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마그나게이트와 무한대 미궁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마그나게이트와 무한대 미궁'''
'''ポケモン不思議のダンジョン マグナゲートと∞迷宮'''

'''Pokémon Mystery Dungeon: Gates to Infinity'''
[image]
'''발매'''
2012년 11월 23일
[image]
2013년 3월 24일
[image]
'''제작'''
스파이크 춘소프트
'''유통'''

'''플랫폼'''
[1]
'''장르'''
RPG
공식 홈페이지 (일본)
일본어: '''ポケモン不思議のダンジョン マグナゲートと∞迷宮'''
영어: ''Pokémon Mystery Dungeon: Gates to Infinity''
스페인어: ''Pokemon Mundo Misterioso: Portales al Infinito''
프랑스어: ''Pokémon Donjon Mystère: Les Portes de l'infini''
1. 개요
2. 스토리
3. 특별 애니메이션
4. 시스템
4.1. 포켓몬 파라다이스
4.2. 마그나게이트
4.3. 그 외
5. 등장 포켓몬
6. 주요 포켓몬
6.1. 동료들
6.2. NPC
6.3. 그 외 중요 포켓몬
7. 평가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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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년 11월 23일 발매한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로, 시리즈 최초로 3DS로 발매되었다. 기반이 되는 게임은 5세대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
전작은 모두 2D였건만 이 작품부터는 본가 시리즈처럼 3D로 갈아탔다. 그래픽이나 사운드도 3DS에 걸맞게 상당히 향상되었다.

2. 스토리


인간 주인공(플레이어)은 어느 날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부름에 이끌려 포켓몬 세계로 차원이동을 하게 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 또한 포켓몬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파트너를 만나 포켓몬 파라다이스로 이동하게 된다. 의뢰를 해결하면서 포켓몬 파라다이스를 멋지게 꾸미고, 또한 자신을 부른 목소리를 찾는다. 주인공이 이 곳에 불려 온 목적은 무엇일까? 과연 주인공은 무사히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스토리 대사 번역은 여기서 볼 수 있다

3. 특별 애니메이션



발매 전인 2012년 11월 1일에 5분 가량의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에 특별 애니메이션이 업로드 되었다. 총 2편으로, 1편은 포켓몬 파라다이스를 세우고 의뢰를 해결하는 시점, 2편은 글레이셔 펠리스에서 큐레무와 조우하는 시점까지 진행된다. 주인공은 수댕이이고, 파트너는 피카츄다.[2]
특이사항으론 작화가 여타 포켓몬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상당히 다르다. 인터넷에 업로드 된 애니메이션인만큼 구조대와 탐험대와는 달리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페셜 에피소드에 포함되지 않는다.

4. 시스템



4.1. 포켓몬 파라다이스


본작의 핵심 요소다. 포켓몬 쪽으로는 상당히 빈약해졌지만 그것을 대신하기 위해 생긴 시스템이 바로 포켓몬 파라다이스이며, 파트너 역시 포켓몬 파라다이스의 건설을 꿈꾸고 있다. 주인공 일행의 집 앞편은 스토리 진행을 거치면 자연적으로 시설이 늘어나지만, 뒷편은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면적을 늘려가고 건물을 건축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본가의 조인애버뉴와 비슷한 시스템이라고 봐도 좋다. 기본적인 흐름은 구조대 의뢰 접수 → 던전 탐험으로 의뢰 해결 → 보상 → 포켓몬 파라다이스 확장으로, 의뢰판에서 원하는 의뢰를 접수한 뒤, 동료들과 던전을 탐험하며 의뢰를 해결하고, 보상을 받아 그 보상물을 모아 토쇠골을 통해 파라다이스를 확장하고 건물을 지어가는 개념. 의뢰를 해결할 수록 구조대 랭크가 올라가며, 더욱 다양한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그러한 건물을 지으면 지을수록 파라다이스를 더 확장할 수 있게 되고, 건물 폐쇄나 모양 바꾸기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다.
지을 수 있는 건물은 상당히 다양하며, 모두 던전 진행에 유용한 시설들이다. 씨앗 아이템을 심어서 번식시키는 밭이나, 전작의 얼루기 카페처럼 도구를 재활용하는 시설이나, 추첨을 할 수 있는 시설이나, 미니게임을 통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시설이나, 기술을 능력치를 돈이나 아이템을 주고 올릴 수 있는 도장 등이 있다. 그것을 더 업그레이드하거나 모양을 바꿀 수 있다.

