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역사/2016~2020년

 


1. 2016년
2. 2017년
3. 2018년
3.1. 예측
3.2. 평가
4. 2019년
4.1. 예측
4.2. 평가
5. 2020년
5.1. 상반기 현황
5.2. 하반기 현황
5.3. 예측
5.4. 평가


1.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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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은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이 맡았다.
한 해 전에 김구라가 대상을 받았던 이유가 많은 파일럿 예능들과 주력급 5개의 예능 중 살아남은 게 라디오 스타와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정도인데, 그나마 마리텔은 시청률은 그다지 좋지 않았던 편이었고[1], 이에 김구라는 유력 수상자로 거론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위기였던 무한도전을 잘 이끌어 준 유재석의 대상을 점치는 의견이 많았으며, 또한 올해 무한도전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정준하의 대상을 점치는 의견도 많았다.[2] 한 편으로는 복면가왕능력자들을 진행한 김성주에게 대상을 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능력자들은 2016년 가을에 종영되었다. 또한 라디오 스타를 2016년 기준으로 9년이란 긴 세월 동안 이끌고 강수지와의 열애로 후반기 화제성이 높았던 김국진을 대상으로 점치는 의견과, 마찬가지로 라디오 스타 개국공신이자 일밤 은밀하게 위대하게 MC를 맡고 있었던[3] 윤종신도 대상으로 점치는 의견도 있었지만, 최종 대상 후보로는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 이 네 명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정준하 대상 지지는 소수였고, 다수 여론은 유재석의 대상을 지지했다. 역대 대상 수상자 목록을 보면 MBC는 여론을 의식하기보다 MBC 측에서 주고 싶은 대로 대상을 주었던 전력이 있다.[4]
확정된 대상 후보들의 올해 활약상을 보면,
  • 유재석: 정형돈 하차로 또 다시 휘청했던 무한도전을 이끌었다.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 주인공, 엑소와 댄싱킹 콜라보 등 여름에 특히 고생을 많이 했다. 2014년에 대상을 받았다.
  • 정준하: 올해 무한도전에서 쇼미더머니, 귀곡성 특집, 북극곰 특집 등 활약이 많았다. 2014년에 최우수상을 받았다.
  • 김성주: 복면가왕을 잘 진행했고, 12월에 들어간 새 프로그램까지 MBC에서 2개 프로그램 하는 중. 다만, 작년에 복면가왕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 김구라: 복면가왕이 잘 되었고, 라디오 스타도 시청률이 잘 나왔지만, 올해 진행했던 프로그램들로 작년에 이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이 진행되면서 양세형이 정준하는 지금 화장실에서도 대상 수상 소감을 준비한다면서 시종일관 까불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정준하는 진땀을 빼야 했다. 올해는 최우수상 후보와 대상 후보가 같은 상황에서 뮤직, 토크쇼 최우수상에 복면가왕의 김구라 vs 김성주, 버라이어티 최우수상에 무한도전의 유재석 vs 정준하 이렇게 단 4명의 후보가 경쟁했다. 즉, 최우수상을 받으면 대상은 그냥 날아가는 상황. 그리고 김성주와 정준하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김구라와 유재석이 최종적으로 대상 후보가 됐고, 결국 2016년 대상 수상자는 유재석으로 결정되면서 유재석은 백상예술대상[5]을 포함하여 12년 연속[6] 총 14회[7] 대상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다. 유재석은 이 날 수상소감으로 내년에는 국민 여러분이 꽃길만 걷길 바란다며 의미 있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2016년은 MBC 치고는 공동 수상이 거의 없었고[8][9] 게다가 구성도 전체적으로 깔끔했기에[10] SBS 연예대상보다는 좋은 평가[11][12]를 받았다. 대상 후보들의 무대에서는 김구라가 남자 개그맨들과 함께 충격과 공포치얼업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보러 가기.
그리고 2016년을 기점으로 유재석의 연속 대상 기록(12회)이 깨졌고, MBC에서 무한도전으로 받은 마지막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이 해를 기점으로 나 혼자 산다무한도전의 계보를 이어받아 최전성기를 달리게 된다.

2.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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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은 김희철, 한혜진, 양세형이 맡았다.
올 한 해 MBC 예능 프로그램들 중에서 가장 많은 화제성을 낳은 나 혼자 산다 팀의 수상이 많았다.[13] 2017년 초 5% 대에 불과하던 시청률을 멤버들의 케미와 자막 그리고 편집으로 쟁쟁한 경쟁 프로그램들이 있는 금요일 밤 시간대에서 10% 대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렸으니 나 혼자 산다 팀의 수상에 대한 이견은 거의 없었다. 또한 시상식이 진행되면서 박나래의 "제가 대상을 타면 기안84님과 결혼하겠다." 라는 발언이나 베스트 커플상 수상 이후 기안84가 박나래의 이마에 키스를 하고, 그 광경을 넋이 나간 듯이 바라보는 전현무의 표정, 자지러질듯 한 한혜진의 리액션 등 연예대상의 화제거리 또한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만들어냈다. 1부 오프닝 무대를 한혜진이 꾸몄고, 2부 오프닝 무대를 EXID와 박나래가 함께 꾸몄다. 나혼자 산다에서 이 오프닝 공연 당시의 모습을 담았는데, 특히 전현무의 비통한 표정과 탄식(?)은 시상식 본 방송에도 나올 정도였다.#
최우수상은 쇼/시트콤 부문에서 김국진이,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여자는 박나래가, 남자는 박명수가 수상했다. 후반기 다소 부진했던 박명수의 수상에 대해 의아할 수 있지만, 이 해 새로 런칭된 세모방 프로그램에 공헌한 것과 여름에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특집에서 화제성을 잡았기에 수상한 것. 이전에 비해 최우수상 수상자 치고 상대적으로 공헌도가 그렇게까지 크진 않았기에 박명수 본인도 수상을 전혀 예상 못했다고 한다.[14] 물론 올해는 MBC 블랙리스트 사태 등으로 MBC 예능이 전체적으로 부진하였기 때문에 박명수의 수상이 아주 이해가 안 가는 수상으로 보긴 힘들다.
대상의 경우 2017년 나 혼자 산다를 잘 이끈 전현무가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꽤 많았다. 유재석은 작년에 무한도전으로 수상을 했고, 올 한 해 무한도전의 부진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같은 팀 멤버의 논란도 한 몫 했고... 또 다른 대상 후보들인 김성주, 김구라 등의 경우에도 하반기에 각자 논란들이 한 번씩 있었고... 다만, 전현무의 경우 이전에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는 커녕 최우수상 후보에조차 오른 적이 없었고, 나 혼자 산다의 제작진과 멤버들이 이번에 상을 휩쓸다시피 해서 전현무 단독으로 대상이 주어질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파격적인 수상으로 유명한 MBC답게 전현무에게 단독 대상을 주었다. 전현무는 수상 소감 중에서 "고향에 따뜻한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라며 KBS 새노조 파업을 간접적으로 응원하였다.[15]
한편, 전현무의 수상은 최초의 아나운서 출신 인물의 대상 수상이기도 하다는 점도 특이사항인데, 지금껏 어느 방송사 연예대상에서도 특정 방송사 소속 아나운서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 대상을 수상한 경우는 없었다. 물론 도경완2019년슈퍼맨이 돌아왔다 팀 자체로 대상을 타기도 했고, 김성주도 이로부터 6년 전에 MBC의 아빠! 어디가? 팀 자체로 대상을 타기도 했지만, 이들의 수상은 단독이 아닌 공동이므로 논외다. 게다가 전현무는 친정인 KBS에서도 대상을 탄 적이 없었는데, 친정이 아닌 MBC에서 타 방송사 출신 아나운서가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까지 토했다. 더군다나 이 MBC 출신의 김성주도 지금껏 수차례나 후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에 밀려 번번히 물을 먹거나 작품 자체가 상을 받는 수상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한 가지 재밌는 점은 MBC가 정상화되고 사장이 바뀐지 한 달 남짓 되었는데, 연말 시상식에서 사장이 직접 나와 대상을 시상하던 전통을 깨고 대상 시상을 전년도 대상 수상자가 하도록 바꿔 올해 MBC에서 무관인 유재석이 멋쩍은 상황이 생기는 것도 어느 정도 방지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MBC 연기대상에도 적용되어, MBC 연기대상은 경력 26년 차 배우시상한다. 시상식에서 파격적 시도를 많이 하는 MBC답다는 평.
여담으로, 이 해 시상식 진행은 대상급 진행자나 1류 연예인이 없었음에도 생각보다 매끄러웠다는 평이 많다. 김희철, 양세형 등은 안정적인 예능감을 바탕으로 시상식을 진행해 나갔고, 특히나 한혜진은 어릴 때부터 큰 라이브 무대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진행과는 거리가 먼 모델 출신임을 의심케 할 정도의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16] 블락비 피오가 처음이자 유일한 단독 상을 받았다.
2015년 시상식 때의 음악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날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에 대해 논란이 생기며 SBS 연예대상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받을 만한 사람들이 받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3.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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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예측


