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2015년/개막~4월
KIA 타이거즈의 2015년 개막 이후 4월까지의 경기를 정리한 페이지.
KIA 타이거즈의 3~4월 일정은 광주-문학[2] -수원-광주-대구-잠실-광주-광주-잠실-광주 순으로 3월 넷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3월 다섯째주 일정과 4월 첫째주 일정은 문학 SK와 수원 kt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넥센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다섯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4경기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013 시즌 성적대로라면 3위로 마친 LG의 홈구장인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러야 하지만, 이 해에 같은 홈구장을 쓰는 두산 베어스가 더 높은 순위로 마치면서 우선순위에 밀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홈 개막전을 가지게 되었다. 미편성 1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승리투수''': 임준섭[3]
'''패전투수''': 헨리 소사
'''세이브투수''': 윤석민
경기내용 자체는 김선빈-안치홍 키스톤 콤비의 부재를 강한울-최용규 키스톤 콤비가 매꾸고 약점으로 지목되던 불펜도 7회 임준섭, 8회 최영필, 심동섭이 무실점하면서 성과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던 경기. 양현종이 6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렸지만 수비수들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주거나 호수비를 보이며 자칫하면 무너질 수 있었던 양현종을 받쳐주었다. 특히 2회 초 LG의 공격을 끝낸 김원섭의 홈 송구 보살은 그 백미.
승리투수는 7회에 올라와서 1이닝 3K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한 임준섭이 되었다. 그 뒤를 올라온 최영필과 심동섭은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에 내려오는 진기한 투수교체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4]
'''승리투수''': 최영필[5]
'''패전투수''': 봉중근
'''홀드투수''': 임준혁 정찬헌 이동현
그야말로 브렛 필이 혼자서 북치고 장구쳤던 경기. 전날의 호수비 감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3회 역전 쓰리런 홈런과 9회 역전 투런 홈런 등 7점 중 5타점을 브렛 필이 책임졌다. 한편 브렛 필이 온 뒤 필의 멘토가 되는 듯했던 최희섭 역시 2013년 7월 이후 오랜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챔피언스 필드를 찾아준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준 의미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던 경기. 선발 필립 험버는 4이닝동안 84개를 던지면서 이닝 이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불펜으로 나선 임준혁과 전날 던졌던 임준섭도 LG의 6회 초 빅 이닝을 만들어주는데 일조를 했다. 그나마 LG가 KIA에 비해 더 많은 안타를 때려내고도 6점'밖에' 내지 못한 것에 비해 KIA는 집중력과 장타를 내세운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비는 많이 오지 않았지만 '''안개가 너무 심해''' 경기를 할 수 없어 18시 22분에 우천취소로 이 날 경기는 취소가 되었다. 더군다나 이 경기가 문학 야구장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처음으로 갖는 SK 홈 개막식이었던만큼 아쉬움이 많았던 경기취소였다.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승리투수''': 스틴슨
'''패전투수''': 김광현
'''세이브투수''': 윤석민
'''홀드투수''': 박준표 최영필
스틴슨은 6회 말 SK 공격에서 KIA 공격이 오래 길어져서였는지 제구가 흔들리면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4번 타자 박정권을 10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이후 박준표-최영필-윤석민이 한 이닝을 책임지면서 12년만의 개막 3연승을 기록하며 이 날 두산 베어스와 공동 선두가 되었다.
1회 초 이후, 4회 말 이후 쏟아지는 빗줄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었고, 결국 최종적으로 우천취소되면서 KIA는 한 경기 승리를 거두며 수원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우천취소된 2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로써 3회까지 철벽같았던 메릴 켈리의 투구를 무너뜨린 16구 승부를 벌인 최용규의 끈질김과 긴장 속에서 제구가 흔들리며 4회까지 1실점으로 꾸역꾸역 틀어막았던 임기준의 기록도 전부 사라지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채 이동하게 되었다. 기록이 사라지긴 했으나 최용규가 득점을 하지 않았다면 우천취소가 아닌 강우콜드로 1패를 했을지도 모를 경기라서 의미가 있다.
여담으로 이 날 유일하게 경기를 치른 대전 두산 VS 한화의 경기가 한화의 승으로 끝나면서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두산이 첫 패를 안아 경기를 치르지 않은 KIA는 승률 10할로 '''강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의 2015 시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첫 시리즈이다.
kt wiz가 KIA와 만나기 전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와의 매치에서 승을 기록하지 못한 채 4연패를 당한 가운데, 3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아직은 100% 전력이 아닌 KIA가 kt와의 수원 3연전을 가지게 되면서 kt의 첫 승의 제물(...)이 될 가능성이 많이 높아지게 되었다.
'''승리투수''': 양현종
'''패전투수''': 어윈
양현종은 3회 김사연의 3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3루, 위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해내며 7이닝 무실점으로 마침내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다만 8회 올라온 박준표와 9회 시즌 첫 등판을 한 홍건희가 다소 매끄럽지는 못하게 이닝을 틀어막은 부분은 아쉬운 부분. 그래도 3월 29일부터 이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 이후 총 21이닝 무실점 행진은 이어지게 되었다.
'''승리투수''': 험버
'''패전투수''': 시스코
연습경기 중 팔꿈치 부상으로 몸을 늦게 만들었던 험버는 3월 29일 LG전 이후 점차 투구 수를 늘렸는데, 낯선 외인 타자에 당황해하던 kt 타선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추면서 한국무대 두 번째 경기만에 승을 챙겼다. 최영필은 2이닝 무실점으로, 심동섭은 1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심동섭이 kt 신인을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면서 실점을 내준 부분이 유일한 옥에 티.
