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사건사고
1. 봉숭아 학당 방송사고
1.1. 심현섭 바지 노출 사건
2002년 1월 13일 방송분 봉숭아 학당 코너 도중 맹구 역할로 엔딩을 맡은 심현섭이 이장님 역의 김준호에 의해 바지가 벗겨지는 장면이 있었다. 여기서 심현섭이 "정부는! 공짜를 좋아하면 왜 머리가 벗겨지는지 아나? 바지가 벗겨지면 이상하잖아!~"라고 마무리 멘트를 한 다음 김준호가 바지를 벗기려고 했는데 실수로 '''팬티까지 벗겨지는 바람'''에 녹화장이 초토화되었다.[1] 공교롭게도 이날 방송사고 때문인지 그 다음주에는 '섹시현섭', '에로현섭'이란 플래카드를 든 관객의 모습도 보였다.
다행히 여기는 녹화 방송이어서 실제 방송에서는 그 부분을 '돌발상황'이란 자막으로 가렸으며 후에 이 사건은 2015년 7월 9일 KBS <시간을 달리는 TV>에서 다시 언급되었다.
심현섭은 당시 무대 위에서 한참이나 고개를 숙였지만, 이내 다시 자리를 털고 괜찮다는 듯이 일어났다. 그 상황은 심현섭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인 듯 했다. 심현섭의 말에 의하면 바지를 쉽게 벗겨지게 하려고 모종의 장치를 해놓았는데 그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훗날 심현섭은 쇼 프로에서 그때를 회상하기를 '''"아래를 가려야 했는데 이상하게 얼굴을 가려버렸다. 아래가 튼실했다면 덜 부끄러웠을 건데..."'''라는 자학개그를 시전했다.
1.2. 박성호&정종철 전기충격기 사건
이 사건은 지금도 개그콘서트 방송사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다. 2006년 3월 26일자 봉숭아 학당에서 당시 옥장군 역으로 출연한 정종철이 스테파니 역으로 출연한 박성호를 자동차 배터리를 연결해 깨우는 장면이 있었다. 당연하지만 원래는 전류가 흐르지 않는 배터리가 준비되었어야 했는데 접촉을 시도해보니 진짜 전류가 흐르는 배터리였다. 김대희는 진짜로 당황했는지 표정에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정종철이 확인을 하고(원래 여기까지 대본에 있던 장면으로 추정) 애드리브로 넘어가서 대형 사고는 없었지만[2] 바로 박성호를 집었다면 배철수의 감전 사고와 비슷하게 흘러갔을 지도 모른다.[3] 또한 중간에 "아이 아깝다, 보낼 수 있었는데!" 라고 애드립으로 말하기도 했다. 근데 배터리를 보면 자동차용 12v 직류 배터리 인데, 저거 양 극을 손으로 잡아도 이상없다. 순간적으로 연결되는 전류에 스파크가 튀긴 하지만, 인체저항도 꽤 높은 편이라 50v 이하의 직류배터리 전기에는 감전되어도 전기가 흐르는지 감지도 못 할 정도다.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긴 했지만, 대형 사고로 이어질 일은 아니었다는 것.
다만, 어디까지나 최선의 상황이 이렇다는 거지, 실제로 사고가 일어났으면 후폭풍은 안 일어 날 수가 없다. 배철수의 감전 사건은 본인이 직접 마이크를 잡은 것이고 마이크를 사전에 확인한 것으로 추정되어서 이 사고와 관련해서 입건된 가해자는 없었다. 반면 여기서는 만약 박성호에게 불상사가 생겼다면 정종철에게 고의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과실이 인정됐을 가능성이 높으니 개그맨 두 명의 인생이 끝날 뻔했던 사고인 셈이다. 웃음 유발이 목적인 개그 프로그램인만큼 쇼 중에 개그맨에게 큰 상해가 일어났다면 코너는 물론이요, 개콘 자체가 종영되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미 스파크가 튀는 것을 직접 목격한 순간 더 진행하다가는 전기고문을 직접 보여주는 셈이 된다. 이근안이 시행했던 전기고문이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했으니, 안전하다고 해도 심의에 걸릴요소가 된다. 게다가 자칫 아이들이 이것을 따라하다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었던 장면이다.
스파크가 일어나고 후배 개그맨들이[4] 헛웃음을 터뜨리는 모습 또한 각본의 일부였을지 아니면 정말로 의도치 않게 일어난 사고였을지는 분명하지 않다. 웃음기 완전히 빼고 급히 들어가 방청객이나 개그맨이 아닌 스태프 쪽을 응시하며 상황 정리에 나선 선생 역의 김대희의 모습을 보면 사고일 확률이 높긴 하다. 뒤에서 박장대소로 오버액션을 했던 장동혁도 다시 스파크가 튀는 것을 보자마자 순간 얼어버렸으니, 원래는 관객 호응 유도를 위해서 사전에 합이 맞춰져 있었던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어쨌거나 사고 안 났으니 그만이라고 생각했는지 편집없이 그대로 방영되었다.