진행은 전현무, 혜리, 승리 세 사람이 맡았으며, 12월 29일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되었다.
작년 말까지 진행된 파업의 여파, 그 때문에 어수선한 연초의 분위기, 간판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종영 등으로 갈피를 못 잡는 듯 보였지만 생각보단 빠르게 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규 런칭한 전지적 참견 시점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였으며, 작년의 상승세를 고스란히 유지 중인 나 혼자 산다가 여전히 MBC 예능을 대표하고 있다.
다만, 라디오 스타복면가왕이 올해도 화제성과 시청률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거뒀음에도 각각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슈퍼맨이 돌아왔다시청률 1위 자리를 넘겨주었다.[17]
또한 신규 런칭 프로그램 중 호평을 받던 전참시일간베스트 저장소 논란, 무한도전을 대체하기 위해 런칭한 신규 예능들의 연이은 시청률 부진으로 과도기를 겪고 있다. 특히 무한도전 후속인 뜻밖의 Q가 평균 3% 대의 매우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다음 후속인 언더나인틴도 '''1%'''로 뜻밖의 Q보다도 못한 엄청나게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무한도전 시청률의 10분의 1로 하락하게 되었다.
이 가운데 올해 대상 후보는 전현무, 박나래, 이영자, 김구라가 확정됐다. 유력한 대상 후보로는 박나래이영자가 꼽힌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 나 혼자 산다가 MBC 대표 예능으로 자리잡는 데에 큰 몫을 한 박나래는 올해 6월, 10월, 11월 예능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올해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영자 역시 전참시를 통해 매니저와의 케미와 더불어 먹교수와 먹바타 등의 휴게소 열풍을 일으키며 다시 예능 전성기를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자체의 논란이 터지며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복귀 이후 시청률을 다시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데 성공하며 박나래 못지 않은 대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전현무도 후보에 들었지만 이미 작년에 대상을 받았고, 나 혼자 산다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박나래, 이영자에 비하면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게다가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 뜻밖의 Q는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시청률 부진을 거듭하며 종영하는 등 수상 가능성이 낮은 상태다. 심지어 김구라는 더더욱 존재감이 떨어진다. 그나마 라디오 스타와 금요일 프로 대부분을 맡아서 그나마 공헌이 있다고 판단한 듯 싶다. 후보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나 혼자 산다박나래가 두 번 올라가 있다. 하나는 김충재, 또 다른 하나는 전년도에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기안84와 올라가게 되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 ♡ 송성호 매니저, 박성광 ♡ 임송 매니저,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서는 권유리신동욱, 궁민남편김용만차인표 총 6명 후보가 올라가 있다.''' 한편, 진짜 커플에게는 상 주기가 뭐 했는지 나 혼자 산다의 공식 커플 전현무한혜진 커플은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동년 2018년 12월 23일 KBS 연예대상에서 올 한 해 활약이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그 동안 KBS 예능에 이바지했던 이영자에게 대상을 주면서, MBC에서는 박나래의 단독 대상이나 이영자와의 공동 대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한도전 종영의 영향인지 유재석, 박명수 등 매년 시상식마다 빠지지 않았던 무한도전 멤버들[18]이 보이지 않았다. 유재석이 대상 후보에서 빠진 것이야 그렇다 해도 시상식 자체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14년 만에 처음 보는 매우 낯선 풍경이었다. 거기에 무한도전이 3월에 종영을 했었기에 어쨌든 2018년까지는 방송이 됐던 프로그램이고 10년 넘게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었으나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마치 원래부터 없던 프로그램인냥 무한도전에 대한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3.2. 평가



예상대로 《전지적 참견 시점》, 《나 혼자 산다》 팀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19] 대상은 전지적 참견 시점이영자로서 2018 KBS 연예대상과 더불어 2관왕 대상을 차지하였다. 대상 발표 당시 영상 전지적 참견 시점논란 이후 위기를 봉착했으나 이영자의 힘과 더불어 다시 위기를 극복했다. 또한 매니저들의 공도 있었기 때문에 인기상도 받았다. 또한 이영자는 신설 프로그램을 통해 휴게소 매출 200% 향상까지 이끌 정도로 화제성이 엄청났다. 뜬금없이 상을 준 KBS가 문제인 거지, MBC에서의 이영자의 활약은 대단했고, 충분히 대상감이었다.
그러나 덕분에 올 한 해 미친 듯이 달렸던 박나래'''만''' 졸지에 대상 후보라면 전원 주는 '올해의 예능인상'만 타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공동 수상 안 줘야 될 상에선 남발하더니 정작 줘야 할 상에선 안 줬다"는 평가가 오가는데, 차라리 공동 수상을 남발했던 최우수상에서 한 자리 줄이더라도 대상을 공동 수상으로 줬어야 된다는 평이다. 아마도 박나래는 올 한 해 MBC 수상보다 더 큰 한국PD대상 코미디언 부문 출연자상,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 받을만한 상을 많이 받아서 '올해의 예능인상'만 받아도 충분하다는 예능국에서 판단 하에 한몫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mbc연예대상 #올해의예능인상 #감사합니다 #내년엔더열심히 #달리자 #사랑합니다 #여러분 #행복합니다 #나혼자산다 #죄니

박나래만 제외한다면 나 혼자 산다 팀도 MBC 최고 인기 예능답게 강세를 보였다. 비록 지난해 8관왕은 이어져도 최우수상(이시언/한혜진)과 우수상(기안84), 신인상(화사)을 싹쓸이하며 저력을 증명하였고 주말 프로 강자 전지적 참견 시점[20], 나 혼자 산다 팀 수상은 논란도 없이 공정성을 완벽하게 추구한다는 평가는 최고의 수상으로 뽑히고 있다.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은 구색 맞추기용 억지 수상은 어떻게든 공동 수상으로 끼워 구색만 맞춰놓고, 아예 깔끔하게 밥줄 예능인 나 혼자 산다전지적 참견 시점에 상위 시상을 다 몰아주며[21] 공동 수상 남발 논란은 있을지라도 그래도 "진짜 받을 만한 사람이 못 받는" 일은 없애서 공정성을 추구한다는 호평은 받고 있다. 또한 기존 대다수 연예대상과는 다르게 대상 후보들에게 '올해의 예능인상'을 주면서 대상 후보에 올랐다고 해서 무관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신설해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구설수에 오른 수상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시작한지 두 달 밖에 안 되는 데다 시청률 3% 밖에 안나오는 궁민남편의 차인표가 뜬금없이 이시언과 함께 최우수상을 가져가며 '구색 맞추기용 시상을 할 거면 좀 낮은데서 하던가 우수상도 아니고 최우수상에서 끼워넣기식 시상을 해야겠냐?'는 비판이 많았다.[22]

예능을 처음 하니까 주신 것 같아요. 근데 진짜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궁민남편' 시작한 지 두 달 됐는데, 아직 시청률이 많이 안 올라서 고생하니까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 같습니다. 저희 출연진들이랑 같이 제작진들과 힘내서 열심히 내년에 달려보겠습니다. 다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 차인표 수상 소감 전문[23]

[24]

올 한 해 나 혼자 산다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이시언의 활약을 비교해보면 사실은 말도 안 되는 공동 수상인데, 차인표도 당황해서 "시작한 지 두 달 밖에 안되고 시청률도 낮은데 그냥 힘내라고 주신 상 같다." 며 몸둘 바를 몰라했다. 궁민남편인 경우 출연자들 대부분 "시청률"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씩 거론을 했을 정도로 위태위태했다. 다만, 궁민남편의 기획 의도가 5인 5색 남편들이 누구의 남편이자 아빠로 살아가는 상황에서 잊고 살았던 나를 깨우기 위한 남편들의 일탈을 후련하게 내놓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5명 남편들의 하나의 계획 겸 도전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대표로 차인표가 받은 걸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평가를 해 보자면 잡음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타 사들에 비교하면 모든 면에서 훨씬 더 깔끔하고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25] 다만 22시 42분쯤, 1부 마지막을 장식한 언더나인틴의 《We are Young》 무대 도중 송출상의 문제가 있었는지 화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싱크가 약간 안 맞았던 현상의 방송 사고가 2~3초 발생한 것은 옥의 티.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은 1부 14.4%, 2부 18.3%을 기록하며 타 방송사 시상식을 시청률 면에서도 압도적으로 이겨버렸다.[26] 동 시간대 열린 시상식이 없어 파이를 독식했다는 이점도 있었지만 이영자와 박나래의 대상 경쟁이라는 관전 포인트와 더불어 진행에서 큰 잡음이 없었다는 점에서 높은 시청률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올해는 역대 방송 3사 연예대상 사상 2연속으로 여성 수상자가 남성 수상자보다 많게 되었다.[27]
그리고 진행자 중 한 명이 이듬해 연예계에서 완전히 퇴출당하여 아주 제대로 흑역사가 되었다.

4.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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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예측


