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대련
1. 소개
포켓몬스터소드·실드/익스팬션 패스 갑옷의 외딴섬에 등장하는 배틀 시설.
갑옷섬의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한 후에 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수행'''으로 마스터 도장 뒤의 배틀필드에서 할 수 있다. 스토리에서는 도정/세이버리와의 마지막 핸디캡 배틀[1] 과 마스터드와의 마지막 배틀을 이곳에서 한다.
한 타입[2] 으로만 구성된 파티를 짜서 배틀타워 룰로 5연승에 도전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 배틀필드는 파워스폿이라 다이맥스도 가능하다.
하지만, 배틀타워와 다른 점은 '''배틀 후 회복과 도구 복원을 자동으로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3] 따라서 파르셀과 같이 소모성 도구의 의존도가 높은 포켓몬은 사용하기 껄끄러워졌으며, 최대 회복 횟수 또한 '''2회'''로 제한되어있어서 어느 시점에서 회복을 선택할 지가 중요한 포인트[4] 가 된다.
배틀타워에서 톡톡한 효자 노릇을 했던 생명의 구슬 같은 아이템은 오히려 제한대련 동안 체력을 계속 깎아먹기에 신중한 사용이 필요해졌다.
상대는 모두 문하생으로 통일되어있으며, 이쪽과는 달리 파티를 자유롭게 짜서 임해온다. 물론 루트마다 엔트리는 어느정도 정해져 있어 실패 후 재도전은 어렵지 않다.
승리할 때마다 3BP, 5연승을 할 때마다 20BP를 주며, 처음으로 5연승에 성공하면 30BP를 추가로 준다. 모든 타입으로 5연승에 성공하면 더 마스터드 티셔츠[5] 를 준다.
생각보다 BP 벌이에 쏠쏠하고, 본편에서 쉬워진 배틀타워에 비해 난이도가 있는 배틀을 즐길 수 있어서 평이 좋다.
2. 추천 포켓몬
'''5연승만'''을 목표로 할 경우 실버디와 로토무가 유용하다. 파티 선봉의 다이맥스 어태커 역할을 하는 포켓몬[6] 이 상대의 3마리를 혼자서 스윕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때문에 선봉 이외의 남는 두 자리는 타입 돌려막기[7] 가 가능한 포켓몬으로 적당히 채우면 된다. 그렇기에 다양한 샘플의 포켓몬을 마련하기 어려울 경우 실버디와 로토무가 상당히 유용하다. 에스퍼 타입처럼 사용 가능 포켓몬 풀이 묘하게 부실한 경우에는 실버디가 전력으로서도 유용하다.
또한 회복이 없다는 특징 때문이 맞아주면서 싸우기보단 맞기 전에 최소한의 PP를 이용해 상대를 속전속결로 쓰러트리는 유형의 포켓몬이 더욱 유용하다. 때문에 싱글 랭크에서는 자주 보이지 않는 포켓몬들도 활약할 여지가 있고 반대로 랭크 최상위권 중에서도 제한 배틀에 어울리지 않는 포켓몬들이 있다. 특히 탱킹을 하면서 랭크업을 쌓거나 약점 기술을 맞아주고 약점보험을 터뜨려 스윕하는 유형, 그리고 트릭룸 에이스 같은 포켓몬은 쓰지 않는게 좋다. 대표적인 예가 카푸느지느. 또한 한마리가 최대한 많은 포켓몬을 쓰러트려야하기 때문에 고위력 서브 웨폰의 견제폭이 넓을수록 좋다. 그리고 첫 포켓몬이 기절하면 다음 경기부터는 두번째가 선봉으로 나오기 때문에 엔트리를 다이맥스 에이스들로 채우는게 좋다.
10연승~15연승 정도를 노려 BP를 벌고자 하면 선봉은 힘의머리띠/박식안경/달인의띠/타입 강화템 등 비소모성 + 화력증강 아이템을 착용해 다이맥스의 화력 증강을 전제로 움직이는 고스핏 딜러, 2번째는[8] 생구나 구애 등 리스크템을 착용하고 선봉이 기절 또는 실피, 내지는 화상으로 기능 정지 상태일 경우 뒤를 이어 확실하게 잡아주는 고스핏 딜러, 마지막은 버텨가며 사용할 수 있는 딜탱이나 막이 순으로 먹밥과 배치하는 것이 좋다.
