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우/행적
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인공 한지우의 행적에 관해 정리한 항목.
2. 무인편
초창기엔 이 설명을 못 믿을 정도로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 많았다. 대개 부정적으로지만. 물론 차기 시리즈에서도 가끔은 무모한 태도를 보이나 초반기엔 정말 뭣도 모르고 무모하게 행동했다.
또한 상성에 대해 전혀 몰라 비행타입인 피죤에게 벌레타입 캐터피를 내보내는 만행을 저질렀다. 피카츄를 두고.[6] 거기다가 피카츄마저도 처음에는 지우를 무시했는데, 오박사가 처음 "피카츄가 사람이랑 친해지기 힘들다"라고 말하긴 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포켓몬 트레이너로서 지우의 실력이 너무 형편이 없었기 때문.[7]
물론 주인공이니만큼 진지하고 멋진 모습도 보여줬다. 피카츄, 리자몽 등 지우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았던 포켓몬들도 지우의 헌신적인 태도에 감동해 최고의 파트너로 거듭난 것이 대표적인 사례. 또 회색시티 체육관전에서 롱스톤에게 전기 기술이 막히면서 고전했는데,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터져서 롱스톤에게 대미지를 주었고, 전기 기술도 통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사고로 인한 것이니, 진짜 실력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승부를 포기하고 체육관을 나갔다.
2.1. 관동리그 석영대회[8]
국경을 막론하고 사람들이 지우를 떠올리면 십중팔구 이 당시의 모습을 기억할 정도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모습.
말 그대로 '''초보 트레이너''' 시절이다 보니 어수룩한 초짜 트레이너 티가 팍 나고 지금보다는 좀 더 개구쟁이 소년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그야말로 이러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가장 잘 어울리던 때다. 지금과 같은 대인배적인 모습은 찾기 힘들었고 쉽게 좌절하기도 하고 자존심이 상하면 바로바로 화를 내고 짜증도 잘 내는 등 감정 기복이 많았다.
간단히 말하면 지금의 지우가 전형적인 열혈 바보 속성의 캐릭터라면, 무인편 당시의 지우는 그냥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평범한 아이의 모습에 더 가까웠다. 이는 단적으로 히로인인 이슬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드러나는데, 이후 시리즈에서는 대인배 속성 때문에 어지간하면 히로인과의 기싸움 없이 순전히 동료로서 여행을 했다면, 이 시기의 지우는 일단 이슬이 지우가 초보 트레이너다보니까 이래저래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지우는 이에 대해 적당히 불만도 표시하고 반발하기도 했기 때문에 동료를 넘어서 악우에 가까운 사이처럼 그려지는 등, 이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을 많이 보이곤 했다. 참고로 이러한 변화는 무인편을 보고 자라온 사람들이 이후 시리즈에 적응하기 어려워 하는 이유중 하나로 꼽힌다.
태초마을에서 포켓몬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된 4명의 트레이너 중 하나로 오박사에게서 포켓몬을 받아가게 되어 있었지만 당일 늦잠을 자는 바람에 기존의 스타팅 세 마리는 이미 바람이를 비롯한 경쟁자들이 다 가져간 후였고 그 대신 피카츄를 받게 된다.[9] 하지만 피카츄는 지우와의 여행을 싫어해서 명령을 따르지도 않고 여행을 갈 때도 지우가 억지로 끌고 와야 했다. 하지만 깨비참 무리에게 쫓기면서 지우가 필사적으로 피카츄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자 감동을 받고 지우를 자신의 트레이너로 인정하게 된다.
이후 신기한 포켓몬들도 구경하고 피카츄가 망가뜨린 자전거의 인연으로 이슬과 첫 번째 체육관에서 대결한 웅이가 동료가 되어 같이 여행을 다니게 되고 로켓단이 지우의 피카츄를 보고 홀리게 되면서 매 화마다 로켓단과 대결하게 된다. 이 시기 지우의 포켓몬 배틀은 게임의 기술을 쓰며 제대로 된 대결로 이기는 게 아니라 특이한 임기응변과 피카츄에게 전기를 충전시키는 등의 파워 업으로 이기는 경우가 많아 초반의 배틀은 지금 와서 보면 배틀이라기보다는 우기기에 가까웠다. 게다가 실력은 태초마을 출신 4인방 중에 가장 약해서 지우와 배틀을 한 사무라이 코스튬을 한 트레이너에게는 지우보다 먼저 출발한 태초마을 트레이너들과 붙고 난 후라 '''"이전의 세 명은 매우 강했는데 넌 왜 이리 약하냐?"''' 소리까지 들었다.[10]
하지만 결국 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배지 8개를 모두 모은 트레이너는 지우와 바람이만 남아 있었고 나머지 2명은 탈락한 상태였다. 그러나 지우도 획득한 8개의 배지 중에서 절반가량은 정식시합으로 획득한 게 아니고 날로 먹거나 어느 사고에 휘말려서 그것을 해결한 답례로 배지를 얻었다. 게다가 바람이는 지우보다 배틀 실력이나 포켓몬 포획도 더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본선에서 지우보다 먼저 탈락한다. 비록 지우도 트레이너 레벨이 낮아서 리자몽이 명령을 무시하는 바람에 훈이에게 패배해 리그 우승을 놓치지만 결과적으로 지우가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다.
2.2. 오렌지리그
오박사에게서 미지박사가 정체불명의 신기한 몬스터볼(gs볼)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우를 심부름 보내 오렌지제도로 여행을 가게 된다. 같이 여행을 간 웅이는 미지박사의 연구소에 남게 되고 돌아오던 지우와 이슬은 로켓단에게 휘말려서 오렌지제도를 벗어나지 못하지만 그 대신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밀려온 라프라스와 관철이를 만나게 되고 라프라스가 다시 무리를 찾게 도와주는 것과 오렌지리그에 참여하기 위해 여행을 하게 된다.
관동지방에서 말을 안 듣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던 리자몽과 다시 친해지고 오렌지제도의 체육관전[11] 을 하는 동안 지우도 트레이너로서 성장을 계속한다. 그 후 오렌지리그 챔피언과 맞붙어 나름 우세를 유지했지만 챔피언의 히든카드인 망나뇽에게 나머지 포켓몬들이 다쓰러져서 피카츄와 1:1 상황이 되고 압도적인 망나뇽의 힘에 패배 위기에 몰리지만 피카츄의 기지로 간신히 승리, 오렌지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이후 라프라스 무리들을 만나 라프라스는 다시 무리들에 돌려보내고 관철이는 관동지방으로 같이 와 오박사 연구소에서 조수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웅이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미지박사 연구소를 떠나 지우 일행보다 먼저 돌아와 있었고 다시 지우와 성도지방에 있는 몬스터볼 장인 강집에게 GS볼을 넘겨주러 떠나게 된다.
게임에도 등장하지 않는 쉬어 가는 편이지만 오렌지리그전은 지우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6:6 리그전을 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후 애니메이션의 포켓몬배틀 묘사도 오렌지리그에서 완전히 확립되었고.
사실 이 때의 지우는 석영리그 16강을 업적으로 내세우고 다닐만큼 실력적으로 상당히 강하게 묘사되었다. 리자몽이 말을 안들어먹던 와중에도 사천왕인 칸나를 만나기 이전까진 계속 연승행진이였다. 하지만 이 때의 지우는 역시 여전히 촐랑대는 모습[12] 을 보였으며, 심지어 연승행진으로 지나치게 자만해있었는데, 칸나를 만나고 처음으로 패배하고서는 함께 싸워주는 포켓몬들도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고서 얼마 안 가 리자몽이 지우의 말을 듣게 되었고, 결국 오렌지제도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때의 우승으로 DP까지 이어지는 지우가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2.3. 성도리그 은빛대회
GS볼을 강집에게 넘기기 위해 왔지만 성도지방에도 포켓몬리그가 열리는 걸 알고 성도리그에 도전하기로 한다. 배지를 얻을 때 관동리그전과 달리 체육관 관장들과 정식으로 붙어서 이기면서 배지를 얻는다. 훈이와 함께 전설의 포켓몬 루기아를 로켓단으로부터 지켜내기도 하고 포켓몬 사냥꾼들 때문에 혼자가 된 에버라스를 다시 엄마 마기라스에게 돌려보내주는 에피소드가 있었고 한편으로는 피카츄와 함께 그동안 멤버 교체에서 철밥통으로 여겨지던 스타팅 멤버들이 전부 바뀌게 된다. 리자몽은 수련을 위해, 꼬부기는 꼬부기단의 소방대 활동을 지휘하기 위해, 이상해씨는 오박사 연구소의 포켓몬들을 돌봐주기 위해 빠지게 되며 그 빈자리는 성도지방에서 잡은 포켓몬들이 메꾸게 되고 차기 시리즈에서 지우가 피카츄만 남기고 다른 지방으로 넘어가는 클리셰로 자리매김한다.