진행은 전현무, 화사, 피오가 맡았으며, 12월 29일 일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MBC 상암동 본사 공개홀에서 진행되었다. 다만 수상자들이 긴 수상소감을 준비해 오는 등 러닝타임이 길어지며 당초 예정보다 30분 가량 방송시간이 길어졌다.
2019년 들어서, 젊은 시청자들이 넷플릭스, 유튜브, 트위치 등 인터넷 매체로 이동하면서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들은 지상파케이블을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많이 부진했다. 하지만 MBC는 이들 방송국들 가운데 전반적으로 상황이 나았던 편이다. 전년도에 나 혼자 산다전지적 참견 시점만이 MBC 예능국을 지탱해 주었던 것에 비교하면, 2019년에는 여러 예능이 대박까진 아니더라도 중박 정도로는 자리잡으면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모든 방송사들의 예능 중에서 가장 상황이 좋다.[28]
상반기 봄 개편만 봐도 새로 런칭된 예능들은 지금 1위는호구의 연애를 제외하고는 화제성이 나쁘지 않았는 편이라 개편이 나름 성공했다고 봐도 될 정도다. 이들 중 비록 기대작들 중 하나였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가 시청률에선 부진했어도 '''김수미'''라는 필살기를 꺼내들면서 시즌1에는 미치지 못해도 방송 시 실시간 검색어에 출연자들이 오르내리면서 나름대로 준수한 화제성은 있었으며 전체 시청률은 낮았어도 순간 시청률은 7~8%까지 간 적이 있다. 허나 이 프로그램은 뒤로 가면서 출연자 돌려막기로 인해 재미가 떨어진데다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사태메인 MC가 하차하면서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잃게 되었다.
또한 MBC 예능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나 혼자 산다도 출연자들의 예기치 않은 하차에도 화제성과 시청률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새로운 패널을 발굴해 내며 전성기 같은 인기는 아니더라도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놀면 뭐하니?도 하반기부터는 유산슬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상승세를 계속해서 타고 있다. 다만, 장수 프로그램들인 라디오 스타, 복면가왕 등이 매너리즘에 빠져 계속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흠이나, 여전히 고정 시청자 층은 꾸준히 유지 중이고, 경쟁작들이 그리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지라 작년보다는 확실히 나은 상태다.
이렇게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모습들이었으나, 올해 MBC의 예능 프로그램들 중 가장 큰 그림자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다름 아닌 '''전지적 참견 시점'''. 장수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전지적 참견 시점도 2019년 들어서 일부 인터넷 여론을 중심으로 어느 출연자의 매니저의 과거 문제로 인해 예기치 않은 하차를 하는가 하면, 이승윤, 청하 등의 분량을 너무 쓸데없이 질질 끄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문제들을 일으킨 것과 더불어서 벌써부터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악평까지 듣고 있다. 작년에 나 혼자 산다와 함께 MBC의 밥줄로써 그 위상이 높았던 것에 비교하면 2019년에는 시청률이나 화제성, 방송 내외적 부문에서 영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방송사들의 토요일 심야 예능 경쟁작들이 전부 시원치 않은 상황이라 그럭저럭 선방하였다.
여담으로 2019년 MBC 예능들은 프로그램 외적인 일들의 악영향을 다른 곳보다 많이 받은 편인데, 새해부터 전지적 참견 시점황광희의 새 매니저의 과거 논란으로 새해부터 예고치 않은 통편집을 시전하는 일이 있었고, 이어서는 고정 출연자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의 채무 불이행 논란, 몰카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이승윤은 의도치 않은 하차를 하게 되고, 2연속으로 매니저 관련된 논란이 터져 나와 프로그램의 이미지도 덩달아 큰 타격을 입었다. 거기에다 버닝썬 게이트, 정준영 몰카 사건으로 인해 승리[29], 정준영[30], 로이킴[31] 등이 출연한 지난 예능 회차들이 죄다 흑역사 처리되었다.
6월에는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이자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여러 예능에 꾸준히 기용되어오던 아프리카TV BJ 감스트개인 방송에서의 성희롱 사건으로 사실상 퇴출당했다.
라디오 스타는 두 명의 고정 MC를 떠나보냈는데, 3월에 차태현이 자신과 같이 옆 동네에서 1박 2일에 출연하고 있던 김준호와의 골프 내기 도박 논란에 휘말리는 바람에 활동 자숙을 선언하며 갑작스럽게 하차하였다.[32] 사건사고로 인한 하차는 아니었지만, 9월에는 첫방송부터 프로그램을 지켜왔던 윤종신이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로 장기 출타를 떠나며 기약 없는 이별을 고했다.[33] 차태현의 빈 자리에는 이후 안영미가 투입되었고, 김구라와 티격 남매 기믹을 만들면서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도 오르기까지 하는 등 이전과 다른 재미 요소가 추가되었다.
11월에는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의 영향으로 IZ*ONE이 하루아침에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바람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메인 MC로 출연하고 있던 안유진이 해당 사건의 여파로 사실상 하차하였다. 게다가 사건이 드러나기 며칠 전 게스트로 출연했던 IZ*ONE 완전체의 출연분도 여론의 비난을 의식해 통째로 들어낼 수밖에 없었다.[34] 이 과정에서 팬덤의 엄청난 반발을 사게 된데다 메인 MC가 없어진 해당 프로그램은 방향성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급격히 화제성이 떨어졌고, 더군다나 프로그램의 공동 연출을 담당한 박진경, 권해봄, 권성민 PD가 모두 2020년 상반기 MBC 퇴사를 결정하면서 결국 해를 넘기자마자 조기 종영하고 말았다.
9월까지는 지난해 아쉽게 대상을 못 받은 박나래의 대상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였다. 전현무의 의도치 않은 하차로 무지개 회장을 넘겨받은 뒤에도 나 혼자 산다를 잘 이끌고 있고, 일요일 밤에 새로 들어간 구해줘! 홈즈도 나름 괜찮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10월부터 놀면 뭐하니?유재석이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바람에 박나래 vs 유재석 양강 구도로 가는 모양새였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 마지막 회의 시청률이 7.8%까지 나오고 화제성도 잡았던 선을 넘는 녀석들 빼고는 뜻밖의 Q, 언더나인틴 모두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물론 도레미 마켓에게도 밀렸는데, 놀면 뭐하니?가 뽕포유로 치고 올라오면서 MBC의 토요일 예능은 다시 부활했고, 불후의 명곡과는 동시간대 시청률 1~2위를 다투고 있는데다 유산슬이 펭수와 함께 올해의 대세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화제성도 나 혼자 산다를 많이 따라온 상황. 특히 SBS는 더 팬 종영 이후 토요일 저녁을 사실상 재방송으로 때우는 실정이고, tvN도 호구들의 감빵생활이 극심한 부진으로 6개월 만에 조기 종영시켜 버리면서 토요일 저녁의 양강 구도가 그야말로 제대로 형성되었다.

4.2. 평가



대상은 3수 끝에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박나래가 수상했다. 본인의 첫 연예대상 수상에 정말 기뻐하고 오열하면서 수상 소감을 말했는데, 이 때문에 공식 영상 댓글을 보면 같이 울었다는 시청자들이 많다. 이미 전날 방송된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대상을 받고 참석하는 것이라 MBC와 유재석 양측에서 부담이 덜 했을 듯하다. 대신 센스 있게 상을 못 탈 뻔한 유재석과 놀면 뭐하니? 팀도 유산슬 캐릭터를 이용해 신인상을 주며 잘 마무리지었다.[35][36] 이로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역대 2번째로 대상 수상자를 배출해냈고, MBC에서는 2년 연속으로 여성 예능인이 대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시상식이 진행되면서 발표된 대상 후보는 이영자, 유재석, 박나래, 김구라, 전현무, 김성주 총 6명으로 확정되었고[37] 여러 전문가들과 대중들이 예측한대로 박나래와 유재석의 양강구도로 진행되는 분위기였다. 나머지 후보들은 전날 진행된 SBS 연예대상에서 김구라가 이야기했던 것을 이어가면서 일명 '구색 맞추기'로 들어왔다고 인터뷰 중 은근히 드러냈다.[38] 특히 이 분위기는 모든 대상 후보자들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예능인상 시상에서 더욱 터졌다.[39]
여담으로 올해의 예능인상 시상에 양심냉장고, 나는 가수다 등의 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던 김영희 PD가 MBC 부사장 자격으로 시상하여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KBS 연예대상SBS 연예대상에 이어 갤럭시 폴드에 대한 PPL이 등장했다. 삼성전자에서 협찬했는지 휴대폰을 펴는 장면이 거의 모든 시상에서 연출되었다. 다만, SBS 연예대상과 유사하게 펭수와 같이 휴대폰 사용이 불편한 시상자에게는 갤럭시 폴드 대신 큐카드를 주고 시상도 무대 외곽에 설치된 시상자 전용 탁상이 아닌 무대 중앙에서 수상자를 발표하게끔 배려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성규는 예능 부문 신인상과 라디오 부문 신인상 두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유례없는 경우를 보여줬다. 보통 기여도가 높더라도 신인상의 경우 두 부문을 한 시상식에서 한 명에게 몰아주는 경우는 없는데, 장성규의 경우 라디오는 고정 프로그램이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쇼프로그램은 고정 출연이 아닌 게스트로 나오기만 했고 라디오 DJ 신인상을 먼저 받았기 때문에 쇼프로그램 신인상은 다른 사람에게 갈 것이라 예상됐으나 유산슬과 공동 수상을 하게 됐다. 장성규의 방송인으로서의 시초가 된 프로그램이 MBC의 신입사원이었기도 하고, 프리랜서 활동 이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상파가 MBC인데다, MBC에서도 내년 예능 프로그램 고정을 맡기는 등 MBC 측에서 푸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장성규에게 신인상을 몰아준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무한도전 하차 이후 6년 만에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뮤직·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무한도전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절에도 2007년 무한도전 팀으로 받은 대상을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수상한 건 2009년 우수상이 가장 높은 상이었는데[40], MBC에서 본인이 출연한 프로그램 자체가 크게 잘 된 것도 아니고 그 안에서 본인 자체도 딱히 돋보이는 활약을 보인 적이 없어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기에 김태호 PD의 손을 잡고 MBC에 복귀한 노홍철에 대한 밀어주기가 아닌가 비춰지기도 한다. 수상 소감에서 5년 전 죽을 죄를 저질렀다는 말을 수차례 하면서 좋은 날에 들떠서 사고치지 않게 조심하자는 코멘트를 남겨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41]
전체적으로 KBSSBS의 연예대상보다는 압도적으로 깔끔하고 받을 만한 사람이 받았다는 평이 많으며, 시청률도 1부 11%, 2부 14.7%를 기록하면서 선방했다. 작년 시청률에는 못 미치지만 1부는 슈돌-미우새라는 시청률 강세 예능과 붙어야 했고 2부는 일요일 너프를 받은 걸 감안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2019 3사 연예대상 중 시청률 1위, 작년에 이어 방송 3사 연말 시상식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니 MBC가 지상파 3사 예능 중 가장 흥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42][43]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나 혼자 산다가 '''3년 연속 8관왕'''[44][45]을 차지했고, TikTok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100% 시청자 투표만으로 뽑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도 3년 연속 거머쥐면서 메인 MC주요 출연자의 하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청률·화제성과 더불어 팬덤까지 견고하다는 걸 증명했다. 또한 하반기 상승세를 보인 놀면 뭐하니?는 4관왕[46]을 기록했고, 전지적 참견 시점도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7관왕[47]을 차지했다. 일요일 밤의 구해줘! 홈즈 역시 6관왕[48]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물론 일부 시상자들의 진행 미비 등으로 멘트가 길어지고, 일부 수상자들은 지나치게 긴 수상소감을 이어가면서 방송 타임이 당초 예정보다 30분 가량 길어진 것은 옥의 티이다.[49] 특유의 공동 수상 남발은 여전했지만, 우수상, 최우수상 등 주요 부문에서 만큼은 나름 공동 수상을 자제하였고 대부분 받을 만한 사람이 가져간 것인지라 KBS, SBS와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호평이 자자하다. 또한 전날 SBS 연예대상에서 폭탄 발언을 한 김구라는 이 날에도 조명을 많이 받았다. MC 전현무가 '연예대상의 남자'라고 했고, 유재석이 '우리가 자꾸 김구라 씨 눈치를 보게 돼요'라고 하였을 정도. 김구라는 '나도 이럴 줄 몰랐어요~'라며 너스레를 떨며 본인도 부담된다며 사과를 하기도 했다. MBC 예능국의 예능 성적이 우수하고 연예대상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하기도 했지만....

