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게임즈/시즌 2
SNL 게임즈에서 봤듯이 영상을 다 감상 후에 이 게시판을 읽는 것이 좋다.
SNL 코리아 시즌 5에서 방영된 SNL 게임즈 에피소드 모음.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 GTA가 들어간다.
1. 3.1절 특집 GTA(GTA 삼일절) - 2014년 3월 1일
https://youtu.be/TSUR127F7dA
그래도 미운 정이라고[1] [2] 오랜만에 게임가게 아저씨를 찾아온 민교. 그런데 이미 알바에게 점장을 주고 은퇴한 뒤였다. 그런데 시작부터 '''2대''' 점장을 향해 지니어스에서 준우승이라도 한 임요환에 비해 홍진호는 중간에 탈락해버린 걸 디스하는 민교...그러자 알바는 '''준우승 같은거 할 바엔 차라리 중간에 떨어지는게 더 낫다'''고 반박한다.
어쨌든 신작 GTA를 주려고 하자 민교는 "또"냐고 하는데 이에 2대 점장은 3.1절 기념으로 발매된 GTA 3.1절 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3.1절을 놀러가는 날로 말하는 민교에게 부끄럽지 않냐고 빡친 2대 점장.[3] 그래도 3.1절의 참뜻을 이해하라고 이 게임을 무료로 준다. 그동안의 게임즈 특집 중 '''유일하게 (1대 점장, 이말년, 3대 점장 김풍 포함) 김민교가 가게에서 나갈 때 썩소나 웃음을 짓지 않았다.''' 이것 역시 3.1절이라 그런 듯 보인다.
시대는 당연히 일제강점기.[4] 고를 수 있는 캐릭터는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두 명. 처음에는 친일파를 선택한 민교. 그런데 등장하자마자 독립운동가 서두원에게 저격을 당해 사망한다. 그래도 당할 만큼 당해서 멘탈갑이 된 민교는 게임 배경이 삼일절이니 당연한 상황이었다며 이번에는 독립운동가를 고른다.
그런데 신민회 의 비밀요원이 되어 태극기 바꾸기 퀘스트를 하던 도중 성공하는 순간 일본 순사 에게 걸리게 되고 그대로 사시미가 떠져 사망한다. 그러다가 민간인 사이에 숨으면 안 들킨다는 것을 알고, 이번에는 을사오적 이지용을 향해 도시락 투척을 하려고 하는데 또 일본순사에게 걸리고 그로 인해 또 사시미형을 당해 사망한다.
이후 경찰서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겨우 잠입에 성공해서 태극기로 바꾸는데, 이때 유관순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유관순... 맨손으로 총을 든 순사들을 때려잡는 포스를 보여준다.[5]
어쨌든 유관순에게 각시탈 가면을 받고 각시탈로 변한 민교는 순사란 순사는 다 때려잡으면서, 이지용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쇠퉁소로 찌르고, 도망가는 국어책 읽기 순사도 잡아서 설욕을 한다. [6] 그야말로 GTA 경성 사기 캐릭터의 통쾌함을 맛보다가 최종보스 이완용을 잡으러 가는데,[7] 버튼 타이밍 게임에서 실수를 해서 2번이나 패배하여 이완용에게 밟히는 굴욕을 당한다.[8] 이에 통곡하면서 "조상님들께 뵐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절규하는 순간! "힘을 원하는가?"라는 목소리와 함께 시간을 넘어서 나타난 윤형빈이 나타나 이완용을 두들겨 패고 그가 말한 "부디 3.1절을 잊지 말아주십시오."란 말에 감동받아 화면을 넘어선 교감을 나눈다.
이후에는 홍진호와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종료. 쓰레기 게임 패턴으로 종결되던 SNL 게임즈답지 않게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아마 3.1절 기념인데다가 카스 2 임진왜란 편처럼 쓰레기 게임을 강조하면 삼일절을 모독하는 등 이래 저래 문제가 많기에 그런 듯.
시즌 2의 작품들은 GTA라는 이름은 붙이되 다른 게임들을 적절히 섞어서 패러디하는 추세이다.
2. GTA 동급생 - 2014년 3월 8일
제목 그대로 GTA와 동급생의 퓨전.. 이번엔 흔한 미연시가 주제라고 한다.
3.1절편 이후로 사이가 좋았는지 이제는 말놓고 형아우 하는 사이가 된 민교와 '''2대 점장'''...그런데 왠지 '''2대 점장'''이 불러도 몰입하는 상태인가...했는데 미연시를 하고 있었다.[9] 연애를 게임으로 한다고 디스하는 민교지만 "형은 여친 없어요?"라고 묻자 망했어요의 브금인 스트라토바리우스의 Forever가 깔린다. 갑자기 우울해지는 민교였고 2대 점장은 이런 민교에게 이 게임을 시켜준다. 화면에 보이는 게임 실행파일의 아이콘은 동급생 1편의 메인 히로인인 사쿠라기 마이. 실행파일명이 NANPA.exe인 것은 덤.[10][11]
첫작인 GTA 조선의 스핀오프라도 되는지 배경이 조선시대다. 성별로 나누어지는데, 첫번째는 여자를 골랐다[12] . 하지만 너무 나대다가 포졸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사망하자[13] , 애초부터 이놈은 안고른다며 남자로 도로 고른다.
우선 첫번째 공략캐는 성춘향. 가마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하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플래그를 쌓은뒤 대놓고 2번 선택지를 골라 덮치는데, 하필이면 그로 인해 춘향에게 차이고, 포졸에게 또 걸려서 사망한다. 덕분에 2대 점장에게 "여기는 조선시대니까 들이대지 마요!"란 소리를 듣고, 그래서 두번째 캐릭터로 심청이를 공략하기로 한다.[14] 공양미 삼백 석을 얻어야 하니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주는 선택지를 골랐더니만... 하필이면 도둑질이었고 결국 심청이와 함께 쌍으로 사망한다.
잠시후 재 공략을 위해 주막에 들리는 민교.. 이번에는 황진이일거라 기대하는 민교와 불안해하던 2대 점장이 마주한 것은 떡볶이 아줌마 김부선이었다. [15] [16] 이에 "연애게임이 왜 이리 어렵냐..." 하고 푸념하는 민교...이에 2대 점장이 "현실 연애는 쉽던가요?"라며 쌍으로 푸념하고, 다시 시작해서 춘향을 재공략하려는 민교. 도중에 나타난 떡볶이 아줌마는 한대 치고 날린뒤, 이후 수청을 들라고 고문하는 변사또 일당[17] 을 만난다. 이때 홍진호가 "여긴 내가 깨줄게요." 하면서 컨트롤을 넘겨받고 신컨을 구사해 변사또 일당을 일망타진한다.[18] 그리고...춘향과 갈 데까지 가나...했더니만, 60초 후에[19] '''암행어사 이몽룡'''에게 NTR 당하고 플레이어 캐릭터는 처참하게 사망한다. 그리고 민교와 2대 점장은 "현실에서 안되니 가상에서라도 사귀어 보자..."라며 사이좋게 한숨을 쉬지만...결국 민교는 '''"역시 안되는건 안되는건가..."''' 하며 푸념...결국 사이좋게 둘은 끌어안으며 크게 울부짖는다. 그리고 아련하게 흐르는 연애를 정지합니다...[20]
3. GTA 화이트데이 - 2014년 3월 15일
오늘도 동생네 가게에 가던 도중, 2대 점장이 사탕을 준 여성에게 차이는 꼴을 보게 된 민교. "우리는 왜 안 되는 건지.."라고 푸념하는 2대 점장에게 "너와 난 달라."라고 허세를 부리지만, 다른 손님에게 작업 걸다 차이는 걸 보면 다를 바가 없다. 이에 2대 점장은 게임에서나마 고백하자고 GTA 화이트데이를 추천한다. 이에 민교 왈 "니네 가게에는 GTA밖에 없냐?"
어쨌거나 민교는 2대 점장에게 데스크 컴퓨터로 실행시켜보라고 한다. 언제나처럼 익숙한 BGM으로 시작하는데, 민교는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건지"라고 말한다. 화면에는 손노리(SONNORI)를 패러디한 '''S'''O'''NL'''ORI라는 로고가 뜬다. 등장하는 학교 이름도 연두고등학교로 원작 게임과 동일하며, 왼쪽 하단에 원작 게임에서 나오는 HP 시스템인 심장도 깨알같이 구현해놨다. 참고로 학교 촬영지는 영등포공업고등학교이다.
