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후보
1. 개요
2017년 3월 10일 탄핵이 결정됨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되었다. 자치단체장은 자치단체장직을 사임하여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를 등록할 수 있다. 예비후보란 공천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후보로서의 홍보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법적인 근거를 마련해주기 위한 제도이므로, 당내 경선과는 관계없이 등록이 가능하다. 아래의 순서는 전국통일기호 순서이며 중앙선관위에 기재된 순서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가면 각 후보들의 기본 인적 사항 및 전과, 학력 사항을 조회할 수 있다.
2017년 4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정식 후보 등록이 진행됐다.
2. 최종 등록 후보
2017년 4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절차가 진행됐다. 4월 17일 현재 총 15명의 후보가 출마하였으며 이 중 원내정당의 후보는 6명이다. 후보 기호는 원내정당의 경우 국회 의석순이며, 원외정당은 가나다순, 무소속 후보는 추첨순에 따른다. 4월 21일 기호 13번 김정선 후보가 사퇴하였고, 이어 4월 29일 기호 11번 남재준 후보가 사퇴하여 후보가 13명으로 압축되었다. 투표용지 인쇄일인 4월 30일 전에 두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용지의 11번, 13번에는 사퇴표시가 붙게 되었다.
원내정당 후보 6인의 포스터다.
2.1. 문재인
2.2. 홍준표
2.3. 안철수
2.4. 유승민
2.5. 심상정
2.6. 조원진
2.7. 오영국
2.8. 장성민
2.9. 이재오
2.10. 김선동
2.11. 이경희
2.12. 윤홍식
2.13. 김민찬
3. 최종 후보 사퇴
3.1.
- -
최종 선거 포스터 접수 기간 내에 공보물을 내지 못하였고, 결국 사실상의 후보직 무효를 방지하기 위해 2017년 4월 21일 후보직을 사퇴하였다. 3억은 돌려받지 못했다.
사실 김정선은 장애인 재활운동기구[11] 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그 전 정치 경력도 전무하고 한반도미래연합도 사실상 1인 정당이다. 또, 재산도 7천 1백만원으로 김선동을 제외하면 대선후보 중 최하위다. 그러나 김선동은 소속정당과 NL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12] 따라서 자금력 면에서나 조직력 면에서나 김정선이 사실상 최약체 후보라고 할 수 있었던 만큼, 사퇴는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말도 있다.
3.2.
4월 30일 투표용지 인쇄일 전날인 4월 29일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 사실 범보수 후보가 8명[14] 이나 있는 상황에서, 중도보수에 가까운 안철수가 보수로 외연확장에 성공하여 사실상 9명이 된 상황이인데다, 같은 친박극우인 조원진과 우파인 홍준표까지 3명 중 가장 조직력이 약하고 이미 단일화 얘기를 한 바 있는 남재준의 사퇴 또한, 사실상 예정 수순이었다.
4. 예비 후보
4.1. 예비후보 사퇴/등록무효
5. 여담
- 이번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15명으로 역대 최다 후보자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여성 후보는 심상정 후보 한 명뿐으로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15] 또한 무려 4명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지난 대선에 비해 이번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는 김민찬 후보 한 명 뿐으로 역시 크게 줄어들었다.[16][17]
- 이번 후보 중 당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빅5를 보면, 심상정을 제외한 모든 후보가 영남 출신이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후보는 모두 경상남도 출신이다. 사실 역사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도 경남 출신이었다. 그 외에 유승민, 조원진 후보가 대구광역시 출신이고[18] , 장성민, 김선동, 윤홍식 후보가 호남 출신이며, 수도권 출신 후보로는 심상정, 김민찬, 이 있다. 이경희 후보는 충청 지역, 오영국 후보는 현재의 제주특별자치도인 제주도 출신이다. 이재오 후보는 출생지는 강원도 강릉군(현재의 동해시)이나, 그 곳에서는 태어나기만 했을 뿐 실제로 자란 곳은 경상북도 영양군이라 실질적으로는 경북지역 출신 후보라고 봐야 한다.
- 후보들의 나이를 기준으로 분류하면 이번 대통령 선거의 최고령 후보는 등록일 기준 만 72세인 남재준 후보였으나, 그가 사퇴함에 따라 역시 만 72세이나 생일이 약간 늦었던 이재오 후보가 최고령 후보가 되었다. 최연소 후보는 만 43세인 윤홍식 후보이고, 그와 동갑이나 생일이 약간 빠른 이경희 후보가 그 다음이다. 그 외에도 만 49세인 김선동 후보까지 40대 후보가 3명이 있다. 60대인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2명이며 나머지 8명의 후보들은 모두 50대이다.