5.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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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상반기 현황


2020년 들어서 코로나19의 국내외 대유행으로 인한 잇따른 공연 취소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예술계가 위축되고 야외 예능 촬영도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야외 방송 프로그램이 적은 MBC 예능은 여기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에 속하고 있고,[50] 1분기 성적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놀면 뭐하니?는 2019년 4분기 유산슬 신드롬을 그대로 이어받아 토요 예능 중 가장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거기에 방구석 콘서트 등 시국의 흐름을 읽는 컨텐츠 개발 등으로 호평을 많이 얻고 있는 상태며, 싹쓰리로 화제성을 다른 예능에 비해 압도하였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불후의 명곡은 전체 시청률 추이는 비슷하나 2049 시청률, 그리고 인터넷 화제성은 확연히 낮은 상태고,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XtvN플레이어 시즌 2는 처참하게 박살나고 한 달 만에 종영한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괜찮은 모습이다.
나 혼자 산다 역시 금요일 밤 심야 시간대임에도 10%대 시청률을 유지함과 더불어서 TV 프로그램 화제성 2위를 달리는 등 모든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나 혼자 산다 시간대에 별다른 경쟁작이 없는 것에서도 이득을 봤다.[51] 박나래, 기안84, 성훈 등 기존 출연진들의 케미와 새 출연진 발굴 등 재미 역시 이어지는 상태. 2020년 들어서는 유튜브 채널이 분리 신설되었는데, 이는 놀면 뭐하니?에 이어[52] 2번째다. 6월에는 트로트를 밀어내고 예능 브랜드 평판 1위를 재달성했다. 그리고 7월부터 편성되고 있는 스핀오프 예능인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도 평가가 괜찮아서 여전히 2049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예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편애중계 또한 트로트 대전 편성으로 인해 평균 시청률이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뛰었고, 대결 참가자들의 연령대도 10대~20대인지라 유튜브 등에서 젊은 층의 반응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다만, MBC 내에서는 평가가 그리 좋지 못했는지 7월 10일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거친 다음 재정비해서 돌아온다고 한다.
구해줘! 홈즈 역시 해당 시간대 유일 예능이라는 점과, 소재의 참신함 덕분에 괜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53]
전지적 참견 시점 역시 논란들 때문에 시청률이 초반보다는 많이 하락했지만, 고정 시청층만큼은 그래도 탄탄히 잡아두었다.
라디오 스타는 여전히 2년 째 SBS의 골목식당에 밀려 부진한 상황. 그래서인지 하반기부터는 방송 시작 시간대를 20분 앞당겼지만, 시청률이고 관심이고 여전히 제자리 걸음 상태고, 이 와중에 꽤 민감한 소재까지 방송에 넣으면서 평이 더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54]
복면가왕은 2018년부터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악평을 받고 있으나, 그래도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집사부일체의 끝없는 추락과 개선되고는 있다지만 여전히 혹평이 많은 편인 1박 2일 시즌 4의 부진으로 우연치 않게 반사 이익을 얻는 중이다. 그리고 주윤발 효과로 비록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어도 시청률 9~10% 대를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를 되찾았다. 다만, 현재의 시청률은 주말 황금 시간대 예능 치고는 썩 좋은 시청률이라고 할 수는 없는 데다가 여전히 혹평이 많다는 것과 롤러코스터가 잦다는 것 두 가지가 흠. 게다가 시청률도 가왕전 성사 회차 같은 특집 편성 시에만 높게 나오고, 그 외의 방송들은 다 낮은 편에 속한다. 그 뒤에는 요즘 대세인 트로트 열풍에 편승하기 위해 2020년부터는 트로트 가수 섭외를 자주 한 덕에 시청률이 올라가긴 했지만, 지나친 트로트 가수 편애로 지금도 대중들에게 좋은 평을 못 받고 있다.
공부가 머니?는 처음 탄생했을 때부터 사교육 논란 등의 각종 안 좋은 이슈로 말이 많았는데 여기에 시청률 부진이라는 이중 악재까지 겹친 것은 물론 이런 기사까지 나오면서 바로 아래에 후술할 종영이 확정된 신규 예능 세 편과 더불어서 종영설이 나돌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종영이 아니라 일요일 오후 5시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왔으나, 실제로는 일요일이 아닌 화요일 오후 9시 30분으로의 이동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상황은 도찐개찐. 결국 2020년 10월 20일을 끝으로 잠정 종영되었다. 차후에 시즌 2로 돌아온다고는 했지만, 좋지 않은 작품성과 저조한 시청률을 고려해 보면 왠지...
반면 신규 예능들은 성적들이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데,[55] 무한도전 종영 이후 박명수의 MBC 복귀작인 끼리끼리는 설 연휴 첫방 이후 계속해서 1% 대 초반의 저조한 시청률과 낮은 화제성을 기록하는 등 상당히 부진한 상황을 보였고, 심지어 이 프로그램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동시간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런닝맨이라는 두 강적들과 맞붙는 점도 있겠지만, 특별한 주제도 없이 무작정 놀러다니는 컨셉이 노잼이라는 반응이 압도적. 뒷시간대 복면가왕이 진부하다는 평가에도 8~10%는 고정으로 먹고 들어가는 점을 고려하면 프로그램의 절치부심이 필요해보였지만, 그런 기대가 무색하게 시청률 부진과 프로그램 자체의 혹평을 끝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겨우 4개월 만에 종영되었다. 그 뒤 이 시간대는 지금까지 재방송으로 채우는 상황.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화제성은 좋았으나 시청률애국가 시청률을 찍었으며, 오! 나의 파트, 너는 아예 시청률이고 화제성이고 다 바닥인 상황이었고, 결국 둘 다 상반기를 넘지 못하고 일찍 종영이 확정되었다.[56]
이렇듯 상반기는 빛과 그림자가 뚜렷했던 편. 물론 그림자가 있었다고는 해도 일단 상반기 기준으로는 지상파, 넓게 잡아 메이저 방송사들 중에서 예능 라인업만큼은 가장 탄탄했다.

5.2. 하반기 현황


이렇게 신규 예능들이 죽을 쑨 상반기를 뒤로 한 채 MBC는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57]최애 엔터테인먼트로 재도전을 실시한다.[58]
한편 7월 20일과 27일에 걸쳐 파일럿 2부작으로 방송한 안정환, 이영표 주연의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정규편성을 확정지어 10월 10일부터 최애 엔터테인먼트 후속으로 방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월요일 밤 9시 반이라는 상당히 애매한 시간대에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7.3%와 8.6%의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데다, 전 2002 레전드, 그리고 현재는 양대 공영 방송사의 축구 종목 대표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두 사람이 모두 출연하면서 높은 화제도를 모은 덕분에 정규편성에 가뿐히 성공했다. 일단 상대들이 살림하는 남자들정글의 법칙JTBC아는 형님까지 세 강자들과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인데, 파일럿 때의 반응을 이끌어내면 이들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규 편성 이후에도 이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5%대를 유지하면서 선방하고 있었지만, 그 뒤에는 3% 대까지 내려가면서 심히 부진한 상황. 그래서인지, 2021년 1월 11일 방송분부터 월요일 밤 9시 20분으로 옮겨서 방영한다.
또한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에 방영한 트로트의 민족을 정규편성한 이후 최애 엔터테인먼트의 실패를 만회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tvN나PD 시리즈라는 강적과 맞서 싸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7~9%를 호가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종영 무렵으로 갈수록 두자릿수 시청률도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는 하반기에 들어서도 여전히 좋은 화제성과 인기를 얻고 있다. 2020년 여름 음원차트를 휩쓴 싹쓰리에 이어 환불원정대라는 걸그룹을 런칭, 해당 에피소드 방영 첫 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이후 해당 그룹을 통해 발표한 또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반면 나 혼자 산다는 추석 특집으로 방영되었던 원년 멤버 출연분들을 제외하고는 하반기 방영분들의 시청률과 화제성이 별로 좋지 않아 점점 하락세를 타고 있다.[59] 그래도 '무지개 100벌 챌린지'가 꽤 화제성을 모았고, 시청률은 하락했어도 여전히 8~9%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12월 들어 이시언이 하차를 발표한데 이어 2021년도 달력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는 등 새로운 분수령을 맞이하게 됐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부진하던 라디오 스타는 부진을 타파하고자 시작 시간대를 약간 앞당기기까지 하는 수까지 뒀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게다가 시청률이 2%까지 내려갈 정도로 오히려 더 부진해졌다.[60]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KBS해피투게더처럼 종영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 다만 연말 이후로는 다시 5%대로 반등하였다.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2020년 들어서 7~8%까지 오르는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12월 말에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인해 하차를 선언했고, 결국 12월 20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료를 한 다음 새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5.3. 예측


