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이야깃거리
1. 개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관련된 여담들을 모아놓은 문서다.
2. 목록
- 박근혜 일가와 관련된 일이나 박근혜 대통령 재임 중에 일어났던 일들 중에는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이 사태로 인하여 모든 일을 단번에 이해했다는 반응이 많다. 예시
- 이 사태를 예측했던 성지글이 존재한다.[1] 더 일찍이는 2007년 한나라당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 측 대변인이었던 장광근이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최씨 일가에 의한 국정농단의 개연성은 없겠는가"라고 한 적이 있어, 해당 기사에 성지순례가 이어졌다.[2] 거의 같은 시기에 같은 의혹을 폭로하고 징역을 선고받은 한나라당 당원도 존재한다. 역시 성지순례가 이어졌다. 폭로 당시 보도 #
- 과거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정국 시절, 도올 김용옥이 나는 꼼수다 호외9에 출현해서 시국에 대해 발언을 했었다. 박근혜가 사실상 대선의 승리자라고 언급하면서도, "적당히 이미지만 잘 꾸미면서 자기 당의 선거만 도왔을 뿐이지, 나라를 위해 정의로운 발언을 제대로 한 번도 안 했다면서 어떻게 이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느냐?"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경선 때는 한반도 대운하에 적극적으로 반대했으면서도 이명박 정부 내내 4대강 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했고, 그냥 가만히 이미지 관리만 하면서 대권을 받아먹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가 당선되면 결국 박근혜 주위에 몰려든 무리들이 적당히 해먹는 환관정치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이 예언은 시간이 흘러 2016년 10월 말이 되자 사실로 밝혀졌다.
- 디시인사이드 메이저갤에 최순실 갤러리가 생겼고 그후 탄핵갤러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바로 연결 마이너 갤러리도 아닌 바로 메이저 갤로 만들어진데다가 공지에서부터 유식대장의 유쾌함이 보인다는 평이다.
-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 제17대 대통령 선거 한나라당 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이 이 말을 한 후 박근혜가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입니다. 쓰나미가 몰아치면 아무리 깊이 감춰둔 것도 다 드러납니다. 그때 가서 또 땅을 치고 후회해야 하겠습니까?"라고 말했는데, 정말로 10년 후 이 말이 들어맞게 되었다. 더 나아가 이명박 전 대통령도 이 사건이 일어난 후 다스 실소유주 논란 및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국가정보원 대북공작금 유용 사건 등 여러 의혹들이 걸리면서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고, 결국 박근혜와 마찬가지로 구속되고 재판에 넘겨졌다.
- 그래서 대통령 되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 대한민국 헌정 역사에 길이남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과거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 시절에 토론회에서 했던 이 발언이 재평가되었다. 본인이 옛날에 했던 발언을 직접 뒤집었기 때문이다.
-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 : 박근혜가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기자회견을 할 당시 실수로 나온 말이었으나, 이후 임기 도중 탄핵되면서 사실상 현실화되었다.
- 2013년 미 언론엔 이런 기사도 있었던 것 같다. 그다지 신뢰성 있는 언론도 아니고, 대부분이 이상한 소리이므로 걸러들을 필요성이 존재한다.[3]
- 이 와중에 아직까지 사태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박근혜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많은 듯하다. 링크에 나온 단체만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지역에 관계없이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 사태를 단순 유언비어로 보는 사람들은 물론 김대중, 노무현이 심어놓은 끄나풀들의 선동으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많다.[4] 이 사람들은 "이제 조선일보조차 종북에 잠식되었으니 대한민국이 북한에 먹히는 것도 시간문제"라며 한탄하며 망언을 내뱉었다. 결국 그 대표격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JTBC 본사 앞에 모여 또 시위를 해냈다.
- 네티즌들은 또 기가 막히게 들어맞는 팝송을 하나 찾아냈다. 바로 라디오헤드의 creep. "I'm a creep. I'm a wei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라는 구절인데, 박근혜의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후회된다 발언을 번역하면 이것과 아주 유사한 의미가 된다는 것. 고통배틀을 뜨자는거냐며 비아냥거리는 논조가 대다수. 그리고 이 노래의 절정은 She run! 이다.
- JTBC에서 방영한 월화드라마 밀회는 '정유라'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예체능전공으로 부정입학하는 실제 정유라 이대특혜 입학과 이름과 상황까지 아주 비슷한 장면이 나오며, 심지어 출석을 부를 때 최태민이라는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 마지막엔 태블릿 PC까지 등장한다. (한국일보)
- SF작가 곽재식의 단편, <로봇 반란 32년>의 경우, 육아 로봇이 32년간 꾸준히 뇌가 많이 망가진 사람을 조종하여 정치인으로 데뷔시킨 뒤 대통령으로 당선시킨다는 내용. (전문)
- JTBC가 큰 그림을 그리고 미리 조금씩 보도하면서 10월 25일에 박근혜가 최순실이 연설문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 네티즌들의 활약. 주식빼고 다 잘한다는 주갤러가 JTBC 방송 뉴스에 방영된 컴퓨터 파일명을 보고, 오방낭에 관한 추리를 했다. 다른 네티즌은 사진에 촬영된 전기콘센트로 덴마크라고 추측했는데, SBS 단독보도로 최순실이 덴마크에 있는게 확인되었다.
