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image]
2020-2021 시즌 V-리그 로고
명칭
영어: V-League
한글: V-리그
종목
배구
리그 창설
2005년 2월 20일(19주년)
국가
대한민국
운영 주체
한국배구연맹
총재
조원태(2017~)
최근 우승팀
[image]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남자부/2018-19)
[image]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여자부/2018-19)
최다 우승팀
[image]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남자부/8회)
[image]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여자부/4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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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남자부
1.2. 여자부
2. 인기
3. 역사
3.1. 메인 스폰서 / 대회 명칭
3.2. V-리그 첫번째 경기
3.2.1. 남자부
3.2.2. 여자부
3.3. 10주년 베스트7
4. 구단
4.1. 남자부
4.2. 여자부
5. 시즌별 일람
5.1. 역대 우승팀
5.1.1. 남자부
5.1.2. 여자부
5.2. 역대 우승횟수
5.2.1. 남자부
5.2.2. 여자부
6. 시즌 진행
6.1. 정규리그
6.2. 포스트시즌
7. 우승 트로피
7.1.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
8. 기타 컵대회
9. 기타 관련 문서
10. 이모저모
10.1. 응원문화
10.2. 신생팀 떡밥
10.2.1. 남자부 제8구단
10.2.2. 여자부 제7구단
10.2.3. 총론
10.3. 라이벌리
11. 공인구
12. 둘러보기


1. 개요


2005년 정식 출범한 대한민국 프로 배구 리그의 정식 명칭. 주관 단체는 한국배구연맹(KOrean VOlleyball Federation).[1] 2004년 V-투어라는 이름의 세미프로로 준비기간을 가졌다. 프로리그가 있는 스포츠 치고 역사가 짧으며, e스포츠보다 더 늦었다. 현재 남자부, 여자부로 운영되며, 여자종목을 같이 운영하는 유일한 리그다.

1.1. 남자부


프로화된 이래 통합 챔피언전에서 외국인 용병을 앞세운 삼성화재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이 추격하는 추세였다. 이후 2010년대 중반 신생팀 OK저축은행이 '팀보다 위대한 개인'이었던 로베르틀란디 시몬 아티스을 앞세워 2연패를 달성했고 마침 신치용 감독 체제의 삼성화재 왕조가 마감하면서 전성기를 이어갈 수 있을 줄 알았으나 바로 리그 중하위권 팀으로 처지고 만다.
삼성화재 왕조의 몰락과 OK저축은행의 짧은 전성기 이후에는 현대캐피탈이 최태웅 감독의 업템포 배구로 신선한 충격을 일으키며 리그 독주체제로 나서는가 했지만 리그의 큰손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각종 트레이드 문제를 일으키면서[2] 리그의 공공의 적이 됐고, 만년 2~3인자에 머물렀던 대한항공이 두꺼운 선수진과 박기원 감독의 스피드배구가 녹아들면서 2010년대 후반 들어 2강 체제를 만들어가고 있다.[3] 거기에 최근에 신영철 감독이 취임한 우리카드가 여기에 도전하는 셈으로 굳혀지고 있다. 다만, 이 셋을 견제할만한 팀은 매우 약한 편으로, 2010년대에 이빨빠진 삼성화재와 한국전력, KB손해보험 등이 3위 이상을 치고나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1.2. 여자부


프로화 이후 사실상의 절대강자라는 개념이 희박해졌다. 물론 정규리그를 4번, 챔피언결정전에 4번 우승한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3회 우승을 한 KGC인삼공사가 강팀으로 굳혀지는 듯 했으나, 제 6구단 IBK기업은행이 창단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챔피언결정전 3회 우승을 하면서 판도를 뒤흔들었고 나머지 팀들도 적어도 세 차례 이상 챔피언전에 진출했다는 점과, 선수보강에 충실치 못하면 즉시 최하위로 떨어진다는 점[4]이 서로 공존하여 리그 평준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비주얼과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소개되면서 남자부의 인기를 따라잡고 있는 분위기.[5] 2012 런던 올림픽 4강이라는 호재와 리그 내의 다양한 캐릭터의 선수들이 발굴되면서 프로화 초기 안습했던 팬덤 규모가 남자부에 비등할 정도로 커지고 시청률도 남자부를 넘는 수준까지 오르면서 1980년대 중반까지의 폭발적인 인기에 버금가는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0년대에 가장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는 팀은 이견없이 IBK기업은행. 2011-2012 시즌에 프로 경기에 참가하기 시작한 IBK는 창단 2번째 시즌인 2012-13시즌에 통합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2017-18시즌까지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3회 우승, 3회 준우승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었다. 그 기간 동안 GS칼텍스, 도로공사, 현대건설, 흥국생명 등이 기업은행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임팩트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그러나 2014-15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충격의 3연패를 당한 도로공사가 꾸준한 리툴링을 통해 2017-18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모든 구단이 하나 이상의 우승 트로피를 가지게 되었다.
점차 많아지는 여자부의 인기에 따라 여자부 평일 경기도 오후 7시에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배구계 안팎으로 커졌고[* [image]
2018년 1월 16일 김연경 트위터#], 2018-19 시즌부터 여자부도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전면적인 변화가 있었다![6] 처음에는 7시에 두 경기를 동시에 치르는 방식이어서 다른 팀 경기도 보는 사람들의 불만이 있었으나 2019-20 시즌부터는 겹치는 경기 없이 화수목토일 총 5일 경기로 편성되었으며, 평일 경기인 화수목 경기의 경우 남자부와 동일한 오후 7시에 배정되어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되었다. 2020-21 시즌부터는 월, 목요일이 휴식일로 지정되며 화수 경기 이후 금토일 경기가 진행되는걸로 바뀐다.

2. 인기


배구 시청률이 프로야구보다 높다? '지역밀착+아웃소싱' 이젠 배구가 대세다.
겨울스포츠로서 KBL, WKBL와 경쟁하는 위치에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케이블에서 해 주는 중계의 경우 대체로 KBL보다 시청률이 높게 나오고 연고지 중심으로 관중 동원도 잘 되는 편.[7] 2013 오프시즌에 KOVO와 KBS가 3년에 100억이 넘는 중계권료 대박을 터뜨렸다.
2000년대 후반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를 키우지 못하고 있는 농구계의 난제[8]로 배구가 농구의 인기를 다소 넘어선 분위기이다.
리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정규시즌 V-리그 올스타전만 놓고 비교해 보더라도 프로배구가 프로농구에 비해 좀 더 과감하게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스타전에 타 종목 선수들을 초청하여 번외로 9인제 배구를 진행하거나, 체육관이 아닌 COEX에서 연다던지, 1~2년차 여자선수와 남자 감독 간의 영 걸스 vs 올드 보이스 이벤트 경기 등 마케팅 능력은 프로농구를 앞서고 있다. 한날한시 열린 프로농구 프로배구 올스타전…승자는?
또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팀이 4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내면서 여자배구의 인기도 올라갔다.
한국 구기종목 프로스포츠 중 제일 먼저 비디오 판독[9]을 도입하고, V-리그 올스타전이 상당히 특색 있다는 점은 다른 프로종목과 비교한다면 최고 수준이다.[10]
2016-2017 시즌부터 2020-2021 시즌까지 5년간 중계권료가 무려 200억 원에 판매되었다.#.[11] 이는 연평균 40억 원 가량으로, 중계권료가 대부분 구단에 분배되는 것을 감안하면 각 구단이 약 3억원씩 분배받게 된다. 중계권 판매에 있어서도 KOVO의 요구조건인 "1년에 한번 국대 경기 중계", "유소년 경기 일정횟수 중계" 조항 등도 모두 수용되며, 배구 중계가 상당한 매력을 가졌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농구&배구, 겨울스포츠 엇갈린 희비. 그리고 2010년대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의 시청률 추이.
거기에 국내 다른 프로 스포츠 종목에 비해 팬서비스에 대한 교육이 철저한 편이어서 대체적으로 팬서비스가 안 좋다는 평을 듣는 배구 선수를 찾기가 힘들 정도이다. 이러한 비주얼과 팬서비스를 바탕으로 꾸준히 인기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 된 2019-2020시즌, 112경기의 남자부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 보다 0.24% 감소한 0.83%를 기록했다. 반면 80경기의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 보다 0.15% 오른 1.05%를 기록했다.
여자부가 남자부 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여자부 평균 시청률 1% 돌파는 V리그 출범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시청률 뿐만 아니라 관중수에서도 여자배구는 평균 2315명으로 남자배구의 2083명을 앞질렀다.

