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2016년/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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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C 다이노스의 9~10월 일정은 사직-마산-마산-광주-대구-마산-마산-문학[1] -수원[2] -잠실-대전-마산-마산-마산-마산-사직-마산-마산-마산[3] 순으로 9월 18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9월 20일부터 10월 9일까지 잔여일정이 진행되며, 9월 첫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와 SK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둘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2경기와 광주 KIA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LG와 두산과의 홈 4경기와 문학 SK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수원 kt와 잠실 LG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KIA와 롯데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9월 다섯째주 일정과 10월 첫째주 일정은 삼성과 한화와의 홈 4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10월 둘째주 일정은 넥센과 SK와 kt와의 홈 5경기가 있으며, 그 중 20경기가 마산 야구장에서 13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9월 1일 ~ 9월 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2.1. 9월 1일
'''여전히 불안한 스튜어트, 원투 펀치의 정상 가동은 언제쯤'''
'''오랜만에 터진 나성범의 스타 기질, 팀을 승리로 이끌다'''
스튜어트는 여전히 불안했다. 4회를 제외한 4번의 이닝서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불안한 피칭을 이어갔고 결국 5회에 희생타로만 2실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타선이 박진형을 상대로 역시 희생타로만 2점을 내며 5회까지 동점상황. 여기서 7회 2사 1,2루 찬스가 생겼고 나성범이 윤길현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단숨에 역전을 했고 이후 계투진이 무난하게 잘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다만 여전히 불안한 스튜어트는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상황이고 9회 임창민 역시 2사 1,3루를 만들며 아직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4회 박석민의 타구를 두고 심판들이 어리숙한 대처를 한 점도 찝찝하게 남게됐다.
2.2.
오전부터 시작된 비로 인해 우천취소가 되었고, NC의 우천취소 경기는 17경기로 늘어났다.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두산이 kt한테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두산과의 승차는 6.5경기로 벌어졌으며 3위 넥센과의 승차도 3경기로 줄어들었다. 게다가 태풍 남테온의 영향이 3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우천취소가 한 경기 더 늘어날 위기에 처했다.(...)
3. 9월 3일 ~ 9월 4일 VS SK 와이번스 (마산)
이번 주말부터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3.1. 9월 3일
'''마지막까지 따라붙었지만 조금 부족했던 뒷심'''
'''결국 발목을 잡은 세 번의 병살타'''
구창모는 불안했다. 2회 박정권의 투런포, 3회 김성현의 적시타 등으로 계속 실점했고 결국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하지만 후속투수인 최금강 역시 5회 이재원에게 적시타를 맞고 주자 2명을 남긴 상황에서 강판됐고 바로 김진성이 고메즈의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5회까지 7실점을 했고 타선은 윤희상을 상대로 박민우의 솔로 홈런 이외에 임팩트 있는 한방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3득점에 그치며 전망을 어둡게 했다.
기회는 8회 브라울리오 라라가 등판하면서 시작됐다. 타선은 라라를 흔들며 모창민의 적시타와 박정권의 실책 등으로 2점을 만회하고 박희수를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9회에 라라와 마찬가지로 박희수를 흔들며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이호준이 동점을 만드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는데 성공한다.
이후 10회는 무난하게 흘러간 상황에서 승기를 잡기위해 마무리 임창민이 11회 등판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의 임창민은 시즌 초중반 그 임창민이 아니었다. 시작부터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김재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여기에 추가로 김성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그대로 침몰했다. 여기에 타선은 9회 2사부터 등판한 채병용에게 말 그대로 완벽하게 틀어막히며 패배하고 말았다. 특히 11회말 1사 상황에서 테임즈가 너클볼에 삼진을 당하는 장면은 NC팬 입장에선 지워버리고 싶은 장면이었다.
9회 초에 동점으로 따라붙고 두산이 이현승의 블론세이브로 삼성에게 역전패하면서 경기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똑같이 재역전패를 당하고 말면서 1위와의 경기차는 6.5경기로 유지되었다.
3.2. 9월 4일
'''이제는 옛말이 되어버린 SK 킬러, 초반부터 무너진 이재학'''
'''1회 이후 완벽히 식어버린 타선, 사라져버린 끈기'''
승부조작 파문으로 2군에 내려갔다 온 이재학은 돌아온 이후 계속해서 아쉬운 모습만 보여줬다. 하지만 그래도 부진하던 시절에서 잘만 잡던 SK 상대라면 뭔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1회부터 박승욱에게 솔로 홈런과 김성현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1회에만 4실점한걸 시작으로 3회 선두타자인 박정권에게 다시 솔로 홈런을 맞으며 강판됐다. 2이닝동안 홈런만 3방을 맞으며 5실점하는 상당히 안좋은 모습이었다. 이후 4번째 투수인 원종현 역시 5회 김민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뒤 주자 2명을 남긴 채 강판됐고 결국 여기서 이민호가 최정에게 펜스를 때리는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며 5회에 추가로 3실점했다. 이후 8회 김진성까지 추가로 1실점.[4]
타선은 김광현을 상대로 1회부터 3점을 내며 시작했지만 이후 6회까지 단 한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8회 김주한을 상대로 1점을 냈지만 이게 끝이었다. 결국 패배.
최근 핵심 계투진이라 할 수 있는 원종현과 임창민의 부진이 큰 걸림돌이다. 특히 원종현은 투병생활 때문에 시즌을 늦게 시작했음에도 제법 많은 투구수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전 이후 김경문 감독이 계속해서 안좋아지는 팀 여건속에(특히 선발진의 구멍이 매우 컸다.) 계투 위주의 야구로 방향을 바꿨는데 시즌이 끝나가면서 위 두 선수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기에 NC는 다른 구단들보다 잔여경기가 비교도 안될만큼 남아있는데 휴식일이 거의 없는 강행군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점점 맞아나가고 있는 계투진들을 보면 포스트시즌 가서도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가 없다.
두산과 넥센 두 팀 다 승리하면서 1위와의 승차는 7.5로 벌어지고 3위와의 승차는 2로 줄고 말았다. 이제는 2위 자리도 불안불안하다. NC에게는 잔여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는 걸 감안하면 쉽게 뒤집히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막판까지 2위를 지켜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만은 확실하다.
4. 9월 6일 ~ 9월 7일 VS 한화 이글스 (마산)
4.1. 9월 6일
'''흔들리는 임창민, 오늘도 블론세이브 적립'''
'''드디어 돌아온 손시헌, 존재감을 보여준 끝내기 안타'''
선발 해커는 1회 3실점, 2회 2실점을 하며 초반에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해커는 적지않은 실점 속에서도 꿋꿋하게 5회까지 소화했고 타선이 4회 이종욱의 2타점 적시타와 5회 모창민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5득점을 올리며 패전은 면하게 됐다. 이후 6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테임즈의 병살타로 1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테임즈의 이 병살타는 득점권 상황에서 아웃카운트가 2개나 올라간것도 있지만 이전까지 162경기, 690타석 연속 무병살을 기록하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숱한 병살 상황에서도 전력질주를 하며 자신은 세이프가 되며 병살타를 계속 피해왔지만 결국 이날 그 기록이 깨지게 됐다.