12월 29일(화) 밤 8시 45분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진행되며 MC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맡았다. 2021년 1월 3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접촉을 최소화하는 대면 시상식으로 진행했다.[61]
시상식을 하루 앞둔 12월 28일, 전체 시상식 진행 개요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3MC들 간 투명 가림막 설치, 시상자와 수상자 전원 마스크 착용, 개인별 개별 좌석으로 좌석간 1m 거리 두기 확보하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한다. 또한 안면 인식 발열 체크기 및 전신 소독기를 설치한다고 한다. #1 전체적으로 6월에 실시했던 백상예술대상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할 듯하다. 또한, 시상자와 수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진행되며, 트로피는 시상 테이블 위에 놓고,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가게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매 시상 별 마이크 커버를 교체하면서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겠다고 한다. 이는 지난 12월 19일 진행되었던 SBS 연예대상과 유사한 형태로 보인다. #2
대상은 '''놀면 뭐하니?를 작년부터 흥행시킨 유재석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62][63] 토요일 저녁 황금 시간대 왕좌를 되찾았고, 특히 젊은 시청층에서의 반응이 매우 좋은 상황이며, 적자를 이어가던 MBC의 영업손익을 흑자로 전환시키며 경영수지 개선에 대폭 기여한 게[64] 강점으로 꼽힌다.
나 혼자 산다가 여전히 인기 예능 최상위권에 있는 건 맞기에 박나래(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도 후보로 꼽히지만,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자체가 2020년 들어서 다소의 부침과 논란을 겪었기 때문에 2년 연속 대상을 줄 가능성은 극히 적다.[65] 다른 대상 후보(=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로는 작년과 비슷하게 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 김구라(라디오 스타, 복면가왕), 김성주(복면가왕, 편애중계), 전현무(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녀석들, 트로트의 민족) 등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데, 물론 2019년 연말을 뜨겁게 달구었던 김구라의 일침으로 대상 후보를 양강 구도로 편성할 수도 있다.
대상과 연결지어,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도 놀면 뭐하니?나 혼자 산다가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66] '놀면 뭐하니?'는 2020년 유르페우스, 라섹 등으로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여 작년 유산슬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한국PD대상 예능 부문 작품상 수상과 ‘방구석 콘서트’로 3월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에는 여름 음원차트를 점령했던 싹쓰리와, 방영 첫 날부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환불원정대 등을 통해 엄청난 화제성과 파급력을 가졌고, 2020년 8월 브랜드평판에서는 '나 혼자 산다'를 제치고 1위를 하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는 특별히 화제가 된 에피소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좋은 시청률과 브랜드 평판에서도 여러 번 1위를 하며 여전한 입지를 보여주며, 스핀오프 방송인 여은파를 정식 방영표에 별도 편성시키는 등 MBC 예능 내에서도 엄청난 화제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시청자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만큼[A][67] 올해도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두 프로그램이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우수상 후보로는 놀면 뭐하니?이효리, 나 혼자 산다기안84, 성훈, 장도연, 헨리, 화사[68],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전지적 참견 시점/구해줘! 홈즈양세형, 선을 넘는 녀석들/놀면 뭐하니?김종민, 라디오 스타안영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우수상 후보로는 놀면 뭐하니?싹쓰리 멤버 와 매니저로 활약한 황광희, 나 혼자 산다손담비, 전지적 참견 시점홍현희 등이 예측되고 있다.
베스트 팀워크상은 후보들이 워낙 쟁쟁한지라 예측이 매우 힘들다. 우선 놀면 뭐하니?싹쓰리가 첫 번째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데, 해당 프로그램을 주말 예능 최강자로 끌어올린 주역인데다 음원 차트 등 프로그램 밖에서의 반응도 엄청 뜨거웠기 때문.[69] 놀면 뭐하니?의 두 번째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또한 유력한 후보인데, 이 쪽은 싹쓰리로 인한 상승세에 더해 프로그램 자체 시청률을 최고로 끌어올렸다는 강점이 있다. 또 다른 후보로는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격인 여은파조지나, 사만다, 마리아인데, 이쪽은 2020년 현재 평일 예능 중 트로트 관련 예능을 제외하면 유튜브나 방송이나 가장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여은파 덕에 나 혼자 산다도 동시간대 1위 시청률 자리를 더욱 더 확고히 굳혔다.
베스트 커플상은 다른 의미로 예측하기 어려운데, MBC 예능이 전반적으로 크게 주목받거나 화제가 된 러브 라인이 없기 때문이다. 시상식을 보름 정도 앞둔 12월 14일 베스트 커플상 후보 7팀을 발표했다. 후보 7팀은 김구라 & 안영미(라디오 스타), 김지섭 & 정봉원(놀면 뭐하니?), 백파더 & 양잡이(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비룡 & 린다G(놀면 뭐하니?), 성훈 & 손담비(나 혼자 산다), 이영자 & 전현무(전지적 참견 시점), 지미 유 & 천옥(놀면 뭐하니?) 등이며 시청자 투표를 통해 베스트 커플을 선정하게 된다.[A]
신인상의 경우는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멤버인 엄정화제시, 그리고 쇼! 음악중심 MC로 데뷔한 현진찬희, 김민주 정도가 언급되고 있다.[70][71]
동시간대 SBS에서 방영되는 펜트하우스가 시청률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MBC가 지상파 방송국 전체를 통틀어 아직까지는 예능 부분이 가장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방송 3사 연예대상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72] '''올해 열린 SBS 연예대상KBS 연예대상이 모두 각각 역대 최저의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MBC 방송연예대상 역시 올해 역대 최저의 시청률이 나올 수도 있다.[73]
시상식에 있어서 가장 큰 변수는 SBS 연예대상이 시작되기 전에 발생한 MBC 예능국 일부 관계자들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74]인데, 이로 인해 지난 12월 19일과 20일에 방영 예정이었던 주말, 휴일 예능들이 대부분 결방되는 사태를 맞았으며,[75] 전지적 참견 시점의 경우 12월 26일에도 결방된 상황[76]이라, 아직 시상식까지는 여유가 있다고 해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지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 예정이던 이효리가 비행편으로 이동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다 코로나 19가 심해지는 상황 때문에 시상식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3[77]
여담으로 MBC 방송연예대상 폰트가 '''5년''' 만에 변경되었다.[78]

