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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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의 '''남동부'''에 위치한 자치구.
부산 전체로 봤을 때 남부에 있긴 한데 어째 중구나 서구보다 북쪽에 있고 동구보다 동쪽에 있다.(...) 그렇다보니 동구는 서부산권[5] 에 포함이 되는데 남구는 수영구, 해운대구와 함께 동부산권으로 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고 있다.[6][7]
구의 상징물은 목련(Magnolia Kobus DC.), 은행나무(Ginkgo biloba Linne), 비둘기(Columba rupestris pallas)이다. 비둘기는 문현로에 곡물사료공장이 있다 보니 정말 많이 서식한다.
1996년 3월 12일 중국 허베이 성 친황다오(秦皇島)시와 우호친선교류협정을 체결했고, 2006년 3월 29일 전라남도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남구의 1년 예산(1301억)보다, 북한 전체의 1년 국가예산(1298억)이 훨씬 더 적다. 덕분에 이 위키에서 북한 관련 '''경제력 측정기'''의 자리를 연 1438억의 구례군으로부터 물려받게 되었다.
부산광역시의 자치구/군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문서가 작성되었다.
2. 역사
1975년 부산진구 대연출장소, 동래구 수영출장소, 동구 범일3동 일부를 합쳐서 신설되었으며, 1995년 3월 1일 수영구를 남구에서 분리시켰다.
수영구를 분리하기 전의 남구청 청사는 현재의 수영구 남천동에 있었기 때문에 수영구청 청사가 되었다. 그야말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뽑은' 것인데[8] , 그 후로 남구청은 12년 6개월 동안 제대로 된 청사 없이 지내야 했다. 남구청은 95년부터 4년 7개월간 경성대·부경대역 근처의 센추리빌딩 '''오피스텔의 7~11층을 임대'''해서 청사로 사용했고, # 1999년부터 7년 11개월간은 현재의 청사 부지에 '''가건물'''을 지어 청사로 사용했다.#
2005년 6월 17일 못골역[9] 근처 대연6동에 있는 1만6천34㎡의 부지[10] 에 신청사 공사를 시작하여 연면적 2만2천97㎡(6684평),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2007년 9월 1일부터는 신청사에서 업무를 보기 시작했으며, 준공식은 조경공사가 끝난 2008년 3월 20일 열렸다. 신청사는 '심플하고 다이나믹한 건물 외관에 현대적 재료 마감과 실내·외 투명 유리벽면, 누드 엘리베이터, 각층마다 다른 화장실 마감 등 기존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했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2007년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부산다운 건축상> 우수디자인 부문 금상과 공공기여건축물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커튼 월(속칭 유리궁전) 방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냉난방 효율이 나쁘다는 것이 단점이다. 2010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자체 신축청사 에너지 효율 조사' 결과 동구청과 함께 최하 등급인 '등외' 판정을 받았다. 남구청은 냉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청사 2층 로비에 5천만원을 들여 공기의 흐름을 막는 차단막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신청사를 지을 때 89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하며 400억 6천만원에 이르는 예산을 들여 지었기 때문에 호화청사 논란을 빚었다. 돈이 많아서 호화청사를 지은 것도 아니고 남구청은 재정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89억원의 지방채는 2005년부터 10년간 이자를 포함해 연간 9억여원씩 갚아나가고 있다고 한다. 남구의 재정자립도는 2006년 26.7%에서 2008년 22.6%, 2010년 18.2%[11] 로 줄었다. 2010년 1월 남구청이 환경미화원 퇴직금과 직원 연가보상금 등 인건비를 지급할 돈이 없어서 시중은행에서 20억원을 대출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직원 인건비 줄 돈이 없어서 기초자치단체가 빚을 낸 것은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래 남구청이 전국 최초이며, 또한 기초자치단체가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관리기금을 통해 지방채를 발행하는 대신 시중은행을 통해서 대출받는 것도 초유의 사태였다. 2010년 2월 4일 감사원에서 착수한 호화청사 감사의 24개 감사대상 지방자치단체 중에도 부산 남구청이 포함되어 있었다.
