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포켓몬/Pokémon GO/PvE

 


1. 개요
2. 1세대의 메타
3. 2세대의 메타
4. 3세대의 메타
5. 4세대의 메타
6. 5세대의 메타
7. 6세대의 메타


1. 개요


본 문서에서는 포켓몬 GO에서 체육관 배틀, 레이드 등의 PvE 컨텐츠에 주로 활용되는 사기 포켓몬들에 대해 다룬다.
공격자는 자신이 상대할 포켓몬을 미리 보고 상성상 유리한 포켓몬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약점을 찔리지 않는 어태커든 약점은 제법 많으나 특정 기술에 대해서 저항력이 좋은 어태커든 잘 사용할 수 있고, 체육관 방어자의 경우 아무래도 약점이 적을수록 유리하기는 하지만 설령 약점이 찔리더라도 시스템상 포켓몬이 순식간에 쓰러져 버릴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높은 종족치와 상성에 대한 역저격 능력이 있다면 극복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 전국도감 번호순으로 정렬한다.
  • 한때 사기 포켓몬이었지만, 현재(6세대)는 그렇지 않은 경우는 ☆ 표시.
  • 현재(6새대) 사기 포켓몬이지만, 한때는 그렇지 않았던 경우는 ★ 표시.

2. 1세대의 메타


1세대 당시 후딘은 에스퍼 타입에서 가장 화력이 강력한 포켓몬이었고 전체 포켓몬 중에도 최상위권에 속했다. 이는 당시 망나뇽 정도를 제외하면 어태커들의 성능이 하나같이 어정쩡하던 1세대 환경에서 큰 장점이었다. 1세대에는 에스퍼에 일방적으로 강한 1티어 포켓몬이 거의 없던 것도 유리한 점이었다. 그나마 쓸만한 카운터 중 쁘사이저는 에스퍼를 반감하지 못하며, 팬텀은 아예 에스퍼에 약점을 찔린다. 악 타입은 당연히 존재하지도 않았고. 2세대에는 천적인 악 타입, 그 중에서도 마기라스가 등장하여 상성 면에서 다소 손해를 봤고 에브이라는 경쟁자도 등장했지만 그 대신 스페셜 어택으로 단발 화력이 강한 미래예지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2세대까지도 후딘의 대우는 제법 좋은 편이었다.[1]
이후 뮤츠가 등장하여 후딘의 상위 호환 자리를 차지했고, 체육관 시스템의 대격변과 레이드의 추가로 인해 에스퍼 타입 자체의 가치가 제법 떨어져 더는 사기 포켓몬으로 분류되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어느 역할로도 가치가 높지 않은 편. 이제는 후딘이 배우지 못하는 사이코키네시스까지 상향되어[2] 뮤츠나 에브이까지도 필요없고 메타그로스 정도의 공격력만 되어도 후딘의 딜량을 능가할 수 있게 되었다. 레거시 기술인 사이코키네시스를 배우고 메가 진화를 해도 메가 뮤츠라는 상위호환이 있는지라 후딘이 빛을 볼 일도 없다.
최초의 유리대포 속성 포켓몬으로 단순 화력만으로도 사기캐의 반열에 충분히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었던 포켓몬. 섀도크루 / 섀도볼 조합의 팬텀은 1세대의 모든 포켓몬 중 DPS가 1위였다. 체육관 방어 포켓몬 중 잠만보만 빼면 팬텀의 화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기에 팬텀에 대한 평가는 높은 편이었다. 내구도가 너무 약하다는 문제는 있었지만, 1세대까지는 고화력 기술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2세대에 섀도크루보다 약한 병상첨병이 섀도크루의 자리를 대체했고, 해피너스의 추가로 노말 타입이 판치게 만들어서 체육관 어태커로도 가치가 급락했으며, 레이드 추가 이후에는 워낙 유리 대포라서 보스에게 충분한 피해를 입히기 전에 뻗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레이드에서도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결국 오리진폼 기라티나가 섀도크루 / 섀도볼 조합을 갖고 등장한 시점에서는 고스트 타입 최강자 자리에서 확실하게 밀려났다. 기라티나(오리진폼)가 팬텀에 버금가는 딜량을 압도적인 내구로 뽑아내니 어쩔 수 없다. 5세대에서는 샹델라라는 상위호환이 나와서 입지가 더더욱 떨어졌다.
그래도 4세대 때는 종족치 패치로 그 전까지는 너무 허약하던 내구도가 제법 개선되어 처지가 조금 좋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사기 포켓몬이라고는 볼 수 없다.
샹델라, 기라티나, 악 타입 포켓몬들의 육성난이도를 생각하면 여전히 경쟁력이 없지는 않으며, 2019년 12월부터 섀도크루가 레거시에서 풀리면서 2~4세대 때보다는 조금은 사용하기 편해졌다.

포켓몬의 단순 화력보다는 전체적인 안정성을 중시하는 편에서는 여전히 팬텀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워낙 장단점이 극명하다 보니 다소 취향을 타는 포켓몬.
준수한 CP와 공격 종족치, 그리고 고화력 차징 스킬 솔라빔을 자속으로 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였다. 1세대 때는 코뿌리, 샤미드, 라프라스가 사기 포켓몬으로 분류되어 이들을 상대로 강하다는 이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아라리가 야생에서 꽤 흔해서 육성이 쉽다는 것도 다른 사기 포켓몬들 상당수와는 차별화되는 장점이었다. 심지어 1세대에는 에스퍼 타입으로도 강한 편이었다.
이후 풀 타입 내에서도 이상해꽃하드플랜트를 얻고 나무킹의 추가로 인해 나시의 입지는 전보다 좁아졌다. 또한 전기 타입 전설의 포켓몬의 등장과 물 타입 갸라도스의 급부상 등으로 인해 풀 타입 자체의 대우가 별로 좋지 않게 됐다. 에스퍼 타입으로서의 경쟁력은 나시는 배우지 못하는 미래예지의 추가, 루기아부터 시작해서 뮤츠로 이어진 에스퍼 타입 전설의 포켓몬들의 등장으로 인해 상실하였다. 단 한 번도 사기 포켓몬이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 것만 봐도 나시의 한계는 명확하다. 애초에 나시가 각광받은 이유는 풀 타입에 더 좋은 포켓몬이 없었던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체육관 방어 최고존엄인 해피너스를 몰아내기 위한 전력이라는 점이 컸다. 게다가 당시에는 상성 메리트도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라 그냥 깡 화력으로 때워도 충분했다.
종족치 산출 시스템의 수혜를 제대로 입은 덕분에 최상급 CP를 받았고, 당시 1티어 중 노말 타입 기술을 쓰는 잠만보와 바위에 약한 망나뇽에게 대항할 수단이 있다는 점도 평가가 좋은 원인 중 하나였다. 나시와 마찬가지로 뿔카노가 흔해서 키우기도 쉬웠다.
하지만 약점을 찔리기가 너무 쉽다는 이유와 괴력몬의 급부상으로 인해 2세대부터는 체육관 방어용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게 됐고, 바위 타입이 필요하던 당시 레이드 환경에서 돌떨구기를 배우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어태커로도 평가가 많이 내려갔다. CP가 더 낮은 딱구리가 바위 깔맞춤이 가능하다는 이유 하나로 레이드에서 날아올라서 코뿌리를 소외시켰고, 노말 어택은 바위가 아니라도 CP빨로 밀어붙이는 포켓몬으로는 마기라스가 코뿌리를 밀어내 버렸다. 땅 타입으로는 최고의 자리를 지켰지만 스페셜 어택 지진이 너무 느린 탓에 땅 타입 자체가 별로 좋은 대접을 못 받았다. 3세대에 땅 타입 전설의 포켓몬 그란돈까지 추가되고 나서는 완전 메타권 밖으로 밀려났는데, 설상가상으로 뿔카노의 젠율까지 떨어져 키우기 좋다는 이점마저 사라지고 말았다.
다행히 4세대 때는 진화체 거대코뿌리가 추가되어 활로가 열렸다. 단, 코뿌리 자체의 성능이 개선된 것은 아니므로, 거대코뿌리를 포함한 코뿌리 일가의 현재 입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도록 한다.[3]
1세대 당시 최고의 드래곤 슬레이어. 공격 종족치는 높지 않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쓸만은 했고, CP 최대치는 넉넉하게 상위권을 찍었기에 공방 양면으로 강력한 포켓몬으로 평가받았다. 무엇보다 1세대 최강의 포켓몬이던 망나뇽의 가장 강력한 카운터였다는 점 덕분에, 망나뇽의 주가가 높았던 만큼 라프라스 또한 반사 이익을 마음껏 누렸다.
하지만 2세대 업데이트 때 유독 CP가 대폭, 특히 안 그래도 높지는 않던 공격 종족치가 치명적으로 줄어든 나머지 사기 포켓몬의 자리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망나뇽 저격수라는 하나의 용도만으로는 그나마 명맥을 유지했으나 그것도 파르셀이나 마기라스 등으로 어느 정도 대체가 가능했기에 더 이상 대단한 장점이 되지 못했다. 3세대에는 애용하던 냉동빔이 1차징 눈보라로 대체되는 악재까지 겹쳐, 갈수록 상황은 악화되기만 했다. 3세대 말에 뮤츠가 냉동빔을 얻고, 4세대에 포푸니와 메꾸리가 마침내 포푸니라맘모꾸리로 진화하는 와중 라프라스는 방어+체력 종족치 너프까지 받은 시점에서는 그냥 망했다.
다만 PvP 하이퍼리그에서 애용되긴 한다. 레거시 기술을 맞춰야 하지만...
1세대 물 포켓몬의 최강자. 갸라도스보다는 CP가 약간 낮았지만, 단일 물 타입의 우수한 방어 타입과 종족치 중 체력이 높은 덕분에 방어용으로 갖는 이점을 무시할 수 없었고 당시 갸라도스는 물 타입 노말 어택을 배우지 못했기에 종합적으로 샤미드가 최강이었다. 1/3 확률로 진화한다고는 해도 이브이가 흔해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1티어들간의 대결에서 코뿌리 정도를 제외하면 상성 우위를 점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었으나 이를 감안해도 강했다. 2세대에 전설의 포켓몬 스이쿤이 추가되었을 때까지도, 스이쿤이 물 타입 노말 어택을 못 배우는데다 CP도 샤미드보다 낮았기에 샤미드 천하는 계속됐다.
하지만 3세대에 갸라도스가 마침내 물 타입 노말 어택 폭포오르기를 배워서 샤미드를 초월하였고, 곧 물 타입의 압도적 원탑 가이오가가 모든 물 타입 위에 군림하게 되어 샤미드는 예전같지 않은 신세가 됐다.
그리고 4세대, 종족치 업데이트로 샤미드는 자랑하던 내구도마저 깎여서 물 타입 일반 포켓몬 중에서도 중위권에서마저 밀려났으며, 이후 샤미드보다 명백히 아래의 평가를 받았던 물타입 스타팅들이 특전기 하이드로캐논을 받으면서 샤미드는 결국 마지막 자존심까지 내주었다. 여전히 낮지 않은 CP와 쉬운 육성 난이도, 체육관 방어 등의 이점 덕분에 못 쓸 포켓몬 수준까지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그 정도 뿐.
1세대 체육관 방어 원탑. 포켓몬 GO의 체육관 시스템에 특화된 어마어마한 체력, 상성인 격투 타입을 역저격하는 노말 어택 사념의박치기의 존재, 회피 타이밍이 더럽게 까다로운 자속 스페셜 어택 누르기 덕분에 체육관에 도전하는 트레이너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존재였다. 하필 당시 격투 타입은 기술 배치 문제로 인해 성능이 별로 좋은 편이 아니었고, 당시에는 대부분의 타입이 어태커의 성능이 다소 어정쩡했기에 잠만보를 쓰러뜨릴 능력을 갖춘 포켓몬은 정말 적었다. 자속 누르기 또는 파괴광선을 내세운 어태커로서의 성능도 적절한 편이었다.
2세대 업데이트 이후로는 상위 호환인 해피너스가 등장해 1탑의 지위를 가져갔고, 기술 배치상으로는 악명 높던 누르기가 레거시 무브로 전환[4]되어 여러모로 손해를 봤다. 이어진 체육관 시스템 변경으로 더 이상 무조건 해피너스 뒤에 배치될 수 없게 된 것도, 괴력몬이 카운터, 폭발펀치 등 강력한 기술들을 받고 환골탈태한 것도 잠만보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었다. 어태커로는 체육관 시스템 변화와 레이드 추가 이후 완전 사장됐다.
그래도 4세대 초까지는 체육관 방어라는 본연의 역할 하나는 제대로 수행할 수 있었지만, 4세대에 종족치 패치와 속성 유불리에 따른 추가 피해량 배율 조절 패치로 2연속 손해를 봤고 커뮤니티 데이 때 코멧펀치를 받은 메타그로스가 엄청난 범용 어태커로 떡상한 것도 부정적 영향을 끼쳐 체육관 방어용으로마저 티어가 꽤 내려갔다. 여전히 체육관 방어용으로 쓸만하긴 하지만 전에 비해서 입지가 많이 내려간 상태. 누르기가 다시 기본 기술 목록에 들어온 것은 다행.
1세대 최고의 아웃풋이자 2016년 최고의 아웃풋으로, 포고에 최초로 등장한 ‘강력한’ 포켓몬. 600족다운 최상급 CP과 자속 드래곤 타입의 막강한 위력 덕분에 망나뇽은 언제나 강력한 포켓몬으로 군림해 왔었다. 특히 망나뇽을 견제할 포켓몬이라고 해봤자 라프라스 말고는 비자속 드래곤 타입 세팅을 한 갸라도스 정도밖에 없던 1세대는 그야말로 망나뇽 GO라고 할 만했다.
시간이 흘러 다양한 포켓몬이 추가되고 환경도 제법 많이 변화한 결과, 망나뇽의 독주 체제는 끝났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특정 포켓몬의 상성 공략이 가능한 1티어 어태커들이 1배짜리 공격을 하는 망나뇽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5] 올라운더로 굴리는 드래곤 타입 내에서도 레쿠쟈, 보만다 등이 망나뇽과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체육관 방어용으로도 CP순으로 포켓몬을 나열하던 시스템이 없어지고 CP가 높은 포켓몬일수록 빠르게 지치게 변한데다 망나뇽 공략이 가능한 포켓몬이 다수 풀려 전성기만한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4세대까지도 여전히 공격용으로도 방어용으로도 무난하다는 점, 대부분의 상황에서 최소 2티어 정도의 위력을 발휘한다는 점 덕분에 망나뇽은 상위권 포켓몬으로 분류된다.
5세대인 현재 드래곤 타입 자체가 경쟁자들이 워낙 강력해 성능상의 차별화는 이제 힘들게 되었지만, 여전히 육성 난이도 면에서 차별화가 가능한 포켓몬이다. 스페셜 리서치인 ‘이제라도 배우는 리서치’를 통해 모든 유저에게 사실상 고개체 망나뇽을 한 마리씩 배포했기 때문에, 요즘은 망나뇽을 한 마리 정도는 육성하는 게 거의 정석처럼 되어 있을 정도. 게다가 PvP에서도 슈퍼리그 제외 모든 리그에서 두루 쓰이기 때문에 여전히 선호도가 높다.

