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경기도

 




1. 개요


주로 위성도시에서 발생한다. 서울특별시, 분당신도시, 일산신도시 등의 개발로 덩달아 난개발이 된 지역들이 상당수이며, 외곽 지역은 공장과 골프장으로 인한 난개발도 상당히 많다.

2. 동남부권



2.1. 용인시


워낙 유명한 난개발 지역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서술한다. 요약하면 '''대한민국 난개발의 끝판왕.''' 이 때문에 세수도 늘고, 인구도 1996년 약 26만명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대도시화됐지만, 건설시행사 및 업체들이 각종 규제를 피하고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해 하나의 단지를 여러 개의 사업체 명의로 쪼개 건축 허가를 받는 편법을 자행하고 산의 6부 이상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능선부를 보호하는 제어장치가 없어서 난개발이 일어났다. 다른 지역의 시군과 비교할 때 완화된 경사도 기준으로 용인시 관내 산지에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은 겨우 2%에 불과한 상태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경사도 기준 강화와 표고기준 설정 및 주변 환경을 고려한 난개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함이 요구되어 현재 용인시는 시 자체적으로 규제개혁위원회를 추진해 개발행위허가 매뉴얼 및 통합심의 조정 개별심의 요청, 경사도 진입도로 15% 조정 등 제도부터 개선하고 있다. '''문제는 용인시가 급격한 인구의 유입으로 인구증가 속도에 비해 행정 집행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역이용해 편법으로 난개발을 시도하는 경우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아직 녹지가 존재하는 기흥구, 처인구 지역이 그렇다.

2.1.1. 기흥구


  • 동부(舊 구성읍[1]) : 동백1~2동보정동청덕동(구성지구)를 제외한 전 지역
  • 서부(舊 기흥읍[2]) : 신갈동과 상갈동에 걸친 신갈오거리 인근, 공세/고매 등 구시가지 지역, 하갈동, 지곡동 등 일부 지역
기흥 동부는 수지구와 비슷하게 아파트로 난개발되었다. 별 주변시설 없이 아파트만 짓는 어정가구단지 쪽 동백3동(신동백), 기반시설 없이 아파트만 때려박은 언남동, 아파트와 공장이 불규칙적으로 들어서 있는 상하동 쪽이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이며, 마북동 구시가지 쪽도 비슷하다. 다만 미니 신도시급인 '''동백1~2동'''(동백지구)을 비롯하여, 보정동(서쪽 제외), 청덕동(청덕지구, 언남 제외) 등은 상당히 괜찮다. 실제로 보정동과 동백지구 쪽은 수지구 쪽에 비해 비교적 도로망이 깔끔하다. 다만 교통인프라는 수지구에 비해 확실히 모자란 편이다. 결국 이 지역의 인구유입으로 용인시는 구성구[3] 분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흥 서부는 외곽 지역의 공장과 골프장, 그리고 그 사이 산발적으로 지어진 아파트 때문에 난개발이 된 케이스. 기흥구청과 기흥역, 강남대학교 인근은 계획개발로 지어졌기 때문에 기흥서부 인구 대부분이 몰려 있는 흥덕과 구갈, 신갈 북부, 보라 등은 그럭저럭 괜찮으나 구도심인 신갈오거리를 비롯하여 고매, 공세, 하갈, 지곡 등은 상당히 심각하다. 특히 용인시가 촌일 때 지어진 '''소규모 공장들과 골프장'''이 군데군데 있고, 아파트들이 군데군데 떨어져 있는, '''아파트 천국인 수지구나 기흥 동부보다 심각한 막장 지역도 놀랍지만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공장지대로 환경오염이 지속 중인 지곡동과 계속 산을 깎아 주택가로 만들고 있는 하갈동, 구도심 지역으로 빌라촌이 언덕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신갈동 남부[4]와 아파트, 골프장, 컨테이너들의 집합체와도 같으며 현재도 공사판인 기흥동(고매, 공세동)이 상당한 난개발 지역이다. 다만 신갈동 북부(신갈지구), 구갈동(구갈지구+기흥역세권개발사업), 보라동(보라지구), 영덕동(흥덕지구), 서천동(서천지구) 등은 난개발까지는 아닌 케이스이다. 또한 분당선과 에버라인의 개통으로 일부 지역의 교통이 개선되었고, AK& 기흥점이 생기면서 쇼핑 수요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부 지역(구갈, 신갈 등)은 용인시청과의 연계도 버스나 전철로 잘 되어 있어서 수지구만큼 행정 업무를 볼 때 불편하지는 않다. 신갈오거리 지역은 추후 용인시가 계획적으로 재개발을 할 예정이다.

