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선수 경력

 


1. 아마추어 시절
2. 프로 경력


1.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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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 시절의 김광현.
2006 세계청소년대회 MVP 김광현.

1988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이 되자 안산시로 이사했다. 어렸을 때 야구를 좋아하는 부모님과 잠실 야구장에 찾아가 경기를 보는 것이 가장 큰 놀이였다. 야구를 무척이나 하고 싶어 부모님에게 허락을 구하자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가 다니던 안산 덕성초등학교는 야구부가 없는 학교라 3학년 때 안산리틀야구단에 입단하면서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참고로 당시 어릴 적 좋아하던 선수는 야생마 이상훈.
중앙중학교 시절에는 숙소 생활을 했는데, 다른 명문고에서 입학 제의를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숙소 생활이 싫다는 것과 집에서 그나마 가깝다는 이유로 안산공업고등학교로 진학했다. 그런데 거기서도 숙소 생활했다는 뒷얘기가 있다.
지금은 키가 큰 선수이지만, 중학교 들어갈 무렵에는 150cm대 초반의 키로 키가 큰 편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나 중학교 다니는 동안 키가 '''33cm'''나 커서 고등학교 들어갈때는 180대 중반이 되었다고 하는데, 성장통이 심해서 어떤 날은 무릎이 아파 달리기도 제대로 못한 적도 있다고 한다. 본인이 생각할 때 키가 많이 자란 비결은 부모님이 자주 해준 보양식과 본인이 즐겨 먹던 초코우유라고 한다. 컴퓨터 게임하면서도 작은 종이팩 초코우유를 14개나 먹었다고.

안산공업고등학교 시절 김광현의 경기 영상. 이 영상은 2006년 4월 21일 제4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 경동고를 상대로 경기 시작 후 '''7타자 연속 삼진''' 포함 '''탈삼진 19개'''를 잡는 장면이다.[1] 참고로 동영상의 커브처럼 보이는 구종은 사실 '''슬라이더'''라고 본인이 밝혔다. 여담으로, 이 날 경기는 4:2로 안산공고가 패하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기록은 8.2이닝 4실점 19K. 4회초 2사 2루에서 선취점을 내주고 이후 9회에 안산공고 수비진의 실책이 빌미가 되어 3점을 더 내주며 8회 2사까지 잡고 내려갔다. 타석에서도 2루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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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에는 팀의 에이스이자 기둥이였다. 당시 고교야구 팬들이 김광현의 초고교급 활약을 보면서 안산공고를 '''광현공고'''라고 불렀을 정도. 김광현이 졸업하자마자 안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는 '''망했다'''. 예선에서 중위권을 차지하면 '''엄청나게 잘한 거다.''' 안산공고는 11년이 지난 2017년이 되어서야 다시 전국 대회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김광현은 2005년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에서 호투를 펼쳤으며, 2006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에서는 예선 최종전인 네덜란드전을 시작으로 8강 대만전, 4강 캐나다전, 결승 미국전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 4승을 달성해 내는 호투를 펼쳤고 한국의 우승과 함께 대회 MVP로 선정되었다.
'''2006년 4월 28일 SK 입단식에서의 모습.'''
이런 김광현에 대한 기대로 SK는 06년 지명에서 동산고 '''류현진'''을 건너뛰고 포수 이재원을 지명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세간에 알려진 류거이는 사실상 류거김이 더 맞는 표현이다. 물론 1차지명 당시에 류현진은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었으니, 주전포수 박경완의 은퇴를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포수가 필요했지만..결과적으로는 땅을 치고 후회할 만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김광현이 있었기에 SK는 이들을 포기할 수 있었고, 이러한 기대 속에서 김광현은 2006년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일찌감치 2007년도 SK의 1차 지명자로 낙점되었고 계약금 5억원에 SK 와이번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4월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두산전을 앞두고 시구하는 모습.[2]'''

2. 프로 경력



2.1. KBO 리그


''''''SK 와이번스''' 등번호 29번'''
김성훈
(2006)

'''김광현
(2007~2019)
'''

'''임시결번'''

'''1673⅔이닝 136승 77패 ERA 3.27'''[3]


