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시리즈/등장인물/세계탐험편
1. 개요
1. 개요
보물찾기 시리즈 본편인 세계탐험편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이라크
2.1.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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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팡이의 초등학교 동창이며 2년 전 가족의 일 때문에 이라크로 이민을 갔다고 한다.[15] 팡이와 동갑인 13살이며 생일은 10월 5일이다. 방학 동안 유네스코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팡이 일행을 만나 같이 보물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일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팡이의 볼에 찐하게 키스를 하는 걸 보면 팡이를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 실력자이다. 팡이와 콤보로 쟝과 얀센을 가볍게 제압한다.'''방학 동안 유네스코에서 자원봉사를 해주고 있어.'''
그러다가 태국편에서 팡이가 보물찾기 짱 1인자로 상을 받게되자 제일 먼저 축하해주러 오다가 팡이의 다른 여자 또래들로부터 팡이 쟁탈전을 벌이기에 휘말린다. 다만 온순한 성격이라서 다른 여자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폭력싸움엔 끼지 않는다.[16]
이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성장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성장한 모습이 공개됨으로서 성장판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2.2. 찰스 스미스
3. 프랑스
3.1. 카트린느
3.2. 집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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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느의 집사. 카트린느가 가는 곳이라면 바늘 가는 데 실 가듯이 따라다니는 충직한 집사. 무려 30년동안 휴가를 내본적이 없다고 한다(!). 시드니편에서 낸 휴가가 첫 휴가라고. 카트린느가 등장하면 거의 99.9%의 확률로 집사가 따라온다. [18] 카트린느를 항상 보조하느라 고생이 많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를 거의 내지 않는 상당한 대인배. 어떤 사람들은 진짜 아빠보다도 진짜 아빠같다고 믿을 정도. 과거에는 카트린느의 왕고모인 이사벨을 짝사랑했으며 고백하려고도 했었지만 그만두었다. 지금도 좋아하는 듯.'''아가~씨!!!'''
3.3. 기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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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나의 보물은 카트린느라네!'''
본명은 앙드레 드 기즈. 가문의 유래는 카트린 드 메디시가 견제하며 부르봉 가문과 대립하던 기즈 가문인듯. 직위는 공작. [19] 카트린느의 아버지이자 천적으로 카트린느도 기즈 공의 말 한 마디면 꼼짝을 못한다. 전세계의 값나가는 유물을 모으는 게 취미로 경매에도 자주 참여한다. 이를 계기로 완다 김과 만났으며 재혼하려 하기도 했었다. 항상 민폐만 끼치고 다니는 카트린느를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는 인물. 그래도 나름 카트린느를 아끼는데, 가장 소중한 보물이 카트린느라고 할 정도.[20]'''뭐라고요..? 해태상?'''
3.4. 미스 엘리자베스(별명:붕어눈 여사)
엄청난 보물을 소유한 부자. 봉 박사에게 피렌치 다이아몬드 감정을 부탁했다가 통수를...'''닥터 봉~'''
3.5. 브리지트 파르숑 여사
본명은 잔느 보아르네 드 라 오를레앙. 국제동물보호협회 회장이자 대여배우라고 한다. 모티브는 브리지트 바르도.'''미스터 봉! 그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찾아 주세요.'''
루이 필립 왕의 후예로 왕족으로써 풍요롭게 살았고, 루이 필립 왕이 2월 혁명으로 망명한 이후에도 증조할아버지는 황태자였던 신분을 감춘 채 풍요롭게 살았다. 하지만 증조할아버지가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얻은 뒤 집안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몰락했고 그게 3대째 이어져오다가, 결국 아버지는 집안에 내려오던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팔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워낙 비싼 다이아몬드를 선뜻 살 사람은 없었고, 다이아몬드를 팔아주겠다는 중개업자가 접근하자 다이아를 위탁했다. 하지만 그 중개업자는 사기꾼이었고, 사기꾼은 다이아를 챙겨 사라졌고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죽었으며, 홀로 남겨진 본인은 여배우가 되기까지 많은 고생을 했다고. 그래서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찾아 가족의 한을 풀려 하지만 문제는 봉팔이에게 부탁해서(...) 결국 돈은 돈대로 주고 다이아몬드는 찾지도 못했다. 마지막에 분노로 부들부들 떨면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다이아몬드를 보며 끝.
3.6. 보르소 씨
1981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된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배달한 사람.[21] 작중에서 20년 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팡이가 프랑스 외인부대 마크가 붙어 있는 모자를 언급하자 기억이 떠올라 말해 준다. 레만 호수가 보이는 벤치로 물건을 가져다 주었는데, 그 고객은 19세기 귀부인들이나 쓰는 모자를 쓰고 있었고, 얼굴을 거의 다 가리고 있었으며, 그런 모자 박스가 2개나 더 있었다고 한다.'''11월이던가......? 막 추워지기 시작한 때였어.'''
외인부대 출신인데, 아마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배달하게 된 이유가 그것 때문일지도(...).
4. 중국
4.1. 메이링
4.2. 반 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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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유명한 골동품 거리, 류리창(琉璃厂)[22] 의 대부.[23] 즉 중국 골동품계의 큰 손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이링과는 친분이 있던 사이.[24] 메이링에게 초코볼을 주기도 하며 친손녀는 아니지만 친손녀마냥 메이링을 아끼는 모습도 보여준다.
제법 나이가 들었지만 무술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 특히 봉술에 일가견이 있다. [25] 무술인으로서 40년을 살았다고. 양귀비 초상화 모작을 그린 장본인인 강 작가(?!)와 봉팔이 일행과 낙오되어 잡혀온 얀센을 친히 현란한 봉술로 다져주시어 중요한 정보를 얻는데 큰 일조를 한다.[26] 이후 고구려편에서도 등장하는데 트레저 마스터 조직원들을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4.3. 양 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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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편의 보물 "양귀비의 초상화"의 주인. 또한 '''양귀비의 직계 후손'''이라고 한다.[27] 그림이 도둑 맞자 팡이에게 의뢰를 부탁해 의사의 10년 연봉급의 상금을 주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정작 팡이가 양귀비의 초상화를 찾아오자 '''"상금은 없다!"'''라고 반응했다(...). 이유는 중국에서 의사는 교사, 출판사 직원 등과 함께 수입이 적은 직업으로 손꼽히고, 게다가 자신의 주치의는 아들이기 때문에 돈이 안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그러니 상금은 없다고 메롱을 날린다(...). 그래도 가보를 찾아준 팡이에게 너무 가혹한 대접이다(...).
4.4. 왕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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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링의 아버지. 지교수의 제안으로 감상용으로 양귀비의 초상화를 모작하려하는데 하필 봉팔이에게 부탁해버린다. 봉팔이는 둘 다 모작으로 돌려주고,[28] 돈과 초상화를 갖고가버린다. 이것때문에 크게 자책하지만 이후에는 다행히 초상화는 무사히 돌아온다.
4.5. 기무라 사장
진시황릉 중 황제능의 발굴을 전액 지원하는 요미우리 신문의 사장. 일본의 문화 사랑은 세계 제일이라며 잘난 척을 하다 왕 사장과 대립하눈데, 이때 말하는 것을 봐선 발굴비 전액 지원의 목적은 진시황릉의 독점 취재인 것으로 보인다.
양귀비의 초상화가 정말 마음이 들어서 얼마든지 드릴 테니 팔라고 요청하지만, 집안의 가보라서 팔 수가 없다는 말을 듣는다. 지구본 교수가 모작을 제안하지만, 진품이 아니면 소장 가치가 없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왕 사장이 그림의 모작을 허락받자 분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림을 노려보지만, 결국 모작은 하지 않았다.
그래도 아쉬웠는지 류리창에서 양귀비 그림을 샀는데, 이게 반 대인의 감시망에 걸리는 바람에 지팡이 일행이 호텔에 찾아왔다. 게다가 만나자마자 호텔 객실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괜한 의심을 사서 결국 지팡이가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하지만 정작 기무라 사장이 산 그림은 너무 통통한 양귀비 그림이었고, 지팡이 일행은 저팔계 아니냐며 어이없어 한다. 본인 취향이 좀 특이해서 보여주기 창피해 문을 닫았다고.[29] 게다가 이 조교가 20kg만 찌면 본인 이상형이라고 하는 바람에 결국 이 조교에게 얻어맞았다(...).
4.6. 암시장 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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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이가 그림을 팔려고 하는 때 등장. 봉팔이를 보고는 눈을 반짝반짝 거렸다. 이후 양귀비의 초상화의 가치를 알려주고는,[30] 거래는 쉽지 않을 거라며 팔리는데, 원래 초상화의 주인을 알고 10년은 걸릴 거라고 말해 봉팔이를 좌절시켰다. 이후에는 세계로 나가겠다는 말에 중국에서 유물 반출은 쉽지 않다고 경고하였다.[31]
4.7. 수수께끼의 모작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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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반 대인에게 잡혀 와서 시치미를 떼며 빨리 풀어달라고 하다가 얻어 맞고는 우선 풀어주면 초상화의 모작을 부탁한 인물을 알려주겠다고 하지만, 바로 두들겨맞고 바른대로 분다. 하지만 도중 글쎄라고 반응했기 때문에 또 다시 두들겨맞고, 대답을 마저 한다. 하지만 제대로 대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또 다시 두들겨맞는다(...).[32][33]
봉팔이가 벌인 범죄에 가담한 인물이긴 하나 모작 실력만큼은 대단하다. 종이의 차이가 아닌 그림 자체의 차이는 거의 느낄 수 없었을 정도의 모작품을 제작했기에, 팡이 일행이 모작의 여부를 따지는데 써먹었던 요소도 세월의 흔적에 따른 종이의 변색 여부였다.
강 작가 모습과 똑같다. 사실상 본인.
5. 인도
5.1. 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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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편에서 등장. '''여자 같은 외모 때문에 팡이가 잠시 여자라 착각한 적이 있다.'''[34] 하지만 서서 오줌누는 걸 보고 남자인 걸 알고 팡이는 상심이 컸는지 옆에 지나가던 수염난 시크교도인을 보고 저 아저씨처럼 되는 거냐며 펑펑 울기까지 했다. #[35][36] 나이에 비해 상당히 보수적이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리를 훤히 드러내는 것이 민망하다고 하거나,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인 외국인을 보며 "여자는 조신하게 몸을 가려야지!"라고 말하기도 한다.[37]
촉이 상당히 좋다. 월리엄 교수가 어디로 갈지의 힌트도 조금씩 내주면서 추리하기도한다. 수상한 냄새가 난다했을 때 팡이가 그걸로 유추해내서 정확히 콕찝는 조력자 역으론 좋다. 태국에서도 팡이에게 축하 인사차 나왔는데 물을 잘못 마셔서 설사병으로 고생한다. 큰 저택에 사는 걸로 보아 부잣집. 그래서 팡이가 의외라고 감탄하기도한다.[38] 생일은 10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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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편의 메이링과 같이 성장판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머리끈이 추가되었으며 팡이와 마찬가지로 죽은 눈이 되었다(!). 시크교도는 머리를 자르지 않는데, 때문에 머리가 더 길어졌는지 머리카락을 만두머리처럼 올려 싸매고 있다. 머리가 길어짐으로서 훨씬 더 여성같아졌다.
5.2. 반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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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편에서 등장. 남편을 여의고 홀로 반디를 키웠다. 상당한 미인으로 지구본 교수가 반해서 반디의 언니라고 착각하기도 했을 정도. 하지만 이후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급좌절.[39] 조금만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거라고 무척 아쉬워하기도 했다. 채식주의자이다. 린다 박사[40] 의 정체를 우연히 알아내어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성장판에서 아들 반디가 재등장이 확정됨으로서, 반디의 엄마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5.3. 구두닦이 소년
아그라에 지 교수와 팡이가 등장하자 구두 닦으라며 호객행위를 한다. 그래도 거절하자 지 교수의 신발에 소똥을 묻히고 결국 구두를 닦는다. 그런데 조금만 받는다면서 500루피[41] 를 요구했고, 지 교수는 어림없다면서 화를 내지만 더러운 소똥을 닦느라 걸레도 버렸는데 어떻게 장사를 하라면서 울더니 결국 어른들[42] 이 애를 왜 울리냐며 분위기를 조성하자 500루피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반디가 나타나면서 원래 구두 닦는 가격은 고작 1루피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걸레도 버렸다고 변명하지만 "무슨 걸레가 499루피나 하냐?"는 말에 또 말문이 막히고, 반디에 의해 관광객 신발에 일부러 소똥을 올려놓고 구두를 닦게 만드는 수법이 들통나 도망친다.
이후 뜬금없이 타지마할 근방에 나타나 봉팔이와 완다 김에게도 호객행위를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라[43] 수법도 들통나고 얻어맞고 억지로 구두를 닦게 되지만 덕분에 지팡이 일행은 밧줄을 풀 시간을 얻었다. 이후 강제로 봉팔이와 완다 김의 신발을 닦은 후 둘이 지팡이 일행과 경찰의 활약으로 체포되었고, 지팡이가 포기한 상금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5.4. 하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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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편의 악당. 무굴 제국의 후손[44] 으로 제국을 멸망시키고 고조할아버지의 친척들을 죽게 만들고 인도인들을 핍박한 영국인들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월리엄 교수가 선조 샤 자한의 칼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봉팔이와 협력해 월리엄 교수를 납치한다. 다만 봉팔이한테 이용당하다가 배신당하지만 나중에는 갱생한 모양. 봉팔이와 경찰에 잡혀가지만 팡이의 도움으로 샤 쟈한의 후손으로 인정받게 된다.
6. 이집트
6.1.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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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와 부드러운 성품을 가진 이집트의 석유 재벌.[45] 팡이 일행을 초청해 피라미드 발굴에 적극 지원한다.[46] 그런데 이 양반이 아내가 무려 18명이나 있다. 이은주가 청혼할 때 "제 19번째 부인이라도 괜찮으시다면요."라는 명대사를 날렸다. 그런데 이건 사실 설정오류로, 이슬람 쿠란에서도 아내는 4명까지만 된다고 써있다. 이 점 때문인지 최신판에서는 "제 3명의 부인과 아이들이 허락한다면요."로 대사가 바뀌었다.[47] 후에 태국편에 팡이, 토리를 축하하며 재등장했는데 이조교가 갑작스럽게 팔을 잡자 놀라서 당황하였다.
6.2. 하산의 집사
6.3. 오사마 알 라덴[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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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편의 악당. 이슬람 과격 단체이자 테러 집단인 알 카기다의 두목. 정황상 이분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피라미드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한탕 하기 위해 봉팔이와 손을 잡는다.[49] 발굴을 하고 있던 팡이와 토리 일행을 인질로 잡아 두기까지 하는데, 피라미드가 텅 비어 있다는 걸 알고[50] 경찰이 들이닥치자 부하들을 내버려두고 도망친다. 이후 마지막에 다시 등장, 팡이와 토리에게 스카라베를 빼앗겨 빈털털이가 된 봉팔이를 끌고 가서 피라미드 보물 값만큼 부려먹는다(…). 이에 봉팔이는 차라리 자신을 경찰에 넘겨달라고 한탄할 정도.[51] 이슬람 과격 단체의 우두머리답게 상당히 독실한 이슬람교 신자로 묘사되는데, 팡이 일행을 인질로 잡아둔 상황에서도 해가 지자 알라께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자리를 비울 정도. 어찌 보면 알 라덴과 부하들이 기도하는 동안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경찰이 출동하여 원하던 보물을 빼앗기게 되는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다.
7. 미국
7.1. 인디아나 존즈
7.2. 빛나는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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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름은 션 브린치[52] 이고 미국 편에서 등장. 23세로 생일은 4월 29일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인 나바호족 족장의 후예다.[53] 수려한 외모를 지녔으며 멘사의 회원이라고 한다. 명문대인 컬럼비아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다니고있다. 아르바이트로 관광 가이드를 하던 도중에 보물의 행방을 쫓는 토리 일행을 만난다. 계속 장소를 이동해서 토리네가 미국을 한바퀴 돌게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54] 무예가 뛰어나며 무술을 쓰면서 덤벼오는 봉자바를 오키치타우 한 방에 떡실신시키기도 하는 무서움을 지닌 인물이기도. 주로 엮이는 캐릭터는 봉자바. 커플링은 션자바라고 불린다.
7.3. 두 마리의 스컹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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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에서 푸에블로 데 타오스를 연구하는 인디언 고고학자. 지 교수가 대학 시절 참가했던 미국 횡단 여행의 인솔자였으며, 이때 지 교수에게 붙여준 인디언식 이름은 '먹으면 배 나와'. 한때 방울뱀에 물려 죽을 뻔했는데 지 교수가 구해줬다고 한다.
본인 이름이 '두 마리의 스컹크'인 이유는 강력한 방귀를 두 갈래로 뀌어서. 후에 멕시코편에서도 전화 통화로 잠시 등장한다.
8. 일본
8.1. 김복남
8.2. 모범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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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본 교수의 친구. 어렸을 때부터 칠지도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또 하나의 칠지도를 찾아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잡으려 하는 인물. 오랜 연구와 발굴 때문에 몸이 너무나 허약한 상태이다. 도토란 못지않게 어찌나 허약한지 작업용 도구보다 무거운 걸 못 든다고 하고, 팡이가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를 못 들어 이은주 조교한테 쏟아버렀다. 그래서 이조교한테 '''남자 맞냐'''는 소리를 들었다. 후에 태국의 바닷가에서는 이은주가 던진 비치볼을 맞자 기절하기도(...). 팡이네가 쿠소다에게 붙잡히자 아이들을 놔달라며 칠지도를 들고오지만 야쿠자들에게 빼앗기고 같이 붙잡힌다.
8.3. 아카리[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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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에서 등장. 칠지도의 수호자[56] 인 쿄노하나의 보디가드인 쿠노이치 소녀. 단서에서는 '등불과 노래한다'에 해당된다.[57] 닌자의 후예답게 각종 무술에 능하고[58] [59] 화약과 수리검을 잘 쓴다. 힘도 세서 주먹질 한방으로 벽을 부실 수도 있다. 쿄노하나에게는 상당한 충성심을 보이며, 그녀를 건드리면 바로 분노한다. 평소에는 카리스마 있게 위 사진처럼 삼백안으로 나오지만 세컷 정도 짧게 나온 눈동자가 크게 그려진 모습은 꽤 귀엽다. 후반부에서는 표지에 나온것처럼 머리를 풀고 나오는데 허리 정도까지 온다. 이후 태국에서 잠시 출연했을 때 다른 아이들과 팡이 쟁탈전을 벌인다.
8.4. 쿄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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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편에서 등장하는 게이샤. 매우 예쁘며 목소리도 아름답다. 단서 중 교토의 꽃(京の花, 쿄노하나)을 의미한다. 이름은 물려받은 이름이라 본명은 불명. 칠지도를 수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팡이에게 칠지도를 건네주지만[60] 봉팔이에게 인질로 잡혀 칠지도와 교환되는 신세가 된다.