2.1.2. 수지구


한때는 '''대한민국 최악의 난개발 지역'''으로 유명했고 어찌 보면 "난개발" 용어를 유행하게 한 지역이기도 하다. 1990년대 초 분당신도시의 성장으로 인접한 수지1지구가 개발될 당시는 '''주먹구구식 아파트 난개발'''로 악명이 높았던 지역이다. 특히 수지구는 전체적으로 난개발이 심했다. 결국 보다 못한 용인시청 도시정책실과 주택국에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수지구 지역에 '''아파트를 지을 수 없도록''' 허가제로 억제 중이다. 현재는 분당선신분당선이 들어서면서 교통 사정이 나아졌고(물론 차량 정체도 민원이 들어오는데 대책 마련중이다.)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쇼핑몰 롯데몰 수지점이 수지구에 입점하면서 상업시설은 좋아졌다. 다만 여전히 행정 인프라[5]기흥구, 처인구 간 교통은 상당히 부실하다. 2010년대에 들어서 개발된 신봉1지구 뒤쪽은 도로사정이 그나마 낫다.

2.1.3. 처인구


'''난개발 최대 유망주.''' 시내동지역(김량장동, 마평동 일대)은 경안천을 따라 자연조성된 곳이 많고, 대부분 이미 개발된 곳이 많아 사정이 괜찮고 구도심 치고는 봐줄 만 하다. 용인시청이 위치한 역북, 삼가동 지역은 상당히 계획을 잘 해 놓은 편이라서 조금은 낫다. 다만 산을 깎고 아파트나 타운하우스를 만드는 남동, 구축 빌라촌인 유방동 쪽은 난개발이 심하며, 시청과 떨어져 있는 읍·면지역은 군데군데 박혀 있는 중심지 사이로 소규모 공장들이 도로변을 따라 널러져 있고, '''무분별한 아파트 및 주택 건설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 중 포곡읍이 제일 심한 편이었고, 영문리, 신원리, 유운리 등이 공장이 산재한 지역들이다. 포곡읍용인 에버라인이 지나가면서 사정이 조금 나아졌으나(그마저도 커버하는 지역이 둔전리와 전대리 뿐이고, 삼계리 등은 여전히 답이 없다.) 모현읍(똑같이 난개발인 광주시 오포읍과 붙어 있다), 이동읍, 양지면 등은 아직 답이 없다. 다만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올 원삼면동탄신도시의 성장으로 덩달아 성장 중인 남사읍은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철저하게 계획 후 개발 중이다. 다만 남사면 쪽은 현재까지 기반 시설이 거의 없어서 베드타운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까이는 중이며, 용인시 최후의 시골인 백암면은 원삼면의 개발과 비슷한 시기에 개발될 예정이지만, 용인시의 행정력 상 난개발 가능성이 높다...

2.2. 성남시


  • 수정구(위례신도시 제외), 중원구(여수지구 제외) : 희대의 난개발 때문에 광주대단지사건까지 벌어졌다. 광주대단지 자체만 보면 계획도시다. 단지 기반시설이 전혀 없어서 저런 난리가 난거지. 처음 성남에 방문한 사람이라면 길을 찾기 힘들 정도로 지옥의 경사와 난개발을 자랑한다.[6] 의외로 위성사진으로 보면 도로망 자체는 깔끔한 바둑판이다. 그게 지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바둑판이어서 그렇지.
  • 분당구 외곽 : # 녹지, 공원 등의 용지로 계획되었던 곳들이 일부 난개발되면서 주택가, 주차장 등이 들어온 전적이 있다.

