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키/작중 행적

 





1. 과거


사우스 블루 출신으로 36년 전에 변변찮은 해적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커티 프람. 어릴 적부터 성질머리가 대단해서 결국 10살 때 '못 말리는 말썽꾼'이라며 부모가 양육을 포기하고 워터 세븐 폐선섬에 버리고 떠났다. 졸지에 고아가 된 후 폐선섬의 잡동사니를 긁어모아 대포를 만들어 쏘던 중에 해적왕 골 D. 로저의 배 '오로 잭슨 호'를 만든 희대의 조선공 에게 발견되어 그의 슬하에 들어갔다.[1] 그리고 이때부터 훗날 '갈레라 컴퍼니'의 사장 겸 워터 세븐의 시장이 되는 아이스버그와 함께 톰의 밑에서 톰즈 워커스의 일원으로 조선술을 갈고 닦았다.
사실 톰을 만나기 전엔 로저 해적단과도 만났었다. 코즈키 오뎅이 고아면 배에 타겠냐고 하자, 해적에게 버려진 참이라며 거절했다. 짧게 대화만 하고 끝났기에 본인은 그게 로저 해적단인줄은 모르고 넘어갔다.
타고난 재능이 있었던 프랑키는 을 만난지 2년 만에 조선의 도시 워터 세븐의 여느 직공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조선기사가 됐다. 그런데 천성적으로 병기를 좋아하는 탓에 평범한 배보다는 해왕류를 이길 수 있는 전함을 목표로 온갖 무기가 달린 '배틀 프랑키 호', 일명 BF 시리즈만 죽어라 만드는 통에 그의 사형격인 아이스버그는 매우 못마땅해했다. 아이스버그는 톰에게 저딴 머저리 사고라도 치기 전에 당장 쫓아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톰은 오히려 "씩씩해서 좋지 않냐? 비뚤어진 녀석은 아냐."라고 말하면서 프랑키의 재능과 장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2]
24년 전, 세계정부해적왕의 배를 건조해주었다는 죄로 톰에게 사형을 선고했다.[3] 그런데 이 현재 설계하고 있는 바다열차가 대해적시대에 흽쓸려서 황폐해진 워터 세븐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거라고 주장하자 그의 말을 믿어볼 가치가 있다고 여긴 재판장 조르지는 집행유예 10년을 선고했다. 어쨌든 사형은 유지되었기에 프랑키는 역사상 최초로 세계일주를 성공한 배를 만든 세계 최고의 조선공이 왜 이딴 대접을 받아야 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래서 처음에는 일부러 톰과 아이스버그를 돕지 않고 배틀 프랑키 제작에만 신경을 썼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바다열차 건조에 적극 협조했다. 그렇게 10년에 걸쳐 완성이 된 바다열차는 톰의 예견대로 절망에 시달리던 워터 세븐의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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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키, 당시 26세.
그로부터 10년 뒤(작 중 현재 기준 10년 전), 톰의 재심이 열리기 사흘 전 기어코 배틀 프랑키 35호로 길이가 100m에 이르는 해왕류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아이스버그는 여전히 이런 흉기나 다름없는 전함을 몇십 척이나 폐선섬에 아무렇지 않게 방치하는 신경줄을 이해를 못하겠다며 오늘이라도 당장 내 손으로 모두 처분하고 싶다고 투덜거렸다.[4] 그리고 그날 밤 고대병기 플루톤의 설계도를 찾고 있는 CP5 주임 스팬담에게 협박을 당하고 만약의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고 직감한 톰으로부터 '오하라의 악마' 니코 로빈를 조심하라는 당부와 함께 플루톤의 설계도를 물려받았다. 둘 다 설계도의 내용을 보고 정말 엄청난 병기인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병기를 경계하는 아이스버그와는 달리 프랑키는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발언하였다. 아이스버그, 프랑키 둘을 설계도의 공동 계승자로 지명했지만 아이스버그는 프랑키가 사안의 중대성을 느끼지를 못한다고 여겨 자신이 보관하겠다며 설계도를 가져갔다.
재심이 열리는 날, 재판장 조르지는 물론이고 워터 세븐의 주민 모두가 의 무죄 판결을 확신하고 있었는데 스팬담이 재판이 열리기 직전에 폐선섬에 방치되어 있었던 배틀 프랑키 선단으로 워터 세븐 항구를 무차별적으로 포격하고 그 죄를 톰즈 워커스에 뒤집어 씌웠다. 톰즈 워커스가 재판이 두려워서 사법선을 공격한 거라는 것. 전부 톰)을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으로 만들기 위한 스팬담의 비열한 수작이었다. 역시 배틀 프랑키의 포격에 휘말려 흉부에 거대한 작살이 박히는 중상을 입었지만 정부기관 사이퍼 폴의 요원과 해적왕의 배를 만든 죄인의 신용도는 하늘과 땅 차이. 아무도 이 사건의 범인이 스팬담이라는 프랑키의 호소를 믿지 않았다.
결국 프랑키는 그렇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배틀 프랑키를 그딴 물건이라고 부르면서 자신의 배가 아니라고 부정하려 하는데, 그 순간 톰이 벌떡 일어나 프랑키를 후려쳤다.아이스버그는 오랫동안 프랑키를 제자로 키웠지만 손찌검을 한 건 처음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러면서 "그 말만은 해선 안 된다. 네 손으로 낳은 배가 설령 세계를 멸망시킨다고 해도 낳은 부모만큼은 사랑해야 한다."라고 하고 작살을 빼며 '''"만든 배에!! 남자라면 가슴을 펴라!!"''''라고 외쳤다. 그리고 자신은 해적왕의 배를 만들어준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선언했다. 그렇게 톰은 바다열차를 만든 공로로 제자들이 연루된 '사법선 습격죄'를 사면받고 해적왕의 배를 만든 죄인으로 혼자 에니에스 로비에 연행되었다.

'''멈춰라, 퍼핑 톰. 넌 낳아준 부모를 어디로 데려갈 참이냐!!! 멈춰라, 바다열차아!!!!''''

