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2016년)
1. 개요
대한민국의 정당. 당명은 2016년 1월 8일에 확정되었다.
'''국민의당'''은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과정에서 창당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국민회의, 통합신당, 국민주권개혁회의 등의 단체를 흡수하여 세를 늘렸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기반인 호남 지역 의석의 대부분을 석권하였으며, 전국 비례대표 득표율 2위를 기록하면서 '''원내 제3당'''의 지위를 굳혀 신흥정당으로서는 성공하였다.
더불어민주당과는 대부분 과거에 한솥밥을 먹었고 주요 지역기반도 겹치다보니 19대 대선 이후에는 친여 성향의 정당으로도 분류되기도 했으나, 중도 특성상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보니 집권세력의 행보에 협조적이지는 않았다. 또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구성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시스템의 미흡으로 인해 대선 패배 후 내부적으로 계파갈등이 나타나는 등 균열의 조짐도 감지되었다.
2017년 대선 패배 이후 지속적으로 내홍이 심화되다가 결국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두고 통합찬성파는 잔류하여 바른미래당으로, 통합반대파는 탈당하여 민주평화당을 창당하였다.
2. 상세
창당준비위원회는 2016년 1월 10일 발족하였으며 같은 해 2월 2일 국민회의(2016년)와 통합 창당대회를 개최하면서 해산되었다. 안철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박지원, 정동영 전 의원을 주축으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한 의원, 천정배 전 국민회의 공동대표, 박주선 통합신당 전 창당준비위원장, 동교동계 전직 정치인, 한상진 교수와 윤여준 전 장관,[5] 김성식 전 의원 등이 참여해 창당되었다. 2016년 3월 16일 제19대 국회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였다. 계파 구성은 크게는 안철수 의원을 위시로 한 친안계, 김한길계 등의 의원들과 박지원계, 정동영계, 천정배계 등 주로 지역 기반을 호남으로 하는 사람들이 국민의당의 중심 축을 이루고 있다. 2017년 초 손학규 전 대표가 입당하면서 손학규계도 포함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번과 2번을 일하게 하려면 3번을 찍어달라"라는 구호와 함께 호남에서의 강력한 지지와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통해 38석을 확보하였다.[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낸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평균적인 이념 성향은 기존 양당의 중간이다. 20대 총선 결과 원내에서 최대 계파는 안철수계가 되었으며 국민의당 등에 따르면 이들이 과반이고 친안철수계로 구성된 창당파를 더할 시 이들이 비례대표의 90%, 당내 현역 의원의 70%를 구성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언론의 자체적인 분석에 따르면 친안계는 14명-18명으로 단일 최대 계파로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하나 이 역시 안철수가 영입한 의원들이나 노선을 같이 하는 호남 의원들을 넣으면 과반이다. 이외에 호남을 지역 기반으로 하는 천정배계, 정동영계, 박지원계 등의 계파들이 공존하고 있다. 한편, 지역구와 당원 측면에서는 호남의 지분이 상당하다. 국민의당의 당원 규모는 2016년 4월 기준으로 약 3만 명으로 추산되는데[7] , 이 중 국민의당과 통합한 국민회의의 당원 규모만 1만 3천 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그 외 최소 수천 명이 참가한 통합신당 창준위 등이 있다. 2016년 7월 현재 당원 규모는 약 12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 중 호남 지역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2017년 1월 현재 당원규모는 약 18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정대철, 권노갑, 이훈평, 정균환 전 의원 등 구 민주계·동교동계 대부분과 박지원·정동영·천정배 의원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입 인사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으며 야권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실질적인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 정당이라고 주장한다.[8] # # # # '국민의'당이라는 작명 센스로부터도 이러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2017년 후반부에 들어 바른정당과의 합당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되었으며, 10월경에 바른정당 측에서 합당의 전제조건으로 햇볕정책을 버릴것을 요구하였고 합당 논의는 경색 국면을 맞게 되었다.[9] 이어 11월경에 들어서는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통해서 중도보수적인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안철수 의원을 따르는 친안계와 호남의 지역정당으로서 정체성을 고수하려는 호남의 반안계간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12월경에 이르어서는 통합 찬성파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절차에 들어갔고#, 통합 반대파는 저지를 시도한 뒤 실패하면 개혁신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 결국 2017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전당원투표 결과가 74.6% 찬성으로 나오면서 안철수 대표의 통합 행보에 가속이 걸렸다. 국민의당 전당원투표 74.6% 통합 찬성…안철수 재신임(종합)
결국 반대하는 의원들은 2018년 1월 22일 신당의 창당을 선언하였고#, 그 이후 집단 탈당하여#, 2018년 2월 6일, 민주평화당의 창당을 공식 선언하기에 이른다.# 2월 11일에는 통합을 중앙위원회에서 의결하였고#, 2018년 2월 13일 신설합당형식으로 바른미래당을 공식 창당하며 소멸한다.#
3. 명칭 및 표기
한글 표기 시 '''국민의 당'''이 아니라 '''국민의당'''으로 표기한다. 본래 조사 '의' 뒤는 띄어 쓰는 것이 맞지만, 고유명사이기 때문에[12] 띄어 쓰지 않기로 하였으며, 당에서도 붙여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기사[13] 당명 내 모든 한자어를 한자로 옮겨 쓰면 國民의黨이 된다. 조선일보에서는 표제에 적을 때 국민의黨으로 표기하고 있다. 공식 영문 명칭인 The People's Party는 보통 인민당으로 번역되며, 대부분 National(ist)가 들어가는 정당의 경우에는 '국민'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국민의당의 경우 국내외 언론에서는 인민당이 아니라 국민의당으로 지칭한다. 해당 정당에서도 "국민의당"이라는 당명으로 지칭해 주길 희망한다.[14]
4. 로고
창당 당시에는 단순히 초록색에 당명이 새겨진 로고를 썼으나, 20대 총선을 앞두고 로고를 새로 교체하였다. 해당 로고는 김수민이 대표로 있는 회사인 브랜드호텔에서 제작한 로고이다. # 이에 김수민 의원은 이 로고에 대해 "풀이 뿌리를 내린 모습이 사람과 같다고 생각해 국가를 구성하는 아주 작은 권력의 중심인 사람의 형태를 닮은 삼각 심볼을 만들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저 로고는 훗날 안철수가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한 뒤 독자적으로 재창당한 신 국민의당에서도 비슷한 모양으로 사용된다.
