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링 클럽
* 스포츠 관련 정보
Selling Club
축구에서 유망주들을 영입하고 길러내 포텐셜을 터트린 후 빅클럽에 팔아 수익을 남기는 클럽.[1]
보통 이런 팀들은 팀의 스카우팅 시스템이 매우 뛰어나거나, 빅리그에는 속해 있지 않지만 같은 언어권에 속한다거나, 빅리그의 영향권에 속해 있는 나라에 있어서 유럽 빅리그를 노리는 축구선수 수출국의 유망주들이 중간단계의 리그에서 적응, 숙성과정을 거치는데, 이걸 노리고 미리 유망주들을 입도선매한 뒤 키워내서 빅리그에 비싼 이적료로 팔아먹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중계무역인 셈이다.
보통 이런 유망주들이 대성공하면 클럽은 더더욱 칭송받고, 실패하면 사간 팀이 호구 취급당한다.
이들의 전통적인 고객으로는 라 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르셀로나,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같은 곳부터,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 FC, AS 모나코 등이 있다. 쉽게 말해 팀의 인기가 좋아 수익이 많거나 구단주들의 돈이 많아(혹은 야심으로 큰 맘 먹고 한번 질러보는) 돈지랄(...)이 가능한 팀들. 앞보단 못하지만 리버풀 FC, 안지 마하치칼라,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도 해당될 수 있다. 유벤투스도 이탈리아 내에서는 바이에른 못지 않은 싹쓸이 구단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유럽 전체로 보면 구단의 자금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2000년대 이후부턴[2] 위에 언급된 클럽들만큼의 위상은 아니다.
2010년 이후에는 빅클럽의 해외직구 열풍과 이를 노리고 등장한 서드파티의 몸값 부풀리기로 인해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선수이적이 축구처럼 자유롭지 못한 야구에서는 본래 쓰이지 않는 말이었으나, 탱킹이 일반화되며 가난한 구단의 경우 FA를 선언한 선수를 잡는 대신 선수를 트레이드해서 유망주를 얻어오거나 한국 혹은 일본 프로야구는 보상금을 얻는 운영이 보편화됨에 따라 이런 클럽들을 반농반진으로 축구 용어에서 따온 셀링클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탬파베이 레이스, 키움 히어로즈 등.
하지만 원치 않게 셀링클럽이 되는 경우도 파다하다. 사실 대부분의 셀링클럽은 선수들이 처음부터 오래 있을 생각을 잘 안한다.
특히 리그내에 레알, 바르사, 뮌헨처럼 명문구단이 있으면 아무리 팀이 열심히 서포트해줘도 뺏기게 되는 경우가 많고, 맨체스터 시티나 AS 모나코, 파리 생제르맹 FC 등 무한현질과 주급에 홀려서 가는 경우도 많다. UEFA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큰 무대에 진출하고 싶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보내줘야 하는 일들도 반복된다.
유망주 뿐만 아니라 아니라 중상위 클럽들도 에이스들을 위에 언급했던 공룡구단들에게 뺏기는 경우가 많다. 구단에 돈이 부족하거나. 이런 경우도 좀 비꼬아서 셀링클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리그 대부분의 클럽들이 이런 셀링클럽들인 경우에는 그 리그 자체를 셀링리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출형 클럽(□), 언어권 적응형 클럽(★), 빅리그 중간단계형 클럽(○) 3가지로 구분된다.
수출형 클럽은 네덜란드 리그에 제일 많고, 언어권 적응형 클럽이 속한 나라는 스페인어를 쓰는 아르헨티나 리그, 포르투갈어를 쓰는 포르투갈 리그[3] 에 많고, 빅리그 중간 단계형 클럽으로는 대부분의 수출형 클럽 및 언어권 적응형 클럽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스웨덴, 덴마크, 러시아 리그가 있고 EPL 위성구단이 많은 벨기에 리그가 대표적이다.
이런 팀들은 원 소속팀이 강팀이 되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나, 리그 내에 쇼미더머니를 외치는 초강팀 또는 리그 내 드림 클럽의 거대한 자금력에 밀려 선수를 강탈당하는 팀이다. 특히나 이들 초강팀과 드림 클럽, 빅 클럽으로 통용되는 구단들의 행태는 리그에 따라 궤가 다른 부분도 있지만 공통적인 이유와 분모가 더 많다.
