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관광
1. 개요
한국 및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도시라고 한다면 서울특별시, 제주도와 함께 가장 많이 떠올리는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1]
관광지로서 서울이나 다른 지역과 비교하자면 대도시로서 식도락과 쇼핑이 가능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대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명한 해수욕장들, 동해와 남해가 나뉘는 교차점으로서 절벽, 삼각주 등이 발달한 다양한 해안선에 온천 등 자연적인 관광지까지 같이 어우러져 있다는 것을 대표적인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바다 자체야 한국 이곳저곳에 많이 있지만 부산처럼 대도시와 적절하게 어우러진 곳은 드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 특히 해운대, 광안리의 경우 해수욕장 주변 상권이 무척 잘 발달이 되어있어 복합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하며, 호주 동부 해안이나 캘리포니아처럼 전국의 서퍼들이 몰려들어 파도를 타면서 한국 바다에서는 보기드문 서핑 스팟을 형성하고 있다.[3] 윈드서핑, 바디보드, 요트는 말할 것도 없고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웨이크보드 등등.
부산 바다에서는 '''모든 해양스포츠를 다 해볼 수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도시로 개발된 역사가 짧은 편(동래 제외)이라 역사관련 유적지는 적지만, 경전철로 연결되어 있는 가야왕도이자 가야 유적이 대거 분포해 있는 김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양산 통도사[4] , KTX/SRT로 30분 거리에 신라 천년고도이자 유명 관광도시 경주 등이 있어 연계해서 관광하기 좋다. 그 외에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는 거제, 철새의 메카 창원 주남저수지, 태화강 국가정원이 있는 산업도시 울산 등 가까운 거리에 다녀오기 좋은 관광지도 많아 부산과 묶어서 관광하기 좋다.[5] 대중교통편도 잘 되어 있어 부산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를 잠시 다녀오고 싶거나 부산만 가기 아쉬울 때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배편으로 가까운 편[6] 인 따뜻한 남쪽 나라라서 그런지 러시아 관광객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정착해서 사는 러시아인도 많으며 부산역 인근에 많이 보인다. 러시아 음식점도 많다.
한국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묘하게 느껴지는 색다른 정취와 정겨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도시이다. 전쟁통에 난개발로 형성된 복잡미묘한 도시구조와 산 중턱을 타올라 형성된 시가지와 산복도로는 다른 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모습이다. 이 때문에 부산광역시에는 초량이바구길, 감천문화마을 등 이러한 산동네를 관광지로 개발해낸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
2. 지역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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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및 수영구 일대의 신도심, 중구 남포동 일대의 구도심, 그리고 부산진구 서면 번화가 일대로 나눌 수 있다.
2.1. 원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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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부산의 경제를 담당하던 부산항, 그리고 100년도 더 이전부터 근대도시 부산의 시작점이었던 구도심이 있는 남포동 일대에는 수산물로 유명한 자갈치시장,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 BIFF광장, 부산의 원래 도심지 남포동, 부산 '최초의 상설시장'이자 전통시장인 부평깡통시장, 국내에 찾아보기 힘든 고서점가인 보수동 책방골목 등이 유명하다. 다만 중고서점 전문인 보수동 책방골목 같은 경우엔 2000년대 이후 워낙 서점 시장 자체가 어려워진 탓에 많이 위축된 상태. 남포동의 번화가인 광복로 일대는 서울의 명동과 분위기가 아주 비슷하다. 부산 사람들은 평소 무심하게 지나치지만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나 매일 정오에 다리가 올려지는 국내 유일의 도개교 영도대교도 왕년의 랜드마크. 시장마다 특색이 있고 부두와 접해 있어서, 다른 도시의 번화가와는 다른 분위기가 있다. 규모로는 서면에 밀렸지만 이런 '''부산다운''' 향취 때문에 관광지로서는 서면보다 흥할 수 밖에 없는 셈.
서구 암남동의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공설 1호 해수욕장으로 일제강점기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다. 2000년대 들어서 해운대나 광안리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쇠퇴하였으나, 최근 해안가 정비사업을 마치고 매년 여름 현인가요제 등을 비롯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3년에 개장 100주년을 맞이했다. 남포동에서 가깝고 교통편도 좋은 편이다. 굳이 바닷물에 해수욕하는 목적이 아니라도 송도해수욕장과 거북섬을 잇는 스카이 브릿지, 그리고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다만 이 쪽은 바다 색이 동쪽 해수욕장들보다는 덜 푸른 편이라 아주 맑은 날이 아니면 낮보다는 밤에 방문하는 것이 그나마 나은 편이다. 해상 케이블카와 해안 산책로도 인기가 많다.