전작들과 달리 오직 남학생 한 명으로 고정되어 여학생에게 고백해야 하기에, 일단 어느 여자에게나 들이대려 하는데 하필이면 일진에게 걸려 처참하게 당한다. 이때 민교는 일진 한 명이 왠지 2대 점장을 닮은 것 같다는 기분을 느낀다. 잠시 후 자신을 찬 손님을 닮은 여학생을 공략하려고 하는데, 음성 지원이라 김민교가 마이크로 말하려다가 긴장한 나머지 말을 버벅인다. 보다 못한 2대 점장이 도와주지만 오히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결국 여학생에게 "찐따 같은 새X" 소리를 들으며 고백에 실패.
화가 난 민교는 여학생이 한 말을 그대로 2대 점장에게 하며 핀잔을 주고, 2대 점장은 본인의 딕션을 푸념한다. 심지어 실시간 시간이라서 무조건 수업을 받아야 하기에 50분이란 긴 시간을 버텨야 했다. 이 때 초반에 마주친 일진들은 사탕을 뜯어먹는다. 물론 2대 점장 닮은 일진도 함께(...).
50분이란 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한 번 고백을 하려는 민교였지만, 고백을 하려는 순간 종이 치는 바람에 여학생이 교실로 들어가면서 실패하고 만다. 이번에는 야간자율학습을 해야 해서 민교와 2대 점장은 다시 긴 시간을 버티게 된다. 김민교 曰 "야자? 그만 좀 해 학생에게도 인권이 있다고!"
그리고 밤이 되면서 원작 게임에서도 나오는 미궁 BGM이 깔리며 본격 호러 게임으로 탈바꿈한다. 음악실에 가 보니 웬 남학생이 "이 시간에 돌아다니면 수위 아저씨에게 혼난다"라며 겁에 질려 있다. 심지어 계단에서 등장한 수위는 짤랑짤랑 열쇠 꾸러미 소리를 내며 플래시를 들고 야구 방망이를 들고 등장한다.
사실 원작 게임의 장르부터가 호러 게임이다.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귀신들은 물론이고, 특히 저 수위 때문에 공포에 떨었던 게이머들이 많았던 명작. 거기에 화이트데이 게임의 수위 외에도 악명 높은 수위 캐릭터 중 하나인 유작의 이토 이사쿠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노란 수건을 목에 걸치고 다니는 걸 보면... 게다가 막판에 불에 타 죽는 최후마저 일치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수위의 얼굴이 백발을 제외하고는 2대 점장과 똑같이 생긴 것. 민교가 "니가 이 게임을 만든 것 아니냐"며 흥분하지만 2대 점장은 그저 얼굴만 빌려준 것이라며 해명한다.
민교는 일단 음악실에서 만난 남학생을 수위에게 미끼로 던져주고 달아나는데 성공한다. 수위 캐릭터가 2대 점장이다보니 야구방망이로 공격할 때마다 저글링 소리가 난다. 게다가 미끼가 되어 희생된 남학생이 죽을 때 나는 소리는 마린 죽는 소리(...).
잠시 후 민교는 아까 그 여학생을 발견하고 같이 탈출하지만 하필 NPC의 CPU가 바하 시리즈의 애쉴리와 쉐바급의 저질이라, 매번 탈출하다 애를 먹는다. " E키"를 누르면 손을 잡고 탈출할 수 있었는데, 장애물에 걸릴 때마다 자동으로 손을 놓치게 되는 바람에 무려 3번이나(!) 여학생이 민교의 손을 놓친다. 답답해진 민교는 빨리 오라며 명령도 해보았으나 갑자기 여학생이 패기 쩌는 태도로 돌변해 멱살을 잡으면서 명령하지 말라며 욕설을 날린다.
우여곡절 끝에 민교와 여학생이 계단을 모두 내려가자 또다시 2대 점장 닮은 수위가 등장한다. 수위는 야구 방망이를 들고 민교를 패기 시작한다. 그러자 여학생은 '''화염 방사기를 들고 수위를 태워버린다'''. 둘은 서둘러 탈출에 성공하고, 교문 앞에서 민교는 고백에 성공한다. 참고로 이 때 나오는 BGM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하지만 맺어지기는 커녕 '''하필이면 학원차가 나타나서''' 실패하는데다가, 심지어 나레이션마저 '''"연애는 대학가서 하십시오."'''라며 은근슬쩍 디스한다. 김민교 曰 "야자 끝나고 또 학원 가야 돼?"
자세히 보면 학원차 전화번호로 콩드립을 치고 있다. 거기다 학원 주소도 상암동 222번지이고 수색역 건너편 E&M 센터 건너편이라는 상세 주소가 등장하는데, 이 주소는 실존하는 주소다! SNL 코리아를 방영하는 tvn이 있는 CJ E&M 센터 길 건너편의 지번주소가 222번지로, 여기는 누리꿈스퀘어가 위치하고 있다.
결국 '''"나 대학 졸업하고도 연애 못하고 있단 말이야!"'''라고 절규하며 2대 점장과 사이좋게 멘붕하는 민교... OTL 이번에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이었다.'''
손님 및 극중 여학생 역으로 도희가 특별출연하였다.
나중에 삭제된 부분이 웹을 통해 공개되었는데,일진(권혁수)가 "달.디.달.다."를 말한 다음 졸면서 "잠.도.달.다."라고 말하는 부분과, 서유리가 유령으로 나오면서 수학 문제를 내자 이걸 도희가 대신 답을 맞춰서 성불시키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4. 카스2 병자호란 - 2014년 3월 22일
https://www.youtube.com/watch?v=ZLgTJZp-zZ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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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게임즈의 두번째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패러디. 병자호란을 다루고 있으며 한국민속촌에서 촬영하였다.
SNL코리아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한국민속촌 페이스북 계정 운영자에게 물었는데 현장에서 빵터졌다고 한다.
오늘은 어찌된 일인지 외출가서 가게를 잠근 2대 점장. 하지만 이미 갈곳을 파악한 민교는 전에 1대 점장이 담당했던 PC방으로 쳐들어왔다. 그런데 2대 점장이 게임을 하느라 자기를 씹자, 열받아서 전원을 꺼버리지만..왠지 쓸쓸해서 게임을 하려고 할때 마침 카스 2 임진왜란의 후속작인 병자호란을 발견하고 옆자리에서 게임을 한다.
처음에는 조선군[21] 을 고르는데,마침 전작과 다르게 직종을 선택할수 있어서 잡졸, 왕 인조, 장군 중에서 왕을 고른 민교. 그런데 궁녀랑 갈 데까지 가려다가 하필이면 청나라군에게 잡히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GTA 군대 시리즈처럼 모션 인식이라서 청 황제 홍타이지 앞에서 키보드가 박살날 때까지[22] 삼배구고두를 실시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청나라군을 골라 조선인들을 학살하지만, 한 명을 납치하려는 순간 조선 궁수에게 저격당해 사망하고, 결국 빌고 빌어서 2대 점장과 같이 팀플을 하게 된다. 물론 활약은 2대 점장이 호미 '''2'''개를 이용해 저글링 플레이로 다 깨는데, 갑자기 12등급 사이오닉 에너지 반응이 나타나게 되면서, 전작인 임진왜란에서 자신들을 물먹였던 임요환이 용골대 캐릭터로 또 다시 나타난다.
이에 "저놈은 결혼도 했는데 왜 PC방이야!!"하고 버럭하는 민교... 이에 2대 점장은 "마누라 피해서 여기 자주 오는것 같다."며, 이번에는 "지니어스때는 운빨이다."라며 디스하며 덤비려 들었다. 그 때 좀비모드가 발생해서 민교는 모션 인식으로 좀비 흉내를 내서 겨우 회피한다. 문제는 너무 실감나게 한 나머지, 좀비들을 낫 '''2'''개로 울트라리스크처럼 다 때려잡던 2대 점장에게 너무 좀비 같아서 실수로 팀킬 을 당해버렸다. 그리고 임요환은 민교에게 예토전생을 시전한다.[23] 이후 배신때리고 그에게 붙은 민교는 2대 점장을 처참하게 개발살낸다. 이에 2대 점장의 한마디..."지니어스 다음 시즌때 두고보자." 이런 2대 점장에게 임요환과 민교는 '''"역시 콩은! 같이 까도 제맛!"'''이라고 비웃는다.