-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약 1197억 원을 신고한 안철수 후보이고,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약 1815만 원을 신고한 김선동 후보이다. 그 외에 이경희 후보가 약 65억 원을, 유승민 후보가 약 48억 원을, 오영국 후보가 약 38억 원을, 홍준표 후보가 약 25억 원을, 문재인 후보가 약 18억 원을, 장성민 후보가 약 16억 원을, 이재오 후보가 약 10억 원을, 남재준 후보가 약 9억 원을, 윤홍식 후보가 약 6억 원을, 김민찬 후보와 조원진 후보가 각각 약 5억 원을, 심상정 후보가 약 3억 원을, 김정선 후보가 약 7000만 원을 신고했다.
- 이번에 출마한 남성 후보들은 수형으로 인해 병역이 면제된 오영국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상세하게 보자면 장교 출신인 후보가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남재준 후보와 해군 군의관 출신으로 대위에서 전역한 안철수 후보, 공군 중위로 전역한 윤홍식 후보까지 3명이고, 일반병으로 만기전역한 후보는 문재인, 유승민, 조원진[19] , 이재오, 김선동 후보로 총 5명이다. 장성민, 이경희, 김민찬 후보는 일반병으로 입대했으나 의병 혹은 의가사 제대를 했고 홍준표, 김정선 후보는 방위병 출신이다. 자녀들의 병역 사항을 보면 심상정 후보의 장남 이우균 씨와 이경희 후보의 장남 이제현 씨는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아직 입대를 하지 않았고, 조원진 후보의 장남 조현재 씨와 김정선 후보의 장남 김태환 씨는 아직 신체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이다. 나머지는 모두 육군 혹은 해병대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하면서 적어도 자녀들의 병역 문제는 대부분의 후보가 깔끔한 편이다.
- 학력 부분에서는 선거공보에 학력란을 기재하지 않았으나 언론 기사에서 국졸, 즉 초졸 학력으로 밝혀진 오영국 후보[20] 와 대학에서 제적을 당해 대학 중퇴가 최종 학력인 김선동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13명의 후보 전원이 최소 대학교 졸업, 즉 학사 급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김선동 후보도 학생운동을 하다가 제적을 당한 것이니 학사 학위에 준하는 학력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학원에서 수학했던 경험이 있는 후보는 안철수, 유승민, 조원진, 장성민, 이재오, 이경희, 김정선, 윤홍식, 김민찬 후보까지 무려 9명이며 이 중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후보는 안철수, 유승민, 이경희 후보의 3명이다. 즉 나머지 6명의 후보들은 최종 학력이 석사. 김정선 후보는 박사 과정 수료이고, 김민찬 후보는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 기준으로 최종 학력은 석사이다.
- 15명의 후보 가운데에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가 모두 10명이다. 전과 기록이 없는 후보는 안철수, 유승민, 남재준, 윤홍식, 김민찬 후보의 총 5명이고, 가장 많은 전과 기록을 신고한 후보는 총 5건의 전과 기록이 있는 이경희 후보이다. 이경희 후보와 오영국 후보는 최근 5년 내에 세금을 체납했던 기록도 있다. 특히 60~80년대 운동권의 상징과도 같은 반공법 위반 전과는 이재오 후보만 갖고 있었다.
- 정치 스펙트럼 적으로 봤을 때 이번 대선은 유난히 보수주의/우익 성향 후보가 아주 많다. 제17대 대통령 선거 때도 이명박, 이인제, , 전관, 이회창 등의 보수 후보와 등의 중도보수 후보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4명의 보수 후보와 4명의 중도~진보 후보[21] 그리고 중도인 문국현과 허경영의 출전으로 수가 맞추어 졌으나, 이번 대선은 다소 다르다. 양심적 진보와 양심적 보수를 포괄한다고 밝힌 딱히 성향을 정의할 수 없는 윤홍식 후보는 차치하더라도[22] 당장 주요 보수 후보인 홍준표, 유승민 외에도 극우인 조원진, 에 우익인 장성민, 이재오, 오영국, 김민찬, 등 7명의 보수 후보가 있다! 그에 반해 중도, 중도좌파, 좌파 후보는 합쳐서 5명 뿐이다.[23] 이는 일부 언론 등에서도 비추고 있다.
