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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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원도 남동부에 위치한 군. 지리적으로는 태백산맥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1960년대~1990년대 경부라인과 경인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 개발 정책으로 인해, 대부분 지역들이 낙후 지역으로 전락하였는데, 그 중에서 경상북도에 BYC(봉화, 영양, 청송)가 있고, 전라북도에 무진장(무주, 진안, 장수)이 있다면 강원도에는 영평정(영월, 평창, 정선)이 낙후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 제일이 정선이다. 영월은 38번 국도가 잘 닦여있어서 제천, 원주, 서울 방면으로의 교통이 편리할 뿐더러 나름 영평정의 중심지고, 평창은 읍내가 벽지라 그렇지 진부면을 비롯한 영동고속도로 연선은 대한민국 동계 레저스포츠의 메카라서 많은 외지인들이 찾고 있고 무엇보다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서 인지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관광 산업도 더욱 발달하는 등 상황이 많이 나아졌지만, 정선은 대부분 산밖에 없는 데다가 도시에서의 거리도 훨씬 멀고 교통마저 영월, 평창에 비해 훨씬 불편하기까지 하는 등 뭐 하나 내세울 만한 게 없다.
그럼에도 적은 인구 수에 비해 유난히 읍(邑)은 많은데, 과거에 인구가 굉장히 많았을 때 나뉜 것이다. 지금이야 강원도의 손꼽히는 낙후지역이지만, 리즈 시절에는 무려 13만의 인구를 자랑하는 강원도의 효자 지역이었다. 1960~70년대 경제개발 시기의 한국에서는 해외에서 수입해야하는 석유보다 자급자족 가능한 석탄을 연료로 더 많이 썼고, 덩달아서 석탄이 많이 나는 정선이 굉장히 발달했었다. 다만 사북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분위기가 썩 좋은 지역은 아니었고, 강원도가 산업단지 유치나, 교통 인프라 개선보다 주력산업인 광업에 대한 의존도와 그리고 1980년대 후반부터 원가상승과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연탄 소비량이 급감하기 시작하고, 1989년 시행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탄광업이 망해버려서, 2017년 기준으로 보면 인구 4만 명으로 전성기 시절의 1/4도 안 될 정도로 급격히 줄어버렸다.
여하튼 인구가 급속히 줄어들면서 지역 자체가 존망의 기로에 서자,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세계에서 유일하게[3] 한국인이 합법적으로 출입 가능한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2000년 10월 고한읍에 들어섰다. 하지만 그 외의 자체 산업 자체는 형편없는 수준이라 인구는 여전히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하다못해 입지조건상 그나마 유리한 고랭지 농업조차도 대도시로의 운송이 불편해서 강릉이나 평창에 밀리고, 관광산업조차 주변 지역들이 관광 하면 하나씩 알아주는 명소가 있는 동네들이라[4] 인지도 면에서 밀린다.[5] 그래도 지방세 수입은 인구에 비해서 많기는 많다. 사실 초기에는 적지 않은 정선 군민들이 카지노에 너나 할 거 없이 출입하면서 되려 큰 손해를 본 가정이 은근히 있었다는 불편한 진실도 있다. 그래도 도박중독자들이 사북 근처에 두리번거리기 때문에 도박중독자들의 돈이 기층경제로 흘러 들어와서 일단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다고는 하나, 국가에서 도박중독자들을 치료하려고 들면 바로 상권이 침체되는 딜레마에 처해있다. 도박 중독자들이 콤프 교환을 한다고 정선군 내 상점들을 돌아다니며 콤프깡을 까는 짓을 했다가 콤프 가맹점들이 대거 계약 해지당하면서 상점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벌어졌다.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도 알려져있다. 고려 말 ~ 조선 초까지 올라가는데, 조선이 건국되자 고려를 섬기던 선비들이 오늘날의 정선군 남면#s-2.5 지역에 은거하면서 자신과 고려국의 신세를 한탄하던 것이 정선아리랑의 기원으로 전해진다. 이후 아우라지 전설을 반영한 가사 등 새로운 가사가 생겨나기도 하였다. 아우라지 전설은 다음과 같다. 정선 아우라지에 궁궐을 짓는데 쓸 나무를 베는 나무꾼들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아리따운 처녀가 있었다. 한 나무꾼과 이 처녀는 사랑에 빠졌는데, 나무꾼이 한양으로 가다가 배가 뒤집혀 죽자 이를 기다리는 처녀가 불렀다고 전해지는 노래가 바로 정선 아리랑 가사 가운데 하나인 “아우라지 뱃사공아 날 좀 건네 주게 싸릿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이다. 실제로 아우라지에 가면 처녀 동상과 총각동상이 있다. 이처럼 여러 세대를 거치며 다양한 가사가 만들어지고 전승되어 온 정선아리랑은 경복궁 중건 때 한강 수계 최상류인 정선 지역의 나무를 베어 서울로 운송하는 과정에서 서울로 퍼지게 되고, 이후 전국 각 지역에서 '아리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민요가 생겨나는 계기를 제공했다. 모든 아리랑의 원조가 바로 정선아리랑인 것이다.
