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color=#000000> '''송해
宋海'''
<colbgcolor=#ccffcc><colcolor=#000> '''본명'''
송복희(宋福熙)
'''본관'''
여산 송씨[1]
'''출생'''
1927년 4월 27일 (97세)[2]
황해도 재령군 재령읍#
(現 황해남도 재령군)
'''국적'''
[image] 대한민국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신체'''
160cm, 67kg[3], A형
'''가족'''
아내 석옥이[4]
장녀 송숙경, 차녀 송숙연, 장남[5]
사위 김학수, 양희천
외손주 3명(김혜림, 양정우, 양정하)
'''학력'''
황해도 해주예술학교 성악과
'''데뷔'''
1955년 창공악극단 '''데뷔 69년차'''
'''취미'''
운동, 목욕[6]
'''종교'''
불교개신교[7]
1. 개요
2. 상세
3. 사건사고/논란
3.1. 건강보조식품 사기 사건
3.2. 사망설 루머 사건
4. 여담
4.1. 가족 + 전국노래자랑 관련
4.2. 일상 생활 및 나이, 연예계 관련
4.3. 건강 관련
4.4. 박근혜와의 인연

[clearfix]

'''사람이 살아가는 데 '절망'이란 것은 필요가 없어.'''

- MBN - 송해야 고향가자 2부 중.

'''내가 만약 송해 선생님처럼 오랫동안 사랑받고 방송을 할 수 있을까? 저는 못할 것 같아요. '''

- 이경규, 나를 돌아봐에서[8]


1. 개요


대한민국코미디언 출신 방송인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연예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현역 연예인'''[9]으로 대한민국 방송계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본업은 코미디언으로 유머 1번지와 코미디 하이웨이[10] 등에 계속 출연했던 과거가 있으며 현재는 주로 MC로 활약하고 있다.