선봉이 삼자범퇴로 배틀을 끝내는 것을 전제로 하되 극상성의 적에 고전이 예상되면 3번째를 꺼내 적당히 처리하거나 2번째를 꺼내 상성으로 찍어누르는 구성인데, 2번째로 바로 교대하는 것은 한 타입만 출전하는 컨텐츠 특성 상 애꿎은 딜러만 잃게 할 수 있다. 선봉으로 끝까지 싸워보거나 3번타자를 쿠션으로 받아서 안전하게 내자.
만약 2번째가 생구를 달았을 경우 다이맥스가 먹히므로 1번째가 기절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몇 시합을 벌어줄 수 있다. 그러나 구애류일 경우 어래곤이나 파치래곤, 불비달마(어느 쪽이든) 정도의 무식한 깡화력이 아니면 조금 도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다이맥스 시 스탯 상승 효과는 사라지지만 기술제한 또한 없어진다는 장점 또한 있다. 구애 버프로 스윕하다가 구애받는 기술로 뚫을 수 없는 상대가 나오면 다이맥스해서 서브웨폰으로 공격하는 전술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3번째의 경우 4배약점이 아니라면 막이를 쓰는 편이 안정적이긴 하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므로 BP벌이 수단으로는 비효율적이고 지루할 수 있다. 개인적인 만족감이나 레코드 경신을 위한거라면 막이를 데려가자.
예를 들어 불꽃타입일 경우 리자몽-에이스번-어흥염/윈디, 고스트타입일 경우 팬텀-드래펄트-텅구리(알로라)/코산호(가라르)등이 해당 파티 구성이 될 것이다. 다만 풀타입의 경우 구애머리띠 숨특 고릴타로도 할 일이 많아 굳이 선봉 다이맥스를 할 필요는 없다.
2.1. 노말
워낙 안타까운 타입상성에 가려져서 그렇지 화력이나 내구나 뛰어난 포켓몬은 많이 분배된 타입인지라 생각보다 클리어는 수월한 편이다. 특히 폴리곤 계열의 경우 생각보다 다운로드가 발동할 기회가 많아서 대체로 폴리곤z가 몇경기씩 혼자 가져가는 그림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유의 공격상성도 파르토가 지진, 폴리곤 계열이 악의파동을 배우고 상대 포켓몬은 다이맥스 비자속 2배를 견딜만한 포켓몬은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왕관설원에서는 노말 타입이 별로 많이 추가되지 않아 큰 차이는 없다. 레지기가스는 싱글에서는 그냥 존재 자체가 패널티인데다 매판 5턴씩 버틴다는 건 방어와 잠자기를 총동원해도 불가능하니 논외.
2.2. 불꽃
10연승 이상을 가기 가장 편한 타입이다. 이유는 당연히 에이스번. 리베로가 워낙 사기인지라 사실상 룰도 같고 심리전이 없어서 싱글 랭킹 배틀 이지모드라고 할 수 있는 이 컨텐츠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다. 싱글 배틀 전용으로 만든 명랑 AS252 거다이맥스 에이스번에 생명의구슬만 힘의 머리띠로 교체해주면 불도저 역할을 해준다. 하지만 주력기인 뛰어오르다/화염볼/기습의 PP가 최대 8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10연승 이상을 위해서는 확실한 후발 주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후발 주자로는 운영법이 심플한 리자몽이나 랭킹 배틀에서도 쓰이는 히드런, 히트 로토무, 가속 번치코등을 가지고 가는게 좋다. 어흥염은 위의 다른 포켓몬들과는 달리 개인 돌파력보단 디버프에 초점을 맞춘 포켓몬이라 싱글 배틀 룰인 이 컨텐츠에서는 더블 배틀에서만큼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약간 힘든 편이다. 물론 딜탱형 운영이 가능하고 위의 리자몽이나 번치코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절대 나쁜 옵션이 아니다.
