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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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시. 인구는 2020년 4월 기준으로 10만 4천여 명으로 계속 인구가 줄고 있다.[2] 시의 동부에는 봉화군, 남부에는 안동시, 서부에는 예천군이 있으며 북부는 죽령을 경계로 충청북도 단양군, 마구령을 경계로 강원도 영월군과 맞닿아 있다.[3]
경북 북부 지역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서 시내에 있는 영주역에서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이 교차한다. 대한민국 철도청 시절에는 전국에 5개밖에 없었던 지방철도청이 자리잡기도 했다. 현재는 코레일 대구경북본부라는 명칭으로 있다. 과거 철도로 번성한 도시였지만 경상북도가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가 통하는 남부지역을 발달시키면서 영주시가 속한 경북 북부는 발달 동력이 없어지면서 낙후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도시가 많이 쇠퇴했으며 번성의 계기가 된 철도는 도심을 이리저리 관통하며 찢어놓아 도시 성장에 방해가 된다는 여론이 높아진 상태이다.
2017년 인구가 줄고 있는 전국 20개 중소도시 중 하나로 보도되었다. 국토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인구 기준으로 정점 대비 인구 감소율 37.2%, 빈집 비율은 9%라고 한다. 빈집 비율은 전국 기준 빈집 6.5%보다는 높지만, 다른 19개 도시가 모두 10%를 넘기는 데 비하면 낮다고 한다.
2. 역사
삼국사기 지리지에 따르면 처음엔 백제 내기군(奈己郡)이었다고 한다. 파사 이사금이 정복하고, 이후 삼국을 왔다갔다하다가 신라 경덕왕 때 나령군(奈靈郡)이었다. 9주 5소경 중 삭주 소속이었다. 즉 통일신라 때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쪽(상주) 보다는 강원도 쪽으로 보았다. 통일신라에서 삭주/한주/명주 3주는 원 고구려 지역으로 간주했는데, 실제로 영주는 경상도 지역에서 드물게 고구려의 영향을 받은 순흥 벽화 고분이 존재한다.
고려시대에 강주(剛州)가 되었고, 이 때부터 경상도에 속했다.
원래는 영천군(榮川郡)이었다. 영천군 시절의 역사는 영천군 참조.
1980년 영주군 영주읍이 영주시로 승격되어, 남은 영주군 지역이 영풍군(榮豊郡, '영'주와 '풍'기에서 한 글자씩 따서 새로 지었다.)[4] 으로 개칭되었다. 1995년 영주시와 영풍군이 통합되어 현재에 이른다.
2.1. 인구 추이
3. 지리
북부로 소백산을 끼고 있어서 북쪽은 지형이 험한 편이지만 중부와 남부는 평탄한 침식 구릉지대로 높은 산은 많이 없는 편. 다른 경북 지역과 마찬가지로 논밭만큼이나 과수원이 많다. 특히 시골길엔 사과 농장이 정말 많다. 사과 주산지가 기후의 온난화로 대구광역시 등 경북 남부 지역에서 경북 북부로 올라온 덕에 이 지역 사과가 유명해지고 있다. 이미 영주에서 심은 묘목들이 철원이나 영월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가 한 더위로 유명한 것처럼 이 지역에서 한반도 비공식 최고기온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그 기온이 무려 '''46°C'''로 저기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한낮에서나 나올까 말까한 기온이다. 그 다음은 경주가 기록한 '''43.5°C'''가 있다. 이 기록은 1944년 세워져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고 2018년 폭염 때 경기도 광주시가 '''42.1°C'''를 기록하며 근접했다.
시 남부에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흐른다.
기후는 분지가 다 그렇듯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강수량을 보인다. 또 내륙 지역이니만큼 일교차와 연교차가 굉장히 크고, 겨울 기온은 강원도 산골짜기에 필적한다.
4. 교통
철도 초강세 지역이었다. 중앙선을 중심으로 경북선과 영동선이 만나다 보니 철도만으로도 지금의 도시 규모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중앙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철도와 도로가 엎치락덮치락하고 있는 상태인데, 중앙선 복선화가 완료되면 다시 철도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2018년 6월 26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영주시청이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소수서원)~단산면 병산리(선비세상 관광단지) 2.8㎞ 구간에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 경북도비 5억, 영주시비 45억원)을 투입해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모노레일 설치와 함께 탑승장 3곳과 정거장 5곳, 회랑(1548㎡)을 설치하고 모노레일 차량 14량(8인승)을 투입한다고 한다.