- 박근혜의 측근들은 이 황당한 일의 전말을 진작 알고 있었고, 적극 협조하여 온 정황(청와대 내부의 인가가 없이는 반출될 수 없는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지는 등)이 속속 드러났다. 이에 따른 진상규명과 책임 규명도 문제되었다. 특히 우병우는 빼도 박도 못한다. JTBC가 전직 청와대 직원들을 상대로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청와대 보안 시스템은 매우 철저한데다 대통령이라도 예외없이 적용되므로 기록을 남기지 않고 문건을 유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보안을 담당하는 주요 참모진이 조직적으로 짜고 계획하면 불가능하진 않다고. 특히, 자료 반출 시 전산기록이 남는데 이를 관리하는 것이 민정수석실, 즉 끈질기게 문제가 된 우병우 휘하의 비서실이다.
- 국감에서 최순실, 차은택을 증인으로 선정하려 하였으나 증인으로 요청할 수 있는 시한인 2016년 10월 6일에도 여당(새누리당)이 파행하며 모두 자리를 비워 시간끌기를 통해 2016년 10월 7일 국감이 종료되어 시한이 넘어가면서 증인으로 세울 수 없게 됨. 그 이틀 전날 국감 생방송에서 백승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2015년 7월경에 개그맨 김제동이 군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었던 것을 군의 이미지 및 신뢰 실추하였다는 명목하에 증인 신청을 세워 이슈화되어 2016년 10월 6일 김제동과 더불어 실시간 검색어 1순위를 하며 최순실, 차은택 증인 신청 시한 만료인 당일 시선끌기를 한 것이 아닌가 논란이 일었다.
- 박근혜는 박정희 지지자들도 반대한다. 쉽게 말하면 이렇다. 우리는 박근혜를 뽑았지, 최순실 따위를 대통령으로 뽑지 않았다.
-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도 대한민국에는 엄청난 후유증이 남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1년 남짓 남은 임기 동안 국민들이 박근혜 정부의 권한 행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의 여부와 더불어, 차기 정부로 넘어간 뒤에도 국민이 대한민국 정부를 과연 얼마나 믿어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당장 박근혜의 사과 기사에만 봐도 "최순실이 시켰지?"라는 비아냥이 대부분이다. 행정부의 위신이 땅바닥에 떨어졌으며, 이미 국민들이 행정부의 정책이나 행동을 일개 무당의 명령질로 받아들이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또한 의사결정에 시간이 걸리린 것도 "최순실이 연락을 아직 안 해서 그런 것 아니냐" 라는 비아냥 등, 최순실 없이 혼자서는 어떠한 의사결정도 하지 못하는 대통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움직임 또한 곳곳에서 나타났다.
- 테라라는 한 온라인 게임에선 길드명 때문에 전쟁이 벌어졌다.
- 오버워치에서는 하필 이 시기에 신캐 솜브라가 추가되었고, 더 나아가서 관련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해당 캐릭터가 최순실의 행적과 상당히 비슷한 행보를 보여서 솜순실, 순브라, 비솜실세 등의 별명을 얻었다. 관련 패러디물이 나온 것은 덤.
- 어느 콘솔게임 최신작 포켓몬스터썬·문에서는 하필 이 시기에 스컬단의 두목 구즈마가 표면상으로는 구호단체를 표하는 비선실세 에테르재단의 대표 루자미네가 나와서 미르재단/K스포츠재단과 최순실같은 드립이 갖다붙었다. 링크
- 2014년 12월 13일, ‘정윤회 문건’ 유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자살한 최경위 사건이 다시 관심을 모았다. 최경위는 SUV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질식사하였다. 최경위 자살 기사
- 2014년 12월 박관천 전 경정이 검찰에서 조사받을 당시 수사관들에게 언급했던 권력 서열 발언이 일종의 밈이 되어 트위터와 디시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 # # # # ##, #, #, #
- 시국선언을 발표한 연세대학교에서는 무속신앙으로 국정을 농단한 자들에게는 시국선언이 아닌 굿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후 진짜로 굿을 하기도 했다. 다만 연세대 학생들이 학교 차원에서 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6] #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정식으로 '시굿선언'을 행하기로 하였다.
- 미디어오늘에서 조선일보가 새누리당-박근혜정부를 맹폭하는 것에 대해, "이것도 조선일보의 일종의 '프레임 전쟁', 즉 새누리당의(아마도 반기문) 재집권을 위한 일종의 작전이다" 라는 분석을 내 놓기도 했다. 다만, 친이계로 분류되는 최재경이 민정수석으로 선임되었다고 해도, 친이계를 위시하여 새누리당이 국면을 장악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는 않다. 이미 친박계의 친이계 공천학살로 당내에서 힘을 많이 잃은데다, 이후 총선마저 대패하면서 친박-친이 모두 사이좋게 동귀어진해버려서 새누리당 자체의 세가 기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게이트로 사실상 예스맨을 자처하면서까지 당이 기댔던 청와대가 힘을 잃고, 대통령의 지지율까지 폭락해버려 기댈 곳도 마땅치 않다. 그렇기에 바른정당의 이준석[7] 분석대로 아무도 순장조로 들어가지 않으려던 것.