3. 2세대의 메타


(카운터/폭발펀치 한정) 2세대 최고의 아웃풋.
해피너스의 시대를 끝내고 강철 타입과 악 타입 레이드의 난이도를 대폭 낮춰놓은 일등공신. 코뿌리, 잠만보 등 1세대에도 격투 타입의 먹잇감이 제법 많기는 했지만, 망나뇽이나 나시 등 CP가 높고 화력이 강력한 포켓몬들도 체육관에 잔뜩 배치되던 시절이기에 격투 타입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1세대까지는 태권당수, 크로스촙, 지옥의바퀴처럼 별로 성능이 안 좋은 기술들만을 배웠던 탓에 잠만보라도 때려잡아 보려고 육성했던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 줄 뿐이었다.
하지만 2세대에 기술 배치가 완전히 갈아엎어져서 최강의 격투 타입 기술 조합으로 평가받는 카운터 / 폭발펀치 조합이 완성된 덕분에 괴력몬의 성능은 환골탈태했다. 카운터/폭발펀치의 조합 성능이 그 당시의 모든 기술 중 최강급의 성능을 자랑했던 데다 2세대에 처음 등장하여 체육관 생태계를 뒤흔들어 놓은 해피너스, 새로운 CP왕으로 등극한 마기라스가 모두 괴력몬에게 상성상 불리하다는 점 덕분에 괴력몬의 가치도 급상승했다. 이후 체육관 시스템이 개편되어 CP만 높은 포켓몬보다는 최대한 방어에 효율적인 포켓몬 위주로 체육관이 채워지게 되자 이러한 포켓몬들 대부분에게 강한[6] 괴력몬은 체육관 돌파용으로 그야말로 최적의 포켓몬이 되었고, 곧이어 추가된 레이드에서도 초기 레이드 보스 중 라프라스 등 괴력몬에게 약한 포켓몬이 많았기에 괴력몬의 주가는 더욱 높아져만 갔다.
3세대부터 괴력몬보다 화력은 약하지만 더 튼튼한 하리뭉, 반대로 덜 튼튼한 대신 화력만큼은 조금 더 강한 버섯모가 등장했지만 괴력몬보다 성능이 훨씬 밀려서 나머지 포켓몬들은 방어 타입 덕분에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괴력몬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받는다. 때문에 스펙상으로 두드러지는 부분은 없음에도 다른 드래곤 타입들이나 가이오가, 마기라스, 메타그로스 등과 함께 어태커의 최정상에 군림해 왔다. 6~7세대 업데이트 때쯤 페어리 타입의 강화 등으로 체육관과 레이드 양쪽에서 대격변이 일어나 격투 타입의 주가가 급락하거나, 다른 포켓몬들에게 넘겨주지 않는 이상 괴력몬의 시대는 계속될 것이다. 괴력몬의 상위호환 노보청도 매우 어려운 육성 난이도와 교환 진화의 반강제, DPS 최강 루카리오는 심각하게 낮은 내구라는 단점이 있으며 둘 모두 보유자가 많이 없어 아직도 입지를 다져 가는 중이다.
심지어 성능에 비하면 입수도 매우 쉬운 편이다. 알통몬이 흐림 날씨에 야생에서 자주 나오는데다, 괴력몬이 3성 레이드에도 간간이 출연하며 난이도도 실전 레벨의 트레이너라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노보청과 비교해 보면 으랏차는 1성 레이드와 10km 알에서만 획득 가능하며 진화 시 사탕도 50개, 200개/교환 진화라 토쇠골을 만들기부터가 난관이다. 루카리오와 비교해 보면 리오르는 레이드에서도 야생에서도 등장하지 않으며 10km 알에서만 아주 가끔 나온다. 심지어 교환을 사용해서 괴력몬으로 진화시킬 시 필요한 사탕이 0이다!
극초반 레이드를 이끌었던 포켓몬. 1세대 초기 때 딱구리는 코뿌리의 하위 호환 정도로 평가받았다. 바위 타입으로 기술 배치를 통일 가능하다는 이점이 별로 부각되지 않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1티어 포켓몬 중 바위에 약점을 찔리는 포켓몬은 망나뇽 정도밖에 없었고, 딱구리를 망나뇽 카운터로 육성하기에는 라프라스나 갸라도스 등이 훨씬 나았다.
하지만 레이드가 추가된 이후, 프리져, 파이어, 썬더, 루기아, 칠색조전부 다 바위 타입에 취약했기 때문에 딱구리의 가치가 급격히 올랐다. 암스타의 성능도 딱구리에 결코 뒤처지지 않았지만,[7] 레거시 무브 돌떨구기를 미리 배워뒀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기 때문에 아무나 쓸 수는 없었다. 그야말로 초기 레이드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던 포켓몬이다.
허나 단지 바위 타입이 필요한 환경에서 경쟁자가 거의 없었던 덕분에 1티어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 뿐, 딱구리 자체의 공격성능은 뭔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딱구리의 공격력은 고작 211이며. 거대코뿌리마기라스랑은 비교 자체가 미안한 수준이고, 코뿌리보다도 낮으며 결코 1티어는 아닌 암스타랑 비슷하다. 그랬기에 레이드 보스들이 물갈이가 된 다음에는 딱구리를 굳이 키울 이유도 없어졌다. 또한 3세대 때는 마기라스가 커뮤니티데이 이벤트 기간에 떨어뜨리기를 배워서 딱구리를 제치고 바위 타입 최강 자리를 얻었고, 4세대에는 코뿌리도 거대코뿌리로 진화하여 떨어뜨리기를 학습해 버렸기 때문에 딱구리의 가치는 더욱 내려가고 말았다. 테라키온, 램펄드에 거대코뿌리가 암석포까지 배운 시점에서는 완전히 사장된 수준.
이후 알로라 딱구리가 나오긴 했지만, 방어상성만 조금 좋아졌을 뿐 상황은 엇비슷하다.
럭키는 1세대에도 당연히 엄청나게 튼튼한 포켓몬이었다. 괴력몬의 상태가 안 좋던 시절이라 럭키를 확실히 제압할 포켓몬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체육관을 몇십 층까지도 올릴 수 있었고 포켓몬이 CP순으로 나열되던 시절에는 CP가 낮은 럭키를 오직 체육관 방어용으로만 육성해서 배치하기보다는 그냥 CP 높은 어태커를 키워서 집어넣는 사람들이 많았다. 2세대에 해피너스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당연히 진화형인 해피너스가 더 강력하니 럭키를 진화시키지 않고 쓸 이유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체육관 개편이 상황을 바꿔놓았다. 체육관에 같은 포켓몬을 2마리 이상 배치하지 못하게 되어 해피너스 도배가 불가능해졌기에 해피너스가 이미 들어간 체육관에 투입하기 위해서 럭키를 진화시키지 않고 사용할 이유가 생겼고, 체육관에 도전할 때 전투하는 포켓몬의 순서가 CP가 낮은 순에서 먼저 배치한 포켓몬 순으로 바뀌어 럭키가 무조건 일찍 정리당하지도 않게 됐으며, 의욕도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CP가 높은 포켓몬일수록 빨리 약화되게 되어 CP가 낮은 편인 럭키는 체육관을 오래 지키는 데 적합한 포켓몬이 됐다. 이 모든 변화가 럭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 럭키는 순식간에 해피너스에 버금가는 방어 포켓몬으로 평가받게 됐다.
4세대 초까지 럭키의 입지는 굳건했다. 하지만 잠만보와 마찬가지 이유에서, 4세대에 대규모 패치가 2번 이루어진 후 티어가 제법 내려갔다. 거의 해피너스급으로 튼튼하기는 하지만 다른 방캐들에 비해서 딜이 안 나온다는 점이 치명적으로, 특히 루카리오나 메타그로스 같은 1티어 공격 포켓몬 앞에서는 그냥 귀찮을 뿐이다.
얼음 타입 중 가장 강력하던 라프라스가 2세대 들어와서 몰락하자 대체재를 찾는 과정에서 빛을 봤다. 파르셀은 하향당한 라프라스처럼 화력이 지나치게 부족하지도 않고, 그밖에 화력과 내구력 중 어느 하나는 별로였던 다른 얼음 타입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능력을 보유한 덕분이었다.[8] 1세대까지는 셀러의 젠율이 별로여서 라프라스만큼은 아니라도 구하기 어려운 포켓몬이었으나, 2세대부터는 셀러가 제법 흔해져서 꽤 쉽게 키울 수 있게 됐던 것도 좋은 변화였다.
하지만 딱구리가 그랬듯, 파르셀 역시 필요성이 높은 타입 내에 쓸만한 포켓몬이 달리 없었기 때문에 부각된 포켓몬이지 절대적인 성능 자체가 1류라고 할 수는 없었다. 프리져가 레이드로 풀린 이후 파르셀은 얼음 타입 1티어의 자리를 내려놓게 됐고, 3세대에 씨카이저를 시작으로 냉동빔 뮤츠, 4세대에 포푸니라에 맘모꾸리까지 파르셀보다 훨씬 강력한 얼음 타입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나니, 파르셀은 기껏해야 가성비 좋은 얼음 타입 포켓몬 정도로 평가받을 뿐 사기 포켓몬은커녕 타입 내 2티어로도 거론되지 않는 처지가 되었다.
시스템의 변화로 떡상했던 케이스. 본가에서는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의 대명사지만, 포켓몬 GO에서는 시스템빨을 엄청나게 잘 받아서 1세대부터 제법 강력했다. 하지만 1세대까지는 기술 배치 차이가 없으면서 전체 CP는 더 높은 윈디의 대우가 더 좋은 편이었고, 그 윈디도 DPS와 당시 환경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1티어급으로는 거론되지 않았다.
하지만 2세대 들어오면서 성능이 출중한 불꽃 타입 기술 회오리불꽃오버히트가 추가되었는데, 두 기술이 전부 부스터에게 주어진 덕분에 바로 윈디를 따돌리고 불꽃 타입 1티어로 등극했다. 회오리불꽃 / 오버히트 세팅을 한 부스터는 상성 미고려 시 DPS가 강력했기에, 불꽃 타입에게 유리한 환경은 물론이고 해피너스 등을 공략할 때처럼 상성이 딱히 유리하지는 않은 상황에도 충분히 기용할 수 있는 1티어급 포켓몬이었다.
파이어앤테이가 차례대로 등장한 이후로도 부스터는 불리하게나마 경쟁력이 있는 편이었다. 내구도 차이는 꽤 심했지만 화력만큼은 비등한 수준이며 구하기는 훨씬 쉬운 이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전설의 포켓몬 레이드에서 불꽃 타입이 빛을 발할 일이 별로 없다 보니 불꽃 타입 자체의 경쟁력이 많이 줄어들었고, 커뮤니티 데이 때 블러스트번을 받은 리자몽이라든가 3세대의 뉴페이스 번치코 등 부스터를 압도하는 포켓몬이 더 나타난 이후로는 일반 포켓몬 내에서도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9] 5세대에는 더더욱 강력한 불비달마, 샹델라, 레시라무, 그리고 그림자 파이어앤테이의 등장 때문에 아예 매우 안 좋은 포켓몬 취급을 받는다.

