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15년/9월 이후
롯데 자이언츠의 2015년 9월부터 시즌 최종전까지의 경기를 정리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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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의 9~10월 일정은 울산[2] -광주-잠실-문학-사직-사직[3] -잠실[4] -사직-사직-사직-마산-사직-목동-잠실-사직[5] 순으로 9월 13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잔여일정이 진행되며, 9월 첫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2경기와 광주 KIA와 잠실 LG와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9월 둘째주 일정은 문학 SK와의 원정 2경기와 삼성과 한화와의 홈 4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와 SK와 삼성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마산 NC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9월 다섯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2경기와 목동 넥센과 잠실 LG와의 원정 2경기와 kt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9~10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kt전이며, 그 중 12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2경기는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나머지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9월 1일 ~ 9월 2일 VS kt wiz (울산)☎
2015 시즌 마지막 울산 경기이다. 그런데 kt가 롯데에게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가 사실상의 마지막 고비인 셈.
2.1. 9월 1일
- 입장관중 : 3,479명
- 경기시간 : 18:30 ~ 22:22 (3시간 52분)
- 심판 : 오훈규, 전일수, 이민호, 김준희
'''비 내리는 울산[6] ... 연장 승부의 종결자 최준석'''
'''다시는 경기 이 따위로 하지 마라'''
이 날부터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었다. 1군에 김대우, 김문호, 안태경, 오윤석, 이정민이 등록되었다.
아두치가 시작해 아두치가 끝냈다고 무방한 경기였다. 아두치는 1회 말 선취점을 올린 적시타부터 시작해 3회 말에는 투런 홈런(시즌 26호) 5회 말에는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되는가 싶었으나 합의판정끝에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거기다 8회 초에는 장성우의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상황에서 2루로 던져 타자주자 장성우를 잡아내었다[7] 이는 역전위기를 막는 큰 흐름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10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장시환에게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해 최준석이 친 타구가 좌중간으로 빠지자 1루에서 홈까지 전력 질주해 끝내기 득점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아두치가 왜 5툴 플레이어인지를 이 경기로 다 보여준셈.
'''아쉬운 박세웅, 지친 홍성민'''
롯데 선발 박세웅은 두 경기 연속 아쉬움을 던져주었는데 지난 두산 베어스전에 이어 결정적인 피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까지 2실점으로 순항했지만 김상현에게 투런을 맞는 바람에 5이닝 4실점으로 이 날 투구를 마쳤다. 또한 홍성민이 그간 잦은 등판의 여파로 최근 지친 모습을 보인 점도 우려 되는 대목 결국 8회에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홍성민 선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돌아온 김대우'''
이 날 확대엔트리로 올라온 5명의 선수중 김대우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였는데 2군에서 투수로 한 경기 등판하면서 투수 전향설이 있었지만 다시 야수로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 실험성으로 그친듯 보인다. 1군 복귀 첫 타석이였던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박종윤의 대타로 들어와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후 7회부터는 1루 대수비로 소화했고 9회 말에는 6회 말과 같은 큰타구를 쏘아 올렸으나 담장 앞에서 잡혔다.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는데 앞으로 이런 활약을 보여줬으면 하는 대목이다.
'''정대현(롯데)의 노련미'''[8]
9회 초 김원중이 흔들리자 2사 만루에 등판한 정대현은 박경수를 상대로 삼진을 잡았고 연장 10회에도 선두타자 안타를 내줬지만 박기혁에게 번트 파울을 유도해 쓰리번트 아웃을 만들었고 문상철을 삼진 그리고 오정복 타석에서 강민호의 도루 저지가 나오며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어 구원승을 챙겼다. 특히 9회 초 2사만루에서 박경수를 삼진 처리시키는 장면은 이 날 피칭의 백미.
2.2. 9월 2일
- 입장관중 : 5,006명
- 경기시간 : 18:30 ~ 21:35 (3시간 5분)
- 심판 : 이민호, 김준희, 윤태수, 김풍기
'''kt타선을 잠재운 린동원 아홉수 탈출 후 거침없는 3연승!'''
'''경기를 끝낸 최준석 이번엔 포문을 열다!'''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문규현'''
오늘 이 경기에서 승리하여 오늘 경기에서 진 SK를 다시 8위로 밀어내고 7위 자리에 복귀하였다.
3. 9월 3일 ~ 9월 4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5 시즌 마지막 광주 원정과 KIA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3.1. 9월 3일
- 입장관중 : 6,961명
- 경기시간 : 18:30 ~ 22:02 (3시간 32분)
- 심판 : 김익수, 임채섭, 김병주, 권영철
'''든든한 허리역할을 한 김승회 2이닝 3K'''
'''이성민, 시네마 개봉을 막다.'''
'''배장호 또 한 번의 가능성'''
1군에 김준태가 등록되었다. 또한 이 날 KIA는 러브 투게더 유니폼 을 입고 경기했다
'''3번 공백을 메꾼 정훈'''
3번 타자를 맡았던 황재균이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지면서 9월 부터는 정훈이 3번 타순에 나서고 있는데 전날 kt전에서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로 조금씩 적응을 시작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5타수 4안타(홈런 1, 3루타 1) 4타점 2득점'''으로 팀 공격의 첨병역할을 하였다, 특히 9회에는 모처럼 허리가 뒤로 젓혀지는 정훈 특유의 호쾌한 스윙으로 5월 28일 이후 오랜만에 시즌 7호 홈런을 작렬 시키며 쐐기포를 쏘아올렸다. 이 날 정훈은 단타 2개, 홈런, 3루타였기에 만약 단타 두 개중 하나가 2루타였다면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했을 만큼 불 방망이를 보여주었다.
'''배장호 4.2이닝 3실점'''
롯데 선발 배장호가 시즌 2번째 선발 등판 경기를 가졌다.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순항하였지만 5회 말 이홍구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후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하여 오준혁에게 안타, 이호신의 번트 안타로 위기를 맞았고 결국 1사만루에서 브렛 필에게 희생플라이[9] 를 내주고 승리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김승회와 마운드를 교대하였다. 최근 두 경기 배장호의 내용을 보면 어느정도 선발 역할을 수행하면서 송승준이 빠지면서 생긴 4선발의 공백을 어느정도 메꿔 주었다.
'''김승회, 2이닝 2실점 그리고 두 얼굴의 이성민'''
배장호를 뒤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승회는 이범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한 후 7회 2사까지 3탈삼진을 기록하였다. 7회 말에 2사 후 박준태, 김주찬의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내려갔고 이성민이 브렛 필에게 분식 회계를 하는 바람에 2실점이 되었지만 허리 역할을 김승회 선수가 잘 해주며 시즌 7승을 챙겼다. 김승회는 이로써 개인 최다승 기록도 경신했다.
한편, 7회 2사 2-3루에 등판한 이성민은 초구 던진 슬라이더가 높게 제구되며 브렛 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경기를 한 점차로 만들었다. 그러나 8회 말 KIA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내어 앞선 이닝 분식회계에 대한 아쉬움을 지웠다.
'''승리를 뒷받침한 손아섭과 문규현'''
손아섭은 이 날 경기로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였고 다섯번의 타석 모두 누상에 나가며 공격의 물꼬를 틔어주었다. 특히 6회에는 조쉬 스틴슨의 패전을 확인 사살하는 투런 홈런을 뽑아내었다. 전날 3안타 활약을 한 문규현은 2루타와 3루타 장타 두방을 뽑아내며 2득점을 뽑아내 '문대호'모드를 보여주었다.
이 날 경기에 승리함으로써 이 날 경기에서 진 5, 6위 한화, KIA와 의 경기차를 '''1경기 차(!)'''로 줄였다.
3.2. 9월 4일
- 입장관중 : 9,039명
- 경기시간 : 18:30 ~ 21:50 (3시간 20분)
- 심판 : 김병주, 권영철, 추평호, 원현식
'''브룩스 레일리 8이닝 1실점 5K - KIA 킬러였지만 불운했던 기억을 날리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8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8승째를 챙겼다. 이번 경기는 강민호가 담증세로 빠져 안중열과 배터리를 이뤘는데, 배터리를 이룬 안중열과 찰떡 호흡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여 경기를 풀어나갔고 레일리의 주무기인 각이 큰 커브와 함께 체인지업도 적절히 사용했다. 특히 4회 말 김주찬에게 3루타를 내주며 맞은 무사 3루 위기에서 김다원의 타구를 잘 잡아내 3루주자 김주찬을 협살 처리해 실점을 막아냈고 5회 말에도 나지완에게 2루타를 내준 이후 세타자를 범타 처리해 무실점으로 넘겼다. 그리고 윤완주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4:1로 쫒기는 8회 말 상황에서 2사후 황재균의 아쉬운 수비 두 번[10] 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브렛 필을 초구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최대 위기를 넘기며 구원진에게도 큰 휴식을 줄 수 있었다. 특히 올시즌 레일리는 KIA전에 상당히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데[11] 드디어 KIA전 첫 승을 챙겼다.