3. 역사


2005년 12월 3일 열리는 2005~2006 프로배구(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6개팀(초청팀인 한전, 상무 포함)이 여자부 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29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했다. 인천과 천안, 대전, 구미, 마산 등지에서 치러진 시범경기는 각 구단이 비시즌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탐색하고, 올시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스타를 미리 점찍어 보는 의미였다. 첫날 현대캐피탈-한국전력(천안 유관순체육관)과 삼성화재-대한항공, 여자부의 KT&G-GS 칼텍스(이상 대전대학교 체육관) 등 3경기를 시작으로 열흘간 남자는 15 경기, 여자는 10경기 등 총 25경기를 소화했다. #
남자부는 2005-2006, 여자부는 2006-2007시즌에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프로 출범 초창기에는 리그 운영이나 마케팅면에서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였다. 프로리그라는 말이 무색하게, 경기 작전타임 도중 배구 관계자와 양 구단 고위층을 소개하는 등 구시대적인 옛 잔재를 여전히 답습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한 스포츠조선 기자는 "아마추어 티를 못 벗은 프로배구"라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

3.1. 메인 스폰서 / 대회 명칭


  • 2005 ~ 2005-06 시즌: KT&G / KT&G V-리그
  • 2006-07 시즌: 현대건설 / HILLSTATE V-리그
  • 2007-08 ~ 2016-17 시즌 : NH농협 / NH농협 V-리그[12]
  • 2017-18 ~ 2020-21 시즌 : 도드람 / 도드람 V-리그[13]

3.2. V-리그 첫번째 경기


[image]
2005년 V-리그 원년 개막전
2004년 V-tour 이후 2005년 2월 20일 최초의 경기가 서울에서 중립경기로 열렸다.
(점수표는 당시의 승리팀 유니폼의 색깔로 작성되었습니다.)

3.2.1. 남자부


2005년 2월 20일(일) 15시 21분, 올림픽공원제2체육관, 관중수 : 6,960명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삼성화재
25
25
19
21
11
2
현대캐피탈
21
21
25
25
15
3
  • KBS 1TV 중계[14]
  • 삼성화재 홈경기로 진행
  • 최다득점자 : 장병철(삼성화재) 25점
  • 최다블로킹 : 신경수(현대캐피탈) 5개
  • 수비 : 오정록(현대캐피탈) 9.60개
  • 최초득점자 : 김상우(삼성화재)[15]

3.2.2. 여자부


2005년 2월 20일(일) 17시 59분, 올림픽공원제2체육관, 관중수 : 5,000명[16]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20
19
25
25
19
3
한국도로공사
25
25
20
13
17
2
  • 현대건설의 홈경기로 진행.
  • 최다득점자 : 박미경(한국도로공사) 26점
  • 최다블로킹 : 정대영(현대건설) 7개
  • 수비 : 이현지(현대건설) 11.40개
  • 최초득점자 : 한유미(현대건설)[17]

3.3. 10주년 베스트7



세터
센터
공격형 레프트
수비형 레프트
라이트
리베로
남자부
최태웅
이선규
신영석
문성민
신진식
김세진
여오현
여자부
김사니
정대영
양효진
김연경
최광희
황연주
김해란
V-리그 출범 10주년 기념으로 역대 베스트7을 선정하였다. 포지션 별로 역대 최고의 선수 남녀 7명 (센터2, 공격형 레프트1, 수비형 레프트1, 라이트1, 세터1, 리베로1)을 선정하는 투표에는 팬과 감독 및 전문위원, 심판진, 방송·언론사 등 관계자와 팬 모두가 참여했다. 투표는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월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4. 구단



2005년 프로 출범 원년부터 참가한 팀은 남자부 6개팀(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LG화재, 한국전력, 상무)과 여자부 5개팀(흥국생명,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KT&G, 현대건설)이다. 남자부는 우리캐피탈이 새로 창단하여 2009년 컵대회부터 리그에 참가하고 있고, 상무 신협은 2011-12 시즌 중간부터 리그에 불참하고 있으며, 러시앤캐시(OK저축은행)가 2013-14 시즌부터 참가하고 있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이 2011년 컵대회부터 참가하고 있다. 공기업 소속인 한국전력과 한국도로공사는 정식 프로 팀이 아닌 준프로 형식이다.

4.1. 남자부


팀명
창단
연고지
홈구장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1995
대전광역시
충무체육관
서울 우리카드 위비
2009
서울특별시
장충체육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A]
1945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2013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1976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실내체육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1969[18]
인천광역시
계양체육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1983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
아래는 사라진 팀이다:
팀명
창단
연고지
홈구장
리그 참가
성남 상무 신협
1951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
2005~2012

4.2. 여자부


팀명
창단
연고지
홈구장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A]
1970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
대전 KGC인삼공사
1988
대전광역시
충무체육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1977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1971[19]
인천광역시
계양체육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11
경기도 화성시
화성실내체육관
GS칼텍스 서울 KIXX
1970[20]
서울특별시
장충체육관

5. 시즌별 일람


역대 V-리그 시즌
2005
2005-06
2006-07
2007-08
2008-09
2009-10
2010-11
2011-12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
2022-23
2023-24

5.1. 역대 우승팀




5.1.1. 남자부


<rowcolor=#fff>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대전 삼성화재
천안 현대캐피탈
천안 현대캐피탈
대전 삼성화재
대전 삼성화재
<rowcolor=#fff>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대전 삼성화재
대전 삼성화재
대전 삼성화재
대전 삼성화재
대전 삼성화재
<rowcolor=#fff>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안산 OK저축은행
안산 OK저축은행
천안 현대캐피탈
인천 대한항공
천안 현대캐피탈

5.1.2. 여자부


<rowcolor=#fff>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대전 KT&G
천안 흥국생명
천안 흥국생명
인천 GS칼텍스
천안 흥국생명
<rowcolor=#fff>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대전 KT&G
수원 현대건설
대전 인삼공사
화성 기업은행
서울 GS칼텍스
<rowcolor=#fff>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화성 기업은행
수원 현대건설
화성 기업은행
김천 도로공사
인천 흥국생명

5.2. 역대 우승횟수



5.2.1. 남자부



우승
준우승
우승 연도
준우승 연도
삼성화재
8
3
2005,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06, 2007, 2015
현대캐피탈
4
7
2006, 2007, 2017, 2019
2005, 2008, 2009, 2010, 2014,
2016, 2018
OK저축은행
2
0
2015, 2016
-
대한항공
1
5
2018
2011, 2012, 2013, 2017, 2019
  • 진한색으로 표기한 연도는 정규리그 우승 연도

5.2.2. 여자부



우승
준우승
우승 연도
준우승 연도
흥국생명
4
3
2006, 2007, 2009, 2019[21]
2008, 2011, 2017
IBK기업은행
3
3
2013, 2015, 2017
2014, 2016, 2018
KGC인삼공사
3
0
2005, 2010, 2012
-
현대건설
2
3
2011, 2016
2007, 2010, 2012
GS칼텍스
2
2
2008, 2014
2009, 2013
한국도로공사
1
4
2018
2005, 2006, 2015, 2019
  • 진한색으로 표기한 연도는 정규리그 우승 연도
  • 남자배구와는 다르게 모든 팀들이 1차례 이상 우승을 했다.