5. 관광
대부분 소백산 자락인 시의 북부에 위치해 있다. 영주시와 단양군에 걸쳐 있는 소백산 국립공원이 있다. 꽤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안동에 다소 묻힌 감이 없지않지만 영주 역시 전통 문화의 향수가 짙게 배인 곳. 순흥면에는 선비촌이라는 한옥마을이 존재하고, 한국 최초의 사액 서원인 소수서원이 이 곳에 위치한다. 1박 2일에서도 촬영한 바 있다.[5]
부석면의 봉황산 자락에는 그 유명한 부석사가 있다.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최순우 작가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배경)과 부석사 소조 아미타여래 좌상을 볼 수 있다. 무량수전과 함께 고려시대 문화재인데, 이 좌상은 향토색이 강조되고 인체비례적 아름다움에서는 약간 떨어지는 고려 불상과는 달리 신라 불상의 양식을 계승해 균형미를 갖춘 불상으로 평가된다.
또 부석사 앞으로는 영주 남부의 넓은 구릉지대가 펼쳐져 있어 낮은 산들이 겹겹이 겹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5.1. 특산물
풍기인삼, 영주사과, 영주고구마빵, 한우, 인견, 등이 유명하다. 특히 풍기인삼은 영주는 몰라도 풍기는 아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매년 나름 큰 축제인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한다. 인견은 비스코스 레이온. 펄프로 만든 재생섬유로 풍기읍 쪽에서 밀고 있다.
2010년에 1박 2일 영주편에서 풍기인삼을 구입하는 모습이 나왔었다.
영주에 왔으면 다른 건 다 못해도 한우는 꼭 먹어보자. 정말 싼 가격에 좋은 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 대비 좋은 것이 아니라 그냥 좋다. 과일의 경우 전체적으론 사과가 주류이지만 순흥면의 경우 복숭아, 단산면은 포도도 유명하다. 대한민국의 지리적 표시제를 적용받는 농산물로는 영주 사과가 있다.
6. 생활문화
최근 가흥택지지구가 개발에 따른 도시 내 인구이동과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6.1. 즐길거리
- 시내에 분식, 간식으로 유명한 곳이 많다. 정도너츠의 생강도너츠, 시내 아디다스 앞 농협위치에 저녁에만 열리는 꼬치집(참고로 김밥도 상당히 맛있다), 그리고 밑으로 조금 내려가 랜드로바 가게 앞에 있는 랜드로바 떡볶이(일명 랜떡), 거기서 더 내려오면 롯데리아 옆 태극당(빵집), 그리고 나드리 분식, 중앙분식의 쫄면이 영주시내에서 시민들이 대표적으로 즐겨찾는 분식/간식집이다.
- 의외로 영주 시내에는 '맛집' 이라고 할 만한 식당들이 잘 소개되지 않는데, 그 이유가 대부분 맛집이라고 할 만한 식당들은 영주시내에 있지 않고 "정말 이런데 식당이 있어요?" 라고 생각할 정도로 영주시 외곽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묵밥, 민물매운탕, 오리고기, 닭발과 같은 히든(?) 식당들의 경우 대중교통으로 가기 불가능하며 광고도 하지 않아 입소문으로 알고 가지 않는 한 알고 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배달을 시켜보려고 배달책을 펴는 순간 정말 먹을 것이 없게 느껴지는 이유가 이것. 그러므로 지역민들이 점심, 저녁으로 꾸준하게 찾을만한 맛있는 식당을 아는 경우가 많아 영주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꽤 괜찮은 식당을 알 수 있다.
- 헌혈의 집이 없다. 하려면 안동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헌혈의 집은 대부분 특별시, 광역시와 지역 중심 도시에나 있지 영주시보다 인구가 많은 곳조차도 헌혈의 집이 없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므로 특이사항은 아니다. 비정기적으로 헌혈 버스가 학교로 오지만 1년에 1번 꼴.
