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安城)은 경기도와 충청도가 갈라지는 곳이요, 삼남(三南,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을 통괄하는 입구렷다.
-허생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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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동부 최남단에 위치한 시. 서로는 평택시, 북으로 용인시, 동으로 이천시에 면하고, 남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시와 충청북도 진천군, 음성군에 접하는 곳이다. 경기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평택시와 함께 충청도에 맞닿아있어 일종의 관문 역할을 한다. 그래서인지 과거에는 대구, 전주와 함께 3대 상업 도시로 손꼽히기도 했는데, 당시 안성은 대도시 부럽지 않은 번화한 도시로 특히 매월 2일과 7일 단위로 열리는 5일장은 '''조선 3대 시장'''에 속했을 정도였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처음 경부선 철도를 구상할 때부터 안성은 경유지에 없었다.[2] 안성 북쪽은 꽤 기복이 심한 산지라서 철도가 통과하기에는 부적합하고, 그렇다면 평택을 거쳐 서쪽에서 접근해 진천, 청주 방면으로 빠져야 하는데 안성과 진천 사이에는 차령산맥이 가로막고 있다. 이럴바엔 평택에서 역시 대도시인 천안으로 빠지거나 광주, 양지 일대의 회랑을 타고 양지-죽산-진천 루트를 타는게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관련 게시물을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 일본은 양지-죽산-진천 루트만 두번이나 검토했다.
일제강점기에 경기 남부의 농산물을 서해안 항구로 반출하기 위해 부설한 안성선은 해방후 안성 - 천안선만 운행되다 폐선되어 지금은 철로가 있던 자리만 남아있으며, 경기도가 경인선과 경부선이 통하고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수도권 서남해안 일대를 발전시켰기 때문에, 지금의 안성시는 수도권 외곽의 지자체들처럼 초라하기 짝이 없을 정도로 빈약해진 지역이 되었다.
그 외 삼성그룹에서 안성의 공원 부지에 에버랜드를 만들려 했으나,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3] 용인시에 대신 짓게 되었다는 풍문이 있으나, 사실은 모 기업이 공원 부지에 폐기물을 매립하는 계획을 숨기기 위해 퍼트린 소문이라는 말도 있다. 지금도 그 공원에서는 땅을 파내면 쓰레기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2. 역사
2.1. 고려 이전
안성은 고구려 때 '''내혜홀(奈兮忽)'''이란 이름으로 불렸다. 그 흔적은 내혜홀초등학교와 내혜홀로에서 볼수있다. 내혜홀은 낮골, 즉 지역이 낮은 고을로 풀이하고 있으며, 안성의 토박이말로도 낮골로 불리었다.
진흥왕 때 신라가 차지했고 9주 5소경 중 한주에 소속시켰고 757년(신라 경덕왕 16) 백성군(白城郡)으로 고치고 940년(태조 23) 지금의 이름인 안성현(安城縣)으로 고쳤다.
죽산군은 고구려 개차산군(皆次山郡)이었고 신라 경덕왕이 개산군(介山郡)으로 고쳤다가 신라 말에는 죽주(竹州)로 불렸다. 궁예를 잠깐 부하로 뒀던 호족 기훤의 본거지가 죽주였다.
2.2. 고려
1018년(현종 9) 안성현은 수주[4] 에 넣었다가 뒤에 안성군(郡)으로 승격되기도 했다.
2.3. 조선
- 1413년(태종 13)에는 안성군이, 1416년에는 죽산군이 각각 충청도로부터 경기도에 편입되었다.
- 1895년(고종 32) 관례에 따라 충주부 안성군, 양성군, 죽산군이 되었다.
- 1896년(고종 33): 경기도 안성군, 양성군, 죽산군이 되었다.
2.4. 일제강점기
- 1914년 3월 1일:양성군, 죽산군을 통합하였다.
- 1914년 4월 1일: 산하의 면을 통폐합하였다.
- 1915년 6월 1일: 죽일면, 죽이면, 죽삼면의 어감이 나쁘다 하여 각각 일죽면, 이죽면, 삼죽면으로 개칭하였다.
- 1931년 4월 1일: 읍내면을 안성면으로 개칭하였다.
- 1937년 4월 1일: 안성면이 안성읍으로 승격되었다.
- 1943년: 안성읍 동리, 서리, 장기리 일대를 정(町), 정목으로 분할하였다.
2.5. 미군정 및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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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이후 2006년까지 사용한 로고
1946~1947년: 안성 읍내의 일본식 지명을 정리하였다.
- 1963년 1월 1일: 용인군 고삼면을 편입하였다.
- 1983년 2월 15일: 원곡면 용이리, 죽백리, 청룡리, 월곡리와 공도면 소사리를 평택군 평택읍에 편입하였다.
- 1992년 9월 30일: 이죽면을 죽산면으로 개칭하였다.
- 1998년 4월 1일: 안성시로 승격되어 안성읍이 안성1동, 안성2동, 안성3동으로 분할되었다.
- 2001년 6월 1일: 공도면이 공도읍으로 승격하였다.