또한 특수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발생하기도 한다.[10] 국내건 해외건 인재 유출현상이 꽤나 심각한 편이다.
위의 속성을 리그 전체가 갖는 리그를 말한다. 주로 빅리그 인근 리그가 이런 속성을 갖는 경우가 많다. "징검다리 리그"라는 말도 쓰이는데, 이는 적응을 위해 거쳐가는 리그라는 뜻.
(셀링리그) > (바잉리그)
대표적인 완전개방시장형 스포츠인 세계 축구와 달리 미국식 폐쇄형 독립 리그 모델에서는 셀링클럽의 기본 목표인 '''이적료 수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선수가 리그 안에서만 이동하며, CBA를 통해 리그내 투자 규모를 어느정도 제한해놓는 특성상 현금거래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빅마켓과 스몰마켓의 자금력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선수들이 가고 싶어하는 빅마켓은 한정되어있으며, 이때문에 폐쇄적 환경의 리그 내에서도 대도시의 빅마켓팀이 FA제도 등을 통해 리그내 다른 팀의 선수를 사오고, 스몰마켓팀은 이적료 대신의 대가(유망주나 드래프트 지명권 등의)를 얻어와서 전력을 강화하는 순환 구조를 갖게 된다.
Selling Club
1. 개요
1.1. 진짜 셀링 클럽
축구에서 유망주들을 영입하고 길러내 포텐셜을 터트린 후 빅클럽에 팔아 수익을 남기는 클럽.[1]
보통 이런 팀들은 팀의 스카우팅 시스템이 매우 뛰어나거나, 빅리그에는 속해 있지 않지만 같은 언어권에 속한다거나, 빅리그의 영향권에 속해 있는 나라에 있어서 유럽 빅리그를 노리는 축구선수 수출국의 유망주들이 중간단계의 리그에서 적응, 숙성과정을 거치는데, 이걸 노리고 미리 유망주들을 입도선매한 뒤 키워내서 빅리그에 비싼 이적료로 팔아먹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중계무역인 셈이다.
보통 이런 유망주들이 대성공하면 클럽은 더더욱 칭송받고, 실패하면 사간 팀이 호구 취급당한다.
이들의 전통적인 고객으로는 라 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르셀로나,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같은 곳부터,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 FC, AS 모나코 등이 있다. 쉽게 말해 팀의 인기가 좋아 수익이 많거나 구단주들의 돈이 많아(혹은 야심으로 큰 맘 먹고 한번 질러보는) 돈지랄(...)이 가능한 팀들. 앞보단 못하지만 리버풀 FC, 안지 마하치칼라,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도 해당될 수 있다. 유벤투스도 이탈리아 내에서는 바이에른 못지 않은 싹쓸이 구단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유럽 전체로 보면 구단의 자금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2000년대 이후부턴[2] 위에 언급된 클럽들만큼의 위상은 아니다.
2010년 이후에는 빅클럽의 해외직구 열풍과 이를 노리고 등장한 서드파티의 몸값 부풀리기로 인해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선수이적이 축구처럼 자유롭지 못한 야구에서는 본래 쓰이지 않는 말이었으나, 탱킹이 일반화되며 가난한 구단의 경우 FA를 선언한 선수를 잡는 대신 선수를 트레이드해서 유망주를 얻어오거나 한국 혹은 일본 프로야구는 보상금을 얻는 운영이 보편화됨에 따라 이런 클럽들을 반농반진으로 축구 용어에서 따온 셀링클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탬파베이 레이스, 키움 히어로즈 등.
1.2. 쇼미더머니의 피해자
하지만 원치 않게 셀링클럽이 되는 경우도 파다하다. 사실 대부분의 셀링클럽은 선수들이 처음부터 오래 있을 생각을 잘 안한다.
특히 리그내에 레알, 바르사, 뮌헨처럼 명문구단이 있으면 아무리 팀이 열심히 서포트해줘도 뺏기게 되는 경우가 많고, 맨체스터 시티나 AS 모나코, 파리 생제르맹 FC 등 무한현질과 주급에 홀려서 가는 경우도 많다. UEFA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큰 무대에 진출하고 싶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보내줘야 하는 일들도 반복된다.