사실 불꽃 타입도 에이스번의 존재로 난이도가 급락했을 뿐 에이스번 없다면 약간 불안정해진다.[10] 왜냐하면 다른 캐리형 포켓몬들인 리자몽이나 가속 번치코가 조건부 스윕형이기 때문이다. 리자몽의 경우 선파워형 일반 다이맥스가 캐리력이 가장 높고 다타입 견제가 가능하지만 선파워를 발동시키기 위해 처음엔 다이번을 사용해야하고 선파워로 인해 매턴 HP가 줄어들기 때문에 회복이 한정된 이 컨텐츠에서는 안정성이 떨어진다.[11] 가속 번치코는 매턴 스피드 랭크업이 따라오지만 칼춤을 쌓지 않으면 스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합의 띠 같은 버티기 아이템이 강제되는데 버텨서 체력을 아슬아슬하게 남기고 한 경기를 스윕해도 다음 경기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성공하면 개인 돌파력들이 상당하므로 3마리를 같이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에이스번을 선봉으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에이스번 하나로 끝낸 뒤 에이스번이 리타이어하면 한 경기를 번치코로 확실히 잡아내고 그 다음 경기를 리자몽의 다타입 견제로 돌파한 뒤 회복하기를 반복하는 것이 운영의 골자가 된다. 운이 굉장히 좋을 경우 최대 4경기를 에이스번 없이 이길 수 있기 때문에 30연승 이상을 찍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셋 중 번치코의 안정성이 워낙 떨어지기 때문에 내구 조정을 한 어흥염을 넣는 것도 좋다.
2.3. 물
물타입 역시 강력한 포켓몬이 다수 분포한 관계로 큰 걱정은 필요없다. 특히 어래곤은 물타입을 반감하는 상대한테는 맞아줘야 하지만 회복을 다 쓰고 마지막까지 남겨두면 2~4판은 더 먹어주기 때문에 강력한 발악 멤버로 활약할 수 있다.
2.4. 풀
고릴타에게 머리띠를 주고 생각없이 그래스슬라이더를 연타해서 상당수 돌파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풀 반감 포켓몬이 많다보니 그냥 10만마력을 날리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도 풀 반감이 아닌 경우 다이맥스 없이도 돌파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다만 갑옷섬 출시 당시에는 고릴타 외에 강력한 어태커가 없어 버티기용 너트령을 넣고 그마나 강한 이상해꽃이나 모크나이퍼, 드레디어 외의 선택지가 그다지 없었다.[12] 의외로 견제폭만 놓고 보면 로파파도 써볼 수 있었고, 풀 타입은 쾌청보다는 비가 버티기에는 더 낫기 때문에 선봉으로 괜찮은 포켓몬이었다. 다이아이스만 안 켜면(...)
그러다가 딜러로는 종이신도, 탱커로는 릴리요가 추가되었으므로 더더욱 난이도는 완화되었다.
[13]
2.5. 전기
스핏은 높고 공특공이 애매하거나 내지는 그 반대인 경우가 많아서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다. 전기 특유의 좁아터진 기술폭도 난이도를 올린다. 생구를 쓰기가 곤란한 상황때문에 종족치와 기술폭의 한계가 더더욱 크게 느껴진다. 파치래곤이 다이제트를 쓸 수 있지만 아무리 의욕 보정을 받아도 비자속인데다가 저위력기 기반이고, 결국 75족은 뭘 해도 한대를 맞아줘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조금씩 누적된다. 그나마 알로라 라이츄가 110족에 특수 기술폭이 좋은 편에 속하므로 필드기 의존형 포켓몬으로 나가볼만 하다. 오히려 탱커형 포켓몬이나 물리형 고속 스위퍼가 적어서 특막을 못 뚫으면 파티에 따라서는 그냥 끝난다는 문제가 더 컸다.
왕관설원에서 썬더와 라이코의 추가로 한숨 돌렸다. 카푸꼬꼬꼭은 필드 세팅 빼고는 특수공격이 라이츄랑 동급이라 쓰려면 어떻게든 쓸 수 있지만, 레지에레키의 경우 전기 원툴이라 한번 막히면 대책없이 파티가 마비되므로 추천하기 힘들다. 물리형으로는 에레키블이나 펄스멍 정도를 중고속스위퍼로 굴려볼만한 정도.
2.6. 얼음
버티기용 포켓몬을 제외하고는 덜 맞고 빠르게 1타에 스윕해버리는 편이 좋은 컨텐츠 특성상 타점이 좋은 얼음은 꽤나 난이도가 내려간다. 포푸니라가 높은 공격, 빠른 스피드에 생각보다 서브웨폰 폭이 넓어서 다이맥스 요원으로 매우 강력하다. HP회복으로 물리 어태커 앞에서 눌러앉을수 있는 크레베이스와 특수 어태커 앞에서 나비춤 기점을 잡고 기가드레인으로 회복할 수 있는 얼음인분 특성의 모스노우도 나쁘지 않다. 눈헤치기 알로라 고지나 눈헤치기/쓱쓱 툰베어도 써볼만한 정도지만, 특성 발동 전 기본 속도가 좀 어정쩡하기 때문에 딜탱형이 싫으면 써볼만한 정도.
