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1. 개관
전라남도 남부에 위치한 군. 북쪽으로 영암군, 화순군, 서쪽으로 강진군, 동쪽으로 보성군, 고흥군, 남쪽으로 완도군과 접한다.
장흥에서는 '정남진'을 많이 듣게 되는데[4] 정동진과 같이 광화문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나오는 바다 라는 뜻이다. 2019년 6월 군에서 새로 개발한 일러스트에는 하얼빈과 장흥이 동경 126도 58분 35초로 일직선상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가 장흥에 있기 때문이며, 이후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인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로 선포하기까지 했다.
조선 8대 문장가였던 백광홍, 그리고 현대에는 이청준과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의 문학인들을 배출한 곳으로서 '문인의향'이나 '남도 최대 문인촌' 등으로 불리며, 요즘에는 '문림의향'을 밀고 있다. 그리고 군 규모에 비해 법조인이 많기로 유명하다. 인구는 약 4만명이다.
조선 시대에 호남 지방 가사 문학의 중심지였으며, 현재 문단에 등단해 정식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학인의 숫자만 해도 120명이 넘는다고 한다. 문학의 중심지라는 타이틀을 인정받아 2008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되었고, 천관산에 천관문학관과 천관산문학공원 등이 조성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장흥도호부로 승격되며 한 때 전남 남해안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강진과 비슷한 규모의 한적한 시골마을이 되어버렸다. 위치도 목포-순천-광주 세 거점 도시와의 거리가 그렇게 가깝지도 않고 세 도시와의 거리도 각각 비슷해 전남 내에서는 비교적 오지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세 도시 중 목포가 제일 가까워서 전남을 3개 권역으로 분류할 때는 주로 목포권역으로 넣는 편이나, 3개 도시가 거리가 비슷하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광주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봐야 한다. 우편집중국 담당구역 편성의 예처럼 광주권으로 분류하는 사례도 있었고.[5] 광주를 기준으로 장흥보다 더 가까운 보성도 광주의 영향력 아래 있지만 벌교읍의 존재로 인해 항상 순천권역으로 분류되는 것과는 대비된다.
하지만 최근 관광정책이나 군내 발전을 이룩하여 군세가 높은 지역이 되었다. 1966년 14만명을 정점으로 크게 인구가 감소했던 지역이지만, 근래 들어 적극적인 귀농 정책의 성과를 보면서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현재에는 인구 4만명선을 되찾기 위해 장흥군에 생애 처음 전입한 부부에게 결혼 장려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회진면청년회는 전입 가정에게 농협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이름이 헷갈리는 관계에 있다. 한자까지 똑같다. 거기에 장흥군이 장흥삼합, 물축제, 우드랜드 등을 만들면서 관광 산업을 발달시켰는데, 양주 장흥면 또한 산 좋고 물 좋은 교외 관광지로 이름나 있어 더욱 헷갈린다. 장흥군에도 역이 생기게 되면서 역 이름도 겹치게 되었다. 장흥역(교외선)은 폐선이고 장흥역(경전선)은 건설중이라 추후의 이름 변동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2. 역사
백제 때는 장흥 땅에 오차현(烏次縣), 고마미지현(古馬弥知縣), 계천현(季川縣) 등이 있었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 마읍현(馬邑縣, 장흥읍), 오아현(烏兒縣, 대덕읍), 계수현(季水縣, 장평면)으로 개칭되었고 인근 보성군에 속해 있었다.
고려 시대 영암에 소속되고, 인종 때 장흥도호부로 승격되었다. 1265년(원종 6)에 회주목으로 승격되었다가 1310년(충선왕 2)에 다시 장흥도호부가 되었다. 순천이 똑같은 도호부 등급이라는데서, 옛날부터 장흥이 큰 동네였음을 알 수 있다.
1895년(고종 35) 23부제에 수반해 전국의 모든 부목군현의 등급을 군으로 통일하면서 나주부 장흥군이 되었다. 이듬해 13도제로 개편되면서 전라남도 장흥군이 되었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웅치면과 회천면이 보성군에 이관되었다. 1936년 11월 1일 부동면을 장흥면으로 개칭하였다. 그리고 남상면과 남하면을 용산면으로, 고읍면을 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1942년 7월 장흥면이 장흥읍으로 승격하였다.