이후 사이좋게 궁녀에게 가는데, 하필이면 궁녀가 아내 김가연을 닮았고, 실수로 궁녀를 죽여버린[24] 임요환은 이후 갑자기 PC방에 쳐들어온 김가연에게 "게임좀 그만해! 이 웬수야! 게임만 하니 머리가 커지는거야!"라는 바가지를 긁히며 최후를 당한다. 2대 점장과 김민교는 이 광경을 구경만 하고 마무리.
SNL 게임즈에서 드물게도 삐- 효과음이 나오지 않았다. 중간에 민교가 "저 새끼 아까 청나라 군이었잖아?"하는 대사는 있는데 검열되지는 않았다. 또한 카스2 임진왜란을 시작으로 이전부터 캐릭터 등장 시 자주 흘러나왔던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의 시합 전 인트로 BGM이 민교의 캐릭터에 전부 적용되었다.
5. GTA 외전 - 수호전 - 2014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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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으로 우뚝 선, 더이상 까기 힘든 콩의 미남자 샷.[25]
어느날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2대 점장을 찾아온 수수께끼의 남자. 알고보니 지금까지 나온 역대 GTA에서 악역을 맡은 바로 그 사람이었다. 안그래도 자신이 2대 점장..즉 '''홍진호'''의 팬이었다며 스마트폰 소셜 게임인 GTA 외전 수호전을 하자고 조르는 악역.
처음에는 적인 줄 알고 악역의 캐릭터를 공격할 뻔한 2대 점장. 다행히 아군인 걸 확인하고 동행하는데, 하필이면 보물을 강탈하고 나오는 순간 '''팀킬 당한다.''' 심지어 공주를 구하러 갈때도 팀킬당하는데, 본인은 '''실수'''라고 뻔뻔하게 대답한다.
이후 공주가 등장하는데, 알고보니 같이 지니어스에 나온 최정문을 닮았고, 그와 동시에 진짜 최정문이 등장한다.마침 게임하는걸 보고 게임하는 남자가 좋다며 관람하는 정문, 그런데 하필이면 또 팀킬을 당하기 일쑤인데다가, 최정문은 자신과 악역 사이에서 어장관리까지 해댄다.
막판에는 또 팀플을 요청하는 악역에 빡쳐서 터치기능으로 싸대기를 날리는데, 이번에는 경성에 나온 순사를 시작으로, 역대 GTA 국어책 읽기 캐릭터 올스타전을 펼치면서 물량 공세를 하며 공격한다.[26] 이에 빡돈 2대 점장도 자기 캐릭터를 분신술로 써서 물량으로 밀어붙인 뒤 공주와 함께 탈출하지만,[27] 하필이면 본인에게는 트라우마인 '''벙커'''를 소환한 GTA 악역에게 제대로 까인다. 심지어 최정문마저 국어책 읽기 스킬을 시전하는것도 모잘라 "오빠는 지니어스때'''만''' 멋졌었다."라며 덤으로 깐다..
압도적으로 콩을 깐 후 '''"왜? 옛날 생각 냐냐?"'''하고 2대 점장을 디스하는 악역. 하지만 그 진정한 정체는 바로 '''Grand Theft Autumn 시리즈와 레지던트 이불, 카스2 시리즈를 제작한 사람'''이었다. 즉, '''지금까지 SNL 게임즈의 게임들은 모두 한 사람이 개발한 것.''' 그리고는 '''"너희가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개발자를 이길 순 없지."'''[28] 하면서 홍진호의 멘탈을 박살내고 유유히 사라진다. 시즌 1 최종화에서 나온 '권혁수 기자'는 아마도 일인이역 또는 까메오일 가능성이 높다.
말그대로 외전이라 민교는 주인공으로 안 나오고 2대 점장이 등장한다. 또한 본명이 밝혀지는데 배우와 마찬가지로 이름이 '홍진호'. 따라서 게임 속 주인공은 홍진호다. 다음 편에 김민교가 등장해 본격적으로 악역(개발자) VS 김민교&2대 점장 구도가 나올 듯 하다. 하지만 다음화에서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아직 김민교가 악역의 정체를 알지 못했기 때문인듯.
6. GTA 스트리트 파이터 - 2014년 4월 5일
레지던트 이불, 카스2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새로운 소재. 거기다 김창렬 자폭 개그.
레지던트 이불에 이은 두번째 캡콤 게임 패러디.
이제는 희귀해진 오락실[29] 에 오랜만에 방문한 민교. 그런데 거기에는 2대 점장이 원 주인을 대신해서 봐주고 있었다. 이런 민교에게 2대 점장은 스트리트 파이터를 추천하는데, 추억의 게임인 줄 알았는데 색다른 GTA 스파였다.
등장 캐릭터는 조폭, 중2[30] , 류. 당연히 스파하면 류니까 민교는 류를 골랐다. 처음에는 지나가는 노인에게 시비를 건 뒤 한방에 쓰러 뜨리는데, 하필이면 경찰과 함께 가일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라데꾸 세례를 맞고 류는 K.O 당해버린다.
그래서 동전 넣고 컨티뉴를 하는데, 마침 삥뜯는 일진을 보자 훈계를 위해 수정에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가일이 몬스터 강남 엄마들과 난입하고, 억울하게 몬스터 엄마에게 몰매 맞고 K.O당해 버리는 민교였다.
또 당하자 다시 돈넣고 컨티뉴를 하는 민교..이 때 도전자 난입과 함께 춘리가 등장하는데, 알고 보니 난입한 사람이 어린 애라 결국 팬티 보려다가 한방에 맞는 꼼수에 당한다. 그래서 오락실 딱딱이를 이용한 오락실 전통 꼼수를 통해 동전을 늘리려 하는데, 2대 점장이 그랬다가는 자기도 죽는다며 말리는 바람에 대 실패..그 대신 히든 캐릭터 비기를 알려주는데,[31] 나오는 건 리얼 스파 '''김창렬'''이었다!
그야말로 사기 캐릭터스러운 위엄을 보여주는 김창렬..지나갈 때마다 다들 벌벌 떨고, 구타해도 반격할 틈새 없이 보내버리는 성능에 민교는 감동하는데, 하필이면 누군가가 김창렬을 선택하여 난입하는 바람에 관광당한다.
결국 빡쳐서 "어떤 새끼야?!"하며 얼굴을 보려고 하는데..하필이면 건너 편에 있는 플레이어가 '''진짜 김창열'''이었고, 결국 "너 몇살이야? 머리에 피도 안마른 새끼가)" 이런 식으로 설교를 들으며 얻어맞는다.[32] 그러나 후에 나타난 춘리 코스프레의 점장에게 둘다 딱 걸려버리고, 결국 욕설과 함께 사이좋게 얻어맞는 민교와 김창열이었다.
7. GTA 두덕리 온라인 - 2014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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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농자지대본 GTA시리즈''' [33]
이번엔 이말년과 콜라보레이션을 찍는다고 한다! 큰 역할은 없지만 본인이 자진해서 특별 출연한다.
도입부는 마블 스튜디오 영화들의 인트로를 패러디했다.[34] 이말년 원작답게 끝날 때는 '''와장창'''.
끝물 다빨린 GTA 시리즈의 우려먹기 때문에(…) 어느새 게임이 지겨워져버린 민교. 그래서 2대 점장에게 찾아올 때도 엄청 우울해진 상태였는데, 그때 수수께끼의 남자가 빛을 발산하며 등장한다.
게임을 사러 왔냐는 2대 점장의 질문에 남자는 자신은 반대로 팔러 왔다며 전설의 두덕리 온라인을 건네준다. '농촌'이라는 게임계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설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민교와 점장은 농촌에서의 힐링에 대한 상상으로 자극받아 더 주저하지 않고 게임을 실행한다.
선택 캐릭터는 할배, 할매, 외국인 며느리. 다만 외국인 며느리는 모국으로 이미 돌아가서 선택이 불가능하기에 할매를 골랐다. 캐릭터의 이름은 현실성을 위해 두덕리 주민 이름 중 랜덤으로 지어지기에, 나르샤라고 지으려 했던 민교는 이럴거면 왜 물어봤냐며 좌절한다. 쓸데없이 현실적인 할머니의 이동속도에 민교는 분노하지만 이내 애써 힐링을 되뇌이며 마음을 다잡고 침착하게 게임을 진행한다.