2.1.1. 2007 시즌


시즌 시작 전 미디어데이에서 2006년 신인왕과 MVP을 모두 석권한 류현진에 대해서 "스프링캠프 때 열심히 했으니 이길 수 있다. '''현진이 형 공은 제가 알기론 단순해서''' 타자들이 조금만 생각을 가지고 치면 충분히 공략할수 있다고 본다."라는 발언을 해서 오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4]
4월 10일 첫 선발 등판에서 양준혁에게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4이닝 3실점 후 강판당했다. 이후 7월까지 1승 6패 4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시즌 중반에 2군에 내려가는 등 기대치에 전혀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력 없이 입만 턴다는 오랄이라는 별명은 더욱 더 확산되었다. 2군으로 내려가기 전 8월 19일 기아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김원형이 한타자도 책임지지 못하고, 강판당하며 두번째 투수로 김광현이 등판했는데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호투했으며, 8~9월 들어서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대주임은 확실히 인증하였다. 07년 정규시즌 최종성적은 20경기 3승 7패 77이닝 3.62. 최종 성적만 보면, 신인치고 나쁘지는 않지만, 그 외의 평가는 내리기 어려운 그저 그런 성적이다.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일단은 1~3선발만 사용하던 기존의 포스트시즌 전략에 따라 중간계투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1차전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⅔이닝을 무피안타 투구하였다. 그런데 시리즈가 1승 2패로 기울어있던 4차전에 김성근 감독에 의해 선발 투수(!)로 갑작스럽게 등판하게 되었다. 당시 상대투수는 정규 시즌 MVP이자 '''22승 투수'''인 '''다니엘 리오스'''로, 야구 팬들의 의견은 '사석'이라는 것이었다.
'''한국시리즈 4차전, 10.26(금),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0,500명 (매진)'''
'''팀'''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김광현
1
0
0
0
2
1
0
0
0
'''4'''
13
0
4
'''두산'''
리오스
0
0
0
0
0
0
0
0
0
'''0'''
1
0
2
'''중계방송사: | 캐스터: 김현태 | 해설: 이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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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기에 시작되자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김광현의 공에 두산 타자들이 맥없이 삼진을 당했다. 거기에, 두산 타자들의 배트가 김광현의 구위에 눌려 몇 차례나 부서지기까지 했다. 이날 해설을 맡은 이용철 해설위원은 삼진을 잡는 것보다 배트를 부러트리는 게 투수에게 더 기분이 좋을 것이라며 칭찬 일색인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삼진을 잡거나 이닝을 마무리하면 활짝 웃는 모습이 두산 팬에게는 얄미움을, SK 팬에게는 크나큰 즐거움을 주었다. 최종적으로 '''7⅓이닝 9탈삼진[5] 1피안타 2볼넷 무실점(QS+)'''[6]으로 막아내며 4차전 승리투수가 되었고, SK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스포츠 전문 주간지인 스포츠 2.0에서는 한국시리즈 MVP를 김광현으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이때 김광현이 밝히기로는 상술한 KIA전이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을 던지다 보니 감각이 왔고, 그 감각을 잊지 않으려고 2군에서도 훈련에 매진했다고 한다.

이후 코나미컵 아시아 시리즈에서도 주니치 드래곤즈를 상대로 6.2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KBO 리그 팀이 NPB 리그 팀을 처음으로 꺾는 데에 큰 역할을 했으며, 이 때부터 '''국제용 투수'''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2.1.2. 2008 시즌



'''KBO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 (2008)'''


'''2008 KBO 리그 MVP'''


'''2008 KBO 리그 다승왕'''


'''2008 KBO 리그 탈삼진왕'''

시즌 초반 투구폼 노출로 약간 불안했지만, 추후 투구폼 수정으로 2007년 가을의 모습을 여전히 보여주며 SK의 좌완 에이스로 떠올랐다.
시즌 성적은 27G 162IP 150K 16W 4L ERA 2.39 WAR 5.43
그 결과 시즌 후 다승왕, 탈삼진왕, 평균자책점 2위, 승률 2위, WHIP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 수상에도 성공했다. 골든글러브 수상 후 여기서 왼손투수가 받으면 글러브가 왼손잡이로 나올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여서 아쉽다면 내년에는 꼭 왼손잡이용 트로피를 받겠다고 해서 또 다시 오랄광현 소리가 나왔다. 다만 이 경우는 김광현 본인의 쇼맨쉽과 08시즌의 훌륭한 성적이 합쳐져 애칭에 가깝게 오랄신, 오랄갓 등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거기에 CF도 찍는 등 일반 대중의 인지도도 상당히 높아졌다.

2.1.3. 2009 시즌


2009 시즌 WBC의 후유증으로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시리즈에서는 선발로도 나서지 못했지만, 다음 기아와의 경기에 시즌 첫 선발 출장하여 7이닝 3실점 2자책으로 QS+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이후 09시즌 내내 이닝이터의 면모를 과시한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예전의 기량을 다시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더욱 성장한 아니 전반기를 지배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득점지원을 받지못해 QS를 기록하고도 승리를 따지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패전투수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6월 25일, '''7번타자 정대현'''을 대신해 '''대타 김광현'''이 출전하였다.[7] 그 결과는 12회초 2사 상황에서 나와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당했다. 이 때문에 타팀 팬들은 '우리팀 타자는 SK 투수보다 선구안이 구리단 말인가'라며 좌절. 게다가 최정과 포수 정상호패스트볼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참고. 사실 김광현은 07년에도 대타로 나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낸 적이 있었다.김광현이 사순이를 보내버린 사건
투표수 50만 6213표, '''전체 1위'''로 올스타전 동군의 투수로 뽑혔고, '''구단 창단 이래로 첫번재 투수 올스타'''가 되었다. 서군 올스타는 윤석민이 뽑힘으로써 올스타전 선발로 윤석민과 맞대결을 하게되었다. 올스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정작 '''상금은 승리투수인 윤석민보다 많이 받았다.''' 이참고로 전 올스타는 2006년 이진영김재현, 2007년 김성근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최초이다. 전국 야구팬들에게 에이스로 인정받은 것일 수도 있으나, 동군 후보들이 좀 빈약했다. 동군 후보로는 김선우, 조정훈, 오승환등인데, 이에 비해 서군 후보들은 봉중근, 윤석민, 류현진, 이현승 등으로 쟁쟁한 투수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8월 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회 말 김현수의 직선타에 맞아서 시즌 아웃되었다. 이 경기에서 해설을 하던 허구연위원은 공에 맞아 실려 나가던 김광현은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올해는 국제대회가 없어서 괜찮다는 둥 김현수의 정신적 충격이 걱정된다는 등의 말을 해, 많은 질타를 받았다. 게다가 당시 제일 먼저 12승을 찍었던 김광현의 페이스였으면 08시즌 아쉽게 놓쳤던 트리플 크라운을 노려볼 수 있었고, 2년 연속 투수 골든글러브, MVP 수상도 유력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시즌 종료 후 공동 다승왕의 승수는 14승. 결과론이지만 시즌 아웃을 당했을 8월 3일 당시에 12승이었던 김광현이 정상적인 5선발 로테이션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면 200이닝-2점대 페이스에 2009년 막바지 19연승을 달리던 것을 감안했을 때 20승 도전도 가능했을 3관왕 페이스였다. 2009년은 극심한 타고투저였던 해로 류현진, 윤석민을 비롯한 많은 정상급 투수들도 조기강판 당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투수들의 수난시대였지만, 김광현은 김성근 감독의 착각으로 인한 조기강판[8], 8월 2일의 부상으로 인한 조기강판외에는 5회 이전에 내려간 적이 없었다. 그 두 번 외에 가장 적게소화했던 이닝은 5이닝 1실점. 또한 방어율 역시 많은 투수들이 3,4점대를 기록하고 있던 해에 독보적으로 2.57의 방어율을 찍으며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시즌아웃 당시 2위 릭 구톰슨 2.94, 3위 송은범 2.95.
또한 QS도 리그 1위였으며, 이닝소화율마저 거의 4일 로테이션을 돌았음에도 뛰어나, 전반기에만 규정이닝을 채우며 1위를 유지중이였다. 특히 타이틀이 걸려있는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모두 1위였고, 그해는 SK 팬들이라면 절대 잊지못할 KS를 치룬 해였다. 이런 상황에서 풀 시즌만 소화해줬다면 커리어 하이로 평가되는 2010 시즌을 능가하는 기록도 기대해 볼 수 있었던데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시리즈 향방을 가를 수도 있었기에 아직까지 많은 SK팬들이 무척이나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시즌이다.