- ‘최순실 사건’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최순실이 대역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일부 누리꾼은 최순실의 얼굴이 달라 보인다며 사진상 근거를 제시했다. 한 네티즌은 최순실이 검찰조사를 위해 나타났던 당시 사진을 올리고, “이 사람이 진짜로 최순실을 닮았나? 혹시 세월호의 일등 항해사 가짜 신정훈과 같은 시나리오는 아닐까?”라는 의혹을 내세웠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탈모처럼 보이려고 머리를 조금씩만 묶고 실핀을 꽂았다. 콧대와 쌍커풀이 정말 많이 다르다”며 근거를 댔다. 이런 상황 속, 검찰이 최순실을 조사하는 장면을 녹화하지 않았다는 JTBC의 보도까지 나오며 논란에 더욱 힘이 실렸다. 그런데 검찰이 심각성을 인식했는지 지문까지 대조해서 확인했다. 그리고 최순실은 대역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 주진우 기자가 밝힌 최순실과 정유라 정리.
- 헬조선 번역기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는 11월 4일 대국민 담화문 중 주요 부분의 실제 의미는 다음과 같은 뜻이라고 풍자하여, 이를 접한 네티즌들을 웃프게 하였다. 해당 발언으로 짤을 합성해주는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 2016/11/17일부터 저자세에서 강경하게 태세전환을 시전하며 집권욕을 드러내는 청와대와 검찰 수사를 또 미루려드는 박근혜의 태도를 설명하기 위한 샤이 박근혜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게 뭐하는 용어인지는 문서 참고.
- 심리학자 황상민 교수의 2013년 인터뷰 발언(박근혜가 대통령 후보일 때 인터뷰를 해 본 소감을 밝힌 것)과 2015년도 언론 기고문(당시 박 대통령에 대한 대중의 심리를 분석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대중의 눈에는 박 대통령이] 중대 사안에 있어 스스로의 판단이 아닌, 제3자의 지시에 의존하는 것처럼 보인다.
>
>‘십상시’라고 하든 ‘패밀리’라고 하든 다른 누군가가 대통령 뒤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짙다. 대통령이 ‘얼굴마담’ 노릇에 그친다고 믿는 것이다. (중략) 대중이 박 대통령을 ‘여신’이 아닌 ‘꼭두각시’로 인식한다면 ‘누가 그의 마음을 지배하느냐’는 문제가 불거진다. 누가 의사결정을 하고 누가 그에 대해 책임지는지 모르는 국민은 답답하고 해결책이 있기를 기대한다.#
황 교수의 후일담에 의하면 "정치인이라고 하는데 박근혜 후보는 말에 혼이 담겨 있지 않았어요. 내 앞에 우아하고 멋진 사람이 있는데 사람이 없는 느낌이었죠." "[연구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해 대중이 갖는 이미지로 ‘꼭두각시’와 ‘혼군’(우매한 왕)이 나왔는데,] 그땐 최순실씨 존재를 전혀 몰랐으니까 그런 결과가 나와서 사실 황당했습니다."#
-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최순실을 찾으러 간다든지, 하야시킨다든지, 박근혜가 한 말처럼 합성한다든지 등의 어플들이 생겨났다.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지속되던 당시의 주식시장에도 불황이 이어졌다. 한국 거래소는 11월 25~28일 평균 거래대금이 5조원 대로 월초 8조 가량의 거래대금에서 급감했다고 밝혔다. 미국이나 일본 시장의 경우 미국 대선 이후 거래대금이 증가하였으나 한국은 되려 감소했다.#
- OECD는 대한민국의 2017년 경제성장률을 3.0%에서 2.6%로 하향 조절했다. 그 사유로 박근혜의 국정공백으로 인해 정부투자와 민간소비가 감소가 되기 때문에 경제전망을 낮췄다고 밝혔다.#
- 박근혜는 꼬붕이고, 최순실은 행동대장이며, 보스는 따로 있고 박근혜-최순실은 그저 도마뱀 꼬리라는 썰이 제기되고 있다. 흔한 음모론으로 보이나 천에 하나 만에 하나 만일 사실이라면...생각만해도....
- 나무위키가 방송을 탔다. 12월 4일자 채널A 보도에서 # 사건을 정리한 참여형 백과사전이라고 소개됐는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문서의 법조비리 나비효과 부분, 그리고 타임라인 등이 소개되었다.