5.4. 평가



영예의 대상은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유재석에게 돌아가게 되면서, MBC 방송연예대상 7회 수상으로 단독 최다 수상자 기록을 쓰게 되었다. 더 나아가 2000년대-2010년대-2020년대 세 시대에 걸쳐 대상을 수상한 기록을 썼다. 이 날 수상소감 말미에 "올해 너무 안타깝게 너무 이른 나이에 하늘나라로 간 우리 박지선 씨가 하늘에서는 정말 편안하기를, 그리고 언젠가 꼭 다음 세상에 꼭 다시 태어나서 못다한 웃음을 많은 시청자 분들께 주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라는 말을 전하면서 11월에 세상을 떠난 직속 후배 박지선[79] 추모하기도 했다.[80] 또 "MBC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진지 8년 정도 됐다"면서 코미디언 후배들이 설 수 있는 자리(개그 프로그램 등)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81]
대상 후보이자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는 많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유재석, 전현무, 박나래, 이영자, 김성주, 김구라 총 6명이며, 작년 후보와 동일했다.
대상 시상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박나래와 '''조인성'''이 시상자로 나섰다. 보통 배우가 수상자로 나오게 되면 내년도에 방영되는 대작 드라마의 주연으로써, 홍보를 하기 위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그런 홍보 멘트도 없이 박나래의 콩트 파트너로써 대상 시상을 잘 진행했다.
놀면 뭐하니?는 대상을 포함해 10관왕[82][83]을 차지했다. 시청자 투표 100%로 선정되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84] 또한 수상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로써 나 혼자 산다의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4연패 도전을 김태호 PD의 놀면 뭐하니?가 저지하게 되었다.[85]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는 등 하반기 화제성을 이끌며 놀면 뭐하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던 환불원정대의 경우 멤버 4명이 최우수상 2개와 우수상 2개를, 매니저로 나왔던 김종민도 우수상을, 소속사 사장인 지미유는 대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거기에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하며 총 8개 수상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이루었다.
작년까지 MBC 예능을 책임졌던 나 혼자 산다 역시 6관왕[86]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손담비와 장도연이 2021년 네이버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활동 멤버에 포함되며, 이전에도 성훈이나 화사가 그랬던 것처럼 '연예대상 수상 ▶ 공식멤버로 전환' 공식이 성립되었다.
MC, 축하공연을 제외한 모든 참석자들은 수상소감 발표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했고[87], 12월 19일 진행됐었던 SBS 연예대상 때와 같이 상을 테이블에 놓으면 가져가는 식으로 했다. 그리고 MC석 사이와 시상자석 사이에는 아크릴판이 설치되었다. 또한 관객석 배치는 지난 6월에 진행되었던 백상예술대상 때와 유사하게 배치되었다.[88] 마스크를 쓰면 사람이 잘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여 참석자 전원이 명찰과 출연 프로그램의 로고가 박힌 형광 배지를 부착했다. 놀면 뭐하니? 출연진들은 지미 유, 만옥, 김지섭 같은 부캐의 이름이 적힌 배지도 같이 달았으며, 나 혼자 산다 멤버들 역시 별명인 얼장, 2얼, 마리아 등의 배지를 달았다. 오마이걸승희 등 일부 시상자들도 배지를 달고 등장했다.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남자는 나 혼자 산다 성훈이 수상했고, 여자는 화사가 수상했다[89]. 다만 남자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성훈과 함께 이시언이 올랐지만 상을 받지 못했고, 박나래와 함께 핵심 멤버를 담당하고 있는 기안84는 아예 후보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하면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수상에서도 전지적 참견 시점홍현희를 제치고 손담비가 수상하면서 일각에서는 말이 많은 편.[90] 홍현희는 자가격리로 어쩔 수 없이 불참한 상황이었지만, 이효리, 백종원 등 불참한 다른 후보들은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효리나 백종원의 경우 해당 프로그램 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낸 장본인들[91]이고, 홍현희의 경우 메인으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거나, 이효리나 백종원처럼 많은 화제성을 보여준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해당 논란은 크게 화제가 되진 못했다.
쇼! 음악중심 MC 3인(김민주, 찬희, 현진)은 신인상 후보군에 올랐지만, 김소현이나 강미나와는 달리 한 명도 수상하지 못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다만 김소현은 역대 지상파 3사 음악방송 MC 전체를 통틀어 가장 화제성이 높았었고, 강미나의 경우 당시 MBC가 무한도전의 종영과 극심한 예능 프로그램 가뭄 등으로 암흑기였던지라 딱히 받을 사람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92] 게다가 현 음악중심 MC 3인이 뮤직뱅크수빈&아린(약칭 아콩), SBS 인기가요민혁, 이나은, 재현(약칭 민나현)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는데, 특히 음악중심은 선술한 아콩, 민나현 같은 MC진들의 애칭은 커녕 비하인드조차 하나 없는 상황이라 유입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93][94] 실제로 이들의 팬덤인 WIZ*ONE, 스테이, 판타지 일부에서만 아쉬움을 표했을 뿐 아무런 논란거리도 되지 못했으며, 오히려 이들이 단독 혹은 공동 수상자로 노미네이트되었을 경우 자격 논란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다.
백파더 팀에서는 베스트 드레서상을 노라조[95]가, PD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PD상을 백종원[96], 뮤직&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양세형이 수상했다.
라디오 스타 팀은 올해의 예능인상에 김구라, 인기상에 안영미, 공로상에 김국진이 받아 고정 3MC 모두 상을 받았다. 안영미는 남편이 귀국 후 자가격리가 끝나는 날이라 집에 빨리 가야겠다고 했으며, 인기상을 받고 시청자를 향해 큰절을 올렸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부부가 공로상과 신인상(라디오 부문)을 받는 진풍경도 나왔다.
시상식 자리 배치가 거리두기로 조정되며 인원이 최소화되면서, 예년과 달리 참석 인원이 매우 적었다. 복면가왕 팀에선 김구라이윤석, 김성주 3명만 참석했고,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끼리끼리, 최애 엔터테인먼트 등 시청률이 낮았던 프로그램들은 아예 없는 것 마냥 취급되었다.
KBS나 SBS 연예대상과 달리 공개홀 구조 특성인 객석이 잘 보인다는 것을 특징으로 잡아 객석에 각 프로그램별 제작진들이 걸어놓은 응원 현수막과 조명, 프로그램들의 로고가 인쇄된 현수막들을 걸어놓아 휑해 보일 수 있는 공개홀을 어느 정도 완화시켰다.
시상식 당일 논문 표절 사건과 각종 역사왜곡 논란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설민석이 올해의 예능인상 VCR과 버라이어티 부분 최우수상 후보로 올라와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제작되었던 영상을 다른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의 대비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양해를 바란다고 알려왔다.(MBC 측 공지사항 / 기사) 하지만, 공지사항을 제 시간에 보지 못했던 네티즌들은 MBC 측에 대한 비난을 늘어놓았고, 다음 날 MBC는 거듭 사과했다. VCR 영상은 그렇다 치더라도 최우수상 후보는 제외시킬 수 있었을텐데도 굳이 후보에 올린 것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97][98]
방송 다음날 조사된 올해 연예대상의 시청률은 1부 6.3%, 2부 7.3% (닐슨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사 연예대상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상식을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대상을 누가 받을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보는 것인데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은 사실상 유재석 독주체제여서 흥미가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99], 전술했듯이 동시간대 진행된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영향도 컸다고 보여진다.[100] 그래도 올해에 열린 다른 두 지상파 연예대상과 비교하면 가장 높은 시청률이며, 다른 시상식들이 올해엔 5%도 넘기기 힘들었다는 걸 감안할 때 나름대로 선방한 셈이며,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틀어 가장 잘 나간다고 할 수 있는 MBC 예능의 탄탄함을 증명해낸 셈이다.
앞서 진행된 연예대상들과 달리 갤럭시 Z 폴드2 협찬으로 시상자들이 이를 이용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1] 2016년 초만 해도 7~9%, 최대 10%까지 진입했던 시청률은 2016 리우 올림픽과 DMC 페스티벌로 인한 잇다른 결방으로 인하여 시청률이 점점 하락, 2017년 1월에는 3%대까지 떨어져 버렸다. 결국 동년 여름 종영.[2] 사실 이 점은 '''논란의 여지가 매우 많다'''. 옆 동네가 10년 가까이 1박 2일을 지킨 김종민에게 대상을 안겼기 때문에 정준하의 대상 수상도 결코 허황된 꿈은 아니었다는 의견과 김종민의 대상 수상은 '''그가 1박 2일의 유일한 원년 멤버이기 때문'''이니 원년 멤버도 아니고 활약도 압도적이라고 볼 수 없는 정준하가 대상을 받는 것은 가당찮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3] 하지만 은위는 방영 내내 혹평만 받다가 결국 이듬해 늦봄에 금방 종영되었다.[4] 2011년의 경우, 올해의 프로그램상이 따로 있었음에도 그 해 특정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높은 것을 보고, 대상은 사람 뿐 아니라 프로그램도 받을 수 있다며 수상 자격을 조정했던 전례가 있다.[5] 2013년 수상. 참고로, 2013년 유재석은 방송 3사 연예대상 무관이었다.[6] 2005년 ~ 2016년.[7] 백상 1회, KBS 2회, SBS 5회, MBC 6회(2016년 기준), 한국방송대상 포함 시 총 15회.[8] 공동 수상이 없었던 이유는 이 해 MBC 예능이 침체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우리 결혼했어요,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등 출연진이 많은 프로그램들이 잘 되어 상을 챙겨주다 보니 공동 수상이 많았었다. 허나 이 해는 다른 해에 비해 유독 평일 예능이 부진했던 한 해였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고, 최우수상 후보도 대상 후보와 정확히 일치할 정도였으니... 대상 후보자들이 진행한 프로그램들만 해도 사실상 한 해 전, 나아가 그 이전부터 인기가 있었던 복면가왕,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세 개 뿐이었다.[9] 물론, '''거의 빈사 직전의 상태인''' KBS나, 각종 파일럿 프로를 쏟아냈지만 정규 편성은 겨우 3개 남짓에 이르렀고 잘 되던 프로그램도 논란이 생겼던 SBS보다는 사정이 나았던 편.[10] 최우수상 후보와 대상 후보가 일치하는 4강 토너먼트 방식의 수상 시스템을 보고 정말 놀랐다는 김구라의 평이 있었다.[11] 시상식 구성 자체는 좋았지만, 공동 수상 남발과 런닝맨 홀대 때문에 욕을 먹었다.[12] 시상식 중간에 나왔던 자막은 오글거렸다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긴 했다.[13] 8관왕 기록. 남자 신인상-이시언, 작가상-이경하 작가, 베스트 커플상-기안84&박나래, 남자 우수상-헨리, 여자 우수상-한혜진, 여자 최우수상-박나래, 올해의 프로그램상-나 혼자 산다, '''대상-전현무'''[14] 다른 최우수상 후보인 김수로의 경우 박명수보다는 공헌도가 크다고 할 수 없었으며, 유재석이야 대상급 후보이기에 무관이면 무관이지 최우수상을 주지는 않는 편. 