- 과거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극장 2개, 소극장 4개가 있었으나 90년대 말에 소극장 3개로 줄더니, 2000년대에는 소극장 1개 밖에 안 남았다. 마지막으로 남은 '예당시네마'는 시내 한가운데에 있었는데, 상가빌딩 2층을 쓰는지라 관이 1개밖에 없고 그 크기도 작았다. 그래서 대부분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하면 안동으로 이동하여 메가박스나 CGV를 이용했다.
영주종합터미널이 2017년에 택지로 이전하면서 해당 부지가 재개발되어 2019년에 6개 관을 갖춘 롯데시네마가 들어섰다. 다만 관당 규모는 작아서 가장 작은 관이 60석, 중간 관이 150석, 가장 큰 관은 200석 정도 된다. 그 결과로 당연히 예당시네마는 문을 닫았다. 2020년 1월 현재 해당 상가는 공실로 비어있다.
- 인구가 줄어든 탓인지 밤에 별로 할 게 없다. 다른 지역의 번화가와 달리 늦은 저녁이 되면 시내의 상가들은 문을 다 닫아버린다. 심지어 PC방마저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있어 분명 금요일 밤인데도 정말 사람들이 어디 갔나 싶을 정도로 늦은 저녁의 영주 시내는 정말 조용하다. 그래도 육거리 경북전문대 근처가 나름 대학가인터라 밤에는 정말 활발해진다. 기차역에서 죽 이어지는 신영주라고 불리는 나름 신도시(80, 90년대 건설한 지역이다)이고, 현대아파트가 있어 인구가 밀집되었기 때문인 듯 보인다. 그리고 가흥동 택지가 개발되면서 거기도 사람들이 몰리는 추세다.[6] 여행객이나 직장인의 경우엔 택지 쪽을 더 찾는 것으로 보인다.
- 시민회관이나 강변무대에서 가끔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이 있다.
- 버거킹도 생겼다!!
6.2. 사투리
동남방언 중에서도 안동, 봉화, 예천 등 경북 북부지방 방언권에 속한다. 그러나 그나마 평야가 많은 안동, 예천 등과 달리 산악에 걸터앉은 지형인지라 영주-봉화 사투리는 안동과도 미묘하게 다르다. 때문에 경상북도에서도 사투리가 조금 이질적으로 들릴 수 있다. 사실 제주도를 제외한 육지 지역에서는 사투리가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인데, 서울에서 가장 먼 부산보다 그나마 수도권과 가까운 영주의 사투리가 더 알아듣기 어려운 이유는 강원도 남부지방과 충청북도 동부(제천시, 단양군) 이들 지역의 사투리가 조금씩 섞여있기 때문이다. 여러 지역의 사투리가 섞이다보니 억양이 특이해 부산을 비롯한 경남 해안가 사람들은 북한이라고 하면서 어설프다고 놀리기도 한다. 수도권 사람들은 오히려 사투리를 별로 안 쓴다고 하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며 억양은 경상도와 점점 더 멀어지는 중인 듯 하다(특히 어린이-청소년층). 청년층은 억양에서는 어느 정도 어른 세대의 영향을 받아 사용하지만 정도가 약하며 어휘는 다른 지방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표준어와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영주에 돌아와 종종 '''요즘 애들은 사투리 별로 안 쓰는 것 같다'''고 한다. 중장년, 노인층의 말은 100% 사투리인 듯 하다.
다음은 영주 사투리의 예문이다. 뭐 이런 단어들이 있나 싶겠지만 눈에는 익숙하지 않아도 귀에는 익숙한 말일 것이다. 소리내어 읽어보면 아~ 하게된다.
아래께(=며칠 전에) 한데서(=바깥에서) 다르 이가(=다른 이가) 마케(=전부/죄다. 강원도 사투리 '마카'의 변형) 시스마끔(=각자/제각기) 선낱씩(=하나 둘/적은 수/조금씩) 주께는데(=지껄이는데) 메란도 없었(=매우 많다/정신 없다/난장판이다)니더(=경북 북부지방 종결어미. 동남방언 문서에서 유홍준이 능교형과 니껴형으로 구분한 문단 참조할 것).아래께 한데서 다르 이가 마케 시스마끔 선낱씩 주께는데 메란도 없었니더.