해운대랑 광안리가 외지인들에게 점령(?)당하자 대체제로 떠오르는 곳이 다대포와 송도, 송정이다. 다대포와 송정은 사실 도시철도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이 훨씬 용이해졌으나 송도는 아직 교통이 불편해 서부산에서는 다대포가, 동부산에서는 송정이 평화로운 해수욕장으로 각광을 받는 상황이 연출된다.
예전에 왜관이 있었고 일제 강점기 시절 부산의 도심이었던 지역이라 일본의 흔적이 드러나는 곳이 꽤 있다. 부산타워가 있던 용두산공원에는 신사가 있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흔적이 남아 있으며 부평동 깡통시장에서는 일본관련 상품이 흔하다. 그리고 동구 산복도로 일대는 일본식 가옥을 개조한 카페, 갤러리 등도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부산 철도청 관사를 개조한 문화공감 수정이라는 곳이 유명하다.
이 외에도 부산의 마추픽추라고 불리우는 감천문화마을이나 산토리니로 불리는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 레고마을로 불리는 만덕동 주택군의 기묘하면서도 낭만적인 풍경을 찾는 사람도 있다.
2.1.1. 중구
2.1.2. 서구
- 구덕문화공원
- 구덕수원지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 송도해수욕장
- 송도해상케이블카
- 송도용궁구름다리
- 아미동 비석마을
- 송도해안산책로
- 거북섬
- 암남공원
- 임시수도기념로
- 진정산공원
- 천마산로 전망대 둘레길
- 천마산 조각공원
2.1.3. 동구
2.1.4. 영도구
2.2. 동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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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권역에는 여름철마다 일 최고 100만 인파가 찾아오는 '''해운대해수욕장'''이 있다. 하지만 워낙 대표적인 곳이고 외지인 관광객이 몰려 사람이 많다보니 정작 부산시민들은 잘 안 가려고 한다.(…) 대신 부산 사람들은 아예 다른 곳으로 피서를 가거나 부산 근교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반대편 남해 쪽으로 거제도 쪽이나 내륙 배내골 같은 곳으로도 많이 간다.[8] 다만 해수욕을 안하는 거지 아예 찾지 않는건 아니다.
해운대 왼편의 미포항에서 50분 간격으로 유람선을 띄우고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오륙도를 한바퀴 돌고 온다. 저녁에는 광안대교 인근을 한바퀴 돌고 오는 야경 투어 코스가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옆에 아쿠아리움이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서쪽으로 동백섬이 있다. 섬 둘레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열심히 걷는 지역주민들을 볼 수 있다. 동백섬에는 2005년 APEC회의를 개최한 회의장 누리마루가 있다. 섬 입구에 더베이101이 있으며 요트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동백섬이 의외로 스케이트보드를 타기에 좋아서 많은 보더들이 꾸준히 보딩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해운대해수욕장 동쪽에는 풍경이 좋아 고급카페가 많이 들어선 달맞이 고개와 서핑과 MT의 성지 송정해수욕장이 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시네마테크가 있으며 센텀시티 내에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전당이 2011년 9월 완공되었다. 2009년부터 세계 최대의 게임쇼인 G-STAR가 부산의 BEXCO에서 열리고 있다.
동백섬과 수영만 요트경기장 사이에 있는 고급 주거지인 마린시티에는 2012년 8월 현재 부산 최고층 빌딩이자 80층짜리 전국 최고층 아파트인 '두산 위브 더 제니스'와 72층짜리 초고층 아파트인 해운대 아이파크가 있으며, 한화콘도가 자리잡고있다. 또한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들도 즐비하며 해운대 아이파크안에 있는 해운대 제 5의 특급호텔인 하얏트가 오픈했다.(현재는 파라다이스, 노보텔, 그랜드, 조선비치호텔 등 4곳) 파크하얏트이며 하얏트 체인 중 고급 럭셔리를 지향한다. 남산 그랜드 하얏트나 인천 하얏트 리젠시보다 한급 위이다. 서울 대치동에도 파크하얏트가 있다. 사실 마린시티 자체는 관광지라기보다는 고급 주거지구 의 의미가 더 강하다. 이 쪽은 높은 건물이 많지만 주거용 건물이라 관광객 대상의 전망대는 없으며, 해운대해수욕장 해변 쪽에 지어진 부산 최고 높이 빌딩의 엘시티에 전망대가 있다.
