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FC/2017년
1. 겨울 이적시장 및 프리시즌
'''절반의 성공. 과연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
1.1. 12월
우선 산하 U-18 팀인 인천대건고등학교의 선수들 중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 3명이 일찌감치 영입이 확정되었다. [4] 그리고 잔류가 확정된 후, 이기형 감독 대행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었다.'''[5] 이로써 팬들은 시즌을 한층 기분 좋게 마칠 수가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2년간 핵심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던 마테이 요니치가 J1리그로 승격한 세레소 오사카로 떠나게 되었다.[6]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었기 때문에 인천 입장에서는 요니치를 떠나보낸 것은 상당한 아쉬움이겠지만, 대신 꽤 두둑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영향인지 다른 구단들보다도 비교적 빠른 속도로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12월 6일, 부천 FC 1995 측의 공지로 여름에 임대되었던 이효균의 복귀가 확정되었다.[7]
12월 7일, 요니치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아메르 오르다지치의 영입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왔다.[8]
12월 8일, 스웨덴 알스벤스칸에서 활약하던 '신데렐라' 문선민을 영입했다.[9]
한편 선수 보강과는 별개로,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가 12월 10일 결혼식을 올렸다.[10]
12월 12일, 성남 FC 소속 박용지와 과거 K리그에서 뛰다가 부리람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던 웨슬리를 영입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11] 아직 구단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 영입은 조금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 기사와는 별개로 박용지와 웨슬리는 2015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함께 뛰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두 선수의 영입이 공식적으로 발표된다면 이들의 조합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12월 13일, 양쪽 풀백으로 출장하던 '푸른 날개' 최종환이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12]
12월 14일, 센터백과 미드필더를 겸하던 '터프가이' 김경민도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13] 그리고 몇 시간 뒤 백업 센터백인 '미추홀 디펜더' 김대중과도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14] 이후 윙어와 풀백을 오가며 뛰던 '사이드 킬러' 김대경과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날 하루에만 3명의 선수를 잡는 것에 성공했다.[15]
12월 15일에는 이적과 재계약 소식이 전부 들려왔는데, 베테랑 미드필더였던 김태수가 서울 이랜드 FC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나왔다.[16] 또한 아직 구단 측의 공식 발표는 없으나, 주전 공격수이자 유스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미추홀 짐승남' 진성욱이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기사까지 나오면서 팀을 떠나는 선수들 또한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17] 그리고 2016년 새로 합류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이현성까지 경남 FC로 이적하게 되었다.[18]
여기까지는 이적 선수들이고, 이후 오른쪽 측면 자원인 '바람의 아들' 박종진이 재계약을 맺었다.[19] 또한 부천에서 복귀한 공격수 '슈퍼 임팩트' 이효균도 재계약을 맺으면서 3명의 선수를 보낸 대신 2명의 선수를 잡았다.[20]
12월 16일, FC 서울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뛰던 이상협을 영입했다.[21]
12월 19일, 박용지 영입 오피셜이 떴다.[22] 그러나 이것이 인천의 일방적인 영입이 아닌 성남 FC와의 1대1 트레이드였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고, 이에 따라 전역 후 인천에 복귀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승짱' 배승진이 성남 FC로 이적하게 되었다.[23] 그리고 같은 날 오후 팀의 유스 출신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주력 공격수였던 '미추홀 짐승남' 진성욱이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24]
12월 20일, 팀의 주포로 맹활약했던 '벨기에 폭격기' 케빈 오리스가 J2리그 소속 교토 상가 FC로 이적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25] 그러나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까지는 나오지 않은 상황.
12월 21일, 이기형 체제에서 팀의 새로운 레지스타로 발돋움했던 베트남 유망주 루엉 쑤언 쯔엉이 강원 FC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나왔다.[26] 원 소속팀인 호앙 아인 잘라이 FC에서 인천으로 2년 임대된 쯔엉을 남은 임대 기간 1년을 인계받는 조건으로 영입한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이현성이 경남 FC로 이적한다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27] 게다가 주전 골키퍼였던 '거미손' 조수혁이 울산 현대로 이적한다는 기사까지 추가로 나왔다.[28]
12월 22일,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던 '푸른 늑대' 박대한이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나왔다.[29] 또한 외국인 선수들을 전부 교체한다는 기사까지 나오면서 대대적인 재편성이 예고되었다.[30]
12월 23일, 전반기 주장이었던 '패스 마스터' 김동석이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31]
한편 쯔엉의 강원 이적 기사가 나올때 '''"쯔엉은 즉전감이 아니었다"'''는 인천 단장의 언플에 분노한 베트남 팬들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식 페이스북을 테러하고 좋아요를 지우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32] 쯔엉이 베트남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은 선수인지를 생각하면 당연한 수순이긴 했지만 이로 인해 한동안 페이스북이 뜨거워지기도 했다.
12월 27일, 2011년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오랫동안 인천의 수비를 책임졌던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가 재계약을 맺었다.[33]
12월 28일, 주전 레프트백이었던 '푸른 늑대' 박대한이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다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34]
1.2. 1월
1월 1일, 자유 선발로 신인 4명을 영입했다. 인천의 새해 첫 영입 소식. 4명은 각각 인천대학교 출신의 우측 풀백 김동민, 가톨릭관동대학교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 김석호, 중앙대학교 출신의 센터백 하창래, 상지대학교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김희수이다.[35]
1월 2일에는 입단 소식과 방출 소식이 동시에 들려왔는데, 우선 오전에는 베테랑 수비수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던 조병국이 경남 FC로 이적한다는 단독 기사가 나왔고,[36] 오후에는 구단의 우선 지명을 받았던 유스 출신의 '축구 천재' 이정빈을 인천대학교에서, 역시 유스 출신인 '공격형 풀백' 박명수를 숭실대학교에서 각각 콜업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37][38]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녁에는 '베트남 신성' 쯔엉이 강원 FC로 떠나게 되었다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39] 그리고, 풋볼리스트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성남 FC 이적생들의 인사 동영상에서 인천의 대표 센터백이자 프랜차이즈 선수였던 '인천의 아들' '''안재준'''이 목격되면서 팬들이 불안에 떨고 있었는데...
