나왔다. 야구 커뮤니티에서의 LG팬들의 반응도 오랜만에 프런트 일 잘 했다는 편이었다. 그 와중에 같이 말려든 역시 부인을 하였고 구단 관계자가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그런데, 단장의 입에서 '정말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팀 해체할 수도 있다.'는 발언도 나왔다. 다만 이건 구단주가 그만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일종의 표현인지라 꼭 그렇다고 볼 수만은 없을지도...무엇보다 정말로 해체를 해버리면 죄없는 다수의 선수들은 괜히 유탄을 맞는거라 말도 안되는 거기도 하다.
그 와중에 이 직접 KBS 스포츠뉴스에 해명인터뷰를 했다. 거기에다, YTN에서 허위제보자에게 낚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처럼 구단의 빠른 수습의지와 당사자의 해명 덕에 신중하게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그.러.나.
'''승부조작은 실제로 있었다.'''
브로커가 두 선수에게 1200만원을 지급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 경기조작 방법은 첫 타자 사구.
이 결국 체포되었다. 이 체포되면서 모처럼 칭찬을 받던 프런트는 다시 욕을 먹기 시작하였다. 결과적으로 송신영, ↔ 심수창, 박병호 트레이드로 넥센은 현금+선발 투수, 중심타자를 득템했는데 LG는 돈까지 날린 데다가 받아온 두 선수를 다 날려먹은 셈이라 다시 한번 결과적으로 이장석에게 놀아난 셈이 돼버렸다. 만약 까지 날려먹게 된다면 SK에 안치용을 내준 셈이 돼버리는데[8] '''2012년 3월 3일''' 도 검찰에서 조작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이것도 확정되었다.
LG 트윈스 공홈이나 쌍대 등의 LG팬들은 이 넥센 있을 때부터 조작에 참여했고 LG와서도 그랬으며 까지 끌어들인 듯한 느낌이라며 여기에 대해 LG구단측이 KBO에 이의제기를 해서 넥센 히어로즈에 대해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경위를 따지게 한뒤 트레이드 손해본 것에 대해 보전이 가능하도록 강력한 대응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컸고, 이와는 별도로 법원에 소송까지 제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G팬들은 구단 윗선에서 전혀 액션이 없다며 구단을 강력히 성토하였다.

1.3. 시범경기


녹록치 않은 선수단 구성 과정에다 승부조작사건으로 어수선해진 시즌 개막전 분위기를 뒤로하고 3월 17일 시범경기가 개막했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삼성 라이온즈전이었는데 임찬규가 '''이승엽의 시범경기 첫 홈런'''을 허용했다. 경기도 3:8로 대패. 그 와중에 나성용 & 심광호의 환장할 수준의 2루 송구 로 도루를 연달아 허용해서 OTL을 외치던 와중에...3월 21일 유강남이 두산전에서 오재원을 비롯해 주자를 여럿 잡아내고 빨랫줄 송구를 선보이면서 쌍마와 야구 커뮤니티의 LG팬들은 연달아 글을 올리면서 오오~~~를 외쳤다. 리드나 블로킹 전체적인면에서 고졸 2년차라는 점에서 더 배워야 하지만 4년을 밀어주고도 제자리걸음에다 썩는 송구를 보여주는 김태군이나 자동아웃에 어깨 시망인 심광호 대신 유강남을 적극적으로 밀어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기도... 어차피 누가 포수를 보던 올해의 LG는 하위권을 벗어나기 어려운게 현실이라면 나이도 가장 어리고 군문제도 여유있게 남아있는 유강남을 밀어줘서 국대 뽑힐정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심광호의 리드가 필요해서 기용해야 한다면 적어도 김태군 정도는 제끼고 기회를 받게 코칭스텝이 밀어주길 바라는 눈치였다. 사실 지금와서 김태군 밀어줘봐야 이미 한계가 드러난 선수이고, 군 연기도 더이상 어려운지라 설사 주전된다해도 1~2년뒤에 군보내야 하니 더더욱 그런 목소리가 높았다.
유강남의 활약으로 시범경기를 '''4위'''로 마감했다. 덕분에 유강남이 신인왕급 활약을 한다면 LG의 가을야구에 청신호가 될 듯하다며 많은 기대를 모으게 되었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개막전은 4월 7일 토요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치루었다. 선발투수는 벤자민 주키치. 또한 홈 개막전은 롯데전으로 임찬규가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우천취소되었다.
그리고 예상되었던 타팀들의 LG전 표적 좌완등판이 개막전부터 현실화되어서 차우찬이 개막전 상대로 나왔다. 팬들은 김기태 감독이 3월 22일 공언한대로 플래툰을 하지않고 LG 좌타자들을 믿어줄지 아니면 플래툰의 유혹에 빠져 지난해 LG팬들을 학뛰게 했던 좌우놀이를 재현할지 촉각을 곤두세웠다.
4월 7일 ~ 4월 8일 개막 시리즈에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의 원정 경기에서 각각 6:3, 3:2 승리를 거두고 2승을 챙겼다. 12년만의 개막전 스윕.
롯데와의 4월 10일 화요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 되고 4월 11일 수요일에 홈 개막전을 하게 되었는데, 롯데의 새로운 선발 셰인 유먼의 호투와 더불어 불펜이 털리는 바람에 3:8로 패배해 버렸다. 4월 12일 목요일 경기는 1:0의 리드를 이어가다가 오지환의 싹쓸이 적시타로 4:0으로 승리했다.
4월 13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스코어 5:5 상황인 11회초, 마무리 투수 레다메스 리즈를 올렸으나... '''홍재호, 신종길, 이용규, 김선빈, 에게 16번 직구 던져서 모조리 볼'''로 밀어내기 실점을 했다. 거기다 안치홍에게 적시타까지 맞으면서 리즈는 ⅓이닝 4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야말로 617 대첩임찬규의 재림....
4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 3연전에서 첫번째 경기를 6:7로 아쉽게 내주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 박찬호를, 세 번째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투수 류현진을 상대해서 각각 스코어 6:1, 2:1로 이기고 한화와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면서 단독 4위가 되었다.
4월 20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 경기에서 1:4로 승리하여 3연승을 거두고 공동 2위가 되었다.
김기태 감독이 이번시즌엔 엘레발은 없고 해피엔딩이 있을뿐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4월 24일과 4월 26일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무지막지한 경기를 만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해당 문서 항목 참조.
4월 27일에 사직 야구장에서 20대 8로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튿날 火펜이 무너져 3대 5로 패한데 이어 29일에는 셰인 유먼에게 1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을 헌납하며 5위로 추락했다.