처음 받은 퀘스트는 소죽 쑤기.[35] 마우스로 조작해야 하지만 역시나 리얼리티를 위해 3, 40분을 돌려야 했기에 쓸데없는 현실성에 의문을 표한다. 도중에 보다가 질렸는지 2대 점장은 먼저 퇴장하며, 판매자는 그저 미묘한 무표정을 지으면서 민교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한창 죽을 쑤던 중 할배가 술주정을 부리며 난입하여 지팡이와 주전자를 들고 쫓아온다. 도주하던 할매는 골다공증으로 속도가 떨어지면서 결국 할배에게 막걸리 주전자로 얻어맞으면서 기절하고 만다.[36][37]
결국 빡친 민교는 퀘스트로 할배에게 이혼서류를 내밀려고 하는데, 이때 다시금 클로즈업 되는 개발자 남자의 미묘한 표정(…). 알고 보니 시골 정서에 이혼은 불가능하단다(…). 마음을 진정 하고 다시 소죽 퀘스트를 하러 가는데, 원작처럼 소죽이 타버리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소가 구제역 의심으로 살처분 되어 소지금이 마이너스로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장 밭을 김매는 퀘스트를 하는데, 약 900개(…) 가량이나 되는 돌들을 밭을 일구며 몇 개 고르던 중 뜻밖에 운석을 발견해 대박을 맞이하는가 싶었는데, 이때 또 다시 비춰지는 판매자의 미묘한 표정. 역시나 또 할배가 나타나 술주정 부리며 그거 팔아 술 사겠다고 가지고 도망간다. 그러자 민교는 할매가 빙의한 것 처럼 매우 분노하여 할배를 뒤쫒아 갔으나, 골다공증 때문에 쫓기 힘들자 경운기를 뺏어 타며 계속 추격을 했다. 그러다 할배가 갑자기 급격한 체력저하로 급사하여 임종을 맞이하자 할매는 운석을 되찾음과 동시에 이혼이 성사되어 기뻐한다. 민교는 흥겹게 춤을 추는 할매의 모습을 보고 "그래요, 할머니. 남은 여생 행복하게 사셔야죠."라며 울먹이며 기뻐하였지만 돌연 나이를 다 먹은 할머니도 수명이 끝나 저절로 운명하고 만다.
결국 이에 분노한 민교는 게임 판매자의 멱살을 잡게 되고 와장창으로 마무리.[38]
감상 포인트는 민교가 뭔가 잘나간다 싶을 때마다 비춰주는 이말년의 공허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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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4월 11일 오후 4시 26분 기준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 이말년과 두덕리온라인이 1,2위를 기록했다.
8. GTA 슈퍼인생게임 - 2014년 5월 24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애도의 의미로, SNL 코리아는 4월 19일부터 5주 동안 결방되었다. 이 코너 역시 당연히 방영되지 않았다.
5월 24일 다시 방영이 시작되면서 예고된 SNL 게임즈는 이말년 시리즈를 소재로 다시 만들어진다. 두번째 방영 소재는 슈퍼인생게임. 지난번에 이어 본 게임의 원작자 '''이말년이 또 출연한다'''. 이번에도 잘 될때 공허한 표정으로 비웃는게 압권.
5주동안 게임 가게에 들르지 않고 취직 시험을 보다 오랜만에 방문한 민교. 물론 지금의 시험본 직장도 만족하지만, 그래도 공부를 더 잘했으면 더 좋은 회사에 갔을 것 같다며 한숨을 쉬는데, 이번에도 두덕리로 낚은 남자가 음악과 함께 나타났다.
인생을 더 잘 살았으면 하는 민교에게 슈퍼 인생 게임을 추천하는 남자. 물론 지난번에 재대로 낚여서 신뢰가 가지 않지만, 그래도 어눌한게 신뢰도가 높아서 일단은 해보기로 한다.
처음에는 아바타의 이름과 졸업한 학교 이름을 적으라길래 적는 민교. 그런데 학창 시절의 모습을 반영하는 바람에 성적표가 들통나서 2대 점장에게 게임만 한 나보다 개판이야라고 디스를 당한다.
어쨋든 학창시절의 영향으로 LV8로 생성된 아바타로 민교는 플레이하는데 하필이면 잠들어버리고, 그바람에 담임에게 빨피가 되도록 얻어맞고, 퀘스트를 받게 된다. 덕분에 이발소에 들르게 되어 두발강화를 해 샤기컷을 만들다가 실패해서 귀두컷이 되어버린다. 이때 보이는 남자의 공허한 표정이 압권. 결국 그로 인해 퀘스트에 성공하는 대신 호구란 칭호를 받게 되어 일진에게 얻어맞고 아이템을 빼앗긴다.[39]
이에 빡 돌아 다시 남자의 멱살을 잡지만 남자는 '''당신의 학창시절은 안 그랬나요?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라며 취미로 레벨을 올리라고 조언을 하고, 이에 민교는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레벨이 222인 전설의 프로게이머에게 게임 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또 다시 남자의 공허한 표정이 보이게 되고 선발 대회를 하려던 PC방이 '''승부조작'''으로 인해 망했다.
이렇게 비현실적이라고 디스하는 민교에게 남자는 '''과연 그럴까요?'''라고 한다. 그리고 잠시 후 민교에게 문자가 날아오는데 내용은 '''면접을 본 회사가 망해서 없어졌단다...''' 남자는 '''인생과 게임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오히려 인생이야말로 게임보다 더 잔혹한 곳이죠. 세이브가 안되거든요.'''이라고 뒷통수를 갈기는 말을 날리고, 이에 더 멘붕한 민교는 게임가게를 비명과 함께 떠나지만, 하필이면 게임의 일진과 같은 남자와 마주치는 바람에 귀두컷을 당한다. 그리고 이런 민교에게 게임을 추천한 남자가 다가와 썩소와 함께 원작의 마지막 대사인 '''당신의 레벨은 몇인가요?'''란 말과 함께 이번 에피소드도 끝난다.
9. GTA 으리니지 2 - 2014년 5월 31일
[40]
시작은 한 노년의 남성이 인터뷰에 응하듯 독백을 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때 당시에는 의리가 대단했다고 회상하는 노년의 남성. 이후 장황한 말이 계속되었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배경은 민교 일행이 사는 현대로 전환된다. 사실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 도입부 패러디다. 보통 이제는 노인이 된 실존 인물들이 그 당시 전투장면을 회상하는 인터뷰 내용이 끝나면 내용이 시작한다.
오랜만에 PC방에 온 민교와 점장..마침 이 PC방에 새로 깔린 GTA 으리니지 2를 하게 되는데, 전사, 성기사, 힐러, 엘프중에서 2대 점장은 힐러를, 민교는 전사를 골랐다. 참고로 게임속 전사 계열 캐릭터들이 입은 갑옷은 아무리 봐도 한국 사극에서 소품으로 사용되는 물건이다. 대부분 사극에서 소품으로 쓰는 갑옷이 고증은 고사하고 판타지, 리니지 갑옷이라고 욕먹는 것을 생각하면 제작진이 노린 듯.
여담이지만 '''드디어 김민교가 플레이할 수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제대로 된 여캐가 나온 최초의 게임이기도 하다.''' 물론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최초로 나온 게임은 gta 스파.
처음에는 퀘스트로 무기를 구입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5000이라 비싸 사지 못하고, 결국 알바 퀘스트로 마우스를 빡세게 돌\리면서 겨우 무기를 얻게 된다. 이후 과부파리[41] 와 싸우게 되는데, 운없게도 받은 무기가 각자 파리채와 호미였고, 결국 2대 점장의 힐 난사로 겨우 과부파리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DK혈맹의 플레이어가 세금을 내라고 하면서 베는 바람에 죽고만다.
잠시후 다시한번 부활한 민교는 배째라고 하지만 DK혈맹의 플레이어는 진짜 배째주겠다고 하면서 베어버리고, 잠시후 엘프로 다시 골라서 미인계로 넘어가지만 하필이면 음성채팅에서 남자라는게 드러나서 또다시 관광당한다.
