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글리시/목록

 



1. 읽기 전에
2. 목록
2.1. 게임
2.2. 경제
2.3. 건물
2.4. 대중문화
2.5. 음식
2.6. 운전용어
2.7. 전자기기
2.8. 스포츠
2.9. 필기구
2.10. 패션 및 뷰티, 의상
2.11. 기타
3. 관련 문서


1. 읽기 전에


콩글리시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준 발음에 가깝게 쓴다고 해도 실제 발음과 괴리감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이 문서에는 단순 발음 차이로 인한 구분은 기록하지 않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국어의 자모음과 영어의 자모음은 일대일 대응되지 않는다. 심지어 영어의 자음 음소 하나가 한국어의 자음+모음으로 매핑되는 경우가 있다. /ʃ/의 경우가 그런데, 영어에서는 개별 음소이지만 한국어에서는 ㅅ+ㅠ 혹은 ㅅ+ㅟ로 매칭된다.
또 다른 예로, 영어의 전설중모음 /æ/ 와 /ɛ/ 역시 한글모음중 딱 맞아 떨어지는 게 없다. 영국식 영어는 물론 미국식 영어에서도 /æ/는ㅐ[ɛ]와ㅏ[a]의 중간발음이다. 그러나 외래어표기법에서는 영어의 /ɛ/ 와 구별하기 위해 ㅐ로 퉁쳐버린다. 전설 평순 근저모음인 /æ/는 ㅐ보다 입을 더 벌려서 나오는 발음이다. 관련링크

2. 목록


  • 발음 차이만 있는 것은 콩글리시라 하지 않는다.
  • 재플리시에서 유래한 말은 ⓙ를 추가한다.
  • 가나다 순으로 정렬할 것!

2.1. 게임


참고로 팀킬은 콩글리시가 아니라 엄연한 영단어이다.
  • (포커, 섯다 등의) 다이 (Die) → 폴드 (Fold)
  • 매드 무비 ⓙ(Mad Movie) → 몽타주 (Montage), 프랙 무비 (Frag Movie): 음악을 넣어 게임 장면들을 편집한 영상을 뜻하는 용어로, 실제로는 단순 장면 짜집기의 경우 몽타주(Montage)라고 불리며 음악에 맞춰서 각종 화려한 편집을 가미한 영상은 프랙 무비(Frag Movie)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 모션 ⓙ(Motion) → 애니메이션 (Animation): 한국웹과 일본웹에선 게임 캐릭터의 동작, 움직임을 모션이라고 부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영어권에서는 애니메이션은 움직임을 흉내내는 기법만 지칭하고 그걸 기반으로 만든 매체를 카툰이나 아니메라고 부르고 흔히 모션이라고 부르는것을 캐릭터 애니메이션이나 그냥 애니메이션이라고 부른다.
  • 오브젝트 (Object) → 오브젝티브 (Objective): 물체를 가리킨다면 오브젝트가 맞는 단어지만, 주요 목표물은 오브젝티브(Objective)가 맞는 단어이다. MOBA 등지에서 맵 목표물(Map Objective)을 가리키는 단어를 줄여서 쓰는 것이다. 물론 외국인 플레이어와 같이 보이스 채팅을 할 때는 Objective라고 전부 말해줘야 하며, 상기했듯이 애당초 '목표(물)'이라는 우리말이 버젓이 있기 때문에 굳이 콩글리시 표현을 쓸 필요가 없다.
  • 온라인 게임 (Online game): 영미권에서는 온라인으로 멀티플레이어 지원이 되는 어느 게임이나 지칭하는 말이나, 한국에서는 멀티플레이 기능이 주가 되는 F2P게임을 말한다. 예를 들어,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가 멀쩡히 있는데 이름으로만 보면 "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 따로 존재하나?"의 의문이 든다. 이런 이유로 유럽 출시시에 이름이 Counter Strike Nexon으로 바뀌었다.
  • 유저 (User) → 플레이어 (Player):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유저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권에서는 플레이어라고 표현한다. User는 영어권에서는 그냥 사용자라는 뜻이기 때문. 일반적으로 '유저'라 함은 (ERP 등) 네트워크 시스템의 (슈퍼유저 또는 어드민과 대비되는) '사용자' 권한 취득자라는 개념으로 더 많이 쓰인다. 위키백과 "사용자(컴퓨팅)" 항목 참조. 어찌보면 이는 상기한 온라인 게임 위주로 구성된 대한민국 게임계의 기형적인 구조가 작용한 면이 크다.
  • 쿨타임 ⓙ(Cool-time) → 쿨다운 타임(Cooldown time) 또는 줄여서 CD.
  • 탱커 (Tanker) → 탱크 (Tank): 위와 비슷하게, 게임 등에서 쓰이는 탱킹이라는 말자체가 몸빵이라는 뜻으로 폭넓게 쓰이고 있는 "탱크(Tank)"라는 명사를 동사화한 것이기 때문에 탱킹을 하는 포지션은 탱커가 아니라 탱크가 되어야 한다. 탱크란 단어가 쓰이는 게임의 영미권 플레이어들 앞에서 탱커라고 하면 "유조선(oil tanker)" 으로 알아듣는다.
  • 하이퍼 FPS → 고전 FPS
  • DL (Download) 게임ⓙ → Digital Games