5. 정책
5.1. 5대 정강정책
정책방향
- 모두 공평하게 잘사는 대한민국
- 함께 발전하고 존중받는 대한민국
- 안전하고 창의가 꽃피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 지방분권시대의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 세계화시대 안보와 한반도평화 실현
5.2. 20대 총선 정책공약
20대 총선 공약집.
6. 이념
'''합리적 개혁주의'''를 내세우고 있으며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융합하는 것'''을 목표라 밝히고 있다. 진보와 보수 세력 내 배타적이고 갈등만 조장하는 낡은 세력은 배제하겠다는 입장. 일종의 중도주의 포지션으로 캐스팅보트 혹은 그 이상의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실제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에 대해 “당론으로 찬성하겠다”고 했고,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바른정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의 불참 속에 새누리당과 함께 원샷법에 찬성 투표하여 통과되었다.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에 있어서는 새누리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과도 구분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16년 1월 22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기획조정회의에서 “지금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부모와 교사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최소 3개월간 누리과정 지원 예산을 시·도교육청이 편성해 대란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누리과정은 기본적으로 대통령 공약이고 정부 책임이지만 정부가 저렇게 돈을 안 낸다고 고집을 피우니,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교육청이 3개월치라도 예산을 편성하고, 석 달 동안 논의해 결론 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합리적 개혁주의는 영국 자유민주당의 혁신적 중도(radical centre)와 유사하다고 말하고 있다. 국민의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이었던 한상진 교수는 '중민론'을 주장하는데, '중민(中民)'은 '중산층'과 '민중'이라는 이질적 정체성을 하나로 용해한 개념이다. 사회·경제적으로 중산층에 진입했거나 진입이 확실하지만, 의식과 행동은 건강한 민중성 또는 서민적 정체성으로 구성된 존재로 정치적으로는 합리적 개혁주의, 혁신적 중도(radical centre).# 다만 이런 합리적 개혁이란 꽤 신선한 대외적 명분에도 불구하고 2016년 기준 아직까진 무엇이 새정치인지 확실히 행동으로 보여준 적은 없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윤여준 전 장관도 이런 점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국민의당이 보여가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물론 지지자들은 총선 이후 일하는 국회를 지향하며 위원회 구성 전까진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모습, 당 내부 인사의 부패 스캔들 관련해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책임지고 빨리 사퇴하는 모습,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관련해 국회의원도 적용대상으로 명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안철수 전 대표의 발언 등이 새정치로 대표되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너무 융합에만 매달리다 현실은 이도저도 아닌 잡탕밥, 짬뽕 정당이 될 것이란 우려도 있는데, 실제로 창당준비위원장 시절 한상진 교수가 독재자라고 비판받는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과 특히 4.19 혁명 기념일을 앞두고 이승만을 국부라고 호칭한 사건은 즉각 당시 입당을 저울질하던 천정배 대표에게 4.19 유족들을 모욕한 것이라는 반발을 샀다. 이후 한 교수는 "사회 통합의 관점에서 제 진의를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청한다"며 사과를 하긴 했지만, 보수 중에서도 보수적 자유주의자들을 섭렵하려는 건지 아님 독재자를 추종하는 권위주의 보수까지 섭렵하려는 건지 당의 정확한 이념 스펙트럼이 여전히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15] 또 당의 기반이 너무 호남 세력 위주로 이루어졌다보니 아직은 국민의당에 다른 지역 중도보수층 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7. 지지층
2016년 4.13 총선에서 지역구 의원은 호남 28석 중 23석을 석권하였으며, 타 지역은 수도권에서 선전한 후보들이 몇 있었으나 결국 당선된 의석은 서울 2석에 그쳤다. 다만 정당비례투표에서는 26.7%의 득표율로 25.5%를 기록한 제1야당(현재 여당) 더불어민주당까지 제치며 비교적 고른 전국 득표율로 13석의 의석을 가져갔다.[16] 4.13 총선 결과 호남의 지지를 확실히 굳히면서 전국 비례대표 득표를 하고 있는 정당으로 거듭난 셈. 연령대로는 50대와 같은 중장년층 지지자가 늘어났다. 다른 정당들과는 달리 세대에 따라 득표율이 많이 차이나지 않았던 게 특징.[17] 다만 이 지지층 중 상당수가 총선 당시 양대 정당에 실망했던 유권자들 중 신생 정당인 국민의당에 몰표를 준 케이스라, 앞으로 이들을 어떻게 이탈시키지 않고 지지자로 묶어둘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지지율을 보면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다. 당연히 구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호남 측 인사들이 주류가 되어 만든 정당이다보니 호남의 지지율이 30% 내외로 가장 높고 타 지역에서는 10%대에 그치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호남에서 압승하기는 했으나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호남에서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밀리고 있다. 안철수 의원의 호남 지지율도 문재인 전 의원에 항상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수도권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참고로 관악구 지지율은 호남과는 전혀 무관하고, 김성식이라는 거물의 지역구인 이유가 크다. 실제로 총선과 같이 치뤄진 관악구 나선거구 관악구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석 후보가 48.2%를 득표하여 국민의당 조명환 후보(28.0%)를 20%p차이로 떨어뜨고 당선되었다. 이 보궐선거가 치뤄진 중앙동, 청룡동은 총선에서는 김성식 후보가 승리한 지역이며, 조명환 후보는 선거 벽보에서부터 호남을 강조하다가 저런 떡실신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서울의 지지율은 호남과는 전혀 무관하다. 그러나 수도권과 호남 외 지역(충청, 강원, 영남)에서는 지지세가 미약하여 10%를 밑돌고 있다. 특히 당내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부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부산에서의 영향력은 양대 정당에 비해 한참 못 미친다. 타 지역에서의 취약한 지지세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20대 총선에서도 충청과 영남에선 위력있는 후보가 출현하지 못하고 아예 후보를 내지 못한 지역도 수두룩했다. 당시 창당된 지 얼마 안 된 정당이었으므로 호남과 수도권 외에서 위력을 발휘하기 힘들었다는 점도 한몫했다.