2. 역사
2.1. 인구 추이
3. 지리
3.1. 지형
정선군 자체가 각 지역에 따라 지형특성이 좀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부와 북부는 한반도 최대의 다중 감입곡류하천 유역이다. 정확히 말하면 산을 끼고 감입곡류하천의 각 만곡부 안쪽에 생성된 퇴적사면을 중심으로 사람이 산다. 태백산맥 분수계에 위치한 동평창, 서삼척, 남강릉, 북태백의 물이란 물은 모조리 이곳으로 모이는데 기본적으로 산지이고 물이 흐를 곳은 산 사이밖에 없으므로, 이곳의 하천은 작은 지류마저도 모조리 감입곡류의 양상을 띤다.
즉 오랫동안 깊고 유속이 빠른 하천 여럿이 계곡을 구불구불 흐르면서 산 밑둥을 파먹어들어갔으니, 평균고도는 별로 안 높은데 고도의 편차가 크다는 것이고, 산악의 상대고도와 경사가 상당히 크다는 것이며, 사람이 모여 살만한 평지는 굉장히 좁고 높은 산과 깊은 강으로 사방이 막힌 육지의 섬이라는 것. 그러다보니 고도 해발 300m인 읍내에서 1.5km 떨어진 뒷산의 높이가 해발 800m에 읍경계의 고도가 해발 1500m라는 신기한 지형이 나타난다. 그렇지 않은 남부는 거주구역이 전통적인 탄광 옆의 쭉 뻗은 산골짜기를 채우는 일직선형으로 형성되어있다. 고원지역인 옆동네 평창군과는 달리 여기는 정말로 산과 골짜기. 그래서 댐을 짓기 가장 좋은 지형인데도 불구하고 절대로 댐을 지을 수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여기에 댐을 지으면 군 자체가 수몰돼서 없어질 테니.
이 지역의 아우라지 전설도 높고 험한 산과 깊고 빠른 물 때문에 이동 간의 실족사고나 수난사고가 빈발하였기에 생겨났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즉 호환보다 산환 수환이 더 무서운, 호랑이도 포기한 땅.
보통 강원도의 산은 험하긴 해도 상대고도가 낮던가 거주지역에서 멀면 멋진 풍경 1로 치부해버릴 수 있지만, 정선읍내 근방의 산은 그야말로 거주지역을 옥죄는 형국으로 가까운 데다 높이도 높고 사면의 경사가 굉장히 급해서 보는 사람을 심리적으로 짓눌러버린다. 38번 국도 같은 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주변 산들이 흡사 외국의 협곡을 보는 듯한 위압감 있는 모습이다. 임계면 같으면 고도 자체가 높기 때문에 면내에선 주변의 산이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지만 정선읍내는 어느 방향을 바라봐도 도저히 오를 엄두가 안나는 산들이 눈 앞을 가로막는다. 즉 산이 거대한 괴수처럼 보이는 동네다.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위키러들은 한겨울 맑은 햇빛이 내리쬐는 읍 외곽 쪽의 정선에 함 가보도록 하자. 사람의 흔적도 없는데 거대한 산에 둘러싸인 기묘한 적막함은 한밤 중의 공포감을 훌쩍 뛰어넘는다.