6. 시즌 진행




6.1. 정규리그


V-리그 정규리그는 2012-13 시즌에는 남·녀 모두 6개 팀이 팀당 6라운드 30경기를 한다. 2013-14 시즌에 남자부가 7개 팀이 되었으나 정규시즌 경기는 팀당 5라운드 30경기로 경기 수는 동일하다. 여자부는 예년 일정과 동일하다. 2014-15 시즌에 남자부가 팀당 6라운드 36경기로 예년에 비해 경기 수가 늘었다.
기본적으로 연고지가 있지만, 2005 시즌 원년에는 연고지가 될 도시들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리그가 진행되었고, 2005-06 시즌부터 2008-09 시즌까지 서울 공동화 정책에 따라 연고팀이 없는 서울특별시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시즌 중 한 라운드 전체를 중립경기로 개최하기도 했다.2005 시즌 순회 방식은 대전-구미-대전-구미-천안-인천-천안-인천이다.
2011-12 시즌부터 정규리그에 차등승점제를 도입하였다. 승률이 아닌 승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세트 스코어 3-0이나 3-1로 승리하면 3점, 3-2로 승리하면 2점, 2-3으로 패해도 1점을 주게 된다. 이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 국제대회나 이탈리아 Serie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승점이 같을 경우 승수-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동률인 팀 간의 최근 승자 순으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 2015년 월드리그부터 순위 산정 방식이 승수 - 차등승점 순으로 바뀌었지만 2015-16시즌 V-리그는 기존의 순위 산정 방식을 계속 적용한다.
2015-16 시즌부터 여자부에 한정해 트라이아웃 제도가 실시되었다. 기존의 외국인 선수 점유율[22]을 낮추고 국내 선수의 실력 향상을 위해 채택되었다. 경기력 저하의 우려가 컸지만, 실제 한 시즌을 치러보니 생각보다 최악은 아니라는 평가로 2016-17시즌부터는 예정된 대로 남자부까지 확대되었다.
2016-17 시즌에는 이 트라이아웃 제도로 리그의 순위 경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남자부 여자부 동시에 경기에 할경우 현대캐피탈 기업은행과 짝이고 OK저축은행은 도로공사와 짝이다. 우리카드는 GS칼텍스와 짝이나 분리로 KB손해보험과 짝으로 이루며 우리카드 경기때에는 여자부 경기가 없다. 국내 선수들로는 막을 수 없는 타점 높은 외국인 선수를 드래프트에서 선발하지 못하게 되면서,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부터 중위권 팀이 되었고, 국내 선수진이 탄탄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그리고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한국전력, 우리카드 등이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종료 후 V-리그 여자부 2017년 오프시즌 선수 대이동이 있었다. FA는 6월 3일에 발표되었다.
2017-18 시즌에는 분리 일정으로 치르지만 개막일은 10월 14일 이며 짝꿍팀인 V3를 달성한 현대캐피탈과 기업은행이 각각 천안화성에서 남자부-여자부 인천 연고팀인 대한항공, 흥국생명과 개막전을 치른다. 또한 남녀부 구단 사상 최초의 우승팀이 나왔는데, 대한항공과 한국도로공사[23]가 그 주인공으로 남녀부 짝꿍팀인 현대캐피탈과 기업은행을 인천과 화성에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19 시즌 분리 일정 2번째로 치르며 남자부가 먼저 개막전을 치른다. 10월 13일 인천에서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대한항공과 준우승팀인 현대캐피탈과 개막전을 치른다. 여자부도 같이 개막을 해야 하지만 세계선수권 참가로 13일에서 22일로 변경했으며, 10월 22일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여자부 경기시간이 이전까지는 평일 오후 5시였는데,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편성으로 경기장 직관이 어렵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경기 시간을 남자부와 동일하게 오후 7시로 변경하였으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이전과 동일하게 남자부는 오후 2시,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시작한다. 다만 수요일 한정으로 남자부 경기가 열리지 않는 대신 여자부 두 경기를 편성했는데,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매우 좋지 않아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다.
2019-20 시즌 개막일이 확정되었다. 우선 남자부가 10월 12일에 개막하고 여자부는 10월 19일에 개막한다. 남자부는 천안에서 V4를 달성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과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고 1주일 뒤에 인천에서 역시 V4를 달성한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남자부는 월요일이 휴식일이고 여자부는 월요일, 금요일에 휴식이 있을 예정이다. 단 배구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수요일 여자부 2경기 제도는 폐지가 확정됐다.
내년 1월에 개최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대륙별 예선전(2020년 1월 6~12일)으로 인해 해당 기간 중에는 리그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아시아 대륙 예선전 개최로 인해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는다. 올림픽 진출 확정시 일정이 휴식기 없이 진행되는 걸로 변경될 예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대륙간 예선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3-2로 아깝게 패해 2020년 1월 아시아 대륙별 예선전 때문에 리그가 중단된다.
그러나 2019-20 시즌은 정규리그 우승팀이 남녀부 모두 없다. 이유는 코로나19의 확산 때문이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2020년 1월 말부터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확진자 수가 많지 않아서 그냥 아무 일 없이 5라운드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발생을 기점으로 선수 보호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바뀌었고, 날이 갈수록 확진자 수는 늘어났다. 그리하여 3월 2일부터 리그를 중단하였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은 진정되지 않았다. 마침내 KOVO가 3월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조기 종료를 결정함으로써 남은 경기가 모두 취소되었고, 성적은 5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를 정하였다. 그 바람에 정규리그 우승팀도, 챔피언결정전 우승팀도 없이 오직 정규리그 1위만 존재하게 되었다.
2020년 10월 17일에 개막하는 2020-21 시즌은 10월 30일까지 2주간 남녀 모두 주중 경기를 오후 3시 30분에 치르며, 거의 항상 남-2시/여-4시에 열렸던 주말 경기 역시 토요일은 2시, 일요일은 7시라는 변칙적인 시간에 남녀부가 동시에 시작된다. 원래대로라면 포스트시즌에 들어갔어야 할 KBO 리그가 개막이 늦어지면서 10월 말까지 정규 시즌이 이어짐에 따라 V-리그의 TV 생중계가 곤란하게 되는 등의 문제로 프로야구 시간을 피하려고 부득이하게 이렇게 결정을 내렸다.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관중 입장이 최대 30%까지 가능하게 됐지만 관중 입장 역시 정상적인 시간으로 돌아오는 10/31일로 결정되었다.

6.2. 포스트시즌


  • 2005 시즌 ~ 2008-09 시즌 : 남녀 모두 정규시즌 2, 3위 팀이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PO에서 이긴 팀과 1위 팀과의 5전 3선승제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시즌 우승팀을 가렸다.
  • 2009-10 시즌 : 나머지는 이전과 동일하지만 남녀 모두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챔피언 결정전은 7전 4선승제로 바뀌었다.
  • 2010-11 시즌 : 남자부는 3, 4위 팀의 3전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가 새로 생겼다. 여기서 이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여자부는 전과 동일.
  • 2011-12 시즌 : 남녀 모두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축소되었다.
  • 2012-13 시즌 : 2011-12 시즌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의 여파로 남자부의 준플레이오프가 폐지되었다.
  • 2013-14 시즌~ : 남자부의 준플레이오프가 부활되었다. 단, 3위 팀과 4위 팀의 승점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실시하며, 3위 팀 홈 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열린다.
문서가 있는 V-리그 포스트시즌:

7. 우승 트로피


V-리그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는 V-리그 챔피언결정전 문서 참조.