'''결승득점이 된 행운의 2루타'''
3회 초 1사에 타석에 선 문규현이 임준혁의 3구째를 타격했는데 타구는 센터쪽으로 높게 떠서 평범한 중견수 뜬공이 되었을 타구였는데 '''KIA 중견수 박준태가 타구를 잃어버렸다!''' 공식 기록은 중견수 앞에 2루타 이 후 손아섭이 적시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결국 행운의 2루타로 출루한 문규현은 득점에 성공하면서 이번 경기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최근 10경기 연속 선취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이성민 어쨌든 막다.'''
현재 롯데는 사실상 정대현이 마무리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레일리가 8회 말 홈런 허용해 석점차가 되고 투구수마저 불어나면서 문제가 생겼는데 바로 정대현이 3연투를 하면서 이번 경기엔 나설 수 없게 된 것이다. 결국 마무리 경험이 있는 이성민이 9회에 등판했는데 이범호를 뜬공 처리했으나 나지완에게 2루타를 내주며 불안감을 주었고 김원섭을 삼진 잡았지만 대타로 나온 백용환[12] 에게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신종길을 뜬공 처리하면서 불안했지만 시즌 4세이브를 챙겼다.
'''공수에서 부진한 황재균'''
7회 말 대수비로 들어온 황재균이 8회 말 2사 후에 아쉬운 수비 두 번으로 경기를 위기에 빠지게 만들었다. 김주찬의 타구를 바운드 처리에 실패해 빠트리며 내야 안타를 내주더니 김다원의 타구를 처리했는데 이번엔 송구실책을 저지르면서 1-2루 위기를 만들어 버린것이다. 그것도 하필이면 KIA 타선의 핵인 브렛 필에게 찬스를 만들어 준 것 그나마 필이 초구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잔루가 되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여기서 적시타가 나왔다면 경기의 흐름이 바뀔 뻔했다. 그리고 9회 초 1사 2루에서 1루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버렸다. 8월 27일 넥센전 이후 18타수 무안타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황재균의 부활이 앞으로 5강싸움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4. 9월 5일 ~ 9월 6일 VS LG 트윈스 (잠실)
선데이나이트 베이스볼로 지정, 2경기가 전부 17시[13] 에 플레이볼된다.
''LG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들을 내주게 되면 위도리의 추격이 거세지기 때문에 사력으로 나올 것이 분명하다!'' 과연 거인들은 이대로 쌍둥이들을 압살하고 더 높은곳으로 올라갈지?
4.1. 9월 5일
- 입장관중 : 18,417명
- 경기시간 : 17:00 ~ 20:17 (3시간 17분)
- 심판 : 이영재, 이기중, 이계성, 박근영
'''우규민을 무너트린 2아웃 이후의 롯데, 그리고 김원중이 막아버린 엘지의 0아웃 1, 3루!'''
'''시즌 첫 5연승 질주'''
1군에 김재유가 등록되었다.
'''이명우 5이닝 2실점 - 1962일만에 값진 선발승'''
롯데 선발 이명우가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를 가졌다. 2회에 2실점을 하면서 어렵게 풀어가나 싶었으나 이후 타선이 넉점을 지원하면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고 80개 선에서 5이닝을 마치며 2010년 4월 22일 KIA전(8.2이닝 1실점)이후 무려 1962일만에 값진 선발승을 거뒀다. 특히 롯데입장에서는 송승준의 부상으로 빠져있는 선발 공백을 배장호와 이명우가 어느정도 메워준 점이 연승을 타는 기세를 이어준 큰 요소가 되고 있다.
'''2사 후 집중력'''
2:0으로 끌려갔던 3회 초 롯데는 박종윤의 안타 후 안중열의 희생번트, 문규현의 진루타로 2사 3루 상황에서 손아섭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김문호 - 정훈 - 짐 아두치 - 최준석까지 연속 4안타로 4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잡는데 성공했다. 롯데의 2사 후 집중력은 4회 초에도 발휘되었는데 4회 초 2사 1루에서 1군 복귀 후 첫 선발 출전한 김문호가 진해수소폭탄으로 부터 1타점 2루타를 만들면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6회 말 고비를 막아낸 김원중'''
6회 말 롯데는 이정민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이정민이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자 롯데는 김원중을 올렸지만 오지환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무사 1-3루 롯데 입장에서는 최대의 위기가 닥쳤다. 하지만 김원중은 이 위기에서 유강남을 공 3개로 삼진처리 하더니 손주인을 2루수 뜬공으로, 임훈을 1루 땅볼로 처리해 안타를 내줘 실점을 허용했지만 무사 1-3루의 위기를 이겨냈다. 그리고 김원중은 7회 말까지 마운드에 올라와 1.2이닝 2피안타를 기록하고 강영식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쐐기를 박은 캡틴'''
6회 말 1실점 했지만 무사 1-3루 위기를 넘긴 롯데는 바로 7회 초 1사 후 정훈의 안타와 아두치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맞는다. 그러자 LG는 투수를 유원상으로 바꿨고 최준석은 유원상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최준석의 타구는 오른쪽으로 향했는데 생각보다 타구의 힘이 실렸고 이것이 폴대 안쪽으로 집어넣으며 펜스를 살짝넘기는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짓는 자신의 시즌 26호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준석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던 장면이다.
이 후 롯데는 8회 초 1사 만루에서 정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 더 추가했고 강영식이 이진영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1.1이닝을 던진 후 정대현이 9회 말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5연승의 기세를 달리게 되었다. 반면 LG는 오늘 패배로 크트와의 게임차가 8게임으로 줄어들었다.
4.2. 9월 6일
- 입장관중 : 16,550명
- 경기시간 : 16:59 ~ 21:28 (4시간 29분)
- 심판 : 이계성, 박근영, 최수원, 송수근
'''박세웅, 다시 한 번 성장하다.'''
'''불펜 6이닝 무실점'''
'''3병살(....)'''
'''14안타 치고 단 1득점'''
롯데의 타격감은 나쁘진 않았다. 그러나 찬스에서 흐름이 끊어졌는데 3번타순에서 최근 좋은 모습이였던 정훈과 LG전에 강했던 오승택의 부진이 뼈아팠다. 정훈의 경우 6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는데 1회에 무사 1-3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점이 큰 아쉬움을 주었고 오승택은 병살타 두 개로 경기 흐름을 끊어버렸다. 그나마 손아섭, 김문호[14] 짐 아두치가 3안타로 돌파구를 시도했지만 점수는 3회 초에 나온 아두치의 1타점 2루타가 전부였다. 참고로 14안타 치고도 단 1득점이 난 경기는 KBO 역대 4번째 기록이고 연장전에서 나온 기록은 이 경기가 처음이다. 지난 5연승 기간 보다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진 경기가 되고 말았다.
'''병살타 3개'''
롯데 공격력에서 가장 큰 고민중의 하나가 병살타이다. 현재 팀 병살타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병살타 3개가 모두 빠른 주자인 오승택과 김문호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도 아쉬운 대목.
'''박세웅 6이닝 1실점'''
롯데 선발 박세웅이 4일 휴식 후 등판을 가졌다. 통산 두번째 잠실 등판에서 이번엔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는데 커브와 체인지업의 비중을 많이 구사하면서 LG타선을 막아나갔다. 실점은 5회 말에 박용택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은게 전부였다. 박세웅은 6회까지 4피안타 4사사구 1실점으로 LG타선을 막아내어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다시 한 번 성장투를 보여주었다.
'''불펜 6이닝 무실점'''
불펜은 김승회 - 이성민 - 정대현이 이어 던지며 6이닝을 막아 세웠다. 김승회는 지난 목요일 KIA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허리역할을 톡톡히 했고 이성민도 2이닝을 막아내었다. 그리고 특히 11회 말 1사 1-3루 위기에서 정대현이 올라와 침착하게 더블플레이에 성공하였다. 홈 송구하여 3루주자를 잡고 1루 주자까지 3루에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정대현은 12회 말에도 안타 하나를 허용했지만 막아내어 무승부로 끝냈다. 9월들어 어느정도 막아내고 있는 불펜진도 이번 주간 무패에 큰 도움을 주었다.