이후 7회에 이민호가 1사 만루를 만드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실점하진 않았고 경기는 끝을 향해갔다. 그리고 9회 등판한 마무리 임창민. 하지만 임창민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놓고 대타 신성현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곧바로 9회 정우람을 상대로 손시헌이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4.2. 9월 7일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준 최금강'''
'''이틀 연속 홈런포 폭발! 한방으로 승리를 견인한 모창민'''
전반전~중반전은 한화는 선발 최금강에게 기를 못쓰고 6회까지 단 1안타로 꽁꽁 묶였고 NC는 출루는 꾸준히 이루어졌지만 주자가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팽팽한 0의 흐름이 이어졌다. NC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며 5회까지 9번이나 출루하지만 한명도 홈을 밟진 못한다. 그러다가 6회, 나성범이 안타치고 출루했으나 이호준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나성범은 도루자로 아웃되며 이번 이닝도 점수를 못 내는가 했다. 하지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모창민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드디어 NC의 첫 득점이 만들어진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창민은 최금강에게 '이번 이닝만 잘 막아내면 내가 홈런을 치겠다'며 홈런 예고를 했고 이게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 계속 점수를 못 내며 불안한 리드를 가져가고 있었는데, 위기가 8회에 닥친다. 선두 타자로 대타 오선진이 안타치고 출루하고 곧이어 정근우의 진루 땅볼과 이용규의 3루수쪽으로 느리게 구르는 내야 안타로 1사 1,3루의 위기가 닥친다. 하지만 이어진 송광민의 타석 때 송광민이 삼진으로 아웃되고, 1루주자 이용규가 도루를 시도하다가 잡히며 순식간에 더블 아웃이 만들어지며 이닝이 끝난다. 한편 이 도루 시도는 원심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베이스에 도달한 후 손이 떨어진 것으로 판정되어 최종적으로 아웃 처리 되었다. 9회에는 임창민이 선두타자 김태균을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를 잘 처리하며 NC의 1점차 승리로 끝났다.
공격이 잘 안풀렸지만 투수진이 힘을 내주며 힘겹게 얻은 1점을 잘 지켜내었으며 이 경기의 승리로 넥센과의 승차를 4로 벌림으로서 2위 사수에 대한 걱정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게 되었다.
5. 9월 8일 ~ 9월 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6 시즌 마지막 광주 원정과 KIA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5.1. 9월 8일
'''너무나도 답답한 공격력, 쌓이는 잔루와 늘어나는 병살타'''
'''고의 패배 급의 투수 운용, 무엇을 바란 강장산의 등판이었는가'''
시작부터 답답했다. 1회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박민우가 삼진을 당함과 동시에 1루주자 였던 김성욱이 도루를 하다 아웃되는 등 답답하게 시작했다. 1회말에 김주찬의 투런 홈런과 2회 박석민의 솔로 홈런 이후로는 소강상태였고 다시 6회초 테임즈의 희생 플라이와 박석민의 적시타로 2점을 냈지만 곧바로 6회말에 구창모가 1실점을 하고 2사 3루를 만들고 내려갔다. 여기서 김진성이 폭투로 3루주자를 들여보내며 2실점을 허용했다.
7회 찬스가 있었지만 이종욱이 병살타를 치며 살리는데 실패했고 8회초에 폭투로 동점을 만들어냈지만 1사 2,3루 상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8회말에 등판한 강장산이 이범호에게 투런 홈런, 김주형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3실점하며 ⅓이닝만에 강판됐다. 결국 최성영이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때워야 했다. 결국 9회 무사 1,2루와 1사 만루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9월에 잔여경기가 쌓여있는 상황이라 핵심 계투진들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은 이해하지만 8회 동점 상황에서 등판한 강장산 카드는 납득하기 어려웠다. 이날 경기와는 관련없이 계투진들이 점점 지쳐가는 모습은 큰 걱정거리다.
5.2. 9월 9일
'''드디어 부활한 테임즈, 드디어 터트린 시원한 홈런포'''
'''싱싱한 딸기는 어디로, 불안함만을 보여주는 이재학'''
시작은 좋았다.이종욱의 솔로 홈런으로 1회 1득점했고 2회 김태군의 절묘한 안타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2득점, 4회초 이종욱의 희생타로 1득점하며 4점으로 초반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재학이 4회말에 선두타자 이범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걸 시작으로 강한울에게 1타점, 신종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래도 5회 테임즈가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재학이 6회에 이홍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1실점을 했고 결국 강판됐다. 5이닝 5실점. 이후 7회에 테임즈의 적시타와 1사 만루 상황에서 손시헌의 2루땅볼로 2점을 더 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7회 이민호가 김주형에게 내야안타로 1실점, 8회 원종현이 서동욱에게 1실점을 허용하며 한점차까지 좁혀졌다. 여기에 9회 등판한 임창민도 무사 1,2루까지 몰렸지만 뜬공과 병살타로 간신히 세이브를 올리며 승리했다.
2군에 내려갔다 돌아온 이재학은 아직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포스트시즌에서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있으며 계투진 역시 시즌 끝자락에 다다르면서 실점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남들보다 잔여시합은 많이 남았는데 이런 모습은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6. 9월 10일 ~ 9월 1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6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과 삼성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6.1. 9월 10일
'''5이닝 무실점 호투! 기대 이상의 피칭을 보여준 장현식'''
'''실점을 해야만 바뀌는 투수들과 점수를 내지 못하는 타자들의 답답한 콜라보'''
선발로 등판한 장현식이 의외로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고 3회 용덕한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4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이때 추가득점 실패가 나중에 큰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된다.
호투를 한 장현식 이후 6회 등판한 투수는 임정호. 하지만 임정호는 1사 만루를 만든끝에 이승엽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하고 말았다. ⅓이닝 2실점. 그나마도 번트로 올린 아웃카운트였다. 결국 이민호가 등판해서 2연속 삼진을 잡으면서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그 이민호 역시 8회 이승엽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승엽의 한일 통산 599호 홈런. 이후 침착하게 8회 2사까지 잘 던져줬지만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이호준이 2안타, 김성욱이 1안타, 용덕한이 위에 말했듯이 솔로 홈런을 친것, 총 4안타가 이날 안타의 전부였다. 이렇게 빈타였는데 4회 1사 만루를 만든게 용할지경.
6.2. 9월 11일
'''7이닝 9K 완벽투! 해커에게 부족한 건 득점 지원 뿐이었다'''
'''직무유기 수준의 믿음의 야구, 패배로 향하는 선수 기용'''
2회말 1사 1,3루 조동찬의 3루 땅볼을 박석민이 잡았다 놓치는 실책을 시전하며 결승점을 내주었고 계속되는 타선의 물빠따 모드로 1점도 못 내고 0:2 완패를 당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에릭 해커는 7이닝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에 9탈삼진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을 떠안는 안습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2연전에서 NC는 11안타 12볼넷을 얻어냈지만 단 1득점에 그쳤고, 그나마의 1득점도 용덕한의 홈런에 의해 얻어낸 점수였다. 전체적으로 많은 출루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중심타선의 최근 컨디션 저하와 응집력 부족으로 어려운 경기를 가져가고 있다. 이날은 5회 1사 만루, 8회 1사 1,3루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7. 9월 13일 ~ 9월 14일 VS LG 트윈스 (마산)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6 시즌 마지막 LG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7.1. 9월 13일
'''득점권 타율 제로,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진 NC의 현주소'''
최금강은 5 ⅔이닝동안 안타를 8개나 얻어맞는 속에서도 4실점(5회 손시헌의 송구 실책으로 인한 3자책)으로 선방했다. 계투진도 9회 등판한 임창민이 폭투 등으로 1사 2,3루까지 몰리긴 했지만 실점하진 않았다. 하지만 타선의 끝모를 부진은 오늘도 이어졌다. 오늘 자세한 득점은 후술.