2012년 1월 2일 보도에 따르면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20억원을 다 갚았고 2009년 말 119억원이던 채무도 69억원으로 줄였다고 한다. 재정자립도도 2010년 18.2%에서 2011년 23.6%로 상승했고, 2012년에는 다시 1.92%p 상승하는 등, 부산 내 상위권에 진입하였다.
3. 지리
바다를 향해 남쪽으로 튀어나온 반도형상을 하고 있다. 구의 북쪽에는 황령산이 있으며 황령산 너머로 연제구와 접한다. 서북쪽으로는 동천을 경계로 동구 및 부산진구와 접하며 동북쪽으로는 수영구에 접한다. 서남쪽, 남쪽과 동쪽은 해안이다. 남서쪽은 부산항대교 건너면 영도구에 접하고 있으며 서남쪽으로는 부산항이 있는 부산만이 있고 남쪽 해안에는 신선대가 있으며 동쪽 해안을 따라 이기대가 있다. 이기대 남쪽에는 남구의 명물인 오륙도가 있고 오륙도와 승두말(오륙도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를 잇는 가상의 선은 남해와 동해를 나누는 기준선이다[12] . 그 외에 우룡산 등 작은 산지가 구 곳곳에 드문드문 있다. 용호, 용당, 대연 등 못과 관계된 지명이 많은 걸로 보아 예전에는 호수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연4동의 석포 일대는 현재는 내륙지역이지만 예전에는 부산박물관 근처까지 바다였다고 한다. 내륙인 대연4동 지역에 石浦(석포)라는 지명이 남아 있는 것은 이 때문.
4. 교통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이 구를 관통하며 그 위를 지나가는 수영로와 함께 남구 교통의 중심축을 이룬다. 역명삽질로 유명한 경성대·부경대역이 대연동에 있는데 이용객 숫자 자체는 2호선 역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향후 경성대·부경대역에서부터 용소로와 용호로를 따라서 경전철(노웨이트)이 건설될 계획이다. 용호동 일대는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용호동 오륙도 SK뷰까지 약 4km 구간을 무려 6개의 버스노선(20번, 22번, 24번, 27번, 39번, 131번)이 정확히 같은 노선으로 운행하는데도 가축수송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남구2번 버스가 LG메트로시티 단지 안의 도로를 통과한뒤 용호동 가장 안쪽인 오륙도 SK뷰로 향한다.
구의 서남부에는 화물철도인 우암선이 있으며, 수영구 남천동과 인접하고 있다보니 광안리 지역으로도 금방 갈수있다. 또 대연동과 용호동 일대에서 광안대교를 통해 해운대구 우동으로 짧은 시간에 직행할 수 있으며,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 아파트 부근에 있다면 황령터널을 통해 전포동, 서면으로 갈 수 있다. 부산항대교 를 통해 영도구 지역과도 연결된다.
남구의 주요도로는 다른 구에 비해 차량정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중부산과 동부산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남구를 통과하고 있는데 황령대로, 수영로, 용호로, 우암로, 신선로, 유엔로, 석포로에서 교통체증이 심한 편이다. 특히 유엔교차로, 대연사거리, 용소삼거리, 대남교차로, 남부운전면허시험장교차로, 동명오거리, 도시가스교차로, 문현교차로는 정체가 발생하면 신호 두번 또는 세번 이상을 받아야 겨우 통과할 수 있다.
그 외에 용호동 LG메트로시티 바로 맞은편에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이 있다. 대연3동의 부경대 바로 남쪽 부지에는 TBN부산교통방송국,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가 나란히 있다. 그 바로 옆에는 원래 부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도 함께 있었으나 2005년 12월 강서구 명지동으로 옮겼고, 그 부지에 2011년 3월 3일 부산예술회관이 개관했다.