7.1.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



8. 기타 컵대회



9. 기타 관련 문서




10. 이모저모


  • 한국의 4대 프로스포츠 리그 중에서 유일하게 서울 연고 팀들의 우승 기록이 없는 리그다.
    • 참고로 각 리그별 서울 연고팀의 최초 우승 기록을 보면 KBO 리그LG 트윈스[24] K리그럭키금성 황소가 1990년에 동시에 우승했다. KBL은 2005-06시즌 서울 삼성 썬더스가 달성했다. 이후 서울 SK 나이츠 또한 2017-18 시즌에 챔프전 우승을 했다.[25]
    • 서울 연고 팀들의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서울 팀의 우승이나 포스트시즌 여부를 따로 "장충의 봄" 이라는 말로 부르고 있다. 우리카드는 2019년에 겨우 첫 봄배구를 하게 되었고 GS칼텍스는 2019년에 9년만에 두번째 장충의 봄배구를 하게 되었다.
    • 여자부 GS칼텍스 서울 KIXX는 서울의 이름을 달고 2013-14시즌 우승은 했으나 정작 홈경기장이던 장충체육관이 공사 중이었고 임시 연고지로 삼은 평택시에서 챔피언결정전을 치렀던지라 애매한 케이스[26]며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 위비는 창단후 10년차에 겨우 포스트시즌에 첫 진출했다.
    • 그러다 2019-20 시즌에 GS칼텍스와 우리카드가 1위로 올라서면서 드디어 기회가 생겼으나 GS칼텍스는 현대건설에게 밀려서, 우리카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리그 종료로 인해 우승이 취소되었다.
  • V-리그 최장기간 봄배구 진출 실패 기간은 남자부 우리카드 (2009~2018 9시즌 연속), 여자부 흥국생명 (2011~2015 4시즌 연속), GS칼텍스 (2014~2018 4시즌 연속)다. 여자배구의 경우에는 최장기간 암흑기도 4시즌을 넘지 않는다는 일종의 법칙이 있다.
  • 7팀 중에 무려 4팀이 파랑색 유니폼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화재, 현대캐피탈[27], 대한항공, 우리카드[28]) KBL이 빨강색팀이 과반수가 넘는 것과 정반대.
  • FA 보상선수가 발생할 때, 여자부는 보호선수를 한 명 더 지정할 수 있다. 남자부가 5명을 보호한다면, 여자부는 6명을 보호하는 것. 이는 이적생을 포함하므로, 실질적인 보호 선수는 남자부 4명, 여자부 5명인 셈.
  • 경기력이 저조한 팀을 실업팀으로 취급하며 ~시청이라 부른다. 이를테면 화성시청(기은), 신탄진시청(인삼), 계양시청(흥국) 등등
  • 대한민국 4대 프로스포츠 중에 유일하게 참가 자격에 법인화 조건이 명시되지 않는다.
>제 2장 회원
>제5조 (회원의 자격)
>연맹의 회원은 설립취지에 동의하고, 소정의 입회원서를 제출하여 총 회의 승인을 받은 자로 한다.
>
>KOVO 정관
  • 2020년 3월 23일 이사회를 열어 2019~2020시즌을 우승팀 없이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리그성적은 5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순위만 정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가 1위로 시즌을 마쳤고 대한항공이 2위, 현대캐피탈이 3위가 되었고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1위, GS칼텍스가 2위, 흥국생명이 3위로 순위만 갈려지게 되고 시즌 우승팀은 없는 것으로 했다.
  • 2019-20 시즌에 V리그 역사상 5세트에서 최장 듀스(25 - 23)가 발생했다. 2020년 1월 27일, 현대건설이 수원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5세트 듀스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어 2월 13일, 서울에서 있었던 GS 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중 3세트 19-14 랠리가 약 58초간 진행되었다.
  • 2020-2021 시즌을 맞아 신승준-이호근 아나운서가 '''스카우팅 리포트'라는 타이틀을 단 책을 출판했다(국내 배구 잡지 더 스파이크 2020년 12월호 80쪽~).
>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스카우팅 리포트'라는 타이틀을 단 책이 세상에 등장했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팬을 위한 가이드북 느낌의 스카우팅 리포트가 있었지만 V-리그 팬을 위한 스카우팅 리포트는 없었다.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등장한 V-리그 스카우팅 리포트, 내용을 보면 좀 더 흥미롭다. 이 흥미로운 책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배구 관련 여러 미디어 종사자들이 의기투합했다. 이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에 옮긴 두 사람, KBSN 스포츠 신승준, 이호근 아나운서를 만나 이 책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두 사람이 느낀 바를 함께 들었다.
  • 석진욱 감독(OK금융저축은행)은 2020년 1월 7일(vs 우리카드) 경기를 앞두고, 프로배구 엔트리의 허점를 언급했다. 전역한 선수 및 신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쓸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10.1. 응원문화