2.2. 5월


하지만 5월 첫째주 시리즈에서 류현진을 앞세운 한화와 어린이날 더비로 유명한 두산에게 연속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4위로 반등했다.
5월 둘째주에는 SK와 두산을 상대로 5승 1패를 5연승을 거두며 3위까지 순위가 상승하였다.
그리고 5월 셋째주 마찬가지로 연승을 달리고 있는 넥센과 1위 싸움에도 영향이 있을 중요한 일전을 치렀지만 5월 22일과 23일 경기들 모두 어처구니 없는 결정적 자멸들로 모두 내주며 넥센의 8연승과 1위 등극 희생양이 된다. 그리고 24일 경기에서 김기태 감독이 경기 전 자율훈련이라는 강수를 두며 스윕을 헌납하는가 했지만, 경기 초반 타선의 집중력과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를 발판삼아 넥센의 8연승을 끊었다.


2.3. 6월


넥센에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두산과의 3연전을 2승-1우취로 마무리하는 등 6월 10일까지는 그럭저럭 선전하면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6월 10일을 끝으로 위닝시리즈가 사라지더니...
6월 22일~24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엘꼴라시코 홈경기에서 스윕을 당하며 결국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이 3연전은 여러모로 2012 시즌 최악의 3연전이라 할 수 있는게, 22, 23일 경기는 8회까지 이기고 있던 경기를 9회 2아웃 블론세이브로 날려먹고 연장 접전끝에 역전패 했고, 24일 경기는 이용훈에게 '''7과 1/3이닝 퍼펙트'''로 끌려가는 막장 타격을 보였다. 더 심각한 문제는, 마무리 봉중근이 첫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데 대해 울분을 못 참고 소화전을 쳤다가 오른쪽 손이 부러졌다(…). 이로 인해 7월 초순까지 불펜 운용이 굉장히 어렵게 되었다.
게다가......
6월 26일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홈경기 1차전도 0:2로 앞서던 경기를 뒤집히고 패하면면서 4연패를 찍었고, 7위 KIA와의 승차가 한 경기 차로 좁혀졌다. 결국, 6월 28일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마저 13-8로 개발살(...)나서 스윕을 당했고, 홈 6연패 속에 순위도 7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앞선 롯데전 스윕패에 이은 연속 스윕패는 2012 시즌 중 최악의 위기가 되었고, 결국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6월 29일에 SK 와이번스와의 문학 원정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 되면서 2012년 최초의 우천취소 경기로 기록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LG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분위기 쇄신을 위한 노래방(?) 분위기를 만들었다. 맨 먼저 오지환 선수가 노래를 하더니[9] 이후 최태원 코치가 방망이를 거꾸로 잡고 모자도 삐딱하게 쓴 상태로 웃기게 노래를 불러대기 시작하였고 이 모든 모습이 SBS ESPN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서 전국으로 방송되었다. 나중에 카메라가 있다는것을 알아챈 최태원 코치가 황급히 카메라 앞으로 갔으나 이미 시청자들이 다 본 상황. 여하튼 연패에 빠진 팀이라고는 전혀 믿을수 없을 분위기에 야구팬들도 연패에 빠졌지만 팀 분위기 최고다 라는 식의 평이 나왔다. '''동영상은 여기서 보자.'''
6월 30일에는 선발 주키치의 호투와 작뱅 작은 이병규 선수의 쓰리런 홈런, 오지환의 솔로홈런 포함을 앞세워 8:1로 대승을 거두며 그나마 연패에서 탈출하며 6월을 마무리지었다.

