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스포츠
1. 생활 스포츠
미국의 스포츠 인프라는 전 세계 최정상급으로 그 규모가 상당하다. 학교에서도 스포츠 활동이 일상화 되어있으며, 미국의 청소년 드라마에서 킹카는 학교 운동부 에이스[1] 로 나올 정도다. 유럽계 미국인을 기준으로 남학생들은 주로 미식축구나 야구를 하고 여학생들은 주로 배구나 축구를 한다. 라틴아메리카계 남학생들은 모국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하는 종목은 골프, 농구, 수영, 축구, 테니스다. 실제로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골프 팀의 성적이 좋은 편인데, 한인 학생들 대다수가 프로 진출을 꿈꾸고 있으며 이들이 이글, 버디, 파를 자주 날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구가 상당한 만큼 전 세계 스포츠 매출액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2. 프로 스포츠
미국의 프로 스포츠 시장의 경우, 천조국의 위엄이란 말이 절로 나올 만큼 경제적 가치, 그리고 브랜드 파워, 경제력이 막강하다. 이는 미국의 인구가 양적으로도 많지만, 여가 생활을 즐길 여유를 갖춘 중산층이 1950년대 베이비 부머들의 폭풍 경제 성장 수혜덕에 매우 두텁게 쌓였던 영향이 크다. 또한 그렇게 규모를 키우기도 쉽고 세계적인 기업 대부분이 미국에 몰려있기 때문에 자금 확보가 쉬운 편이기 때문이다. 2019년 포브스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50개 스포츠팀을 살펴보면 50위 중 비록 3위, 5위, 6위를 맨유, 레알, 바르사에게 내줬지만, 축구팀 8팀을 뺀 '''나머지 42개 구단 모두'''가 미국 스포츠 구단이라는 위용을 자랑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내수 시장뿐이라고 폄하한다. 미국의 자본이 크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시장가치를 맞춰가며 하는 다른 스포츠보다 돈이 클 수밖에 없다는것이 그 이유이다.
특기할만한 점은, 대륙이 다르다는 점 때문인지 유럽 중심의 스포츠 문화와는 다른 독자적인 규칙의 스포츠가 발전하여 기존 스포츠가 자리잡기 어려운 점이 있다. 대표적인 종목이 럭비의 변형 스포츠인 미식축구, 크리켓의 변형 스포츠인 야구, 포뮬러 1의 변형 종목인 INDYCAR, 밴디의 변형 스포츠인 아이스하키[2] 가 예시다. 여기에 미국 특유의 감성으로 만들어진 NASCAR같은 스포츠도 독자 영역을 형성한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 고안된 농구, 배구 외에는 미국과 나머지 세계가 같은 느낌으로 즐기는 단체 구기종목은 많지 않은 편이다.[3] 그렇게 미국 한 곳만 향유함에도 엄청난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스포츠산업을 보면 미국 시장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중국이나 인도가 인구는 더 많지만 이런 문화예술체육산업은 이를 향유할 중산층이 얼마나 두껍냐에 달려있다. 중국은 전체적인 경제력이 미국에 비빌 정도는 되어도 프로 스포츠가 정착된 역사가 비교적 짧기 때문에 산업 노하우나 스포츠 기반 면에서 미국을 넘보기에는 한참 멀었고, 인도는 경제력이 이전보다는 많이 성장했지만 미국은 커녕 중국, 일본조차도 못한 경제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분발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4] 이다. 더군다나 미국은 프로 스포츠가 오랜 세월에 거쳐 체계화 되다보니 스포츠 외적으로 선수단 관리, 구단 운용, 마케팅 등 스포츠 분야 전반에 걸쳐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반과 함께 스포츠를 삶의 일부로 여기는 두터운 팬층과 문화를 보면 그야말로 스포츠의 천국이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게다가 정치, 경제를 넘어 문화, 미디어 산업에서조차 세계의 주류를 형성하는 미국인 만큼, 미국에서 인기를 얻으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있는 터라 FIFA, FIA 등 유럽 중심의 스포츠 협회들도 미국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를 쓰고 있다.