1세대의 준전설 포켓몬 중 가장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부스터와 화력 자체는 큰 차이 안 나지만,[10] 내구도 차이가 상당히 커 불꽃 타입의 1인자로 군림하게 됐다. 나중에 나온 칠색조가 불꽃 타입 노말 어택을 못 배웠고 스페셜 어택으로는 오버히트가 아닌 불대문자를 익혀서 사실상 불꽃 타입으로는 쓸 수 없는 포켓몬이 되었기 때문에,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다.
위에서 언급했듯 불꽃 타입 자체가 갈수록 경쟁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파이어의 입지도 처음 나왔을 때보다는 제법 낮아졌지만, 화력 하나만 믿어야 했던 부스터와는 달리 내구도까지 전설 값을 하는 파이어는 사기 포켓몬의 선에 걸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은 계속 유지해 왔다. 하지만 더 강력한 포켓몬이 많이 출시되서 더 이상 사기 포켓몬이라고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불새*를 배운 파이어는 비행 타입으로서의 입지를 약간 확보하게 되고, 이후 노말 어택 날개치기를 배워 비행 타입 1티어가 되었다. 날개치기 / 불새* 파이어는 비행 타입 중 DPS가 가장 높다. 타입 자체의 활용도가 낮아 부각되지 않을 뿐.
2세대에 후딘이 미래예지를 얻고도 독주하지는 못했던 이유는 동시기에 에브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에브이의 성능은 후딘과 거의 같았다. 화력이 약간 뒤처지지만 내구도는 약간 더 뛰어났고, 캐이시부터 후딘까지 진화시키는 데에는 사탕이 125개나 드는 대신 에브이를 진화시키려면 사탕이 25개박에 안 들어 육성 난이도는 에브이가 더 낮다. 후딘이 강한 만큼 에브이도 에스퍼 1티어로 대접받으며 나름의 전성기를 보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뮤츠가 에스퍼 탑 티어의 자리를 차지했기에 에브이를 사기 포켓몬으로 일컫는 사람들은 찾기 어려워졌다. 메타그로스나 라티오스 정도만 되도 에브이보다는 훨씬 강하다. 체육관은 격투 타입 위주로, 레이드는 보스 포켓몬의 약점을 확실하게 저격할 수 있는 상성 타입 포켓몬 위주로 대처하는 메타에 에브이가 빛을 발할 자리는 없다.
2세대 최고의 아웃풋 2. 전성기 때는 포켓몬 GO의 역사에서 가장 독보적으로 사기였던 포켓몬이자, 대규모 패치 때마다 손해를 본 것 같은데도 4세대까지 체육관 방어용 포켓몬의 왕좌에서 단 한 번도 물러나 본 적이 없는 포켓몬. 처음 나올 당시에는 체육관 방어가 거의 유일무이한 컨텐츠라 그 입지는 상상을 초월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너스(Pokémon GO) 문서 참조.
레이드 메타를 이끌어왔던 포켓몬. 1세대에 망나뇽이 있다면 2세대에는 마기라스가 있었다. 좋지 않은 기술 배치[11]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전체 1위를 지켰던 CP 덕에 만인이 인정하는 사기 포켓몬이였다. 이후 레이드 보스가 바뀌고 체육관 시스템이 개편되는 등 여러 변화가 다소 불리하게 작용하며 체육관 방어용으로는 써먹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아예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였다. 거기에 커뮤니티 데이로 바위 타입 세팅이 가능해지면서 평가는 오히려 올랐다. 거기다가 전설 레이드에 바위 타입이 필요했고, 전설의 포켓몬들이 대거 분포한 에스퍼 타입 레이드에 악 타입이 필요하다 보니 마기라스의 활용도는 그 망나뇽보다도 높아졌을 정도로 치솟았고, 마기라스는 말 그대로 최강의 포켓몬이 되었다.
그런데 4세대부터 본격적으로 환경에 엄청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우선 바위 타입이 떨어뜨리기를 기본적으로 배우고 나오면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무지막지한 DPS의 램펄드와 기본 스펙이 마기라스와 별 차이 없는 거대코뿌리가 풀리면서 바위 타입으로는 애매해졌다. 저 둘은 커뮤니티 데이 스킬 없이도 마기라스와 비슷한 성능을 내는 데다 육성난이도도 높지 않기 때문. 5세대 들어서는 테라키온이 풀리면서 마기라스의 상위 호환 자리를 가져갔다. 이후, 거대코뿌리가 암석포를 받으면서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 마기라스는 암석포 거대코뿌리에 비해 딜 내구 모두 하위호환인 데다 앞서 언급했듯이 일반 거대코뿌리도 마기라스와 비슷한 성능을 내니 굳이 어려운 육성 난이도를 감수하고 마기라스를 만들 이유가 없어진 것.
악 타입은 그나마 유일무이한 악 타입 딜탱이라는 점에서 계속 고평가받고 있었다. 그러나 역시 4세대 들어 견제폭이 동일한 고스트 타입에 기라티나 오리진폼이 나타나 입지가 위험해졌다.[12] 악 타입 최강자 다크라이가 등장한 이후에는 관짝에 들어갈 위기에 처했지만, 그때까지는 다크라이의 육성 난이도가 마기라스를 뛰어넘어 아직까지는 버텨내고 있었다. 그러나 다크라이가 대량으로 풀려 버리면서 완벽하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13]
사실 그게 아니라도, 마기라스의 성능에는 원체 거품이 좀 껴 있는 상태다. DPS도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현저히 낮고, 약점도 많아 마기라스를 쓰기에는 애매한 점이 많다. 당장 각 타입의 1티어 딜러 중 마기라스보다 DPS가 낮은 포켓몬은 없다. 내구가 높기는 하지만, 현재 포켓몬 GO 상에서 특출난 내구는 큰 메리트가 아니다. 따라서 시스템 개편이 없는 한 일반 마기라스는 사실상 시한부 확정이다. 현재로써 마기라스가 회생할 방법은 곧 추가될 메가진화에 모든 걸 거는 것뿐이다. 그야말로 포켓몬 GO에서 빛과 어둠을 모두 경험한 포켓몬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림자 마기라스는 바위, 악 양쪽에서 1티어급이다. 악 타입으로서 다크라이보다 DPS와 TDO가 모두 높고, 바위로도 거뿌리나 테라키온보다 딜이 세면서 상급의 내구를 갖추고 있다.
레이드 역사상 최고의 아웃풋 중 하나이자 2017년 최고의 아웃풋. 현 시점에서 에스퍼타입 최강자이자 어느 기술을 써도 티어에는 들어갈 정도로 활약이 가능한 만능 딜러. 대체로 매우 고평가받는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포켓몬이다.
하지만 정작 EX 레이드로 뮤츠가 처음 풀렸을 때는 스페셜 어택으로 자속 에스퍼 타입의 최강 기술인 미래예지가 주어지지 않아 기대치에 비해 실망한 사람이 많았다. 뮤츠 자체가 종족값이 매우 높아서 기대감이 너무 높았던 탓도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섀도볼 뮤츠가 온갖 레이드에서 유사 1티어로 활약 가능한 만능 어태커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체육관 돌파용으로 쓸만한 기합구슬과 뮤츠가 에스퍼 타입 최강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의 사이코키네시스까지 전부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게 됐다.[14] 특히 섀도볼 뮤츠는 레이드 다용도 어태커라는 분야에서 망나뇽조차 능가하는 최강으로 등극해서,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사기 포켓몬이라 할 만했다. 섀도볼 뮤츠는 그 때나 현재나 EX레이드로만 얻을 수 있어 희소성도 높았다.
EX 레이드 보스가 테오키스로 바뀌고 5성 레이드 보스가 된 뮤츠는 섀도볼과 파괴광선 대신 냉동빔, 화염방사, 10만볼트를 들고 나왔다. 가장 평가가 좋던 섀도볼을 더 이상 가르칠 수 없게 되었기에 대부분 하향이라고 평가했다. 그래도 EX 시절에 잡아둔 섀도볼 뮤츠는 계속 현역이고, 화염방사는 조금 성능이 아쉽다 쳐도 냉동빔 뮤츠는 3세대까지의 어떠한 얼음 타입 포켓몬보다 강력하다[15]는 평가를 받고, 10만볼트도 썬더 다음 자리 정도는 되므로 뮤츠가 엄청난 범용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뮤츠는 어느 기술을 들고 와도 높은 입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범용성 최강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5세대 업데이트로 전용기인 사이코브레이크를 배운 뮤츠가 풀리면서 깡 딜러로서도 평가가 높아졌다. 속도도 빠르고, 데미지도 90이나 되는 2차징기의 엄청난 화력으로 평가가 극히 치솟았다. 사이코브레이크 뮤츠는 그림자, 메가진화 제외 상성을 다지지 않았을 때 그 어떤 포켓몬보다도 화력이 강하다. 거기다 기존에 배웠던 사이코키네시스도 2차징에 데미지 90인 기술로 바뀌면서도 속도는 그대로라 기존 뮤츠들도 버릴게 없는 괴물로 재탄생했다. 또한 뮤츠는 추후 메가진화를 얻을 것이고, 메가뮤츠Y는 그야말로 정신 나간 CP를 갖게 될 것이기에 한동안 패왕으로 군림할지도 모른다. 메가뮤츠X도 격투 타입의 가치가 높은 포켓몬이기에 기술 조정에 따라서는 탑클래스에 놓일 수 있다. 거기다 그림자 뮤츠까지 존재한다.
현재 PvE에서 2세대는 유독 대우가 안 좋은 편이다. 일단 2세대 자체가 공격적인 포켓몬들이 많던 1세대의 반향이었던 점이 레이드에서 마이너스가 되기도 했고, 팬텀이나 라프라스처럼 칼질을 당한 포켓몬도 있었으며 시대가 흐르면서 경쟁자들의 증가로 몰락했던 포켓몬들이 유독 2세대에 많기 때문이다. 물론 체육관 방어에서는 '''해피너스'''라는 절대강자가 나오기도 했기에 완전 암흑기라고 보기는 힘들다.