8.5. 김두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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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남이의 할아버지이자 재일교포2세. 재일교포연합회의 회장으로 모 교수의 칠지도 찾기를 후원하고 있다. 한때 태권도로 도쿄의 암흑가를 장악했던 숨은 실력자. 특기는 비장의 엉덩이 치기. 쿠소다도 이를 두려워한다. 낚시를 꽤나 잘하는 편인데 방학숙제 때문에 거절하는 팡이에게 도쿄 디즈니랜드 10년짜리 자유이용권을 준다며 꼬셔서 보물찾기에 동참시키고, 복남이에게는 한국에서 열리는 보아 콘서트에 보내준다 해서 보물찾기를 하게 만든다. 마지막에 약속은 지키나, 정작 기간이 아슬아슬한 표를 준다(...).[61] 이때의 일 때문에 일제강점기에서 시계로 계속 결제하는 복남이를 보며 팡이가 일본처럼 이상한 것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복남이를 계속 한국이름으로 부르는데 복남이가 싫다하면 "멀쩡한 한국이름을 냅두고 왜 일본이름을 부르라하냐?"라며 무시한다.
알게 모르게 도움을 준 적도 있는데 복남이에게 한국 도깨비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준 것이 여러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8.6. 쿠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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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 악당. 오사카 야쿠자의 보스로 일본이 최고라 믿으며 '다케시마는 일본 땅' 캠페인을 후원하는 극우파이다. 악당인 만큼 "나쁜 일본인"의 스테레오 타입인 듯. 이름이 참 거시기한데 첫 등장에서는 '''쿠우쨩'''이라는 애칭으로 불러달라는 깨는 모습을 보였다. 이름을 직역하면 '똥이다'가 된다... 칠지도를 얻지만 복남이의 할아버지인 김두한[62] 에게 떡실신 당하고 야쿠자 전원이랑 도주하다 아카리가 쳐놓은 그물에 잡혀 사이좋게 연행당한다. 끝에서는 교도소에서 옆 방에 있는 봉팔이에게 실전화기로 "똥파리 이놈! 여기서 나가면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소리친다.
9. 그리스
9.1. 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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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편에서 등장. 헤라라는 이름처럼 여신과 같은 깜찍한 외모에 정의롭고 용감한 소녀.[63] 생일은 12월 20일. 그리스어 원문 표기는 Ήρα가 된다. 유물 복제 전문가인 아버지와 함께 크레타 섬에 살고 있다. 도난당한 보물과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팡이 일행과 보물을 찾게 된다. 예쁜 외모 덕분에 팡이와 토리가 서로 헤라를 두고 싸우기도 한다. 승자는 팡이. 덧붙여서 가정과, '''질투'''의 여신의 이름이다보니 팡이를 선택한 뒤 본색을 드러내서 180도 달라져서[64] 카트린느까진 아니더라도 꽤나 팡이에게 집착을 하게 된다.[65] 태국편에서 게스트로 여자애들에게 둘러싸인 팡이에게 "쟤들은 그냥 친구겠지?"하고 볼을 꼬집으면서 오랜만에 나온다.
그 동안의 그림체 변화 때문이라고 해도 첫 등장 때만 해도 둥글었던 눈매에 비해 얘가 처음 나왔던 그 헤라 맞는지 하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인상이 상당히 날카로워졌다.
그리스편이 2005년에 나왔는데 이때만 해도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관광+해운업+농업으로 그리스가 어느 정도 경제 선방을 해서 그리스가 활기차게 묘사되었지만 현재는...
후에 강작가의 인스타에서 헤라도 성장판에 등장한다고 언급되었는데 매번 나오지는 않지만 주요인물로 나온다고 한다.
참고로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팡이와 서로 좋아한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한 사이이다.그래서인지 다른 아이들은 팡이와 접점은 있었어도 태국 편 때 갑자기 좋아한다고 연출되었는데 헤라는 그리스편에서 팡이가 좋아한다고 하고 헤라가 받은 뒤 위와 같이 바람 피우냐는 반응을 보인다.이후 태국편에서는 여자아이들이 팡이에게 기분이 상하고 그 뒤로는 아직까지 등장이 없다.다만 메이링같은 케이스도 그 뒤에 등장할때 멀쩡하게 중국에서 보물찾기처럼 다시 등장한것으로 보아 이후 등장할때는 히로인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9.2.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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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교수의 어설픈 조교. 지구본 교수와 함께라면 유물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말에 지구본 교수의 조교가 되지만 고생만 죽도록 하다 러시아에서 보물찾기에서는 모두에게 잊혀져 러시아엔 발도 못 들여보고 그리스로 돌아간다.[66] 묘사에 따르면 적어도 이조교보다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10. 러시아
10.1. 이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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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편에서 등장. 볼쇼이 발레단의 라이벌인 키로프 마린스키 발레단의 발레단장이다. 게다가 엄청난 재벌인듯 하다. 볼쇼이 발레단의 왕실 유물 공연을 서커스라며 비판해 의심을 사지만, 그것은 '유물을 발레의 소품 따위로 사용했다'는 이유였으며, 유물을 사랑하는 모습이 드러나서 금방 의심은 풀린다. 봉자바가 보낸 초대장을 풀어서 경매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왕관의 경매가 벌어진 장소로 팡이네가 들어가지 못하자 자신의 일행이라며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에 볼쇼이 발레단의 공연을 보러 특별손님으로 온다.
10.2. 장관
차기 러시아 대통령 자리를 노리는 장관. [67] 차기 대통령으로 주목받는 본인이야말로 그 왕관에 제일 잘 어울린다면서 먼저 구매를 시도했으나 돈을 지불하지 못해 실패하고 오히려 체첸 독립군과 러시아 마피아 간의 총알 세례에 휘말렸다. 정황상 살아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등장은 없다.
10.3. 유물상 마담
고고학적으로 가치 있는 유물계의 큰손인 마담으로, 러시아 유물은 모두 이 사람의 손을 거친다고 한다 할 정도로 그 영향이 엄청난 여성. 해외에서 더 비싸게 팔아넘길 수 있다며 장관 다음으로 구매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등장은 없다.
10.4. 체첸 독립군
체첸의 독립을 위해 러시아와 투쟁 중으로, 암호 전문가까지 동원하여 경매에 참여했으나, 정작 경매 물품이 왕관임을 알게 되자 겨우 이런 보석 나부랭이를 내놓느냐고 항의한다. 본인들은 러시아를 가질 수 있다는 문구만 보고 체첸이 러시아에서 독립할 수 있을 만한 최신식 무기인 줄 알았다고. 장난하냐고 항의했으나 봉자바의 날카로운 반박[68] 에 수긍한다. 그러나 러시아를 상징하는 쌍두 독수리 문장이 없음을 알아채고 한낱 화려한 보석 모자에 불과하다며 다시 항의했으나, 곧 쌍두 독수리 문장이 붙여졌고, 경매장에서 즉석으로 러시아 마피아가 지불한 돈의 두 배를 지불해 경매에서 승리한다.
이후 지팡이와 도토리의 의해 왕관이 훔친 왕관임이 밝혀졌지만, 왕관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총을 발포한다. 그러나 역시 돈 가방을 준 러시아 마피아의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서로 총격전을 벌이지만 그 사이 봉자바가 돈 가방과 왕관째로 먹튀를 시전했다(...).
이후 지팡이, 도토리, 이은주 조교, 러시아 마피아와 동맹을 맺고 바이칼 호수에서 매복했다가 봉자바를 공격해 왕관을 가지려 했으나, 문장 없는 왕관이 되자 왕관을 포기하고 돈 가방과 문장을 가져간다. 그러나 문장은 가짜였고(...) 결국 봉자바에게 밥 20인분을 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10.5. 빅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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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편의 악당. 전 KGB 특수 요원 출신[69] 으로 볼쇼이 공연에 사용될 유물의 경비를 맡고 있다.[70] 봉자바와 함께 유물을 훔칠 계획을 꾸미지만 뒤따라온 토리 일행에게 잡힌다.[71] 보드카를 즐겨 마시며 잡히고 나서 이 조교한테 얻어맞을 때도 보드카 타령을 하고 있었다.[72]
10.6. 마피아
러시아의 암흑가를 다스리는 마피아. 즉석으로 돈을 지불하여 왕관을 구매하려 했으나, 2배를 지불한 체첸 독립군에게 밀리고 경매에서 패배한다. 이후 체첸 독립군과 총격전을 벌였으나 그 사이 봉자바가 돈 가방과 왕관째로 먹튀를 시전했다(...).
이후 지팡이, 도토리, 이은주 조교, 체첸 독립군과 동맹을 맺고 바이칼 호수에서 매복했다가 봉자바를 공격해 왕관을 가지려 했으나, 문장 없는 왕관이었고, 체첸 독립군이 문장을 가지려 하자 뒤따라 왕관을 포기하고 돈 가방과 문장을 가져간다. 그러나 문장은 가짜였고 봉자바에게 밥 40인분을 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11. 독일
11.1. 칼 슈나이더[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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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편에서 등장하는 주요 인물. 과거 나치스 친위대(SS) 소속 소위.[74] 큰 범죄를 저지르진 않아서 처벌은 받지 않았으나[75] 사회의 비난을 받아야만 했으며 일자리도 변변찮은 걸 해야만 했다.[76] 아들 프란츠 역시 전범조직에 소속된 군인 아버지를 뒀다는 이유로 여기저기서 홀대당하다가 아버지와 끝내 절연하고 성까지 갈아버렸다.
현재는 노환과 병으로 위독한 상태이며, 중환자실에 있다. 자다가 시끄러워 일어났더니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으로 인디아나 존즈에게 멱살잡이를 당하며 금괴 있는 곳을 말하라는 추궁을 듣는다. 이때 지구본 교수가 환자한테 무슨 짓이냐면서 말리지만 존즈는 손을 뿌리치며 나치스에게 예의 따윈 필요 없다고 말한다. 결국 이 때 몸에 갑자기 가해진 충격으로 만화 끝날 때까지 혼수상태에 빠진다.[77] 작중에선 슈나이더가 연합군에게 주요 정보를 누설해서 나치가 망했다는 설정으로 네오 나치스에겐 비열한 배신자 취급 당한다. 후반에 봉팔이에게 포박당한 네오 나치스 삼인방이 경찰에게 체포되기 직전 칼의 아들 프란츠와 손녀 안나를 보며 슈나이더 3대 전부가 나치스의 원수라고 소리칠 정도.[78][79] [80]
지구본 교수가 작중 시점에서 10여 년 전에 발표한 나치스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하고, 과거 나치스 생활을 많이 부끄러워 했다고 한다. 일기장에서는 자신 때문에 상처를 받아야만 했던 아들 프란츠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곳곳에 들어있으며 나중에는 금괴를 유태인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고 이들을 위로하게 된 걸로 나온다.[81] 끝에서는 정신을 어느 정도 차린 후에 [82] 아들 프란츠와 눈물의 포옹을 하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며 작품은 막을 내린다.
아들에게 동화 읽어주는 것을 해 주기도 했는데 그 내용들이 하나같이 크게 다르다.[83] 사실 이는 동화에 2차 세계대전의 사건을 토대로 각색한 것이며, 이것이 금괴의 행방을 찾는 단서가 된다.
독일 편에서 캐릭터는 짤막짤막 나왔어도 꽤 비중이 있는 인물이었지만 고령인데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병원에 입원해 있을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던 터라 이후 각 나라의 조연들이 총집합하는 태국 편에서는 등장하지 못했다.
11.2. 프란츠 리텐갈트[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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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편에서 등장하는 자수성가한 인물.[85] 아버지 칼 슈나이더가 나치스였기에 어린 시절 심한 따돌림을 받아와서 친구도 사귀지 못해 아버지와 떠돌아 다녀야 했고, 어른이 되어서는 아버지와의 연을 끊고 성공을 위해 일해왔다고. 아내는 유대인이라 아버지와 거리감을 더욱 두게 되었고 자식들에게도 자신의 아버지가 나치스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86][87] 이후 팡이네와 만나 금괴이야기를 듣게되고[88] 아버지를 다시 찾아가 걱정을 하며 끝에서는 아버지의 진실을 알고[89] 울면서 아버지와의 눈물겨운 포옹을 하며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 된다.
어렸을 때에는 아버지가 동화를 읽어줬는데 그 내용이 뭔가 뒤틀린 것들이 많아서 자식들과 함께 동화책을 다시 읽는 중이다. 또 돈 버느라 공부를 못했다고 푸념하기도. 자식들이 다 자기를 안 닮고 자기 부인을 닮았다.[90] 덤으로 자신도 아버지를 별로 안 닮았다.[91]
11.3.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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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편에서 단역 등장하는 프란츠의 딸. 또는 칼 슈나이더의 손녀. 축구를 좋아하면서도 잘하는 미하일과 달리 피아노를 하고 있다.[92] 친모가 유대인인데 정작 친부는 나치스 아버지를 둔 아이러니한 가정사의 비하인드가 있다.[93]
할아버지가 나치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94] 팡이 일행과 함께 잃어버린 보물을 찾기 위해[95][96] 모험을 떠난다. 팡이한테 '''뽀뽀'''(…)까지 받은 인생의 승리자.[97] 마음씨가 꽤나 착해서 할아버지가 남긴 보물로 유대인들에게 보상을 하려했었고 보물이 없자 절망하는 존즈에게 대신 사과하며 울기까지 한다. 이후 토리가 금괴를 빼돌리려다[98] 들통나자 친구를 버릴 수 없다며 나치스에게 달려들고 이에 팡이도 끼어들어 다같이 잡힌다. 다행히 봉팔이의 난입과 프란츠가 부른 경찰로 무사하고 할아버지가 한 일도 알게 된다. 이후 깨어난 할아버지와 재회. 꽤나 예쁜지 팡이와 토리가 그리스 때처럼 안나를 두고 싸웠는데 태국에서도 다른 여자애들이랑 싸울 때 팡이가 뽀뽀도 해줬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키스로 인해 팡이를 조금은 맘에 둔 걸로 보인다.
11.4. 미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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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이란성 쌍둥이.[99] 서양인이라 팡이또래지만 팡이보다 나이 들어보인다고 한다. 축구를 무척 좋아한다. 자신의 이름이 미하일 발락에서 왔다고 한다. 꽤나 말썽쟁이인지 프란츠가 사고 친다고 못 가게 하자 안나 옷을 입고 자신이 안나라면서 보물 찾으려고 하지만 결국은 fail. 아빠를 따라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가고, 마지막에 안나와 같이 깨어난 할아버지와 만나게 된다.
11.5. 네오 나치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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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폴란드 편의 악당이자 독일 편의 최종 보스. 독일에서는 봉팔이를 일본인이 아닌 동양인이라고 무시하지만 아돌프 히틀러의 숨겨진 금괴를 찾기 위해 귀가 솔깃해진 봉팔이에게 의뢰한다. 하지만 자기들 몰래 금괴를 빼돌릴려는 봉팔이의 계획을 눈치채고 사례비도 안 주고 내쫓는다. 그리고 누군가와 계약을 하는데 그 누군가는 바로 인디아나 존즈. 금괴를 가지고 싶었던 존즈에게 시덥지도 않은 단서를 줬다는 듯. 이후 팡이 일행을 묶고 팡이를 패려는 순간 총을 든 봉팔이에게 제압당해 팡이 일행이랑 똑같이 묶이는 신세가 되고 얼굴에 잔뜩 낙서를 당한다. 이런짓을 하고도 무사할 줄 아느냐는 말에 봉팔이는 "그럼, 무사하고 말고. 내가 너희 네오 나치를 벌줬으니 독일 정부에서 오히려 상을 줄 걸"이라는 말을 들으며 비웃음 당한다. 결국 안나가 미리 신고한 경찰에게 체포당한다.[101]
폴란드편에서 재출현하는데, [102] 이번엔 봉자바와 손을 잡고 보석함을 찾는다. 봉자바가 보석함을 입수했다는 말을 듣고 브로츠와프 광장으로 나오지만, 봉자바가 가짜를 내밀자 화낸다. 봉자바가 도망치는데 짧은 다리 때문에 봉자바를 놓치고, 토리를 발견한다. 토리를 보고는 "독일에서 봉팔이 놈과 손잡고 우리 뒤통수를 때렸던 꼬맹이잖아?!" 라고 하며 이를 간다. 다음 날 봉자바가 있는 그단스크 목조 크레인으로 헬기를 타고 간다.[103] 목조 크레인에서 봉자바에게 "너희 봉 씨 집안...! 대체 저 꼬마와 무슨 관계지? 뒤에서 은밀하게 협력하다니!" 고 화내는데 당연히 봉자바는 무슨 헛소리냐며 화낸다. 이후 목조 크레인 지붕 위에서 봉자바, 프란지와 서로 쟁탈전을 벌이다가 프란지가 신고한 경찰에 몰래 도망치려하나 화난 봉자바가 잡아버리고 추락해버리고 같이 잡힌다. 봉자바와 함께 체포돼서는 노렸던 보석함이 폴란드 국가 오르골이라는 사실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후회한다.
다리가 짧은 듯(...). 봉자바가 식탁 위에 다리를 올리자 자신도 올리려하나 짧아서 닿지 않아서 부하들이 식탁을 당겨준다. 멀리서 걸어오는 것을 보는 봉자바가 "저 짧은다리로 언제 오겠다는 거야?"라며 짜증부리기도.
위 사진에 나와있다시피 한 놈은 이마에 하켄크로이츠 문신을 하고 다니는데, 저거 자체만으로도 독일에서는 불법이다.[104] 저것만으로도 신고당하지 않은 게 신기...[105]
12. 호주
12.1. 어보리진 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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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보리진 족의 족장. 호주 편에서 등장. 신성한 부메랑을 봉팔이에게 사주를 받은 어보리진 청년의 연기[106] 에 속아 빼앗긴 것을 알자 충격으로 실신하나 곧 기운을 되찾고 토리 일행에게 부탁한다. 토리가 보물을 포기하고 그냥 돌아가서 아무것도 없어서 개발이 없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좋아한다.[107][108] 태국 편에서 토리에게 축하 인사를 하러 손녀 쿠커버러와 함께 깜짝 등장.
12.2. 쿠커버러[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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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보리진 족 족장의 손녀딸. 조상의 혼백이 나타나던 날 밤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다는 중요 단서를 알리고 토리에게 부메랑을 쓰는 법을 알려준다. 태국 편에서는 할아버지와 함께 등장. 최초로 등장한 '''토리랑만 접점이 있는''' 여캐다. 이후 여럿이 추가되었다.
13. 브라질
13.1. 토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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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이와 같은 축구 스쿨의 학생. 느긋하고 낙천적인 성격이지만,[110] 축구 실력만큼은 얕볼 수 없다. 삼바 축제를 보기 위해 축구 스쿨을 탈출할 때 교관[111] 에게 붙잡혔음에도 불구하고 팡이의 탈출을 도와준다. 팡이가 보물 찾느라고 돌아다니는 사이 축구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생일은 12월 20일이며 그리스편의 헤라와 같다.
13.2. 마리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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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편에서 등장. 시원시원한 성격의 여걸로 지구본 교수의 첫사랑이며 이 사람에게 차인 충격으로 '''지구본 교수가 현재의 체격으로 변했다'''. 팡이의 예상과는 달리 후덕한 아줌마 체형으로 나와서 팡이는 삼촌한테 마리아 박사님도 많이 변했나보다 하지만, 지구본은 하나도 안 변했다고 말한다. 세계 멸종위기 동물 보호와 아마조니아 연구에 힘 쓴다. 이후 간간이 지구본 박사와 염장(…)을 질러 가면서 등장한다.
