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역대 구성원

 


2. 주요 게스트
3. 역대 신입 게스트
4. 기타
5. 정글의 법칙 번외편 출연자


1. 김병만


이 프로그램의 메인이자 병만족의 메인. 족장.
생존극이 시작될 때마다 각종 해박한 현장 지식과 발상력, 강인한 신체 능력을 발휘해 병만족을 잘 이끌고 있다. 초기에는 독선적이지 않냐는 비판도 있었으나 가면 갈수록 둥글어지는 모습이고, 그런 면모조차 넘어갈 만큼 병만족 내에서의 그의 위치는 절대적이다. 본인 성격이 무뚝뚝한 편이기도 하고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식량이 생기면 다른 부족원들에게 먼저 나누어주고 집을 짓는 일도 거의 혼자만의 힘으로 하며, 대부분의 경우 음식이나 편한 잠자리 등을 부족원들에게 모두 양보해 줄 정도로 무뚝뚝한 아버지의 위치라 할 수 있다.

말이 좋아 이끈다고 하지 전 시즌을 통틀어 식량 조달이나 머물 곳 등의 선정은 모두 그가 하고 있고, 거기에 리키 김 처럼 그를 보좌할 만큼 일정 수준의 신체능력과 생존스킬을 지닌 멤버가 옆에서 도와주는 수준. 거기에 항상 팀원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순간에서 몸을 전혀 사리지 않는다. 이 양반이 없으면 병만족은 그냥 다 끝장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촬영 전 생환 훈련을 받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의 모 특수부대에 위탁 교육을 가기도 했다. 2016년 기준 20시즌이 넘는 방송을 하면서 경험이 쌓인 덕에 거의 베어 그릴스의 하위호환 수준으로 온갖 생존스킬을 보유하게 됐다.

2. 주요 게스트


  • 리키 김: 프로그램 시작부터 오랫동안 활약한 1인. 초기에는 김병만과 약간 마찰을 빚기도 했으나 가면 갈수록 손발이 착착 맞아가고 있어 정글 콤비로 활약하며 프로그램 내에선 2인자격 위치다. 초반 이후부터는 병만과 마음이 잘 맞게 되어 파푸아뉴기니에 갔을 당시 병만과 찰떡궁합으로 붙어다녀 본의아니게 노우진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사실상 두 사람이 부족을 책임지고 있으며 성격도 쾌활하고 부족원들을 잘 챙겨준다. 장신의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항상 김병만과 병만족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실상 병만족의 생존극에선 김병만과 그가 선두에 나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추위에 매우 약하다. 시베리아 편에서는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이 된다든지, 추위에 리듬을 탄다든지 하는 약한 면모를 보여준다.[1]
  • 노우진: 류담의 뒤를 이어 계속 병만족에서 활약한 1인. 이전 달인에서의 경험 때문인지 김병만 보조에는 도가 텄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신체적으로는 그리 돋보이지 않고 수영도 못하고 고소공포증도 있어서, 리키 김처럼 결정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아 둘이서 사냥을 가거나 집을 지을때 나머지 구성원들을 데리고 다니는 역할. 그래도 일반인 스펙 구성원 중에서는 앞장서서 협력하고 있다. 허나 첫 출연인 파푸아뉴기니 편에서는 병만이 준 작은 달팽이를 혼자서 꿀꺽하는 등의 행동 등으로 안티가 급증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잘 때 코를 고는 것도 포함되었는데, 이 때문에 잠 못 이루게 된 경우가 몇 번 있다고.[2]
씨름을 좋아하는지, 날씨가 찌는 낮에 구성원과 씨름을 하자는 모습을 보여준다. 문제는 상대가 리키 김, 추성훈이라 맨날 졌다는 거지만(…). 마다가스카르 편에서는 씨름 얘기는 꺼내지 않았는데, 전혜빈과 정진운 활약이 워낙 강렬해 류담, 박정철과 함께 정철족이란 보통 사람 레벨로 강등되었다.
  • 황광희: 프로그램 시작부터 멤버로 활약한 1인.[3] 문제는 나이도 대체로 가장 어리고 신체 능력으로도 두드러진 게 없어 리키 김이나 노우진과 달리 팀 내에서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것. 물을 무서워한다는 문제 때문에 병만족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그러나 뛰어난 입담과 쾌활함으로 항상 병만족 내의 분위기를 띄우는 분위기 메이커 역을 맡고 있으며 다른 원주민 부족과 친해지는 속도도 빠른 편이다. 운이나 눈썰미가 좋아서 뭔가 곧잘 발견하곤 한다.