4. 3세대의 메타


스타팅 특전기의 최초의 수혜자. 1세대부터 이상해꽃은 나쁘지 않은 공격 종족치와 좋은 기술 배치, 준수한 내구, 풀 타입 최고의 평가를 받던 나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방어 타입 등의 이유로 제법 괜찮은 평가를 받아 왔으나, 화력이 나시에게 밀린다는 이유로 인해 사기 포켓몬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3세대 때 커뮤니티 데이 한정으로 풀린 하드플랜트솔라빔보다도 훨씬 좋은 성능을 갖고 있던 덕분에,[16] 나시보다 탱킹력도 뛰어나고 화력까지 나시를 상회하는 명실공히 풀 타입의 1인자로 등극했다.
4세대 들어서는 경쟁자가 워낙 많아져서 별로 쓰이지 않는다. 여전히 화력과 내구력 양쪽으로 적당한 성능을 보유한 포켓몬이기는 하나 1티어급에 비하면 화력이 조금 처진다.
스타팅 특전기의 최초의 수혜자 2. 이상해꽃처럼 리자몽도 2% 부족하던 성능이 커뮤니티 데이 때 완전히 채워진 포켓몬이다. 본디 리자몽은 파이어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자, 일반 포켓몬 중에도 부스터에게 밀리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오버히트보다도 막강한 블러스트번이 커뮤니티 데이 때 풀린 덕분에 일반 포켓몬 중에서는 단연 1위, DPS와 2차징의 에너지 효율이라는 측면에서는 파이어조차도 근소한 차이로 능가하는 강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불꽃 타입 내에 유리 대포, 준전설 등이 대량으로 출연한 후로는 블러스트번을 받았음에도 1.5티어권에 들지 못한다. 4세대 들어 히드런을 필두로 수많은 전설의 포켓몬들이 리자몽의 상위호환이 되었고, 5세대에서도 샹델라, 불비달마, 레시라무등의 수많은 화력 깡패들이 등장해 이상해꽃과 마찬가지로 화력이 좀 많이 처지게 되었다. 물론 앞서 언급한 포켓몬들의 육성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리자몽은 커뮤니티 기술이 강제되다 보니 저들과 비교해 딱히 나은 점이 없어졌다. 그림자 리자몽이 있다지만 파이어랑 앤테이도 벌써 그림자 버전이 풀렸다.
그래도 리자몽에겐 메가진화가 있고, 메가진화할 때 메가리자몽Y의 화력은 경쟁자들을 한참 상회하고도 남을 만큼 엄청난데다 타입 버퍼 기능까지 있어 여전히 육성 가치가 있는 포켓몬이다.
갸라도스는 3세대 들어 기술 배치 변화의 수혜를 입고 승천한 포켓몬이다. 스이쿤을 포함해서 물 타입 중 가장 높던 CP와 샤미드와는 달리 준수하던 공격 종족치, 물+비행이라는 드문 방어 타입, 그리고 드래곤 또는 악 타입으로도 돌릴 수 있는 특이한 기술 배치에도 불구하고 갸라도스가 샤미드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이유는 오직 물 타입 노말 어택을 못 배운다는 것 하나 뿐이었다. 그랬기에 3세대 들어서 노말 어택 중 드래곤테일을 대신해 폭포오르기가 들어와서 마침내 자속 세팅이 가능해지자마자, 즉시 샤미드를 멀리 따돌리고 물 타입의 최강자가 된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물 타입의 지존이라고 할 수 있는 가이오가가 등장하고, 킹크랩이 찝게햄머를 얻으며 갸라도스는 최강의 지위를 내려놓게 됐다. 하지만 전설의 포켓몬에게 밀려난 일반 포켓몬 중 상당수가 입수 및 육성 난이도가 낮다는 점만 빼면 성능상 완벽한 하위 호환격인 것과는 달리, 갸라도스는 비행 타입으로서 땅과 풀 타입, 그리고 격투 타입 등을 상대할 때 갖는 고유한 이점[17]이 있기에 샤미드처럼 물타입 어태커로서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4세대 이후 물 타입 스타팅들이 하이드로캐논을 받으면서, 결국 레이드 어태커로서 완벽한 사형선고가 내려졌다. 투명한 별을 받은 것은 이 때문. 찝게햄머를 받은 킹크랩만 하더라도 유리대포로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레이드에서 갸라도스보다 우월하다. 그림자 대짱이가 있는데 그림자 갸라도스를 키울 이유도 없다.
하지만 이후 메가진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기대는 할 수 있다.
3세대 전까지는 실전성 있는 포켓몬이 사실상 없던 페어리 타입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준수한 공격 종족치로 사용하는 자속 매지컬샤인의 위력은 충분히 상위권을 논할 수 있는 수준. 내구도와 방어 타입도 훌륭해서 체육관 방어용으로도 중상위권 이상에 들었다.
문제는 4세대가 풀린 시점에도 페어리 타입 노말 어택이 추가되지를 않아서, 에스퍼에도 약한 격투 타입을 상대할 때를 제외하면 항상 다른 타입에 가디안보다 강력한 포켓몬들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드래곤 타입을 상대할 때, 페어리 타입인 가디안의 안정성은 대단히 뛰어나지만 화력전으로는 드래곤이나 얼음 타입에 미치지 못해서 중용되지 못했다. 체육관에서 격투 타입 보기는 힘든 편이고, 레이드 중에도 가치 있는 격투 타입 레이드는 괴력몬 하나 뿐이라 가디안이 활약할 기회는 많이 오지 않았다. 방어용으로도 가디안은 어디까지나 쓸만할 뿐, 노말 타입 3대장 말고도 가디안보다 우수한 방어용 포켓몬은 꽤 많은 편이다.
2019년 7월 10일에 마침내 페어리 타입 노말 어택 애교부리기가 추가되어 드래곤 타입 포켓몬을 상대로 안정적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토게키스와 비교하면 가디안은 화력과 약점의 수 면에서 우위에 있고 토게키스는 기본적인 내구도와 반감 타입의 수가 더 뛰어나다.
다만 레이드에서는 안정성보다 화력의 중요도가 높아서 방어상성의 차이가 없다면 페어리 대신 드래곤, 얼음 등을 쓰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드래곤 타입의 공격력이 워낙 강해서 방어상성으로 드래곤 타입 공격을 어느 정도 막아야 하는 경우 진가를 발휘한다.
그림자 가디안은 드래곤 타입 레이드에서 화력적으로도 충분히 기용할 만한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기본 딜량도 레쿠쟈랑 비슷하고 날씨 버프를 받으면 능가하는 수준. 다만 그림자 포켓몬이라면 드래곤 타입에도 보만다와 망나뇽이 있는지라 가디안은 육성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편이다.
게을킹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너프를 적용하고도[18] 4000대를 돌파한 압도적 CP에 한 번 놀랐고 노말 어택 하품이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이 충격적인 데뷔 때문에 등장 초기 게을킹에 대한 여론은, 본가에서처럼 무식하게 종족치만 높을 뿐 실속은 없는 거품 포켓몬으로 굳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곧 체육관 방어용으로 게을킹이 상당히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체육관 방어 3대장과 약점이 동일한 점과 하품의 태생적 한계 탓에 충분히 강화한 뒤 의욕도 관리를 다른 포켓몬보다 훨씬 더 빡빡하게 해 줘야 겨우 진가를 발휘하는 점은 단점이지만, 엄청난 공격 종족치로 사용하는 치근거리기의 위력은 어중간하게 강화한 괴력몬을 일격에 빈사 상태로 만들 정도로 위협적이고 내구도 역시 잠만보에 비할 바까지는 아니더라도 출중하다. 단, 스페셜 어택으로 치근거리기가 사실상 강요되며, AI가 스페셜 어택을 적절히 활용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안정성은 떨어진다.
게을로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로 누르기가 나온 뒤로는 방어용으로서 더욱 강력해졌다. 하품이 잉여 스킬이고 누르기도 위력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게을킹의 무식한 공방수치와 자속보정 덕에 내구가 낮은 카운터들은 누르기 한 번으로도 반피를 날려버리는 엄청난 파워를 보여준다. 게다가 3차징이라 상대하는 입장에선 차지무브를 피하기가 매우 난감하다.
타입이 같은 망나뇽과 비교하면 종족치가 공격 쪽으로 다소 기울어져 있는데, 스페셜 어택으로 2차징 역린 대신 1차징 용성군을 배우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였다. 딜 기댓값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해도 일반적으로 2차징 기술의 에너지 효율이 더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600족답게 최상급 종족치와 활용도를 갖고 있으므로 사기 포켓몬에 속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었다. 비교 대상이 망나뇽인 것만으로도 상급 포켓몬이라는 증거가 된다.
2019년 4월 커뮤니티 데이 때는 역린을 배워 마침내 망나뇽의 능가하는 드래곤 타입 포켓몬으로 떠올랐다. 방어 종족치가 높은 망나뇽에 비해 공격 종족치의 비중이 더 높은 보만다는 역린을 배우고도 레쿠쟈의 하위 호환 정도의 취급을 벗어나지 못하기는 했지만, 전설의 포켓몬인 레쿠쟈에 비해서는 보만다의 입수 및 육성 난이도가 아무래도 더 낫다. 메가진화도 예정돼 있긴 한데 이쪽으로는 레쿠쟈에게 밀릴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최고의 아웃풋이자 3세대 최고의 아웃풋. 메타그로스가 나오기 전까지 강철 타입 어태커로는 공격 종족치와 방어 타입은 쓸만하지만 기본 내구도가 아쉽고 스페셜 어택이 고작 위력 60짜리 2차징이라는 문제를 가진 핫삼, CP는 준수하나 공격 종족치가 낮은 보스로라 정도가 있을 뿐이었다. 600족 메타그로스는 압도적인 종족치 우위 하나만으로도 이 둘을 뒷전으로 보내버리고 강철 타입 최강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유일한 강철 타입 스페셜 어택이였던 러스터캐논이 1차징이면서 위력이 100에 불과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었는데, 커뮤니티 데이 때 하드플랜트 등과 비슷한, 위력 100의 2차징 스페셜 어택 코멧펀치를 받고 난 다음에는 더 이상 아쉬울 것도 없어졌다. 코멧펀치 메타그로스는 화력과 내구도 모두 뛰어나고, 공격자로서 강철 타입의 범용성과 메타그로스의 방어 타입이 갖는 범용성 또한 전부 우수하여 다양한 매치업에 사용된다.[19]] 코멧펀치 메타그로스는 방어 타입도 좋고 전체적으로 훨씬 안정적이라 그 어떤 고화력 포켓몬하고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 때문에 뮤츠 정도를 제외하면, 종합적으로 코멧펀치 메타그로스의 공격력을 이길 수 있는 포켓몬은 극히 드물다.]
게다가 미래에는 페어리 타입이 본격적으로 매우 강력해지기 때문에 세대 교체와 겹쳐 입지가 현재진행형으로 약해지는 다른 1티어 포켓몬들과는 달리, 페어리의 하드 카운터인 코멧펀치 메타그로스의 입지는 물론 타입 자체의 입지도 계속해서 올라갈 전망이다. 그야말로 커뮤니티 데이 역사상 최고의 수혜자라 할 만하다.
5세대 들어 메타그로스는 흔해졌지만 오히려 입지는 더 올라갔다. 배틀리그 보상으로 메타그로스를 공짜로 한 마리씩 푼 것과 그 메타그로스에게 코멧펀치를 가르칠 수 있는 대단한 기술머신이 등장하자 누구나 코멧펀치 메타그로스를 한 마리씩 가질 수 있게 된 것. 나중에 메가진화를 받을 수 있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3세대 최고의 아웃풋 2. 나오자마자 갸라도스의 삼일천하를 끝내버렸다.
메이저 타입인 물 타입을 말 그대로 만으로 찍어누른 전무후무한 포켓몬. 최대 CP가 3400에 육박하고 공격 종족치도 237으로 어디서 명함 정도는 내밀 수 있는 갸라도스라도, 최대 CP가 4000을 넘고 공격 종족치는 270을 찍은 가이오가의 앞에서는 초라해질 뿐이다. 기술 배치도 폭포오르기 / 파도타기로 완벽하게 되어 있으니 그야말로 최강의 물 포켓몬이다.
애초에 하이드로캐논이 역대급 고성능으로 나온 이유도 바로 가이오가를 의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고성능으로도 스타팅 중 가장 강력한 대짱이조차 파도타기도 아니고 하이드로펌프 든 가이오가에게 밀린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가이오가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가이오가를 압도할 수 있는 포켓몬 중에서는 그림자 대짱이와 메가거북왕이 있지만 전자는 TDO가 밀리고 후자는 메가에너지를 쓰며 1인 1마리가 끝이다.
그리고 그림자 가이오가가 풀릴지는 알 수 없지만, 원시회귀와 전용기 근원의파동이 추가될 건 사실상 기정 사실이므로 가이오가가 얼마나 더 강해질지는 짐작조차 하기 힘들다.
종족치 깡패이자 땅 타입 1티어. 땅 타입 중에서 종합 성능으로 이 포켓몬을 압도할 수 있는 포켓몬은 그림자 맘모꾸리 뿐이다.
하지만 그란돈의 발목을 잡는 단점이 있다. 우선 기술이 그리 좋지 않고, 그란돈은 업데이트가 진행될수록 라이벌이 늘어만 간다는 것이다. 4세대 업데이트 이후 내구는 같고 DPS는 아주 약간 밀릴 뿐인 포켓몬인 한카리아스거대코뿌리의 등장으로 그란돈을 대체할 수 있는 포켓몬이 생겼다. 심지어 한카리아스는 전기 삼중 반감에 불꽃 타입 반감이라 상성에서 유리하며, 거대코뿌리는 미진화체인 뿔카노가 야생에서 매우 흔하게 등장해 만들기도 쉽다. 5세대에는 DPS가 그란돈보다 높고 유리 대포라는 단점을 강철 타입으로 어느 정도 메꿀 수 있으며 두말할 것도 없이 그란돈보다 육성이 쉬운 몰드류가 등장해 입지가 조금 더 좁아졌다. 다행히도 몰드류가 메타에 자리잡기 전에 지진이 버프를 먹어 겨우겨우 땅 타입 원탑 자리를 되찾기는 했는데, 이제는 랜드로스가 남았다. 화신폼만 해도 그란돈보다 DPS가 높은 데다가 영물폼은 그 램펄드에 근접하는 공격력을 지니고, 둘 모두 땅 타입 최강기인 대지의힘을 배운다. 만약 영물폼이 머드숏/대지의힘을 그대로 들고 나온다면, 그란돈의 천하는 거의 완전히 끝날 것이다.