2. 상세


그의 삶 자체는 '''살아있는 한국 근현대사'''이기 때문에, 송해 관련 인터뷰나 많은 프로그램에서도 다뤄졌는데, '''1927년 4월 27일''' 생[11]으로 본명은 송복희. 일제강점기에 태어났기에, 창씨개명을 했는데,[12]그것도 福복 자라고 한다.
고향황해도 재령군이며, 어릴 적부터 끼 많은 개구쟁이로 동네에서 꽤 유명했다고. 아버지, 어머니, 형, 여동생이 있었다고 한다. 형은 자신이 해주예술학교에 입학할 즈음에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갈 길을 가겠다고 집을 나갔다고 한다.
1949년 황해도 해주예술전문학교[13]에 22세 나이로 입학해서 성악을 공부한 바 있었다. 이는 그가 월남 후 남한에서 전공을 살려 방송인의 삶을 산 계기가 아닐까 싶다. 본인의 회고에 따르면, 본래는 '창공악극단'이란 이름의 순회 악단에서 가수를 했는데, 악단 공연의 특성상 진행을 하면서 입담을 살려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MC 경험을 쌓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학업은 오래가질 못하고, 이듬해 6.25 전쟁이 터지자, 초기에는 고향에 머물렸는데, 당시 구월산 일대에 활동하던 공산당 유격대의 모병을 피하려고 인근 마을에 숨었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했는데, 1.4 후퇴가 벌어지던 때에 다시 나가려는데, 당시 어머니가 "얘야, 이번엔 조심해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걱정 마세요."라면서 어머니와 여동생을 두고 나왔는데, 그것이 '''마지막 이별'''이었다. 바로, 북한 인민군의 진주로 인해 재령에서 해주, 해주에서 연평도로 피란을 떠나 연평도에서 미 군함에 타면서 부산까지 내려왔다. 이 때부터 지금의 이름 즉, 실향민으로 바닷길을 건너오면서 '''바다 해(海) 자를 예명으로 쓰기로 결정'''했다고 한다.[14]
피난선이 도착한 부산항에서 그는 앞 사람만 따라다니다가 군에 입대해서 '''통신병으로 복무하면서 1953년 7월 27일 휴전 메시지를 직접 타전'''하기도 하였다.[15] 그 때 당시 쓰던 모스 부호를 아직까지도 알고 있다. 그리고 당시 군대 선임이 혼자였던 그에게 여동생을 소개시켜줬는데, 그녀가 바로 그의 부인인 석옥이 여사였다.[16]
군 제대 이후에는 상술했던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연예활동을 시작했으며, TV 방송이 시작한 후에는 여러 방송사를 넘나들면서[17] 조연급 코미디언으로 대활약하였는데, 코믹 프로그램을 할 때는 주로 고학력자를 풍자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 포지션은 만자이 용어로 츳코미다. 배삼룡, 구봉서와 같이 출연한 '그 시절 그 쑈'의 영상, 해당 영상은 2002년에 연기하였다. 여러 방송사들 중에서 특히, KBS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듯하다.
과거 동양방송이 매일 아침 AM 라디오 채널을 통해 방영하던 생활정보 프로그램 '가로수를 누비며'[18]의 진행을 맡으면서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이때 운전자들이 교통 통신원을 조직하여 그 제보를 활용한 시스템은 현재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이나 각종 교통방송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다만, 후술할 1984년 아들의 오토바이 교통사고 이후 그 충격으로 한동안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 17년 동안 맡아온 진행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다.
아들을 먼저 보낸 충격을 잊기 위해서 참여한 프로그램이 1988년부터 현재까지 MC로 활약[19]하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으로 상술했듯 '''역대 한국의 현역 방송인 역사상 가장 장수하고 있는 최연장자인 인물'''이며[20], 전국노래자랑을 '''2021년까지 계속 진행할 경우 가족오락관 26년 진행의 허참을 넘어 국내 단일 프로 최장수 연속진행 MC 기록'''까지 거머쥐게 된다.[21]
말 그대로 전국 노래자랑이다보니 괴짜들도 한두 번씩 출연하기 마련인데, 가장 유명한 케이스로 2010년에 벌을 온 몸에 붙이고 나온 양봉업자가 있었다. 이 때, 송해가 보여준 대처 능력은 관록. 동시에 대인배 인증이라고 할 수 있다. 저 방송 직후에 KBS 시청자 게시판은 송해 선생님을 찬양하는 글과 저런 사람을 왜 내보냈냐는 글이 반반이었다.
특히, 어른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80살이 돼도 90살이 돼도 여전히 "송해 오빠"로 불리는 자타가 인정하는 '''"일요일의 남자"'''이면서, 이 외에 앨범도 내고 개인 콘서트를 연 적도 있을 만큼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다. 전국 노래자랑에서 초대 가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를 열창하는 송해
KBS 대화의 희열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밝히기를 생애 마지막 전국노래자랑을 자신의 고향인 황해도 재령군이나 학업을 했던 해주시에서 하고 싶다고 하였으며, 이젠 고인이 되었을 자신의 어머니를 초상화로 뵈기도 하였다. MBN에서 방영되었던 특집 프로그램인 '송해야 고향 가자'에서, 자신의 고향인 황해도 재령군 쪽으로 가기 위해 남북체육교류협회의 남북 응원단으로 하면 북한으로 가는 게 가능하다고 했지만, 방송 당시(2019년) 또 다시 남북관계가 틀어지면서 남북체육교류협회경기도 9월 말로 연기했다고(...)...

3. 사건사고/논란



3.1. 건강보조식품 사기 사건


흑역사가 있다면, 1996년 11월 8일 MBC 뉴스데스크의 《카메라 출동》에서 송해가 경로잔치에 출연해 8만 원짜리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26만 원에 사도록 부추겼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고(카메라 출동 영상),#1 관련 연예인들과 함께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은 후#2 같은 해 12월 7일 불구속 기소되었다.#3 송해보다 선배인 배삼룡, 구봉서 같은 이들도 비슷한 일을 저질렀다. 지난 2003년에 이런 일로 입건 비슷하게 되기도 했다. 이 사건은 MBC에서 보복성으로 보도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상용 공금횡령 누명 사건 참고.

3.2. 사망설 루머 사건


고령 방송인의 대명사격 인물이다 보니 주기적으로 사망설이 돌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2016년 12월 30일 펴졌던 악성 루머가 유명하다. 이 때문에 송해의 기획사에서 잠시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했다.# 그러나 송해 측에서는 되려 오래 살란 의미 아니겠냐며 수사의뢰를 취소해서 허위 사망설 유포자를 용서해 줬다.#