4.2. 마그나게이트


증강현실(AR) 기능을 이용해 현실의 둥근 물체를 카메라로 찍어서 마그나게이트를 열어 던전을 생성할 수 있다. 마그나게이트를 통해 가는 던전은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엄청나게 많고, 한번 열어두면 나중에 다시 갈 수 있게 목록에 저장된다.
마그나게이트 던전은 등장하는 포켓몬, 층수, 나오는 아이템, 배경 등 모든 것이 랜덤인 일종의 랜덤 던전인데,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의 베이스인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원류가 랜덤 던전인 로그라이크라는 점을 생각하면 원조 시스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셈.
하늘의 탐험대의 스페셜 에피소드처럼 본편과는 별개의 진행 포켓몬이 주어진다. 처음에 갈 때는 샤비, 차오꿀, 쌍검자비, 피카츄, 터검니 중 리더가 랜덤으로 정해지고 나중에 다시 갈 때는 이들 중 정할 수 있다. 던전마다 미션이 주어지며, 대부분은 포켓몬을 때려 잡는 미션이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보상이 주어지고, 던전 진행 중 획득한 아이템은 전부 본편으로 옮겨진다.
마그나게이트 던전에는 도핑약이나 기술머신이 굴러다니므로 초반에 마그나게이트 던전을 많이 클리어하면서 아이템을 쌓아놓으면 본편 진행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4.3. 그 외


  • 동료 모드(仲間モード)가 추가되었다. 주인공과 함께 가는 포켓몬 이외의 동료를 조작해 따로 진행할 수 있으며, 전작의 특별 에피소드처럼 보관 박스를 통해 아이템과 돈을 공유하고, 파라다이스 진행 상황도 공유한다. 주인공 일행이 마을에 한동안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박스를 까거나, 씨앗을 수확하고 심거나, V-룰렛을 대신 돌리는 등 꽤나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단, 게이트가 닫혀 있어도 파라다이스 안에서만 이동할 수 있다.[3] 이 모드를 통해 무선 통신으로 친구와 함께 왼쪽 게시판의 의뢰를 진행할 수 있다.
  • 평타의 데미지가 레벨이나 공격력과 관계없이 5로 고정되어서 막타 혹은 턴 넘기기 용 이외엔 써먹기가 어려워졌다. 그 덕에 PP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 성별 개념이 구조대 때처럼 다시 모호해졌다. 헤롱헤롱은 모든 포켓몬에 적용되는 대신 아예 효과가 달라져 버렸으며[4], 유혹 또한 모든 포켓몬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주인공 같이 중요 NPC에겐 스토리 상 성별이 알려지는 경우도 있으나 실제 게임에선 적용되지 않는다.
  • 5세대 기준 총 649마리 포켓몬[5] 중에서도 오로지 144마리만이 동료로 만들 수 있고, 거기에 작중 나오긴 나오지만 동료로 만들 방법이 없는 포켓몬[6]을 제외하면 나머지 400마리 가까이 되는 포켓몬들은 데이터 상으로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전작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당시 공개되었던 포켓몬 전부를 동료로 만들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렇게 할 수 없다.
  • 던전 안에 비던전 지역이 생겼다. 여기도 층으로 인정하긴 하지만 던전 안의 그리드 이동방식을 무시하고 마을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7], 여기서 야생 포켓몬과 조우 시 임시로 그리드 에리어가 생겨 전투를 진행한다.
  • 5세대 본가 시리즈처럼 기술머신을 무한정 사용할 수 있다. 대신 기술머신을 얻기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 던전을 탐험하지 않은 동료들도 전원 경험치를 받는다. 파티에 참가하면 던전 진행시 그 동안 받은 경험치로 한 번에 레벨업한다. 이는 후속작에서도 적용된다.
  • 기술에 레벨이 생겨 같은 기술을 쓰면 쓸수록 위력, 명중률, PP가 올라간다. 이 때문에 초반 주력기가 후반의 신기술보다 세지기도 한다(...). 특히 전광석화는 스토리 중 얻는 비리디온과 에몽가가 배우고 유용하다 보니까 스토리 중반만 되더라도 엄청나게 능력치가 올라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경험치와 같이 기술 레벨 역시 동료 전원 공유.
  • 연결 기술이 삭제되었고, 그로 인해 연결 상자도 없어졌다. 수평베기나 진공베기와 같은 오리지널 기술 또한 삭제되었다.
  • 특성은 이제 포켓몬 별로 하나씩만 적용된다. 그리고 5세대부터 추가된 숨겨진 특성은 나오지 않는다.
  • 알 부화 기능 역시 삭제되었고, 그에 따른 유전기 역시 삭제되었다. 다만 하드플랜트, 블러스트번, 하이드로캐논, 볼트태클, 용성군은 최고 랭크를 달성하면 기술머신으로 습득 가능하다.
  • IQ 기능이 삭제되었다. 따라서 지능스킬도 사라졌으며 이는 팀 스킬(Team Skill)로 대체되었으며, 팀 스킬의 효과는 파티 전원이 받는다. 팀 스킬은 상자를 까다가 랜덤으로 발견할 수 있다.
  • 보스전에서 구슬을 사용할 수 있다.
  • 대부분의 던전에선 배고픔 지수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스토리 클리어 이후 일부 던전에서는 등장한다.
  • 캥카 창고와 은행이 삭제되었다. 대신에 두 기능은 보관 박스에다 맡기는 것으로 통합되었다. 또한 창고의 상한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한 종류의 아이템 당 1000개 가까이의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다.
  • 세이브를 침대 등의 정해진 장소에서 할 필요 없이 마을이나 파라다이스 어디서나 할 수 있다.
  • 던전에서 쓰러지면 잃는 아이템과 돈의 양이 훨씬 줄었다. 운이 좋다면 아이템을 잃지 않을 수도 있다.
  •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과 더불어 스토리 중간중간에 상당히 화려한 컷씬을 많이 보여준다.
  • 전원 공격 기능이 추가되었다. 던전을 돌아다니면서 충전되고, 다 충전되면 팀원 모두가 충격파를 발생시켜 방 안의 적 전체를 날려버리는 공격과 전체 체력 회복이나 능력치가 오르는 부과효과가 생긴다. 수배자를 잡거나 몬스터 하우스 청소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 1 ~ 4세대 포켓몬의 경우, 기존의 초상화를 토대로 초상화를 더 나은 화질로 새로 그렸다. 미등장하는 포켓몬은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 확인 가능하다.