'''2009 KBO 리그 최우수 평균자책점'''


'''2009 KBO 리그 승률왕'''

시즌 최종 성적은 21G 12W 2L 138IP 112K ERA 2.80 WAR 4.62로 평균자책점 1위를 달성했다.
정규시즌이 끝난 후 '''KIA 선수들은 아마 잘 모를거에요. 1위하면 얼마나 부담스러운지. 1위로 한국시리즈 가면 더 부담스러워요'''라는 발언을 했다. 젊은 선수다운 자신감 넘치는 발언이었지만, 해태 타이거즈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 멤버들과 팬들에게는 썩 기분 좋은 발언은 아닌 듯 싶었으나 나중에 전체 동영상에서는 '''KIA의 젊은 선수들'''로 대상을 한정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기자의 낚시질로 생긴 해프닝이었지만 김광현의 오랄 이미지는 더욱 강해졌다.
또한 재활 도중 팔꿈치에 무리가 생겨 10시즌 초반출장 역시 불가능한 상태였다.

2.1.4. 2010 시즌




'''2010 KBO 리그 다승왕'''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으나 하필 동년에 '''1점대 선발 투수 류현진'''이 있어서 다승왕에 만족해야 했다. 이때 당했던 혹사는 2011년 KIA전의 벌투와 함께 어깨부상의 원인이 된다.

2.1.5. 2011 시즌



그동안 고졸 투수치고는 관리받지 못했고, 국가대표도 꼬박꼬박 나간 결과, 부상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게 되었다. 거기에 작년 한국시리즈 종료 후 뇌경색까지 걸리며[9]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2.1.6. 2012 시즌



전년도보단 나은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영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다가 포스트시즌에서 부활했다.

2.1.7. 2013 시즌



25경기 133이닝 10승 9패 ERA 4.47 102K. 김광현의 이름값에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으나 3년 만에 10승을 달성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2.1.8. 2014 시즌



'''KBO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 (2014)'''

28경기 173.2이닝 13승 9패 145K ERA 3.42를 기록, 뇌경색 이후 이어져오던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덤으로 시즌 종료 이후 그동안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수술비를 기부해왔고, 백혈병 투병 어린이 팬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뜻깊은 나눔을 이어가는 등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왔던 점을 인정받아 KBO 리그 2014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1.9. 메이저 리그 포스팅