세대별로는 40-50대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나 자유한국당이나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세대별 격차가 크지 않고 고른 편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10%대의 지지를 받고 있으다. 젊은 세대는 더불어민주당에 지지가 쏠리며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자유한국당에 지지가 쏠리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017년 5월 말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21%-25% 정도의 지지율이 폭락하여 4%-8%라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7.1. 선거에서의 이점
- 제3의 정당이란 위치에서 중도-보수 성향의 유권자를 끌어 모을 수 있다. 보수 성향이지만 기성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에 대해 박근혜 게이트 등으로 인해 반감을 가진 유권자들이나, 기존의 양당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란 양자택일에 피로감을 가진 유권자들에게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反 자유한국당 성향이 강한 호남에서 중노년층 유권자를 끌어 모을 수 있다. 그동안 중도-보수성향이지만 자유한국당이 싫어서 민주당을 억지로 찍었던 호남 중노년층 유권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됐고, 호남 내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양당 경쟁구도를 만들었다.
- 그리고 정치사회적으로는 자유한국당에 비해 진보적이지만(정치적 자유주의) 경제적으로는 진보 정당들이나 2017년 6월 현재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비교적 시장친화적 정책기조(경제적 자유주의)에 더욱 가깝기 때문에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 중 이러한 성향의 유권자들에게도 선택의 대안이 될 수 있다.
7.2. 선거에서의 불리점
잃어버린 호남 지지와 대거 이탈한 지지층 및 막혀버린 외연 확장.
7.2.1. 호남 지역에 집중된 의석
국민의당의 주축 의원들은 탈당한 호남계 의원들이었고 무조건 민주당만 찍는 정치에 염증을 느끼던 호남 민심에 힘입어 20대 총선에서 호남 의석을 싹쓸이하는 선전을 하였다. 그러나 호남 외의 지역구 의원은 안철수와 김성식 단 둘뿐이었기에[18] , 비록 비례대표 의원이 13명이나 되고 이후 최명길과 이찬열, 이언주가 합류하긴 했으나 호남 지역정당 포지션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태생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을 적대하는 면이 강해서 12월 1일 탄핵소추 미발의 사태, 총리임명 동의 거부, 이언주 의원의 이낙연 하자 발언 등등을 보였는데 그 과정에서 자유한국당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 탓에 호남의 여론은 악화되었고, 19대 대선이 지난 후로는 호남 총리를 비롯해 내각에 호남 인사들도 상당수 등용되면서 '호남 홀대론'의 약빨도 다한 데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호남의 민심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가거나 정의당이나 민중당으로 가버렸다. 특히 전북 출신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표결은 매우 오랜 기간 표류하고 있어 전북지역의 민심은 상대적으로 더 좋지 않다. 게다가 이 헌재소장 표결이 부결되었고, 그도 모자라 당 대표가 헌재소장 부결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무례한 발언을 하는 바람에 호남 민심을 더 악화시켜버렸다.
정리하자면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약진할 수 있던 기반은 '반 자유한국당' + '민주당에 대한 염증' + '개개인의 호남 정치입지'인데, 최순실 게이트-문재인 정부 내각 구성 과정에서 반 새누리 정당이라는 입장이 무색해졌고, 찍던 놈만 찍는다는 태세에 대한 호남사람들의 회의감은 국민의당이 20대 총선에서 호남 의석을 싹쓸이하면서 오히려 불리한 요소로 변했으며,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각종 사건으로 인해 당 자체의 호남입지가 좁아지면서 개개인의 정치 기반이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
7.2.2. 새정치의 한계
20대 총선에서는 13석이나 되는 비례대표 의원에서 외연확장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구태정치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안철수의 새정치를 따르면서 20-30대의 젊은층이 지지를 표했고, 반새누리지만 반노 성향인 사람들이 더불어민주당 대신 국민의당을 선택했으며, 안철수에게는 문재인의 대적자로서 이미지가 있다보니 반문재인 정서를 가진 표심이 안철수 쪽에 결집하는 성향이 있으며, 덕분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을 거치며 새누리계를 이탈한 보수 표심까지도 끌어안았다. 중도보수를 표한 덕에 샤이 보수층이 국민의당이라는 당을 선택한 덕이다. 그러나 국민의당 리베이트 수수의혹 사건과 박지원 상왕 논란, 제보조작 사건을 거치며 새정치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전체적인 지지가 크게 하락했다. 대선 동안 끌어안은 보수 표심은 반문재인 파워로 안철수 개인을 밀어준 것이었기에 손쉽게 이탈해버렸다.
7.2.3. 중도와 호남의 딜레마
국민의당은 '''절대 호남을 포기할 수 없다.''' 다음 선거가 지방선거이기에 더더욱 그렇다.[19] 문제는 국민의당의 정치 성향과 호남의 정치 성향이 맞물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남은 역사적인 사건 때문에 반(反)보수 성향을 보이지만, 국민의당은 중도를 표방하고 있다. 호남의 지지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강경하게 보수정당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더민주에 끌려가지 않고 외연 확장을 위해서는 중도를 표망하며 이쪽에 가까운 입장을 보여야 한다. 결국 국민의당은 호남을 포기할 수가 없기에 중도를 끌어안기는 쉽지 않다.
7.2.4. 중도: 블루오션이 레드오션으로
지금은 중도를 표망한다고 손쉽게 지지를 얻는 것도 아니다. 중도층과 샤이 보수를 손쉽게 흡수할 수 있는 '''바른정당이 등장했기 때문.''' 그걸 뺏겠다고 바른정당과 세력 다툼을 했다간 잘못하면 자멸, 잘 해 봐야 공멸이다. 게다가 안희정 현 충남도지사의 등장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까지 중도보수 지지층[20] 을 일정부분 흡수하고 있다.