- 공직선거 출마 경력 부분을 보면 오영국, 남재준, 김정선, 윤홍식 후보는 이번 선거가 첫 출마이며, 최다 출마 기록을 보유한 후보는 총 8회나 공직선거에 출마한 기록이 있는 이재오 후보이다. 선출직 공직자 경력을 살펴보면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있거나 역임한 후보가 문재인[24] , 홍준표[25] , 안철수[26] , 유승민[27] , 심상정[28] , 조원진[29] , 장성민[30] , 이재오[31] , 김선동[32] 후보의 9명이고,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적이 있는 후보는 민선 5, 6기 경상남도지사를 역임한 바 있는 홍준표 후보가 유일하다. 이경희 후보는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선거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의 동대문구 갑 선거구에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고[33] , 김민찬 후보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문화예술당이라는 군소정당의 비례 대표 후보로 출마했으나[34] 낙선한 경력이 있다.
[1] 현 경상남도 거제시.[2] 현 경기도 파주시.[3] 현 대구광역시 달서구.[4] 실제 현수막 슬로건이 이렇게 되어있다.[5] 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6] 현재는 폐쇄됨[7] 현재는 폐쇄됨.[8] 현 강원도 동해시.[9] 기사 하단 참조[10] 현 광주광역시.[11] 해당 기구가 UN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12] NLPDR, 민중연합당은 모두 주요정당 못지않은 막강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해당 항목 참조.[13] 현 서울특별시.[14] 홍준표, 유승민, 조원진, 오영국, 장성민, 이재오, 남재준, , 김민찬[B] A B 당내경선 후보자로서 자유한국당 후보자 미선출로 인한 등록무효.[C] A B 당내경선 후보자로서 국민의당 후보자 미선출로 인한 등록무효.[15] 다만 지난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경우 여성 후보가 7명 중 4명이었고, 선거 사흘 전에 사퇴한 이정희를 제외하더라도 6명 중 3명으로 역대 대선 중 여성 후보가 가장 많이 출마한 선거였다. 참고로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후보는 제1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고 여성 외교관이자 전인범 중장의 어머니로 유명한 홍숙자 후보이고, 두 번째 여성 대통령 후보는 제14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남장여자 정치인으로 유명한 김옥선 후보이다. 다만 홍숙자 후보는 중도에 사퇴했다.[16] 이 또한 지난 18대 대선의 경우 사퇴한 이정희 후보를 제외하면 군소 후보들이 전부 무소속이었으므로 이상하지는 않다. 이들 무소속 후보 4명의 표를 합쳐도 득표율은 고작 0.43%밖에 안 나왔다. 박근혜-문재인 두 사람이 받은 표가 무려 99.57%였다.[17] 참고로 제6공화국 대선에서 13대(백기완), 16대(장세동), 17대(이회창)때에는 이번처럼 무소속 후보가 1명 나왔고 14대는 2명(백기완, 김옥선), 15대는 무소속 후보가 없었다. 유독 극단적 양강 구도가 심했던 18대 대선에서 후보 7명 중 무소속이 4명이나 나왔다.[18] 단 후보자 본인의 출생 당시에는 경상북도 대구시였다.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한 것은 1981년의 일이다.[19] 단 이쪽은 최종 계급이 하사였다.[20] 제주 효돈초등학교 졸업[21] 정동영, 권영길, 금민, 정근모.[22] 사실 중도로 보기도 한다.[23] 문재인, 안철수, 이경희 (중도 ~ 중도좌파), 심상정, 김선동 (좌파). 여기에 중도보수인 안철수를 보수로 친다면 보수 후보는 무려 8명이지만 중도~진보 후보는 단 4명 뿐이다.[24] 19대 부산 사상[25] 15대 서울 송파구 갑, 16~18대 서울 동대문구 을[26] 19~20대 서울 노원구 병[27] 17대 비례대표, 18~20대 대구 동구 을[28] 17대 비례대표, 19대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갑, 20대 경기 고양시 갑[29] 18~20대 대구 달서구 병.[30] 16대 서울 금천구[31] 15~19대 서울 은평구 을[32] 18대 전남 순천시, 19대 전남 순천시·곡성군[33] 재미있게도 17대 총선에서 이경희 후보가 출마했다 낙선했던 동대문구의 을 선거구에서 이번에 같은 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홍준표 후보가 당선되었다.[34] 당시에는 김원용(金元鎔)이라는 이름으로 출마했다.