11월 1일 SK가 포스팅을 신청했으며, 12일에 발표된 바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0만달러(당시 22억)으로 응찰했다고 한다. 기대한 것보다 많이 낮은 금액이었지만 김광현의 의지가 워낙 확고해 SK가 이를 수용했고, 에이전트를 통해 한 달간 협상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결국 계약에 실패하면서 메이저리그 행이 좌절되었다.
존 헤이먼의 트윗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제시한 조건은 2년 200만 달러 + '''팀옵션 2년'''이라고 한다. 2년도 2+1도 아니고 2+2는 김광현이 KBO에서의 성적을 MLB에서 보여준다는 전제하에서는 헐값에 4년을 확보하겠다는 노예계약이나 마찬가지라서 여기에 응했으면 호구라는 것이 야구팬들의 중평. 구단옵션 +2년이면 SD 측에서 애초에 계약의지가 없었던 게 아닌가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조건에도 계약해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으로. 댓글 참조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내세웠다고 샌디에이고가 김광현을 호구계약 대상자라고 생각하고 이런 계약을 내새웠다는 것 자체는 어불성설이다. 우선, 200만 달러라는 헐값이나 다름없는 포스팅 금액으로 잡아서 2년을 보장해준 것, 그리고 자신들의 사비로 샌디에이고에 김광현을 초청했던 것 자체만으로도 샌디에이고는 정성을 다한 셈이고, 박병호 계약때나 템파베이 레이스에반 롱고리아, 맷 무어피츠버그 파이어리츠앤드류 맥커천의 계약은 그럼 구단이 선수를 호구로 알아서 계약을 제시했다라는 것인가? 더욱이 저 선수들은 이 당시 팀내는 물론이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최상위급 유망주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더욱이 메이저리그에서 FA가 되려면 6년 혹은 5년 128일의 서비스타임을 소비해야 하며 연봉조정신청 자격도 3년 혹은 2년 128일의 서비스타임을 소비해야 갖추어지는 판국에, 4년동안의 보유권을 샌디에이고가 갖는다는 것은 절대 폭리라고 볼 수가 없다. 게다가 보장받게 되는 2년도 최저연봉이 아닌데 샌디에이고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김광현에게 제시한 금액이 노예계약이라고는 절대 말할수 없다. 실제로 2018년 기준 무어나 박병호 계약은 구단의 손해로 판명났기도 했고.[10]
요약하자면 샌디에이고 측에서는 나름 성의있는 제안을 했지만 재정이 빈약한 스몰마켓이라는 한계, 그리고 어디까지나 김광현을 불펜 전력으로 생각했기에 큰 계약은 줄 수 없었고 금액과 기간 면에서 선발자원으로서의 대접을 생각한 김광현 측이 기대한 계약규모를 맞춰주지 못해 결렬되었다고 보는것이 맞을 것이다.
이로써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기자회견은 SK 입장에서나 김광현 입장에서나 희대의 흑역사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구단에게는 이미지 메이킹용으로 손색이 없다는 의견들도 있다. 자기들은 항상 선수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니 망설이지 말고 오라는, 일종의 약팔이라는 의미. 2014년 SK는 고졸 최대어인 박효준을 끈질기게 데려오려다 실패한 적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가능성이 높다.
2년 뒤 FA에서도 잔류를 선택하면서 사실상 메이저리그 진출은 접은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이지만 본인은 아직 미련이 남아있다는 발언을 2019년에 종종 남기고 있었다. 결국 5년 뒤인 2019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면서 꿈을 이루게 된다.

2.1.10. 2015 시즌



이전 시즌 개인 최다 등판기록을 갈아치운 30경기 176⅔ 이닝을 등판하여 14승 6패 1홀드[11] 평균자책 3.72를 기록하였고, 탈삼진 또한 160개를 기록하며 10시즌[12] 이후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했다.[13]. 또한 사사구도 전년도 대비 84개에서 69개로 크게 줄어들었다. 대신 피홈런이 늘었지만, 시즌 전에 볼넷을 줄 바에야 차라리 홈런을 맞겠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2.1.11. 2016 시즌


'''KBO 역대 3번째 좌완 100승 타이틀을 달성한 김광현'''

SK 역사상 2번째 통산 100승 달성에 성공했으나 부상 이후 아쉬운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1승 8패 ERA 3.88.

2.1.12. FA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이 예상되기도 하였으나, 2016년 11월 29일 '''4년 85억'''(계약금 32억,총 연봉 53억)에 SK와 계약하면서 국내에 잔류하게 되었다.FA 거품이 극심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비싸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파격적인 몸값. 85억은 옵션 제외한 금액으로, 옵션을 포함하면 100억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2.1.13. 2017 시즌


2016 시즌 말미부터 계속된 팔꿈치 통증 때문에 계약 직후 팔꿈치 정밀 검진을 위해 2016년 12월 4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한 김광현은 5일 요코하마에 위치한 미나미 쿄사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5일 늦게 귀국했다. 검진 결과는 6일 선수와 구단 측에 통보됐다. 결과는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 판정이 났고 병원 측에서는 재활을 택하면 어느 정도는 버틸 수는 있겠지만 완벽하게 나으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견을 내렸다.
결국 구단과 상의 끝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재활기간을 고려하면 2017 시즌에 김광현을 마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여론은 일제히 '혜자계약'→ '구단이 최고대우를 해줬네'로 바뀌었다 .100억원을 바라볼 것으로 여겨졌던 몸값이 85억에서 멈춘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거기다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옵션을 빵빵하게 걸어서 예전처럼만 해준다면 100억 이상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고 하니 구단에서 최고대우를 해줬다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다. 애초에 2016 시즌 중후반에 부상으로 1군을 이탈했을 때에도 수술 소견이 나왔었다고. 다만 사실상 3년 85억 계약이라는 말과는 전혀 다르다. 2017년에 나오지 못하면 자동적으로 FA 취득연수가 한 해 밀리게 된다. 물론 1년 연봉은 준 것이 되지만.
수술은 2017년 1월 4일에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미나미쿄사이병원에서 받았고 이후 재활과정을 거쳐 2018시즌에 복귀를 할 예정이다. 단 SK는 2018시즌 김광현을 위해 투구수와 이닝 제한을 해줄 것임을 시사했다. 그리고 2018시즌 김광현의 복귀 플랜을 확정했는데 2018시즌은 110이닝(2000구이내)으로 이닝 제한을 하기로 확정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 할 경우를 대비해 2018시즌 5월~6월에 복귀시점을 잡을 예정이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1월 말 다시 요코하마로 건너가서 재검진을 받은 후 곧바로 후쿠오카의 히사츠네 병원으로 이동해서 2월 21일까지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였다.
5월 27일 LG와의 홈경기에서 5회 이후 클리닝타임에 1루 응원단상에 올라왔다. 재활에 집중하느라 문학구장에 방문한 것은 오랜만이고, 내년에 무조건 복귀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중계석에도 방문해 이 날 중계를 맡은 skySports 중계진과 인터뷰도 가졌다.
6월 26일 캐치볼 단계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공을 잡았다고 한다. 현재까지 재활 페이스는 순조로운 편이며, 향후 두 달 가량 캐치볼과 단계별 투구프로그램(ITP)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7월 14일 와이번스 TV에 출연, 경기도 안산시에서 실종되었던 실종아동 정유리 양[14]의 아버지와 만났다. 1년 전인 2016년 희망더하기 나눔 켐페인에서 SK 선수단이 실종아동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김광현은 당시 정유리 양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정유리 양의 아버지를 다시 만나보고 싶다고 하여 직접 안산으로 향했고, 이날 하루 정유리 양 아버지와 같이 안산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실종 전단지를 돌렸다. 전단지를 돌리고 난 뒤에는 정유리 양 부모님께 안마의자를 선물해 드리는 훈훈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8월 21일 단계별 투구프로그램(ITP)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하프 피칭을 준비한다고 한다. 9월에 하프 피칭에 돌입했으며, 10월 초 80%의 힘으로 투구를 할 수 있을만큼 컨디션이 올라왔다. 10월 말에는 재활이 90% 가까이 완료되었다고 하며, 2018 시즌 대비 스프링캠프 참가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재활 페이스가 매우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image]
시즌이 끝난 후인 11월 중순, 조은혜 기자의 인스타그램에 그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장발이 되어있었다. 당연히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본인 말로는 복귀 첫 등판 이후 머리를 정리할 예정이라고...
이때의 수술 선택은 여러모로 좋은 선택이 되었는데, 수술로 인해 1년 휴식을 가지며 김광현이 완벽히 부활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팀은 김광현이 복귀하자마자 우승하고, 선수 본인은 꿈에 그리던 MLB 무대를 밟아보며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장원준, 유희관 등 내구성이 좋은 투수들도 많은 이닝을 매년 던지자 하나둘씩 무너지고, 심지어 현역 최고의 이닝이터로 블리던 양현종마저 2020년에 무너지자 계속해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2.1.14. 2018 시즌