2.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 단체 하차 사건
2003년 초에는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이 단체로 개콘에서 하차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들이 당시 '''인기 개그맨 대부분'''이었던 탓에 다들 개콘이 빠른 속도로 멸망하겠구나 하고 추측한 이들이 많았다. 개콘에서 하차하고 웃찾사로 간 구성원들은 옆과 같다. 심현섭, 강성범,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 김숙, 이태식, 이병진, 황승환[5] . 이 사건은 표면상으로는 소속사와 제작진 간에 이견이 발생한 것이었지만, 당시 제기된 설(說) 중에는 신인 개그맨들의 무서운 성장에 불안감을 느낀 인기 개그맨들이 스스로 나간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참고로, 이 사태를 주도한 것은 심현섭이였다고 알려졌다. 심현섭은 이 때문에 평생까임권 획득. 사실 이 사건 이전에도 심현섭이 과도한 말실수로 인해 공영방송에서 잠시동안 출연 금지된 적이 있었던 데다가[6] 같은 방송사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외압으로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의 출연이 거부된 일도 한 몫 했다[7] .
게다가 이때 하차한 개그맨들이 SBS에서 웃찾사를 만드는 바람에 개콘의 빠른 멸망은 거의 기정사실로 되는 듯한 분위기였으나[8] , 하지만 오히려 이 위기의 순간에 선배들에 밀려 빛을 못 보던 신인들이 대거 발굴되었다[9][10] . 대표적으로 당시 막 빛을 보기 시작한 늦둥이 박준형과 '박준형 사단'으로 대표되는 신인 개그맨의 대거 출연으로 인한 수많은 새 인기 코너들이 탄생했고, 더불어서 오히려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지면서 '''아무 문제 없이''' 개그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면서 여전히 개콘이 대세라는 사실을 다시금 증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당시 큰 위기를 극복했던 박준형 그룹[11] 이 2008년부터 MBC 개그야로 대거 이적했다는 점이다. 이 때는 박준형 그룹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중이었고, 또한 이미 개콘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프로그램에 타격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락세에 접어든 개그맨들이 새로운 방송국에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개그를 펼칠 기회였기 때문에 이해 못할 상황은 아니었다. 2000년대 들어서 SBS와 MBC의 개그가 바닥을 치는 시망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그 타개책으로써 KBS 인기 개그맨 영입을 시도한 것도 하나의 이유.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이적한 개그맨들은 김숙, 강성범 등을 제외하면 쫄딱 망하면서[12] 개그 프로 역시 함께 망했지만[13] , 개그콘서트는 일종의 "물갈이" 효과를 자연스럽게 얻어내어 신진 개그맨의 신선한 개그를 끊임없이 이어가 높은 인기를 계속 구가했다. 이러한 2차례 대규모 이적 후 실패의 학습효과와 타 방송사 개그 프로그램의 몰락이 겹쳐 박준형의 표현대로 '개콘에서 빠지면 망한다.'라는 인식이 형성되어 개그맨들이 정극이나 예능 프로그램, 영화 등으로 진출을 꿈꿔도 타 방송 개그 프로그램으로의 이적은 거의 사라졌다[14] . 하지만 코미디빅리그 신설과 개콘 종영 이후에는 한동안 개그맨들의 이적이 많아지는 추세[15] .
그 외 잘 알려지지 않은 일이지만, 2002년에 양기선 PD가 연예인 비리 사건에 관련해서 구속된 적이 있다.
이탈 개그맨 중에서 개콘에 복귀한 개그맨으로는 상기했듯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 황승환, 강성범이 있었고, 특집으로나마 모습을 내비친 개그맨으로는 심현섭이 있었다. 그 외 나머지는 특집으로도 개콘에 복귀하지 않았다[16] .
이때 개콘을 지킨 갈갈이 패밀리가 또 세월이 흘러 MBC 개그야로 이탈한 일이 있었지만, 당시 갈갈이 패밀리는 한물 간 상태였으며, 멤버라고 해봤자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채경선, 조준우, 조수원이 전부였기에 그리 충격은 크지 않았다. 게다가 이들 모두 KBS 시절의 매너리즘들을 벗지 못했다.
3. 전화번호 노출 사건
2004년 11월 14일 방영분에서 이수근, 조수원, 엄경천, 류담 넷이서 하던 '비틀지'라는 코너에서 아무 번호나 사전에 확인하지도 않고 막 불렀는데 문제는 그 코너 이후로 그 번호로 엄청난 사람들이 전화와 문자를 하기 시작한 것.
그 당시에는 꽤 큰 사건이었는데, 지금은 기사 한 줄도 찾아볼 수가 없다. 대신 사건의 기사가 남아있는 블로그와 (백업)이 있다. 해당 링크들을 보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했는데, 결국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지금도 아무도 모른다. 온라이프의 게시글 중 사건의 기사가 남아있다. 당시 사람들의 반응도 볼 수 있다. 디씨에도 올라와 있다.
4. 김진철 후배 폭행&기합 사건
공채 18기 출신 '김깜빡' 김진철이 2005년 5월 4일, 녹화가 끝난 후 밤 10시에 공채 20기 후배 14명[17][18] 을 KBS 연구동 옥상으로 불러내어 원산폭격시키고 그 가운데 한 명인 김지환을 마대자루 각목으로 후려갈겨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충격적인 사건. 일명 '''똥군기.''' 게다가 김진철은 이전에도 김지환을 선배 대접이 건방지다는 이유로 때린 전과도 남아 있었다.