코코로는 정부를 적으로 삼으면 목숨이 몇 개라도 부족하다면서 참아야 한다고 타일렀지만 스승의 억울한 죽음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프랑키는 단신으로 스팬담을 포함해서 무려 100명도 넘는 정보 요원들에게 중상을 입혔다.[5] 그러고도 모자라서 다시 바다열차 선로 앞으로 가서 무정하게 낳아준 부모를 태우고 사지를 향해서 질주하는 바다열차를 저지하기 위해 맨 몸으로 가로막았지만 그대로 열차에 치여서 전신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치이기 바로 직전 이제 더 이상 배를 사랑할 수 없다면서도 역시 자신의 목표는 톰이니깐 언젠가 세상의 끝에 있는 미지의 파도도 당당히 넘어 갈 '꿈의 배'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중상을 입은 프랑키는 우연히 선로 근처의 폐선에 떨어졌고, 혼자 힘으로 그곳의 고철들을 써서 온 몸을 개조해 사이보그가 되었다. 그리고 4년이 지나고 고향에 도착, 초대형 조선회사 갈레라 컴퍼니의 사장으로 거듭난 아이스버그와 재회했다. 당연히 죽었으리라 생각했던 사제가 돌아온 것에 충격받은 아이스버그는 자신이 표적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정부가 신경을 쓸 리가 없는 '죽은 사람'인 프랑키에게 플루톤의 설계도를 넘기고 당장 이 섬을 떠나라고 당부했지만, 프랑키는 스승이 사랑했던 이 물의 도시를 지키는 것으로 최소한의 속죄를 하기 위해서 워터 세븐에 눌러앉았다.[6]
그리고 그 날부터 그렇게나 좋아하는 배만들기를 그만두고 자신을 억누르며 낙오자인 까닭에 엇나간 뒷동네의 양아치들과 배를 곯고 있는 부랑자들을 싸그리 거두어 프랑키 패밀리를 조직하여 우두머리로 군림하기 시작. 그리고 현상금 사냥꾼을 칭하며 약탈자들로부터 워터 세븐을 지켜냈다. 남들의 눈에는 도저히 그렇게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다.[7]
그리고 이런 과거 때문에 더 이상 배를 만드는 일은 하지 않고 '해체업자'가 되었다. 주로 해적들을 두들겨팬 다음 그들의 배를 훔쳐다가 해체해서 쓸만한 자재는 팔아먹는, 조선공과는 정 반대의 직업이 된 것.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신이 들어보니 도면을 그리고 있을 정도로 '꿈의 배'를 만들고 자신의 스승을 뛰어넘고 싶다는 소망을 포기할 수 없어서 꿈의 배의 재료로 걸맞는 '보배로운 나무' 아담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경비 2억 베리를 단번에 마련할 수 있는 큰 건을 기다렸다.[8] 그러던 어느 날 아우들이 얼뜨기 해적이 가지고 있었던 2억 베리를 가져오는데...

2. 1부



2.1. CP9 편



2.1.1. 워터 세븐


고잉 메리 호를 수리하기 위해서 갈레라 컴퍼니를 방문한 루피 일행에게 프랑키 패밀리는 몰라도 프랑키는 우습게 보지 마라는 아이스버그의 충고를 통해 처음 이름이 언급되었다. 그리고 아우들이 루피, 나미가 한눈판 사이에 우솝을 두들겨 패고 2억 베리를 가져온 것을 크게 칭찬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는데 이 때는 가면을 쓰고 있었다. 우솝이 그 돈은 우리 메리 호를 고치는데 반드시 필요한 돈이라며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나타나 홀로 싸움을 걸자 "배를 꽤 사랑하는 모양이군."라고 인정하면서도 "어차피 어디선가 빼앗은 더러운 돈이잖아? 기부했다고 생각해라."[9]고 말한 뒤 아우들에게 적당히 손봐주라고 말하고 아담을 사기 위해서 워터 세븐을 떠났다. 밀짚모자 일당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최악의 첫인상이었다.[10] 거기다 가면을 벗은 본 모습도 '달랑 팬티 한장 걸친 알로하 셔츠 차림의 괴상한 양아치' 정도의 인물이었으니 말이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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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성공적으로 아담 거래를 마치고 워터 세븐에 돌아왔는데 밀짚모자 일당의 괴물 3인방(+쵸파)의 손으로 완전히 걸레짝이 된 프랑키 하우스와 귀여운 아우들을 보고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본인이 직접 복수에 나섰고, 이 때 처음으로 가면을 벗고 맨얼굴을 드러냈다. 그리고 1번 부두에서 자택에서 총에 맞은 아이스버그가 걱정돼서 보러 왔던 루피에게 죽일 기세로 달려들었다. 루피 역시 프랑키에게 동료인 우솝이 당했기 때문에[12] 날려버리지 않고는 속이 풀리지 않는다며 적극적으로 응전했지만, 밀짚모자 일당이 아이스버그를 저격한 범인이라고 착각한 1번 부두 직공장들의 난입으로 싸움이 흐지부지되었다. 프랑키는 직공장들이 루피를 줘패는 것까지는 응원해줬지만 직후 '''왜 내 먹이를 니들이 가로채냐고!!!'''라며 성질을 부리고, 이어서 화풀이로 1번 부두를 꾸드방으로 박살내버린다. 그 후 블루노의 술집으로 가서 연료를 채우고, 메리 호에 혼자 남아있는 우솝을 인질로 삼아서 일당을 모조리 끌어내려고 했다.
계획대로 우솝을 납치해서 과거 톰즈 워커스의 본사였던 비밀 아지트로 데려왔지만 당시 우솝은 일당은 떠난 상황이었다. 평소 프랑키 성질머리를 생각하면 우솝이 그대로 화풀이 샌드백이 될 수도 있었지만, 감수성이 풍부하기도 한 프랑키는 자신이 몰랐던 일당의 가슴 아픈 뒷사정을 알고서는 오히려 울고불고하더니 우솝을 남자라고 인정해서 없던 일로 하자고 말했다. 심지어 "네가 마음에 든다."며 만약 갈 곳이 없다면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제안하기까지 했다.[13]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우솝이 이제 다음 해안까지도 가지 못하는 더 이상 배라고 부를 수도 없는 메리 호를 타고 이스트 블루로 돌아가겠다고 말하자 "해체업자로서 해체를 권한다."며 "사람을 건너편 해안으로 데려다주지 못하는 배는 배가 아니라구!"라고 말하면서 메리 호를 해체하기 시작했다.[14]
우솝으로부터 메리 호가 이미 한계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메리의 화신을 봤기 때문에 도저히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건 정말로 사랑을 받는 배에 깃든다는 요정인 '크라바우터만'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메리도 분명 지금까지 무척 행복했을 거라고 위로하면서 이제 그만 놓아주라고 달랬다.[15] 그렇게 우솝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고대병기 플루톤의 진짜 설계도를 손에 넣기 위해서 느닷없이 비밀 아지트에 들이닥친 CP9에게 제압당하고 우솝과 함께 로빈이 타고 있는 바다열차에 실려서 에니에스 로비로 연행됐됐다. 다행히 미리 열차에 잠입해 있던 상디의 도움으로 자유의 몸이 되고[16] 로빈 탈환에 동참해 신참 CP9 네로를 때려눕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로빈이 스스로 구출을 거부하고 탈환도 실패로 끝나면서 결국 로빈과 함께 다시 에니에스 로비로 끌려가게 된다.
섬에 도착하기 전 로빈과 호송칸에 단둘이 있게 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자신은 함께 있기만 해도 동료들을 다치게 만든다고 자책하는 로빈에게 "어떠한 배든 만들어낸 일 자체에는 선도 악도 없다."는 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단지 거기에 있다는 사실이 죄가 될 순 없어! 존재하는 건 죄가 되지 않아!"'''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2.1.2. 에니에스 로비


에니에스 로비에 도착하고 나서는 로빈에게 들었던 것처럼 사리사욕을 위해서 병기를 부활시킬 악마가 아니고 무엇보다 상대가 누구라도 그 몸을 지켜줄 동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CP9의 앞에서 '''몸 속에 감추고 있었던 진짜 플루톤의 설계도를 꺼내들어 불태워 버렸다.''' 그것이 설계자의 바람을 헤아려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17]
그 뒤 곧바로 일당에 합류하여 전력의 한축이 되어 CP9 요원이자 도력 800의 초인 후쿠로와 맞붙었다. 처음엔 다소 밀렸지만 이는 로빈을 구하려고 꾸 드 방을 날려 도망치는 과정에서 연료인 콜라가 바닥나서 그런 것이었고, 이 때문에 쵸파가 다른 음료를 건네주는 바람에 오작동을 해버리는 개그를 선보였다. 하지만 비로소 제대로 콜라를 마신 다음에는 후쿠로의 철괴를 단번에 뚫어버리는 강력함을 보여줬다.
격전 끝에 후쿠로를 쓰러뜨리고 나서는 밀짚모자 일당이 아직 CP9들과 싸우고 잇는 동안 가장 먼저 망설임의 다리로 달려가 로빈을 탈환했다. 그리고 버스터 콜이 발동한 다음에는 트라우마로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로빈을 목숨을 버릴 각오로 끝까지 사수했다. 덤으로 톰의 원수인 스팬담펑크프리드로 눌러서 빈대떡으로 만들었다. 중간에 탈취한 호송선이 격침을 당하는 위기가 있었지만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서 폭풍우를 뚫고 에니에스 로비까지 찾아온 고잉 메리 호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수명을 다한 메리 호를 바다에 수장할 때는 메리의 목소리를 듣고 루피, 우솝, 쵸파만큼이나 대성통곡했다. 한편 에니에스 로비 습격 사건의 공범으로 4,400만 베리의 현상금이 걸렸다.