시즌 2에서는 도중에 포기하겠다고 해서 병만족이나 촬영진 분위기를 다운시키기도 했으나 다시 컴백. 덕분에 병만족 사이에서도 방송 자막에서도 두고두고 포기돌이라 놀림받았다… 시베리아 에피소드에선 촬영 도중 다리 부상을 당해서 귀국, 중도하차하게 된다. (기사) 이후 마다가스카르 편에서는 제국의 아이들이 신곡으로 컴백해서 스케줄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다고 한다. 광희 때문인지 몰라도 선발대-후발대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다.
  • 류담: 프로그램 시작부터 참여했지만 신체적 문제 때문에 거의 잉여에 가까운 신세였다. 인터뷰를 보면 김병만도 이 때문에 은근히 서운함을 느꼈던 듯. 하지만 힘바족에게는 인기 폭발해서[4] 지분 확보. 결혼 관계로 파푸아뉴기니 편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가 이후 시즌2 마다가스카르 편에서 다시 합류. 나미비아 때와는 달리 여기서는 이것저것 발견해내는 등 소소하지만 나름대로 활약상을 보였으며, 사막 횡단 도중에 주저앉기도 했지만 결국 완주에 성공했다.[5] 여우원숭이 숲에 도착한 뒤엔 이상하게 여우원숭이들이 친근함을 보여 힘바의 연인에서 여우원숭이의 연인으로 탈바꿈...
  • 태미: 프로그램 첫 여성 출연자. 파푸아뉴기니 편에 출연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이라 체력적으로는 일행을 잘 따라오지만, 능동적으로 대사 치는 장면이 거의 보이지 않아 병풍 신세. 황광희와 같이 있으면 광희가 김병만으로 보이고 태미가 광희로 보일 정도로 빈약한 캐릭터 분배였다.
  • 김광규: 태미와 함께 파푸아뉴기니 편 초반부터 출연했지만, 알레르기 문제 때문에 이틀째 아침 중도하차하고 말았다. 그 다음 황광희가 바톤 터치. 그래도 일에는 열심이었고, 연장자 특유의 능글맞음으로 분위기를 띄워주는 편이었다.
  • 추성훈: 바누아투 편과 아마존 편에서 출연. 병만족이 모두 모인 가운데 베일에 싸인 마지막 출연자라는 이미지로 신비감을 자아내다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파이터 특유의 단련된 신체 능력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리키 김 본인이 많이 편해졌다고 밝힐 정도. 주로 리키 김과 함께 움직이는 일이 많았다. 생년월일이 같다는 점이나 유명한 파이터라는 점 때문에 김병만과 은근슬쩍 라이벌 분위기가 생성되고 있고, 신체적으로는 김병만보다 우월하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만 현장 지식이나 경험 등에서 밀려 결국 전체적 활약상은 김병만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편. 그러나 8시간의 사투끝에 불을 피우는 데 성공한 것만큼은 이 사람의 역할이 컸고 리키 김과는 다른 의미에서 김병만을 잘 보조해준다. 바누아투 도전이 끝난 뒤 하차.[6] 이후 아마존편에서 재 출연했다.
  • 박시은: 2부 바누아투 편에서 출연. 항상 밝게 웃는 모습과 남다른 포옹력으로 팀의 분위기를 돋구어주는 누님 위치에 서 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정글맘. 여배우임에도 게 사냥을 할때 남성 멤버 황광희와 노우진을 전두지휘하고 포기하겠단 광희를 눈물로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바누아투 도전이 끝난 뒤 하차.
  • 이태곤: 시즌 2 시베리아 편부터 출연. 처음 등장부터 멤버들을 이런저런 이유로 기죽였는데… 이 분마저 시베리아에 온 첫날부터 말 그대로 고생 무진장 하신다. 본인은 죽기 전에 시베리아에 가보고 싶어서라고 여기에 들어왔는데... 도중 발등 위의 동창이 심해져 고생하기도 하지만 결국 완주 성공. 다만 아이젠까지 미리 준비해둘 만큼 기대했던 북극해는 온난화 현상으로 보통 바다와 비슷해 씁쓸해하는 반응이었다. 이후 하차.
  • 전혜빈: 정글의 법칙 W에서 여자 김병만으로 불릴 만큼 활약하다가 마다가스카르 편에서 합류. 김병만처럼 어렸을 때 시골[7]에서 자랐던 경험 때문인지 활동력이 좋은 편. 여기서도 이래저래 대단히 활약상이 많아 리키 김의 입지가 위험해보일 정도였다. 심지어 사막 횡단에선 김병만과 함께 선두 그룹. 덕분에 다른 남성 출연자들 모두 혀를 내두른다.
  • 유이: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편에 합류. 친분이 있는 류담을 통해 제작진에게 먼저 출연 의사를 밝힌 케이스 (이런 경우는 역대 처음이라 한다.) 여성 게스트들 중 전혜빈에이어서 가장 정글에 어울리는 여자 출연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활약하면서 인터넷에서의 이미지가 급상승하였다. 유이의 이미지를 바꿔놓을 정도로 활약을 했기에 유이에게는 신의 한수가 되었다.
  • 박정철: 마다가스카르 편에서 합류. 합류하자마자 연약한 서울 남자라 하여 연서남이란 별명이 붙었고 별명 그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둘째 형이라는 위치에 걸맞게 동생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극 촬영 경력 때문인지 툭하면 전하가 되어 사극 재현을 하기도.
  • 정진운: 마다가스카르 편에서 합류. 일행 중에선 가장 막내지만 호기심이 많은 데다 적극적이고 활동성도 좋아 전혜빈과 함께 활약이 좋은 편이다.[8] 분위기 메이커였던 광희와는 다른 경우. 습득력도 상당히 좋아 김병만이나 다른 멤버들에게 무언가 배우는 속도가 제법 빠르다.
  • 강남: 얍 편에서 합류. 이후 파푸아뉴기니, 몽골, 동티모르에도 합류한다.[9] 사냥 등 먹을걸 잡는 능력이 뛰어나며, 행동력도 있고 점점 생존지식도 익혀가는 등 정글의 법칙에 최적화된 게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능력 덕분인지 꾸준히 고정멤버로 추천하는 이야기가 나왔으며 족장인 김병만 역시 "고정으로 함께하고 싶은 친구"라며 여러번 언급했고[10] 강남 본인도 상당히 고정멤버를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동티모르 편에서 고정멤버로서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인턴으로 투입되며 여러 시험을 받게된다.[11]