두 번의 여행을 거쳐서인지 관동리그나 오렌지리그보다는 더 노련하고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후 시리즈인 AG나 DP와는 달리 어린아이 같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도 아직 남아있다. 이후 시리즈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단계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 몰론 그 AG나 DP에서도 이따금씩 어린아이 같은 성격이 드러나기도 하기 때문에 관동편보다는 더욱 AG나 DP에 가까운 성격을 보여주고, 이슬과 투닥거리는 묘사 또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한번은 초보 트레이너인 나진을 상대로 리자몽을 꺼내며 깔끔하게 짓밟아 버리는 악랄한 모습도 등장했다(...). 관광 영상
은빚리그에서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바람이와의 대결이 성사되고 마지막에 지우의 리자몽과 바람의 거북왕이 대결해서 치열한 승부 끝에 지우가 승리한다. 하지만 다음에 맞붙은 한웅과의 대결에서 호연지방의 스타팅인 번치코에게 리자몽이 패배, 결국 또다시 리그 우승에 실패한다. 이슬이는 언니들이 세계여행을 떠난다는 이유로 텅 빈 체육관을 관리하게 돼 하차하게 되고 웅이도 동생들과 오랜만에 만나기 위해 잠시 헤어진다. 지우는 다시 시작하기 위해 호연지방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3. AG편
호연리그 8강과 기선과의 최종 접전 끝에 배틀프런티어를 제패했다. 호연리그 8강도 근소한 차이로 져서 그렇지 지우를 꺾어서 우승한 택트와 알랭의 사례처럼 이겼으면 우승도 노렸을 것이며, 진철의 형 진환도 모든 지역의 뱃지와 6개의 프론티어 심볼을 얻었지만 마지막 관문인 브레이브 심볼을 얻지 못했다. 또한 지우가 시리즈 최초로 직접 봄이를 멘토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멘토 역할은 이후 DP의 빛나와 XY의 세레나로 이어진다.
AG부터는 지우가 다른 지방으로 넘어가기 전에 이전 지방의 포켓몬들을 오박사 연구소에 두고 가고 의상까지도 바꿔서 입고 넘어가는 게 공식화된다. 초인 설정도 이때쯤에 와서 완전히 자리 잡게 되고 성격 면에서도 매 화마다 이슬이와 티격태격하며 다투고 좌절, 자학하고, 어설프고, 개구쟁이 등 무인편의 어린아이 같은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노련하고 어른스러운 대인배의 모습이 서서히 자리 잡게 된다. 열혈, 근성, 포켓몬에 대한 애정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즉, 무인편 이후로 '''이때부터 모두가 알고 있는 지우의 성숙하고 노련한 모습이 시작된다.''' 더군다나 지우가 초보 트레이너인 봄이의 선배인 입장이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노련한 모습이 더더욱 돋보이게 되었다. 초보인 봄이한테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게임과의 스토리 연계가 많아져서 라디오탑 이벤트나 실프 컴퍼니 사 이벤트 등이 나오지 않은 로켓단과 반대로 마그마단, 아쿠아단의 이야기가 많이 반영이 되어 두 조직과 맞서고 결국 이 두 조직 때문에 나타난 가이오가와 그란돈이 맞붙는 사태에도 휘말리게 되지만 목호의 도움으로 사태를 무사히 해결한다.
시리즈 내내 뚜렷한 라이벌이 없었지만 호연리그에서 똑같이 근성을 외치던 정원과 라이벌 플래그가 섰고 16강전에서 그를 만나 승리하지만 8강에서 장화신은 나옹을 다루는 우승자 철희[13] 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해 우승 도전에 실패한다. 호연리그가 끝나고 관동 지방으로 돌아와서는 금작화의 권유로 배틀 프론티어에 도전하게 된다. '''이 때가 지우가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시기'''로 프론티어 브레인들이 전설의 포켓몬들을 다루거나 상대적으로 유리한 전장에서 대결을 하지만 그동안 함께 해온 멤버들을 총동원해 하나하나 물리치고 '''모든 배틀 프론티어 제패에 성공한다.''' 제패 직후에는 금작화로부터 배틀 프론티어 브레인이 되어달라는 제의까지 받지만, 지우는 포켓몬 마스터가 목표라며 거절한다. 흠좀무. [14] 호연지방으로 떠나는 봄이를 마중 보낸 후 포켓몬 마스터를 제외한 모든 것을 이뤄 의욕이 없을 때 바람이와 오랜만에 다시 대결해 신오 지방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15] 피카츄와 에이팜[16] 과 함께 신오 지방으로 여행을 떠난다.
참고로 AG 178화에서는 '''고대의 왕에게 빙의된''' 적이 있다. 악령이 쓰인 상태로 흑간지를 내뿜는 악인으로 변해버렸는데,[17] 이 때문에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 "어둠의 사토시." 2차 창작에서 주로 웅이의 네놈들은 인간도 아냐와 함께 쓰인다. 유희왕 관련 MAD에서는 성우장난을 이용해 어둠의 바쿠라 보이스를 덮어 씌우기도.
참고로 후파 극장판에서도 살짝 다시 어둠의 사토시가 나왔다.
다만 아직은 과도기였는지 AG 초반만 해도 상대를 깔보거나 포켓몬을 무리하게 다루는 등 무인기때 있던 단점들이 있기는 했다.
4. DP편
현재진행형으로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라이벌 진철과 빛나와의 콤비, 초염몽을 통한 본인의 성숙함을 보여주며 "팬들이 원하는 지우의 모습"을 여실없이 보여주었다. 이전의 미숙한 모습을 벗어남과 동시에 완전히 버리지도 않았고, 정신적인 면에서나 실력적인 면에서나 성장형 주인공이 보여줄 수 있는 한계치까지 올라갔다. 그야말로 절묘한 밸런스 조정."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과 만나 무언가를 만들어 간다.. 난, 오늘 둘의 시합을 보고 그 무언가를 깨달았어. 바로... '''인연.'''" - 챔피언 난천, 신오리그 준결승전 '''지우 VS 진철''' 이후.
무인편과 마찬가지로 DP 디아루가, 펄기아의 남주인공 의상을 입고 나왔다.
AG시절과 비교해 성격 면에서는 크게 변화가 없으나 AG시절부터 자리 잡기 시작했던 대인배 속성이 매우 강해져서 어지간한 일로는 화를 잘 내지 않고 침착한 모습을 계속 유지한다.[18] [19] 또한 여행과 모험에 있어서 베테랑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 대신 둔감 속성이 더욱 더 강화되어 성도리그 후반부터 점점 고자화 되던 이성 문제에 있어서는 아예 이해 자체를 못하는 수준으로 전락한다.[20]
DP는 한편으로 지우가 전략, 전술에 대해 뛰어난 감각을 발휘했던 시기로, 체육관전에 사용하기 위한 전략을 다양하게 짜고, '카운터 실드'라는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콘테스트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빛나의 콘테스트를 보고 영감을 얻는 등 다른 분야에서도 정보를 얻어 전략을 고안해냈다. 전략 및 전술은 역대 시리즈 중 최고로, 이후 어떤 시리즈에서도 이와 버금가는 동시에, 실용성 있고, 지속적인 전략을 이렇게 많이 구상하지 못했다.
DP 시리즈의 메인 라이벌인 진철은 지우처럼 포켓몬과의 유대를 우선하지 않고 잠재력을 가장 먼저 따지고 엄격하게 훈련하는 정반대의 스타일을 가진 트레이너였기에 둘은 서로 누가 옳은지 사사건건 다투었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장점을 이해하면서 같이 성장해나간다. 이 둘의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신오리그 8강전은 '''시리즈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엄청난 연출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덜렁대는 라이벌인 용식이는 지우랑 자주 배틀하며 함께 실력을 쌓았고 시호는 지우의 라이벌 포지션과 빛나의 라이벌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해내며, 그 외 강평은 [21] 트릭룸 전술로 지우를 위기로 몰아넣기도 했다. 택트는 아래쪽에서 서술.
새로운 히로인인 빛나와는 초보 트레이너이긴 해도[22] 성격적으로 죽이 잘 맞았기 때문에 동등한 파트너로 묘사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초반에 서로 잘 안 맞던 모습은 사라졌고 '하이터치' 라는 상징까지 생기며 빛나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게 된다.
DP에서는 역대 최초로 라이벌이 과거 소유했었던 포켓몬을 자신이 키우는데, 이 포켓몬이 바로 '''초염몽'''이다. 항목 참조.
신오 지방의 챔피언 난천과 사천왕 들국화, 오엽, 충호, 대엽 등 네임드 캐릭터와의 인연이 전에 비해 강해졌으며 빛나의 콘테스트를 돕기 위해 지우도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횟수가 늘었는데 그 덕분에 배틀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센스를 익힐 수 있었다. 무쇠 체육관전의 회전 전술, 얼음 아쿠아제트, 연고 체육관전의 카운터 실드 모두 다 빛나의 아이디어가 크게 한몫 한 기술들이다.
시리즈 내내 지우는 정신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가장 큰 성장을 보이게 된다. 이런 실력적, 정신적 성장은 리그전에서 진철과의 최후의 대결에서 대폭발. 전략과 전술을 모두 쏟아 부은 역대 시리즈에서 손에 꼽는 명대결 끝에 진철을 이기고 리그에서 가장 높은 성적인 4강까지 올라가게 된다. 지우가 워낙 강력한 버프를 받아서 제작진은 지우의 우승을 막기 위해 '''다크라이와 라티오스를 다루는''' 택트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인 존재를 출동시켜야 했을 정도였다. 이 때문에 '''팬들에게 많은 불만을 샀다.'''[23] 그래도 아예 팬덤이 뒤집힐 정도의 불만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얘 때문에 나무킹이 에이스로 인정받았잖아.