'''승리투수''': 문경찬
'''패전투수''': 옥스프링
'''세이브투수''': 윤석민
'''홀드투수''': 임준섭 박준표 심동섭
'''지난 경기는 서막에 불과했고 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번주는 강팀으로 평가받는 팀중 하나인 NC와 삼성과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KIA가 약팀일지 아니면 뜻밖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을지 결정되는 NC와의 경기에서도 KIA는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타이거즈는 싹슬이 3연전은 마치고 빛고을로 돌아와 NC와의 3연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6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빛고을 호랑이와 상승세를 유지하는 마산의 공룡들. 과연 이 두 팀의 불꽃튀기는 혈전은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
'''승리투수''': 해커
'''패전투수''': 스틴슨
'''세이브투수''': 김진성
'''홀드투수''': 이혜천
그나마 이 경기의 수확이었다면, 더 이상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는 것. 실제로 선발투수 강판 이후 등판한 구원진이 내준 점수는 단 한 점이었고 그 것이 임준섭이 내준 7회 나성범의 3루타였다는 것. 여기에 아직까지 애증의 존재였던 최희섭이 포기하지 않는 주루 플레이를 보였다는 것도 팀 쇄신 분위기의 한 부분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지완의 마수걸이포는 덤. 다만 초반 테이블세터-중견수 역할을 잘 해내던 김원섭과 다리 염증 및 임파선염으로 고생하던 브렛 필의 페이스가 많이 떨어지면서 부진에 빠지며 타선이 헐거워진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주찬의 빠른 페이스 복귀가 절실한 상황.
'''승리투수''': 최금강
'''패전투수''': 임기준
타자들의 태도도 아쉬웠는데, 4회 추가실점 이후부터는 승부가 났다고 생각했는지 추가 득점에 대한 의욕이 부족해보였다. 그래도, 필만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쨌든 마무리가 불안한 LG와의 2연전, 우천취소의 도움을 받은 SK전, 상대적 약팀인 kt 3연전을 통한 개막 6연승 이후 강팀에 분류되는 NC와의 주중 3연전의 시작은 '''2연패'''로 아직은 전력이 불완전한 현재 KIA의 현재를 보여주는 전개라고도 볼 수 있다.
'''승리투수''': 쉬렉
'''패전투수''': 양현종
'''세이브투수''': 김진성
'''홀드투수''': 이혜천 이민호
믿었던 양현종은 그 동안 NC 천적임을 무색하게 초반부터 난타당하더니 6이닝 4실점(4자책) 1피홈런 10피안타로 부진했다. 물론 NC 타자들이 유독 약했던 양현종을 독하게 분석하고 들어와서 공략한 점도 크지만 양현종도 피칭 내용 자체가 좋지 못했던 것도 사실. 피안타 10개나 허용하고도 겨우 4실점으로 틀어막은게 어찌보면 용한데 삼진도 7개나 잡아냈기 때문. 거기다 4회에 김성욱의 타구에 방망이가 부러지며 하필 양현종의 다리를 가격당하는 불운도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6회까지 이닝을 소화했고, 나머지 불펜진들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정작 문제는 타선이었는데, 그나마 분투했던 필과 최희섭만 빼고는 이렇다할 공격이 없었을 정도로 부진했다. 그나마 9회에 상대 실책을 틈타 2사 1,2루 상황까지는 만들어냈으나 딱 거기까지. 결국 더 이상의 만회점은 내지 못하고 4:2로 패배, 안방에서 첫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에릭 테임즈의 외국인 두 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본인들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달성을 허용하는 굴욕까지 당하면서 그야말로 테임즈에게 완전히 농락당한 경기였다.
두 차례 우천취소에 힘입어 6연승까지 달렸던 KIA는 강팀 NC를 상대로 그대로 민낯을 드러내면서(...) 연승에 가려진 KIA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나고만 뼈아픈 3연전이 되고 말았다. 싹쓸이에 성공한 상대팀 NC에게 1위를 내주고, 설상가상 역시 홈에서 롯데를 상대로 스윕한 삼성에게까지 밀려 SK와 같이 공동 3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이제 천적인 '''삼성'''과 맞대결을 앞두게 되었다.
한편 이 경기가 있기 전, 일베저장소식 표현으로 논란이 된 윤완주는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승리투수''': 신용운
'''패전투수''': 윤석민
그리고 이 날 6회 초 주루 도중 팀의 간판타자 '''최희섭이 왼쪽 대퇴부 통증을 호소하였고 6회 말 이종환과 교체됐다.'''
'''승리투수''': 차우찬
'''패전투수''': 문경찬
'''세이브투수''': 임창용
'''홀드투수''': 안지만
'''승리투수''': 스틴슨
'''패전투수''': 장원삼
'''홀드투수''': 심동섭
하지만 이후 꾸준히 점수를 내며 점수 차이를 벌렸고, 김주찬은 장원삼과 임현준을 상대로 홈런을 두번이나 뽑아냈다. 그렇게 9 대 4로 순조롭게 마치나 싶었으나 9회 말 박한이가 투아웃에서 윤석민을 상대로 쓰리런을 뽑아내면서 9 대 7 두 점 차로 좁혀지게 되었으나 박해민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날 경기는 비가와서 취소되었다.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승리투수''': 양현종
'''패전투수''': 헨리 소사
'''홀드투수''': 박준표 심동섭
이 경기에서 큰 논란이 한 번 일어났는데, '''눕동님 사태'''로 널리 알려진 그 사건으로, 7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 주자 문선재가 도루 시도 중 견제에 걸렸는데, 그걸 절묘한 주루로 2루수 최용규의 태그를 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아냈다. 그러나, 쓰리 피트 위반 아닌가 하는 김기태 감독의 항의가 있었고, 결국 계속된 항의로 퇴장을 당하게 된다. 이 때의 기록은 문선재의 도루 실패 및 필의 실책으로 인한 진루로 기록되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로 이 날부터 19일까지는 치어리더 응원, 앰프 응원, 시구 행사 등이 펼쳐지지 않는다.
'''승리투수''': 윤지웅
'''패전투수''': 최영필
'''승리투수''': 김세현
'''패전투수''': 김태영
'''세이브투수''': 손승락
'''승리투수''': 피어밴드 '''패전투수''': 스틴슨 '''홀드투수''': 조상우 김영민
친다고 다 안타가 아니니 볼넷 주지 말고 승부하라는 말이 있는데, 이 날은 '''치면 다 안타가 되었다.'''
넥센 송신영은 6과 2/3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를 하였고, KIA 선발 문경찬은 2이닝 5실점 (5자책), 이어 나온 박준표는 1과 2/3이닝 동안 7실점 (7자책)을 하며 초반부터 이미 승패가 갈렸다. 볼넷은 1개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안타를 22개 허용하면서 완패.
KIA 양현종이 7이닝 1실점 (1자책)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되었다. 롯데 레일리도 6과 2/3 이닝동안 3실점 (3자책)으로 제 몫을 했지만 패전투수가 되었다.
