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비판

 


1. 개요
2. 사치스러운 행정청사
3. 용인시 정치인들의 부패
3.1. 시장
3.2. 국회의원
3.3. 그 외
6. 교통인프라 투자 미비
6.1. 뚫리지 않는 도로
6.2. 불편한 대중교통
7. 용인시민체육공원 내 경기장 건설
8. 여성특별시 슬로건 논란
9. 불필요한 지역이기주의 남발
11. 기흥호수 정비논란
12. 부실한 도시 기반시설
12.1. 소방서
12.2. 경찰서
12.3. 법원
12.4. 우체국
12.5. 기타
13. 용인터미널 신축 문제


1. 개요


'''지역 주민들의 인성이나 특징, 성향 등을 비판하는 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혹은 지역비하로 판단될 수 있으므로 등재하지 말 것.'''
용인시의 행정은 서투른 행정으로 비판을 받는다. 용인시의 인구가 군에서 시로 승격된 20년 동안 무려 5배 가까이 증가하여 100만명에 이르고 많은 대기업들의 사업장이 자리잡으면서 엄청난 세입이 들어와 재정건전성이 전국에서도 수위권에 올랐으나, 그 막대한 세입을 시민들의 복지나 도시기반시설 개선 등에 사용하기보다는 엄청난 규모의 행정청사, 프로구단도 들어오지 못하는 국제 규격의 경기장 건설, 한국 교통 인프라 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꼽히는 용인 에버라인 등으로 다 탕진하고 시를 답없는 빚더미에 올렸다. 최근엔 좀 나아졌는데 '''그나마 나아진 것이 이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감이 어려운 것은 정치력 부족과 정말로 부족한 일처리를 달리던 시절에 아무렇게나 질러놓은 것들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당장 이 항목에도 역대급 굵직한 사건들의 대부분은 제법 과거에 저지른 일이며, 용인시는 아직까지도 고통받고 있다.
용인시가 인구가 적었던 소도시 시절에는 비교적 소외된 지역이었고 당연히 지역구들의 정치력과 행정력이 부족했다. 정당에 인재는 한정되어있고 시장자리는 하나이므로 전략적 포기가 아니라면 당연히 대도시에 유능한 후보를 공천할 것이다.[1] 대선 등 선거는 많은데 인구 10만 도시에서 정당 이미지를 버리는 것과 100만 도시에서 정당 이미지를 버리는 것의 차이는 상당하다. 시장이야 어차피 한명이라고 해도 국회의석 수, 도의원 수는 차이가 난다. 행정기반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2] 이를 지원해줄 정치력은 여전히 부족하여 대규모 인프라 유치에는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인다.
용인시의 행정을 보면 일방적인 재정집행 경향으로 재정자립도가 부족한 것처럼 보이지만, 재정자립 기반이 약한 도시는 절대 아니다.[3]
결국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 필요한 교육비도 지원하지 못하고 신규 도서관에 책도 구매하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다. 한 예로, 흥덕지구에 있는 흥덕도서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서관을 기부채납하였으나, 시에서 돈이 없어 책을 사지 못하기 때문에 개장을 반대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에 자동차매매단지 허가와 겹쳐서 분노한 청현마을 주민들이 반발해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용인시의 서투른 행정이 생기는 원인은 몇 가지로 추려볼 수 있는데, 첫번째는 용인시의 급격한 발전속도로 시의 지방공무원들은 갑작스러운 변화의 민감도에 대한 업무 부분에서 정체되고 있다는 것이다. 1990년대만 해도 20만 명 정도였던 한적한 읍면리 쓰던 농촌 동네가 근 20년간 급작스럽게 인구가 증가하면서 많은 세입이 들어오자 이것을 계획있게 사용하기보다 거대한 청사부터 짓고 용인 에버라인불필요한 치적 사업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다만 고양시의 반례를 생각해보면 꼭 급격한 발전이 도시행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난개발이 판을 치는 용인시와는 다르게 일산신도시는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도시행정의 발전도 이와 발을 맞출 수 있었다는게 차이점이다.
두번째는 장기적인 개발에 대한 청사진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이다. 도시의 규모가 광역시급으로 커졌다고 한들 여전히 개발을 명확한 청사진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닌 마구잡이로 하고 있어 더더욱 비웃음을 사고 있다. 원래 난개발이라는 단어가 '''용인시의 마구잡이 개발'''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게 의미심장하다(...). 이 때문에 인근의 수원시, 성남시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4] 그마저도 최근에는 2030 기본개발 등 청사진을 짜려 노력하고 있으나, 여기에도 결점이 매우 많다는 것이 역시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이다.
세번째는 지역 토호들과 공무원들이 결탁한 토건 비리들이 있었다는 것. 공통적으로 건설과 관련된 삽질과 낭비가 많은데, 이것은 일부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이 토건업자나 토호들과 결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민선시장 체제 이후 선출된 용인시장 중 비리에서 자유로운 이가 정찬민을 제외하면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다. 그리고 정찬민마저도 PD수첩에서 건설업자들에게 도시개발관련 특혜를 주고, 부동산 등을 댓가로 받았다는 의혹을 방영하면서, '''비리에서 자유로운 이가 아무도 없게 되었다.'''