- FIFA : 축구가 유럽에 비해 활성화 되어있지 않은 미국에 축구 열기가 불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실제로 이를 위해서 MLS 구단들도 유럽의 유명한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같은 유명 축구선수들이 미국 MLS 소속 팀들로 이적한 기록이 있으며,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미국에서도 서서히 축구열기가 끓어오르기 시작하고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종료 직전 랜던 도노반의 결승골로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더욱 그 열기가 고조되었다. 유럽의 명문구단 역시 미국에서 투어경기를 추진할 정도로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2016년 코파 아메리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미국 역시 마음만 먹으면 축구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런 노력 끝에 MLS의 시애틀 사운더스나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와 같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구단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 FIA : 포뮬러 1을 주최하는 기구. FIA의 수장인 버니 에클레스톤은 "미국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그랑프리는 한 번이 아니라 세 번씩 열려도 괜찮다."라고 말할 정도다. 다만 인지도와 함께 인디게이트라는 희대의 병크가 터지면서 다시 개최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다만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유소년 인구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급감 하고 있으며, 이는 중산층의 몰락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1. 미식축구/NFL
'''미국 최고의 인기 프로 스포츠'''이자 미국의 미식축구 프로 리그인 NFL은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유일하게 캐나다 팀이 참여하지 않는, '''순수 미국 팀만 존재하는 리그'''이다.[6] 1980년대를 기점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종목은 야구에서 미식축구로 바뀌었다. 4대 프로 스포츠 중에서 가장 경기 수가 적지만 평균 관중 수는 다른 종목들의 리그를 압도하는 6만~7만명을 찍어댄다. 그리고 아직까지 평균 관중 수는 분데스리가보다 높은 7만 5천명 선을 유지 중이다. 그래서 미국에서 풋볼은 축구가 아닌 미식축구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여담으로 미국 하이틴 드라마나 영화에서 학교내 킹카는 미식축구부 주장, 더 정확히는 쿼터백, 학교내 퀸카는 치어리더 주장으로, 둘이 커플인 경우가 많은데 일종의 클리셰다
NCAA 대학풋볼의[7] 경우는 대부분의 주립대가 학교의 명운을 여기에 걸고 있고, 사실상 미식축구의 수입으로 나머지 운동부를 먹여살리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름의 대학소유 경기장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미식축구팀 주 경기장인 PNC 아레나로 20년 간 8000만 달러, 한화로 800억을 대학에 내고 명명권을 가져갔다. 유명 대학팀들의 헤드코치는 총장들보다 돈을 더 많이 받고 있으며 NCAA 대학스포츠중에 농구와 함께 인기가 가장 높다.[8] 아예 유명한 감독들을 모셔 가려고 영입전쟁까지 치른다. 선수들이 돈을 받지 않는다는 점과, 선수들의 졸업 혹은 프로 진출로 선수단이 주기적으로 물갈이된다는 점, 그로 인해 선수 이적이 거의 없는 점[9] 만 빼면 프로 스포츠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실제로 코칭 스탭들이 프로에서 대학으로, 반대로 대학에서 프로로 옮기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처럼 엄청난 인기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이득이 학교에 돌아간다는 점은 미식축구 뿐 아니라 다른 대학 스포츠의 문제점으로 꼽힌다. 프로는 일요일, 대학은 토요일, 고교는 금요일에 주로 경기한다. 몇몇 학교의 미식축구부는 신체검사도 요구한다.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은 비공식적으로 NFL Day라고 불린다.
2.2. 야구/MLB
'''"미식축구는 축제이며, 야구는 일상이다."'''[10] 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야구는 미국에서 대중화 되어있는 스포츠이다. 또한 미국의 야구 시장은 전세계 야구시장 중 가장 높은 수준과 스케일을 자랑한다.[11] 2008년 만수르를 시작으로 벌어진 석유 재벌들의 유럽 축구 투자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유럽의 4대 축구리그 즉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를 전부 합쳐도 MLB 하나만 못하다 할 정도로 거대한 리그 규모를 자랑했다.
야구 월드컵이라 불리는 대회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주도하는 국가도 바로 미국이다.[12] 그럼에도 야구의 종주국으로서는 부끄러운 성적만 거두다가 2017년 4회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체면을 살렸다. 올림픽은 시즌과 겹치기 때문에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하지만 MLB 야구 선수들의 약물 논란, 팬 서비스 부족, 인성 논란 등 미국인들과 세계 야구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들이 많이 있었다. 이 결과로 관객이 줄어들면서 평균 관중 수 1위 야구 리그 지위를 일본프로야구에게 내주었다.
한 때 야구를 좋아하는 팬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야구 위기감이 2000년대 후반 고조되기도 했으나, 시카고 컵스를 필두로한 인기팀의 호성적으로 인해 2016시즌에는 시청률과 수익면에서 모두 2000년대 초반 이후 최대치를 경신 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13] 게다가 야구는 한 시즌에 162경기를 하기에 1년 누적으로 버는 금액이 여전히 많다. 그래서 아직은 많이 여유있는 편이다.