3.2. 기후
공식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해가 2011년으로 상당히 늦어서 통계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일단 2011년~ 2020년의 통계만 보면 1월 평균은 -4.0℃다. 같은 기간 동안의 통계가 서울 -2.3, 춘천이 -4.4, 인제 -4.5, 원주가 -2.8 임을 감안하면 추운 편이며 강원도 북부가 아닌 남부라서 그나마 온화한 편이다. 역대 최저 기온은 2013년의 -22.0도. 8월 평균 기온은 24.0도로 한서 차가 굉장히 큰 대륙성 기후다. 1000m 이상의 산들이 널린 산악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18년 폭염 때는 39.6도가 기록되었고 관내 비공식 관측소들에서는 '''40도를 넘기도 했다.''' 자연지리적으로 강원 남부 지역의 인제군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기본적으로 산 사이의 골짜기이기 때문에 산 꼭대기에서 냉기가 계속 내려오는 데다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진다. 즉 하루 중 기온이 늦게 오르고 일찍 내려간다. 이곳의 겨울철 체감기온이 낮은 것은 아침과 오후 나절의 햇빛이 산에 가려서 잘 안 들어오는 것이 한몫한다. 특히 강원랜드가 있는 사북, 고한 지역은 지역 자체가 해발 600m, 700m에 위치한데다 주변엔 1500m, 1400m, 1300m 이런 산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둘러싼 관계로, 10월 말에 얼음이 얼고, 4월 초까지는 당연히 눈이 내리고, 5월 초에도 가끔씩 눈이 내린다.
4. 교통
4.1. 개괄
'''버스 기사의 무덤'''
이곳은 도로를 내기 골치아픈 지형인지라, 교통 자체가 전반적으로 굉장히 불편하다. 자동차전용도로가 뚫린 오늘날에도 지나다보면 정선아리랑이 왜 생겨났는지 이해가 될 정도이다. 도로 곳곳에 산재한 급경사와 헤어핀 커브 때문에 단지 외부에서 진입하는 것만 불편한 것이 아니라 읍과 면 사이를 오고 가는 것 자체가 불편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군청소재지가 군의 중앙에 위치하는데도 생활권 면에서는 각 읍면이 따로 노는 진귀한 모습을 보인다. 임계면은 강릉시, 신동읍은 영월읍, 사북/고한은 태백시 생활권이나 다름이 없고, 남면은 따로 놀고, 북평과 여량은 읍내와 시내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니, 오가기 불편해도 울며 겨자먹기로 읍내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곳은 화암면 뿐이다. 정선읍에서 출발하면 차라리 군 내의 다른 읍면보다 평창군 미탄면이나 평창읍에 가는 게 더 편리할 정도이다.
4.2. 철도
과거 경제 성장기에는 태백선이 지나는 광업의 메카였으며 정선선이라는 군내 전용지선까지 보유할 정도로 철도교통이 발달되어있었다. 그러나 강원도의 탄광산업이 망하고, 영동고속도로와 동해안 고속도로가 대차게 뚫리면서 영동의 교통수요가 대관령 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지금은 철저하게 몰락한 상태이다. 정선선의 종점이었던 구절리역은 아예 폐역처리 되었으며, 정선선을 평창군까지 연결하자는 떡밥도 한때 있었으나, 경제성의 이유로 보류. 오히려 정선선은 극도로 심한 적자 때문에 심심하면 '''폐선'''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선군 중북부의 도로교통사정이 워낙에 괴악한지라 그나마 현실적인 대중교통인 기차까지 뺏을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존치시키고 있는 중이다.[6]
고한읍 모노레일이라는 특이한 명물이 있다. 국내 최초로 모노레일을 교통목적으로 활용한 사례.