2. 사치스러운 행정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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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윗동네인 성남시와 마찬가지로, 시청사가 사치스럽다고 비판을 받고있다. 여기에 강릉시청까지 합쳐 이들을 '''전국 3대 낭비가 심했던 행정청사'''로 칭한다. 용인시, 성남시, 강릉시의 문서를 읽어보면 느끼는 거지만, 어떻게 이 정도로 똑같은 마인드로 시청을 지었는지, 혹시 한 사람이 모두 설계한 게 아닐까 의문이 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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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청. 일명 용인궁(龍仁宮), 용궁(龍宮), 용인도청(龍仁道廳) (...)
일명 '''용인궁'''. 건축비용으로 '''1974억 원'''이 들어갔다. 완벽한 돈지랄. [5] 규모는 정부서울청사의 본관의 크기인 연면적 '''2만 3천 평'''에 달한다. 게다가 지하 2층에 지상 16층으로 총 18층. 보통 시청사 건물을 20층 가까이 짓는 경우는 드물다.[6] 참고로 건축 비용으로만 따지면 전국 3위다. 참고로 1위는 성남시청사로 무려 3,222억, 2위는 부산광역시청사로 2,640억.[7]
이 사치스러운 행정청사에 대해서는 시기 또한 고려해야 한다. 용인시가 시청을 신축한건 대략 2005년 쯤인데 당시의 용인시 인구는 대략 70만 명 수준으로 오늘날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인구 100만 대도시의 청사로 보면 그냥 좀 크게 지은 수준일지 모르나 인구 70만 명 수준의 대도시의 청사로는 확실하게 과도한 수준이었고 비판도 많았다. 그 와중에 용인시는 나중에 인구 100만 명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미리 알맞은 규모로 짓는다는 자신감에 찬 소리를 했는데 알맞은 규모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구만큼은 진짜로 그렇게 되어버려서 이 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엔하위키 시절 "용인궁을 시청 혼자 쓰는 거 아니다. 사실은 소방서며, 경찰서며, 교육청, 보건소, 세무서, 청소년 수련원, 예식장(용인시민 한정 대관료 무료), 스포츠 센터(수영장 포함)가 같이 있는 행정타운이다."는 서술이 있었으나 첫 번째 사진의 용인궁은 순수한 용인시청이 맞고, 주변 건물까지 함께 나온 두번째 사진이 행정타운이다. 단순히 위키의 잘못이 아니라 용인시 측 해명자료나, 용인시청을 옹호하는 입장의 언론 기사들도 대부분 첫번째 사진만 쓰면서 행정타운 드립을 쳤다. 실제로는 전혀 별개의 건물이다.
용인시민 돈으로 소방서와 경찰서, 세무서 등을 지을 일은 절대 없고, 어디까지나 경찰청 등 해당 기관 예산으로 지어진 별개의 기관들이다. 단, 스포츠센터 등은 용인시청에 소속된 부속 기관에 속한다.
이런 엄청난 낭비로 인해 가카태클이 들어왔다. 게다가 이 돈낭비가 냉난방에 심히 비효율적이라 리모델링을 고려중이나, 예산이 없어서 집행하지 못하는 중이라고 한다. 용인시청 시설관리과 직원 분의 증언에 따르면 심지어 돈이 없어서 분수조차 못 돌린다고(...). 물론 용인행정타운의 입지를 생각해 볼 때 처인구청 및 여러 관공서가 위치한 김량장동이 본시가지의 좁은 입지 때문에 늘 붐빈다는걸 생각한다면, 그리고 비대하게 커진 기흥구, 수지구 지역과의 접근성을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결정이긴 하다.
돈을 많이 들여서 그런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차량 동선과 보행자 동선이 완전히 분리되어 보행진입시 상당히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 민원인이 자주 들락거리는 시청사에서 그런 동선 분리가 되었다는 건 긍정적인 일이긴 하다.
하지만 여기서 호화 청사는 끝나지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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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청
수지구청 신청사도 사치스러운 시청사로 유명하다. 일명 '''수지시청'''(...)[8] 인구로도 비슷한 광명시청보다 더 크며, 심지어 인천'''광역시'''청보다 크다.[9] 구 수지출장소 자리를 쓰기는 했지만, 용인시에서도 신축이라 표현했으며, 기존 건물을 완전히 밀고 지었기 때문에 신축이 맞다. 여기에 무려 '''776억 원'''을 쏟아부어 재정난으로 허덕이는데 이게 무슨 짓이냐고 욕을 많이 먹었다. 이렇게 서투른 용인시 행정에 피해를 받는 수지구 주민들은 이참에 용인시에서 독립해서 수지구청을 새로운 시청을 삼자는 의견도 자주 내놓는다.[10]
그런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진정한 사치스러운 청사가 기다리고 있었다.「파산위기 용인시, 100만 도시 시청급 주민센터 건립」, 2013-04-01, 연합뉴스 간단히 말하자면 일개 '''동사무소''' 주제에 수원'''시청 보다 큰 청사를 짓겠다'''는 것이다. 주민문화를 위한 복합공간이라고 실드 치기는 하지만 전국 3대 돈지랄 호화청사인 성남시청, 용인시청, 강릉시청이 하는 소리와 완전히 똑같다. 이 주민센터는 하도 욕을 먹어서인지 원래 규모의 약 1/4로 축소되어 2016년에 완공했다. 물론 이들 사치스러운 호화청사들의 말 자체는 거짓말이 아니라서 시청광장이나 각종 시설 등을 주민을 위해 개방하거나 소소한 행사를 열어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냥 이것 저것 만들 것을 시청에 몰아서 하나로 퉁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이런 것을 만들고 버티냐 못버티느냐가 문제인데 셋 다 휘청해버려서 사이좋게 노답 확정.
청사는 아니지만 인구 7만 명의 한적한 베드타운인 동백지구에 코엑스몰의 4배 크기 쇼핑몰을 지어놓고 상가입주가 안 된다고 징징거리는 것이 '''용인 스타일'''이다. 일단 이 쥬네브 사태는 LH와 용인시의 합작품으로 보이며 어차피 가만히 있으면 비행청소년의 흡연공간만 될 거 이것저것 시도해볼 생각이긴 한 모양이다.
2019년 현재 민간 건물에 입주한 주민센터는 맞은편으로 새로 지어 이전하고 수영장 딸린 동백주민복지센터를 새로 짓고 있는 건 덤... 근데 이제는 동사무소가 3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정치인과 건설업자들의 돈지랄은 끝이 없었으니, 위에서 언급한 보라동사무소 보다 쬐끔 싼 주민센터들을 짓기 위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빚더미’ 용인시, 해도 너무해」, 2013-02-06, 경향신문
행정타운이 저렇듯 어마어마한 규모로 보이지만, 현재는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서서 부서 및 인력 충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시청의 공무원들이 시청 밖에서 셋방살이를 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어 시청사를 증축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호화청사 용인시 건축미 강조하다 셋방살이 놀랍게도 실제로 용인시청은 꽉 차있는 상태인데 개청 당시 호화청사 비판에 대한 응답으로 문화공간 등을 주장했다. 당시에는 인구가 70만 명 수준으로 공실이 있었고 이들를 채우려고 시청에 이것 저것 집어넣다보니 정작 나중에 와서 시청 공무원이 쓸 방이 부족해지는 일이 생겨버렸다. 시의 업무가 시청에 집약되어있어 공간이 부족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실제로 용인시는 구분도 어려운 부서들을 시청에 모아두었고 이는 시청 규모가 비슷한 성남시도 비슷하다.
사실 그래서 결과론적으로는 일장일단이라고 볼 수도 있다. 용인과 성남이 무리해서라도 큰 청사를 지어 도시행정의 기능을 한 청사에 다 집어넣어 기능을 집약했다는 장점은 어쨌든 달성했기 때문. 고양시의 경우는 정반대로 시청사가 군청 시절 건물을 그대로 쓰고있어서 동사무소 만하고, 대신 일반적인 중소규모 시청사 크기의 구청을 3개 짓고 시청 출장소 기능을 갖다붙여서 조직을 3등분으로 찢어서 내다 던졌는데 이건 이것대로 일장일단이 있다. 예를 들면 '''시청 사무를 보러 시청을 갔는데 "담당자 없으니 가까운 구청 가세요" 라고 안내를 받는다든지...''' 시청에 왔는데 왜 시청 민원을 처리를 못해(...)
그럼 광역시 주민들처럼 고양시청의 존재는 잊고 그냥 구청에서 일 보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또 이게 대부분의 행정은 구청에서 처리가 가능하나 반드시 시청 본청사에 가야 하는 일도 있고 어떤 사무를 어디서 봐야 하는지 일단 가보기 전까지는 알 길이 없는지라. '''용인시나 성남시는 이런 문제는 없다.'''

3. 용인시 정치인들의 부패


용인시에서는 많은 선출직 공무원(특히 시장)이 비리로 실형을 선고받거나 구설수에 오르는 등 지역 정치인들의 문제가 비교적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그리고 선출직뿐만 아니라 시 전체적인 공무원 청렴도 또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파장을 주고 있다. 용인시, 청렴도 3등급 하락 최하위권···경기도 시 단위 중 유일

3.1.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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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경기도 용인시장의 비리 의혹'''
대수
이름
당선 당시 정당
혐의
결과
기타
1~2대
윤병희

뇌물수수
'''시장직 상실'''
징역 5년
추징금 1억 3천만원 #
재보궐선거 실시
3대
예강환

건축비리ㆍ뇌물수수
징역 5년
추징금 5천만원 #

4대
이정문

경전철비리ㆍ부정처사 후 수뢰
징역 1년
추징금 1만달러 #

5대
서정석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ㆍ공문서 변조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

6대
김학규

건축비리ㆍ뇌물수수
ㆍ부인 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2년
추징금 1천만원 #

7대
정찬민

건축비리 의혹 #

용인시 갑 국회의원
8대
백군기

정치자금법 위반
벌금 90만원
추징금 588만원 #
'''현직'''

비리 얼룩진 민선20년 용인시 역대 시장 전원 '징역'

보면 알겠지만 용인시장 중 '''비리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전무하다.''' 이런 문제점들은 지방 선거 때마다 재선에 성공하는 시장이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고 있다. 마지막 군수이자 시 승격 후 첫 시장인 윤병희는 재선에 성공했지만 비리 문제로 시장 직을 상실했고 이후 후임 시장들은 단 한 명도 재선에 성공하지 못했다. 백군기 현 시장은 1950년생으로, 임기가 끝나면 72세라는 나이 문제와 민심에 따라 다음 선거를 봐야 하겠지만.[11]