3. 인구 추이
4. 지리
지대가 평택시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영향으로 1982년과 2006년에 일어난 홍수 피해를 제외하곤 장마시기마다 '''침수 사태가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나마도 2006년 홍수도 둑이 '''안성시내와 반대방향으로 무너져서 생긴 홍수'''였다. 인구밀집지역은 말짱하고 논'''만''' 침수되었다. 안성 근처에 호우경보가 뜰 때, 옆동네인 천안시나 음성군, 진천군은 침수 사태로 고통받는 와중에도 안성은 침수 사태가 일어나질 않는다. [5]
안성천이 흐르고 있지만, 안성천은 아산만 방조제가 생긴 이전엔 작은배들이 드나들어 소금장수가 보개면 북가현리까지 드나들 정도로 물이 많은 하천이었으나 방조제 및 저수지들이 생긴 이후 물이 줄어 현재는 여느 개천과 다를 것이 없다. 하나 있다면, 수위가 엄청나게 빨리 줄고 침전이 많아서 마구 파내도 금방 양쪽 냇가에 흙이 쌓인다. 안성천을 토대로 다양한 크고 작은 지류가 존재하며, 금광저수지와 고삼저수지는 FTV에서 꼭 나오는 주요 포인트이다. 아양지구 개발로 안성천 정리사업이 진행되어 강이 깔끔해지고 조망이 좋아졌다.
인구는 1980년대 후반부터 급격히 줄기 시작하여 1990년대까지 감소하였으나, 1990년대 중반에 공도 쪽으로 인구가 대거 유입이 이뤄지면서 인구가 차츰 늘더니, 마침내 1998년에 '''시'''로 승격이 되었는데 '''이 날을 기념하는 노래까지 나올 정도로 축제 분위기였다.''' 안성의 시가인 안성의 노래는 1998년 군에서 시로 승격했을 때 기념으로 제작되었다. 초창기에는 카세트테이프 형태로 시내 각 정부기관, 교육기관에 배부하였으나 현재는 이마저도 구하기가 힘들다.
사실 저것 때문에 공도와 안성 시내와의 관계는 참 미묘한 상황. 20년 전 인구 5천이던 시골이던 공도가 현재는 안성시내보다 인구가 많은지라 안성 다른 지역의 유지들이 견제를 많이 하고 있다. 그 견제가 좀 쪽팔린게, '''공도지역 하수도 연결'''을 늦춰서 아파트를 늦게 세운다든가 하는 거다. 여담이지만 2013년 말 기준 안성시 인구는 18만명인데, 그 가운데 '''5만7천명이 공도 주민.'''[6] 그래서인지 이번 18대 대선에서도 그 차이가 엿보이는데 공도 쪽은 문재인 후보가 앞선 반면 그 이외 지역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지만, 신도심 지역은 민주당 우세, 구도심 지역은 새누리당 우세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공도는 행정구역은 안성이지만 평택생활권에 걸쳐있다.
2005년 경에 남양뉴타운(화성 남양)과 안성뉴타운을 개발하기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안성뉴타운은 120만평에 계획 인구 5만 9천명 정도인 도시개발계획지구였다. 근데 2010년 경에 재정난에 빠진 한국토지공사가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남양뉴타운은 그대로 두고 안성뉴타운을 대폭 축소하여 안성아양지구로 명칭을 바꿔 20만평 계획인구 16,623명 규모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금 공사중이다.
2018~2019년 들어 안성아양지구 개발이 대부분 이루어져 도로가 새로 뚫리고, 안성천이 정비되는등 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있다.
2019년 초미세먼지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는데, 당진에 있는 현대제철에서 배출되는 먼지가 안성시로 오면서 동쪽 산맥에 막혀 머무르기 때문이다.
5. 교통
과거 안성선이 지났으나, 1989년 폐선되었다. 그러나 승강장 및 교각, 노반의 흔적은 아직까지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안성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라면 전철 개통이 중요하다는 의견들이 없지는 않으나, 시민들은 안성선 폐선 이후로는 철도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이 문제다. 다만 2010년대 초중반에 들어서 평택안성선을 계획이 진행되고 있고 평택부발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등재됨으로써 상황이 달라질 전망.
6. 경제
6.1. 산업
안성하면 안성맞춤과 안성 유기가 생각나는데, 현재 유기를 만드는 곳으로 전화국에서 좀 가다보면 안성맞춤유기공방이 있다. 그러나 유기는 생각 외로 잘 안팔리는 듯. 진짜 유기는 매우 비싸다.