부산의 도시고속도로인 번영로 구간을 이루는 터널이 세 개나 있다고 한다. 그것도 같은 구를 잇는 터널이..[13]
5. 금융
6. 생활 환경 및 주거
남구는 대연동, 용호동 일대와 우암동, 감만동, 용당동 쪽의 발전의 정도나 개발의 진행이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용호동 일대는 2000년대 초반 이후부터 중대형 평수 위주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해서 부유층들이 많이 거주하는 부촌이라 볼 수 있는 중대형 평수 위주의 고급 대단지 아파트들이 많이 위치해 있다.
대연동은 과거 1970년대~1980년대에는 고급 대형 주택들이 많이 모여있던 부촌이던 지역이'''었'''으나 주택들이 오래되면서 매매가가 낮아지고 빌라나 원룸으로 바뀌면서 그 위상이 과거에 비해 사그라들었다. 그러나 다시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데 대연혁신지구를 시작으로 재개발을 통해 2~30평대 중소형 평수 위주의 신축 대단지 아파트들이 계속 들어섬과 동시에 부자들이 많이 사는 부촌까지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서민들이나 중산층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다시 살기 좋은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연동의 경우 중소형 평수가 많은데다 교통이 좋아서 아파트 평당 가격도 부산 내에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문현동은 낙후된 지역의 비율도 높지만 혁신도시인 문현금융단지가 있고 문현교차로 인근으로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위치한 곳이다.
위 세 동네에 비해 우암동, 감만동, 용당동은 주로 오래되거나 낙후된 주거지, 또는 부두나 공장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용당동 같은 경우는 인구가 1만명도 되지 않으며, 특히 우암동의 경우 동네 대부분이 개발이 덜 되었는데, 아파트 단지 몇 곳을 빼면 대부분 달동네나 공장, 부두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2017년 들어서 우암동과 감만동에도 대규모 뉴스테이[14] 아파트 단지가 추진중이다. 특히 감만동에는 10,000세대가 넘는 뉴스테이 단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우암동에도 우암1구역과 2구역을 합해서 5,600세대 가량의 뉴스테이가 예정되어 있어서 점점 발전하고 있다.
공동주택에 관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7. 교육
국립대인 부경대학교(대연3동의 대연캠퍼스와 용당동의 용당캠퍼스), 사립대인 경성대학교(대연3동), 동명대학교(용당동), 부산예술대학교(대연5동)가 위치해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도 우암동에 있었지만 금정구 남산동으로 이전했다.
원래 남구에는 국립부산수산대학교와 국립부산공업대학교가 있었고[15] 이 두 대학이 1996년 통합되면서[16]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부경대학교다. 국립부산수산대학교는 지금의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가 되었고 국립부산공업대학교는 지금의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가 되었다.
학군은 해운대구, 동래구와 함께 부산 최고수준. 특히 대연고등학교와 예문여자고등학교는 1990년대 이래로 부산 일반고중 최고의 남고, 여고로 사실상 독주중인데, 대연고의 경우에는 연간 7~8명의 서울대학교 입학생을 배출하고 최근에는 2015학년도 수능 만점자[17] 를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해졌다. 나무위키 편집방침에서 학교별 페이지 생성을 허용해 항목이 만들어져있다. 비교적 타학교에 비해 일찍 항목이 생겼다.