2.3. 광주시


'''용인시를 잇는 대한민국 난개발의 대명사 지역.''' 김포시, 양주시, 화성시 지역과 마찬가지로 광주시는 경충대로, 회안대로를 중심으로 주택과 소규모 공장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경강선을 타고 여주 쪽으로 가다 보면, 삼동역 전까지는 터널만 보이다가 삼동역에 들어서기 직전 지상 구간 드러나는 순간 정말로 산을 깎은 자리에는 거대한 분묘원과 끝없는 '''빌라의 무더기가 보인다.''' 특히나 분당 서현으로 넘어가는 태재 인근 신현리·능평리 일대는 그야말로 가관.[7] 정작 도로는 광주군 시절 그대로여서 오늘도, '''특히 경충대로 초월~곤지암 구간에서''' 헬게이트가 열린다. 심지어 경기광주의 첫 택지지구인 태전지구에도 버스환경이 열악한데다가[8] 출퇴근시간이면 도로가 꽉 막힌다. 남한산성면이나 퇴촌면, 남종면, 도척면은 예외인데 '''애초에 이 쪽은 상수원 보호구역이거나 그린벨트 구역 이여서 개발 자체가 안 된다.'''
심지어 광주시는 성남시 경계에서도 이 짓을 시전해서 특히 성남시에서 '''이딴 짓거리 계속하면 행정 불협조도 검토하겠다'''라고 엄포를 놓은 상황. 특히나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이후 분당, 판교, 구성남[9] 일대의 엄청난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 근로자, 그리고 구성남 일대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이곳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아 '''이 난개발은 현재진행형이다.'''[10] 광주시는 광주종합터미널 및 경안동을 제외하고 제대로된 상업시설(백화점, 쇼핑몰)이 없어 성남시에 의존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잠실하고 수원시, 용인시[11]에 원정가는 경우가 많다. 이 지역에서 가든 파이브로 가거나 아니면 구성남, 야탑역이나 서현역으로 가기 때문에 이 지역들을 잇는 노선들은 언제나 가축수송이다. 이 답없는 난개발 때문에 성남이천로수도권 전철 경강선이 생겼다. 그마저도 출퇴근 시간때는 가축수송으로 엄청난 혼잡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그리고 이런 상태에 근본이라도 있다는 듯, 아직 성남시가 분리되기 이전인 광주군 시절의 성남 지역은 애초에 만들 때부터 '''정부가 사기 난개발을 하다 폭동이 일어난(...)''' 곳이다.

2.4. 하남시


  • 미사지구, 감일, 교산을 제외한 전 지역
서하남로하남대로를 중심으로 주택과 소규모 공장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특히 그린벨트 지역에 축사를 불법으로 용도 변경한 공장과 창고 등이 무분별하게 들어서 있다. 2000년의 한 기사에 따르면 전체 축사의 90%가 불법으로 전용되었을 정도.[12] 미사리 일대의 축사들의 경우에는 활어보관창고로 불법전용되어 여기서 버려지는 바닷물 때문에 하천 등이 오염되기도 했었다.[13] 거기는 한때 국내 활어 도매 물량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수도권 최대규모를 자랑했다고 한다. [14] 다만, 상권 문제는 이미 개장한 스타필드 하남코스트코, 이케아가 들어서면서, 교통 문제는 수도권 전철 5호선 연장이 이루어지면서 사정이 한결 나아질 예정.

3. 중남/서남부권



3.1. 광명시 (시흥군 광명출장소 시절 한정)


서울시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개봉택지지구의 일부나 구로공단 배후 주거지로 개발되었지만 이 지역의 서울 편입 여부를 두고 갈팡질팡하는 바람에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핑계로 다리 건설도 제대로 안해주지, 상하수도 보급도 부실했고, 비포장 도로도 많았던 등 주거 환경이 열악했다. 결국 1981년에 서울 편입 대신에 광명시로 승격되어 광명시가 독자적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 문제들은 점차 해결되었다. 철산동, 하안동, 소하1동은 광명시와 대한주택공사(현 LH)의 체계적인 도시계획으로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어 인접한 구로구, 금천구보다는 정돈된 편. 그러나 철산대교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은 오늘날에도 남아있는 숙제다.