유망주 뿐만 아니라 아니라 중상위 클럽들도 에이스들을 위에 언급했던 공룡구단들에게 뺏기는 경우가 많다. 구단에 돈이 부족하거나. 이런 경우도 좀 비꼬아서 셀링클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리그 대부분의 클럽들이 이런 셀링클럽들인 경우에는 그 리그 자체를 셀링리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대표적인 셀링클럽
수출형 클럽(□), 언어권 적응형 클럽(★), 빅리그 중간단계형 클럽(○) 3가지로 구분된다.
수출형 클럽은 네덜란드 리그에 제일 많고, 언어권 적응형 클럽이 속한 나라는 스페인어를 쓰는 아르헨티나 리그, 포르투갈어를 쓰는 포르투갈 리그[3] 에 많고, 빅리그 중간 단계형 클럽으로는 대부분의 수출형 클럽 및 언어권 적응형 클럽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스웨덴, 덴마크, 러시아 리그가 있고 EPL 위성구단이 많은 벨기에 리그가 대표적이다.
2.1. 중개무역 클럽
- FC 포르투(□, ★, ○): 최고의 셀링클럽이자 거상.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이적료 차액으로 얻은 수입만 270m 유로다. 스카우터 숫자만 250명이라고 한다.[4] 여기에 주앙 무티뉴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AS 모나코에 합쳐서 1000억에 팔아버리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 AFC 아약스(□, ○): 이쪽은 전통적으로 요한 크루이프 덕택에 유스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자국 선수뿐만 아니라 스카우팅된 선수들이 뛰어난 인재들로 많이 발굴되었다. 1990년대만 해도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리던 팀이 셀링클럽화 된 건 보스만 판결 이후 자국 유망주의 유출이 심각해진 2000년대부터.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데니스 베르캄프, 마크 오베르마스, 클라렌스 세도르프, 파트릭 클루이베르트, 라파엘 반 더 바르트, 웨슬리 스네이더 등이 있다.[5] 때에 따라 두산 타디치와 같은 중고급 메물의 선수를 데려와 잘 사용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는 점.
- AS 모나코 FC(□, ○):신흥 셀링 클럽으로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2010년대 이전까지도 모나코를 거쳐갔던 선수들이 빅 리그와 클럽에 진출한 전례가 많은 편이다.[6] 프랑스 출신 유망주들을 잘 키워 빅 리그로 진출시키는 요람이기도 하다. 그러나 위에 명시된 클럽들과는 다르게 필요에 따라 선수를 비싸게 데려오기도 한다는 점.[7]
- 우디네세 칼초(□): 드물게 빅 리그와 4대 리그라 불리는 세리에 A 내에 있는 셀링 클럽. 얘네는 아예 작정하고 셀링클럽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선수단만 100명을 훌쩍 넘어간다는 점이다. 이런 유망주들을 각 클럽에 임대시키거나 주전을 기용하여 포텐이 터지면 잠깐 쓰다가 파는 형태이다.[8]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알렉시스 산체스, 마우리시오 이슬라, 콰드오 아사모아, 사미르 한다노비치, 크리스티안 사파타, 괴칸 인러 등. 구단주인 지암파올로 포초가 프리메라리가의 그라나다 CF,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 FC도 소유하고 있어 세 클럽 사이의 돌려막기 임대까지 구사한다.
-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2000년대 초중반에는 나름의 순위 경쟁을 펼쳤을 정도로 좋았으나 선수들을 팔아치우고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린 팀. 현재는 유스 시스템마저 신통치 못하고 유로파권에서 강등권까지 오락가락하는 도깨비팀이 되었다. 다만 전통적으로 자체 유스 시스템이 뛰어난 데다 카를로스 테베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이사 디오프 등 유망주 영입 수완도 상당하다. 특히 웨스트햄 유스의 리즈시절인 90년대 말~00년대 초 출신 선수만 해도 프랭크 램파드, 존 테리, 글렌 존슨, 조 콜, 리오 퍼디난드, 저메인 데포, 마이클 캐릭 등 무수히 많다. 또한 현재 데클란 라이스가 빅클럽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 RSC 안데를레흐트(□): 벨기에 리그의 명문. 유스 시스템이 뛰어나 로멜루 루카쿠, 유리 틸레만스, 레안더르 덴동커르 등을 키워냈다.