KIA 윤석민은 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
KIA 선발 필립 험버가 5이닝 동안 7실점 (7자책)으로 무너졌고, 반대로 롯데 이상화는 6과 2/3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
롯데의 쉬운 승리로 끝나나 했으나 롯데팬들이 못믿는 구원진이 염려대로 8회와 9회에 3점과 1점을 내줬다. 롯데는 매우 찝찝하게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다 진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9회 말 무사 만루에서 브렛필의 동점 홈런. 다시 만루기회가 왔고 이홍구의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승리.
선발 싸움은 롯데가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의 선발 스틴슨은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5이닝 동안 5실점을 한 반면,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심수창은 실점 위기에도 불구하고 5와 1/3이닝 동안 2실점만을 하며 기아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KIA 불펜이 4이닝동안 1실점만을 한 것에 비해, 롯데는 9회에만 5실점을 하여 심수창의 승리를 날려버리는 막장성을 뽐냈다. 9회에 롯데는 김승회를 꺼내들었는데, 김승회는 4점차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타 2개와 볼넷, 홈런으로 자멸했고, 이후에 등판한 홍성민도 친정사랑자멸하면서 올 시즌 불안해진 롯데 불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운드에선 1회부터 문경찬이 볼질을 해대며 1사 만루를 만들어 주는 등 1회에만 3안타 2볼넷 1사구로 3점을 실점. 타선에선 1회 선두타자 김호령의 2루타로 무사2루를 만들어 놓고도 점수를 못내는 등 선발 장원준에게 7이닝 8K 1득점으로 꽁꽁 막힌 경기. 게다가 나지완의 한심한 수비와 강한울의 아쉬운 수비는 덤. 8회 브렛 필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격했으나 거기까지.
선발 서재응이 1회와 2회 각각 1실점씩 했으나 추가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에선 2회 차일목의 적시타, 이범호의 솔로홈런으로 경기는 6회까지 2:2로 팽팽히 맞섰다. 6회 바뀐 투수 임준섭이 김재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다시 리드를 내줬으나, 8회 이범호의 2타점으로 경기는 다시 역전 스코어는 4:3. 경기를 잡기위해 8회 말부터 윤석민이 등판했으나 9회 말 결국 동점을 허용, 블론세이브를 기록한다. 다행히 10회 초 나온 김다원의 2루타로 최종 스코어 5:4로 KIA 승리. 윤석민은 세이브 대신 멋쩍은 승리를 챙겼다.
서재응은 5.1이닝 동안 74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3삼진 2실점으로 나름 호투. 6회 내려가자마자 임준섭이 홈런을 맞자 투구수 불과 74개인 서재응을 강판시킨 김기태 감독에게 성토가 쏟아지기도 했다. 게다가 9회 말 윤석민이 블론세이브까지 기록, 오늘 김다원이 여러 사람을 구했다. 이범호는 3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며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망갈 때 도망 못가면 어떻게 되는지 여실히 보여준 경기.
홍건희 대 마야 선발의 무게감에선 두산쪽의 우위가 점쳐졌으나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갔다. 두산이 2회 말 빠른 발로 선취점을 냈으나 KIA는 4회 초 연속안타-연속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덩치 큰 산악인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역전 3:1 리드. 하지만 두산은 기아 불펜진을 상대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결국 경기는 8회 동점,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12회 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윤석민이 무너지며 경기를 내주었다.
어제 이어 오늘 등판한 윤석민이 연장 3이닝을 버티기엔 어려웠던 모양.
우천취소되었다.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세부 기록은 좋지 않지만 어쨌든 기세 좋게 3위로 올라선 한화와 8위 KIA의 대결은 올해 최고의 시청률이 나올 지도 모른다는 팬들의 기대 속에서 열렸다.
타 구장들이 하나 둘 우천취소되면서 제3의 팬들까지 관심을 가지던 경기. 시작은 전 메이저리그 퍼펙트경기의 주인공인 필립 험버. 하지만 이미 과거의 영광일 뿐 퇴출 의견이 팬들에게서 나올 정도로 위력 없는 구위와 형편없는 제구를 가진 투수였고, 이 경기 초반 3실점 밖에 안한것이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볼을 남발하였다. 1회 초 무사 1, 2루에서 한화 최고 타율 김경언이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3루에서 세이프 판정이 나오면서 무사 만루가 되는가 했으나 합의판정 요구 결과 아웃으로 인정. 아웃 하나 잡기 힘든 험버로서는 김경언을 쉽게 잡아낸 것이 천만다행이었고, 경기 후 한화팬들도 잘하는 선수는 강공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0:3으로 끌려가던 4회 말, 6안타가 나오면서 5득점에 성공하였다. 이 과정에서 한화 좌익수 송광민은 시종일관 프로급 외야수라 보기 힘든 수비능력을 보여주었고, 3타수 3안타를 치고도 이 경기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다만 전문 외야수가 아닌것을 생각하면 선수에게 책임을 묻기 보다는 감독의 기용 실패라고 봐야한다. 5회 초 1실점 내주고 1점차로 쫒기기는 했지만 6회 만루 찬스에서 대타 이홍구가 유창식에게 홈런을 뽑아내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홈런으로 이홍구는 개인 통산 3개 홈런 중 2개를 만루홈런으로 기록하게 되었다. 이 후 KIA 불펜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험버는 5이닝 4실점 4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KIA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IA 에이스 양현종의 선발 등판으로 5구장 중 최다 관중을 모았다. 그러나 상대 투수 안영명은 최근 가장 잘던지는 투수 중에 하나였고 양팀은 3회까지 출루를 거의 하지 못하였다.
파울 홈런을 2개 맞은 양현종은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4회 1실점 뒤 같은 이닝에서 결국 김회성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1실점은 병살로 막을 수 있었음에도 강한울의 순간적인 판단미스가 원인이 된 것이라 그렇다 쳐도,[9] 이것이 나비효과가 됭었는지 바로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회성에게 홈런을 맞아버린 것. 7회에는 실책으로 추가 실점을 하며 양현종은 6과 2/3 이닝동안 4실점 3자책으로 최소한의 이름값은 유지했으나, 3안타 3볼넷 밖에 못 얻어낸 팀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9회에는 2안타 1볼넷 1실책으로 2실점을 더하면서 9회 말 추격 의지조차 상실해버렸다.
한 경기를 못한 것이 아니라 신생팀 kt를 제외하면 팀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리그 최하위라는 것을 다시 강조시켜준 경기.