하지만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걸 사무국도 알고 있고, 인기 향상을 위해 NFL 런던 시리즈를 그대로 모방한 MLB 버전 런던 시리즈를 개최해 뒤늦게라도 야구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국가대표팀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2.3. 농구/NBA
'''세계적으로 미국을 상징하는 스포츠 중 하나'''이자 미국에서는 미식축구에 이어서 두번째로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이다.[14] 드림팀이라는 단어는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을 일컫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한때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90년대 농구의 절대적 존재가 강림해 '''세계 최고의 농구 리그로 발돋움 했고, 그 인기와 규모는 실내 스포츠 중에서 NBA를 따라올 리그가 없다.'''
미국과 나머지 세계의 격차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국제대회이다. 미국이 NBA 선수들을 국제대회에 내보내게 된 계기가 1988 서울 올림픽 4강전에서 소련에 당한 충격적인 패배란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근데 뒤집어보면 그 전까지는 아마추어만 내보냈다는 얘기인데, 반대로 다른 국가들은 프로선수들을 내보냈다. 이런 아이러니는 올림픽 농구에 프로 출전을 금하는 규정이 생겨날 당시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만 프로리그를 갖고 있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후에 생겨난 유럽이나 다른 국가들의 프로선수들은 제약을 받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아마추어들과 세미프로선수들로만 이뤄진 미국 대표팀은 1988년 이전까지 올림픽에서 '''단 한 번밖에 패배하지 않았다.''' 그것도 1972 뮌헨 올림픽/농구 결승전 항목에 나와있듯이 거의 승부조작급에 가까운 주최측의 농간에 따른 것이었다. 심지어 에이스 빌 월튼이 불참했음에도 말이다! 즉, 실력으로 올림픽 농구에서 미국이 패한 건 농구천재 아비다스 사보니스가 이끌던 소련에 당한 1988년의 패배가 처음이었다는 것이다.[15]
즉, 미국 아마추어들이 타국의 프로들을 대부분 압도할 정도가 당시 미국과 나머지 세계와의 격차였다. 실제로 열받은 미국이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NBA 최정상급 선수들을 출격시키자 이들은 전 경기에서 상대를 농락하며 압승을 거둔다. 물론 현재 미국과 세계와의 격차는 이때보다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다. 미국도 제대로 선수단을 짜지 않으면 패할 정도다. 그래도 방심, 훈련부족, 혹은 로스터 짜임새 부족이란 변수가 있어야 하며,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압도적인 최강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봄에 시작하는 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의 경우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데, 유명 팀을 수유한 대학의 경우, 감독의 연봉이 대학의 총장보다 높은 경우도 존재한다.[16]
또한 가장 세계화가 잘 된 미국 프로리그로, 미국만이 아닌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축구와 거의 유일하게 대등하게 견줄 수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이는 예전부터 NBA에서 세계화를 위해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며, 현재는 세계 어느 대륙에서나 인기있는 스포츠이다.
국가대표팀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2.4. 아이스하키/NHL
이 종목은 거의 겨울 전용이었으나, 현대에는 실내 빙상장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딱히 계절을 타는 스포츠가 아니게 되었다. 물론 겨울이 뚜렷한 북부 지역이 남부 지역보다 아이스링크가 훨씬 많기 때문에 북부 지역이 아이스하키를 접할 기회가 더 많다. 그래서 주로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네소타, 디트로이트 등지에서 인기가 좋다. 그리고 뉴욕 시 및 보스턴에서도 인기가 상당하다. 2010년대 들어 남쪽 지역의 LA나 탬파 등이 성적이 좋아지자 열대지역에서도 인기를 얻어가는 중이다.[17]
다른 종목보다 백인선수의 비중이 매우 높다. 이는 유럽 출신 선수들도 꽤 많은 것이 한 몫한다. 관중들도 백인 일색인데, NBA와 경기장을 같이 쓰는 곳은 관중 구성이 정반대다. 한편 마찬가지로 백인 관중이 많은 NFL과는 또 정치적 성향이 정반대인데, 아무래도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인 주들에서 NHL이 인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국제대회 성적에서는 캐나다나 북유럽 팀들이 쟁쟁해서 독보적이지는 않다. 실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NHL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더니 미국도 캐나다도 다 4강에서 탈락하고 독일과 러시아가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만났다!