1월 3일, 결국 우려대로 '인천의 아들' 안재준이 성남 FC로 이적한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40] 당연히 팬덤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대폭발. 2016년의 핵심 센터백이었던 요니치와 조병국까지 떠난 상황에서 안재준마저 보내냐며 지속적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울산 현대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골키퍼 정산과 구단 운영에 필요한 현금을 받은 대신 주전 골키퍼였던 '거미손' 조수혁을 울산으로 보냈는데,[41][42] 이 트레이드 역시 가장 믿음직스러운 골키퍼였던 조수혁을 보냈다는 점에서 반발이 거세다. 거기에 정산 영입 오피셜에서 '''“정산, 이진형, 이태희 체제로 골키퍼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백업 골키퍼로 있는 윤평국과 김다솔마저 인천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주전 라이트백이었던 '독종' 권완규마저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게 되었다.[43]
그러나 방출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구단의 공식 발표로 FC 안양에서 베테랑 골키퍼 이진형을 영입했음을 알렸고,[44] 또한 부천 FC 1995의 풀백이었던 이학민을 영입했다는 단독 기사까지 나오면서 추가 영입 선수 또한 확보해두긴 했다.[45]
1월 4일 아침 9시에 이학민을 영입했다는 구단의 공식 발표와,[46] 부천 FC 1995 측의 공지로 지난 시즌 부천에 임대되었던 지병주가 부천으로 완전 이적을 하게 됐다는 오피셜이 나왔다.[47] 이렇게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이학민과 지병주의 1대1 트레이드 비슷한 모양새가 되었다. 그리고 오후에는 강원 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기여했던 선수인 한석종을 영입했다는 발표가 나왔다.[48]
1월 5일 오전에는 최고참이었던 '정신적 지주' 조병국의 경남 FC 이적,[49] , '왼발의 마법사' 박세직의 재계약[50] , 그리고 단독 기사만 나왔던 '브라질 야생마' 웨슬리의 영입 오피셜이 마침내 나왔고,[51] 오후에는 요니치를 대신할 새로운 센터백인 'New 크로아티아 철옹성' 고르단 부노자의 영입 오피셜이 나왔다.[52] 마지막으로 밤에는 이중권, 김세훈, 조영준과의 재계약 포기 및 김다솔, 윤평국, 송제헌, 크르스테 벨코스키와의 계약 해지가 발표되었고, 이들 중 벨코스키는 태국 프리미어 리그의 나콘 랏차시마로 이적했다.
1월 6일에는 교토 상가 FC 측에서 케빈 오리스를 영입했다는 오피셜을 내보내면서 케빈의 방출 또한 확정되었다.[53]
1월 9일에는 케빈이 교토로 이적했다는 인천 측의 오피셜이 나왔다.[54] 그리고 케빈을 대체할 새로운 장신 공격수로 세르비아 출신의 공격수 '세르비아 폭격기' 달리보르 베셀리노비치를 영입했다.[55] 한편 팀에서 방출된 골키퍼 윤평국은 SNS의 프로필 사진을 통해 광주 FC로 이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1월 17일, 1년간 팀을 이끌 주장으로 '원스타' 김도혁이, 그를 보좌할 부주장으로 '신데렐라' 문선민이 선임되었다.[56]
1월 23일, 마지막 남은 아시아 쿼터 자리에 호주 U-23 대표팀 출신의 코너 채프만을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57] 그리고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월 24일 2017년 선수단의 등번호를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58] 한편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로 임대되었다가 복귀한 이성우는 임대로 뛰었던 미포에서도 5경기 출장에 그치는 등 저조한 활약을 보임에 따라 다시 방출되었고, K3리그 어드밴스의 포천시민축구단으로 이적했다. 단국대학교 시절 파트너였던 송시우와의 케미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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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예고대로 2017년 선수단의 등번호가 공개되었다.[59] 그리고 이 등번호 발표를 통해 백업 공격수였던 '울프견' 이진욱과 청주CITY FC에 임대되었던 유스 출신의 유망주 한남규가 스쿼드에서 빠졌음이 확인되었으나, 아직 이 2명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후 한남규는 K3리그 어드밴스의 춘천시민축구단으로 이적했음이 알려졌지만 이진욱의 근황은 여전히 불명.
1월 27일, 인천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인천은 정산 - 박종진, 이윤표, 김대중, 이학민 - 김경민 - 이정빈, 윤상호, 박세직, 송시우 - 이효균의 4-1-4-1 라인업을 내세웠다. 초반 김경민의 부진으로 공수간격이 벌어지자 김경민은 이윤표, 김대중의 중간으로 내려가고 박세직이 움직이는 등의 대응을 했는데 경기력이 크게 나아지진 않았으나 이정빈의 패스 능력과 박종진의 돌파, 송시우의 역습 등으로 기회를 만들고 마침내 송시우의 킬패스를 이효균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에는 다시금 부리람이 주도권을 가졌으나 인천은 끈질기게 버텨 승리를 거뒀다. 후반에는 이진형, 김동민, 김대경, 김석호, 문선민, 김보섭이 교체 투입되기도 했다. 한편 친선 경기임에도 승리 팀에 우승컵을 수여하는 모습을 보여 창단 첫 우승이라는 드립이 성행 중. 전반적으로는 김도혁, 김용환, 외인 네 명이 모두 빠졌음에도 승리를 거뒀고 이정빈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면서 호평을 받은 경기.