결국 빡돌아서 다시 전사로 고른뒤, 2대점장의 힐 난사로 버티면서 상대방 플레이어에게 역습을 가하는데, 이때 똑같이 내복 상태의 플레이어들이 민교를 도와준다. 알고보니 그들도 DK연맹에게 당한 피해자들로, 민교와 2대 점장은 이 피해자들과 의리를 담아서 혁명을 일으키는데, 하필이면 리더가 배기성이었다. "가수 쉬고 게임만 한다더니, 비겁하게 게임을 독차지하냐!"라고 디스하는 민교에게 반격으로 날리는 배기성은 "비겁하다 욕하지마"라고 반론한다.
하지만 만렙 플레이어인 배기성은 아무리 다구리 쳐도 이길수가 없어 홍진호가 "언제까지 이래야 돼요?"라 묻자 민교는 "저 놈도 사람인 이상 반드시 기회는 올 거야"라며 끝까지 버티자고 한다. 이에 다들 틈을 노리기 위해 부활빨로 버티면서 끈질기게 들이대는데, 그순간 배기성이 배가 아파 화장실로 직행한다.
그리고 그 틈을 노려서 그의 아바타를 다구리친 민교 일행은 드디어 DK혈맹을 박살내고 혁명에 성공하지만 얼마 안가 자기덕에 이겼다며 아이템 자기 얻겠답시고 서로 싸우면서 PK를 저지르고, 다시 돌아온 배기성은 이 광경을 지켜본다.
그리곤 백수의 몰골로 "여기서 중요한 건 승리가 아냐, 승리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지. 여러분은 승리에 도취하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까?"라는 뼈있는 말을 남긴다. [42]
여담으로 게임상의 무대는 파주 영어마을인 것으로 보인다.
10. GTA 으리니지 1 - 2014년 6월 7일
자신의 휴대폰이 해킹을 당했다는 민교. 그래서 홍진호에게 이상한 문자가 전송됐다고 한다. 그러나 그 중에는 민교 본인이 보낸 것도 있다고. 어쨌든 이런 현대문명에 싫증을 느낀 민교는 홍진호에게 중세시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했고, 홍진호가 따라오라고 해서 가봤더니 그 곳엔 '''SNL 게임즈 초창기 때의 비밀의 방'''이 있었다! 시즌1의 게임가게 아저씨가 라이터 켜고 게임 추천해 주던 그 방이었던 곳. 게임가게 아저씨가 있을 당시 고전게임 등 잡다한 것을 보관하던 비밀공간으로 쓰인듯하다. Windows 98에 음극선관 모니터라는 초특급 옛날 컴퓨터로 부팅하고 봤더니 눈에 띄는 것이 으리니지 1. 바로 김민교는 게임을 시작한다.
쌍수전사와 마법사여캐라는 두 개의 선택지 앞에서 김민교가 처음 선택한 건 마법사 여캐. 이럽션도 써보며 히히덕거리지만 곧 영주와 기사 두명이 출동해 마법사를 화형시켜 버린다.
결국 다시 쌍수전사로 게임을 시작하는 민교. 그리고 바로 사자 사냥을 하려 하지만 그 사자는 알고 보니 영주의 것이라 사냥할 수가 없다 한다(...).
퀘스트로 판금 갑옷[43][44] 입기 미션이 주어졌고, 전작과는 달리 단순히 준비된 갑옷을 입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으나, 정작 실제 갑옷의 무게를 반영해서 마우스가 무거워져 있었다. 결국 홍진호까지 같이 마우스를 땡긴 끝에야 간신히 갑옷 착용에 성공. 근데 갑옷이 무겁다 보니 이동속도도 같이 떨어져서 힘겹게 이동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소변이 마려워서 소변을 봐야 하는데 정작 갑옷이 너무 무거워 벗지 못하는 사이에 캐릭터가 오줌을 지리고 말았다.[45] 그리고 명성이 하락해 농노로 강등된다.
농노가 된 민교는 영주의 새끼돼지를 돌보라는 미션을 받았고, 알고 보니 여기서도 GTA 군대처럼 동작인식 카메라가 달려서 자신이 직접 괴이한 동작들을 하며 돼지를 즐겁게 해야 했다. 그러나 돼지가 맘에 들어한 덕에 미션 성공. 민교도 그런 돼지에게 정이 들어 돼지가 목이 마르다 하자 기꺼이 근처 호숫가에 가서 물을 떠오려고 하는데, '''몽골군대가 쳐들어왔다!''' 그리고 돼지는 삼겹살 구이로 잡아먹히고 말았고, 이에 민교는 분노하여 쌍수도끼로 몽골군대를 소탕하고 돼지의 복수에 성공.
그렇게 하여 명성이 올라서 '''귀족'''이 되었다. 귀족답게 하녀도 있었다. 그래서 하녀와 눈이 맞아 GTA 경성 때처럼 방으로 들어가서 사랑을 나누려는 찰나... 갑자기 Welcome to Los Santos가 브금으로 깔리면서 사망 크리를 맞고 들것에 실려나와야 했다. 그러나, 들것으로 들어낸 두 사람도 같이 사망. 철갑옷 대장간 대장장이도 같이 사망. '''모두 사망'''. 이유는 '''흑사병'''이 창궐했다고. 참 중세시대 다운 와장창 결말이 나오고 말았다.[46]
민교가 홍진호에게 아무리 그래도 현대가 낫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서 게임을 시킨 거냐고 하자 그렇다고 하는 진호. 그러나 민교의 화를 막지는 못하고 말았다. 그리고 홍진호에게 펀치를 정확히 두번 먹였다.
이번 화의 촬영은 제이드가든에서 이루어졌다. 슈퍼 마리오 월드의 BGM이 많이 쓰였다.
11. GTA 위너 일레븐 - 2014년 6월 14일
월드컵 기념으로 위닝일레븐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게임. GTA 삼일절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플레이스테이션 3용 게임. 까메오로 이천수가 출연한다. 민교의 엄마도 GTA 조선 이후 오랜만에 등장.이번 에피소드는 권혁수 캐릭터가 처음으로 김민교 캐릭터에게 도움을 준 에피소드다. 물론 잠깐동안 의도치않게 갑툭튀한 것이지만.
마침 민교네 집에서 월드컵 연습 경기를 관람하는 민교와 2대 점장 홍진호(...). 민교는 "내가 해도 잘하겠다!"라며 은근히 국가대표팀을 디스한다.
이때 홍진호는 위너 일레븐을 해보지 않겠냐고 내밀고, 민교는 안하겠다고 하지만, 진호가 "진짜 안해요?"라고 말하고 슬쩍 책상 위에 올려놓고 돌아간다. 결국 제대로 낚여 스토리만 보자고 손을 대버린다.
처음에는 카메라 모션 캡쳐를 통해 능력치를 선별한다. 그런데 문제는 민교가 워낙 저질 체력이라는게 단점..이러다 보니 어떤 운동이든 재대로 하는게 없었고 그 결과 신체나이가 많이 먹은 할아버지 아바타가 생성되며, 조기 축구팀에 편입된다. 이때 소속된 팀은 깨알같은 FC 두덕리.
그렇게 생성된 아바타는 늙어서 걷는 것도 느리는가 하면 프리킥 풀파워도 공이 기는 정도라 제대로 쓸모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운좋게도 상대편 골키퍼도 할아버지라 막지 못해 골인해버렸고, 그 결과 랭크가 업되어 회춘과 동시에 프로 리그에서 뛰게 된다.
이후 프로 리그에서도 선전하여[47] 국가대표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한 민교. 그대로 한일전에 돌입하는것까지는 좋았는데 심판이 시도 때도 없이 민교에게 반칙이라 하는가 하면, 일본팀이 리얼 철권을 행하는데도 방관하는지라 급기야 골키퍼를 선택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모션 캡쳐라서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쳐서 층간소음과 기물 파손을 하게 된다.[48]
결국 이 층간소음에 밑의 주민이 항의하러 나타나는데 이 주민의 정체가 이천수였고, 위너 일레븐을 하는걸 본 이천수 선수는 그대로 낚여서 민교와 더블 플레이를 하게 된다. 자기 자신으로 선수 교체한뒤 오심을 하던 심판에게 프리 킥으로 골로 보낸건 덤.
그런데 전직 축구 선수라 그런지 민교는 무시하고 싱글 플레이를 하는 이천수 선수. 덕분에 민교는 혼자 있다고 자기에게 패스하라며 난리를 피우는데 오히려 이천수 선수가 골을 넣자 좋아하고, 급기야 역전승을 저지르자 좋아서 2002년 월드컵의 응원 박수를 치며 좋아한다. 하지만 장보고 돌아온 민교 엄마가 방의 몰골을 목격하게 되고, 결국 민교와 이천수 선수는 사이좋게 몰매를 맞게 된다.