이날 두산이 SK와이번스를 2대 5로 잡아내면서 승차는 8.5로 늘어났다. 내일도 승차가 벌어지게 된다면 추석연휴 맞대결에서 어찌어찌 2승을 해도 1위와의 거리는 여전히 멀기만 한 최악의 상황까지 몰릴지도 모른다.
이번 경기에서는 무려 3점(...)이라는 점수를 얻어내었지만 1점은 상대방의 실책(1회 류제국이 2사 만루서 폭투로 1점), 1점은 솔로 홈런으로 인한 점수(4회말 이호준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마지막 1점은 병살타로 인한 점수(5회 무사 2,3루 상황에서 박민우의 병살타로 1점)로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권에서 타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특히 4회 1사 1,3루 상황에서 직선타와 3루주자 이종욱의 횡사가 압권. NC의 타선은 무려 3경기 째 득점권 타율 0.000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팀 투수진이 3경기 동안 ERA 3.6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3연패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1위는 사실상 물건너 갔기에, 2위 자리라도 하루 빨리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집나간 타격감이 빨리 돌아와야 할 것이다.
7.2. 9월 14일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구창모! 이제는 NC의 좌완 에이스'''
'''장단 14안타 폭발, 드디어 막힌 혈이 뚫린 타선'''
타선이 1회부터 그간 부진했던 울분을 토하듯이 불을 뿜었다. 소사를 상대로 5회까지 6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넉넉하게 벌어뒀고 구창모도 무실점으로 던지며 호투하고 있었다. 비록 6회초에 히메네스에게 투런을 허용했지만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QS를 기록했다. 이후 6회말에 이호준이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더 멀리 달아나게 된다. 이후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스튜어트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며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구창모의 호투는 반가운 소식이었고, 타선은 소사를 상대로 10안타를 기록하며 그간의 부진을 씻어냈다. 눈여겨 볼점은 테임즈가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대신 1루수로 나온 조영훈이 3안타를 기록한 점이다. 다만 이날 승리했음에도 7회 김진성과 8회 이민호의 1실점은 아쉬운 대목.
'''NC 다이노스의 2016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LG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8. 9월 15일 ~ 9월 16일 VS 두산 베어스 (마산)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6 시즌 마지막 두산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9월 15일이 추석이다.''' 기존 직관 팬에다 마산으로 귀성할 NC팬들까지 합쳐져 응원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8.1. 9월 15일
'''5.2이닝 1실점 호투 장현식, 그러나 이번에도 날아간 승리'''
'''공수에서 삽질 퍼레이드 손시헌, 친정에게 승리를 헌납하다'''[5]
'''9회말 2아웃에서의 모창민의 어이없는 견제사 '''
선발로 장현식이 등판해 5.2이닝동안 1실점만 하면서 상대 타선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그렇게 기껏 승리 요건을 만들어놓고 내려왔더니 9회 초에 임창민이 상대 타선을 버텨내지 못하고 만루를 만들어주는 위기 끝에 3실점하면서 선발 승리도 날아가고 팀은 9회 말에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추석날 고향을 찾은 NC팬들에게 기어이 큰 빅엿을 선물하고 말았다. 손시헌은 4타수 무안타 4땅볼에 실책성 수비를 남발하는 등 상대를 도와주는 플레이를 했다.
어째 8회말 1사 만루서 손시헌이 초구 병살타를 날려 더 달아날 찬스를 무산시킬 때부터 불안하더라니 9회초에 사단이 났다. 임창민이 8회초에 이어 9회초에도 계속 마무리로 등판했는데 손시헌이 또 실책을 저질러 허경민을 출루시키더니 결국 3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9회말 지석훈 삼진 후 교체 투입된 홍상삼을 상대로 김태군의 대타 모창민이 볼넷을 얻어내면서 재역전의 불씨를 살리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준완이 삼구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나고 박민우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모창민은 2구가 심하게 빠지자 폭투로 지레짐작하고 2루로 달리려고 했는데 공은 양의지의 글러브 안으로 들어갔고 뒤늦게 1루로 귀루를 시도하였으나 양의지의 신속한 송구에 아웃당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8.2. 9월 16일
'''홈런에 웃었다가 홈런에 울다'''
'''무사 찬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패배로 향하다'''
타선은 유희관을 상대로 안타를 10개나 쳤음에도 3득점에 그쳤다. 그나마도 4회 모창민의 솔로 홈런과 조영훈의 1타점 적시 2루타, 6회 이호준의 솔로 홈런으로 난 점수였다. 선발 이재학은 1회 만루를 채우는 난조 속에서도 국해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오재일과 김재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 하는데 그치며 6이닝을 3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았다. 공교롭게도 두 선발 투수가 실점 경로가 하나도 틀리지 않고 똑같다.(1번의 적시타와 2번의 솔로 홈런) 그래도 8회까지 동점이었지만 8회 김진성이 오재일에게 다시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9회초 민성기가 민병헌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역전당했고 9회말에 별다른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결국 패배.
이 경기를 패배함으로써 두산 베어스와의 2016년 상대전적은 7승 9패, 열세로 마감하고 말았다. 1위와의 경기는 10.5게임차로 벌어졌고, 3위 넥센과는 2게임차로 턱 밑까지 추격당한 상황. 두산 1위 더 가깝게 만들어줘, 2등 자리도 위태, 선수들 컨디션은 점점 떨어지지.. 얻은것 하나 없고 퍼준 것만 많았던 2연전이었다.
그리고 이 날 경기의 패배로 '''NC의 정규시즌 우승은 완벽하게 불가능해졌다.'''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 넘버가 5까지 줄어들었기 때문. 두산이 앞으로 최소 3승만 더 거두면 거의 우승 확정인 반면 NC는 최소 3패만 더 하면 그대로 끝이기 때문이다. 우취가 많아서 재편성 경기 일정이 빡빡한데다 경기력이 하락세에 접어든 만큼 우승 가능성은 날아간 것이나 마찬가지.
'''NC 다이노스의 2016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두산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9. 9월 17일 ~ 9월 18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2016 시즌 마지막 2연전이다. 이 2연전을 끝으로 기나긴 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어간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6 시즌 마지막 문학 원정과 SK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9.1. 9월 17일
'''조영훈, 모창민의 맹활약! 주전의 공백을 완벽히 메꾸다'''
'''흔들리는 임창민, NC의 뒷문은 언제쯤 다시 안전해질까'''
피말리는 투수전이었다. 4회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 이후에 5회 손시헌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붙은 상황. 여기서 7회 선두타자로 나온 김성욱이 솔로 홈런을 치며 동점이 만들어졌고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 10회초, 2아웃 상황에서 박희수를 상대로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나갔고 타석엔 테임즈 대신 선발출장한 조영훈이 들어섰다. 그리고 조영훈은 좌측 담장 앞까지 굴러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대주자 이재율을 불러들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타자로 박석민 대신 선발출장한 모창민이 곧바로 역시 좌측 담장 앞까지 굴러가는 타구를 날리며 다시 한점 달아나는데 성공. 그리고 10회말 등판한 임창민. 하지만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김동엽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1실점하고 만다. 결국 임창민은 강판됐고 임정호가 등판했다. 이에 맞서 SK에선 대타 최승준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낮게 깔린 변화구를 그대로 잡아당기며 3루수 땅볼이 됐고 그대로 병살타로 연결되며 경기종료.