2.2. 경제


참고로 아르바이트가 콩글리시라고 서술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단어 자체는 영어가 아니라 독어(Arbeit)에서 유래한 것이기 때문에 콩글리시가 아니다.
  • 멜팅 포인트 → 멜트 밸류(melt value). 멜팅 포인트는 흔히 '동전의 소재로 쓰이는 금속의 시세가 동전의 액면금액과 같아지는 시점'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실제 melting point라는 말은 화학에서 말하는 녹는점이라는 뜻으로만 쓴다. 멜트 밸류는 말 그대로 동전을 녹여서 팔았을 때의 가치라는 뜻.
  • 샐러리맨(salary man) ⓙ → 회사원을 뜻하는 말로 봉급생활자를 직역한 재플리시에서 유래. 영어권에서는 salaried employee, businessman, business person 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한다. 샐러리맨이라는 말 자체는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영미권에서도 알려진 모양. 하지만 뜻풀이에 특히 일본에서 쓰인다고(Especially in Japan) 적혀 있다(보기).
  • 스펙(Spec) ⓙ(?) → specification (설명서, 사양(仕樣)) 이라는 단어의 준말로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의 학력, 학점, 토익 점수 따위를 합한 것을 이르는 말. 영어권에서는 qualification이라고 표현한다. 일본에도 스펫쿠(スペック)라 불리는, 한국과 거의 용례가 같은 재플리시가 있는데 다른 수많은 재플리시처럼 한국이 수입한 사례인지는 확실치 않다.
  • 아이 쇼핑(eye shopping) → 윈도 쇼핑(Window shopping). 물건을 사지 않고 눈으로 구경한다는 30년도 넘은 콩글리시. 아이쇼핑의 유래를 모르는 외국인에게 아이쇼핑이라 하면 눈알을 구경하는줄 안다고.
  • 애프터 서비스 ⓙ → 커스터머 서비스(Customer Service), service after purchase, 워런티(warranty, 품질 보증). 재플리시인 アフターサービス가 그대로 넘어온 것. 참고로 일본에서는 애프터 케어(アフターケア)라고도 한다.
  • 인프라 ⓙ → 인프러스트럭처(Infrastructure). 재플리시 インフラ가 한국에도 넘어오며 정착한 것. 교통 시설을 나타낼 때 쓰는 단어다. 애니메이션 인프라가 부족하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면 Channel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적합하다. 근래에는 교통 외에 통신 관련 부문에서도 사용된다.
  • 체크카드(Check card) → 데빗 카드(debit card), 미국에서는 check를 수표를 의미하며 그대로 직역하면 수표 카드로 나온다. 일본에서도 체크카드를 チェック·カード라 하지 않고 デビットカード라 부른다.
  • 홈 서비스(Home service): 영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였지만 피자헛 본사에서 사용하기로 해 역수출된 케이스이다. 관련기사 사실 그대로 직역하면 집에서 해주는 서비스 같은 오묘한 말이니까.
  • PT → presentation. PT라고 줄여서 쓰지는 않으며, PT는 physical training(군대에서의 체력훈련)의 약자로 쓰인다.

2.3. 건물


  • 바데풀 → 서멀 배스(thermal baths)
  • 비닐하우스 ⓙ → 비닐/플라스틱 그린하우스(Greenhouse). 비닐로 된 온실이라는 뜻이다. 재플리시인 ビニールハウス를 그대로 수용한 것. 사실 비닐이라는 말도 외국에선 일상적으로 잘 안 쓰고, 비닐도 보통 plastic이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서 vinyl이라고 하면 보통 LP판 얘기. 여기에 빗대서 온실가스(Greenhouse gas)와 온실 효과(Greenhouse effect)라는 단어들이 만들어 졌다.
  • 빌라, 맨션 ⓙ → apartment. 미국에서의 villa는 별장을 의미하고, mansion은 일반적으로 정원이 있는 대저택이다. 한국에서 쓰는 맨션의 어원은 재플리시인 マンション이다. 하지만 일본의 맨션은 한국의 아파트에 대응한다.
  • 아파트 ⓙ→ [영]플랫(Flat) / [미]아파트먼트(Apartment(임대아파트)), 콘도미니엄(Condominium), 콘도(Condo)(분양되는 공동주택). apartment에서 떨어져 나온 단어. apart라고만 하면 '떨어진'의 뜻이 있는 부사. 미국에선 아파트마다 Street Name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파트라는 단어를 그다지 쓸 일이 없다. 반대로 한국에선 번지보다 아파트 이름을 대주는 것이 더 편하다. 또한 미국에서 apartment는 임대아파트를 의미하고, 분양되는 공동주택은 condominium 또는 condo라고 한다. 한국에서 정작 콘도는 공동주택이 아니라 소규모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조트 건물을 말한다. 또한 과거 한국에서는 아파트 이름에 빌라, 맨션 등을 자주 붙였으나, 미국에서 빌라나 맨션이라는 주택은 보통 일본애니의 부잣집 캐릭터들이 사는 그런 거대한 주택이다.
  • 오피스텔 → studio (apartment), office home
  • 원룸 ⓙ → [미국] 스튜디오(Studio), [캐나다] 배츌러(bachelor)
  • 콘도, 콘도미니엄 ⓙ → vacation rental, 리조트(Resort), 리조트 호텔(Resort Hotel). 단, 대한민국 법령에는 휴양콘도미니엄을 호텔과 다른 숙박시설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에서만큼은 콘도미니엄이 호텔과는 다른 숙박 시설이다.