-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일어난 김기춘 위증 격침 사건은, 여태까지 대한민국 헌정 이래 청문회에서 "전무후무한 기록" 을 남겼다. 국회의원-네티즌 합작으로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의 위증을 실시간으로 밝혀낸 것. 주식 갤러리에서 2007년 한나라당 경선 후보 검증 청문회 녹화본을 그대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손혜원,박영선 의원) 에게 카카오톡으로 직접 보냈다!!! 참고로 이거, 외국의 청문회에서도 없던 일이다. 즉, 이 사건이 미디어/언론학/정치학계에 새로운 사례로 남을 수도 있다는 것. 특히 TED 등에서 외국 학자들이 줄기차게 이야기하던 "인터넷-SNS 등을 통한 직접민주주의는 가능할 것인가?" 라는 주제에 엄청난 선례를 남기는 게 된다.
- 좌우합작: 좌우합작 운동으로부터 약 70년이 흘러 언론계에서 이른바 현대판 좌우합작이라 할 수 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JTBC와 한겨레의 보도내용을 인용하고, 한겨레가 조선일보와 TV조선의 보도를 인용하는 등 한국언론사(史)에서 보기 힘들었던 상황이 일어났다. 그동안 진영논리에 찌들어 서로를 공격하기에 바쁘던 언론들이 협력하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보도하게 된 것으로, 대표적인 보수 언론인 조선일보가 어느 시점부터 청와대와 사이가 틀어져 대부분의 보수 언론들이 박근혜를 비판하는 보도를 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 박근혜정부 이전의 정부, 특히 제6공화국의 역대 정부들에서 일어난 각종 비선 실세 문제와도 비교가 매우 활발하다. 대체적으로는 '바닥 밑에는 바닥이 있었다'와 같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비선 및 현 사태의 문제점 문서에 자세히 나와 있듯이, 이번 사태는 이전의 비선 실세들은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이 있었으며 그들이 일으킨 각종 범죄들이 사소해 보인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심각하다.
- 대한민국의 종교 중 무당과 무속 신앙은 평판이 더더욱 나빠졌다. 그런데 최태민, 최순실과 영생교에 대해 각종 폭로가 터져나오면서 대중들은 위에 언급한 진령군 등과 이번 사태를 비교하며 '무속 신앙은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국가 막장 테크의 요인'이란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평범하게 무속 신앙을 지켜오던 무속인도 엄청 피해를 봤다. 무속인에게는 말 그대로 청천벽력이다. 무속인들의 모임인 무신교총연합회에서는 '최씨는 자격도 없다', '최순실 때문에 무속이 큰 폄하를 당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 이번 사태를 소재로 해서 공화국 시리즈와 같이 미래에 영화나 드라마를 만든다면 어떻게 될지를 두고 주요 인물들에 대한 가상 캐스팅 드립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캐스팅 예시 중 하나 이중 우병우 역으로 이름이 오르내린 김의성의 경우 배우 본인이 '이런 역은 귤만 까먹어도 아카데미상 받을 수 있음'이라며 트위터에 인증(?) 하기도 했다.
- 이 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2기가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과 드립용으로 엮기도 하는데, 박근혜를 미카즈키 오거스, 최순실을 올가 이츠카, 그리고 박사모를 철화단과 자주 엮는다.
- 시민들의 게이트를 보도하는 언론에 대한 관심도가 대단하다 보니, 기존의 예능이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일명 '예능보다 뉴스가 더 재미있다'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이다. 실제로 게이트를 집중 보도하는 JTBC 뉴스룸, 썰전,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의 시청률이 크게 올라서 동시간대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칠 정도이고, 게이트 기간 동안 열린 스포츠 경기들도 관중들의 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 해당 언론 기사
- 민주노총에서 박근혜 퇴진 노래를 모았다. http://nodong.org/data_movie/7194753
- 이 사건을 모티프로 한 소설이 2017년 1월에 발매되었다. 제목은 대통령의 귀는 당나귀 귀. 심지어 이 책에서는 2017년 계엄령 모의 사건을 암시하는 부분도 나온다!
- 최순실은 1956년생으로 이 사건이 불거진 2016년은 자신의 환갑을 갓 넘긴 만 60세가 되는 해이다.
3. 재평가
3.1. 재평가 받는 전임 대통령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국민들은 비탄과 분노로 얼룩졌고, 전임 대통령이 남긴 업적을 다시 보는 일이 늘었다. 실제로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뼈저리게 알았다. 대한민국 네티즌들이 이 게이트를 두고 '제정일치'의 '고조선 정치'라고 농담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당인 새누리의 텃밭이였던 경상도에서도 이상기류가 나왔다. #1 #2 #3 알다시피 국민은 비정상(사이비 종교와 민주주의 후퇴)이 정상을 밀어낸 일을 봤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 그러나 정작 박근혜 정부는 민주주의를 망가뜨린다는 평가가 많아, 문민정부 이후, 아니 그것을 넘어서는 헌정 사상 최대의 정치 스캔들이라는 의견도 강세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방치한 집권여당, 청와대에 있는 박근혜 최측근들도 책임이 무겁지만, 정작 타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추태를 저질러서 더욱 반감을 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국민이 보이는 반응은, 사실 옛날부터 낌새가 나왔다. 그동안 경남기업 회장 자살 사건, 역사왜곡, 언론 통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어버이연합 어용시위 논란을 비롯한 논란이 화수분처럼 쏟아졌다. 그러다가 임기 종반부에서 최악의 스캔들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까지 터졌다.