1980년 12월 1일 관산면이 관산읍으로, 대덕면이 대덕읍으로 승격하였다(3읍 6면). 1986년 4월 10일 대덕읍에서 회진면이 분할되어 3읍 7면이 되었다.
장흥읍은 광복 후 전남 5대 읍에 들어갈 정도로 컸지만[6] , 1960년대~1990년대에 벌어진 경부ㆍ경인라인 중심인 경제 개발로 인해서, 장흥군을 비롯한 전라남도 각 시/군들이 인구 유출을 당할 때, 장흥군 역시 또한 인구가 유출되고 있었다. 2000년대부터 인구가 잠시 늘어난 적도 있으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인구 증감세를 보여주었으며, 현재도 읍내 상권도 전남의 외딴 군 치곤 상당히 발달해있고 법원도 있는 등 다른 곳보다 형편이 약간 나은 편.
전남소방본부가 2020년 10월에 옛 장흥교도소 부지로 신축이전한다. 전남소방본부 이전과 함께 장흥119안전센터의 장흥소방서 개편이 이루어진다. 2017년 개청한 전남소방교육대와 2019년 4월 결성된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남부 특수구조대,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7] 까지 모여 총 5개의 소방조직이 장흥에 모여 ''''소방안전 클러스터''''가 구성된다. 이는 장흥이 전라남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남 모든 권역에 1시간 이내에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3. 금융
4. 교통
4.1. 도로 및 철도
큰 도시(광주, 목포, 순천)와 모두 거리가 멀고 남해안 끝에 자리잡은 탓에 접근성이 비교적 나쁘다. 군내를 지나는 국도는 2번 국도, 18번 국도, 23번 국도가 있다.
2012년에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선이 완공되었다. 남해안을 횡관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광주나 서울로 가는 수요는 보장하기 어렵지만, 고속도로를 타고 보성IC로 가서 29번 국도를 타고 광주로 갈 수 있다. 장흥IC가 부산면에 있다.
축제 기간이나 휴일에는 장흥읍내의 도로 시설에 대해 불평이 많아진다. 읍내의 도로를 포함해 장흥교부터 장흥대교까지 강변을 따라 이어진 23번 국도 모두 도로폭이 좁아 정체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 그리고 장흥읍내에 있는 도로 대부분이 '''인도가 없다.'''
장흥IC 방향의 북쪽 4차선 도로가 회전교차로 앞에서 점점 2차선 도로로 제한되더니 읍내를 진입하는 순간부터는 2차선 도로가 된다.# 따라서 장흥IC에서 출입한 차량 또는 북쪽에서 23번 국도를 따라 읍내로 진입한 차량은 이 구간에서 병목 현상을 겪게 된다. 축제기간에는 이곳에 그냥 일렬로 길게 주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차선 도로와 2차선 도로가 맞닿은 곳인 장흥교 오거리는 길이 좁은데다가 회전교차로가 설치되어 있어 장흥에서 가장 교통이 혼잡한 구역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탐진강 천변은 정남진 물축제가 열리는 곳이기에 축제기간에는 하루에 수백대의 차량이 좁은 2차선에 몰려 더욱 혼란스럽다. 다행히 2015년 9월에 회전교차로부터 장흥대교 부근까지 도로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펜스가 세워진 흙바닥부분 위쪽에 장흥대교방향 도로(편도2차선)가 건설된다.] 2018년 5월 현재도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데, 그냥 보아도 엄청 비효율적이다. 회전교차로에서 도로가 시작되는데 원래 도로는 회전교차로방향이고 새로 건설된 장흥대교방향 도로가 2m정도 더 높기에 중앙선 대신 펜스가 세워져있어 U턴이나 회전이 불가능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회전차량을 위해 예양교부근 4개가량의 건물을 철거하고 삼거리가 건설되었다. #