- 상파울루 FC(□): 아드리아누, 루카스 모우라, 루이스 파비아누, 카카, 카세미루, 오스카르. 사실 비단 상파울루 FC 뿐만이 아니라 브라질이라는 나라 자체가 축구선수 셀링을 매우 잘하고, 매우 많이 하는 나라다. 덕분에 어떤 변방리그를 가도 브라질 출신 선수가 없는 나라는 드물다.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 이미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 다요 우파메카노, 황희찬,[9] 엘링 홀란드를 배출시켰다. 구단 철학이 어린 선수를 육성해서 빅리그로 보내는 것일 정도.
2.2. 빅마켓의 피해자
이런 팀들은 원 소속팀이 강팀이 되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나, 리그 내에 쇼미더머니를 외치는 초강팀 또는 리그 내 드림 클럽의 거대한 자금력에 밀려 선수를 강탈당하는 팀이다. 특히나 이들 초강팀과 드림 클럽, 빅 클럽으로 통용되는 구단들의 행태는 리그에 따라 궤가 다른 부분도 있지만 공통적인 이유와 분모가 더 많다.
또한 특수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발생하기도 한다.[10] 국내건 해외건 인재 유출현상이 꽤나 심각한 편이다.
마리오 만주키치, 마리오 고메스, 마리오 괴체 등,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자국리그 선수 이적은 어느 클럽을 막론하고 꽤 있는 편이고 외부 리그로의 유출도 잦은 편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 분데스리가의 풍토 및 유스 시스템이 대거 개편된 이래 군소 클럽들에서도 우수한 유스들이 배출되기 시작하였고, 그런 선수가 나왔다 하면 국내의 바이에른 뮌헨이나 해외의 규모가 있는 팀들이 어마어마한 현질로 한번에 꿀꺽 하는 식이다. 물론 바이에른도 유스에 상당히 많은, 아니 현재로서는 거의 유럽 최고급의 투자를 하는 구단이지만, 구단 특유의 소수 유스 정책으로 인해 유스만으로 스쿼드를 구성하지는 않는다. 바이에른 유스는 소수정예를 기본방침으로 한다. 레알이나 바르샤의 유스와는 달리 한 세대당 총 유스 인원이 10명 남짓으로 매우 적으며, 1인당 개인코치가 붙는다고 한다. 그런 식이라 스쿼드 구성에 필요한 다른 선수는 자국 타 팀에서 뛰는 에이스를 돈으로 영입해 오는 것. 물론 레버쿠젠, 라이프치히와 같이 독일 선수들을 일부 데리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후에는 결국 빼았기는 경우가 더 많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0년대 이후부턴 나름 분데스리가에서 유일한 뮌헨의 경쟁자로 소위 빅클럽으로 분류되기도 할 정도이나 생각보다 많이 뺏기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마리오 괴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츠 후멜스가 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에게 일카이 귄도간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아스날 FC에게는 피에르 오바메양을, 첼시 FC에게는 크리스천 풀리식을 내주었다.
- 프리메라 리가: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모든 클럽. 특히 쫓아오는 세비야, 발렌시아 등의 3,4위권팀은 물론이고 하위권 팀의 에이스들과 유망주에 대한 그들의 현질은 가히 자비가 없는 수준이다.(...)
- 세비야 FC: 다니에우 아우베스, 세르히오 라모스, 알바로 네그레도, 헤수스 나바스. 근데 비싸게 팔지를 못한다.
- 발렌시아 C.F.: 다비드 비야, 다비드 실바, 조르디 알바, 로베르토 솔다도, 후안 마타, 니콜라스 오타멘디. 오죽하면 칼카나마의 LFP Weely에서는 사관학교 기믹이 있을 정도.