2.5. 축구/MLS
미국은 1900년대 초반부터 축구 리그가 열렸지만 인기가 없었다. 본격적인 프로 리그로서 1967년 미 축구 협회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대상으로 하는 북미축구리그(North American Soccer League : NASL)을 출범시켰다.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미국축구의 부흥을 위해 많이 이적했던게 이때 펠레, 요한 크루이프, 프란츠 베켄바워 같은 당대 전설들이 미국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내실보다 화려한 외관에 치중하면서 구단의 경영 자체는 부실했고, 스타들의 은퇴까지 겹치면서 크게 빛을 보지 못한채 1984년 리그가 없어졌다.
그러다가 1994 미국 월드컵 개최로 높아진 축구 열기를 바탕으로 1996년 다시 프로 리그가 출범했다. 미국에서는 작전 타임이나 휴식시간이 많지 않아 TV 광고를 넣기 어려운 스포츠는 인기를 끌기에 굉장히 불리하지만,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18]
미국 축구는 북중미에서 멕시코와 투톱으로 놓을 수 있는 강호이다. 비록 1930년이라 90년이 되어가는 과거이긴 하지만, 일단 '''한국과 함께 비유럽 및 남미권에서 월드컵 4강에 나간 단 둘 밖에 없는 나라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선 북중미 팀으로 16년 만에 8강에 진출했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자국 개최대회인 1994년을 포함하여 2014년 월드컵까지 7회 연속으로 본선진출을 달성했다. 더욱이 21세기 들어서 미국이 속한 월드컵 그룹은 전부 예측불허의 흐름이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미국은 월드컵 조별리그를 제대로 꼬이게 만들 수 있는 다크호스로 꼽힌다.[19] 남자 축구 대표팀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그러나 미국 축구는 미주지역 전체를 놓고 본다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물론이고 우루과이, 칠레, 콜롬비아 보다도 한참은 밀리고 심지어는 파라과이보다도 급이 낮다. 브라질은 월드컵 우승 5회/결승 7회 진출팀에 아르헨티나는 우승 2회/결승 5회 진출팀이며 우루과이도 우승 2회/결승 2회 진출팀이다. 첫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것 이외에는 8강이 한계인 미국과는 비교 대상조차 아니다. 미주지역 전체가 통합 지역예선을 치르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미국의 탈락 때문인데 통합 예선으로 치를 경우 전원 남미만 진출하거나 북중미는 1팀 정도밖에 진출하지 못한다. 축구가 미국에서는 비중이 매우 낮지만, 그 절대적인 규모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역대 월드컵 평균 관중수 1위도 1994 미국 월드컵이고, 2014년 월드컵 중계료가 가장 높은 곳도 미국의 ESPN이었다.
대신 여자축구는 브라질, 프랑스, 독일 등과 나란히 할 정도의 세계 최강국 중 하나다. 올림픽, 월드컵을 통틀어 성적을 꾸준히 내는걸로 유명하다. 사실 미국에서 중남미권 이민자들이 증가하기 전에는 "싸커는 기집애들이나 하는거다"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로 차츰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20][21] 여자 축구 대표팀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사실 이런 인식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밑의 영상들만 봐도 알 수 있다.
대신 확실히 WPS(Women's Professional Soccer)라고 불리는 여자축구 프로리그는 그 어떤 유럽리그도 넘볼 수 없는 세계 최상권의 여자축구 프로리그로 가히 농구계의 NBA 수준의 위상이다. 아직까지 미국 내 스포츠 리그로서의 위상이 높지는 않지만 은퇴를 앞둔 과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여 판을 늘려가고 있으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를 개최하고 많은 관중들을 모으고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프로축구 리그는 프로야구 리그와 함께 독립기념일에도 리그가 진행된다. 축구 시즌은 추수감사절 직후에 끝난다. 미국의 축구인기는 높아져 가지만 가장 아쉬운 점은 미국에 스타 플레이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크리스천 풀리식을 제외하고 스타 플레이어라고 할만한 선수가 없고 아직 풀리식도 스타 플레이어라고 칭하기에는 애매하다. 다만 점점 더 많은 미국 선수들이 빅리그를 포함한 유럽 무대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2.6. 배구
미국은 배구의 종주국이다. 1895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홀리요크 시의 YMCA 체육주임 윌리엄 모건(Williams G.Morgan)이 고안해 세계 각국으로 보급되었다. 현재는 미식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야구 등에 밀려서 미국 내에서의 배구 인기는 그냥저냥이지만 그래도 국가대표 경기가 열리면 관중도 꽤 많다.