장흥에서 광주로 가는 루트는 여러 개가 있다. 크게는 나주시를 거치는 경로와 화순군을 거치는 경로가 있는데, 나주 방향으로는 유치, 금정을 경유하는 23번 국도와 병영, 영암을 경유하는 835번 지방도-13번 국도 조합이 있다. 화순 방향으로는 장평을 경유하는 839번 지방도-29번 국도 조합과 보성으로 크게 도는 2번 국도-29번 국도 조합이 있으며, 보성 경유의 상위호환인 남해고속도로-29번 국도 조합이 있다. 이 중 km수상 최단거리는 839번-29번 조합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장흥~이양 구간의 길이 왕복 2차로에다가 선형이 불량하기 때문에 소요시간은 보성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린다. 2번-29번 조합이나 남해선-29번 조합은 보성으로 돌아가지만, 전 구간 왕복 4차로이고 고속 주행에 적합하다. 839번 지방도 확장은 기약이 없으니 당분간 남해선-29번 조합이 광주~장흥 최단시간 경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다. 23번 국도의 경우 역시 km수는 짧지만 왕복 2차로에 선형이 불량하여 고속 주행에 적합하지 않다. 835번-13번 조합은... 옛날에는 자주 이용되던 경로로 생각되나 지금은 다섯 경로 중에서 km수와 소요시간이 가장 길어서 메리트가 떨어진다. 일단 835번 지방도는 길이 안 좋고, 영암~나주 간 13번 국도는 왕복 4차로이긴 하지만 평면교차를 한다! 나중에 생기는 강진광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진JC를 통해 장흥에서 광주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
'''철도는 없다.''' 가장 가까운 역이 경전선 보성역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공사가 중단되었던 보성역~임성리역 구간에 2015년부터 철도의 예산이 반영되어서 철도가 들어서 장흥역과 장동역이 들어서서 개업할 예정이다. 하지만 노선 구조상 완공이 되더라도 철도를 통해 장흥에서 바로 광주, 서울로 가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 역 예정지가 읍내 터미널보다 멀리 떨어져있다는 것이 불안 요소. 철도는 터미널과 평화리 사이를 가로지르게 건설되며 터미널에서 평화리로 가는 길 상에 역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철길이 관통할 예정지인 향양리 월평마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었으나 현재는 공단과 주민이 합의를 이루었다 #
4.2. 대중교통
군내에 장흥시외버스터미널, 관산공용버스터미널, 대덕시외버스터미널, 회진시외버스터미널 4개의 터미널이 있고, 이외에 부산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에 시외버스가 서고 있다. 광주~장흥 시외버스는 금호고속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체로 이런 운행계통을 갖고 있다.
- 광주에서 학동, 소태역을 경유 후 보성에서 2번 국도로 진입하여(보성에 정차는 하지 않는다.) 배산, 장흥에 서고 회진으로 내려가는 계통.
- 광주에서 학동, 소태역을 경유하지만 이쪽은 839번 지방도로 빠져서 장평을 찍고 배산, 장흥에 서고 회진으로 내려가는 계통.
- 광주에서 학동, 소태역을 경유하고 839번 지방도 경유로 화순, 능주, 이양, 청풍, 봉림, 장평, 배산, 장흥 다 서고 회진으로 내려가는 계통.
- 광주에서 진월동을 경유 후 나주, 영산포, 신북, 영암, 옴천, 병영에 서고 장흥에서 종착하는 계통.
- 광주에서 진월동을 경유 후 나주, 영산포를 선 다음 23번 국도 경유로 동창, 금정, 유치, 기타 수많은 소규모 정거장에 서는 계통.
군내 농어촌버스는 장흥교통이 운행하나 회사사정이 심각하게 막장이다. 10년 가까이.
5. 관광
5.1. 관광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자연 명소로는 도립공원 천관산, 장흥댐, 탐진강 등이 있다. 제암산과 일림산 일대의 철쭉도 유명한데 보성군과의 접경 지대에 있어 양 군간에 알력이 좀 있었다. 지금은 장흥 제암산 철쭉제 덕분에 장흥군이 조금 우세하다. 숙박을 목적으로 억불산 자락에 개장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의 펜션을 찾기도 한다.
유명한 문화재로는 천관사와 보림사 등의 절이 있다. 특히 보림사는 통일신라 후기(신라 하대)의 9산선문 중 하나에 해당되었다.