개막전부터 6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질주하였고, 어차피 내려갈 전력이니 이 때라도 즐기자는 팬들이 행복했던 시즌 초반이었다.
얇아진 선수층에 중심타자 나지완의 부진, 거기에 부진한데도 100타석을 채울때까지 중심타자 3번 브렛필 뒤에 나지완을 계속 고집하는 감독의 선택이 맞물리면서 팀 타율/출루율/장타율 모두 9위로 4월을 마쳤다. 참고로 3부분 모두 10위인 팀은 신생구단 kt.
외국인 선발 투수 2명의 성적은 일단 실패인데도, 팀 평균자책점이 6위, 팀 QS가 공동 4위라는 게 무척 고무적인 일.
시즌 개막 한달여전에 합류한 윤석민을 올시즌 마무리로 기용하면서 팬들의 찬반이 끊이질 않았다. 팀 전력상 세이브 기회는 적은 편이라 윤석민의 등판 기회는 제한적이었고, 막상 나오면 1이닝 이상을 던지는 일이 태반이라 선발로 쓰면서 과거만큼은 아니어도 이닝을 책임지면 팀에 더 이익이라는 주장. 4, 5선발로 투입한 많은 투수들 중 성공적인 선수가 나오지 않아서 윤석민 선발 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더 불이 붙었다.
개막~4월까지의 선발진은 에이스 양현종은 성공, 외국인 투수 험버와 스틴슨은 실패. 선발 기회를 여러번 준 문경찬도 성과가 없었다. 임기준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으며, 홍건희와 서재응이 한 경기 씩이었지만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팀 성적은 12승 13패 승률 0.480으로 8위. kt가 열심히(?) 승률을 조공하는 가운데 2012년까지 1군에 참가했던 8구단 중 유일하게 5할 승률을 못 찍고 4월을 마감한 팀이 되었다.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3~4월 일정은 광주-문학[2] -수원-광주-대구-잠실-광주-광주-잠실-광주 순으로 3월 넷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3월 다섯째주 일정과 4월 첫째주 일정은 문학 SK와 수원 kt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넥센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다섯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4경기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3월 28일 ~ 3월 29일 VS LG 트윈스 (광주) - 시즌 개막전
2013 시즌 성적대로라면 3위로 마친 LG의 홈구장인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러야 하지만, 이 해에 같은 홈구장을 쓰는 두산 베어스가 더 높은 순위로 마치면서 우선순위에 밀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홈 개막전을 가지게 되었다. 미편성 1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2.1. 3월 28일
'''승리투수''': 임준섭[3]
'''패전투수''': 헨리 소사
'''세이브투수''': 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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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7회 무사서 중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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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1호(7회1점 소사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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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7회) 정성훈(8회)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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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3회) 브렛 필(6회) 박용택(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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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4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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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1회) 브렛 필(6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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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2회) 최경철(5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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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2회) 채은성(4회) 정의윤(6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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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1회)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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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원 박근영 이기중 김익수심판
경기내용 자체는 김선빈-안치홍 키스톤 콤비의 부재를 강한울-최용규 키스톤 콤비가 매꾸고 약점으로 지목되던 불펜도 7회 임준섭, 8회 최영필, 심동섭이 무실점하면서 성과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던 경기. 양현종이 6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렸지만 수비수들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주거나 호수비를 보이며 자칫하면 무너질 수 있었던 양현종을 받쳐주었다. 특히 2회 초 LG의 공격을 끝낸 김원섭의 홈 송구 보살은 그 백미.
승리투수는 7회에 올라와서 1이닝 3K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한 임준섭이 되었다. 그 뒤를 올라온 최영필과 심동섭은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에 내려오는 진기한 투수교체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4]
2.2. 3월 29일
'''승리투수''': 최영필[5]
'''패전투수''': 봉중근
'''홀드투수''': 임준혁 정찬헌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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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필(9회 무사 1루서 우중월 홈런)[6][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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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1호2호(3회3점 9회2점 임지섭 봉중근)최희섭1호(7회 1점 정찬헌)[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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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3,6회) 김원섭(4회) 오지환(6회) 박용택(6회) 김용의(7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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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4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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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2번(1회) 채은성(9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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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6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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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원(2회) 이범호(4회) 정성훈(5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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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중 이영재 박근영 이계성[심판]
그야말로 브렛 필이 혼자서 북치고 장구쳤던 경기. 전날의 호수비 감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3회 역전 쓰리런 홈런과 9회 역전 투런 홈런 등 7점 중 5타점을 브렛 필이 책임졌다. 한편 브렛 필이 온 뒤 필의 멘토가 되는 듯했던 최희섭 역시 2013년 7월 이후 오랜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챔피언스 필드를 찾아준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준 의미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던 경기. 선발 필립 험버는 4이닝동안 84개를 던지면서 이닝 이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불펜으로 나선 임준혁과 전날 던졌던 임준섭도 LG의 6회 초 빅 이닝을 만들어주는데 일조를 했다. 그나마 LG가 KIA에 비해 더 많은 안타를 때려내고도 6점'밖에' 내지 못한 것에 비해 KIA는 집중력과 장타를 내세운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3. 3월 31일 ~ 4월 2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3.1.
비는 많이 오지 않았지만 '''안개가 너무 심해''' 경기를 할 수 없어 18시 22분에 우천취소로 이 날 경기는 취소가 되었다. 더군다나 이 경기가 문학 야구장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처음으로 갖는 SK 홈 개막식이었던만큼 아쉬움이 많았던 경기취소였다.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3.2. 4월 1일
'''승리투수''': 스틴슨
'''패전투수''': 김광현
'''세이브투수''': 윤석민
'''홀드투수''': 박준표 최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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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필(4회 1사 3루서 좌전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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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4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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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6회) 정상호(6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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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필(6회) 김성현(8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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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7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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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3회)[견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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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7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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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4회) 스틴슨(6회)[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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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김준희 전일수 김풍기[심판]
스틴슨은 6회 말 SK 공격에서 KIA 공격이 오래 길어져서였는지 제구가 흔들리면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4번 타자 박정권을 10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이후 박준표-최영필-윤석민이 한 이닝을 책임지면서 12년만의 개막 3연승을 기록하며 이 날 두산 베어스와 공동 선두가 되었다.
3.3.