그 외 포도[7] 며 쌀이며 한우가 이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품. 어차피 안성쌀은 경기미이기 때문에 비교적 인정을 많이 받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나오는 인삼도 유명하지만 그렇게 크게 유명하진 않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안성 쌀과 안성 배가 등록되어 있다.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바로 농심그룹 안성공장이 있다는 것. 여기서 '''안성탕면'''도 생산한다. 안성 사람들이 집에 항상 안성탕면 한봉지를 준비해 놓는다는 건 개드립이고... 안성시내 사료가게에서는 개밥으로 농심 공장에서 나온 라면부스러기를 한 포대씩 포장해서 판다. 근데 농심그룹에서 안성에 세운 공장이 하나가 아니다. 스프를 생산하는 태경농산과 카프리썬을 생산하는 공장도 있고 켈로그 공장도 있다. 그리고 인근 미양면에는 롯데칠성음료의 공장, 그 옆 서운면에는 KCC 도료공장이 있다. 대체로 고속도로 위주의 교통편리로 인해서 별의별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안성에 고속도로가 많기 때문인 것 같다) . 특히 물류센터는 경부선 연선 지역이 다 그렇지만 안성에 수두룩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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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러한 드립은 진짜로 퍼져버렸다. 참고로 이 사진은 진짜로 농심그룹 안성공장 안에 있는 홍보실에 붙어있었다가 2015년 이후 없어졌다. 웃을 일만은 아닌게 SK 하이닉스는 아예 '''이천의 특산물 반도체'''를 밀고 있으니 이런 류의 원조라고 볼수도 있다.
6.2. 상권
신생극장이라고 유명한 극장이 있었고 그리고 조금 규모가 작았던 광신극장이 있었다. 신생극장이 사업을 접고서도 광신극장은 남아 있어서 30년 역사를 자랑했으나 학생이 화장실에서 자살하는 사건으로 결국 망해버렸다. 극장 관람객마저 줄고 있어서 울상이었는데 그나마 부채질까지 되었다. 허나 광신극장의 역사는 1980년대부터 성인영화+일반영화를 다뤘고, 안성에 있었던 여러 개 극장 중 최근까지도 꿋꿋히 생존했다. 그리고 광신극장 앞 사거리가 원래는 '''서인사거리'''였지만 시민들에겐 '''광신사거리'''로 이름이 굳혀진 것도 모자라서 안성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시내 개발 이전엔 안성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다)였기에 안타까움은 더해만 간다. 결국 광신극장이 있던 광신빌딩에는 다이소와 노래방 그리고... 게임은 동전으로 오락실이 생겨버렸다.
2013년 7월에 공도 롯데마트에 롯데시네마가 생겼는데 상영관이 2개밖에 없다. 최소 영화 3편을 2관으로 돌리는데 상영시간표가 영 별로다. 독립영화나 비주류영화 상영은 기대하지 말자. 그래도 다시 안성지역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2018년 5월 28일 아양지구에 CGV가 CGV 안성으로 문을 열었다. 그리고 메가박스 역시 스타필드 안성에 2020년 10월 7일 메가박스 안성스타필드로 오픈했다.
대형마트는 공도읍 양기리에 롯데마트가, 석정동에 이마트가 있다. 두 곳 모두 수요일이 휴일이다.
참고로 이 오락실에는 자그만치 유비트 소서가 2대나 설치되어 있었으나, 13년 10월 중 유비트 한 대가 빠지고 사볼이 들어왔고, 12월엔 리플렉이 들어왔다. 이는 안성보다 더 많은 인구가 있는 평택에도 없는 게임기였고, 테크니카는 더 이상 말 할 것도 없다. 분명 인구는 적은데 이상하리만치 이런 대도시에나 있을 법한 게임기가 있다는 것에 대해 일부 리게이들은 안성천의 기적이라고 했다. 참고로 중앙대 후문의 오락실도 유비트 코피어스에 테크니카까지 있다.[8] 그야말로 안성은 천안 다음으로 리게이의 꿈의 도시였다. 하지만 2016년 11월 27일 폐업하였다. 2017년 6월 14일 기준으로 오락실 자리에 옷가게가 들어서있다. 그래서 2021현재는 유비트,사볼이 빠진대신에 스타필드 안성 과 함께 신 태고의 달인이 안성/평택 최초로 발을 내딛었다.
시내에 패스트푸드점으로는 롯데리아만 있었으나 2010년초 맘스터치가 생기고 맥도날드가 생기며 '''3개'''의 패스트푸드점이 생겼다. 야~ 신난다! 롯데리아의 경우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세번'''이나 옮겼다. 처음엔 시장 옆이었으나, 광신사거리가 인지도를 타서 광신빌딩 1층, 현재는 구 기업은행 자리로 옮겨졌다. 그리고 옛날에는 파파이스도 있었는데, 이미 오래 전에 사라지고 그 곳은 옷가게가 된 지 오래다. 최근 '''서브웨이'''와 '''크리스피 도넛'''이 입점했다.
2020년 공도에 버거킹이 생기면서 이제 패스트푸드점중 KFC만 남겨놓은 상태이다.
2020년 11월 말, KFC가 입점했다.
2017년 5월경 쿠우쿠우가 입점하면서 처음으로 초밥뷔페가 생겼다.