2.4. 대중문화


  • 개그맨, 개그우먼 → comedian: 코미디언이라는 표현이 쓰이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특정 프로그램의 영향인지 '개그'(gag)와 코미디를 같은 의미로 보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 골든 타임 ⓙ → 방송 용어의 경우 프라임 타임(prime time), 의학 용어의 경우 골든 아워(golden hour)
  • 그룹 사운드 (group sound) ⓙ → 밴드(band). 어원은 재플리시인 구루푸 사운도(グループ・サウンド). 참고로 일본에선 sound를 복수 처리한 구루푸 사운즈(グループ・サウンズ)란 명칭도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영어권에선 group sound(s)를 일본의 록밴드를 가리키는 단어로 이해한다.# 록밴드 시대의 초창기인 1960년대엔 영,미권에서도 '그룹'(group)이란 단어와 '밴드'란 단어가 거의 비슷한 비율로 혼용되어 사용됐다. 그래서 1960년대 중~후반에 영,미권에서 태동한 그루피족(Groupie), 즉 록밴드 멤버들을 쫓아다니며 호텔과 차 등에서 록스타들과 성관계를 맺는 열혈 빠순이들을 일컫는 말도 이 '그룹'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것. 그러다가 1970년대부터는 갈수록 '밴드'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훨씬 우세해지면서 그 후론 그룹이란 단어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된다. 그런데 이는 서양에서의 얘기이다. 현재는 한국에서도 밴드란 말을 많이 쓰고 있다.
  • 네티즌(netizen) → 인터넷의 net과 시티즌의 tizen을 합쳐 부르는 것으로 정작 영어권에서는 이런 식으로 굳이 구분해서 쓰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든 시민이 아닌 순간이 없다고 여겨서인듯.
  • 로케이션(로케) ⓙ → filming location. 드라마, 영화, 광고와 같은 영상물을 제작차 찾아간 특정 국가나 지역. 사실 로케이션(Location)은 filming location을 간단하게 말하고자 할 때 해외에서도 쓰이지만, 이걸 줄인 '로케(ロケ)'는 재플리시이고 이게 한국에 넘어오게 된 것.
  • 리메이크: 영화드라마와 같은 영상 매체의 리메이크 용어는 올바른 용법이나, '음악'에서는 리메이크가 아니라 커버(cover)를 사용한다. 일본에서도 カバー(커버)라는 용어를 쓴다. 요즘은 음악 분야에서 리메이크라고 말하는 빈도가 많이 줄었다.
  • 마스크(mask) → 주로 연예계에서 이목구비를 언급할 때 사용하며 look 또는 appearance가 맞는 표현. 게다가 mask란 단어의 정확한 발음도 '마스크'가 아닌 '매스크'에 가깝다.
  • 반달리스트 → 반달(Vandal). 엔하위키에서 생긴 콩글리시. '반달리즘을 저지르는 사람'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는 그냥 'vandal'이다. '반달리스트'라는 단어는 'vandal'을 'vandalism'의 줄임말로 착각하고 vandal에 접미사 -ist를 붙인 것이다. 그런데 영어원어민들은 vandalizer로 헷갈리기도 하는 모양.
  • ~블리(vely) → 없는 표현: 러블리(lovely)의 앞자리에 다른 키워드를 치환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 임블리(imvely) 윰블리(yumvely) 등 폭넓게 쓰인다.
  • 비제이(BJ)스트리머(Streamer), 브로드캐스터(Broadcaster): 한국, 특히 아프리카TV에서만 쓰이는 단어다. 다른 콩글리시와 달리 자생적으로 형성된 말은 아니고 특정업체에서 스트리머의 명칭을 방장으로 쓰다가 방(B), 장(J)의 이니셜로 착안해 만들었던 명칭이 인터넷방송인을 상징하는 단어로 굳어진 사례. 카카오TV에서는 스트리머를 PD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를 가지고 뜻풀이가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 셀카, 셀프 카메라 → 셀피(selfie): 인스타그램 등의 영향으로 최근에는 셀피로 점차 개선되는 중이다.
  • 스킨십(skinship) ⓙ → 피지컬 콘택트(Physical contact). 'Skinship'이라고 쓰고 '남녀간의 피부 접촉'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나 대표적인 재플리시로 당연히 영어사전에는 이런 단어가 없다. 실제로는 'Physical Contact' 정도로 표현한다. 더욱 자주 쓰이는 표현은 PDA(Personal Display of Affection)인데, 이는 공공장소에서의 신체접촉을 지칭한다. Caress라는 단어는 있지만 이건 좀 더 본격적인 애무로 성적인 느낌을 띤다.
  • 아이돌(idol) ⓙ : 아이돌이란 단어가 일종의 대중음악 장르로 여겨지며 대중문화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한국, 일본과는 달리 영미권에선 'idol'이라고 하면 '종교적 우상' 혹은 '열광적인 인기를 누리는 존재' 정도의 뜻이고, 원어 발음은 아이'돌'이 아니라 아이'들'이다. 아이돌이라는 발음은 재플리시 アイドル에서 따온 것이다. 한국/일본에서 사용하는 아이돌의 뜻과 그나마 비슷하게 하려면 teen자를 붙여서 'teen idol'이라고 하면 10대들에게 인기 많은 스타라는 의미가 돼서 어느 정도 통하긴 하지만, 이마저도 한국에서 쓰이는 아이돌이란 콩글리시 단어와는 적용범위와 의미상에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영화배우 제임스 딘도 미국 대중문화의 대표적인 teen idol이었는데, 한국/일본에서 쓰는 아이돌이라는 표현의 정형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게다가 이 'teen idol'란 단어조차도 영미권에서 그렇게 많이 쓰이지도 않는다.
  • 애니(일본 애니메이션) → 아니메 또는 애니메(Anime) ⓙ.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은 cartoon으로 자주 언급되며, '애니'는 2글자의 약칭을 선호하는 현대 한국어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그냥 애니라고만 하면 '어느 것'을 뜻하는 any로 알아듣는다.
  • 엠티 → outing(남의 성적 취향을 들추는 아웃팅과는 구별해야 한다), picnic: 다른 나라 사람에게 MT라고 하면 무엇을 줄인말인지 가늠조차 못한다.
  • 오너 캐릭터, 오너캐 → 셀프인서션(Self-insertion), 오써 아바타(Author avatar), 오리지날 캐릭터(Original Character), OC
  • 워너비(Wannabe): 한국 한정으로 닮고 싶은 모범적 사례의 뜻으로 쓰는데, 원래는 '유명인이나 연예인의 옷차림이나 행동을 따라 할 능력이 없으면서도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사람'을 뜻하는 멸칭이다. 닮고 싶은 모범적 사례는 롤모델(Role model)이 맞는 말이다.
  • 웹툰웹코믹(Web Comic): 단, 라멘라면의 용법 차이처럼 한국의 것을 가리키는 보통 명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영어권에서 일본 만화를 Manga로 칭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 컨셉(concept) → gimmick, pretending: 특정 목적이나 재미를 위해 본래의 인격이나 생활습관과 다르게 행동하는 경우에 쓰인다.
  • 콘티ⓙ → 스토리보드 또는 mock-up.
  • 탈렌트, 탤런트 ⓙ → TV actor(actress): 탤런트라는 단어 자체는 그냥 '재능'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재플리시 タレント로 재정립되면서 의미가 변하였다. 원산지인 일본에서는 TV를 활동 근거지로 삼는 연예인들을 폭넓게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영어 television personalities에 대응하는 표현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TV 드라마 배우라는 의미로만 쓰이고 있다.
  • 포토라인 → X. 검찰청 출두시 기자단 앞에 서서 사진촬영에 의하는 행위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 한국에서만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
  • 피디 → executive producer: 뒤의 프로듀서를 마음대로 끊어서 이니셜화한 사례.
  • 호스트, 호스티스 → 호어(whore), 프로스티튜트(prostitute), 후커(hooker). 단, 한국에서의 호스티스는 주로 업소에서의 접대부를 가리키기 때문에 길거리 매춘부와는 뉘앙스가 약간 다르다.
  • 호캉스 → 호텔 스테이케이션(Hotel staycation): 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표현인데 정작 외국인들은 못알아듣는다.
  • MR(Music Recorded) → Instrumental, Backing track. 단, 한국에서도 음반에는 보통 (Inst.)나 (Instrumental)로 표기한다.
  • NG ⓙ → 블루퍼스(Bloopers). NG는 Not Good 또는 wroNG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인 재플리시이며 고스란히 한국에 넘어와 정착하게 된 것.
  • UCC(User Created contents) → (streaming) video, video clip 등으로 쓸 수 있다.