1.3. 2월
신인 '공격형 풀백' 박명수가 독일 2부 리그의 1.FC 뉘른베르크로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채 임대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60]
2월 6일, 인천에서 방출된 송제헌의 경남 FC 이적이 확정되었다.[61]
이적 시장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2024-10-31 01:06:52 현재까지의 움직임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재계약이 성사된 선수들은 많았으나, 재계약을 맺은 선수들은 대부분 로테이션 급으로 출장하여 자주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선수들[62] ,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들[63] 등 '''주전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들이 많았다. 반면 권완규, 김태수, 박대한, 요니치, 조수혁, 케빈, 벨코스키 등 주전이었던 선수들은 대부분 팀을 떠났기 때문에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상황.
하지만 신규 영입에 있어서도 크게 손해를 볼 부분은 없다. 이미 K리그에서 다년간 뛰며 실력을 검증받은 웨슬리, K리그 챌린지 탑급 풀백 중 한 명이었던 이학민, 강원 FC 승격의 일등공신 한석종 등 다른 팀에서 들어온 선수들도 전부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신인들 중에서도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을 거친 김석호, 청소년 대표팀에 자주 소집되며 이름을 알려온 김진야, 유스 시절부터 축구 천재로 기대를 받아왔던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 이정빈 등 기대주들이 많다. 즉 수확도 분명히 있다는 얘기. 기존 선수들과 신규 선수들의 시너지가 충분히 발휘된다면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박 정도는 무난하게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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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늦은 밤에는 2017년에 입을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되었다.[66] 홈 유니폼은 전통의 컬러인 파란색과 검정색 세로 줄무늬를 유지하였고, 어웨이 유니폼은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회귀. 또한 골키퍼 유니폼은 분홍색이 메인, 초록색이 세컨드가 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는 호평이 자자한 편.
1.4. 3월
2. K리그 클래식 - 전반기
2.1. 1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 공격력 부재가 아쉬웠던 개막전 '''
2016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막전 상대로 제주를 만나게 되었으나, 결국 2017 시즌 개막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이번 시즌에도 인천은 슬로스타터의 명성을 이어가게 되었다. 다만 지난 겨울 영입시장에서 알찬 행보를 보이며 K리그 클래식의 신흥 강호로 자리잡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 강등 유력후보로 지목받던 기존의 평가를 어느 정도 뒤집는 것에 성공했다.
전반적으로 수비 면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공격 과정에서는 다소 아쉬운 장면을 많이 드러내며 이번 시즌 팀의 목표인 상위스플릿 진출과 FA컵 우승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남기게 되었다. 한편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경기에 나섰는데, 그 중에서도 부노자가 굉장히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 요니치의 공백을 걱정하던 인천 팬들은 어느 정도 걱정을 덜게 되었다.
2.2. 2라운드 VS 대구 FC
'''운이 좋았던 경기'''
대구를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을 공공연하게 자신했지만, 이도저도 아니었고, 후반전, 대구 용병들의 개인돌파에 무력하게 2골을 내어주고선, 이대로 침몰(?)하는가 했지만, 그래도 송시우와 웨슬리의 활약으로 얻어낸 프리킥과 PK를 김대경이 모두 골로 연결시키며, 동점골로 만들었고 승점 1점과 대구와 공동 9위로 2R 순위마감.
2.3. 3라운드 VS 전북 현대
'''지난시즌 대 전북전 2무 1패 올해는?'''
지난 시즌 강등권에 머무른 인천과 압도적 1위를 달리던 전북의 상황이였으므로 나름 전적이 좋은 상황. 참고로 강등당한 수원 FC와 성남 FC가 모두 1무 2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요약 : 후반 '70분 문선민이 얻어낸 PK를 웨슬리의 실축으로 0:0으로 마무리 '''
라고 단순하게 말하기엔, 인천이 지난 시즌 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1R가 수비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3R에서는 공격진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5분 김대경 선수의 부상으로 교체투입된 문선민의 '화려한 데뷔'와 웨슬리&송시우의 콤비 플레이가 공격 루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 경기 MVP를 꼽자면, 수비에서는 주장 표식을 단 이윤표였고, 공격에서는 PK 실축했지만, 웨슬리를 꼽을 수 있다.
전북이 전반 초반, 웨슬리&송시우 콤비의 돌파에 수비진들이 흔들렸다. 에두가 인천 수비진에게 완전히 차단 당하는 상황에서, 김신욱을 미드필드에서 공 배분하는 역할(?)까지 맡기는 걸 보면 이기형 감독의 5백 전술이 효과적임을 증명했다.
그래도, '78분, 송시우와 교체된 김진야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선수진의 체력 저하가 보여지면서, 인천이 중위권으로 가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2.4. 4라운드 VS 수원 삼성
고만고만한 팀과 고만고만한 팀 간의 골풍년 경기!
[image]'''시우타임의 첫 풀타임 출전 경기'''''' SEO ''' ''' TIME '''
전반전 문선민선수의 중앙 필드골('21)로 1:0으로 앞서가던 인천이 전반 종료 전, 수원에게 만회골을 허용하고서 전반 종료.