- AT 마드리드: 페르난도 토레스, 디에고 포를란, 세르히오 아게로, 팔카오, 앙투안 그리즈만 등 공격수들을 많이 배출했고 잘 써먹다가 높은 값에 팔았다. 본격적으로 셀링클럽이 된 건 2010년대 시메오네 체제 이후 실력이 급상승 한 후. 대신 선수도 많이 팔지만 그만큼 영입도 많이 한다. 이로 인해 성적도 챔스 본선권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않는 나름 빅클럽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세리에 A: 쇠락한 2010년대 이후부턴 다른 리그로 수출되는 케이스가 많아진 리그. 다만 이 중에서도 유벤투스, 인테르와 같은 명문팀은 여전히 선수들을 모으고 있고, 밀란, 나폴리, 라치오 정도 팀도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 에버튼 FC: 본격 EPL 전용 마켓. 웨인 루니, 졸리온 레스콧, 마루앙 펠라이니, 존 스톤스, 로멜루 루카쿠, 로스 바클리 등이 그 예시다. 에버튼이 셀링클럽의 이미지를 갖게 한건 맨유 리저브 경기를 들락거렸던 데이비드 모예스의 눈물나는 노력... 다만 이젠 웨인 루니를 제외하고 제 역할을 하는 선수가 없다. 사실 에버튼은 뺏겼다는 표현이 더욱 적절할 정도로 빅 클럽들의 피해자 포지션이었지만, 17-18 EPL 이적시장 최대사건이었던 로멜루 루카쿠 영입 건처럼 나쁘지 않은 거래를 보여주기도 했다. 루카쿠를 꽤 비싸게 판데다 덤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아직 1년 남아있었던 루니를 자유계약으로 쉽게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아이슬란드의 에이스였던 시구르드손과 잉글랜드 국대 NO.1 키퍼인 픽포드와 같은 선수들을 싸게 낚아채 전력을 보강하고 유지하는 나름의 영리한 구단이기도 하다. 다만 20-21시즌을 기점으로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랑과 같은 선수를 영입한 직후 기대 이상의 전력 상승을 이뤄내며 중위권 클럽에서 도약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우스햄튼: 13/14시즌 EPL 8위의 성적을 내고 소속 선수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에는 오히려 악재가 되었다. 이때 이적시킨 선수만 루크 쇼, 아담 랄라나, 데얀 로브렌, 칼럼 챔버스, 리키 램버트에 이적료 수입만 1억 2550만 파운드. 이게 한 시즌에만 벌어들인 수익이다. 문제는 팀 스쿼드가 뿌리채 흔들릴만한 이적이라는 것. 실제로 언론에서도 엑소더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15-16시즌에는 모르간 슈네데를랭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였다. 다만 두산 타디치, 그라지아노 펠레, 라이언 버트란드, 엘리에로 엘리아, 프레이저 포스터 등 알짜배기 영입으로 스쿼드의 실속을 강화하여 리그 중위권의 순위를 계속 유지중이고, 이적한 자원들이 칼럼 챔버스 정도를 제외하고 일제히 삽을 들며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거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래 사우스햄튼은 예전부터 잉글랜드 최고의 유스 육성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시오 월콧, 웨인 브릿지, 가레스 베일, 앨런 시어러 등이 여기서 데뷔하였다. 특이한 점은 구단주가 여성인데, 이 구단주가 말이 좀 많다. 유스 시스템을 확립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등 현재의 사우스햄튼을 만든 전임 구단주의 딸인데, 선수들 팔아치워서 이익내고 구단까지 아예 팔아버리려 한다는 의심을 사는 등 말이 많다. 리버풀에게 선수를 자주 판다. 기어이 반 다이크마저 수비수 최고 이적료로 리버풀에 팔았는데, 알다시피 판 다이크는 이적하자마자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명으로 맹활약했다.