사건 이틀 후 일당에게 내가 만든 '꿈의 배'를 타주지 않겠냐고 부탁했고 이를 수락하자 아이스버그, 1번 부두의 직공장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수년만에 배만들기에 착수했다. 이렇게 탄생한 배가 바로 '''사우전드 써니 호'''.[18] 프랑키 만약 얼굴한 마주한 상태에서 함께 모험을 하자는 제의를 받으면 아직 속죄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도저히 거절할 수 없을 거 같아서 아이스버그에게 배의 인수를 맡기고 프랑키 하우스로 돌아갔다. 그런데 패밀리의 아우들은 이미 형님을 떠나보내기로 마음을 굳히고 일당에게 가서 프랑키를 데려가달라고 부탁까지 한 상황이었다. 써니 호를 만들면서 프랑키가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없는 머리를 쥐어 짜내며 생각한 결과 그것이 대은인인 형님에게 받은 은혜를 갚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밀짚모자 일당과 패밀리들의 상의 끝에 프랑키가 한눈을 판 사이에 부하들이 팬티를 벗긴 뒤 프랑키를 일당이 폐선섬까지 유도했다.[19] 문제는 그 과정이 시끌벅적했는데 프랑키가 여기저기 부수고 다니면서 거리를 활보하는 바람에 애꿎은 시민, 특히 수많은 여성 시민들이 프랑키의 영 좋지 못한 곳을 봐야 했다. 하지만 추격전 끝에 프랑키는 팬티를 탈환하는 대신 상디와 조로에게 되려 붙잡힌 다음, 프랑키 패밀리의 대포로 발사되어 폐선섬으로 날라갔다. 그리고 루피에게 제대로 동료가 되라는 권유를 받았다.
시민들의 야유와 동료가 되라는 루피의 말은 무시하고 오히려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고간을 드러낸 채 사나이의 나체를 찬미하는 시를 짓는 개드립과 함께 고간이 빛나면서 시민들과 루피를 경악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는 아직도 아버지나 다름없는 스승인 톰을 죽음으로 몰고간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기에 버티고 있던 것. 결국 로빈의 능력에 '''고환'''이 비틀리는 고통을 당한다.[20] 와중에도 이 섬을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21] 비통한 비명을 질러대며 고통스러워하는 프랑키와 그걸 보며 경악하는 일당의 모습이 실로 압권.[22] 하지만 형님이 없어도 어엿하게 살아가겠다며 "우리 같은 양아치를 거두어주신 대은인은 형님의 행복을 좀 생각하시면 안 될까요?!!"라는 아우들의 눈물섞인 호소와 "너의 꿈은 단순히 최고의 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네가 만든 최고의 배가 바다의 끝에 도달하는 순간을 그 배의 조선공으로서 지켜보는 거 아니었냐."는 아이스버그의 억지로 잊었던 꿈을 떠올리게 하는 말을 듣고 결국 일당의 7번째 동료로 써니 호에 승선했다.[23]

2.2. 스릴러 바크 편


동료가 된 뒤 사우전드 서니 호의 내부 설명 등을 하며 일행을 들뜨게 만든다. 하지만 가짜 해신어보전에 낚인 밀짚모자 일행은 누군가의 표적이 되고, 이윽고 찾아오는 폭풍에 사우전드 서니 호의 도크 패들을 작동시키지만 짙은 안개속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뼈다귀 뿐인 기묘한 남자 브룩을 잠시 만나고 스릴러 바크에 들어서게 된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껴두고 있던 비장의 부속선 '미니 메리 호'를 보여줘서 일행들은 환호한다. 하지만 미니 메리 호를 타고 가던 나미, 우솝, 쵸파는 스릴러 바크 안 쪽으로 떨어져버리고, 프랑키는, 루피, 조로, 상디, 로빈과 함께 그들을 찾아 스릴러 바크에 발을 들인다. 하지만 그 곳엔 왕의 부하 칠무해 겟코 모리아 일당과 섬의 좀비들이 우글댔고, 방심하는 사이 루피, 조로, 상디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로빈과 단 둘이 남는다. 그러다가 스파이더 몽키 '타라란'와 스파이더 마우스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때마침 다시 나타난 브룩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좀비의 약점이 소금이라는 사실을 듣는다. 그리고 여기서 브룩에게서 '어떤 이야기'를 듣고 감수성이 폭발해 눈물을 흘렸고, 이로인해 브룩을 신뢰하게 된다.
결국 루피, 조로, 상디는 무사했지만 이미 그림자를 빼앗긴 상태였고, 그렇게 루피, 조로, 상디의 그림자와 나미 를 되찾으러 나서게 된다. 이 때 앞서 브룩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건 브룩과 약속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동료에 관한 이야기였으며 그게 바로 '''라분이었다.''' 하필 그 이야기를 모르는 [24]로빈과 프랑키만 있을 때 들은 거였고, 그렇게 전해들은 나머지 일행들은 깜짝 놀라서 라분과 만났던 이야기를 해주고 브룩도 반드시 그림자를 되찾게 해주고 동료가 되어 라분과 만나게 해주자고 다짐하게 된다.

그렇게 다시 스릴러 바크로 쳐들어가고, 이 때 다리가 무너져있자 순식간에 새로 짓는데 장식 하나가 마음에 안 든다고 다시 고쳐짓는 장인정신을 보여준다. 이후 조로가 류마 좀비를 무찌르면서 브룩이 그림자를 되찾은 후에는 루피의 그림자가 들어간 스페셜 좀비 '오즈'를 저지하기 위해서 동료들과 함께 레이드에 나선다. 이 때 일치단결의 힘을 보여준답시고 합체를 시도했지만 '''인간으로서 수치스럽다'''는 로빈의 비협조로 실패하고 만다. TVA에서는 야오 카즈키성우개그가 발동. 초수기신 단쿠가후지와라 시노부의 전매특허인 '''"얏떼아루제(やってやるぜ)"'''를 외치며 일당과 함께 합체를 시도했다. 물론 이것도 로빈의 단호한 거부로 실패했다.
하여튼 우여곡절끝에 마침내 마침내 겟코 모리아를 쓰러뜨리지만 그 직후 바솔로뮤 쿠마가 나타나버린다. 싸워보지만 상대가 되지 않았고, 그가 자신의 몸도 프랑키처럼 기계로 개조되어있다는 걸 알려 본의 아니게 내구도 차이를 지적당한다.[25]