2.7. 격투
어차피 상대가 다이제트를 쓸 일이 없으므로 대단히 쫄면서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스피드 100족 이상이 부족했다는 점과 다이맥스 기술의 첫번째 타격이 약하다는 점은 조금 발목을 잡는 요소이다. 그래도 우라오스가 워낙 강하다 보니 뚫을 만큼은 뚫는다.
전기와 마찬가지로 썬더의 추가로 난이도가 완화되었다. 심지어 이쪽은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 뜰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으니.
2.8. 독
격투와 마찬가지로 다이맥스 첫번째 타격이 약하다는 점이 걸리지만 분포 포켓몬들의 스피드는 그래도 수준급이라 큰 문제는 없다. 특히 팬텀의 경우 타점이 워낙 넓어 특유의 유리몸이 데미지를 입기 전에 전부 때려부순다. 그뿐만 아니라 독 타입은 지난 세대까지 유독 복합타입이 많았던 타입이고 방어상성이 좋기 때문에, 아예 독 타입을 무시하고 2타입을 메인으로 3마리를 세팅해서 굴려도 어지간한 약점보완이 된다. 왕관의 설원부터는 강력한 울트라비스트가 둘이나 추가되었고, 견제폭이 어마어마한 우격다짐 니드킹/니드퀸 부부도 들어와서 아무거나 막 골라 잡아도 중간은 간다. 텅비드는 특공, 스피드, 특수내구가 받쳐주고 비스트부스트로 혼자 스윕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모성인 파워풀허브 + 메테오빔 배치가 곤란하기 때문에 타점이 구린 독 기술과 파워젬에 의존해야 한다.
2.9. 땅
'''왕관의 설원 이전까지 헬난이도 타입 첫번째.''' 설원에서 추가된 랜드로스와 한카리아스를 제외하면 스피드나 화력 중 어느 하나는 최상급이고 어느 하나는 나쁘진 않으나 나사빠진 수준의 분배를 가지고 있다. 그나마 몰드류/고지가 다이록 모래헤치기로 스피드를 올릴 수 있지만, 몰드류는 내구가 낮고 고지는 결정력이 떨어져 영 불안하다. 그리고 견제폭이 다들 거기서 거기라는 것도 난이도를 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물론 풀 타입만 조심하면 그럭저럭 해볼만한 두빅굴, 트리토돈, 메깅이 갑옷섬 이전에도 다 있었고 두빅굴은 쓱쓱도 달려 있었지만 기본 위력과 스피드가 다 어정쩡해서...
그러나 왕관의 설원 이후로는 한카리아스와 랜드로스라는 강력한 포켓몬이 둘이나 추가되면서 숨통이 많이 트였다. 물/땅으로 대짱이가 추가되었고 이들과의 상성보완이 훌륭하여 한카리아스/랜드로스/대짱이만 내보내도 상당히 좋다. 견제폭이 훌륭한 니드킹/니드퀸도 고려해볼 수 있는 정도.
2.10. 비행
스피드가 생각보다 애매한 포켓몬이 많지만 전부 자속 다이제트를 구사하다보니 비행 반감만 아니면 화력 증가 아이템 달고 쓸어담을 수 있어 생각보다 체감은 크지 않다. 그런가 하면 날개쉬기로 깔짝 버티기 전술을 구사하는 포켓몬들도 그럭저럭 있어서 제패하기 쉬운 타입 중 하나이다. 심지어 왕관의 설원에서 유용한 포켓몬이 대량으로 유입되었다. 하지만 운이 최악일 경우 처음부터 스킬링크 특성을 가진 치라치노가 나와서 트리플악셀과 록블래스트를 날려서 0승 전멸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치라치노 대비용 포켓몬으로 강철/비행 타입을 데려가면 해결되긴 하지만... 문제는 사기 포켓몬으로 분류되는 철화구야도 여기선 랭크 배틀보다 성능에 아쉬움이 있다.