이 사건이 탄로나면서 김진철은 코너인 '깜빡 홈쇼핑'에서 하차함은 물론 전국적인 까임드가 되었다. 게다가 법정 구속까지 갈 뻔했지만, 상해 피해자인 김지환과의 극적인 합의로 실형만은 면했다. 이후 김진철은 1년 가까이 개콘에 발을 붙이지 못했다.
게다가 그가 원산폭격 가혹행위를 먹인 20기 공채 가운데에는 박휘순, 유민상처럼 지금 기준으로는 네임드도 꽤 되었다. 네임드까진 아니더라도 김재욱, 노우진, 변승윤, 신고은, 이동윤, 정경미, 조지훈 등도 개콘을 봤거나 골수 시청자들이라면 자주 봤거나 들은 얼굴/이름들. 이들은 "만약 이 사건이 적발되지 않았으면 '''그 뒤로도 여전히''' 자신들과 후배 코미디언들이 같은 괴로움을 당했을 것"이라고 진술한 적이 있다.
김진철 본인 또한 자기도 공채 초기에 신나게 두들겨 맞았었다고 말 갖지도 않은 변명이나 늘어놓으면서 이런 가혹행위와 폭행은 이미 관례에 가까웠라다고 증언을 했다. 물론 '''턱도 없는''' 변명이다. 상식적으로 한국인은 패야 말을 잘 듣는다라는 사고 자체부터가 심하게 잘못된 사고이다. 더구나 단순한 기합을 넘어서 이유 없는 폭행과 상해까지 갔다면 절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게다가 이 말의 또 다른 뜻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 '''공범은 즐비했다'''는 것이 된다.[19][20] 따라서 선배들이나 김진철이나 도찐개찐들이라 그런지 결국 흐지부지되어 김진철은 이듬해인 2006년 4월에 복귀했지만, 이미 세간에 퍼진 악명까지 수습할 수는 없었고, 코너고 캐릭터고 하나같이 시원찮다는 평을 들으며 오래잖아 접어야만 했다. 지금은 방송을 쉬고 쌀국수집을 운영 중이며, 가끔씩 행사 같은 데서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개그콘서트 시청자 게시판에 가 보면 '김진철은 왜 하차하지 않느냐'는 악평 뿐이며, 그조차도 당시에 관심을 못 받는 개그맨이라 그런지 가뭄에 콩 나듯 했다. 이 부분에서는 안영미, 강유미, 안상태 등으로 대표되는 현재로는 선배급의 개그맨들이 소위 빽으로 입지를 봐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안영미 미니홈피에서는 '김진철 선배는 좋은 사람인데 빨리 프로그램에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글이 네 차례나 올라온 적이 있었다. 사실 그 당시에 이런 반응을 하는 게 무리는 아니다. 그때 김진철은 깜빡이 캐릭터로 우러먹었어도 나름 잘 나가는 개그맨이었으며, 선행을 하는 등 좋은 모습만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김진철의 폭행 사건 이후로도 믿을 수 없다는 글들이 나왔으며, 오히려 피해자인 김지환을 욕하는 글도 있었다. 어쨌거나 이번 사건으로 김진철의 그 고약한 인간성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으니[21] 사필귀정. 그리고 흑역사라서 그랬는지 지금까지도 홈페이지에 보면 개그맨 출연진에 그의 이름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이 사건의 의의는 이후 개그계의 폭력 관행이 이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는 데 있다. 그 예로 허경환이 한 대사를 7번이나 연속으로 NG를 냈을 때 "오늘 집합이겠구나!" 하면서 떨었는데, 선배들이 안쓰러워서 그냥 넘어갔다는 언급을 한 걸 보면 단체 처벌 문화는 아직도 조금씩이나마 남아 있는 듯 하다.
같은 년도 같은 달에 웃찾사에서는 노예계약 사태가 겹쳤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역사의 1.2번째 문단 참조. 개콘 사태의 주범인 김진철은 웃찾사 사태의 주범인 박승대의 극단에서 생활했었다.
5. 이런 붕닭 코너 표절 사건
2006년 6월 4일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붕닭이라는 이 코너는 오인용 팀이 제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돼지의 11화에 등장하는 상황과 대사를 그야말로 '''대놓고 티가 나게''' 베껴 첫 방영부터 구설수에 올랐다.
사태가 커지자 담당 PD는 부랴부랴 코너를 종영하고 오인용 팀에게 사과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실추된 이미지를 쉽게 만회할 수는 없었다. 결국, 8월 1일 방송위원회에서는 전체 회의를 열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33조(표절)를 위반한 책임을 묻고 권고 조치를 했다.
그런데 훗날 오인용 측에 의하면, 정작 본인들이 제대로 된 용서를 해준 것도 아닌데 신문을 비롯한 뉴스에서는 오인용의 공식적인 사과를 했다고 소식이 전파됐었다.