2.5. 음식


  • 다이어트(Diet): "식단"이라는 뜻이지만, 한국에서는 "체중감량"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체중감량은 영어로는 "weight loss", 이를 위한 운동은 "workout" 식단 관리는 "dietary plans"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누군가가 식단 관리 중일때는 "on a diet"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 사이다 ⓙ(Cider) → 소다(Soda), 레몬-라임(Lemon-Lime), 클리어 스파클링(Clear Sparkling). 7up, Sprite라고 브랜드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미국인들의 경우 칠성사이다를 그냥 'Chilsung'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사이다란 단어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무색의 탄산음료를 뜻하는 게 아닌, 사과로 빚은 술 혹은 사과를 짜낸 음료를 일컫는 단어다. 보통 전자로 많이 불리므로 외국에서 미성년자가 사용에 주의해야 하는 단어이다.
  • 서비스: 프리비(freebie), on the house. 서비스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돈받고 받는 서비스만을 뜻한다. 그러니까 "이거 서비스로 해주세요" 라는 말은 영미권에서는 합당한 요금을 지불할테니 그에 상응하는 대접, 시술을 제공해 달라."라는 의미가 된다.
  • 소울푸드#s-4(soul food) → Comfort food. 원래는 미국 남부 흑인들이 노예제 시대부터 먹어왔던 전통 요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것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라는 의미로 변용되었다.
  • 셀프: Self-service, DIY
  • 오므라이스: rice omlet.
  • 원샷(one shot): bottoms up
  • 초코ⓙ: 흔히 초콜릿의 준말로 사용하는데, 정작 영어에서는 이런 표현이 없다. 특히 초콜릿을 이용한 파생 제품에서 민트초코, 화이트 초코 등 '○○ 초코'라고 부르는 것은 확실한 콩글리시. 민트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등 '초코'가 아닌 '초콜릿'이라고 전부 표현해야 한다. 초코칩 쿠키 한정으로 Choc chip cookie가 보편적으로 사용 되지만, 이 외에는 Choc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커피 프림 → Non-dairy creamer, Coffee creamer, coffee whitener. 단순히 cream이라고 해도 알아듣는다.
  • 콜라(Cola): 이것은 엄밀히 말해 어휘가 잘못된 게 아니라 문화가 달라 곤란을 겪는 경우. 한국의 경우 음식점은 코카콜라 혹은 펩시 중 어느 한쪽의 콜라만 납품받는 경우가 많으나 해외의 경우 그렇지 않아, 콜라를 주문하면 어느 상표의 콜라, 즉 코크펩시냐 되물어오기가 일쑤다. 비유하자면 햄버거 가게에서 '버거'라고만 말하면서 주문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때는 Coke 혹은 Pepsi라고 브랜드를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
  • 핫도그(hot dog) → 콘도그(Corn dog). 한국에서는 '빵 사이에 소시지를 끼운 음식'과 '나무막대기에 소시지를 꽂아 반죽을 묻혀 튀긴 음식'을 모두 핫도그라고 부르지만, 후자의 경우 현지에선 콘도그(Corn dog)라고 한다. 다만 2010년대 전후로 미국식 핫도그가 본격적으로 유통되면서, 콘도그를 '옛날 핫도그'로 변용해서 부르는 추세.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 3에서는 한국식 콘도그를 'Korean Hot Dog'라고 칭했다.
  • 햄버거 세트(Hamburger Set): 단어는 아니지만 잘못된 표현으로 세트를 뜻하는 맞는 표현으로는 Meal 또는 Combo 가 있다.
  • 핫케이크(hot cake) → 팬캐이크(pancake)