후반 초반의 좀 어이없는 PK허용과 수비의 헛점으로 내준 추가골에 1:3으로 후반 중반을 넘어서고, 이기형 감독은 웨슬리를 빼고 달리를 투입했다. 이후 달리가 송시우의 추격골('70)을 어시스트하고(2:3), 문선민의 슈팅('84)을 동점골(3:3)로 마무리하며 무승부로 경기 종료. 수원의 후반전 징크스를 잘 활용했지만, 아쉽게 3:3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또한 올 시즌 초반에 제기된 K리그 심판 관련 문제가 오늘도 제기된 점은 경기에서 옥의 티로 남을 듯. 한 템포 늦은 심판의 휘슬에 서포터들이 심판에게 항의까지 했을 정도였다.
오늘 수비진은, 후반 시작과 더불어 많이 흔들렸던 결과가 2실점으로 드러났다. 이런 결과는, 후반 초반에 이루어진 수원의 공격 패턴 변화에 대해, 이기형 감독이 좀 빠르게 대응했다면 승리까지 챙길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하다.
2.5. 5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참패. 그리고 결과가 말해주는 인천의 현실.'''
경기 종료 후인 4월 12일,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전반전('41)에 퇴장당했던 한석종 선수의 징계[68] 를 감면한다고 발표하면서 한석종 선수는 다음 라운드에 바로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 정지 및 감면 제도'에 따른 것으로, 당시 퇴장 판정이 너무 과한 징계였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6. 6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왜 인천이 꼴찌 인지 보여준 경기 '''
2.7. 7라운드 VS FC 서울
'''심판의 오심으로 멘탈이 박살난 경기.'''
2.8. 8라운드 VS 울산 현대
2.9. 9라운드 VS 상주 상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17년 FIFA U-20 월드컵이 열리는 관계로 5월 한 달간 홈경기가 없다.[69] 즉, 인천 아시안 게임이 열리던 때와 마찬가지로 한 달간 전국을 떠돌며 경기를 치러야 한다.
2.10. 10라운드 VS 강원 FC
5월 11일,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왼발의 해결사' 박세직이 아산 무궁화로 입대했다.
'''심판 오심에 또 울다'''
2.11. 11라운드 VS 광주 FC
2.12. 12라운드 VS 전북 현대
2.13. 13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2.14. 14라운드 VS 상주 상무
2.15. 15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2.16. 16라운드 VS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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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만에 어렵게 얻은 1승.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탈꼴찌'''
당시 최하위로 고전하던 인천 유나이티드.
상대는 당시 8경기 무패행진을 하며 상승세를 탄 울산이었다.
전반은 한승규 선제골로 울산이 한 점 앞서며 끝난다.
경기는 울산 쪽으로 기울고....
인천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는 심정으로 이효균 대신 웨슬리를 교체투입하고 라인을 올리며 전반보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한다.
후반 17분, 페널티 지역 혼전상황에서 웨슬리는 오버헤드 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감독의 믿음에 화답한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김승준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려 했다.
그러나 후반 35분 최종환이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 구석에 공을 꽂아넣어 역전골을 기록한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시간 30분, 인천은 시즌 두번째 승리로 6경기 무승기록을 마감하고 최하위에서 탈출한다.
반면 울산은 홈에서 8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하고 다음 경기인 상주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위기에 빠진다.
2.17. 17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페널티 킥, 파넨카 킥, 성공적.'''
'''미추홀 파이터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축하합니다!'''
2.18. 18라운드 VS 광주 FC
'''드디어 홈 첫 승! 그리고 순위도 10위로 한 계단 더 상승!'''
'''시우타임의 뒤를 잇는 인천의 차세대 크랙 호나우진야'''
'''CHEER UP 웨슬리'''[70]
'''반갑다 친구야'''
보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여기 참조.
2.19. 19라운드 VS 대구 FC
'''숫적 열세가 준 타격은 컸다.'''
광주를 12위로 끌어내리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이 경기도 10위와 11위의 싸움인지라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승점을 얻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후반전 김동석이 퇴장당한 이후부터 페이스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로 경기를 끝내면서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2.20. 20라운드 VS 수원 삼성
'''오늘도 졌다'''
인천은 2009년 이후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원정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즉 승점 획득과 순위 상승, 그리고 징크스 분쇄를 위해서라도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전반전부터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헌납했고, 후반전에도 웨슬리의 퇴장으로 다시 페이스가 흔들리면서 결국 3대0으로 대패, 빅버드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게 되었다.
2.21. 21라운드 VS 강원 FC
'''전북 현대 모터스에 대갈사비가 있다면 인천 유나이티드에는 대중사비가 있다!'''
'''신예 김보섭과 명성준의 리그 데뷔를 축하합니다!'''
달리의 부진과 웨슬리의 징계로 공격진에 크고 아름다운 빈틈이 생기자, 이기형 감독은 '''김대중을 원톱으로 두는''' 강수를 두었다. 그리고 후반전부터 이것이 효과를 보면서 김대중의 도움으로 시우타임이 발효되며 1대1로 따라잡았고, 귀중한 승점 1점을 얻는 것에 성공했다. 또 김보섭과 명성준이 오늘 교체로 출장하면서 고졸 프로 직행으로 올라온 세 신인들이 전부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큰 경기였다.
2.22. 22라운드 VS FC 서울
'''이것도 축구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전반기 최악의 경기. 그래도 박용지의 발전 가능성을 봤다.'''