13.3. 유물 밀수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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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편의 악당.[112] 리우 카니발이 혼잡한 틈을 타 아마조니아 원주민의 전통 가면을 밀거래하려 했던 무리들.[113] 가면 뒤에 쓰인 노랫말을 따라 보물을 찾으려 하다, 팡이 일행의 실력을 간파하고 몰래 그 뒤를 따른다. 하지만 어설픈 실력으로 팡이 일행에게 제압당한다. 사실 이들은 진짜 악당이 아니라 일개 농민과 촌장이었는데, 원래 마을 사람들 전부 대지주의 땅에서 소작농으로 살고 있었으나 지주가 갑자기 땅을 목장으로 바꾸고 사람들을 내쫓아 전부 실업자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농민들끼리 돈을 모아서 보물을 찾으려 나섰던 것. 알고 보니 그 보물은 황금 두꺼비여서 절망하지만, 마리아가 황금 두꺼비 보호 연구소를 설립해 마을 주민들을 직원으로 채용하면서 일자리를 갖게 되고, 정부 지원까지 받게 되면서 훈훈하게 끝난다.
14. 영국
14.1.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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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톰 알프레드 윌리엄스 세바스찬 캠벨.[114] 생일은 2월 27일.
교통사고로 사망해 하늘나라로 가 버린 유물 감정가 캠벨 백작 부부의 외아들로 아버지의 제자인 봉팔이를 은인으로 여기나[115] 유학생들을 차별하는 인종차별주의자 기질이 있다.[116][117] 그러나 후에 앨버트 경의 양자가 되어 혹독하게 고생을 한다. 앨버트 경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톰에게 꿀밤을 날린 걸 보면 성향이 달라 고생을 꽤나 한 것 같다. 인종차별을 많이 한 대가를 톡톡히 치룬 셈. 이모저모 따져보면 드레이코 말포이의 오마주 캐릭터인 듯 하다.[118] 순수 혈통이 아닌 이들을 차별하는 것도 그렇고, 머리 모양이나 머리색도 닮았다.[119] 또 말포이의 실제 배우인 톰 펠튼의 이름과도 같다. 성은 다르지만.
후에는 앨버트 경이 얼마 못 살거라는 봉팔이의 추천으로 앨버트 경의 후계자로 입적되는데, 대체 얼마나 힘든 교육을 받고 있는 건지 피골이 상접한 꼴이 되어서는 학업이고 복남이와 했던 짱 자리 내기고 나발이고 안중에도 없게 된 듯 하다.
이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성장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성장한 모습이 공개됨으로서 성장판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봉팔이의 수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14.2. 숀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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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편에서 등장. 이튼 칼리지의 역사 선생님… 같았지만 실은 '''008 비밀요원'''이었다. 제임스 2세의 국새를 찾아다니다 국새의 보유자 앨버트 경에게 부탁하지만 앨버트 경이 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요구를 하는 바람에[120] 시름하던 차에 복남이에게 정체가 들통나고 의뢰한다.
보물찾기 최고 명대사 "'''아야야야! 우측 상완골 탈골, 게다가 승모근과 상완 삼두근에 근육 경련과 좌골 신경통이 재발한 것 같군!!'''"이 이 사람 대사이다.[121]
14.3. 앨버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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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편에서 등장. 상당한 괴짜이자 윌 교수의 동창생. 독신이고 자식도 없다.[122] 엄청난 부자로 본인은 늘 하고 싶은 대로 살아왔다고 한다. 켈트족 흉내를 좋아하는 듯하며[123] 첫 등장부터 올 누드 패션으로 나오는 걸 시작으로[124] 국새를 찾으려는 008 요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계속하다가[125] 같은 목적을 갖고 동시에 찾아온 봉팔이와 톰, 복남이와 팡이에게 까다로운 문제를 내 발을 묶어 놓는다. 항상 윌 교수 때문에 속썩이는 듯하며 가끔 경련을 일으키는 등 건강이 상당히 안 좋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작중 중반에서는 윌 교수를 꽉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인다.[126] 의외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고[127][128] 부정행위를 묵과하지 않는 개념인의 모습도 갖추고 있다.[129] 기인 기믹을 가지고 있으며 본편에서는 아니고 설명에서 잠깐 지나갔지만 '''상원의원'''이라고….[130]
대결이 끝난 후 복남이와 팡이는 좋은 후원자인 가족이 있지만 톰은 없다며 톰을 양자로 입양한다. 근데 처음에 톰이 이 제안에 망설이다가, 봉팔이가 톰에게 앨버트 경이 건강이 안 좋아서 오래 살기 힘들기에 유산을 차지할 수가 있고 네가 할 수 있는 공부를 다할 수 있다며 양자로 들어가라고 했다. 하지만 그때 그의 독백으로 밝혀지기를, 사실 앨버트 경은 단순히 습관성 소화 불량이었을 뿐이었다. 자기관리만 잘하면 120살까지도 살 만할 정도로 건강한 육체의 소유자. 톰이 유산을 받으려면 다 늙은 후일 것으로 보인다. 후에 톰의 몰골을 보면 혹하게 굴리는 듯. 그런데 톰이 그동안 저지른 인종차별을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성장판에서 양자가 된 톰이 재등장이 확정됨으로서, 앨버트 경 역시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15. 터키
15.1. 누리
15.2. 마흐무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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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의 아버지. 터키 내 유명 대학교의 교수로 오스만 시대의 전설적 건축가 미마르 시난[131] 의 후손으로 시난의 유언장의 비밀을 풀고 성 소피아 성당의 설계도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미적 감각이 참 기묘해서 집 모양이 아스트랄하기 짝이 없다. 이슬람교도라서 그런지 라마단을 철저하게 지켜서 지 교수가 놀랄 정도. '시난의 후손'이라는 말에 크게 민감한 편이며 어딘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데...시난의 후손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건축학 실력이 영 출중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젊은 시절 '시난의 후손이라는 자가 왜 이 모양이냐'며 멸시를 받았기에 시난의 후손이라는 게 정말 지긋지긋했다. 그런데 어느 날, 허름한 차림의 노인이 "내가 시난의 진짜 후손이다"하고 찾아와서[132] 이후 족보를 정리하던 중 사실 시난의 후손이 아닌 시만이란 한미한 사람의 후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고조부 대에서 이름에 오기가 발생했던 것. 하지만 어쨌든 자신의 명성은 시난의 후손이라는 타이틀 덕에 얻었기에 기뻐할 수 없었다. 게다가 어떻게 알았는지 트레저 마스터의 마크 영맨이 찾아와 설계도를 찾고 팡이 일행을 방해하는데 협조하지 않으면 가짜 후손이라는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 팡이 일행 몰래 가짜 단서[133] 를 뿌린다.[134] 이 가짜 단서 때문에 절반 정도는 몰래 헤메기까지 하고, 데린쿠유 지하도시에서는 마크 영맨에게 낚여 미공개 지역에 묶인 팡이랑 이은주 조교는 죽을 뻔하기까지 했다. 결국 눈치챈 팡이 일행의 추궁 끝에 모든 것을 자백하고 일행을 돕지만, 마크 영맨에게 배신자 소리를 들으며 '''총에 맞아 사경을 헤메기에 이른다.''' 다행히 총알이 급소를 피해 목숨을 건졌고 처음엔 트레저 마스터의 협박과 아들 누리를 위해 모든 진실을 숨겼지만 이후 사건이 모두 끝나고 나서는 설계도를 찾은 팡이, 토리 일행을 취재하기 위해 찾아온 기자진에게 양심고백을 한 후, 모든 직책에서 사임한다. 다만 양심고백으로 선처를 받았을 듯.
이후 상처가 완치되었는지, 16권 태국편에서 재등장. 유네스코의 상을 받는 토리를 누리와 함께 축하해준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스탄불 편에서 정말 오랜만에 재등장.(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은 누리만 나온다.) 시난의 후손에서 평범한 터키 시민으로 돌아와 카펫 가게를 차렸다. 묘사를 보면 여전히 교수직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래도 영향이 없지는 않았는지 이젠 박물관의 유물을 확인할 권한도 없고, 인맥도 다 끊어진데다 지난날의 과오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쉽게 믿어주지 않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아들 누리의 도움을 받아서 오래전 터키편에서 함께 활동했던 지구본 교수와 지팡이를 부름으로서 도움을 받게 된다. [135]
새로운 악당 체체 형제의 "박물관에 전시된 오스만의 검이 가짜"라는 거짓말에 속아 그들을 돕고 싶어 했지만, 상기했듯이 양심고백과 사임으로 인해 이젠 박물관의 유물을 확인할 권한이 없어서 끙끙대다가 누리의 조언을 듣고 지구본 교수와 지팡이를 터키로 불러온다. 이들의 도움을 받아서 결국 오스만의 검을 확인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결과는 당연히 본색을 드러낸 체체 형제에게 오스만의 검을 빼앗기는 것이었다. 그렇게 오스만의 검을 빼앗기고 방에 갇혔다가 호랑이와 아들 누리의 도움으로 간신히 구출. 자신이 사기꾼에게 속았다는 사실에 크게 자책한다. 게다가 느닷없이 청천벽력으로 지구본 교수와 함께 오스만의 검 도난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기까지 한다.
그래도 이후 호랑이의 활약으로 오스만의 검을 되찾고, 누명도 풀리게 된다.
마흐무트 교수가 이스탄불에서 정말 오랜만에 재등장했다보니 터키편을 보았던 독자들은 그를 상당히 반가워했다. 사실 나오는 게 당연할 수 밖에 없다. 누리와 마흐무트 교수는 이스탄불에서 살고 있기 때문.
성장판에서 아들 누리가 재등장이 확정됨으로서, 마흐무트 교수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16. 스페인
16.1. 카를로스 바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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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편에서 등장. 카탈루냐 출신.[136] 알함브라 궁전의 보물 창고를 지키는 경비원.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이지만, 엘 시드의 깃발을 훔친 사람이 자신의 친구라는 걸 알게 되자[137] 이를 묵인하기 위해 일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라이터를 떨어트려서 토리가 이를 발견하고 결국 들통이 나버린다. 구엘 공원을 매우 좋아한다. 태국 편에서 다시 나와서 친구 훌리오와 함께 토리를 축하해준다.
16.2. 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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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편에서 등장. 엘 시드의 깃발을 훔친 범인. 바스크 사람으로 조국 바스크의 독립을 위해 엘 시드의 깃발을 훔쳐 스페인 정부와 협상하려고 하나[138] 그 과정에서 동료랑 접선하려다 동료는 바울한테 붙잡힌 상태였고, 이후 바울한테 폭행을 당하지만 겨우 탈출해서 도망치다가 마차에 올라탔는데 그 마차에 토리일행이 타고 있었고, 토리일행이 자신을 쫓는다는것을 눈치채고는 급하게 다시 내려오다가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진다.[139] 다행히도 마지막에 깨어난다. 다만 상황을 모르다보니 다 끝난 거냐며 멍을 때리고 있다. 태국 편에서 친구 카를로스와 함께 나와 토리를 축하해준다.
16.3. 바울[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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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편의 악당이자 최종 보스. 싸이코패스. 바스크 독립을 위해 활동하는 무장 단체 ETA의 일원. 스페인 왕실과 정부를 위협[141] 할 생각으로 잃어버린 엘 시드의 깃발을 찾아내기 위해[142] 혈안이 되어 있다. 은근히 훈남 캐릭터 중 하나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토리에게 죽고싶지않으면 깃발을 내놓으라 했지만 토리는 목숨이 다해도 안된다고 답하고, 총을 쏘지만 봉팔이가 던진 약혼반지에 맞아서[143] 총이 빗나가고 총소리를 들은 경찰에게 들켜서 체포된다. 과격한 행동 덕분인지 봉팔이의 약혼녀가 반한다(...). 그 뒤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의 범죄와 왕실, 정부에게 개긴 걸 보아 무기징역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17. 태국
17.1. 타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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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편에서 등장. 무에타이 선수로 일하고 있으며 생일은 1월 17일이다. 푸켓에서 일어난 해일로 부모님을 잃어 20대도 안 돼 보이는 나이에[144] 학교도 가지않고[145] 동생과 함께 길거리에서 꽃목걸이 장사를 하거나 무에타이 선수로 일하며 돈을 버는 소년가장. 너무 많이 먹어 휘청이다가 오토바이에게 치일 뻔한 팡이를 구해준 일로 팡이, 토리와 인연이 생긴다. 공덕을 쌓고 스님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황금 불상을 찾으려고 하나 팡이랑 부딪혀 수박주스를 뒤집어 쓴 것에 빡친 봉자바가 팡이에게 주먹질을 날리다가 이를 말리려는 타닛이랑 시비가 붙어 길거리 무에타이 대결에서 봉자바를 이긴다. 봉자바가 용서할 수 없다면서 주변에 있던 각목을 들고 깽판을 치는데 넘어진 토리를 대신해 막다가 다리를 다친다. 결국 작중 내내 입원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팡이와 토리가 유네스코랑 태국 왕실 측에서 받은 상금을 모두 기부받아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무에타이 실력은 꽤나 대단한지 무에타이 경기 관계자인 싱이 봉자바와 시비붙으려니까 "너는 오늘 경기에서 이겨야 하니 물러나"라는 말을 하거나[146] 무술에 소질이 있는 봉자바를 떡실신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 꽤나 예쁜 편. 마지막에는 토리랑 사귀게 되는가 했지만 인사차 찾아온 카트린느에게 바람피는 거냐며 얻어맞는 토리를 보고 토리랑 사귀면 안되겠다는 말을 남긴다.
강경효 작가의 다른 작품인 열혈과학선생 붐의 등장인물인 류와 꽤나 닮았다.
17.2. 파이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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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편에서 등장. 나이 많은 스님으로 푸켓에서 해일로 인해 부모님을 잃은 타닛과 타닛의 여동생의 보호자를 맡고 있다. 꽤나 이름난 스님인지 택시 안에도 사진이 걸려있다.
17.3. 마하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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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편에서 등장. 젊은 스님으로 덜렁대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147] 파이산 스님과 함께 불상을 찾아낼 자격을 충족시키는 사람을 찾고 있는데 이 조건을 충족하는 타닛이 부상당하자 한눈에 팡이와 토리를 알아보고 불상을 찾을 것을 의뢰한다. 토리랑 팡이 둘이서 불상을 찾는 상황에 처할 때 파이산 스님의 청으로 조언자 역할로 등장한다.[148] 마지막에 뒤따라온 봉자바 일행에게 붙잡히는데 태국 왕의 얼굴이 있는 지폐를 던지고 밟는 것을 보고 싱과 함께 분노.[149] 봉자바에게 맞을 뻔하나 여자인 봉자바가 때리지 못해[150] 멈칫해 맞지 않고 그 틈에 팡이가 봉자바를 구덩이로 넣어버린다.
17.4.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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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편의 악당. 무에타이 시합을 주최하는 일을 본업으로 삼고 있다.[151] 일이 일이다 보니 무에타이로 돈을 버는 타닛과도 아는 사이인 걸로 보인다. 황금 불상을 찾아 공덕을 쌓을 생각에 완다 김과 봉자바에게 보물의 단서를 제공하고 함께 행동한다. 계속 봉자바에게 무시당하다가 태국 국왕의 얼굴이 그려진 지폐가 구겨진 뒤 밟히는 것을 보자 팡이를 묶다 말고 불같이 화를 낸다.[152] 덕분에 풀린 팡이의 기습으로 같이 구덩이에 떨어지고 이후에는 봉자바와 함께 체포됐을 것이다. 사실 브라질편 농부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렇게 심한 악역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불상을 찾아서 공덕을 쌓고 싶어했다.[153]
18. 네덜란드
18.1. 바스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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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의 아버지. 치즈를 좋아하는 카스 파더이다. 엄청난 비만으로 흰 양복을 입으면 활발한 성격으로 변하지만, 벗으면 소심한 성격으로 변한다. 얀의 과거 회상에 의하면 얀이 어렸을 때는 가난해서 얀이 미술을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154] 집에는 얀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있는데 그 중에는 도난당했다고 알려진 갈릴리 바다의 폭풍우가 있었다. 이 그림은 마크 영맨이 후반부에 치즈 공장 직원으로 위장해 차를 준비하느라 바스턴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림을 가져간다.
18.2. 에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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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편에서 등장. 꽃집에서 일하는 금발에 녹안을 가진 상냥하고 친절한 아가씨이다. 얀이 좋아하는 여인. 얀이 걱정되어 의원에게도 찾아가나 그림도둑이었다는 말을 듣고 그런 사람을 걱정했냐며 화를 내다 곧 마크가 에밀리를 찾아온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나중에 얀을 찾은 마크가 에밀리의 사진을 불태우는데 이 때문에 신변이 위험해진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이며, 정황상 마크는 얀의 행방만을 알아내고 떠난 것으로 보인다. 마크가 에밀리를 해칠 이유가 전혀 없는 데다가 에밀리는 이미 얀에게 상당히 실망한 상태이니 마크가 부탁하면 안 말해줄 이유가 없기 때문. 에밀리의 사진을 불태운 이유는 마크가 얀을 처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감정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
18.3. 호이겐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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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의 하숙집 주인이자 시의원. 선조[155] 로부터 물려받은 코르넬리아 초상화를 도둑맞자 누리와 팡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술에 취하면 집에 코르넬리아의 초상화가 있다고 떠들고 다니는(...) 버릇이 있다. 경찰에 신고는 했으나 그림도둑은 잡을 수 없다해서 경찰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고.[156] 의원이면서 차는 고물차를 몰고 다닌다... 네덜란드 사람들의 근검절약을 실천한다고.
19. 멕시코
19.1. 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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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편에서 등장. 볼라도레스로 과거에 차크가 속했던 마피아 조직의 일원이다. 팔에는 마피아 조직임을 증명하는 선인장 문신이 새겨져있다.
19.2. 페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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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편에서 등장. 한국인 에네껜의 후손으로 과거에 차크가 속해있던 마피아 조직의 보스였으나 현재는 개과천선하여[157] 가난 때문에 공부를 못 하는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선행을 베풀고있다.
19.3. 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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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편의 악당이자 최종 보스.[158] 유카탄 반도 치첸 이차 부근 마을의 주민. 백인과 원주민의 혼혈인 메스티소이다. 마야 피라미드의 벽화[159] 를 보고 벽화의 주인공을 닮은 지 교수를 납치하여 제물로 바치려고 한다. 지 교수를 납치한 후 도 박사와 토리에게 멕시코를 떠나라고 경고문을 보내지만 둘이 쉽게 포기하려 하지 않자 영사기를 이용해 지 교수의 유령을 보여주며 토리 일행에게 겁을 주어 포기하게 하려 하지만 이게 오히려 단서를 제공하고(...)[160] 결국 토리 일행이 피라미드에 들어가겠다고 하자 내부에 함정을 설치하여 토리 일행도 같이 제물로 바치려고 한다. 허나 토리의 말을 듣고 진실을 알게 되자[161] 무너지는 피라미드에서 자신은 신의 종이라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하나 토리 일행에게 구조된다. 이후 갱생하며 자신은 푸른 심장을 가질 자격이 없다고 하면서 푸른 심장을 넘긴다.[162] 사실 이쪽도 악인이라기보다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악행을 저지른 사례로 실제로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무너지는 피라미드에 남을려고 했을 때 도토리에게 나는 신에게도 너희들에게도 죄를 지었다며 용서받을 수 없을 거라는 등의 말을 했다. 확실히 악인은 아닌 듯.