2.6. 운전용어


  • 리어카 ⓙ → 재플리시 リヤカー가 그대로 넘어온 것. 핸드 카트(Hand cart), 영국에서는 휠배로(Wheelbarrow). Wheelbarrow는 보통 뒤에서 미는 바퀴가 한개 달린 손수레를 지칭한다.
  • 미숀/미션 → 트랜스미션(Transmission)
  • 백미러(back mirror) ⓙ → 리어뷰 미러. 차체 양옆에 달린 것은 사이드 미러(side mirror) 차내 중앙에 달린 것은 리어뷰 미러(rear-view mirror)로 쓰는 것이 맞다.
  • 사이드 미러(side mirror) → 사이드뷰 미러(sideview mirror)
  • 사이드 브레이크 ⓙ → 이머전시 브레이크(Emergency brake), 파킹 브레이크(Parking brake), 핸드 브레이크 (hand brake).: 요즘은 레버식을 쓰지 않기 때문에 운전석 옆에 없는 경우가 많아 주차 브레이크로만 부르는 추세다.
  • 쇼바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
  • 선팅 → 틴팅(Tinting)
  • 오토바이(Autobi) ⓙ: 해당 문서 참조. 모터사이클(motorcycle), 모터바이크(motorbike)
  • 오픈카(open car) ⓙ → 컨버터블(Convertible). 다만 오픈카는 컨버터블보다 현저히 덜 쓰일 뿐이지 미국에서는 현지인들도 자주 쓰기는 한다. 미국인 중 자동차 상식이 적은 사람은 convertible대신 open car라고 쓰는 경향이 있으며 사전에도 등재되어있는 단어다.
  • 윈도 브러시 → 윈드실드 와이퍼(Windshield wiper): 현재는 사장된 단어.
  • 카센터 → 바디 샵(Body shop) 혹은 카 리페어 샵(Car repair shop), 오토 리페어 샵(auto repair shop). 거라지/개럿지(garage)[1], 서비스 스테이션(service station).
  • 카 퍼레이드 → 모터케이드(Motorcade)
  • 클락션 ⓙ→ 혼(Horn). 클랙슨(klaxon)은 제조회사 이름
  • 펑크난 타이어 ⓙ→ 플랫 타이어(Flat Tire), 펑쳐 (puncture).
  • 핸들(handle) ⓙ→ (스티어링)윌/휠(Steering) Wheel. 핸들: Handle은 '다루다'라는 뜻이 있는 동사 또는 '손잡이'를 뜻하는 명사. Steering wheel이 맞는 표현. 허나 요즘은 영어권 사람들도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2.7. 전자기기


  • 노트북 ⓙ(?) → 랩톱(Laptop), 노트북 컴퓨터(Notebook Computer) 또는 노트북(Notebook). 흔히 콩글리시로 알려져 있지만 약간 애매하다. 영어권 국가에서도 자주 쓰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영미권 IT 업계 공식문서에서도 사용된다. 엔비디아 지원항목을 보면 노트북 GPU로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공책'과 헷갈려서인지 영미권의 일반사람들이 하는 회화에서는 Laptop 혹은 "Notebook Computer"라고 확실히 구별해줘야 알아듣는다. 참고로 단순한 재플리시도 아닌 것이 원래는 도시바의 상표로, 상표의 보통명사화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 리모컨 ⓙ → 영어권에서는 remote controller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일본에서 リモコン이라 부르자 한국에서 그대로 따라 써서 비롯된 말이다. 영어권에서 "remote" 로 줄여서 사용되는 때도 있다.
  • 멀티탭 → 익스텐션(extension) 또는 파워 스트립(power strip). 보통 과부하 방지기능이 기본으로 달려있어서 Surge Protector라고도 많이 불린다.
  • 무빙워크 → [미]무빙 사이드워크(Moving Sidewalk), [영]무빙 워크웨이(Moving Walkway)
  • 스탠드 ⓙ → 데스크 램프(Desk Lamp)
  • 에어컨 ⓙ : Air Conditioner를 일본인들이 줄여서 エアコン이라고 부르던 관행이 고스란히 한국에도 정착한 것.
  • 오디오(음향 기기) → 스티리오(stereo)
  • 유심 카드 → 심(SIM) 또는 심 카드. 기술적으로는 GSM SIM과 3G USIM에 차이가 있고 한국에는 3G부터 USIM을 쓰기 시작했기에 USIM이라는 표현이 더 자주 쓰이지만,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는 GSM 때부터 SIM을 사용했기 때문에 GSM 시절의 SIM으로 부르는 게 더 흔하다.
  • 일렉 기타 → 일렉트릭 기타: 영단어 electric은 전기를 이용하는 물건이라는 뜻이므로, 전기를 이용하는 기타는 일렉트릭 기타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다. 일렉(electron)이라는 단어는 단지 전기라는 접두사일 뿐이다.
  • 젠더 → 어댑터(Adapter). 젠더라는 말 자체는 그냥 성별, 암수라는 뜻. 케이블 끝부분의 암수를 변환하는 것을 젠더 체인저, 젠더 어댑터라고 하는데 모든 어댑터를 뜻하는 말로 변해버렸다.
  • 콘센트 ⓙ → 소켓(Socket), [미]아웃렛(Outlet), [영]파워 포인트(Power Point). 일본인들이 Consentric plug를 줄여서 만든 재플리시인 コンセント가 한국에 넘어온 것.
  • 팬터그래프 키보드 → 시저스위치 키보드(Scissor-switch Keyboard)
  • 폴더폰 → 플립 폰(Flip Phone), 클램셸 폰(Clamshell Phone)
  • 핸드폰(Handphone) → [영]모바일폰, [미]모블폰. 또는 그냥 모블, 셀폰, . 핸드폰이라고 해도 못 알아듣는 건 아니다만, 역시 'Cell Phone'(미국식)이나 'Mobile Phone'(모바일 폰 - 영국식)같은 단어를 써주는 것이 더 좋겠다. 우리말에 서투른 외국인이 우리말로 '손전화 주세요'라고 해도 눈치껏 알아는 듣지만, 그 사람이 정식으로 한국어를 공부한다면 다른 정식 명칭을 쓰는 걸 권장하는게 당연한 것과 같은 이치다. 통상적으로 한국에서는 전화번호 앞에 H.P. 라고 쓰는 경우가 있는데, 좀 배우신 분들(?)은 C.P.라고 쓴다.
  • PC-Fi → PC Hi-Fi