고내이(=고양이)가 자부러웠는동(=졸렸는지) 디안(=뒷뜰)을 두베다(=뒤지다)가 요짜에(=요 쪽에) 널쪘니더(=떨어졌습니다).고내이가 자부러웠는동 디안을 두베다가 요 짜에 널쪘니더.
추가로 영남 방언에서 의문형으로 쓰이는 "가" 대신(예시: 쟈가 장동거이가?) "라"를 쓰는 경우가 많다.(예시: 쟈 장동거이라?)
6.3. 교육
영주시/교육 항목 참조.
7. 금융
8. 정치
경상북도 지역답게 보수정당 강세 지역이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까지는 영주시 단독 선거구였으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인구 부족으로 인해 문경시-예천군 선거구와 통합되었다. 그런데 문경, 예천 선거구와 통합된 건 잘못되었고, 생활권이 같은 봉화군과 선거구를 통합하는 것이 타당했다는 의견이 있다. 결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 선거구로 개편되었다.
19대 대선에서는 홍준표가 압도적으로 이겼으나, 영주시청과 영주역이 인근에 있고 한국폴리텍 영주캠이 있는 시내 지역인 가흥 1동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6.77%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택지지구 개발로 인해, 김천시처럼 도시-농촌 간 지지도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8.1. 관련 문서
9. 하위 행정구역
10. 사건/사고
- 2018년 4월 13일, 영주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났다.
11. 기타
- 시작한 지 많이 지났지만 버스 정류장, 관광 안내판을 개선 중인데 큰 진전이 없다는 평이 많다.
- 작은 지방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프라모델 매니아가 많았다. 영주시 거주 프라모델 동호인들 자체적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고 잡지 취미가의 정기적인 취재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대로 접어든 지금은 플래툰을 갖다 놓는 서점도 없다.
- 선비 명칭 사용 때문에 안동시와 사이가 좋지 못해서 안동시와 영주시 간의 지역감정이 꽤 있는 편이다. 이런저런 내용의 시사만평이 지역언론에 실리는 것을 보면[9] 이제는 선비 명칭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안동에 대해 좋지 못한 감정을 가진 듯.
사실 통계상으로 보자면 영주에 속했던 풍기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양반 인구 밀집 지역이었고, 또 다른 영주의 전신인 순흥이나 영천과 함께 인구 대비로 양반 비중이 전국에서 충청도와 더불어 상위권이었다.
그런 반면 안동에서 양반의 고장이라고 손꼽을 만한 지역은 퇴계 이황의 고향인 예안이다. 전근대까지 안동이랑 별개의 지역이라 예안을 제외하면 영주와 비교해 안동 자체가 양반이 훨씬 적은 편인데도 영주가 존재감이 없으니 상실감이 광장히 큰 듯 하다.
그런 반면 안동에서 양반의 고장이라고 손꼽을 만한 지역은 퇴계 이황의 고향인 예안이다. 전근대까지 안동이랑 별개의 지역이라 예안을 제외하면 영주와 비교해 안동 자체가 양반이 훨씬 적은 편인데도 영주가 존재감이 없으니 상실감이 광장히 큰 듯 하다.
- PC방 가격이 비싼 편이다. 대부분 1시간에 1,200원이고 5,000원에 4시간 30분, 10,000원에 9시간 30분이다. 과거 영주시에 사람이 많을 때는 PC방이 상당히 많이 있었으며 1,000원 미만의 피씨방 또한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어들어 많은 PC방이 문을 닫게 되었고, 남은 PC방들 중 일부는 24시간 운영을 위해 가격을 평균보다 비싸게 받게 된다. 일례로 꽃동산 회전교차로쪽 PC방을 가보면 가격이 저렴한 대신 새벽시간 때가 되면 문을 닫으며 1,200원 이상을 받는 곳은 24시간 영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9년 11월 현재, 동양대 주변 PC방들의 가격 경쟁으로 10시간에 5000원, 20시간에 10000원 등 가격 경쟁 체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여담으로 시내의 PC방 2곳은 업주가 부부라 가보면 모니터도 똑같고 의자, 탁자, 본체 등도 같다고 한다.