부산 일반계 고등학교중 가장 최상위권의 성적을 보여주는 대연고와 예문여고를 필두로 한 동천고, 분포고, 배정고 같은 부산에서 상위권 성적의 일반고들이 대부분 남구에 있다
참고로 나란히 붙어있는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의 고등학교 배정은 거리가 가깝다보니 남구나 수영구에 있는 학생이 해운대구의 학교로 가는경우도 많고 해운대구나 수영구에 있는 학생이 남구로 오는 경우도 많다. 특히 최근 들어 해운대구 지역 학교들의 진학 실적이 부진하면서 대연고를 비롯한 남구지역 학교로 배정을 원하는 해운대 학생들이 급증하였다.[18]
7.1. 관내 각급학교
- 대학교
- 고등학교
- 중학교
- 초등학교
- 대남초등학교 (대연동 238-38)
- 대연초등학교 (대연동 289-6)
- 대천초등학교 (대연동 566-20)
- 석포초등학교 (대연동 969-17)
- 연포초등학교 (대연동 1788-2)
- 용소초등학교 (대연동)
- 백운초등학교 (용호동 70)
- 분포초등학교 (용호동 176-68)
- 오륙도초등학교 (용호동 산178-8)
- 용문초등학교 (용호동 176-47)
- 용산초등학교 (용호동 382-1)
- 용호초등학교 (용호동 75-1)
- 운산초등학교 (용호동 776)
- 문현초등학교 (문현동 12-1)
- 성동초등학교 (문현동 497)
- 동천초등학교 (감만동 8-19)
- 동항초등학교 (감만동 312)
- 성천초등학교 (우암동 216-6)
- 신연초등학교 (우암동 112-77)
- 우암초등학교 (우암동 133-9)
- 용당초등학교 (용당동 360-1)
- 특수학교
- 부산혜성학교 (대연동 1573-8)
- 구화학교
8. 문화/명소/상권
- 대연3동의 부경대 및 경성대 주위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이 번화가는 남구 최대의 번화가로 경대거리라고 부른다. 경대거리에는 구의 유일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대연CGV와 부산에 2곳밖에 없는 파파존스 중 하나가 있다.
- 대연4동의 부산박물관은 원래 어른 500원, 청소년 300원의 입장료를 받았으나 2010년 7월 1일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게 되었다.
- 동구 범일2동의 부산시민회관과 함께 부산 문화계의 양대산맥인 대연4동 부산문화회관은 2007년 초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미스 사이공을 유치하려고 했는데 시설이 미흡하다는 캐안습한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그런데 굴욕적인 것은 2007년 3월 김해 문화의 전당이 미스 사이공을 유치했다는 것이다. 부산의 위성도시격인 김해에 그야말로 떡실신을 당한 부산 문화계는 큰 충격과 비난에 휩싸였다. 부산시는 2008년 7천만원을 들여 리모델링 용역을 실시, 2010년 4월 115억원을 들여 부산문화회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고 마침내 2012년 4월 5일 미스 사이공을 공연하게 되었다. 관련기사
- 남구의 유명 맛집으로는 대연1동의 '쌍둥이돼지국밥'이 있는데 가게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돼지국밥 발상지인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으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가게 밖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백반, 돼지국밥, 수육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수육백반이 인기메뉴다. 기존에 장사하던 주인이 바뀌었다. 가게명만 똑같을뿐 완전히 다른가게다. 내장국밥으로 시키면 비린내도 제대로 제거하지않은 작품이 나온다.
- 오륙도 스카이워크
- 이기대
- 세계에서 유일한 UN군 공동묘지인 UN기념공원이 대연동에 소재한다.
- 문현동 안동네 벽화마을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황령산 전망대
- 신선대
9. 정치
국회의원 선거구는 남구갑(대연동과 문현동), 남구을(감만동, 용당동, 용호동, 우암동) 2곳이며, 김무성이 4선하였다가 19대 총선에서 공천에 탈락하고 백의종군하였다.[20] 기장군을 독립선거구로 만드는 문제와 맞물려 남구 갑, 남구 을 두 선거구를 하나로 합치자는 논의가 있었으나 통합되지 않고 20대, 21대 총선 연속으로 2석이 유지되었다.
부산 남구는 소득이 높은 부촌들과 주민들의 평균 연령대가 높은 주거지역을 끼고있어서 새누리당이 강세이던 지역이었다. 1990년 3당 합당 이후 모든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이 줄곧 이겨왔다. 한나라당이 탄핵 역풍을 맞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는 물론이고, 보수 : 진보가 1:1로 붙었던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18대 대통령 선거 및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보수진영 후보가 전승했다. 그러나 이 구도가 깨진건 2016년에 치뤄진 20대 총선에서 남구을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서용교 후보를 이기고 당선되었다. 남구갑 지역에서도 민주당 : 새누리당 두 진영의 후보가 5% 이내 격차로 팽팽히 맞붙어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의 김정훈 후보가 이기기는 했지만 매우 근소한 격차로 진땀승을 거둘 만큼 민심이 이탈한 것이 표로 드러났다.