물론 랜드로스가 들어와도 땅 타입 꼭대기에서만 밀려날 뿐이지 여전히 좋은 포켓몬은 맞기에 강화할 가치는 있다. 그리고 가이오가처럼 그란돈도 원시회귀랑 전용기 단애의칼은 받을 것이므로 부침을 겪더라도 결국 땅 최강이 되긴 할 것이다. 그리고 원시회귀까지 예정돼 있다.
3세대 최고의 아웃풋 3. 망나뇽과 보만다보다도 총 CP와 공격 종족치가 높다는 것만으로 설명이 거의 끝난다. 최상급 공격 종족치를 강력한 자속 드래곤 타입 기술들로 완벽히 개화시킬 수 있는 덕분에, 레쿠쟈의 DPS 기댓값은 추가될 당시 섀도볼을 주력으로 쓰던 뮤츠조차 능가했고, 공격 종족치가 정신나간 테오키스 어택폼에게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284나 되는 엄청난 공격력과 드래곤테일/역린 기술배치에서 나오는 엄청난 딜량 덕분에 나온 지 얼마 안 되어 소수계정 레이드 클리어의 상징이 되었다.
비행 타입 세팅이 가능하다는 점도 레쿠쟈의 가치를 높인다. 불새 파이어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TDO가 높아서 나름의 경쟁력은 있다. 단지 비행 타입 자체의 활용도가 높지 않아서 거의 드래곤으로 쓰긴 한다.

레쿠쟈도 메가진화가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5. 4세대의 메타


하드플랜트 없이 리프블레이드를 쓰던 때도 나무킹은 주로 솔라빔을 쓰는 다른 풀 타입들과 구분되는 쓸만한 포켓몬이었으나 사기 포켓몬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커뮤니티 데이 기간에 하드플랜트를 배우고 나서부터는 로즈레이드와 함께 풀 타입 양강 체제를 굳혔다.
물론 커뮤니티 데이 전부터 애용하던 성능 좋은 3차징 리프블레이드도 훌륭한 스페셜 어택이다. 다만 갈수록 그림자 풀 타입 시리즈같은 포켓몬들이 추가되어 순위권 밖으로 나갔다.
다만 메가진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는 밝은 편이다.
4세대 초반에는 사기 포켓몬이라 부를 수 없었으나, 커뮤니티 데이 때 블러스트번을 얻어서 불꽃 타입에서 알짜배기 스페셜 어택만 골라 배우게 된 덕분에 티어가 급상승했다. 내구도는 떨어지지만 강한 화력으로 승부를 보는 극딜형 포켓몬이다. 격투 타입을 겸하기에 상대 및 날씨에 따라서는 회오리불꽃 대신 기본 성능이 더 좋은 카운터를 채용하여 DPS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도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다.
하지만 이후 레시라무의 등장으로 입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레시라무의 성능은 거의 모든 면에서 번치코보다 우수하다. 육성난이도 면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긴 하지만,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가 필수인데다 불꽃타입 자체의 활용도 때문에 대단한 기술머신을 쓰기도 애매하다는 걸 고려하면 실질적으론 육성난이도가 낮다 보기도 힘들다.
그래도 블러스트번을 배웠다는 전제하에 육성 난이도는 다른 불꽃타입 딜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쉬운데다 메가진화도 나올 예정인 등, 여전히 번치코가 경쟁력이 없지는 않다.
스타팅 특전기의 최대 수혜자. 물론 기존의 머드숏, 물대포, 파도타기, 지진만 있어도 2티어 정도로는 활약할 수 있긴 하지만 사기 포켓몬에 미치지는 못했다. 이후 물 타입에서 가이오가가 등장하면서 대짱이는 미래가 없는 포켓몬이였다.
물 타입의 경우 가이오가 등 대짱이를 능가하는 포켓몬은 많았다. 게다가 땅 타입의 경우 대부분이 성능 낮은 기술을 순수 스펙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땅 타입의 존엄인 그란돈, 한카리아스, 거대코뿌리는 제쳐두더라도 그 다음 순위인 맘모꾸리, 몰드류 등이 전부 대짱이의 스펙을 가볍게 능가한다. 심지어 성능이 좋지 않은 코리갑이나 코뿌리조차 땅 타입 대짱이의 화력 정도는 능가한다. 한마디로 물이든 땅이든 도저히 어디에도 낄 자리가 없었다. 그런 대짱이에게 있어 물 타입 고성능기의 추가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로 하이드로캐논을 얻은 이후, 대짱이는 레이드에서 사기 포켓몬으로 도약했다.
물대포 / 하이드로캐논 대짱이는 가이오가에 비해서는 밀리지만 특이한 방어 타입 덕분에 상당히 많은 매치업에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풀 타입 기술에는 너무 취약하지만 그 대신 전기 타입에는 약점을 찔리기는커녕 오히려 반감해 버리고 그 밖에도 바위 타입 등을 상대로 유리하다.
그림자 대짱이는 3세대 전설 가이오가보다 강한 종합 성능을 자랑한다. 내구는 딸려도 딜이 매우 강하기 때문. 메가진화까지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밝은 편. 가이오가와 그란돈이 전포의 특전을 지급받고 아득한 곳으로 떠나가기 전까지는 대짱이가 특급까지는 아니라도 계속 1.5티어의 자리에 머무를 것이다.
신오의 돌 최대 수혜자. 풀과 독 타입 양쪽에서 1티어급 포켓몬으로 나왔다.
풀 타입으로는, 처음 나오던 당시에는 솔라빔만 배웠음에도 기존에 솔라빔 최강자였던 나시를 뛰어넘었고 하드플랜트 이상해꽃에 준하는 평가긴 했지만 그 정도로 사기 포켓몬이라는 평가를 받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다가 2019년 1월에 풀묶기를 얻은 이후로 이상해꽃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면서 비로소 사기 포켓몬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독 타입은 그간 사기 포켓몬과 거리가 그냥 먼 수준이 아니라 노말 어택으로 독 타입 기술을 배우지도 못하는 팬텀이나 이상해꽃 등과 성능 비교를 당하던 질뻐기우츠보트 정도가 가장 강한 포켓몬이었을 정도인데, 로즈레이드가 압도적 성능차로 1위 자리를 가져갔다.
문제가 있다면 이 두 타입의 활용도가 대체재가 많다는 이유로 공통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것이다. 둘 중 그나마 쓸만한 풀 타입에서는 차후 쉐이미 같은 새로운 포켓몬이 도입되어 로즈레이드를 위협할 가능성이 제법 높게 점쳐지는 것도 있고. 거대코뿌리, 에레키블과 마찬가지로 진화에 신오의 돌을 요구하기에 마음껏 진화시킬 수 없다는 것도 단점.
그래도 둘 다 마이너한 타입이라고 해도 양쪽 타입 모두에서 1티어라는 메리트는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게 아니고, 실제 공격 성능도 경쟁 타입의 포켓몬들과 충분히 견줄 수 있기 때문에[20] 신오의 돌 수요는 꽤 높은 편이다.
다만 높은 DPS에도 불구하고 내구가 낮은 편이라 TDO 측면에서 덩쿠림보에게 밀리긴 한다. 그리고 솔라빔으로 기술배치가 될 경우 하드플랜트 토대부기에게도 공격 성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어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없다.
유리대포의 모범적인 사례이자 4세대 최고의 아웃풋. 물몸임에도 3300에 가까운 높은 CP를 가진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높은 공격 종족치와 스톤에지에 비해 화력 기댓값이 높은 스톤샤워를 배운다. 그 파괴력은 바위 타입의 존엄인 그림자 마기라스를 능가하며, 거의 모든 바위 타입을 무릎 꿇게 만든 거대코뿌리보다도 훨씬 강하다. 약점만 늘려주는 복합 방어 타입 때문에 각각 풀과 물 타입에 치명적으로 약하고 얼음에 오히려 약점을 찔리는 거대코뿌리, 격투 타입에 그냥 고개를 숙이는 그림자 마기라스와는 대조적으로 램펄드는 단일 바위 타입이라서 이중 약점이 없다.
게다가 바위타입이 공격 일관성이 높은 타입 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에 종잇장 수준인 방어와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체력을 갖고도 TDO(총 대미지량)가 결코 낮지 않은 편이며, 종합적으로 바위 타입 1티어 어태커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카리아스의 CP는 (논외 격인 게을킹을 제외하면) 4세대까지의 모든 일반 포켓몬 중에서 가장 높고 기술 배치도 훌륭하다. 드래곤테일 / 역린 조합은 PvE에서 드래곤 타입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 배치다. 땅 타입으로도 1티어에 위치해 있다. 일반적인 드래곤+비행 타입과는 다르게 드래곤+땅 타입이라서 꽤 자주 접할 수 있는 바위와 전기 타입에 유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얼음에 이중 약점을 찔린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건 레쿠쟈, 망나뇽, 보만다도 공유하는 단점이기에 큰 의미가 없다. 성능은 확실하지만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다.
우선 드래곤의 경우 경쟁자들이 상당히 많다. 한카리아스가 1티어 중에서 상급에 속하긴 하지만, 레쿠쟈는 딜이 한카리아스보다 높아서 몇 마리 키워놓으면 한카리아스는 좋은 상성과 내구를 제외하고는 입지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한카리아스도 포켓몬 GO 시스템 상 피해를 좀 본 편이다. 딜탱 완전체형 능력치 분배가 오히려 독이 되어, 비전설 1위의 CP를 가지고도 망나뇽보다 공격력이 낮아졌다. 당장 공격이 더 높은 망나뇽레쿠쟈, 커뮤니티 데이 보만다가 같은 드래곤테일/역린 세팅이 가능하며, 현재 포켓몬 GO 내에서 특출난 방어력은 그리 큰 메리트가 아니기에, 공격력이 단 2 차이 나는 망나뇽은 앞선다 쳐도 레쿠쟈와 보만다와의 DPS 차이는 꽤 되는 편이다. 게다가 단단한 드래곤으로는 이미 DPS가 아주 조금 낮고 드래곤을 정배로 받는 디아루가가 있어 이쪽에서도 경쟁자가 있다. 물론 DPS를 약간 포기한 대신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땅 타입에서는 경쟁자가 아니라 아예 상위 호환이 있는 터라 입지가 약간 더 애매하다. 땅 타입 최강자 그란돈이 한카리아스보다 DPS가 2% 높고 내구는 거의 동일하기 때문.[21] 이외에도 길가에서 흔하게 보이는 거대코뿌리 또한 내구는 같고 DPS는 한카리아스보다 약간 밀린다. 때문에 보급형 그란돈이 필요하면 거대코뿌리를 쓰는 방법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한카리아스는 포켓몬 GO 상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희귀 포켓몬이라는 것. 한카리아스의 실질적 입수 방법은 포켓스탑에서 나오는 10km 알, 그리고 레이드 뿐이다. 야생 포획도 가능하며, 날씨 부스트도 쉽게 받지만 야생에서 딥상어동의 출현율은 미뇽보다도 낮아 포기하는 게 편하다. 심지어 맑은 날에도 미뇽이 딥상어동보다 더 잘 나온다. 모험모드 10km 알, 커뮤니티 데이, 배틀리그 보상 등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얻을 수 없다. 그나마 유일한 입수 루트인 10km 알에서도 부화율이 가장 낮음으로 설정되어 있어 한카리아스는 커녕 딥상어동 보기도 힘들다. 때문에 한카리아스의 가장 쉬운 육성법은 레이드로 딥상어동 하나 뽑고 이상한사탕을 들이붓는 것일 정도.
한카리아스의 성능은 타입 내에서도 최상급이고 대체하기 힘든 입지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카리아스의 성능이 우선적으로 만들어야 할 정도로 압도적인 것도 아니라서 한카리아스까지 만들기에는 우선 순위가 약간 밀릴 때가 있다. 보급형 딜러 자리에 서려고 해도 육성난이도가 너무 극악인데다 어느 정도 쉬워진다고 해도 땅 타입은 이미 넘사벽이 있고, 드래곤의 경우도 레쿠쟈, 보만다가 있어 경쟁이 힘들다. 총평은 강력한 포켓몬은 맞지만, 수많은 경쟁자와 극악의 육성 난이도로 밸런스를 맞춘 포켓몬. 메가진화가 추가되면 굉장히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포켓몬이다.
특출난 공격력이 아니라도 상성으로 평가를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포켓몬. 전기타입 최강기 와일드볼트를 배움에도 단순 딜량으로만 보면 같은 기술을 배우는 라이코나 에레키블에게 약간 밀린다. 하지만 썬더와 비슷한 수준이니 다른 포켓몬들보단 확실히 강한 편이고, 무엇보다 약점은 셋 뿐이고 반감시키는 타입만 무려 12종인 특이한 방어 타입 덕분에 에레키블을 뛰어넘어 라이코의 자리까지 위협하는 사기 포켓몬의 반열에 올랐다.
그간 전기 타입들은 썬더 정도를 제외하면 단일 전기 타입이라 약점은 땅 하나여도 반감시키는 타입도 세 가지밖에 없어 대부분의 상황에서 적 포켓몬의 딜량을 100% 감당해야 했는데, 자포코일은 상당히 많은 매치업에서 공수 양면으로 일방적인 상성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순수 맷집도 에레키블보다는 좋아 상성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TDO는 에레키블은 물론, 라이코조차 능가할 수도 있다. 특히 눈보라를 든 가이오가 등을 상대할 때의 수요는 그야말로 절대적.[22]
순수 전기타입에 비해 약점이 늘긴 했지만 그 약점이란 게 땅, 격투, 불꽃 뿐이다.
진화 조건이 까다롭기는 하다. 샵에서 200코인으로 구매해야 얻을 수 있는 마그네틱 루어모듈을 쓰고 효과가 끝나기 전에 적용 범위 안에서 진화시켜야 한다. 그래도 코일이 많이 나오는 곳이 대체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둥지와 코인만 구하면 육성하기 어렵지는 않다. 그림자 버전의 경우 상성 메리트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때에 따라서 제크로무마저 능가할 수 있기에 매우 좋은 편이다.