반면 인기에 비해 실력은 세계 최강급으로 남자배구는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24] , 1988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2연패를 기록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총 3개의 금메달을 보유 하고 있을 정도로 강호이다. 그 외에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우승 기록이 있다. 최근에는 2014년 월드 리그, 2015년 월드컵에서 우승하였다. 현재 FIVB 랭킹이 남자부 2위, 여자부 1위이다.
여자배구 또한 강호인데, 올림픽 금메달은 아직 없지만, 2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브라질을 상대로 은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을 통틀어 우승이 하나도 없다가 2014년 세계선수권 대회 결승까지 올라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드디어 메이저 대회 챔피언 타이틀이 생겼다. 최고의 운동재능이 있는 남자 청소년들이 미식축구에 지망한다면, 여자의 경우에는 농구와 비슷하게 배구에 많이 지망한다.
그런데 이런 인프라와 실적이 있음에도 아직 배구는 프로리그가 없다. 미국선수들도 인정할 정도로 워낙 미국 내에서는 비인기 종목 신세를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실내에서 하는 6인제 배구의 시장을 농구와 비치발리볼이 뺏어먹는게 원인이다.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신체 조건이 농구와 비슷하기 때문에 농구에 유소년 유망주를 많이 뺏기고, 경기장과 시즌 역시 농구와 겹쳐서 밀리기 때문이다. 배구 인기가 원래부터 좋은 서부 태평양 지역의 비치발리볼 리그에 미국 선수들의 관심 및 돈벌이가 집중되어 있어서, 미국 대다수의 전업 배구 선수들은 대다수 국가의 프로 리그가 쉬는 북반구의 4~9월 봄~여름 시즌에는 전세계 해변을 돌면서 비치발리볼 리그를 뛴다. 그래서 전업배구 선수들은 대학 진학하여 배구리그를 뛰다가 해외로 스카웃 되는게 일반적이다. 한국배구연맹은 대놓고 미국에서 트라이아웃을 실시하여 용병 수급을 할 정도다.
2018년을 목표로 미국에서 프로 배구가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지연 중이다.
3. 대학스포츠
대학스포츠를 총괄하는 NCAA[25] 도 유명하다. 가장 잘나가는 종목은 NFL에 버금가는 인기를 구가하는 FBS, 대학 미식축구리그이며, 농구는 미식축구 다음가지만, 특히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 불리우는 NCAA 토너먼트에 접어들면 NHL보다도 인기가 높을 때가 있다. 대학스포츠가 왜 이렇게 인기 있는지는 NCAA 문서를 읽어보면 알 수 있다.
4. 기타 종목
자동차 리그인 나스카와 인디카 시리즈 레이스의 경우에도 엄청난 시청자를 자랑하고 골프(PGA)와 테니스(US 오픈), 보디빌딩 등의 주요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국가다.
언제나 하계올림픽 1위 후보이다. 실제로 올림픽에서 지금은 없어진 소련이 6번, 독립국가연합[26] 이 1번, 프랑스(1900 파리), 영국(1908 런던), 독일(1936 베를린), 중국(2008 베이징) 등이 각각 한번씩 자국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대회에서 1위 해본 것을 제외하면 '''전부 미국이 17번이나 1위를 차지했다.'''[27]
'''1위를 못 했어도 대부분 2위는 했고''' 3위를 해본 건 1976 몬트리올 올림픽, 1988 서울 올림픽에서의 동독한테 밀렸을 때 2번 뿐이다. 심지어 금메달 순이 아닌 전체 메달 순으로 봐도 1912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스웨덴, 1988 서울 올림픽에서 동독한테 밀렸을 때 2번 뿐이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때는 전체 메달순에서 동독도 이겼다. 다만 동계올림픽에서는 노르웨이, 러시아(소련 포함), 독일 등에 다소 밀리는 편이다. 그래도 1932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우승을 한 차례 한 적이 있고, 동계올림픽 종합 순위에서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본 적은 없다.