5. 등장 포켓몬


주요 NPC로든 야생으로든 해당 게임에선 여기에 적혀 있는 포켓몬'''만''' 출연한다. 여기에 없는 포켓몬은 데이터 자체가 아예 없다. 이 중에서도 몇몇 포켓몬은 동료로 만들 수 없고, 그 포켓몬은 ※ 표시. 전작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적은데, 특히 1~4세대 포켓몬은 493종 중 동료로 만들 수 있는 포켓몬이 겨우 31종 밖에 되지 않고, 심지어 5세대 포켓몬조차 전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던전을 계속 돌다보면 어떤 던전이든 계속 비슷한 포켓몬이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은 기분 탓이 아니다.

6. 주요 포켓몬


켈리몬을 제외하면 전작에서 등장했던 NPC 포켓몬이 이번에 또 NPC로 나오는 일이 없다. 푸크린이 구조대에서 프렌드에리어를 판매하고, 탐험대에서 길드장으로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타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 비해 안그래도 큰 이질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6.1. 동료들


노고치와 에몽가, 비리디온은 노고치를 구출하면 동료로 합류하고, 에브이와 블래키는 에브이를 구출하면 동료로 합류한다. 단, 에브이와 블래키는 구출을 해도 엔터 카드 조사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대빙하 원정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원래 인간으로, 포켓몬 세계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끌려 포켓몬 세계로 넘어왔다. 자신 또한 포켓몬으로 변했으며, 파트너를 만나 포켓몬 파라다이스 건설에 동참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포켓몬 세계로 넘어온 주인공을 처음 발견한 포켓몬. 자신의 파라다이스를 건설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에게 자신의 꿈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주인공의 동료. 겁이 많고 약하지만 용감한 모험가가 되고 싶어한다. 비리디온을 좋아하여 친구가 되어달라며 고백했지만 차였다. 하지만 모험을 겪어가면서 점점 성장해간다.
주인공의 동료. 노고치의 단짝 친구로 노고치를 매몰차게 차버린 비리디온을 싫어한다. 하지만 비리디온이 마음을 연 이후로는 은근히 츤데레스러운 태도를 취한다. 그 외에도 프리즘을 이용해 장난을 치는 등 장난꾸러기이도 하다.
유명한 모험가. 아름다운 외모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한 번 마을에 들리면 모두가 생업을 뒤로하고 비리디온을 보러 간다. 마을의 모든 남성들로부터 고백을 받았지만 전부 차 버렸다. 마을의 남성들 사이에선 비리디온에게 차이는게 일종의 의식이라고(...) 노고치의 고백을 차기도 했다. 원래는 인정 많은 성격이었으나, 절친했던 케르디오에게 배신당한 이후로 다른 이를 믿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주인공과 파트너의 유대를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주인공 팀에 자진해서 합류한다. 주인공과 활동하면서 점점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한다.
마그나 게이트를 열 수 있는 엔터카드(EnterCard)를 연구하는 포켓몬들. 이 때문에 나쁜 포켓몬들의 표적이 되어 쫓기기도 했다. 도주 도중에 헤어지는 바람에 블래키만 간신히 마을에 도착했고, 자초지종을 들은 구조대가 무사히 에브이를 구출해온다. 생긴 것과는 달리 둘 다 은근히 감정이 풍부한 편이며, 표정 변화도 꽤 다양하다.