4세대 최고의 아웃풋 2이자 커뮤니티 데이의 최대 수혜자.
한물간 포켓몬이었던 코뿌리는 4세대에 진화하여 마침내 다시 사기 포켓몬의 반열에 올랐다. 비록 거대코뿌리가 나오기 직전에 종족치 산출 공식이 변경된 결과 땅 타입 중에는 그란돈, 바위 타입에서는 떨어뜨리기 마기라스에게 조금씩 뒤처지는 성능을 갖게 되었지만, 그래도 비전설 7위의 CP는 장식이 아닌 만큼 성능상 크게 밀리지는 않는 수준이고, 어쨌든 양쪽 다 최소 1.5티어는 된다는 점에서 강력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4배 약점이 2개라는, 마기라스 이상의 막장스러운 방어상성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1배로는 기스조차 제대로 안 나는 선천적으로 높은 내구력 덕분에 체육관 방어용으로도 수요가 있었으며, 레이드 최후반에 넣을 경우 딜탱형 어태커로 진가를 발휘했다. 떨어뜨리기가 커뮤니티 데이 한정으로 풀렸던 마기라스와 전설의 포켓몬으로서 레이드에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그란돈에 비해, 거대코뿌리는 자원만 충분하다면 언제나 원하는 방식으로 키워낼 수 있는 포켓몬이라는 점에서도 거대코뿌리의 경쟁력에는 높은 점수를 줄 만했다. 실제 육성 난이도도 동급의 포켓몬들에 비하면 쉬운 편이고 무엇보다 이게 없느냐 있느냐에 따라 초반 레이드의 성공률이 상당히 갈릴 정도이기 때문에, 거대코뿌리 육성은 막 초보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레이드를 즐기려는 유저들에게는 거의 필수적인 과제로 자리잡았다.
2019년 12월 진흙뿌리기와 지진의 상향, 그리고 2020년 2월 커뮤니티 데이 특전 기술로 암석포를 받은 이후로는 더욱 강력해졌다. 진흙뿌리기/지진 버프 덕분에 땅 타입 거대코뿌리의 DPS는 한카리아스와 맞먹을 정도까지 강화되었다. 게다가 암석포의 성능은 코멧펀치나 하이드로캐논에 맞먹을 정도이다. 덕분에 테라키온을 제치고 바위 타입 어태커로서 1티어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물론 암석포의 경우 커뮤니티 데이 한정 기술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꽤나 높다는 것이 단점.
신오의 돌 최대 수혜자 2. 로젤리아가 그랬듯이 에레브도 진화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쓸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나 4세대에 진화 후 처음으로 사기 포켓몬이 되었다. 4세대까지 최강의 전기 타입 포켓몬 자리를 수성해 온 라이코보다도 높은 공격 종족치와 전기 타입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 배치 전기쇼크 / 와일드볼트 조합을 기반으로 에레키블은 그간 전기 타입 일반 포켓몬 중에 무엇이 그나마 나은지를 논하던 렌트라, 쥬피썬더, 전룡과 같은 후보들을 밀어버리고 전설의 포켓몬들에게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
다만 내구도가 매우 낮아 라이코에게는 종합 성능으로 밀리는 편. 또한 얼마 안 돼 자포코일이 에레키블의 경쟁자로 떠올랐다. 자포코일은 에레키블보다 좋합 성능은 밀리지만, 내구는 에레키블보다는 단단한 데다 강철 타입이 껴 있어 에레키블을 쓸 이유가 없어진 게 단점. 그렇다고 자포코일이 에레키블보다 희귀한 포켓몬도 아니다. 5세대 때 제크로무가 등장한 이후에는 어태커로서 경쟁력을 거의 상실했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신오의 돌 최대 수혜자 3. 토게틱 역시 실전 성능은 무시해도 될 정도인 불우 포켓몬이었으나, 4세대 패치로 토게키스 진화가 가능해지면서 상황이 역변했다. 입수 난이도는 토게틱 때부터 상당히 어려웠던 데다 커뮤니티 데이도 없는 만큼 일반적으론 보기조차 어려운 데다 기술이 망할 확률도 높아 기술머신을 많이 잡아먹지만, 일단 육성에 성공하면 밥값은 충분히 한다. 가디안보다 공격력이 약간 낮긴 하지만 맘모꾸리
거의 동급의 CP는 장식이 아니며, 과거에는 페어리 자속 통일이 잠재파워로만 가능했으나 패치로 애교부리기를 얻으면서 아쉬울 게 없어졌다.
다만 페어리 타입 자체가 포켓몬 GO에서 홀대받는 타입이라는 게 발목을 잡는다. 페어리 타입의 견제폭은 격투/악/드래곤인데, 경쟁자들이 너무 강하다. 격투 타입은 뮤츠가 확실하게 틀어막고, 악 타입은 괴력몬, 노보청, 루카리오 등 훨씬 강한 격투 타입이 있으며, 드래곤 타입은 맘모꾸리나 같은 드래곤으로 잡으면 된다. 그리고 토게키스는 위에 언급된 포켓몬들보다 DPS가 현저히 낮다. 때문에 저 경쟁자들을 제치고 토게키스를 투입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그래도 안정성 하나는 뛰어난 편이라 레이드 막바지에 딜탱을 목적으로 투입하기도 한다.
신오의 돌 최대 수혜자 4. 가히 드래곤 타입 레이드에 혁명을 불러왔다 할 만한 최강의 드래곤 슬레이어.
CP개편 이전의 라프라스가 꽤 성능 좋은 얼음 포켓몬이긴 했지만 2세대 업데이트 당시 CP개편으로 몰락했고, 이후 3세대까지, 아니 적어도 2세대에는 얼음 타입은 그야말로 암흑기 그 자체였다.[23] 3세대에 씨카이저가 나오긴 했지만 이미 그 이상의 상향을 받은 다른 타입을 따라가기에는 여전히 부족했고, 4세대 들어 포푸니라가 뮤츠보다 강한 화력을 보이면서 최강의 타이틀을 가져가기는 했으나 내구력이 아쉬워 사기 포켓몬으로 분류하기에는 성능이 조금 모자랐다.
하지만 3000을 여유롭게 넘어서는 최대 CP, 247이나 되는 공격 종족치, 적절한 내구, 높은 에너지 수급률을 자랑하는 눈싸라기, 얼음 타입 최고의 스페셜 어택인 눈사태가 들어간 기술 배치로 무장한 맘모꾸리는 처음으로 "강력한" 얼음 타입 포켓몬이라는 평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자속으로 찌르는 약점이 무려 9가지로, [24] 모든 포켓몬 중 가장 견제력이 높아 많은 상황에서 일방적인 딜을 기대할 수 있다. 땅 타입으로도 2차징 스페셜 어택 땅고르기를 쓰는 첫 고CP 포켓몬으로서 제법 좋은 대접을 받으나, 땅고르기가 성능이 별로 좋지 않기도 하고 막장스러운 방어상성[25] 등 여러 이유로 별로 고려되는 선택지는 아니다. 그림자 맘모꾸리는 얼음, 땅 양 타입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드래곤에 약하지 않은 드래곤. 이 이유 하나만으로 디아루가는 안전성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한카리아스 설명에서 언급했듯 이중으로 약점을 찌르는 경우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드래곤 타입의 성능이 얼음이나 페어리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각종 드래곤 타입 레이드에서는 우선적으로 드래곤 타입이 고려되는데, 그 중에서 오직 디아루가만이 상대 포켓몬의 드래곤 타입 기술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페어리에 약점을 찔리는 펄기아와 달리, 강철 타입이라 페어리에도 약점을 안 찔리며, 당연히 얼음에도 안 찔린다. 한마디로 상성면에서 펄기아의 상위호환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용의숨결+용성군이라는 기술배치가 PvE에서는 나쁜 기술 배치라서 딜량이 드래곤치고 낮은 편으로, 드래곤 기술에 약점이 찔리지만 그만큼 딜이 센 여타 드래곤들과 드래곤을 반감하지만 그만큼 딜량이 낮은 페어리들의 중간쯤에 끼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전용기가 입지를 더 높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디아루가에게는 강철 타입 기술 세트도 주어졌으나, 이쪽으로는 메타그로스의 입지가 너무 탄탄해서 별로 고려되지 않는 편.
4세대 최고의 아웃풋 3. 종족치는 그야말로 이상적이며 유일무이한 고스트 타입 딜탱형 어태커이다.
오리진폼 기라티나는 PvE용 가치가 높다. 종족치가 상대적으로 공격 쪽에 더 배분되어 있는데다 스페셜 어택으로 섀도볼을 배우는 덕분에, 유리 대포 포켓몬인 팬텀에 버금가는 DPS를 자랑한다. 과거 팬텀이 유명세를 떨친 원인인 섀도크루/섀도볼 조합을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구도는 팬텀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높기 때문에 명실공히 고스트 타입 최강의 포켓몬이 되었다.[26] 비슷한 속성에 비슷한 활용법을 가지는 악타입 마기라스와 비교하면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으로, 내구도는 말할 것도 없이 훨씬 좋고 공격력은 수치상으론 마기라스보다 10%나 낮음에도 실제 DPS는 마기라스보다 더 높다.[27] 다만 경쟁자가 없는 건 아닌데 유리내구에도 불구하고 샹델라는 화력으로 기라티나를 압도한다.
약점을 찌르는 건 고스트, 에스퍼밖에 없지만 하필 전설 레이드에는 고스트의 먹잇감인 에스퍼가 판치기 때문에 쓸 일이 은근 많다.
4세대 최고의 아웃풋 4. 나오자마자 악타입 최강의 공격으로 악 타입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비록 내구는 마기라스, 삼삼드래에 비하면 유리내구지만 마기라스는 어태커치고는 전체에서 손 꼽히는 내구도를 자랑하고, 삼삼드래와는 큰 차이는 아니라서 딱히 저평가의 이유는 못 된다. 그리고 압도적인 공격력 덕분에 실질적인 딜량은 그 둘에 못지 않다. 의외로 실제 내구도 방어 198/체력 172로 유리 대포 수준은 뛰어넘는다.
악의파동을 배워 악타입으로 통일도 가능하지만 섀도볼의 위력이 오히려 자속보정을 받는 악의파동보다 딜량이 미세하게 더 높고, 악타입과 고스트 타입의 공격상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섀도볼을 달고 고스트 타입 어태커로 운용해도 문제없다.
다크라이가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악타입이 어태커로서의 성능이 많이 아쉬웠던 것도 있지만, 600족만큼 종족치 분배도 좋아 상당한 고스펙을 가지게 된 것이 크다. 그리고 6세대 전설인 이벨타르와 메가마기라스를 제외하면 악타입 내에서 다크라이의 입지를 위협할 포켓몬도 딱히 존재하지 않아 전망도 밝은 편이다.
4세대는 유독 사기 포켓몬이 많았던 세대였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신오의 돌의 추가'''이다. 사기 포켓몬은 진화체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당연히 최종 진화체만 이름을 올릴 수 있는데, 신오의 돌 덕분에 4세대는 최종 진화체의 수가 다른 세대보다 훨씬 많아진 것. 게다가 그들 대부분이 본가에서 꽤 높은 종족치를 받았기에 포켓몬 GO CP 계산에 유리해지거나, 기존까지 활로가 없던 타입의 새로운 강자가 되었기에[28] 신오의 돌 진화체 중 무려 4마리나 이 문서에 이름을 올렸다.[29] 때문에 4세대부터는 모든 타입에 1티어급이라 불릴 만한 어태커들이 하나씩은 생겨났으며, 이는 파워 인플레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유저들의 기준치 상승을 야기했으며 결론적으로 5세대 포켓몬들의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능으로 이어졌다.[30]