2.8. 스포츠


  • 골 라인 클리어링 → Goal line clearance. Clearance라는 단어의 뜻에는 멀리 쳐내기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골 라인 근처에서 공을 멀리 쳐 낸다는 의미인 Goal Line Clearance가 맞는 표현이다.
  • 골 세리머니 → Goal Celebration. 토익 관련 책자로 베스트셀러가 된 영어강사라는 양반이 2002년 히딩크를 만나서 세리머니[2]라고 하니까 못 알아듣는다, 히딩크도 영어를 잘 못한다고 비웃었는데, 재미교포로부터 "영어 정말 모르는 건 당신이다. 세리머니라고 하니까 히딩크가 뭔 뜻인지 못 알아듣는 건 당연하다"면서 월간 신동아에서 엉터리 한국영어가 되려 기세등등한 경우라고 보도했고, 쪽팔려진 강사 측이 신동아에 항의했지만 무시당한 일도 있다.
  • 그라운드 홈런 →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Inside-the-park home run) . 일본에서는 '러닝 홈런'이라고 한다.
  • 노 골 ⓙ → 노 포인트(No point): 영어에서 '노 골'은 그냥 '골이 아님'을 뜻한다.
  • 데드볼 ⓙ → 힛 바이 피치드 볼(Hit by pitched ball): '몸에 맞는 공'에 밀려나는 추세다.
  • 로라 ⓙ → 롤러(Roller): 로라는 재플리시인데 어째 자덕들 사이에서는 이게 더 많이 쓰인다.
  • 백넘버 ⓙ → 재플리시인 バックナンバー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 영어권에선 shirt/jersey number 또는 uniform number라 한다.
  • 샌드백 ⓙ → punching bag. Sand bag은 진지나 제방 등에 쌓아놓는 모래주머니를 가리킨다.
  • 센터링 ⓙ → 크로스(Cross): 요즘은 일본에서도 사어가 되었다.
  • 스포츠 댄스 → competitive ballroom dance
  • 올드 유니폼 → Throwback uniform: 축구계에서 쓰는 레트로(Retro kits)도 틀린 표현은 아니다.
  • 퀵모션 ⓙ → 슬라이드 스텝(Slide step).
  • 키스톤 콤비 ⓙ → middle infielder
  • 포볼 ⓙ → 베이스 온 볼스(Base on balls) 또는 Walk: '볼넷에 밀려나는 추세다.
  •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 Simulated foul이라고 한다. 요즘은 (농구계 중심으로) flopping이라는 말도 많이 쓴다. 르브론 제임스 참조.
  • 핸들링 ⓙ → 핸드볼 (Hand ball)
  • 헤딩 ⓙ → 헤더(Header)
  • 헬스클럽 → Gym 또는 Fitness Center

2.9. 필기구


  • 매직 ⓙ → 유성 매직은 퍼머넌트 마커(Permanent marker), 수성 매직은 화이트보드 마커(Whiteboard marker).
  • 볼펜 ⓙ → 볼포인트 펜(Ball-point pen)
  • 사인펜 ⓙ → 마커(marker)
  • 샤프 ⓙ→ [미]메커니컬 펜슬(Mechanical pencil), [영]프로펠링 펜슬(Propelling pencil), 참고로 샤프랑 혼동하기 쉬운 Sharpie는 네임펜을 뜻한다. 참고로 샤프는 이것을 개발한 회사인 샤프전자에서 유래했다.
  • 스카치테이프3M에서 스카치 브랜드의 일부로 제조하여 판매하는 테이프. 옳은 표현으로 셀로판테이프(cellophane tape) 혹은 스티키 테이프(Sticky tape)
  • 호치키스 ⓙ→ 스테이플러(Stapler). 호치키스심은 staple
  • 화이트 ⓙ → 화이트아웃(White-out), 코렉션 플루이드(Correction fluid)