이렇게 정치 지형의 변화가 시작되었음이 증명된지 불과 6개월 만에 보수정당 사상 초유의 사태가 터지면서 남구의 정치 구도가 뒤집어졌다. 재보궐 선거로 치뤄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5.2% 격차로 이기면서 사상 처음으로 민주당이 승리했다. 지난 총선에서는 두 당이 비겼다고 한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5% 이상 격차를 벌리면서 3당 합당 이후 민주당계가 첫 승리를 거뒀다.
동별로는 총 12개동에서 문재인 후보가 승리를 가져와, 5개동에서 승리한 홍준표 후보를 두 배 이상 따돌렸다. 역시나 주로 평균 연령대가 높은 지역에서 홍준표 후보가 승리했고, 상대적으로 부촌인 지역일수록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높았다.[21] 부촌과 평균 연령대가 높은 주택가가 공존하는 용호1동, 용호2동의 경우 재밌는 결과가 나왔다. 용호1동에서는 1.5% 차이로 문재인 후보가 이겼고 용호2동에서는 0.92% 차이로 홍준표 후보가 이겼는데, 부촌인 LG메트로시티와 오륙도 SK뷰에서 미세한 차이로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이겼고, LG메트로시티, 오륙도 SK뷰처럼 부촌이지만 중장년 부유층이 많은 고급 아파트인 GS하이츠자이와 그리고 다소 연령대가 높은 주택가 지역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이겼다. 경성대학교와 부경대학교 대학가와 대연 힐스테이트푸르지오[22] 가 위치해서 주민들의 평균 연령대가 다소 젊은 대연3동에서는 42.4%로 문재인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렸는데, 문재인뿐 아니라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 역시 각각 8.8%, 5.5%를 얻어 남구 전체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여기서는 홍준표 후보가 불과 25%밖에 얻지 못해 전국 평균과 비슷한 결과를 냈다.
2018년 6월 12일에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구청장에 더불어민주당의 박재범 후보가 당선되었다.
9.1. 관련 문서
10. 행정 구역
[image]
10.1. 대연 1·3·4·5·6동[23]
10.2. 용호1동, 용호2동, 용호3동, 용호4동 - 乙
10.3. 용당동 - 甲
10.4. 감만1동, 감만2동 - 甲
10.5. 우암동 - 甲
10.6. 문현1동, 문현2동, 문현3동, 문현4동 - 甲
11. 관내 철도역 목록
12. 출신 인물
- 고창석: 배우
- 권진아: 가수
- 김무성: 前 국회의원[25]
- 김원효: 코미디언
- 렌: 보이그룹 뉴이스트의 멤버.[26]
- 박정태: 전 야구선수
- 아린: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 안재모: 배우
- 올라이즈 밴드: 가수
- 이준기: 배우
- 정형돈: 코미디언
- 조유리: 걸그룹 IZ*ONE의 멤버.
- 조진웅: 배우
- 박지훈: 보이그룹 TREASURE의 멤버.
13. 여담
- 프로게이머 정명훈의 고향이 이 남구이다. 옥션 스타리그 2012 조지명식에서 "남구의 자랑은 광안리가 있다"[27] 고 말했는데, 문제는 광안리가 수영구 관할이라는 것. 단 정명훈 선수는 1991년 생이고, 수영구가 남구에서 분구되어 신설된 때가 1995년이므로 정명훈 선수는 광안리가 남구에 속했을 때를 경험했다.