응원문화가 활성화 되어있다. 경기 진행방식의 특성상 응원이 활발하다. 야구는 매회 공수 교대를 하고, 투수교체나 대타투입 등 쉬는 타임이 많고 공 하나를 던질때도 중간중간에 틈이 있어서 응원하기 좋은데, 배구 역시 비슷한 면이 있다. 공수교대는 하지 않지만 정적인 스포츠로서 득점을 낼때마다 랠리가 일시정지되므로 이에 그 타이밍에 응원을 주로 한다. 농구는 끊임없이 경기가 진행되는 특성상 작전타임 때가 아니면 별도로 응원할 틈이 적다는 게 특징이다.
배구의 가장 대표적인 응원은 수비 성공 이후 공격까지 이어지는 '하나! 둘! 빠샤!' 를 기본 베이스로 하는 응원이 있다. 리시브/디그 타이밍에 '하나!' 토스를 하는 타이밍에 '둘!' 공격을 때리는 순간에 '빠샤!'를 외치는 것이다. 물론 팀마다 팀명을 대입 시켜서 외친다.
  • 우리카드: 우! 리! 빠샤![29]
  • 대한항공: 대! 한! 빠샤!
  • OK저축은행: O! K! 읏샤![30]
  • 한국전력: 한! 전! 아자![31]
  • KB손해보험: K! B! 빠샤![32]
  • 현대캐피탈: 현! 대! 빠샤!
  • 삼성화재: 삼! 성! 빠샤!
  • GS칼텍스: G! S! Kixx!
  • 흥국생명: 흥! 국! 빠샤!
  • 현대건설: 현! 대! 빠샤!
  • 기업은행: I! B! K![33]
  • 인삼공사: 인! 삼! 빠샤![34]
  • 도로공사: 하이! 패스! 빠샤![35]
비슷한 방식으로 서브할 때도 응원을 한다. 서브를 준비할 때 '오 ~'라고 기를 모으듯이 외치다가 서브를 때리는 순간에 '빠샤!'라고 한다. 대부분의 팀이 '오~~빠샤!'이다. 다음은 예외.[36]
  • OK저축은행 : 읏~~샤![37]
  • GS칼텍스 : 오~~킥스!
  • 삼성화재 : 블루~~팡스!
요즘은 '오~'를 하기에 앞서 팀마다 각각의 서브응원을 한다. 대부분의 팀이 '짝짝짝 짝짝 ○○○!' 을 연호한다. 다음은 예외.
  •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도로공사, GS칼텍스 : 서브에이스를 기대해 볼 만한 선수에게 서브전용응원가에 맞춰 선수이름을 외친다. 나머지 선수는 그냥 '짝짝짝 짝짝 ○○○'이다.
  • 한국전력, 대한항공, 인삼공사 : 짝짝○! 짝짝○! 짝짝○! 짝짝 화이팅!. ○○○세자리에 선수이름을 한글자씩 넣는다.
  • OK저축은행: ○○○ ○○○! ○○○ ○○○! 사랑해요! ○○○![38]
  • 삼성화재[39], 흥국생명[40] : ○○○!
  • 기업은행 : ex) 희진! 희진! 김희진! 기업은행은 응원단장이 앞의 희진!희진!을 하면 팬들이 이름을 외치는 방식이다. 기본적인 '예림예림 고예림', '목화목화 백목화' 등을 첫번째로 하고 두번 구호를 하게되면 응원단장 재량으로 '쫌더크게! ○○○!' '우윳빛깔 고예림!' '미소천사 박상미!' 등으로 이어진다. 어쩔땐 응원단장이 선수 응원가 도입부를 부르면 팬들이 선수 이름을 외친다. 고예림이 나올땐 "너만 보인단 말이야~~" 라고 하면 팬들이 고예림을 외치고, 어나이가 나올땐 "어나~ 어나~ 어나~" 하고나서 어나이를 외친다.
아예 선수개인의 서브응원가가 따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에이스를 자주 터뜨리는 선수 한정.
  •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
    • 문성민 : 응원단장의 박수 선창에 맞춰 '짝 짜작 짜작 서브! 에이스! 문성민!'
    • 전광인 : 응원단장의 박수 두번 후, '나이스~ 서브~ 전광인!'[41]
    • 안드레아스 프라코스(`17~`18) : 파메! (그리스어로 we go)
    • 이시우 : Queen의 We Will Rock You에 맞춰 '천~안~현~대~ 이시우! 이시우!'
  • 우리카드
    • 크리스티안 파다르(16`~`18) : 대한민국 국군의 장군 행진곡(장군 등장곡)에 맞춰 '빰빠라밤빰 빰 빰빠밤~ 서브! 에이스! 파다르!'
    • 리버맨 아가메즈(`18~`19) : 노래라고 하기엔 민망한 '서브! 에이스!' 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엠프소리에 맞춰 '아가메즈'를 외친다. 가끔 위의 파다르와 같은 응원을 하는 경우도 있었음.
  • OK저축은행
    • 송명근, 레오 안드리치, 조재성 : 18-19시즌 막바지부터 응원 유도용으로 간간이 Queen의 We will rock you를 사용했는데, 19-20시즌들어 아예 서브 응원으로 활용중이다. 특유의 쿵쿵짝! 박자를 응원단장이 두 번 선창하면 관중들은 클래퍼를 치며 O~K O~K 송! 명! 근! / 레오! / 조! 재! 성! 으로 앰프 없이 육성으로 외치는 방식
    • 그 밖에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 노라조의 사이다(사이다! 가슴이 뻥 뚫린다 사이다! ○! ○! ○!)에, 블로킹이 나오면 마미손의 소년점프(OK 계획대로 되고있어, OK 계획대로 되고있어, ○○○! ○○○! 와다다다다다다다!)에 해당 선수 이름을 넣어 연호한다.
  • 한국전력
    • 카일 러셀, 박철우 : 죠스 테마곡에 맞춰 '슈퍼! 서브! ○○○!'[42]
  • 도로공사
  • 기업은행
    • 박상미 : <노라조 - 사이다>에 맞춰서 '오오오 사이다! 박상미! 가슴이 뻥 뚫린다 사이다! 박상미! 갈증이 사라진다 사이다! 박상미! 박상미 써브간다 야이야이야이야이야~ 박상미!'
이 외에 각 선수마다 응원가가 따로 있다. 선수가 득점을 낼때 그 선수의 응원가를 부른다. 멋있는 수비를 했을 때 부르기도 한다 (이 경우 정작 득점자의 응원가는 안부른다.). 리베로나 세터의 경우 작전타임이나 코트체인지때 부른다. 선수 개인에게 온전히 응원을 집중할 시간이 득점이나 호수비 직후 짧은 시간으로 한정되는 종목 특성상 개인 응원가의 비중이 크지 않은 관계로, 프로야구처럼 개사와 보컬 녹음까지 된 응원가와 흥겨운 팝송이나 가요를 한 두 소절정도 잘라서 사이사이에 선수 이름을 연호하는 간단한 응원가가 혼재되어 있다.
홈팀이 실점하는 경우에는 이때는 팀명이 들어간 흥을 돋구는 짤막한 응원가를 튼다. 같은 실내스포츠인 농구에서도 많이 쓰는 방식으로 부르려고 틀지는 않고 보통 박자에 맞춰서 박수를 치도록 유도한다. 경기 전에 노트북 사이즈의 플래카드 비스무리한걸 나눠주는데, 진짜 용도는 접어서 박수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손은 안 아프고 소리가 꽤 커서 효과가 좋다.
원정팀의 경우 앰프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응원단장 근처 지정된 구역에 모여서 득점한 선수의 이름을 연호하고, 실점할 경우 파이팅이나 팀 명 등 각종 구호를 외치는 식으로 응원이 전개되며, 이 때문에 응원가는 사실상 홈 팀의 전유물이다. 원정팀 응원단이 홈팀 앰프에서 나오는 쿵짝을 이용해 응원을 하기도 하는데, 타 종목에서는 보기 힘든 상황이고 자칫 홈팀을 응원하는걸로 느껴질 수도 있어서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10.2. 신생팀 떡밥