2.11. 에스퍼
고속 고화력 포켓몬이 생각보다 적은 고로 클리어하기 힘든 축에 속했지만 그래도 에브이나 가디안, 에써르가 유용하기 때문에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갑옷섬 당시 후딘은 스펙만으로는 에스퍼 타입 중 사실상 최고속 최고화력 스위퍼였지만 원체 물몸이라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다만 워낙 포켓몬 풀이 좁아 에스퍼 실버디가 자주 들어오곤 했다. 왕관의 설원부터 강력한 에스퍼 포켓몬이 상당수 해금되어 난이도가 급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12. 벌레
시작하자마자 아이앤트 다이맥스 후 찍어누르는 전법이 너무 강력해서 난이도는 최하급에 속한다. 상대가 염뉴트가 나오는 경우만 착실하게 대비하자. 왕관설원부터는 페로코체도 초고속 스위퍼로 추천할 만하다.
2.13. 바위
'''왕관의 설원 이전까지 헬난이도 타입 두번째. 고속 어태커가 게임 내에 루가루암밖에 존재하지 않아 얘가 잡히면 맞아주면서 소모전을 지속하다 회복을 누를 수밖에 없다.''' 그마저도 루가루암은 고속 어태커로서도 심히 유약한 내구를 자랑하는 포켓몬이라 바람만 불어도 나가떨어지는게 킬포인트. 땅타입은 우스울 정도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서브웨폰도 그다지 유용하지 못하고 황혼 루가루암은 다이맥스 효율도 떨어져 화력도 조금씩 아쉬운 상황을 만든다. 마기라스가 후속으로 고내구로 버티면서 턴을 벌어줄 순 있지만 이 컨텐츠는 회복기도 없는 저스핏 고내구 어태커가 활약할만한 스테이지도 아니고, 마기라스의 방어상성으로는 그나마의 강점마저도 죽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테라키온이 스피드, 화력, 내구 모두 중상급이라 바위 타입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활약이 가능하지만, 일단 전설의 포켓몬이라 왕관의 설원 DLC 출시 이전에는 전 세대 작에서 포켓몬 홈을 통해 데려오지 않는 이상 테라키온을 구하기 상당히 힘들었다는게 흠이다.
그나마 왕관의 설원에서 고스핏 특공 어태커인 텅비드가 추가되어 서브웨폰 폭도 넓어지고, 물막형 포켓몬을 뚫기 수월해졌지만 독 특유의 공격상성도 불안하다. 그 외에 대부분의 바위타입 약점보완이 거의 완벽하고 씨뿌리기/HP회복 등으로 눌러앉아 3번 타자로 적합한 릴리요, 쓱쓱으로 스피드를 올릴 수 있는 아말도도 추가되어 이전보다는 사정은 좀 낫다. 다만 여전히 뭔가 불안한 아마루르가, 루가루암과 맞먹는 물몸 프테라, 공격/특공이 50인 멜리시 등은 데려오기 좀 꺼려진다.
아니면 종족치 567에 빛나는 아케오스를 데려가도 좋다. 스톤에지의 PP를 최대치로 맞추고 구애머리띠를 쥐어준 뒤 다이맥스와 병용해서 공격하면, 어지간히 빠르거나 단단하지 않은 적들은 거진 다 갈아버리며 PP가 떨어질 때까지는 거의 무쌍을 찍는다. 물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체력이 반 이하로 떨어지면 고자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선공을 뺏기거나 한 방에 보내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는 생각으로 가야 한다. 특히 핫삼을 만나면 무슨 짓을 해도 답이 없기 때문에[14] 물리 내구가 높고 불꽃 기술을 잘 쓸 수 있는 마기라스나 옹골찬턱 견고라스를 꺼내 아케오스를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
2.14. 고스트
실전에서도 악명높은 드래펄트를 사용할 수 있고 독타입에서도 언급된 강자 팬텀도 있어서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다만 드래펄트는 순수화력이 생각보다 아쉬운 포켓몬으로 유명해 제한대련에서도 생각보다 잡기 힘든 포켓몬이 다수 존재한다. 따라서 특공이 높은 팬텀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편이 좀 더 수월하다. 포트데스도 팬텀과 비슷한 역할수행이 가능하지만, 껍질깨기 스위퍼로 쓸 수는 없어 기대화력은 좀 내려간다. 레이스포스도 스위퍼로 들어갈 수 있긴 한데 사실상 고스트 원툴 포켓몬이라 견제폭에서 팬텀에 밀린다.