이름의 유래는 멕시코 신화의 비의 신 차크인 듯하다.[163]
20. 캐나다
20.1. 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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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의 사촌 형으로, 아이스하키를 배우기 위해 캐나다로 유학 와 있다.[164] 토리가 조금만 더 자라면 이렇게 되겠지 싶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토리와 굉장히 닮았다.[165] 팀 내에서 수비수를 맡고 있는 듯 하며 빌리와는 친한 사이인듯 하다. 중반부에서 토리가 걱정되어 빌리와 같이 토리 만나러 갔다가 카트린느에게 강제로 키스당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 때 표정이 압권(…). 할 일이 많아 빌리와 달리 토리와 같이 못가서 토리가 아쉬워하기도. 토리의 잘난척을 보고 또 시작이라고 짜증내거나 빌리보고 이해하라고 하는 등 예전부터 잘난체를 들은 듯(...).
오랜 시간 동안 등장하지 않고 있다가 '''밴쿠버 편에서 다시 등장한다'''! 캐나다에 도착한 사촌동생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마중도 나가지 않다가 퍼시픽 콜로세움으로 오라는 연락을 하고 끊는다.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토리와 레미에게 주니어팀에서 만난 카라를 소개시켜준다.[166] 사라진 라스칼의 단서를 찾기 위해 토리 일행을 개스 타운까지 차로 데려다준 뒤에 결승전 연습시합을 하기 위해 빠진다. 범인의 단서가 시합장소였기 때문에 경기티켓을 하나 더 구해준다. 이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미안했었다고 한다. 단서를 쫓아 카필라노 현수교에 도착하고 고소공포증과(...) 휠체어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167] 토리와 카라 대신 레미와 함께 다리를 건넌다. 토리가 길버트를 잡고 차에 있는 노트북으로 폰의 GPS를 추적하여 애니를 따라다니지만 애니가 이곳저곳으로 마구 이동해서 찾지 못한다(...). 씨 월의 원시림에서 애니와 라스칼을 공격하는 여우에게 퍽을 날려서[168] 구해주고 협회에 가입하라는 애니에게서 사촌동생들과 도망친다.
오랜만에 등장한 탓인지[169] 설정이나 외형, 성격 등이 많이 변화하였다. 밴쿠버편에서 순해졌다는 평이 대다수. 머리끈 색은 파란색.[170] 단역이지만 인기가 꽤 있는 캐릭터다. 생일은 11월 25일이다.
20.2.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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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편에서 등장. 우리와 같은 하키 팀의 에이스로 공격수인 듯. 우리와는 상당히 친한 사이인 듯 하다. 이누이트 인으로 누나부트준주가 고향.[171] 누나부트가 마침 토리 일행의 최종 목적지였기 때문에 중반부부터 합류한다. 이글루를 만들 줄 몰라서[172] 검색하며 만드는데, 아무도 안 도와주고 말만 해서 혼자서 다 만든다. 으쿠(이누이트들의 노래)를 불러주거나 이누이트어를 알아서 할머니가 건네준 단서를 해석해주기도 한다. 눈덩이에 돌을 넣고 하키하듯이 쳐서 쟝과 얀센의 스쿠터를 뺏는 활약을 보여준다.
20.3. 기념품가게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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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편에서 등장.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샬럿타운의 기념품가게에서 일하며 앤 셜리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단서를 찾는 토리 일행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려 준다.
21. 베트남
21.1. 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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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편에서 등장. 풀네임은 응웬 반 훙.[173] 훙은 영웅이라는 뜻.[174] 고양이띠(토끼띠)라고 하는 걸 보면 99년생으로 추정.[175] 최고의 요리사가 꿈인 작은 쌀국수 집의 3대 후계자. 나이는 어리지만 재료는 매우 잘 다룬다고. 아버지를 대신해 홀로 재료를 사오고, 다듬고, 주문받아 음식을 내오고, 계산에 청소도 다 한다. 남는 시간에는 식당에서 연주도 한다. 아버지가 할아버지를 싫어해서 사진을 다 없애서 남은 사진을 악기에 몰래 숨겨놓는다.[176] 쌀국수가 별로 대단하지 않은 요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의 집 쌀국수가 최고의 요리라는 걸 알게 되자 베트남 요리왕의 제자 섭외도 거절하고 가업을 잇겠다고 한다. 처음 등장시에는 후에에서 왔다고 말하는데, 정작 집주소는 하노이에 있다(...).[177]
21.2. 훙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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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쌀국수 집의 주인. 하라는 쌀국수 배우기는 안하고 요리대회장을 가는 아들이랑 자주 싸운다. 나중에 요리왕이 훙에게 제자 요청을 하는데 그걸 거절하자 이번엔 반대로 절호의 기회인데 왜 안 가냐고 또 싸우기도(...). 자신의 아버지가 한 행동에 대해서 트라우마가 있어[178] 아버지에 대해 큰 반감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처럼 아버지를 비웃고 원망했으며 심지어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의 말까지 믿지 않았으며[179] 아버지의 사진을 모조리 없애버릴 정도. 하지만 이후 아버지가 알려준 비법이 최고의 요리 비법이라는 걸 알게 되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매달 1일을 노래의 날로 정해서 아버지처럼 공짜로 쌀국수를 나눠주게 된다. 베트남 무술인 비엣 보 다오를 익혀서 쟝과 얀센을 간단히 제압할 실력이 된다.
21.3. 훙의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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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의 할아버지겸 보물의 행방을 알고있는 사람.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월남전 당시, 후에 황궁이 폭격당하는 사이 비법서를 몰래 가져나왔다. 이후 기절했다 깨어난 스미스가 왕궁이 폭격당하는 와중에 도둑질을 한다며 화를 내자 "왕궁을 폭격한게 누군데?! 난 비법서를 지키려는 것뿐이야!"라고 하며 비법서에 적혀있던 쌀국수를 요리하고 떠난다.
쌀국수 가게를 차린 뒤, 노래를 부르면 쌀국수를 공짜로 주었다.[180] [181] 또 응웬 왕조의 수석 요리사를 매일같이 찾아가서 비법서를 전수하려고 했지만 근처에도 못 가고 쫓겨났다고... 결국 작중 시점 5년 전 유언으로 도마와 국자, 식탁들을 잘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처음엔 다들 유언이 고작 그것뿐이었냐고 한탄했으나, 사실 유언으로 남긴 도마와 국자, 식탁은 퍼트렸던 노래에도 똑같이 나오는 가사였고, 다름 아닌 비법서를 도마와 국자, 식탁 속에 숨겨놓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로써 꿈은 뒷날 아들과 손자가 요리사의 아들에게 비법서를 전수해줘서 이루게 된다.
21.4. 스미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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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비평가. 젋은 시절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을 때 목숨을 구해 준 요리사[182] 가 만든 음식을 잊지 못하고 그 음식을 찾아 달라고 봉팔이에게 의뢰한다. 이후 봉팔이가 가져온 쌀국수를 먹고 봉팔이에게 유산을 상속해주지만 너무 건강해지는 바람에...수명이 40년이나 늘어버린다.
21.5. 베트남 요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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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궁중 요리의 전성기인 응웬 왕조 궁중 요리사의 아들. 세계 요리 대회에서 우승하여 베트남 최고의 요리사가 되자 비법서에 실린 최고 요리의 전설을 얘기해 주며 팡이에게 찾아달라고 한다. 이후 팡이가 비법서 뭉치를 가져다주고[183] 봉팔이에게 빼앗긴 1장도 되찾자 최고의 쌀국수를 만드는데, 훙의 집 쌀국수와 같은 맛이었다. 훙의 할아버지가 전해 준 비법은 베트남 최고 쌀국수의 비법이었던 것. 이후 훙을 제자로 섭외하려고 하지만, 훙은 자신의 집 쌀국수가 최고의 요리니 이미 꿈이 이루어졌다면서 거절한다. [185]
22. 오스트리아
22.1. 비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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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편에서 등장. 풀네임은 비비카 다 폰테. 카트린느의 이종 사촌.[186] 카트린느의 '''외가''' 쪽이 부르봉 왕가의 후손이므로 이쪽도 자동적으로 부르봉 왕가의 후손이 된다. 생일은 6월 15일이다.[187] 악기를 잘 다루는 유명한 천재 피아니스트이며 바이올린도 잘 다룬다. 덕분에 토리는 대회를 망쳤다.[188] 빈 소년단 합창의 반주를 맡기도했다. 다만 나이 때문에 쇼팽 콩쿠르에는 나가지 못하는데[189] 꽤나 싫었는지 도서관이 오스트리아인도 16살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다하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한다. 이후에 헤르빈을 만나러 산에 올라갈때는 장갑을 챙겨 피아니스트의 생명인 손을 지키는 철저한 모습도 가지고 있다. 후원자인 칼 마이스너 회장의 부탁으로 보물을 찾아나서나 그 과정에 자신의 첫사랑인 마크가[190] 트레저 마스터의 일원임을 알고 눈물이 맺힌 채로 마크의 뺨을 후려갈기며 "어떻게 그런 짓을…."이라고 말한 걸 보면 마크를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 같다.[191] 카트린느와 이종 사촌관계이기때문에 단역으로 끝날 조연은 아닐 듯. 언젠가는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2.2. 하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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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의 거리 음악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모차르트의 숨겨진 친필 악보가 존재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이를 본 팡이와 토리가 연락을 하여 서로 만난다. 이후 팡이와 토리에게 오르골을 주고 헤르빈을 만나라고 권한다.
22.3. 헤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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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 장인. 괴팍한 성격으로 혼자 산속에 있는 성에 틀어박혀 살고 있다. 비비카 못지않게 퀴즈를 좋아하는 괴짜. 팡이와 토리를 만난 이후 찾아온 마크에게 '''오르간이 찌그러질 때까지''' 얻어맞지만 끝내 보물의 위치를 말하지 않는다. 이후 마크가 떠난 뒤 오르골을 가지러 올라온 팡이와 토리에게 발견되고 둘에게 악보의 비밀과 비올라를 말하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가 산속에서 혼자 살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사실 지하실의 비올라 안에 모차르트의 친필 악보를 넣어두고 보관했던 것.
23. 이스라엘
23.1. 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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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편에서 단역 등장.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겸손하고 신중한 성격을 가진 유대인 소녀. 유대교의 전통 성인식인 바트 미츠바를 치르기 위해 이스라엘에 왔다. 만 12세로 토리와 동갑. 생일은 10월 26일.[192]
스스로 종교의 자유를 선택하기 위해[193][194] 성인식을 하다가 중간에 도망치면서 누리와 부딪치며 본인의 옷을 덮어서 본인 아버지에게 끌려가게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휴대폰으로 전화하려다가 봉팔이가 보물을 갖고가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다. 토리와 누리와 함께 보물을 행방을 찾으며 점점 자신의 종교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는 누리랑 서로 좋아하게 된다. 다만 유대인은 이방인과 사귀지 못하기 때문에 성사되기는 어려워보인다. 마지막에는 부모님께 돌아가서 바트 미츠바를 치른다. 누리가 금괴를 찾는 동안에 레나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자, 레나 부모님이 레나를 크게 불렀더니, 레나는 자신의 아버지 목소리라며 크게 놀라 바트미츠바를 치른 것. 유대인답게 꽤나 부자라서 성인식 때 받는 돈이 누리의 10년치 용돈보다도 많다고 한다.
23.2. 베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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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별을 소유하고 있던 유대인.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 다윗의 별을 도둑맞아 지구본 교수에게 찾아줄 것을 부탁하기로 한다.[195] 돈은 언제든지 다시 모을 수 있지만 보물은 다시 못찾는다며 보물과 돈을 교환하자는 봉팔이의 거래에 응하기로 한다. 어린 시절에는 수용소에 갇혀있었던 안타까운 과거가 있다.
24. 쿠바
24.1. 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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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매우 좋아하는 쿠바 소년. 윌리엄 교수의 밑에서 연구를 돕고 있지만 친구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196] 수영을 매우 잘하며 상식도 많고, 야구도 매우 잘한다. 안보니가 팡이의 배에 침입해서 일행이 잡혔을 때 화장실에 가있던 중이라 무사할 수 있었고, 안보니의 배에 가서 깡통으로 부하를 기절시키고 나중에 다친 상태로 올라오는 팡이를 잡아준다.
이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성장한 모습이 공개됨으로서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24.2. 아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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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의 이모. 상당한 미모의 여성이며 지구본이 첫눈에 반한다. 정기적으로 가난한 나라에 의료봉사를 나가는 마음씨 좋은 의사로 윌리엄 교수의 담당의사다. 오지 봉사를 나가서 한국인 의사들에게 뜸 뜨는 법도 배웠다고. 윌리엄 교수가 살사 댄스를 추다가 허리를 삔 것 때문에 윌리엄 교수의 곁을 떠나고서도 혹시나 살사 댄스를 추고 있는 건 아닌가 하고 걱정한다. 마지막에 지구본 교수에게 반했다고 말하며 플래그가 세워지는 듯했지만, 하필 반한 점이 결혼도 안하고 고고학에 몰두한다는 점이어서... 결국 플래그 성립 실패.
24.3. 안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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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편의 악당. 전설적인 해적인 헨리 모건의 '자칭' 후손으로[197] 그 가업을 이어 아직까지도 해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름은 앤 보니의 패러디.[198] 침몰된 보물선을 찾기 위해 봉팔이와 함께 팡이 일행을 추적하지만, 팡이 일행이 보물을 찾아내자 봉팔이를 배신하고 팡이 일행을 습격한다.[199]
25. 남아프리카 공화국
25.1. 게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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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백인 영화감독. 덥수룩하게 기른 턱수염과 썬글라스, 노란 모자가 특징. 지구본과 도토란의 대학 동기였으나 고고학자는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결국 영화감독의 길을 택했다고. 결국 영화를 택한 것은 옳은 길이었으니, 남아공 편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개막식을 맡을 정도로 성공했지만, 막상 개막식을 장식할 레인보우 다이아몬드 전시를 거부당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프리퀄인 고대 문명 시리즈에서 조연으로 간간히 등장하는데, 대학 시절부터 수업을 빼먹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인다.
25.2. 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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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은데벨레족의 소녀로[200] 요하네스버그의 빈민가인 타운십에서 살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201] 에이즈에 걸린 아이들을 치료하는 간호사 이모가 있었으나 불행하게 수술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로사를 좋아했지만 버린 화이트 회장을 원망하지만 진실[202] 을 듣고 마음을 바꾼다. 화이트회장이 탄디에게 다이아몬드의 소유권을 넘겼기때문에 다이아몬드의 주인이 된다.
25.3. 세실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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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다이아몬드의 주인이자 다이아몬드 광산주. 영국 태생이나 어린 시절 남아공으로 이민을 와 일생을 보냈다. 현재는 케이프타운에 거주 중인 걸로 나온다.[203] 탄디의 이모인 로사랑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갑자기 불행한 일이 생기자[204] 자신이 갖고 있는 목걸이[205] 를 로사에게 준다.[206] 이 목걸이는 현재 탄디가 걸고 있다. 팡이 일행에게 로사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듣고 매우 슬퍼하고 자신의 나약함을 탓했다고 한다.[207][208][209] 이후 탄디에게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준다.
사랑하는 여인 로사를 그리워하고 그녀와 헤어져야 했던 죄책감을 가졌으며 일평생을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며 독신으로 살아온 순정남.[210] 그러나 가정사 쪽이 좀 안습한데, 유일한 혈육인 조카는 자신의 다이아몬드를 노리다가 끝내 위협까지 해댄다(...).[211]
그가 한 때 운영했던 다이아몬드 광산에는 그의 일기가 남겨져 있었는데 일기에 따르면 로사와 처음 만났을 때는 노동자들의 모임에 참석했을 때 로사가 건넨 찻잔을 받았을 때로 이 때 서로 한눈에 반한 듯 하다.[212] 이 외에도 로사에 대한 이런저런 내용을 적었는데 덕분에 아직 사랑이 뭔지 잘 모르는 지팡이는 스토커로 오해했다(...).[213] 물론 곧 사랑이 뭔지 아는 이은주가 제대로 파악하긴 하지만...
25.4. 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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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디의 이모이자[214]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일한적이 있었다.[215][216]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꽤 똑똑해서 글을 읽고 쓸 줄 알았고[217] 그림실력도 꽤나 좋은 편이다. 자신이 일했던 광산주인 화이트 회장을 몰래 좋아했으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으므로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단지 목걸이만 선물받는다.[218][219] 이후 에이즈에 걸린 아이들을 간호하며 살다가[220] 의료사고로 에이즈에 감염되어 죽게 된다.[221] 사후 화이트 회장의 선물이었던 목걸이는 조카인 탄디가 걸고 다니게 된다.[222] 화이트 회장이 일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온 걸 보아 그 역시 로사를 진심으로 사랑한 걸로 밝혀졌다. 다만 나약한 자신으로 인해 그녀를 지키지 못한 게 평생의 한이 된 거라고....
이 외에 화이트 회장이 일기를 남긴 것처럼 그녀 역시도 이런저런 유품을 남겼는데 탄디가 지팡이와 이은주에게 보여준 유품이 담긴 상자에는 에이즈에 걸린 아이들 사진 등이 있었는데 지팡이는 상자가 보이는 높이와 실제 높이가 다르다며 상자 밑바닥을 뜯어냈는데 그 밑에서 나온건 '''화이트 회장과 관련된 것들이었다.'''[223]
25.5. 라이언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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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편의 악당. 크루거 국립 공원 관광 회사의 사장. 축구 협회 차기 회장 자리를 탐낸다.[224] 세실 화이트 회장의 외조카이자 유일한 혈육[225] 으로, 자기가 유일한 혈육인데 자기한테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아서 불만을 품고 있었다.
남아있는 그의 유산인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노리던 중, 삼촌인 세실 화이트 회장과 다이아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그의 일갈을 듣고 외삼촌이 그 다이아몬드를 과거 자신이 사랑한 여인의 조카 탄디에게 주려고 하자[226] 본색을 드러내어 다이아몬드를 빼앗으려고 하나 자기가 고용한 세 줄루족 여자들에게 팀킬을 당하고 경찰에게 체포된다.[227] 나름 스타일이 좋은 편인지 이은주가 좋아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인격은 엉망이라 예시로 로사의 죽음을 들었을 때 잘 되었다며 마구 웃었다.[228]
25.6. 줄루족 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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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루족 족장의 부인들.[229] 부인들은 1명을 제외하면 모두 문맹이다.[230] 이다. 족장과 아이들이 알 수 없는 병으로 앓아눕게 되자 주술사를 부르고 병을 고치기 위해 필요한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찾으러 떠난다.[231] 팡이네를 따라다니다가[232] 라이언 킹의 부하를 때려잡고 라이언 킹이 고용하게한다. 이후 탄디의 집에서 화이트 회장과 로사의 이야기를 듣고 슬퍼서 울고(첫째부인은 예외)[233] 팡이네를 따라 화이트 회장의 저택에 몰래 숨어들어간다. 라이언 킹이 본색을 드러내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가져가려하자 창을 깨고 들어와 반격한다. 화난 라이언 킹이 총을 쏴대는데 '''한 방도 안 맞고 모조리 피한다.''' 이후 팡이네가 책장을 넘어트려 라이언 킹을 물리치자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떠나려하는데, 그 순간 족장과 아이들이 다 나았다는 전화를 받고[234] 기뻐하며 다이아몬드를 팡이에게 건네주고 마을로 돌아간다.[235] 사실 악당이라하기엔 애매한 포지션. 이들은 그저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움직인 거였으니까. 그리고 이 부인들이 없었다면 팡이와 탄디는 화이트 회장을 구하고 라이언을 제압하지 못했을 것이니 제법 활약을 했다.[236] 따라서 악당보다는 '''중립역'''에 어울릴 듯 하다.