시내 구경은 '''20분'''이면 다 한다. 시내 한 바퀴 돌다 보면 아까 만난 친구를 3번 정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거기다 '''분지도 아닌데''' 어디에든 산이 보인다. 안성 시내 학생들은 대부분 안성을 경기도 내의 "강원도 두메 산골 or 충청북도 깡촌"이라고 깐다. 그리고 한경대 학생들도 학교 처음 와 보고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그야말로 깡촌의 냄새가 가득. 오히러 공도 쪽이 좀 더 발전한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것도 최근에 공도 쪽에 건물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이지, 실제로 그 크기는 비슷하다.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생활권을 평택이나 천안으로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듯. 토박이들의 경우 안성에서 술먹고 주정부리면 다음 날 동네에 소문이 다 나기 때문에 무척 기피한다.(안성 시내에서 소문이 나는게 아니다! 자기 사는 동네까지 반나절이면 소문이 다 퍼진다.) 안성이 참 좁다는 예이다. 면적으로 봤을 때 안성은 좁지 않으나, 안성에서 시내라고 할 만한 곳이 상당히 좁다는 소리다.
하지만 2020년이 되면 공도읍 진사리에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최대의 쇼핑몰을 목표로 스타필드 안성이 들어설 예정이라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 진사리면 사실상 평택 취급받는 곳이긴 하지만 안성 사람들 입장에서도 아쉬울 건 없을 듯하다.
전국 프렌차이즈로 커진 모박사 부대찌개의 본점이 안성 대덕면에 있다. 다른 부대찌개와의 차이점이라면 김치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
시골 지역에만 찾아볼수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쑤와리질러'''가 무려 3곳이나 있다. 각각 죽산면, 삼죽면(동아예대 인근), 당왕동(한경대 인근)에 위치해 있다.
6.3. 금융
7. 관광
시의 면적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관광지로 꼽을 만한 곳이 적다.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는 고삼저수지, 천주교 수원교구 미리내 성지, 안성유기를 전시한 안성맞춤박물관, 삼국시대에 쌓은 산성인 죽주산성, 칠장사 등을 관광지로 소개하고 있다.
매년 9월 즈음에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열고있다. 2002년부터 시작하였고 초창기엔 그냥 단순히 '''먹거리 장터'''나 '''야시장'''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최근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그리고 '''사물/풍물 놀이 대회'''등을 볼 수 있다. 초청 공연은 팝핀현준, 러블리즈, 걸스데이, V.O.S등 유명한 가수들이 많이 온다. 장소는 전에는 안성 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나, 안성천 강변공원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다른 나라에서 오는 사람도 있고 생각보다 성황인듯. 하지만, 2010년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5일 하는데 2일만 제대로 했고, 나머지 3일은 '''홍수'''로 불어난 안성천 때문에 다 쓸려갔고, 2009년의 경우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폐지가 되어 이래저래 안습. 안성천에서 할 경우 주변도로가 막혀 버려 시내버스마저 왔다갔다할 수 없어서 그런지, 차후 바우덕이 축제를 남사당 전수관에서 한다는 얘기가 들렸었다.
2011년, 2012년 2년간은 세계문화민속축전....이라는 행사를 유치시켜 바우덕이 축제 대신 진행하였고, 축제 장소도 보개면의 안성맞춤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다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로 돌아와 진행중. 대신 이때부터는 세계민속축전처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다. [13]
2019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 취소되었다.
그리고 죽산면에 7천여 억원을 들여 복합관광 레저단지를 조성한다고 한다.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복합관광 레저단지 조성된다」, 2014-01-13, 경기도이야기(경기도청)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5년 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8. 교육
8.1. 초등학교
8.2. 중학교
동 지역의 경우 초등학교는 시내외 할 것 없이 퍼져 있으나, 문제는 중학교가 안성 중심부에 있는 게 전부라 시내로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중학교의 수가 얼마 되지 않는다. 웃긴건 과거에 시내에 중학교가 고작 4곳(안성중, 안성여중, 안청중, 명륜여중)뿐인데 고등학교는 하나 더 많았다는 것.(안성고, 안성여고, 안법고, 가온고, 안성두원공고) 이로 인해 분명히 중학교 입학이 더 빡세기로 소문났었다. 물론 중학교가 하나 추가로 지어지면서[14] 조금 많이 나아졌다.
안성시내와는 다르게 안성 외곽의 읍면 단위 행정구역들은 대부분 한 면당 하나 이상의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고 안성 시내와는 별개로 운영되고 있다. 안성의 읍면 단위 소재 중학교는 공도읍의 "공도중학교" "만정중학교" "양진중학교", 죽산면의 "죽산중학교", 일죽면의 "일죽중학교", 서운면의 "서운중학교", 양성면의 "양성중학교" 삼죽면의 "한겨레중학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한겨레중학교의 경우는 북한에서 탈북한 학생들의 교육을 보조하고 도와주기 위해 운영되고있는 중학교이다. 안성의 읍면 단위 고등학교는 공도읍의 "창조고등학교", 죽산면의 "죽산고등학교", 일죽면의 "일죽고등학교", 삼죽면의 "한겨레고등학교"가 있으며 한겨레중학교와 동일하게 한겨레고등학교도 탈북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져 주고있는 고등학교이다.