롯데는 이번 경기로 '''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 하면서 한화 이글스와 반 경기차 6위로 한 주를 마감하게되었다.
5. 9월 8일 ~ 9월 9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만약 2연전에서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5 시즌 마지막 문학 원정과 SK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7일은 월요일이라 경기가 없었으나, 안태경이 1군 냄새만 맡고(…) 말소되었다.
5.1. 9월 8일
- 입장관중 : 4,094명
- 경기시간 : 18:30 ~ 21:43 (3시간 13분)
- 심판 : 윤상원, 박기택, 우효동, 문동균
이 날 한화 이글스가 잠실에서 역대급 삽질을 하면서 '''단독 5위가 되었다.'''
린드블럼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13승에 성공하면서 개인 4연승 행진을 달리게 되었다. 박정권과 정의윤에게 홈런을 맞은게 흠이였지만. 많은 위기 상황에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2회 말에 박계현의 타구에 오른 팔을 맞았으나 린드블럼은 아무런 문제 없이 투구하는 모습은 에이스의 책임감을 보여준 한 장면이 되겠다. 그리고 3회 말 무사 1-3루를 막아내는 장면도 이번 경기의 백미. 6회까지 버텨주며 QS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린드블럼은 단순 타박상 판정을 받으면서 일요일 경기에 무난히 등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재균과 강민호가 모처럼 선발로 돌아왔다. 이번 경기에서는 두 선수의 컨디션을 고려해 하위 타선에 자리를 배치했다. 먼저 9경기연속 무안타로 롯데팬들의 속을 썩였던 황재균이 7회 초 2사 2루에서 중견수 앞에 적시타로 그간의 침묵을 깨는 안타가 나왔고 강민호도 9회 초에 안타를 신고했다. 황재균의 경우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7회 초에는 오승택의 안타때 3루로 뛰기까지했고 9회 초에는 1-3루 상황에서 투수 땅볼로 병살타 타구가 된상황에서 전력 질주해 합의판정끝에 세잎해 타점을 추가했다. 강민호도 수비에서 도루저지를 보여주었고 린드블럼을 잘 리드에 승리를 뒷받침하였다.
롯데 타선은 1회 초 2사후 SK선발 메릴 켈리로부터 정훈 - 짐 아두치 - 최준석의 연속 3안타로 2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2사 만루에서 황재균타석에서 폭투가 발생해 3득점했다. 3회 초에는 짐 아두치의 솔로홈런, 4회 초는 오승택의 2루타 후 손아섭의 적시타 그 뒤에 1사 후 정훈의 적시타로 2득점, 6회 초에는 정훈의 투런 홈런, 7회 초에는 황재균의 적시타, 9회 초에는 내야땅볼로 득점이 나면서 장단 15안타, 10점으로 최근 타선의 흐름을 이어갔다.
송승준 선수가 8회 말에 등판하면서 28일만에 1군 복귀전을 가졌다. 빠른공의 구속이 130후반대로 형성 되어있었지만 SK타자들을 2이닝 동안 퍼첵트로 막아내어 돌아왔음을 알려왔다. 컨디션 조절 한 후에 빠르면 주말경기부터 선발 투수로 던지는 송승준 선수를 볼 가능성이 높다. 롯데 입장에서는 5강싸움의 지원군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셈.
5.2. 9월 9일
- 입장관중 : 15,016명
- 경기시간 : 18:30 ~ 21:28 (2시간 58분)
- 심판 : 우효동, 문동균, 황인태, 나광남
'''오늘은 그래도 할 만큼 해 줬습니다. 다시 이기러 갑시다!!'''
'''생각보다 허무했던,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랬던 연승의 마감.'''
같은 날 한화가 패배하면서 순위는 반게임차로 5위가 유지되었다.
909 대첩의 비극을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김강민이 또?!'''
'''경기를 지배한 심판의 태평양 존 좌타자 상대 바깥쪽 빠지는 볼 높은 볼 다 잡아주는데 무슨 수로 그걸 쳐??'''
'''타선의 기복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확인했던 경기'''
롯데 선발 배장호가 잘 버텼으니 결국 4.2이닝 3실점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추가실점을 막으면서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 반면 타선이 크리스 세든에게 막혀 단 3안타 1득점에 그친게 아쉬운 대목 1득점은 최준석의 솔로 홈런이였다. 특히 6화초 2사 만루에서 강민호의 잘 맞춘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힌것이 아쉬운 대목 거기다 9회 초 아두치의 2루타 이후에 최준석과 강민호의 장타성 타구가 중견수 김강민에게 두 번이나 호수비로 잡힌것도 아쉬움을 주었다.[15] 결국 1점차로 경기를 내주며 연승행진이 6연승에서 마감되었다. 무엇보다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타선의 기복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4경기 득점은 9득점 → 1득점 → 10득점 → 2득점으로 기복을 드러냈기에 앞으로 얼마나 타선의 기복을 줄이느냐가 5강 싸움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6. 9월 10일 ~ 9월 11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우천취소시 9월 19일, 9월 21일, 9월 28일로 예비일이 잡혀있다.
5위 수성의 큰 고비라고 할 수 있는 홈 4연전의 시작이 되갰다. 우선 1차적 고비 삼성과의 2연전을 넘어야 한다.
6.1. 9월 10일
- 입장관중 : 20,155명
- 경기시간 : 18:31 ~ 21:33 (3시간 2분)
- 심판 : 김익수, 임채섭, 김병주, 권영철
'''브룩스 레일리 제구 난조를 딛고 사자사냥 성공!'''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한 황재균, 강민호'''
'''심판의 롤러코스터 존에 고생한 경기'''
'''변칙 불펜 작전 대성공!'''
'''레일리 시즌 9승'''
브룩스 레일리가 시즌 9승을 따냈다. 특히 경기 초반에 제구가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풀어갔고 거기다 실점하는 과정이 전부 2아웃을 잡고 실점한게 아쉬운 장면 김상수에게 홈런을 얻어 맞기도 했다. 힘든 경기를 했지만 결국 7이닝 3실점 호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주었고 타선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시즌 9승을 거두게 되었다. 두산전, KIA전과 함께 삼성전에서 강한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11년만에 30홈런 포수의 등장'''
강민호가 그동안의 아홉수를 깨고 마침내 '''데뷔 첫 30홈런'''을 달성했다. 강민호는 2회 말 1아웃에 3구째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높은 포물선으로 넘기는 시즌 30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강민호는 2004년 박경완의 34홈런 이후 11년만에 등장한 30홈런 포수가 되었고 6회 말 1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심창민의 초구를 밀어처 추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날 강민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황재균의 3안타'''
황재균이 지난 SK와의 2연전에서 안타를 친 이후 이번 경기에서는 3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6회 말 2사 1-2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었다. 그간 부진의 늪에 빠지며 롯데팬들의 속을 썪였던 황재균이 조금씩 감을 잡아간다는 것과 강민호의 활약과 함께 5강싸움을 하는 롯데의 입장에서는 고무적인 일이다.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 논란'''
롯데는 이 날 김익수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펼쳐가야 했다. 5회 말 1사 2-3루에서 손아섭이 삼진으로 물러났는데 바깥쪽으로 멀리 빠진 공처럼 보이는 6구째 공에 스트라이크를 선언해버렸다. 또한 9회 초 2아웃 강영식이 박해민상대하는 상황에서도 바깥쪽 들어온 공도 볼을 선언해 버리는등 전체적으로 볼판정에 대한 논란이 될만한 상황이 많았다.
'''아거돼? 자존심을 보여준 캡틴'''
7회 말 롯데는 선두타자 손아섭이 박근홍으로 부터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잡았다. 이 후 김문호의 번트와 정훈이 신용운을 상대로 내야땅볼로 물러난 2사 3루에서 삼성은 짐 아두치를 거르고 최준석을 선택했다. 그러자 최준석은 신용운의 3구째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역전타점을 뽑아내었다. 결국 이 한 점은 결승점으로 연결 되었다.
'''등판 순서를 바꾼 정대현과 강영식 - 변칙작전으로 마무리하다!'''
롯데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하기 시작하는데 이성민이 8회 초 2사를 잘 잡고 채태인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바로 정대현을 조기 투입 시켰다.정대현은 8회 초 2사 1루에 올라와 우동균을 좌익수 뜬공으로 간단하게 처리하고 9회 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김상수를 삼진으로 처리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롯데가 투수를 내렸다. 바로 좌타자인 박한이와 박해민을 막기 위해 강영식을 투입 시킨것 강영식은 이 두 명의 타자을 처리하기 위해 올라와 김대륙의 수비 도움으로 박한이를 잡은 후, 박해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해 변칙작전으로 승리를 완성시켰다.