3.3. 남자 초등학생 성추행 논란


2017년에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남자 초등학생의 성기를 만진 일로 논란이 되었다. 남자 아이가 여자 노래를 잘 부르길래 고추가 달렸나 하고 좀 만져본 거라고 밝혔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품위유지 위반' 권고를 내렸다. 송해의 나이 대와 살아온 시대상을 참작해 경고가 아닌 권고를 받은 듯.[22]
분명히 잘못은 맞지만, 일단 송해의 연령대를 생각하면 이게 성추행이라는 인식이 전혀 없이 행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20세기까지만 해도 국내에서는 성기가 컸나 안 컸나 확인한다며 남자아이들의 성기를 만지는 일이 흔했고,[23] 송해가 어렸을 때는 아예 남자 어린이들은 하반신을 드러내놓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었기 때문. '''하지만 그랬다고 해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 시대가 바뀌었고 해당 어린이가 큰 불쾌감과 수치심을 분명히 느꼈을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

4. 여담



4.1. 가족 + 전국노래자랑 관련


[image]
  • 위에도 언급됐듯이 1986년 아들[24]교통사고로 잃었다. 아직도 기억이 사무쳐서, 아들이 사망한 곳인 한남대교(제3한강교)는 죽은 아들 생각이 나서 절대 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가 이미 60세였다. 이후 마음을 추스리고 1988년부터 맡은 프로그램이 KBS 1TV의 전국 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은 한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일본, 미국, 평양(2003년)에서까지 공연했다. 하지만 평양 공연 당시에 북한에서 그의 6.25 전쟁 참전 경력을 문제 삼아서 출입이 어려웠다. 송해가 상술했다시피 그 당시 군에 통신병으로 복무하면서 휴전 전보 전송 외에는 자세히 밝혀져 있지 않아 궁금한데, 북한에서는 신천군 사건과 관련하여 당시 자경단이나 치안대 활동을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송해는 신천군이 아닌 재령군 출신이었고, 상술하다시피 당시 공산당 별동대의 모병을 피하기 위해 피신하고 있었다.
  • 부인 석옥이 여사와의 사이에서 1남 2녀가 있었는데, 위의 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후에는 두 딸의 가족과 지금까지 한 동네에 살고 있다고 한다. 외손주가 세 명 있는데, 큰 외손녀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기사
  • 대구광역시 달성군2016년 말까지 옥포읍 기세리 옥연지 일대에 '송해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원래 이 공원은 옥연저수지를 이용한 단순한 경관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으나, 2011년 달성군 명예 군민, 2012년 달성군 명예 홍보대사 위촉 이력이 있는 데다가, 부인 석옥이가 이 곳 출신인 점[25] 등을 활용해 송해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한다. 달성군은 공원 명칭 및 성명권, 초상권 사용에 대한 협의와 관련, 본인이 최종적인 동의를 해 옴에 따라 공원 착공에 나서기로 했다. 송해 공원에는 산책로를 비롯해 쉼터, 송해 흉상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방문객이 산책로를 거닐면 공원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송해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 송해 사후엔 여러 유품을 모은 '송해 기념관'을 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그의 여동생북한에 있다고 한다. 지금 살아있다 해도 80이 넘은 나이라 생사를 알 수 없다. 그는 어디 가서 "여동생"이라는 말이 들어간 얘기만 나와도 마음을 에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한다. 나를 돌아봐에서 군대 신병 신고식 설정으로 마지막으로 합류한 송해에게 신병 역할을 부탁했는데, 박명수가 "여동생 있냐?"라고 물어봤다가 욱한 송해에게 엄청나게 혼날 뻔했고, 주변에서 겨우 말려서 살았다.[26]