오랜만에 시즌 1 때 못지않은 욕설 필터링의 분량이 많았던 에피소드였는데, 이번 회를 촬영한 후 엄마 역인 정명옥이 '''임신 후 태교를 위해''' SNL에서 임시 하차함에 따라 엄마를 볼 수 있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됐다. 하차 당시 임신 22주째였고 출산은 9월로 예정되어 있다.
12. GTA 두덕리 온라인 2 - 2014년 6월 21일
GTA 두덕리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배경을 농촌에서 어촌으로 옮겼다. 후속작이지만 등장인물 빼고 리부트인 관계로 이말년은 등장하지 않는다.
왠지 도시 생활이 다시 지겨워져서 2대 점장과 바닷가에 놀러온 민교. 이때 민교가 바다에서 유우자적하게 횟집을 차리고 싶다고 말하자 진호가 횟집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나온 이 게임을 건내주는데 SNL 게임즈 첫 플레이스테이션 4용 게임이었다. 물론 민교는 전작에서 호되게 당한적이 있어서 보자마자 살짝 꺼렸다.
전금례 할머니를 골라 게임을 시작하는 민교와 진호. 횟집의 평판은 별 3개,자본금 100만원 상태에서 시작하게 된다. 첫 손님의 회 주문 요구에 맞춰 R스틱을 움직여 횟감을 뜨는데 하필 노안이 오는 바람에 회 대신 손가락이 잘리고 그 모습을 본 손님들이 도망가면서 평판과 자본금이 깎이게 된다.
이후 다음 손님이 찾아오는데 전작의 술주정 할배가 난입한다. 하지만 할매가 식칼 든걸 보자 겁먹고 퇴장...잠시후 손님에게 메뉴판을 건내주는데 올드보이 오대수였고, 주문으로 살아있는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하필 횟집에 재료가 없어서 망했어요~!
결국 재료를 구하기 위해 항구로 가던 도중 뜬금없이 밀짚모자 일당[49] 의 동료가 되고 경찰한테 체포당하며 게임오버.
게임을 재개하면서 일단 갯벌로 가는 민교. 산낙지랑 조개를 각각 한 마리씩 캐는데 성공하지만 '''기름유출 사고'''로 망했어요. 그래도 일단 캔 거라도 갖다주자는 생각으로 횟집에 돌아와 손님에게 대접한다. 하지만 오대수는 꾸역꾸역 먹던 산낙지를 다시 뱉고는 삶아달라고 한다. 어쨌든 평판과 자본금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 때 또 술주정 할배가 난입해서 조개 한 마리를 훔쳐먹는데 민교가 실수로 세모버튼을 눌러 할매 캐릭터가 춤을 추게 된다. 이후 그대로 도망가는 할배를 쫓아가 주먹질로 할배를 때려눕힌다. 그리고 할배가 진주를 뱉는데 또 술먹겠다고 이걸 들고 도주. 하지만 얼마 못가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사망한다.
그리고 쓰러진 할아버지에게서 진주를 득템해 이제 부자될 수 있겠다면서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이지만 하필 수전증이 도져 할매는 진주를 떨어뜨리고 만다. 그리고 갈매기들이 냅다 먹튀해가면서 또 망했어요...
13. GTA 라인전쟁 - 2014년 6월 28일
취직에 성공하여 일을 하는 민교.[50] 그러나 출근 첫날부터 보고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여 부장에게 찍히게 된다. 짜증이 극대화될 무렵. 홍진호에게 라인으로 메시지가 온다. 그리고 GTA 라인전쟁을 추천받아서 하게 되는데....
선택 캐릭터에서는 졸업모를 쓰고 있는 학연 라인 캐릭터와, 지구본을 돌리는 지역 라인 캐릭터가 있어서 민교는 학연 라인 캐릭터를 선택하여 게임을 시작한다. 자신의 실제 출신 대학에 의거하여 라인이 커피 타 주는 사람, 청소 아줌마, 경비 아저씨여서 라인이 과장과 부장인 능력 좋은 동기와의 승진 대결에서 패배하여 커피 타 주는 사람이 된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은 민교는 게임속의 과장이 취미로 등산을 즐겨 하는것을 알고 과장과 함께 등산을 하는데 이를 위해 실제 게임을 하는 민교는 회사 건물 계단을 오르게 되고, 부장의 접대를 위해 단란주점에서 부장의 썰렁한 개그에 재밌다고 오버하기 위해 실제 민교는 화장실에서 데시벨 측정기로 변신한 스마트폰에 샤우팅에 가까운 웃음을 질러야 했다. 결국 이러한 노고에 힘입어 과장과 부장을 자신의 라인으로 만든 민교는 앞서 대결했던 자신의 동기와 승진 대결을 다시 하게 되는데 부장하고 과장으로도 힘이 딸리자, 갑자기 이 둘을 합성(?)하여 술상무 캐릭터를 소환하여 민교를 도운 덕분에 대결에서 승리하여 부장이 된다.
이후 부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보낸던 민교는 자신을 무시하는 신입사원이 라인 대결을 신청하여 라인 전쟁을 하게 되지만, 초반부터 "아빠!"를 외치고서 사장을 소환하며 대결에 임하게 되는데(...)
이번 에피소드의 최고의 반전 캐릭터로 꼽히는 사장으로 등장한 사람은 '''"별이 다섯개"로 유명한 장수돌침대 회장님!!!''' 알고보니 사실 그는 '''사장 아들!!!''' 극중 사장으로 열연하는 회장님이 자신의 전매특허 필살기인 "별이 다섯개"를 외치며 대결에 참가하는 민교의 라인인 사람들을 모두 마인드 컨트롤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넘사벽 능력을 내뿜은 덕분에 졸지에 다구리를 당한 민교는 결국 패배하고 같은 라인이었던 이들은 민교를 배신하고 사장아들에게 줄서게 된다.
이에 분한 현실속 민교는 게임속에 한창 빠져들어 간도 크게 사무실에서 게임을 하다 부장에게 걸려 혼나는데, 민교는 게임에서 배운 필살기로 부장에게 자신은 부장님 라인이라며 알랑방귀를 뀌지만, 요즘 세상에 일잘하는게 최고인데 라인이 어딨냐며 앞잡이 같은 놈이라고 더 혼나게 된다.
이 게임의 모티브는 '라인 레인저스', 게임아이콘이나 내용이 흡사하다.
14. GTA 레지던트 이불 2 : 엣지 오브 투모로우 - 2014년 7월 5일
그동안 플레이해왔던 게임들[51] 중에서 오랜만에 레지던트 이불을 다시 플레이하기로 하는 민교.디스크를 게임에 넣고 돌리는 순간 '''PS3 게임'''이던 전작이 업데이트를 통해 '''PS4 게임'''인 '''GTA 레지던트 이불 2 : 엣지 오브 투모로우'''로 다시 태어났다(...).[52] 아무래도 디스크 해금 방식으로 서비스하는 게임이었던 모양이다. [53]
캐릭터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초반에 나오는 무기 조합 시스템을 보면 전체적인 모티브가 된 게임은 데드 라이징 3.
시작과 동시에 박사로부터 좀비들을 모두 물리치고 건물에 갇힌 여자친구[54] 를 구하라는 퀘스트를 받는 민교.하지만 말이 드럽게 많고 스킵이 불가능한데다 버튼을 잘못 눌러 퀘스트 설명만 3번 반복되자 결국 빡쳐서 박사를 한방 쳐서 때려눕힌 뒤 백신을 얻는다. 참고로 이때 박사가 위스키, 브랜디를 들고 있지만 지나쳐 버린다. 이후 거리에 깔린 좀비들을 제거하기 위해 주변 물건들을 조합해 아이템을 만들어보지만 결과물이 가발에 조각품이라서 fail. 마침 경찰 시체에 있던 총을 쓰지만 '''첫 발이 공포탄'''이라는 걸 깜빡해 첫 사망.