'''오늘 탄생되는 정부는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불타는 열망과 거룩한 희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ㅡ 김영삼 (1993년 2월 25일 취임사 中)
'''국민은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입니다.'''
ㅡ 김대중.(저서 다시,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ㅡ 노무현.(2007년 6월 16일)
'''"그런데... 막상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무슨 일이 생길까 생각해보니까.. 아아.. 이게 좀 끔찍하네요."[8]
'''
ㅡ 노무현.(2007년 6월 2일 함평포럼)
3.2.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이미 경고한 인물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이 모든 비리 정황들은 길게는 40여 년 전부터, 짧게는 2년 전 피의자 측근들이 이미 언급했다. 당시 진실을 밝히려던 증언은 역사에 묻히거나, 허위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에 넘어갔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탄로난 2016년 10월 시점에서, 당시에는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들은 현재 누리꾼에게 예언자, 애국자, 新(신) 순국열사로 대접을 받는다.
3.2.1. 박근령과 박지만의 편지
자세한 내용은 박근령과 박지만의 편지 문서 참조.
옛날에 동생들이 진실을 이야기했다가 도리어 마음고생했다. 물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ㅊ'도 꺼내지 않는다. 박지만 지인에 의하면, 친동생 박지만도 최순실을 통해서 이야기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3.2.2. 김영삼 전 대통령
자세한 내용은 김영삼과 박근혜 문서를 참조.
김영삼은 2007년 상도동 자택에서, 김문수 당시 경기도지사와 대선 경선과 관련해 덕담을 나눴다. 당시 김 전 지사가 “토끼(김문수)가 사자(박근혜)를 잡는 격”이라며 박근혜 당시 국회의원의 지지율에 밀리는 자신의 상황을 비유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박근혜는) 사자가 아니라 칠푼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 칠푼이라는 발언은 박정희에게 쌓인 감정을 박근혜에게 승화시킨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최태민-최순실 부녀에게 꼭두각시나 다름 없이 휘둘리는 박근혜를 한심하게 바라본 중의적인 표현이기도 할 것이다. 당시 김영삼을 비롯하여 정치계에서 원로격인 주요 인사들이나 정치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이미 최태민 일가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3.2.3. 김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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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는 김해호가 “박근혜 전 대표는 최태민과 최순실의 꼭두각시”라고 말했는데, 이게 화제를 모았다. 2007년 최태민 파일은 김씨가 취합한 자료가 기반이다. 당시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서 근거없는 헛소문을 퍼뜨린다는 이유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감옥에 갔다. 항소심에서 겨우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었다.
그는 "그제 광화문 앞을 지나는데 한 20여명 대학생들이 꼭두각시 박근혜를 최순실이 조종하는 그림을 그려놨더라." 속으로 쓴 웃음이 나왔다. 나더러 대예언가라고 하는 인터넷 게시글도 봤다. # 자신이 9년 전 주장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는 것과 관련 그는 “국가적 비극이 된게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국민들로서는 어이없는 고통이겠지만 나에게는 머리가 쭈뼛서는 고통이었다. 6개월 트라우마가 6년이 갔다. 지금도 좁은 공간에 가서 밥을 먹으면 한겨울이라도 문을 열어놔야 한다.” 라며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2.4. 최순실 오빠, 조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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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이 전처사이에서 얻은 아들이자 최순실의 의붓오빠로 알려진 조순제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 당시 후보가 이사장으로 있던 영남대 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박 후보가 조순제를 모른다고 하자, 이 남자는 한나라당에 최 씨 일가의 전횡을 고발하는 진정서를 썼다.
그리고 9년 뒤 JTBC 뉴스룸에서 조 씨의 녹취록이 나왔다. 녹취록에서 조순제는 “(우리 어미니와 결혼한 건) 내가 초등학교 때? 이 사람(최태민)도 엉망인 사람인데 우리 모친 만난 덕에 인간된거지”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 대통령이) 100% 자신의 꼭두각시였다”며 “업무에 대한 것도 나하고 쏙닥거리면 그게 한 글자도 다름없이 그대로 되어버린다. 대신 잘못되면 책임전가하는 것은 쉽게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3.2.5. 전여옥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전여옥의 어록이 재조명되었다. 전여옥은 유명 보수 정치인 중 한 명인데, 본래 친박계였으나 친이계로 전향한 뒤 같은 보수임에도 박근혜는 항상 비판해왔다. 그것도 다른 이유도 아니고 '''박근혜라는 인물 자체에 학을 떼서 전향했다.''' 자세한 건 전여옥 문서 참조.