그래서 바른정당과 연대하는 게 어떻느냐는 말도 있다. 바른정당은 한국당과 민주당과 명백히 다른 노선을 걸으면서 군사 독재와 5.18 민주화운동 탄압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표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바른정당은 아직 이런 면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지방선거까지 연대가 가능한 포지션을 잡을 수 있을지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애시당초 이것은 국민의당 입장에서나 얻는 메리트고, 합리적 보수를 표망하는 바른정당 측에서는 깔끔한 엘리트 이미지를 내세우기에 제보 조작으로 이미지가 얼룩진 국민의당과 연대해봤자 대체 어떤 메리트를 얻을지 의문이다. 게다가 여전히 바른정당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지지를 주지 않는 호남 민심을 고려하면 이조차 역풍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현재 바른정당은 원내교섭단체 지위조차 상실했기 때문에 당의 존속을 위해서라도 국민의당과 통합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고, 바른정당의 유승민 대표도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7.2.5. 2017년의 지지율 하락
2017년 12월 현재 당의 지지율이 4.6%(리얼미터 조사)까지 떨어지면서 어느 층에서도 광범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래에 언급할 당대표 취임 이후 안철수 당대표의 이해할 수 없는 부적절한 발언들과 현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과도한 공격으로 인해 호남뿐 아니라 전국의 유권자들이 반감을 가지기 시작했기에 당장은 지지층 확장을 기대할 수 없다.
7.2.6. 양날의 검 안철수
분명 안철수는 유력했던 대선 후보이고, 그나마 국민의당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인사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선 당시 '갑철수', 'MB 아바타' 등의 실언으로 이미지가 크게 깎인 데다, 안철수 당 대표가 된 이후 국민의당의 상황은 절망적이다.
호남 민심에 반하는 행각과 부적절한 발언으로 호남 지지층을 잃어버렸고[21] , 중진 의원들과의 불화 때문에 당 내부의 갈등도 커지고 있으며,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공격[22] 으로 국정 운영 발목을 수시로 잡는 민폐를 끼치는 탓에 민주당 지지자는 물론이고 무당파 중도층 시민들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국민의당 내부에서조차 '''"안철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토커냐?"'''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23] 문제는 이러한 비판적인 행보가 주요 지지층인 호남의 지지도를 깍아먹었다는 것.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이 선전할 수 있었던 건 새누리당은 막아야 하나 민주당으로는 불안하다는 심리와 더불어, 중진 의원들을 잘 이용하여 호남권에서 다수의 의원을 배출하고 후보가 없던 지역에서도 비례대표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9대 대선에서는 지속적인 우클릭에 이어 중진 의원들과의 불화를 일으키며 호남 민심을 지속적으로 실망시켰다. 특히 문재인 후보에 집요한 공격은 3당 합당 이후 정치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던 호남의 아픈 기억을 건드리기 충분했다. 결국 이러한 행보는 대선 참패는 물론 끝내 당이 분열되고 호남권에서까지 참패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7.2.7. 지나친 계파 갈등
열린우리당 이후 민주당계 정당이 가지고 있었던 약점인 계파 갈등이 국민의당에서 똑같이 재현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만 해도 '친노 패권주의에 대한 저항', '호남 정치의 부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협력해서 원내 3당이란 위치를 점유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국민의당의 탄생 배경이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내 친노와 비노라는 집요한 계파 나누기와 물어뜯기 끝에 분열이 터지면서 비롯된 부분임을 생각해보면, 국민의당의 구성원 면면을 보았을 때 이러한 계파 갈등은 재발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일종의 시한폭탄과 같은 문제였다.
심지어는 계파의 성격 및 인사들도 거의 그대로이다. 크게 잡아도 당 대표인 안철수를 위시한 친안계과 박지원 의원을 위시로 한 옛 동교동계 인사 등 호남계의 갈등이 있고 여기에 손학규계, 정동영계, 김한길계, 천정배계 등이 몽땅 서로 갈등을 빚고 있다. 비노 VS 친안으로 바뀌었을 뿐 구도는 거의 변함이 없다.
정치에서 계파란 당연히 존재하고, 그 계파 간의 충돌 및 갈등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오히려 계파 간의 갈등이 너무 없는 것도 비정상이다. 그런데 국민의당은 그 계파 싸움이 심각해도 너무 심각하다. 열린우리당부터 통합민주당을 거쳐 현재까지 오면서 지긋지긋하게 있었던 계파 갈등으로 인한 수 없는 실패에서 배운 것이 없는 듯한 모습이다.
게다가 이 계파 갈등을 수습하고 당을 지휘해야 하는 안철수 대표는 소통은 커녕 오히려 '반문재인'이라는 목표에 심취해 적극적으로 당내 갈등을 조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근본적으로 대표로서의 리더십 문제가 끊임없이 거론되는 중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창당파를 내보낸 뒤 정작 내홍은 커녕 조용히 순항중이다. 물론 비문이니, 비주류니 하는 계파는 있지만 대부분 국민의당으로 빠져 나가면서 급격히 세가 줄어들어 계파 갈등은 현재 일어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분열을 주도한 국민의당은 그렇게 이합집산한 현재조차 또다시 내분 끝에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결국 근본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의 계파 갈등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똑똑히 알려준다.
결국 이 계파 갈등은 풀리지 않았고 2018년, 창당된 지 불과 2년 만에 친안계는 바른미래당으로, 호남계는 민주평화당으로 또 분열되면서 국민의당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7.2.7.1. 관련 문서
8. 역사
8.1. 2015년
안철수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정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안철수/정치 문서 참고.
2015년 12월 15일을 기준으로 안철수의 측근인 문병호 의원은 참여가 유력시되었고 몇몇 탈당을 예고한 의원들은 문재인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하면서도 안철수 신당에 참여할지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였다.