시즌 두번째 인경전. 헌데 경기를 앞둔 7월 17일, 주전 공격수인 '브라질 야생마' 웨슬리가 징계로 출전이 불가능해졌다는 비보가 전해졌다.[71] 다행히 대중사비가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새로운 선택지가 생기긴 했지만, 이 방법도 1경기밖에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가 어떨지 속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기형 감독은 문선민을 원톱으로 내세우며 활로를 찾았지만, 전반부터 수비가 속절없이 무너지며 '''5분동안 2실점'''이라는 충격과 공포를 연출하더니 이후 선수들이 하나둘씩 멘붕에 빠지면서 '''5:1'''으로 참패했고, 함께 강등권에 있는 대구 FC가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개발살내면서 순위는 다시 11위로 내려가게 되었다. 그나마 박용지가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종료 직전 인천에서의 데뷔골을 넣으며 무득점 패배만큼은 면하게 해준 것이 위안.
2.23. 23라운드 VS 울산 현대
'''전반기의 마지막 경기'''
'''대중사비는 오늘도 통했다!'''
시즌 2승의 제물이었던 울산 현대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어떻게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후반기에 반등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김대중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용지의 골에 힘입어 무승부로나마 승점을 따내는 것에 성공했다. 같은 날 바로 밑에 있는 12위 광주 FC가 전남 드래곤즈를 이겨버리면서 순위가 또 하락하나 싶었지만, 광주보다 다득점에서 앞서며 전반기는 11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3. 전반기 총평 및 여름 이적시장
3.1. 이적 시장 이동
다행히도 이번에는 트레이드로나마 영입이 있는데, 우선 기대와 달리 인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퍼펙트 윙' 이학민이 7월 18일 성남 FC의 곽해성과 트레이드었다는 소식이 나왔다.[72] 둘 다 나이와 포지션은 같지만, 이학민과 달리 곽해성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를 받아 군경구단 입대 걱정이 없기 때문에 인천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트레이드가 될 듯.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7월 19일에는 구단의 공식 발표로 이학민과 곽해성의 트레이드가 확정되었고,[73][74] 이에 따라 이학민은 다시 K리그 챌린지로 돌아가게 되었다. 또 최전방 공격수로서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외국인 선수 달리와도 계약을 해지하면서[75] 공격수 보강 또한 새로운 문제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그 새로운 공격수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엔조 마이다나로 최종 결정되었다.[76]
엔조 영입 후에는 이렇다 할 소식 없이 이적 시장을 마무리했으며, 아무런 영입 없이 방출만 있었던 2016년과는 달리 영입은 적지만 필요한 포지션에 보강을 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기대해볼수 있게 되었다.
3.2. 전반기 총평
'''꼬이고 꼬이다보니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시즌'''
전반기 상황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주전 선수들의 대대적인 이적과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 게다가 심판들의 꾸준한 오심까지 겹치면서 이길 경기 비기고 비길 경기 지는 고통스러운 순간의 연속이었다. 그 절정이 서울전과 강원전이였는데 그 전에도 한석종의 뜬금없는 퇴장이라든가 김용환의 골을 어드벤티지 적용을 하지 않아서 무효로 만드는 등의 오심이 존재했지만 서울전에서 2골을 오심으로 취소시켰으며 강원전에는 상대 김경중의 손에 맞고 채프만의 손에 맞은 것을 인천의 파울로 취급하여 pk를 준것이다. 그러나 새로이 영입한 문선민이 팀의 크랙으로 떠올랐고, 중원사령관 역할도 새로 합류한 한석종이 수행해주는데다가, 백업 골키퍼 정산과 이진형이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내 선수들 영입에 있어서는 큰 손해가 없으며, 신인들 중에도 김동민, 김진야, 이정빈, 하창래 등이 가능성을 보이는 등 마냥 절망적이지만은 않다. 전반기 막판에 극적으로 탈꼴찌에 성공한만큼 그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주장도 교체했다. 전반기에 잦은 부상에 시달린 김도혁에서 최종환에게 주장 완장이 넘어갔다. 부주장 역시 문선민에서 한석종으로 교체.
4. K리그 클래식 - 후반기
4.1. 24라운드 VS 전북 현대
'''후반기의 시작부터 오심이 또...'''
조성환의 클로스라인과 김민재의 팔꿈치 사용 등 여러 반칙으로 피해를 많이 봤고, 게다가 오심까지 겹쳤다. 특히 조성환의 클로스라인에 대한 판정 도중 레드 카드를 꺼내려다 잘못 꺼내서 (...) 다시 옐로우 카드로 바꾼 것은 그야말로 백미.[77] 결국 후반기가 시작함과 동시에 다시 꼴찌로 떨어졌다.
[image]
문제의 클로스라인 프롬 헬. 그야말로 '''대놓고''' 팔을 올렸다.
4.2. 25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0대 0이지만 희대의 난타전'''
'''무승부지만 잘 싸웠다.'''
'''그리고 엔조의 데뷔전까지!'''
여름천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여름부터 거듭된 패배로 인해 선수들이 독기가 단단히 올랐는지, 초반부터 저돌적으로 제주를 압박하며 기회를 잡았다. 지금까지는 전반전에 푹 내려앉으면서 수비만 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제주를 당황시켰고 여러 찬스를 만들어냈다. 특히 전반 막바지에 있었던 최종환의 단독 찬스 무산[78] 과 후반 초반 이상협의 두 중거리슛이 전부 간발의 차이로 빗나간 것이 아쉬운 부분.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엔조가 이번 경기로 데뷔했지만 경기 끝나기 5분전에 투입되어서 크게 활약은 못했다. 비록 승점 1점으로 만족하게 됐지만 새로 영입한 공격수 엔조의 데뷔전이라는 의의와 함께, 승점이 같았던 11위 광주 FC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무득점으로 패배하게 되면서 순위도 다시 한 계단 상승했다.