2.3. 정상전쟁 편


무사히 스릴러 바크에서 위기를 모면한 뒤에는 듀발의 날치 라이더즈와 마주치게 된다. 이 때 날치 라이더즈들이 날아다니면서 '편대'를 짜라고 할 때마다 반응하는 개그를 선보인다.[26] 사이보그라서 아무리 총탄을 쏴도 멀쩡했다.
이후 도착한 샤본디 제도였지만, 바솔로뮤 쿠마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으로 밀짚모자 일당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이 때 프랑키가 날아간 곳은 '기계장치섬'에 위치한 세기의 천재 Dr.베가펑크가 태어난 '미래국 벌지모아'. 그곳에서 멋대로 날뛰는 사이보그 동물들을 피해서 달아나던 중 폐쇄된 베가펑크의 고향집이자 어렸을 때 사용했던 연구소인 '''자폭 스위치''' 장착 연구소'를 발견했다.[27] 뒤늦게 정상전쟁의 소식을 접한 프랑키는 한시라고 빨리 루피를 만나고자 해군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겨울섬인 기계장치섬에서 나가기 위해 필요한 쇄빙선이 있는 유일한 장소인 자폭 스위치 장착 연구소에 숨어들었다.
연구소에 들어가기 전에 결코 자폭 스위치를 누르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그딴 걸 왜 누르겠어?! 것보다 왜 그딴걸 달아놓은 거야?"라고 화를 내면서 갔지만 이후 경비에 쫓기다가 졸리로저 마크가 있는 스위치를 보자 '오 해골마크' 하면서 무심코 눌렀는데, '''하필이면 그게 자폭 스위치였다.''' 그 결과 프랑키가 보고 기술자로서 손끝 하나 대고 싶지 않다고 느낄 정도로 놀라운 아이디어가 담긴 설계도 2~300장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어버렸다.(...) 이것이 세상에서 말하는 미래국의 대사건 ''''벌지모아의 악몽''''의 전말이다. 그나마 긍정적인(?) 효과는 이 폭발로 베가펑크가 개조동물을 만들어낸 또 하나의 연구소의 문이 열렸다는 것 정도?

'''하나만 물어봐도 되나···? 만에 하나 그 스위치를 내가 눌러버렸다고 치면 그거··· 몽땅 내 책임···?'''[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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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폭발에 휘말려 외피가 벗겨진 프랑키는 이 숨겨진 연구소에서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병기적' 발명의 자료가 발견하고 루피가 보낸 2Y 메시지의 따라서 2년 동안 여기에 은거하여 신세계를 향해 나아갈 '기술'을 익히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섬에 떨어진 자신을 가장 먼저 발견한 노인과 소년에게 "가끔씩 콜라를 얻으러 산을 내려갈테니 비축해둬라."고 부탁했다. 또한 두 사람은 살가죽이 없는 자신의 얼굴을 볼 때마다 난리를 치는 통에 호랑이 깔개를 뒤집어 썼다. 그런데 추위를 피하기 위해 난로에 불을 붙이다가 호랑이 깔개에 난롯불이 옮겨 붙어 버리고 뜨거움에 몸부림치며 밖으로 뛰쳐나갔다가, 연구소 폭발을 조사하기 위해 출동한 해군 부대와 조우하는데 이 이야기는 또 후일 위대한 항로에서 회자되는 ''''벌지모아의 불타는 영수(靈獸) 전설''''로 남게 된다.

3.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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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베가펑크의 연구소에서 발견한 젊은 날의 그가 남긴 설계도에서 있었던 온갖 새로운 기술을 자신의 몸에 탑재해 BF-36에서 BF-37, 아머드 프랑키로 거듭났다. 그 결과 완전히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몸을 가지게 손에 넣었는데 특히 덩치가 훨씬 더 커졌다. '''상반신만.''' 머리를 산뜻하게 밀어버렸고, 쇄골부터 허리 아래까지 꿰맨 흉터가 길게 생겼으며, 팔꿈치 이하가 지나치게 비대하긴 했지만 그나마 인간 같아 보이던 팔이 이젠 완벽히 기계처럼 변해버렸고 다리에도 뭔가 기계틱한 장치를 부착하였다. 본인은 2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조한 몸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으나, 다시 만난 로빈의 인사가 "여전하네"였기에 "뭔 소리야!! 이 몸은 남자의 로망이 가득찬 몸이라고!"라며 열변을 토한다. 아마 로빈은 그런 괴악한 취향 그대로 변한 게 없다는 얘기를 한 듯.[30]

3.1. 어인섬 편


밀짚모자 일당 중 2번째로 빨리 샤본디 제도에 도착했다.[31] 당연히 곧장 사우전드 써니 호로 달려가 상태를 살피고 배를 지켰다. 가장 먼저 재회한 동료는 8번째로 도착한 로빈. 로빈이 2년 동안 슈퍼 스타로 거듭난 브룩의 월트 투어 포스터를 보여주면서 혹시 이게 뭔지 아냐고 묻자 환호성이 그치지 않은 빛의 무대로 올라선 브룩은 어쩌면 돌아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른 동료들도 속속 써니 호로 도착하기 시작했고 루피우솝, 그리고 쵸파처럼 남자의 로망을 아는 동료들을 새롭게 바뀐 프랑키의 몸을 보고 눈을 번쩍이면서 열광했지만, 나미처럼 다소 로망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동료는 "무슨 볼썽사나운 플레이래? 저 몸."이라고 반응했다.
어인섬으로 가던 중 동료들에게 섬에 남겨진 써니 호를 지키기 위해서 해군과 맞서 싸워 큰 부상을 입은 듀발하찌를 대신해서 일당을 뿔뿔이 날려보낸 왕의 부하 칠무해 '폭군' 바솔로뮤 쿠마가 1년 동안 지켜준 덕분에 써니 호가 무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주었다. 또한 쿠마의 정체가 혁명군의 간부이며 일당을 구하기 위해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도 일러둘었다. 끝으로 비록 쿠마가 우리의 큰 은인이지만 지금은 이미 마음이 없는 인간병기라는 것도 강조했다. 직후 크라켄이 나타나자 난리법석을 떠는 겁쟁이 삼인방과 달리 느긋하게 로빈의 크라켄 스케치를 칭찬했다.[32] 그리고 써니 호를 공격하는 크라켄을 '프랑키 미사일 런처'로 요격했다. 어인섬에서 도착하고 나서는 '바다의 숲'에서 의 동생 늑대고기 인어 덴을 만나 배의 코팅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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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어인 해적단과 충돌했을 때는 써니 호의 신병기 형상기억합금 '와포메탈'로 만든 거대한 강철 바이크 '검은코뿔소 FR-U 4호'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전차 '브라키오 탱크 5호'를 선보였다. 그리고 검은코뿔소 FR-U 4호와 브라키오 탱크가 '''합체'''한 환상의 머신 '철의 해적' 프랑키 장군으로 신 어인 해적단의 간부 대왕오징어 어인 이카로스 뭇히를 거침없이 물아붙였다.[33][34] 마지막에 '프랑키 라디칼 빔'이라는 고화력 '''레이저빔'''으로 이카로스를 오징이 구이 신세로 만들었다. 싸움이 끝난 뒤에는 프랑키 장군보다 살짝 더 큰 몬스터 포인트 상태인 쵸파에게 거대 로봇의 체면이 안 선다고 몸집 좀 줄이라고 클레임(?)을 넣었다.[35]