12월 17일에서야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이 탈당 선언을 했는데 유성엽, 황주홍 의원은 안철수 신당 참여 여부를 밝히지 않고 문병호 의원은 바로 신당 참여를 선언할 것이라는 종전의 예상과 달리 세명이 행동을 통일하여 제3지대에서 신당세력 통합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12월 21일 김동철 의원이 탈당과 안철수 신당 입당을 선언하였다. 보수 성향이나 중도 보수 성향 인사들을 영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12월 23일, 새정연 비주류에 속하던 임내현 의원이 새정연을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인물은 2013년 7월 16일 남성 기자 및 여성 기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음담패설을 해 큰 구설수에 올랐던 인물이라 막말을 하는 정치인과는 손잡지 않겠다던 기존의 입장과 배치되어 논란이 일었다. #
12월 29일 동교동계(옛 김대중계) 좌장으로 불리는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고문이 신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후 권노갑, 정대철 등 동교동계 18여 명이 국민의당 상임고문 자격으로 입당하였다. 기사
8.2. 2016년
8.3. 2017년
8.3.1. 8.27 전당대회
8.4. 2018년
9. 역대 당 지도부
9.1. 창당준비위원회
2016년 1월 10일 ~ 2016년 2월 2일
[1] 창당 때부터 사용하고 있는 표어[2] 최근 SNS 계정 해시태그를 통해서 사용하고 있는 표어[외] 2개 창당준비위원회: , [3] 주요 정당의 당가 중엔 유일하게 록 음악 버전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4] <2017년 정당의 활동개황 및 회계보고(2017, 중앙선거관리위원회)>[5] 윤여준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하여 공개 활동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가 1월 22일부터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또한 윤여준 창당준비위원장은 고령과 건강을 이유로 국민의당 정식 창당 이후 당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6] 이후 이찬열, 최명길, 이언주가 합류하였으나 안철수가 국회의원직을 사임하며 40석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최명길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으면서 39석이 되었다.[7] 기사[8] 권노갑, 이훈평, 정대철, 정균환 전 의원 등 새정치국민회의의 중진 그룹을 형성했던 동교동계·구 민주계 대다수는 현재 국민의당에 소속되어 있다. 새정치국민회의의 대변인을 맡았던 정동영 의원과 박지원 의원도 국민의당 소속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천정배 의원과 김한길 전 의원도 국민의당 소속이다.[9] 당시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 같은 경우는 "햇볕정책을 표방하는 국민의당에 햇볕정책을 버리지 않으면 못 한다고 하면 (통합은) 못 하는 것 아니냐. 햇볕정책은 공과가 있다. 너무 배제의 정치를 하지 말자."며 바른정당 지도부를 비판하기도 하였다.#[10] 대만에도 국민당이 있기 때문에 잘 구분해야한다.[11] 이 표현을 쓰는 중화권 매체도 있다.[12] 한글 맞춤법 제49항에 따르면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국민의 당'이 하나의 당 이름을 나타내므로 '국민의당'으로 쓰는 것도 맞춤법에 맞는다.(#) 또한 이 조항이 없더라도 고유명사가 가리키는 대상의 정식 표기가 정해져 있다면 맞춤법, 표기법 규정을 적용받지 않을 수 있고, 표기를 정한 주체인 국민의당 측에서 '국민의당'이라고 쓰도록 부탁하였기 때문에 '국민의 당'이 아니라 '국민의당'이라고 쓰는 것이 맞는다. '오뚜기'가 아닌 '오뚝이'가 옳은 표기라고 해도 기업 오뚜기를 가리킬 때는 '오뚝이'라고 쓰지 않고 해당 기업에서 정한 표기인 '오뚜기'라고 쓰고, '설레임'이 아니라 '설렘'이 옳은 표현이라고 해도 롯데제과에서 생산하는 빙과류인 설레임을 가리킬 때는 '설렘'이라고 쓰지 않고 '설레임'이라고 쓴다. 로마자 표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신세계'가 로마자 표기법으로 Sinsegye라고 해도 기업 신세계를 가리킬 때는 Sinsegye가 아니라 해당 기업에서 정한 표기인 Shinsegae라고 쓰고, '대한민국 국회'의 '국회' 부분을 영어로 번역할 때도 대한민국 국회에서 정한 표기인 National Assembly를 쓴다.[13] 띄어쓰기 표기와 관련하여 유사한 요청이 2013년 당시 박근혜 정부가 출범할 때도 있었다.[14] 사실 정치적 의미에서의 people이라는 단어는 '인민'으로 번역하는 것이 그나마 제일 적합하다. 그러나 중국이나 북한 등 공산권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에, 반공 의식이 강한 대한민국에서는 그에 대한 거부감으로 주로 국민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어, 유럽 각국의 친유럽연합 성향의 주요 중도보수 정당들이 결성한 European People's Party를 한국 국내에서는 '유럽 국민당'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스페인의 Partido Popular(PP) 역시 중국을 제외한 한국, 일본 등지에서는 국민당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15] 사실 보수 세력 내에서도 과거 민주화 당시 고초를 겪었던 사람들은 꽤 많고(대표적인 사람이 이재오 전 의원), 당연히 이승만, 박정희를 추종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독재자라며 박정희 참배를 거부했다가 박근혜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16] 참고로 새누리당은 33.5%, 정의당은 7.2%의 정당비례득표율을 기록했다.[17] 출구조사 기준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낸 연령대는 40대로 30% 정도였고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인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20%를 약간 넘겼다(국민의당은 40대를 기준으로 연령별 득표율이 거의 대칭을 이뤘다).[18] 그나마 그 두 지역구들 마저도 호남 출신자들의 입김이 강한 곳이다.[19] 이후 호남을 버리고 합당한 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에서 역대급 참패를 겪는다. 그나마 호남을 지킨 민주평화당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다.[20] 정확히 표현하자면 보수적 자유주의 성향 지지층[21] 가장 결정타가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 임명 동의안 부결 사태.[22] 모든 걸 공격한다. 발언 하나, 행동(정책) 하나 모든 것을 공격한다. 그나마 자유한국당은 나름대로의 명분과 논리로 현 정부를 비판하지만 이쪽은 그런 것도 없다. 아니, 어찌보면 더한 게, 트럼프가 방한해서 코리아 패싱이 없다고 말했을 때 자유한국당은 이때만큼은 참여하고 다행이라고 말했는데 안철수는 역시나 또 깠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안철수의 사적인 반감이 상당 부분 끼어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23] 가장 대표적으로 이상돈 의원. 사실 나올만 하다. 문재인 정부 후의 모습을 보면 안철수는 문재인을 절대악 정도로 생각하는 듯 하다. 박근혜보다 더 싫어하는 듯.