3.2. 화성시


  • 동탄1~2신도시, 태안지구, 매송면, 서신면, 송산그린시티, 우정읍을 제외한 전역이 난개발지로, 이쪽은 주택과 아파트 그리고 공장들의 엇박자 개발로 악명이높다.

3.3. 군포시 & 의왕시


청계산과 수리산에 둘러싸인 군포와 의왕은 면적이 지나치게 좁고 인구는 과도하게 많아 주택, 아파트, 공장들이 이리 저리로 서로 엮어가며 난개발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이들은 '''안양천 상류'''에 자리잡고 있어 환경 파괴와 수질 오염은 덤. 그나마 경부선이 지나가고 있어서 공장과 주거지를 분리해 주기는 하지만 고천동과 오전동은... 그런 의미에서 교통 이용 측면에서는 사정이 좀 낫긴 하다. 옆동네 산본신도시안양시는 아주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다. 안양로의 좁은 도로폭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앙시장.일번가 부근은 참 많은 버스들과 사람들의 행진을 구경하기 딱 좋다. 최근에 개발되는 청계, 포일지역도 난개발[15]의 조짐이 보이는데, 아파트와 빌라, 대형 식당만 즐비하다. 게다가 아무것도 없는 바라산 자락에 백운밸리를 박아두고[16], 롯데몰이 2020년 12월에 입점한다. 게다가 안양판교로 바로 옆에 43층짜리 포일센트럴푸르지오를 박아놔서 위압적인 스카이라인이 만들어졌다. 그 전에는 이 지역에서 15층 이상의 아파트는 흔하지 않았다. 상업 시설, 업무 시설은 옆의 평촌신도시나 넓게는 청계산 너머 판교신도시에 묻어가는 중. 하지만 대중교통망마저 열악하여 어딜 가나 사람들이 차를 타고 나오게 되면서 왕복 8차로짜리 안양판교로는 생각보다 자주 헬게이트가 열린다. 대표적으로 인덕원사거리나, 포일로사거리에서 내손동, 평촌으로 들어가는 길은 이 지역의 인구 밀도에 걸맞지 않게 항시 차량이 붐빈다.[17]

3.4. 수원시


분당신도시 주변이 난개발이 된 것처럼 영통지구 근처인 망포동 역시 2000년대 초반에 난개발이 되었다. 망포동 중심의 전신주와 불규칙한 아파트 구획과 구시가지가 그 증거이다. 그래서 망포동 입주 초기인 2000년대 초중반에는 교통체증도 엄청났었고 심지어 고등학교도 없었다. 다만 여기는 2010년부터 수원시가 망포 1~6지구 사업과 43번국도 영통~병점~봉담간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추진해 난개발로 인한 문제점들을 해결했고 망포역 주변에 상가들이 들어서면서 기반 시설도 많아져서 많이 나아졌다. 오히려 망포역영통역을 제치고 급행정차역으로 설정될 정도로 상권이 많이 발전했다.[18]

3.5. 오산시 & 평택시


1970년대~1980년대에 서울특별시의 도시 미관 사업으로 인해 밀려난 도시 빈민과 수도권의 핵심 지역이 지가 상승으로 인해 밀려난 사람, 그리고 거기서 살았던 토착민들이 합쳐서 형성한 도시지만, 하지만 급성장한 지역이라서 당연히 도시계획같은 건 엿바꿔먹은 동네다. 그리고 시가지 연담화가 안되기로 유명해 경부선을 타면 시골이었다가, 갑자기 도시가 나타났다가, 다시 한 번 시골 풍경이 펼쳐지는 등 계획적으로 만들어 졌어도 시가지 연담 두절이 매우 심하며 이는 용인시수지구기흥구가 오히려 사정이 좋을 정도. 도로사정은 예산크리로 만들다 만 도로가 넘쳐나고 평택역에 있는 AK플라자와 평택시청 부근에 있는 뉴코아아울렛을 제외하면 세마~성환 전체를 커버하는 상권 따위가 없어 백화점 한번 가려고 수원역이나 천안역까지 나가게 만드는 난개발의 갑이다.[19]