4.2. 일상 생활 및 나이, 연예계 관련


  • 자동차[27], 휴대 전화, 큐카드[28]세 가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큐카드가 없는 이유는 교감, 소통하기 위해서 안 쓴다고 한다. 그리고 몇 년 전의 방송에서 촬영이 있는 곳의 전날에 미리 내려가서 그 동네 목욕탕에서 주민들과 함께 목욕하면서 교감을 가진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하나 그에게 없는 게 있다면 안티팬으로, 인터넷 투표에서 '안티팬 가장 없는 연예인'으로 조용필, 현숙과 함께 꼽혔다고 한다. 실제로 인터넷 기사에서 송해를 비난하는 댓글을 썼다가는 무지막지한 비추와 함께 답글로 욕을 먹는다.[29][30] 대부분은 "오래오래 사세요!"와 "뉴스나 검색 순위에서는 안 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연세가 연세인지라 검색어에 뜨면 부고일까봐 그런 것이며, 이는 송해 다음으로 연예계 고령자인 이순재도 마찬가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 사시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으며, 심지어 야갤일베도 매 해 신년이면 '송해 9x강 성공'(...) 따위의 제목으로 드립을 치면서도 장수(長壽)를 기원할 정도다.
  • 방송에서 장수의 비결 중 하나가 'BMW'라고 밝혔다. 물론 진짜 자동차 BMW는 아니고, 여기서 말하는 BMW란 BUS, METRO, WALKING을 말한다. 또 하나의 장수 비결은 치과로, 지금도 한 달에 두세번은 치과에 간다고...위에서 말했듯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하철 특히,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의 목격담이 자주 들린다. 현재 자택이 있는 아파트의 소재지가 매봉역 인근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이라고 알려졌으며, 그가 주로 나타나는 곳이 종로3가역 인근으로 그 역 1번 출구 앞, 탑골공원 동쪽에 '송해길'이 조성되어 있다. 본인이 황해도 실향민 출신이라 종로구 낙원동에 '연예인 상록회'라는 사무실을 열고, 이 곳을 기점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종로문화원은 오랜 기간 대중문화 발전에 힘써온 그의 공을 기리기 위해, 2016년 8월 송해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종로2가~낙원상가에 '송해길' 생겼다 참고로, 해당 길은 실제 도로명은 아니며, 실제 도로 명칭은 수표로이다.
  • 연예계가 다 아는 대단한 주당이라고 한다. 이용식, 김학래 등의 후배 연예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 '송해 선생님의 술자리'라고 할 정도이니 말 다한 셈이다. 퀴즈쇼 사총사에서 자신의 주량이 소주 다섯 잔이라고 했지만, 김인협이 소주 5병이라고 증언하였다. 관련 영상[31]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번 이상은 언급하는 게 송해의 인생사 아니면 술 자리 이야기인데 그 중 술 자리 얘기는 하나같이 깨알이 넘치게 재미있다. 아래는 대표적인 사례들.
    • 제주도에서 친한 사이인 방송인 이상벽(1947년생)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이상벽이 먼저 술에 취해서 송해가 업고 숙소로 온 적도 있다. 참고로, 이상벽은 한창 때는 술집에 들어갈 때 술의 재고를 물어보고 들어갔다고 할 정도로 방송인 사이에서 주당으로 소문났었다.
    • 전국노래자랑을 녹화하기 전날에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마련한 술자리에서 을 많이 권해 송해와 자치단체장 모두 술에 취해 다음날 녹화에 지장이 생길 뻔한 일도 있다고 한다. 이런 일이 자주 있었다고...
    • 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인 신재동이 녹화 전날에 제작진과 송해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는데, 송해의 주량을 따라가지 못한 신재동은 숙소의 아무 방이나 들어가서 숨어버렸다. 그리고 송해는 마스터키를 들고 숙소의 방문 하나하나를 다 따가면서 신재동을 찾았다고 한다.
    • 프로듀사에서 카메오로 출연할 때, 주당 소재를 활용했다. 송해 인터뷰는 일종의 신입 PD 신고식으로 불린다고...
  • 2011년 추석을 목표로 단독 콘서트를 준비해 성공리에 서울 공연을 마치고 10월까지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생애 첫 콘서트이며 이름하여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 당시 만 84세의 나이로 최고령 단독 콘서트 부문 세계 기네스북 기록 등재를 추진했지만 등재되지는 못했다.