3.2.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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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경기도 용인시 갑 국회의원의 비리 의혹'''
대수
이름
당시 정당
혐의
결과
기타
17~18대
우제창

ㆍ선거법 위반
징역 1년 #

19~20대
이우현

뇌물수수
'''의원직 상실'''[12]
징역 7년
벌금 1억6000만원, 추징금 6억9200만원 #

21대
정찬민

건축비리 의혹 #
선거캠프 관계자 실형#

현직
특히 용인시 갑 지역구가 심한 편인데, 16대 의원이었던 남궁석 전 의원 이후로는 국회의원들의 비리가 나타나고 있으며, 두 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갑 선거구 외에는 김윤식(16대, 용인시 을, 한나라당)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기는 했으나 실형까지는 가지 않았고 지금도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는 몇 차례 구설수에 오른데다가 비리 의혹이 있는 한선교(17~20대, 용인시 병, 국민의힘) 전 의원이 있다.
물론 시장과는 다르게 박준선(18대, 용인시 기흥구, 새누리당), 김민기(19~21대, 용인시 을, 더불어민주당) 등 개인 비리 없이 임기를 마쳤거나 수행 중인 국회의원들도 존재한다.

3.3. 그 외


현 '''용인시의회 의장'''인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의원(용인시 라 선거구[13])의 아파트 옥상 불법 증축을 담당 공무원이 눈감아 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펜트하우스'서 16년 불법 누린 의원, 이를 감싸는 공무원
또한 도시건설위원장을 맡고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제남 의원(용인시 가 선거구[14])이 이사장으로 있는 병원의 증축부지를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고림지구 시행사로부터 제공받은 의혹이 있다. 기사

4. 용인 에버라인


용인 에버라인 문서 참고.
지방자치제도에서 잘못된 자치단체장을 뽑을 경우의 폐해와 무능하고 부패한 공무원들이 벌이는 폐해를 한번에 보여주는 용인시의 재앙. 용인시의 욕심으로 주변의 수원시, 이천시, 여주시, 경기도와 협력하여 수려선을 중전철급으로 부활시킬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뻘짓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는 용인경전철과 관련된 부채를 갚을 때까지 용인시의 발목을 붙잡을 가능성이 크다.