그 와중에 6회 말 박종윤의 타구가 아깝게 외야 플라이가 되자 선수들이 단체로 홈런인 줄 알고 좋아하다가 아쉬워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
6.2. 9월 11일
- 입장관중 : 20,725명
- 경기시간 : 18:31 ~ 22:11 (3시간 40분)
- 심판 : 김병주, 권영철, 추평호, 원현식
'''나바로에게 농락 당한 롯데 마운드'''
이 날 삼성에게 패하면서 1위 트래직넘버가 소멸되었다. 꼴찌는 물론이고 4강권 트래직넘버가 차례차례 지워지면 이 팀의 운명은 점점 목을 조여올 것이다.
타선이 5회까지 5점을 내면서 분전했고 이명우가 5회까지 3실점으로 그럭저럭 막았지만 6회 1+1 선발로 올라온 박세웅이 5분도 안돼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거기서 올라온 김원중이 2아웃까지는 잘 잡았지만 결국 나바로에게 싹쓸이 안타에 박석민에게 추가 안타를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7:5가 되었다.
그 다음 이닝 선두타자가 출루했으나 제구 안잡히는 투수 상대로 2점 뒤진 상황에서 번트를 헌납하는 정신병적인 이종운의 작전 끝에 무득점으로 이닝은 끝났고 결국 이 시점에서 오늘 경기의 행방이 결정되었다. 사실 변명의 여지를 주자면 손아섭 선수가 도루실패로 물러나면서 삼성 포수 이지영을 의식한 작전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오늘 롯데 마운드는 야마이코 나바로의 폭주를 막지 못했는데 나바로에게 홈런 세방 7타점을 내주면서 완전히 롯데 마운드가 나바로에게 농락 당한 경기를 펼치고 말았다. 여기서도 이종운의 삽질이 있었는데 7:5 상황에서 5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나바로를 거르지 않고 승부해, 결국 투런 홈런을 맞아 9:5 상황이 되었다. 만약 여기서 나바로를 걸렀다면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몰랐을 것이다. 결국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보는 앞에서 경기도 지고 정인욱에게 시즌 첫 승과 1070일만에 승리투수를 조공하였다(...)
이 날 KIA가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 되었기 때문에 0.5게임차가 좁혀졌지만 롯데가 3경기 더 치룬 관계상 승률에서 4모 앞서서 여전히 롯데는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도 한화에게 승리해 7위가 되었으며, 롯데와는 1게임차 밖에 안 나는 상황. 5위 싸움이 정말 혼전이다...
이 날 신동빈 회장의 사직구장 방문 소식에 구장 관계자들은 낡은 자판기도 새로 바꾸고, 구장도 깔끔하게 청소하며 회장님을 맞이하였지만 경기는 패하는 바람에 모든게 수포로 돌아갔다(...)
이 날은 원래 유니세프데이가 아니었지만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경기했다. 하지만 결과는 꼴린이들 멘탈붕괴(…).
7. 9월 12일 ~ 9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사직)☎
2015 시즌 마지막 2연전이다. 이 2연전을 끝으로 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어간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5 시즌 마지막 한화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또한 이 경기는 2연전을 끝으로 '''롯데는 2015 시즌 한화전이 가장 먼저 끝마치게 된다.''' 대첩급 승부에 이동걸 빈볼 사건도 있어서 여러모로 많은 이야기 거리가 많았던 2015년 한화전이였다. 그리고 이 시리즈를 스윕할 경우 5위 자리를 얻을 확률은 더욱 커지게 된다. 반대로 스윕당할 경우 5강 경쟁은 더더욱 혼란 속으로 빠지게 된다.
7.1. 9월 12일
- 입장관중 : 12,248명
- 경기시간 : 17:32 ~ 21:35 (3시간 1분)
- 심판 : 문승훈, 배병두, 김성철, 박종철
안 그래도 비 때문에 30여분이나 늦게 시작했던 경기. 롯데가 2회 말 아래에 나올 김문호의 만루포 등으로 일거에 7득점하고, 3회에도 1점 뽑아 0-8로 앞서 있던 18시 44분쯤에 갑자기 사직에 정지훈이 쳐들어왔고, 이로 인해 우천 중단이 되었다.[17] 이쯤 되면 725 우취 노게임에서의 9-1로 앞서던 경기의 우천취소가 생각날 법 했다. 점수차도 0-8이었으니 똑같이 8점 차였고. '''그러나 정지훈은 롯데를 구원해주셨다'''. 딱 30분을 채워 누구나 우천취소를 생각할 법한 19시 13분쯤 '''비가 그쳤다!''' 그 뒤로 물기 제거 총력전이 벌어졌다. '''구장 직원, 안전요원, 심지어 프런트 과장급 및 통역요원들까지 총 동원해서 30여분 만에 물을 뺀 후 19시 46분 경기를 재개했다!''' 이로 인해서 총 '''우천지연 포함 총 4시간 35분'''이 지난 21시 35분에 경기가 종료되었다.
2회 말 롯데는 강민호의 안타와 황재균의 땅볼때 실책 상황에서 박종윤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후 오승택과 손아섭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타석엔 김문호, 김문호는 배영수의 4구째 124km/h의 술라이더를 걷어올려 '''자신의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경기를 중계한 엠스플에서 측정한 김문호 선수의 홈런 스윙때 배트 스피드는 무려 '''152km/h'''였다.[18] 빠른 배트스피드와 정확한 타격이 만든 만루포인셈
롯데 선발 송승준이 오랜만에 선발로 올라와서 호투했다. 특히 1회 초 김태균의 땅볼 부터 시작해 '''13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확하게 3피안타로 한화타선을 꽁꽁묶었다)6회 초에 조인성의 홈런 이후에 급격히 흔들렸고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성열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 후 정현석을 삼진 처리하면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특히 우천 딜레이 시간이 길어져 어깨가 식을 우려가 있었으나 그 우려를 불식시키며 호투했다는 점에서 베테랑의 노련미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송승준의 호투는 앞으로 선발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김문호의 만루포 외에도 최준석의 투런 홈런 거기다 3회 말엔 오승택의 솔로 홈런으로 8:0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사실상 이 대포 세방으로 경기를 완전히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롯데의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그대로 보여준 셈
롯데는 황재균을 제외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는데. 하필 황재균은 타격하는 타구가 전부 한화 야수들의 정면으로 가고 말았다. 본인도 7회 말 강경학의 호수비에 걸려 땅볼아웃을 당했을때 어이가 없었는지 덕아웃에서 허탈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야수 정면타구가 많다는 것은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는 증거일 수 있기에 다음 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기대해도 좋을듯 보인다.
송승준이 등판한 이후 롯데는 7회에 김성배가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후 8회부터 구승민이 마운드에 등판했는데 2이닝 동안 인상적인 피칭으로 롯데팬들에게 다시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8회 초에 김경언을 상대로 150km/h의 속구를 초구로 던진 후 이공을 포함해 5구 모두 속구로 던져 마지막에 147km/h의 속구로 삼진아웃을 잡아낸 것은 구승민의 이 날 하이라이트. 이 날 구승민은 2이닝동안 2탈삼진 퍼펙트로 경기를 매조 지었다.
이 날 경기도중 한화 덕아웃에서 코치진으로 판단되는 인물이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것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혔다!!! KBO 규정상 덕아웃 및 그라운드에서 어떠한 전자기기나 통신의 기능이 있는 수단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데 이 규정에 적용되는 스마트워치를 차고 덕아웃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터치하고 있던 장면을 포착한 것. 당사자는 결국 김성근 감독의 일본어 통역사로 밝혀졌고 단순 실수로 착용한 채 덕아웃에 들어왔다는 해명이 나왔으나 이것이 적절한 해명인지의 여부는 위키러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자세한 사항은 이 날 한화 이글스 경기요약 페이지를 참고 '''
7.2. 9월 13일
- 입장관중 : 18,576명
- 경기시간 : 14:02 ~ 17:10 (3시간 8분)
- 심판 : 김성철, 박종철, 강광회, 김정국
'''자존심 대결에서 무너진 린동원. 그것도 故 최동원 추모경기에서...'''[19]
'''린드블럼, 에스밀 로저스에 무릎꿇다.'''