백업 멤버 두명의 활약이 빛난 하루였다. 물론 동점 홈런을 친 김성욱도 좋은 활약을 해줬다. 이날 2안타로 어느새 타율이 0.279까지 올랐다. 2할 초반대를 기던걸 생각하면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임창민의 부진이 아쉬웠다. 김진성과 원종현, 임창민이 시즌 말미로 흘러가면서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잔여경기가 정규시즌 연장 수준으로 험난한 일정이란걸 감안하면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다. 따라서 최소한 2위자리 만큼은 사수하는게 중요할 것이다.
다만 이 날 두산도 kt에 승리하면서 NC의 1위 불가 트래직넘버를 5에서 4로 줄여버렸다.
9.2. 9월 18일
'''7명의 멀티히트 달성, 오랜만에 제대로 터진 타선'''
'''제 몫을 해낸 최금강, 이제 10승 투수가 되다'''
'''귀신같은 5할 다이노스'''
박석민이 5게임 연속, 테임즈가 3게임 연속으로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1위 탈환은 요원하지만 [6] 3위 넥센과 경기수가 2.5경기차인데도 중심타선에서 두 선수나 제외하고 짠 라인업이 파격적.
게임 자체는 상대 선발 라라의 배팅볼과 SK 수비진의 자멸로 초반부터 8:0의 리드를 잡고 가서 무난히 승리했다. 오늘도 컨디션 난조와 부상 회복을 이유로 출장하지 않은 두 선수 대신 출장한 조영훈과 모창민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모창민은 2안타 1타점, 조영훈은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적어도 타선에선 백업하난 아주 든든하단걸 제대로 보여줬다. 선발 최금강 역시 5 ⅓이닝을 3실점으로 막으며 큰 문제였던 선발진에 큰 보탬이 되고있다.
아쉬운 점은 9회말에 굳이 김진성을 등판시켜 '''또''' 홈런을 허용한 것은 이해불가.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한걸로 보이지만 아무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진은 여전한 고민거리다.
10. 재편성 경기 목록
9월 7일에 발표된 재편성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 9월 20일 VS kt wiz (수원)
9월 20일부터 10월 9일까지 잔여경기가 진행된다.
5월 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수원 원정과 kt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NC는 우천취소 경기가 유난히 많은 탓에 재편성 경기 일정을 거의 논스톱으로 소화하게 된다.[7] 이러한 일정이 막판 순위 싸움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1.1. 9월 20일
'''기회마다 터진 병살타 퍼레이드, 절대 이길 수 없었던 이유'''[8]
'''김태군의 아쉬운 두 차례 수비 미스,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되다'''[9]
선발 구창모가 초반 난조를 보였는데 상술한 김태군의 삽질이 포함되어 1회 폭투와 윤요섭의 투런 홈런으로 3점, 2회 오정복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점, 4회 박용근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점, 3 ⅓이닝동안 총 6점을 허용하며 조기에 강판됐다. 타선은 로위를 상대로 병살타만 '''4번'''을 치는 등 영 힘을 쓰지 못했다. 박민우가 3회 적시타와 9회 솔로 홈런 등 3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2번 타자 혼자서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슬슬 에릭 테임즈와 박석민의 결장이 길어지며 타선에 힘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있다. 그간 잘 해줬던 조영훈과 모창민은 각각 3타수 무안타와 4타수 1안타 1병살타로 좋지 못했다. 그나마 배재환(4⅓이닝)과 최성영(⅓이닝)의 무실점 피칭이 위안거리.
이 날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승리하면서 1위 트래직넘버는 1로 줄어들고, 게임차는 11.5게임차로 늘어났다. 내일 지기라도 하면 두산은 앉아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 그나마 같은 날 넥센이 기아한테 패하면서 3위와의 승차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12. 9월 21일 VS LG 트윈스 (잠실)
6월 1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잠실 원정과 LG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12.1. 9월 21일
'''3경기 연속 호투한 장현식, 이제는 당당한 선발진의 한 축'''
'''투수진에 비해 떨어진 타자들의 집중력, 끝내 얻어내지 못한 2번째 득점'''
전체적으로 투수진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선발 장현식을 필두로 임창민-임정호-원종현-이민호-김진성의 투수들은 12회까지 단 한 점만을 내주었으며, 총 36개의 아웃카운트 중 거의 절반에 달하는 17개를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는 구위를 뽐냈다. 그러나 타자들의 집중력이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12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득점에 그쳤고, 결국 넥센과의 승차를 3.5로 늘리는데에 만족해야 했다.
13. 9월 2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5월 1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대전 원정과 한화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이상하게도 한화는 NC보다 열세이면서 중요한 경기는 가져가곤 했지만 태평양 돌핀스 식(...) 팀 운용으로 팀이 풍비박산난 상태이니 즐겁게 플레이해도 좋을 것이다. 일단, 테임즈와 박석민이 다시 선발출장한다.
13.1. 9월 22일
'''우여곡절 끝에 달성한 10승,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이재학'''
'''적재적소에서 터진 적시타,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 타격감'''
2회초 이호준의 20호 솔로 홈런을 치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2회말에 윌린 로사리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걸 시작으로 3회초 1사 만루 찬스를 테임즈가 병살타로 날리며 득점에 실패하고 3회말엔 무사 1,2루까지 가는 등 경기 자체가 잘 풀리지 않았었다.
그러던 중, 6회 박민우의 안타 이후 테임즈가 중앙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적시 2루타+실책으로 인한 3루까지 진루하며 풀리기 시작했고 이번에도 폭투로 3루에 있던 테임즈가 들어오며 역전에 성공했고, 7회 김태군과 박민우의 적시타로 다시 2점을 얻었고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테임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2점을 더 얻어내며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그간 경기를 좀 오래 빠졌을만큼 타격감이 망가져 있었던 테임즈가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고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박민우도 이날 승리의 주역이었다. 2안타 1홈런 1타점의 이호준과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태군 역시 수훈감. 투수진에선 이재학이 로사리오에게 투런을 맞은걸 제외하면 5 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고 남은 투수들도 실점없이 막으며 모처럼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는 이겼으나, 두산이 9:2로 kt를 대파하면서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가 소멸''',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두산이 정규시즌에서 우승하였다.''' 그래도 작년처럼 패배해서 트래직넘버가 소멸[10] 하지 않은 것이 다행.
14. 9월 23일 VS KIA 타이거즈 (마산)
4월 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KIA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이 경기는 '''KBS2'''로 생중계된다. NC로서는 창단 첫 정규시즌 평일 저녁 경기 중계.
14.1. 9월 23일
'''홈에서 펼친 화려한 제대 신고식, 3안타 5타점을 쳐낸 권희동'''
'''무너진 해커를 뒤이은 배재환, 4.2이닝 6K 노히트의 완벽 투구!'''
헥터 VS 해커라 투수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무색하게도 경기는 타격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먼저 상대 선발 헥터부터 약간 불안했다. 1회부터 김준완에게 2루타와 박민우의 번트안타를 맞더니 다음 나성범의 우익수 쪽 뜬공을 유도해 냈는데 위치가 약간 얕아서 3루 주자가 홈 쇄도를 포기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홈으로 보내진 이 공을 상대 포수가 이 송구를 잡지 못하고 백스톱 쪽으로 빠져 그 사이 3루 주자가 득점한다. 이 플레이는 포수의 실책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해커도 그리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 2회부터 선두타자 이범호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 주더니 브렛 필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우익수 쪽으로 결코 얕지 않은 타구여서 주자 이범호가 빠르지 않다고 해도 3루를 허용할 상황이었는데 우익수 나성범이 약간은 욕심을 내서 3루에 승부를 해 보다가 타자 주자까지 2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게다가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 상황. 하지만 다음 세 타자를 KK와 좌플로 마무리지으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낸다. 3회에도 해커는 선두타자부터 2루타를 허용하며 희생번트와 좌전 적시타로 경기는 1-1 원점으로 되돌아간다.