5. 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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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난개발'''
'''수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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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이 한창 진행되던 2000년대의 수지구 일대'''
용인은 '''생거 진천, 사거 용인'''[15]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풍수가 좋은 곳이었으나,[16] 현재는 난개발로 인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난개발"이라는 용어를 널리 알린 주범.''' '''수지구 지역이 전국 최악의 난개발 지역으로 악명 높으며, 기흥구도 이에 준하는 수준인데다가 처인구 일부 지역도 난개발 지역이다'''. 난개발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은 난개발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 항목에서는 용인시 난개발의 특징을 설명한다.
용인시는 개발이 시작된 이래로 개발압력이 굉장히 높은 지역이다. 다른 말로 발전하기 참 좋은 조건인데 문제는 개발압력은 심각하게 높은데 정부주도의 대규모 개발사업은 없으며 용인시가 과거에는 심의를 통과했었으나 현재는 시 자체에서 규제개혁위원회를 추진하고 있고 도시정책실과 주택국에서 건축허가를 까다롭게 하고 있어 제어하고 있다.
기흥구와 수지구가 워낙 전국구의 난개발로 악명 높아 그렇지, 처인구도 용인 북서부와 못지 않게 난개발 지역이 존재한다. 구 용인읍 지역의 유림동 일대와 포곡읍 둔전리 일대가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 보통 산을 깎아 아파트를 때려지은 수지구, 골프장과 공장을 때려지은 기흥구 일대가 일반적인 난개발의 이미지이지만, 허허벌판에 갑자기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유림동 일대나 에버랜드로 들어가기 바로 앞에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 헬게이트를 유발하는 둔전리 일대 역시 난개발로 몸살을 앓는 곳이다. 특히나 이 두 지역은 경전철이 들어오기 전까지 행정구역 내 지역간 대중교통이 매우 안습한 곳이었다. 여기에 모현읍도 상당한 난개발 지역이며, 남동은 멀쩡한 산을 깎고 주거지를 만드는 등 현재진행형이다.
기흥구 지역의 경우, 1993년 옛 기흥읍 구갈리 택지개발 이후의 베드타운의 성격의 난개발도 문제지만, 이전에 깡촌 용인군 시절 골프장이 난립한 것도 한 원인이다. 한마디로 골프의 도시(...) 서울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와 함께 언덕을 이용한 나름 난도가 높은 코스를 지을 수 있다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골프장이 매우 많다. 그래서 구글 어스 같은 걸로 위성 사진을 보면 산꼭대기까지 불규칙하게 들어찬 골프장과 아파트들이 징그러울 정도로 가득하다. 용인 여기저기를 둘러보면 막장 개발 행태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고매동, 공세동, 지곡동에는 '''소규모 공장'''들도 많다. 오히려 2000년대 이후 개발된 기흥구의 택지지구의 경우 수지구보다 낫다. 그렇다고 아파트 난개발이 없는 건 아닌데, 동백3동과 언남동 쪽은 90년대 수지구를 연상케 하는 아파트 난개발 지역이다. 이외에 슬럼화가 진행 중인 신갈오거리, 공장과 골프장이 가득한 고매와 공세, 깡촌 옆에 공장들로 환경오염의 주역이 되고 있는 지곡동, 등산로만 남기고 산을 깎아 타운하우스를 만드는 상하동, 영덕2동 쪽은 답이 없다.
이러한 난개발이 이루어진 것은 물론 급격한 인구 증가를 통한 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한 것도 있지만, 공무원과 건설업체가 결탁해서 아무 곳이나 건설허가를 내줬기도 하다. 바로 윗동네인 분당신도시나 바로 옆동네 수원의 영통지구나 매탄지구, 권선지구처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시행하는 체계적인 도시계획의 수립 없이 마구잡이로 '''아파트만''' 건설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분양에 실패한 미분양 아파트가 다량 발생하게 되었으며, 건설 경기가 좀 좋아질 기미가 보이면 여기저기 아파트를 마구잡이로 때려박는 행태[17]가 반복적으로 나타나서 이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여전히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전국 미분양 세대수로는 평택시와 1, 2위를 다투고 있다.
물론 용인시도 방치만 하지 않고 군데군데 상업지구를 조성해 놓기는 했지만, 애초부터가 택지개발 자체가 혼돈의 카오스. 생활에 필요한 것 이상의 상업활동이나 문화생활을 원한다면 대부분 옆동네인 성남이나 수원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 그걸로도 부족하면 아예 서울로 나가기도 한다. 한편, 처인구도 용인시내를 중심으로 생활권을 형성하지만 넓게 볼 때 대부분은 수원으로 나가는 편. 이 문제는 기흥구, 수지구 일대의 인구압박과 위치에서 오는 태생적인 이점 덕에 용인시의 능력과 무관하게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되고 있는데다 처음부터 배드타운을 만들 생각으로 개발한 덕에 시 탈출이 쉬워서 시민들은 크게 불편해하지는 않는다. 다만, 대도시 맞나? 라는 말은 계속 들을 것이다.
용인시의 난개발은 그걸로는 부족한지, 수원시와 인접한 청명산, 광교산의 잘 보존된 녹지를 난개발로 망치려고 하여 수원시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2003~2004년에 성남시와 죽전-구미동 연결도로 갈등이 있었다. 성남시에서는 생태다리를 놓으려 했으나, 수지구 죽전동 쪽에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당하기 위해 도로를 개통해야 했던지라 이 때문에 두 지역간의 갈등도 만만치 않았었다. 후에 동백지구 완공으로 동백죽전대로와 연결되었지만.
신도시 개발 뿐만 아니라 다른 막장 개발의 예를 들자면 하수처리장을 기반으로 한 생태 공원을 조성을 들 수 있다. 친환경적인 인공 생태계를 표방하며 인근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었으나, 용인 에버라인 공사로 인해 난장판이 돼버렸다. 애초에 공원의 입지 조건부터가 좀 안드로메다스런 곳이었긴 하다. 원래 하수종말처리장이었던 곳을 지하화를 시키면서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라…공원 남쪽은 완전 산이고, 북쪽은 개울이라 다리 건너 들어가는 '''배수임산''' 구조다. 그런고로 햇볕이 잘 안 드는 편인데 그 북쪽에 경전철을 놓음으로 인해 자연생태계는 고사하고 공원 역할마저 유지하기 힘들어졌다. 해방 이후 거듭된 용인의 막장 개발을 잘 보여주는 예. 덧붙여서 모현읍에서는 하수처리장 공원이 주민들의 유일한 휴식공간이었는데, 이를 갑자기 민간 업자에게 임대하는 바람에, 애꿏은 공원이 하루아침에 없어지고 사회인 야구장이 들어서는 일까지 일어났다.
시장이 바뀐 이후로 오히려 난개발은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한동안 조용하던 수지일대에 대거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한 것. 주변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면서까지 추진한다. 이제는 하다못해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의 비좁은 틈사이에 또다시 아파트 건설 허가를 내주는것 대체 이런 곳에 건설허가를 내주는 공무원들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궁금하다. 심지어 구성지구에서는 원래 초등학교 부지였던 것을 용도변경하면서까지 개발을 허가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분노하는 일이 벌어졌다. 말 그대로 지으란 학교는 안짓고 아파트를 짓겠다는것(...) 심지어 이 지역에 한 개밖에 없는 초등학교는 교실 인원이 한도를 초과한 상태였는데, 여기에 학교는 고사하고 아파트를 더 짓겠다는것이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또다시 같은 지역에서 산 위에 있는 공원부지에 아파트 건설 허가를 내주는 바람에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있다.
또한 인접한 기흥역세권개발사업 지역에서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섬에도 불구하고, 개발 지역 내에 중학교를 설립하지 않아 주민들이 순식간에 전투종족이 되어버리는 일도 속출하였다. 이후에도 2단계 사업역시 난개발로 될 가능성이 높아져 주민들의 걱정이 막심하다.
그나마 예전엔 아파트를 짓는 덕분에 한정적이지만 녹지가 있는 계획적인 개발이 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지역의 소규모 건설사들과 지역유지들이 결탁하여 대단지 빌라타운하우스, 단독주택 등을 마구잡이로 개발하면서 기존에는 없었던 난개발에 '''스프롤 현상까지 끼얹고야 말았다.''' 이 때문에 수익을 극대화 할 수 밖에 없는 영세 건설사들의 횡포로 점점 계획된 녹지공간마저 보기 힘들어지는중이다. 대표적으로 고기동의 경우는 정말 산꼭대기를 깎아내면서까지 공사를 벌이는 판이라서 정말 답이 없다.
최근에는 역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도의 난개발'''이 될 조짐이 보이는데, 2016년에 이전한 경찰대학 부지에 무려 7천세대 규모의 주택을 설립하는 사업에 광역교통대책을 전혀 수립하지 않는 것이다. 이유인 즉 원칙상 100만㎡이상의 개발에는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해야 하지만 LH에서 이를 피하기 위해 총 사업면적인 110만㎡의 사업면적중 90만㎡의 토지만 개발하고 나머지 20만㎡는 공원부지로 용인시에 권리양도하는 꼼수를 써서 '''광역교통대책을 피해간다는 것.''' # 당연히 이 사실을 알게된 용인시측에서는 분노하고 있고, 이 때문에 양측이 서로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아직까지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하지만 그럴 만도 한게, 이미 구성지역의 난개발도 답이 없어서 광역교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으면 당장에 동백지구구성지구 주민들이 갇혀버리게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9년 8월 14일에 용인시에서 교차로 3개와 도로 1개 신설을 조건으로 극적으로 용인언남공공주택지역에 대한 사업승인을 하였다. 하지만 정작 이 지역에 필요한 대중교통 문제는 뒷전으로 처리한것에 대해 분노한 동백동, 구성동, 마북동 주민들이 현재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있다.
또한 동백동 지역에서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가 건설중이다. 하지만 700병상 규모의 상급 종합병원과 함께 수많은 제약회사들 그리고 '''13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섬에도 불구하고 지역 교통에 대한 대책에 손을 놓은 상태이다. 기사 병원이 2020년 2월 개원인데, 2019년 8월 현재까지 대중교통 대책은 커녕 '''진입로조차 나 있지 않은 상황.'''[18] 게다가 처인구 지역쪽에서 응급환자가 오는 경우에는 좌회전 진입이 불가하여 저 멀리 어정까지 돌아서 유턴을 해서 와야한다. 응급 환자에게는 말그대로 1분 1초가 절실한데 돈 한 푼 아끼겠다고 도로를 개설을 하지않는 어처구니 없는 수준의 행정력을 보이고있다. 동백IC를 추진했지만 실패했고 입체교차로 건설에 100억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두고 연세대측과 마찰이 있다. 심지어 병원과 가장 가까운 동백역과 접속되는 육교건설조차 무산시킨 상태라 동백주민들은 상술한 문제와 함께 용인시의 무관심에 분노하고있다. 결국 대책없는 개발로 인하여 이 지역에 대한 생태훼손이 지적되었다. 용인시 의료산단 환경영향평가 ‘과도한 생태훼손’ 지적 이 지적으로 산단이 날아가거나 크게 축소될 위기에 처해있는데 시장이 바뀐 탓인지 용인시의 대응이 소극적이라 불안정한 상태이다. 최악의 경우 산단 부지의 '''60%'''가 거절될 상황인데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이 없다. 일단 산단을 가져오는게 연세대 측의 요청이기도 했으니 아주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만 용인시라면 또 모른다...
최근에는 이러한 용인시의 행태를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는지 시민들이 단체로 들고 일어났다. 기사
이 상황은 2019년 12월 현재 심해지면 더 심해졌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서울우유 구성공장 부지[19], 고기동 근린공원 부지, 한성CC 이전 부지, 보정 마북지구등 계속해서 대규모 쪼개기 개발이 예고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용인시 행정력은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20] 이 와중에 대규모 분동과 시청 부서증설 등으로 공무원 자릿수만 늘리려고 하고 있어, 주민들의 시청에 대한 불신이 상당하다. 심지어 분동에 끝까지 반대하던 동백동은 당초 2동 분동에서 무려 3동으로 쪼개기를 강행했기 때문에 더더욱 이러한 의혹이 증폭 될 수 밖에 없다.
2020년 현재의 난개발 양상은 과거 서부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형태에서 처인구 일대에 마구잡이로 물류창고가 들어서는 형태로 변경된 듯 하다. 이 지역 내 주민 갈등이 극에 달하는 중. 이 때문에 해당 지역의 지역구인 정찬민 의원이 용인시 도시계획위원의 총 사퇴를 요구하였다.기사