롯제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6이닝 4실점으로 아쉽게 패전을 하고 말았다. 2회 초 이성열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이후 2회 말에 최준석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5회에 김경언의 적시 2루타와 김태균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줘 4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로써 9경기 연속 QS와 개인 4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자존심도 구기고 팀 승리도 만들지 못해 아쉬운 등판이 되고 말았다. 반면 타선은 로저스를 제대로 공략한 것은 짐 아두치와 강민호였을 정도로 로저스의 구위에 눌려버리고 말았다.
'''김원중, 치명적인 한 방을 맞다.'''
김원중이 지난 금요일에 이어 아쉬운 한 방을 얻어맞고 말았다. 2사 2루에서 강경학에게 승부를 못한게 화근이 되어 결국 정근우에게 쓰리런 홈런을 얻어 맞은것 이 것은 감독의 기용문제를 비판 할 수 밖에 없는데 아직 압도할 구위가 아닌 김원중을 접전 상황에 계속 등판하면서 추가실점을 내주는 경기가 이번주에만 두번 나오면서 김원중의 기용 시점을 비판 할 수 밖에 없다.
'''최준석 데뷔 첫 100타점'''
경기에 패하며 빛이 바랬지만 최준석은 2회 말 무사 3루에서 내야 땅볼로 짐 아두치를 불러 들이며 프로 데뷔 15시즌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100타점을 기록했다. 최준석의 100타점은 일본에 있는 절친 이대호가 2011년 113타점을 기록한 이 후 롯데 자이언츠에서 5년만에 나온 한 시즌 100타점 타자이기도 하다. 롯데의 경우 짐 아두치도 99타점이라 2010년 이대호 - 홍성흔이후 처음으로 팀에서 한 시즌 두 명의 100타점 타자를 배출 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롯데는 2015 시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화전을 8승 8패로 마무리짓게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의 2015 시즌 사직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8. 잔여경기 일정
경기가 없는 날에도 매직넘버&트래직넘버와 각종 사건사고를 기록한다.
9. 9월 14일 '''故 최동원 선수 추모일'''
'''이 날은 불세출의 투수 故 무쇠팔 최동원 선수가 사망한 지 4주기 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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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영원한 에이스.'''
'''자이언츠의 팬들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Legend of LOTTE Giants,'''
'''NO. 11'''
이에 맞춰 SBS Sports의 주간 야구에서는 故 최동원 선수를 추모하면서 당시 故 최동원 선수와 배터리를 이뤘던 한문연 고양 다이노스 감독[20] 을 모시고 故 최동원 선수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구(球)와 숫자들을 통해 故 최동원 선수의 기록을 집중 조명하였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부분에 한문연 감독이 故 최동원 선수를 향해 영상편지를 띄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눈물을 참으며 고인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은 롯데 자이언츠와 故 최동원 선수의 팬이 아니더라도 모든 야구팬들의 심금을 울릴 만한 내용이다.
주관야구 - MY HERO 최동원을 추억하다, 최동원 vs 선동렬
球와 숫자들 - 다시는 볼 수 없을 '불꽃같은 5년'
10. 9월 15일 ~ 9월 1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잔여경기가 진행된다.
4월 19일과 6월 20일과 8월 2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잠실 원정과 두산과의 일정은 종료된다.
10.1. 9월 15일
- 입장관중 : 12,311명
- 경기시간 : 18:29 ~ 21:27 (2시간 58분)
- 심판 : 오훈규, 전일수, 이민호, 김준희
'''곰의 저승사자 브룩스 레일리''' [21]
'''1회 5득점 허준혁을 초전 박살 시키다!'''
'''그래도 막판에 롯데시네마는 좀…….'''
1군에 홍성민이 등록되었다.
'''두산을 만나면 저승사자가 되는 레일리, 시즌 10승 달성'''
지난주 목요일(9월 10일) 삼성전 이후 4일 휴식뒤에 선발 등판한 레일리가 마침내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레일리는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7개의 삼진을 잡아냈는데 우타자에게 뽑아낸 4개의 탈삼진은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삼아 잡아내었다. 우타자에게는 체인지업 그리고 좌타자에게 슬라이더가 결정구로 통하면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특히 3회 말에는 세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물오른 투구를 보여주었다. 피안타는 2회 말에 양의지에게 맞은 단 한개뿐일정도로 4일 휴식을 하고도 더 좋은 구위와 제구를 뽑내며 7회까지 95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두산전의 강한 모습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이로써 레일리는 두산전 3경기 3승 '''0.39'''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두산 상대로 저승사자급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셈.
'''초전 박살 - 1회 초 5득점'''
롯데는 1회 초 1사후 김문호의 좌전 안타와 황재균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맞는다. 타석에 선 짐 아두치는 5구째 허준혁의 포크볼을 타격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석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특히 아두치의 석점 홈런은 개인과 팀에게 의미있는 기록인데 아두치는 이 홈런으로 '''100타점'''을 돌파했다. 이는 2010년 이대호 - 홍성흔 이후 5년만에 최준석과 함께 두 명의 팀내 100타점을 배출하는 시즌이 되었고, 2008년 카림 가르시아 이후 팀이 7년만에 100타점 외국인 타자를 배출하는 의미있는 홈런이 되었다. 이 후 롯데는 연속 볼넷과 오승택의 땅볼로 2사 1-3루 상황에서 강민호의 팔꿈치 통증으로 대신 포수로 출전한 안중열이 2타점 2루타를 작렬시키며 두산 선발 허준혁을 1회에 강판시켰다.
'''쐐기를 박은 6회 초 3득점'''
1회 초 2사 후 부터 윤명준에게 막혔던 롯데 타선은 오현택으로 부터 최준석의 볼넷과 정훈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맞이 한다. 이렇게 되면서 오승택이 사촌 형과 대결하려는 찰나 두산은 오현택을 강판 시켰다. 그러나 오승택은 그런것을 의식하지 않고 바뀐 투수 진야곱으로 부터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오승택은 거기다 다른 주자 수비하는 사이에 2루까지 갔고 두산 좌익수 박건우의 실책이 나오며 3루까지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오승택도 안중열의 희생플라이때 득점에 성공하며 사실상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돌아온 홍성민'''
8회 말 점수차에 여유가 있었던 롯데는 구승민을 등판 시켰으나 구승민이 1아웃을 잡았지만 2루타 두 개와 단타 하나로 1실점 하고 1-3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자 롯데는 9월 4일 왼쪽 서혜부 근육 통증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가 이 날 1군 등록된 홍성민을 등판시켰다. 홍성민의 몸상태에 대해 걱정이 있었으나 홍성민은 걱정 없이 대타 최주환을 몸쪽 포크볼로 삼진 처리 한 후 박건우를 3루 땅볼 처리하며 자신이 돌아왔음을 증명하였다.
'''흔들린 구승민, 김승회'''
구승민과 김승회가 흔들리면서 경기 막판 조금 긴장하는 경기를 하고 말았다. 8회 말 구승민은 로메로와 홍성흔에게 2루타를 연속해서 맞아 1실점 1사 후 정수빈의 안타로 1-3루 위기를 자초하고 홍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고 9회 말에 올라온 김승회는 선두타자 정진호에게 안타를 맞고 1사 후 볼넷과 로메로의 안타로 1실점을 하였다. 다행히 이 후 두 타자를 3루 파울 플라이와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점수차가 여유있었지만 여유있는 점수차를 활용하지 못한 피칭이 아쉬웠던 경기막판이였다.
'''강민호 공백은 없다. 다시 한번 성장한 안중열'''
이 경기에서는 안중열의 숨은 활약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 1회 초 3점을 얻은 상태에서 2사 1-3루 찬스에 타석에 서 2타점 2루타로 두산 선발 허준혁을 일지감치 강판시켰고 6회 초 무사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오승택을 불러들이며 공격에서 3타점 경기를 펼쳤다. 수비에서는 지난 9월 4일 KIA전때 브룩스 레일리와 찰떡 호흡으로 8이닝 1실점을 만든데 이어 이번엔 7이닝 무실점으로 리드하며 레일리의 10승 달성의 숨은 조력자가 되어주었다.
10.2. 9월 16일
- 입장관중 : 12,173명
- 경기시간 : 18:31 ~ 23:17 (4시간 46분)
- 심판 : 이민호, 김준희, 윤태수, 김풍기
상대 투수 유희관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최근 물이 오른 롯데의 방망이가 유희관을 상대로 점수를 뽑을 수 있을지?였는데!