3.6. 김포시


'''대한민국 난개발의 신흥강자이자 경기서부 버전 용인시.''' 1995년 주민투표로 대규모 산단 소재지인 검단면이 인천광역시로 넘어가면서 재정이 부족해진 김포군이 계획상 농지에 공장 설립 허가를 마구잡이로 내준 결과 양촌읍, 대곶면과 통진읍의 공장 난개발이 심한 편이다.[20] 공장뿐만 아니라, 구시가지의 슬럼화와 아파트 난개발[21]도 심한 편. 이에 따라, 김포-서울간 국도 48호선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8만 5천대를 넘어섰다. 이는 해당 동로의 적정 교통량인 하루 평균 4만대를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김포시에서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추진했으나 재정 부족으로 좌절되었고, 경전철김포 도시철도 계획을 세워 착공했다. 시청 인근 구시가지에는 재정비 사업이 추진중이다.

3.7. 시흥시


  • 시흥시 은행동, 신천동을 제외한 북부 거의 전 지역, 연성동, 능곡동, 군자동, 거모동

현재의 시흥시는 알짜배기 구역을 뺏기고 남은 자투리 구역을 억지로 합쳐놓은 구역인데, 농촌 구역과 주요 도로 사이사이에 공단을 짓는 건 기본이요[22], 구릉에 아파트와 빌라, 타운하우스를 지어놓은 모양새라 도시구조가 엉망이다.[23] 게다가 도시 행정과 인프라가 좋지 못해 인근의 도시 상권에 의지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에는 서해선이 개통되고 배곧신도시은계지구, 목감지구는 상황이 그나마 나은 편이다.

4. 동북/중북부권



4.1. 구리시 & 남양주시


1990년대 이후로 서울특별시에 인접한 구리시 인창동, 사노동, 갈매동을 시작으로[24][26] 진접[27] 오남, 마석[28]이 난개발이 심한 편이다. 그나마 인창동은 경의중앙선이 있으며 갈매동, 사노동은 갈매역별내역이 있어 그나마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지가가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좁고 노면이 고르지 못한 내부 진입로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남아 있다.[29] 마석은 그래도 2010년대 들어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전철로 숨통이 좀 트였지만 오남읍과 진접읍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공장과 아파트들이 조그만 도로를 중심으로 어지럽게 널러져 있다.[30] 그래도 호평.평내택지개발지구, 별내신도시, 지금도농뉴타운, 덕소뉴타운, 다산신도시, 양정역세권개발사업, 왕숙신도시 등 남양주시 곳곳에 택지개발지구가 들어서면서 이들에 대한 난개발이 우려되면서 조금씩 상황이 악화되어 가고 있고 경의중앙선과 경춘선같은 광역철도망은 용량 문제, 배차 문제 등의 결함도 많다. 그나마 별내선진접선이 개통되면 철도 사정이 한결 나아질 예정.

4.2. 양주시 & 포천시


주요 도로를 따라 무분별한 공장이 지어지는 바람에 미관이 엉망이며 일부는 산을 깎고 공장이나 아파트가 지어진 곳도 있어서 환경파괴가 심각하다.

4.3. 동두천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쪽도 경기도 광주시처럼 빌라가 많이 들어서고 있는 등 시가지가 파편화되어 있고 난개발이 심각한 지역이다.

5. 서북부권



5.1. 고양시


평야 아니면 낮은 구릉지인 지형에 서울특별시하고도 인접해 있다 보니 을지로에 있던 고양군청이 이전하며 시가지가 형성된 원당을 필두로 일산신도시(1기), 운정신도시(2기), 창릉신도시(3기) 등 잘 계획된 택지지구들이 많이 들어섰지만, 여기에 편승해 마구잡이로 개발된 난개발지도 많다.(...) 지도로 보면 계획적으로 개발된 지역들과 이들 지역간에 도로망 체계에서부터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5.1.1. 덕양구