여담으로, 예전에도 이들 작품을 패러디한 개그가 나온 적은 있었다. 2004.8.22 新 동작그만에서는 김시덕이 성대모사를 하였고, 타 방송사지만 웃찾사 비둘기 합창단 초창기에도 강성범이 김창후를 패러디한 강주절 캐릭터가 있었다.
6. 버전 뉴스 틱장애 비하 사건
2006년 9월 경에 주마다 다른 주제로 뉴스 개그를 하는 코너인 버전 뉴스에서 '버릇뉴스' 편이 방영되었는데. 개그맨들이 버릇이라면서 뉴스 중에 얼굴을 일그러트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코를 문지르는 개그를 하는데, 이게 틱장애를 연상시켜서 장애인 비하라며 논란이 되었고, 이후 코너는 완전히 종영되었다.
7. 분장실의 강선생님 마이클 잭슨 분장 사건
2009년, 마이클 잭슨이 급사한 '''바로 그 주에'''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강유미가 마이클 잭슨으로 분장해 그를 희화화하는 소위 고인드립으로 느껴질 내용이 방영되는 바람에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KBS 측에서는 "녹화는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기 전날이었다."라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편집은 장식으로 있는 게 아니기에 제대로 된 변명이라 할 수는 없었다.
다만 이 녹화분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기 하루 전인 6월 24일에 했고, 방송은 나흘 후에 했던 터라 편집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편집이라는 게 아예 통째로 혹은 문제가 될 만한 부분만 따로 자르면 되는 일이라 시간이 그렇게 부족한 건 아니었다. 어쨌든 출연 개그우먼들 입장에서는 오얏나무 밑에서 갓 끈 고쳐맨 격.
또한 2009년 6월 동시기에는 곽한구의 차량절도, 대화가 필요해 팀의 대한늬우스 4대강 홍보 영상과 겹쳤다.[22] 그 달에만 개콘 멤버들과 관련해서 안 좋은 일이 많던 셈.
8. 달인 인종비하 사건
김병만 달인 76화 맛집의 달인에서, 세계 유명인들의 맛집을 내건 합성사진을 보여줄 무렵, 오프라 윈프리 연탄갈비집 드립을 쳤다. 오프라 윈프리 사진도 간판에 걸었으니 빼도 박도 못하고, 바싹바싹 구워준다고 한 건 덤이었다. 맨 처음에 나온 패리스 힐튼의 시골밥상집 드립과도 비교되기도 했다.
김병만 달인 123화 리모델링의 달인에서, 콜로세움이나 에펠탑 등의 유명 건축물을 재미나게 합성을 해서 막 분위기가 좋아질 무렵, 마지막에 김병만이 "이번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사상 최초로 당선되었는데 그 대통령에게 맞게 톤을 맞췄어요."라고 하면서 백악관에 검은 칠을 한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달인 김병만이 나간 뒤 수제자 노우진이 뒤이어 마이클 잭슨을 복원해 줬다고 (옛날 흑인 시절 사진을 보여주면서) 했다.
어떻게 보면 이중으로 인종차별적 논란이 될 수 있는 논란거리였지만, 당시에는 그런 이야기는 아주 잠깐 나오고 끝났다. 여담으로, 오프라 윈프리는 마이클 잭슨을 비난하던 자들을 옹호한 적이 있던 사람이니 참으로 묘하다.
김병만은 이로부터 4년 전에 김병만의 역사스페셜 코너를 하면서 채경선에게 "이거 동남아에서 온 놈 아냐?!"라는 대사를 밀고 있었는데, 여러모로 김병만은 인종차별에 대해 민감하지 않은 듯 하다.
비단 김병만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개그맨들도 인종차별에 무신경한 모습을 보였다. SBS 7기 윤성한과 정만호는 못 생긴 개그맨들로 유명했는데, 하필 동남아 드립까지 쳐서 웃겼고, 시청자들도 이때 당시에는 웃어넘겼다.
9. 현대레알사전 성우 비하 사건
10. 일베 관련개그 논란
10.1. 렛잇비 엘사 합성사진 사용 사건
10.2. 사둥이는 아빠 딸 '김치녀', '부엉이' 코너 관련 논란
위의 렛잇비 엘사 합성사진 논란이 일어난 지 2개월 만인 2015년 1월 11일 방영분의 사둥이는 아빠 딸 코너에서 정태호가 새해 계획이 뭐냐는 질문에 김승혜가 "새해에는 김치를 잘 먹어서 김치녀가 될거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이후에는 "아빠 나 명품백 사줘, 신상으로!"라는 말도 했다.
특히 이날 신설 코너인 부엉이 코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장소의 바위 이름이 '부엉이바위'라는 점과 노란색 모자를 쓴 등산객의 추락 등의 소재로 인해 일베 관련 논란이 일었다. 일베 논란과 별개로 등산객의 추락을 개그 소재로 썼다는 것에 대해 비판 의견도 존재할 정도로 코너를 종영하라는 항의가 줄을 이었다. 실제 방송에서도 해당 개그를 선보였을 때 방청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에 대해 개콘 제작진은 '사둥이는 아빠 딸' 코너에서의 '김치녀' 발언은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어린이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점에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의도였다고 하지만 공영방송에서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는 인터넷 용어를 사용한 것 자체가 적절치 못하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이 있어 차후에는 인터넷 용어 사용을 신중히 하겠다'는 견해를 밝혔고[23] , '부엉이 코너의 '부엉이 바위를 연상케한다', '일베와 관련이 있다.' 등의 추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해명 이후에도 '좋은 단어도 아니고, 써도 아무 문제없던 된장녀라고 하면 되지 않았느냐", "부엉이, 2007년 겨울, 노란색 모자를 한 등산객 추락 장면 등등 우연이라 보기엔 어렵다'며 부정적인 반응이 끊이지 않았으며, 결국 두 코너 모두 조기종영되었다.