10.2.1. 남자부 제8구단


OK저축은행 창단 이후 2017년 들어 남자부 제8구단 창단에 대한 배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홀수 구단 체제의 단점도 단점이지만 구단들이 하나같이 수도권(&충청권)에만 편중되어 있어 전국규모 리그라고 하기에 부족한 느낌을 주는 것도 한 이유. 일단은 전임 구자준 KOVO 총재가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임기인 2017년 6월 내에 남자부 제8구단 창단을 가시화 할 것이고, 적어도 2019년에는 제8구단으로 새 시즌을 시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2017년 7월에 총재로 부임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2016-17시즌 구단주가 된 후 대한항공의 원정경기까지 따라나서는 등 배구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구단주로써는 드물게 모기업 사장까지 지내고 있는 터라 자금력이 상당하다고 평가받는다. 이런 조원태 사장이 총재로 부임하고 8구단에 대해 어떤 견해를 보일 지가 관건이다.
유력한 후보지로는 다른 프로스포츠팀, 특히 농구팀이 없는 대도시와 중소도시가 거론 되고 있다.[43] 광역시 중에선 대구광역시광주광역시프로농구 팀들연고지 이전으로 인해 대도시임에도 공백 상태이다.
  • 광주광역시 - 지자체의 의지도 강하고 무려 9100명을 수용 가능한 염주종합체육관과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때 지은 약 8400명을 수용 가능한 광주여대 체육관도 있어서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 되고 있다. 특히나 2016년 오프시즌 당시 한국전력공사 본사가 서울에서 전남 나주로 완전 이전함에 따라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나주와 인접한 광주로 연고지 이전을 검토한 바 있었다.[44] 그러나 염주체육관 규모가 리그 수준에 비해 필요 이상으로 크다는 것, 선수단 숙소 부지가 없다는 것[45], 호남지역에 연습 상대가 없다는 것[46]을 이유로 한전이 광주시의 제안을 뿌리쳤다. 수원과의 재협약이 만료된 2018년에도 광주로의 연고이전에는 난색을 표명한 상태다. 광주 나산 플라망스광주 신세계 쿨캣의 연고이전으로 10년 넘게 광주/전남 지역에는 겨울스포츠 구단이 아예 없는 상황이고, 호남 전역으로 넓혀 봐도 전주 KCC 이지스를 제외하면 전무하다. 광주 시민들과 호남권 팬들은 겨울스포츠에 목 말라있는 상황이다.
  • 부산광역시 - 2004년 프로배구 출범을 위해 치러졌던 V투어에서 삼성화재의 연고이기도 했으며, 삼성화재가 1순위로 검토한 연고지였다. 과거 2008년 현대캐피탈이 홈구장 문제로 연고이전을 검토할 당시 가장 유력했던 도시이기도 했다. 부산은 현대캐피탈의 유치를 원하던 다른 도시 중 가장 좋은 조건을 내걸어 많은 배구팬들이 정말 '부산현대'가 될 것이라 예상했었다. 당시 부산시는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금정체육관을 홈구장으로 내어주며 2016 하계 올림픽이 부산 유치가 확정된다면, 신축체육관을 지어준다고 약속했다. 또한 코보에서도 부산/경남권 배구단 유치를 1순위로 두고 있기도 하다. 지역에서도 유치 요구가 있어서, 많은 초중고 배구부와 튼튼한 생활체육으로서의 배구의 기반을 내세워 유치를 시도하는 중이다. # 부산 연고 프로농구단이 있기는 하나 성적이 너무 저조하고, 지역 마케팅의 부재로 부산권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처지이다. 심지어 2017년에는 수원으로 연고 이전을 한다는 말까지 나돌기도 했다. 그만큼 농구단이 힘을 못쓰는 지역이라 광주와 함께 가장 유력한 도시가 부산이다. 다만 다른 프로배구단과 거리가 너무 멀어져 이동거리가 증가한다는 점이 문제이다. 또한 부산시가 2008년 당시 내걸었던 금정체육관은 부산 북쪽 끝 교외에 위치하는데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 것이 헬게이트 수준이고, 농구단이 아무리 인기가 없다 하나 도심 한복판 사직체육관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약점이라 할 수 있다. - 대안으로는 기장읍일광지구에 인접한 5200석 규모의 기장체육관이 있다. 역시 교외에 위치했지만 기장역에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이 금정체육관보다 약간 낫고, 일광지구가 개발되면 주변 인구 역시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2019년 4월 부산광역시부산 BNK 썸을 창단해 배구팀을 창단 혹은 이전시킬 가능성은 부산시가 배구팀을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하지 않는 이상 현재로서는 제로다. 다만 이쪽은 오히려 여자배구팀을 창단하겠다는 기업이 나타나 남자배구팀도 창단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 강원도 춘천시 - 춘천 우리은행 한새 여자 농구단이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아산시로 연고이전 함에 따라 프로팀이 한팀도 없는 도시다. 체육관으로는 3,500명을 수용 가능한[47] 춘천호반체육관이 위치해 있다. 갑작스러운 연고이전으로 춘천시는 당혹감을 표했고, 여자프로농구에서 압도적인 최강자이던 팀 이 떠나가면서 시와 시민 모두 프로팀에 대한 미련도 남아있다. 시도 상당한 의지가 있다. 농구단이 떠나간 이후 의암 야구장에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지만 퓨처스리그 경기 일부를 유치하는 데에 그쳤다.[48] 인구는 약 30만으로 적은 느낌이 들지만 같은 강원도에 있는 인구 30만 도시 원주의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의 인기를 생각하면 가능성이 있다.[49] 또한, 춘천시는 전국지자체 중 인구증가율이 손에 꼽히게 높은 수준으로 상당히 미래가 밝다. 수도권 전철 경춘선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에도 유리하다. 그러나 거론되는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지역에 초중고 배구팀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기업의 경우에도 전반적으로 연맹에서 노력한다면 여러 기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MG 새마을금고[50]는 가장 유력한 기업 중 하나다. 실제로 MG새마을금고는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 심판들의 유니폼 광고 스폰을 하고있으며, 16-17시즌 올스타전에는 K스타와 V스타 양 팀모두 가슴팍에 MG새마을금고를 단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과거, 우리카드의 구단 운영 포기 선언후 인수 유력 기업으로 MG새마을금고와 익명의 제2금융권 기업이 꼽혔는데 결국 우리카드가 배구단 운영 포기를 철회하면서 일단락 된 바 있다. 그만큼 MG새마을금고는 제8구단의 주인으로 유력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수많은 제2금융권 기업들에 대한 가능성도 있다. 특히 대부업체와 저축은행들은 이미지 세탁이 절실하다. 너무나 많은 국민적 비난과 사채 이미지가 크기 때문. 그래서 러시앤캐시, OK저축은행 이나 J트러스트, JT친애저축은행 등은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국민적 거부감이 없는 스포츠를 통한 이미지 희석을 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프로배구단 창단을 했고 이미지 희석은 성공했다. 또한 K리그 네이밍스폰서쉽을 추진한 바 있다. 웰컴론은 코로사 핸드볼구단과 네이밍스폰서쉽을 체결하여 웰컴론 코로사라는 구단명으로 2014년까지 후원했었다. J트러스트는 SPOTV의 시상식 JT어워즈로 협찬한다. 그만큼 제2금융권의 이미지 세탁 노력은 대단하고, 같은 목적에서 스포츠 후원은 제2금융권 기업들이 꾸준히 추진해왔다.
  • 교보생명은 과거 여자농구단 창단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 남자배구는 여자농구보다 마케팅효과등의 규모가 크나 운영비용은 비슷하므로 교보생명도 프로배구단 창단에 눈을 돌릴 수 있다.
  • J TRUST[51][52]는 2015년 넥센 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연간 100억+a 규모의 네이밍스폰서 계약을 추진했다가 국민적 반대 여론에 무산된 적이 있다. 100억 규모의 후원도 감내할 의지가 있는 기업이고, OK저축은행과 그 모기업 아프로서비스와 경쟁관계인 만큼 창단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의 영향으로 그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다.
어느 보험사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과거 정부 차원에서 보험사들에게 구기종목에 대한 지원을 권고한 적이 있는데 많은 보험사들이 배구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제2금융권에게 배구가 만만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운영비가 적다는 것과 KBL의 규정이 꼽힌다. 프로야구단의 경우 한 해 운영비가 200~300억, 프로축구단의 경우 약 100억이다. 그러나 배구단은 50억에 불과하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공기업과 금융권은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이 불가능하지만 일종의 편법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쉽게 창단할 수 있는 것이다.[53] 프로농구단 역시 한 해 운영 비용이 50억 수준이지만, KBL에는 남북통일 이전에는 10구단 체제를 유지한다는 규정이 있다. 그래서 배구는 기업들의 신규 팀 창단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IBK기업은행은 남자농구단을 창단하려다가 KBL의 해당 규정에 막혀 여자배구단을 창단했다.
이렇듯 연고도시와 창단기업은 KOVO의 노력만 있다면 언제든지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이제 필요한 것은 배구팬들의 관심과 열망이다. 관심과 열망이 있어야 제8구단 창단이 공론화되고, 공론화가 돼야 실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2017년 말 들어 남자부 제8구단 창단이 지지부진해지고, 2017년 드래프트에서 역대급 대어들이 들어왔음에도 신생팀 창단에 아무런 진전이 없게되자 해당년도 드래프트는 기존팀들이 선수들을 나눠갖는 결과가 나타났다.

10.2.2. 여자부 제7구단


한편 2010년대 중반 이후 겨울철 킬러컨텐츠가 된 여자배구는 제7구단 창단에 대한 떡밥이 없는 듯 싶다가 2018년 드래프트에 소위 '김연경 키즈' 세대들이 드래프티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제7구단 창단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었다. 주로 금융권 기업이 거론됐었고, 의외로 화장품업계에서도 주목했었다.
마침 2018년 드래프트 대상자가 2010 드래프티(IBK기업은행 창단 드래프트)와 맞먹거나 2014 드래프티(이재영-이다영 쌍둥이 드래프트) 이상으로 평가 받았다. 그리고 실제 시즌에 들어가서도 정지윤, 이주아, 박은진, 이예솔 등이 각 팀의 준주전급 이상으로 자리를 잡았고, 벤치멤버였지만 박혜민, 문지윤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나아가 2019 드래프트에 특급 유망주인 정호영이 참가 예정이라 신생팀 창단의 적기로 봤었다.
그러나 아무리 겨울철 킬러컨텐츠라고 해도 경기침체기에 선뜻 신생팀을 창단하겠다고 나선 기업은 없었고, 결국 여자부 신생팀 창단도 무산되었다. 2019년 9월을 맞아, 광주광역시의 이용섭 시장은 여자부 신생팀의 창단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54]
2020년 1월 26일 이 기사에 따르면 부산의 모 금융 공기업이 창단 의지를 KOVO에 밝혔으나 상급 기관의 상황이 녹록치 않아 허락을 맡지 못했다고 언급되어 있다. 근데 이를 다시 말하면 7구단을 창단하겠다는 기업이 있다는 것.[55] 조원태 총재는 김연경의 국내 복귀 시점에 맞춰 창단하겠다고 밝혔다.

10.2.3. 총론


남자부든 여자부든 신생팀을 창단한다는 것은 리그의 파이가 커진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2군리그도 없어 선수층이 얇은 V-리그가 저출산 등의 이유로 새로운 유망주들이 일정 수로 꾸준히 유입되기라는 게 매우 어려운 시대임을 생각한다면, 구단 하나를 만든다는 건 크나큰 모험일 수도 있다.
한편 연봉보다도 높은, 옵션(소위 말하는 뒷돈)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사실 옵션이 있는 건 샐러리 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었긴 했지만, 남자부에서는 소위 큰손 구단들이 이를 악용하면서 큰손 이외의 구단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뒤집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을 만들었다.