3.2. 돈키호테 패밀리 편



3.2.1. 펑크 하자드


긴급신호를 보낸 사람을 찾기 위해 펑크 하자드에 상륙한 루피 일행을 사우전드 써니 호에서 나미, 상디, 쵸파, 브룩과 기다리는 동안 시저 클라운의 부하들이 터뜨린 수면 가스에 당해서 의식을 잃은 사이 동료들과 함께 어떠한 타격도 흡수하는 재질로 만들어진 방에 감금되었다. 잠에서 깨어난 뒤 상디가 아무리 발차기를 날려도 꿈쩍도 하지 않았던 문을 라디칼빔으로 간단히 파괴한 다음 비스킷 룸의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치던 중 왕의 부하 칠무해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의 능력에 당해서 쵸파의 몸에 들어가고 만다. 프랑키의 몸에는 나미가 들어갔는데 나미가 알로하 셔츠의 앞섬을 여미자 내 모습으로 단추 채우지 말라고 질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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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일행과 합류했을 때 자기가 쵸파 몸이라는 사실을 잊고 늘 하던대로 행동해서 쵸파를 특히나 아끼는 로빈에게 쓴 소리를 좀 들었다.[36] 이후 자신의 몸에 설치된 레이저 기술을 노린 시저가 나미(가 들어간 자신의 몸)를 납치하자 루피와 함께 구출에 나섰다. 그런데 쵸파의 경고를 무시하고 싸우기도 전에 럼블볼을 먹고 루피의 '''전장 300m의 크라켄을 단숨에 제압한''' '고무고무 코끼리총'을 맞고 뻗을 때까지 날뛰기만 해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37][38] 루피와 로가 해적동맹을 맺으면서 원래 몸으로 돌아온 뒤에는 독가스가 일절 통하지 않은 프랑키 장군을 타고 시노쿠니가 자욱한 펑크 하자드에서 써니 호와 미니 메리 2호를 회수했다. 그 뒤 시저를 회수하기 위해서 파견된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 베이비 5버팔로를 써니 호의 필살기 '어흥포'의 육지 버전 '장군포'로 동시에 제압했다. 참고로 둘이 나타난 목적을 모르고 일단 수상해서 갈기고 본 것이다.(...)

3.2.2. 드레스로자


루피, 조로, 상디, 킨에몬과 함께 스마일 공장을 파괴하기 위해서 드레스로자에 진입, 계속 따로 노는 동료들을 보고 이 인원들이라면 자신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일행이 뿔뿔이 흩어진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돈키호테 패밀리의 말단 선원을 붙잡고 정보를 캐는 득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말단 선원으로부터 오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코리다 콜로세움에서 이글이글 열매를 경품으로 내건 배틀 로얄에 개최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때 듣도 보도 못한 누군가가 의 능력을 가져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루피가 "먹지 않을래?"라고 권했으나 맥주병 신세는 사양이라서 거절했다. 사이보그라서 수영을 못할 것 같지만 놀랍게도 프랑키는 수영에 굉장히 능숙하다.[39] 그리고 망설이는 루피에게 찬스를 놓치지 말라면 배틀 로얄 참가를 독려했다.
루피의 배틀 로얄 출전 후에는 경기를 관람하다 목적이 일치하는 살아있는 장난감 외다리 병정과 같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외다리 병정은 드레스로자의 명물인 살아있는 장난감이 원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고 해바라기밭 지하에 존재하는 톤타타족의 '리쿠 왕군' 궐기 본부로 안내했다. 사실 사황 '백수' 카이도와 도플라밍고의 충돌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인 밀짚모자 일당과 도플라밍고 토벌을 노리는 리쿠 왕군은 입장이 완전히 달랐다. 그렇지만 더럽기 짝이 없는 거대한 적에게 용감하게 맞서는 작은 전사들을 도저히 못 본 척할 수 없었기 때문에 루피에게 "네가 뭐라 하든 나는 할 거야!!"라고 통보했다. 프랑키의 말을 들은 루피는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말했다. '''"마음껏 날뛰어!"'''[40]
원래 톤타타족이 만든 비밀통로를 통해서 동료들과 함께 스마일 공장이 있는 '장난감의 집'의 지하 교역향으로 잠입할 생각이었지만, 통로가 평범한 사람도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비좁아서 방침을 변경, 우솝, 로빈, 톤타타족이 슈거를 공략하는 동안 장난감의 집 정면돌파로 돈키호테 패밀리의 주의를 끌기로 한다. 여기서 돈키호테 패밀리 간부 세뇨르 핑크와 격돌.[41] 자신의 약점을 공략하는 핑크의 저먼 수플렉스에 애를 먹으면서도 사방으로 '프랑키 로켓 런처'를 발사하는 등 동료들이 암약하기 편하도록 거창하게 날뛰었다. 그러다가 소동 소식을 듣고 나타난 패밀의 또 다른 간부들인 마하바이스델린저, 바스티유 해군본부 중장이 이끄는 해군 부대에게 강철의 몸에 혹이 날 정도로 얻어맞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하마터면 그대로 연행될 뻔했지만 SOP 작전의 성공으로 드레스로자 전역에 일대 혼란이 일어난 틈에 도주에 성공한다. 그리고 몸을 재정비한 뒤 톤타타족이 스마일 공장에서 착취를 당하고 있는 동료들을 구해낼 동안 핑크의 발목을 붙잡았다.[42] 문이 열리고 나서는 톤타타족의 괴롭히는 공장장 큐인(20세 여자)을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로 시원하게 제압하고 큐인이 벌떡 일어나서 쫑알대자 '''키스'''로 입을 틀어막는 하드보일드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그 광경을 본 핑크 가라사대 사나이의 결투에 말참견하는 여자의 입을 그밖에 대체 무엇으로 막으라는 소리냐!! 그 뒤 핑크와 결판을 내기 위해서 '사나이의 싸움'을 시작하는데 첫공격이 젖꼭지가 반짝거리는 '니플 라이트 스페셜'이었다.(...)[43]
'사나이의 싸움'은 서로의 공격을 일체 피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기술을 받아내는 자가 승리하는 긍지 높은 남자들에게 걸맞는 결투가 되었다.[44] 프랑키는 가만히 서서 핑크의 모든 수플렉스을 받았냈고, 핑크 역시 팔짱을 낀 채로 프랑키의 모든 펀치를 버텨녔다. 그것이 30번이나 반복되었을 때 핑크가 헤엄헤엄 열매의 능력으로 마을의 탑벽 정상까지 날아올라 바닥에 등을 메다 꽂는 저먼 수플렉스 '야옹야옹 버스터 베이비 수플렉스'를 사용했지만 간신히 버텨내고 '프랑키 아이언 BOXING'으로 핑크를 난타하여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신 왼쪽 눈동자가 깨져서 흰자만 보일 정도로 큰 대미지를 입었다. 그래서 톤타타족이 스마일 공장 내부를 파괴할 동안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대신 새장이 수축하기 시작하자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도플라밍고의 실에도 잘리지 않은 스마일 공장의 해루석 외벽으로 새장을 밀어내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그 후 톤타타족과 몸이 성하든 성하지 않든 참상을 막고자 노력하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스마일 공장을 밀어서 새장의 수축을 늦췄다. 모든 싸움이 끝난 뒤에는 퀴로스의 집에서 왼쪽 눈을 셀프 수리하며 사보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떠나는 사보가 동생을 부탁하다고 말하자 역시나 눈물을 흘리면서 맡겨만 두라고 말했다. 이후 밀짚모자 대선단 결성 순간에 입회해서 사하 세력들과 신나는 파티를 즐겼다. 나미 일행 있는 모코모 공국에 가는 길에 자신의 현상금 9,400만으로 올랐다는 것을 알았는데 드레스로자 원정대 중 유일하게 1억을 넘지 못해서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45] 그리고 사진이 프랑키 장군 얼굴로 교체돼서 당황하기도 했다.