어찌되었든 이 시절은 지우에게 가치관의 변화를 주었을 정도로 가장 의미 있었던 시절이며 후일 XY에서 불리는 갓지우라는 별명의 시초격이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지우가 BW에서도 그대로 성숙한 모습으로 갈 것이라 생각한 팬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개념은 안드로메다로.'''[24]
5. BW편
베스트위시 자체가 기존 팬들에게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최악의 흑역사로 취급당하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베스트위시에서 보여준 지우의 모습이다.
DP에 이어서 게임의 남주인공의 의상을 입고 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경점이라면 역시 '''눈'''. 이전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눈동자가 커지고 눈매도 달라지고 색도 검은색에서 갈색으로 변경된 것.[25]
베스트위시에서는 초기에는 자신에게 어린애라고 하는 아이리스에게 잠깐 투닥투닥 한 적이 있지만 전작인 AG, DP의 대인배 속성은 아직 남아있어 그리 심각하게 투닥거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배틀밖에 모르는 바보의 모습 또한 더더욱 부각되었고 그동안의 경험이나 지식들이 기억상실증 아닌가 싶을 정도로 리셋 되었다. 대표적으로 2화에서 사철록을 잡으려고 할 때 몬스터볼을 그냥 냅다 던지는 등 포켓몬 트레이너의 기초를 망각할 정도.[26] 그러나 의외로 첫 번째 체육관전인 덴트전이나 아티전등에서 머리를 써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니메이션 진행이 극 초반을 달리고 있을 때 포켓몬을 6마리 잡는데 성공했다. 설마 벌써 멤버가 다 정해진 것인가 하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있었으나, 두르보를 잡는 것으로 멤버 물갈이에 들어가 콩둘기를 멤버에서 빼버렸다. 이후 행적을 보면 계속 마지막 포켓몬이 바뀐다.
47화와 48화인 격주 서브웨이 편에서는 DP에서부터 현재 XY까지의 메인 각본을 맡고 있는 토미오카 아츠히로가 각본을 맡아서인지 로켓단에게 해고당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같이 일행으로 다니다가 뒤통수를 친 나옹에게 분노하는 피카츄를 진정시키면서 지금까지 함께 여행한 게 재미있었다고 말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49화에서는 벨의 아버지가 벨을 데려가려 하자 벨의 아버지랑 포켓몬 시합을 하게 됐는데, 벨의 아버지가 자신을 이기면 벨 여행 계속하게 해주겠지만 네가 지면 마사라 타운으로 가라라는 엄청난 조건을 걸어버렸고, 그걸 승낙한 뒤 포켓몬 시합을 하게 된다. 상대의 불비달마에 대항해 수댕이를 내보냈는데,[27] 불비달마가 상성차를 무시하고 플드로 수댕이를 잡아버렸다.[28] '''BW 끝! 이 될 뻔했으나''' 포켓몬 시합을 하면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린 벨의 아버지가 갑자기 마음을 바꾼 덕분에 벨도 지우도 여행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는 해피엔딩이 돼버렸다.
카밀레 체육관전에서는 여기를 참조.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해도 해도 너무할 지경이다.'''
보미카와의 체육관전에서는 관동에서 보미카가 잡아온 포켓몬이자, 로켓단 로이의 파트너라서 본인이 백번 이상도 더 봤을 '''또가스를 도감을 찾아보는 기행'''[29] 을 저질렀고 팬들은 '뇌리셋이 아닌 단순 기억상실이다!'라며 멘붕 중.[30]
물론 과거에 인연이 있는 포켓몬을 상대로 도감을 꺼내는 것이 반드시 기억상실이라고 정의 내릴 수는 없다. 과거에 책에서 본 내용이라도 재확인하기 위해 책을 다시 꺼내보는 사람도 있지 않은가. 당장 DP에서도 체리버를 보고 도감으로 확인하고 나중에 체리버가 나오자 다시 도감으로 확인한 적이 있다. 만약에 지우가 "또가스다" 라고 혼잣말이라도 하면서 도감을 확인했으면 뇌리셋 논란은 덜 했을 것이다.
다만 로이의 또가스는 무인 극초반에 또도가스로 진화했고 AG에 이탈하기 전까지 쭈욱 또도가스로 유지되었다. 만약에 지우가 로이의 파트너로 인식했다면 또도가스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보미카의 또가스가 등장 이전을 보면 또가스가 주연 혹은 일회성 캐릭터 파트너라든가 야생 포켓몬으로 나왔던 에피소드도 별로 없다. 거기다가 하나지방의 설정상 기존 포켓몬들은 단 한 마리도 안 나오니 또가스를 볼 기회가 전혀 없다. 따라서 정말 잊어버릴 가능성이 있다.
시즌 2에 들어오면서 점점 가면서 페이크 주인공이 돼 가고 있다. 난천과 사간의 등장으로 아이리스를 중심적으로 다루기 때문이다. 지우는 사간은 커녕 난천하고도 대결하지 못했으니. 거기다 블랙2/화이트2에서도 아이리스가 챔피언이 되었다하니 잘못하면 마지막에 아이리스한테 주인공을 뺏기게 될지도.[31]
하지만 제작진이 주인공을 내버려두고 히로인을 띄울 리가 없으니 앞으로의 전개를 보고 생각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덜렁이 철이한테 깨지면서 제작진이 지우를 완전히 버렸다고 볼 수밖에 없다.
하나리그 편 이후 에피소드 N이 발표되면서 일부에서 "진짜로 주인공 자리에서 내려가는 거 아니냐?"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엔딩만 봐도 N의 비중이 지우, 아이리스, 덴트보다 더 높다. 이는 N을 시청자들한테 각인시키려고 한 것 같지만
시즌 2 Da! 11화에서 마을 사람들과 덴트, 아이리스가 벰크화 됐는데 로켓단과 함께 벰크화가 되지 않았다. 벰크들한테 물으니 '''바보는 암시가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시즌 2 15화에서는 "가재군이랑 브이젤이다"라고 반응을 해서 또가스 사태보다는 나았지만 자신의 '''호연과 신오의 대표 물포켓몬을 보고도 도감을 찾아보는 기행을 저지른다.'''
리셋 증상은 전보다 덜하지만 Da! 편에서도 여전하다. 분명히 체육관전이나 리그에서 싸웠던 스완나나 나인테일을 보고도 도감을 꺼내들지 않나, 심지어 '''자기가 잡았던 포켓몬 종류인 버터플이나 캐터피를 보고서도 도감을 꺼내든다.''' 다만 보미카와의 배틀 때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독백 1번 거쳐주거나 동료들을 의식하면서 펼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니면 도감을 펼치는 연출을 삭제하기도 한다.[32][33] 아예 캐터피는 자신이 잡았던 캐터피를 추억하며 버터플로 진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지막에 관동지방에 도착한 후 덴트와 아이리스가 성도로 가는 길을 배웅한다. 태초마을에서 다른 친구들이 전부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자신의 꿈인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 위해 칼로스지방으로 가 포켓몬 리그에서 우승하기로 결심한다.[34] 태초마을에 도착한 다음 날 복장을 6세대 버전으로 바꾸고 팬지와 함께 칼로스지방으로 날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한다.
5.1. 결론
사실 종합적인 실력을 보면 전작인 DP처럼 전략을 짜는 모습을 보여주고 전작 애니에서 이어져온 성숙한 성격과 배틀센스는 퇴화하지 않았지만[35] 하필이면 전성기였던 DP에서의 모습을 기대한 팬들에게,
① 일단 포획 목적으로 무조건 몬스터볼부터 던짐
② 초보트레이너인 슈티에게 패함[36][37][38]
③ 체육관전인 카밀레전에서 보여준 모습
④ 보미카전의 또가스 사태[39]
⑤ 하나지방에서의 이벤트전조차 우승 전무[40]
⑥ 포켓몬 리그의 철이에게 져서 비록 8강이지만, 같은 8강이여도 성도/호연 8강에 비해 떨어짐은 물론, '''관동 16강보다 한참 못한 실질적인 역대 최저 성적'''을 기록하는 것으로 실망을 주어버려서 평가가 매우 박했다.[41][42]
'''큰 거 여러 개 터지면, 그것이 각인되어 선입견이 따라와 만회가 쉽지 않다는 사례'''를 보여주고 말았다.
더군다나 베스트위시에 등장한 지우의 라이벌들은 케니언을 제외하면, 이상한 슈티, 덜렁이인 벨, 철이 등 하나같이 인상 깊은 인물 하나 없이 미흡하다는 평이 많다. 자연스럽게 그런 라이벌들에게 발린 지우의 실력까지 도매 급으로 평가절하 되며 더더욱 안습해졌다. [43]
거기다 극초반에 보여준 모습들로 초반부터 '''뇌리셋의 아이콘'''으로 등극하여 기억 상실증 환자라는 의혹을 사며 조롱을 받고, 시즌2 시작 이후 에피소드의 주역 N에 밀려 잠시나마 페이크 주인공화 되기도 하는 등 시리즈 사상 유례없던 안습한 대접을 받았다. 제작진이 너무 무리하게 지우를 무인 시절의 초보스런 모습으로 돌려놓으려 하지만 않았어도 평가는 지금보다 높았을 것이다.