1회 초 이후, 4회 말 이후 쏟아지는 빗줄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었고, 결국 최종적으로 우천취소되면서 KIA는 한 경기 승리를 거두며 수원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우천취소된 2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로써 3회까지 철벽같았던 메릴 켈리의 투구를 무너뜨린 16구 승부를 벌인 최용규의 끈질김과 긴장 속에서 제구가 흔들리며 4회까지 1실점으로 꾸역꾸역 틀어막았던 임기준의 기록도 전부 사라지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채 이동하게 되었다. 기록이 사라지긴 했으나 최용규가 득점을 하지 않았다면 우천취소가 아닌 강우콜드로 1패를 했을지도 모를 경기라서 의미가 있다.
여담으로 이 날 유일하게 경기를 치른 대전 두산 VS 한화의 경기가 한화의 승으로 끝나면서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두산이 첫 패를 안아 경기를 치르지 않은 KIA는 승률 10할로 '''강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4. 4월 3일 ~ 4월 5일 VS kt wiz (수원) - KIA의 첫 kt wiz와의 경기[8]
KIA 타이거즈의 2015 시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첫 시리즈이다.
kt wiz가 KIA와 만나기 전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와의 매치에서 승을 기록하지 못한 채 4연패를 당한 가운데, 3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아직은 100% 전력이 아닌 KIA가 kt와의 수원 3연전을 가지게 되면서 kt의 첫 승의 제물(...)이 될 가능성이 많이 높아지게 되었다.
4.1. 4월 3일
'''승리투수''': 양현종
'''패전투수''': 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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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2회 1사서 중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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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2호3호(2회 1점 8회 2점 어윈 이준형)[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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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연(3회)[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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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2회) 브렛 필(4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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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5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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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1회)[견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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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4회) 이성우(5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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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표(8회) 이준형2(9회)[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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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현식 추평호 황인태 임채섭[심판]
양현종은 3회 김사연의 3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3루, 위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해내며 7이닝 무실점으로 마침내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다만 8회 올라온 박준표와 9회 시즌 첫 등판을 한 홍건희가 다소 매끄럽지는 못하게 이닝을 틀어막은 부분은 아쉬운 부분. 그래도 3월 29일부터 이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 이후 총 21이닝 무실점 행진은 이어지게 되었다.
4.2. 4월 4일
'''승리투수''': 험버
'''패전투수''': 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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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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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2호3호(3회2점 9회4점 시스코 이성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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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열(5회) 심우준(5회) 이성우(6회) 김태훈(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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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열(1회) 마르테(1회) 시스코(1회) 이지찬(9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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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1회) 최용규2(1 5회) 강한울(2회) 김민혁(6회) 심우준(7회) 김다원(8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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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2(5 7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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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열(7회) 김원섭(8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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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2(1 3회)[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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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태 임채섭 김병주 권영철[심판]
연습경기 중 팔꿈치 부상으로 몸을 늦게 만들었던 험버는 3월 29일 LG전 이후 점차 투구 수를 늘렸는데, 낯선 외인 타자에 당황해하던 kt 타선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추면서 한국무대 두 번째 경기만에 승을 챙겼다. 최영필은 2이닝 무실점으로, 심동섭은 1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심동섭이 kt 신인을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면서 실점을 내준 부분이 유일한 옥에 티.
4.3. 4월 5일
'''승리투수''': 문경찬
'''패전투수''': 옥스프링
'''세이브투수''': 윤석민
'''홀드투수''': 임준섭 박준표 심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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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원(1회 2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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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원(1회) 용덕한(6회) 마르테(7회) 이호신(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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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1회) 이종환(1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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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원(4회)[견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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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근(2회) 마르테(4회) 박경수(5회) 나지완(7회) 김다원(9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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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민(7회)[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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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권영철 추평호 원현식[심판]
5. 4월 7일 ~ 4월 9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지난 경기는 서막에 불과했고 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번주는 강팀으로 평가받는 팀중 하나인 NC와 삼성과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KIA가 약팀일지 아니면 뜻밖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을지 결정되는 NC와의 경기에서도 KIA는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타이거즈는 싹슬이 3연전은 마치고 빛고을로 돌아와 NC와의 3연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6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빛고을 호랑이와 상승세를 유지하는 마산의 공룡들. 과연 이 두 팀의 불꽃튀기는 혈전은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
5.1. 4월 7일
'''승리투수''': 해커
'''패전투수''': 스틴슨
'''세이브투수''': 김진성
'''홀드투수''': 이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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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6회 1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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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4회1점 스틴슨) 나지완(4회1점 해커)[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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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7회)[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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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3회) 이호준2(46회) 이종환(8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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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3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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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2(79회) 최재원(8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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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3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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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5회)[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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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5회) 김태영(8회)[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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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동 문동균 박기택 나광남[심판]
그나마 이 경기의 수확이었다면, 더 이상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는 것. 실제로 선발투수 강판 이후 등판한 구원진이 내준 점수는 단 한 점이었고 그 것이 임준섭이 내준 7회 나성범의 3루타였다는 것. 여기에 아직까지 애증의 존재였던 최희섭이 포기하지 않는 주루 플레이를 보였다는 것도 팀 쇄신 분위기의 한 부분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지완의 마수걸이포는 덤. 다만 초반 테이블세터-중견수 역할을 잘 해내던 김원섭과 다리 염증 및 임파선염으로 고생하던 브렛 필의 페이스가 많이 떨어지면서 부진에 빠지며 타선이 헐거워진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주찬의 빠른 페이스 복귀가 절실한 상황.
5.2. 4월 8일
'''승리투수''': 최금강
'''패전투수''': 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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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1루1사2루서 좌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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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1호(1회2점 임기준) 테임즈5호(4회2점 임기준) 필3호(8회2점노성호) 이호준3호(9회2점 홍건희)[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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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1회) 이호준(1회) 나성범(7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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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3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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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1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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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6회) 박광열(9회)[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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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3회) 임기준(4회) 강장산2(9회)[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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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택 나광남 문동균 윤상원[심판]
타자들의 태도도 아쉬웠는데, 4회 추가실점 이후부터는 승부가 났다고 생각했는지 추가 득점에 대한 의욕이 부족해보였다. 그래도, 필만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쨌든 마무리가 불안한 LG와의 2연전, 우천취소의 도움을 받은 SK전, 상대적 약팀인 kt 3연전을 통한 개막 6연승 이후 강팀에 분류되는 NC와의 주중 3연전의 시작은 '''2연패'''로 아직은 전력이 불완전한 현재 KIA의 현재를 보여주는 전개라고도 볼 수 있다.