온천도 즐기기 좋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네 답게 다양한 형태의 온천탕들이 많다. 해운대구청 인근에 해운대온천거리가 있으며 이 곳에 온천탕들이 몰려 있고,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부에 있는 스파랜드나, 달맞이고개에 있는 힐스파 등도 유명하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서북쪽으로 가면 수영강 동안을 따라 센텀시티가 있으며 이 곳에는 APEC나루공원과 올림픽공원,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컨벤션센터 BEXCO, 영화의전당,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비롯한 상업시설들이 있다. 수영강 건너 서쪽에는 e스포츠의 성지 '''광안리해수욕장'''이 있다. 수영강에서 광안만을 건너 남구 용호동, 대연동까지 이어지는 광안대교도 부산의 명물이다. 여러모로 '''서울의 강남'''과 비슷한 입지.
2005년부터 광안대교에서 '''부산불꽃축제'''를 시작하여 좋은 관광거리가 되고 있다. 부산시가 국제행사로 키우려고 노력중인 상품. 심지어 '''대마도에서도 보인다.''' 이외 남구 대연4동에는 부산박물관(시립), 부산 문화회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UN기념공원이 모여있다.
주의할 점으로는 인구 밀도에 비해 도로 환경이 쾌적한 편이 아니라서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기 일쑤인 지역이므로 피크타임에 해운대를 오갈 때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게 낫다. 특히 해운대, 광안리 같은 해수욕장 일대가 심각한 편.
2.2.1. 해운대구
- 달맞이고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엘시티를 바라보면 옆에 보이는 언덕으로 분위기 좋은 식당이나 카페가 많이 몰려있다.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주로 활용되며 야경이 끝내주게 멋있기때문에 밤낮 가리지 않고 차량들이 몰려든다. 이 곳 근처를 거쳐가는 노선으로는 마을버스 두 노선이 전부인데 그마저도 달맞이고개로를 직접적으로 경유하지는 않는 관계로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9]
- 영화의전당
- 누리마루
- 동백섬
-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 부산 시라이프 아쿠아리움
- 해운대해수욕장
- 장산
- 송정해수욕장
- 미포/청사포
- 더베이101
- 해운대시장
- 벡스코
- 부산시립미술관
- 엘시티
부산 최고층이자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건물로, 아파트만 있는게 아니라 전망대, 호텔, 워터파크 등이 같이 있다.
- 부산엑스더스카이 - 엘시티 건물 101층에 위치한 전망대. 100층에는 고공체험을 위해 바닥을 투명한 유리로 만든 쇼킹 브리지가 있다.
- 해운대온천
-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2.2.2. 수영구
광안대교와 마린시티가 한눈에 보이는 공원으로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부산 시민들에게는 돗자리 펴서 술 먹는 데로 유명한 곳.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갈 수 있어서 광안리에 숙소 잡고 민락회센터에서 회 사서 술 먹으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 민락항
- F1963
2.2.3. 남구
2.2.4. 기장군
- 국립부산과학관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 경전철홍보관(안평기지간이역)
- 해동용궁사
- 오랑대
- 죽성성당
- 대변항
- 부산치유의숲
- 아홉산숲
- 일광해수욕장
- 임랑해수욕장
- 오시리아관광단지
- 정관박물관
- 장안사
2.3. 서면(부산진구)
부산진구에 위치한 서면은 '''부산 중심'''에 있는 최대의 번화가이자 교통의 요지로서 젊은이들이 찾는 명소이다. 하지만 워낙 비즈니스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어서, 부산 사람이 아니면 제대로 놀 만한 장소를 찾기 힘들 수도 있다. '''서울로 치면 강남역'''과 비슷한 입지. 최근에 개발된 곳이고 바다도 끼고 있지 않는 등 '''국내 다른 대도시의 번화가들과 풍경이 크게 다르지 않다.''' 밤 새 술 마시면서 놀 것이 아니라면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동네 중 하나.