- 토트넘 홋스퍼 FC(□, ○): 사실 상기된 팀들에 비하면 포지션이 좀 애매한 것이 셀링 클럽 이미지가 쌓인건 2천년대 선수 사고 팔기를 하던 클럽 행보나 2010년대 초반 팀의 주축이던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두 선수를 막대한 이적료를 챙기고 팔았던 것이 컸다. 허나 201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이후부턴 핵심 선수를 파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다.[12] 물론 선수 주급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 최상위 구단들이 호시탐탐 핵심 선수들을 노리긴 한다. 애초에 직접 우승을 노리기엔 항상 뭔가 한끗이 아쉬운 구단에 가까워 이른바 비전없는 클럽 취급을 당하고 있는 것.[13] 다만 셀링클럽 취급받을 때도 레들리 킹처럼 부상 많고 인기없는 3류 선수는 지켰다.[14] 2010년대 중후반 기준으론 핵심선수 중 유일하게 판게 에릭센인데 여긴 본인이 팀을 떠나길 희망한 케이스였고 이미 이때부터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해 팀에서도 놔준 것에 가깝다(천억내놔 천억내놔 하다가 장사못해서 200억에 넘겼다. 그냥 바보).[15] 20-21시즌에는 과거 토트넘의 에이스였던 가레스 베일(음식물쓰레기)를 먹어치우며 레알이 싼 똥 감사합니다 하고 먹어치운다. 베일은 현재 '웨일스 린가드'의 활역을 하는중이다 전반적으로 공수 전력 보강에 성공해 설레발을 뒤지게 치다가 해리케인의 인과응보 부상으로 망했다. 과거의 셀링 클럽 맞다.
2.3. 투자 한계로 셀링클럽이 되는 경우
- 2017년에 중국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하여 밀란을 막장 구단주의 손아귀에서부터 구해냈다. 이런 저런 구설수가 있긴 했지만 어쨌뜬 초특급 유망주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를 지켜냈고, 이 후 황사머니를 등에 업고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깜짝 영입하고,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프랑크 케시에, 하칸 찰하노을루 등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등지의 기대주들을 대거 영입하여 유럽 구단 중 가장 충실한 이적 시장을 보냈다는 평. 하지만, FFP 위반으로 2019-2020 시즌의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 박탈되었다.
- 인천 유나이티드: 이쪽은 해외가 아닌 국내 인기팀 위주로 팔아넘긴다. 이것도 그나마 인구가 많은 연고지라 유스가 탄탄하니 가능한 것.
- 전주시민축구단 : 세미프로 레벨의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면서 자발적으로 셀링클럽화를 진행하였다. 젊은 유망주들을 모아 출전경험을 쌓게 해주며 상위 리그나 같은 리그의 강팀으로 파는 모델을 가지고 있다.
2.4. 특이한 경우
- 레알 마드리드: 레알 유스에서 육성된 선수들은 정말 라리가 전역에 깔려있다. 하지만 상당수가 비싸게 영입한 선수들에 밀려서 웬만해서는 기회를 못잡고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 스쿼드에서 주전 자리를 정말 오랫동안 유지했던 레알 유스출신은 이케르 카시야스 정도이고 17년 현재 스쿼드에서 어느정도 길게 레알에서 활약한 유스출신은 다니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다. 유스팀에서의 경쟁에서 살아남았으나 1군에서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여, 혹은 콜업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완전이적, 혹은 바이백 임대 이적한 레알유스 출신 네임드가 상당수. 에스테반 캄비아소, 사무엘 에투, 로베르토 솔다도, 알바로 네그레도, 디에고 로페즈[A] , 아르벨로아[A] , 후안프랑, 마르코스 알론소 등이 있으며, 유스 내 경쟁에서 밀린 다수 유스들은 공짜로 타 구단에 영입되어 라리가 전역에 깔리게 된다. 후안 마타가 이러한 케이스 중 하나.
또한 갈락티코스라는 레알 고유의 영입정책에 따라 끊임없이 거물급 선수들이 비싸게 영입되는데, 워낙 두꺼운 선수층으로 인해 다른 팀이라면 쉽게 차지했을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서브 포지션에 머물게 되어 선수의 불만이 쌓이는 경우, 큰 부상, 적응실패, 구단정책에 대한 반발, 선수나 감독과의 불화 등 다양한 이유로 구단을 나가는 경우도 꽤 많다. 베슬리 스네이더, 아르연 로번, 라파엘 반 더 바르트, 월터 사무엘, 사비 알론소, 앙헬 디 마리아,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바로 모라타 등이 선수불만으로 구단을 떠난 케이스.