4.3. 도로
고속도로는 전혀 지나지 않으며, 국도는 35번 국도, 38번 국도, 42번 국도, 59번 국도가 있다. 일단은 동서 방향의 38번 국도와 42번 국도가 주 축선이고, 38번 국도는 서쪽 영월군부터 신동읍, 남면, 사북읍, 고한읍을 거쳐 태백시까지 연결되며, 42번 국도는 서쪽 평창군부터 정선읍, 북평면, 여량면, 임계면을 거쳐 동해시로 연결된다. 59번 국도는 이 두개의 축선을 남북으로 이어주며, 북쪽으로 평창군 진부면으로 이어진다. 35번 국도는 임계면만 남북으로 관통하며, 강릉시와 삼척시 하장면을 이어준다. 화암면은 이들 축선에서 모두 벗어나 있어 지방도만 이용해야 한다.
정선읍을 관통하는 42번 국도보다 38번 국도가 상태가 훨씬 좋다. 38번 국도는 정선군 전구간이 왕복 4차선이며 고한~태백 구간만 제외하면 선형이 좋아 어느 정도 고속 주행도 가능한 수준이다. 42번 국도는 정선읍에서 평창 방향으로는 어느정도 개량이 되어 있어 이용하기 수월하나 정선읍 동쪽 방향은 여량면 일부 우회구간을 제외하면 토나오는 드리프트를 자랑한다. 그래서 42번 국도 축선 동쪽 끝자락인 임계면은 정선읍으로 가는 것보다 차라리 35번 국도를 이용해 강릉으로 가는것이 길이 편할 정도.[7]
4.4. 버스
시외버스는 정선버스터미널,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에서 이용한다. 정선군 자체 농어촌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인근 영월군처럼 배차간격에서 안습을 달리는지라, 같은 정선군 내 이동에서도 시외버스가 선호되는 경향이 심하다. 사실 정선터미널보다는 오히려 고한읍에 있는 고한사북공용버스터미널이 노선이 훨씬 많다. 이는 사북에 하이원 리조트, 고한에 강원랜드가 있어 수요가 더 나기도 하고, 태백터미널행 버스들이 중간 승하차지로 이용하기 때문.
5. 관광
강원랜드, 하이원 리조트, 화암동굴, 아우라지, 정암사, 민둥산 등이 있다. 험준한 산세와 골짜기를 굽이쳐 흐르는 강이 어우러져 만든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위 지형 문단에 서술된 바와 같이 타지에선 볼 수 없는 어느 정도 정선만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국적인 느낌마저 나는 곳도 있다. 폭포나 강이 도로에 인접해 있고 듬성듬성 있는 작은 마을들도 눈요기다. 가을에 가면 아름다운 도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여름의 정선 이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옛날부터 영화 촬영지 등으로 각광받아 왔으며, 아래 여담 항목에 서술된 바와 같이 1박2일에는 무려 5번, 삼시세끼에는 2번 등장하며 산촌의 매력을 보여주는 배경이 되었다.
주요 음식은 다음과 같다.
- 콧등치기 국수 - 국수를 먹을 때 면발이 콧등을 치게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올챙이국수 - 옥수수 전분을 올챙이처럼 때어 만든 국수다.
- 곤드레밥 - 곤드레풀로 밥을 지어서 만든 음식으로 강원도 영동 지역이나 영동 남부지역에서 주로 먹는다.[8]
6. 정치
- 관련 문서: 강원도/정치,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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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원]]/초선[* 10.7.28 재보궐선거][br][[민주당(2008년)|민주당]] ||
국회의원 선거구는 리즈시절에는 단독 선거구를 구성할 정도였지만, 인구 감소로 15대 총선부터 태백과 세트로 붙어다닌다.본래 이 지역이 영동권의 영향을 받았고 게다가 농촌 특성상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서 이 지역이 관광지가 개발되며 영동권에서는 좀 드물게 태백시와 함께 외지인들이 들어오고 또 민주당계에서 기반을 다진 정치인들이 나오면서 민주당계 지지세가 강해지고 있다. 그 결과 강원도지사선거에서 최문순 후보가 이 지역에서 이겼고,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앞서지는 못했지만 크게 선전했으며 홍준표 후보와의 표차는 겨우 53표에 불과했다. 심지어 춘천, 원주와 함께 문재인 후보 득표 TOP5에 들어가기도 했다. 군수 역시 총 7번의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계 정당이 승리한 경우가 4번으로 강원도 군 지역치고는 매우 특이한 편이다.