그래도 부산 도심답게, 이곳에 있는 전포카페거리가 2017년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 방문해야 할 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전통적인 요소를 찾는 외국인들은 삼광사[11] 를 찾는 등 관광할 거리가 부족하거나 하진 않다. 또한, 교통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관광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 않은 편.
부산 최고층 호텔인 롯데호텔 부산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있으며, 향토백화점인 태화백화점(현 쥬디스태화)도 이 곳에 있었으나 부도 후 현재는 그 명칭과 건물만 남아있다. 그리고 향토대형서점인 영광도서가 있다. 그리고 인근에 부산중앙광장이 지어져서 시민들의 운동 및 휴식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부산의 연남동이라고 보면 된다. 뉴욕 타임즈가 방문해야 할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전포역에서 가까우며 서면 상권에서도 가까워 서면에서 놀다가 넘어가기도 좋다.
2.4. 서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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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일대는 부산 타 지역에 비해 개발이 늦게 시작되었고, 공단과 주거지역, 그리고 논밭(...)이 대거 산재되어 있어 관광하기에 썩 좋은 환경은 아니다. 관광지도 많지 않다. 그래도 이 지역들 사이로 낙동강이 지나가고 있어 부산시민들이 자주 찾으며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삼락생태공원, 천연기념물이자 철새도래지인 을숙도, 유채꽃밭으로 유명한 대저생태공원 등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들이 위치해 있으며, 그 중 다대포해수욕장의 낙조는 상단의 익스피디아 영상에서도 추천할 만큼 일품이다. 또한 이 지역은 한반도에서 몇 안되는 삼각주 지역이기 때문에 지리에 관심이 있다면 신기한 경험이 될 것이다.
2.4.1. 강서구
2.4.2. 북구
2.4.3. 사상구
- 삼락생태공원
- 감전야생화단지
2.4.4. 사하구
삼각주 지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다대포해수욕장 근처에 있다. 다만 대중교통 연계가 까다로운 편으로 사하15번만 이 앞을 지나간다.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걸어서 가기에는 거리는 가깝긴 한데 경사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2.5. 동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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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지역은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일부에 해당한다. 위에 서부산처럼 이 지역도 공단과 주거지역 위주라 관광할 포인트가 많지 않다.
이 지역은 원래 부산이 동래였었던만큼 오랫동안 있었던 지역이기에 고분군, 읍성, 사찰 등의 역사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부산에서 제일 유명한 사찰인 범어사가 이 곳에 있으며, 일제강점기 시절 관광용 철도가 만들어지기도 했던 동래온천이나, 야구를 좋아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인 사직야구장도 이 곳에 있다.
2.5.1. 금정구
2.5.2.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일본식 별장을 개조한 한정식집. 같은 이름의 주점이 있는데 일본식 느낌만 해놓았을 뿐 연관성은 없다.
2.5.3. 연제구
- 온천천
- 연산동고분군
- 배산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13]
3. 유형별 관광
3.1. 자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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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자연관광지로는 태종대가 있다. 한반도에서 끝단에 위치한 해안절벽으로서, 영도구 남단에 있으며, 각종 기암괴석들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현해탄, 대마도 방향으로 시원하게 뻗어있는 태종대 등대가 유명하다. 인근에는 2012년 5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국립해양박물관이 개관하여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교통편이 매우 거지 같아서, 최근엔 국내 관광객보다 외국인들이 많은 날이 늘어나고 있다(…).
남구 용호동의 오륙도는 아예 부산시의 상징으로 삼는 섬이며 투명한 바닥 아래로 바다를 볼수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47층짜리 고층 아파트인 오륙도 SK뷰가 위치해있다. 같은 지역의 이기대 자연공원 일대도 경치가 좋다. 남구 신선대 또한 유명하다.
부산에 숨겨져 있는 최고 자연 관광지는 다름이 아니라 맑은 날 노을이 질 무렵의 다대포 해수욕장이다. 다대포는 지리상 부산에서 유일하게 노을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해수욕장인데 썰물 후 젖어있는 해안가에 반사되는 노을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노을을 즐겼다면 근처 낙조 분수에서 행해지는 대형 분수쇼도 꼭 봐야할 명소. 대중교통이나 택시로 다대포 바로 위에 있는 아미산전망대로 가면 낙동강 삼각주와 다대포를 내려다볼 수 있다.