그래도 대인배 속성까지 건들진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안 그래도 평가가 안 좋았는데 만약 대인배 속성까지 제거하는 등 성격까지 무인편 초창기화 시켰다면 '''정말 답이 없어진다.'''[44]
이 리셋 현상 때문에 THE ORIGIN이 나왔을 때 '''리셋 지우와 피카츄를 안 봐서 좋다'''는 말이 쏟아져 나왔고, 시리즈를 넘어가면서 리셋당하는게 전통으로 굳어져 있는 상황[45] 이라 후속작에서도 리셋 돼서 도감을 마구 열거나 초보적인 행동만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었으며, ORIGIN의 선전도 겹쳐 지우가 나오는 애니 본편은 거의 망한 것으로 취급하고 차라리 ORIGIN만 집중적으로 새로 만들라는 말까지 있었다.
6. XY편
'''훌륭하구나. 그 호흡이야말로 내가 보고 싶었던 것.''' - XY 93화에서 지우의 반격을 본 고지카가.
DP시절 배틀 센스와 두뇌, 포켓몬 수준, 일행에서의 입지를 되찾고 최초로 리더로서 이끌어나가는 자리에 위치하게 된다. 지금껏 성장하기만 했던 지우가 다른 사람을 성장시키게 된 것. DP 시절에는 웅이가 리더 느낌이 강했으나, XY에서는 지우가 명백한 리더이다. 지우 일행들이 여행 중에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일행들이 항상 지우에게 결정권을 넘겨주는 모습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지우의 포지션이 성장형 주인공에서 완성형 주인공으로 변화한 것. 후반에 전략 및 전술이 DP에 비해 약간 덜 나온다는 옥의 티만 빼면 역대 지우가 보여준 모습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나다.'''엄청난 선수가 나타났습니다!!''' - 칼로스리그에서 지우가 지우개굴닌자로 파비코리를 단 한방에 쓰러뜨리는 걸 본 해설진이.
6세대 남주인공의 기본의상을 반팔로 리파인한 의상과 3세대 리빙 레전드가 썼던 것과 디자인이 비슷한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트레일러에서 나오는 모습이 쾌활한 모습이 주를 이뤘던 베스트위시 때와는 달리 무게감 있는 포즈를 취하는 등 간지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 팬들로부터 '''이번에야말로 리그 우승하는 거 아니냐는 기대를 많이 받았다.'''
XY 지우의 이같은 변화는 XY 동료들의 캐릭터 설정과도 관련이 있다. 시트론은 미르체육관 관장이자 천재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의 엘리트 트레이너이지만[47] 그 반대로 사회경험이 매우 부족하고,[48] 유리카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정식 트레이너가 아니었으며, 세레나는 기본 상식은 풍부하지만 신인 트레이너라서 지우에 비해 트레이너로서의 실력과 경험이 많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XY에서는 지우가 리그만 6개[49] 나 도전하면서 쌓아온 관록을 통해 선배 트레이너로서 동료들을 이끄는 역할을 혼자 맡게 되었고, 그 결과 XY의 지우는 역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어른스러운 지우가 되었다. 다만 시트론의 발명품을 볼 때마다 눈을 반짝이는 등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면도 새롭게 부각된다.
굴욕스러웠던 베스트위시 시절의 초반과는 반대로 '''뇌리셋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베테랑 트레이너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또한 여주인공인 세레나와는 세레나 쪽에서 연심을 품기 시작했을 정도로 훈훈한 옛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50] XY 시리즈가 어떤 결말로 끝날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시트론 남매는 지우와 같이 여행하면서 지우가 자신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베테랑다운 언행들과 기발한 발상들, 포켓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선보인 것으로 인해 지우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고, 세레나는 지우를 짝사랑하며 그의 좋은 모습들을 보고 배우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일행 전부가 지우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기 때문에 '''갓지우느님과 믿고 따르는 신도들'''이라는 농담도 나오곤 했다.[51]
XY 시리즈가 위와 같이 된 것은 제작진들이 베스트위시의 처참한 실패를 통해 위기의식을 느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제작진도 베스트위시에서 지우에게 가해진 리셋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인식한 것일 수도 있고, XY의 예상 시청자를 어린이 계층으로 한정짓지 않고 무인편부터 본 20대 성인층, 포덕에게까지 넓힌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배틀이나 기타 액션 신에서 보여준 놀라운 활약과, 파티 내에 연장자가 없는 상황에서 동료들을 격려하고 포용하는 의젓한 면모를 보인 덕분에 XY의 지우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단, 지우 자체의 실력 및 성격은 DP에 비해 향상되었지만 역으로 대인배&폭풍간지 콘셉트가 너무 부각된 나머지 지우의 성장이 DP 시절에 비해 눈에 띄는 수준으로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단적으로 말해 XY의 관장 전체를 통틀어 조금이라도 지우에게 새로운 자극을 준 건 '''후쿠지와 우르프뿐이다.''' XY 시리즈의 이야기 전개가 지우가 나름대로 베테랑이라는 콘셉트를 잡고 진행한 AG 시리즈와 비슷한 구도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52] 라이벌들과의 관계도 대체로 지우가 라이벌들에게 한 수 가르치는 형국으로, 딱 한번 티에르노에게 리듬전법을 배운 뒤 코르니전 초반에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지우 본인의 시합 스타일과 영 맞지 않아서 결국 사용을 포기하고 본인 스타일대로 싸워서 이겼다. 단, 그동안 충분히 성장한 흔적도 있고 하니 팬들이 이것으로 인해 불만을 갖는 일은 거의 없었다.
공식 관계도에서 세레나가 '''"(사실은 지우를…)좋아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지우는 아직 세레나를 '동료!'라고만 생각하고 있다는 게 문제. 이는 두 번째로 나온 관계도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시트론은 지우의 포켓몬에 대한 애정에 감동하는 것으로 나오고, 지우는 시트론에 대해 '과학의 힘이란 대단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온다. 시청자들은 XY 초기에 시트로닉 기어가 등장할 때마다 계속 폭발과 실패만 반복했기 때문에 지우가 시트론에 대해 왜 저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건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시트로닉 기어가 제작 목적대로 진가를 발휘하는 모습이 계속 나오면서 점점 이해가 간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루리웹 애니 게시판에서는 진격의 거인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의 트위터 논란으로 인한 혼란을 세레나와 함께 대동단결(…)시키며 혼란을 잠재웠으며, 작중 성숙해진 행적과 맞물려 '''갓지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체육관전에서의 실적 및 전개도 전작들보다 뛰어난 편이다. 체육관 관장들의 전략도 크게 향상되었고, 그것의 약점을 파악해 깨뜨리며 승리하는 것이 주 패턴.
- 비올라: 지우가 한번 졌고, 재대결에서도 고전하긴 했지만 이 당시 화살꼬빈은 배틀 경험이 아주 없었고, 피카츄의 경우 첫 시합에서의 전략 미스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지우가 비올라의 필승 전략이었던 끈적끈적네트 전술을 파훼하고 수면가루를 이용한 방해까지 뚫어내자 바로 털리는 등 보기보다 비올라의 한계가 뚜렷했던 체육관전. 피카츄가 리셋되지 않았다고 기대하게 만든 시합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 자크로: 롱스톤은 개구마르에게 문자 그대로 탈탈 털렸고, 티고라스는 피카츄에게 단 한 번의 유효타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자크로의 최주력기 암석봉인의 대처법을 미리 마련해 놓았기 때문. 티고라스vs피카츄의 경우는 지우는 개구마르와 화살꼬빈으로 티고라스의 패턴을 파악했고 자크로 역시 배틀 샤토에서 피카츄의 배틀을 본 적이 있으므로 두 사람은 사실상 대등한 조건 하에서 싸운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도 역시 다른 때에 비하면 지우가 과할 정도로 수월하게 이겼다. 그래도 엄밀히 따지면 자크로가 두 마리만 사용하는 핸디캡을 안고도 지우가 포켓몬 3마리를 전부 사용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 코르니: 비조푸랑 근육몬은 한번 기세를 잡히자 아무것도 못하고 루차불과 파이어로에게 무너졌으며, 메가루카리오마저도 주 종목인 힘 대결에서 피카츄에게 밀렸다. 피카츄는 메가루카리오에게서 빈틈이 보일 때마다 귀신같이 10만볼트를 꽂아 넣어 메가루카리오를 몰아붙인 반면 메가루카리오가 낸 유효타는 사실상 파동탄 한방이 고작이고 나머지는 전부 아이언테일에 막혔다.
- 후쿠지: 악전고투. 지우의 속공 스타일을 계속해서 끊어버리는 침착한 회피와 반격으로 지우를 제대로 흔들고 패배 위기까지 몰아붙였다. 심지어 우츠동은 스피드 5랭업 한 불화살빈의 니트로차지를 점프로 간단히 피하고 불화살빈을 잡고 던져버리는 기행을 보인다. 게다가 루차불까지 쓰러뜨리면서 더블 킬. 체육관전 시작 전에 후쿠지가 평정심을 가져야 한다는 뉘앙스의 조언을 하지 않았다면 지우가 패배했을 확률이 높았다.
- 시트론: 일행에서 잠시 이탈하면서까지 지우를 상대하기 위한 전략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지우의 의외성에 결국 전부 실패로 돌아갔다. 렌트라의 일렉트릭필드를 통한 공격력 상승에 힘입어 피카츄와 루차불을 잡은 것까진 좋았는데, 이 둘은 렌트라가 나오기 전에 각자 1승씩을 따내며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체육관전은 훌륭했지만 역시 지우가 시트론에게 더 큰 영향을 끼쳤다.