6. 5세대의 메타


5세대 최고의 아웃풋 1. 루카리오는 5세대 초기까지만 해도 미래가 어두운 포켓몬이였다. 격투나 강철 그 어느 쪽으로도 활로가 없어 사실상 애정으로 키우는 포켓몬 취급이였다.
그러나 2019년 12월, 스킬 업데이트로 파동탄을 배우게 되면서 순식간에 비전설/비메가진화 DPS 1위 자리에 올랐다.[31] 파동탄을 채용한 루카리오의 DPS는 99%로, 그림자 포켓몬은 제외할 때 전설의 포켓몬까지 합해도 뮤츠, 레쿠쟈만이 루카리오의 DPS를 넘어설 정도로 어마어마한 화력을 보인다.[32] 내구도가 유리 대포 중에서도 상당히 약한 편이란 것만 빼면[33] 역상성을 찔릴 일도 적어 생각보다 안정적이다.
DPS가 중시되는 레이드 특성상 격투 타입이 필요한 레이드에서는 1순위로 고려되며, 레이드 보스가 루카리오의 약점을 찌르는 상황만 아니면 항상 최상급의 활약을 할 수 있다. 격투 타입 특성상 체육관에서도 상당히 많이 사용되는데 특히 체육관 방어 원탑 해피너스가 에스퍼 통일로 갈아탄 이후 격투 타입을 역저격하기 시작하자 루카리오의 가치는 매우 높아졌다. 괴력몬과 노보청이 전부 해피너스와 서로 아픈 싸움을 해야 하는 반면 루카리오는 에스퍼 기술을 1배로 받아 그냥 일방적으로 두들겨 팰 수 있기 때문.[34]
괴력몬과 노보청과는 다르게 루카리오는 메가진화도 받을 수 있으므로 허약한 CP에도 불구하고 격투 메가진화 1순위가 될 것이다.
땅 타입의 유리 대포. 불 타입에 약점을 찔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녀석의 진가는 최강의 가성비와 땅 타입 최상급의 DPS이다.
두더류는 야생에서 흔한 편이며, 땅 타입이라 흔한 날씨인 맑음 날씨에 부스트를 받아 고레벨/고개체를 입수하기 쉬워 육성난이도도 어렵지 않은 편이다. 진화에도 사탕이 50개밖에 안 필요하다.
당장 그란돈한카리아스는 육성 난이도가 하늘을 찌르며, 풀에 약하거나 얼음에 극도로 취약한 둘과는 달리 몰드류는 풀과 얼음을 정배로 받으며 바위타입을 이중 반감하기 때문에 다른 땅 타입에 비해 낮은 내구를 강철의 방어상성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기도 하다.
강철타입으로도 활용할 수는 있으나, 스킬셋이 안 좋은 데다 강철로는 메타그로스가 있어 추천되지 않는다.
특출난 공격력이 아니어도 상성으로 평가를 뒤집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포켓몬 2.
히드런은 처음에는 불꽃 타입으로서 대우가 그리 좋지 않있다. 불꽃타입 최고의 공격기 오버히트를 못 배워 불대문자 따위나 써야 했던데다 비슷한 공격력에 오버히트를 배우는 파이어가 있고, 히드런이 나온 시점에서는 블러스트번을 받은 리자몽도 대거 풀려 있어 화력적으로 선택받는 포켓몬은 아니어서 그나마 강철 타입으로 상성상 이점을 잡는 경우가 많은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2019년 12월 밸런스 패치로 화염방사를 받으면서 히드런의 딜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그보다 조금 앞서 엔테이가 불꽃엄니를 받으며 딜량이 조금 앞서게 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2차징의 유연성으로 인해 어느 정도 차별화가 가능해졌다. 게다가 얼마 안 있어 레이드로도 대거 풀리고 이후 모든 불꽃 타입을 압도하는 강자 레시라무까지 나타나면서, 천대받던 불꽃타입 전설 히드런이 레시라무와 유일하게 차별화가 가능한 포켓몬으로 입지가 역전되었다. 반감은 무려 10개에 이중반감만 5개라는 사기적인 방어상성을 바탕으로 수많은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고, 그 이중 반감에는 히드런이 잡아먹을 수 있는 강철과 얼음이 포함된다.[35] 불꽃타입 최강자 레시라무는 강철 반감에 얼음 정배이기 때문에 강철과 얼음, 특히 얼음 타입 상대로는 레시라무랑 비교해도 히드런을 딜탱형으로서 투입을 고려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 좋지 않은 딜은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
고스트 타입 1티어. 나오자마자 유리 대포의 정의를 다시 썼을 정도로 높은 화력을 자랑한다. 공격 종족치만 해도 271에 내구는 유리 대포로 잘 쓰이던 팬텀의 상위 호환이라[36] 상대의 차지 무브를 얻어맞아도 버틸 확률이 높다. 스킬들도 좋은 스킬만 골라 받았으니 사기가 아닐 수 없다.
병상첨병/섀도볼을 채용하는데, 언뜻 보기만 해도 섀도볼은 고화력 스킬이다. 육성 난이도가 높으며 진화에는 레어템인 하나의 돌이 필요하지만, 경쟁자가 많았던 신오의 돌과 달리 현재 하나의 돌은 사실상 샹델라의 돌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경쟁자가 없다.
다만 경쟁자가 있다. DPS가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내구가 훨씬 더 높은 기라티나 오리진폼이 있으며, 고스트 타입 특성상 악 타입과도 경쟁해야 하는데, 악 타입에는 DPS가 동일하고 내구는 더 높은데 상성까지 좋은 다크라이가 있다. 불꽃 타입으로 굴리기에는 경쟁자가 너무 많다.
괴력몬의 상위호환이라는 것만으로도 설명이 거의 끝난다.
3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던 격투 타입 1티어 자리를 괴력몬에게서 뺏어 왔다. 방어가 1 낮은 것을 제외한 모든 스탯이 괴력몬의 상위 호환이며, 심지어 스킬도 카운터/폭발펀치 조합이 가능하다.
다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노보청으로 최종진화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교환을 통해 진화시키는 방법이 반강제되는데 교환 시 개체값이 랜덤으로 변하는 특성상 고개체 노보청을 육성하기는 꽤 어렵다. 물론 개체값이 정말 폭망하지 않은 이상 웬만해서는 괴력몬보다 좋으니 큰 문제는 없다. 그리고 하필 노보청이 나오고 얼마 안 돼서 밸런스 패치로 파동탄을 받은 루카리오가 노보청의 자리를 계속해서 위협한다는 것도 마이너스. 다만 루카리오는 물몸인데다 노보청과 루카리오는 상성이 겹치는 부분이 적어서 서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등장 직후부터 마기라스를 몰아내고 새로운 바위 타입 1티어가 되었다.
테라키온은 떨어뜨리기/스톤에지 마기라스에 비해 DPS도 TDO도 밀리는 게 없는 데다가 2차징 기술을 배워 실질적인 딜량은 더 높다. 전설의 포켓몬이긴 하지만 떨스 마기는 커뮤니티 데이 스킬이 필수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더 높다.
그런데 왜 볼드체가 쳐져 있지 않은가 하니, 나온 지 3달밖에 안 돼서 암석포 거대코뿌리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이쪽도 커뮤니티 데이 스킬이 필수이기는 해도 뿔카노가 야생에서 굉장히 많이 나와 사탕 수급이 쉽기 때문에 한 마리만 만들어 놔도 풀강은 쉽다. 암석포를 배우지 못한 거대코뿌리라고 해도 떨스 마기 정도급은 되니 테라키온이 없거나 강화가 덜 됐을 때 보급형 어태커로 쓸 수도 있고. 그래도 서로 타입이 다르니 차별화는 가능하다.
5세대 최고의 아웃풋 2. 불꽃엄니 / 오버히트라는 블러스트번 제외 불꽃 타입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 배치를 받았으며 275라는 최상급 공격력을 가졌으니 DPS 면에서는 그동안 화력 깡패로 불렸던 불꽃 타입 중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 레시라무의 DPS는 97%로, 그동안 불꽃 타입의 유리 대포가 DPS 95%를 넘기지 못했으니 유리 대포들도 레시라무 앞에서는 그냥 유리에 불과하다. 심지어 내구도 기존까지 딜탱의 역할을 수행했던 준전설들보다 높으니 얼음을 1배로 받는 걸 제외하면 모든 물 타입을 힘으로 찍어 누른 가이오가가 연상되는 강력함이다.
드래곤 타입으로도 나쁘지 않은 성능이지만, 이쪽에는 경쟁자가 너무 많고 폭망한 기술배치 때문에 활약하기 힘들다.[37]
5세대 최고의 아웃풋 3. 모든 전기 타입을 힘으로 찍어 눌렀다. 퀵 무브가 차지빔인 것이 약간 아쉽지만 번개엄니에 비해 조금 약한 수준의 기술이며, 275라는 최상급의 공격력으로 와일드볼트를 난사할 수 있으니 전기 타입 내에서는 최강이다. 제크로무의 DPS는 93%로, 기존까지 전기 타입의 최강자이던 라이코에 비해 DPS, 내구 모두 앞서니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전기 타입 1티어다. 물 타입 포켓몬들이 흔히 가지는 얼음에 약점을 찔린다는 약점이 있지만, 반대로 물 타입 기술을 반감으로 받는다는 장점도 있으니 약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38] 레시라무와 같은 이유로 굳이 드래곤 타입으로 사용할 이유는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머드숏대지의힘이라는 좋은 기술 조합을 받아서 땅타입의 강자가 되었다. 내구는 그란돈보다 낮지만 DPS가 더 높다. 땅과 비행의 복합 타입이라 다른 땅 타입 포켓몬들에 비해 바위에 약한 등 상성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풀타입 기술의 대미지를 적게 받는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아직은 화신폼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영물폼의
5세대의 사기 포켓몬이 적은 이유는 아직 전설의 포켓몬들과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가 많이 풀리지 않았기도 하지만, '''유망주로 평가받던 포켓몬들의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불비달마는 하필 샹델라를 먼저 풀어버린 탓에 묻혔고,[39] 성검사 시리즈, 로스 시리즈들도 건질 게 한 마리씩밖에 없다.
게다가 진짜 유망주였던 삼삼드래액스라이즈는 기대했던 성능이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삼삼드래는 드래곤 타입으로 가자니 용의숨결/용의파동이라는 최악의 기술만 골라 배웠고, 악 타입으로는 1.5티어의 쓸만한 포켓몬이지만 다크라이에게 밀린다. 액스라이즈는 차지 무브로 드래곤크루를 받았음에도 DPS에서는 망나뇽보다 높지만 드래곤 타입의 주 사용처가 같은 드래곤 저격임을 생각해 보면 액스라이즈의 유리몸으로는 딜을 많이 넣을 수가 없으며, 무엇보다 드래곤 타입에 이미 고화력 딜러가 차고 넘치는 판에 유리 대포를 쓸 이유는 없다. 소수 레이드에서 레이드 카운터로 채택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게다가 둘 모두 커뮤니티 데이가 진행되지 않은 현재로서는 입수 난이도가 거의 탑을 달리는 수준인데 성능이 애매하니...[40]