전현무의 경우에도 유력한 대상 후보였으니 자연스레 박명수에게 돌아갔다.[15] 나 혼자 산다에서 밝히기를, 자신이 미리 준비했던 수상 소감은 이 말 뿐이었다고 한다.[16] 사실 처음에는 저 라인업에 대해서 네티즌들이 '적어도 김성주 같은 사람이 한 명 이상씩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MC들이 너무 장난스러운 사람들만 모였다.'라며 불만을 토했으나, 정작 이들은 최고의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그런 반응들을 쏙 들어가게 만들었다.[17] 전자는 골목식당의 홍탁집 출연 이후 시청률이 부진하고, 후자는 슈퍼맨이 한동안 부진하던 사이 일요일 오후 5시대 예능의 최강자로 군림하더니만 2018년 이후로 다시 밀리고 있다. 그래도 화제성에서는 복면가왕이 앞서는 모습이다. 게다가 슈퍼맨에 밀리고 있다고는 해도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18] 양세형만 전지적 참견 시점 팀으로 참석했다.[19]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 모두 출연한 전현무의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을 제외하면 나혼자 7관왕 / 전참시 8관왕(매니저 4명의 인기상 수상 포함)이다.[20] 9관왕으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21] 실제로 현 MBC 예능은 저 두 프로그램 말고는 화제성이나 인기 척도인 커뮤니티 짤방 생성력이 0에 수렴한다.[22] 해당 장면의 네이버TV 댓글에도 '전지적 참견 시점-양세형'이 받을 줄 알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23] 발췌가 아니라 이게 전부다.[24] 본인 스스로도 납득하기 어려웠는지 이후 김용만과 같이 시상하기 전 MC 멘트 때 누군가 받아야 할 상을 자신이 뺏은 것 같고 트로피는 무대에 놔두고 내년에 찾아오겠다며 약간의 자괴감이 섞은 입장을 드러냈다.[25] 진행 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SBS는 수다 본능이 엄청난 사람들을 세워 놓아 멘트 충돌이 잦았었고, KBS는 진행이 물 흐르듯 하지 않은데다가 신현준의 어눌한 진행, 잡설 및 무례한 언행 등이 많아서 시상식을 질질 끌고 갔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이다.[26] 특히 대상 발표의 순간 최고 시청률이 무려 '''23.3%'''를 기록하였다.[27] KBS & MBC - 이영자, SBS - 이승기.[28] 우선 KBS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 외에는 이렇다 할 대박 프로가 없었는데다, 정준영의 몰카 사건으로 주말 예능의 왕자 1박 2일이 갑작스럽게 잠시 사라지는 등 상반기는 공사 창립 이래 최악의 침체기를 맞이했다. 그나마 하반기 들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대박을 치고 신상출시 편스토랑도 어느 정도 먹히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중.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미운 우리 새끼런닝맨을 제외하면 기존 예능들의 힘이 빠진데다, 정글의 법칙의 대왕조개 무단 채집 사건 등 잊을만 하면 병크를 쳤고, 크리스마스 날 가요대전에서는 레드벨벳팬들에게 악몽을 선사해 놓고도 책임 떠넘기기나 하면서 방송국의 이미지까지 저 세상으로 날아간 상태. 그렇다고 골목식당과 미우새, 런닝맨이 엄청 잘 나간 것도 아니었다. JTBC 역시 당해 새로히 론칭한 뭉쳐야 찬다 외에는 딱히 엄청 대박을 터트렸다고 할 만한 작품이 없으며, 기존의 강자 아는 형님한끼줍쇼는 상반기 이후로 매너리즘에 빠져 버렸고, 냉장고를 부탁해는 시간대 변경의 폭탄을 맞아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져 2019년 가을을 끝으로 종영해 버렸다. tvN강식당, 신서유기 등 나영석의 연출작 일부, 도레미 마켓, 유퀴즈를 제외하면 대부분 시청률이 바닥을 기고 있으며, 인터넷 조회수 조차도 거의 없는 상태다.[29] 그가 출연했던 무한도전나 혼자 산다의 몇몇 회차와 MC를 맡았던 2018 방송연예대상 등이 몽땅 흑역사화 되었다.[30] 우리 결혼했어요에 배우 정유미와 동반 출연했던 기록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 1 일부 회차에 출연한 기록이 금지어 처리되었다. 그리고 이 인물로 인해 tvN짠내투어현지에서 먹힐까? 한 시리즈를 망쳤으며, 옆 방송사간판 예능의 한 시즌 전체를 금지어 처리하는 비극을 맞았다.[31] 복면가왕로맨틱 흑기사로 다승 가왕이 되었던 기록이 흑역사화되었다. 다만 이쪽은 정준영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32] 다만 해당사건은 차후에 무혐의로 종결되었다.[33] 하지만 이듬해 터진 코로나 사태로 인한 락다운과 모친의 건강 악화로 7월쯤 조기 귀국하였고, 이후 게스트로 방송에 한 차례 출연했다.[34] 참고로 IZ*ONE은 새 국내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었고, 해당 방송은 마침 컴백 날에 맞춰 방송될 예정이었다. 허나 이 사태로 앨범 발매는 무기한 연기되었고, 해당 마리텔 방송과 ONSTYLE 겟잇뷰티 출연 예정분은 통편집되었고, tvN 도레미 마켓JTBC 아이돌룸 방영 예정분은 아예 결방되었다. 이후 IZ*ONE은 위기를 딛고 이듬해 2월에 돌아왔지만, 놀라운 토요일의 스폐셜 편성을 제외한 나머지 방송들은 종영 혹은 기타 이유로 방송되지 못했다. 게다가 마리텔에 같이 출연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당일치기로 날아온 김소희 셰프까지 이번 사태의 유탄을 맞았다.[35] 유재석은 데뷔 이후 10년간 무명 생활을 겪었기 때문에 신인상을 받지 못했다. 본인도 수상소감에서 신인상 수상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36] 이로써, 유재석은 데뷔 29년 만에 모든 상의 라인업을 완성했다.[37] 후보자 발표는 백 투 더 퓨처 형식을 빌렸는데 후보자들의 초창기 MBC 방송 출연분을 보여주었다.[38] 김구라는 전날 SBS 연예대상에서 연예대상에 날선 비판을 가했던 것 덕분에 자고 나니 스타가 됐다며 대상 수상한 유재석보다 검색어 순위가 높았다며 유재석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전날 발언들은 그간 생각했던 부분을 약간 과장 섞어서 표현한 것 뿐이다'라고 겸손하게 정리하고 또한 그 직후에 한숨 쉬었다고 욕먹은 박나래에 대해서는 '그냥 예능적 리액션을 해 준 것 뿐이다'라며 수습해주는 모습도 보여줬다. 더불어 PD들에게도 연락이 많이 왔다고 했는데 '나중에 본부장이 되면 형님의 말을 따라 개혁적인 조치를 하겠다'라고 다짐하는 이들도 있었다는데 그 사람들이 본부장될 깜은 아니다라고 깠다. 김구라 인터뷰[39] 6인의 대상 후보들이 대상 수상 공약을 뽑을 때 유재석과 박나래를 제외하고는 애초에 본인들을 '''구색'''으로 보고, 마음 놓고 편가르기 놀이를 하였다. 김성주는 바람 마이크를 뽑자 '''화염방사기'''로 노래를 부르겠다고 하였고, 김구라는 '''포항제철소 용광로 다이빙'''을 선언했다. 이영자도 만보기 헤드뱅잉을 뽑자 '''전국민에게 소고기를 쏜다'''고 했으며, 전현무는 스쿼트 20회를 뽑았을 때 '''200회를 하겠다'''고 했다. 실제 방송 장면[40] 사실 그 사건 이전의 공헌도를 생각하면 최우수상 수상이 없는게 의아할 정도이긴 하다.[41] 2014년,유재석은 대상 수상 소감 중, 노홍철과 길을 언급하면서 '그 두 친구가 시청자 여러분께 직접 사과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고, 노홍철은 6년 만에 참석하여 유재석의 말대로 시청자들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42] 3사 연기대상들은 대부분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주로 '''상 개수로 인한 상 퍼주기, 돌려막기식 수상, 공동 수상 남발, 배우들의 찬밥 대우''' 등의 논란들이 연달아 일어났다. 그 때문에 연기대상의 시청률은 연예대상에 비해 발바닥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43] 네이버 TV에 등록된 방송 3사 연예대상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 클립들 중에서 유일하게 박나래의 대상 수상 소감만이 '''100만 뷰'''를 달성하며 화제성을 입증하였다.[44] '''대상(박나래)''',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올해의 예능인상(박나래),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성훈),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화사), 베스트 커플상(기안84-헨리), 베스트 팀워크상(네 얼간이), 멀티테이너상(한혜연).[45] 2017년에 이어 전 고정 출연진이 상을 받았다.[46] 남자 신인상(유산슬), 올해의 예능인상(유재석), 뮤직·토크 부문 남자 우수상(조세호), 뮤직&토크 부문 특별상(박현우, 정경천, 이건우)[47] 올해의 예능인상(전현무, 이영자),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양세형),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송은이),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유병재), 남자 신인상(장성규), 여자 신인상(홍현희)[48] '''대상(박나래)''',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양세형), 뮤직&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노홍철),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김숙), 올해의 예능인상(박나래), 올해의 작가상(정다운 작가)[49] 시상을 맡은 주호민의 말에 따르면, 수상 소감을 끊지 말라는 PD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소감들이 평소보다 더 길어진 것.[50] 반대로 야외 예능 비중이 높은 tvN이 가장 큰 피해를 보았는데, 유퀴즈 등은 실내 촬영으로 컨셉이 변경되었고, 문제적 남자짠내투어는 아예 무기한 결방에 들어갔는데, 그 중에 짠내투어는 6월 30일 부로 국내 로컬로 방송 재개. 그리고 야외에서 진행하는 예능이 주 장르인 나영석 사단의 달나라 갈 뻔한 세끼 공약 프로젝트들(케냐 간 세끼, 나 홀로 이식당, 나 혼자 사는 미운 우리 지원이 세끼 등.)의 제작도 몽땅 연기되었고, 이로 인해 강식당 시즌4와 신서유기 시즌8 등의 새 로테이션 제작마저 하반기 이후, 최악의 경우 내년으로 밀릴 예정이었으나 나홀로 이식당은 제작되었고 신서유기 8은 2020년 10월 9일부터 방영 중이다. 나영석 사단 예능은 5월 상대적으로 출연진들의 일반인 접촉이 거의 없는 삼시세끼의 새 시즌 런칭이 이뤄졌지만, 강식당과 윤식당 시리즈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 불가로 편성되지 못했다. 이에 대체 예능을 편성했으나 표절 등 여러 문제가 터지며 평가가 상당히 나쁜 상태다.[51] 2위였던 이유는 1분기에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때문에 화제성과 시청률 부문에서 1위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52] 놀면 뭐하니는 첫 회부터 유튜브와 병행하는 컨셉인 프로그램이었다.[53] 비슷한 시간대의 예능은 tvN대탈출 밖에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전개 특성상 기성 세대에서의 인기는 거의 제로 수준이며, 20대 이하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게다가 추리/두뇌 예능은 이미 한 물 간 포맷이면서 이 예능은 1년에 딱 13번 밖에 안 하는 시즌제 예능이다.[54] 미스터트롯 팀을 섭외한 편만 10%까지 갔을 뿐, 나머지는 3~4%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55] 이는 신규 예능들은 그래도 선전하고 있지만 기존 예능들이 맥을 못 추고 있는 SBS와는 정 반대인 부분이다. SBS는 개중에 정글의 법칙을 2020년 상반기를 끝으로 잠시 종영시키고 박장데소를 편성했지만, 평가가 너무 안 좋아 2개월 만에 완전히 종영시키고, (정글의 법칙을) 약속대로 복귀시켰다.[56] 둘 다 차후에 시즌 2로 돌아오겠다고는 했지만, 시청률과 화제성이 바닥들이었는지라 돌아올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특히 전자의 경우에는 모 출연자과거 모 논란이 뒤늦게 까발려지면서 평이 순식간에 엄청나게 나빠진 것도 있고...[57] 이 쪽은 첫 화의 평이 상당히 좋지 않았지만, 알고 보니 백종원이 하자는 대로 했을 뿐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평가가 반전되었다. 다만, 백파더도 화제성과는 별개로 시청률은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는 않다는 것이 흠.[58] 두 프로그램들은 편성 한 달 만에 행보가 극과 극으로 갈려졌는데, 백파더가 초기와는 달리 점점 시청률과 화제성이 상승 곡선을 타면서 좋은 반응을 얻는 반면에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첫방부터 시청률이 높게 나오며 트로트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하나 싶었으나, 하필 트로트 붐이 사그라들 시점에 잘못 편성을 한 것은 물론 그 시간대의 강자 정글의 법칙까지 돌아오는 바람에 시청률이 갈수록 내려갔으며, 또한 화제성도 얻지 못한 채 용두사미로 끝을 맺었다.