3회 말 NC의 공격에서 헥터가 먼저 무너졌다. 선두타자 박민우의 우중간 텍사스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나성범은 삼진, 테임즈는 우익수 뜬공이 될 만한 타격을 했지만 직선타성으로 탄도가 낮았기 때문에, 우익수 경험이 적었던 상대 우익수 최원준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였다. 뒤이어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와 지석훈의 좌측 라인 안쪽 살짝 걸치는 적시 2루타로 3점을 더 도망간다. 점수는 1-4.
그리고 5회까지는 무난한 흐름으로 진행되었는데 5회 초,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친다. 5회 들어 해커의 제구가 흔들리며 존에 형성된 공은 몰리고, 존에 벗어나는 공은 많이 벗어나 상대 타자들이 속지 않는 상황이 계속 벌어진다. 결국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는 사이 대타 김주형의 2점 홈런과 이범호의 만루홈런으로 기아의 빅이닝이 만들어진다. 지난 경기에서 불펜의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해커의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한데도 벤치에서는 해커를 계속 믿고 가는 움직임이었으나 6실점이나 한 와중에 계속 끌고갈 수는 없는 법. 결국 배재환으로 바뀐다. 배재환은 나머지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다.
역전된 상황에서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6회 말 공격쪽에서 힘을 내준다. 1사 이후 김성욱의 볼넷부터 시작해서 박민우는 유격수 땅볼로 더블플레이가 될 만한 타구를 때려냈는데 상대 유격수의 실책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1,2루가 된다. 게다가 투수의 폭투까지 겹쳐 2,3루가 된다. 하지만 부진한 나성범은 이번에도 떨공삼을 당한다. 그리고 테임즈는 좌중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슬슬 타격에 시동이 걸리는 모습. 여기서 기아 벤치에선 미리 준비해왔던 대로 투수를 한승혁으로 바꾸었다. 해설은 한승혁 선수를 "차세대 마무리", "13경기째 무실점"이라며 칭찬했지만 칭찬이 무색하게도 박석민에게 카운트가 몰리자 고의4구 급으로 걸렀고 권희동에겐 '''역전 쓰리런'''을 맞고 침몰한다. 이후 볼넷과 몸맞는 볼로 한승혁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강판된다. 그 후 김성욱의 밀어내기 득점으로 1점 더 추가한다.
이 6회 빅이닝으로 만들어진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고 배재환은 놀랄 만한 호투를 이어나갔다. 7회 공격에선 선두 테임즈의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갔고 권희동의 적시타로 한 점 더 추가하며 NC 발야구 공식을 과시했다. 배재환은 등판한 이후 아웃카운트 14개 잡을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고 출루 허용도 실책으로 인한 출루 하나 뿐일 정도로 말 그대로 완벽하게 경기를 끝냈다. 승투는 당연히 따라왔을 터. 이 승리는 배재환이 프로에 온 이래 첫 승리였는데, 이 뜻깊은 경기를 단순한 운이 아닌 실력으로 따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NC 다이노스의 2016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5. 9월 24일 ~ 9월 25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4월 16일과 7월 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롯데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15.1. 9월 24일
'''무사만루를 막아낸 이민호, 이제는 믿음직한 불펜진'''
'''조금씩 넓혀가는 넥센과의 격차'''
오늘 경기에서는 나성범이 1번 타선으로 들어서게 되었는데 이는 데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점수는 NC가 3회때 먼저 얻어 내었다. 1사 이후 상대 선발 린드블럼에게 3타자 연속으로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된 상황. 여기서 김성욱의 중전 안타로 1점, 박민우의 좌중간 얕게 떨어지는 안타로 1점 더 추가하여 2점을 먼저 얻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NC의 위기가 6회에 닥친다. 5회 말에 1점을 추가로 내고 최금강도 호투하고 있는 상황이라 약간은 안심이 되는 분위기였지만 6회 최금강이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선두타자 신본기에게 홈런을 맞더니 다음 타자 손아섭에게도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허용하고 이어진 투수 땅볼에서 3루를 선택하였으나 3루 주자를 잡지 못하였고, 이후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를 만들고 만다. 이에 최금강이 강판되고 구원투수로 이민호가 등판한다. 이민호는 김문호를 3루수 땅볼로 박종윤을 유격수 병살타로 1점도 내주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이후는 무난한 흐름으로 이어지며 경기가 그대로 끝난다.
이민호의 무사 만루를 막는 위력투가 가장 인상적인 경기였으며 타자들도 기회가 왔을 때 점수를 올려내는 등 나쁘지 않았다. 한편 넥센이 연패에 빠진 사이 NC는 연승을 이어 나가며 점점 2위 자리가 확정되어 가고 있다.
15.2. 9월 25일
'''단 한번의 기회를 살린 타자와 숱한 위기를 막은 투수진'''
'''NC 좌완의 희망 구창모, 5이닝 8K 역투로 4승을 쟁취하다'''
구창모도 레일리도 호투를 이어가며 초반에는 점수가 좀처럼 나지 않았다. 레일리는 3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구창모도 볼 개수가 약간 많으면서 투구수는 많이 늘어났지만 삼진을 많이 잡아내며 롯데에게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4회 말 NC의 공격에서는 선두 타자 김성욱이 좌전 안타 코스가 될 타격이 했는데 좌익수를 보던 김문호가 무리하게 잡으려고 하다가 공을 뒤로 빠트려 김성욱은 3루까지 갔다. 그리고 후속타자 권희동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오며 NC의 첫 득점이 만들어진다.
5회 때 구창모는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하나 벤치에서는 구창모를 계속 믿었고 구창모는 1루수 파울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실점하지 않고 승리 투수 요건을 만족한다. 위기는 6회에도 이어진다. 임창민은 몸맞는 볼과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후 내려갔고 김진성은 볼넷을 추가로 내주면서 2사 만루 상황에 대타 박헌도가 타석에 들어온다. 이 승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높은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끝난다.
한편 레일리에게는 7회까지 단 3안타로 꽁꽁 묶이면서 득점이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긴장되는 1점 차가 이어진다. 모창민은 1사 이후 2루타를 치고 대주자로 교체되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한다. 김진성도 이후 잘 막고 이민호가 경기를 마무리지으면서 NC의 1점차 승리로 끝났다.
이 승리로 2위 확정 매직 넘버를 2로 줄였고 이번 시즌 롯데 상대 전적이 13승 1패가 되면서 잔여 경기를 다 내준다고 해도 롯데 상대 승률이 8할이 넘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냉정하게 말해서 타자 측에서는 그다지 잘 하지 못하였으나 상대가 실수한 틈을 놓치지 않아 경기를 이길 수 있었고 투수진이 잘 막아내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NC 다이노스의 2016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롯데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6. 9월 27일 ~ 9월 29일 VS 삼성 라이온즈 (마산)
7월 1일 ~ 7월 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삼성과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16.1. 9월 27일
'''장현식부터 시작된 투수진의 연이은 볼넷 퍼레이드'''
'''4연승 가도의 분위기는 어디로, 찬스를 만나면 작아지는 타자들'''
선발 장현식은 시작부터 계속 흔들렸다. 4이닝동안 5회 아웃카운트 잡지못하고 주자 2명을 보낸 상태서 임정호가 모두 들여보내며 2실점한것에 그친게 용할 정도. 4회 무사 만루를 넘기며 그나마 실점을 줄였다. 이후에도 임정호는 추가로 1실점을 기록했고 6회 드디어 백정현과 장원삼을 상대로 2점을 내며 따라갔지만 7회초 민성기가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추가 1실점을 하며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7회말 1사 만루 찬스를 그대로 말아먹은 끝에 9회 심창민에게 1점을 냈지만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볼넷만 총 9개였는데 임창민을 제외한 5명의 투수가 최소 1개씩은 허용했다. 이날 패배의 원인 중 하나. 그리고 타선이 득점권에서 죽을 쑨게 제일 컸다.