은근히 보면 둘째 부인과 다섯째 부인이 많이 부딪히며 둘째 부인은 성격이 좀 다혈질적인 편이다.
첫째 부인은 과묵하지만 냉정하며 침착한 편.
26. 스위스
26.1.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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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돈이 되는 일은 무조건 뛰어든다. 스위스인답게 계산에 무척 밝아 주변 사람을 피곤하게 할 정도로 가족 관계에서도 수당이나 숙박비 등을 챙기는 모습도 보인다. 식비를 아끼려고 배고프니까 식당 가자는 팡이에게 소리치기도 하고 숙박비 굳히려고 박물관관장의 집에서 하룻밤 자기도. 게오르그가 바뀌게 된 직접적인 이유도 아네트 때문.[237] 사건을 해결하고 둘이 다시 만날 때 디른들 차림으로 팡이에게 볼에 키스하는 마지막 인사를 했다.[238] 원래 여행경비는 다 모았지만 한국에 여행 가기로 마음을 바꿔서 조금 더 모은다고. 생일은 9월 20일이다.
26.2. 게오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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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편의 악당이자 최종 보스. 이탈리아어를 사용한다.[239] 모히칸 헤어 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스위스에 있는 외국인들은 모조리 내쫓아야 한다는 잘못된 사고 방식을 가진 열폭형 제노포비아. 작중 언급에 의하면 나이는 15살 정도라고.[240] 건국 기념일에 일어날 대규모 시위에 사용하기 위해 뤼틀리 동맹서약서를 허술한 가짜[241] 와 바꿔치기한다.[242] 베른에서 초콜릿을 팔던 아네트를 보고 첫눈에 반해서 릴케의 시를 줄줄 읊으며 아네트에게 고백했다가 결국 차이자 화나서 뤼틀리 동맹서약서를 버리려고 알프스로 갔다가 크레바스에 떨어진다. 이때 팡이가 자일을 던져 구해주지만 이 과정에서 뤼틀리 동맹서약서가 든 상자를 버리고 만다. 하지만 사실 서약서는 먼저 빼놓은 상태였으며 자신을 구해준 팡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느껴 개과천선하며 빼놓았던 서약서를 팡이에게 건네주고 경찰에 체포된다. 보물찾기 시리즈 전체를 통틀면 최연소 악당.
26.3. 발터와 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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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그를 따라다니는 어린 스킨헤드들. 게오르그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나이라 믿고 있는 순진한 녀석들. 아빠 술을 훔쳐서 효자가 되지 못했다며 슬퍼하고, 감옥에 가면 엄마가 머리털을 다 뽑아버릴 거라며 무서워하며 울고, 중간에 네오 나치스 시위에서 자신들이 카메라에 나오자 TV에 나왔다며 좋아하고, 팡이를 납치하고서는 하는 짓이 간지럼 태우는 게 전부인 걸 보면 상당히 유치한 듯. 가짜 서약서에 빵 부스러기와 수프를 흘린 것도 이 녀석들로 추정. 마지막에 알프스로 찾아온 경찰에 의해 체포된다. 이 때도 잘못했다며 징징거린다.
27. 뉴질랜드
27.1. 라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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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인 마오리족. 생일은 6월 7일. 쿠페[243] 의 직계후손이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라위리가 족장이 되길 바라셔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럭비연습도 할아버지 몰래 한다. 몸 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자신있지만, 머리 쓰는 일은 두려워하는 마오리 전사 후보이다. 처음에 토리와 마오리 족 전통 인사를 하다 토리가 코를 세 번 부딪히는 바람에 "나한테 청혼하냐"고 기겁을 한다. 창술실력이 꽤나 뛰어나서 마오리족 최고의 전사였다는 할아버지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준다. 토리와 테스트를 통과해서 보물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럭비가방을 매우 아끼는데 이 때문에 마오리족 악당들이 가방을 훔쳐가자 단단히 화나서 엄청난 속도로 노를 저어 쫓아간다. 이후 마크를 쫓아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무서워하지 않는 토리에게 칭찬을 해버려 토리를 자각시키게 만든다(...). 할아버지가 감동받아 우실 때도 눈치를 못채는 것을 보면 눈새 기질이 있는 듯(...). 마지막에는 마크 때문에 화구호속에 빠질 뻔하나 다행히 닿기 직전에 멈춰서 럭비의 터치다운을 외치며 보물을 지켜낸다.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족장이 될 거라고 단단히 오해받고(...) 마을사람들에게 행가래를 받는다.
27.2. 케냐 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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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위리의 할아버지. 로토루아 마을의 족장으로 마오리족의 문화와 전통을 사랑하는 진정한 마오리 전사. 늙었음에도 불구하고 창술은 매우 뛰어나다. 라위리를 제외한 마을사람들을 다 때려눕히기도. 다만 어지러움에는 약해서 토리는 이것을 이용하기도 했다. 토리와 라위리가 마우이의 낚싯바늘을 찾을 자격이 있는지 테스트한다. 꿈을 꾸다가 라위리와 토리가 떨어지는 꿈을 꾸고 매우 안절부절해한다. 라위리의 전화를 받고 마크의 목적지로 같이 이동한다. 이후 라위리가 보물을 지켜내자 감동하셔서 눈물을 흘리시고, 뒤를 이어서 족장이 될 거라며 단정하신다.
27.3. 마오리족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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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편의 악당 . 마크 영맨에게 의뢰를 받아 토리 일행을 미행하며, 토리 일행이 지니고 있던 쿠페의 조각상을 훔치려 하나 실패하고, 이후 마을 사람들을 꼬드겨 동의서에 서명을 하게 하려 하나, 할머니에게 얻어맞는다.
28. 이탈리아
28.1. 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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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사업가. 15세기 밀라노 공국의 후예로 자신의 고장인 밀라노를 빛내기 위해 르네상스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겁도 없이 프란체스카의 암거래 시장에 손을 대는데 율리우스의 달력을 구입하기 위해 마리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가 금액은 현장에서 바로 지불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르네상스 유물이 아니면 관심이 없다고 구입을 포기하여 쫓겨날 위기에 처하지만, 트레저 마스터의 난입으로 떨어진 달력 조각을 우연히 줍는다. 여태까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길을 걷다가 걸려 넘어진 돌부리, 보티첼리가 비너스를 그릴 때 손을 씻었던 물을 담은 병 등 이상한 르네상스 유물을 수집하다가 최근 경매에서 비싼 값을 주고 낙찰받은 마키아벨리의 메모를 보고는 그 메모에 적힌 르네상스 3대 거장이 만든 천사상을 찾으려 한다. 이를 위해 달력 조각을 볼모로 팡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유물의 진위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보물을 어떻게 찾냐는 팡이의 말에 자신이 고용한 영국 최고의 정보를 가진 트레저 헌터 제임스 본즈...가 아닌 인디아나 존즈를 팡이에게 붙여준다.[244] 이후 천사상을 찾았다는 팡이의 전화를 받자 달력 조각을 가지고 천사상이 있는 장소인 피사로 가지만, 하필 거기에서 마리오와 만나게 된다. 그래서 둘이 천사상이 자기 것이라며 싸우지만, 팡이와 토리에게 천사상이 가짜라는 말을 듣고 실망하여 달력 조각을 갖고 돌아가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카트린느가 진짜 천사상을 들고 오고, 팡이와 토리에 의해 그 천사상의 정체는 르네상스 3대 거장의 이름을 합친 것과 비슷한 '레오나르도 마르첼로'라는 사람이 만든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래도 카트린느 드 메디치가 소유했었던 르네상스 유물이라며 기즈 공으로부터 천사상을 사기 위해 마리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지만, 카트린느가 갑자기 천사상을 팔지 않겠다며 천사상을 원래 주인의 후손인 조각가 부부에게 돌려주려고 하자 정색하며 화낸다. 그러나 팡이와 토리가 이것이 진정한 르네상스 정신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한 말을 듣자, 자신이 르네상스 정신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미안했다며 달력 조각을 돌려준다.
28.2. 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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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이탈리아 남부 사나이.[245] 쓰레기 대란을 겪고 있는 자신의 도시 나폴리를 영예로운 과거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르네상스 유물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겁도 없이 프란체스카의 암거래 시장에 손을 대게 된다. 암거래 시장에서 율리우스의 달력을 구입하기 위해 안토니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가 금액은 현장에서 바로 지불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스트리질을 낙찰받느라 돈이 부족하다며 구입을 포기하여 쫓겨날 위기에 처하지만, 트레저 마스터의 난입으로 떨어진 달력 조각을 우연히 줍는다. 여태까지 미켈란젤로가 천지창조를 그릴 당시 코감기에 걸려 콧물을 닦았던 손수건, 단테의 빨간 모자를 꿰매는 데 쓰인 실타래, 건축가 브루넬레스키의 땀에 젖은 손수건 등(...)의 르네상스 유물을 수집하다가 최근 경매에서 안토니오가 비싼 값을 주고 낙찰받기 직전 몰래 복사해온 마키아벨리의 메모를 보고는 그 메모에 적힌 르네상스 3대 거장이 만든 천사상을 찾으려 한다. 이를 위해 달력 조각을 볼모로 토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유물의 진위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보물을 어떻게 찾냐는 토리의 말에 자신이 고용한 프랑스 명문가 출신의 사립 명탐정 카트린느를 토리에게 붙여준다. 이후 천사상을 찾았다는 토리의 전화를 받자 달력 조각을 가지고 천사상이 있는 장소인 피사로 가지만, 하필 거기에서 안토니오와 만나게 된다. 그래서 둘이 천사상이 자기 것이라며 싸우지만, 팡이와 토리에게 천사상이 가짜라는 말을 듣고 실망하여 달력 조각을 갖고 돌아가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카트린느가 진짜 천사상을 들고 오고, 팡이와 토리에 의해 그 천사상의 정체는 르네상스 3대 거장의 이름을 합친 것과 비슷한 '레오나르도 마르첼로'라는 사람이 만든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래도 카트린느 드 메디치가 소유했었던 르네상스 유물이라며 기즈 공으로부터 천사상을 사기 위해 안토니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지만, 카트린느가 갑자기 천사상을 팔지 않겠다며 천사상을 원래 주인의 후손인 조각가 부부에게 돌려주려고 하자 정색하며 화낸다. 그러나 팡이와 토리가 이것이 진정한 르네상스 정신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한 말을 듣자, 자신이 르네상스 정신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미안했다며 달력 조각을 돌려준다.
28.3. 프란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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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편의 악당. 시간을 딱딱 지키고 다니는 것이 특징. 유물 경매 시장의 큰손으로 온갖 방법을 동원해 로마 시대 유물을 수집해 팔아 검은 돈을 만들어내고 있다. M경이 도망친 뒤 결국은 감옥행. 왠지 오드리 헵번을 따라하길 좋아하는 듯.
29. 필리핀
29.1. 조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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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산토니뇨 성당에서 일하는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 청년. 어릴적 태풍으로 부모님을 잃고 마틴 신부가 돌봐주었다고 한다. 개에게 쫓기는 팡이를 구해주며 첫등장. 이후 비를 피하게 해주기 위해 팡이를 산토니뇨 성당으로 데려갔다가 자신의 은인인 마틴 신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보홀 섬으로 간다. 이후 마틴 신부에게 성반을 지키라는 미션을 받고 마닐라의 로욜라 교수를 찾아갔다가 우연히 제이와 마주친다. 제이를 보고 첫눈에 반하여 헤롱헤롱하는걸 보면 여자에는 꽤나 약한듯. 로욜라 교수를 찾아갔다가 성반을 막 훔친 괴한과 마주치고, 괴한을 뒤쫓는다. 호세 리잘을 매우 존경하며 괴한을 쫓던 도중에도 리잘 공원에 들어오자 범인을 빨리 쫓아야 한다며 난리치는 팡이를 진정시키며 엄숙한 마음으로 조용히 찾아보자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범인은 놓쳤지만 다행히도 괴한이 훔쳐간 성반은 가짜. 이후 로욜라 교수가 복원한 성반에 써있는 암호를 보고 성작이 숨겨진 장소가 화산이라고 추측한 팡이의 말을 듣고 피나투보 화산에 간다. 아침에 일어나서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의 모습도 보인다. 이후 자신이 읽은 성경 구절에서 힌트를 얻어 성작을 찾아내나, 미행한 제이에게 성반과 성작을 빼앗긴다. 이때 제이가 들고 있던 권총을 발로 차서 빼앗으나 소심한 성격 때문에 덜덜 떠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아에타족 사람들에게 공격당하는 제이를 구해주고, 자신이 과연 잘한 것인가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에 공항으로 팡이를 배웅하러 간다.
29.2. 마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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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섬의 수도원을 지키는 신부. 태풍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많이 보살펴 보홀 섬의 성자라고 불린다. 어느 날 밤 괴한의 습격을 받은 후, 조셉을 불러 성반을 지키라는 미션을 준다. 보물이 위험에 처하지만 않았다면 영원히 찾고 싶지 않다는 욕심 없는 성자의 모습도 보인다. 자신을 습격한 괴한의 정체를 짐작하지만 일부러 말을 하지않는다.
29.3. 로욜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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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대학의 고고학 교수이며 마틴 신부의 오랜 친구. 마틴 신부의 부탁으로 수도원의 성물을 복원한다. 복제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29.4. 아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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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작을 보관하고 있던 아에타족 족장의 딸로 이 조교의 마사지를 담당했다고. 보물에 대해 숨기려고 한다. 후에 팡이가 보물을 찾아내자 화를 내지만 팡이의 설명을 듣고 할머니의 말씀을 떠올리고 허락한다.
30. 스웨덴
30.1. 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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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편집장 밑에서 일하고 있는 어시스턴트이자 소설가 지망생으로, 17살이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다고. 그녀의 스토리는 닐스의 모험, 지킬 박사와 하이드 등을 표절한 소설들뿐... 무거운 지교수와 팡이를 계속 끌고 다녀도 지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도망가는 악당들을 가방을 던져서 단번에 맞추는 활약을 하기도한다.
30.2. 미카엘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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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고고학과 보물> 잡지 출판사 편집장. 뒷모습만 등장하는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이다.[246] 아내가 대학생이기 때문에 본인이 대부분 아기를 돌본다.[247]
30.3. 페르센 백작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해당 문서 참조.
30.4. 페르센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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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센 백작의 집사. 본명은 닐슨. 철없는 백작을 걱정한다. 페르센이 배필을 얻어 결혼할 때까지 지켜주겠다고 선대 백작과 약속했던지라 빨리 퇴직하기 위해 이 조교를 열심히 배필로 밀어주고 있다. 이 아저씨 고려편에서 불상에 붙은 종이를 떼기 전 '''"부처님. 잠시 실례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30.5. 레사리스[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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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편의 악당이자 최종 보스. 페르센 백작의 모조품 장난으로 피해를 본 고고학자로 본명은 칼손. 이 때문에 페르센 백작에게 복수하려고 한다. 이전에 페르센 백작이 네안데르탈인의 두개골을 발견했다고 소동을 벌였는데, 그것도 조작된 가짜였고 페르센 백작은 언제나 그랬듯 웃어넘기고 말았다. 하지만 하필 칼손 박사가 우연히 그 근처에서 발굴을 하고 있었기에 가짜 두개골을 묻어놓은 범인으로 의심받아 명성에 금이 가고 모든 재정 지원이 끊겨버리고 말았던 것.
이후 보물을 찾았다고 주장하는 페르센 백작의 집에 가서 백작을 납치한다. 그러나 지구본 교수에게 동정을 받고 서로 협력하여 보물을 찾는다. 고트어를 읽고 지붕에 보물이 있는 줄 알고 올라가지만 그건 페르센이 만든 가짜 단서였고(...) 떨어져서 크게 다친다. 마지막에 휠체어를 타고 기자들 앞에 등장하여 페르센이 "이 분과 함께 은성서를 찾았다!"고 외치고 재정 지원을 약속받는다.
사실 악역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데 주인공 일행을 방해하기는커녕 오히려 협력했기 때문. 저지른 악행이래봤자 고작 백작 납치가 전부다. 게다가 위에 나와있듯이 페르센 때문에 고생한 걸 생각하면 이럴 만하다.
30.6. 닐스와 욘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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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편의 악당. 칼손 박사의 부하로, 자신들이 고트족의 후예라고 믿고 있는 네오고스족들. 페르센을 납치한다.
31. 핀란드
31.1.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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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사진은 10살 때의 모습.
헬싱키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 토리와 레미를 산타 마을로 안내하기로 했으나 자작나무 지도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그 범인이 자기 형인 미카라고 생각하여 토리에게 보물을 찾아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전날 올리는 대학 연구실에서 10년전에 형이랑 발견했던 카스트렌의 자작나무 지도를 발견하고는 이를 형에게 알렸는데 미카가 자신은 지도를 훔쳐서라도 보물을 찾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날 자작나무 지도가 사라지자 올리는 미카를 의심했던 것.[249] 더군다나 단서로 연구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팔찌를 찾았는데 사실 그 팔찌는 올리 자신의 것이었다. 어쨌든 마지막에 미카를 만나서 오해를 풀고 결국 화해한다. 허약 체질. 미카말로는 거기다 굼뜨고 게으르기까지 했다나. 본인 말로는 7살 때 노래하다가 다리가 부러지고, 10살 때 퍼즐 맞추다가 눈병, 장염, 감기에 걸리고, 12살 때 선인장 가시에 찔려 소화 불량, 영양실조에 걸렸다고. 체육을 잘하던 미카와는 대조적. 허약체질이어서인지 책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미카의 말을 빌리자면 친구가 책밖에 없었다고.
31.2. 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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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의 쌍둥이 형.[250] 우등생인 올리와 반대로 공부를 못하는 말썽쟁이였고[251] , 체육을 잘한다. 올리가 대학 연구실에서 카스트렌의 자작나무 지도를 발견했다는 말을 듣고 지도를 훔쳐서라도 보물을 찾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올리가 눈빛이 변한 걸 보고, 다음날 지도가 사라졌다는 뉴스를 보자 범인을 올리로 단정짓는다. 혹시나 하고 미행했더니 정말로 보물을 찾아 떠나고 있길래(...) 무민 옷[252] 을 입고 올리의 차 타이어를 빼가고 스페어 타이어에 구멍을 내는 등 올리를 방해하고 다닌다. 중간에 마크에 의해 얼음 호수에 빠진 토리를 구해주고 별장에 옮겨준다. 토리가 찾은 보물 삼포를 챙겨 노르딕 스키로 도망치지만 결국 토리 일행에게 잡힌다. 이후 올리를 만나 오해를 풀고 결국 화해한다. 참고로 레미는 분명히 토리가 미카에게 단서를 넘겼을 거라고 했지만 정작 단서를 넘긴 건 레미 본인. 보물을 찾으러 떠나기 전 교회에서 레미를 구해주었던 올리가 사실은 미카였던 것.[253] 사실 둘이 구분법이 있다. 같은 옷을 입고 있을 때 미카는 스웨터 목 부분에 칼라가 보인다. 후반부에서 둘이 함께 나올 때는 미카의 눈이 좀 더 날카로운 삼백안으로 그려진다.