장동면에는 고려 시대의 유학자인 안향을 모신 사당인 만수사가 있다. 만수사 안에는 해동사라고 하여 또 다른 사당이 있는데,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국내에서 안중근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론 유일한 곳이다.
드라마 및 영화와 인연이 있는 곳이다. 드라마 대물의 일부 장면을 토요시장과 우드랜드, 탐진강 천변 공원 등에서 촬영했으며 왔다! 장보리에서도 배경으로 장흥이 등장한다. 직접 나타나지는 않지만 읍내의 옛 장흥교도소 부지 활용 일환으로 드라마 피고인의 교도소 장면과 영화 프리즌를 촬영하기도 했다. 같은 곳에서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닥터 프리즈너 도 촬영했다.
2015년에 개관한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최근 녹두꽃 방영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늘었다. 동학농민혁명의 4대 전적지 중 하나인 장흥 석대들 전적지[8] 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9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장흥 공설운동장 뒤편에 1991년 세워진 '동학농민혁명기념탑'[9][10] 이 있다. 참고로 장흥은 동학농민혁명의 마지막 격전지로, 석대들 전투와 옥산 전투[11] 를 마지막으로 동학농민군의 항쟁이 막을 내렸다. #
5.2. 축제
매년 7월 말 ~ 8월 초에 읍내 탐진강 변에서 개최되는 정남진 물축제가 현재는 유명세를 갖고 있다. 4년연속[12]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7년연속[13]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매년 5월 첫째주 일요일에 제암산에서 개최되는 정남진 장흥 제암산 철쭉제, 2016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이어 매년 10월 말에 안양면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매년 10월 중반에천관산에서 개최되는 장흥 천관산 억새제 등이 있다.
5.3. 음식
장흥 하면 원래 표고버섯의 산지로 알려져 왔으나[14] , 이후 여기에 한우가 얹어지더니 키조개와 엮어서 '장흥 한우 삼합'이라는 이름으로 더 인지도를 많이 얻었다. 전라도가 다 그렇듯 맛있다. 이 장흥 삼합 요리는 2010년과 2014년에 1박 2일에서 소개된 데 이어 백종원의 3대 천왕 남도 기행 편에서도 소개되었다.
최근에는 김도 유명한데, 양식 과정에서 산성 용액을 붓지 않고 천연으로 만든 '무산(無酸)김'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산을 들이붓지 않으므로 매생이도 최고급으로 자란다. 김 채취할 때 같이 캐서 팔고 있으니, 매생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토요시장을 둘러보자.
이 지역은 차의 생산지이기도 하다. 청태전(靑苔錢) 혹은 돈차, 떡차라고 불리는 독특한 차가 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당나라시대 육우의 다경에서 묘사하고 있는 제다법과 매우 유사한 방법으로 만든다. 녹차잎을 말려서 살청한 다음, 증기에 쪄서 부드럽게 만든것을 찧고 반죽을 만든 다음에 엽전 형태로 만들고, 가운데를 대꼬챙이나 새끼줄로 꿰서 건조시키다가 항아리에 넣어 숙성시킨다. 우려마시기 전에는 불에 한번 굽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또한 육우의 다경에 묘사된 차우리는 법과 비슷하다. 비슷한 차로 보이차를 들 수 있는데, 청태전도 오래 묵을 수록 좋은 맛이 난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수산물 장흥 키조개(7호), 장흥 김(10호), 장흥 매생이(11호)와 임산물 장흥 표고버섯(2호)가 등록되어 있다.
6. 정치
국회의원 선거구는 강진군, 영암군과 한 묶음으로 3군 1선거구였다. 참고로 예비군 담당 부대도 강진군과 장흥군을 함께 관리한다. 20대 국회에서는 전라남도의 선거구 조정으로 고흥군-보성군 선거구와 합쳐졌으나, 기존 장흥군-강진군-영암군의 현역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하였다.