16.2.
7월 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오전부터 내린 비로 우천취소 되었다. 17번에 달하는 우천취소로 인해 잔여경기 일정 중 예비일이 없던 NC의 상황 때문에 결국 더블헤더가 편성되었다. 이로써 NC는 창단 첫 더블헤더 경기를 하게 된다.
16.3. 9월 29일
7월 3일과 9월 28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인해 더블헤더 경기로 치루게 된다.
16.3.1. 더블헤더 1차전
'''7.1이닝을 책임진 해커, 더블헤더의 첫단추를 잘 꿰다'''
'''일순간 휘몰아친 타선, 모창민의 쐐기홈런으로 빅이닝 마무리'''
1회부터 테임즈의 내야안타로 1점을 내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이후 소강상태 였다가 4회에 무사 만루를 만든걸 시작으로 미친듯이 맹공을 퍼부으며 7점을 냈고 여기에 모창민의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으며 4회에만 '''9점'''을 얻어내며 사실상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선발 해커가 6회 구자욱과 최형우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걸빼면 7 ⅓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호투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8회 1사부터 등판한 김진성이 9회 박한이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건 큰 옥의 티.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테임즈가 그렇게 큰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아무도 몰랐었다. 그리고...
16.3.2. 더블헤더 2차전
'''더블헤더 경기를 모두 잡아내고 정규 시즌 2위를 확정짓다'''
'''그러나 2위 확정과 함께 닥친 최악의 악재'''
오후에 쉬지 않았던 타선은 저녁이 돼서도 뜨거웠다. 1회 최충연의 보크와 이호준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내며 앞서갔고 3회엔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와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더 얻어냈고 4회엔 조영훈의 적시타로 1점을 내며 총 5점을 내며 넉넉하게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6회 등판한 원종현이 박해민과 박한이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2사 1,2루 상황에서 폭투까지 던지며 3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경기는 2점차로 좁혀졌다. 9회엔 이민호가 이승엽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다행히 더 이상 실점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선발 이재학은 잠깐 흔들리긴 했지만 5이닝을 8K를 잡으며 무시무시한 구위를 보였고 3번째 투수 임창민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타선은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나성범이 돋보였다.
하지만 경기 직후 좋지않은 소식이 들렸다. 바로 팀의 중심 타자인 에릭 테임즈가 지난 토요일날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단 것. 문제는 프론트에서 며칠간 이걸 숨겼고 더블헤더 2차전 개시 직후에야 현장에 알렸다. 결국 1회초에 갑작스레 조영훈이 투입됐다. 다행히 조영훈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테임즈의 공백을 잘 메워줬지만 출장정지가 뻔한 상황에서 앞으로 난관이 예상된다. 그리고 구단은 안그래도 연이은 외부 사건사고 때문에 팀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 사건은 그 이미지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NC 다이노스의 2016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5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7. 9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마산)
6월 2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한화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한화의 트래직 넘버는 1이라 정말로 NC가 호흡기를 떼 버릴 수도 있지만 9연승과 16연승이 끊기는 의외의 일격을 당한 적이 있으므로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다. 게다가 더블헤더 이후의 경기라서, 체력 안배를 제대로 했느냐가 관건.
테임즈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잔여경기 및 PS 1경기 출장 정지되었다. 따라서 팀 전체의 분위기가 가라앉았을 수도 있다. 2위를 확정했지만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상황. 분위기 전환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17.1. 9월 30일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간 더블헤더 싹쓸이의 분위기'''
'''타순에 테임즈도 빠지고 타선의 힘도 빠지고 팬들의 멘탈도 빠지고'''
선발 최금강은 1회 이상호의 실책[11] 으로 1점을 내준걸 시작으로 2회 이성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걸 시작으로 정근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4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내려갔고 후속투수 배재환이 전부 들여보내고 자신도 1실점하며 4회에초 3실점을 하며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타선은 4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첫 득점은 9회 심수창을 상대로 모창민이 만들어내며 간신히 완봉패만은 면했다.
테임즈의 공백이 크게 아쉽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특히 4회 무사 만루 찬스를 그대로 말아먹은 것에서 느껴지듯이 클러치 히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해준 하루였다.
'''NC 다이노스의 2016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8. 10월 1일 ~ 10월 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6월 4일과 9월 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사직 원정과 롯데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18.1. 10월 1일
'''한 달만에 강림하신 마산 예수, 5이닝 8K 완벽투!'''
'''무려 22타수만에 때려낸 박석민의 반가운 홈런'''
한달만에 복귀한 재크 스튜어트. 우려와는 달리 5이닝동안 2피안타 8K를 기록하며 마산예수라 불리던 시절을 연상케 하는 빛나는 투구를 보여줬다. 부상 회복 이후 첫 등판이었는지 5회까지만 던졌지만 스튜어트의 부활은 팀 외부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고무적이다. 타선은 린드블럼을 상대로 1회와 7회 조영훈이 두번의 1타점 적시타와 박석민의 쐐기 투런 홈런으로 4점을 내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9회 등판한 박한길을 상대로는 2루수 김대륙의 실책과 밀어내기, 이호준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내며 쐐기를 박았다.
스튜어트의 호투가 반갑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더 반가운건 임창민과 김진성이 실점없이 이닝을 소화 해줬다는 것이다. 특히 김진성은 시즌 내내 속을 썩였지만 분명 가을야구를 할때 꼭 필요한 핵심 계투진이라 오늘 호투가 더욱 더 반갑다. 조영훈은 테임즈가 빠진 상황 속에서 테임즈의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
18.2. 10월 2일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한 백업들의 맹활약, 사직 전승을 이끌다'''
'''그러나 아쉬움이 남았던 필승조들의 피홈런 잔치'''
지명타자로 출장한 박석민을 제외하면 백업 멤버였음에도 타선은 1회부터 뜨거웠다. 레일리를 상대로 1회 2점, 2회 2점을 내며 크게 앞서갔다. 구창모가 3회 박헌도에게 투런 홈런을,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을 하고 4회 보크를 범하며 흔들린 상황에서 1실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4회까지 밖에 던지지 못했다. 이어 5회 김진성이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당했지만 6회 김종호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7회초 윤길현과 홍성민을 상대로 이종욱의 2타점 적시타와 이호준의 희생타, 김종호의 추가 적시타로 7회초에만 4점을 내며 쐐기를 박았다. 7회말 원종현이 박헌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8회 곧바로 박석민이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30홈런 고지 달성에 성공했다. 9회엔 무사 만루까지 가는 상황 속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점수를 워낙 많이 벌어놔서 대세엔 지장은 없었다. 9회엔 이민호가 깔끔한 삼자범퇴로 마무리를 하며 이번 시즌 대 롯데전 15승 1패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백업 맴버들 중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김종호와 각각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상호와 조영훈의 활약도 컸다. 다만 김진성과 원종현이 전날 칭찬이 무색하게 홈런을 한방씩 허용한건 옥의 티.