하계올림픽에서는 골프, 농구, 다이빙, 럭비, 복싱, 비치발리볼, 사격, 수영, 육상, 여자축구, 테니스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피겨 스케이팅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미국 메달표를 봐도 알수 있지만, 수영, 육상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보인다. 특히 기계체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시몬 바일스가 흑인은 기계체조를 못 한다는 편견을 깨고 혼자서 금메달 4개를 따냈다. 이런 이유로 현시대 미국 선수가 최상위권의 헤게모니를 지배하지 못하는 스포츠는 국뽕이 짜게 식어서 장사가 안된다. 미국의 스포츠시장은 독자성이 강하면서도 내셔널리즘, 이른바 국뽕이 매우 강력하게 작용한다. 이는 대외문제에 있어서는 초당, 초State적으로 하나가 되는 미국인의 성향과도 일치한다. 그래서 내셔널리즘이 충돌하던 체재 경쟁의 산물인 올림픽은 물론이고, 자국의 프로스포츠, 심지어 자국 외엔 전혀 안하는 미식축구같은 스포츠조차도 경기 시작때 국가 제창같이 일견 필요없어 보이는 국뽕 유도를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보면, '스포츠는 국뽕이다'라는 의식 자체가 미국인들에게 있는 것처럼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가 마리엘 자구니스[28] 의 여자 사브르 개인전 2연패가 전부인 펜싱, 월드컵 16강 권을 맴도는 남자 축구, 그리고 피트 샘프라스, 안드레 애거시이후 세대교체에 실패한 남자 테니스, 이렇다할 미국 스타가 없던 여자 골프 등이 있다. 이들 종목은 미국 선수가 없다는 이유로 미국 미디어의 관심에서 밀려난 상태다. 마리아 샤라포바[29] 와 세레나 윌리엄스가 버티는 여자 테니스가 그나마 미국에서 흥행이 되며, 남자 골프 역시 타이거 우즈의 몰락과 필 미켈슨 등 2인자들의 부진으로 많이 주저앉은 상태다. 단 차세대 스타 조던 스피스가 우즈의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다면 부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니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동메달, 혼합복식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프로레슬링도 미국 주도로 운영되고 있으나, 복싱의 경우 미국이 압도적이지는 않다. 이제는 유럽, 중남미의 세가 상당히 성장하여 균형을 이루는 편이다. 물론 단일 국가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시장 규모, 선수층의 양질, 세계챔피언 수에서 1위이기는 하지만 과거의 압도적인 위세에 비하면 격차가 유럽, 중남미와 꽤나 좁혀졌다. 프로복싱 4대 메이저 기구의 본부가 WBA는 파나마 , WBC는 멕시코 , IBF는 미국 , WBO는 푸에르토리코(미국의 속령)에 있다. WBA, WBC, IBF, WBO 메이저 기구 남자부를 보자면 WBA에서는 영국이 미국보다 챔피언수 많고[30] WBC랑 '''IBF'''에서는 미국이 가장 많고, '''WBO'''에서는 일본이 미국보다 챔피언이 많다.[31] 그나마 올림픽 아마추어 복싱은 미국이 아직도 종합 1위다. 이렇게 미국 복싱이 하락세인 이유는 전술했듯이 미국 출신 '''슈퍼스타'''의 부재. 고만고만한 인재나 세계챔피언은 꽤나 있지만 업계를 휘어잡을 만한 압도적인 스타는 헤비급에서 마이크 타이슨의 몰락 이후 경량급의 플로이드 메이웨더 정도 뿐이다. 그러나 현재가 아닌 역사를 따져보면 미국은 전설적인 복서들을 수도 없이 배출하며 종주국인 영국 이상으로 복싱의 역사를 이끌어온 나라임은 틀림없다. 대표적인 미국 복싱계의 전설은 두말할 것도 없이 '''권투의 황제'''다.
전통적인 레슬링 강국이며, 자국 내에서 레슬링을 접할 인프라(학교 체육, NCAA, 올 아메리칸 등)가 잘 되어 있다.