그동안 남쪽의 외딴 시골이었으나, 민선 4~5기 이명흠 군수 시절부터 장흥군이 상당한 발전을 시작했다. 탐진강 서쪽의 5일장을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으로 탈바꿈시켜 관광객을 유치하였고, 또 안양면 기산리에 은퇴자들을 위한 귀농마을인 '정남진 로하스타운'도 지었다. 여기에 더해 매년 탐진강변에서 정남진 물축제를 개최, 관광 부분에서 많은 이득을 봤다. 읍내 남쪽의 억불산에 편백숲 우드랜드와 정남진 천문과학관도 만들었다. 이명흠이 3선에 실패하고 김성 군수가 이끄는 민선6기까지도 이 정남진 물축제에 상당히 사활을 거는 듯 하다. 강변에 있는 계명아파트 벽에 정남진 물축제 홍보그림을 매우 크게 칠해놓고, 매년 TV 광고와 시외버스 광고도 하고 있다. 또한 이명흠 군수 시절부터 읍내 동쪽에 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다만 입주하겠다는 기업이 별로 없어 분양률은 낮은 모양. 김성은 이명흠보다는 그 포스(?)가 덜한 편이나, 그래도 이명흠 시절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그럭저럭 잘 이어나가고 있으며, 국제통합의학박람회도 김성 군수 때 시작되었고, 군에서 운영하는 공영 영화관인 정남진시네마도 지었다. 민선4~6기 동안 읍내 풍경도 많이 변한 것이, 건산주공2단지가 새로 건설되고 장흥교오거리 옆에도 새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었다. 하나로마트도 크게 새로 지었다. 다만 그에 걸맞지 않게, 확장하려야 할 수가 없는 읍내 도로가 문제. 교통 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2월 12일에 김성 군수에게 당선무효형이 선고되었다.해당기사 기소사유는 자신의 폭력전과를 5.18 민주화운동과 연관된 전과라고 기재한 점였고 항소심 재판부가 "김 군수 공보물의 전과 기록은 누가 봐도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것으로 읽히지만 실제로는 발생 시기, 장소 등이 전혀 무관하다"라고 판결하여 1심 때보다 형량이 올라간 벌금 500만원이 선고되었다. 2016년 12월 15일 대법원이 “일련의 과정에 비춰 광주민주화운동이 있던 암울한 시대에 공권력 남용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한 것에 해당할 뿐”이라며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처벌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결하여 원심판결을 깨고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선고하고 사건을 광주고법에 돌려보냈다.
묘하게 전농의 세력이 강한 지역이다. 실제로 전 전농 사무총장 중에 장흥 사람인 위두환이 있고, 그 위두환이 20대 총선 때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민중연합당 후보로 나와서 장흥군에서만 12.35%를 기록했다. 다만 선거구 전체 득표는 4.49%로 새누리당 후보만도 못한 득표를 받았다. 민중연합당 비례대표 득표율도 장흥군에서 7.95%로 전남 최대였다.
김성에 이어 이번 정종순도 벌금형이다. 동창회에 식사비를 내는 등 편의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벌금 80만원이 선고되었고,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던 검찰이 항소하지 않아 군수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에 실패한 정종순 군수(무소속)와 장흥군의회(7명 전원 민주당)가 마찰을 빚고 있다. 추경안을 과도하게 870억원 규모나 편성한 장흥군과, 주민 숙원사업이 담긴 추경안을 총선 이후에 심의하겠다는 군의회 둘 다 문제라는 평. #
6.1. 관련 문서
7. 하위 행정구역
8. 출신 인물
- 이윤 : 삼촌밥상 대표
- 한승원 : 소설가. 딸 한강도 소설가.
- 강경량 : 前 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 고영완 : 정치인(장흥군수. 제 2,5대 국회의원.)
- 구승빈 : 프로게이머[20]
- 권이담 : 정치인(제 33,34대 목포시장). 前 전북과학대학장.
- 길전식 : 군인(육군 대령 예편). 중앙정보부 3국 국장. 제 6,7,8,9,10대 국회의원.
- 김경협 : 정치인(제 19,20대 국회의원.)
- 김규민 : 배구선수
- 김녹촌 : 아동문학가. 196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연"으로 등단.
- 김두헌 : 일제 강점기의 윤리학자, 교육인.