3.3. 토트랜드 편


이후 조 편에서는 아직까진 사건이 없는지라 딱히 활약이 없다. 그러나 닌자 라이조와 만나자 닌자의 기술을 보여달라고 하는 일당의 행동에 당황하자 '''"남자라면 다들 닌자를 좋아하는 거라고!"'''라는 대사를 한다.
조에서 조로, 로빈, 우솝, 로의 하트 해적단 및 와노쿠니의 사무라이(킨에몬, 칸주로, 라이조)와 함께 와노쿠니로 향하기로 했다.[46]

3.4. 와노쿠니 편


909화에서는 와노쿠니에 도착하고 준비를 마칠 때까지 일반 시민으로 잠입하고 있다. 프랑키는 자신의 조선 기술을 살려 '프라노스케'라는 가명으로 목수로 일하고 있다. 실력은 와노쿠니의 목수[47]에게 칭찬받을 정도다. 여기서 미나모토의 말투까지 따라하는 게 개그 포인트.
921화에서는 킨에몬에 의해 언급만 되는데 카이도의 저택의 구조도를 손에 넣기 위해 카이도의 저택을 설계한 적이 있는 도편수의 제자로 들어갔다고 한다.
924화에서는 '''루피가 카이도에게 잡혔다는''' 호외를 읽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927화에서는 로빈과 우솝과 함께 상디의 메밀소바를 사이좋게 먹는다. 그리고 그리고 ''''이네무리 쿄시로''''[48]의 부하들인 ''''카쿠'''', ''''쿠니'''', ''''스케''''가 나타나서 국수들을 뒤엎는 걸 본 상디가 화를 내자 싸움이냐고 말한다. 그리고 쿄시로의 부하들 중 한 명인 스케를 '프라노스케 아이언 수플렉스'로 쓰러뜨린다. 그 뒤 토코라는 소녀가 소바를 먹으며 웃는 걸 보고는 다같이 사이좋게 빵터진다. 그리고 '오이란'[49]의 행렬 소리를 쵸란 할멈[50], 상디, 우솝과 함께 귀를 쫑긋 세우며 듣는다.
928화에서는 우솝, 상디와 함께 지나가는 코무라사키를 보고 초미녀라며 얼굴을 붉히며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929화에서는 미나모토가 카이도의 저택 설계도를 10년 전 쯤에 전당포에 팔았다는 말을 듣자 멱살을 잡으며 화를 내고는 한바탕 싸움을 벌이다가 더이상 볼일 없다며 떠난다. 그리고 칸주로와 잠깐 만나고는 전당포로 가서 설계도를 요구하지만 이미 팔았다고 하자 설계도 찾아 삼만 리를 벌인다. 그롷게 이집 저집 돌아다닌 끝에 설계도가 쿠리가하마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그것을 킨에몬한테 알린다.
930화에서는 로, 상디, 우솝과 함께 도주한다. 그리고 상디가 페이지 원[51]이랑 싸우려 하자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짓는다.
931화에서는 상디가 레이드 슈트를 착용하는 장면을 보고는 우솝과 함께 눈이 빛나면서 좋아해하다가 상디가 자신을 '오소바 마스크'라고 소개하자 최악이다, 명명권을 우리한테 주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상디와 페이지 원이 싸우는 동안 우솝, 로와 함께 에비스촌으로 도망친다.
938화에서는 나미에 의해 얻어맞은 상디를 보고 어이없어 하면서 어떻게 맞아야 사람 얼굴이 저렇게 되냐고 말한다.
940화에서는 칸주로시노부한테서 토노야스의 대한 얘기를 듣는데, 둘 다 토노야스를 모르는 듯한 말을 하자 로빈, 상디랑 함께 놀란다.
944화에서는 오로치의 부하들이 조로한테 총을 쏘자 맨몸으로 총알을 다 받아내고는 스트롱 라이트로 부하들을 쓸어버린다. 그 뒤 토노야스의 시신을 들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951화에서는 나미, 칸주로와 함께 호랑이 비스무라한 동물에 올라탄 채로 에비스촌을 떠난다.
954화에서는 쿠리의 족제비 항구에서 사람들과 함께 슈텐마루가 모아놓은 폐선들을 수리하기 시작한다.
955화에서도 여전히 폐선들을 수리하면서 같이 수리하는 조선공들에게 10만 명은 태울 수 있을 정도로 만들라면서 사기를 북돋는다.
959화에서 결전 전날의 상황이 나왔다. 결전 이틀 전, 우솝과 같이 배를 수리하면서 백수 해적단에게 한 방 먹여주자고 말한다.
967화에서는 약 2부 기준 26년 전, 어린 시절 프랑키는 섬에서 로저 해적단과 마주쳤고 고아가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선장에게 부탁해볼까? 언급하는 코즈키 오뎅에게 퉁명스러운 태도를 취하면서 해적은 됐다고[52] 말하면서 자신은 해적에게 버림받은 참이라고 이야기한다.[53][54]
979화에선 FR-U와 브라키오 탱크를 꺼내 자신은 FR-U를 타고 쵸파네한테 브라키오 탱크를 건내준다. 이후 로빈한테 뒤에 타라고 했지만 브룩이 타버려서 어쩔 수 없이 출발하며 쵸파사령관[55]에게 섬의 후방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리고 988화에서 빅 맘에게 번개 공격을 맞을 뻔한 나미의 앞에 브룩과 함께 검은 코뿔소 바이크를 타고 깜짝 등장, 바이크로 빅 맘의 얼굴을 뭉개버린다. 그리고 "어이쿠! 뭔가 쳐버린 모양인데, 을 안 쳤으면 됐지."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989화에서 진귀한 생물이 일당에 많다는 빅 맘의 말에 강철의 몸이 맘에 들었냐고 물으면서 자신을 소개한다. 그리고 사황이니 도망치자는 나미의 말에 우리들의 선장을 해적왕으로 만들 생각이 있냐고 물으면서 레디컬 빔을 빅 맘에게 조준한다. 그 순간, 쵸파와 우솝이 탄 브라키오 탱크가 넘버즈의 손에 넘어가자 분노하며 레디컬 빔을 빅 맘이 아닌 넘버즈에게 쏜다. 이 때, 빅 맘에게 빈 틈을 보여 공격을 당할 뻔 했지만 로빈과 징베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그리고 쵸파와 우솝에게 연락을 해 프랑키 장군을 합체시킨 뒤 홀로 탑승한 뒤 다른 멤버들과 같이 합류하게된다.
991화에서는 조로, 징베와 함께 X 드레이크와의 동맹을 반대한다. 그리고 징베의 부탁을 받고 넘버즈 핫챠를 밖으로 유인하기 위한 미끼가 된다.
996화에서는 핫챠에게 쫓기던 와중 야마토와 시노부, 모모노스케를 만난다. 핫챠가 바닥을 뚫어버리던 와중, 야마토로부터 사정을 듣고 사사키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들어준다. 야마토가 아래의 구멍으로 도망치던 와중 보답으로 자신을 쫓던 핫챠를 쓰러뜨리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998화에서는 사사키의 장갑부대와 싸운다. 프랑키 장군을 탄 채 공격을 하지만 능력을 발동시킨 사사키에 의해 넘어진다. 그리고 사사키의 능력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1004화에서 사사키와 싸우기 시작한다. 장군 레프트를 쓰지만 사사키에게 통하지 않는다. 이에 사사키는 돌진하지만 프랑키는 뿔을 붙잡아 던져 버리고, 다른 무기를 쓰려던 찰나 장갑부대들이 팔다리를 잡아 방해하고, 사사키는 무방비해진 프랑키에게 돌진하려 한다. 이 때, 우솝이랑 나미, 오타마가 코마치요를 타고 아군으로 만든 기프터즈 군대를 끌고 나타나자, 그 틈을 타 프랑키가 빠져 나오는 바람에 사사키는 자기 부하를 들이받는다. 오타마의 능력으로 장갑부대들이 조종당해 사사키가 당황하는 사이 '프랑블레이드 승리의 V 플래시' 라는 빛을 뿜는 검을 꺼내 사사키를 베어 '''피가 흐르게 한다.'''
1005화에서는 사사키와 싸우고 있으며 사사키의 돌진공격을 검과 오른손으로 막던중 상디가 로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말을 듣자 완전히 로빈을 손에 넣으려는 함정이잖아!라며 투덜거리는 동시에 남자가 꼴사납게 목소리를 낸다며 웃기도 했다.