4.3. 26라운드 VS 상주 상무
'''승리의 파랑새 박용지'''
'''상주 상대로 확실한 우위 점거 성공!'''
'''주장 최종환 선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전반 11분만에 박종진의 패스를 이윤표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완벽히 깨뜨리면서 동일선상의 채프만에게 패스해줬고 채프만은 수비수답지 않은 골문 앞에서의 침착함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후 상주에게 한골 얻어맞고 또다시 무승부를 거두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경기 종료 3분 전에 박용지를 후반 조커로 투입했던 이기형 감독의 용병술이 제대로 빛을 봤다. 박용지의 결정적인 역전골로 정말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고, 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스플릿 도입 이전 상주 상대 전적으로 2승 1무를 기록, 유일하게 패전을 남기지 않게 되었다.
한편 이 날은 후반기부터 주장을 맡은 최종환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최종환 본인도 이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적립과 승점 3점 획득이라는 두 개의 생일 선물을 얻었다.
4.4. 27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폭우 속의 설욕전, 결과는 설욕 성공!'''
'''이번 시즌 가장 완벽한 승리'''
저번 홈 경기와는 달리 전반부터 무기력하게 당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보상으로 전반전부터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엔조가 얻어낸 프리킥을 최종환이 그대로 수비벽 사이로 통과시켰고 그 패스를 한석종이 아웃프런트 슛으로 골대 구석으로 차서 골을 넣은 것. 그리고 후반전에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닌 엔조와 대중사비를 교체로 투입하는 용병술이 다시 통했는데, 김대중이 골문으로 올린 크로스를 최전방까지 침투한 최종환이 그대로 헤딩슛으로 골을 넣어서 2대0이자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만들었다.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최종환의 패스를 받아 한석종이 그대로 슈팅을 해서 골을 넣어 3대0으로 앞서가는듯 했으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송시우의 다리에 맞아 취소되었다. 그리고 막판에 한석종의 파울로 pk를 내주는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서 무효가 되었다. 그리고 이 리드를 잘 지키며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했고 순위도 10위로 상승했다. 한편 같은 강등권인 9위 대구 FC와 11위 상주 상무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면서 둘 다 승점 1점에 그쳤기 때문에, 대구를 추격하기에도 쉬워졌다.
4.5.
'''뜻하지 않은 휴식'''
A매치 조기 소집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었다. 강원 FC의 이근호가 대표팀에 발탁되었기 때문. # 덕분에 인천 입장에서는 보다 넉넉한 휴식기를 갖고 광주 FC와의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8일 재개 예정이다. #
4.6. 28라운드 VS 광주 FC
'''홈 3승은 다음 기회로'''
긴 휴식이 끝나고 있던 첫 경기였다. 그러나 오랫동안 쉬면서 실전 감각 문제가 불거진 것인지 양 팀 다 크게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고, 결국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4.7. 29라운드 VS FC 서울
'''인경전 전패는 없다!'''
'''송시우의 세레머니로 알 수 있는 시우타임의 임팩트.'''
'''그리고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맙다.'''
'''간만에 돌아온 철벽 부노자와 왜 중용되지 못하는지를 증명한 칼레드.'''
시즌 3번째 인경전. 그러나 이전의 경기들과 달리 무기력한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거세게 압박하면서 꾸준히 기회를 잡았고, 서울은 윤일록의 1대1 찬스를 제외하면 그다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수차례의 슈팅에도 불구하고 터질 듯 터지지 않는 답답한 결정력을 보여주다가 결국 후반전 교체로 투입된 송시우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79] 이 경기를 이기면서 인천은 잔류 가능성을 더 높였고, 서울은 ACL 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그리고 '원스타' 김도혁과 '골드 클래스' 부노자가 오랜만에 실전으로 복귀하면서 남은 경기에 기용할 수 있는 카드까지 보강하는 기회가 되었다.
4.8. 30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이제 승점 31점이 3팀, 앞으로가 중요하다.'''
이 경기에서 진다면 무패가 끊어짐과 동시 전남 상대 전적 '''전패'''를 기록하게 된다. 즉 상승세 유지를 위해서라도 꼭 승점을 얻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전패는 면했고, 함께 강등권에 있는 상주 상무와 대구 FC의 경기가 각각 상주의 승리[80] 와 대구의 패배[81] 로 끝나면서 3팀의 승점이 전부 31점으로 통일되었다. 따라서 31라운드에서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두느냐가 앞으로의 순위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4.9. 31라운드 VS 수원 삼성
'''쓰러질지언정 무릎 꿇지 않으리.'''
'''하창래 선수의 프로 데뷔골을 축하합니다!'''
수원 삼성과 올시즌 3번째 홈경기이다. 후반전 막판 역습상황에서 산토스의 크로스가 하창래 선수의 팔에 맞아 선언된 페널티킥에서 염기훈의 선제골로 패배의 가능성이 높았지만, 후반전 추가 시간에 주어진 페널티킥에서 한석종의 실축을 하창래가 받아 골문 오른쪽 하단에 꽂아 넣으며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면서 이번에도 소중한 승점 1점을 손에 넣었다.
4.10. 32라운드 VS 대구 FC
'''비록 1점이지만 추석 선물로는 승점을!'''
본래는 국군의 날인 10월 1일 일요일에 경기할 예정이었으나, 선수들과 팬들의 추석 연휴를 위해 하루 앞당긴 9월 30일로 변경되었다. # 그리고 전반전 하창래의 수비 실수로 자책골을 넣었지만 박용지의 동점골로 그 열세를 일찌감치 만회하는 것에 성공했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대구를 무섭게 몰아붙였지만 아쉽게도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또 무승부로 시즌을 마쳤다. 이로서 대구와의 스플릿 돌입 직전 성적으로 '''3전 3무'''라는 희대의 (...) 무재배가 확정되었다.