  • 2016년에 나온 기업은행 새 CF에서는 딘딘(임철)과 함께 랩을 선보였다.
  • 걸그룹 여자친구팬이라고 한다.[32]
  • 원로가수 손인호와 동갑이었다. 게다가 둘 다 고향이 이북으로 실향민 출신이다. 그러나 손인호는 2016년 7월 16일 오전에 간경화로 사망했다.
  • 북한군 장관(인민무력부장)이었던 김영춘 원수[33]와 닮았다.[34] 위 사진은 TV조선토크쇼 노코멘트 송해 편에서 등장했다.
  •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5년 3월 19일 방영분에 황해도 대표로서 특별 출연하였다. 역대 최고령 게스트였고 분위기도 폭발적이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정말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부른 곡은 자신의 이야기를 닮은 유랑청춘이다. 또한 위에 나오듯 프로듀사 12화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신입PD인 백승찬이 인터뷰 하는 장면에서 술을 할 줄 아냐는 모습도 보여줬다.
  • 2015년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KBS 나를 돌아봐에 출연했다. 매니저 역할은 조우종. 이 프로그램으로 KBS 연예대상에서 조우종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 '해이드'라는 별명을 나를 돌아봐에 출연하여 얻게 되었는데, 부산광역시에서의 에피소드에서 조우종이 그를 낚은 것도 있고 같이 못 자겠다고 하는데 조우종이 계속 같이 자야한다고 하자 결국 폭발해버린 것. 이때 해이드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에피소드 당시 조우종은 대선배이자 어르신에게 도가 지나쳤다며 대차게 까였다. 나를 돌아봐에서 해이드 말고 얻은 별명은 '해형'.
    • 나를 돌아봐의 '우종데이' 에피소드에서 조우종이 진행한 '조우종의 뮤직쇼'에 스머프 분장을 하고 출연했다. 얼굴 전체와 목에 귀까지 모두 파랗게 칠하는데, 당시 분장할 때는 불편해하다가 막상 분장이 끝나니 귀엽다는 말이 기분이 좋아졌던 듯. 파랗게 칠해진 자신의 얼굴을 보며 "야! 이런!이런!이런!"이라고 호통치며 놀라는 모습이 압권.
  • 제19대 대통령 선거 KBS 개표방송에 개표그래픽으로 출연했다. 제목은 전국 노래자랑을 패러디한 '전국 득표자랑'이다. 이 그래픽에서 시작할 때 "전국 득표자랑"을 외치며 시작하고 1위 후보자에게 박수를 쳐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편강한방연구소에서는 '구전녹용'의 광고 명예 모델로 송해를 발탁했다고 한다.
  •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데, 소고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4.3. 건강 관련



  • 다만 2010년대 이후부터, 그의 건강과 관련되어 보도가 되고 있는 건 사실이다.
    • 2012년 9월 22일 전국 노래자랑 녹화 촬영 때 돌연 불참을 하였다. 이유는 바로 피로 누적. 그것도 녹화 때 리허설을 하다가 피로 누적과 통증 호소 등으로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80대의 최고령인 점 때문에 와병설(臥病說)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86세라는 최고령의 나이 때문에 건강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주목받을 일. 해당 녹화 진행은 전국 노래자랑의 단골 심사위원인 작곡가 이호섭이 하였다. 그리고 추석 특집 외국인 노래자랑에도 불참하여 허참이 진행하였다. 2012년 11월 18일에도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고, 이호섭이 녹화를 진행하였으나, 다음 주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 송해 부인상, 독감 퇴원 직후 비보 접해 2018년 1월 20일에 아내를 지병으로 떠나보냈다. 부부가 같이 입원했는데, 아내가 먼저 가 버린 것[35]. 발인식에서 “붙잡으면 무슨 소용 있나. 조금 먼저 갈 따름이야. 열심히 애들 보살필 테니까 마음 놓고”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고, 이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2019년 12월 31일, 다시 입원했는데, 처음에는 폐렴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감기몸살로 보도되었다. 연합뉴스 이로 인해 전국노래자랑 측은 2020년 1월 12일 진행될 설 특집 녹화는 다른 대신 투입되는 MC가 할 예정이라고 한다. #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올해 전국노래자랑의 32년을 맞는 송해의 빠른 쾌차를 바라는 댓글이 올라가고 있다. 이후 무사히 회복되어 퇴원했다고 한다. 다만, 전국노래자랑 지역 녹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직도 시작하지 못한 상태로, 2020년 3월 1일 ~ 2020년 6월 28일까지는 스페셜 방송 다시보기 형식으로 대체되었으며, 2020년 7월 5일부터 다시 하고 있는 녹화는 지방 촬영 대신 스튜디오에서 연령별 노래자랑과 특별판으로 대체 중이다.[36]

4.4. 박근혜와의 인연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에 대해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한을 풀려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남자대통령들만 자꾸 나오니까 서로 싸우고 뒷얘기가 많아서 안되겠다, 여성대통령이 나와야한다"고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최태민이 세운 새마음봉사단 활동 중 인연이 있었다.#