3. 역대 신입 게스트



4. 기타


  • 철수: 처음 악어섬에서 생활할 때 지쳐서 우울해진 광희를 위로하려고 리키 김이 아이들 주려고 미리 준비한 캐릭터 얼굴 풍선을 불어서 선물했는데, 여기에 철수라 이름붙혔다. 병만족이 집을 다 지은 뒤 애완동물 대하듯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촬영진은 캐스트 어웨이의 놀랜드와 윌슨 같은 분위기를 기대했다고 하나, 광희에 의하면 하루에 한 번씩 터져서 다시 불어줘야 했다고 하며 탈출 전날에는 완전히 죽어버렸다고 한다.
  • 김모래: 가오리섬 생활 나흘째에 들어서 김병만이 노우진 기분풀이해주는 셈 치고 모래를 쌓아 만든 여성. 쉽게 말해 노우진 여자 친구. 일명 김모래 양. 다리도 아주아주 길고 몸매도 좋다. 병만은 세심하게 공을 들였고 다른 병만족도 다들 신나서 나뭇잎으로 머리 장식도 해줬다. 이를 두고 인터뷰에서 스스로들 말하길 야생생활 나흘째쯤 되면 다들 맛이 간다고... 하지만 저녁식사를 앞뒀을 때 다시 찾았을 때는 파도에 휩쓸려 거의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지 오래...

5. 정글의 법칙 번외편 출연자


[1] 시베리아편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박태환을 능가하는 듯한 스피드로 차가운 강물을 건너는 모습을 선보였다(…).[2] 시베리아편까지 가서도 예외가 아니었다.[3] 사실 파푸아뉴기니 편에서는 다시 안 가려 했으나 광규와 바톤 터치해서 오게 되었다.[4] 이 힘바족 에피소드에선 류담 순간 시청률이 병만을 제치고 1위였다고 한다.[5]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뚱뚱하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방송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전을 계속하게 되었다고 한다.[6] 본인은 고정 출연 의사를 살짝 내비쳤지만, 사실 몸 단련이 생명인 파이터인 그로써는 언제까지고 정글의 법칙에 매달릴 수 없는 것이 현실. 가오리 섬에서도 운동 못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은근히 내비치며 아침에 달리기를 하기도 했다.[7] 남양주 덕소 출신, 지금이야 덕소가 아파트로 뒤덮인 신도시지만 전혜빈이 어렸을 때만 해도 깡촌이었다.[8] 어머니가 영상편지를 통해 김병만에게 '진운이가 워낙 호기심이 많아서 자꾸 뭘 하려고 할테니 옆에서 좀 말려달라'고 당부했을 정도...[9] 동티모르편 방영중 코타나마에도 합류한다는 기사가 떴었으나, 예고편에선 등장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오보이거나 중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10] 아예 "차기 족장"이란 말까지 한 것을 보면 상당히 마음에 든 듯 하다[11] 하지만 안티가 많다보니 강남이 나온 이후 정법을 안본다는 사람들도 제법 있는 편이다.[12] 37기 in 멕시코에서는 본명인 이종화로 출연.[13] 여기 출연했던 성훈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귀국하지 않았고, 리얼걸 프로젝트의 첫번째 일본 이벤트에 깜짝 출연했다! 결과적으로 이 에피소드에 드라마스의 사장님과 프로듀서가 출연한 셈이 되었다.[14] 본래는 정준영도 참여했으나 그 때 김주혁의 부고가 전해져서, 조기귀국했다. 제작진도 상황을 고려했는지 정준영의 촬영신을 지웠다.[15] 강남의 독감으로 인해 대타로 투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