9.2. 초대 지도부
2016년 2월 2일 ~ 2016년 6월 29일
- 공동대표
- 최고위원
- 사무총장
- 전략홍보본부장: 문병호 (2016년 5월 10일 - 2016년 6월 29일)
- 국민소통본부장: 최원식 (2016년 5월 10일 - 2016년 6월 29일)
- 법률위원장: 임내현, 이용주 (2016년 5월 10일 - 2016년 6월 29일)
- 여성위원장: 전정희, 이옥 (2016년 5월 10일 - 2016년 6월 29일)
- 수석대변인: 손금주 (2016년 5월 10일 - 2017년 1월 19일)
9.3. 비상대책위원회
2016년 6월 29일 ~ 2017년 1월 15일
- 비상대책위원장
- 비상대책위원
- 사무총장
9.4. 제2대 지도부
2017년 1월 15일 ~ 2017년 5월 25일
9.5. 비상대책위원회
2017년 5월 25일 ~ 2017년 8월 27일
- 비상대책위원장: 박주선
- 비상대책위원: 김동철, 이용호, 이찬열, 김관영, 김중로, 배준현, 조규선, 김정화, 정호준, 전진영
- 사무총장
- 이태규 (2017년 5월 29일 - 2017년 8월 27일)
- 수석대변인: 손금주
- 대변인: 김유정
9.6. 제3대 지도부
2017년 8월 27일 ~ 2018년 2월 13일
- 대표: 안철수
- 선출직 최고위원
- 당연직 최고위원
- 지명직 최고위원
- 사무총장
- 전국여성위원장: 박주현 (2017년 8월 27일 - 2018년 1월 28일)
- 전국청년위원장: 이태우
- 수석대변인: 손금주 (2017년 8월 27일 - 2018년 1월 22일) → 신용현 (2018년 1월 22일 - 2018년 2월 13일)
10. 역대 원내 지도부
10.1. 제19대 국회
10.1.1. 주승용 지도부
10.2. 제20대 국회
10.2.1. 박지원 지도부
10.2.2. 주승용 지도부
- 원내대표: 주승용
-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 정책위원회 의장: 조배숙
- 원내부대표단: 윤영일, 정인화, 이용호, 최경환, 최도자, 이용주, 김종회 (2017년 1월 1일 - 2017년 5월 16일)
- 원내대변인: 이동섭, 김삼화 (2017년 1월 1일 - 2017년 5월 16일)
10.2.3. 김동철 지도부
2017년 5월 16일 ~ 2018년 2월 13일
- 원내대표: 김동철
- 정책위원회 의장: 이용호[탈당] (2017년 5월 16일 - 2018년 2월 11일)
-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채이배
- 원내수석부대표: 이언주[사임] (2017년 5월 16일 - 2017년 8월 11일) → 권은희 (2017년 8월 15일 - 2018년 2월 13일)
- 원내부대표단
- 최명길[사임] (공보/원내대변인) (2017년 5월 23일 - 2017년 12월 6일)
- 김수민 (공보/원내대변인) (2017년 5월 23일 - 2018년 2월 13일)
- 최경환[탈당] (기획) (2017년 5월 23일 - 2018년 1월 28일)
- 김종회[탈당] (당무) (2017년 5월 23일 - 2018년 1월 28일)
- 김경진[탈당] (법률) (2017년 5월 23일 - 2018년 1월 28일)
- 정인화[탈당] (정책) (2017년 5월 23일 - 2018년 1월 28일)
- 최도자 (여성) (2017년 5월 23일 - 2018년 2월 13일)
11. 역대 주요 선거 결과
11.1. 대통령 선거
11.2. 국회의원 선거
11.3. 재보궐선거
12. 사건사고 및 논란
13. 타 정당과의 관계
시작부터 더민주 주류와 척을 지고 나왔고,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중간지대를 기반으로 선언한 정당이다보니 기존 정당과의 관계도 상당히 미묘하다.
13.1. 더불어민주당
사실 국민의당이 창당 시 바랐던 시나리오는 2007년 열린우리당 붕괴 때처럼 연이은 현역의원들의 탈당으로 민주당을 붕괴시키고, 20대 총선을 통해 제1야당을 못 해도 최소한 대안수권정당으로 우뚝 서는 시나리오였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더민주는 여차저차 상황을 수습하여 20대 총선을 치렀고, 결국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라는 1차 목표는 가뿐히 초과달성하였으나 더 큰 그림인 더민주의 궤멸에서는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결과를 받았다. 더민주는 호남을 국민의당에 내어주는 참패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는 123석의 원내 제1당 타이틀을 얻은 고로,[34] 총선 전처럼 국민의당에 대해 연대나 통합, 또는 연대를 빙자한 견제성 멘트는 날리지 않는다. 총선기간 내내 단독 노선에 대해 일부 야권 지지자들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당하던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입지를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19대 대선에서 국민의당은 아침마다 늘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하는 등 늘 문재인을 걸고 넘어지기 때문에 문모닝당이라고 불리며 안철수 의원 또한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언급하는 등 점점 더 격화되었다. 제보조작사건 이후 국민의당의 지지기반이었던 호남지역 지지자들이 상당수 이탈하게 되면서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라는 위치를 맹신하고 본인의 입맛에 맞게 소위 밀당을 반복하게 되면 그나마 남아있던 호남의 지지층이 뿌리째 뽑혀나가는 최악의 결과를 맞을 가능성도 배재할 순 없다. 그렇다고 마냥 민주당 장단에 놀면 민주당 쪽으로 돌아선 지지자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없게 되니 국민의당도 신중하고 전략적인 행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과는 청문회 사건 당시 자유한국당만큼은 아니지만 반대를 많이 했기 때문에 관계는 더욱 나빠졌다.