[1] 송소희-송해, 알고 보니 진짜 친척[2] 실제 나이는 2살 많은 1925년생으로 (99세) 방송에 출연해 “방송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면서 “데뷔 당시 어린 나이를 권하는 사람이 많아 2살 어리게 활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4년에 자신이 말이 헛나왔다며 25년생이 아닌 27년생, 즉, 2014년 당시 90살이 아닌 88살이라 해명했다.[3] 162cm, 58kg 프로필의 신장은 젊었을 때이고 나이가 들면서 키가 꽤 줄어든 듯 하다. 아래 링크는 KBS2 나를 돌아봐 중 신체 검사를 하는 장면. 실제키와 몸무게[4] 2018년 1월 20일 소천.[5] 1966년생. 1986년에 제3한강교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6] 오후 4시면 대중목욕탕에 간다 밝힌 적이 있다.[7] 한때는 불교신문과 인터뷰도 한 적이 있고, 불교방송과도 인연이 있었을 정도로 독실한 불자였다. 그런데 2018년 1월 22일,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부인 석옥이 씨의 발인식 날에 당시 운구차를 옆에 두고 찬송가를 부르기도 했는데, 이것을 두고 개신교개종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부인의 신앙이 독실했기 때문에 개종했을 것으로 추측된다.[8] 이경규도 '''40년''' 가까이 큰 논란 없이 대한민국 개그계를 이끌고 있는 레전드다. 그건 그에게도 '오랫동안'의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은데, 저런 발언을 했다는 것에서 송해의 관록과 경력이 드러난다.[9] 2016년 이전까지는 구봉서였으나, 별세 후 계속 기록 경신 중.[10] 코미디 하이웨이에서 훈장으로 출연한 송해.[11] 같은 이북 출신의 배우 신영균조순서울특별시장보다 1년 일찍 태어났다.[12] 그 당시 이름은 키무라 후키(木村福熙). 논란이 될 수 없는 게 '''1941년 기준으로, 조선인의 81.5%가 창씨개명을 했다.''' 그리고 당시에 '''전시체제가 되면서 모든 물자를 공출하였고, 주민들에게는 배급을 주었는데, 창씨개명을 하지 않고서는 이 배급을 받을 수 없었다.''' 약간의 과장일 수는 있지만, 당시 한반도 내에서 창씨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산속에 숨어 살거나, 일제에 회유되지 않은 강성 반일 독립운동가들 빼고는 없었다고 할 수 있다. 한용운, 김영랑, 이육사 시인 등 아주 소수만이 창씨를 거부했었고, 유명한 저항 문학인이었던 윤동주 시인조차 일본 유학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창씨를 하고도 부끄러워서 참회록을 쓰기도 했었다. 이외에 이왕가나 일부 친일 행적이 있는 인물들 중에도 창씨를 하지 않는 사람(예. 홍사익)이 있었지만 여기서는 논외. 게다가 더욱 논란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송해의 나이. 창씨개명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것은 1940년인데, 이때 송해는 우리나이로 14세 소년에 불과했다.[13] 1946년에 설립된 학교로 당시 '''북한 지역 유일의 음대'''였다. 정율성이 설립자, 김순남이 교수로 있었다. 1952년에 국립음악학원과 통합한 평양음악대학으로 흡수되었다.[14] 공교롭게도 고향인 황'''해'''도(黃'''海'''道)에도 '''해'''주('''海'''州)에도 이 '바다 해'자가 들어간다.[15] [황규인의 잡학사전]6·25전쟁 휴전 소식 처음 알린 건 '송해'[16] 다만, 본인이 혈혈단신이었던 터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지내다가 63년 만인 2015년 나를 돌아봐 출연 당시에 처음으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다만, 후술하다시피 2018년 1월에 부인을 떠나보냈다.[17] 물론 당시는 정극 배우든 희극 배우든 방송국 전속이라서 한번 옮기면 다른 데에는 나가기 힘들었지만...[18] 언론통폐합 후 KBS 라디오서울로 옮겨 계속 방송되었고 1990년 라디오서울이 폐국된 뒤에는 KBS 제2라디오에서 방송되었다.[19] 다만, 1994년에 개편으로 인해 잠시 하차했지만, 후임 MC(김선동)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이 거세 다시 복귀되었다. 자세한 건, 전국노래자랑 문서의 3번 항목 참조.[20] 2020년 기준 '''전 세계 군주들 중 최고령자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보다 한 살 연하다. 여기에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주 언급되듯이 체 게바라, 안네 프랑크, 마틴 루터 킹 같은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는 인물들보다도 나이가 많고''', 심지어 오래 전에 숨진 오드리 햅번보다도 2살 오빠다. [21] 단,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이후부터 전국노래자랑은 야외 녹화(2020년 2월 23일, 전남 화순군 편(1980화)가 마지막 야외 녹화.) 