2016년 11월 2일,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에 나와 본인은 정치를 떠난 사람이고, 정치 생각을 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힘들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시민으로 돌아와,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네이버와 다음 실검 1위를 기록했다.
질문: 최태민 씨 이야기도 했나
답변: 대표 시절 이런 이야기를 내게 한 적이 있다. 꿈에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나타났다고. 그리고 어머니가 이렇게 말했다고 하다. '나를 밟고 가라. 그리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최태민 목사와 상의하라.' '''귀곡산장도 아니고'''. 이게 말이 되나.
질문: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도 고쳤다는데, 그때는 어땠나.
답변: (가방을 만들었다는) 고영태가 "회장(최순실) 취미가 대통령 연설문 고치는 거"라 말했을 때 모두 웃었지 않나? 대통령비서실장은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했고. 하지만 나는 웃지 않았다. 당시에도 그랬으니까.
3.2.6. 박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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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박관천 전 경정은 문건유출 사건으로 2014년 12월 검찰 수사를 받으며 뼈대 있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수사 도중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최순실 씨가 1위이고, 정윤회 씨가 2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과거 발언과 관련해 박 전 경정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뒤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찰 수사에서 권력서열을 얘기한 것은 검찰을 통해 마지막으로 VIP(대통령)께 드리는 고언이었다. 검찰이 (비선실세를) 알면 예방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3.2.7. 허경영
본인의 논란도 있고 해서 아래의 드립성 재평가도 되는 편.'''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한다는 거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중략)
그걸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고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 될 수가 있습니다.
공약한 건 하나도 못하니까.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시위 일어나고 이러니깐 대통령은 가능한 빨리하고 빨리 물러나려고 하고[9]
- 위키트리 소셜방송에서 한 인터뷰 (2012.12.17)
3.3. 재평가 받는 인물들과 사건들
- 김동성: 빙상계에서 사실상 제명을 당한 이유가 장시호 쪽에서 들어온 감독직 제의를 거절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10] , 진정한 스포츠인이라고 칭송 받고 있었다. 그런데, 장시호가 자신이 김동성과 불륜 관계였고 최순실의 집에서 살기도 했다고 주장해서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갔다.
- 종합편성채널: 특히 JTBC에게 내리는 재평가가 매우 많다. 이전에도 손석희의 영입 이후 시사 보도의 중립성을 잘 준수한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일부 오보로 신뢰도가 떨어져 있었는데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폭로의 선봉장 노릇을 톡톡히 함으로서 대중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게 되었다. 더불어 이 모든 것의 시작을 연 조선일보 계열 TV조선도 재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종편을 비판하는 이유가 해당 방송사들의 정치적 편향성이나 언론으로서의 함량 미달 뿐만 아니라, 한 언론사가 활자매체와 방송매체를 모두 보유하는 기형적인 거대 언론 권력의 출현 자체에도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다만, 도입 당시에도 이미 활자매체가 고사되어가는 상황이었기에 정말로 활자와 방송매체를 장악한 거대 언론 권력이 탄생할 것인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하고 여소야대 정국이 만들어지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폭로될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다. 야권의 승리 원인은 여러가지로 분석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야권의 핵심적인 승리 요인은 새누리당의 공천파동과 친박/비박 갈등으로 인한 어부지리에 가깝다는게 중론이다. 그 외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의 영향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 이화여대 미라대 반대 시위를 주도한 이화여대 재학생·졸업생들: 비록 출발은 학내 비리 규탄 시위였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9월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제기한 민원이 국회의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정유라의 입학·학사 관련 비리도 드러남으로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여론이 본격적으로 불붙는 계기가 되었다.
3.4. 비판 받는 정유라 비호 7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4년 국회에서 ‘정유라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같은 날 동시 다발적으로 ‘정유라 옹호’ 발언을 했던 의원 이름 7명을 공개했다. # YTN뉴스 영상 보기
정유라는 대한민국 최대의 게이트로 불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최순실의 외동딸로 최근 이화여대 부정입학·출결 일수 관련 의혹에 휩싸인 인물이다. “돈이 곧 능력”이란 발언을 개인 SNS에 올리며 국민의 공분을 샀던 정 씨에 대한 의혹은 2년 전인 2014년으로 거슬러 간다. # 내용 출처
안 의원은 “ 2014년 4월 8일 대정부질문 때 정부를 상대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제기했다.”며 “최순실 딸의 승마 특혜 문제도 거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교문위에서 “정씨는 마사회 선수만 이용할 수 있는 마장에서 훈련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이 이 같은 발언을 한 뒤, 새누리당 의원 7명이 이어 열린 4월 11일 교문위에서 동시에 안 씨의 발언을 반박했다. 안 의원은 “상임위에서 의원들이 이렇게 조직적으로 나를 공격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조직적으로 나를 공격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이 사건은)진실이겠구나 하는 자신을 가졌고, 3년 째 흐름을 보면서 퍼즐을 맞춰갔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4월 8일 안 의원이 대정부 질문에서 ‘정유라 승마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바로 다음날 승마협회장을 비롯한 승마협회 5명의 이사들이 동시 사퇴했다.