4.11. 33라운드 VS 강원 FC
'''씁쓸함을 안고 하위 스플릿으로'''
평창에서 다시 패배하며 결국 반등의 여지 없이 하위 스플릿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 강원FC와 맞붙은 3번의 경기에서 강원은 모든 경기(...)에서 PK를 얻고 골을 기록했다.
5. 스플릿 라운드
5.1. 34 라운드
'''이것도 축구냐 시즌 2'''
0-5 패배... 전반 6분 채프만의 어이없는 자책골 이후 추가 실점을 내준 뒤 최종환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분위기가 일찌감치 기울었고, 그나마 전반전은 어떻게든 0-2로 마쳤으나 후반전에 3골을 내주며 0-5 대패, 시즌 최악의 경기가 되었다.
5.2. 35 라운드
경기결과는 0:0 무승부. 그러나 같이 강등권에 있는 전남 드래곤즈가 패배하면서 어부지리로 10위로 상승했다.
5.3. 36 라운드
10월 29일 일요일 15:00 홈 경기. 이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승리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재배에 성공해서 광주를 강등에 더욱 가깝게 몰아붙여야 희망이 보일 것이었지만 또 무승부 확정 (...)
5.4. 37 라운드
이 경기에서 이기면 K리그 클래식 잔류가 확정이었다. 즉, '''안전한 잔류를 위해서라면 무조건 이겨야만 했다.''' 그러나 외국인 2명의 퇴장으로 페이스가 흔들리면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그럼에도 숫적 열세라는 악조건을 생각하면 충분히 잘 싸운 경기였고, 엔조의 인천 데뷔골이라는 수확도 있었다. '''이제는 최종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5.5. 38 라운드
'''전반기 리더들의 부활과 함께 얻어낸 승리와 잔류!'''
'''그리고 김도혁 선수,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단두대 매치 그 자체.''' 다른 경기들까지 본다면 대구 FC가 전남 드래곤즈를 이겨줄 경우 인천 또한 어부지리로 잔류가 확정되지만, 대구가 이기지 못한다면 인천은 '''무조건 승점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문선민과 김도혁의 골로 인천은 다시 한 번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생존했다. 작년처럼 시즌 내내 열악한 여건에서 발버둥치다가 막판 스퍼트로 기적적인 잔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이번 잔류 또한 의미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익히 알려졌던대로 김도혁이 2018년부터 아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해주자.
6. 대한축구협회 FA컵
6.1. 32강 토너먼트 VS 수원 삼성
7. 시즌 총평
'''생존왕의 위엄은 올해도 이어진다!'''
'''인천은 더 이상 강등후보가 아니다.'''
조수혁, 요니치, 케빈, 진성욱, 조병국, 권완규, 박대한 등 절반 이상의 주전 선수 이탈로 '''시즌이 개막하기 전부터''' 압도적인 강등 후보로 몰렸던 인천이었고, 실제로도 시즌 초반에 꼴지를 기록하는것도 모자라 꾸준히 심판의 오심이 겹치면서 선수들의 멘탈도 흔들린 상황이여서 강등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지만..
16R 울산전 이후 점점 상승세를 타더니 결국 시즌 막판이 되자 그 모든 악조건을 뒤집고 이번에도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이 좋은 기세를 다음 시즌에도 이어갈수 있을 것인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1] 전주월드컵경기장은 U-20 월드컵 구장으로 사용되는 관계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2] 이전에는 쇼난 벨마레가 쓰여있었는데, 엄밀히 따지면 웨슬리는 부리람에서 쇼난으로 임대되었고, 부리람으로 복귀한 후에 다시 방출되었다.[3] 영입 직후 경남 FC로 임대.[4] U-17 월드컵 '16강 주역' 김진야-이상헌, 내년 'K리그 데뷔'[5] 인천유나이티드, 제 7대 사령탑으로 이기형 감독 선임[6] 수비수 요니치 세레소오사카(일본 J1리그) 이적[7] 2016-2017 선수단 이동 현황 1차 공지[8] 인천 요니치 대체용병은 오르다지치…그 속사정은?[9] 인천유나이티드, ‘신데렐라’ 문선민 영입…공격력 한층 더 강화[10]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 12월 10일 품절남 대열 합류한다[11] 인천, 박용지-웨슬리 영입… 2017시즌 전력 보강 시작[12] 측면 수비수 ‘푸른 날개’ 최종환 선수 재계약[13] 중앙 미드필더 김경민 선수 연장 계약[14] 중앙 수비수 김대중 선수 연장 계약[15] 측면 공격수 김대경 선수 연장 계약[16] 미드필더 김태수 선수 서울이랜드FC 이적[17] 인천 공격수 진성욱, 제주 간다.[18] 'U-23 출신' 이현성, 경남 이적[19] 측면 공격수 박종진 선수 재계약[20] 최전방 공격수 이효균 선수 재계약[21] 인천UTD, 중앙 미드필더 이상협 영입…중원 보강 나서[22] 인천UTD, 측면 공격수 박용지 영입…배승진과 트레이드[23] 미드필더 배승진 선수 성남FC 이적[24] 측면 공격수 진성욱 선수 제주유나이티드 이적[25] 인천 케빈, 日 교토 상가로 이적[26] '베트남 1호 K리거' 쯔엉, 강원 유니폼 입는다[27] 중앙 미드필더 이현성 선수 경남FC 이적[28] 인천 수문장 조수혁, 울산 유니폼 입는다[29] 전남 ‘내실 다지기’…김준수·박대한 온다[30] '전원 결별' 인천, 대대적 외국인 선수 개편 착수[31] 중앙 미드필더 김동석 선수 재계약[32] 4만을 앞둔 좋아요가 거의 2천 가까이 줄어든 3만 8천대로 추락했다. 