그리고 여기에 결정타가 터졌다. '''국민의당이 해체될지도 모르는 정치 스캔들을 저지르는 바람에 두 정당은 절대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 강을 건너게 되었다.''' 국민의당이 해체 위기에 빠지자 일부 국민의당 인사들이 탈당하거나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평당원과 지지자들은 '절대로 받아두면 안된다. 저들을 받아줬다간 겨우 이룩한 민주당 내부 개혁이 물거품이 된다'라며 격렬하게 반발했다. 제보조작 사건은 상층부가 관여하지 않았다는 검찰의 발표로 국민의당은 해체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에게 취업논란 건을 들먹인 탓에 사이는 싸늘하기만 하다.
여기에 더 큰 병크가 일어나고 마는데, 2017년 9월 11일 국회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 소장을 임명하는데 국민의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과 함께 인준반대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이 협치를 원해서 해줬더니 먹튀를 했다고 간주 앞으로 두 당 사이의 관계는 싸늘한 정도가 아니라 적대관계로 이어질 것이 전망된다. 더욱이 원래 김이수 재판관은 박지원 전 대표가 추천했다는 소식으로 말미암아 국민의당 내부에 어떤 지각균열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견도 있다. 일반적으로 박지원을 비롯한 호남계가 찬성표/안철수계가 반대표를 던졌다고 알려져 있다.
13.2.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의 주축인 동교동계와 자유한국당의 주축인 민정계는 민주화 시대부터 서로 피터지게 싸운 견원지간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분당되면서, 자유한국당의 입지가 줄어든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없이 국민의당과 연대를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고, 결정적으로 19대 대선에서 써먹을 후보 카드가 마땅치 않은 게 자유한국당 상황이다보니 국민의당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러브콜은 어떤 식으로든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다만 국민의당 최대 지지 기반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의 범 자유한국당이라면 이를 바득바득 가는 호남인지라[35] , 기본적인 정책 협의 수준이 아닌 자유한국당•바른정당과의 본격적인 연합 비슷한 스탠스를 취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대놓고 자유한국당과 연대할 것이란 의견엔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2016년 10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국민의당에선 청산대상인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는 절대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이다.
결국 2017년 3월, 국민의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이 대선때 동시 개헌을 하자며 힘을 합쳤다. 독주 중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견제구의 목적이 큰데, 이에 대해 국민의당 내에서도 '지금 자유한국당과 노는 게 적절한가' 하는 반대 의견이 꽤 있어 과연 연대가 끝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 #[36] 주승용 원내대표는 대선 전 개헌을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의 힘이 필수적이라 주장했지만, 박지원 대표는 물론이고 국민의당의 창립자이자 대선후보였던 안철수도 "대통령 파면에 대해 석고대죄해야 할 사람들이 개헌을 하는 건 있을 수 없다"며 반발하는 등 여러모로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다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이 후로도 계속 당의 세가 약해지면서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를 이어가려는 행보를 보여왔는데,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 당시엔 국민적인 지탄을 받는 사이에도 문준용의 특혜를 조사하기 위한 특검에 대한 의견을 합쳤고, 2017년 8월. 정확히는 전당대회 이 후로 당대표가 된 안철수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와 접촉해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공격적인 당론을 합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금 연대를 위한 한걸음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와 함께 호남소외론을 주장하면서 양 당 사이의 연대에 가장 문제가 되는 지지층의 반감을 줄이려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13.3. 바른정당
대체로 양당 모두 이념적으로 중도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대북 강경책을 내세우는 바른정당과는 달리 국민의당은 햇볕정책으로 대변되는 대북 유화책을 폐기할 수 없기에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인적 구성이나 정책 지향점을 보았을 때, 바른정당의 주축인 비박으로 분류되는 인사들과는 접점이 많은 상태이다. 국민의당 소속 이태규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서 과거 친이계의 핵심인사였고,[37] 역시 보수정당에 소속된 바 있는 김성식, 이상돈 등 어떻게든 보수세력과 연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인사들이 일부 있다. 그러다보니 20대 총선 이후 논의되는 정계개편 과정에서 정의화, 유승민, 이재오 등의 비박계 거물들과의 합종연횡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단순히 여야의 갈등관계라고 보기에는 복잡한 흐름들도 감지되고 있다.#
대선 이후 바른정당-국민의당 대표간에 양당의 통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에 바른정당의 유승민은 "우리자신을 헐값에 팔아버리면 미래는 없다." 라며 선을 그었고, 박지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반대의사를 내비쳤다. 중앙당 수준의 연대는 아직까지 이루어진 것은 없으나 경기도의회에서는 연대하여 '''국민바른연합'''이라는 교섭단체를 꾸리기도 했다.[38] 기사 링크 그리고 안철수가 당권을 잡으면 국민의당 내 비안철수계와 결별하고 심지어 호남표를 버리는 것을 감수해서라도 바른정당과 연대하고 합당하여 중도정당을 만들고 여기에 자유한국당 내 비박이면서 비홍계 의원들을 끌어들일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의원 반수 이상은 바른정당과 선거연대 이상이 가능하다고 밝혀, 호남 세력이라고 해서 바른정당과의 연대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간 상황이다. 오히려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국민의당과 호남 기반이 아닌 바른정당의 연대가 정략적으로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있는 듯하다. 국민의당은 지방선거 생존을 위해 바른정당의 영남, 수도권, 강원지역 조직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기사 결국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갈 인원들이 가고 나서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으면 안철수 - 유승민 간 합의로 합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국민의당 내부입장. 비안계 반발은 '나갈테면 나가보든가'로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바른정당 측에서는 '탈호남, 탈햇볕정책'을 주장하는데, 이를 천정배계, 정동영계(+박지원계)가 수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2017년 말엽, 양 당의 통합이 양 당 대표에게서 언급되면서 통합이 서서히 언급되기 시작했고, 2018년 초, 본격적으로 통합 논의가 시작되며 통합이 본 궤도에 올라왔다. 국민의 당 내부에서 통합과 관련된 극심한 내홍 끝에 반대파는 민주평화당으로 분당하고, 남은 이들은 일부는 무소속으로 빠지고 나머지는 2018년 2월 13일, 바른미래당으로 합당한다.