8.3. 고등학교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커트라인·평균 입시성적이 학교마다 다르고, 연합고사 날 각 중학교에서 고입 선배들을 응원하는 수능과 같은 진풍경이 오래 남아있기도했다. 사립고인 안법고등학교가 지역 명문으로 경기도내 학생들이 유학오는 곳이다. 가톨릭 재단인지라, 천주교 수원교구 내 성당에서 지역 학생에게 추천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평택과 같은 학군인지라 상당수 학생이 평택쪽으로 진학한다. 공부에 뜻있는 학생들은 평택 지역 평택고(남고)나 신한고에 진학하고 특성화쪽은 동일공고,[15] 청담고로도 진학한다.
2015년도 고입 내신 커트라인은 경기창조고 160점, 안성고, 안성여고 140점대, 두원공고 130점대, 가온고 120점대 안법은 2019학년도 신입생기준 158점[16] 정도. 참고로 경기창조고의 경우, 개교 당시보다 점점 커트라인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며 매년 좋아지는 대입 결과와 농어촌 전형이 해당되기에 이로 인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2016년도 일반계 고등학교 입시에서 대규모 미달이나 대부분의 학교 내신 커트라인이 적게는 10점에서 많게는 30점이 하락했다. 쫄아서 특성화넣은 140~150 점대 친구들은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
안성시내에서도 고등학교/중학교는 금산동에 몰려있다. 정확히는 금산동 이외 몇몇 동이지만 거의 학교들이 시내 북쪽에 붙어있다.
고등학교는 되려 '''타지에서 유학'''오는 사람(평준화된 용인쪽에서 많이 온다)들이 종종 있다보니 더 빡세기도 하다(그래서 외지학생한테 밀린 많은 학생들이 안성고로 몰린다). 2010년에는 경기창조고등학교가 공도읍에 개교했으므로 고등학생들이 무조건 시내를 돌아야 할 일이 없어지게 되었다.
8.4. 대학교
인구가 많지 않은 도시인데도 대학이 많은데, 4년제 대학으로는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와 한경대학교가 있고, 그 밖에 전문대학으로 예절을 중시하는 두원공과대학교와 방송예술계 입시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그리고 한국폴리텍Ⅱ대학 안성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이 중 오랫동안 안성을 대표해 온 대학은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대덕면 내리를 필두로 수십 년 간 수많은 학생들이 거쳐가며 지역 경제의 큰 축을 차지했다. 그렇지만 2000년대 후반 중앙대학교가 하남으로 캠퍼스 이전계획을 발표한 이후[17] 캠퍼스 규모를 점차 줄여가면서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에 국립인 한경대학교는 말 그대로 애증의 존재. 1939년 '안성공립농업학교'로 시작하여 '안성농업전문대학', '안성산업대학교'를 거쳐 지금의 국립종합대학교까지 발전하는 과정이 안성의 도시화와 맥을 같이 한 관계로 지역 사회에서 큰 위상을 차지한다. 때로는 이런저런 이유로 안성 시민들에게 까이지만, "상위권 학생을 제외하곤 한경대 입학하는 게 효도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애정 또한 상당하다. 특히 과거보다 학생들의 수준이 대체로 높아지고 정문 앞에 일부 시외·고속버스가 정차하면서 대다수 주민들의 인식이 개선되었다. 다만, 학교 측에서 대대적인 인지도 개선과 거점국립대학교로의 도약을 위해 다른 국립대학과의 통·폐합이나 제2캠퍼스 개교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안성캠퍼스 규모가 작아질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존재한다.
2020년 기준 안성의 한경대와 평택의 국립전문대인 한국복지대간의 통합이 상당히 진전되어가는 양상인데 이에 캠퍼스 규모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시민들과 한경대가 갈등을 겪고 있다. 안성시에서는 시민들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 시장까지 반대의사를 표명중이다.
한경대생들 사이에서는 통합은 학교와 학생의 일인데 지역주민과 정치인들이 무슨 권리와 권한으로 반대하냐는 여론이 대다수이다. 학생들 상대로 장사하고 돈 벌어먹다가 자기들 돈줄이 줄어들까봐 반대하는, 군인들 상대로 바가지 씌우는 강원도 일부 주민들과 똑같다고 대다수 한경대생들은 생각중이다.
9. 생활문화
9.1. 문화체육
공연시설로는 2017년 11월 7일 개관한 안성맞춤아트홀이 있다. 도서관은 안성시립도서관 외에 11개 도서관이 각 면 지역에 분포해 있다. 체육시설은 안성종합운동장 부지에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체육관, 정구장 등이 있다. 공도에 볼링장, 수영장 등 넓은 부지를 가진 체육센터 건립 중이다.