- 타 지역 대비 임금이 저렴하고 물가가 비싼 편이다.
- 교통편에서는 회사원 기준으로 택시, 버스를 타는 것보다 자동차를 타는 게 더 이득이라고 한다.
- 택지 쪽이 좀 더 바람도 세고 춥다. 아마 산을 깎아 만들어서 해발고도가 더 높기 때문인 듯. 아직 건물이 많이 없어 탁 트여있는데, 덕분에 겨울에 가보면 바람이 좀 많이 강력하다고 한다.
- 삼판서고택(정도전 생가 복원 건물)과 구 도립도서관 사이 강둑에 기념식수가 있는데 박정희가 대통령 취임 전에 와서 심은 거라 "장군" 기념식수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는데, 과거 1961년 영주에 집중호우로 인한 큰 홍수가 나서 피해복구를 위해 군인들이 동원되었을 때 함께 참가했기 때문이다.
현재의 제민루가 있는 언덕과 시립도서관이 있는 산 사이(그리고 구성공원까지)는 원래 연결되어 있었으며, 서천 물길을 돌리는 직강공사를 하면서 절개 및 발파되었다. 그 때의 흔적으로 강바닥에 다른 곳에는 없는 바위가 드러나 있다. 현재의 나무는 처음 심었던 나무가 말라죽자 1979년에 다시 심은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글을 참고하자. #1#2#3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글을 참고하자. #1#2#3
- 2016년 11월 15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전국 유림 중 최초로 영주 지역 유림들이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격문을 발표했다. #
- 시내 서쪽을 흐르는 서천에는 교량 4개(서천교, 영주교, 가흥교, 제2가흥교)가 있는데 일부 다리는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LED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다. 강변에는 제방과 둔치가 있으며 시민들은 이곳을 뚝방(...)이라고 부른다.[10] 둑 위에는 작은 길이 있어 운동하거나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으며 시민회관/주공아파트 주변에는 운동 시설과 쉼터, 식당 등이 있다. 제민루부터 경북전문대까지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철에 벚꽃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 흑역사로 남은 폐건물이 있는데 2008년에 부분개장한 판타시온 리조트이다. 나머지 시설을 다 건설하기도 전에 부도가 났으며, 2011년 다시 개방됐을 찰나에 얼마 못가 또 다시 문 닫히게 되었다. 지금은 아직도 방치된 상태다.
- 봉화군이 영주에 굉장히 많이 의존하고 있어, 거의 대부분의 사례에서 서로 묶이는 편이다.
- 빨간내복야코가 이 도시를 광고했다.
12. 출신 인물
- 강경식 : 경제부총리, 국회의원.
- 강경욱 : 학원인
- 강신옥
- 강신욱(1944)
- 권미진 : 개그우먼. 개그콘서트 헬스걸에서 이희경과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한 인물로 한동안 유명했다.
- 권영창
- 권태형
- 금나나 : 2002 미스코리아 진,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 김경선 : 여성가족부 차관
- 김계원 : 前 육군참모총장, 前 대통령비서실장
- 김좌기 : 前 한국기원 바둑기사
- 김동극
- 김동춘
- 김영민 : KBS 공채 18기 성우. (본명. 김제용) 2011년 KBS라디오 연기대상, 2014년 문화연예대상 성우 부문, 2018년 문화예술상 성우 부문
- 김용래 : 現 특허청장.
- 김용진 :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치안감)
- 김정수 : 군인, 現 육군 중장.
- 김종진(1904)
- 김주영 : 前 영주시장.
- 김진영 : 前 국회의원, 前 영주시장.
- 김찬국
- 김창근 : 정치인.
- 김태업
- 김혜민 : 청소년상담사.
- 남상미 : 배우.
- 박병대
- 박세환 : 군인, 정치인.
- 박시균
- 박용만 : 정치인.
- 박정환 : 군인, 現 육군 중장.
- 볼빨간사춘기
- 낯선아이 : 밴드 볼빨간사춘기의 前 멤버.