2.4. 7월


7월 1일 SK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날에는 선발로 최성훈을 내보냈다. 하지만 상대 투수가 그 김광현이라서 대부분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김광현이 2회에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내려갔고 그 직후 올라온 제춘모를 상대로 박용택의 쓰리런을 시작으로 5:2라는 점수를 내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7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 잠실에서 주중 3연전 중 첫경기를 치뤘으나 초반에 4:0으로 앞선 스코어를 지키지도 못하고 선발 레다메스 리즈와 뒤이어 나온 불펜이 모두 무너지면서 4:9로 떡실신 당했다(...) 7월 4일 경기에서도 1:4로 패배. 덕분에 순위는 7위를 굳건히 지켰다. 7월 5일 경기는 우천취소.
7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옆집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치렀다. 이 시점에서 시즌 전적은 7승 1패로 LG가 압도적인 우세. 그러나, 두산은 선발진이 안정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한 반면, LG는 불펜진이 흔들리는 것을 비롯하여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래도, 결과가 괜찮다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6일 선발은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LG는 벤자민 주키치로 2012 시즌 최강 외국인 에이스들끼리 맞붙게 되었다. 주키치의 호투보다도 LG 공인 저승사자인 니퍼트를 타자들이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부의 포인트였다.
6일의 경기는 우천취소 되었지만, 7일 선발도 양팀 모두 니퍼트, 주키치를 그대로 내세우면서 2012 시즌 최강 외국인 에이스들끼리의 격돌이 성사되었다. 양팀 최고의 외국인 에이스 답게 각각 7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여 '''명투수전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9회에 두산에게 1점을 헌납하여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연장 12회까지 한 점씩 주고 받다가 끝내 2:3으로 LG가 석패했다. 사실 경기 자체는 명불허전 잠실 라이벌답게 정말 명승부[10]였지만 1승이 아쉬운 LG로서는 이 날 패배는 뼈아팠다. 불펜싸움에서 두산에게 밀린 게 컸다.
그리고, 이튿날인 7월 8일에는 선발 레다메스 리즈자멸로 3:9로 떡실신당하였다.
7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2:3으로 석패했다. 특히 5회말 1실점은 김광삼의 폭투로 인한 실점... 그리고 팀도 5연패 늪에 빠졌다.
결국 이 경기를 보다 못한 최훈은 자포자기했다.
11일 경기는 우천취소[11], 12일 경기는 '''정형식의 맹활약'''[12]박석민 거르고 최형우를 상대하려 하다가 ''' 최형우의 분노의 쓰리런'''으로 인해 5:6으로 패했다. 물론 9회에 오승환이 이 날따라 상태가 영 좋지 않으면서 작뱅의 안타와 라뱅 사구로 인해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고 오지환에게 1타점 2루타까지 맞는 등 고전하자, LG팬들은 그 경기의 재림을 기대했으나... 이후 오승환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땅볼(1실점), 삼진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간신히 세이브. 결국 LG팬들의 희망고문으로 끝나고 말았다... 어찌 보면 오승환을 털어버릴 수 있었던 점에서 경기 자체를 놓고보면 석패인것 같지만, 일단 잔루가 너무 많았고 팀이 5연패에 빠진데다, 당시 바로 윗순위 팀들인 KIASK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오히려 속이 쓰려도 엄청 쓰린 패배였다. 결국 삼성-두산-삼성에게 나란히 2패 1우천취소를 당하면서 연패는 6으로 늘어나고, 팀 순위도 7위를 더 굳히고 말았다.
13일 잠실 넥센과의 경기도 2:10으로 처참하게 관광당했다. 연패를 끊기 위해 등판한 에이스 주키치의 부진이 뼈아픈 대목. 연패기록도 "7"로 경신 (시즌 최다 연패기록)되었고, 잠실 홈 경기 12연패란 불명예 기록도 세우고 말았다.[13] 참 답이 없다.
불과 1달 전인 6월 12일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을 하기 전 시점만 해도 5할 +4로 선두 SK 와이번스와 1.5게임차 2위였는데 이후 이날 경기까지 이후 '''5승[14] 1무 18패'''를 기록하는 극도의 부진으로 5할 -9까지 미끄러졌다.
17일 잠실 SK전에서 드디어 '''7연패를 끊어냈다!!!''' 아울러 '''홈 경기 12연패도 드디어 막을 내렸다'''. 연패를 어떻게서든 끊어야 할 상황이었고, 18일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우천 취소될지 모르기 때문에 선발 김광삼, 중간 '''주키치'''[15], 셋업 유원상, 마무리 봉중근 등 그야말로 투입할 수 있는 필승조를 모두 투입한 총력전 끝에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보았다. 선발 김광삼과 트리오의 역투도 빛났지만, 타선에서도 최고참 최동수의 2루타[16]김태군의 스퀴즈로 쐐기점을 얻는 등 그야말로 공수 모두 집중력이 빛났던 경기였다.
18일 경기는 예상 외로 비가 오질 않아서 경기를 그대로 치렀는데, 전날 총력전을 다해 겨우 이겼던지라 이날은 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선발인 리즈가 제구난 속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버텨 주었고, 타자들도 SK 선발인 송은범을 의외로 쉽게 공략하는 등 투타의 조화를 보이면서 6:2 완승을 거뒀다. 그 와중에 비로 인해 3번이나 우천 지연되는 등 여러모로 경기가 참 어렵게 진행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시기에 SK는 한화에 이어서 LG의 연패를 끊어주는 연패 스토퍼 역할을 톡톡히 했다(...)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까지 올린 3승은 모두 '''SK'''를 상대로 얻어낸 것이었다(...)
최훈은 이 당시의 SK를 엔진브레이크에 비유했다.
19일에 시즌 전반기 경기를 마친 결과, 성적은 78경기 34승 42패로 7위. 1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11게임. 4위 두산 베어스와는 5.5게임차로 뒤쳐졌다.
7G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도 최소 4.5게임 승차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승패적자가 -8까지 벌어진데다, 팀의 상승기류를 이끌만한 전환점이 통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666858766에 비빌번호를 추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게 상승. [17]
20일 한일 레전드 매치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서 모두가 다 웃었다. 근데 보면 눈에서 육수가 100L 뽑아진다(...)
24일부터 26일까지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가졌다. 24일은 레다메스 리즈 vs 임태훈 선발 경기로, 11:13으로 패배하였다. 25일은 김광삼 vs 김선우 선발 경기로, 3:7로 패배하였다. 두 경기 다 선취점은 뽑았는데 두산 타선에게 대량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그런데 26일에는 2점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3:1로 승리하였다. '''이는 6월 22일 이후 비(非)SK 상대 첫 승'''이다.
27일~29일 3연전은 원정 문학에서 SK 와이번스와 또 맞붙었다. 2012 시즌 전반기에 고비 때마다 SK를 만나 분위기 전환을 하는 등 유독 SK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LG는 은근히 기대를 많이 했고, 결국 이 날도 6:1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벤자민 주키치는 최근에 찾아온 약간의 슬럼프와 올스타전 후유증 탓인지 5이닝 1실점으로 다소 고전을 했으나, 타선의 적절한 지원으로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28일 경기는 7회까지 양팀 모두 무득점까지 끌고 가다 솩금님의 결승타로 0:1로 석패. 29일 경기는 2:5로 끌려가다 정의윤이 박희수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린 것을 기반으로 극적으로 5:5로 동점까지 만드는 데는 성공했으나, 11회, 12회 연속 선두 타자가 출루하고도 후속 타자들이 형편 없는 작전 수행과 어이없는 주루사를 범하는 등 끝내 뒤집지 못하고 5:5 무재배를 기록하였다.