2.10. 패션 및 뷰티, 의상


  • 글래머 ⓙ → curvy, busty, voluptuous
  • 네일아트 받다[3] → 네일아트는 말 그대로 손톱, 발톱을 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후술하듯 손톱을 관리하거나 그러한 행위는 매니큐어(manicure)라고 해야한다.
  • 니트 ⓙ → 재플리시 ニット를 그대로 수용한 것. sweater, knitted fabric, knitwear
  • 라운드 티셔츠 → crew neck(T-shirt)
  • 롱패딩 → Bench down jacket
  • 린스 → 컨디셔너(conditioner). 린스(rince)는 비누 성분을 씻어내는 행위 자체를 말한다.
  • 매니큐어 → nail polish. 관리를 하는 행위 자체를 매니큐어라고 하고 손톱에 칠하는 제품들은 네일 폴리쉬라고 한다.
  • 민소매러닝, 런닝, 런닝셔츠 ⓙ →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소매가 없고 목부위가 둥근 내의'를 뜻하는 슬리브리스 크루넥 언더셔츠(sleeveless crew neck undershirt). 미국에선 Wife-beater 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론 Singlet(영)이나 Tanktop(미)으로 불린다.
  • 스킨 → 토너(Toner), 토닉 로션(Tonic lotion)
  • 썬크림→ 통상적으로 미국에서는 썬 스크린(sun screen) 또는 썬 블록(sun block)이 자외선 차단제라는 의미로 사용된다.[4]
  • 아우터 → Outerwear
  • 올백, 올빽 ⓙ → updo
  • 와이셔츠 ⓙ → 드레스 셔츠(Dress shirt)
  • 원피스 ⓙ → dress
  • 점퍼, 잠바 ⓙ → 품이 넉넉하고 활동성이 좋은 서양식 웃옷을 뜻하는 말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있는 외래어이지만, 실제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jumper'는 스웨트셔츠나 스웨터, 혹은 여성용으로 몸매가 드러나기 쉬운 오버롤인 점프슈트 등을 뜻한다. Jacket.
  • 커플룩, 시밀러룩 → 매칭 아웃핏(Matching outfits)
  • 테니스 스커트 → 플리티드 미니 스커트(Pleated mini skirt): 정말 'Tennis skirt'를 구글링하면 실제 테니스 선수들이 입는 스커트나 한국 제품밖에 나오지 않는다. 한편 mini를 뺀 'Pleated skirt'를 구글링하면 한국에서 플리츠 스커트라고 부르는 치마가 나온다.
  • 트레이닝복(츄리닝) → training suit
  • 트레이닝복 상의/맨투맨 → 스웨트 셔츠(Sweatshirt)
  • 트레이닝복 하의 → 스웨트 팬츠(Sweatpants)
  • 패딩 → 다운재킷(Down jacket), 패디드 재킷(Padded jacket), 퍼프드 재킷(Puffed jacket) 등: Padding의 원래 의미는 충전재. 채워넣는다는 개념에서 파생되어 사족이라는 의미도 있다. 구글을 비롯한 외국 사이트에서 Padding jacket으로 검색하면 죄다 한국 브랜드다.
  • 팬티 ⓙ → 남성용은 underpants, undies, underwear(속옷) briefs(삼각팬티), boxers(트렁크), boxer briefs(드로즈).
  • 팬티 ⓙ → 여성용은 panties[5]
  • 퍼스널 컬러 → 컬러 어낼러시스(Color analysis), 언더톤(Undertone): 다만 웜톤 쿨톤은 영어권에서도 통용되는 말이다.
  • 프리사이즈(free size) ⓙ → one-size-fit-all.
  • 피케이셔츠, PK셔츠 → 피케(Piqué)셔츠. 폴로셔츠등에 흔히 쓰이는, 작은 벌집 또는 그물모양으로 입체적으로 짜여진 직물을 피케(Piqué) 직물이라고 하는데, 이를 PK라고 착각해서 쓰는 단어. Piqué Knit의 약자라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는데, 피케는 편조(knitting)가 아니라 직조(weaving)에 속한다.
  • 헤어디자이너 → 헤어드레서(Hairdresser), 헤어스타일리스트(Hairstylist)
  • 후드티 → 후디(hoodie)