10.3. '두부 외상학' 도서 소품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 소품으로 사용된 책들 중 '두부 외상학'이라고 깨알 같이 적혀있는 책이 있어 또다시 일베 관련된 논란이 조금 일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합성 사진이나 조작된 것이 아니라 원래 있는 도서로, 하필 제목이 그 모양이라서 논란인 것으로 보이며, 또 두부외상이란 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검 사인을 비꼬려고 일베저장소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링크
결국 이 문제는 위의 링크에서만 문제가 됐고, 부엉이, 렛잇비 때와는 다르게 크게는 부각되지 않은 채 마무리되었다.
11. 시아준수 묵음 사건
2015년 4월 26일 방송분 도찐개찐 코너에서 박성호와 김병선 부분 때 시아준수가 언급되었는데 시아준수의 '''시아'''가 방송에 나가지 않고 묵음 처리되었다. 개콘 제작진에 의하면 활동명을 고려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왜 시아준수를 묵음 처리했냐? 언급하지 말았어야 했다.", "활동명 배려? 그런 배려는 필요 없다!"라는 등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어서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2. 아재씨 박영진 마마무 언급 논란
2016년 5월 15일 방송분의 아재씨 코너에서 박영진이 "집에 엄마가 없으면 마마무"라는 패드립스러운 대사를 해서 시청자게시판에서 논란이 되었다. 더군다나 한해 전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도 조영남이 마마무 앞에서 대놓고 이와 같은 정신나간 발언을 해서 그때도 난리가 난 적도 있었으니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되었는데, 역사는 반복된다더니 또 이런 일이 터져 버렸다. 또 KBS는 아니지만 MBC의 세모방 17회에서는 이경규도 똑같은 드립을 날린 바 있었으나, 거기서는 아무런 난리도 나지 않은 채 그냥 묻혔다.
13. 김준호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 언급 논란
기자 간담회 동영상
900회 특집을 앞두고 특집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김준호가 당일 취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우스운 대통령'이 아닌 '웃기는 대통령'이 되어 주시고[24] ", ''개콘에 한번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해 당시 시청자 게시판과 네이버 톡, 김준호 SNS, 개콘 SNS에 악플, 비난이 많았다.
이에 대해서 사과와 해명을 안 했다거나 피드백도 없다는 것은 물론, 김준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의 덧글을 지우거나 개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김준호가 출연한 리허설 사진만 남기고 다른 코너 리허설 사진을 지우는 등의 행동에 일부 네티즌들은 김준호와 개콘 제작진이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행위를 했다고 오인하여 비판을 가했다.
그에 반해 김준호의 행동이 지나치지는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고, "새로운 대통령에게 가지는 기대와 응원을 국민으로서 개그맨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애초에 비방하거나 풍자하는 발언도 아니었다.
당시 김준호에게 가해졌던 비난은 "오만방자하다", "편향적이다", "이전 정권 때는 아무 말도 못 하다가 왜 이제 와서 그러느냐, 소통을 중시하는 대통령이 만만한가?"에 지나지 않으며, 이보다 더한 글도 많았다.[25] 특별히 어떤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하는 등 정치적 논란이 될 만한 발언까지는 아니었다. 어쨌거나 이 문제는 크게 부각되지 않은 채 마무리되었다.
비슷한 일로는 종영 직전에 송재인이 매불쇼에서 자기소개할 때 "정치는 문재인, 개그는 송재인"이라는 망대사를 남겨 유튜브 댓글창에서 악플이 달리거나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것도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하는 발언이 아니라, 그냥 라임을 맞추려고 저렇게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14. 박대승 KBS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출연진들이 함께 모여 연습을 하는 도중에 KBS 본사 연구동 건물 여자화장실에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몰카가 발견되었다. 용의자가 KBS 직원이라는 경찰의 발표에 KBS에서는 그 용의자는 KBS 직원이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KBS 공채 32기 개그맨이 자신이 용의자라면서 6월 2일 자수했다고 기사가 났다. 기사화될 당시에는 공식적으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후일 기사에서 언급된 만 30세와 해당 성씨에 해당하는 32기 공채 개그맨은 박대승 밖에 없었으며, 후속 기사들에서는 그의 실명이 언급되었다. #
'''자신의 얼굴이 해당 몰카에 찍히며''' 결정적인 증거가 남았다고 한다.