-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스와 견줄만한, 일명 라 마시아로 일컬어지는 유스 시스템을 통해 1군 자원을 양성하고 있다. 유스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 결국 1군 콜업을 받지 못하게 되면 라리가 혹은 타 리그 중하위 구단이 채간다. 설령 1군 콜업이 된다 하더라도 이미 라 마시아 선배들, 예를 들자면 세 얼간이같은 전설들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상황이니 결국 기회를 찾아 타 팀으로 이적, 성공한 케이스도 많다. 티아고 알칸타라, 티아고 모타, 페페 레이나 등이 그런 케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나 제라르 피케의 경우 유스 시절부터 확실한 기회를 얻기 위해 각각 아스날 FC, 맨유 유스로 이적, 그 곳에서의 활약으로 바르샤로 재영입되기도 했다.
- 포항 스틸러스: 한국 유스축구계의 FC 바르셀로나. 하지만 동시에 통수의 메카(...). 비싼 돈을 들인 선수나 유스선수를 안좋게 타 클럽에 뺏기는 일이 잦다. 예를 들어 홍명보[16] , 박주영[17] , 황희찬 등. 여담으로 K리그에서 자금력 강한 팀은 FC 서울,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정도가 꼽히는 편이다.
3. 셀링 리그
위의 속성을 리그 전체가 갖는 리그를 말한다. 주로 빅리그 인근 리그가 이런 속성을 갖는 경우가 많다. "징검다리 리그"라는 말도 쓰이는데, 이는 적응을 위해 거쳐가는 리그라는 뜻.
(셀링리그) > (바잉리그)
- 네덜란드 리그, 벨기에 리그,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 프리메라리가
- 주로 남미 선수들이 포르투갈을 거쳐 스페인리그로 진출한다.
- 크로아티아 리그 > 세리에 A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폴란드 리그, 스위스 리그 > 분데스리가
- 남미 각국의 리그들 > 브라질 리그 > 유럽의 빅리그들
- 브라질 세리A는 자체로도 큰 리그이기는 하지만, 남미 유망주들이 유럽으로 가는 징검다리 리그 역을 하기도 한다.
- K리그 > 중국 슈퍼 리그
4. 축구 외의 사례
대표적인 완전개방시장형 스포츠인 세계 축구와 달리 미국식 폐쇄형 독립 리그 모델에서는 셀링클럽의 기본 목표인 '''이적료 수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선수가 리그 안에서만 이동하며, CBA를 통해 리그내 투자 규모를 어느정도 제한해놓는 특성상 현금거래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빅마켓과 스몰마켓의 자금력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선수들이 가고 싶어하는 빅마켓은 한정되어있으며, 이때문에 폐쇄적 환경의 리그 내에서도 대도시의 빅마켓팀이 FA제도 등을 통해 리그내 다른 팀의 선수를 사오고, 스몰마켓팀은 이적료 대신의 대가(유망주나 드래프트 지명권 등의)를 얻어와서 전력을 강화하는 순환 구조를 갖게 된다.
4.1. 야구
- 키움 히어로즈 - 한국프로야구의 대표적 셀링 클럽. 선수를 팔고 팔아도 서울팜이라는 이점에 뛰어난 육성능력으로 화수분처럼 계속 선수가 끊임없이 나온다.
- 히로시마 도요 카프 - 일본프로야구의 대표적 셀링클럽. 이쪽은 모기업 차원에서 구단 연봉 총액을 제한하고 있는 사정 때문에 셀링 클럽 이미지가 생겼다.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 일본프로야구 FA제도 도입이후 가장 많은 선수가 유출된 팀. 이쪽은 가난한 건 아닌데, 클럽하우스의 노후화된 시설, 메트라이프 돔의 돔 구장 전환 이후에 발생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선수들에게 쾌적하지 못한 구장 환경과 동시에 구단의 좋지 않은 경영 사정이 맞물린 결과라는 이야기가 있다.
- 마이애미 말린스 - MLB의 대표적 셀링클럽. 파이어 세일의 선두주자.
- 탬파베이 레이스 - 전형적인 스몰마켓형 셀링클럽이다.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80년대 후반까지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거액을 쓸 정도의 빅클럽이였으나, 전임 구단주의 사망과 그로 인한 구단주의 변경으로 인해 가세가 기울고 연고지 문제까지 얽혀서 스몰마켓이 된 케이스. 유사 케이스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있다.