2.5. 8월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한화, 넥센, 롯데, 삼성과의 3연전들이었는데 전부 승-패-패로 기록했다.
13일 현재, 월간 성적 3승 8패 기록중, '''설마했으나 2012년에도 어김없이''' LG 트윈스 리빌딩 관련기사가 등장해 수많은 엘지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기사
이런 탓인지 8월 중순이 지나도록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8월 문서가 작성되지 않고 있었다.[18]
8월 14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지던 경기가 노게임 처리되고 16일에는 KIA 타이거즈 상대로 3:10 대승을 거두었다. 8월 17일~19일 한화 이글스전은 2승 1패로 오랜만에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고, 21일~23일 KIA 타이거즈전은 또다시 승-패-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8월 24부터 26일까지 치러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당했다. 24일은 7회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그치지 않고 결국 강우 콜드 패가 되었으며, 25일은 예능 수비로 인해 6대5로 역전패 그리고 26일은 삼성이 메가라이온즈포를 가동하면서 11대2로 털렸다.[19] 이때쯤 부터, 포스트시즌 탈락과 롯데도 하지 못했던 사상 최초로 10자리수 암흑기 비밀번호 달성이 우려가 아닌 현실로 바뀌어가기 시작했다.[20]
8월 29일 두산 베어스전은 승리.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롯데와의 3연전을 치렀는데 31일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고 9월 1일에는 7대3으로 승리했으나 9월 2일에는 7대0으로 패하면서 '''60패를 달성'''! 9월 말에 50패를 해도 안심할 수 없는 마당에 8월에 60패를 당했으니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2.6. 9월