태백, 정선, 영월 등 영서권 동부 지역은 본래 영동권의 영향으로 보수정당 강세 지역이었지만, 민주당계가 득표율을 끌어올리는 추세인데 춘천, 원주만큼은 아니지만 2000년대부터 관광지 개발로 외지인들이 증가해서 나중에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다.
7. 하위 행정구역
8. 여담
- 영화 촬영지로도 꽤 쓰였는데, 봄날은 간다 에 정선시외버스터미널, 정선아우라지, 그리고 700년 보호수가 있는 유평2리가 배경으로 촬영된 적이있다. 선생 김봉두의 주 촬영지가 되었던 예미초등학교 연포분교가 신동읍 덕천리에 있으며 영화 내에서는 청림초등학교 산내분교로 바뀌었다. 웰컴 투 동막골 촬영지도 이곳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곳이 아니라 동막골 촬영지는 평창군 미탄면이라는 소리도 있다.
- 2011년 7월 9일에는 정선군의 홍보를 위해 보고싶다 정선아라는 게릴라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 내용은 이름이 '정선'이인 사람을 찾는 것(...). 실제로 21명의 '정선이'를 찾았으며, 그 중 김정선 씨를 홍보모델로 선정하여 군 홍보 마케팅을 하고 있다. 2012년 8월에는 제2회 이벤트를 열어 또다른 '정선이'를 모집하고 있다.[10]
- 2014년 10월 17일부터 11회 동안 방송된 전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무대가 되었다(정선군 덕우리). 시즌 1은 총 9회로 방송하려 했으나, 반응이 좋아 2회 더 연장했다고... 그리고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 2를 2015년 5월 15일부터 방송했다.
- 강원랜드 때문에 정선이 자살 명소라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반만 맞는 이야기이다. 강원랜드에서 돈을 탕진하여 그로 인해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로 인해 강원랜드 인근 모텔에서 퇴실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으면 자살로 간주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이긴 하지만, 이쪽 공무원들도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지 않고 자살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강원랜드 항목 참고. 또한, 이런 노력 때문인지 정선군은 강원도 내 자살 예방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전국 기준으로 봤을 때, 강원도가 자살률이 높은 편에 속하긴 하지만, 정선이 강원도에서 특출나게 높지는 않다. #
- 국내 최초로 마을호텔(community hotel) 개념이 도입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전국의 지자체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서 공무원들이나 주민 대표들이 견학하러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마을호텔로 꾸며진 지역은 정선군 고한읍 고한18리.
9. 출신 인물
- 고영구 : 정치인. 변호사.
- 권지인
- 김영종(1966)
- 김원창
- 김정삼: 前 강원도 행정부지사
- 김지수: 프로필상에 강원도 정선이라고 되어 있다.
- 김형남
- 라미란 : 영화 소원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라디오스타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에서 정선군 고한읍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를 반영한듯이, 응답하라 1988에서 조연 라미란으로 출연했을 때도 정선군 고한읍이 고향이라는 설정이 있었다.
- 신인우
- 신재동 : 작곡가 겸 전국 노래자랑 악단장
- 심양홍: 배우.
- 설기현: 前 축구선수
- 엄영달: 정치인.
- 여포: 現 팝콘TV MC, 前 아프리카TV BJ.
- 원경환: 前 서울지방경찰청장
- 원빈: 배우. 여량면 여량리(아우라지) 출신이다.
- 유기수
- 유창식
- 이동진: 영화평론가
- 이상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한국 최초의 스키 종목 메달리스트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최진구: 울산MBC 아나운서 국장. 정선군 임계면 출신이다.