2.15. 드래곤
600족을 비롯한 강자들이 몰려있는 관계로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다. 다만 아래 페어리와는 달리 드래곤끼리는 위에서 찍어누르는 속도전이 되는 건 어쩔 수 없고, 페어리에 0배인데 페어리를 자속으로 때리는 녀석은 아고용과 두랄루돈뿐이라 대진운이 꽤 중요하다. 아울러 드래곤 슬레이어인 얼음 타입과 페어리 타입 및 드래곤 반감으로 받는 강철 타입 대책은 하고 가자.
2.16. 악
악타입의 타점이 좋아 무난하다. 다만 2배를 찌르는 경우도 그만큼 적은 관계로 견제폭이 충분히 넓거나 자속 1배 다이맥스로 잡을 포켓몬이 꽤 나올 정도의 공특공을 가진 포켓몬을 추천한다.
2.17. 강철
벌레타입과 마찬가지로 시작하자마자 아이앤트 다이맥스로 찍어누르는 편이 강력하기에 쉬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거기에 씨뿌리기를 깔고 말려죽이기가 가능한 너트령과 철화구야까지 있으니 상당히 수월하다. 불꽃, 특히 염뉴트와 에이스번에 털릴 것이 두려워도 두랄루돈이 우월한 상성과 넓은 견제폭으로 어느정도 막아줄 수 있다. 내구형 어태커는 본 컨텐츠에서 그다지 상성이 좋지 않으나 이렇게 완벽하게 상성을 보완해줄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2.18. 페어리
드래곤만큼이나 강한 포켓몬이 상당수 포진되어 있어 무난한 편이다. 왕관설원에서 카푸 시리즈 전원이 해금된만큼 더더욱 쉽다.
[1] 도정의 경우 독압정이, 세이버리의 경우는 사이코필드가 설치된 상태에서 시작한다.[2] 복합 타입이라면 양 쪽 모두에 출전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불꽃/비행 타입인 리자몽이라면 불꽃과 비행 각각의 제한대련에 모두 출전 가능.[3] 소모성 도구(기합의 띠나 열매 등)을 제한대련에서 사용하여 지닌 물건에서 사라진 상태에서 제한대련을 종료한다해도 소모된 도구가 완전히 사라진다거나 그러진 않고, 제한대련 종료 시 체력과 도구가 모두 회복되어 다시 돌아오니 안심하자.[4] 단순히 5연승만 하여 BP만 받고 빠지겠다면, 3시합 개시전에 한번, 5시합 개시전에 한번 회복하는 것을 추천. 만약 3시합까지도 출전멤버가 전부 남아있다면, 4시합과 5시합 전에 각각 회복하면 OK.[5] 말 그대로 마스터드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다(...)[6] 에이스번, 파치래곤, 아이앤트 등[7] 각 타입 메모리, 로토무 카탈로그 이용[8] 배틀타워와 다르게 첫 포켓몬이 전 배틀에서 기절하면 부활하지 못하고 2번째부터 나오므로 고려해서 결정하는 편이 좋다.[9] 물리막이형. 코터스, 석탄산, 알로라 텅구리와 조합해서 죽기 전 스텔스록 을 깐 뒤 윈디가 후발로 나와 아침햇살로 버티면서 울부짖기로 말려죽이기가 가능하다.[10] 에이스번이 있을 때의 난이도를 매우 쉬움이라고 한다면 없을 경우는 보통 난이도라고 보면 된다.[11] 그렇다고 먹다남은 음식을 줘서 보완하자니 선파워만으로는 자속이 아닌 솔라빔이나 열사의 대지의 결정력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박식 안경을 껴주는게 낫다.[12] 셋 다 스피드 종족치가 90을 못넘고 타점보완이 가능한 서브웨폰도 이상해꽃 정도만 유용해서 고릴타랑 너트령이 털리면 그냥 회복을 누르는 편이 빠른 수준.[13] 동타입의 다태우지네의 출현빈도가 훨씬 높은데 웬만하면 불꽃채찍만 드는지라 4배약점이 아니면 맞아줄 만 하다.[14] 공격에 V를 주고 더블윙 기반 다이제트를 눌렀을 때 난수 1타조차 안 나온다. 반대로 핫삼의 1칼춤 후 불릿펀치를 아케오스가 맞으면 다맥을 한 상태에서도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