이 둘은 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꽤나 많은 편. 픽시브에 '보물찾기'를 검색해보면 팬아트가 꽤 있다.또 주인공일행을 도와주는 조력자들 중 훈남훈녀급 미모의 조력자들이다.[254]
32. 페루
32.1. 코야[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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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월리엄 교수의 조교. 20대 초반 정도. 성격은 내성적이고 침착하고 얌전하다. 월리엄 교수의 말에 따르면 젋었을 때의 지구본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한다. 대학에서 연구중인 키푸를 해독하던 도중 '엘도라도, 콘도르의 부리 끝에 잠들다.'라는 문장을 해독하자, 잉카의 유물은 잉카인이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키푸를 챙겨 하버드생 키소 유판키와 함께 움직인다. 이후 나스카 사막에서 황제의 머리띠, 마추픽추에서 황금 지팡이를 찾아내고, 최종적으로 티티카카 호수의 태양신전에서 황제의 미라를 찾아낸다. 이때 정체를 드러낸 키소 유판키의 총알을 미리 빼놓아 당황하게 만드는 의외의 활약을 한다. 정체는 이미 알고 있었고 오히려 자기가 봉팔이를 이용한 것이라고. 과거 페루의 보물들을 외국이 뺏어갔기 때문에 외국인은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팡이와 함께 보물을 찾아내자 사과를 한다.
32.2.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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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의 여동생. 차분하고 침착한 코야와는 달리 상당히 말괄량이에 괄괄한 성격. 코야를 질투하는 이 조교와 한바탕 말다툼을 벌인다. 하지만 예쁘고 귀여운 외모와 성격을 가졌다.
33. 폴란드
33.1. 프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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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크고 순박한 소년. 본명은 프란지쉐크 노바크. 토리와 편지를 주고받을 때 친구 이자벨라와 같이 있는 접힌 사진을 보내서 본의 아니게 토리를 낚아버렸다.[256] 스파이가 되는 것이 꿈인데, 이유는 자신의 외할아버지가 독일군에 맞서 싸운 용감한 스파이였기 때문. 이후 토리를 만나 토리에게 할아버지가 스파이라는 증거를 찾게 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비엘리치카 소금 광산에서 보석함을 찾아내나, 메리를 인질로 잡은 봉자바에게 보석함을 빼앗긴다. 이후 지붕위에서 봉자바와 맞서다가 토리에게 보석함을 던진다(...). 봉자바와 네오나치스 일당이 체포된 후 보석함을 열자 보석함의 정체가 밝혀진다. 보석함은 사실 폴란드 국가 오르골이었던 것. 이후에는 스파이 말고 다른 장래희망이 생겼는데 그게 보물찾기 짱이라며, 제자로 받아달라고 토리의 다리를 잡고 늘어진다. 당연히 토리는 절규. 토리 말에 의하면 막무가내에다가 고집불통인 것이 팡이와 레미를 반반씩 섞어놓은 것 같다고.
33.2. 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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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네임은 메리 노바크. 낮에는 도자기 만드는 장인으로 일하며, 밤에는 마주르카, 폴로네즈 등 폴란드 전통 춤 강사로 일한다. 아들이 허무맹랑한 근거로 자신의 아버지를 스파이로 단정짓고 단서를 찾아나서는 걸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허나 이후 프란지와 토리가 보석함을 찾아내자 마음을 고쳐먹고 아들을 응원한다. 중간에 봉자바때문에 기절해있다가(바닥에 던져서 가벼운 뇌진탕에 걸렸다.) 깨어나서 하는말을 보아[257] 과거에 좀 놀던 것 같다.
33.3. 붉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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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지의 외할아버지.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258] 붉은 사자라는 이름은 암호명으로 본명은 불명. 과거 나치스에게 빼앗긴 폴란드의 미술품들을 되찾아오던 비밀 조직의 일원이었으며 중간에 안네와 만난적이 있다. 자신이 구해주지 못해 죽어 간 사람들을 생각하며 밤마다 많이 울었다고... 후에 토리 일행의 활약으로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 유해가 국립묘지에 안치된다.
34. 대만[259]
34.1. 주걸륜[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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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편에서 등장.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만 연예인인 주걸륜에서 이름을 따온 듯.[261]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로 본인도 그걸 알고 있으며 연예인을 꿈꾼다.[262] 방에도 연예인 포스터를 붙여놓거나 이후 연기에 필요할 자료들모아놓기도 한다.[263] 사촌인 륜미와는 달리 머리가 잘 돌아가진 않아서 늘상 륜미에게 바보취급 당해 온 듯. 아버지의 사업자금을 위해 보물을 찾으려고 할 때 패션센스와 외모로 토리를 파트너로 선택하나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이 파트너 교체를 원해서 팡이가 파트너가 된다. 모든 신을 믿어서 기도를 오래해 팡이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다. 보물을 찾아 팡이와 토리가 노인의 집에 몰래 들어가고 노인의 시선을 끌기 위해 머리를 헝클고 미아연기를 하는데 이걸 본 륜미는 발연기한다고 깐다(...). 마지막에는 위의 주석에도 나와있다시피 연예인으로 데뷔하게 되어서 자신이 아버지의 사업자금을 책임지겠다며 유산을 포기한다. 연예인 데뷔후에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 생일은 11월 20일이다.
34.2. 주륜미[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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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짧은 금발머리와 하얀 피부에 민트색 조끼+흰색 와이셔츠+체크무늬 빨간색 치마+ 반스타킹이 인상적이다. 걸륜의 사촌으로,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주걸륜과 같이 주역으로 출연한 계륜미인 듯.[265] 유학 자금을 위해 보물을 찾으려 하는 멘사 회원으로 머리 쓰는 일은 자신이 할 수 있으니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면서 팡이를 파트너로 선택하지만, 식비가 많이 들 것 같기도 하고(…)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토리를 파트너로 삼았다. 대담한 성격이라서 위험지역인 위산에 가이드도 없이 들어가기도 하고 팡이 일행에게서 단서를 가로채려 하는 비열한 행동도 하려 했다. 들켜서 미수로 끝났지만. 그 때마다 말리는 토리를 '''겁쟁이 짱'''이라고 하는 등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자신의 장사 수완이 좋다는 걸 깨닫고 할머니 사업을 물려받아 전 세계에 대만의 옥을 수출하겠다면서 유학과 유산을 포기한다.
34.3. 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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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륜과 륜미의 할머니로 대만 옥 시장계의 큰 손.[266] 아들이 둘 있는데 아들들의 이름은 수도와 파도다.[267] 옥에 비하면 다이아몬드조차 천박하다고 여겨 다이아몬드 상인인 아들(걸륜의 아빠)을 한심하게 여긴다. 정성공의 옥 병풍이 실존한다고 믿으며, 찾아오는 사람에게 재산이든 뭐든 다 주겠다고 해서 걸륜과 륜미가 팡이, 토리와 함께 보물을 찾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과거 문청이라는 약혼자가 있었고 옥으로 만든 반지까지 받았으나 양가 부모님의 반대와 2.28 사건으로 문청이 실종되는 바람에 다른 사람과 혼사를 올렸으며, 그 때문에 옥 상인이 된 듯. 그러나 이후에도 문청을 계속 그리워하며 매달 문청과 약혼을 한 카페로 가서 문청이 준 옥 반지를 손가락에 끼운다. 마지막에 걸륜과 륜미가 옥 병풍을 찾아오자, 자신만의 보물이 아니라면서 옥 병풍을 국립고궁박물원에 기증한다. 이후 살아서 돌아온 문청과 눈물의 재회를 한다. 이름의 유래는 대만영화 비정성시의 등장인물 관미. 사실 과거에 관미와 문청 사이에 있었던 일 자체가 비정성시의 오마쥬. 젊었을 때는 상당한 미인.
34.4. 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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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언급되는 인물. 과거 가오슝 해안가에서 옥 병풍에서 떨어진 용의 눈 조각을 주워 그것을 반지로 만든다. 이후 이 반지를 관미에게 주며 서로 약혼을 한다. 하지만 문청은 외성인, 관미는 본성인이라는 이유로 양가의 부모가 반대하여 식은 올리지 못한다. 이후 2.28 사건이 일어나자 정부가 계엄령을 풀고 군대가 해산할 때까지 싸우겠다면서 가족을 다 데리고 나갔으나 국민당 군대의 총에 맞아 일가족 전체가 사망한다. 모두들 이렇게만 알고 있었지만...
사실 '''살아있었다.''' 중간에 토리와 륜미가 위산에 가서 만났던 노인이 바로 문청이었던 것. 사실 문청은 총에 맞아 죽어가고 있었지만 가오슝에서 등대지기를 하던 한 남성[268] 이 문청을 데려가서 치료를 해주어 살아난다. 이후 몸을 회복한 후 관미를 찾아갔으나 이미 관미는 다른 사람과 혼인을 하고 있었다. 결국 관미는 만나지도 못하고 등대지기를 찾아 위산으로 떠났으나, 등대지기도 병이 들어 죽어가고 있었다. 등대지기가 사망한 후 문청은 등대지기가 살던 움막에서 계속 살아온다. 그 와중에도 관미가 그리웠는지 지하에서 계속 관미의 얼굴을 나무에 조각한다. 이후 찾아온 팡이 일행과 함께 움막 뒤쪽의 동굴에 숨겨져 있던 옥 병풍을 찾아내고, 깨끗하게 단장한 후 관미를 찾아간다. 이후에 이어지는 건 둘의 눈물겨운 재회. 이름의 유래는 관미처럼 영화 비정성시의 등장인물에서 따왔다. 사실 과거에 이들 사이에 있었던 일 자체가 비정성시의 오마주.
35. 체코
35.1. 카렐[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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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편에서 등장. 생일은 2월 20일. 대대로 연금술사였던 집안의 후손인 소년으로 샤르카란 이름의 마녀 행세를 하며 카트린느의 의뢰를 받으나 금방 들킨다.[270] 현자의 돌이 있다고 굳게 믿으며 토리에게 전화로 최면을 걸어 토리를 프라하로 데려온 후 보물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카트린느의 의뢰를 받은 걸 시작으로 카트린느에게 온갖 협박을 받는다. 거의 뜯어 먹히는 수준. 중간에 카트린느에게 만들어준 사랑의 약이 설탕물이었다는걸 말해버려서 더욱 더 뜯어먹힌다. 카트린느가 골렘보다 더 무섭다나. 마녀 행세를 하는 덕분에 타로 점등도 볼 수 있다고 한다.
35.2. 하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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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의 할아버지. 공산당 시절 체코 국립 박물관장이었다. 프라하의 봄 당시 점령군에게 끌려간 이후의 충격 때문에 마리오네트 인형을 사용하여 복화술로만 대화하며 민주주의 국가가 된 체코를 아직 공산당이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보물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 막판에 그 마크를 머리로 냅다 들이받아 쌍코피가 나게하기도 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셨는지 마크가 떠나간 이후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1] 오랫동안 이름 없이 집사라고만 나오다가 시드니 편에서 드디어 "루이"라는 본명이 공개되었다.[2] 다만 개정판에서는 논란방지를 위해서인지 알 라덴 이라고만 나온다.[3] 아카리(明)는 '불빛'을 뜻한다. 아카리가 단서중 등불을 의미했던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이름일지도.[4] 독일식으로 읽으면 카를 슈나이더.[5] 원래 성은 아버지와 같이 슈나이더. 나치스였던 아버지와의 연을 끊었기 때문에 가짜 성을 쓰는 모양이다.[6] Kookaburra 웃는물총새=사람 웃음소리같이 기이한 울음소리를 내는 오스트레일리아산 새[7] 그런데 등장인물 소개에서는 라울이라고 나온다. 개정판에서는 바울로 고쳐지긴 했는데 일부는 수정이 안되었다.[8] 봉팔이, 마크랑 관련없는 인물이자 세계탐험편의 마지막 악역이다.[9] 코야는 케추아어로 여왕이라는 뜻. 사야가 직접 언급한다.[10] 지명은 중국식발음을 따르고, 인명은 모두 한국식으로 표기했다.[11] 현지 발음은 저우제룬.[12] 현지 발음은 저우룬메이. 멘사회원증에도 Lun Mei라고 적혀있다.[13] Karel로 카를과 같은 단어다. 카를 4세와 동명이인인셈. 이 책에서는 카렐을 제외한 같은 단어는 모두 카를로 표기한다.[14] 위 이미지는 태국편에서의 모습이다[15] 이 만화가 나온 시점에서는 이라크 전쟁이 터지기 전이었으니 그 이후엔 이라크 전쟁이 터졌으니 한국으로 돌아왔을 것이다.[16] 첨언을 하자면, 다른 아이들은 전부 다 다른 나라 사람이라 팡이가 이들 나라에 다시 방문하거나 이들이 큰 맘 먹고 한국에 오지 않는 이상 볼 일이 거의 없지만 송이는 같은 한국인인데다 같은 학교 동창이라 다른 여자애들에 비하면 그나마 만날 일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팡이와 서먹해지기 싫어서 안 싸운 것일 수도 있다.[17] 오랫동안 이름 없이 집사라고만 나오다가 시드니 편에서 드디어 "루이"라는 본명이 공개되었다.[18] 예외로 뉴질랜드에서는 카트린느가 안나오고 집사 혼자 나와서 같이 보물을 찾으러다니고 시드니에서도 집사가 휴가를 내서 카트린느가 혼자 온다.[19] 학습만화 제작진이 이걸 모를 리는 없다. 그냥 후손인 듯. 프랑스는 공화국이지만 귀족가의 후손을 작위로 불러주는 문화가 있다.[20] 이걸 몰랐던 팡이는 기즈 공의 보물이 엄청난 금액의 보물인줄 알고 열심히 보물을 찾았다가...[21] 프랑스인이 아니라 스위스인이다. 허나 이름이 프랑스식인 걸로 보아 프랑스계 스위스인으로 보인다.[22] 놀랍게도 실제 지명 맞다. 그러나 발음상 유리창으로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팡이는 처음에 유리창으로 알아들었다.[23] 이 사람이 있는데도 가짜 그림이 도냐는 메이링의 말로 보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거물로 보인다.[24] 메이링 말에 의하면, 아버지인 왕 사장이 이 사람한테서 골동품을 많이 사갔다고 한다.[25] 본인 말로는 소림사에서 무술을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반 대인이 머리에 쓰고 있는 저 왕 서방(?) 모자를 벗으면 대머리에다 그림에 나온 큰 점 포함 총 9개의 점이 있는 게 무슨 소림사에서 한 무술하시는 무술 고승을 보는 듯하다.[26] 얀센은 그냥 입만 다물고 있었으면 정보누출 안하고 봉질 몇 번 당하는 걸로 끝났을 지도 몰랐을 것을 괜히 반 대인을 도발했다가 꼭지가 돈 반 대인에게 초대형 도깨비방망이로 철저하게 으깨지고 정보는 정보대로 털렸다.[27] 양귀비는 나라를 망친 죄로 후손들도 죄다 처형당했다. 양대인의 조상은 어찌저찌 살아남았다고 한다.[28] 송나라 이전의 종이는 보통 황색으로 변한다. 하지만 왕 사장이 받은 그림은 둘 다 회색.[29] 이 조교는 좀이 아니라 상당히 이상하다고 언급한다.[30] 하나뿐인 양귀비의 초상화에 이백의 친필이 써있는데, 이백의 친필은 마오쩌둥조차 갖지못했었다. 처음에는 너무 못 썼다고 하는 게 개그. 다만 본인 말대로 이백의 친필은 정말 구하기 어려워서 본인도 처음엔 설마 이백의 친필일지는 확신내리지 못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31] 중국의 유물 검사는 매우 철저해서 청나라 건륭제 이전의 유물은 아예 반출이 금지되고 건륭제 이후의 물건들이라도 붉은 인장과 통관 증명서를 보유해도 될락 말락하다. 그런데 양귀비의 초상화는 8세기 시절 유물이니...[32] 다만 이 사람이 그린 가짜 그림 때문에 반 대인이 암시장을 신경 안 쓸 수 없게 되었으니 세번째 구타는 가짜 그림 유통에 대한 처벌인 듯.[33] 그런데 가짜 모작은 양귀비가 뚱뚱하게 그려졌는데, 정작 양귀비는 진짜 뚱뚱한 체격이었다는 것이 사서에 기록되어있다(...).[34] 아예 반디가 샤워하는 모습까지 망상한 적도 있다.[35] 시크교도는 평생 머리와 수염을 자르지 않는다. 그니까 반디도 나중에 엄청 수염난 아저씨가 된다는 소리. 물론 외모 자체는 미형이기 때문에 수염만 많은 미남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36] 그런데 반디가 남자라는 떡밥(?)이 있긴 있었다. 팡이가 팬티바람으로 자다가 일어나자 반디도 자기의 팬티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아마 반디의 입장에서는 같은 남자니까 거리낌 없이 보여준 것이겠지만. 아직 반디가 남자라는 사실을 몰랐던 팡이는 이걸 보고 '인도 여자애들은 개방적인건가?' 하면서 당황했다. 물론 팡이의 독백은, '''여성 인권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국가 중 하나가 인도라서''' 택도 없는 소리고, 이 독백에서 반디가 남자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물론 남자라고 해도 대뜸 팬티를 보여주는 게 뭔가 싶지만...[37] 정확히는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이라 사원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을 보고 팡이가 이해가 안 돼서 물어본 말에 대답한 것. 지구본은 사원에 노출 심한 옷으로 들어가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출입금지라며 무마한다.[38] 영국이 지배하기 전까진 인도는 경제대국 중 하나였고, 특히 시크교도는 대부분 상류층에 속한다.[39] 발가락지를 낀 것을 지 교수가 봤는데, 인도 여자들은 결혼을 하면 발가락지를 낀다고 한다. 