9월 4일, 5일은 대구에서 삼성과 2연전이었다. 4일 경기에서는 배영수신재웅의 맞대결이었는데 배영수의 의외의 부진 및 신재웅이 타선을 잘 틀어막아서 3:6으로 승리했다.[21] 그러나 5일은 윤성환의 호투와 레다메스 리즈보크강명구가 홈에 들어오면서[22] 아쉽게 결승점을 허용하면서 1:0으로 패배하여서 '''61패째'''를 기록하였다. '''김기태 감독의 첫해 목표 실패'''.[23]
그나마 4위 두산도 패배하긴 했지만 '''21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트래직 넘버가 13 이다.''' (두산이 남은 경기를 전패하면 .427, LG가 55승으로 시즌을 마치면 .426) 가을야구는 사실상 멀어졌다.
9월 6일, 7일 LG는 경기를 치루지 않았다.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9월 8일에는 김광삼이 초반부터 털려서 0:4로 끌려갔지만 1점을 1회에 만회하고, 이후 4회 2점, 5회 1점을 내면서 4:4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2회에 최향남을 상대로 이대형이 3루타(!)를 치고 김용의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쳐서 5:4로 승리했다.
9월 9일벤자민 주키치헨리 소사의 선발 맞대결. 어제에 이어서 2회초 LG 선수들은 또다시 차마 눈 뜨고 못 봐줄 예능수비를 보여주며 3점이나 허용했으나, KIA에서도 만만치 않은 예능수비로 맞서며 7회말 3:3 동점이 되었다. 이후 10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이대형(!!!)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3:4로 극적인(...) 승리를 또 챙겼다.
9월 10일은 3회에만 4점을 뽑는 기염을 토한 끝에 7:1로 승리, KIA를 상대로 스윕을 찍었다.
이처럼, 대망의 열 자리 비밀번호를 안 찍기 위해 어떻게든 지푸라기라도 잡고 있었지만 ...... 16게임밖에 안 남은 상황. 이 시점에서 4강 가는 방법은 두산과의 대결에서 이기고 승차를 좁히거나, 아니면 두산이 연속 패배하는 동안 LG가 연속으로 이기는 길 밖에 없었다. 그러나......
9월 11일 LG 트윈스는 경기를 치루지 않았다. 그 대신 롯데와 두산이 경기를 치뤘는데, LG팬들은 롯데가 두산을 잡아주기를 바랐으나, 두산이 롯데를 4:0으로 잡아 1승을 챙기면서 4강권을 굳혔고, 가뜩이나 가망없는 LG를 더 암울하게 만들었다.
9월 12일 LG 트윈스는 SK 와이번스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그와 동시에 두산이 넥센을 같은 스코어로 승리.
두산의 4강권 굳히기 모드가 이틀 연속으로 이어지자 KIA 3연전 스윕으로 가졌던 실낱같은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어 갔다.

한편, 9월 12일 경기 마지막 9회에 김기태 감독이 박용택의 타순에 갑자기 대타로 투수를 기용하여 의문을 샀다. 그것도 투수는 초짜 신인으로 기념이 되어야 할 첫 데뷔전을 타석에서 치루는 꼴이 되고 말았다. 결과는 당연히 루킹 삼진.
이를 두고 기자들은 9회 3:0상황에서 3번의 투수교체를 단행한 SK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네티즌들은 박용택에 대한 징계성 조치로 여기고 있다. 어쨋건 경기를 포기한 것과 다름없는 행위로 비판여론이 일고 있는 상황. 나중에 SK에 대한 항의표시라고 밝혔다.
결국, 김기태 감독은 신인투수의 1군 첫 데뷔를 타석에서 맞게 한 본인의 장난질의 대가로 KBO로 부터 벌금 500만원의 중징계를 먹고 셧아웃했다. 백순길 단장도 수용하겠다고 찍소리도 못했다.
13일 경기가 우천취소, 14일은 경기가 없었고, 그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3연전이 열렸다. 9월 15일 2대0으로 이기고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를 8게임으로 줄였지만,
9월 16일, '''3회에만 5실점'''을 당하며 5:6으로 패했다. 이로써 15게임밖에 안남았는데 4위 두산과의 경기차는 9게임으로 벌어졌다. (트래직 넘버 '''7'''!)
9월 17일 경기는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취소.
9월 18일 잠실 넥센전에서는 레다메스 리즈가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 우규민, 이상열, 유원상으로 이어진 불펜진은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음에도 타선이 앤디 밴 헤켄에게 완전히 막혀 버리면서 0:1로 패배해 버렸다. 반면, 두산 베어스는 이날 KIA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하는 바람에 LG의 트래직 넘버는 '''5'''가 되었다.
9월 19일 넥센전에서도 강정호박병호에게 홈런을 맞고 타선은 겨우겨우 2점을 뽑아냈지만 4회 이후 무득점에 그치면서 스코어 2:8로 대패하면서 넥센 2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이날 4위 두산 베어스가 KIA를 0:6으로 제압해서 결국 LG의 트래직넘버는 '''3'''까지 줄어들고 말았다.
그리고, 9월 20일 꼴 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1로 또 패하면서 LG의 트래직넘버는 '''2'''까지 줄어들었다.
게다가, 한화와의 승차도 2.5게임 차이로 줄어들며 포스트시즌은 커녕 한화에게도 밀려 '''꼴지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 지경'''에까지 빠졌다.# 결국, 4강의 꿈은 사실상 물 건너가고, 이변이 없는 한 비밀번호 10자리를 찍는 게 확정.
9월 2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회까지 0:2로 밀리며 또다시 5연패를 찍나 했지만 4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새롭게 합류한 김영관이 '''첫 출전, 첫 안타, 첫 결승타'''#라는 드라마같은 데뷔 속에 4회에만 4점이나 뽑아내는 활약으로 6:4로 롯데를 물리치며 간신히 연패를 끊었다.
9월 22일 LG는 경기를 하지 않았다. (대전 한화전의 예비일이었는데 LG-한화는 9월 20일자로 19차전을 전부 치렀다.) 당시 공동3위 롯데와 두산이 각각 삼성과 SK에 패배해서 LG는 트래직 넘버 '''2'''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지만, 이때쯤 되면 의미 없는 상황. 4위와의 게임차는 10게임차인데 경기수가 11게임밖에 안 남았다. 요태까지 그래와틋 이번에도 또 내년을 기약해야 하냐는 팬들의 원성이 슬슬 들리기 시작했고 , 몇몇 팬들은 어차피 4강 가지 못할거 제발 꼴찌만은, 아니 '''7위만큼은 면하자고 했지만......'''
9월 23일 사직에서 있었던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3:1로 패배. 트래직 넘버는 이제 '''1'''이 되면서, 대망의 열 자릿수 비밀번호 달성이라는 새 역사(?)를 목전에 두게 되었다. 그래도, 이때까진 '''당시 4위였던 두산이 전패하고 LG는 전승'''을 하면 4강 갈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이 있었으나...
'''대망의 9월 24일''', 두산 vs 한화 경기에서 '''두산이 이기면서''' LG는 졸지에 '''트래직 넘버 소멸'''[24], 비밀번호 10자리가 확정되었다.[25]
가물가물하던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기어코 무산되면서, 이제 LG의 10번째 비밀번호는 뭘로 찍느냐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9월 25일 SK전에서 패배, 그리고 26일 경기가 없었고 9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넥센(승)-넥센(패)-두산(승)-두산(패) 순으로 경기를 치렀다.