- 김성
- 김세옥 : 前 청와대 대통령경호실장. 경찰(7대 경찰청장. 前 경찰대학장)
- 김승환(1953)
- 김옥두 : 정치인(제 14, 15, 16대 국회의원. 現 더불어민주당 고문)
- 김인규
- 김재석 : 육군 소장. 정보병과에 학군사관후보생 출신임에도 사단장 보직을 역임하여 화제가 됐다.
- 김중규 : 공무원 시험 행정학 강사.
- 김태정 : 제 28대 검찰총장, 제 48대 법무부장관.
- 김형진: 기업인 (세종텔레콤 회장)
- 노관규 : 前 검사. 정치인(제 4,5회 순천시장)
- 노명선 : 기행가사 "천풍가"로 유명.
- 문정영 : 시인
- 문석진 : 現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청장
- 박세현(1881)
- 박형상
- 백광홍 : 조선 중기의 문인. 기행 가사문학의 창시자.
- 백승호 : 前 경찰대학장
- 백혜련 : 前 검사. 제20, 21대 국회의원[21]
- 변정수(법조인)
- 손석두 : 정치인(제 3, 4대 국회의원)
- 손수익 : 관료(나주,장흥,파주,부천 군수. 경기도 도지사. 산림청장. 충청남도 도지사. 행정자치부 차관.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교통부 장관). 現 한국경제사회연구원 회장.
- 송기숙 : 소설가.
- 신오동
- 신자용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 안재경 : 前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 위두환
- 위백규 : 조선 후기 실학자. 호남파 실학의 대가. 연시조 "농가"로 유명.
- 위선환 : 시인
- 위성곤 : 제20, 21대 국회의원[22]
- 위성숙 : 한국 여약사회 부회장
- 위세직 : 조선 후기 학자, 문인. 기행가사 "금당별곡"으로 유명.
- 위승호 : 군인(육군 중장. 제42대 국방대학교 총장, 前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前 제36보병사단장)
- 위철환 : 前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 이귀남 : 관료. 61대 법무부장관.
- 이기창 : 경찰(치안정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 이대흠 : 시인, 소설가
- 이명흠
- 이승우 : 소설가
- 이영권 : 정치인(제 12, 13, 14대 국회의원). 전남도립대학교 초대 학장.
- 이청준 : 소설가.
- 임종석 : 정치인(제 16, 17대 국회의원. 前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 장삐쭈 : 유튜버
- 정용래
- 정종순 : 現 장흥군수
- 조상호 : 나남출판사 대표
- 한승원 : 소설가. 딸 한강도 소설가.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장흥군청과 향토기업(남도드림생산자협동조합, 토요시장 소재)의 쇼핑몰.[3] 2019년에 위쪽 전광판이 설치되었다. 2017년 전경은 좀 휑한 편 [image][4] 정남진 물축제, 정남진 우드랜드, 정남진 토요시장, 정남진 천문과학관, 정남진시네마 등등.. [5] 지금은 광주가 아닌 영암으로 편성되어 있다.[6] 이때 같은 5대 읍으로 있었던 곳이 송정리, 나주 or 영산포, 벌교, 그리고 고흥군 도양읍(녹동)이었다. [7] 장흥의용소방대연합회 안훈석 회장이 2019년 1월 전남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괄호] A B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8] 정확히 장흥읍 남외리 164-5번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부지와 일치한다. 출처[9] 장흥읍 장강로 40(충열리 산8)이고, 기념관과는 걸어서 8분 거리에 있다.[10] 공설운동장 주차장과 기념탑 일대에 석대들 전투에서 희생된 동학농민군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11] 관산읍에 흐르는 고읍천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전투이다.[12] 2016년도~2019년도[13] 2012년도~2019년도[14] 군 마스코트부터가 표고버섯 캐릭터다[15] 비례 2위는 민중당(162표, 11.79%)이다.[16] 비례 2위는 민중당(156표, 11.84%)이다.[17] 비례 2위는 민중당(101표, 10.86%)이다.[18] 07.7.26 군수직 상실(선거법 위반)[19] 07.12.19 재보궐선거[20] 본인의 인터뷰[21] 지역구 : 경기도 수원시 을[22] 지역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