게다가 이마에 점이 있는데, 빈디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것도 인도에서는 보통 결혼한 여성들이 많이 한다.[40] 사실은 변장한 완다 김[41] 당시 한화로 약 13,500원.[42] 정황상 한패일 가능성이 높다.[43] 지팡이 일행과 하리시를 묶어버리고 협박하던 중이었다.[44] 하리시의 고조할아버지가 무굴 마지막 황제 바하두르 샤의 아들이었다고 한다.[45] 실은 이집트는 산유국인데 매장된 석유 품질이 안 좋아서 오히려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46] 지교수와 도박사를 사이좋은 대학동기로 알고 있어서 같이 초대해서 난장판을 만들게한다(...).[47] 실제로 이슬람교에서는 아내를 4명까지만 둘 수 있는 건 물론 새 아내를 맞으려면 기존 아내들의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 물론 비밀로, 혹은 당당히 4명 넘게 둔 사람들도 있긴 있다만...[48] 다만 개정판에서는 논란방지를 위해서인지 알 라덴 이라고만 나온다.[49] 정황상 테러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거나 협상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보물을 찾으려고 하는 듯 하다. 피라미드는 봉팔이가 발굴했다고 발표하고, 보물은 알 라덴이 가져가기로 서로 짜고 친 듯. 후에 일본편에서 야쿠자 쿠소다의 언급에 따르면 봉팔이가 이때 알 라덴의 돈을 가져다 보석금으로 썼다고 나온다.[50] 지교수와 도박사가 유물 보존을 위해 미리 다른 곳으로 옮겨 둔 상태였다.[51] 하필이면 이때 쟝과 얀센도 옆에 없어서 봉팔이가 사실상 알 라덴에게 끌려다니다시피 하는 입장이었다.[52] 빛나는 나뭇가지를 영어로 하면 'Shining branch'인데 이것을 음역한 이름이다.[53] 미국에서 가장 큰 인디언 부족이다.[54] 그런데 이 부분이 이상한 것이, 토리와 처음 만났을 때 스스로를 '빛나는 나뭇가지'라는 원주민식 이름으로 소개해서 이후에 '션 브린치'라는 영어 이름을 듣고 몰랐다고 나오는데, 빛나는 나뭇가지를 영어로 말하면 션 브린치와 매우 유사하다. 도토리쯤 되는 애가 그걸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 것도 이상하다. 그냥 만화적 허용인듯. [55] 아카리(明)는 '불빛'을 뜻한다. 아카리가 단서중 등불을 의미했던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이름일지도.[56] 전체 부분이 아닌 중간 부분.[57] 아카리가 쓰던 기술이 불과(火) 그림자(影)이다. 불을 쓰는 그림자라 등불.[58] 검도, 유도, 공수도, 궁도, 합기도 등을 배웠다. 본인 말로는 일본 무술은 '''전부 다''' 할 줄 안다고.[59] 스모에는 여자선수가 없다.[60] 일본인이지만 역사왜곡은 잘못되었다 생각한다.[61] 디즈니랜드는 유효기간이 하루 남았고, 보아콘서트는 공연이 3시 시작이라 3시간 남았다(...).[62] 젊은 시절 세력을 도쿄로 확장하려고 했는데 김두한이 매번 방해를 한 바람에 실패해서 평생 원수로 여겼다.[63] 후반부에 팡이와 토리가 제물로 들어가기 싫다며 서로 싸우자 본인이 들어가겠다고 나선다.[64] 더군다나 이때 헤라 여신이 이 여자애 뒤에 그려졌는데, 그 유명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놨다.[65] 여자는 물론 동물 암컷과도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한다.[66] 다만 당시 지구본 교수는 논문 준비를 하고 있었다. [67] 러시아 편이 나온 당시에는 푸틴이 집권하고 있었다. 메드베데프는 2008년에 취임했다.[68] 러시아를 대표하는 유물인 예카테리나 여제의 왕관으로 러시아를 갖는다는 자부심은 물론, 러시아 정부와 협상할 때 이용할 수 있다는 것.[69] 봉자바가 CIA 요원으로 위장했던 것도 이 사람이 도와줬기 때문이다.[70] 소련이 해체되면서 유물경비로 전락했다고 한다.[71] 전직 KGB 요원인 걸 내세워 싸움으로 제압하려 했지만 '''허리가 삐끗하는 바람에''' 오히려 역관광당한다.[72] 아예 이 사람이 잡혀서 심문 받는 장의 표지 그림도 이 사람이 보드카병에 묶여서 심문받는 그림이다. 보드카를 마시고 나서 눈이 초롱초롱해졌다(...).[73] 독일식으로 읽으면 카를 슈나이더.[74] 친척의 권유로 전쟁 후반쯤에 들어갔다고 한다.[75] 전쟁 후반부에서야 SS에 들어간 덕도 있어보인다. 더 일찍 들어갔다면...[76] 한 장소에서 1년 이상 살지 못해 이사를 자주 가야 했고, 나치스였다는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밤중에 홀로 보도블럭을 깔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77] 프란츠가 아버지 보러 갈려고 뮌헨 가는 기차표 끊는 걸 보면 뮌헨에 입원 중인 듯하다. 또한 봉팔이가 네오 나치스 일당한테도 칼이 뮌헨의 병원에서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78] 슈나이더는 과거 나치스의 중요 정보를 연합군에게 누설해서 나치를 패망하게 만들었고, 아들 프란츠와 손녀 안나는 네오 나치스가 노리던 금괴를 얻는 것을 방해해버렸는데다 아예 체포당하게 만들어버렸으니 저런 말을 한 것.[79] 어쩌면 하얀 장미나 검은 오케스트라처럼 독일군 내의 양심적 인물들이거나 저항자들처럼 그 또한 저항자나 양심적인 인물이었는듯 하다. 실제로 이런 인물들은 과거에 선행이 밝혀지지 않아 나치라고 욕을 먹다가 죽은 후나 늙어서 밝혀지거나 했다. 더 첨언하자면 그 '''히틀러 암살 미수사건'''의 참가자들도 처음에는 그냥 권력에 눈 먼 술수꾼, 얕은 수로 우리를 속이려 드는 사기꾼들이라고 연합군 측에 욕먹었다가 전쟁 끝나고 세월이 지나서야 인정받았다.[80] 아직 2차 세계 대전사에 조예가 깊지 않을 학생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전후 무적의 독일군의 이미지가 밀덕들과 대중들에게 강해서 그렇지, 양면전선 오픈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열었을 뿐만이 아니라, 중구난방의 군수체계 및 전략적 사고의 부재 및 일본군에게 밀려서 그렇지. 이 쪽도 군 내부의 파벌 갈등 및 조정할 기관의 부재 등으로 상당히 막장이었다.[81] 기부한 곳 중에 다하우 수용소에서 홀로코스트 피해를 입은 유대인들도 있다.[82] 프란츠가 아버지를 걱정해 그의 몸 위로 뛰어들어 그를 껴안는 바람에, 슈나이더가 호흡곤란으로 정말 죽을 뻔 했다(...).[83] 헨젤과 그레텔에선 그레텔이 잡히고 겨우 도망친 헨젤이 우연히 마주친 사냥꾼의 도움을 받아 마녀를 위협하자 마녀는 자살한다거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는 향수 냄새를 맡고 잠든 공주를 깨우기 위해 쾰른 대성당을 지어야 했다는 얘기로 변형되었다.[84] 원래 성은 아버지와 같이 슈나이더. 나치스였던 아버지와의 연을 끊었기 때문에 가짜 성을 쓰는 모양이다.[85] 이 사람의 집이 부자 수준이어서 팡이가 금괴로 부자 됐냐고 하니까 인디아나 존즈가 자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프란츠 씨는 자수성가한 사람이라고 말했다.[86] 가족이 생긴 지금 생각이 달라져 금괴를 찾아 피해자에게 보상하고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한다.[87] 자식들에겐 할아버지가 되는 슈나이더의 정체를 숨겼던 걸로 보이는데, 아내에게는 밝혔는지 의문. 아내가 유대인이었기에 더욱 거리를 뒀다고 하나 나중에 아내와 같이 아버지의 병실을 찾아간 걸로 봤을때 아내에겐 말해뒀을지도 모른다.[88] 금괴 이야기 자체는 팡이네에게 처음 들었다.[89] 아버지가 나치스에게 충성한 줄 알았다. 네오나치가 잡혔을 때 "3대가 모두 방해한다"고 말하자 의문을 표하고, 그 뒤 아버지가 연합군에게 기밀을 넘겨서 무너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90] 자식 둘 다 금발인데 유대인인 아내가 금발이고 얼굴형도 갸름하다. 금발은 보통 흑발보다 열성이어서 자식 세대나 후손 세대에선 묻히기 쉬운 걸 고려해보면 의외.[91] 아버지 슈나이더는 매마른 인상인데 프란츠는 인상이 둥글둥글하다.[92] 그래도 미하일이랑 같이 축구공을 찾는 거 봐선 축구자체는 좋아하는 것 같다.[93] 아래 각주에서도 나오듯이 부친 프란츠는 나치스 소속 아버지 슈나이더 때문에 싸잡혀서 고생한 전적이 있어 아버지에게 깊은 원망감을 품었으며 장성한 뒤엔 아예 아버지와 의절, 성까지 바꾸고 아버지(안나에게 있어선 할아버지)인 슈나이더의 정체나 자기 가정사를 철저히 숨겨서 안나는 이를 보르고 있었다.[94] 그 동안 프란츠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큰 충격을 받았는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95] 할아버지의 잘못을 자신이 씻겠다며, 금괴를 찾아 피해자들에게 보상하자고한다.[96] 칼 슈나이더와 프란츠도 안나와 같은 생각으로 금괴로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려했다. 3대가 모두 보상하고 싶었던것.[97] 할아버지의 일기장을 가지고 잠깐 몸싸움을 하다가 일어난 해프닝. 프란츠는 "가, 감히 내 딸을…!"라고 당황해한다. 입술에다 하진 않았고 뺨에다 했다. 근데 팡이가 실수로 해준 거라 무효일지도…. 애당초 둘다 독일 편 내내 서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은 갖지 않았는데, 정작 태국 편에선 뽀뽀했다고 한다.[98] 존즈가 시간을 번 사이에 도망쳤는데 할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려면 금괴가 필요했다. 그래서 토리가 먼저 가라며 되돌아갔는데 걱정되었는지 따라온 모양.[99] 이란성 쌍둥이라 하지만 서브컬쳐의 흔한 성별 다른 쌍둥이들처럼 생긴 건 거의 일란성이다. 다른 건 머리길이와 뒷머리 모양, 복장 정도(...) 안나가 숏컷이 되거나 미하일이 뒷머리를 땋은 머리로 바꾸면 서로의 얼굴이 나온다.[100] 독일과 이스라엘에서는 나치 추종 행동이 '''불법'''이다.[101] 프란츠가 달려오자 3대가 모두 방해한다며 화내고 프란츠에게 칼 슈나이더의 진실을 말한다.[102] 이마에 있는 하켄크로이츠 문신 때문에 폴란드 사람들한테 집단다굴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하켄크로이츠는 나치 독일한테 크게 당한 폴란드뿐만 아니라 독일을 포함한 전 유럽에서도 취급이 굉장히 안 좋다.[103] 자세히 보면 헬기가 쿠바편에 나왔던 것과 색깔만 다른 같은 기종이다. 그리기 귀찮았는 듯...[104] 정확히는 공공장소에서 하켄크로이츠 형상을 보이고 다니는 것.[105] 독일편에서 자신들이 직접 말하길 '''사람들에게 칼 슈나이더 행방을 물었는데 다 도망갔다고 한다.''' 정말 맞아죽거나 신고 안당한게 신기하다.[106] 유네스코에 부메랑을 기증하기 전 의식을 치르는 중 조상의 혼백으로 변장해 의식에 참여했던 모두를 속이고 부메랑을 가져간다.[107] 이전에 울루 등반 반대를 하러 갔다는 쿠커버러의 언급이 있었다.[108] 터키편에서 토리가 유적에 숨겨두었던 핑크 다이아몬드가 세공되어 마크손에 들린 걸로 보아 이미 트레저 마스터에게 넘어가 광산개발이 시작된 것이 분명하다.[109] Kookaburra 웃는물총새=사람 웃음소리같이 기이한 울음소리를 내는 오스트레일리아산 새[110] 브라질인 특유의 낙천적이고 느긋한 성격이다. 그리고 토르코는 팡이보고 "너 성격이 급한 걸 보니 한국인이구나?"라고(...) 되묻는다.[111] 외모가 호나우두 닮았다![112] 브라질 편은 보물찾기 시리즈 중에서는 태국 편과 더불어 봉팔이와 마크가 등장하지 않고, 시리즈 중에서는 봉팔이와 마크의 관계자들도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113] 팡이는 처음에는 마약 밀거래로 알아들어서 도망치려 했지만 내용을 자세히 듣고는 유물 밀거래라는 걸 눈치챈다.[114] 죽은 아버지가 백작 작위를 지녔었기 때문에 영국 상류층이란 걸 보여주기 위해 풀네임을 길게 지은 것 같다.[115] 톰의 회상 장면에서 비가 내리는 날씨에 톰의 부모님 묘비 앞에 서서 울고 있는 톰과 같이 울면서 톰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봉팔이의 모습이 나온다. 정황상 스승인 캠벨 백작과 사모님인 백작 부인의 죽음은 그에게도 큰 충격이었던 걸로 보인다. 이후 둘도 없었던 스승님이었다 한 걸로 보면 기정사실.[116] 유학생들 중 일본인은 예외. 복남이에게 화냈던 것도 '''일본인인 줄 알고''' 잘 대해줬는데 진짜 일본인이 아니라서(...).[117] 이것을 들은 팡이는 영국은 민족이 다양히 섞여있는 나라인데 순혈인 게 이상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브리튼 섬도 앵글로색슨 계통의 국가로만 여겨지나 잉글랜드만 벗어나면 켈트족이고 잉글랜드 역시도 바이킹의 침공 등을 겪으면서 당연히 앵글로색슨계로만 이루어졌을 리가 없다. 아니, 애초에 혈연상 한 계통으로 이뤄진 민족이나 국가 따위는 전혀 없다. 과거에 단일민족국가라 말했던 대한민국의 한민족조차도 아주 오래 전에 이미 남방계와 북방계가 뒤섞였고 현존하는 성씨와 본관 중에서는 베트남이나 중국 출신도 허다하다. 즉 한민족이라고 하지만 이미 오래전에 이런저런 혈통이 다 섞였다.[118] 사실 톰 뿐만 아니라 영국편에 해리포터의 패러디가 꽤 있다. 복남이가 팡이를 만날때 해리 포터로 변장해서 들어온다던가 기차역의 승강장에돌진하는 사람이 지나가거나 영국편의 표지도 퀴디치의 모습이 들어가있다.[119] 해리포터 1,2편 한정.[120]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저번 해에 크리스마스 캐롤이 방송에 안 나오게 해 달라든지, 아님 이튼 칼리지 시절에 도서관 책 어딘가에 휘갈겨 놓은 낙서를 찾아달라든지. 애초에 이 사람이 이튼 칼리지에 잠입한 것도 그 낙서를 찾으려고였다. 그 외에도 자기네 고양이 털을 세어오라든가, 지난번 휴가 때 모래사장에서 잃어버린 바늘을 찾아달라 한다든가, 3일 전 런던 동물원 코브라에게 던져준 쥐를 살려오라고 한다든가(…).[121] 저걸 쉽게 풀어 말하면 오른쪽 위팔뼈가 부러지고 거기에다 어깨와 위팔 관절을 펴는 근육에 근육 경련, 덧붙여 궁둥뼈 신경통이 다시 난 것 같다는 뜻이다. 실은 체계적으로 공부한 의사가 아닌 경우에는 저런 상식을 초월하는 아픔을 호소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아마도 복남이가 죄책감을 느끼도록 일부러 어렵게 얘기해서 헷갈리게 만든 것일 가능성이 높다.[122] 근데 정작 본인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물론 이 사랑은 남녀간의 사랑이라기보다는 사람이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 것에 가까워 보이지만.[123] 잉글랜드 전통 귀족은 앵글로색슨족이라고 본편에 나온다.[124] 이때 그 부분이 말풍선, 팡이 손으로 가려지기도 했다. 나중엔 집사가 담요를 덮어주자 담요로 하반신을 두른다. 그리고 첫번째 대결을 끝나자 정상적인 정장 차림으로 나온다.[125] 명예혁명 이후 자신의 조상이 물고기 잡다가 이 국새를 건진 한 어부로부터 돈을 주고 사들였다고 한다. 그 후부터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것. 본인이 무리한 요구를 한 이유는 본인은 가질 대로 가졌기에 더 원하는 것은 그냥 이 일로 재미를 보는 것뿐이라고...[126] 본인 말로는 월 교수가 참여하면 공평하지 않다고...[127] 애초에 인종차별 자체가 다 큰 어른이 해도 욕먹을 짓인데 그걸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어린아이가 하고 있으니 그에게는 톰의 모습이 황당하기 그지없었을 것이다.[128] 사실 영국의 지식층에서는 인종차별을 교양없는 짓으로 본다고 한다. (톰의 아버지도 '경'이 붙었다. 즉 앨버트 경과 마찬가지로 귀족이다.)[129] 봉팔이가 집사에게 뇌물을 주자 점수를 감점하거나, 팡이가 윌 교수의 힌트를 얻고 답을 맞추자 무효처리한다.[130] 영국 상원은 신분제 의회다.(영국은 아직도 신분제가 있는 나라다).[131] 오스만 제국 시대의 건축가로 1489년에 태어나 1588년에 죽기까지 '''98세'''의 생애 동안 쉴레이만 1세, 셀림 2세, 무라트 3세를 섬기며 많은 건축물을 설계하였다.[132] 나중에 신문 기사에서 성 소피아 성당 설계도를 터키 정부에게 넘기는 사진에 나온 것을 보면 진짜 후손인 듯하다.[133] 그에 말하기를 유언장뻬고 전부 가짜라고 한다.[134] 단서 중 하나는 한 사원의 벽화를 그려 붙였는데 장인정신을 발휘해 '''혼자 며칠을 지새면서 만들었다.''' 이걸 보면 단지 가문만 믿고 올라온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와중에 그렇게 고생하면서 만들었는데 떼자니 아쉽다는 푸념을 남기기도(...)[135] 누리는 당연히 토리를 부르려고 했지만 지구본 교수의 조카를 도토리로 착각하는 바람에 엉뚱하게 지팡이가 와버린다. 누리는 당연히 멘붕... 누리는 도토란 박사를 모른다. 태국에서 만났을 수도 있지만 당시에 못 만난 듯.[136] 카탈루냐도 바스크만큼 독립운동이 활발한 곳이다. 게다가 여긴 진짜 독립까지 선언했다. 물론 일주일도 안 돼서 무위로 돌아가고 그나마 있던 자치권까지 박탈되어 스페인 정부의 직할통치를 받게 되었지만. 카탈루냐 독립운동 참고.[137] 중학교 때부터 같이 공부했던 사이라고 한다.[138] 카를로스에 의하면 이 사람은 온건파라고 한다. 바울 역시 훌리오를 온건파라고 칭한다(바울은 과격파인 ETA). 깃발을 태우려는 바울과 달리 협상에 이용만 하고 돌려주려고도 했다.[139]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에 깃발을 숨긴 위치를 말하는데 하필 레미에게 말하는 바람에 찾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하지만 바울이 물어봐서 알아내어 깃발을 먼저 찾아낼 것을 생각하면 결론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었다.[140] 그런데 등장인물 소개에서는 라울이라고 나온다. 개정판에서는 바울로 고쳐지긴 했는데 일부는 수정이 안되었다.[141] 그는 훌리오에게 독립 협상한다고 독립을 몇백년씩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142] 목적은 깃발을 불태워서 바스크 독립에 대한 자신들의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라고.[143] 호주에서 토리가 떨어지는 봉팔이를 잡아준 것의 보답.[144] 작중 불상을 찾을 자격을 갖췄다는 사실에 의하면 15살 이하로 추정된다. 팡이와 토리가 오기전 100여년간 자격에 맞는건 타닛뿐이었다고.[145] 정확히는 가지 않는 게 아니라 돈을 벌어야해서 못 가는것이다. 그래서 팡이와 토리의 도움으로 공짜로 공부할 수 있게 되자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한다.[146] 싱이 경기결과를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봉자바는 돈을 얼마든지 걸 수 있어서 둘이 싸우면 곤란해진다. 실제로 태국의 무에타이 경기는 도박이 섞여있다.[147] 첫 등장도 문턱에 걸려 넘어지는 걸로 등장했다.[148] 이 스님이 다시 등장하면서 팡이와 토리는 이 스님과 같이 다니게 되고 '''같이 고생한다'''...[149] 태국인들은 국왕을 상당히 존경한다. 지폐를 던지고 밟는 건 왕을 모독하는 것으로 간주한다.[150] 태국에서 스님과 여성은 접촉금지다.[151] 본인에 의하면 경기 결과도 '''싱 본인의 마음대로라고 한다(...).'''[152] 실제로 태국인들은 국왕을 상당히 존경하는 데다 국왕의 얼굴이 그려진 지폐를 밟거나 던지는 걸 모욕행위로 간주한다.[153] 동남아시아 불교는 상좌부 불교라 스님에게 시주를 하거나 불상을 보수하고 사찰을 짓는 데에서 공덕을 쌓는다고 한다.[154] 얀은 M경의 후원으로 미술을 할 수 있었지만, 트레저 마스터를 위해 그림 모작을 해야 했다. 