6.2. NPC


파트너에게 포켓몬 파라다이스 대지를 판 포켓몬. 이후에도 주인공 일행을 자주 도와주며, 파라다이스에 거주하면서 팀원 변경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전작의 치렁 포지션. 그 외에도 켈리몬처럼 도구를 판매하기도 한다.[8] 의뢰를 통해 잡아온 나쁜 일을 저지른 포켓몬들을 교화하기도 하는데, 예전에는 "GOD 누오" 라고 불리며 스스로 나쁜 포켓몬들을 토벌하기 위해 조직을 만들 정도였고, 비록 지금은 스스로 나서지 않을 뿐이지 나쁜 포켓몬들은 누오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고. 일본판에선 '~구' 라는 접미어를 사용하며, 영어판에선 "음음" 거리는 말버릇이 있다.
목수. 파라다이스의 대지 확장 및 건물 건설/업그레이드/해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제자로 으랏차 2마리를 두고 있다.
예전에는 실력 있고 평판도 좋은 목수였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지고 나쁜 포켓몬에게 사기까지 당하면서 한 때 사기꾼으로 타락했었다. 주인공 및 파트너에게도 한 번 사기를 치지만, 스승의 타락을 두고볼 수 없었던 제자들에 의해 들통나고, 제자들과 주인공/파트너의 간곡한 설득으로 다시 목수의 길을 걷기로 한다.
여담으로 엄청난 비리디온 빠돌이. 몰론 마을의 수컷 포켓몬들이 전부 비리디온을 좋아하지만 비리디온에게 '비리디온'이라 부르면서까지 호감을 드러낸다. 비리디온이 주인공 일행에 합류하자 비리디온을 따라 거주지를 마을에서 파라다이스로 옮겼고, 주인공 대빙하 원정대를 꾸릴 때도 비리디온이 처음에 자진해서 빠지자 주인공들 속내도 모르고 "비리디온이 멀리 안가서 좋다!" 라고 좋아했을 정도...
마을에 거주하던 나쁜 포켓몬으로, 토쇠골과 짜고 사기를 치고 있었다.
토쇠골의 개심 이후, 누오에게 혼나고 파라다이스에서 기술 삭제/복구의 업무를 담당한다. 전작의 꼴깍몬, 에레키블 포지션을 잇는 포켓몬이다.
여전히 나쁜 성질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만 바로 옆의 누오가 무서워서 얌전히 있는 중.
파라다이스 거주 포켓몬. 구조대의 의뢰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파라다이스 거주 포켓몬. 게임 초반부부터 등장하는 V-웨이브 관련 업무인 V-룰렛과 V-웨이브 예보 지도를 담당한다. "V-룰렛" 을 말할 땐 쓸데없이 화려한 이펙트를 곁들여서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라다이스 거주 포켓몬. 본편 클리어 이후에 등장하며, BGM을 바꿀 수 있는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마을 거주 포켓몬. 전작처럼 각종 아이템을 판매한다. 던전 안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마을 거주 포켓몬. 야생 포켓몬들을 동료로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선물을 제작/판매한다.
마을 거주 포켓몬. 던전에서 획득한 보물상자를 150 포켓에 깨서 열어준다. 전작의 네이티오 포지션이다. 맞은 편에서 장사하는 치라치노를 좋아한다.
마을 거주 포켓몬. 던전에서 획득한 금괴를 돈/아이템으로 바꿔준다. 금괴에 대한 욕심이 엄청나다.
마을 거주 포켓몬. DLC를 다운받을 수 있게 해준다.
마을 거주 포켓몬. 여관을 운영한다. 다만 플레이어는 자기 집이 있어서 쓸 일이 없다.
그 외에 마을에는 기술의 능력치를 올려줄 수 있는 도장이 있으며, 도장의 타입은 랜덤으로 바뀐다. 파라다이스에서 특정 타입의 도장을 건설해두면 그 타입의 도장을 계속해서 사용 가능하다. 그 밖의 마을 거주 포켓몬으로 모아머, 두르쿤, 하데리어, 요테리 등등이 있다.