  • 구시가지 지역

5.1.2. 일산서구


  • 대화동 : 대한민국에서 1기 신도시 계획으로 제대로 도시계획을 했다는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이 지역은 아파트 단지와 유원지 등으로 개발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고양시의 일방적인 도시계획 변경으로 대화역 주변에 대규모 모텔이 자리잡게 되면서 초등학교 옆에 러브호텔(모텔)이라는 희대의 막장 지역이 되어버렸다. 결국 2000년대 들어서 이런 러브호텔들을 고양시가 일부 다시 매입해서 밀어버리고 다시 상업지구로 개발하는 희대의 뻘짓이 나타나고야 말았다. 물론 매입/철거가 제대로 안 된 지역도 많다.
  • 구일산 지역(일산1동, 일산2동): 일산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있긴 하지만 3구역과 1구역이 해제되었고 1구역은 필지가 쪼개져서 지멋대로 재개발이 되고 있다. 3구역도 재개발 구역이 해제되자 필지가 쪼개져서 안 그래도 심각한 난개발 지역이 더욱 어지러워 지는 중. 그나마 일산뉴타운 1구역은 2개로 쪼개져서 1-1구역의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하나만 들어온다. 1-2구역(일산초등학교 부근)은 재개발 사업자가 없어서 그냥 방치중이다.

5.1.3. 일산동구


  • 장항1동 :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그저 벼농사만 짓던 지역이었지만 자유로가 생기고 일산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아무런 계획도 없이 공장, 특히 판넬로 된 가건물만 우후죽순 들어서는 희대의 난개발지로 변신해버렸다. 축적을 250m로 맞춰놓고 보면 잘 계획된 산업단지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축적을 100m로 맞춰놓고 보면...
  • 식사동(식사지구 제외), 고봉동 : 난개발 최대 유망주 2. 일산신도시와 탄현, 중산지구가 들어서고 나서 이 지역에 있던 공장과 군부대가 죄다 이곳으로 밀려났고 여기에 다세대 주택까지 우후죽순 들어서는 바람에 헬게이트를 창조해내고 말았다. 최소한 광주시나 용인시 처인구는 주변이 높은 산지라 더 지을 수 있는 땅이 적기라도 하지 이 지역은 상술했듯 주변이 평야 아니면 낮은 구릉지이기 때문에 난개발이 주변 지역으로 퍼질 위험 역시 높다.

5.2. 파주시


  • 야당동, 상지석동, 조리읍 능안리 : 난개발 최대 유망주 3. 위의 식사동과 비슷한 이유로 난개발이 진행중이다. 이쪽 역시 주변이 평야 아니면 낮은 구릉지이기 때문에 난개발이 주변 지역으로 퍼질 위험 역시 높다. 여기도 일산서구처럼 경의선 왼쪽은 깔끔하고 세련되었지만 경의선 오른쪽은 인외마경이... 이하생략.