10.3. 라이벌리


일단 공식적으로 연맹이나 구단이 인정하여 문서가 있는 더비 매치는 남자부의 V-Classic Match 하나뿐이다. V-리그는 다른 4대 스포츠 리그와 달리 라이벌전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남자배구의 경우에는 카스트제도화로 인해 을 제외한 팬들이 서로의 처지에 동병상련을 느끼며 적대하지 않는 흐름이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이며 여자배구의 경우에는 많은 여배팬들이 특정팀을 응원하지 않고 여러 구단과 선수들을 모두 보면서 응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56] 또한 남자부와 여자부 공통으로 팀들이 수도권과 충청권에 몰려 있기 때문에 88고속도로 씨리즈낙동강 더비, 동해안 더비 같은 지리적 라이벌리가 불가능한 것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V-리그의 더비 매치라 하면 그 해 두 팀의 맞대결이 유독 재밌거나, 선수 이적으로 인한 스토리가 생겼거나,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거나 같은 경기 내적으로 생기는 라이벌이 대부분이라 시즌마다 달라지는 편이다. 일단 형태가 잡힌 라이벌리는 다음과 같다.
  • 남자부
    • V-Classic Match (16-17 ~[57]) : 명실상부 V-리그 최고의 더비 매치.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16-17 ~ 19-20) : 삼성화재 전성기 시절에는 사이좋게 몰빵배구에 당하며 콩을 먹느라 적대감이 적었으나 삼성이 몰락한 이후 16-17 시즌부터 18-19 시즌까지 3년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으며 동기간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자리매김했다. 20-21 시즌 현대캐피탈이 사실상의 탱킹에 나서면서 다소 힘이 빠지게 되었다.
  • 여자부
    • GS칼텍스 vs 인삼공사 (V-리그 초창기) : 일명 평화 더비. 한창 여배의 인기가 올라가던 시절 중하위권에서 힘들어 하던 두 구단의 더비로 GS는 20점만 넘어가면 기복이 끊이지가 않는 팀컬러 때문에 타팀이 아니라 자기 자신들과의 싸움을 벌이는 구단이고 인삼공사는 터무니없이 적은 지원과 안습한 역사 때문에 속상함이 깊어서인지 키보드 워리어 기질이 강한 대전권팬들 치고는 매우 평화로운 팬덤 문화를 형성하여 두 팀의 경기는 내용은 치열한데 팬들이 서로 안 싸우는 것으로 유명해 이런 별명이 붙었다.
    • GS칼텍스 vs 현대건설 (V-리그 초창기) : 일명 범실 더비. 실업시절 여자배구를 지배하던 두 팀의 더비지만 위에서 언급한 듯이 기복이 너무 심한 GS와 범실이 너무 많은 현대건설의 더비는 한때 '범실을 덜하면 이긴다'는 뜻에서 이렇게 굴욕적인 이름이 붙었다.
    • GS칼텍스 vs 흥국생명 (20-21 4R) : 김연경+황연주로 쓰리핏에 도전하던 흥국을 2008년에 GS가 무찌르면서 김연경의 국내무대 유일한 준우승을 선사하더니만, 2020년에는 김연경의 페이컷과 이재영-이다영 쌍둥이의 만남으로 슈퍼팀이 되어 2020년 컵대회 무실 세트 우승에 도전하던 흥국을 GS가 결승전에서 3대0으로 때려눕히며 컵대회 역사상 최고의 이변을 선사했다.[58] 이 대결 구도는 정규시즌까지 이어져 다른 팀들한테는 막강의 모습을 자랑하는 흥국이 유독 GS만 만나면 고전하고 있다.[59] 그리고 2020년 12월 5일 GS가 흥국의 V-리그 최다연승 신기록 수립을 저지하는 동시에 정규시즌 첫 패를 안겨주었다!

11. 공인구


스타#s-5에서 제작한 공인구[60]를 사용하고 있다. 리그 초창기 때는 스타에서 제작한 공과 국제대회 공인구인 미카사의 공에 적응하기 어려워 논란이 있었지만 2010-11시즌부터 미카사의 공과 사양이 비슷한 현재의 '그랜드 챔피온'을 사용하고 있다. [61] 미카사의 공으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2019년 들어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주춤한 상태. 그리고 19-20 시즌에서 공인구가 바뀌었다고 한다. 하지만 12월 6일 경기(OK저축은행 vs 대한항공)에서 이전 시즌의 공인구가 사용되어 논란이 있었다.