4.1. MMA/UFC
종합격투기 전체적으로 미국 단체 주도로 흘러가며(UFC, 벨라토르) 대부분 미국인들이 우세하다. UFC, 벨라토르와 함께 3대 리그인 One Championship, 한국의 중소 단체인로드 FC 헤비급 챔피언도 각각 필리핀계 미국인 브랜든 베라, 폴리네시아계 미국인 마이티 모다. 자세한 것은 UFC 역대 챔피언 참고. 브라질인과 더불어 북미 시장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1] 주로 미식축구팀의 주장, 특히 쿼터백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백인이 주인공이라면 더 부각된다. 보통 여기에 치어리더 팀장을 여자 친구로 끼고 있고,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이 이를 질투하는 구도로 그려진다.[2] 엄격히는 캐나다가 만든 스포츠이나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한다는 점에서 북미 스포츠라는 카테고리에 낀다.[3] 농구의 경우 축구와 거의 대등하게 견줄만큼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스포츠이다. 물론 NBA가 세계 최상위권 리그 역할을 하지만, 그 밑의 리그인 유럽 각국 리그 역시 시장 볼륨은 결코 작지 않다. 반면, 배구의 경우 오히려 유럽과 남미(브라질), 아시아로 넘어가 흥하긴 했어도 정작 종주국인 미국에서는 변변한 프로리그가 없는 게 현실이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파생스포츠인 비치발리볼이 성해 부분적으로나마 전 세계가 비슷한 느낌으로 즐기긴 한다.[4] 그렇긴 한데 엄청난 인구로 미래의 황금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긴 하다. 비록 크리켓처럼 일부 종목이긴 해도 그 수익성이 역시 인도도 무시못할 수준이 드러났고, FIFA만 해도 월드컵을 중국 아니면 인도가 개최해야 한다는 말을 회장인 제프 블라터가 이전에 말한적이 있다. 잔니 인판티노 현 회장도 2017년 U-17 월드컵을 개최한 인도가 32년 만에 중국이 기록했던 청소년 월드컵 대회 역대 관중 기록을 깨버린 것에 감탄하고 결승 이후에 인도로 와서 축구의 미래라고 칭송할 정도였다.[5] 다만, 2000년대 들어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콘티넨탈 하키 리그가 출범, NHL 직장폐쇄 때 러시아 출신 스타들을 현질로 영입하면서 NHL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NHL 올스타와 KHL 올스타가 친선 경기를 몇 차례 가지기도 했다.[6] 캐나다는 CFL이라는 필드 규격이 다른 미식축구 리그를 따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 역시 순수 캐나다 팀만 참여할 수 있다. 예전엔 미국팀도 있었다.[7] 상위 4팀이 참가하는 '''제한적''' 토너먼트가 2014년에 도입되긴 했으나 농구와는 달리 대학풋볼 1부리그를 대학풋볼 토너먼트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여전히 FBS의 근간은 '볼(Bowl)'이 들어간 대회이다.[8] 그래서 주 정부에서 임금을 받는 연봉 공개 대상인 사람들중에 대부분 1위는 주립대학 풋볼 코치다.[9] 없지는 않다. 주전 확보를 위해 더 아래 등급(Power 5→Group of Five, FBS→FCS, Div.II)의 컨퍼런스로 옮기는 경우는 생각보다 자주 있다. 반대로 실력을 인정받아 더 상위 클래스 학교로 옮겨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존재다. J.J. 왓이 대표적이다. 모종의 사고를 쳐서 팀에서 잘리거나 자진 하차한 후 받아주는 다른 학교로 옮기는 경우도 물론 종종 있다.[10] 미국에서는 야구를 'American Pastime'라고도 하는데, '미국인의 오락'이라는 뜻이다. 야구가 미국에서 어떤 위상인지 알 수 있는 별명[11] 박찬호가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받은 5년간 6,500만 달러는 당시 축구계 최고의 스타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의 연봉을 합쳐도 더 많았었다는 게 알려지면서 유명해 지기도 했다. 2015년에는 3억불 시대가 열렸다. 2020년 기준으로도 추신수, 류현진 등 MLB 야구 선수들이 손흥민 등 축구 쪽보다 돈을 많이 버는 편이다.[12] 사실 이전에 야구월드컵이라는 대회가 따로 있었다.하지만, 항목에서도 보시다피 아마추어 대회로 이름값을 못한 대회로 결국 사라져서 아마추어 대회가 가진 그 역할을 프리미어 12라는 대회가 물려받으며 WBC를 진짜 야구월드컵이라고 불러도 상관 없게 되었다.[13] 2016년 월드 시리즈 7차전의 경우 전국 시청률 27% 기록했다. 