5.3. 4월 9일
'''승리투수''': 쉬렉
'''패전투수''': 양현종
'''세이브투수''': 김진성
'''홀드투수''': 이혜천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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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1회1사 1,3루서 우익수 2루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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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4호(2회1점 찰리) 테임즈6호(5회1점 양현종) 필4호(6회1점 찰리)[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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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9회)[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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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2(1,3회) 김태군(2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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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9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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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울(5회) 박민우3(6,8회) 테임즈(7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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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2(1,9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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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9회)[견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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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4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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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균 윤상원 나광남 우효동[심판]
믿었던 양현종은 그 동안 NC 천적임을 무색하게 초반부터 난타당하더니 6이닝 4실점(4자책) 1피홈런 10피안타로 부진했다. 물론 NC 타자들이 유독 약했던 양현종을 독하게 분석하고 들어와서 공략한 점도 크지만 양현종도 피칭 내용 자체가 좋지 못했던 것도 사실. 피안타 10개나 허용하고도 겨우 4실점으로 틀어막은게 어찌보면 용한데 삼진도 7개나 잡아냈기 때문. 거기다 4회에 김성욱의 타구에 방망이가 부러지며 하필 양현종의 다리를 가격당하는 불운도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6회까지 이닝을 소화했고, 나머지 불펜진들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정작 문제는 타선이었는데, 그나마 분투했던 필과 최희섭만 빼고는 이렇다할 공격이 없었을 정도로 부진했다. 그나마 9회에 상대 실책을 틈타 2사 1,2루 상황까지는 만들어냈으나 딱 거기까지. 결국 더 이상의 만회점은 내지 못하고 4:2로 패배, 안방에서 첫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에릭 테임즈의 외국인 두 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본인들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달성을 허용하는 굴욕까지 당하면서 그야말로 테임즈에게 완전히 농락당한 경기였다.
두 차례 우천취소에 힘입어 6연승까지 달렸던 KIA는 강팀 NC를 상대로 그대로 민낯을 드러내면서(...) 연승에 가려진 KIA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나고만 뼈아픈 3연전이 되고 말았다. 싹쓸이에 성공한 상대팀 NC에게 1위를 내주고, 설상가상 역시 홈에서 롯데를 상대로 스윕한 삼성에게까지 밀려 SK와 같이 공동 3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이제 천적인 '''삼성'''과 맞대결을 앞두게 되었다.
한편 이 경기가 있기 전, 일베저장소식 표현으로 논란이 된 윤완주는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6. 4월 10일 ~ 4월 12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6.1. 4월 10일
'''승리투수''': 신용운
'''패전투수''': 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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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11회 2사 1,2루서 중전 안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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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6호(1회1점 험버) 이승엽2호(4회1점 험버) 김주찬1호(5회1점 피가로) 구자욱3호(5회1점 험버)[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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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6회)[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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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2(1 3회) 강한울(6회) 김상수2(8 10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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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9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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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3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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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1회) 최형우(5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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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8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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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3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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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버(4회)[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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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최수원 이영재 이기중[심판]
그리고 이 날 6회 초 주루 도중 팀의 간판타자 '''최희섭이 왼쪽 대퇴부 통증을 호소하였고 6회 말 이종환과 교체됐다.'''
6.2. 4월 11일
'''승리투수''': 차우찬
'''패전투수''': 문경찬
'''세이브투수''': 임창용
'''홀드투수''': 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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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3회 2사 1루서 우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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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3호,4호(1회2점, 3회2점 문경찬)[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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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남(2회) 박한이(5회) 이승엽(7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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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5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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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1회) 박해민(2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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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남(2회) 진갑용(2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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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2회) 강한울(5회)[견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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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울(2회) 김상수(4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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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섭(6회)[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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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이기중 이계성 박근영[심판]
6.3. 4월 12일
'''승리투수''': 스틴슨
'''패전투수''': 장원삼
'''홀드투수''': 심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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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5회 무사 1루서 좌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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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1호(2회1점 장원삼) 박석민2호(3회3점 스틴슨) 김주찬2호,3호(5회2점 9회1점 장원삼 임현준) 김다원1호(6회2점 장원삼) 박한이1호(9회3점 윤석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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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6회)[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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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원(4회) 박석민(6회) 구자욱(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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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8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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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신(7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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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갑용(8회)[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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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섭(6회)[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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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박근영 최수원 김익수[심판]
하지만 이후 꾸준히 점수를 내며 점수 차이를 벌렸고, 김주찬은 장원삼과 임현준을 상대로 홈런을 두번이나 뽑아냈다. 그렇게 9 대 4로 순조롭게 마치나 싶었으나 9회 말 박한이가 투아웃에서 윤석민을 상대로 쓰리런을 뽑아내면서 9 대 7 두 점 차로 좁혀지게 되었으나 박해민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7. 4월 14일 ~ 4월 16일 VS LG 트윈스 (잠실)
7.1.
이 날 경기는 비가와서 취소되었다.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7.2. 4월 15일
'''승리투수''': 양현종
'''패전투수''': 헨리 소사
'''홀드투수''': 박준표 심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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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철(3회)[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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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원(4회) 강한울(4회) 이성우(6회) 최희섭(9회) 유강남(9회) 김용의(9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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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7회)[실책]
-
이범호(5회) 문선재(7회)[도루자]
-
김다원(2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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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1회) 양석환(2회) 이진영(6회)[병살타]
-
최경철(3회) 이성우(9회)[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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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훈규 전일수 이민호 김준희[심판]
-
김기태(7회)[퇴장]
이 경기에서 큰 논란이 한 번 일어났는데, '''눕동님 사태'''로 널리 알려진 그 사건으로, 7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 주자 문선재가 도루 시도 중 견제에 걸렸는데, 그걸 절묘한 주루로 2루수 최용규의 태그를 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아냈다. 그러나, 쓰리 피트 위반 아닌가 하는 김기태 감독의 항의가 있었고, 결국 계속된 항의로 퇴장을 당하게 된다. 이 때의 기록은 문선재의 도루 실패 및 필의 실책으로 인한 진루로 기록되었다.