[59] 방송 요일은 다르지만 비슷한 포맷인 tvN온앤오프가 담백한 편집을 선보이는 등 이 쪽의 호평이 점점 생기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다만, 온앤오프 쪽도 불호 의견이 상당히 많은데, 우선 미성년자 성희롱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민아의 계속된 출연으로 인해 프로그램을 보이콧하는 시청자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 거기에 하반기 들어서는 일부 극성 팬들의 지나친 비교질과 까질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프로그램의 상승 발목을 잡고 있다.[60] 다만 해당 회차는 TWICE 완전체가 게스트로 출연한 회차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2019년 이후 아이돌들의 전반적인 대중성 하락으로 아이돌이 예능에 전면으로 등장할 경우 시청률이 대폭 떨어지는 현상이 심해졌기 때문. 실제로 지난해 마리텔V2걸그룹 멤버들을 메인 MC로 내세웠다가 기존 마리텔 팬들의 반발에 부딪혀 부진을 면치 못했고, 뜻하지 않은 사태로 인해 그들을 기용할 수 없게 되면서 결국 1년도 안돼 종영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KBS에선 7월에 아이돌룸 이후 맥이 끊겼던 정형돈표 아이돌 예능 계보를 잇는 퀴즈 위의 아이돌을 런칭했다가 극심한 부진으로 넉달 반만에 종영시켰다.[61] 방송 당일, MBC TV 편성표에 의하면 1부 종료는 밤 11시, 2부 종료는 밤 12시 45분으로 예정되어 있어 총 4시간 가량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돌발상황이라도 발생하게 되면 기존에 편성된 시간보다 훨씬 늦게 종료될 수도 있다.[62] 유재석이 2020년 대상을 받게 된다면, MBC 방송연예대상 7회 수상을 하면서 이경규를 제치고 단독 최다 수상자라는 신기록을 쓰게 된다. 사실은 2019년도 MBC 방송연예대상이 끝나자마자 다음 해 대상은 유재석이 탈 것이라고 예상한 이가 많았다. 특히 유산슬 - 라섹 - 유르페우스 - 싹쓰리 - 환불원정대로 거의 사실상 확인사살.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로 확정 짓고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로 쐐기를 콕 박은 셈이다.[63] 유재석의 대상 수상 가능성이 올해만큼 높았던 경우는 무한도전이 히트했던 2006년 MBC, 패밀리가 떴다가 히트했던 2008년 SBS, 런닝맨이 히트했던 2011년 SBS, 100% 시청자 투표로 대상을 결정했던 2014년 MBC 등이 있었고, 다른 사람의 사례는 2008년 KBS의 강호동(1박 2일), 2015년 MBC의 김구라(마리텔, 복면가왕, 라디오 스타) 정도가 있었다.[64] 특히 유튜브 등 OTT 매체의 활성화로 방송 매체의 입지가 줄어든 상황에, 코로나 사태로 빅히트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연예 기획사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연예계도 얼어붙어있는 실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성과를 거둔 셈이다.[65]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시상은 2017년 이후 다시 전년도 대상 수상자가 시상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2년 연속 수상 가능성은 극히 낮아졌다고 볼 수도 있다. 참고로 MBC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사람은 수상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MC로 불리던 김용만, 이경규, 유재석 뿐이다. 박나래가 당시의 이들과 같은 위치에서 방송을 한다고 하기에는 아직은 무리가 있으므로 수상 가능성이 더욱 낮다고 보여진다.[66] 참고로 나 혼자 산다가 2020년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받게 된다면 무한도전에 이어서 MBC 예능 프로그램 중 역대 두 번째로 4년 연속 프로그램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무한도전은 2006 ~ 2009년, 2013 ~ 2016년에 4년 연속 수상을 2회 달성한 적이 있다.[A] A B 지난해에 이어서 TikTo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투표한다고 한다. 기존에는 12월 14일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투표를 진행하려 했으나 사전에 준비가 덜 된 탓에 8일 정도 연기하여 1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투표창이 오픈되었다.[67] 후보는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 스타,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트로트의 민족이다.[68] 화사가 만약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3년 동안 '''신인상 - 우수상 -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된다.[69] 실제로 싹쓰리가 데뷔 무대를 가진 쇼! 음악중심 시청률은 최근 몇 개년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위를 기록한 엠 카운트다운 역시 시청률 집계에도 포함되지 못했던 이전 주 대비 대폭 상승했다.[70] 실제로 음악중심의 MC 중 김소현이수민, 강미나가 뮤직·토크 부문 신인상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다만 가요 프로그램 MC로서 상을 받은 사람은 MBC 방송연예대상 내 이들이 전부이며, 현 MC들의 화제성이 다른 신인상 후보들에 비해 높은 게 아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71] 김민주가 속한 아이즈원의 경우 작년 마리텔 V2의 핵심 역할을 했던 같은 팀 멤버가 있었지만 11월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으로 아예 참석조차 못했다. 이후 2020년 활동을 재개했기 때문에 만약 신인상을 받게 된다면 작년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듯.[72] 역대 MBC 방송연예대상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때는 1부 9.8%(2012), 2부 10.8%(2004)이다. (전국 단위 기준)[73] 이 둘은 각각 트로트 프로그램인 내일은 미스트롯2트롯 전국체전의 시간대와 겹친 게 영향을 끼쳤다.[74] 기사[75] 복면가왕과 구해줘 홈즈는 정상적으로 방영했다. 단, 구해줘 홈즈는 27일에 연말특선영화 <PMC: 더 벙커> 편성으로 인해 결방되었다.[76] 기사[77] 그 때문에 2020 MBC 가요대제전에도 불참했다.[78] 2019년까지 쓰던 타이틀 로고와 큰 틀에서는 똑같다.[79] 유재석과 박지선 모두 KBS 공채 코미디언 출신이다. 유재석은 공채 7기, 박지선은 공채 22기다.[80] 작년에도 SBS 연예대상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설리구하라를 언급해 그녀들을 추모했다.[81] 실제로 MBC에서 개그 프로그램이 사라진 것은 2014년 9월 코미디의 길 폐지 이후 6년 정도 지났다. 유재석의 이 멘트는 MBC에 대한 요청이었지만 지상파 방송사 전체에 대한 요청으로도 볼 수 있다. 지상파 3사에서 방송 중인 개그 프로그램은 현재 없다. 지상파 채널의 마지막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던 개그콘서트도 2020년 폐지됐기 때문이다.[82] '''대상(유재석)''',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놀면 뭐하니?)''', 올해의 예능인상(유재석), 뮤직&토크 여자 최우수상(이효리), 버라이어티 여자 최우수상(화사), 뮤직&토크 여자 우수상(엄정화, 제시), 뮤직&토크 남자 우수상(김종민), 베스트 커플상(지미 유&천옥), 올해의 작가상(최혜정)[83] 다만 버라이어티 부분이 아닌 이유는 버라이어티 부분에 줬다간 놀면 뭐하니?가 사실상 싹쓸이하기 때문이며 실제로도 뮤직&토크 부분 여자 최우수, 우수상과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고 화사의 경우 나 혼자 산다도 같이 출연했기 때문에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놀면 뭐하니가 올해 유산슬부터 시작하여 싹쓰리나 환불원정대, 2020년 연말에는 겨울 노래 구출작전 등 음악 프로젝트를 많이 런칭하기도 했고 말이다. 코로나 사태가 2021년에 안정된다면, 기존 무한도전에서 했던 것과 유사하게 다양한 장르의 신규 포맷들을 런칭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버라이어티 부문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84] 베스트 커플상의 경우 유재석 수상 커리어 사상 첫 베스트 커플상이다. 작년에 신인상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며 유재석 커리어에서 채우지 못한 상들을 놀면 뭐하니를 통해 채워나가고 있다.[85] 참고로 MBC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4연패 기록은 김태호 PD의 무한도전만이 갖고 있다.[86] 올해의 예능인상(박나래), 버라이어티 여자 최우수상(화사), 버라이어티 남자 최우수상(성훈), 버라이어티 여자 우수상(손담비, 장도연), 디지털 콘텐츠상(여자들의 은밀한 파티)[87] 이 때문에 목소리가 잘 안 들리고 웅얼거리는 소리로 들리는 문제가 계속하여 발생했다.[88] 개별 테이블 및 의자 배치, 개인별 자리 사이 아크릴판 설치 등[89] 화사는 2018년 신인상, 2019년 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엄청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90]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손담비는 전년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을 때 이미 2014년도 연기대상에 조연상 후보로 올랐던 경력 때문에 논란이 있었다.[91]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내에서 싹쓰리환불원정대 모두에 참여하며 유재석과 함께 하반기 TV 화제성 최상위권에 자리하였고, 백종원의 경우 본인이 주축이 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92] 2016년부터 급격하게 질이 낮아진 KBS 예능의 상황과, 2018년의 전지적 참견 시점나 혼자 산다의 양강 구도, 그 중에서도 각각 이영자박나래의 매우 치열했던 대상 경쟁구도로 인해 일각에선 그걸 암흑기라고 얘기할 수 있겠냐며 반론을 제기하지만, MBC 예능이 무한도전의 종영 이후 큰 위기를 겪었던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 광고수입 감소와 서술한 두 프로그램을 제외한 나머지 예능들의 부진이 MBC의 재정적자가 불어나게 한 가장 큰 원인이 되었고, 이로 인해 최승호 당시 사장은 쫓겨나듯 물러났다.[93] 사실 MBC는 옛날 노래들을 재조명하는데 앞장서거나, 황금 시간대에 팝송 라디오를 편성하고, U2, 메탈리카, 등 해외 락밴드의 내한 공연을 단독 중계하는 등 아이돌 문화에는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러다 아이돌들의 해외 인기가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관심도가 높아지자 예능 여기저기에 아이돌 가수들을 부르고, 명절 때마다 아이돌 운동회를 열고, 무한도전 종영 이후 같은 시간대에 아이돌 예능 뜻밖의 Q언더나인틴을 편성하기도 했지만, 이것들이 전부 망하고 덩달아 2019년 이후 국내에서 아이돌에 대한 대중성이 사장되다시피 하자 다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MBC 출신들이 대거 포진된 JTBC에서도 2020년 들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94] 그러나 저 다섯명도 신인상은 단 한명도 타지 못했다. 그나마 아콩 커플은 베스트 커플상이라도 가져갔지만, 민나현은 아무도 후보조차 들지 못했다.[95] 무려 '''16년 만'''에 상을 받았다고 한다.[96] 다만, 연예대상 본방에는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를 양세형이 대리 수상하며 매우 유머 넘치고 적절한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97] 최우수상 후보에 제외한다하더라도 미리 만들어 놓은 최우수상 후보 VCR을 빨리 편집할 수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연예대상 VCR은 미리 만들어놓고 트는 경우라 몇 시간 전이라면 급히 편집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일시 폐쇄된 것도 영향이 있다.[98] 1월 1일에 재방송한 연예대상에서는 설민석의 VCR 영상은 편집으로 지워버렸다.[99] 그럼에도 유재석이 대상을 받았을 때, 순간 시청률이 10.1%까지 올라갔다.[100] 당일 방송분 시청률이 1부 21.3%, 2부 23.5%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