2.7. 10월


지금 엘지 선수들은 연봉이 10억이던 고참이던 막내이던 간에 정말 쪽팔리는 걸 알아야 한다.

이병훈, 이숭용 해설위원, 사사구에서

지금 엘지 트윈스에서 10년째 뛰고있는 선수들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야구 제일 못하는 선수들입니다. 10년간 가을야구 못 간 팀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26]

이용균 기자, 사사구에서

10월 1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에게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헌납하면서 7위 탈출 트래직 넘버가 소멸했고 한화 이글스는 SK에게 1:4로 패배하면서 꼴찌를 확정. 결국 LG의 최종 순위는 '''7위'''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6668587667'''이라는 '''잃어버린 10년'''이 완성되었다.
10월 3일 홈 최종전에서 SK 와이번스를 3:2로 꺾었지만 벤자민 주키치는 '''박재홍의 통산 300호 홈런'''을 허용했다.
10월 6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레다메스 리즈의 생일 자축 호투 및 1회 선취점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0: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 트윈스는 2012 시즌 7위로 57승 4무 72패, 승률 .441로 마감하였다.

3.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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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인물은 어서오세요. 305호에!오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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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2년에도 지난해처럼 이 부분은 시즌 끝나기 전에 생기고야 말았다(...).
24일 경기에서 레다메스 리즈가 승리하고도 트래직 넘버는 지워졌고, 이에 따라 쌍둥이 마당이나 LG 트윈스 갤러리는 대폭주 중. 벌써부터 다음 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여러모로 암울했던 이번 시즌을 돌이켜 보자면 좋은 점은 우선 팀 분위기 개선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부분은 야구장 안밖에서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인데, 지난번 우천취소 때 일어났던 노래방 사건때도 볼 수 있듯, 조금이나마 잘 해보자는 분위기를 미약하게나마 만들었던 것은 분명 패배의식에 젖었던 지난 시절에 비해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면이라고 볼 수 있다.
투수진의 재발견도 있다. 비록 앞문떼서 뒷문을 단 격이지만 봉중근의 마무리 전환은 분명 성공적이다. 더욱이 봉중근의 나이와 부상을 생각하면 이번 전환은 적절한 타이밍에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애물단지였던 유원상은 전반기 한정이지만 올 시즌 최강의 중계 투수였던 박희수못지 않은 굉장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신재웅, 임정우, 이승우, 최성훈같은 새로운 투수들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그 못지않게 문제점도 많은데, 무엇보다도 배터리가 불안정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조인성이 FA로 떠난 이후로 그 후계자를 키울 시기가 마침 되었다면서 야심차게 새로운 포수들을 썼고, 나성용을 제외한 심광호, 윤요섭, 김태군, 조윤준, 유강남등을 시즌 중에 몇번 등판을 시켜봤지만, 조인성만한 포수가 나오지 못했다. 물론, 포수라는 자리는 경험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자리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자질을 갖춘 포수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꽤나 크나큰 악재다.
혹사도 문제다. 작년 임찬규한희를 무섭게 굴린 결과 이번 시즌 내내 임찬규는 빌빌대다가 극후반에나 가서야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한희는 아예 잊혀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혹사는 멈추지 않아서, 유원상, 이동현, 우규민을 지독하게 굴렸다. 특히 이동현은 팔꿈치 수술까지 하면서 인대가 하나밖에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왔고, 이런 혹사는 분명히 내년에 안좋게 나올 것이 뻔하다.
타선의 세대교체도 문제다. 엘지의 주전타선의 노쇠화는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낼모레 40대를 바라보는 큰 이병규는 물론이고, 이미 40대인 최동수, 30대 중반인 박용택과같은 30대 중후반대의 선수들이 현재 엘지 타선의 주축인데, 이 타자들이 머지않아 은퇴를 할 경우 올 사태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젊은 유망주가 시급한 마당인데 이번 시즌 타선을 보면 이것도 실망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작은 이병규, 이대형은 이제 나이가 30대에 접어들고 있고, 정의윤, 김용의, 오지환같은 선수들도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만약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시장에 풀리는 정성훈, 이진영까지 잡지 못하고 타선에서 포텐셜이 안터진다면...