다대포에서 멀지 않은 을숙도에서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동쪽 기장군 지역은 도시화가 덜 진행된 지역이라 좀 더 자연 그대로의 동해 바다가 있다. 송정의 포트 1902, 기장의 로쏘처럼 동해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한적한 대형 카페들도 부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수욕장이 많은데 서쪽부터 순서대로 다대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일광해수욕장, 임랑해수욕장이 있다. 이 중 다대포와 송도는 남해, 나머지는 동해에 속한다. 부산이라는 같은 도시 안에 있는 해변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다대포와 해운대의 분위기가 다르다.
3.2. 테마파크
부산광역시는 대한민국 제 2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도시 규모에 비해 유원지와 같은 시설이 상당히 열악하기로 유명하다. 서울은 말할 것도 없고 윗동네 대구에도 이월드가 있는데, 부산 역시 있긴 있었으나 '''죄다 폐장해버렸다'''.
- 광안리 근처에 있었던 미월드는 접근성이 나쁘지않아서 꾸준히 수요가 존재했으나, 뒤에 위치한 롯데캐슬, 푸르지오 아파트의 소음민원으로 인하여 영업시간을 규제했는데 그 것이 수요악화로 이어게 되자, 2013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폐장하였다. 소음문제 때문에 부지를 옮겨야하는데 시설이 새로 들어갈 땅을 찾지 못해 그냥 영업을 종료 하였다고 한다.
- 2010년경에는 부산진구 초읍동에 어린이대공원안에 동마놀이동산과 태종대에 '자유랜드'가 있었지만 두 곳 모두 경영 악화로 인해 문을 닫았고, 어린이 대공원의 동물원은 리모델링을 10년 가까이 했다. 중간에 업체가 부도나서 개장일시가 밀리고 밀려서 2012년 하반기에 개장 예정이라고 하였으나... 부산시에서 업체를 새로 지정해서 2014년 4월 26일에 더 파크라는 이름으로 공식 재개장했다. 그마저도 관람객 부족으로 폐쇄되었다.
- 1996년도에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롯데백화점 9~12층에 부산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가 개장하였으나 이 역시 이용객 저조와 안전성 문제때문에 약 3년만에 폐장되고 말았다.
-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금강공원의 경우에는 버스터미널의 이전 및 지역상권 변화와 경영난으로 인해 수요가 급감하면서 노후화된 놀이시설들이 보수를 못하여 철거되는 바람에 놀이공원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금강공원 문서로.
그래서 부산에서 거주하는 경우 테마파크를 가려면 양산의 통도환타지아나 김해의 가야랜드, 대구의 이월드, 경주의 경주월드 등으로 가야 한다. '대규모 놀이공원'의 범주 안에서 생각하면 통도환타지아가 가장 가까우며 경주월드로도 많이 간다. 2014년 5월 개장한 김해 장유동 롯데아울렛 근처 '''아시아 최대 규모''' 워터파크인 롯데워터파크로 가기도 한다. 아니면 아예 서울로 가거나, 혹은 그냥 옆나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간다.[15]
2014년 부산진구 연지동 일대에 부산시민공원이 개원하였다. 부산의 노른자위 땅을 차지하고있던 주한미군 군수관련 부대 '하야리야부대'가 이전하고 남은 터에 조성하였다. 테마파크는 아니고 도시공원이긴 하지만 삼정더파크가 이런저런 문제가 많은 탓에 수요를 많이 뺏어왔다.
해운대 동쪽에 동부산관광단지를 조성하려고 했으나 외환위기로 무산 된지 무려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 아쿠아리움, 아울렛 등 전체의 약 70%가 조성계획이 잡혔다. 그리고 2016년 6월에 동부산관광단지에서 '''오시리아관광단지'''로 이름이 변경된 상태이며, 테마파크는 2019년 5월 착공, 2021년 개장목표로 진행 중이다. 테마파크 이름은 '''롯데월드 매직 포레스트''' 라는 이름으로 결정된 듯하다. 나름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규모로 준비 중이기 때문에 개장시 인구 340만의 부산은 물론이고, 인근 울산광역시[16] , 창원시[17] 등 타 지역의 수요까지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3. 전망대
전망대가 정말 엄청나게 많다. 최근 시에서 어딜 가나 산과 달동네가 보이는 도심의 특성을 살려야겠다고 판단했는지 도시 이곳저곳에 전망대를 세워놓았다. 다만 실제 그곳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반대하는데도 강행하고, 전망대를 세우겠답시고 멀쩡한 산을 밀어버리는 등 여기저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껏 만들어 놓고선 홍보는 또 안 하는지 지리에 대해서는 제일 해박해야 할 택시기사들이 되려 위치를 물어보는 웃기는 상황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도심에 있는 전망대 중 일부는 근처에 엘리베이터형 모노레일이 있어서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물론 원 목적은 주민들을 위한 것이지만.