9.2. 언어
경기도에 속해 있지만, 충청도와 접경해 있는지라 말투도 충청도 방언에 가까운 경기 방언을 쓴다. 안성 뿐만 아니라 같은 충청도 접경 지역인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여주시 일부 지역 토박이 말도 이와 비슷하다. 실제로 평택, 안성 지역은 역사적으로 충청도에 속했던 적도 있었다. 어미에 "~하는 거여."라고 쓰는 것이 특징. 이 지역 출신인 최일구와 김수로의 억양을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안성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 중에 "형님은 이거나 하셔" 라는 말이 있는데 타지 사람들 중에 반말로 알아들어 말싸움을 벌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저건 형님은 이거를 해 주세요 의 안성 방언이다. 특히 안성사람들은 말투가 무뚝뚝하고 약간 무심한듯 말하기 때문에, 외지 사람들이 들으면 오해를 많이 한다. 참고로 날아라 슈퍼보드에 나오는 저팔계가 저런 말투이다.
9.3.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수신환경 문제
라디오 청취 사각지대이다. FM라디오의 경우 지형 등의 원인으로 관악산 전파가 쾌적하게 들리지가 않고 그렇다고 충청권 라디오주파수를 듣자니 그것도 꽤 만만치 않은 거리라서 라디오수신기가 좋은게 아니라면 웬만한 채널은 잘 안들린다. 다만 요새 최신 자동차 라디오수신기는 성능이 좋은게 많아 역으로 말하자면 경기지역, 충청권지역 FM방송을 모두 들을수도 있다는 의미도 된다. 그마저도 시내에서는 차 안에서도 안 들린다. KBS 제1라디오 기준으로 안성에서는 서울(97.3)보다는 천안(89.9), 대전(94.7), 충주(92.1)가 깨끗하게 들린다. 그래도 서울 방송을 들을려면 용문산 주파수(90.3)로 듣는 편이 더 낫다. 아무래도 안성에서 천안, 충청북도(진천,음성)이 더 가까우니... 심지어 SBS보다 TJB power fm(95.7, 96.5) CJB joy fm(97.9, 101.5) 전파가 더 강하게 잡힌다. 문화방송의 경우 표준FM은 관악산이지만 FM4U는 남산에 송신소가 있었을 때는 서울 쪽의 청취가 거의 불가능했다. 이때는 MBC충북 충주 FM4U(FM 88.7), 대전MBC FM4U(97.5)가 해결법이다. 안성 대부분에서 빵빵하게 터진다. 이는 남산보다 더 높은 관악산이나 청계산이 남산의 전파를 막아 안성은 물론이고 천안 평택 오산 수원 안양 등 관악산 전파가 수신 가능한 경기남부 일대 지역 대부분에서 수신이 곤란하다. 그러나 이제 FM4U도 송신소를 관악산으로 옮겨서 지방방송과 서울지역 방송이 둘다 잘 터지게 되었다. 위치를 잘 맞추면 효도 라디오도 전주 JTV 매직FM(90.1), kbs happy fm (92.9), mbc표준(94.3), 원음라디오(97.9 joy fm 방송 간섭)가 들린다. 그리고 강원도 원주 mbc 표준(102.5)를 들을 수 있다. 남산 중계소에 있는 ytn라디오(94.5), 국악방송(99.1), tbs e fm(101.3)...이 들리지 않는다. 예외로 영어라디오 듣고 싶으면 평택 지역에 미군기지에서 afn라디오(88.3)를 들을 수 있다. EBS 라디오가 안성에서 여러개 잡힌다. 서울(104.5), 대전(105.7, 107.9), 충주(104.1), 원주(104.9 kbs 제3라디오 간섭), 서산(102.3)...이 잡힌다.
사실 라디오 이외에도 텔레비전 수신환경이 좋은 것도 아니여서, 자그만치 안성시내에 있는 제일 높은 산인 '''비봉산(해발 229여미터)에 KBS 송신소가 존재'''하나, 이곳에서는 KBS1, 2TV와 EBS1, 2TV와 수도권 지상파DMB 전채널을 송출하고 있어 수신할 수 있는 채널이 제한된다. 그런 고로 안성시내에서는 이쪽 송신소보다는 라디오와 같이 '''천안 흑성산 송신소'''에서 전파를 잡고 있으며, 역시나 '''KBS대전, 대전MBC, TJB'''를 시청할 수 있다. 때문에 케이블방송이 활성화 되기 이전 시기에는 주말에 부모님 따라 안성 시골에 놀러간 타 수도권 지역 아이들이 SBS의 일요일 오전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없어서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물론 이것도 직접 전자를 수신하는 가정에 한하며, 안성지역 케이블방송 사업자는 티브로드 기남 방송이므로 대부분은 유료 방송으로 시청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KBS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TV 수신 지도 등에서 확인하면 알 수 있지만 안성지역의 대부분 지역이 전파 사각지대여서 그나마도 시청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10. 정치
안성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편이다. 다만, 공도읍은 아파트 개발로 인해 외지인이 유입된 덕분에 보수 성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편으로, 전체적으로는 옆 동네 이천시와 비슷한 지지 성향을 보인다.[24]
국회의원 선거구는 13대 총선에서 단일선거구로 설치된 이후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15대까지는 이해구가 3선을 했으나,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심규섭 후보에게 밀려 낙선하였는데, 2002년에 기관지수술 후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되었고, 이 선거에서 이해구 후보가 김선미 후보(심규섭의 아내)를 꺾고 4선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17대에서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의 여파로 인해 김선미 후보가 이해구 후보를 꺾고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18대부터 다시 한나라당/새누리당 김학용 후보가 내리 당선되면서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변신한다.