13.3.1. 관련 문서
13.4. 정의당
민주노동당부터 2016년 현재 정의당에 이르는 진보정당의 역사에서 대전략은 '''기존 여-야의 왼편에 제3당으로 입지를 굳혀 연립정권 수립, 이후 집권경험 토대로 인적, 정책적 풀을 넓혀 단독집권 추진'''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런데 국민의당이 안철수라는 새 얼굴을 앞세워 20대 총선에서 기대 이상의 호성적을 거두어 제3당의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위 전략의 첫 단추부터 삐끗하게 되었다. 게다가 민주당계 정당의 '왼편'에서 세력을 확장한다는 진보정당 전략의 방향을 비웃기라도 하듯, 민주당계 정당의 '오른편', 즉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중간지대에 어느 정도 안정된 입지를 마련하기까지 했다.[39] 더민주와의 선거연대, 정책연대에서도 6석 확보에 그친 정의당은 국민의당에 이은 2순위 선택지가 될 수밖에 없고, 더민주 역시 우측의 국민의당의 존재를 앞세워 정의당을 2중대화하려는 시도에 나설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게다가 정의당이 그토록 염원하던 원내 제3교섭단체가 더민주 왼편이 아닌 오른편에 그것도 창당 1년도 안 되어 안착한 것은 10여 년 넘게 원내교섭단체를 이루고자 노력했던 진보정당들에게 상당히 힘 빠지는 소식일 수밖에 없는데, 이는 향후 진보정당의 독자생존이 가능할 것이냐 자체에 의문부호가 달릴 만큼 중히 여겨야 할 상황이다. 특히 더민주 내 급진파와 정의당의 원내세력(심상정, 노회찬 등)을 비교하면 인적 구성이나 정책적인 측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는 처지라[40] 향후 3당 체제가 정착한다면, 더민주가 빅텐트를 내세운다면, 그야말로 정의당은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사실상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정의당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이도 보인다.[41] 다만, 정책과 관련해선 선거구제 개편이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몇가지 정책을 더민주보다 오히려 국민의당과 연대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특히, 결선투표제나 권역별 비례대표제 같은 선거구제 개편의 경우 울며 겨자먹기로 단일화를 강요받던 국민의당이나 정의당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어야 하는 문제'''다. 실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19대 대선을 앞두고 결선투표제를 관철하자며 합동모임을 가지기도 했다.[42]
14. 기타
- 2016년 2월 1일, 당의 상징색을 '해피 그린'으로 결정했다.# 그러다가 2016년 3월 22일 로고를 바꾸면서 '피플 그린'으로 바꾸었다. 다만 '해피 그린'도 계속 사용한다고 한다. '해피 그린'은 올리브색에 가깝고 '피플 그린'은 녹색에 가깝다. 그런데 RGB와 CMYK 값을 지정하지 않은 것인지, 홍보물에 사용된 녹색의 값이 통일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대충 '녹색'으로 작업했다는 뜻).
- 2016년 8월 1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일명 새정치의 일환으로 투명한 당 운영을 위해 국내 정당사상 처음으로 회계 내역을 매달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인건비, 임대료뿐만 아니라 교통비, 신문구독료까지 공개한다고.#
- 탄핵파면으로 구여권 세력이 지리멸렬해진 가운데 보수 지지자들이 19대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꽤 높아진 편이라 비록 중도를 표방하는 정당이기는 하지만 '호남 자민련' 오명을 쓰고도 조금씩 보수 성향이 짙어진다. 이유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탄핵, 박근혜 구속으로 이어져 대부분 지지자가 이탈했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배신자 낙인과 인지도가 적기 때문에 확장성이 넓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서 국민의당은 보수 지지세를 늘리기 위해 상도동계와 영남 끌어안기를 하였고 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등 보수 친화적 행보를 보였다.
15. 둘러보기
[탈당] A B C D E F [사임] A B [34] 이후 국회의장이 된 정세균 의원 등 몇 명이 무당적으로 탈당하고, 보수성향 무소속 의원 7인이 새누리당에 재입당해 원내 제2당이 되었다가, 바른정당이 분당되면서 다시 제1당이 된 상태[35] 위에도 나왔듯 원내 의원 38명 중 23명이 호남 지역구 의원이다. 이들은 당장 지역 표심 때문이라도 자유한국당•바른정당과 일정 거리를 둘 수밖에 없다.[36] 다만 비박이 대다수인 바른정당하고는 연대를 할 가능성이 높다.[37] 다만 이태규 본인은 2016년 김어준과의 인터뷰에서 MB와 개인적인 연은 없고 지금은 연락도 안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한나라당 내 개혁/소장파 그룹과 친하게 지냈고, 그들이 박근혜 대신 MB를 지지했기에 그에 따라갔을 뿐이라고. 다만 지금도 몇몇 소장파들과는 연락하며 지낸다고 한다.[38] 2017년 4월 27일에 등록되었다. 하지만 바른정당 탈당 사태로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 6명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함에 따라 11월 7일 등록 취소되었다.[39] 근데 이건 애초 정당 정체성 면에서 어쩔 수 없다.[40] 물론 평당원층의 정서에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심상정, 노회찬이 20대면 벌써 3선의원인데 오랜 원내활동에서 갖는 접점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민주당 내에도 노동운동, 진보정당 출신 인사들이 적지 않다.[41] 이는 국민의당 입장에서 원내교섭단체도 아니고, 겨우 5석이라서 실질적으로 입법등에 정의당이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정의당이 20석이라도 확보해서, 민주당 + 국민의당 + 정의당으로 개헌선이 확보되면 모를까,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정의당하고 연대해봤자 전혀 메리트가 없다.[42] 참고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결선투표제 자첸 찬성하나, 현행 헌법상 위법이기 때문에 개헌을 해야 한다는 입장. 반면,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선거법 개정만으로 가능하다고 본다며, 헌법 위배 여부는 헌법재판소에 문의해보자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