[image]'''2018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s-2.6 올해의 투수상'''

[image]'''2018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s-2.6 재기선수상'''


'''2018 KBO 리그 페어플레이상'''

'''팀의 네번째 우승을 확정짓는 김광현'''

2018년 '''토종 선발 중 sWAR 1위''', '''kWAR 2위'''를 기록했다. 토미 존 수술 이후 복귀 시즌으로 구단 자체 선수 관리 차원의 투구수 제한으로 인해 규정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으나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8년전처럼 자신의 손으로 V4를 완성했다.

2.1.15. 2019 시즌



2019년 투수 sWAR 3위를 기록하는 등 제2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15]
기존 현역 최다승 투수인 배영수가 은퇴를 하게 되며, KBO리그 '''현역 최다승 투수'''가 되었다.[16]

2.1.16. 100승 일지


'''KBO 좌완 역대 3번째 통산 100승 달성 후. 20대 좌완투수로는 최초다.'''
승, 이닝, 실점/자책점, 상대팀, 패전 투수, 결승타
  • 2007 시즌

1승 - 6이닝 무실점, 기아 타이거즈 윤석민, 정경배
2승 - 6 ⅓이닝 1실점, 한화 이글스 정민철, 박정권
3승 - 7이닝 1실점/비자책점, 롯데 자이언츠 장원준, 이호준
  • 2008 시즌

4승 - 6 ⅓이닝 1실점, 두산 베어스 김명제, 박재홍
5승 - 6이닝 1실점, 기아 타이거즈 호세 리마, 박경완
6승 - 7이닝 1실점, 삼성 라이온즈 이상목, 박재상
7승 - 7이닝 무실점, 두산 베어스 게리 레스, 모창민
8승 - 7이닝 1실점, 기아 타이거즈 이범석, 박재상
9승 - 5 ⅓이닝 무실점, 우리 히어로즈 황두성, 박재홍
10승 - 9이닝 완봉, 롯데 자이언츠 손민한, 박재홍[17]
11승 - 5이닝 1실점, LG 트윈스 이재영, 박재상
12승 - 7이닝 무실점, 두산 베어스 저스틴 레이어, 정근우
13승 - 6 ⅔이닝 3실점, 삼성 라이온즈 정현욱, 나주환
14승 - 7이닝 무실점, 삼성 라이온즈 웨스 오버뮬러, 김재현
15승 - 6이닝 4실점, 두산 베어스 이혜천, 정근우
16승 - 7 ⅓이닝 무실점, 우리 히어로즈 이현승, 이재원
17승 - 8이닝 무실점, 기아 타이거즈 이범석, 없음
18승 - 6이닝 무실점, 기아 타이거즈 임준혁, 최정
19승 - 7이닝 1실점, 우리 히어로즈 김성현, 김강민
  • 2009 시즌

20승 - 7이닝 3실점/2자책점, 기아 타이거즈 릭 구톰슨, 박정권
21승 - 6이닝 1실점, 우리 히어로즈 이현승, 이호준
22승 - 8이닝 2실점, 두산 베어스 진야곱, 김재현
23승 - 8 ⅓이닝 무실점, 롯데 자이언츠 조정훈, 박경완
24승 - 6 ⅓이닝 2실점, 우리 히어로즈 장원삼, 나주환
25승 - 9이닝 3실점(완투), 기아 타이거즈 박경태, 이호준
26승 - 7 ⅔이닝 1실점, 기아 타이거즈 곽정철, 이호준
27승 - 6 ⅓이닝 2실점, 롯데 자이언츠 이용훈, 이호준
28승 - 8이닝 2실점, 두산 베어스 김상현, 박재상
29승 - 8 ⅔이닝 1실점, LG 트윈스 봉중근, 정상호
30승 - 6이닝 2실점, LG 트윈스 봉중근, 박재홍
31승 - 8이닝 1실점, 한화 이글스 에릭 연지, 이호준
  • 2010 시즌