[1] 구성·마북·상하·보정·동백1~3동 [2] 신갈·구갈·상갈·영덕1~2·보라·기흥·서농동 [3] 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보정동[4] 이쪽은 난개발도 그렇지만, 구시가지 지역인지라 슬럼화도 심각하다. [5] 예컨대, 기흥세무서가 분리됐는데 아직 수지구는 용인세무서 산하다.[6] 당시 박정희정부는 청계천 빈민들을 내쫒을 목적으로 고가도로랑 대체신도시를 만들었지만 주택가 위주의 정책이 산지의 급경사+기반시설 부족으로 실패하면서 이후 관리가 편한 단지형 아파트위주의 신도시정책이 이루어지고 말았다.[7] 산을 깎고깎고 산기슭을 타고 올라가 송전탑 밑까지 공장을 지을 정도. 산을 깎아 집이나 아파트를 만드는 건 양반이다. 정말 간혹가다가 개발이 안된 곳이 보이는데 서울특별시성남시의 경계지면(...)이라 하더라. 괜히 이 지역이 8호선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8] 32번, 33번, 320번, 32-1번, 1005번 버스가 있지만 배차간격이 시원치 않기에...[9] 구성남이라고 해서 절대로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되는 게, 정말 좋은 집은 분당에 필적할 수준으로 비싸고 가천대가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교들과 입결에서 자웅을 겨룬다는 사실만 알면 끝난다. 또한 성남 구시가지 지역에 살면서 서울이나 분당, 판교로 출퇴근하는 수요도 상당한 편. 330번, 340번, 76번이 모두 구성남이 기점인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10] 정말로 농담이 아니다. 혹자는 마치 1990년대 수지구 지역같다고 표현할지경 [11] 용인시도 상업시설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죽전역), AK플라자(기흥역), 롯데몰 수지(성복역)이 입점해서 광주시보다 나은편이다.[12] 하남시 그린벨트 畜舍 90% `불법' 전용, 매일경제[13] [경기] 활어보관창고로 오염 '큰피해', 국민일보[14] 수도권 최대 하남 수산물유통시설 이전 갈등, 연합뉴스[15] 이쪽은 오히려 앞서 말한 의왕시 고천동, 오전동이나 군포시 당동, 당정동 일대와 다르게 저밀도 스프롤이라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16] 정확히는 백운호수 주변에 조망권을 이용한 고급 카페들이 많이 있다.[17] 특히 이 지역의 자차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나사빠진 대중교통망 때문이다. 애초에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서 자동차 친화적이기도 한데, 청계지구나 백운밸리에는 꼴이 아파트 단지지만 몇 안되게 범계로 직통하는 버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판교방향도 운행시격이 시원치않다. 숲속마을은 삼영운수 컨테이너 덕에 그나마 안양1번가나 범계를 가는 버스가 있어서 낫기는 한데, 버스가 쓸데없이 돌아가고 배차간격도 좋지 않아서 이용하기 불편한 건 매한가지다.[18] 다만 망포역동탄신도시 버프로 급행 정차역이 된 격에 가깝고 동수원 내 상권은 아직도 영통역이 크다. [19] 얼마나 경부선의 세마~성환 연선 지역의 난개발이 심했는지 아예 대한민국 철도청도 발벗고 나서 수원까지 다니고 있었던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천안까지 연장시킬 정도였다.[20] 규제완화가 부른 전원일기의 종말. 관련기사 [21] 김포시 아파트 난개발의 레전드로는 풍무동이 있다. 2000년대 후반에는 다른 곳도 아니고 '''시청 홈페이지의 동장 인사말'''에 '난개발지'라는 표현이 등장했었다. 원래 풍무동은 제대로 도시계획이 세워진 정식 택지지구지만, 지원시설 조성은 차일피일 미루면서 아파트만 지어 꾸역꾸역 입주시킨 탓에 난개발이라는 오명을 안게 되었다. 한때는 인구 3만 5천명짜리 행정동의 주민센터가 동네 슈퍼만도 못한 가건물이었다. 2010년대 들어 많이 나아졌다.[22] 특히 대야동, 금이동, 무지내동, 과림동은 도로도 좁은데 공장만 잔뜩 지어놔서 출퇴근시간만 되면 차가 막힌다.[23] 특히 매화동 안동네와 미산동이 심각하다. 게다가 매화동은 주요 도로에 공장까지 짓고 있다.[24] 인창동, 갈매동, 사노동은 구리시 내에서 도로가 영 좋지 못한 걸로 악명높다. 이 세 곳에서 서울로 나가려면 47번 국도경춘북로43번 국도 동구릉로를 타고 나가야하는데 난개발 덕분에 세 곳의 도로는 확장되기 전까지 전부 왕복 4차로였던 시절이 있었다.[25] 동구동에 속하고 구리역이 있음.[26] 참고로 인창동은 동구릉로를 중심으로 빌라와 아파트,상가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그나마 이는 서쪽 한정이고 동쪽 지역[25] 아파트들은 따로 떨어지긴 했지만, 갈매동과 사노동 또한 공장 난개발이 심해서 진접이나 오남에서 차를 몰고 갔을 경우에는 이 헬게이트를 거쳐야 했다.[27] 이쪽도 인창동처럼 도로망이 개판이다. 내부의 도로는 왕복4차로이고...47번 국도인 금강로는 알다시피 상습 정체구간이다.[28] 그나마 마석쪽은 도로망이 나아서 사정이 낫다. 46번 국도와 경춘로, 고속도로가 있으니...[29] 그러나 최근에는 공장 난개발로 극심한 갈매동에서 재개발이 되면서 경춘북로는 왕복 6차로로 확장했고 동구릉로 또한 역시 왕복 6차로로 확장했다.[30] 도로망이 86번 국지도와 47번 국도를 빼면 나갈 방법이 없다. 덕분에 금강로는 자주 정체가 된다. 그래서 47번 국도 우회도로가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