향후 북항재개발, 롯데타운타워, 주거개선사업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완료되면 건물들에 가려서 과반수의 전망대들이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구름이 쉬어가는 곳
- 감천문화마을 하늘마루
- 김민부전망대, 168전망대
- 천마산로 누리바라기, 포토전망대, 에코하우스
- 문탠로드 시점
-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18]
- 역사의 디오라마
- 이중섭 전망대
- 증산공원 증산전망대
- 롯데몰 광복점 스카이파크
- 롯데몰 동부산점 등대전망대
- 봉래산 청학배수지 전망대, 할매 전망대, 하늘마루
- 부산엑스더스카이
- 황령산 봉수대, 전망쉼터
- 금련산 전망데크, 청소년 수련원
- 천마산 전망대, 천마바위, 천마정, 석성봉수대
- 장산 약수암
- 오륙도 스카이워크
- 송도해수욕장 거북섬 스카이워크
- 달맞이고개 해마루
- 영주 하늘눈 전망대
- 자갈치시장 전망대
- 만리산 공영주차장
- 영도 하늘전망대
-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 부산타워
- 태종대 전망대
- 구포역(도시철도) 낙동강 전망대[19]
3.4. 온천
부산은 백화점을 짓다가 온천이 발견되거나 재개발을 하는데 온천이 발견되는 등 지형적으로 온천이 많아 관련 문화가 발달해있다. 역사도 오래되어 신라시대 왕과 귀족이 씻고 갔다던지 하는 관련 설화들이 다수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시대 동국여지승람 등에도 관련 기록들이 존재한다. 일제 강점기 시절에 접어들어서 목욕을 좋아하던 일본인들이 온천을 현대적으로 개발하며 지금과 같은 온천들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동래온천은 조선 시대부터 일본까지 알려질 정도로 그 명성이 높아 일제 강점기 시절 부산 도심에서 오는 전용 철도가 부설되었으며, 80년대까지 국내 유명 관광지로서 이름을 날렸었다.
부산의 온천이 다른 온천들과 차별화되는 특징은 접근성이 좋다는 것으로, 온천이 도심 속에 있기 때문에 차를 끌고 한참 들어가야하는 여타 온천들과는 달리 대중교통만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온천의 이름을 딴 지하철역이 있을 정도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비견될만한 곳은 대전의 유성온천 정도뿐. 대표적으로는 '''동래온천'''과 '''해운대온천'''에 온천지구가 형성되어 있으며, 태종대온천이나 대영온천 등도 나름 유명하다.
3.5. 해상 관광
부산 앞바다를 유람선이나 요트로 오가며 경치를 즐기는 선박 투어가 여럿 있다. 선상파티, 공연, 저녁식사등이 가능한 코스도 있으며 요트의 경우 시간별로 전체 대여 가능하다. 부산불꽃축제때는 울산의 고래바다여행선이 부산까지 특별운항하기도 한다.
- 더베이101 - 해양레저 및 요트 투어
- 다이아몬드베이 - 트리콜로 유명한 삼주에서 운항하는 요트 투어. 남구 용호동 용호만유람선터미널[20] 에서 출발해 카타마란 요트로 해운대 혹은 오륙도 코스를 둘러본다.
- 해운대 유람선 - 해운대해수욕장 옆 미포에서 출발.
- 해운대 리버크루즈 - 센텀시티 APEC 나루공원에서 출발해 수영강과 민락수변공원을 오간다.
- 티파니 21 - 마린시티에서 출발해 해운대, 광안리, 오륙도까지 둘러볼 수 있다.
- 자갈치 크루즈 - 자갈치시장 수변공간에 생긴 전용 터미널에서 출발해 암남공원, 태종대등 부산남항 일대를 관람 가능한 여객선.
- 태종대 유람선
4. 팁
- 숙박업소들은 원도심과 해운대, 광안리 지역에 주로 분포해있으며, 5성급 호텔과 같은 고급 숙박시설들은 해운대에 많다. 그러나 해운대는 위치상 부산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 주의하자.