7. 6세대의 메타



8. 그림자 포켓몬


  • 그림자 뮤츠
상성을 따지지 않았을 경우 포켓몬 중 최강자.
이 포켓몬의 [41] 성능은 가히 압도적이다. 사실상 360의 공격 종족치로 뿜어내는 그림자 사이코브레이크 뮤츠의 DPS는 그야말로 정신이 나간 수준이며 뮤츠 특유의 범용성은 그대로이기에 기술머신만 알맞게 사용해 준다면 어느 레이드에 집어넣어도 매우 강력하다.
  • 그림자 라이코/썬더/에레키블/자포코일
  • 그림자 괴력몬
그림자 괴력몬은 루카리오보다도 DPS가 높은 최고의 격투 타입 공격수다. 물론 내구력이 원본보다도 낮기 때문에 취급을 주의할 필요는 있다. 뮤츠 등은 기본 스탯이 높아서 그래도 괜찮지만 괴력몬은 원래도 경쟁자들보다 튼튼하지 못했다[42].
  • 그림자 보만다/망나뇽
드래곤 타입의 가치는 높고, 600족인 보만다와 망나뇽은 그림자 디버프로 내구가 좀 깎여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레쿠쟈보다도 강력한 화력으로 드래곤이 필요한 모든 레이드를 지배하는 포켓몬들이다. 보만다는 딜이 더 높지만, 망나뇽이 안정성이 더 높다.
  • 그림자 메타그로스
강철 타입의 제1인자일 뿐만 아니라 범용성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메타그로스가 그림자 버프까지 얻었으니 당연히 더욱 강력할 수밖에 없다. 강철이 필요한 조건이라면 독보적인 성능을 과시한다. 강철 특유의 방어 상성으로 인해 내구 페널티조차도 그다지 체감되지 않는다.
  • 그림자 대짱이
우수한 타입 상성, 탄탄한 기본 내구 덕에 내구 감소 패널티가 그렇게 문제되지 않으며, 하이드로캐논을 배웠을 경우 가이오가조차 뛰어넘는 딜량을 보여준다. 다만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 그림자 가디안
기존에도 페어리 타입 DPS 1인자였는데, 그림자 버프로 그 막강한 화력이 더 강력해져서 페어리 타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다만 낮아진 내구 때문에 회피 컨트롤은 필수.

9. 메가진화


메가리자몽Y는 무려 319에 달하는 엄청난 공격력과 스타팅 특전기인 블러스트번의 가공할 화력이 합쳐져 어마어마한 DPS를 뽑아내는 괴물이 되었다. 메가리자몽Y의 DPS는 117%[43]로, 기존 불꽃 타입 최강자였던 레시라무에 비해 무려 20%나 높으며 여기에 메가진화 부스트로 불꽃 타입 기술의 화력까지 올라간다면 리자몽이 뿜어내는 딜량은 실로 경이로운 수준. 거의 사이코브레이크 뮤츠에 근접하는 딜량이다. 그러나 원판 리자몽과 마찬가지로 스타팅 특전기인 블러스트번이 없으면 성능이 금갑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레시라무를 압도할 수는 있다.
  • 메가팬텀
  • 메가거북왕
  • 메가이상해꽃

  • 메가헬가
[1] 당시에는 사이코키네시스가 미래예지의 완벽한 하위호환이었다.[2] 후딘의 사이코키네시스는 1세대 때만 배웠던 레거시 무브다. 당시에는 사이코키네시스가 이렇게 상향될 줄 몰랐기 때문에 사이코키네시스 후딘은 버려지기 일쑤였다.[3] 오히려 거대코뿌리와 같은 이유로 CP 하향을 먹었다.[4] 2018년 7월 약 1달 동안 필드 리서치 대발견 보상으로 풀린 적도 있다.[5] 1~2세대 때는 상성보정이 자속보정과 거의 비슷해서 2배가 드래곤 타입밖에 없어도 괜찮았지만, 상성보정이 강화돤 지금은 단순한 깡딜로는 부족하다. 하다못해 마기라스 레이드에서 메이저 카운터들도 필요없고 풀타입 우츠보트를 데려와도 망나뇽보다 딜량이 우수하다.[6] 방어가 높은 포켓몬은 강철 타입이 대부분이고, 체력이 깡패인 포켓몬은 노말 타입에 포진해 있는데 이 둘 다 격투타입에 약점을 찔린다.[7] 땅 타입 덕분에 전기에 특히 강한 딱구리가 썬더전에는 우위를 점했지만, 불꽃에 딱구리보다도 강하고 얼음과 물에 약하지 않은 암스타는 딱구리보다도 더 쓰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8] 당시 기준 방어력이 323으로 매우 높았지만 체력이 낮은데다 얼음 타입 특유의 방어상성까지 겹쳐 체감 내구는 그리 높지 않았다.[9] 단순 화력에서는 블러스트번 스타팅들에게 밀리지 않지만, 빈약한 내구와 2차징의 높은 효율 등의 이유로 실전에서는 밀린다.[10] 굳이 따지면 단순 계산시 파이어의 화력이 대략 2~3% 정도 더 높다[11] 바위 타입으로는 2세대 당시 통일이 불가능했고, 마기라스가 배우는 악 타입 스페셜 어택 깨물어부수기는 성능에 대한 평가가 나쁘다.[12] 전반적인 상성은 마기라스가 우위지만, 기라티나는 내구도 마기라스보다 높으며 기술배치 빨로 마기라스보다 월등히 좋은 화력을 내는 데다 고스트 타입이 악 타입보다 필요한 상황(에스퍼 타입 보스가 격투 타입 스킬을 들고 나오는 등, 악 타입이 상성 역저격을 당할 때)이 적은 편도 아니다.[13] 2020년 4월 마지막 주부터 다크라이가 원거리 레이드패스 출시 기념으로 풀렸는데, 이 때 원거리 레이드패스를 3장 공짜로 주기도 했고, 집 안에서 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다크라이 레이드의 난이도도 낮아져 개나소나 다크라이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한 것.[14] 당시는 내구가 든든한 편이라 문제없었을 뿐 화력 자체는 미래예지 후딘과 큰 차이는 없었기에 전설치고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을 받았다.[15] 4세대 이후 추가된 포켓몬 중에서도 맘모꾸리, 가라르 불비달마 정도를 빼면 냉동빔 뮤츠보다 확실하게 나은 얼음타입 포켓몬은 없다. 글레이시아포푸니라와 비교해도 특정 상황에서는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정도.[16] 수치상의 DPS는 솔라빔과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수치에 불과하다. 에너지 효율 면에서 하드플랜트는 여유롭게 오버차징을 시도하는 게 가능하지만 솔라빔은 애초에 에너지를 풀차징해야 하는 만큼 오버차징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 그리고 위험부담이 큰 솔라빔보다는 한 번이라도 쓸 가능성이 높은 하드플랜트가 더 낫다.[17] 전자는 어태커로 활용할 때 솔라빔 등 특정 기술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이점이 되고 후자는 체육관 방어용으로 유의미한 가치를 갖는다. 대신 어태커로서 바위 타입을 상대할 때 약점을 찔리고 얼음 타입에 강하지 않은 점, 그리고 전기 타입에 극히 취약하다는 점은 약점이다.[18] 너프를 적용하지 않은 CP는 무려 5441로, 현재 CP의 120% 이상이다.[19] 단순 화력으로만 치면 메타그로스 이상의 화력을 가진 보만다나 레쿠쟈, 뮤츠, 팬텀, 다크라이, 샹델라, 불비달마 등등 꽤 많지만, 이들 대부분이 물몸이거나 방어상성이 다소 불안정하다는 점이 있다.[20] 풀 타입, 독 타입 모두 DPS가 84~85%로 나오며, 날씨 부스트를 잘 받는다는 걸 감안하면 실제 화력 기댓값은 매우 높다. 이 정도면 맑은 날이나 흐린 날에는 거의 로즈레이드의 투입을 고려할 만한 수준. (레쿠쟈의 DPS를 100%로 계산)[21] 심지어 얼음에 이중약점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차별화가 가능하다.[22] 애초에 썬더가 자포코일과 비슷한 딜량에도 안 쓰는 이유가 바로 얼음에 약점을 찔리기 때문이니 얼음 반감이 얼마나 큰 메리트인지 알 수 있다.[23] 눈사태와 냉동빔, 눈싸라기, 얼음숨결 등 전체 타입을 따져봐도 찾기 힘들 정도로 좋은 기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포켓몬이 얼음 타입 노말 어택도 없이 비자속 냉동빔만 쓰는 뮤츠가 가장 강력한 포켓몬으로 취급받을 정도로 라인업이 부실해서, 분명 상성 상 잡아야만 하는 망나뇽이나 보만다, 레쿠쟈 등에게도 레벨이나 기술이 어중간할 경우 추풍낙엽으로 쓸려나가기 일쑤였다. 당시에는 페어리 타입도 가장 강하다는 포켓몬이 그랑블루일 정도로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인데다, 망나뇽도 당시 정석으로 즐기던 사람들 중에는 제대로 라인업을 맞춘 사람이 드물어 달리 선택지가 없었다.[24] 땅 타입이 찌르는 약점 5개+얼음 타입이 찌르는 약점 4개.[25] 반감은 고작 2개에 약점은 5개다.[26] DPS가 섀도크루 팬텀과 10% 차이나는 데 비해 내구는 무려 2배 이상이다. 에스퍼 타입을 상대할 경우 등 상성까지 고려하면 3~4배 차이도 나는 수준.[27] 다만 이는 악타입 마기라스의 기술배치가 물기/깨물어부수기로 악 타입 포켓몬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악의 조합이며, 기라티나는 반대로 고스트 타입 포켓몬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을 갖췄다는 것도 한 몫 한다.[28] 가장 대표적인 예가 맘모꾸리와 로즈레이드.[29] 마그네틱 루어모듈로 진화하는 자포코일까지 포함한다면 5마리.[30] 실제로 5세대 사기 포켓몬들 중 기존 1티어 자리를 탈환하고 새로운 1티어를 차지한 포켓몬은 초전설인 레시라무제크로무 단 둘뿐. 나머지는 모두 1.5티어급이거나 공동 1티어급의 자리에 오른 사례이다.[31] 파동탄은 2차징에 데미지 90으로 여기까지는 폭발펀치와 동일하지만, 시전 시간이 매우 빨라서 파동탄은 거의 누르자마자 데미지가 들어간다.[32] 램펄드, 코멧펀치 메타그로스는 물론 심지어 역린 보만다보다도 근소하게 강하다.[33] 그나마도 강철 타입이 붙어 있어 바위 이중 반감이나 노말, 얼음 타입 기술 반감 등으로 내구력을 높일 수 있다.[34] 다만 노보청의 내구는 정배로 맞아줘도 반감으로 맞는 루카리오보다 약간 단단할 정도로 루카리오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상대방의 공격력이 강하다면 루카리오 대신 딜탱형으로 투입할 수 있다. 대략 램펄드거대코뿌리의 관계를 생각하면 된다.[35] 사실 히드런은 불꽃 타입의 견제폭인 강철, 얼음, 벌레, 풀을 전부 이중 반감한다.[36] 특히 팬텀의 고질적인 약점이던 에스퍼 터입 약점이 없다는 것부터 팬텀과 차별화가 가능하다.[37] 당장 보급형 드래곤이라 불리는 망나뇽의 DPS가 레시라무보다 약간 더 높다는 것만으로 설명이 거의 끝난다.[38] 즉, 사실상 풀 타입의 운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39] 실제 DPS는 불비달마가 2% 더 높다. 다만 샹델라는 5세대 업데이트 직후 포켓몬 GO 최대의 이벤트인 할로윈에 등장해 모든 포켓몬 GO 유저들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5세대 최고의 유망주였고, 불비달마는 설날 이벤트 때 애매하게 끼어들어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40] 물론 이들도 커뮤니티 데이가 진행되면 갑자기 좋은 성능의 특전기를 받고 떡상할 가능성은 남아있다.[41] 그림자 뮤츠의 그림자 이펙트만 다른 포켓몬들과 다르다.[42] 기초 내구 자체는 그림자 포켓몬으로서도 괴력몬이 루카리오보다 우수하지만 루카리오는 강철 타입으로 딜을 적게 받는 경우가 많다.[43] 레쿠쟈의 DPS를 100%로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