2.11. 기타


  • 더치페이 → 굳이 명사로 쓰려면 더치 트리트(dutch treat) 라는 표현이 존재하지만 잘 쓰지는 않는다. 오래된 표현으로 go dutch라는 표현도 존재하지만 '방가방가', '하이루'처럼 오래된 표현으로 요즘은 구어에서 사용되는 사례는 잘 없다. "더치페이하다" / "각자 계산하다"라는 표현은 split the bill 로 표현한다.
  • 링거 → 아이브이(IV). 링거는 젖산을 주성분으로 한 수액의 한 종류일 뿐이다.
  • 메리트/디메리트: 장점/단점, 또는 유리함/불리함 등의 의미로 분명 사전적으로는 맞는 말인데 영어권에서 상/벌의 의미로 쓰인다. 단점이라는 의미로 외국인에게 쓰면 십중팔구는 맥락이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외국인들이 같은 상황에서 쓰는 말은 보통 advantage/disadvantage, pros & cons이다
  • 모닝콜 ⓙ → 웨이크업 콜(Wake-up call). 모닝콜하면 그냥 아침에 전화를 걸라는 건지 깨워달라는 건지 모른다.
  • 모자이크 → Pixelization, Censored. 모자이크 자체는 콩글리시가 아니지만, 이를 영상 검열 혹은 그 수단 자체를 통칭하는 표현으로 쓰는 것은 콩글리시이다.
  • 밴드(반창고) → Plaster(영), Band-aid(미)[6].
  • 사인#s-2.1(sign) ⓙ → autograph(유명인에게 받는 싸인) 혹은 signature(결제, 계약 등을 위해 받는 서명)라고 쓴다.[7] 다만 이건 서명의 경우이고, 야구팀 감독이 경기중에 사인 넣는다고 하는 것은 맞다. Sign은 동사, Signature가 올바른 명사형이다. 한가지 재밌는 건, autograph를 받을 때 동사로 sign을 쓴다는 점이다. Ex) Mr.John, will you sign this for me?
  • 샤프(\#) → 사용되는 목적에 따라 다른 단어를 사용한다. 기호 자체는 [영] 해시(hash), [미] 넘버사인(number sign), [캐] 파운드 사인(pound sign)이라고 부르는 것이 흔하고, 전화기에 있는 # 기호는 [미, 캐나다]에서 파운드 키(pound key)라고 부른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가 사용될 경우에 한정하여 영미 공통으로 해시태그(hashtag)라고 한다. 샤프는 음악부호 로, 별도의 기호이다. 거짓짝 문서의 「특수 기호」 문단 참고.
  • 아웃포커싱 → Shallow, DOF, Shallow focus. 일본어에서 유래한 Bokeh를 쓰기도 한다.
  • 언택트(untact) → 콘택트레스(contactless), 논-콘택트(non-contact), 제로 콘택트(zero-contact), 비대면
  • 아날, 애널 ⓙ → 항문. 에이널(anal) 자체는 당연히 영단어지만, 이것을 항문에 해당하는 명사로 사용하면 콩글리시가 된다. Anal은 형용사이고 anus가 명사이기 때문이다. アナル・セックス(애널 섹스)를 줄여 アナル(애널)이라 부르는 일본의 관행(총몽 라스트 오더에 "アナルは 初めてなのお"라는 대사가 있다.)이 수입된 뒤, 한국인 화자에 의한 의미 추론 오류로 인해 항문을 가리키는 명사로 재차 변질되었다.
  • 애플 힙 → 버블 벗(bubble butt). 문장에서 사용될 때는 복수형 (-s)는 붙지 않고 a bubble butt으로 단수 취급한다.
  • 오바이트 → Throwing up, Vomit. 항목 참조. Overeat는 영어에서는 과식이라는 의미로만 쓰이고, 구토하다라는 의미는 없다. 구토하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는 Vomit. vomit보다 덜 공식적이지만 실제로 더 많이 쓰는 단어는 puke.
  • 원스트라이크아웃(one-strike out) → zero tolerance. 최초 적발시 경고 없이 중징계한다는 '무관용 원칙'의 의미로 사용. 의미가 다른 One strike and you're out.[8] 표현과 혼동될 우려가 있다.
  • 웹하드클라우드 스토리지. 상표의 보통명사화에 속한다.
  • 인싸 → 완전히 대응하는 낱말은 없다. 풀어서 'the in-crowd' 내지는 'people who are in' 정도로 설명할 수는 있겠다. 영어에서 insider는 내부고발자라는 뜻이다.
  • 캐리어 → suitcase, luggage, baggage. 바퀴달린 여행용 가방.
  • 컨닝 ⓙ→ 치팅(Cheating). cunning이란 단어는 '부정행위'보다는 '간교한'을 뜻하는 형용사. 부정행위는 cheating이라고 일컫는다.
  • 커트라인 → 컷오프 라인(Cutoff line): cutline은 '삽화 바로 아래에 쓰는 짧은 글'이라는 뜻이다.
  • 콤비 → duo, two-person act
  • 티엠아이 TMI → 노바디 케어스(nobody cares), 트리비아(Trivia), 소 왓(So what?), 후 케어스(who cares?) 등. 영어권의 TMI(Too much information)는 대화상대가 역겨운 정보를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제공할 때 "그런 역겨운 건 알려줄 필요 없다"와 같은 비난조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 팀플 / 팀프로젝트 → 그룹 프로젝트(group project). 대학생들의 용어로 조별과제를 지칭하는 팀 프로젝트(team project) 및 이의 줄임말 팀플은 콩글리시이다. 영미권에서는 group project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team project는 회사에서 팀 (부서) 단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의미하지, 학생 몇 명이 모여서 함께 결과물을 내는 대학 내의 과제를 결코 의미하지 않는다.
  • 헌팅(이성적 목적의 접근) → 플러팅(flirting), 픽업(pickup). 추근덕대는 수준으로 빈말을 하면서 번호를 따는 것은 flirting이 가깝다. 외국인들에게 헌팅이란 사냥이다.
  • 화이팅 ⓙ(?) → 한국에선 힘내라 라는 격려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만, 영어에선 그런 의미로 쓰는 표현은 Come on! Let's go, ...! Cheer up! Go! Go!, Go for it, Good luck 등이다. 각 표현들이 사용되는 맥락은 조금 다르다. "싸우다"를 뜻하는 영단어 fight에서 유래하여 일본에서 유행한 '화이토'라는 재플리시 단어가 나중에 한국에 들어와서 '화이팅'이라고 변형되어 정착된, 재플리시에 기원을 둔 콩글리시 단어라는 설과 재플리시와 상관없이 투지(鬪志) 또는 전의(戰意)라는 의미를 가진 파이팅 스피리트(Fighting Spirit)가 축약되어 만들어진 단어라는 설이 대립하고 있다. 한국에선 워낙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므로 외국의 한류팬들도 이 단어를 많이들 알게 되었고, 한류팬이 아닌 외국인이라도 한국에서 살게 되면 화이팅이 뭔 말인지 알게 된다. 실제로 두산 베어스의 후랭코프가 인터뷰 말미에 이 단어를 썼다. 그렇다고 외국인들이 영어로서 받아 들이는건 아니다. 외국인들은 화이팅과 fighting간의 관련성을 찾기 힘들어해서 사실상 일종의 한국어라고 생각한다.
  • → 벗(butt). 힙(hip)은 골반 부위를 의미한다.

3. 관련 문서



[1] 사람이름's garage 하는 식으로 쓰인다.[2] 원단어 ceremony의 현지 발음은 '세머니'에 가깝기 때문에, 당시에 만약 '세머니'라고 발음했다면 단어 뜻은 말할 것도 없고 발음부터가 엉터리인 셈이다.[3] 칠하거나 꾸미는 게 아닌 관리의 의미로만 사용될 때[4] 영국에서는 sun cream을 사용한다고는 함[5] 항상 복수로 사용하며 절대 panty라고 하지 않는다.[6] 반창고를 개발한 회사 이름. 상표의 보통명사화이다[7] 그러나 기업간의 계약서 등 공식적인 자리의 서명을 제외하면 영어권 문화 사람들이라도 유명인들 팬 사인회 등에서의 사례같은 경우엔 사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동일시하게 알아듣는다.[8] 주거혜택을 받는 세입자가 법위반에 연루되거나 실제로 주거하지 않을시 퇴거시킨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