이 게임에선 세이브포인트 따윈 없는 관계로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민교. 이번엔 실수없이 첫 발인 공포탄을 허공에 쏴 어글을 끈 다음 좀비들을 제거하고 건물 안으로 진입한다. 이후 시체를 뒤져 아이템을 살피기 시작하는데 청바지와 하이힐을 보고 저걸로 어떻게 좀비를 죽이냐면서 그냥 지나쳐버린다. 상층부로 가기 위해서는 아무 소리도 내지 말고 좀비를 피해서 가야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숨을 참는 걸 버티지 못해 좀비한테 들켜 사망. 다시 게임을 시작하여 이제는 일사천리로 죽기전의 장소로 간 다음 비닐봉투 스킬을 이용하여 숨을 참고 목표로 한 보급상자가 있는 지점까지 가는데 성공한 민교. 상자 안에는 콜라,피자,초콜릿이 들어있었다. 에너지가 될까 싶어 무심코 콜라를 마시는 민교였지만 트림소리에 좀비가 모여들어 또 사망. 결국 다시 시작하여 3번째 도전만에 구석에 숨어있다가 휘파람으로 좀비를 유인한 뒤 헤드샷 날려 복도를 돌파한다.
드디어 여자친구가 있는 건물 상층부로 진입했지만 최종보스는 다름아닌 '''마왕 신해철'''이었다. 조무래기들은 총으로 쉽게 제압할 수 있었지만 신해철은 총으로는 죽지 않았다. 그리고 신해철은 노래[55] 를 부르는데...노래 속 가사의 정체는 그동안 민교가 무심코 지나쳤던 아이템들이었다. 결국 가사에 나와있는 아이템들을 모아야 신해철을 제거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민교는 일부러 죽은 뒤 마지막 도전을 한다.
마침내 모든 아이템을 모은 민교는 마왕의 진지에 다시 쳐들어와 현란한 솜씨로 총을 쏘아 조무래기들을 쓰러뜨린 뒤,[56] 가사에 맞춰 하나둘씩 아이템을 던져가며 신해철의 체력을 깎아나갔다. 이제 마지막 '발렌타인데이'순서에 초콜릿을 던져야 하는 찰나...묘한 분위기와 함께 캐릭터가 신해철에게 고백을 하고 ,신해철도 캐릭터의 이마에 뽀뽀를 한다. 화가난 여자친구는 그냥 가 버리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캐릭터와 신해철이 한 이불 안에 동침하는 것으로 게임은 끝난다. 의외로 전작에 비해서는 반응이 덤덤하다.
참고로 권혁수 캐릭터가 보스나 중간보스가 아닌 졸개로서 처음 나온 에피소드다. 그리고 역대 에피소드 처음으로 게임가게로 부터가 아닌 이미 산 게임으로 플레이 한 에피소드, 또 김민교 엄마의 목소리를 제외하고 게임 외 현실에서 김민교 한명한 등장한 에피소드다.
15. GTA 여친 길들이기 - 2014년 7월 12일
모바일 게임 몬스터길들이기의 PPL이다.
드디어 미팅을 보면서 봄날이 오는가..하던 민교였지만, 상대 여성[57] 은 민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과 함께 가버린다. 이때문에 2대 점장이 왔을때는 눈물 범벅이 된 민교였고[58] , 2대 점장은 위로를 위해 스마트폰 소셜 게임인 여친 길들이기를 소개시켜준다.
처음 시작할때 여친을 골라야 하는데 착한 소녀와 청순 민숙 둘다 괴물이었다. 어쨋든 참고 착한 소녀를 고르는데, 어째 아무것도 안하는데 좋아죽는 착한 소녀였다.
그러다가 기겁한 민교는 도주를 강행하는데, 오히려 도망치면서 착한 소녀의 호감도를 올려버리고, 그로 인해 레벨이 오른다. 하지만 강화의 결과는 권투 잘하는 '''강한 소녀...'''[59] 더욱 더 실망하는 민교였다.
그런데 데이트 도중에 의외의 상황이 발생하는데, 나타난 불량배에게 민교는 얻어맞지만, 강한 소녀를 고르니까 혼자서 불량배를 다 전멸시켰다. 이후 보상을 받게 되는데 나오는건 청순 민숙과 섹시 민숙...또 실망하는 민교에게 2대 점장은 합성을 해보라고 하는데, 그 결과 쭉빵미녀 나르샤가 탄생하게 된다.
강화된 상급 여친에게는 두가지 스킬이 있었다. 바로 키스와 '''19금...''' 이에 민교는 키스를 선택한뒤 혀놀림과 함께 스마트폰에 대려 하는데, 오히려 그놈의 외모지상주의가 뭔지 나르샤는 민교를 무자비하게 팬다. 결국 빡 똘아서 나르샤와 강한소녀를 합성하는데 그 결과 상급 여친인 레이디 제인이 탄생하게 된다.[60]
하지만 2대 점장의 조언대로 홍대까지 간건 좋지만, 오히려 민교의 어시스트에 흥미를 안가지는 레이디 제인.[61] 급기야 2대 점장 홍진호로 교체하였는데, 오히려 썸을 탄다.
이에 키스 직전까지 가다가 민교와 진호는 서로 싸우는데, 이때 '''진짜''' 레이디 제인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썸탄건 '''홍진호가 불쌍해서 해줬다.'''라는게 드러나면서 민교는 진호와 사이좋게 레이디 제인에게 얻어맞는다.[62]
16. GTA Come on Baby - 2014년 7월 19일
제목은 같은 회사에서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컴온 베이비'에서 따왔다.초반에 진호가 이걸 보는데 마침 게임가게를 방문한 민교도 TV를 보게 되고 '나도 결혼해서 애기 가지고 싶다'고 말하는 민교한테 진호가 '''"형 여자친구 있어요?"'''라 묻는데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민교."난 좋은 아빠가 될 수 없겠지?"하며 좌절하는 민교한테 진호는 GTA Come on Baby를 주며 "우리한텐 게임이 있다"고 위로한다.
장르는 모티브가 된 TV프로랑 다르게 육아 시뮬레이션인데 카메라[63] 를 통해 얼굴 을 스캔하는 것으로 캐릭터 생성을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민교과 똑 닮은 아기가 생성되었다.
레벨1은 자신과 닮은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미션. 아기가 똥을 쌌는데 패드에서 똥냄새가 나왔다. 하지만, 김민교 역시 전작 GTA 군대 2 구매 특전으로 받은 방독면으로 생화학 공격(...)을 막아낸 뒤[64] 무사히 갈아주기에 성공한다. 레벨 2로 올라가면서 쌍둥이 스테이지에 진입한 민교. 딸랑이를 줘도 울어대자 민교가 얼굴인식기능으로 도리도리 까꿍을 시도하는데 쌍둥이 얼굴이 '''잠깐 험상궂게 변했다'''. 결국 기저귀를 갈아주기 위해 쌍둥이들의 기저귀를 벗기는데 둘 중 하나의 거기가 그야말로 최강자...(...), 게임속의 쌍둥이들이 오줌을 싸자 현실의 민교가 오줌을 맞았다. 진짜 오줌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돼지 오줌'''을 썼다고(...).[65]
막판에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는데 '''복분자, 장어, 전복'''이 들어가니 아이들이 폭력적으로 변해버리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폭력적으로 변한 아이는 사랑으로 감싸라는 지시에 민교가 "게임 개감동이다."라 말하며 TV를 감싸는 것으로 훈훈하게 에피소드 종료.
여담으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권혁수가 나오지 않았다.
2014년 7월 26일부터는 방송되지 않는 걸로 보아 아마 은근슬쩍 폐지된 듯.
하지만 2015년 엠버 호스트때 '''잠깐 등장했다.''' 이세영이 역할을 대신하지만 김민교가 했던 것과는 아주 갭이 크다.
게임 이름은 《GTA》가 아닌 《심즈》.