4. 시즌 후


일단 정성훈이진영을 잡는 데에는 성공했다. 둘과 4년 최대 34억 계약
그러나 NC 다이노스의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으로 김태군이 선택되어 가뜩이나 엷은 포수진이 더욱 엷어지게 되었다.
11월 17일 FA 선수들의 원 소속팀 외 타 구단과의 계약이 가능하게 되자 곧바로 정현욱과 4년간 28억 6천만원에 계약했다. 불펜진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나 정현욱의 적지 않은 나이, 그리고 이전 FA들의 실패 사례를 봤을 때 일단 2013시즌의 활약을 봐야 할 듯.
정현욱의 보상선수로는 좌완투수 이승우가 갔다.
그리고 손인호,경헌호,이대환,심광호와 40억 먹튀 박명환, 사이버투수 김유선이 드디어 정리되었다.
그런데... '''KBO 역사상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일어났다.''' 무려 23년 동안 금기였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선수 맞교환이 이루어졌다! 카드는 현재윤, 김효남, 손주인을 받고 김태완, 정병곤, 노진용 간의 3대3 트레이드가 이뤄지고 말았다. 카드가 어떻게 되었건간에 이 트레이드 자체만으로도 한국 프로야구사에 한 획을 긋는 대사건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이미 정현욱 영입하고 이승우 보상으로 갈 때부터 양팀간의 해금 분위기는 슬슬 나왔던 데다, 김기태 LG 감독과 류중일 삼성 감독이 대단히 절친이라는 점, 이미 2012시즌 초에 양팀 단장이 카드만 맞는다면 서로 못할 이유는 없다고 밝힌 점 등등으로 보아 시즌 끝나고 서로 뜻이 맞은 셈이고, 이런 선수 맞교환이 성사된 것.
일단 서로간에 12번째 선수급을 트레이드 한 셈이라 서로 이득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삼성팬들은 대체로 LG 이득이라고 보고 있고 LG 팬들은 삼성 이득이라고 보는 서로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심리가 작용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김태완을 내줬다는 아쉬움과 봉중근 & 김광삼과의 관계와 너무 직설적인 터프함탓에 말이 많은 현재윤을 데리고 온것때문에 포수가 필요해 급하게 데려왔다는 평도 있고 박용근의 흉기 피습사건으로 손주인을 데려온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평도 있긴 하다. 그렇지 않앗다면 손주인 대신 다른 카드를 요구할수 있었을 거라고 하지만 반면에 갤진용으로 유명한 멘탈甲 노진용을 보냈으니 상쇄되었다는 평도 있고[27] 손주인은 백업으로라면 충분히 괜찮은 선수이며 결과적으로 서로가 윈윈이라는 평도 많다. 삼성 입장에서도 유리몸인 김태완의 관리를 떠맡는 리스크를 안게 되었으니 이점은 서로 상쇄라 할만하기도 하고.
이 트레이드가 가지는 의미는 카드가 어찌되었건 크다고 할수 있고 이제 LG구단이 상대가 누구건간에 도움이 되고 필요하면 가리지 않고 교류하겠다는 걸 의미하는 큰 사건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중요하다면 중요한 이유겠지만 LG는 다른 하위권팀들과는 달리 성적 부진을 문제삼아 김기태 감독을 경질하지 않았으며[28], 그 외의 여러 프런트의 라인들의 유동이 거의 없었다. '''이때는 별 일 아니었을지 모르겠지만, 이는 어찌보면 다음 해 엄청난 업적을 이루는 교두보가 되었지 않았을까...''' 하향평준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어가는 시점에 어찌보면 큰 교훈을 남긴 결정이었을지도.