- 마슈: 지우 파티의 하드 카운터에 해당하고, 애니에서 상당히 고급 전략으로 통하는 트릭룸까지 사용한 것에 비하면 지우에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고 패배했다. 다만 기모노 트레이너들의 말에 의하면 마슈가 체육관전에서 진 건 굉장히 오랜만이었다고. 즉 마슈가 약해서 진 게 아니다.
- 고지카: 고지카가 애니판에서 너무 폭풍상향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매우 힘들게 이겼다. 냐오닉스들의 특성 짓궂은마음과 날카로운 눈으로 피하기도 힘들고, 파워가 배로 강화된 기술을 얻어맞음과 동시에 미래예지 공격까지 당해 크게 흔들린 데다 배틀 도중 개굴반장이 마비에 걸려 기동력을 크게 잃는 사태까지 겪는다. 그러나 마비된 개굴반장을 파이어로의 등에 태워 서로를 받쳐주게 만들고, 냐오닉스들이 자기 기술에 얻어맞도록 유도하여 판세를 뒤집고, 미래예지 공격의 쿨타임에 맞춰 냐오닉스들을 미래예지 공격이 날아올 곳으로 잡아 던져 자기들이 사용한 미래예지 공격에 자기들이 얻어맞게 하는 기발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곧장 두 냐오닉스를 각개격파하고 승리를 거둬 사이킥배지를 획득했다.
- 우르프: 지우를 한 번 패배시켰다. 비올라전과는 달리 우르프의 3번째 포켓몬은 구경도 못해보고 무너졌는데, 우르프가 고지카와 마찬가지로 상향을 먹은 것도 있지만 이때가 지우의 시련과 성장을 다루던 시기였기 때문에 우르프의 강력함이 더욱 돋보였다. 초반에 눈설왕이 루차불에게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크레베이스로 지우의 포켓몬 3마리를 압살. 크레베이스의 특성 아이스바디와 눈설왕이 미리 시전한 싸라기눈의 조화로 인해 대미지를 받는 즉시 체력을 회복하는 보정을 받았고, 지우는 승리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인해 평정심을 잃은 채 무작정 공격만을 지시하다가 결국 이 전략을 전혀 파해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2차전에서는 꽁어름 vs 피카츄, 크레베이스 vs 파이어로, 눈설왕 vs 개굴닌자에서 각각 1승씩을 따내면서 승리했다. 이때 피카츄의 얼어붙은 뒷다리를 체온을 올려 녹이거나, 크레베이스의 눈사태를 파이어로의 니트로차지로 녹여서 무효로 만들고, 메가눈설왕의 얼음펀치로 얼어붙은 풀베기를 스케이트 날로 사용해서 메가눈설왕의 공격을 피하는 등 이전의 승태전과 우르프 1차전과는 달리 순간순간 전략을 빠르게 생각해내고, 돌발변수가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지우다운 배틀을 보여줬다. 한동안 지우개굴닌자 관련 에피소드로 잠시 묻혔던 지우의 다른 포켓몬들도 여전히 막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배틀이었다.
다만 우르프전을 승태가 보는 앞에서 치르는 과정에서 승태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강해져 자신보다 먼저 칼로스리그 출전을 확정지은 것을 의식하고 압박감을 느낀 것이 지우를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리게 만들어버렸는데, 평정심을 잃어 이전까지의 전략과 의외성을 잃어버린 지우가 '''역대 포켓몬 체육관전 중 가장 처참한 패배를 맞으며''' 여태껏 미루어졌던 지우의 성장 묘사가 지우개굴닌자의 완전체 각성을 기점으로 다시금 다루어졌다.
지우 성장 스토리 비중 하락에 변명할 거리가 있다면 다음과 같다.
① 다른 주인공 일행(시트론, 세레나)이 이전 작의 지우의 역할을 부여받아, 그 일행이 성장하는 구조를 택했다.
② 지우가 스토리상의 비중은 낮을지언정, 리더로서 일행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높다. 동등한 동료 입장에 가까웠던 이전 히로인들과 달리 세레나는 지우에 대한 동경+호감을 갖고 지우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스스로도 분발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시트론 역시 멘토 또는 형으로서 지우에게 조언을 해 주던 이전 관장출신 웅이나 덴트와는 달리 주로 지우의 배틀스타일과 포켓몬을 대하는 철학에 감탄하며 배우는 패턴이 주를 이룬다.
그런 지우가 성장함으로써 극복해야 하는 장애물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일행의 구심점을 뒤흔들어버리는 중대한 것이어야 한다. 일행 전체의 위기극복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지우의 위기극복을, 다른 일행들이 충분히 성장하기 전에 섣불리 꺼내드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이러한 묘사는 XY&Z 27화와 28화에서 드디어 나왔는데 이설체육관전에서 처참하게 패배한 지우가 승태에게 추월당했다는 압박감과 지우개굴닌자 문제로 인해 고뇌에 빠지자 세레나가 지우에게 지우답지 않다며 따끔한 일침을 날리고, 지우가 그 말을 듣고 기운을 차리는 모습이 나온다.
③ 참여 횟수에 비해 우승 1회(오렌지)에 4강(신오) 1회가 전부라서 문제지 정식 리그전만 6대회나 뛰었고 이제 7대회 째다. 이런 지우가 극복해야 할 벽이라는 것을 그리 쉽게 만들어낼 수는 없다.
④ 위의 문제들을 회피하려고 '''지우의 수준을 낮춰버린''' 최악의 사례가 '''바로 BW 대참사'''이다.
물론 베스트위시에서의 뇌리셋은 정도가 심했지만, 그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역시 문제였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XY 시리즈에서도 지우에게 DP의 진철과 같이 서로를 보다 발전시켜 줄 라이벌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는데, 이는 승태와 알랭이 메인 라이벌 역할로 나오면서 보완되긴 했다. 그러나 이 둘은 모두 지우와 신념 문제로 대립하는 관계가 전혀 아니었고, 둘 다 지우의 열린 마음에는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역할로 나왔기 때문에 지우의 성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하는 캐릭터 포지션은 세레나와 시트론에게 돌아가고, 지우는 둘을 이끄는 선배 트레이너이자 멘토로서의 모습이 강하게 부각되었다. 작중 세레나와 시트론의 성장을 존재 자체로 잘 이끌어주고, XY 64화에서 처음 등장한 라이벌인 승태에게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충고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실력과 인격 모두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이 성장했다는 점이 돋보이고 있다. 전작들에서 웅과 관철, 덴트가 했던 베테랑 역할을 XY에서는 지우가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다.[53]
일례로 미르체육관장 자격으로 지우와 체육관전을 치르던 시트론이 "끝나고 싶지 않아. 안 돼, 이대로라면 곧 끝나버려!"라며 지우와의 시합에서 엄청난 희열을 느끼는 묘사가 나오고, 세레나가 80화에서 트라이포카론 프리 퍼포먼스에 나가기 직전에 충돌사고를 당해 자신의 치마가 찢어지자 지우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 란 좌우명을 떠올리며 무너진 마음을 다잡고 재빨리 치마를 리폼해서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압도적인 표차로 우승을 거머쥐는 묘사가 나오면서 지우 멘토설이 확실화되었다. 더불어 이때 시트론이 세레나에게 "엄청난 임기응변이었네요!"라고 칭찬했는데, 이거 '''지우가 평소에 제일 자주 듣는 칭찬이다.''' 그리고 XY&Z 28화와 29화에서 세레나가 지우를 '동경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지우가 XY 멤버들의 리더라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지우의 라이벌인 승태는 아예 대놓고 지우에게 경험치를 받고(...)있다.
그러나 지우는 엄밀히 말해서 최고의 자리에 있지 않으며 그 자리에 도달하기 위한 성장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봐야 할 때 성장하는 모습이 부실했다는 것은 확실히 마이너스 요소다. 성장하는 모습을 일행들도 보여주고 지우 역시도 성장을 보여주는 전개로 충분히 갈 수 있었던 것.
여담으로 디안시 극장판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디안시 극장판에 나온 남성 중 가장 미남인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조사를 실시했더니 한지우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위의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작화와 패션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잘생겨졌다. 거기에 여성동료가 지우를 '''좋아한다는''' 설정인 세레나인 데다가, 지우 본인이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한 베테랑 트레이너다운 언행을 하고 있기에 XY 시리즈를 통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 입문하거나 시청을 재개한 여성 팬들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동인계에서의 지우도 급격하게 발화되기 시작하는 게 그 증거.