- 석용원 : 前 아동문학가.
- 성은 : 가수 겸 배우, 前 에로배우.
- 손봉숙
- 송병락 : 경제학자.
- 맹성웅 : 축구선수.
- 안병규 : 재즈 피아니스트.
- 안영근 : 정치인.
- 안은미 : 현대무용가, 무한도전에서 2013 무도가요제 정준하 편에 출연한 적이 있다.
- 오웰무드 :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 R&B 싱어송라이터.
-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엄밀히 말하자면 출생지가 경상북도 봉화군이므로 영주 출신은 아니고, 초(?)중(영주중학교)고(영주고등학교) 유년기 학창 시절을 영주시에서 지냈다.
- 원세훈 : 前 행정안전부장관, 前 국가정보원장.
- 유수호 : 前 정치인, 前 국회의원. 유승민 前 국회의원의 선친이다.[11]
- 유승경 : 前 공무원
- 유아이 : 걸그룹 드림노트의 리더.[12]
- 윤민석 : 민중가요 가수 및 작곡가.
- 이덕영
- 이명재
- 이상훈 : 개그맨. 시청률의 제왕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 이성은 :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인터넷 방송인.
- 이성민(배우) : 우병우와 마찬가지로 태어난곳은 경북 봉화이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영주에서 다녔다. [13]
- 이영탁
- : 범죄자. 어금니 아빠로 알려진 그 사람이 맞다.
- 이정희 : 제1공화국 시기의 정치인.
- 임종득 : 前 군인, 예)육군 소장.
- 임태훈 : 인권운동가.
- 임영대 : 대체역사물 전문 작가. 대표작은 봉황의 비상. 이순신의 나라, 내가 히틀러라니!, 명군이 되어보세!.
- 장영철(1956)
- 장욱현 : 現 영주시장
- 장윤석 : 변호사, 前 국회의원.
- 장재현 : 영화 검은 사제들 감독.
- 장향숙
- 정병주 : 前 특수전사령관.
- 최교일 : 변호사, 前 국회의원.[14]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문제로 한창 시끄러웠을 때 시내 최교일 의원 사무실 앞에서 촛불집회가 자주 일어났다(...).
- 최성해 : 前 동양대학교 총장
- 최효빈 : 프로게이머.
- 홍사덕 : 前 정치인, 前 국회의원.
- 황영시 : 前 육군참모총장, 前 감사원장.
- 황재선
- 황헌
[1] 2020년 11월 주민등록인구[2] 1995년경에는 인구가 약 15만명이었다. 이때부터 따져도 매년 거의 2천명 꼴로 인구가 줄어든 셈. 그런데 2018년 현재 약 16만인 안동시 인구도 그 당시에는 거의 20만명에 달했다.[3] 영월군으로는 육로로 직결이 안 되어있어서 단양군 영춘면을 통과해야 한다.[4] 영풍그룹과는 관계 없다.[5] 하지만 병역을 기피하던 누군가 때문에 죄다 편집되고 영주편은 한 주만 방송됨[6] 실제로는 대부분 택지에서 놀거나 타지로 나간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7] 황재선 후보의 고향[8] 현재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및 그 주변.[9] 이 시사만평의 작가는 영주 모 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하다, 2015년 기준 같은 재단의 모 여고 교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한다.[10] 영주 출신의 밴드 볼빨간사춘기의 곡 ‘가끔씩(우지윤의 보컬 스틸)’에서 언급된다.[11] 다만 일가가 대구광역시로 옮겨간 지 꽤 됐다. 그래서 아들인 유승민 前 의원은 대구에서 출생했기에 등록기준지(본적)만 영주일 뿐, 영주 출신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참고로 유승민 前 의원은 성묘(부친인 유수호 前 의원을 비롯한 모든 선대 묘소가 영주에 있다.)라든지 영주에 거주하는 친인척 집안 경조사 이외에는 영주에 거의 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12] 본명은 김지현.[13] 사실 영주와 봉화는 같은 생활권으로 묶이는 데다가 고등학교부터는 봉화 학생들도 영주에 소재한 고등학교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14] 당시 지역구는 경상북도 영주시·문경시·예천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