2020년 6월 2일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KBS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로 개그맨 박대승을 지목했다. 이후 박대승의 SNS는 모두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나머지 32기 남자들인 이재율, 김두현, 민성준, 장준희, 정진하 등과 32기 개그우먼들은 제각기 SNS들을 통해 나머지 32기 개그맨은 이 사건과 무관함을 밝혔으며, 무분별한 용의자 지목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언론에 보도된 사람의 계속되는 연락 두절과 회피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사 공채 선배들인 임혁필과 권진영도 유튜브 채널 '대단해요'를 통해서 분노를 표출했다. 권진영은 해당 개그맨에 대해 "그XX 잡히면 죽는다"라며 흥분했다.[26] 두 사람은 슬프고 어이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비통해 했고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기 멤버인 조지훈도 어느 유튜브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한마디 했다.
2020년 8월 14일, 첫 재판에서 직접 촬영했다고 진술 및 불법 카메라 설치 등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리고 재판 과정에서 2년 간 22번이나 이 짓을 했다는 사실도 추가로 까발려졌다. 게다가 탈의실에 직접 들어가 피해자를 몰래 촬영하거나 촬영을 시도했고, 불법촬영물들을 자신의 저장 매체로 옮겨 소지했다고 한다. 그 동안 카메라를 설치만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화장실 안에서 직접 촬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같은 해 10월 16일, 박대승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와 동시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후 박대승과 검찰 모두 항소하여 재판은 2심으로 넘어간 상태. 2심에서는 징역이 5년으로 늘었다.
15. 1000회 특집 노래 논란
종영 직후 회자된 것으로, 2019년 5월 말에, 1000회 특집에서 1000회 송을 부를 때 개콘의 레전드 개그맨 이었던 심현섭과 강성범을 가사에 넣지 않아 네티즌들에게 재평가가 된 일이다. 특히 심현섭의 경우 정치 성향을 이유로 가사에 넣지 않았다는 의혹이 많다.[27]
그 외에 윤형빈, 황현희, 변기수, 김인석, 강유미, 안영미, 박휘순, 이재훈, 김상태, 이병진 등등 언급이 안 된 개그맨들도 많지만, 그 둘만은 언급을 했어야 했다.
그렇지만 2013년 초 코미디 40주년 특집에서는 심현섭과 강성범, 1000회에 불참했던 김현숙도 가사에 있었는데, 이상하게 1000회에는 이름이 없었던것을 보면, 심현섭, 강성범은 SBS 공채 개그맨 신분으로 출연해서, 김현숙은 공채 기수가 없었기 때문에 언급이 안된 것으로, 정치 성향과는 전혀 관계 없다. 1000회 송에서는 KBS 공채인 사람들 위주로만 언급하였기 때문.[28]
또한, 1000회에서 부른 것인데 마지막회에서 부른 줄 아는 네티즌들도 상당했다.[29]
16. 사건사고 연루
개그콘서트와 직접 관계는 없지만, 소속 개그맨들이 사고를 쳐 잠시[30] 혹은 계속 출연이 정지된 경우[31] 도 적지는 않다. 여기에 일일이 세세하게 다 풀어놓기는 너무 장황하니 궁금하다면 개별 문서를 참조.
16.1. 사건사고로 인해 나오지 못한 경우
- 곽한구 - 2009년 6월과 2010년 3월 차량 절도 사건. 이후에는 개그공화국, SNL 코리아에 나와서 차량 절도 드립을 쳤다. 더불어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다.
- 김성원☆ - 2016년 연말에 개콘을 쉬는 도중 음주운전으로 하차, 이후 2017년 10월 15일 올라옵Show 코너로 개콘에 복귀했다.
- 김준현○ - 2010년 5월, 천안함 사건 애도 결방이 끝나고 음주운전으로 하차하다가. 후에 복귀해서 활동했다. 2014년 12월 큰 세계#s-2 종영 이후엔 SNL로의 이적 및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
- 김준호○ - 2009년 8월 도박. 후에 복귀해서 현재까지 활동 중. 진지록 코너 종영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가 2017년 8월 27일 욜老 민박으로 복귀했다. 해당 코너가 종영한 뒤에는 또 휴식기를 가졌다가 2018년 11월 11일에 해봅시다로 다시 복귀했지만, 2019년 3월 중순[32] 차태현과의 원정 골프 논란으로 다시 하차했다. 다만, 5월 24일에 둘 다 무혐의로 판정되었다.
- 김진철○ - 2005년 5월 초 후배 폭행 및 가혹행위. 이후 개콘에 복귀해서 활동했지만 오성과 한음이 끝난 이후에는 미등장했다.[33]
- 박성호☆ - 2010년 10월 말에 음주운전으로 잠시 하차 이후 개콘에서 쭉 활동했다가 2015년 대륙의 별 코너 종영 이후 오랫동안 개콘을 떠났다가 2019년의 개편으로 복귀했다. 최근에는 노래따라 삼천리에 출연했다가 종영 이후에는 미등장 중이었다가, 화려한 외출로 복귀하면서 간간히 출연했다. 개콘 종영 이후에는 팟캐스트 썰빵에서 활약중.
- 박대승 - 2020년 종영 직전 불법촬영 혐의로 개콘에서 하차. 이후 구속되었다. 역대 범죄를 저지른 출연진 중에서는 최연소자라서 더 논란이 되었고[34] , 또한 재판 과정에서는 개콘 활동 시절에도 저질렀다고 밝혀져서 큰 충격을 줬다. 유일하게 범죄로 뜬 개그맨이기도.