또한 시작부터가 좀 색다른데 타 지방 시작과는 달리 '''포스 있게''' 시작했다. 한카리아스가 폭주하자 이를 직접 수습하려 하는 모습과 피카츄가 프리즘타워 아래로 추락하자 그 뒤를 따라 타워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 TV 방송을 타 칼로스지방 전역에 생중계되었을 정도. 반면 타 지방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시작했다.[54]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자신이 피해를 보거나[55] 몸에 이상이 생기는[56] 빈도가 증가했다. 이럴 때마다 세레나가 집중적으로 비춰지는 점도 특징. 지우가 어렸을 때 세레나를 챙겨주었던 구도와 반대로 세레나가 지우를 챙기는 구도를 부각시키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지우가 일행들의 리더로서 잘나가고 있던 2016년 7월, 지우가 칼로스리그에서 최소 준우승을 확보한다는 정보가 '포켓몬팬' 등 애니메이션 관련 잡지 여러 곳에서 공개되었다. 또 지우의 결승 상대는 알랭으로, 결승전 에이스 대결은 역시 알랭의 메가리자몽 X와 지우의 지우개굴닌자의 맞대결로 결정되었다. 이같은 정보가 공개되자 지우가 알랭과 끝장승부를 본다는 점과 지우개굴닌자가 결승전 직전까지 알랭의 엑자몽을 상대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칼로스리그에서 지우의 대관식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대감을 갖는 팬들이 많아졌다. 칼로스 리그편에 힘싸움에 의존하는 단순한 배틀 구도가 잦았고 날빌을 위시한 지략대결이 부족했다는 점은 옥의 티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우가 사상 최초로 포켓몬 리그 결승까지 간다는 소식에 고무돼 리그편 흥행은 순항을 거듭했다.
그러나.. 지우의 포켓몬 리그 우승 도전이 끝내 실패로 돌아가면서 헬게이트가 열렸다. 이 패배 직전까지는 지우개굴닌자가 끝내기 기술까지 날릴 태세로 우세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지우의 우승이 좌절돼 아쉬운 판에 제작진이 갑자기 알랭을 주인공화하는 연출로 석연치 않게 승패를 뒤집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자 전 세계의 포켓몬 팬들이 대노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한지우 항목의 세대교체 란과 XY&Z 항목의 평가 란에 자세히 나와있다. 한 유저는 이런 동영상을 통해 지우의 칼로스리그 결승전에 담긴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제작진을 격렬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나마 최종 마무리는 여운이 남는 쪽으로 잘 이루어진 편이다. 세레나에게서는 칼로스지방에서 헤어지기 직전 본인이 목표라는 작별인사와 입술 대 입술로 추정되는 키스를 받음으로써 세레나와의 후일담에 대한 팬들의 상상과 관심에 큰 불을 지폈다. 또 XY 애니의 시리즈를 최종적으로 닫는 장면은 태초마을의 초승달 뜬 야경이 비친 뒤 'And to our own way(그리고 각자의 길로..)'[57] 라는 메시지가 중앙에 그려지는 장면이다. 다음 시리즈인 썬문 시리즈의 경우 노선 자체가 노골적인 개그 노선으로 바뀐데다 배경 설정,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 또한 기존의 XY까지와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격변했다. 어쨌든, 이 장면을 끝으로 지우가 XY 시리즈에서 행한 모든 여정이 마무리된다.
6.1. 작중 행적
에피소드별 자세한 내용. 너무 길어져서 분리 되었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7. 썬&문편
지우는 지우 어머니의 마임돌이가 상점가의 뽑기에서 당첨된 덕에 알로라지방으로 여행을 가고, 그곳에서 쿠쿠이박사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트레이너 스쿨로 유학을 가게 된다. 목표는 졸업으로, 지금까지 묘사되지 못했던 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기존의 체육관 격파 후 리그 도전이 아니라 학교를 다니는 이유는 알로라지방에는 체육관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Z기술을 익히기 위해서 이번 작에서도 체육관 격파에 상응되는 섬 순례를 돌고 있고, 막판에는 게임판처럼 매우 큰 시련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카푸꼬꼬꼭이 지우에게 꼬이거나, 스컬단이 등장하는 등 지우의 스쿨라이프도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XY에선 10살 답지 않게 성숙하게 나왔다면 이번 작품에선 작화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현실의 10살과 비슷한 수준의 느낌이 되었다. 감정 변화에 있어서도 만화적인 표현이 늘어나서 그런지 눈에 띄는 편이고, 전작에선 너무 진지해진 나머지 거의 보여주지 못했던 무인편 같은 유머러스한 요소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진지해진 BW 때의 로켓단이 XY 때 다시 개그 캐릭터로 돌아온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일단 설정상으로는 역대 시리즈의 모험을 전부 경험하고 있다는 전제로 묘사된다고는 하지만, 성우인 마츠모토 리카는 지우가 태초마을을 떠나 마을 몇개 돌고 돌아왔다고 상정하고 연기중이라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경륜이 쌓인 진지한 모습보다는 여행을 막 떠났을 무렵의 앳된 모습이 더 부각되는 것.
이렇게만 보면 BW 때마냥 모든 게 리셋된 것 같지만 배틀 실력은 그대로로, 피카츄가 야도뇽 3마리를 제압하거나 리자몽과 켄타로스를 기억하는 등의 기존의 상식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잠깐 턱지충이에게 지긴 했지만, 그 이후 피카츄는 알로라 페르시온, 주인 형사구스, 하리뭉 등을 쓰러뜨려 가면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9화부터 섬 순례를 돌기 위해서 우거진 동굴 시련에 도전하고, 10화에서 할라에게 도전을 하는데 아무래도 이 시련 이후 멜레멜레섬에 있는 학교에서 쭉 남을 것인지, 바로 아칼라섬에 가서 또 다른 시련을 겪을 것인지 여부에 따라 향후 지우의 대략적인 동선이 결정될 듯하다. 물론 학교를 가지 않는 휴일을 이용해서 아칼라섬이나 울라울라섬, 포니섬 등을 왕복할 수도 있다.
애니메이션 시작부터 카푸꼬꼬꼭에게 Z링을 받았는데, 설정 상 Z링으로 Z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가진화를 사용할 수 있기에 지우는 본작에서 메가스톤만 있다면 포켓몬을 메가진화 시킬 수 있다. XY 때 한창 돌던 지우가 메가링을 받고 포켓몬을 메가진화 시킨다는 떡밥이 이제서야 조건을 갖추게 된 것. 하지만 링만 있지 키스톤과 메가스톤을 받아야 하는 건 여전한데다 7세대에서 새로 추가된 메가진화 포켓몬은 없다.
새로 변경된 포스터로 보아, 44화 이후로 Z링이 Z파워링으로 변경되는 에피소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완결 이후로 보면 몇몇 개그 에피소드에서의 오버 연출을 빼면 전체적으로 노련한 모습이 남아 있으며 배틀 부분의 센스는 여전히 유지중이었기에 미진화체가 많은 상태에서 리그전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알로라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58] 리그전 이후 거진 사천왕이나 챔피언, 프런티어 브레인과 맞먹는 실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쿠쿠이박사[59] 도 이기며 관록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 동안 여행 짬이 남아 있던 것 덕분에 알로라에서 만난 친구들 사이에서 전 시즌 XY처럼 리더로서의 리더십과 관록도 보여줘 시리즈의 평가를 뒤집었다. 그 간 팬들의 지우 캐릭터 문제 지적에 제작진이 내 놓은 해답으로 내 놓은 게 이 시즌의 지우로 보인다.
7.1. 작중 행적
자세한 건 항목 참고.
7.2. 게임
특별체험판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단, 개굴닌자의 안부를 묻는 편지는 우체통에 들어가 있었던 데다가, '''쓰는 것을 잊었는지 편지에도 봉투에도 보낸 이의 이름이 적혀 있지 않다'''라고 명시되어서, 결국 누가 줬는지는 불명이 되었다. 단, 편지 내용은 딱 지우 말투다. 게다가 스토리 진행 초반에 주인공인 썬이 관동지방에서 이사 왔다는 말이 나와서 더욱 그렇기도 하고. 게임 시작 후 개굴닌자의 트레이너 정보를 보게 되면 '''지우'''라고 나오므로 사실상 빼도 박도 못하고 지우 본인이다.
덤으로 여기서 밝혀진 지우의 ID는 131017[60] . 거기에 개굴닌자는 틀림없는 칼로스지방 출신이다."썬에게
편지를 읽고 있다는 건
알로라지방에 도착했다는 뜻이구나!
이사 하느라 수고했어!
너에게 맡긴 포켓몬
개굴닌자는 잘 지내고 있니?
녀석은 뜨거운 것을 좋아하니
뜨거운 알로라에서
뜨거운 포켓몬 승부를 즐길 수 있을 거야!"(한국어판)
여기에 메모리얼 리본이 달려있다.'''노력'''[61]
하는 성격.2013년 10월 17일
칼로스지방에서
Lv.5일 때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것 같다.
주위 소리에 민감함.
참고로 2013년 10월 17일은 일본판 기준으로 포켓몬스터 XY(애니메이션) 1/2화가 방영한 날이며, 지우가 개구마르를 만난 날이다. 덤으로 이 개굴닌자의 개체값은 20/31/20/31/20/31.
그 외에도, 특별체험판의 데이터를 데이터마이닝 해 본 결과, 지우의 피카츄[62] 의 데이터 또한 들어 있는 게 확인되었다.
본래 포켓몬스터는 게임 시리즈와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평행세계 관계지만 이를 통해 게임 세계관 내에서도 한지우가 존재함이 밝혀졌다.[63]
[image]
아세로라 - 따라큐의 시련을 하는 슈퍼·메가싸네 철거지에 카논이 그려서 선물 한 한지우와 피카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나온다.