4. 극장판



4.1. 에피소드 오브 쵸파



4.2.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



4.3. 원피스 필름 Z



4.4. 원피스 필름 골드



4.5. 원피스 스탬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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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넉살좋게 본인이 먼저 나 좀 키워달라고 부탁했다.[2] 하지만 늘 티격태격하긴 해도 은근 정이 들긴 했었다. 후일 죽은 줄 알았던 프랑키가 돌아오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프랑키'라는 별명도 아이스버그가 붙여준 거다.[3] 원래 조선공은 누구에게 배를 팔든 죄가 되지 않는다. 정부에 배를 납품하는 갈레라 컴퍼니도 돈만 주면 해적선도 만들지만 정부가 그걸 문제삼지는 않는다. 다만 해적왕은 정부 입장에선 정말로 극악무도 그 자체인 만큼 예외라고 한다.[4] 프랑키는 내 배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도 아니라고 항변했지만 아이스버그는 네 의지 문제가 아니라 흉기를 존재하게 만든 책임을 묻는 거라고 꾸짖었다.[5] 스팬담의 얼굴도 이때 광분한 프랑키가 휘두르는 방망이에 맞아서 뭉개졌다.[6] 사실 아이스버그에게 설계도를 건네받을 때까지만 해도 딱히 남을 생각은 없는 듯 했으나 자신이 살아있었다는 사실에 눈물을 삼키며 안도하는 사형을 도저히 혼자 내버려 둘 수 없어서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국 설계도를 프랑키에게 내준 시점에서 프랑키도 정부에게 언젠가 암살당할 아이스버그가 걱정되어서 커티 프람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뒷세계에 눌러앉은 것이다.[7] 이는 섬을 지키기 위함도 있지만 사회의 낙오자들에게 남을 괴롭히거나 하지 않고 떳떳하게 살게 하려고 한 일이었다. 실제로 프랑키는 워터 세븐 뒷골목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적어도 일반시민은 건드리지 않았다. 해적한테는 가차없지만 사실 이 만화에서, 그리고 현실에서 원래 해적의 사회적 위치가 어떤지를 생각해보면 전혀 이상하지 않다. 빨간 머리 해적단이나 밀짚모자 해적단 등이 이 만화 내에서도 특이한 케이스일 뿐 대다수 해적들은 여기서도 기피 대상이다.[8] 저축을 하기는 했는데 조금만 돈이 모이면 홍대치 레이스와 먹고 마시는 걸로 몽땅 날려서 3년 동안 2억 베리 근처에도 못갔다.(...)[9] 단, 나쁜 짓을 하는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엄연한 잘못이고 범죄기는 하다.[10] 밀짚모자 일당니코 로빈과 더불어 처음에는 적으로 만났지만 에피소드 마무리 부분에서 동료로 합류하는 단 둘뿐인 케이스다. 다만 로빈의 경우에는 바로크 워크스의 최고 사령관이라서 조직의 밑바닥부터 치고 올라온 일당과는 직접적으로 대립하지는 않았다. 반면 프랑키는 초반에 CP9과 함께 일당의 내분을 초래한 원흉이었기에, 프랑키가 나중에 동료가 됐을 때 의외라는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11] 다만 스토리상 얄미운 역할이라는 점만 제쳐두고 비쥬얼만 보면 저 특유의 포즈부터 해서 ''''재미있는 녀석'''이라는 인상을 확 주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사실 가면을 벗은 시점에서 동료설 내지는 아군설도 꾸준히 나오고는 있었다. 다만 상기되어 있듯이 첫 만남이 그야말로 최악이었던 데다가 당시 '해체업자' → 조선공으로써의 소양도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조선공 동료로 들어오지는 못할 거라는 의견도 많았다. 물론 프랑키 패밀리에게 우솝이 돈을 빼앗긴 것은 사실이지만 돈이 빼앗기지 않았거나 설령 2억~10억 베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메리 호는 고치지 못했을 것이다. 카쿠의 진단은 둘째치고 워터 세븐 최고의 직공인 아이스버그의 진단을 생각한다면 메리 호를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아이스버그도 응급처치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다. 2억베리가 있든 없든 루피와 우솝이 배 때문에 싸우는 것은 필연적인 상황이었다.[12] 뭐 정확히는 이 때는 우솝이 탈퇴를 선언해 전 동료가 되어있었지만.[13] 물론 우솝은 설령 밀짚모자 일당이 아니더라도 자신은 해적이라고 거절했다.[14] 프랑키 본인 말에 의하면 '''이 배랑 같이 익사할거면 몰라도''' 이 배를 타고 어디론가 정박하겠다는 목표가 있는 이상 자살희망자도 아닌 사람이 배의 파손으로 죽는 걸 냅둘 순 없다고 한다.[15] 하지만 아직도 마음을 완정히 정리하지 못한 우솝은 곧 죽을 거 같은 동료를 포기할 수 없다며 메리를 포기하지 못했다.[16] 다만 상디도 그가 프랑키인 걸 알자 전에 우솝을 줘팼던 게 생각나서 처음엔 안 풀어주고 때려댔다.[17] "워터 세븐의 조선공이 대대로 물려받은 것은 병기의 제조법 따위가 아니라구. 만약 고대병기가 같은 머저리 손에 넘어가 미쳐 날뛰 때 또 하나의 병기를 만들어 그 독주를 저지해 달라는 설계자의 소망이다!"[18] 명명자는 설계자인 프랑키가 아니라 아이스버그다. 참고로 프랑키가 생각했던 이름은 뉴 배틀 프랑키 '라이온 갱 챔피언 호'였다.(...)[19] 프랑키가 말하길 "그거 한 장 밖에 없는 거라고." 심지어 쵸파는 그걸 '''물기까지 했다!'''[20] 사이보그도 그곳은 차마 개조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극단적인 방식과 처절한 프랑키의 비명에 루피와 쵸파는 기겁을 했고 갈레라 조선공들도 기가 막히다는 듯이 지켜봤다. 방금 전까지 변태라 욕하던 시민들도 프랑키를 가엾게 볼 정도였다.[21] 여담으로 로빈이 저 좋지 않은 곳을 틀어 잡은 것 때문인지 2차 창작물에서 둘이 자주 엮이는 원인이 된다. 심의상 투니버스에서 이 에피소드를 어떻게 처리할까 기대했었는데 '''정말로 등장하게 된다.''' 