6. 교통인프라 투자 미비



6.1. 뚫리지 않는 도로


그러나 이런 계획에 눈이 멀어 정작 필요한 구 시가지의 교통개선은 뒷전으로 밀어두고 있다. 일례로 기흥구 마북동의 구성초등학교 옆편 주택가에 소방도로가 난다는 계획이 20여년 전에 있었으나, 2016년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다가 옆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와야 그제서야 하는둥 마는둥 하고 있다. 보행로나 자전거도로를 신설할 경우에도 계획성 있게 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2000년대까지만 해도 초등생 한 명도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비좁거나, 혹은 한 가운데에 전봇대가 떡하니 달린 인도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상황은 지금도 크게 달라진 바 없어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었던 일들을 한 동네에서조차 몇 차례에 걸쳐서 땜방식으로 보행도로를 개선하는 식도 부지기수다.
그렇게 해서 막상 도로공사가 시작되면 엄청난 티스푼 공사를 벌이는데 정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울고 갈 지경이다. 일례로 상현동43번 국도(포은대로) 상현지하차도(...) 자그마치 9년 째 공사중이던 지하차도가 있다. 어느 정도냐면 착공 때 허허벌판이었던 상현동 수원시계 인근에 광교신도시가 들어섰고, 바로 밑에서 공사중이었던 '''신분당선이 나중에 삽을 떴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하차도보다 먼저 개통'''했다(...) 결국 2016년 임시개통된 후 2017년 4월 완공되었다.
또한 기흥구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동백지구 입주민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때문에 신도시 개발 중인 2009년 당시에 마성IC에 접속도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으나, 약 10년간 공사가 지체되었다. 그 사이에 당사자인 동백지구와 구성지구는 갓 입주한 신도시 티를 벗고 인구 10만에 육박하는 거대 도시가 되어버렸다. 명불허전 막장 용인 행정 클라스다. 결국 문제의 도로는 착공 후 정확히 10년 2개월만인 2019년 5월 21일 개통하였다.[21]
이밖에도 공사시작하고 10년 넘도록 중단 상태인 성복동~신봉동간 티스푼 터널과, 2002년 공식적으로 공사가 시작된 이래 17년째 완공이 안 되고 있는 신수로티스푼 공사 역시 끝날 기미가 안보인다. 오포에서 포곡을 거쳐 마평으로 이어질 예정인 57번 지방도는 토지보상조차 완료되지 못한 상태.[22] 주민들 사이에선 우스갯소리로 '''용인시가 도로를 뚫는데는 정확히 10년이 걸린다'''는 말이 나돌 지경이다.
더 큰 문제는 시에서 도로를 더 뚫지 못할망정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미집행 도로용지를 해제시켜버렸다. 도로를 뚫으라고 놓은 용지를 아예 포기 선언을 해 버린 것으로, 정말 이쯤되면 기가 막힐 지경이다.
상술한 57번 지방도로는 2020년 현재까지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지도 57호선 용인 마평동~포곡 구간 14년 단절, 언제까지 이대로 이후 2020년이 다 끝난 12월 24일에야 절반인 오포 ~ 포곡 구간이 개통되었으나 나머지 절반인 포곡 ~ 마평 구간은 아직도 공사 중이다.

6.2. 불편한 대중교통


난개발이 일상인 동네인 만큼 대중교통도 문제가 있다. 특히 철도가 심각한 수준인데 규모가 훨씬 작은 시들도 철도를 놓기위해 노력하는데 덩치가 훨씬 큰 용인시는 대체 뭐하고 있었나 수준이다. 놀랍게도 인구가 100만명이나 넘으면서 고속철도 역은 물론 일반철도 역조차 단 '''하나도 없다.'''
버스교통의 경우는 정말로 처참 그 자체로 전에 쓰여 있었지만 그렇게 부족한 수준이 아니다. 물론 인구 수에 비하면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나쁜 동네는 절대 아니다. 용인시는 과거부터 버스가 주 교통수단이었고, 그로 인해 버스노선이 상당히 잘 발달된 동네이기도 하다. 기흥구와 수지구는 마을버스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처인구의 경우 경남여객이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처인구 각 읍면단위 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들은 이른바 오지를 다니는 노선 치고는 꽤나 다양한 노선에 배차간격도 그리 나쁘지 않다. 다만 시내버스와 공영버스의 경우 막차가 대부분 21시~22시라는 점이 약점이기도 하고, 지선버스들은 항상 특정 도로에만 몰려서 다니기 때문에, 그럭저럭 잘 만들어진 노선 수 대비 도로 상황이 엉망인게 문제다.
철도교통의 경우는 수려선이 폐선된 1970년대 이후로 2011년까지는 기흥구 보정역과 수지구 죽전역 단 '''두 개'''밖에 없을정도로 황무지 그 자체였다. 이후 분당선이 지속적으로 연장이 되고, 오랜기간 개통이 지지부지했던 용인경전철신분당선 광교연장이 개통되면서 이전보다 어느 정도 숨이 트였지만 100만명 이상이 사는 광역시급 도시에 이정도의 인프라는 아직까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나 이 노선들이 주로 서북부쪽(기흥구, 수지구 및 처인구 동지역, 포곡읍.)에 몰려있기 때문에 용인시 동부 지역(포곡읍과 모현읍을 제외한 나머지 읍면지역)은 아직까지 철도교통의 수혜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과거 수려선이 지나던 노선 중 일부를 지나는 노선으로 경전철을 만드는 행위를 보여주었는데 차라리 수려선을 부활시키는 편이 나았을것이다. 수인선과 분당선이 직결되기로 결정난 현재 시점에선 많이 아쉬운 일이다. 특히, 용인 경전철은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 도움이 별로 안된다. 최근엔 이왕 노선 잘못 놓은거 역 근처를 개발하면 되는거 아니냐란 발상이라도 했는지 주변을 개발하려는 것 같다.[23]
결국 용인에는 서부 중심지에 한해서 도시철도만 좀 들어왔지 장거리 이동에 쓸 수 있는 고속철도는 물론이고 일반철도 역조차 하나도 없어서 인근의 수원역이나 수서역, 동탄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철도조차 없는 지역이야 흔할지 모르지만 용인시 인구는 '''100만'''명이상이다. 최근들어 용인시의 철도 교통에 불만이 많은 것을 알기는 했는지 시에서 직접 노선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 수도권 전철 경강선 삼동역 지선 분기 후 모현읍, 에버랜드, 이동읍, 남사읍 경유 안성시 연장 (용인시 타당성 용역 완료, B/C 0.81)
  • 용인경전철 광교연장 (확실시, 용인시 B/C 0.85, 경기도 B/C 0.73) : 경기도 도시철도 계획에 포함되었기에 정상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 동백~신봉동 신교통수단 (용인시 타당성 용역 완료, B/C 0.92)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구성역 정차가 확정 되었으며 용인플랫폼시티의 등판으로 전망은 나쁘지 않다.
  • 평택부발선의 원삼 정차 (구상 중) : 이쪽은 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업 덕에 어쩌다 얻어걸렸다...[24]
경강선의 경우 원래 수서광주선 연장 계획(경기광주 - 모현 - 포곡 - 남사 -동탄)으로 추진했으나 현재는 경강선을 모현, 포곡, 이동, 남사를 거쳐 안성까지 잇는 것으로 계획을 급선회하였다. 동탄으로 연결하는 기존 계획에서 당장 실현하기 어려운 남사-동탄간 철도를 미루고 보다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경강선을 안성으로 이음과 동시에 용인시 동부에서 평택부발선과 경강선 지선을 교차시키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을 가능성이 있다. 정찬민 용인시 갑 국회의원은 수서광주선을 다시 들고 나왔으나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강선으로 완전 선회했다.
이 노선들이 정상대로 추진되면 중부 및 동부 지역에도 철도교통이 갖추어질 예상이다. 다만 동남부 지역은 위에서 이야기한 노선이 개통되어도 포곡읍, 모현읍, 남사읍[25], 이동읍, 원삼면[26] 정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수혜를 못 볼 예정이라 백암과 양지에선 여전히 자차 및 버스에 의존해야 한다. 그나마 양지는 시내동지역과 가까워서 버스 이용이 대안이 되나 백암은 답이 없다. 그마저도 평택부발선은 용인 사람들의 주생활권인 서울이나 수원, 성남이 아닌 안성, 이천, 평택으로 가는 노선이므로 다른 노선들과 성격이 좀 다르다.
평택부발선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노선을 용인시가 자체적으로 타당성 용역한 결과 세 개 안 모두 B/C 1을 넘지 못했기에, 노선이 실제로 기재부의 예타를 넘고 추진되려면 용인시의 노선 수정 및 합리화가 어느 정도 필요해 보인다.[27]