8. W편[64]
썬문에 이어서 디자인이 다시 변경되었는데, XY와 썬문, 모두의 이야기의 디자인을 섞어 놓았다. 복장의 경우 오리지널 이후 22년만에 다시 관동지방을 거점으로 하는 만큼 오리지널 편과 유사한 복장을 입었고[65] , 긴바지를 고수해오던 그동안과 달리 처음으로 반바지를 입은 것이 특징.[66]
전반적인 캐릭터성은 XY와 썬문을 합쳐 놓았다. 고우와 사소한 일로 티격대거나 오버스러운 행적을 보이는 건 썬문과 유사하다. 그런 한편 신참 트레이너인 고우를 이끌거나 지켜봐주고, 때로는 조언해주는 등 XY 시절의 베테랑스러운 모습도 엿보인다. 또한 초반에는 고우가 포켓몬이 없거나 미숙한 실력 등으로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기 힘든 입장이다보니[67] 지우와 피카츄만으로 모든 사건을 해결해야 했는데 이로 인해 해결사 역할을 도맡기도 했다.
[image]
한편 작품이 방영되기 전 너로 정했다, 모두의 이야기와 이어지는 리부트작이라는 추측이 돌았는데[68] , 2019년 11월 14일(방영 3일 전)에 공식 트위터에 2화의 한 장면인 위의 스크린샷을 올림으로써 리부트가 아니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 장면에 나온 것은 지우가 지금까지 모아 온 역대 리그의 배지들과 트로피들이며, 알로라지방의 챔피언임을 증명하는 로열마스크 피규어와 알로라리그 트로피도 함께 놓여 있다.
전작에서 챔피언이 된 만큼 지우의 실력이 리셋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도 주목되었는데, 2화에서 아무도 데미지를 주지 못했던[69] 루기아에게 유일하게 데미지를 주고, 루기아에게 인정을 받는 등 챔피언다운 포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피카츄 하나만으로 모든 사건을 해결했기 때문에 자연히 실력이 리셋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7화의 배틀프런티어에서는 피카츄 하나만으로 결승에 올라가고 잘 다뤄보지 않은 에스퍼/페어리 타입의 마임맨을 능숙하게 사용하기도 했다.
챔피언이라는 직함에 걸맞게 초반부터 지우를 강하게 묘사하고 있다. 선술한 루기아, 배틀프런티어 에피소드가 대표적이며 10화에서는 첫 포켓몬으로 무려 망나뇽을 잡기도 했다. 또한 13화에서는 가라르지방 챔피언인 단델과 배틀을 했는데, 지기는 했지만 세계 최강을 상대로 어느 정도 버티고 공격도 성공하는 등 마냥 밀리지만은 않았다.[70] 참고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빨리 챔피언과 맞붙었다.[71] 그리고 성격적으로도 한결 여유로워졌으며 어지간한 일로는 흔들리지 않는다.
다만 '묵직하고 느린 방식의 배틀에 약하다'라는 고질적인 약점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에[72] 이와 관련해서 성장할 요소도 남아 있다.
체육관을 돌며 뱃지를 모으던 전작과 달리 한 지방의 챔피언인 만큼 이번 지우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트레이너를 가리는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에서 현 최강의 트레이너인 단델과 싸우는 것으로 정해졌다.
8.1. 작중 행적
자세한 건 항목 참고.
[1] 초창기 국내판 에서는 파이어리그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아마 성화에 쓰는 불꽃이 파이어 이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본 대회에서는 석영대회라고 번역.[2] 이 명칭은 한국용으로, 일본판의 정식명칭은 오리지널편과 동일한 포켓몬스터이다.[3] 오렌지제도 편 제외.[4] 오렌지제도 편 한정.[5] 해당 장면은 무인편 120화 신참 포켓몬 트레이너인 나진을 상대로 몬스터볼을 꺼내든 장면이다. 몬스터볼 안의 포켓몬은 리자몽.[6] 사실 피죤이 먹이를 먹고 있다는 이유로 냅다 몬스터볼부터 던졌고 이후 이슬이가 캐터피는 멍청해서 그냥 잡혔다는식으로 까는 바람에 울컥하고 내보내긴 했다.[7] 구구를 맨몸으로 잡겠다하며 망하고, 꼬렛에게 먹을 것을 갈취당하는 등.[8] 초창기 국내판 에서는 파이어리그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아마 성화에 쓰는 불꽃이 파이어 이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본 대회에서는 석영대회라고 번역.[9] 사이드스토리에 따르면 지우가 호연지방을 여행하고 있는 무렵 또 한명의 신참 트레이너가 오는데 '''관동꺼 인기 없으니까 싫고 호연 스타팅이나 피카츄를 달라면서 설마 차별대우하는 건 아니냐고 한다.'''[10] 오바람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나올줄 알았으나 끝내 나오지 않았다.[11] 다만 마지막 체육관전 빼고는 배틀이 아닌 포켓슬론과 비슷한 체육관전이다.[12] 대표적으로 핑귤섬을 갔을 때, 관철이 뿔카노를 관찰하기 위해 전문적인 방법으로 가까이 다가갔는데 이를 본 지우는 본인도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무턱대고 달려가다 뿔카노를 흥분시켜 지우 일행이 위기에 처할 뻔했고, 되려 뿔카노가 절벽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뿔카노를 구하는 등 일을 만들었다.[13] 리그에서 지우를 떨어뜨린 인물 중 '''최초의 우승자'''이며, 이 외에 리그에서 지우를 떨어뜨린 인물 중 우승자는 택트와 알랭밖에 없다.[14] 다만 지우 본인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성격인지라 한 곳에 머무르는 게 안 어울리기는 하다.[15] 여담으로 성도리그 여행을 시작으로 DP까지는 바람이가 자신이 갈 다른 지방 이야기를 하면 지우가 그 지방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패턴이 반복되었다.[16] 에이팜은 데려갈 생각이 없었는데 자기가 몰래 따라왔다.[17] 이 때 '''"나는 세계를 전부 정복할 생각이다!"'''라고 선언했다. 또 기선의 레지락과 나무킹이 시합하는 도중 ''''"천장을 향해 기관총을 쏴라!"'''라고 명령해 레지락을 천장에 깔리게 하기도 하고, '''"심판 뒤로 숨어라!"'''라며 심판을 인질로 잡아 레지락의 공격을 저지하기도 했다. "비겁하든 말든 나에겐 아무런 상관없다!"등의 대담무쌍한 대사를 남발에 팬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다. 여담으로 흑화했을 때의 일본판 성우는 오박사의 성우로 유명한 이시즈카 운쇼이고 한국 더빙판은 양석정이 맡았다.[18] 진철과의 대립이 있을 때는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그래도 이성을 잃어버리는 정도로 화를 내지는 않았다.[19] '어지간한 일'의 유일한 예외라면 J를 대면할때 정도. J를 상대하는 에피소드마다 뚜껑을 완전히 열어버리며 무인편 시절을 방불케 하는 온갖 감정적 무리수가 튀어나온다.[20] 팽도리&에레키드 에피소드를 보면 마릴을 보고 반해버린 팽도리와 에레키드를 보고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할 정도. 참고로 빛나랑 웅이는 그런 지우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21] 이전에 태그배틀편과 포켓몬 여름학교 편에서 비중 있게 등장해 트레이너로서 실력이 뛰어남을 보여주었다.[22] 사실 이게 좀 애매한 게, 빛나는 어머니가 전직 포켓몬 코디네이터로서 그랜드 페스티벌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던, 즉 엄연한 네임드 트레이너였다. 게다가 처음부터 콘테스트 참가를 목적으로 여행을 떠난 걸 보면 어렸을 때부터 어느 정도 영재교육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즉 포켓몬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봄이와는 상황이 좀 다르다.[23] 하지만 택트가 준결승전까지 쭉 다크라이로만 이기다가 다크라이가 준결승전에서 드디어 패배(!)했다. 이에 택트는 '''과연 준결승전에 올라올 만하군. 내게 두 번째를 꺼내게 만들다니.'''라고 지우를 칭찬한다. 심지어 공멸하긴 했지만 라티오스까지 쓰러뜨렸다. 택트가 결승전에서도 다크라이 한 마리만 가지고 모조리 이겨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보면 결승전 상대보다 지우가 더 강했다는 소리. 흠좀무.[24] 그동안 포켓몬은 바뀌었어도 실력은 리셋 되지 않았었다. 즉, '''리셋 정도가 차원을 달리했다.'''[25] 사실 이쪽이 제대로 그려진 게 맞다. 참고로 지우는 초창기 설정 때부터 눈 색은 갈색, 머리색은 검녹색이다. 사실, 눈은 이미 갈색으로 그려진 적이 있다. 포켓몬스터 무인편 1기 오프닝에서 모자를 돌리는 장면에서 눈이 갈색으로 그려졌다. 저렇게 눈이 크지는 않았지만.[26] 참고로 이런 장면은 이미 AG에서 나무지기를 잡을 때도 나왔었다.[27] 이건 수댕이가 자기 멋대로 볼에서 나온 거지만.