반면 강원 FC 페이스북 좋아요는 쯔엉 영입기사 직전 9천 조금 넘었던게 쯔엉 영입 이후 1만 2천을 돌파했다.[33] 중앙 수비수 이윤표 선수 연장 계약[34] 측면 수비수 박대한 선수 전남드래곤즈 이적[35] 인천 UTD, 김동민-김석호-하창래-김희수 신인 4명 영입[36] '베테랑 DF' 조병국, 경남 입단한다[37] 인천유나이티드, ‘축구 천재’ 이정빈 프로팀으로 콜업[38] 인천유나이티드 '공격형 풀백' 박명수 프로팀으로 콜업[39] 중앙 미드필더 쯔엉 선수 강원FC 이적[40] 중앙 수비수 안재준 선수 성남FC 이적[41] 인천UTD, 울산 골키퍼 정산 영입…조수혁+현금 트레이드[42] 골키퍼 조수혁 선수 울산현대 이적[43] 측면 수비수 권완규 선수 포항스틸러스 이적[44] 인천UTD, 베테랑 골키퍼 이진형 영입…최후방 골문 단속[45] 인천, 이학민 영입으로 측면 수비 보강[46] 인천유나이티드, 측면 수비수 이학민 영입…수비력 강화[47] 지병주, 부천FC1995로 완전 이적[48] 인천UTD, ‘강원FC 승격 주역’ 미드필더 한석종 영입[49] 중앙 수비수 조병국 선수 경남FC 이적[50] 중앙 미드필더 박세직 선수 재계약[51] 인천유나이티드,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웨슬리 영입[52] 인천유나이티드, ‘New 크로아티아 철옹성’ 부노자 영입[53] ケヴィン オリス選手 新加入のお知らせ[54] 최전방 공격수 케빈 교토퍼플상가(일본 J2리그) 이적[55] 인천UTD, ‘세르비아 폭격기’ 달리 영입…최전방 화력 강화[56] 인천UTD, 2017시즌 주장 김도혁-부주장 문선민 선임[57] 인천UTD, 호주 U-23 출신 채프만 영입…선수단 구성 마무리[58] #인천유나이티드 #내일은등번호공개 #개봉박두[59] 인천유나이티드, 2017시즌 프로 선수단 등번호 전격 공개[60] 인천UTD 측면 수비수 박명수, 독일 2부 뉘른베르크 임대 이적[61] 경남FC, 측면 공격수 송제헌 영입[62] 김경민, 김대경, 김대중.[63] 김동석, 박종진.[64] 홈 유니폼. 피팅 모델은 좌측부터 김동석, 정산, 김도혁, 웨슬리, 이상협.[65] 어웨이 유니폼. 피팅 모델은 좌측부터 한석종, 이진형, 이학민, 채프먼, 박종진.[66] 인천유나이티드, 2017시즌 홈·어웨이 유니폼 전격 공개[67] 처음엔 권완규의 골로 기록되었으나 확인 결과 김용환의 몸에 맞아 굴절된 것이 확인되어 후에 정정됐다.[68] 퇴장 선수에게 부과되는 출전 정지 2경기와 제재금[69] FIFA 월드컵 대회 규정상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는 대회 한 달 전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대회 개최 경기장의 홈 구단이 경기장을 쓸 수 없다. 그래서 인천 유나이티드처럼 FIFA에 홈 경기장을 빌려줘야 하는 K리그 클래식 구단 중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어쩔 수 없이 전국을 떠돌며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고 운좋게 연고 지역 내에 쓸만한 경기장이 남은 전북 현대 모터스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물론 인천에도 전북처럼 인천문학경기장이나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홈경기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인천문학경기장과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이 모두 월드컵 선수단의 훈련 경기장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얄짤없이 인천을 떠나줘야 한다. 물론 이런 경기장도 인천에 있지만 그곳은 사실상 축구경기장으로서의 사용 가치가 없는 곳이다 (...)[70] 후반전 막판에 헤딩으로 추가골을 넣었으나, 2017년 K리그에 처음으로 도입된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득점이 무산되었다.[71] 프로축구연맹 '심판에 욕설' 웨슬리에 2경기 출장정지[72] 인천-성남, 이학민-곽해성 맞 트레이드 실시[73] 인천UTD, 측면 수비수 곽해성 영입…이학민과 맞트레이드[74] 측면 수비수 이학민 선수 성남FC 이적[75] 최전방 공격수 달리 선수 계약 해지[76] 인천유나이티드, 아르헨티나 출신 ‘특급 골잡이’ 엔조 영입[77] 여담으로 '''이 경기와는 상관없는 팀인''' 포항 스틸러스의 양동현 선수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이 반칙과 그 반칙을 저지른 조성환을 대놓고 저격했다. 경기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팀의 선수까지 강한 혐오감을 표시한 것을 보면 저것이 얼마나 지저분한 플레이였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78] 최종환이 상대 골키퍼 김호준의 눈을 속이기 위해 옆에서 따라붙던 박종진에게 살짝 패스했지만, 운이 없게도 그 찰나의 순간에 수비수의 발에 걸렸다.[79] 특히 이 골은 서울 측의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득점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가 원심이 유지되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80] VS 전북 현대 모터스. 스코어 1:2.[81] VS 울산 현대. 스코어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