7. 용인시민체육공원 내 경기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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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 무려 '''3천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국제 규격의 경기장을 짓고 있다. 그나마 화성시는 더 적은 돈으로 필요한 시설을 다 지었지만 용인시는 저 돈으로 2단계 계획 가운데 1단계만 완료했다. 경전철 못지 않게 오랫동안 용인시의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삽질. 물론 용인공설운동장의 노후화나 증설의 어려움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계획이긴 하지만, 문제는 위치상의 문제도 최악일 뿐더러, 시설규모가 과도하게 크다는 것이다. 시설이 작거나 교통이 좋았으면 문제가 없는데 크고 교통이 나쁘다.
처음 계획을 짰을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였지만 계획이 점차 지연되면서 토지보상비 등이 급증하여 이 지경까지 왔다고 한다... 본래 계획으로는 일단 호황기라 별 생각이 없었을거고 같은 돈으로 필요한 시설을 다 만들 수 있어야했는데 아슬아슬한 예산사용으로 돈이 부족해지자 지연이 발생했고 토지보상비는 급증, 이제와서 도로 뜯어내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린게 문제다.
또한 무엇보다도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이 최악이다. 가장 가까운 용인경전철역이 삼가역인데 삼가역으로부터 직선거리로 600m가 넘어간다. 그리고 버스 교통이 매우 좋지 않은데, 주로 동백지구 행의 몇 안 되는 버스들이 이쪽으로 지나간다. 많은 버스들이 다니는 42번 국도 본선의 경우 오르막도로와 동백죽전대로와의 교차로상에 이 경기장이 붙어 있기 때문에 정류장 설치가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용인-동백간 버스노선에 대중교통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 된다.
그리고 용인시의 자금난으로 그나마도 주경기장만 짓고있는 실정인데, 이 역시 엄청난 티스푼 공사를 보여준다. 나머지 시설의 착공은 고사하고, 주경기장 완공도 될지는 불투명하게 되었다. 이에 용인시는 체육공원을 세계태교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말 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이다.
또한 경기장을 지으면서 경기장 일부지역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수용될 예정인데, 문제는 경기장이 위치한 땅의 용도가 건폐율 20%의 자연녹지지역이라, 경기장 용지 중 도로로 수용된 부분을 제하면 건물의 건폐율이 20%를 넘어 예정된 일부 시설이 '''불법 건축물'''이 될 위기에 처해버렸다. # 결국 경기장의 주차장 부지를 대폭 줄여버렸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최악인곳에, 주차도 제한된다? 정말 이쯤되면 답이 없다. 게다가 설계상의 한계로 인하여 경기장 내에 수익시설조차 입점할 수 없단다. 기사
결국 용인시에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초당역삼가역사이에 경전철 역사 신설을 논의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추가역을 신설하기 위한 비용은 무려 '''350억'''(...)
어쨌거나 경전철보다도 용인 시민들에게 가장 욕을 많이먹는 시설이다.[28] 대표적으로 바로 옆동네인 동백동 주민들은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복장이 터진다. '''"저거 짓고 유지할 돈으로 교통대책 개선이나 주민복지센터 신축을 하지..."''' 라는 입장이 대다수다. 그나마도 이용하려고 가 보면 닫혀있을때가 많아 허탈하게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주경기장은 완공했고, 현재 용인 국제어린이도서관을 내부에 개관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그마저 투자비용 회수를 위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오히려 활성화를 위해 건축한 금액만큼을 더 쏟아부어야 할 지도 모른단다. 현재는 멱조현쪽 부지를 일부 민간조성으로 하려는듯.
결국 예산낭비의 사례로 또다시 지적. 3천억 쏟아붓고 6천만원 벌었다… 배보다 배꼽 더 큰 '용인시민체육공원'
그래도 체급이 있던 용인시는 당장 급한 재정난을 극복했고 재정상태가 나아지자 돈 부족으로 만들지 못한 나머지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재정난을 체험하고 싶지 않은 용인시는 해당 사업을 민간에 넘겼다.

8. 여성특별시 슬로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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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특별시라는 도시 슬로건 명칭으로 파문을 빚었다.[29]
해당 파문을 제기한 의원은 "특별시는 서울에만 쓸 수 있는거 아니냐, '여성특별시'가 아니라 '여성친화도시'였으면 이런 구설수가 나지 않았을거다" 라고 한다. 그런데 이전에 이미 의정부시도 '의정부 행복특별시'라는 슬로건을 사용했던 바 있었고, 안산시도 현재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라는 슬로건을 사용중이다.
해당 파문은 흐지부지되어 경부선 하행선이나 수지구 죽전동 용인 포은아트홀 옆의 아르피아 타워[30]에 해당 슬로건이 새겨진 걸 볼 수 있다.
결국 여성특별시라 써있는 곳에 '''엄마'''특별시가 표기되면서 그냥 해당 슬로건은 공식 슬로건이 아닌 용인시의 이미지를 광고하기 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9. 불필요한 지역이기주의 남발


평택 상수원보호지구 지정 해제와 관련하여 평택시의 어그로를 끈적이 있다. 해당 지역은 남사읍 일대의 지역인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 개발이 안되기 때문이라는 듯. 문제는 엄연히 '''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상수원'''이라는 것이다. 개발 논리에 앞세워 '''타 시민의 수돗물 안전까지 위협하는''' 정말로 무서운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용인시에서 '''전액 자금을 부담하여''' 기흥구 언남동 이미 설계 예산까지 투입돼 광교내에 착공 예정으로 결정된 사항을 무시 하고 구 경찰대 부지에 경기도청을 유치하겠다는 발표를 하여 이웃 시장으로서 어처구니 없는 재뿌리기 시연을 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하여 가뜩이나 시경계 조정 및 청명산 난개발 문제등으로 불거졌던 수원시와의 갈등에 기름을 붓게 생겼다. 위치도 그다지 적당하지 않은데, 구 경찰대학 부지 자체가 산 중턱이고 대중교통 연계도 매우 부실한 지역이기 때문, 결국 경기도청 측에선 예상대로 수원시의 손을 들어주었다.

9.1. 인덕원동탄선흥덕역


[image]
'''인덕원선이 정치철이 된 원인'''
인덕원동탄선 연선에서 흥덕역 유치로 인하여 화성시수원시 주민들에게 엄청난 어그로를 선사하고 있다. 문제는 예정된 노선위에 세워지는게 아닌 '''엄청난 헤어핀 드리프트'''를 시켜 억지로 역을 만들어 논란이 되고있다. 문제는 이러한 이기주의가 비단 주민들뿐만이 아니라 '''시장과 국회의원까지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재부가 시비를 투입하라고 하자 흥덕역 시비 투입은 위법이라며 인근 지자체들한테 광역 어그로를 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흥덕역 문서와 흥덕역/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경유 논란 문서 참조.

10. 용인종합운동장 논란


지난 1985년에 준공되어 용인시민들의 체육공간으로 잘 쓰이고 있던 마평동용인종합운동장이 불법건축물이 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유인 즉 현재 종합운동장이 위치한 땅이 국유지이지만 용인시가 30년간 국유지를 무단점유 한 것, 이 때문에 국유지 매입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30여년간 준공허가가 되지 않은 무허가 건축물로 되어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운동장의 설계 도면이나 준공서류조차 없어 건축물의 안전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문제의 용인시는 이를 알고도 쉬쉬하면서 이러한 건축물을 시민들에게 돈을받고 임대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 기사 그러면서도 2009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진단 역시 받지 않았다고 한다. 한마디로 '''미쳤어요'''.
그나마 종합운동장과 씨름장 등의 시설에 국한된 일이라 2003년에 지어진 용인실내체육관은 정상적으로 지어진 건물인...줄 알았으나 용인실내체육관 역시 등기부 등본이 엉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즉 상술한 인허가상의 문제를 알고서 국유지인 현위치가 아닌, 현재 종합운동장이 자리잡은 토지위에 건축물이 있다고 되어있는 것. 한마디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게 엉망으로 지어졌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심지어 용인실내체육관은 '''프로'''농구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경기하는 곳이다!