뭐 직설적으로 표현하진 않고 원작 그대로 '그게 떨어지겠어!' 식의 암시만 주긴 하지만 충분히 알 사람 다 알게 나와서...[22] 실제로 로빈을 담당하던 야마구치 유리코가 좀더 실감이 나게 연기하려고 야오 카즈키의 그곳을 진짜로 쥐어 뜯었다는 썰이 돌아다닌다.[23] 근데 이 때 몇 번이나 고통스러워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사실 로빈은 프랑키의 고간을 딱 1번 비틀고 그 뒤로는 쥐는 척만 했다. 즉 눈물을 흘리는 게 쪽팔려서 공격당하는 척 핑계를 댄 것.[24] 아이러니 하게도 그랜드라인 초반부 당시 일당들이 라분을 처음 만났을때 로빈의 에서 잠입해 일하던 미스 웬즈데이가 식량 조달을 위해 라분을 공격하려고 했다.[25] 프랑키의 몸은 처음엔 폐선의 고철 따위로 만들었고 이후 본인이 더 개량하긴 했겠지만 결국 강철 정도의 강도인 반면, 바솔로뮤 쿠마의 몸은 세계관 최고의 천재 베가펑크가 만들었기에 정확한 재질도 불명이다.[26] 일본어로 '편대'와 '변태'의 발음이 같아서 자타공인 변태인 프랑키가 자기 부르는 줄 알고 반응한 것.[27] TVA에서는 연료인 콜라를 모조리 쓴 상태에서 싸울 수 없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급한대로 콜라 대신에 홍차를 넣었지만 성격이 신사적으로 변하는 것 빼고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 흥분한 탓에 홍차가 끓기 시작하자 콜라의 탄산가스가 들어간 것 마냥 강력한 파워를 발휘했다.[28] TVA에서는 프랑키에서 이 섬에서 만난 노인과 아이의 "당연하지!!!"라는 태클이 추가되었다.[29] 위에 나온거랑 같은 버튼은 아니다. 첫번째 폭발후 나타난 방의 다른 버튼이다. 정황상 악인에게 자기 설계도가 악용당하면 안되니 뒷처리용으로 만들어둔 모양.[30] 이어지는 로빈의 태클은 '''더는 인간으로 대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리고 그 말에 프랑키는 '''그건 변태라는 뜻이냐? 이 칭찬의 달인'''(...)[31] 시기상으로 약속의 날 열흘 전이다. 참고로 1등을 놀랍게도 조로.[32] 참고로 로빈의 크라켄 스케치를 이렇다.(...) [image][33] 프랑키 장군에 데뷔한 본편 636화의 제목이 ''''미래국에서 온 장군''''이다.(…)[34] 이 프랑키 장군은 장난감 회사 반다이에서 초합금으로 2년 후 Ver.의 프랑키 가동 피규어로 발매. 작중 나온 기믹의 상당수를 탑재한 재미있는 물건이다.[35] 프랑키 장군의 전고는 13m로 성인 거인족 신장 최저치 12m보다 살짝 더 크다. 다시 말해 프랑키 장군과 프랑키 장군보다 살짝 더 큰 쵸파(몬스터 포인트)는 유독 키가 작은 거인족 성인만한 셈이다.[36] 예를 들어 변태라는 소리를 듣고 음흉한 표정을 짓자 "쵸파 얼굴로 그 표정 짓지 마! '''다시는.'''"라고 말했고 그 후에 불량한 말투 썼더니 "프랑키, 더 이상 그 모습으론 입도 떼지 말아 줘. '''다시는.'''"라고 정색하면서 주의를 주웠다. 그리고 겨우 원래대로 돌아왔을 땐 웃으면서 "다행이네, 프랑키. 이제 두 번 다시 쵸파 몸에는 들어가지 말아줘. '''평생.'''" [37] 아주 도움이 되지 않은건 아니다. 프랑키의 몸을 납치한 예티 쿨 브라더즈 중 한명을 폭주상태임에도 자기 몸보다 큰 빙산을 내던져 쓰러뜨렸다. 이를 본 나미는 도움이 되었다며 경악했다.[38] 나중에 쵸파가 원래 몸으로 돌아와 이게 어떻게된거냐며 화를 내면서 묻자 루피는 네가 날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널 막으려고 그런거라며 프랑키를 탓하자 프랑키는 그래도 그렇지 크라켄을 제압한 기술로 쓰러뜨리냐며 루피를 탓하자 쵸파는 둘다 똑같다며 화를 냈고 결국 둘은 쵸파에게 사과했다.[39] 에니에스 로비의 거대 폭포에 빨려 들어갈 뻔 했을 때 속도가 나기 어려운 버터플라이 영법으로 빠져 나오는 실력이다.[40] 어차피 동맹인 트라팔가 로가 도플라밍고에 붙잡혀서 루피 성격상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41] '''아기 모자에 기저귀를 입은''' 세뇨르 핑크가 옆에 있던 여자의 '''비키니를 잡아뜯는''' 기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는 '''"뭐야, 저 변태 자식!!"'''이라고 소리친다. 근데 나중에 핑크가 프랑키를 찾으며 "'''그 변태 자식''' 어디로 튄 거야"라고 말했다. [42] 처음에는 래디컬빔으로 안에서 걸어잠근 공장의 문을 통째로 날려버릴 생각이었다.[43] 원작 757화에서 둘의 싸움이 잠깐 지나가는데 이 장면에서 발레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44] 에니에스 로비에서도 후쿠로와 싸우면서 가드 없이 서로 펀치를 주고 받는 남자의 긍지가(?) 걸린 싸움을 했었다.[45] 특히 다른 사람을 몰라도 우솝에게 무려 2억 베리라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리자 "왜 네가 저렇게 오른 건데?!"라고 화를 냈다. 이후 로가 우솝을 '갓'이라 호칭했을 때도 우솝이 자신을 '2억의 사나이'라고 말하자 살벌한 표정으로 노려봤다(...) 어지간히 억울한 듯. 정작 우솝은 로가 "현상금이 2억이면 '''대장'''도 네 이름을 체크했다."고 말하자 좌절했다.[46] 사황 '카이도'를 쓰러트릴 병기를 만들겠다고 했으니 프랑키 장군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병기일 것이다.[47] 이름은 '미나모토'.[48] 쿠로즈미 가문의 어용달 환전상.[49] 와노쿠니의 톱 아이돌과도 같은 존재라고 한다. 현재는 단 한 명 뿐이며, 이름은 ''''코무라사키.''''[50] 로빈의 스승.[51] 백수 해적단의 토비롯포.[52] 필요없다[53] 이를 통해 코즈키 오뎅을 만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54] 밀짚모자 일당 중 유일하게 로저 해적단을 만난 셈. 정확히 말하면 로저 해적단 일부 멤버들은 루피나 밀짚모자 일당의 다른 멤버들도 만난 적이 있지만, 로저 해적단 전체 멤버를 만난 사람은 프랑키가 유일하다.[55] 쵸파가 자신을 쵸파사령관이라 하자 그대로 불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