32승 - 2이닝 1실점/비자책점, 기아 타이거즈 김희걸, 정근우 - 구원승
33승 - 7이닝 무실점, 삼성 라이온즈 배영수, 최정
34승 - 9이닝 1실점(완투), 롯데 자이언츠 조정훈, 나주환
35승 - 6 ⅔이닝 2실점, 기아 타이거즈 전태현, 박재상
36승 - 5 ⅔이닝 2실점, 롯데 자이언츠 장원준, 박재상
37승 - 6 ⅓이닝 1실점, LG 트윈스 박명환, 박정권
38승 - 8 ⅔이닝 1실점, 삼성 라이온즈 이우선, 임훈
39승 - 5이닝 1실점, 넥센 히어로즈 문성현, 김재현
40승 - 9이닝 완봉[18], 기아 타이거즈 서재응, 김재현
41승 - 6이닝 1실점, 롯데 자이언츠 이재곤, 나주환
42승 - 6이닝 무실점, 삼성 라이온즈 이우선, 최정
43승 - 6 ⅔이닝 3실점, 한화 이글스 훌리오 데폴라, 김강민
44승 - 7이닝 무실점, 넥센 히어로즈 크리스 니코스키, 정근우
45승 - 6 ⅓이닝 1실점, LG 트윈스 김광삼, 김재현
46승 - 7이닝 1실점, 한화 이글스 훌리오 데폴라, 박정권
47승 - 7이닝 2실점/1자책점 두산 베어스 레스 왈론드, 이호준
48승 - 7 ⅔이닝 무실점, 삼성 라이온즈 차우찬, 정근우
  • 2011 시즌

49승 - 6이닝 무실점, 기아 타이거즈 아킬리노 로페즈, 임훈
50승 - 5 ⅓이닝 1실점, 한화 이글스 안승민, 박정권
51승 - 6 ⅔이닝 1실점, 넥센 히어로즈 김성태, 박재상
52승 - 6 ⅓이닝 1실점,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 김강민
  • 2012 시즌
53승 - 5이닝 무실점, 기아 타이거즈 서재응, 임훈
54승 - 5이닝 1실점, 삼성 라이온즈 정현욱, 없음
55승 - 6이닝 무실점, LG 트윈스 최성훈, 정상호
56승 - 5 ⅔이닝 1실점, 롯데 자이언츠 이상화, 최정
57승 - 5 ⅓이닝 3실점,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 이호준
58승 - 6이닝 무실점, 기아 타이거즈 김진우, 없음
59승 - 6이닝 5실점, 넥센 히어로즈 김영민, 이호준
60승 - 6이닝 4실점, LG 트윈스 이승우, 이호준
  • 2013 시즌

61승 - 6이닝 2실점, 두산 베어스 이재우, 조인성
62승 - 7이닝 3실점/2자책점, 두산 베어스 이정호, 김성현
63승 - 5 ⅔이닝 1실점, LG 트윈스 레다메스 리즈, 김강민
64승 - 5이닝 1실점, 삼성 라이온즈 릭 밴덴헐크, 정근우
65승 - 6이닝 4실점, 넥센 히어로즈 브랜든 나이트, 김강민
66승 - 7이닝 1실점, 롯데 자이언츠 허준혁, 박정권
67승 - 5이닝 1실점, 넥센 히어로즈 문성현, 김상현
68승 - 6이닝 2실점,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김강민
69승 - 7이닝 1실점,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정근우
70승 - 5 ⅔이닝 3실점, 롯데 자이언츠 홍성민, 박정권
  • 2014 시즌

71승 - 7이닝 무실점, 한화 이글스 이동걸, 조동화
72승 - 7이닝 무실점,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조동화
73승 - 6이닝 3실점, 기아 타이거즈 한승혁, 정상호
74승 - 5 ⅔이닝 3실점, 롯데 자이언츠 김사율, 나주환
75승 - 7 ⅓이닝 4실점, LG 트윈스 임정우, 루크 스캇
76승 - 7이닝 무실점, 한화 이글스 안영명, 나주환
77승 - 9이닝 1실점/비자책점(완투), LG 트윈스 코리 리오단, 박계현
78승 - 6이닝 3실점/2자책점, 롯데 자이언츠 쉐인 유먼, 박진만
79승 - 7이닝 무실점, 삼성 라이온즈 J.D. 마틴, 이재원
80승 - 6이닝 1실점, 넥센 히어로즈 오재영, 최정
81승 - 7이닝 1실점/비자책점,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 나주환
82승 - 7이닝 1실점, LG 트윈스 장진용, 임훈
83승 - 6이닝 2실점/1자책점, 한화 이글스 라이언 타투스코, 박정권
  • 2015 시즌