6.3. 그 외 중요 포켓몬


주인공을 포켓몬 세계로 부른 목소리의 주인공. 주인공에게 자신이 삼삼드래에게 쫓기던 모습을 비춰주었으며, 이후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연락이 닿아 주인공/파트너 2인 구조대가 구출하러 간다. 이후의 진실은 항목 참조.
주인공의 본 비전에서 몽나를 쫓고 있던 포켓몬. 몽나의 말에 따르면 "세 개의 머리로 눈 앞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포켓몬"으로, 지속적으로 자신을 쫓고 있다고 한다. 이후의 진실은 항목 참조.
비리디온의 옛 동료. 비리디온과 절친한 사이었으나, 대빙하로 홀로 여행을 떠난 뒤 소식이 끊겼고, 이후 비리디온에게 "난 대빙하로 여행을 떠난 것도 아니고, 그저 너에게서 떨어지고 싶었다. 다신 날 찾지 마라" 라는 편지를 보내 비리디온이 남을 믿지 못하게 되는 계기를 만든다. 이후의 진실은 항목 참조.
대빙하에 위치한 빙하궁의 주인. 빙하궁에 접근하는 포켓몬들을 쫓아내고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힘이 있다. 이후의 진실은 항목 참조.

7. 평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중에선 스토리로는 모든 작품중에서 최고를 달린다. 세계 멸망의 원인이 그저 일차원적이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불가사의 던전의 세계에 있는 포켓몬들이 불신, 배신 등으로 인해 굳게 닫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 때문에 마을 NPC들마저 이러한 상황을 방관하는데다 몽나 일당 같이 세계 멸망을 기원해서 이 세계를 구원하러 온 포켓몬들을 직접 제거하면서 선민의식에 빠진 포켓몬들을 보면 상당히 소름돋을 정도. 결국 주인공 일행의 노력 끝에 세계에 있는 포켓몬들이 마음을 열면서 주인공을 응원해주고,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스토리라 상당히 감명깊다. 주인공과 파트너의 운명적인 만남과 부모와 형제없이 살아오다 소중한 친구를 만난 파트너의 주인공을 떠나보내야하는 심정에 몰입되는 플레이어가 대다수.
전작 탐험대에서는 스토리 상 주요 포켓몬들 중에서 동료로 할 수 있는 포켓몬은 죄다 전설의 포켓몬들 뿐이었지만 본작에서는 스토리 상 주요 포켓몬들 대부분이 스토리와 상관 없는 던전을 돌 때도 사용 가능한 동료들로 영입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거기다 전작의 푸크린 길드와는 달리 본작의 동료들은 대빙하 원정부터 빙촉제를 막는 일까지 함께하면서 제 3의 파트너로 느껴질 정도고 마을 NPC들도 그저 NPC 역할에만 집중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파라다이스 개척과 위에서 언급된 세계 멸망의 방관이라는 요소 때문에 스토리에서의 비중이 늘었다.
다만 후일담 스토리가 파트너가 주인공을 찾으러가는 짧은 에필로그 스토리 하나 뿐인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 이야기도 주인공이 돌아오는 과정도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포켓몬 세계의 일을 잊지 못하고 돌아가고 싶어하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잊지 못하는 포켓몬 세계의 포켓몬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서 포켓몬 세계에 돌아오는 감명깊은 스토리다. 특히 포켓몬 세계로 돌아가는 선택지를 고를 때 삼삼드래가 제4의 벽을 뚫고 직접 플레이어에게 포켓몬 세계가 어땠는지 묻고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해놔서[9] 상당히 인상깊다.
다른 호평으로는 전작에서 토나올듯이 많이 나오던 함정의 수가 많이 줄어들어 함정 때문에 고생할 일이 적어졌다는 점과 몬스터 하우스에서 8방위기나 전체공격기가 없더라도 팀 스킬로 돌파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등등 게임의 불친절함이 적어지고 진행이 원활해 졌다는 점이다.
가장 혹평받는 점은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의 수가 전작들에 비해 상당히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전작에서 무진장 어렵긴 해도 결국 동료료 영입할 수는 있었던 켈리몬을 더 이상 동료로 영입할 수 없으며, 그 외 1~4세대 포켓몬은 위에서 언급했듯 다수가 아예 등장하지도 않고 심지어 전설의 포켓몬(루기아, 칠색조, 레시라무, 제크로무, 큐레무 등)을 만날 수는 있어도 동료로 영입할 수 없다. 특히 큐레무는 보너스 던전에나 나오는 나머지 넷과 달리 1회차 메인 스토리에서 상당한 비중을 가진데다 멋진 모습을 보여준 포켓몬이었던 만큼 큐레무가 동료 영입이 안된다는 것에 가장 큰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많다.
사실 콘텐츠 자체는 부족하진 않다. 파라다이스가 메인 콘텐츠고 나름 방대한 만큼 키워가는 것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그럭저럭 할만하다. 문제는 파라다이스도 결국 던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시설인데 앞서 언급했듯이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의 수가 너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아킬레스건이라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다. 던전 수 자체도 마그나게이트까지 포함하면 방대한 수준인데 이것도 결국 포켓몬의 수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돌다보면 그 던전이 그 던전 같다는 느낌을 감출 수 없으며 결국 빨리 질리게 만든다.
요약하자면 포켓몬수집등의 콘텐츠가아닌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특유의 스토리와 분위기를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최고의 작품이다. 스토리로 보면 포불던중에서는 최상급이지만 콘텐츠 부족으로 인해 혹평을 받은 안타까운 작품이다.