5. 관련 문서


[1] 그런데 2013 시즌 종료 후 KIA에서 경질되고 LG로 영입되었다.[2] 30년 금기로 아는 사람들이 많고 기자들도 그렇게 쓰고 있으나 정확히 말하면 MBC 청룡에서 LG 트윈스로 바뀐 뒤 20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두 팀 사이의 트레이드가 없었다고 해야 맞다.(FA 계약 후 보상선수 이동은 제외) MBC 청룡 시절에는 1984시즌 종료 후 이해창과 이선희의 맞트레이드, 1988시즌 종료 후 김동재의 현금 트레이드(삼성에서 MBC로) 등이 있었다.[3] 사실 LG 트윈스는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4년 연속 60패를 넘게 했다. 결국 9월 5일 삼성 라이온즈전 패배로 '''61패째'''가 되어서 목표 달성에 실패하고 그 기록을 15년으로 늘렸다.[4] 한 시즌 팀이 치르는 총 이닝은 약 1200이닝 정도 된다.[5] 채은성, 최종인은 몇 달 뒤 선수 명단에 다시 등재되었다. 그리고 윤찬수는 불미스런 일에 연루...[6] 여기에 상무에서 복무 중이었던 이태원도 홈페이지의 선수 명단에서 사라진 것은 물론 상무 홈페이지의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는 후문...[7] 참고로 1등은 압도적으로 '''삼성 라이온즈'''.[8] 그래도 최동수는 도로 돌아오고, 불펜진에 김선규가 가세하기는 했다.[9] 뱀발로, 노래는 YB의 나는 나비[10] 명승부라고 하기 좀 그런게 두산은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었음에도 감독의 어이없는 작전 지시로(무사2루에서 김현수에게 번트를 지시한다던지...)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정수빈의 3루타+실책으로 인한 득점이 아니었다면 졌을만한 경기.[11] 이 날, 상대팀인 삼성 라이온즈류중일 감독이 김기태에게 "운 좋네, 3게임 다 잡으려고 했는데…. "라는 농담치고는 심한 말을 하여 문제가 되었다.[12] 이 날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였다.[13] 참고로 홈 경기 최다 연패 기록은 청보 핀토스가 1987년 기록한 홈 경기 14연패 [14] 6월 13일, 16일, 21일, 30일, 7월 1일. 도중에 문학에서 SK를 스윕한 적도 있지만 홈에서는 더욱 처참한 성적을 쓰고 있다.[15] 그 전 경기였던 넥센 전에서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기 때문에 이 날 중간계투로 나올 수 있었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19일 선발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어차피 태풍 북상으로 인한 우천 취소가 될지도 몰랐기 때문에 지체없이 필승조로 투입되었다. [16] 우중간을 꿰뚫은게 아니라 우익수 김강민 앞에 떨어지는 안타였다. 최동수의 발을 감안하면 2루는 커녕 그냥 안타로 될 법한 타구였으나 SK의 다소 느슨한 수비를 틈타 처음부터 2루까지 전력질주를 한 끝에 여유롭게 2루까지 갈 수 있었다. 연패를 어떻게든 끊으려는 최고참의 그야말로 최선을 다한 주루플레이였다.[17] 흥미로운 점은 두산과 LG의 위치가 작년 이시점과는 정반대라는 것. 당시 두산은 LG에 5게임차까지 뒤쳐졌음에도 최종순위에서는 LG를 역전한 바 있다. 하지만, 현실은......[18] 두산 베어스는 2012시즌 월별 현황이 없으므로 제외.[19] 그리고 배영수에게 시즌 10승, 개인 통산 100승과 1000탈삼진을 허용했다.[20] 롯데가 4연속 꼴찌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적어도 두 자리 수 암흑기비밀번호를 찍은 적은 없었다.[21] 그리고 이 날 경기에서 양영동의 인생 수비가 나왔다. 수비영상[22] 최초에는 강명구의 홈스틸이 아닌가 했으나 공식 기록은 리즈의 보크가 되었다.[23] 이와는 별개로 선발 투수였던 리즈가 강명구의 홈스틸 이후 김상수에게 빈볼성 투구를 던지며 아는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행히 배트 끝에 맞았고 볼판정을 받았다.[24] 여담이지만, 지난해에도 9월 24일에 트래직넘버가 소멸했다.[25] 이 시점에서 남은 경기는 단 '''3경기'''.[26] 이후 2008~2017년 한화가 2번째로 기록을 달성했다.[27] 노진용을 마지막으로 캐엘지 SNS사건의 4인방이 모두 떠났다. 김유선, 김회권, 이승우, 노진용.[28] 김시진이나 한대화 등은 이미 해당 팀에서 한계치가 있음이 드러나서 경질의 길을 걸은 반면, 김기태는 감독 1년차기 때문에 더 지켜볼 여지가 남아있을 뿐더러 여론의 반응도 나쁜 편이 아니었다. 서투른 선수 운용을 지적받긴 했지만 경험이나 본인의 개선 의지로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부분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