11. 기흥호수 정비논란


기사
용인시에서 무려 '''3500억'''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경기남부 최대 규모인 기흥저수지 전체를 호수공원화 시키겠다고 발표를 하였다.
문제는 기흥호수가 위치한 지역이 말이 용인시이지 용인시민들은 거의 찾지도 않는 시 경계 끄트머리에 위치해있으며, 현재도 이용객이 거의 없는 유령공원이나 다름 없다는 점이다. 심지어 기껏 돈들여 호수공원 준공을 해봤자 주 수혜자는 호수와 인접해있는 수원시오산시, 화성시동탄신도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31] 그래서 용인 시민들은 용인시 세금으로 다른 지자체 좋은 일을 해주고 있다면서 크게 반발중이다.[32]
특히나 눈 여겨 볼 만한 사안은 이 기흥호수가 위치한 기흥구에서 반발이 특히나 심하다는 점이다. 가뜩이나 상술한것과 같이 용인시가 열악한 기흥구의 교통대책에는 심드렁한 자세를 보이면서 이러한 치적사업에는 앞장서서 돈을 펑펑 써대는 시의 행정력에 크게 분노하는 시민들이 많다.
결국 일부 용인시의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시청을 고발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다만, 저 3500억원 중 얼마를 이미 썼고 저 중에서 용인시의 기여도가 얼만큼인지는 아직 모른다. 이 거대한 공원의 정비에 얽힌 기관은 용인시[33], 경기도[34], 한국농어촌공사[35], 환경부[36] 전부 4개이며, 당연히 서로 돈쓰기 싫어한다. 심지어 3500억원이 맞는지도 불확실하다. 수년 전에 책정한 금액이지만 그 뒤로 추진과정이나 계획에 변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용인시에서는 2004년 첫 계획 발표 당시[37] 호수공원화사업비를 공개한 이후 호수공원을 조성한다는 말만 했지 사업비를 전반적으로 새로 책정하여 발표하고 있지는 않다.
현재 공원조성은 중단되었지만 이와는 별개로 기흥저수지의 상태가 답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 적어도 수질개선 작업은 필요했다. 그러나 이 크고 더러운 저수지는 정화작업만으로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일단 일개 일반시에서 관리하긴 너무 컸다.[38] 덤으로 소유주는 한국농어촌공사로 수질개선을 원하는 주체와 소유 및 관리 주체가 달라 관리가 더욱 어려웠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실상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 당연히 돈을 안내기 위해 두 기관은 수년 째 남탓을 시전했고 저수지는 방치되었다. 결국 환경부가 기흥저수지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수질개선 사업에 국비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기흥저수지의 수질개선이 시작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환경부의 방치를 못이긴 경기도와 용인시에서 관련제도를 마련한 것.
기흥호수의 정비 및 호수공원화에 들어가는 약 3500억원에는 산책로 조성, 토지매입비, 수질개선사업비 등이 포함되어 있을텐데 일부 사업은 이미 완료가 되었을 것이며 용인시가 단독으로 부담한 것도 아니다. 오래전 용인시가 정말로 막나가던 시절에 책정한 금액이다. 일단 현재 진행중인 수질개선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산책로 조성은 이미 (토지사용승낙으로 매입비를 최소화해) 거의 완료되었다.
또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운 김민기 후보가 당선되면서, 다시금 재추진할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이 호수의 정비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도 관련 공약에 있던 만큼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상황
호수공원수질은 생각보다 많이 좋아지고 쓰레기도 많이 사라졌다 호수공원전체의 산책로가 생기긴 했지만 원래생긴 산책로 말곤 화장실도 없다 또한 대한항공연수원이랑 기흥래스피아 주변 호수공원은 또 공사중인데 들리는 말로는 생태공원을 만들려고 한다는거 같다

12. 부실한 도시 기반시설



12.1. 소방서


2020년 9월 현재 110만의 인구를 내다보는 상황에서도 시 승격 이후로 약 30년간 '''용인소방서 딱 한 곳'''이 용인시 전 영역을 담당하는 중이다.[39] 2018년 8월부터 경기도의회 제330회 제2차 본회를 통해 용인시와 인구가 비슷한 광주광역시에는 5개의 소방서가 설치되어 있고 울산광역시에는 4개의 소방서가 설치되어 있는데 용인시에는 단 1개 소방서뿐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화재, 구급 상황에 취약한 용인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기도가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꾸준히 촉구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처럼 수지구 전 지역과 기흥구 일부 12개동 도시를 담당하는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처럼 부실한 도시기반시설이 잡는 문제들이 많다.

12.2. 경찰서


현재 용인시는 인구 110만의 규모에 경찰서가 2군데만 존재할 정도로 전국 1위의 업무 과중량을 자랑한다. 현재 용인시 지역경찰관 한 명당 담당하는 주민이 '''약1천200여 명'''일 정도이다. 이 때문에 경찰서가 많지않은 기흥구의 일부 지역은 지역 자율방범대가 치안을 담당하는 등 치안공백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어서 이 때문에 현재 용인서부경찰서의 수지구 지역만을 따로 분리하는 용인수지경찰서의 신설이 검토되고 있으나 아직 답보상태이다. 무엇보다 용인서부경찰서의 위치가 수인분당선보정역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데, 지도 이미지를 보면, 수지구와 가깝게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40]

12.3. 법원


법원은 인접한 규모의 수원에는 수원지방법원수원고등법원이 있고, 성남에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있지만 용인시 내에는 법원은 커녕 용인시청 옆에 자리잡은 등기소 한 개가 전부일 정도로 시설이 미약하다.[41] 단 수원지방법원과 수원고등법원이 용인시 경계와 매우 가깝게 자리잡고있어 거리상으로 가깝기 때문에 이용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상황으로 인하여 용인시 을 김민기 의원의 주도로 수원지방법원 용인지원의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12.4. 우체국


우편업무 역시 수지우체국이 사실상 대다수의 우편, 택배 업무를 맡고 있으며, 그보다 상급인 '''우편집중국'''은 전무한 실정이다.
용인시를 관할하고 있는 집중국은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집중국인데, 성남집중국은 용인뿐 아니라 서울 서초구, 성남시, 광주시와 이천시 등을 관할하고 있다. 일일 최대 처리용량이 225만 통으로 중형 규모에 해당하는 집중국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우편물 배송일정이 지연되는가하면 일부에서는 배송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용인시에는 상대적으로 배송업무 한계가 많은 우편취급국 비율이 높아 시민들이 우편 업무를 보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42]