- 관광지에 주차장이 없거나 적은데다[21] 부산의 도로사정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차 없이도 관광하는데 불편하지 않다. 다만 기장군이나 강서구 같은 외곽지역에 갈 때는 자가용이 낫긴 하나 동해선, 급행버스 등을 이용하면 빠르게 닿을 수 있다.
-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시철도에 1일권이 있다. 가격은 5,000원. 해운대, 광안리 등 어지간한 관광지들은 도시철도가 닿고 도로 사정상 버스가 답이 없는 경우가 종종 나오기 때문에 지하철을 5회 이상 탑승할 예정이라면 1일권을 끊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장거리 이동시에는 급행버스가 최적의 선택이다. 500원이나 비싸지만 좌석차량이라 편하게 갈 수 있기도 하고, 일반 시내버스를 타면 너무 오래 걸린다.
5. 관련 문서
[1] 외국인 관광객 수로 따지면 서울이 1위고 부산은 2위. 제주도는 3위이다.[2] 바다가 있는 대도시라면 부산을 제외하고 인천, 울산, 창원 정도인데, 관광적인 측면에서 부산에 한참 못 미친다.[3] 송정해수욕장이 유명하다.[4] 부산과 울산을 잇는 직행좌석버스가 수시로 운행 중이다.[5] 다만 부산에서 울산 이동시 KTX/SRT보다는 무궁화호를 이용하는 게 좋다. 태화강역은 시내에 있는 반면 울산역은 시 외곽에 있기 때문.[6] 극동 지방 한정.[7] 아직 개발중인 지역으로 미완성이다.[8] 사실 부산뿐만 아니라 남해, 동해안에 있는 시, 군들마다 깨끗하고 피서하기 좋은 해수욕장 하나쯤은 다들 가지고 있다보니 알 사람은 다 외곽으로 간다. [9] 차량을 이용하면 쉽게 오갈 수 있으나 주차할 공간이 없는데다 달맞이고개 내에 위치한 주차장은 주차비가 상당히 비싼 편이라 운동삼아 걸어서 고개를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10] 1006번, 1011번 이용시 지날 수 있으며 무엇보다 1011번은 해안일주 노선이라 봐도 무방하다.[11] 다만 여기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만큼 연식이 오래되진 않았기 때문에 고풍스러운 전통을 찾기는 힘들다.[12] 행정구역은 사하구이긴 한데, 여기는 서구와 연계해서 가는 경우가 많고 토성역에서 출발하는 것이 편하다.[13] 사직야구장과 구만 다를 뿐 서로 붙어있다.[14] 애초에 이런 이유로 부산의 시가지는 산중턱까지 뻗어 있는 경우가 많다.[15] 의외로 부산에 사는 사람들은 테마파크 놀러간답시고 일본으로 놀러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부산 내에는 테마파크가 없으니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데, 근방의 통도환타지아나 경주월드는 영남권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이상쯤은 가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렇다고 서울까지 가자니 그럴바엔 비행기 1시간~2시간 타고 일본에 놀러간다. 어차피 KTX 2시간 반 타나 비행기 타나 소요시간은 엇비슷하고, 일본 항공표나 숙박비가 국내여행보단 비싸긴 해도 터무니없이 비싼 건 아니니(왜냐하면 부산에서 서울 가는 것도 다 돈이다) 그냥 돈 조금 더 쓰고 일본 가고 만다. 게다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규모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따위 그냥 압살하는 수준이니...[16] 여기도 마땅한 테마파크가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판국이다. 그러니 가까운 기장군에 대규모 테마파크가 생기면 수요가 이쪽으로 몰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동해선 광역전철이 부산과 울산을 이어줄 예정이고 아예 오시리아관광단지 근방에 오시리아역이 있다.[17] 여기도 마찬가지로 마땅한 테마파크가 없어 접근성이 뛰어난 오시리아 쪽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18] 원래는 벚꽃으로 유명한 구간이었는데 전망대를 세우면서 반 이상 잘려나갔다. [19] 지하철역에 설치된 아주 작은 전망대인데, 시에서 이 전망대와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스카이워크를 구상하고 있는 듯하다.[20] 용호동 W 옆에 있다.[21] 특히 산복도로 일대는 주차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