7.3.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로 이 날부터 19일까지는 치어리더 응원, 앰프 응원, 시구 행사 등이 펼쳐지지 않는다.
'''승리투수''': 윤지웅
'''패전투수''': 최영필
-
최경철(7회 무사서 좌월 홈런)[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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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철2호(7회1점 최영필) 이병규1호(7회3점 문경찬)[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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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6회) 필(7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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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2회) 강한울(6회) 박기남(7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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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3(1 4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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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규(6회) 김다원(8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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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울(4회)[견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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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남(9회)[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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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섭3(1 5 6회)[폭투]
- 심판 이민호 김준희 전일수 황인태
8. 4월 17일 ~ 4월 19일 VS 넥센 히어로즈 (광주)
8.1. 4월 17일
'''승리투수''': 김세현
'''패전투수''': 김태영
'''세이브투수''': 손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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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도(8회 1사 1루서 우중간 2루타)[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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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도(2회 8회) 유한준(4회) 김하성(5회)[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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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2회)[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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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9회)[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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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4회)[도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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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4회) 김하성(5회) 박헌도(8회)[주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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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철 김병주 원현식 추평호[심판]
8.2. 4월 18일
'''승리투수''': 피어밴드 '''패전투수''': 스틴슨 '''홀드투수''': 조상우 김영민
박동원(5회 1사 2루서 중전 안타)[결승타]
박병호5호(4회 1점 스틴슨)[홈런]
필(6회)[3루타]
문우람2(1 9회) 필(2회) 김하성(5회) 고종욱(5회)[2루타]
박병호(2회) 한승혁(9회)[실책]
고종욱(1회)[도루자]
김주찬(5회) 최용규(7회)[병살타]
피어밴드(2회) 한승혁(7회)[폭투]
원현식 추평호 김병주 임채섭[심판]
8.3. 4월 19일
친다고 다 안타가 아니니 볼넷 주지 말고 승부하라는 말이 있는데, 이 날은 '''치면 다 안타가 되었다.'''
넥센 송신영은 6과 2/3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를 하였고, KIA 선발 문경찬은 2이닝 5실점 (5자책), 이어 나온 박준표는 1과 2/3이닝 동안 7실점 (7자책)을 하며 초반부터 이미 승패가 갈렸다. 볼넷은 1개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안타를 22개 허용하면서 완패.
9. 4월 21일 ~ 4월 23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9.1. 4월 21일
KIA 양현종이 7이닝 1실점 (1자책)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되었다. 롯데 레일리도 6과 2/3 이닝동안 3실점 (3자책)으로 제 몫을 했지만 패전투수가 되었다.
KIA 윤석민은 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
9.2. 4월 22일
KIA 선발 필립 험버가 5이닝 동안 7실점 (7자책)으로 무너졌고, 반대로 롯데 이상화는 6과 2/3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
롯데의 쉬운 승리로 끝나나 했으나 롯데팬들이 못믿는 구원진이 염려대로 8회와 9회에 3점과 1점을 내줬다. 롯데는 매우 찝찝하게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9.3. 4월 23일
다 진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9회 말 무사 만루에서 브렛필의 동점 홈런. 다시 만루기회가 왔고 이홍구의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승리.
선발 싸움은 롯데가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의 선발 스틴슨은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5이닝 동안 5실점을 한 반면,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심수창은 실점 위기에도 불구하고 5와 1/3이닝 동안 2실점만을 하며 기아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KIA 불펜이 4이닝동안 1실점만을 한 것에 비해, 롯데는 9회에만 5실점을 하여 심수창의 승리를 날려버리는 막장성을 뽐냈다. 9회에 롯데는 김승회를 꺼내들었는데, 김승회는 4점차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타 2개와 볼넷, 홈런으로 자멸했고, 이후에 등판한 홍성민도 친정사랑자멸하면서 올 시즌 불안해진 롯데 불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 4월 24일 ~ 4월 2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0.1. 4월 24일
마운드에선 1회부터 문경찬이 볼질을 해대며 1사 만루를 만들어 주는 등 1회에만 3안타 2볼넷 1사구로 3점을 실점. 타선에선 1회 선두타자 김호령의 2루타로 무사2루를 만들어 놓고도 점수를 못내는 등 선발 장원준에게 7이닝 8K 1득점으로 꽁꽁 막힌 경기. 게다가 나지완의 한심한 수비와 강한울의 아쉬운 수비는 덤. 8회 브렛 필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격했으나 거기까지.
10.2. 4월 25일
선발 서재응이 1회와 2회 각각 1실점씩 했으나 추가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에선 2회 차일목의 적시타, 이범호의 솔로홈런으로 경기는 6회까지 2:2로 팽팽히 맞섰다. 6회 바뀐 투수 임준섭이 김재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다시 리드를 내줬으나, 8회 이범호의 2타점으로 경기는 다시 역전 스코어는 4:3. 경기를 잡기위해 8회 말부터 윤석민이 등판했으나 9회 말 결국 동점을 허용, 블론세이브를 기록한다. 다행히 10회 초 나온 김다원의 2루타로 최종 스코어 5:4로 KIA 승리. 윤석민은 세이브 대신 멋쩍은 승리를 챙겼다.
서재응은 5.1이닝 동안 74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3삼진 2실점으로 나름 호투. 6회 내려가자마자 임준섭이 홈런을 맞자 투구수 불과 74개인 서재응을 강판시킨 김기태 감독에게 성토가 쏟아지기도 했다. 게다가 9회 말 윤석민이 블론세이브까지 기록, 오늘 김다원이 여러 사람을 구했다. 이범호는 3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며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했다.
10.3. 4월 26일
도망갈 때 도망 못가면 어떻게 되는지 여실히 보여준 경기.
홍건희 대 마야 선발의 무게감에선 두산쪽의 우위가 점쳐졌으나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갔다. 두산이 2회 말 빠른 발로 선취점을 냈으나 KIA는 4회 초 연속안타-연속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덩치 큰 산악인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역전 3:1 리드. 하지만 두산은 기아 불펜진을 상대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결국 경기는 8회 동점,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12회 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윤석민이 무너지며 경기를 내주었다.
어제 이어 오늘 등판한 윤석민이 연장 3이닝을 버티기엔 어려웠던 모양.
11. 4월 28일 ~ 4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11.1.