이는 2004년 이후 최고 기록이며 슈퍼볼 50에 이어 미국에서 중계한 스포츠 중계중 2위의 시청률 기록이다.[14]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NFL, MLB에 이어 세번째로 인기 있는 스포츠 리그였으나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NBA가 MLB를 넘어섰다. 그러나 시장 규모는 아직 MLB가 NBA를 앞선다.[15] 이미 사보니스는 1988 올림픽 이전부터 세계구급 선수로서 미국에서도 눈독들이던 선수였다. 사보니스가 어린 나이에 NBA에 진출하지 못했던 건 순전히 그 당시가 냉전시대였다는 것.[16] NCAA중에서 종목의 인기는 미식축구와 농구가 압도적이다.[17] 다만 모든 남부지방 팀들이 잘나간 건 아니었다. 특히 애틀랜타에는 두 번이나 팀이 생겼다가 둘 다 캐나다로 이전했다. 이는 애틀랜타가 풋볼, 농구, 야구가 잘 나가기 때문이다.[18] 인기를 넓힐 수 있는 데에는, 젊은 세대가 여가 시간은 부족해 바쁘며, 저렴하게 즐길 거리를 찾는데, 축구가 그 기준에 부합하는 데에 있었다.[19] 2002년에는 대한민국의 4강 신화의 서막이 된 한국-폴란드전에 묻히긴 했지만 포르투갈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고 2006년에는 탈락했지만 우승팀 이탈리아와 비겼으며, 2010년에도 잉글랜드와 비기는등 선전하여 잉글랜드를 2위로 밀어내고 조별리그 1위를 먹었다. 2014년 월드컵 조추 첨에서는 3포트(북중미+아시아) 중에서 유일하게 FIFA 랭킹 TOP 20안에 들기 때문에 '''미국이 들어가는 조는 필히 죽음의 조가 된다는 들어갈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결국 독일/포르투갈/가나라는 괴수들과 G조에 편성되며 헬게이트가 열렸다! 그리고 그 조에서 2위를 차지해 독일과 나란히 16강에 진출하였다.[20] 재미있는건 영국에선 남자라면 럭비를 해야지 미식축구는 기집애들도 아니고 무슨 보호구를 덕지덕지 끼고 하냐고 본다. 호주나 뉴질랜드도 럭비나 호식축구와 비교해서 미식축구를 계집애들이나 하는 운동이라는 투로 바라본다.[21] 물론 미식축구에는 럭비에는 없는 블로킹이란 것이 있어 럭비보다 몸싸움의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보호구가 없으면 크게 다친다 .[22] 여기서 Sissyball이라 함은 기집애들이나 하는 찌질한의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23] 이 영상의 1분 42초에서는 아예 It's like beginner's sports라고 확인사살을 해준다.[24] 다만 이 대회에서 고의 져주기를 시전해, 한국 국가대표 팀이 예선에서 탈락하는 사태를 당하기도 했다.[25] 엔씨더블에이로 읽는다.[26] 소련 해체 후 생긴 국가들의 모임이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만 딱 한번 출전했다. 이후로는 개별 국가별로 출전하고 있다.[27] 전체 메달 수로 따지면 그리스다. 물론 이것이 가능한 건 거대한 스포츠 인적자원의 풀과 더불어 엘리트 체육과 성적주의, 국뽕 영행을 크게 받는 사회 분위기 덕택이다. 애시당초 한국 스포츠의 성향인 국뽕, 금메달 지상주의 자체가 미국이 냉전시대 해오던 걸 이어받은 것. 현시대 미국의 국뽕을 주도하는 채널은 올림픽 중계권(하계 & 동계)을 하계, 동계 모두 가지고 있는 NBC다. 네이버 검색으로도 미국의 우승 횟수를 확인할 수 있다. 주별로 딴 금메달 개수를 따지자면 캘리포니아 주가 447개로 1위, 뉴욕주가 261개로 2위, 일리노이 주가 163개로 3위, 오하이오 주가 145개로 4위, 펜실베이니아 주가 141개로 5위, 텍사스 주가 122개로 6위, 뉴저지 주가 108개로 7위, 미시간 주가 84개로 8위, 플로리다 주가 75개로 9위, 조지아 주가 71개로 10위, 매사추세츠 주가 67개로 11위이며 다른 39개 주+워싱턴 D.C. 출신이 딴 금메달 개수를 다 합해도 저 11개 주를 못 넘는다. 심지어는 인구 수 10위에 선거인단 15명을 배정받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조차도 금메달 34개로 26위에 머물러 있다.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는 매사추세츠 주 출신의 제임스 코널리다.[28] 2012 런던 올림픽에서 3연패를 노렸으나 준결승에서 김지연에게 패한 데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마저 패해 빈손으로 돌아갔다.[29] 국적은 러시아지만 태어나고 자란 곳이 미국 플로리다 주이다 보니 거의 러시아와 미국의 반반 취급을 받는다.[30] 다만 푸에르토리코를 미국으로 치면 동률이다.[31] 여기서도 푸에르토리코를 미국으로 계산하면 동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