하지만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11.97%차로 이김으로써 앞으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기세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른 도시들과는 상당히 다르면서도 특이한 결과가 나왔는데, 시내의 3개동에서 전부 30% 중반대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한 곳도 상위 3위권 안에 들어온 곳이 없었다. 오히려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곳은 공도읍이었고, 2위와 3위는 무려 면 지역이었다! 1위 공도읍은 경부고속도로 및 경부선과 가장 가깝고 평택시내와 붙어있어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많이 입주되어 안성시내보다 인구가 더 많은 지역이고, 2위 대덕면은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3위 금광면은 홍익아파트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40% 초반대의 몰표[25] 가 쏟아져 나오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또한 11개의 면 중 4개 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승리를 거뒀지만 시내동지구, 공도읍, 대덕면, 금광면, 미양면을 제외하면 인근 평택시와 용인시랑 달리 여전히 보수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25%를 득표해 안철수 후보를 간신히 누르고 2위를 차지했는데, 득표율 차이는 있지만 안철수를 근소하게 누르고 2위를 차지한 것에서는 파주시, 용인시 처인구, 하남시, 양주시 등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문재인과 홍준표 득표율 비중은 3:2로, 수도권 평균 2:1에 비해 다소 홍준표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 안성시 : 문재인 39,380 (37.14%) > 홍준표 26,693 (25.17%) > 안철수 25,193 (23.76%)
- 1위 - 문재인 : 공도읍(42.3%), 대덕면(38.8%), 금광면(37.9%), 안성2동(37.9%), 안성3동(36.7%), 안성1동(33.2%), 미양면(33.0%), 고삼면(32.8%), 관외사전투표(43.7%), 재외투표(61.3%) (3개동 + 1개읍 + 4개면 + 관외사전 + 재외투표) / 홍준표 : 양성면(38.4%), 일죽면(36.3%), 죽산면(36.0%), 서운면(35.7%), 보개면(34.2%), 삼죽면(34.0%), 원곡면(32.8%) (7개면) / 안철수 : 거소/선상투표(33.2%)
- 2위 - 문재인 : 보개면, 서운면, 양성면, 원곡면, 죽산면, 일죽면, 삼죽면, 거소/선상투표 (7개면 + 거소/선상) / 안철수 : 안성2동, 공도읍, 대덕면, 관외사전투표, 재외투표 (1개동 + 1개읍 + 1개면 + 관외사전 + 재외투표) / 홍준표 : 안성1동, 안성3동, 금광면, 미양면, 고삼면 (2개동 + 3개면)
이후로는 안성동 일부+공도읍 vs 나머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도읍의 몰표에 힘입어 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빼앗아 오는 데 성공했으며, 심지어는 친여 무소속이 표를 갈라먹은 안성시장조차 수성해냈다.
10.1. 관련 문서
11. 하위 행정구역
12. 기타
- 탈북한 북한 주민들과 북파공작원의 재사회화 기관인 하나원이 안성에 있다. 원래 탈북자들은 본적이 하나원 주소로 등록돼서 모두 안성을 고향으로 한 주민번호를 받았는데, 이후 탈북자들이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재입국하여 가족의 탈북을 돕는 일이 생기자 중국 측에서 안성 출신의 주민번호(안성의 지역코드는 25)를 가진 남한 국적자의 입국 및 투숙을 거부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후 탈북자들의 본적 및 주민번호 부여는 정착지를 기준으로 변하게 되었으며, 현재도 중국 측에서는, 특히 동북 3성 지역에서는 남한 국적 투숙자의 주민번호를 계속 확인한다.
- 사진 상에서 보이는 안성시청은 현재 봉산동 언덕배기에 위치했는데 원래 청사는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현재 GS 슈퍼마켓이 위치한 자리였다. 이후 1990년대 중반에 청사를 옮긴 것이다. 덕분에 오늘날 그 일대에 낙원공원과 안성1,2동사무소와 시민회관 그리고 보건소(2010년에 외곽으로 이전) 등의 공공기관이 몰려있었다. 그리고 최초에는 왼쪽의 4층 건물이 전부였으나 자동차 등록사업소의 업무가 늘어나서 우측에 별관을 하나 더 지었고 결국 그 옆에 또 별관을 더 지어버렸다. 그덕인지 건물이 밋밋한 모습을 볼 수가 있다.