우천취소되었다.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1.2. 4월 29일
세부 기록은 좋지 않지만 어쨌든 기세 좋게 3위로 올라선 한화와 8위 KIA의 대결은 올해 최고의 시청률이 나올 지도 모른다는 팬들의 기대 속에서 열렸다.
타 구장들이 하나 둘 우천취소되면서 제3의 팬들까지 관심을 가지던 경기. 시작은 전 메이저리그 퍼펙트경기의 주인공인 필립 험버. 하지만 이미 과거의 영광일 뿐 퇴출 의견이 팬들에게서 나올 정도로 위력 없는 구위와 형편없는 제구를 가진 투수였고, 이 경기 초반 3실점 밖에 안한것이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볼을 남발하였다. 1회 초 무사 1, 2루에서 한화 최고 타율 김경언이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3루에서 세이프 판정이 나오면서 무사 만루가 되는가 했으나 합의판정 요구 결과 아웃으로 인정. 아웃 하나 잡기 힘든 험버로서는 김경언을 쉽게 잡아낸 것이 천만다행이었고, 경기 후 한화팬들도 잘하는 선수는 강공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0:3으로 끌려가던 4회 말, 6안타가 나오면서 5득점에 성공하였다. 이 과정에서 한화 좌익수 송광민은 시종일관 프로급 외야수라 보기 힘든 수비능력을 보여주었고, 3타수 3안타를 치고도 이 경기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다만 전문 외야수가 아닌것을 생각하면 선수에게 책임을 묻기 보다는 감독의 기용 실패라고 봐야한다. 5회 초 1실점 내주고 1점차로 쫒기기는 했지만 6회 만루 찬스에서 대타 이홍구가 유창식에게 홈런을 뽑아내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홈런으로 이홍구는 개인 통산 3개 홈런 중 2개를 만루홈런으로 기록하게 되었다. 이 후 KIA 불펜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험버는 5이닝 4실점 4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KIA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11.3. 4월 30일
KIA 에이스 양현종의 선발 등판으로 5구장 중 최다 관중을 모았다. 그러나 상대 투수 안영명은 최근 가장 잘던지는 투수 중에 하나였고 양팀은 3회까지 출루를 거의 하지 못하였다.
파울 홈런을 2개 맞은 양현종은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4회 1실점 뒤 같은 이닝에서 결국 김회성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1실점은 병살로 막을 수 있었음에도 강한울의 순간적인 판단미스가 원인이 된 것이라 그렇다 쳐도,[9] 이것이 나비효과가 됭었는지 바로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회성에게 홈런을 맞아버린 것. 7회에는 실책으로 추가 실점을 하며 양현종은 6과 2/3 이닝동안 4실점 3자책으로 최소한의 이름값은 유지했으나, 3안타 3볼넷 밖에 못 얻어낸 팀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9회에는 2안타 1볼넷 1실책으로 2실점을 더하면서 9회 말 추격 의지조차 상실해버렸다.
한 경기를 못한 것이 아니라 신생팀 kt를 제외하면 팀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리그 최하위라는 것을 다시 강조시켜준 경기.
12. 총평
개막전부터 6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질주하였고, 어차피 내려갈 전력이니 이 때라도 즐기자는 팬들이 행복했던 시즌 초반이었다.
얇아진 선수층에 중심타자 나지완의 부진, 거기에 부진한데도 100타석을 채울때까지 중심타자 3번 브렛필 뒤에 나지완을 계속 고집하는 감독의 선택이 맞물리면서 팀 타율/출루율/장타율 모두 9위로 4월을 마쳤다. 참고로 3부분 모두 10위인 팀은 신생구단 kt.
외국인 선발 투수 2명의 성적은 일단 실패인데도, 팀 평균자책점이 6위, 팀 QS가 공동 4위라는 게 무척 고무적인 일.
시즌 개막 한달여전에 합류한 윤석민을 올시즌 마무리로 기용하면서 팬들의 찬반이 끊이질 않았다. 팀 전력상 세이브 기회는 적은 편이라 윤석민의 등판 기회는 제한적이었고, 막상 나오면 1이닝 이상을 던지는 일이 태반이라 선발로 쓰면서 과거만큼은 아니어도 이닝을 책임지면 팀에 더 이익이라는 주장. 4, 5선발로 투입한 많은 투수들 중 성공적인 선수가 나오지 않아서 윤석민 선발 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더 불이 붙었다.
개막~4월까지의 선발진은 에이스 양현종은 성공, 외국인 투수 험버와 스틴슨은 실패. 선발 기회를 여러번 준 문경찬도 성과가 없었다. 임기준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으며, 홍건희와 서재응이 한 경기 씩이었지만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팀 성적은 12승 13패 승률 0.480으로 8위. kt가 열심히(?) 승률을 조공하는 가운데 2012년까지 1군에 참가했던 8구단 중 유일하게 5할 승률을 못 찍고 4월을 마감한 팀이 되었다.
[1] 감독, 비슷한 야구장, 응원단장 등 여러가지로 얽힌 두 팀의 첫 맞대결이다.[2] 이 경기부터 3연전[3] 7회 초 불펜으로 1이닝을 던졌는데 3타자 모두 3연속 삼진으로 잡고 7회 말 이범호의 홈런과 추가득점으로 승리투수가 된다.[4] 최영필은 대타 이진영을 달랑 1구만, 심동섭은 오지환을 2개 공을 던져 처리했다.[5] 9회 초 등판하여 1이닝을 던져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막아내고 9회 말 브렛 필의 끝내기홈런으로 구원승의 주인공이 된다. [6] 이 홈런이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7] 이 때 2루로 뛰던 브렛 필은 나지완이 아웃으로 판정을 받았던 가운데 3루로 뛰면서 박정권의 실책으로 기록되었다.[8] 감독, 비슷한 야구장, 응원단장 등 여러가지로 얽힌 두 팀의 첫 맞대결이다.[9] 김경언의 병살성 타구가 유격수 강한울 쪽으로 갔는데, 일단 1루에 있던 김태균을 포스아웃시키는 데까진 좋았으나 문제는 2루수 박기남에게 토스하느라 송구가 늦어지는 바람에 김경언이 1루에서 세잎이 되었고 그 사이 3루에 있던 정근우가 홈인을 했다. 거리상으로 강한울 본인이 직접 2루로 달려서 포스아웃을 시켜도 될 거리라 만약 그렇게 했더라면 병살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