경기와는 별개로 임태현 응원단장이 '덕분에 재밌었다. 내년에도 많이 올게.'라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9. 10월 4일 ~ 10월 5일 VS 넥센 히어로즈 (마산)
4월 27일과 8월 28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넥센과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19.1. 10월 4일
'''8.2이닝 6K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친 장현식! 그러나 그에게는 멀고도 험한 첫 선발승'''
'''이호준의 통한의 한 발바닥'''[12]
어느정도 타격전으로 흘러 갈것이란 예상과 달리 점수가 거의 나지않는 투수전이 계속되었다. 첫 득점은 NC가 4회 2사 1,2루 상황에서 이종욱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시 만들어진 만루 찬스를 살리는데는 실패. 하지만 장현식은 차분하게 2안타를 맞은걸 빼면 9회까지 침착하게 잘 던져줬고 9회에도 등판해 2사까지 잘 잡았었다. 모두들 완봉승을 기대했지만...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대타로 나온 홍성갑을 상대로 볼넷을 기록하며 불안한 조짐을 보였고 결국 다음 타자인 서건창에게 그대로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팀의 승리도, 장현식의 완봉, 완투, 승리 투수도 허무하게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13] 결국 이민호가 등판해서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처리해야 했다.
그리고 9회말, 선두타자 조영훈이 이보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가고 대주자 이상호가 도루에 성공하고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박석민과 모창민이 연이어 삼진을 당하며 순식간에 2사가 됐고 이종욱은 사실상 거른 상태서 무관심 도루로 2사 2,3루 상황. 대타로 이호준이 나왔고 강하게 밀어쳤지만 채태인에게 캐치를 당했고 이보근이 베이스 커버를 다급하게 들어가는 상황에서 이호준도 전력질주를 했지만 결과는 '''아웃'''. 당연히 합의판정을 신청했는데 문제는 동시 판정이라 판별이 대단히 어려웠다. 결국 위 각주대로 원심은 유지되며 허무하게 9회말을 마쳤다.
10회초에도 여전히 이민호가 던졌는데 윤석민이 텍사스 안타를 친 상황에서 대주자 강지광이 도루까지 성공했고 김민성이 볼넷을 얻어나갔고 대타 김지수에게 결국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역전 당하고 말았다. 1사 1,2루 상황에서 급하게 임창민이 등판해 임병욱을 삼진을 잡았지만 결국 유재신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한점을 더 허용하고 말았다. 급하게 임정호가 등판해 서건창을 돌려세웠지만 10회말 타선이 김세현에게 삼자범퇴로 틀어막히며 패하고 말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발이라는 중책을 잘 수행해주고 있는 장현식은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지만 계투진은 여전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플레이오프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테임즈가 빠진 타선도 무기력하긴 마찬가지.
19.2. 10월 5일
'''태풍처럼 몰아친 홈런쇼, 승리의 원동력이 되다'''
'''미리보는 가을 야구, 예비 시험을 완벽히 통과한 해커'''
간만에 타선이 아주 시원하게 터지면서 기분좋게 낙승을 거뒀다. 이전과 똑같이 새털같은 구위를 보인 양훈을 상대로 1회부터 2안타를 쳤고 여기서 박석민이 변화구를 그대로 밀어서 우중간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홈런 생산은 멈추지 않았다. 3회에도 이호준이 투런 홈런을 때려냈고 양훈을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박석민이 후속투수 황덕균을 상대로 초구를 그대로 노려 백투백 솔로 홈런을 때렸다.
해커는 4회초 윤석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4회말 김태군마저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참고로 이 홈런은 김태군의 '''시즌 첫''' 홈런이다. 이후에도 기세좋게 황덕균을 상대로 안타와 1루수 대니 돈의 실책성 수비, 볼넷 등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호준이 바뀐투수 마정길에게 삼진을 당했지만 박석민이 초구에 팔꿈치 보호대에 맞으며 밀어내기로 추가 1득점을 했다. 후속타자 조영훈의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가 되면서 더블 플레이가 됐지만 이미 점수는 많이 벌어놓은 상황. 9회 배재환이 2아웃 상황에서 아쉽게 김지수에게 투런을 허용했지만 점수차가 커서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이로서 NC는 넥센과는 올 시즌 8승 8패 동률로 시즌을 마쳤다.
선발 해커는 투런을 맞긴 했지만 7이닝 2실점으로 에이스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사흘 만에 등판한 원종현도 힘이 잘 비축됐는지 1이닝을 삼진 2개를 잡으며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막판 배재환이 살짝 아쉬웠다. 박석민은 이날 홈런만 2방을 때려내며 혼자서 5타점을 쓸어담는 위용을 과시했다. 역시 투런 홈런을 때려낸 이호준도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이었다. 박민우 역시 4안타로 테이블 세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줬다.
'''NC 다이노스의 2016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넥센전이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20. 10월 6일 VS SK 와이번스 (마산)
5월 2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SK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20.1. 10월 6일
'''7이닝 10K 완벽투, 가을이 다가올 수록 싱싱해지는 이재학의 투구, 그러나...'''
'''SK 선발 라인업 상대로 전원 탈삼진 기록'''
바로 이전 SK와의 경기서 2이닝 5실점을 하며 솩나쌩의 체면을 구겼던 이재학은 두번의 실패는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듯이 7이닝동안 2실점만 하며 삼진을 10개나 잡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5회 2실점 했는데 이중 1실점이 중견수 이재율의 실책이라 자책점은 1점. 선발 출장한 SK의 야수를 상대로 최소 1개 이상의 삼진을 잡은건 덤.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박종훈을 두들기며 1회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와 조영훈의 내야안타, 모창민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얻었고, 2회엔 김종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총 4득점을 기록했다. 부족해 보이는 점수인것 같지만 선발 이재학과 불펜 원종현-임창민이 깔끔하게 잘 던져줘서 이 점수로도 승리하는덴 충분했다.
'''NC 다이노스의 2016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SK전이 8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21. 10월 7일 ~ 10월 9일 VS kt wiz (마산)
8월 2일과 10월 8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kt와의 홈경기는 종료되며, 공교롭게도 kt wiz와 NC 다이노스는 2015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2016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21.1. 10월 7일
'''최악의 경기력, 이번에도 kt의 연패 스토퍼를 자청하다'''
'''거두지 못한 유종의 미, 확신을 주지 못한 스튜어트의 마지막 등판'''
경기 시작 전 비가 내리며 경기 개시가 늦어졌다. 1시간 가까이 기다린 끝에 경기를 가까스로 개시했다. 하지만 2회초가 끝나고 빗줄기가 굵어지며 다시 중단. 이번엔 40여분을 기다린 끝에 재개됐다. 이미 포스트시즌 일정까지 잡힌 마당에 여기서 다시 우천취소가 될 경우 슈퍼 한국시리즈같은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그나마 빗줄기가 약해져서 겨우 경기를 할 수는 있었다.
그런데 이 날 경찰이 NC 구단에서 승부조작을 고의로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하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뜬금포 기사가 떴다. NC 압수수색
스튜어트는 1회초부터 무사 만루를 만들며 흔들렸고 여기서 이진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시작했다. 이후 박경수를 삼진 잡았지만 유민상에게 안타를 맞아 다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다행히 심우준을 병살타로 잡으며 더 이상 실점은 면했다. 이후 2회까지 던졌지만 상술했듯이 2회초가 끝나고 다시 중단되면서 계속 던지지 못하면서 결국 어깨 보호를 이유로 2이닝만에 강판됐다. 이후 등판한 배재환이 4회까진 잘 막아줬지만 5회초 난조를 보이며 2사 만루를 만든 끝에 폭투로 1실점을 하고 박경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하고 말았다.