이 때문에 얀은 트레저 마스터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치를 떨었다.[155]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서 일했다고 한다.[156] 그림 도난은 공항과 항구 쪽을 검문검색하고 신고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157] 차크가 보물지도를 들고 도망쳤다. 다행히 부모님에게 배운 기술을 응용하여 돈을 벌어서 개과천선할 수 있었다고. 다만 개과천선한 계기가 차크가 보물지도를 들고 도망친 것임에도 불구하고 차크에 대한 원한은 여전한 듯.[158] 브라질편과 마찬가지로 봉팔이와 마크의 관계자가 등장하지 않는다.[159] 벽화의 주인공의 가슴을 흑요석 칼로 도려내어 심장을 꺼내어 제물로 바치는 내용이다.[160] 도토란이 울면서 벽을 치다가 숨겨진 공간을 찾았고 의뢰인을 발견해 영상이란 것을 알게되었다.[161] 벽화에 그려진 주인공은 지 교수가 아니라 조각상으로 그 조각상에 흑요석 칼을 꽂자 조각상이 부서지며 푸른 심장이 나타났다. 제물로 바쳐야 할 심장은 바로 이 푸른 심장이었던 것.[162] 그 전까지 사이가 좋았던 지교수와 도박사는 서로 자기가 갖겠다면서 싸운다(...).[163] 고대 멕시코에서는 차크에게 산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풍습이 있었으며 차크가 사는 곳은 물웅덩이라고 여겨졌다.[164] 토리의 전화내용을 보면 가족이 다 같이 캐나다에 살고 있는 듯.[165] 토리가 성장한 모습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고한다. 성장판 토리의 모습은 도우리와 매우 닮았다.[166] 카라는 사고전 아이스하키를 했었다.[167] 흔들다리라 꽤나 위험하다.[168] 하키 할때 쓰이는 볼.[169] 캐나다편이 2008년, 밴쿠버편이 2017년에 나왔다. 거의 10년만.[170] 레미는 분홍색, 토리는 초록색이다.[171] 이누이트인도 몽골계라 동양인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래서 토리가 처음에 아시아 유학생으로 착각하기도.[172] 요즘 이누이트인들도 현대식집에서 산다. 이걸 들은 카트린느는 이누이트인 반납하라고 삐진다.[173] 응웬씨는 베트남에서 가장 흔한 성이다. 한국으로 치면 김씨 정도. 중간이름인 반도 남성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이름.[174] 실제로 베트남에서 영웅의 웅(雄)은 훙이라고 읽는다.[175] 베트남편은 2009년에 나왔다.[176] 이 이야기를 들은 팡이는 보물의 장소를 눈치챈다.[177] 5년 전까지 후에에서 살긴 했었다.[178] 자신의 아버지, 즉 훙의 할아버지가 어떤 노래를 부르면 쌀국수를 공짜로 줬는데 이 때문에 남은 건 쌀국수 비법과 가난과 산더미 같은 빚뿐이었다고 한다. 또 주위의 비웃음까지 샀다.[179] 아마 훙의 할아버지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었을 거다.[180] 전후관계를 보건대 이런 일화를 널리 퍼뜨려서 언젠가 누군가가 비법서를 찾으러 오는 사람이 단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181] 결국 빚만 잔뜩 만들어서, 아들이 싫어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182] 훙의 할아버지이다.[183] 팡이 일행이 비법이 적힌 종이들을 모두 찾아내서 모은 뒤 훙의 아버지가 이 사람한테 넘겨주었다.[184] 베트남 요리왕은 세계 요리 대회에서 우승하여 베트남 최고의 요리사가 되었으니 베트남 요식업계에선 실력적으로 정점을 찍은 인물이다.[185] 훙의 아버지 입장에선 요리사계의 거물[184] 의 제자로 들어갈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 할 아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봤기에 훙을 제자로 넣으려 애쓰는 듯하다.[186] 어릴적부터 같이 놀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팡이와 토리의 이야기도 들었다고.[187] 오스트리아편의 발매일과 같다.[188] 토리를 만나기 위해 원래 하던 피아노가 아닌 바이올린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근데 하필 토리의 바로 앞 순서에 같은 곡을 훌륭하게 연주해서 긴장해버린 토리는 계속 삑사리를 낸다.[189] 만 18세부터 참가가능이다. 비비카는 팡이와 동갑.[190] 비비카는 막스라는 이름으로 알고있었다.[191] 마크는 자신을 좋아했던 어린 여자애를 기절할 정도로 때렸다 그리고 뺨 맞고는 오히려 칼 회장이 트레저 마스터임을 밝히는 건 덤.[192] 남자는 만 13세 여자는 만12세에 성인식을 치른다.[193] 유대인으로 태어났다고 유대교를 믿으라는것에 회의감을 갖고 있었다.[194] 그래서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 이슬람에 대한 이야기도 해서 누리가 유대인이 그런 걸 어떻게 아냐며 신기해하기도.[195] 사실 지구본 교수는 봉팔이로 변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팡이와 토리는 장과 안센이 변장하는 것도 덤.[196] 보물지도를 복사해놨는데 친구들이 하필 장소가 표시된 곳에 똑같은 낙서들을 해놔서(...) 보물의 위치를 알 수 없게 된다.[197] 봉팔이는 헨리 모건은 후손이 없다며 믿지 않았다.[198] 작중에서도 봉팔이가 이에 대해 언급한다.[199] 보물을 차지하려고 하다가 동굴의 지반이 약해서 무너질 때 순식간에 도망간다. 역시 처벌받지 않음.[200] 은데벨레족답게 그림을 잘 그린다. 처음에 팡이가 탄디가 그린 자블라니를 진짜로 착각할 정도.[201] 악역인 라이언 킹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202] 화이트 회장은 로사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예전에 있었던 불행한 사고(세실 화이트 회장 문서 참고.)로 인해 로사가 위험에 처할 것을 염려하여 그녀와 헤어져야 했고 사랑하는 여인 로사를 위해 용기를 내지 못한 나약한 자신을 탓하며 독신으로 살았다.[203] 휠체어에 타고 있는데 건강이 안 좋은 듯하다.[204] 고백하기 직전에 흑인 노동자가 백인을 유혹했다고 잡혀가는 모습을 보고 로사가 위험해진다고 생각해서 마음을 접었다.[205] 사실은 이 목걸이가 레인보우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는 금고 열쇠이기도 하다.[206] 탄디랑 셰실 화이트가 만났을 때 탄디가 분노하자(탄디는 그렇게 사랑했다면 차라리 해외로 도망치기라도 하거나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지는 않았냐고 따졌다. 정황상 이모의 비참한 죽음과 여기에 어머니가 로사 이모가 저렇게 된 것은 광산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말한 것이 겹쳐져서 일순간에 감정이 폭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셰실 화이트 본인도 진짜 그럴 각오는 했다고 한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그런 일이 벌어지자 결국 말하지 못하고 목걸이만 건넸다고...[207] 이 부분은 셰실 화이트 본인이 자신의 과거를 밝히면서 말했는데 본인 왈 자신은 아파르트헤이트를, 그리고 자신의 나약한 마음을 원망하며 살았다고 한다. 다만 아파르트헤이트는 백인(정확히 말해서 영국계 백인)들도 반대할 정도로 악법이라 이런 일이 없었어도 싫어했을 가능성은 크다. 물론 이런 일이 없었다면 그토록 저주하지는 않았겠지만.[208] 로사가 떠난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증언이 엇갈리는데 일단 확실한 것은 어느 시점에서 광산을 처분했고 그 이후에 대해서는 라이언은 평생 그냥 먹고 놀았다고만 말하고 셰실 화이트가 설립한 교회의 목사는 흑인들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는데 그의 과거사상으로는 후자에 더 가까워 보인다.[209] 이런 이유 때문인지 지팡이는 셰실 화이트를 처음 보았을 때 욕심많은 회장님으로 생각했었는데 뭔가 슬퍼보인다고 생각했다.[210] 더욱이 로사는 이미 죽고 없었으며 본인도 그걸 잘 알고 있었는데도 끝내 독신으로 살았다. 어째서 본인이 그걸 알고 있었는지는 의문. 아마도 로사의 죽음을 전해들은 뒤 그녀를 지키지 못한 자신에 대한 원망이 크게 작용한 듯 하다.[211] 게다가 이 조카 쪽은 허구한날 다이아몬드와 재산을 물려받으려고 별 짓을 다 하고 있었고 이 사람의 마음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212] 이 때의 일을 두고 셰실 화이트는 '손이 살짝 떨렸다. 그녀도 눈치챘을까?'라고 기록했고 로사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까 하고 기록했다.[213] 일기에는 로사를 대부분 'R'이라고 표기했는데 정황상 약자로 써놓은 듯 하다.[214] 그리고 정황상 탄디의 어머니보다는 나이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셰실 화이트와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과 현재의 셰실 화이트의 모습을 감안해보면 탄디의 어머니와 비교했을 때 연하보다는 연상이 맞아보인다.[215]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것도 로사다. 경비원에게는 다이아몬드 아가씨라 불렸다. 추측상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후 그렇게 불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216] 그런데 탄디의 말에 의하면 광산에서 일하기 전에는 밝은 성격이었지만 이후에는 어두운 성격으로 변했다며 어머니는 이 원인이(성격이 변한 것과 결국 죽게 된 것 모두) 광산에서 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정확한 핀포인트는 둘 다 잡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그 말은 틀린 말은 아니었다.[217] 남아공의 문맹률은 약 20% 정도로 높은 편이다. 단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그림으로 편지를 했다고 한다.[218] 목걸이를 평생 걸고 다녔다고 한다. 또 목걸이가 꼭 행복한 사랑을 이루어줄 것이라고 하였다고.[219] 이 때 울먹이는 모습이 나온다.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이루어질 수 없거나 이루어진다 해도 꽤나 험난한 사랑이니 당연할지도.[220] 그런데 어째서인지 로사의 지인들은 로사가 이후 뭘 했는지 다들 오락가락한다. 누구는 결혼을 했다고 하고 누구는 해외에 일을 했다고 하는데 탄디의 언급에는 결혼을 했다는 얘기도 해외에 일을 했다는 얘기도 없는걸 보면 다들 그냥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런 말을 했던 것이거나 아니면 무슨 일을 하는지 제대로 말해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21] 의료사고 이후 에이즈에 감염된 걸로 봐서 오염된 의료기구 등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일단 탄디도 에이즈에 걸린 아이들을 돌보다 돌아가셨다고 언급했으니 그쪽이 맞는듯[222] 그리고 이로 인해 회이트 회장은 탄디를 보았을 때 놀라게 된다. 여기에는 한가지 이유가 더 있는데 탄디를 보았을 때 로사의 모습을 일순간 보았기 때문. 작중에서는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로사와 탄디가 친척인 관계로 제법 닮았는 듯.[223] 이 때 참으로 비극적인 게 화이트 회장의 사진이 '''흑색으로 칠해져 있다.''' 그 부분에서 '내가 백인이었다면... 당신이 흑인이었다면...'이라는 식으로 나와있고 이은주는 대성통곡을 한다. 타고난 피부빛 때문에 사랑해도 이루어질 수 없으니 그 답답함이 이렇게 표출된 듯하다.[224] 그런 것답게 본인 사무실도 축구로 꽉 채워놨다.[225] 세실 회장은 로사를 잊지 못해 결혼하지 않고 평생 독신으로 살아 직계자손이 없다.[226]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셰실 화이트 회장의 대사를 통해 정당성이 부여되는데 세실 화이트는 다이아몬드의 주인은 오직 로사이기에 로사의 친척인 탄디가 받을 자격이 있다고 여겼다. 애초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던 것도 로사임을 생각해보면 화이트 회장의 말도 틀린 건 아니다.[227] 화나서 총을 쏘아대는데 줄루족 여자들은 그걸 다 피했다(...).[228] 반면 그걸 이야기한 첫째부인은 얼굴이 상당히 굳어 있었다.[229] 좌측부터 둘째 부인, 첫째 부인, 다섯째 부인. 당연히 셋째부인과 넷째부인도 있지만 스샷에선 간발로 짤렸으며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구하는 문제를 두고 서로 의견이 갈렸는데 이에 첫째부인이 셋째부인과 넷째부인은 남아서 족장과 아이들을 돌보게 하고 둘째 부인과 다섯째 부인은 레인보우 다이아몬드를 구하는데 데리고 갔다.[230] 다섯번째 부인만 부인들 중 유일하게 글을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다.[231] 이 때 발언이 참 사이비스러운 게 일곱빛깔이 나는 신성한 돌이라나 뭐라나.........[232] 도중에 엄청나게 먼 거리를 이동하기도 해서 첫째부인이 밤새 운전하느라 얼굴이 반쪽이 되기도 했다.[233] 이쪽은 무슨 사연인지 직접 듣지 못해서 울지 않았다. 다만 다른 부인들이 우는 걸 보고는 뭔가 사연이 있었나보다 정도로 여긴다.[234] 알고 보니 단순한 식중독이었다.[235] 이 때도 사이비스런 말을 하는데 이 신성한 돌이 자기네들 부족에 힘을 발휘했다고(...)[236] 줄루족 족장의 부인들답게 '''전투력이 장난아니다. 봉자바나 완다 김 등이 게임이 안되는 건 확정이고 어쩌면 마크 영맨도 제압할 듯.''' [237] 작중 게오르그는 아네트를 '에델바이스'(...)라 부르며 사모한다...[238] 이때 팡이는 아주 좋아죽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같은 시각에 토리는 돌연 배가 아파졌다.) 정작 아네트는 자기네 유럽식 인사를(서양쪽에서는 동양쪽과 달리 키스를 가볍게 여기고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끼리 입맞춤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전부 그런 건 아니고 이탈리아 같은 곳 한정.) 크게 호들갑을 떤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239] 스위스는 공용어로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를 쓴다.[240] 한국 나이로 고등학생도 안 됐다(...).[241] 철자는 전부 틀린 허접한 손글씨에 인장에는 가위 바위 보(...)가 그려져 있었다. 더군다나 종이를 낡아보이게 하기 위해 부엌에서 종이를 쪘는데 이 과정에서 배가 고팠는지 빵과 수프를 먹다가 종이에 빵 부스러기와 수프를 흘린다. 이를 본 팡이는 차라리 쟝과 얀센이 그립다고 할 정도...[242] 바꿔치기하는 과정이 상당히 웃긴데, 여장에 드린딜 차림으로 박물관장을 부른 다음 발터가 가져온 술을 먹여 기절시켰다. 경비원에게도 술을 먹인 상태.[243] 뉴질랜드에 처음 들어왔다는 마오리인.[244] 팡이가 미국인 아니냐고 지적하자 미국은 영국인들이 세운 나라니 자기 조상도 영국인일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고 둘러댄다. 안토니오의 일을 맡은 이유는 본인이 몇 년간 찾던 바이킹의 보물지도가 경매에 나왔고 안토니오가 낙찰을 받자 찾아갔는데 부탁을 들어주면 지도를 주겠다고 해서.[245] 같은 이탈리아인이지만 외모적으로 안토니오와 차이가 많이 난다. 밀라노를 비롯한 북부 이탈리아는 게르만족 출신이 많지만 나폴리와 같은 남부 이탈리아에는 원주민인 라틴족 출신이 많다.[246] 고려시대 3권 초반부에 잠깐 등장하는데 이때도 뒷모습만 보여준다.[247] 팡이는 이를 듣고 나이차가 많은 부부라 생각하는데 둘은 동갑이라고 한다. 스웨덴은 고등학교 졸업 직후에 대학을 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248] 봉팔이, 마크랑 관련없는 인물이자 세계탐험편의 마지막 악역이다.[249] 미카가 범죄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250] 얼굴이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 단 어린시절엔 머리모양이 많이 달라 구별하기 쉽다.[251] 올리를 괴롭혔다고 한다.[252] 어릴적부터 따뜻해서 자주 입고 다녔다고 한다. 올리 왈 "대체 성인용 옷은 어디서 구한 거야?"[253] 그래서 레미는 한번 더 미끄러질 때 올리가 한번 더 구해주길바랐으나 결과는 박치기.[254] 이집트편의 하산, 미국편의 션 브린치, 일본편의 쿄노하나, 오스트리아편의 하이든, 쿠바편의 아멜리아, 필리핀편의 조셉, 스웨덴편의 로냐, 페루편의 코야가 이 둘이랑 훈남훈녀의 미모에 팡이, 토리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255] 코야는 케추아어로 여왕이라는 뜻. 사야가 직접 언급한다.[256] 프랜시스(Francis, 폴란드어로는 프란지)가 중성적인 이름이어서 토리가 여자로 착각했다는 점도 있다. 다만 폴란드에서 Francis는 주로 남성 이름으로 쓰이기 때문에 이 점을 몰랐다는 건 이상하다. [257] "봉자반지 봉다린지 내 손에 죽었어! 찾아오기만 해 봐... 엉덩이를 후려 차서 100m는 날린 후에, 척추를 부드럽게 다섯 번 접어 주고 그 다음엔 얄미운 얼굴을 확~! 감히 바르샤바 뒷골목을 주름잡았던 블러드 메리를 건드렸겠다?!"[258] 프란지가 8살 때 돌아가셨다. 늙었을때의 모습은 수염이 덥수룩한 인자한 할아버지.[259] 지명은 중국식발음을 따르고, 인명은 모두 한국식으로 표기했다.[260] 현지 발음은 저우제룬.[261] 사칭 방지를 위해서인지 대만 현지판에서는 주첩륜(周捷倫)으로 나온다. 발음은 저우제룬으로 동일.[262] 결말에서는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찍힌 사진으로 인해 연예인 데뷔 성공. 근데 그 사진에서는 걸륜만 제대로 나오고 팡이와 토리는 웃기게 나와서 팡이와 토리는 오히려 쪽팔려 한다.[263] 탐정연기에 참고하려고 팡이와 토리의 기사를 모은것도 있다.[264] 현지 발음은 저우룬메이. 멘사회원증에도 Lun Mei라고 적혀있다.[265] 대만 현지판 이름은 周倫美. 배우 계륜미(綸鎂)와는 한자가 다르다.[266] 리무진을 타고 다니고, 화롄에서 가장 큰 옥 가게를 본 걸륜이 "할머니 가게보다 작은데?"라고 말한다. 또 23개 점포를 포함한 옥 시장 3곳, 100여명의 장인들을 포함한 옥 공방 10곳, 수천개의 옥 공예품, 집과 창고를 포함한 부동산 등등을 갖고 있다고 한다.[267] 아들들은 어머니와도 안 닮았고, 자식들과도 안 닮았다.[268] 이 사람은 옥 병풍을 싣고 가다가 난파된 일본의 배에서 옥 병풍을 건져내었다. 이후 위산의 한 동굴에 이 옥 병풍을 숨겨둔다.[269] Karel로 카를과 같은 단어다. 카를 4세와 동명이인인셈. 이 책에서는 카렐을 제외한 같은 단어는 모두 카를로 표기한다.[270] 카트린느가 실수로 물건을 깨트렸는데 화난 나머지 모자를 벗고 소리쳐서 걸린다. 정확힌 '''남성의 목소리'''가 나서 마녀인줄 알았던 카트린느가 뒤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