대신, 스페셜 방송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다가 후술하다시피 건강 이상이 나올 때마다 여기저기서 긴장하기 바쁘다. 그래도 출연은 하고 있다. 여담으로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확장할 경우,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1990.3.19. ~ 현재)'''가 있긴 하다.[22] 만약 송해가 아니라 유재석 등 젊은 연예인이 똑같은 행동을 했다면 경고는 기본이고 해당 연예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줄줄이 경찰서 정모에 불려나갈 수도 있다. 당장 SNL 환영식에서 B1A4, 인피니트 등 남자 아이돌 가수들의 성기를 만졌던 이세영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23]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나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들이 어린 남자아이에게 '고추가 잘 익었나~고추 따먹자'하는 장난 등. 심지어 시골 초등학교에서도 90년대에 교장이나 담임선생님들이 고추 얼마나 컸나 보자~며 장난을 치던 시절이었다.[24] 당시 21세[25] 본인은 황해도 재령군 출신이지만, 그의 부인인 석옥이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출신이라고 한다. 기세리는 전체 40여 가구의 주민들 모두가 석씨인 충주 석씨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다. 달성군수에게 '사후에 부부가 처가 쪽에 묻히겠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983년에 장인과 처남의 묘소가 있는 옥포읍 기세리에 유택 차원의 526㎡ 규모 토지도 매입했다고 한다. 송해 공원이 조성되면 이 곳에서 전국노래자랑 달성군 편 유치를 추진한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2016년 10월 8일, 대구 달성군에 개최되어 11월 6일 정식 방송되었다.[26] 사실 박명수 잘못이라기 뭐한 게, 박명수는 그만하려고 했지만, 주변(이경규 아니면 조영남 둘 중 하나!)에서 계속 부추겨서 한 것이 보인다. 송해도 예능 요소로 승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영상.[27] 차는 없지만, 대형/특수차량 면허까지 취득했다고 한다.[28] 대본 등이 적힌 종이.[29] 이선영이 대놓고 송해 앞에서 비난 까다 분노한 이순재에게 개박살났는데, 오승룡, 김종성이 겨우 말렸다.[30] 물론 위에 언급된 초등학생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았기는 하였으나, 90대의 고령의 나이와 시대를 생각했을 때,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아 조심하시라는 걱정 댓글이 더 많았으며, 그 위의 두 개 문단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31] 당시, 송해, 김인협 악단장, 작곡가 이호섭, 박상철이 출연했으며, 주당 부분은 해당 영상의 1분 50초(즉, 시작하자마자...)부터 2분 15초 사이에 잠깐 나오는데, 방청객들이 웃을 정도.[32] 여자친구의 최연장자 95년 생 소원과는 68년, 96년 생 예린과는 69년 차이, 97년 생 은하, 유주와는 정확히 70년 차이, 98년 생 신비엄지와는 무려 71년 차이가 난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거의 증손녀뻘이다! 아무리 낮게 잡아도 손녀뻘이다. 물론 버디에는 고연령층 팬이 많다고 한다.[33] 2016년 4월 14일 같은 계급이었던 현철해와 함께 진급했다. 2018년 8월 16일 사망.[34] 참고로 김씨 3대 오른쪽에 선 사람은 북한군 총참모장이었던 이영호 차수. 1936년생이라니 송해보다 무려 9세 연하다. 다만 평양 방문 시에도 김영춘과 대면할 기회는 없었고, 말로만 닮은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다가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때, 사진을 보고 본인과 닮았다는 것을 인정했다.[35] 위에 63년만에 결혼식을 치뤘던 바로 그 석옥이 여사다.[36] 스페셜 방송부터 지금까지 KBS 아나운서 임수민이 현재까지 파트너로써 곁에서 함께 하고 있다. 그 와중에 다시 병원 입원도 한 적이 있어서 7월 12일 방영분은 송해 대신 작곡가 이호섭이 대신 임수민과 함께 진행한 적도 있었다. 참고로, 이호섭은 작곡계의 내로라 하는 유명인사 중 하나이며,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여러 번 나왔다. 또한 임수민과는 KBS 제2라디오에서 지금은 종영된 '희망가요'라는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적도 있을 정도로 친분이 있는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