84승 - 5이닝 1실점, kt 위즈 박세웅, 조동화
85승 - 5이닝 6실점,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 최정
86승 - 6이닝 4실점, LG 트윈스 정찬헌, 정상호
87승 - 7 ⅔이닝 1실점/비자책점, 기아 타이거즈 조쉬 스틴슨, 앤드류 브라운
88승 - 7이닝 무실점,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 김성현
89승 - 6이닝 무실점, 롯데 자이언츠 구승민, 박재상
90승 - 9이닝 무실점, LG 트윈스 우규민, 없음[19]
91승 - 6 ⅔이닝 4실점/3자책점,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 앤드류 브라운
92승 - 7이닝 2실점, kt 위즈 윤근영, 앤드류 브라운
93승 - 8이닝 2실점/비자책점, LG 트윈스 루카스 하렐, 박정권
94승 - 5이닝 1실점, LG 트윈스 이준형, 김강민
95승 - 8이닝 1실점, 삼성 라이온즈 타일러 클로이드, 없음
96승 - 8이닝 1실점, 한화 이글스 미치 탈보트, 박재상
97승 - 6이닝 4실점/3자책점, 삼성 라이온즈 타일러 클로이드, 이대수
  • 2016 시즌

98승 - 7이닝 1실점, 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 정의윤
99승 - 7이닝 무실점, 기아 타이거즈 지크 스프루일, 정의윤
100승 - 8이닝 2실점,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 박재상

2.1.17. 메이저 리그 재도전


2019년 두 번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프리미어 12에 참여하고 있던 와중에 메이저 리그 재도전을 선언했다. 2019년 11월 10일 인터뷰에서 2016년 FA 계약을 했을 때 최창원 구단주에게 메이저 리그에 보내 줄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는데, 시즌을 마친 후 갑자기 자신의 의사와 무관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해명과 함께 확실한 재도전 의사를 드러냈다.[이영미 人터뷰] 13년 만에 처음으로 용기 낸 김광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
이때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사 표현을 놓고 김광현을 지지하는 파와 구단을 지지하는 파로 팬덤이 나뉘어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구단의 조사 결과를 통해 김광현의 해외 진출을 원하는 팬들이 훨씬 많았다고 밝혀졌다.
결국 11월 22일 SK가 김광현의 MLB 진출을 허가했다. FA 계약자 신분이기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한다고 한다. 2014년과 달리 현재 포스팅 제도가 변경되었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20] SK는 김광현의 포스팅을 허락했기 때문에 이젠 김광현이 스스로 진출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김광현이 팀을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이적료가 계약 규모에 따라 책정되기 때문이다. 재도전의 길이 열리자 김광현은 인터뷰를 통해 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11월 25일 SK가 김광현의 포스팅을 신청했으며 메이저 리그 사무국에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30일 동안 30개 구단과 협상에 돌입한다. 계약 관련해서는 미국 에이전트를 선임해서 위임한 상태라고 한다. 그런데 12월 3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김광현의 의료 기록 관련 자료를 추가로 보내달라는 요청이 와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시가 미뤄졌다. 이에 MLB 사무국에서 추가로 요구한 관련 서류를 보내며 포스팅 공시를 재요청했다.
한국 시간으로 12월 6일 MLB 사무국이 김광현의 포스팅을 공시했다. 협상 기한은 한국 시간으로 2020년 1월 6일 새벽 4시[21]까지다.
한편 SK 와이번스가 김광현의 해외 진출을 허락하자 켄 로젠탈 기자는 LA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5개 구단이 김광현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5년 전 김광현과 협상했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도 노린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12월 17일 오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협상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속 기사 내용에 따르면 김광현은 이미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했으며 카디널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한다.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칼럼니스트인 켄 로젠탈도 연합뉴스의 보도가 사실이라며 컨펌 트윗을 올렸다.
결국 12월 18일 새벽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협상을 완료했고 오전 6시 30분경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단하였다. 계약 금액은 2년 보장 800만 달러 + 옵션 300만 달러 최대 1100만 달러 계약.[22] 등번호는 33번.[23] 에이전트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이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다만 서로간의 조건을 맞추는 탓인지 선발 보장이 아닌 상황에 따라 불펜으로 뛰게 될 수 있다고 한다.[24] 2020시즌부터 메이저 리그에서 구원 투수는 반드시 해당 이닝을 모두 마쳐야 하는 ‘원포인트 릴리프 금지법’이 도입되어 어차피 한 이닝은 책임져야 되기 때문에 스윙맨으로의 활약으로 역시 기대된다. 존 모젤리악 단장도 스프링캠프에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선발 기회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12월 20일 옵션 300만 달러의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선발과 불펜 양쪽에 인센티브가 걸려있다고 한다. 선발 최대 100만 달러[25], 불펜 최대 50만 달러[26]로 150만 달러는 명목상의 최댓값이며 실질적으로 한 시즌에 최대로 달성할 수 있는 옵션은 선발 등판을 통해 받는 100만 달러라 할 수 있다. 다만 메이저 리그 선발 투수의 평균 등판 횟수는 시즌에 30~33번이므로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한다면, 선발로 25경기 등판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외에도 부수 조항으로 김광현은 타 팀으로 트레이드될 경우 25만 달러를 받으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년 계약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게 된다는 조항이 들어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SK 와이번스의 경쟁팀인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조쉬 린드블럼은 이미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었는데, 카디널스와 브루어스는 같은 내셔널 리그 중부 지구 소속이라 린드블럼과는 KBO에 이어 MLB에서 다시 만나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지구는 다르지만 마이애미 말린스의 주루 코치인 트레이 힐만이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메릴 켈리와도 재회할 수 있다.
추가적인 뒷이야기에 따르면 류현진이 있던 다저스를 비롯한 몇 몇 팀들도 계약을 제의했지만 불펜 계약이었고, 선발 도전이 가능한 옵션을 넣은 건 카디널스라서 카디널스와 계약했다고 한다.
물론 애덤 웨인라이트,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마일스 마이콜라스 등이 버티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매우 강한 편이다. 김광현이 원하는 선발자리를 차지하려면 스프링캠프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하지만 캠프 도중 좌완 불펜투수 앤드류 밀러의 팔이 또 맛이 갈 조짐을 보여 선발 가능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27]