- 이종형
- 전정환
- 정승환: 가수이자 K팝 스타 시즌4 준우승자, 출생지가 사북읍이며, 5살 때 인천광역시로 이사갔다. 하지만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인천 출신이라고 얘기하는 만큼 본인은 정선 생활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 듯 하다. 하긴 워낙 까마득한 어릴 때일 테니...
- 정윤회
- 조소혜: 사북읍 출신. 젊은이의 양지[11] , 첫사랑, 종이학, 엄마야 누나야 등 주옥 같은 드라마들의 대본을 집필한 방송 작가였다. 2006년 5월 간암으로 별세했다.
- 지석진: 런닝맨에서 이곳 출신이라고 밝혔다. 화암면 출신인데 방송에선 개칭전의 이름인 동면 출신이라고 말했다.
- 창모: 요즘 뜨고 있는 앰비션 뮤직소속 힙합가수이다. 평소 곡에 남양주시 덕소리를 자주 언급하는 것을 보아 어린 시절 남양주로 이사간 걸로 보인다.
- 최승준
- 표영호: 개그맨으로, 중학교 때까지 이 정선군에서 학교를 다녔으며, 고등학교는 원주시[12] 에서 다녔다.
- 황범식: 배우, 불멸의 이순신, 주몽 등 출연했다.
- 황창주(1955)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정선아리랑에서 따왔다고 한다.[3] 한국 법에서는 외국에서 도박을 한다고 해도 입국하는 순간 범죄가 성립된다. 속인주의 참조.[4] 북동쪽의 한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도시인 강릉시는 말할 것도 없고, 동쪽의 동해시나 삼척시는 어쨌든 동해 연안이고 환선굴, 대금굴, 천곡동굴, 묵호항, 관동팔경 중 하나인 죽서루 등 관광지에 바다열차 같은 관광열차도 다닌다. 북서쪽 평창군과 횡성군은 고속도로와 KTX를 낀 웰리힐리 파크, 휘닉스파크, 알펜시아 리조트 등 스키장 영업에 최적화된데다가 이쪽도 오대산 같은 수려한 산이 있고, 남동쪽 태백시는 태백산이 있는데다가 황지연못, 검룡소, 풍력발전단지 등 독특한 여행지가 많고, 남서쪽 영월군마저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를 비롯, 동강을 따라 각종 명소가 널리고 널렸다.[5] 그러나 풍경이 아름다워 자연관광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매우 적합한 곳이다. 관광에 관해선 하단 문단을 참고하자.[6] 대한민국 철도는 공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단순 운수 회사가 아닌 사회간접자본 공공재, 대 국민 서비스이므로 흑자 적자 논리로 함부로 폐선을 결정하면 안 된다. 대책도 없는데 폐선하면 기존 혜택을 빼앗기는 거라 주민 반발이 크며, 일단 지역구 국회의원이 결사적으로 말리게 되어 있다. 최근 오래된 철도 노선들이 복선전철화, 직선화 개량되며 작은 시골역들이 폐역 당하는 중앙선, 장항선, 동해선 연선 지역들은 모두 철도 노선을 대체할 수 있는 고속도로가 이미 뚫린 지역인데, 정선은 아직 그렇지 않기 때문에 구불구불한 단선 비전철화 철도라도 지역 교통을 위해 꼭 남겨둬야 한다.[7] 사실 이쪽도 삽당령을 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선읍으로 가는것보다 길이 낫다 할 정도로 42번 국도의 상태가 안습이다.[8] 영월, 평창, 정선을 가리키는 지역인 영동 남부권, 곧 서남 영동 남부 지역에서 많이 먹으며, 영동지방의 제1 도시인 강릉에서도 제법 많이 먹는 편이다.[9] 참고로 동해시는 2번 정도 나왔다. 첫 회 촬영지였던 영동군도 3번 정도 나왔다.[10] 다만 정선군의 경우 흔하게는 조선의 화가인 겸재 정선과 관련된 인식이 많다.[11] 젊은이의 양지의 중반부까지의 배경이 조소혜의 고향인 사북이다.[12] 졸업한 학교는 대성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