올 시즌 유희관에게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던 롯데 타선은 3:0으로 끌려가던 3회 초 오승택의 안타와 안중열의 희생번트로 만든 찬스에서 손용석의 중전 적시타로 유희관에게 2015시즌 첫 롯데전 자책점을 안겨주었고 5:1로 끌려가던 시점에서 동점이 되는 과정도 5번타자 최준석의 홈런으로 출발해 1사 후 오승택, 안중열, 손용석 7-8-9번 하위타선의 연속 3안타로 5:3까지 따라 붙었다 그리고 이후 손아섭의 적시타와 황재균의 내야땅볼[22] 로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6회 초에는 1사 만루에서 안중열의 2타점 2루타로 만루의 주자 중 유희관의 책임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경기를 뒤집었다. 하위 타선의 맹활약 덕에 롯데는 유희관 공략에 대한 자신감까지 얻고 가는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선발 이명우와 +1 요원이였던 박세웅이 흔들리면서 5:1이 되었으나 5:5로 동점을 만든 롯데는 이성민이 5회 말 2사부터 잘 버텨내고 있고 역전에 성공 했으나. 7회 말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거기다 강영식이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라는 최대 위기를 맞았고 1회 말에 이명우로 부터 3점홈런을 친 양의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결국 경기는 원점이 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투수 교체타이밍이 아쉬운 대목이였고 현재 강영식밖에 좌완 구원이 없는 롯데의 상태를 보여주었던 아쉬운 상황이였다. 하지만 강영식은 이후 최주환을 삼진, 오재원을 내야 땅볼로 처리해[23] 2사 1-3루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홍성흔에 타석에서 오재원을 체크하지 못해 도루를 내준 강영식은 최대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여기서 '''우주의 기운이 롯데쪽으로 몰려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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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말 2사 2-3루 홍성흔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선점한 강영식 그런데 3구째 볼이 바운드 되며 뒤로 빠졌는데. 이것이 '''이민호 주심에 맞고 멀리 빠지지 않았다!''' 재빨리 찾아낸 안중열은 바로 홈으로 뛰어든 3루주자 김현수를 태그 아웃 처리하면서 역전의 위기를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결국 이 상황은 결과적으로 롯데에게 행운이 따라준셈, 그리고 지루한 공방전 속에 '''운명의 연장 12회 초가 찾아왔다.''' 연장 12회 초 롯데는 최준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시원한 장타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최준석은 대주자 김재유로 교체되었다. 이 후 정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상황에서 오승택이 타석에 섰는데 또 한번 우주의 기운이 롯데쪽으로 오기 시작한다. 스퀴즈를 의식한 두산의 배터리는 피치 아웃을 시도했는데 '''진야곱의 공이 높게 제구되어 양의지가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멀리 가버렸다!''' 거기다 김재유가 머뭇 거렸는데 양의지는 던질 생각도 안했다. 그야말로 천금같은 행운의 득점을 뽑아 낸 것 그리고 이후 오승택의 안타가 나온 뒤 2사 2루에서 박종윤의 적시타로 연장 12회에 9:7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8회 말 이후 롯데는 홍성민의 2이닝 무실점 호투로 연장 승부로 이끌고 갔다. 이 후 연장 10회에 등판한 투수는 1군에 콜업된 심수창 그간의 부진으로 2군에서 가다듬었던 심수창은 그동안의 부진을 완벽하게 결자해지하는 3이닝 무실점 역투로 연장 승부를 이끌고 갔다. 특히 11회 말에는 1사 후 오재일의 뜬공타구를 유격수 오승택이 놓치며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무실점으로 넘겨갔고 12회 초 2득점에 성공하였고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12회 말에도 올라왔다. 보통이면 정대현이 올라와야 정상이나 투구수가 적었던 데다가 구위까지 좋은 점을 고려해 심수창으로 밀어 붙였다. 12회 말에도 심수창은 김현수와 양의지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최주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길고 길었던 연장승부를 종결지었다. 3이닝 10타수 0피안타(실책으로 1명 진루 허용) 3탈삼진 호투로 화려한 복귀전을 시즌 4승으로 장식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두산과의 두 번의 3연전 시리즈 중 첫 시리즈였던 잠실 원정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확정짓는데 성공했으며 5강 싸움에서도 한 발짝 더 앞서가는데 성공했다. 이성민과 강영식이 흔들린 게 아쉽지만. 홍성민과 심수창의 호투가 빛났고 심수창의 연장전 3이닝 호투로 마무리인 정대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된 것도 이 경기의 소득이다. 그리고 하위 타선의 맹활약과 함께 안중열이 알토란같은 활약을 이번 3연전에 보여주면서 롯데의 백업 포수걱정까지 덜어주었다.
10.3. 9월 17일
- 입장관중 : 13,335명
- 경기시간 : 18:30 ~ 21:31 (3시간 1분)
- 심판 : 윤태수, 김풍기, 전일수, 오훈규
오늘 경기서 롯데만 '''0점''' 이다. 오늘 타선의 빈타가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으나 5위 경쟁팀 KIA, SK, 한화가 모두 졌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송승준의 부진'''
지난 한화전 선발 복귀전에서 호투한 송승준 선수는 이번 등판에서는 제구력 난조에 시달렸는데 특히 변화구 제구가 먹히지 않으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2회에 풀카운트에서 변화구가 빠져 폭투로 실점하는 장면이 나오는등 제구에 어려움을 겪고 말았고 3회 말에 홍성흔에게 만루포를 맞으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번 시즌 두산전에 좋지 못한 송승준은 다음주에도 다시 두산을 만날 가능성이 높기에 걱정이 되는 상황이다.
'''난타 당한 구승민'''
4회부터 올라온 구승민은 그야말로 난타를 당하고 말았는데 2.2이닝 동안 8피안타 7실점의 처참한 투구로 난타를 당했다. 구승민입장에서는 단단히 혼이 난셈
'''이현호 공략에 실패한 타선'''
사실 롯데는 1회부터 이현호를 무너트릴 여지는 있었다. 1회 초에 1-2루 찬스를 맞은것 그러나 짐 아두치와 최준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때부터 경기가 말리기 시작하고 말았고 결국 이현호에게 안타 4개밖에 뽑아내지 못할정도로 철저하게 눌리고 말았다. 다음주에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기에 분석이 필요한 상황.
11. 9월 18일 VS SK 와이번스 (사직)☎
8월 1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SK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11.1. 9월 18일
- 입장관중 : 7,043명
- 경기시간 : 18:29 ~ 21:33 (3시간 4분)
- 심판 : 이기중, 이영재, 박근영, 이계성
덧붙여 이 날 타격감이 좋은 김문호가 선발 출장을 못한 이유가 드러났는데, 그 이유가 전날(17일) 경기에서 번트를 실패하고 '''고개를 숙였다는''' 것이라고.[24] 이 날 이우민이 번트를 잘 댄다는 것 하나뿐인 이유로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이우민은 올 시즌 들어 번트를 잘 대준 적이 거의 없다. 결과는 위에 언급한대로……. (보기).
'''롯데 자이언츠의 2015 시즌 사직 야구장 홈경기 중 SK전이 5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2. 9월 19일 예비일
kt전, 삼성전의 예비일이였으나 9월 1일 ~ 9월 2일 경기중 취소시 kt전의 1차예비일이였던 상황에서 kt와의 울산경기를 모두 소화하였고 10일이나 11일에 삼성전 취소시에 대비한 예비일도 10일~11일 삼성전을 모두 소화하면서 예비일 경기가 없어지게 되어 이 날 롯데 선수단은 휴식을 취하게 된다.
이 날 SK가 KIA에게 승리하면서 두 팀의 순위를 맞바꿨고,[25] 이제 6위 SK와는 반 경기 차이로 미친듯이 쫓기게 되었다. 다음날은 삼성을 어떻게든 이긴다 하더라도 지금 상황으로는 5위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13. 9월 20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6월 2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삼성과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물론 레일리가 삼성 상대로 잘하기는 했는데... ... '''선발 로테이션으로 다음주 두산과의 3연전에서는 못 나온다는 얘기가 된다.
13.1. 9월 20일
- 입장관중 : 12,114명
- 경기시간 : 14:01 ~ 18:03 (4시간 2분)
- 심판 : 박기택, 윤상원, 문동균, 우효동
사실 롯데도 노답이었지만 이 날은 삼성 투수진들도 죄다 개판이었던 그야말로 대첩에 딱인 경기였다. 물론 심판이 대놓고 삼성한테 유리하게 해줬던 스트라이크존이 일조한 바도 크다.
이 날 경기를 지면서 5위 자리를 SK에게 내주었다. 다음날에도 SK와 KIA와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이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지만 현재 롯데의 상태로는 이후 두 번 다시 롯데가 5위 자리를 끝내 쟁취할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3위 트래직넘버가 소멸되었다.