- 김희정 전 새누리당 의원은 정유라 옹호 발언 3개월 후인 2014년 7월 여가부 장관에 임명됐다.
-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정유라 옹호 발언 후, 2016년 1월부터 여성가족부 장관을 맡고있다.
- 염동열 의원: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뱃지를 달은 데 이어 지난 2016년 총선에서도 강원 평창군에서 제 20대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염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부동산 등 자신의 재산을 지난해보다 13억원이 감소한 6억 원으로 축소 신고한 것과 관련해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춘천지검 영월지청에 고발당한 바 있다.
- 이에리사 전 의원: 2013년부터는 제 19대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간사를 2016년 5월까지 맡았다
- 그 외 박인숙 의원, 김장실 전 의원, 박윤옥 전 의원 전 여가부 장관 역임했던 조윤선 의원 등 # 자세한 기사 보기
4. 드립용 재평가
진짜 재평가라기보다는 재미를 위해 드립으로 하는 재평가다.
4.1. 허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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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국가에 도둑놈들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촛불이 일어나서 박근혜대통령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것이다. 박근혜대통령은 원숭이해(2016년)에 물러난다."
4.2. 나향욱, 정몽주니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장본인이 시민이었다고 한탄할 때 내뱉는다.
4.3. 이정희
제18대 대통령 선거 토론에서 대놓고 박근혜 대통령을 떨어트리기 위해 왔다면서 박근혜에게 맹폭을 가하였다. 너무 수위가 심하여 보수의 집결을 도왔다는 평이 있을 정도여서, 오히려 당시 박근혜 후보측에서 심어놓은 쁘락치가 아니냐는 설까지 나도는 중. 사실 재평가라 하기에도 뭐한게 당시 토론 직후부터 이런 얘기는 계속 있어 왔다. 그리고 게이트 파문 이후 이정희를 특검으로 보내면 아무런 의혹도 남기지 않고 모두 밝혀낼 것이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4.4. 몽골
'''동북아시아 유일 민주공화국'''이 되어버렸다 일본은 민주주의이지만 공화국이 아니고, 중국은 공화제이지만 민주주의라 보기 힘들며, 북한은 사실상 전제군주제이고(...), 대만은 민주공화정이지만 국제적으로 국가 취급을 받지 못한다.
4.5. 도널드 트럼프
한국을 보고 진짜로 미쳤다고 발언했는데, 이 발언으로 상상 이상으로 미친 박근혜정부의 현실이 설명된다. 하지만 2015년 7월에 한 발언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에 나온 발언은 아니다.
4.6. 김무성의 옥새런
'''친박에게서 대한민국을 구해낸 구국의 거사'''로 재평가 받고 있다. 옥새런은 당내 계파 갈등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되었고, 많은 유권자들이 이 모습을 보고 새누리당에게 실망했다. 그리고 비례대표 투표와 지역구의원 투표를 다른 당에 하는 교차 투표를 하면서까지 야권에게 힘을 주게 되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참패를 당한다. 만약에 새누리당이 단결된 모습으로 총선에 임했다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야권 분열이라는 호재까지 더해서 못해도 과반은 새누리당이 차지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양지에 알려질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공천이 취소된 의원이 몇몇 있는데 '''그 중 한명이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사로 선임된 유영하.''' 송파구 을에 공천될 예정이었으나, 탈당한 새누리당 출신 둘이 송파구 을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후 옥새런으로 해당 지역은 무공천으로 결정되었다.
4.7. 아베 신조
2016년 구마모토 지진과 2016년 도호쿠 지진 당시 보여준 발빠른 대처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청와대의 반응과 비교되어 일본을 전쟁의 나락으로 이끌 극우 총리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검증가능한 민의에 의해 선출된 멀쩡한 지도자'''로 재평가되고 있다. 중국의 시진핑은 선출된 권력이 아니므로 제외, 대만의 차이잉원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다.
4.8. 내부자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전까지는 다큐멘터리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현재는 오히려 '''대한민국을 미화했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이 장난 반 자조 반으로 별점 테러(?)를 행하기도 했다. 배우 이병헌은 "지금은 현실이 영화를 이긴 것 같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4.9. 치외법권(영화)
사이비 종교가 정부의 뒤에 있는 영화.
4.10. 아몰랑
원래는 비논리적 결말을 비꼬는 드립으로 유행한 표현이었지만, 이번 사태 이후 '''시대를 앞서간 명언'''이 됐다. 그 이전까지는 나라가 왜 이 꼴이 되었는지 '''진짜로''' 대다수의 국민들은 전혀 몰랐고, 알 수도 없었고, '''이 것''' 때문이라고는 전혀 상상조차 할 수도 없었다.
4.11. 특허받은 무당왕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소설로, 죽은 뒤 다시 태어난 주인공이 대통령과의 친분을 가지고 박수무당의 힘으로 조언자이자 나라의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다는 이야기. 소설에 대한 평은 나빴으나 기가 막히게 현실과 일치하는 점이 재조명되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고, 심지어 TV조선에서 인터뷰하고 음성이 방송에 나가기까지 했다.
