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상
1. 개요
명군처럼 군주제에서 군주의 국정을 통할하는 최고 책임자인 재상 중 뛰어나게 왕과 나라를 보좌하여 이름을 날린 이들을 일컫는다.
2. 현실(및 전설)의 명재상
2.1. 동아시아
- 중국
2.2. 동남아시아
2.3. 남아시아
2.4. 중동
2.5. 유럽
- 영국 - 윌리엄 피트, 벤저민 디즈레일리, 윌리엄 이워트 글래드스턴, 윈스턴 처칠
- 프랑스 왕국 - 리슐리외, 장 바티스트 콜베르
- 오스트리아 제국 - 클레멘스 폰 메테르니히
- 독일 제국 - 오토 폰 비스마르크
- 러시아 제국 - 표트르 스톨리핀
- 포르투갈 왕국 - 카르발류[8]
3. 가공의 명재상
- 궤적 시리즈 - 길리아스 오스본
- 레젠다리움 - 마르딜 보론웨
- 얼음과 불의 노래 - 바스, 비세리스 2세, 존 아린, 타이윈 라니스터, 티리온 라니스터
- Warhammer 40,000 - 말카도르
[1] 법가. 위문후의 변법정치를 주도[2] 송양공의 서형[3] 미병지맹을 주도[4] 조고와 손을 잡고 2세를 세우거나 하는 등 문제도 있기는 하지만 전국시대 도량법을 통일하고 각종 제도를 신설하는 등 공이 훨씬 뛰어나다. 이름값에 비해 실제 업적이 있었나 싶었던 범수나 채택과 비교할 급이 아니다.[5] 다만 전국사군자는 다들 나름 뛰어난 인물들이긴 하지만 명재상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6] 공식 직함은 '한나라'의 상서령이었고, 촉한을 제외하면 상서령이 명실상부 재상급으로 격상하는 것은 남북조시대 이후이다.[7] 현재는 이 사람이 정말로 몽골 제국의 재상이었는지조차도 의문시하는 경향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야율초재 항목 참조.[8] 세바스티앙 주제 드 카르발류 이 멜루, 폼발 후작. 리스본 대지진 당시, 그러니까 통신망이라고는 우편제도가 전부였던 1755년에 포르투갈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내진설계? 그딴 거 없던 시절이다. 모먼트 규모 8.5~9.0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자연재해에, 바다에서는 해일이 밀려오고, 도시는 지진으로 폭삭 내려앉았으며, 건물은 화마에 사로잡혀 있었다. 카르발류는 그야말로 지옥도가 도래한 리스본을 아주 훌륭하게 수습하였고, 재건하였다.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조차 저 정도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을 때 과연 행정부가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는가에 견주어보면, 국가가 막장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그런 이유로, 18세기 중반에 사망자 수습, 난민 구휼, 도시 재건의 삼박자를 아주 깔끔하게 해냈다는 점에서 충분히 명재상의 반열에 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