덧붙여, 이 날 경기에는 선수와 구단 직원의 가족들이 대거 직관을 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삼성 타자들, 특히 '''박석민'''이 롯데를 아주 맛있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장면을 비참하게 봐야 했다.
롯데는 이번 시즌 삼성을 스윕도 해보고 상대로 6승 9패로 선전했지만 결국 마지막 16차전은 '''거하게 털리며(...)''' 쓸쓸히 삼성전을 마감하였다.
'''롯데 자이언츠의 2015 시즌 사직 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4. 9월 21일 예비일
한화전, 삼성전의 예비일이였으나 9월 12일 ~ 9월 13일 한화전, 9월 20일 삼성전을 모두 마치면서 예비일은 없어지게 되었다.
1군에 김성배가 말소되었다.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에게 7대0으로 지면서 하루만에 승차없이 승률만 앞선 5위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KIA와는 불과 반 경기 차이로 미친듯이 쫓기게 되었다.
15. 9월 22일 ~ 9월 24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4월 4일과 7월 11일과 7월 1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두산과의 홈경기는 종료되며,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두산과 주중 3연전을 갖는다. 한가지 다른 점은 이번엔 사직에서 경기를 열린다는 점.
15.1. 9월 22일
- 입장관중 : 4,690명
- 경기시간 : 18:30 ~ 21:47 (3시간 17분)
- 심판 : 이영재, 이기중, 이계성, 박근영
이 경기를 지면서 롯데는 이 날 경기가 없던 SK에게 다시 5위 자리를 내줬고, 4위 트래직넘버마저 소멸되면서 이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향한 단두대 매치에서 SK와 비슷한 상황에 내몰리는 상황이 되었다.
15.2.
7월 1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날 경기는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9월 24일 더블헤더 1차전으로 열린다.
이 날 SK가 넥센에게 0대 10으로 지면서 하루만에 또 5위로 밀려 올라갔다.(…)
15.3. 9월 24일
7월 12일과 9월 2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우려가 현실로 된 더블헤더 2경기가 열린다. 1차전은 15시에 경기가 진행되고, 2차전은 18시 30분에 경기가 진행되며, 참고로 1차전은 연장전 없이 9회까지 진행된다.
15.3.1. 더블헤더 1차전
- 입장관중 : 10,021명[26]
- 경기시간 : 15:00 ~ 18:29 (3시간 29분)
- 심판 : 이계성, 박근영, 이영재, 송수근
15.3.2. 더블헤더 2차전
- 입장관중 : 10,021명
- 경기시간 : 18:51 ~ 22:17 (3시간 26분)
- 심판 : 최수원, 송수근, 이기중, 박근영
더블헤더를 모두 내주면서 롯데는 다시 6위로 미끄러졌고, 5위로 올라간 SK와는 1.5경기 차이가 나게 되었다. 더군다나 KIA와는 승차없이 승률만 앞서게 되면서 이제는 7위 이하로 내려가는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이미 누가 봐도 비밀번호가 연장되는 건 기정사실.
'''롯데 자이언츠의 2015 시즌 사직 야구장 홈경기 중 두산전이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6. 9월 25일 예비일
SK가 삼성을 4대 3으로 이기면서 2경기 차이로 벌어졌고, 이 날 한화가 넥센을 상대로 로저스의 완봉을 앞세워 4대 0으로 이기면서 KIA를 8위로 밀어내고 롯데와 공동6위가 되었다. 문제는 다음날 대진도 롯데에게 심히 좋지가 않은데, SK는 광주에서 KIA와 맞붙고, 한화는 이 날과 마찬가지로 대전에서 넥센과 경기한다.
17. 9월 26일 예비일
'''귀신같은 8데 복귀'''
9월1일 ~ 9월 2일 울산 kt전이 취소될 경우를 대비한 kt전의 2차 예비일이였으나 울산 kt전을 모두 소화함으로써 이틀 휴식이 확정되었다.
이 날 KIA가 SK를 7대 5로 이겼고, 한화가 넥센을 13대 3으로 대파하면서 롯데를 8위로 떨궈내고 나란히 7위, 6위가 되었다. 이 날 이후로 SK가 3승을 먼저 올릴 경우 남은 게임과 상관 없이 5위는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 롯데 입장에서는 SK가 3연패 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
18. 9월 27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6월 3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마산 원정과 NC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참고로 이 날은 추석이다. 송추석 대신 레일리가 등판한다.
'''이 경기가 대첩이 될 경우, 2015 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전 구단 상대 대첩이라는 위업을 달성한다.(...)!!
18.1. 9월 27일
- 입장관중 : 9,536명
- 경기시간 : 14:01 ~ 17:08 (3시간 7분)
- 심판 : 김정국, 강광회, 문승훈, 배병두
'''명왕, 수렁에서 팀을 건져내다!'''
'''오늘도 가동되는 강민호의 홈런 행진!'''
'''팀의 승리를 안기는 캡틴의 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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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잡은 112, 브룩스 레일리 시즌 11승'''
지난주(9월 20일) 삼성전에서 8실점 부진투를 하고 만 브룩스 레일리가 1주일 쉬고 등판한 경기에서 NC타선을 잠재웠다. 볼넷 4개와 몸맞는공 2개가 흠이였지만 위기 상황에서 '''병살타 3개'''로 벗어나면서 NC타선을 2실점(1자책)으로 묶어두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7회 말에 다리 경련이 발생해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큰 이상이 없이 8회까지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8경기만에 선취점, 강민호 시즌 35호 홈런!'''
7경기 연속으로 선취점을 내주면서 따라가는 입장이 되어야 했던 롯데는 2회 초 타석에 선 강민호가 이태양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쳐 시즌 35호 홈런으로 8경기만에 선취득점에 선공했다. 강민호는 35호 홈런으로 2004년 박경완의 34홈런을 넘어 '''포수 한시즌 최다 홈런 역대 2위'''로 올라 섰다. 남은 경기가 많지 않지만 포수 최다 홈런의 도전은 계속될 수 있을듯 보인다.
'''적재 적소에 적시타'''
홈런에 의존하는 타격으로 답답한 흐름을 보였던 최근의 롯데 타선 그러나 필요할때 적시타가 나오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5회 초 2사만루에 터진 최준석의 중전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또한 9회 초에는 손아섭의 3루타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김문호가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치며 귀중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다시 한 번 통한 변칙 불펜 작전'''
9회 말 롯데는 불펜을 가동시켰다. 정대현이 마무리로 올라왔는데 NC에서는 대타 작전으로 좌타자인 김준완과 강구성을 연속 대타 카드로 내면서 맞대응 했다. 하지만 정대현은 노련함을 앞세워 김준완을 삼진으로 강구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자 NC가 또 한번 좌타 대타를 내자 롯데는 바로 좌투수 강영식을 냈다. 롯데 벤치의 의도는 이후 타석이 좌타자로 이어진데다가. 정대현이 김준완에게 8구, 강구성에게 7구 승부를 하며 정대현에 대한 타이밍이 읽힐 수 있다고 본 것이다. NC는 우타자 대타 모창민을 냈지만 강영식은 보란듯이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기나긴 6연패의 악몽을 벗어날 수 있었다.
19. 9월 28일 예비일
9월 21일과 마찬가지로 한화전, 삼성전의 예비일이었지만 한화전은 올 시즌에는 더 이상 없다. 삼성전도 다 끝냈고 삼성과 롯데는 이 날 사이좋게 쉰다. 참고로 NC전도 예비일이였으나 한화 vs NC전 경기로 밀리면서 예비일이 없어졌다.
이 날 SK가 넥센을 홈런 6방(...)을 날리면서 털었다. 그래도 기아가 엘지에게, 한화가 NC에게 패배하면서 단독6위 를 확보하였다. 마지막 기적으로의 한 걸음은. 너무나도 험난해졌다.
20. 9월 29일 ~ 9월 30일 VS KIA 타이거즈 (사직)☎
6월 5일과 8월 2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KIA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화요일이지만 추석연휴에 대한 대체 휴일인 관계로 14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20.1. 9월 29일
- 입장관중 : 13,969명
- 경기시간 : 14:01 ~ 17:38 (3시간 37분)
- 심판 : 김성철, 박종철, 강광회, 김정국
이대로 시즌을 마감할 경우에 롯데 자이언츠는 2004년 이후 11년만에 다시 8위를 하는 것이다.