- 사실 웃긴게 원래 안성시청이 자리잡았던 곳은 "공설운동장" 예정지였다. 시간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당시 안성군은 공설운동장이라는 게 따로 없어서, 군 예산 + 도 예산 + 안성 군민 성금을 모아서 공설운동장을 짓기로 하였지만 정작 지어진 곳은 금광면이다. 그나마도 초창기 공설운동장에는 전광판 하나 없어서 대형 화이트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대체하였으나, 2000년대 중반에 예산을 확보하여 일단 전광판은 설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 안성시내를 필두로 대부분의 안성시내의 토지들은 (안성출신의 지주도 있지만) 타 지방 지주들이 대부분의 땅을 차지하고 있다. 이유는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인해 교통이 상당히 편리한 반면 농촌에는 개발이 안된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성에서 뭔가를 개발을 할려고 하면, 안성시 주민보다는 타 지방 지주들에 의해 좌절이 되는 경우가 많다.[26]
- 안성시청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안성시정뉴스가 있다. 이 뉴스는 1990년대 말, 안성유선방송시절부터 제작하여 유선방송으로 송출되기 시작하여 왔으며, 이 역사가 오늘날까지 이르러서 시청홈페이지를 거쳐 페이스북에서도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것 치고는 꽤 역사가 유서 깊은 편이다.
- 옆동네 평택과 묘하게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공도읍과 비전동부터 합정동까지의 경계 지역에서 특히 심한데, 안성-평택간 버스경쟁부터 시작해서, 공도읍 문서에도 볼 수 있는 진입로 확장공사에서 안성시의 늑장대응, 그리고 학군도 안성에 위치한 중학교에서 평택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여러모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상황. 그렇다고 안성시가 공도읍을 포기하면 시로써의 입지까지 위태로워지기 때문에 입장이 난처하다.
13. 출신 인물
14. 세종실록지리지에서의 설명
[1] 2021년 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2] 「鉄道路線図(京釜線踏査線」, <釜山でお昼を>.[3] 이 일은 항공대 반대와 더불어 안성시민들에게, 특히 청소년들에게 신나게 까이고 있다. [4] 水州: 지금의 수원시[5] 불난리는 일어나도 물난리는 좀처럼 일어나지를 않는다.[6] 같은 시기 안성1·2·3동 주민을 다 합친 인구가 약 5만 6천명, 나머지 면의 주민을 다 합치면 7만 4명 정도가 된다. 말 그대로 안성 시내와 공도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상황.[7] 안법고등학교의 설립자인 프랑스인 공베르 신부가, 성체성사 때 쓰일 포도주를 만들고 신자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하여 1901년 프랑스에서 포도 묘목을 들여와 심었다.[8] 카페 바로 옆의 오락실이다. 근처의 논스톱 오락실 2호점에는 BEMANI 시리즈가 없다. 대신 EZ2AC가 있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9] 우편취급국 3곳 제외[10] 출장소 2곳 포함[11] 출장소 1곳 포함[12] 출장소 1곳 포함[13] 참고로 남사당 전수관과 안성맞춤랜드는 서로 붙어있다. 앞에서 말한 남사당 전수관에서 한다는 소문이 얼추 맞은 셈.[14] 비룡중학교, 안성 시내에 처음으로 지어진 남녀공학 중학교이다.[15] 자동차과가 유명하다.[16] 158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180점대 190점대가 대부분이다[17] 법적인 문제와 안성시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그러자 학교 측은 인천 검단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하여 이전 절차를 진행중으로 2013년 인천광역시와 기본 협약을 체결했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겹치며 이 시도도 결국은 무산되었다.[18] 02.1.31 작고[19] 02.8.8 재보궐선거[20] 99.10.8 시장직 상실(선거법 위반)[21] 19.9.10 시장직 상실(선거법 위반)[22] 99.12.9 재보궐선거[23] 20.4.15 재보궐선거[24] 이천시 역시 SK하이닉스 공장을 끼고 있는 부발읍에서 진보/보수 경합 성향을 보이고 있으나, 나머지 지역은 보수 지지 성향이 강한 편이다.[25] 반대로 홍익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투표구에선 홍준표가 압승했다.[26] 애초에 안성지역이 딱히 개발호재가 없는 땅이다보니 개발이익 노릴만한 투자자들은 인근의 평택, 용인, 화성 등지로 빠지지 안성에는 잘 찾아오지 않고, 그러다보니 상당수의 타 지역 지주들이 안성지역 토지들을 노후를 위한 안식처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골마을에서 빈집을 수선해서 들어가 살아보려고 해도 서울 간 원래 집주인 혹은 그 가족들이 고집스럽게 집을 세주지도 않고 팔지도 않는 것을 생각하면 쉬운데, 안성시의 옹색하기 짝이없는 인구규모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이 타 지역 토지주들 중 상당수는 원주민이 고령으로 사망하고 이를 상속받은 외지 거주 자녀들, 혹은 고향 네트워크를 통해 토지를 구매한 안성 출신 출향민들이 차지하고 있다. 또 각종 토지 임대수익에 만족해 쥐꼬리만한 토지보상금에 성이 차지 않아 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정부 사업이라면 토지보상비가 그럭저럭 나오는데 안성시와 같은 가난한 지자체 개발사업이라면 토지보상금도 영.... 비슷하게 자가보다는 임대 거주자 위주인 오래된 중소형 아파트들의 경우 지하주차장 등 단지 여건 개선사업을 해보려고 해도 임대수익 끊기는 것을 싫어하는 집주인들의 반발로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