[28] 물론 게임 내에서도 레벨 차이가 극단적이지만 않으면 불비달마가 공격이 강해 방어가 약한 수댕이가 털린다.(...)[29] 실제로 처음 봤다는 말을 꺼낸 건 덴트인데 저렇게 보이게 된 게 도감을 찾아보기 전후의 반응과 표정 연출이 실패하는 바람에 마치 또가스를 보고 의아해하는 듯한 반응으로 보여진 것이다. 전작을 보지 못한 신규 어린이 시청자들을 위해 이전 작에 나온 포켓몬들도 도감을 찾아 보여주기 위한 문제는 이 화의 연출이 이상하게 되어서 지우는 대사는 한 마디 없지만 표정이 진짜 처음 보는 포켓몬을 보는 것 같은 모습이었기 때문에 기억 상실 의혹이 생긴 것이다. 완벽한 연출 실패. 그래도 찔렸는지 나중에 로토무는 아예 동료 쪽 방향으로 펼치고 야도란, 구구, 갸라도스 등 자신이 전에 봤던 포켓몬을 도감으로 보지 않고 이름으로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30] AG, DP때는 여주인공이 막 포켓몬을 받은 초보 트레이너였기 때문에 지우가 경험자로써 조언하는 역할이지만 BW에서는 여주인공이 초보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니면 진지하게 변한 로켓단의 바보도가 지우한테 전부 몰린 건지.[31] 다만 지우는 이미 벳지를 다 모은데다가 사간은 지우보단 아이리스와 더 어울리니 그랬을것이다.[32] 일부는 이런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2도감 체제로 복귀한 XY에서도 이어진다. XY 7화에서 도감 소지자 2명이 전부 다 알고 있는 뿔카노를 소개할 때는 펼치는 연출을 삭제했고, 13화에는 님피아 보고 에브이와 닮았다고 독백을 거친다.[33] 사실 2도감 체제는 AG나 DP때도 있었던 연출이다. BW의 문제는 도감을 지우 혼자만 갖고 있었는게 문제지만..[34] 다른 지방으로 넘어가기 전에 지우가 다음 지방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35] 대표적으로 덴트와의 체육관 배틀에서 수댕이에게 벽에다 물대포를 발사하도록 해서 셀블레이드용 조개껍질을 회수하게 한 것.[36] 초보 트레이너인 슈티에게 세 번(1차전, 2차전, 주니어 컵 결승)이나 패하고, 한 번(3차전)은 무승부를 내는 등 온갖 고전을 다하고, 하나리그 1차전에서만 승리했다. 그야말로 완전한 생 초보 트레이너로 복귀. 그나마 1차전은 페널티가 있었다.[37] 첫번째는 제크로무 때문에 피카츄의 전기기술이 봉인 당한 상태였으니 그렇다고 쳐주 어도 두번째와 세번째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8] 진철이한테도 많이 졌지 않느냐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설정상 진철이는 당시 지우와 똑같이 지방 세개를 돌아다닌 상당히 베테랑이었다.[39] 상기했듯이 정말로 잊어버렸을 가능성이 있다.[40] 리그면 모를까 P-1그랑프리, 연고시티 태그배틀 등 이벤트전에서는 꽤나 자주 우승, 준우승을 따내었다.[41] 하나 지방의 리그는 관동, 성도, 호연, 신오 등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리그의 수준이 낮고 사람들도 제일 적었다.[42] 그럼에도 관동보다 떨어진다고 평가하는 것은 리그 주제에 임팩트가 없고, 배지를 7개라고 알거나, 포켓몬을 5마리까지 소지하는 걸로 아는 트레이너한테 진 것 때문이다.[43] 다른 일행들의 라이벌도 마찬가지. 그나마 랭글레이는 양호해도 카베르네는 확실히 이상하다.[44] 근데 여러모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최대의 흑역사였던 베스트위시에선 라이벌들이 글러먹은 마당에 지우에게만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45] 지우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BW에서의 치명적인 리셋이 있었고, 피카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6] 2화에서 로켓단 때문에 한카리아스가 폭주해서 아무 곳에나 파괴광선을 마구 난사해대자 프리즘타워 꼭대기까지 쫓아가서 한카리아스를 막으려 하는 장면. 참고로 아직 시리즈 시작한 지 '''2화째'''밖에 되지 않았는데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47] 전기포켓몬 전문학교 수석 졸업 이력, 발명 능력자, 대도시의 체육관 관장이라는 점 등.[48] 첫 화에 로켓단 3인방의 나옹이 말하는 것에 무작정 호기심부터 가진다던가, 체육관 탈환을 시도하기 전부터 머뭇거리는 등.[49] 관동, 오렌지, 성도(이상 무인편), 호연(AG), 신오(DP), 하나(BW)[50] 오박사가 열었던 캠프에서 처음으로 만났는데 지우가 세레나의 다친 무릎을 치료해주고 캠프장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세레나는 TV에서 지우가 클로즈업된 지 얼마 안 가 지우를 바로 알아봤지만, 지우는 세레나에게서 그때 사용된 자신의 손수건을 돌려받으면서 그날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야 세레나를 기억해냈다.[51] 37화에서 지우가 거울나라 지우에게 납치(?)당한 피카츄를 찾기 위해 거울나라로 뛰어 들어가 파티에서 이탈했을 때, 나머지 셋은 시트론의 차원변환장치로 지우가 뛰어 들어간 세계와의 통로를 열려다가 실패하고 멘붕에 빠져(특히 세레나) 지우가 뛰어 들어가 거울 앞에서 그저 지우가 무사히 돌아오길 기다리고만 있었던 게 전부였다.[52] 그러나 두 시리즈의 방영 초기 팬들의 호감도를 비교해보면 AG는 상대적으로 낮고, XY는 그 반대였다. AG의 경우는 제작진이 지우와 5년간 함께 여행해 온 이슬이를 빼고 봄이를 새 히로인으로 투입하는 등 새롭게 시도하려 했던 것이 올드팬들에게 거부감을 일으켰기 때문이고, XY의 경우는 제작진이 베스트위시에서 전작 DP에서 베테랑다운 면모를 자랑했던 지우를 초보자 수준으로 되돌려버리는 등의 납득하기 어려운 여러 시도를 감행한 여파로 '''최악의 흥행부진'''을 겪은 뒤 시청자들이 어떤 요소들을 포켓몬 애니에서 보고 싶어했는지 알고 제작했기 때문이다.[53] 다른 일행들도 전작 인물들의 포지션을 이어받았는데, 이슬, 아이리스, AG/DP 시절의 지우 역할을 시트론이, 무인/BW 시절의 지우, 봄이, 빛나의 역할을 세레나가, 정인의 역할을 유리카가 이어받았다.[54] 물론 '''평범'''의 범위가 '사람들에게 알려졌는가?'라면 맞겠지만 사실은 고향사람들의 축하를 받고(관동) 피카츄에게 이상이 생기는 등(호연, 신오, 하나) 항상 평범하지는 않다. 다만 지우가 전작들의 1화에서 겪은 고생들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지만 저 한카리아스 일은 '''TV에서 긴급속보로 보도되었다.'''[55] 37, 38화에서는 혼자 어디론가 끌려간후 고문당하고, 65화에서도 불길 때문에 뜨거워하는 모습이 잠깐 잡혔었다.[56] 다리를 다치거나 한 번도 걸린 적 없던 '''감기에 걸린다거나.''' 그 외에도 개굴닌자가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했을 때의 부작용 때문에 몇 번 쓰러지기도 했다.[57] 여담으로 무인편부터 베스트위시까지의 최종화는 'NEXT TIME... A NEW BEGINNING!(다음 시간에, 새로운 시작!)' 이라고 뜬다.[58] 물론 대회가 첫 대회라 격이나 실력은 다른 지방의 정규 리그보다 밀린다.[59] 로열마스크라는 이명으로 레슬러로 정체를 숨긴 체 활동중인데 매우 인기 좋은 데다 최종전에는 카푸꼬꼬꼭으로 지우를 상대한다. 최종전 배틀 묘사도 타 시즌의 리그 중요 배틀 이상 급으로 그려진다.[60] 애니메이션 XY 1, 2화 방영일이다.[61] 특별체험판 한정. 본편으로 옮기면 성격이 바뀐다.[62] 지우가 시리즈마다 쓴 6종류의 모자를 쓴 피카츄 데이터가 있다.[63] 이뜻은 애니메이션 세계관 에도 레드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64] 이 명칭은 한국용으로, 일본판의 정식명칭은 오리지널편과 동일한 '''포켓몬스터'''이다.[65] 대표적으로 조끼 형식의 상의와 초록색 가방, C가 그려져 있는 모자가 있다.[66] 사실 썬문 부터 7부 정도의 짧은 바지를 입기 시작 했지만 종아리가 다 드러난 반바지는 이번이 처음이다.[67] 5화에서 염버니를 잡은 이후로는 자신이 잡은 포켓몬들로 지우를 보조해주며 소소하게 활약하고 있다. 다만 배틀 실력은 아직 미숙해서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히진 않는다.[68] 일본판의 공식 로고가 너로 정했다/모두의 이야기의 리부트 극장판과 동일했기 때문.[69] 정확히는 한 엑스트라의 아머까오의 강철날개에 피격음과 피격 이펙트가 나오기는 했다. 다만 별거 아니라는 듯 바로 반격했을 뿐.[70] 게다가 지우는 이 당시 다이맥스 배틀을 처음 해봤기 때문에 적응을 못했다는 조건이 달려 있었다. 또한 단델도 본인 성향상 목호와 시합할때처럼 진심으로 상대했다.[71] 이전 시리즈 중 챔피언과 가장 빨리 대결한 사례는 XY 28화의 카르네였다.[72] 거다이맥스를 처음 해봤다고는 하나 피카츄가 가진 고유의 장점이 사라지자 제대로 다루지 못했으며, 아무 기술이나 되는대로 밀어붙인 것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