- 송인화 - 2013년 9월초 대마초 혐의로 여자 중 최초로 입건. 아예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다.
- 신종령 - 2017년 9월초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폭행 혐의로 입건. 결국 아무 말 대잔치 코너에서 하차했다. 공식적으로 출연정지 처리가 되지는 않았지만, 죄질이 죄질인지라 사실상 출연정지다. 출소 후에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이었고, 김대범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몇 번 나왔었다.
- 이상구○ - 2010년 개콘을 쉬는 중에 기사화되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슈퍼모델 김미리내 폭행 의혹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나쁜사람으로 복귀. 명인본색 이후에는 코빅에서 활동 중이었다.
- 이수근○ - 2005년 초 성폭행 의혹으로 하차했지만 무혐의로 처리된 뒤 복귀함.[35]
- 이원구○ - 2013년 11월 초 음주운전. 이후 2014년 가을에 비정상 교도소, 세상아 덤벼라 코너로 개콘에 복귀했다. 그런데 복귀 이후에 출연한 코너가 하필... 2017년 초에 나온 이거 실화냐? 이후로는 미등장했다.
- 황현희○ - 2011년 설날 연휴 중 음주운전. 이후 불편한 진실로 복귀 후 개콘 활동을 하다 코빅, 웃찾사로 이적했다가, 웃찾사가 종영된 후에는 팟캐스트 썰빵에서 활동하고 있다.[36]
16.2. 연예인 더빙 혹은 성우와 관련지은 문제를 일으킨 경우
단순히 연예인 더빙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기재하지 말고, 그와 관련된 태도가 문제가 되었을 경우에만 기재한다.
- 박영진 - 위에서 언급된 현대레알사전 성우 비하 사건 부분 참조.
- 정태호, 신보라 - 쾌걸 조로리 극장판 더빙에 참여했는데 하필 그 무렵에 현대레알사전 성우비하 논란과 겹친데다가, 이 두 명이 최악의 더빙 퀄리티를 보여주었고, 용감한 형제들 시절 아이돌 발연기를 깠던 게 발굴되면서 비난을 받았다. 쾌걸 조로리 극장판은 주인공 역의 성우가 강판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보라가 상대역이 송중기였으면 좋겠다고 발언해서 많은 이들의 반발을 샀다.
17. 관련 문서
[1] 나중에 예능에서 이야기하길 이때 김준호는 너무 미안해 해서 일주일 동안 심현섭에게 말도 못 걸었다고 한다.[2] 여기서 둘 다 엄청 당황했는지 정종철은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를 "'''억지로''' 그런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박성호도 정종철을 옥장군이 아닌 옥동자라고 호칭했다.[3] 영상에도 나왔듯이 스파크가 선명하게 일어났다.[4] 당시 봉숭아학당의 출연진들 중 기수나 나이 둘 다 따져보면 박성호가 제일 선배이자 연장자고 그 다음이 선생 역할인 김대희, 그 다음이 정종철이었다. 나머지 사람들을 보면 장동민, 장동혁, 홍인규, 신봉선, 유상무, 김재욱, 강유미 등이 있는데, 전부 이들 셋보다 나이도 어리고 후배 기수들이다.[5] 황승환의 경우 이 사건 이전부터 부상으로 빠진 상태였다.[6] 아마 심현섭이 잠시 개콘을 하차한 2000년 7 ~ 9월 당시로 추정.[7] 원래는 당시 발표한 개그맨들 캐롤송을 공연하는 계획이었으며, 무슨 이유 때문에 취소된지는 모른다. 다만, 당시 진행을 맡았던 윤도현은 정치적인 이유로 출연을 막은 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8] 이것은 단순한 걱정거리는 아니었다. 실제로 개콘과 형식은 다르지만 끊임없는 물갈이로 KBS의 대표 코미디 프로로 손꼽히던 유머 1번지가 하루아침에 망해버린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던 것. 이때도 원흉은 SBS였다는 게 마찬가지이다. 남은 인원들이 하루아침에 여러 코너를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었다. 여러 개 올리기도 힘들지만, 그것들이 전처럼 높은 수준의 재미를 줄지도 의문이고, 또 아이디어가 좋아도 이를 뒷바침할 연기력 또한 필요하기 때문.[9] 박준형은 그 당시 상황을 '신인들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개그를 짜내던' 때로 회고한 적이 있다.[10] KBS 15기, 16기, 17기는 합격은 했지만 정종철, 정형돈 등을 제외한 나머지는 당시 선배들이 많은 탓에 개콘에는 출연하지 못하고 쇼 행운열차나 폭소클럽 같은 2군 성격을 가진 다른 코미디 프로그램들에 출연하고 있었다.[11]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12] 그나마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는 개콘으로 돌아와 백의종군했고, 황승환도 2003년 하반기에 잠시 복귀했지만, 2005년 초부터 나오지 않는다.