12.5. 기타



13. 용인터미널 신축 문제


용인공용버스터미널 항목 참조

[1] 소도시이면서 정치 성향상 승기가 없는 경우는 아예 후보를 내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2] 수년째 제자리 처럼 보인데에는 용인경전철+불경기 등이 어우러져 각종 계획이 미뤄지고 토지보상비는 상승하는 등 악재가 겹치고 겹쳐 수 년째 후유증에 시달린 점도 있다.[3] 용인시는 삼성반도체, 삼성물산 용인 에버랜드 삼성생명휴먼센터를 비롯한 삼성의 영향력도 있는 도시이다. 역설적으로 각종 삽질을 꾸준하게 하려면 삽질할 돈이 있을 정도로 재정이 어느 정도 탄탄해야 한다.[4] 최근에 수원시와 인접한 청명산에 수원시와 갈등을 빚었다. 시는 193억원이 투입되는 도로를 왕복 4차선(폭 20m)으로 전체 480m 구간 중 200m는 터널로 조성하여 2010년 3월부터 도로 개설사업을 추진, 실시설계가 거의 완료됐지만 청명산을 두고 수원시는 교통량 증가로 인한 주거·교육환경 악화를 이유로 도로 건설을 반대를 강행한 반면, 용인시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갈등이 일어났다.[5] 대구광역시청은 수년전 부터 확장이전을 추진 중이나 여러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6] 건축 면적이 크지 않기 때문에 연면적은 성남시청과 비슷한 수준이다.[7] 하지만 경상북도청이 건설되면서 순위도 한 칸씩 뒤로 밀려났다 경상북도청의 건설비용은.....'''4000억 원'''을 넘어간다.[8] 일개 일반구청이 얼마나 큰지. 이 때문에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신분당선 전철역 이름이 수지역이 아닌 수지구청역이 되었다. 일반구청 중에서 그나마 비슷한 규모로는 고양시 일산동구청이 있으나, 여기는 애당초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일산시청사'''로 계획되었기 때문에 그리 지었던 것이다. 수원시 장안구청도 크긴 하다.[9] 사실 인천광역시가 시 규모에 비하면 시청 건물이 작은 편이긴 하다.[10] 기흥구, 수지구가 답이 없는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게 모두 두 동네로부터 한참 떨어져있는 처인구의 용인시청에서 이루어진 일인 것을 생각하면... 처인 쪽으로 나갈 일이 거의 없는 수지구 주민들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11] 다만 백군기 시장이 다주택자로 알려져 있어 다음 선거에서 민주당의 공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12] 잔여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 [13] 구갈동, 상하동, 상갈동, 보라동 [14] 모현읍, 포곡읍, 유림동, 역삼동 [15]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16] '사거 용인'은 조선시대 한양에 거주하던 사대부들이 한양에서 멀지 않은 용인에 묫자리를 많이 썼던 것에서 유래한 발언으로 풍수지리학의 영향으로 명당 자리에 고인을 안장해야 후손들이 평안하다는 논리 하에 이뤄진 것이므로 실제 생활이 편리했다는 의미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 이전에도 용인이 교통의 요지로 여겨졌었던 점과 같이 생각하면 용인의 환경이 나쁘지는 않았다고는 볼 수 있다.[17] 대표적으로 대림건설이 도로교통 및 대중교통도 불편하고 근처에 아무것도 없는 처인구 남사면에 세운 '''충격과 공포'''의 6,800세대 대단지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있다. 이곳의 지도를 보면 육지의 섬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곧바로 알 수 있다.[18] 원래 계획상 3개인 진입로 중 두 개만 지어지고 어정쪽 진입로는 삽조차 뜨질 않았다. 게다가 그마저도 한 개는 2차선 진입로에 나머지 한 개는 아파트 진입로에 대충 연결해놓은 수준(...)[19] 심지어 여기는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다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시에서 요구한 교통대책이 고작 용구대로 1차로 확장이었다(...) 서울특별시 같은 곳에서 이러한 개발마다 건설사들에게 기여 할 수 있는 대규모 기부채납을 요구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흘러가는 행정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20] 최소한 재정을 박살내지는 않고 교복, 급식 지원 등 복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 점이나 철도교통을 마련해야한다는 생각이라도 한다는 점에서 나이진 것은 맞다.[21] 다만 중간에 임시개통을 하긴 했었다.[22] 그나마 2019년 정초에 원삼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기로 확정됨에 따라 교통망 확충을 위해 진척속도를 좀더 앞당기려 한다는 얘기가 있기는 하다.[23] 다만, 수려선을 부활시켰어도 역사 위치나 수요 등의 문제로 수요가 크게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특히 처인구 시가지 지역은 지상이던 지하던 간에 도로가 협소한 관계로 출구 난공사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또 수려선 경로 그대로 갔으면 동백 및 에버랜드와 연결이 안 된다.[24] 이 노선은 평택-안성-이천을 잇는 노선이지만 철도교통이 탄탄한 평택시나 본격적으로 철도교통을 확보하고 있는 이천시 입장에서는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딱히 상관이 없어 신경 쓰지 않고 버려져 있었다. 심지어 용인시에서도 하이닉스 유치 전까지는 역을 지어달라고 해도 지어줄 거 같지 않아 관심을 놓은 상태였다.[25] 경강선 연장계획에는 남사면이 없고 경강선을 안성으로 연장한다고 나와있어서 불확실했으나 이후 경유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26] 평택부발선.[27] 다만 경강선 안성지선은 동탄~청주공항을 잇는 내륙선이 예정되어 있고 교통오지인 용인 동남부와 안성을 지나가기에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겸사겸사 예타 면제 가능성이 약간이나마 존재한다. [28] 그나마 용인 에버라인은 연선 주민들 한정으로 나름대로 교통수단으로써 자리잡은 편이다.[29] 「용인시 도시 이미지 홍보 ‘여성특별시 용인’ 문구 파문 지적」, 2015-07-06, 용인뉴스[30] 하수종말처리장 굴뚝을 겸해서 세워진 전망대인데, 이곳 자체도 막상 올라가면 볼 것이 없는 등 여러 문제로 말이 많았다.[31] 실제로도 해당 지자체에서는 기흥호수 정비 발표가 난 이후로부터 지역호재라고 동네방네 홍보하고 있다. [32] 물론 다른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만으로는 용인시의 세금 낭비라고만은 볼 수 없다. 다른 지역에서 놀러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도시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말이고 향후 각종 사업에 있어 유리해진다. 또한 관광지로 잘 개발이 된다면 장기적으로 세수 증가 및 일자리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 못했을때 낭비가 되는 것이다.[33] 수질개선 민원을 받는 기관1[34] 수질개선 민원을 받는 기관2, 용인시의 상급기관[35] 호수 소유주[36] 답이 없음을 인지하고 국비지원을 하기로 함[37] 3200억원 정도 였으며 용인시 답게 무리해서 시작한 뒤 돈이 없어서 중단. 이후 토지매입을 포기하고 사용승낙을 얻어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수백억원 이상의 변경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38] 참고로 첨언하자면 기흥저수지는 경기도에서 규모가 세 번째로 큰 호수이며, 호수 면적만으로도 호수 2개인 광교호수공원 수준이다. 제일 큰 건 이동읍의 이동저수지, 두번째로 큰 건 인접한 안성시의 고삼저수지다. 공교롭게도 이동저수지는 용인시에 자리잡고있다(...) 덤으로 고삼저수지 역시 '''1963년까지는 용인군 관할이었다.''' [39] 인접한 수원시는 본부1개, 소방서 2개가 있고, 성남시는 소방서 2개, 비슷한 인구를 가진 고양시 역시 소방서 2개가 있다.[40] 여담으로, 현재 용인시의 치안을 맡고 있는 용인서부경찰서와 용인동부경찰서의 관할 구역을 보면(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참조.), 처인구 전 지역과 기흥구의 대부분 지역이 용인동부경찰서, 수지구의 전 지역과 기흥구의 보정동, 마북동 전 지역과 언남동, 청덕동의 일부 지역(언남동과 청덕동은 두 경찰서의 관할구역이 나눠져 있다.)이 용인서부경찰서로 나눠져 있다. [41] 수원은 등기소 2개(영통,장안), 성남은 개별 등기소 1개(분당)가 있다.[42] 용인시의 경우 총 27개의 우체국 중 40%에 이르는 11곳이 취급국이다. 수원은 34%, 성남시는 용인시와 비슷한 41% 수준이다. 용인시 행정구역 면적이 서울특별시에 버금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용인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극심하다. 실제 용인시와 비슷한 면적을 보이고 있는 화성시의 경우 총 18개 우체국 중 취급국은 1곳에 불과하다. 화성시의 총 인구는 용인에 비해 60%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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