[1] 김민교는 게임가게에 들어가면서 반가운 목소리로 "아저씨! 저 왔어요!~"라고 말한다.[2] 민교가 연 문 앞에 홍보 포스터가 붙어있다. 사실 시즌5 들어서 게임 간접광고가 많이 나온다. 그 중 가장 많이 나오는 간접광고는 단연 PS4...[3] 민교도 빡쳤는지 지니어스 떨어진 놈이 어디서 큰소리냐고 반박한다.[4] 그래서인지 전작 중 하나인 GTA 경성과 거의 비슷하다. 실제로 각시탈이라든가 순사의 일부 대사 등 GTA 경성과 이어지는 패러디도 몇개 있으니 GTA 경성을 먼저 감상하고 보는 것을 추천.[5] 여성격투가 송가연이 분장한 것이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특별출연한 서두원, 송가연, 윤형빈 모두 Road FC에서 활약한다.[6] 이 때 쇠퉁소를 바람총 삼아 순사를 잡는데, 어쌔신 크리드 4의 에드워드 켄웨이의 전투 방식과 매우 흡사하다.[7] 둘이 대결할 때 잘 보면 저 멀리 배경에 '''아파트'''가 보인다.[8] 전작에서는 최종보스 각시탈이 총도 쓰는 이완용(플레이어)을 개관광보낸 것을 생각한다면 같은 캐릭터라도 플레이어블 여부에 따라 파워 차이가 달라지는 게임의 현실을 잘 반영한 셈.[9] 이때 브금으로 진리콩까네가 나온다(...).[10] 동급생1의 실행파일명이다.[11] 덧붙여서 윈도우버전 동급생1의 실행파일은 AI5WIN.exe이다.[12] 물론 시리즈의 전통상 김민교가 여장을 하고 연기했다.[13] 이때 플레이 상에서는 내내 여자 목소리 톤으로 연기했지만 죽을때는 원래의 남자 목소리로 '느어어엌~' 하는 단발마와 함께 사망한다. 김민교 특유의 얼굴개그는 덤.[14] 입고 있는 한복이 류관순 교복이다.[15] 김부선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거의 똑같은 연기를 한 적이 있다.[16] 원 게임에서 해당하는 포지션의 히로인 이벤트 진행시 선택지가 없는 것과 같다. 누구인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17] 변사또가 나올 때 카스2:임진왜란처럼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BGM이 나왔다.[18] 잡졸들은 '''모래'''로 다크스웜 쳐놓고 저글링 돌격으로 처리했고 변사또는 히드라 침뱉기로 제거...[19] 정말로 60초짜리 중간광고가 편성되었다.[20] 이때 눈 뜨고 죽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압권.[21] 조선군이나 청나라나 전부 ALL 냉병기다... 조선군이 병자호란 당시에 조총을 쓴 기록도 있는데, 조총병이 없는게 아쉬울 따름.[22] 자판이 몇 개 나갔다. 물론 진짜로 머리로 박살낸 건 아니고...[23]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와 그 안무가 나온다(...)[24] 이때 김가연의 목소리와 메딕 목소리가 합성돼서 나간다.[25] 출처는 SNL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26] 등장한 캐릭터는 일본 순사 (GTA 경성),일진 (GTA 화이트데이),헌병 (GTA 군대),경찰 (GTA 강남), 포졸 (GTA 조선)[27] 분신 소환하고 미는데 터치할때마다 '''콩콩콩'''거린다(...)[28] 여담이지만 실제로는 개발자라고 전부 그 게임의 초고수인건 아니다. 당장 개발자중에도 여러개발자가 있으며 게임을 직접해보는 개발자라해도 2016년에 블자의 오버워치 제작진이 내한해서, PC방에서 한국 중학생들과 오버워치 대결을 해서 완패를 했었던 실화를 보면... 물론 GTA게임즈는 권혁수 혼자 만든거라 다른 듯.[29] 촬영 배경은 노량진의 정인 오락실과 인근 골목길. 2020년 6월 15일에 폐업해서 더이상 흔적이 남아있지 않다.[30] 중2병에 걸리면 세상을 우습게 안다고 언급했다[31] 스타트 버튼 누르고 ↑↑↑↓↓↓ + 버튼 3개[32] 그렇지만 사실 김창열은 1973년 12월 26일 생,김민교는 1974년 4월 15일 생으로,꼰대짓을 하기엔 둘의 나이차이가..[33] 오타가 아니다. 농사천하지대본을 이런 식으로 줄여버리고 공지했다. 드립 자체는 이말년이 농장경영 웹게임인 파머라마 홍보용 콜라보레이션 만화를 그렸을 때 먼저 써먹은 적이 있다. [34] 허나 정작 브금으로 깔린 건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사운드트랙 'The Grid'.(...)[35] 퀘스트 띄우는 소가 매우 귀요미하다(...)[36] 여기까지의 전개는 원작인 네이버 이말년 시리즈의 두덕리 온라인 본편과 거의 동일하다.[37] 동시에 GTA 조선 이후로 오랜만에 기절 로고가 등장한다.[38] 단 오징어, 생선뼈, 깡통같은건 날아다니지 않고 멱살잡는 컷으로만 나오고 실제소리는 나지 않는다.[39] 이때 일진이 나올때의 bgm이 gta 스파에도 사용된 가일 테마다.[40] 바츠 해방전쟁이 모티브이기에 달린 설명.[41] TV 방영 시에는 과부거미라고 나왔다. 그런데 누가 봐도 저건 파리다.[42] 특히 배경이 된 실제 사건에서도 DK혈맹이 붕괴된 이후에 정작 반DK혈맹의 중심이었던 붉은혁명 혈맹이 똑같이 사냥터 통제를 하면서 비슷한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43] 역사적인 배경이나 년도로 보자면 고증오류. 플레이트 아머, 즉 판금 갑옷은 기록상으로는 1410년에 등장하였고, 독일식과 이탈리아식으로 갑옷 특성이 나뉜다. 자세한 건 플레이트 아머 참고[44] 그렇지만 세간에 워낙 '중세 시대의 기사 = 풀 플레이트 아머 입은 기사' 라는 고증오류스러운 이미지가 널리 퍼져있다 보니 이런 고증오류가 발생한 건지도 모른다. [45] 소변이 마렵다고 할 때부터 소변을 지리기까지 나오는 음악은 Quincy Jones의 Ironside이다.[46] 그렇지만 몽골의 유럽 침공이나 흑사병 창궐 묘사는 고증이 잘 된 편이다. 사실 중세 유럽의 2대 공포 요소가 다름아닌 몽골 침공과 흑사병 창궐이었고, 이 두 사건이 유럽의 인구수와 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다.[47] 정확히는 엄청난 플레이 도중에 극성 관중이 난입하게 되고, 그 관중이 골을 넣었는데 경기 방해가 아니라 민교의 아바타가 골넣은것으로 판정되었다.[48] 키넥트 스포츠 축구편을 실제로 해보면 알겠지만, 저런 상황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49] 루피의 목소리는 강수진.[50] 이 때 나오는 사무실은 막돼먹은 영애씨에 나오는 낙원종합인쇄사 사무실이다.[51] 이 중에는 일전 쓰레기장에 내다 버린 GTA 경성도 있다. 쓰레기 게임이라도 추억은 추억인지 홍진호에게서 다시 구한듯. (시즌1 레지던트 이불 참고)[52] PS3이나 PS4나 게임디스크는 모두 블루레이 기반이기에 디스크 인식 자체는 문제가 없다. 게임기의 OS나 api문제로 구동이 불가능한것.[53] 그런데 게임을 처음 구동하면 SNL 게임즈 특유의 GTA BGM이 흘러나온다. [54] 타히티 지수.[55] 1991년 발매된 신해철의 2집 앨범 Myself의 타이틀곡 재즈카페의 도입부 랩이다.[56] 총을 목 뒤로 발사하고 허공에 발사한 뒤, 다리를 들어 그 아래로 총을 마구 쏜다. 심지어 허공에 총을 발사했는데 조무래기들이 픽픽 쓰러지는 기엄을 토한다.[57] 아래에서 나올 그 나르샤 [58] 은근이 이 장면에서 슬펐다는 반응이 많았다[59] 잘보면 허리에 챔피언 벨트를 차고있는데 '''권투하고 전혀 상관없는 챔피언 벨트가(...).'''(정확히 말하면 스피너 벨트), 덤으로 얼굴에 '''수염도 있다!!''' [60] 이 때 레이디 제인의 복장은 7성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7성 몬스터인 비비안의 패러디. 거기에 합성 결과창을 보면 실제 몬스터 길들이기와 같은 7성 별마크가 존재한다.[61] '''쌈밥''' 먹으러 가자니까 홍진호 왈, '''"얘는 쌈 자 들어가는 거 완전 싫어한단 말예요!"'''[62] 이때 레이디 제인이 민교를 때리는 이유가 좀 그런데 바로 '''"그냥 때리고 싶게 생겼네!!"''' [63]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와는 다르게 생겼다.[64] 실제론 당연히 불가능하다. 방독면은 유해성분만 막지 냄새는 못막는다(...).[65] 그러고 보니 이 게임은 4D가 지원되는 '''2번째'''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