- 개그맨 정형돈은 남구(용호동)에서 초중고를 보냈다. 정확한 출생지는 경상북도 김천시(?)지만, 이 곳에서 학창시절을 다 보냈으니 사실상 부산 남구 출생이라고 해도 틀리진 않다. 참고로 정형돈의 부모님은 아직도 용호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절친한 동방송사 공채 후배 개그맨 김원효도 용호동 출신이고, 동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K팝 스타 시즌3 준우승자였던 가수 권진아 또한 용호동에 거주하며, 예문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 6개 법정동, 17개 행정동[2] 오세아니아의 소국인 투발루의 면적과 거의 같다.[3] 2021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4] 대연1동, 대연3동 = 乙 / 대연4동, 대연5동, 대연6동 = 甲[5] 부산을 단순히 동,서로 나눌때 서부산권이며 실질적으로는 동구는 원도심권이다.[6] 이는 구한말 부산항 개항이후 상징적으로 부산항을 비롯한 중구를 부산의 중심으로 행정구역을 나눴기 때문이다. 부산항을 기준으로 행정구역을 확장하다보니 중구,동구,서구등의 명칭이 붙은 것.[7]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을 나누는 기준은 현재 실질적인 부산의 중심인 서면을 기준으로 하고, 서면 이북 지역은 금정산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8] 같은 날 사상구가 북구(부산)에서 분리될 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북부경찰서가 사상구 분리로 본의 아니게 사상구 관할에 들어가자 이 북부경찰서를 사상경찰서로 바꾸고 북부경찰서 새 건물을 당시 한창 신도시 개발 중이던 화명동에 세운 것이다. 서울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다. 대표적인 경우로 성동구. 1995년 성동구에서광진구가 분리되었는데 그 당시 성동구청은 자양동에 있었다. 그런데 자양동 일대를 포함해 광진구가 분리되어 구 성동구청을 현재까지 광진구는 구청으로 사용하고 있고, 성동구는 마장동 서울시설관리공단 건물에 임시청사를 차렸다가 행당동 구청을 신축해 이전해야 했다. 강북구 분구 후의 도봉구도 마찬가지.[9] 못골역의 부역명은 남구청[10] 현재의 남구의회와 남구보건소 위치까지 舊 부산공업대학 부지였으나 시와 토지 교환을 했다.[11] 부산의 16개 기초자치단체 중 당시 12위[12] 국립해양조사원 기준. 여담으로 남해 동해의 경계가 어디냐를 놓고 해운대구가 태클을 걸어본 적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오륙도 기준이 상식선에서 거의 정착된 상태다.[13] 광안터널은 남구와 수영구를 잇는 터널.[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4] 기업형 임대아파트.[15] 각각 수산대와 부산공전으로 불렸다. 지금도 어르신들 중에서는 부경대는 모르시면서 수산대나 공전이라고 말하면 알아듣는 분들이 왕왕 있다[16] 전국 최초의 국립대간 통합[17] 탐구 선택으로 인해 2015년도 수능에서 표준점수 기준 사실상 전국수석이었다.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고 한다.[18] 일례로 대연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이 마치는 9시,10시,11시에 학교 앞에 가면 해운대로 학생을 실어나르는 중형버스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19] 산학연캠퍼스이다.[B] A B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가 있는 동네[F] A B 동명대학교 및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가 있는 동네[G] A B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있는 동네[A] A B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와 대연 힐스테이트푸르지오가 있는 동네[C] A B LG메트로시티, GS하이츠자이가 있는 동네[D] A B 오륙도 SK뷰 및 오륙도가 있는 동네[E] A B 해군작전사령부가 있는 동네[20] 이후 부산 영도구 재보선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21] 단 이는 용호동의 GS하이츠자이 아파트는 예외였다. GS하이츠자이 아파트에서는 홍준표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높았다.[22] 공기업 직원들이 많이 거주한다.[23] 대연1동, 대연3동 = 乙 / 대연4동, 대연5동, 대연6동 = 甲[24] 구 문전역[25] 4선 때까지는 여기가 지역구였으나 5선, 6선 때는 옆 동네인 중구·영도구에서 활동했다.[26] 다만, 출생 때부터 4살 때까지는 울산광역시에서 살았다.[27]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프로리그 결승이 매번 열렸기 때문이다. 심지어 스타 2 맵 중에 광안리라는 맵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