4.12. 빵상 아줌마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정확히 예언했다. #
4.13. 일베가 이 나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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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광화문 폭식농성 도중 행인의 발언으로 일베저장소를 조롱하는 대표적인 발언 중 하나이다. 하지만 11월 7일 JTBC 뉴스룸에서 청와대 직원[11] 들이 극우 성향 사이트의 글을 SNS에 퍼날랐다는 것이 밝혀지고, 실제로 나라의 중심이었다는 조롱성 재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을 분열시키기 위해 앞장섰던 곳이 사이비 종교와 청와대이었던 것이다.'''
4.14. 정동영
2004년, "60~70대 분들은 투표 안하고 집에서 쉬셔도 된다"라는 발언으로 엄청나게 욕 먹었다. 12년이 지난 2016년에 이 사건이 터지고, 사건의 중심 인물인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노인층이 크게 한 몫 했기 때문에 재평가. 게다가 비슷한 포지션인 홍준표의 막장성을 보고 정동영은 그래도 저 정도로 막장은 아니었다고 재평가를 하기도 한다.
4.15. 주식 갤러리
2016년 12월 7일 국정감사에서 김기춘의 위증을 박영선, 손혜원 의원 등에 제보하여, '''구국의 주갤'''이라는 드립성 재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주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런 재평가 또한 싫어하는 편이다.
4.16. 지충호
지충호는 2006년 5월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커터칼로 상해했던 범인이었다. 위의 이정희와 마찬가지로 보수층의 동정표 결집에 기여했다는 평이 있기는 하나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지라툴'''이라고 칭송되고 있다.(...)
4.17. 밀회(JTBC 드라마)
정재계에 깊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무당 어머니, 어머니의 백으로 부정입학한 딸과 이를 봐주는 교수, 비리의 증거물이 담긴 태블릿 PC, 무엇보다 '''최태민, 정유라'''라는 이름이 직접 언급된다. 이 때문에 작가가 이전부터 최순실에 대해 알고 있던 거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이에 대해 드라마 작가는 '어디까지나 우연의 일치'라고 언급했다.
4.18. 청와대 재난 컨트롤 타워 아니다
이제야 컨트롤 타워가 어딘지 드러났다며 재평가되었다
4.19. 김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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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참관인을 맡았을 때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를 거부한 것으로 재평가되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일부러 거부한 것이 아니라 참관인은 정치인에게 어떠한 방법으로도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있다고 한다.
4.20. 변서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민영화를 비판하며 몸이나 팔라는 막말로 비난을 받아 트인낭의 사례중 하나로 여겨졌으나 최근 사태 때문에 재평가되었다.
4.21. 이인제, 진영
이인제는 불사조 같은 행보로 여러 당을 옮기며 끝까지 국회의원직을 유지했지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를 맛 보았다. 그러나 그 덕분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업화를 피해갈 수 있었다. 패배마저 생존 플래그로 바꿔버리는 피닉제의 위엄..... 다만 이후 친박계의 모임인 '혁신과통합연대'에 들어가 친박과 뜻을 같이 하고 친박의 대선주자로 나가겠다고 선언하면서 조금 복잡해졌다.
새누리당을 탈당해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총선에서 당선된 진영 의원도 비슷하게 이 사건을 피할 수 있었다. 사실 진영 의원도 한때는 친박에 가까웠으나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부터 박근혜와 계속 충돌해왔고, 결국 '탈박', '탈새누리당'을 거쳐서 이렇게 된 것. 계속 친박계 새누리당 의원으로 남아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이하생략.[12]
4.22. 박근혜, 최순실
박근혜가 탄핵이 인용 되고 파면 되면서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때 자기 세력인 강성 친박 정치인들과 지지층 속에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면서 귀가하는 모습이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귀가한 것 마냥 보이게 했으며 자기가 파면 당했다고 폭동을 하다 죽은 지지자 3명과 부상자들은 언급도 하지 않고 폭동을 자제하라는 지시도 하지 않았으며 대변인을 통해 사실상 탄핵 불복 선언을 했고 구속 당하면서도 불복 투쟁을 계속 한다. 20대 총선에서 공천 받은 친박들이 물러나지 않고 비호남권 노년층과 대경권 콘크리트 지지층을 바탕으로 여전히 보수의 주류로 남아있기까지 하다.
이걸로 박근혜 지지층을 제외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박근혜를 동정할 여지마저 차단하면서 보수의 분열을 심화시키고 민주진보진영의 결집을 강화시켜 버렸다. 어둠의 민주당 당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팀킬하는 보스의 전형을 보여준다.
4.23. 먼나라 이웃나라
이번 사태를 예언(?)한 적이 있다.
4.24. S보이스
"대한민국"이라고 말하면 "민주공화국입니다. '''이걸 잊어버리는 사람들도 간혹 있더군요."'''라며 박근혜와 최순실을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