8. 기타


박스 아트 속에 엄청난 스포일러가 숨겨져 있다.[스포일러]
일부 던전은 DLC로 배포하고 있다. 돈을 벌 수 있는 던젼, 경험치를 많이 얻을 수 있는 던젼, 주인공 포켓몬 5종이 등장하는 던젼 등이 있으며, 가격도 던전별로 150에서 300엔까지 다양하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중에서도 인지도가 가장 낮다. 특히 국내에서는 정발되지 않아서 인지도가 더더욱 낮다. 전작들은 나무위키 내 관련 정보가 많이 있지만 이 작품은 그렇지 않다. 이는 다른 포켓몬 관련 위키에서도 마찬가지다. 본작이 정발되지 못한 이유를 따져보면 당시 한국닌텐도의 3DS 마케팅은 겨우 걸음마를 뗀 수준이었고, 시기상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포켓몬스터 X·Y 사이에서 발매시기를 놓쳐버린 점 등이 꼽힌다. 한국에서는 포켓몬 AR 서처 이후 포켓몬 외전 타이틀은 DL 포함해서 하나도 정발하고 있지 않다.
최초로 최종 보스가 '''포켓몬이 아닌''' 다른 종류의 보스가 등장한 첫 작품이기도 하며 이후 초불가사의 던전에서도 다크 매터란 포켓몬이 아닌 생물체가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1] New 닌텐도 3DS 대응[2]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애니메이션 최초로 암컷이다.[3] 그 덕에 의뢰 없이 던전 진행이 불가능하며, 마을에 있는 상인 NPC인 치라치노와 램펄드, 데스니칸은 이 모드 한정으로 파라다이스 안에 있다. 켈리몬의 경우, 누오를 이용하면 된다.[4] 전작에선 일정 턴 동안 완전히 행동 불능이었으나, 본작에선 일정 턴 동안 일정 확률로 행동 불능으로 너프당했다.[5] 이 게임의 발매일을 기준으로 했을 땐 이미 게노세크트까지 공개가 다 된 상황이다.[6] 엔딩 이후 보스로 싸울 수 있는 루기아, 칠색조, 5세대 전설의 세 드래곤, 그 외에도 켈리몬, 아쿠스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7] 대신 걷는 데 체력 회복이 없어졌다.[8] 동료 모드에선 마을에 갈 수 없기에 물건을 사고 싶을 때는 누오만 이용할 수 있다.[9] 보통 답정너를 요구하던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지만 이 시점에서만큼은 아니요라고 선택하면 던전 탐험은 실패 처리 된다.[스포일러] 박스아트에 등장한 포켓몬들은 전부 주인공 & 파트너 후보들과 동료들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에 흑막인줄 안 삼삼드래도 포함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