[13] 하땅사, 웃음버라이어티 꿀단지, 웃으면 복이 와요 등 전부 단기 종영되었으며, 웃찾사가 그나마 오랜 역사와 함께 길게 버텼지만, 이것도 결국은 '''재미가 심하게 없어져서''' 역시 비슷한 시기에 종영됐다. 나름대로 개그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개그맨 이적료로 많은 돈을 들였는데 전부 망해서 MBC와 SBS는 반 포기 상태.[14] 예로 이창호의 경우 2018년에 배우를 하겠다고 개콘을 나갔다가 잘 안 돼서 2019년 초 복귀. 복현규의 경우 2017년부턴 쇼호스트 활동을 하다 2019년 1월 자로 개콘에 복귀했다. 현재 둘은 개콘 종영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 중.[15] 개콘 종영 이후 박소영은 tvN으로, 정태호, 이상훈, 허경환, 김준호,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 이현정, 장기영, 곽범, 이창호, 임재백, 이승환, 조진세 등은 JTBC로, 이가은은 코빅으로 이적하였다.[16] 다만, 김숙은 KBS의 2군 코미디 프로그램이자 신인 발굴 프로그램인 개그스타에 고정 출연한 적은 있었다.[17] 구옥분, 김선하, 김재욱, 김지환, 김진, 노우진, 박휘순, 변승윤, 신고은, 유민상, 이동윤, 이상구, 정경미, 조지훈. 신봉선이 유일하게 없는 이유는 병으로 열외되었기 때문.[18] 타 방송사 출신(변기수)이거나 특채로 들어왔다가 정식 기수로 편입된 인원(윤형빈, 이종훈)은 제외된 듯 하다. 당시에는 개콘에 없었는 듯. 다만, 윤형빈과 변기수는 이 사건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개콘에 출연하게 되었다.[19] 오승훈(舊 황승환)만 해도 개콘에 있을 때 애들 기합 준 걸 소재로 웃긴 적이 꽤 있었다. 단체로 원산폭격 하고 있고, 황승환이 여장 한 채로 화내는 사진 등을 보여주며 웃기는 컨셉.[20] 김대범이 인터넷 방송에서 말하길 19기 개그맨들도 머리를 박았다고 한다. 상해까지 가지 않아 묻힌 것 뿐이지... 비단 김진철뿐만 아니라 이런 악습 자체가 문제시된다는 얘기다.[21] 후배들은 그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썼으며 김지환은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을 폭행한 거지, 군기를 잡으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지환과 불화가 있었다면 단둘이 해결할 일이지, 그 동기들까지 다 불러내서 상해까지 입힌 건 정당화할 수 없다.[22] 신봉선 대신 양희성이 등장.[23] 코미디의 길 '동생들' 에서도 이 단어가 나온적이 있다.[24] 전직 대통령처럼 잘못을 많이 해서 우스워지지 말고, 국민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게 만들어 달라는 뜻.[25] 심지어는 2년 전 부엉이 코너가 일베로 오인받은 사건까지 들먹였다.[26] 권진영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실제로 권진영은 후배들에게 화도 내지 않는 부드러운 착한 선배로 매우 유명하다. 그런 사람 좋은 권진영조차도 이렇게까지 육두문자까지 쓰며 흥분을 했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란 것이다.[27] 이유는 2002년에 이회창을 지지해서.[28] 예로, sbs 개그맨 출신이었던 최국, 조세호, 윤성호, 엄경천도 가사에 나오지 않았다. 김준호의 경우 kbs 공채 기수도 받았기 때문에 가사에 언급이 된 것이다. 그리고 kbs 공채 중에서도 언급이 안된 개그맨들도 상당하다.[29] 특히 최근 개콘을 잘 안 본 사람들 및 일부 악플러의 경우.[30] 예로 김준호, 박성호, 김진철, 이수근, 황현희, 김성원, 이원구 등등.[31] 특히 박대승, 신종령, 송인화 등. 곽한구는 케이블이라도 출연했으니 예외.[32] 당시에는 승리, 정준영의 사건이 문제가 됐을 시점이었다. 그래서인지 내기 골프건이 이들을 묻으려고 기사화했다는 의혹이 있을 정도였다.[33]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의 개그맨 명단에서는 여전히 김진철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2014년 선발한 29기 공채 개그맨까지 출연진 리스트가 올라왔지만, 28기와 29기는 이름만 나와 있다. 동그라미만 봐도 알겠지만, 영구제명은 되지 않아서 여차저차 복귀했다가 오성과 한음이 끝난 후 계속해서 쉬고 있다. 사실 다른 동기들(류담, 이수근 등)처럼 기수가 한참 돼서 개콘을 하고 있지 않는 듯 하다.[34] 동기들까지 배신감이 들었다고 할 정도.[35] 2011년 봉숭아 학당의 종영과 함께 개콘에서 하차했다. 그러다가 2013년에 불법도박에 걸려 3년 동안 방송 출연금지였으나, 2016년 6월 26일과 2017년 5월 28일에 개콘에 카메오로 다시 출연했다. 또한, 개콘 1000회 특집에도 출연했다.[36] 그 뒤 개콘 1000회 특집에 출연했다.[37] 짱구가 캐릭터는 어리지만 성우는 짱구는 못말려 성우진들 사이에서 나이가 제일 많다며 동심파괴를 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