타선은 계속 침묵하다 5회말에 정대현을 상대로 무사 1, 3루를 만든끝에 박민우의 희생 플라이로 첫 득점을 6회 이종욱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다시 한점을 추가했지만 그 이종욱이 손시헌의 안타때 무리하게 홈으로 달리다 홈에서 아웃되며 점수를 더 내지 못했고 이후로 득점하지 못했다. 9회엔 민성기가 이해창에게 2루타를 맞은뒤 김연훈의 번트 타구를 잡은 박광열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다시 1실점했다. 9회말에 김재윤을 상대로 2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점수로 연결되진 못했고 결국 패배. 패배와는 별개로 이해창에게 7회에 한 이닝 2번의 도루 저지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14]
21.2.
예정대로라면 8월 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날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어야 했으나 우천으로 인해 연기되었고, 10월 9일 일요일에 재편성된다.
21.3. 10월 9일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보여준 힘빠지는 경기'''
'''연패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용두사미로 끝나고 만 2016 시즌'''
NC는 이날 kt전을 끝으로 기나긴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런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간의 와일드카드 미디어데이 중계 때문에 이 경기는 방송사에서 중계를 안 해준다고 한다. 롯데와 넥센 간의 경기는 스카이에서 정상적으로 중계해준다는 걸 감안하면 뭔가 좀 안습하다. 경기 개시 직후 난 기사에 따르면 이유가 복합적이다. 결국 NC 구단 측에서 부랴부랴 중계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날 합의판정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최금강은 이날 1회초부터 3연속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1회말에 정성곤의 견제 실책으로 한점 만회했고 2회초에도 여전히 흔들렸던 최금강은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고 바로 강판됐다. 하지만 후속투수 장현식 역시 흔들렸고 유민상의 희생타로 다시한점 실점한 끝에 이민호가 간신히 2회를 매듭지었다. 2회말에 흔들리던 정성곤을 제대로 흔들어놓으며 2사 만루를 만들고 여기서 나성범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잘 던지던 이민호가 3회 심우준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만다.
6회까진 별 일은 없었다. 하지만 7회 1사부터 올라온 김진성이 이진영에게 적시타를 맞아 1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8회에 주자 1명을 남기고 내려간 끝에 후속투수 임창민이 폭투로 김진성의 주자를 들여보낸건 물론 1사 만루를 만들고 유한준에게 땅볼로 1실점, 이후 다음 투수 구창모가 보크로 주자 1명을 다시 들여보내며 8회초에만 3실점했고 8회말에 김종호가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이후 김재윤에게 틀어막히며 결국 패배.
2016 시즌 마지막 경기를 투수진의 부진과 야구 외적으로 좋지않은 소문만 무성하게 만든채 시즌을 찝찝하게 끝마치게 됐다. 타선은 점수와 별개로 삼진을 13개나 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 패배로 NC는 2위로 2016 시즌을 마쳤다.
'''NC 다이노스의 2016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kt전이 마지막 9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22. 총평
'''시즌 전 기대[15] 와는 달리 2년 연속 2위에 머무르는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다'''
9월 2일 시점에서 취소된 경기는 홈 '''12경기(!)'''(삼성 3, 넥센 2, SK 1, 한화 1, KIA 1, 롯데 2, kt 2), 원정 5경기(한화 1, 롯데 2, LG 1, kt 1) '''총 17경기로 순연 경기 수가 리그 최다이다!''' 이 말은 공식 일정이 끝나고 3주 동안 잔여 경기를 펼쳐야 하는데 NC의 경우 다른 팀들에 비해 쉬는 날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페넌트레이스 막판 선수들의 체력관리에 악영향이 올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9월 7일에 잔여일정이 발표되었다. 잔여경기는 20일부터 소화하며 예상대로 두번의 월요일 휴식 이외에는 정규시즌 처럼 10월 8일까지 풀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그래도 홈경기가 많아 이동거리가 적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인 부분이다.
9월 18일 SK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9월 22일 두산이 kt 상대로 2대 9로 승리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고, 결국 정규 우승의 꿈은 좌절되었다. NC에게 남은 건 2위 수성이라는 목표뿐이었고 9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에서 '''두 번 다 승리'''함으로서 '''2'''년 연속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9월 29일 팀의 간판 타자 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에 적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실 음주운전은 24일에 적발되었는데 5일간이나 은폐하다가 기사로 나오니 그제서야 발표한 것. 테임즈가 징계받으면 2위 수성이 힘들다는 사실 때문에 그렇게 은폐한 듯 하다 . 이번 한 해 동안 많은 사건사고가 터지며 가뜩이나 안 좋던 구단 이미지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팀 타선 전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테임즈는 가을야구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일단은 정규시즌 잔여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정지라는 징계를 받은 상태이다. 다만 징계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출장 정지여도 테임즈를 가을야구에 쓰긴 어렵다는 예상이 중론이다. 실례로 당시엔 '혐의'일 뿐이었던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의 불법도박 때문에 여론의 압박을 느낀 류중일 감독이 2015년 한국시리즈에 저 세명을 기용하지 않은 예가 있고 김경문 감독도 2010년 포스트 시즌때 당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팀의 마무리 이용찬을 기용하지 않은 예가 있다.[16]
[1] 이 경기까지 2연전[2] 이 경기부터 잔여일정[3] 이 경기까지 잔여일정[4] 김재현의 타구를 중견수를 보던 김성욱이 놓치며 실점으로 연결됐다.[5] 4타수 4땅볼에 마지막 타석은 1사만루 병살타, 실책 두개 [6] 두산이 3승만 하면 NC가 남은 걸 전승하더라도 1위 확정이다.[7] 잔여경기 편성은 최대 6연전 이상 하지 않게 하는 것이 방침이다. 그래서 잔여경기가 거의 시즌 연장같은 일정으로 편성된 것.[8] 무려 4개의 병살타가 터지며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로위에게 QS+를 허용해버렸다.[9] 결국 좋지못한 리드와 대량실점 후 문책성으로 용덕한과 교체되었다.[10] 2015년 10월 3일, 김진성의 방화로 SK에 패배하여 트래직넘버 소멸, 삼성(하지만 삼성이 넥센을 이기면서 그 날 NC가 SK에 승을 거둬도 트래직넘버가 소멸되었다.) 이 페넌트레이스에서 우승했다.[11] 이라기 보단 1루수 조영훈이 캐치에 실패했다고 보는게 더 맞다.[12] 9회 2사에서 나온 동 타이밍 포스 아웃 상황 이야기. 포스 아웃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포스 플레이에서 발생한 동 타이밍시 판정은 엄연히 '''아웃'''이다. 즉 논란이 있을 법해도 심판의 오심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것.[13] 홍성갑이 출루한 이후 대주자로 유재신이 나와서 승부조차 할 수 없었다.[14] 7회에 상대 이해창-배우열/홍성용 배터리를 상대로 안타 3개를 치고도 이재율, 김준완이 줄줄이 도루 저지를 당하고 나성범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무득. 심지어 김준완은 변화구 도루 저지에 걸렸다(...).[15] 다른 팀들과 달리 스토브리그 동안 전력이 유출되기는 커녕 오히려 박석민 FA 영입으로 더욱 보강되었다는 점 때문에 시즌 전엔 NC가 정규 시즌에서 1위를 차지할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두산 베어스가 7월 ~ 8월 초를 제외하곤 김현수의 공백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16] 다만 당초엔 김경문 감독은 이용찬을 기용하려고 했었다. 정확히 말하면 기용 강행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구단 수뇌부가 개입해 기용을 막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