4.2. 리그 오브 레전드
- 한국 리그(LCK)는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실력적인 면에서 독보적인 리그였지만, 돈으로 무장한 중국 리그(LPL)가 이에 눈독을 들이고 2010년대 중반부터 한국 선수들을 무차별 영입하면서 셀링리그로 전락했다. 지금도 중국 리그에서는 당장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까지 가리지 않고 영입하고 있다. 그나마 LPL에서 좋은 중국 선수들이 나오면서 현지에서는 한국인 용병 대신 중국 선수들을 쓰자는 여론이 나타남과 동시에 최대 두 명의 비영주권 선수 등록 제한 규정이 생기면서 대형 주전이 유출되는 일이 줄어들었지만 2020년 프랜차이즈 제도가 시행되며 각 팀이 20억을 지출해야 해서 FA에 사용한 자금이 부족해진데다가 담원의 롤드컵 우승으로 인해 이러한 여론이 사라지고 결국 그 해 LCK FA 시장에서 중국 자본이 대규모로 개입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다만 상술한 이유 때문에 셀링 리그 소리를 처음 들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엑소더스 시기보다는 그나마 사정이 나아지긴 했다.
- 2019년 들어서는 터키 리그(Turkish Championship League)의 탑 클레스 선수들이 북미 리그(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로 이적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북미 전용 셀링 리그가 될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 과거 오세아니아 리그(Oceanic Pro League) 역시 마찬가지였다.
[1] 예를 들어 토트넘 같은...[2] 이 팀의 돈지랄 전성기는 지네딘 지단, 파벨 네드베드 등을 무차별적으로 쓸어담던 1990년대로 보는 편. 애초에 세리에 A 자체가 예전만큼의 위세를 못누리고 있으니...[3] 포르투갈 리그는 언어적응의 의미가 약간 다르다. 스페인어권의 남미 리그는 '''라 리가에 가고 싶은 제3국 유망주들이 적응하기 위한 목적이지만,''' 포르투갈 리그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공장인 브라질의 유망주들이 유럽 축구에 적응하기 편한 리그이기 때문.''' 때문에 포르투갈 리그는 브라질 유망주에 한정해 3가지 속성을 다 갖는다.[4] 13년 5월 초까지의 이적료 차액 자료.[5]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아약스에서 뛰었으나, 아약스가 발굴해냈다기보다는 그 전부터 매우 뛰어난 유망주로 각광받았고 아스날 FC와의 경쟁에서 엄청난 금액을 질러서 이긴 것.[6] 선수 참고[7] 비싸게 데려오는 경우는 라다멜 팔카오(6,000만 유로. 당시 기준 약 876억 원)가 대표적이다.[8] 다만 디 나탈레와 같은 대기만성형 선수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구단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만들어냈다.[9] 다만 황희찬은 같은 레드불 산하 구단인 RB 라이프치히로 보낸 것이라 경우가 약간 다르다.[10] 기존 빅 클럽의 쇠퇴(2010년대 초반 AC 밀란)와 또 다른 명문팀의 등장(2010년대 초반 파리 생재르맹) 등.[11] 리버풀, 맨시티, 맨유, 첼시, 아스날, 토트넘. 레스터까지 포함하여 Big7이라 부르기도 한다.[12] 실제 구단주인 레비 회장이 소위 빅클럽을 지향하며 경기장도 새로 짓고 선수 영입에도 직접 관여하고 있다.[13] 다만 이 경우는 맨유 감독 시절 무리뉴가 토트넘 핵심선수들 영입 안될거라고 인정했듯 , 2020년 기준 리버풀이나 맨시티 정도 아니면 토트넘 선수들이 트로피 하나만 보고 이적을 고려할 정도로 토트넘의 위상이 막장이다.[14] 테디 셰링엄처럼 맨유가 쓴 음식물쓰레기 주워온 사례도 있었다.[15] 토트넘은 에릭센을 판 이후 성공적인 영입을 하면서 전력 누수는 커녕 오히려 보강에 성공한다.그리고 보강에 성공한 결과 자랑스러운 6위를 한다.[A] A B 이적 이후 계약으로 재영입[16] 1차 드래프트 시대에 지명되기도 전에 포항에서 봉급을 받고 있었으며 2002년 복귀때는 포항에서 고액의 이적료를 지불했지만 반년만에 LA갤럭시 이적으로 통수를 맞았다.[17] 이쪽은 2차 드래프트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정도로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