12. 둘러보기



[1] 처음에는 KVL로 하려고 했으나 KBL과 혼동될 수 있어서 KOVO로 바꾼 것.[2] 대표적으로 신영석 군복무 중 깜짝 영입, 서재덕-박주형 시즌 중 트레이드 사태 등.[3] 2016-17 시즌부터 정규시즌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두 팀이 번갈아 하고 있다.[4] 이 문제는 2007-08시즌 현대건설, 2008-09~2009-10시즌과 2019-20시즌의 도로공사, 2014-15시즌의 GS칼텍스, 2012-13~2016-17시즌의 KGC, 2009-10시즌과 2017-18시즌의 흥국생명, 2019-20시즌의 IBK기업은행이 대변하고 있다.[5] V-리그는 평일 경기의 경우 여자부 경기를 먼저 하고 남자부 경기를 보여주는데(주말 경기는 반대), 매해 구단 방침에 따라 다르지만 1개 티켓으로 남녀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이 크게 작용한 점도 있다. 이런 마케팅을 하는 구단은 인천과 서울, 수원에 연고를 둔 인천 흥국생명-대한항공, GS칼텍스 서울-서울 우리카드(2012-13 시즌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관계로 잠시 폐지됐다가 2015-16 시즌부터 다시 시행), 수원 한국전력-현대건설서 이루어지고 있다. [6] 이전에는 GS칼텍스의 서울 장충체육관 복귀전이라든가 남자부와 체육관을 같이 쓰지 않는 몇몇 팀들이 시범적으로 오후 7시 경기를 진행했었다.[7] 다만 KBL은 출범 당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연고지를 삼았고, 아무리 2010년대 들어 인기가 떨어진다 한들 V-리그보다 먼저 출범했기 때문에 연고지 정착은 몇몇 구단을 빼면 높은 편이다. 게다가 KBL은 시즌 경기도 정규시즌 30~36경기인 V-리그보다 더 많은 54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단순 관중동원수는 V-리그를 뛰어넘는다. KBL은 정규시즌당 10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는데 비해 V-리그는 40만 명 정도 기록한다.[8] KBL은 2009년 중계권 문제로 관심도가 급전직하했고, 그나마 국제대회에서 이름 좀 있던 WKBL은 아시아권에서 밀리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예전만도 못하고 있다.[9] 2007-08 시즌부터 도입했다. 2013-14 시즌까지는 합의판정과 같이 활용했기에 경기당 1회로 한정되었지만, 2014-15 시즌부터는 합의판정도 없애고 비디오 판독을 2회로 늘림과 동시에 오심 확인시 사용 횟수 삭제가 안 되는 점과 5세트 한 팀의 득점이 10점이 넘으면 특별 비디오 판독을 한 회 더 주기 때문에, 계산하면 경기당 무려 5번을 활용할 수 있다. [10] 댄스 타임이나 이상형 월드컵은 기본이며, 여자부 경기에 남자 선수가 난입해서 같이 플레이하거나, 감독이 나와 직접 개드립을 치는 등 팬서비스가 장난 아니다.[11] 2020년 기준, KBO 리그는 지상파 3사 중계권 4년 2160억과 뉴미디어 중계권 5년 1100억 원으로 연평균 760억을 벌어드림으로써 단연 최고 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축구가 2018년은 5년 260억(추정), KBL은 MBC 스포츠플러스와의 5년 150억 수준이다.[12] 한국 프로스포츠 리그 통틀어 역대 최장기간 스폰계약이다. 심지어 그 다음 스폰서인 도드람도 사실 농업협동조합이어서 넓게 보면 농협의 스폰서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긴 하다.[13] 도드람은 경기도 이천시에 본사를 둔 한돈 가공품 전문 업체이다.[14] 캐스터 허주 - 해설 이세호.[15] 김상우는 10년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우리카드의 감독이 되었다.[16] 남자부 경기 종료 이후적지않은 팬들이 귀가했다.[17] 미들블로커로서는 상당히 이른, 만 33살이었던 2006-07시즌이 끝나고 강제 은퇴당한 김상우와 달리, 한유미는 날개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만 36살인 2017-18시즌까지 현역으로 뛰었다.[A] A B 모기업이 공기업인 관계로 준프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18] 1973년 해체 후 1986년 재창단.[19] 단, 태광산업-흥국생명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동일방직 여자배구단의 역사까지 포함한다면 1971년 그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20] 경성방직 여자배구단의 역사까지 포함한다면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21] 통산 4회를 우승했고, 이 중 통산 3회 통합우승하면서 최다 통합우승 타이틀을 이루어냈다.[22] 이른바 몰빵배구[23] 3연승 통합우승[24] 출범 첫 해 1982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OB 베어스는 3년간 대전광역시를 홈으로 삼고 서울로 왔다. 1985년부터 서울로 돌아왔고 다음 우승은 1995년 한국시리즈였다.[25] 2000-01 시즌 통합 우승은 수원시 연고 시절의 우승이다. 참고로 삼성 썬더스는 우승 직후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이 해제되자 곧바로 서울로 연고지를 옮겼다. 1999-00시즌 우승은 청주 시절에 우승을 한 것이고 삼성과 같은 시기에 연고지 이전을 했다.[26] 준우승을 했던 2012-13 시즌도 임시 연고지인 구미에서 봄배구를 치뤘다.[27] 검정색도 쓰긴 하지만 파랑색이 빠진 시즌이 드물다[28] 드림식스 당시에는 연두색으로 매우 개성있었지만 우리카드가 인수하면서 파랑색이 되었다.[29] 간혹 심윤섭단장이 빠샤 대신 공격하는 선수의 이름을 외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현대캐피탈 시절에도 마찬가지이다.[30] 2018-19시즌부터 연고지 안산이 빠지고 모기업 광고 카피로 밀고있는 '읏'이 대신 들어왔다. 과거 안! 산! OK! 였다.[31] 전 배구단 최초로 우리말을 쓰기위해 만들었다고 한다.[32] 의정부로 이전해온 이후 응원단에서 GO! GO! 빠샤! 등의 새로운 시도를 하는듯 하다. 하지만 대부분 팬들은 'KB빠샤'[33] 기!업! 빠샤!가 아니다. 과거 LIG손해보험 역시 같은방식으로 하였다[34] KT&G시절엔 응원하기가 굉장히 애매했기에 비교적 최근까지 '하나둘빠샤' 를 유지했었다[35] 원정경기에선 도!공!빠샤 라고 하기도 한다. 당연히 '도로빠샤'는 아니다[36] 도로공사는 '하이~패쓰!'를 잠깐 썼다가 버렸다.[37] 이쪽도 위의 기본응원과 마친가지로 2018-19시즌부터 모기업 광고 카피로 밀고있는 '읏'이 대신 들어왔다.[38] 2018-19시즌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한정으로 바니바니바니바니 요! 스! 바! 니![39] 예를 들어, 박철우의 경우 응원단장이 박철우를 한번, 팬들이 두번을 외친후 상술한 블루~~팡스![40] 이쪽은 서브 넣기 직전까지 한다고 보면 된다.[41] 세트 후반부, 현대캐피탈이 앞설 때는 문성민의 응원법을 하기도 한다.[42] 서재덕 역시 군 입대 전 이 테마에 맞춰 응원했다.[43] V-리그는 출범당시 부터 정책적으로 다른 프로구단이 없는 중소도시에 연고지를 두어 지역밀착 마케팅으로 '천안현대'와 같은 팀들로 만들려고 했었다.[44] 모기업의 본사 소재지 이전으로 산하 프로 스포츠단의 연고지가 같이 옮겨진 사례가 V-리그 여자부에 있는데,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이에 해당된다.[45] 도로공사처럼 본사 부지에 숙소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 진월동에 구 변전소 부지가 있으나, 한전에서는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46] 실업 배구단이 광주와 광양에 있긴 하다. 그러나 실력차가 커서 큰 의미가 없을 듯 하다.[47] 3500명이면 작다고 생각할 수있지만 안산 OK저축은행의 홈구장 상록수체육관보다 무려 천명이 더들어간다. 그리고 여기는 여유공간이 있어 가변석 추가 설치에도 유리하다. 무대와 스탠드에 좌석을 추가로 설치하면 계양체육관 정도의 수용 능력을 갖출 수 있다.[48] 2군 구단인 경찰 야구단이 17시즌 후반기부터 홈구장을 쓰기로 되었지만 의무경찰 폐지 결정에 따라 몇 년 안에 해체가 예정된 팀을 굳이 안고 갈 필요성이 없게 되면서 슬그머니 백지화되었다.[49] 원주 DB 프로미는 원주를 넘어 강원도민 전체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인기 구단이고 프로농구 10개 구단 중 최고의 팬심을 보여준다[50] 여담으로 새마을금고가 창단한다면 MG손해보험이라는 계열사 이름으로 창단하지 않을까 싶다.[51]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 TA에셋등 2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일본계 금융업체이다. 고소영을 광고에 출연시키기도 하고, 최근에는 대대적으로 마스코트 강아지 이름 공모를 하는등 마케팅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52] 일본의 배구리그인 V.리그에서 남자배구팀(JT 썬더스)와 여자배구팀(JT 마블러스, 우리에게는 김연경이 일본에서 뛰었던 팀으로 알려져 있다)을 운영 중이다.[53] 정확히 말하면 별도 법인을 세워야 하는 프로 구단의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농구와 배구는 운영 규모가 작아 굳이 별도 법인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54] 광주의 경우 근 20년간 겨울철 스포츠 프로구단이 없는 데다가 한국전력의 유치를 추진하려던 전적도 있다. [55] 다만 프로구단이 사용할 수 있는 체육관이 별로 없긴 하다. 부산사직체육관부산 kt 소닉붐이 입주해 있고 금정체육관은 2019년 창단한 부산 BNK 썸이 사용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 V리그 남자부 서머매치를 개최한 기장체육관이 있긴 하지만 시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너무 떨어진다. [56] 특히 여자배구는 팀팬 못지않게 선수팬이 많아서 선수가 팀을 옮기면 그에 따라 응원팀을 바꾸는 팬들이 부지기수이다.[57] 라이벌리는 이전부터 존재했으나 명칭이 이때 붙었다.[58] 이걸 보고 르브론 제임스-드웨인 웨이드-크리스 보쉬마이애미 히트 Big 3를 연상케 했으며, 2020 KOVO컵에서 GS칼텍스의 강소휘가 결승전에서 대활약을 한 덕에 2011 NBA 파이널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우승으로 이끈 디르크 노비츠키의 참교육이 오버랩된다는 팬들이 많다.[59] 1,2라운드 맞대결 모두 흥국생명이 가져가긴 했지만 1라운드는 1~3세트 모두 듀스 접전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였고 2라운드는 시즌 최고의 경기라 불릴 만큼 풀세트 명경기였다. 그리고 마침내 3라운드 GS가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를 챙기게 된다.[60] 말장난이기는 한데 V-리그에는 공식적으로 공인구가 없고 '공식 사용구'만 있다. FIVB 공인구 중 어떤 공을 쓸 건지 결정하기 때문이다. # 사실 타 종목에서의 개념 역시 V-리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61] 대표적으로 그로저의 한 경기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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