2.2. 메이저 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33번'''
드류 로빈슨
(2019)

'''김광현
(2020~)
'''

현역#s-2

2.2.1. 2020 시즌




2.2.2. 2021 시즌




3. 국가대표 경력



[1] 전 경기였던 1회전 제주관광고와의 경기에서는 15K 완투승을 거뒀는데 이 등판 사이 '''휴식일은 단 하루였다.''' [2] 여담으로 뒤에 있는 SK 투수는 당일 선발투수였던 송은범이다.[3] 2019 시즌까지의 성적[4] 이때 좀 재미있게 하라는 구단의 부탁을 받고 별 생각 없이 말했다가 후회했다고 한다.[5] 한국시리즈 신인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며, 이전 한국시리즈 신인 최다 탈삼진 기록은 류현진이 2006년 10월 21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기록한 7개.[6] 게임 스코어 83점[7] 마운드엔 '''투수 최정'''이 있었다(...)[8] 한 회의 실수로 두번 마운드에 올라와서 강판[9] 이때 안면마비 증세로 2010년 아시안 게임에 못 나온다고 하자 뇌경색에 걸린 것을 모르는 악플러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김광현이 국가대표에 나가기 싫어서 꾀병을 부린다 단정짓고 '''"이미 군면제까지 받았으니까 배가 불러서 국가대표에 나가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안면)마비킴이라며 조롱하였다. 2011년 김광현이 작년의 마비증세가 뇌경색 때문이였다고 밝히자 사과도 않고 실종. 후에 김광현이 직접 밝히길 '''안면마비 증세보다 악플이 더 아팠다'''고 밝히며 슬픔을 자아냈다.[10] 물론 무어는 계약 당사자인 템파베이 레이스가 낮은 연봉 기간만 쓰고 타 팀에 넘겼기에 손해는 다른 구단이 독박을 썼다.[11] 10월 3일 NC 다이노스전, 개인통산 첫 홀드다.[12] 183개[13] 144경기라서 당연한 것 아니냐 싶겠지만, 128경기 체제였던 14시즌에도 김광현은 28경기에 등판해 삼진 145개를 잡았다. 삼진 비율이 높아진 것. [14] 1991년 8월 5일 안산시 원곡동 인근에서 유괴를 당한 뒤 현재까지 소식이 끊겼다고 한다.[15] 스탯티즈에서 2015년도 이후 사용하는 투수 WAR 지표인 RA9-WAR 기준으로 6.39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인 2010년 8.66에 약간 미치지는 못하나 2008년 6.16을 뛰어넘는 RA9-WAR를 기록했다.[16] 김광현의 MLB진출로 KBO에서 스탯을 못 쌓게 되며 2020시즌이 시작되면 공동1위인 양현종과 1승차 3위인 윤성환에게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17] 통산 첫 완봉승[18] 통산 두번째[19] 통산 세번째 완봉승[20] 2018년 전까지는 기존처럼 선수가 포스팅을 신청하면 근무일을 기준으로 MLB 30개 팀에서 비공개 입찰을 받고 거기서 최고액을 써낸 팀과 최고액이 공개된 뒤 KBO 팀은 이를 받을지 말지 4일 동안 결정된 뒤 받아들이면 30일동안 협상을 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대로 포스팅이 끝나는 시스템이었지만 2018년 7월 12일 한미선수계약협정이 개정되어 전과 달리 포스팅을 신청하면 MLB 30개 팀과 모두 협상이 가능하며 거기서 계약을 맺으면 그 금액에 따라 이적료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팅 시스템 문서 참조.[21] 현지 시간으로는 2020년 1월 5일 오후 5시[22] SK 와이번스는 포스팅 금액으로 보장액 800만 달러의 20%인 160만 달러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보너스의 15%에 해당되는 금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김광현이 300만 달러의 옵션을 모두 충족한다면 SK 와이번스가 수령하는 포스팅 금액은 최대 205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23] 본인이 쓰던 29번은 카디널스의 파이어볼러 유망주 알렉스 레예스가 쓰고 있다.[24] 이는 선발 투수로 분류되는 애덤 웨인라이트의 나이와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부상 등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25] 선발로 15 경기 출전했을 때 30만 달러, 20 경기 출전했을 때 30만 달러, 25 경기 출전했을 때 40만 달러를 각각 누적해서 받아 선발로 25 경기를 등판하면 총 100만 달러 인센티브를 받는다.[26] 세이브와 같은 기록과 무관하게 40경기의 마지막을 책임질 경우 50만 달러 인센티브를 받는다.[27] 당장 불펜에서 광속구를 던지던 조던 힉스는 작년 6월에 팔꿈치 수술을 한 탓에 올시즌에도 뛸 수 없고, 좌완 불펜 브렛 시슬 또한 부상으로 작년 내내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고, 좌완 신예인 오스틴 곰버리카르도 산체스 또한 2019시즌에는 마이너에만 있었다. 거기다가 작년에 불펜이 모자란 팀내 사정으로 인해 마무리로 뛴 에이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선발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김광현 입장에서는 선발 보직을 요구하기 난처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