20.2. 9월 30일
- 입장관중 : 9,718명
- 경기시간 : 18:30 ~ 21:52 (3시간 22분)
- 심판 : 강광회, 김정국, 배병두, 문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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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멸하면서 3년 연속 PS 진출 좌절 확정'''
'''롯데 자이언츠의 2015 시즌 사직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8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21.
개막 2연전 미편성 경기로, 이 날 경기는 남부지방에 쏟아진 비로 광주경기와 함께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4일 일요일에 재편성된다. 한화만큼이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t wiz와의 마지막 경기이자 사직 홈경기가 공교롭게도 개막 2연전에서 1경기가 빠져 있었다.(...)~~
21.1.
1군에 박진형이 등록되었고 차재용이 말소되었다.
이 날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게 패하면서 9위 매직넘버가 소멸되었다. 적어도 8위는 확보한 셈.
22. 10월 2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4월 29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목동 원정과 넥센과의 일정은 종료되며, 또한 롯데는 더이상 목동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으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시즌 마지막 목동 야구장 원정이다. 2016 시즌부터 넥센의 홈구장은 고척 스카이돔.
22.1. 10월 2일
- 입장관중 : 4,767명
- 경기시간 : 18:30 ~ 21:37 (3시간 7분)
- 심판 : 윤상원, 박기택, 우효동, 문동균
이 날 손아섭이 KBO 역대 75번째로 1000안타 기록을 달성하였고 오윤석이 개인 통산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 날 KIA와 한화가 모두 이기면서 6위의 트래직넘버가 모두 소멸되었고 한화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없게 되었다.또한 7위 트래직 넘버도 1 밖에 남지 않았다. 더군다나 박병호에게 KBO 통산 최다타점 기록과 개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대줬다.
덧붙이자면, 넥센이 고척 스카이돔으로 홈구장을 옮기는 것이 확정되면서 이 경기는 롯데가 목동 야구장을 마지막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 2016 시즌에는 당장 개막전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거라는거…….
경기종료 이후 롯데 자이언츠의 목동 야구장 원정경기는 모두 끝났다.
23. 10월 3일 VS LG 트윈스 (잠실)
4월 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잠실 원정과 LG와의 일정은 종료되며, 2014 시즌에 이어 2015 시즌의 마지막 경기를 엘 꼴라시코로 장식하게 될 예정이었으나 10월 1일 kt전이 10월 4일 경기로 재편성됨으로써 이뤄지지 않았다.
23.1. 10월 3일
- 입장관중 : 19,458명
- 경기시간 : 13:59 ~ 16:28 (2시간 29분)
- 심판 : 이기중, 이영재, 박근영, 이계성
상대 선발 우규민에게 최다투구이닝,150 이닝 돌파를 허용하며 안정적으로(...) 경기에 패하면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8위 확정'''이 되었다.
24. 10월 4일 VS kt wiz (사직)☎
10월 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kt와의 홈경기는 종료되며, 2015 시즌 최종전이다.
24.1. 10월 4일
- 입장관중 : 4,057명
- 경기시간 : 14:00 ~ 17:31 (3시간 31분)
- 심판 : 김정국, 강광회, 문승훈, 배병두
이 경기에 강영식이 출장하여 '''역대 2번째''' 9년연속 50경기 출장을 기록하게 되었다.
'''거인의 심장이 팬들에게 쏘아올린 시즌 마지막 승리의 선물'''
이 경기는 이미 순위가 10위와 8위로 확정된 두 팀의 경기 라 그런지 관심이 죄다 준플레이오프 직행권과 와일드카드 막차가 걸려 있는 KIA 대 두산의 경기로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모양새다. 3시를 넘겨 두 경기 4회까지 간 시점을 기준으로 KIA 대 두산의 동시 시청자 수가 7만명에 가까이 간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 경기의 동시 시청자 수는 1만명 안팎에서 놀고 있었다. 그나마 KIA 대 두산의 경기가 6회 말 터진 김현수의 쓰리런으로 0:7이 되며 두산의 승리가 점점 확실시되어가자 동시 시청자 수가 4만명대까지 빠지고 그 인원 중 일부가 이 경기로 이동하면서 1만 2천명 정도의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다행히도(?) KIA 대 두산의 경기가 먼저 끝나면서 동시 시청자 중 이 경기의 마지막까지 보려는 일부 인원이 또 이동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이 친정팀을 상대로 5회까지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특히 4회 초를 제외하고는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위기를 잘 해쳐나갔다. 박세웅은 5회 앤디 마르테의 안타때 실점을 허용했고 6회 초 무사 1루에서 마운드를 홍성민에게 넘겼으나 홍성민이 만루에서 이대형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책임주자가 들어와 아쉽게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다.
타선에서는 홈런 두 방이 빛난 경기였는데 먼저 오승택이 2사 1루에서 엄상백의 8구째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시켰고 8회 말에는 홍성용을 상대로 2:2의 균형을 깨는 손아섭의 홈런이 터졌다. 특히 8회 말 손아섭의 홈런 이후 1사 후 황재균의 2루타가 나온 뒤부터 상대 kt가 자멸하면서 3점을 더 추가하였고 9회 초에 정대현이 1실점 했지만 9회를 마무리지으며 홈 최종전을 승리로 만들며 지긋지긋했던 홈 연패도 탈출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 승리로 롯데는 8위로 2015 시즌을 마쳤다.
'''롯데 자이언츠의 2015 시즌 사직 야구장 홈경기 중 kt전이 마지막 9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 무승부는 연승 기록에서 중단되지 않는다.[2] 부산이 아닌 울산에서 2경기가 진행된다.[3] 이 경기까지 2연전[4] 이 경기부터 잔여일정[5] 이 경기까지 잔여일정[6] 9회에 들어선 시점에 울산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7] 이 상황은 합의판정까지 갔으나 간발의 차로 베이스커버 들어온 오승택의 글러브가 장성우의 스파이크를 먼저 태그했다.[8] kt 전 한정으로 정대현 선수 기재시 팀명을 기재한다. 왜냐하면 kt wiz에도 정대현이라는 이름이 있기 때문.[9] 3타점 2루타가 될 수도 있었던 타구였으나 짐 아두치가 점프 캐치하여 잡아내었다. 이 경기를 중계한 SBS Sports는 이 수비를 오늘의 수비로 선정했다.[10] 김주찬은 내야 안타, 김다원의 타구는 실책으로 기록되었다.[11] 이 경기 전까지 KIA전 4경기 2.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결과는 단 2패였다.[12] 이성민은 7월 24일 경기에서 백용환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이 경기의 희생양이 된적이 있다.[13] 9월부터 주말 경기시간은 4~5월로 환원한다.[14] 김문호는 9회 초 다섯번째 타석에서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15] 무사 2루에서 최준석의 플라이때 아두치가 3루로 진루했고 강민호의 플라이때 홈을 밟았다.[16] 번트작전과 좌우놀이의 남발, 투수교체 미스 등 롯데팬의 눈살이 찌푸려지는 모습이 여러 차례 나왔다.[17] 그 와중에 김성근은 노게임을 기대 했는지 투수교체를 했다가 롯데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18] 참고로 에릭 테임즈의 평균 배트 속도가 140 중반대이다.[19] 최동원의 기일은 9월 14일이지만 2015년에는 그 날 경기가 없기 때문에 하루 앞당긴 9월 13일 경기를 추모경기로 지정했다.[20] 무려 6년간 최동원 선수와 룸메이트로 지냈다고 한다.[21] 이 경기 전 까지 두산전 ERA가 0.56(!!)이었다. 물론 오늘 무실점했기 때문에 이보다 더 낮아졌다(...)[22] 이 때 선행주자가 아웃 된 후 3루에서 손아섭이 오버런이 걸리며 아웃되었으나 3루주자의 득점이 먼저 되어서 동점이 되었다.[23] 1-6-3 병살 코스였으나 오재원이 1루에 먼저들어와 합의판정끝에 타자주자는 세잎되고 선행주자는 아웃되었다.[24] 그날 1회 초 2번 타자로 나와서 1스트라이크 상황에 번트를 댔는데 파울이 되었다. 3구만에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결국 그 이닝에서 점수를 못 냈고, 그 다음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김문호는 3회 초 대타 김주현으로 교체되었다.[25] 어차피 그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롯데를 반 경기 차이로 따라잡을 상황이었다.[26] 더블헤더 경기 전체 관객수로 조사되어 1차전 입장관중은 알수없다.[27] 롯데보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매직넘버로 전환.[28] 이 날 NC가 롯데에 지면서 삼성이 매직넘버 1을 지우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네이버 기사 베플들이 '''삼성 팬들이 보낸 축하의 한 마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